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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에 콩깍지 씐다는 말, 과학적 사실이라고? [달콤한 사이언스]

    눈에 콩깍지 씐다는 말, 과학적 사실이라고? [달콤한 사이언스]

    사람들은 결혼할 때 자기와 전혀 다른 성격의 상대를 찾기도 하지만, 많은 사람이 비슷한 환경과 성격의 상대를 찾는 경우가 많다. 이런 선택은 사람뿐만 아니다. 미국 시카고대 생태·진화학과, 유기체 생물학·해부학과, 물리학과 공동 연구팀은 수컷 나비는 비슷한 날개 색을 가진 암컷을 찾는데, 이는 신경망의 변화 때문이며, 이런 선택이 진화를 추동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플로스 생물학’ 3월 11일 자에 실렸다. 헬리코니우스 나비(Heliconius)는 날개 무늬와 색깔이 매우 다양한 열대 나비의 한 종으로, 날개 색깔과 무늬는 포식자들에게 경고 신호로 작용한다. 날개 색깔이 생존에 결정적 역할을 하다 보니 수컷은 무늬는 다르더라도 같은 날개 색을 가진 암컷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지만, 헬리코니우스의 이런 선호도 뒤에 숨은 감각적, 신경학적 메커니즘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날개에 노란색 또는 흰색 점박이가 있는 헬리코니우스 시드노 2개의 아종을 대상으로 짝 선호도 뒤에 있는 유전적, 감각적 메커니즘을 조사했다. 연구 결과, 날개 색깔과 짝 선호도 모두와 관련된 4개의 유전체 영역이 밝혀졌다. 이 중에는 다른 헬리코니우스 나비에서도 이런 특성과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진 ‘K 염색체 부위’가 포함돼 있었다. 연구팀은 발달 단계별로 망막, 시신경엽, 뇌에서 유전자 발현 패턴을 조사했다. 그 결과, 짝 선호도와 연관된 유전체 영역에 있으면서 노란색과 흰색 수컷에서 발현 수준이 현저하게 다른 유전 변이 7개를 발견했는데, 연구팀에 따르면 짝 선호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수컷이 서로 다른 날개 색깔을 어떻게 인지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나비 눈의 광수용체가 색깔별로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고 활동하는지 조사했습니다. 연구팀은 노란 날개를 가진 암컷을 선호하는 수컷은 녹색에 민감한 광수용체가 자외선에 민감한 광수용체 활동 대부분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다른 나비들에게서는 이런 반응이 상대적으로 약하게 나타났다. 연구 결과를 종합하면 나비의 짝 선호도는 감각 정보가 처리되는 방식의 차이에서 비롯된다는 것이다. 헬리코니우스 수컷 나비가 같은 날개 색깔을 가진 암컷을 선호하는 것은 신경학적으로 더 잘 보일 뿐만 아니라 더 매력적으로 보이기 때문이라는 말이다. 연구를 이끈 마커스 크론포스트 시카고대 교수는 “이번 연구는 시각 신경이 짝 선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준다”라며 “광수용체 간 억제 관계는 진화의 가장 쉬운 특징이면서 빠른 행동 진화를 촉진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 한방 성분 ‘이것’ 해외서 대박 터졌다……틱톡 조회수 40억뷰

    한방 성분 ‘이것’ 해외서 대박 터졌다……틱톡 조회수 40억뷰

    K-뷰티의 한방 성분을 활용한 제품들이 해외 소비자들 사이에서 매끄럽고 결점 없는 피부를 추구하는 ‘글래스(Glass) 스킨’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틱톡에서 ‘글래스 스킨’ 트렌드를 주도하는 K-뷰티 관련 영상 조회 수가 40억 뷰를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해외에서는 인공적인 광채 메이크업보다 피부 속 건강과 수분에 집중해 모공이 드러나지 않고 매끄럽게 빛나는 피부를 가꾸는 ‘글래스 스킨’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스킨케어 브랜드 클라랑스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의 77%가 매끄럽게 빛나는 자연스러운 피부를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피부 본연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K-뷰티가 해외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인디펜던트는 전문가의 말을 빌려 “K-뷰티는 스킨케어의 정교한 예술에 가깝다. 꾸준함, 다양한 제품 활용, 자외선 차단과 보습 등 좋은 피부 관리에 꼭 필요한 요소들을 모두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제품들을 사용해본 소비자들이 K-뷰티 적용 전후 사진을 공유하고 있는데, 정말 갓난아기 피부처럼 매끄러워져 많은 이들의 피부 관리 목표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소셜미디어(SNS)에서는 한국 화장품 사용 전후 사진을 공유하는 이용자들이 늘고 있다. 이들이 주목하는 한방 화장품 성분으로는 쌀뜨물, 인삼, 쑥, 연근 등이 대표적이다. 한 틱톡 이용자는 한국 스킨케어 제품을 3주간 사용한 후기 영상을 올렸다. 사용 전에는 이마와 턱, 볼에 붉은 피부 트러블이 있었으나 3주 후에는 트러블이 사라지고 피부가 매끄러워졌다는 설명이다. 또 다른 이용자도 K-뷰티 제품 사용 후 얼굴에 있던 여드름과 각질이 없어지고 피부결이 고르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 “20년은 더 젊어 보인다”…20㎏ 빼고 회춘한 50대 여성, 관리 비법은

    “20년은 더 젊어 보인다”…20㎏ 빼고 회춘한 50대 여성, 관리 비법은

    호주의 50대 여성이 폐경 후 체중을 20㎏ 감량할 수 있었던 비법을 공개했다. 이 여성의 체중 감량 전후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20년은 젊어 보인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3일(현지시간) 더선,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호주에 사는 53세 여성 빌리 스틸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체중 감량·피부 관리 전후 모습을 공개했다. 스틸은 28살에 첫 아이를 낳은 후 날씬한 몸매를 유지했지만 35세에 두 번째 아이를 낳은 후 32㎏이 늘었다. 체육관에 다니면서 46세가 되기 전까지 임신 후 늘었던 체중의 대부분을 감량했으나 2년 후 폐경이 오자 스틸의 체중은 또다시 20㎏ 급격히 증가했다. 그는 “살이 찐 후 고통스럽고 불편했다”며 “혼자 술을 과도하게 마셨고 패스트푸드를 잔뜩 먹었으며 운동도 안 하고 TV만 보면서 시간을 보냈다. 자기애도, 자존감도 전혀 없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스틸은 살이 찐 후 행복하지 않았으며 바뀌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는 “인생의 절반이 끝났고 지금 아니면 절대 안 될 것 같았다”며 체중 관리를 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스틸은 살을 빼기 위해 음식 열량 섭취를 제한하고, 술을 끊었다. 일주일에 세 번 근력 운동을 하고 하루에 1만보를 걸으며 20㎏을 뺐다. 스틸은 자기가 원하던 몸매를 얻은 후에는 피부 관리에 집중했다. 햇볕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막기 위해 매일 자외선 차단제를 발랐고, 피부 보습을 위해 하루에 2~3ℓ의 물을 마셨다. 스틸의 딸은 엄마가 자기만의 스타일을 찾고 화장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고 한다. 스틸은 “25살인 딸이 더 좋은 화장품을 선택하는 방법과 사용하는 법을 가르쳐줬다”며 “지난해에는 전문가에게 화장을 받기도 했다”고 전했다. 스틸은 보톡스와 소량의 필러도 맞았다고 밝혔다. 스틸은 현재 개인 피트니스 트레이너로 일하고 있으며 다른 사람들이 자신처럼 건강한 변신을 할 수 있도록 비법을 공유하고 있다. 그는 오는 8월 열리는 하프 마라톤 참가를 위해 달리기 훈련을 하고 있다. 스틸이 SNS에 올린 체중 감량 전후 영상은 조회수 100만회 이상 기록하는 등 화제가 됐다. 네티즌들은 “당신은 20년 전으로 돌아간 것 같다”, “변신이 놀랍다. 멋지다”, “정말 대단하다. 당신은 내게 영감을 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주름, 흰머리 없애려면…독일 연구팀이 발견한 ‘이것’

    주름, 흰머리 없애려면…독일 연구팀이 발견한 ‘이것’

    호르몬이 주름과 백발 등 눈에 띄는 노화 징후를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 발견은 향후 피부 노화 방지 제품과 치료법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전문매체 사이테크데일리는 26일(현지시간) 다양한 호르몬의 노화 제어 메커니즘에 관한 최신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 ‘내분비 리뷰’에 지난 25일 게재됐다. 독일 뮌스터 대학 연구팀은 호르몬과 피부 노화의 연관성을 심층적으로 분석했다. 연구진은 인슐린유사성장인자1, 성장 호르몬, 에스트로겐, 레티노이드, 멜라토닌 등 다양한 호르몬이 피부 노화에 미치는 영향을 집중적으로 연구했다. 그동안 항노화 스킨케어 분야에서는 레티놀이나 트레티노인 같은 국소 레티노이드와 주로 폐경 관련 증상 관리에 사용되는 에스트로겐 등 일부 호르몬만 주목받았다. 그러나 이번 연구는 피부 노화 방지에 잠재적 효과가 있는 더 광범위한 호르몬들의 작용을 밝혀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연구팀을 이끈 마르쿠스 뵘 박사는 “이번 논문은 결합 조직의 분해로 인한 주름 생성, 줄기 세포 생존, 색소 상실로 인한 머리카락 희어짐 등 피부 노화 경로를 조절하는 핵심 호르몬 요인들을 규명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구한 호르몬 중 상당수가 노화 방지 특성을 가지고 있어, 앞으로 피부 노화를 예방하는 새로운 치료제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특히 멜라토닌이 항노화 물질로서 주목을 받았다. 멜라토닌은 분자 구조가 작고 비용이 저렴하며 체내에서 흡수율이 높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한 직접적, 간접적 항산화 작용을 하고 세포의 에너지 대사를 담당하는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조절해 피부 노화 방지에 효과적일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또한 피부 색소 침착을 담당하는 α-멜라닌 세포 자극 호르몬, 시상하부-뇌하수체-갑상선 축의 구성 요소들, 옥시토신, 엔도카나비노이드, 과산화물증식체활성화수용체 조절제 등 다양한 내분비 물질의 역할도 새롭게 조명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들 물질은 피부와 머리카락 내에서 자외선으로 인한 노화, 즉 광노화와 색소 합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외선으로 인한 유전자 손상에 대해 보호 효과가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 뵘 박사는 “피부는 노화 경로를 제어하는 다양한 호르몬의 표적일 뿐 아니라, 일반적인 내분비선 다음으로 호르몬을 가장 많이 생산하는 조직”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피부 자체가 노화 과정에서 단순한 수동적 대상이 아니라 적극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번 연구의 또 다른 중요한 발견은 일부 호르몬이 피부 기능과 모발 노화에 예상치 못한 생물학적 효과를 미친다는 점이다. “이러한 호르몬들에 대한 추가 연구는 피부 노화를 치료하고 예방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법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뵘 박사는 전망했다. 그는 “호르몬 기반 치료법은 기존의 항노화 제품보다 더 효과적이고 정확한 타겟팅이 가능한 접근법을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웰니스, 미세먼지 분해하는 친환경 인조잔디로 국내 점유율 높여간다

    웰니스, 미세먼지 분해하는 친환경 인조잔디로 국내 점유율 높여간다

    기존 인조잔디 운동장 한계를 보완한 혁신제품으로 전국 시군구 및 학교 납품 중 친환경 인조잔디 전문 회사 ‘웰니스’가 기존 인조잔디 운동장의 사회적, 공공적 문제해결을 위한 제품을 선보이며 그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다. 중기부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의 주관기업 서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지원을 받고 있는 웰니스는 직접 개발한 기술과 특허를 기반으로 연구 개발, 생산, 시공, 유지관리에 이르는 인조잔디 시스템의 전 과정을 책임지고 있다. 웰니스의 인조잔디와 충격흡수배수판은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되었으며, 충전재는 조달우수제품으로 인정받아 전국 시군구 및 학교에 납품 중이다. 웰니스의 대표 제품 중 하나인 친환경 미세먼지 제거 인조잔디는 일반 인조잔디와 달리 미세먼지를 흡착하고 분해하여 제거하는 성능을 갖추고 있다.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해 심각해지는 대기오염 환경에서 아이들이 운동장에서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태양광이나 자외선을 받으면 발휘되는 TiO2 광촉매를 인조잔디 파일에 코팅하여 먼지와 오염을 제거하는 항균 및 탈취 효과를 부여하는 기술로 2020년 벤처기업부 주관의 창업성장기술개발 지원사업의 R&D 수행결과 성공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인조잔디 운동장에서의 안전성을 높인 부상 방지 기능성 충전재도 제공 중이다. 과거 인조잔디 운동장의 주요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충격흡수성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충전재 내부의 수분흡수 필러를 내입하여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며 탁월한 충격흡수성을 제공한다. 또한 인체에 유익한 황토, 제올라이트 등 친환경 성분이 함유되어 유해 성분이 없는 안전한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이 가능하다.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 재도전기술개발 R&D 성공판정을 통한 2020년 혁신제품 지정 및 2023년 조달우수제품으로 지정 받아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되어있다. 마지막으로, 인조잔디 운동장에서의 원활한 배수환경을 조성하고 지반침하를 방지하기 위해 개발된 특허상품 충격흡수패드 겸용 배수판도 선보이고 있다. EVA 원료를 사용하여 높은 충격흡수성을 제공하고, 빗물 유실을 최소화하는 특수 디자인이 적용된 제품은 충격흡수패드와 배수판이 일체형으로 되어 있어 공사 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웰니스 관계자는 “인조잔디 제품의 혁신성과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입증하고 있으며, 이에 기반하여 사회적 및 환경적 문제 해결을 위한 제품 개발을 통해 안전한 인조잔디 운동장 환경을 더 많은 곳에 선보여 갈 것이다”고 밝혔다.
  • 시세이도 그룹, 피부 노화와 카멜리아 씨앗 발효 추출물의 상관관계 조명한 연구 결과 발표

    시세이도 그룹, 피부 노화와 카멜리아 씨앗 발효 추출물의 상관관계 조명한 연구 결과 발표

    글로벌 시세이도 그룹이 피부 면역 세포가 노화 세포를 제거하는 새로운 매커니즘을 통해 세계 최초로 카멜리아 씨앗 발효 추출물의 역할을 발견했다고 12일 밝혔다. 노화 세포는 나이가 들면서 자외선, 생활 습관 등 다양한 스트레스 요인으로 인해 생성된다. 피부에 축적된 노화 세포는 피부 조직에 만성 염증을 지속시켜 피부 노화 및 주름, 처짐, 다크 스팟과 같은 피부 변화를 일으킬 수 있으며, 노화 세포로 인한 손상은 콜라겐 분해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시세이도 그룹은 카멜리아 씨앗 발효 추출물이 피부의 노화된 섬유아세포를 제거하는 기능을 가진 면역 세포 ‘메모리 T 셀 (CD4 CTL)’을 잠재적으로 모집하는 CXCL9의 발현을 증가시킨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에 카멜리아 씨앗 발효 추출물이 피부 노화 세포를 제거하는 ‘메모리 T셀’의 효과를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시세이도가 해외 연구 기관과 공동으로 진행한 결과로, 이전에는 알려지지 않았던 피부 면역과 피부 노화의 실제 근본 원인 사이의 연관성을 조명한다. 시세이도는 30년 이상 피부 면역 기능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피부 본연의 힘을 강화하고 향후 피부 트러블을 예방하는 능력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시세이도 그룹은 “오랜 기간 동안 일본 동백(야부츠바키)의 씨앗, 꽃, 잎을 포함한 다양한 부위에서 가치있는 유용한 성분을 연구해 왔다”라며, “연구팀은 카멜리아의 각 부분을 연구한 결과, 카멜리아 씨앗 발효 추출물이 ‘메모리 T 셀’의 작용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 특히, 카멜리아 씨앗 발효 추출물에는 14종의 아미노산이 포함되어 있으며, 시세이도 그룹은 일본 고유의 발효 공법을 활용해 아미노산 함량을 3.4배 높였다.”라고 한다. 시세이도 그룹은 추가 연구 결과를 통해, 나이와 노화 세포의 수가 반드시 상관관계가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밝혀낸 바 있다. 시세이도 그룹과 해외 연구 기관이 지난 2023년 3월 30일 과학 저널 ‘셀 (Cell)’에 게재한 연구에 따르면, 젊은 피부에도 노화 세포가 존재하며, 회복 속도는 빠르지만, 내외부 요인에 의해 노화 세포가 여전히 축적될 수 있다. 또한, 노년 피부의 노화 세포 수는 나이가 아니라 메모리 T 셀의 존재에 따라 결정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노화 세포는 나이가 들수록 증가하지만, 진피층에 메모리 T 셀이 더 많아 노화 세포의 수가 적은 노인도 있었다. 이는 메모리 T 셀이 노화 세포를 선택적으로 제거해 축적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시세이도 그룹 R&D 센터의 타츠야 하세가와 박사(Dr. Tatsuya Hasegawa, MIRAI Technology Institute)는 “이번 연구의 핵심은 노화 세포를 선택적으로 제거해 노화 세포의 축적을 방지할 수 있다는 혁신적인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라며 “시세이도 그룹은 피부 면역 연구를 더욱 발전시켜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도 나이의 경계를 넘어 ‘피부 본연의 아름다움’을 구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입술이 5배 부풀어”…‘생얼 미인’ 되려다 충격적인 결과

    “입술이 5배 부풀어”…‘생얼 미인’ 되려다 충격적인 결과

    입술 문신 시술을 받은 21세 여성이 극심한 부기를 경험한 사연이 화제다. 영국 맨체스터에 거주하는 태쉬 에반스는 지난 1월 18일 입술 윤곽을 정리하고 자연스러운 혈색을 기대하며 시술을 받았지만, 직후부터 입술이 빠르게 부풀어 평소 크기의 5배 이상 커졌고 정상 크기로 돌아오기까지 48시간이 걸렸다. 태쉬는 거울을 보고 자신이 애니메이션 ‘몬스터 주식회사’의 캐릭터 제프 펑거스를 닮았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가족들도 예상보다 강한 반응을 보였으며, 어머니는 “못생겼다”고 말했고 남자친구는 폭소를 터뜨렸다. 그는 과거 윗입술 필러 시술 때는 별다른 부작용이 없었으나, 이번에는 색소를 입히는 반영구 화장을 선택했다가 예상치 못한 부기를 경험했다. 이후 틱톡에 해당 영상을 공유했으며, 12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현재는 부기가 가라앉았으며 최종 결과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입술 문신은 윤곽과 색상을 보완하는 반영구 화장 시술로, 미세한 바늘로 색소를 주입해 3~5년간 유지된다. 하지만 체질과 시술 환경에 따라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입술은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이 쉬운 부위로, 기존 병력이 있는 경우 시술 전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색소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어 사전 패치 테스트도 권장된다. 시술 후에는 보습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며, 딱지가 생겨도 강제로 제거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최소 48시간 동안 뜨거운 음식, 매운 음식, 술, 흡연을 피하고, 자외선 차단 립밤을 발라야 색소 유지에 도움이 된다. 눈썹 문신 역시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지난해 영국에서는 28세 여성 대니엘 허버드가 눈썹 문신 시술 후 왼쪽 눈이 부어올라 시야가 가려지는 부작용을 겪었다. 그는 눈썹 문신을 받았던 미용실을 찾아가 항의했지만, 조사 결과 해당 미용실에서는 시술 전 알레르기 검사를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대니엘은 “머리카락이든 눈썹이든 염색 전에 알레르기 검사는 필수”라며 “눈썹 문신을 멋모르고 받았지만, 앞으로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영구 화장 시술은 흔한 미용 시술이지만, 피부 상태에 따라 예상치 못한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켈로이드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시술 부위가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올 수 있어 문신 시술을 삼가는 것이 좋다. 금속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도 주의해야 한다. 문신 기계는 금속 바늘을 이용해 색소를 주입하는데, 금속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사람들은 염증과 부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비위생적인 시술 환경에서 문신을 받을 경우 B형·C형 간염,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포도상구균 등에 감염될 위험도 있다. 반영구 화장은 메이크업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편리한 선택이지만, 신체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시술인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시술 전 충분한 사전 검사를 통해 체질에 맞는 시술인지 확인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숙련된 전문가에게 받는 것이 중요하다.
  • “손톱에 검은 선 뭐지?” 절단해야 할 수도…악명 높은 ‘이 병’, 뭐길래

    “손톱에 검은 선 뭐지?” 절단해야 할 수도…악명 높은 ‘이 병’, 뭐길래

    손톱에서 발견된 ‘검은 선’ 때문에 7년 넘게 병원 생활을 하고 있는 영국의 한 30대 여성 사연이 전해졌다. 이 여성은 피부암 중에서도 가장 치명적인 흑색종 진단을 받았는데, 이 암은 빠른 진단이 필요한 만큼 주의가 요구된다. 26일 켄트 온라인,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영국 켄트주 출신의 여성 켈리 헤더(38)는 지난 2017년 손톱 중앙에 희미하고 어두운 선이 있는 것을 처음 발견했다. 당시 병원에서 검사 결과 별다른 이상이 없다는 말을 들었지만, 3개월 후 손톱에 생긴 선은 더욱 진하고 두꺼워졌다. 이후 재검사 결과 그는 피부암 중 하나인 흑색종 진단을 받았다. 헤더는 손톱 바닥 부분을 제거해야 했고, 이후 암이 잘 제거됐다는 병원 측 설명을 들었다. 하지만 6개월이 채 지나지 않았을 때 손가락 끝에서 암이 재발했다. 병원에서는 손가락 일부를 절단해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과거에는 손발톱 흑색종의 경우 나쁜 예후를 고려해 발생 부위의 뼈마디 전체를 절단하는 수술적 치료가 주로 이뤄졌다. “암을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 손가락을 부분적으로 절단해야 한다”는 의사의 말에 2020년 헤더는 손가락 끝을 절단하는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의료진은 “암이 전이될 가능성이 매우 낮다”며 ‘완전히 안전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그러나 2년 후 암이 재발해 림프계로 전이됐고, 이후에는 흑색종 전이로 인한 뇌종양 4기를 진단받았다. 당시 임신 35주 차였던 헤더는 출산 후 10일째 되던 날 뇌의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네 자녀를 둔 헤더는 “다음에는 어디에 전이가 될지 기다려야 하는 심정”이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악명 높은 ‘흑색종’…“자외선 노출 최소화해야”흑색종은 피부와 눈의 색을 나타내는 멜라닌 색소를 생산하는 멜라닌 세포에서 기원하는 피부암으로, 피부암 가운데 가장 악명이 높다. 흑색종은 뼈나 뇌, 척수 같은 다른 장기로 전이되거나 재발할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진단이 늦어질수록 예후가 나쁘다. 흑색종은 손·발가락이나 발바닥·얼굴·등·정강이 등에 잘 침범한다. 헤더처럼 손톱 아래에 세로로 까만 줄이 나타나는 것도 흑색종 의심이 필요한 증상 중 하나다. 반점이나 결절로 보여 검은 점과 유사하지만 병변이 대칭적이지 않고 경계가 불규칙한 것이 특징이다. 색깔이 다양하고 직경이 0.6㎝ 이상인 경우, 점이 있는 부위가 가렵고 헐거나 원래의 모양에서 더 커지면 흑색종일 가능성이 높다. 흑색종은 아직 확실한 원인이 규명되지 않았지만, 자외선 노출이 원인 중 하나로 추정된다. 자외선은 사계절 내내 지속되기 때문에 자외선차단제 사용을 습관화하고 장시간 활동 시에는 모자나 옷으로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이 좋다.
  • 미래지향적 모습으로 진화한 ‘더 뉴 K8’… 상품성도 높여

    미래지향적 모습으로 진화한 ‘더 뉴 K8’… 상품성도 높여

    기아의 새로운 시작을 알린 K8이 더욱 고급스럽게 진화했다. 기아는 지난 9일 ‘더 뉴 K8’(이하 K8)의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계약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K8은 기아가 2021년 4월 첫 출시 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로, 디자인을 더욱 고급화하고 차급에 걸맞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및 신규 편의 사양을 추가로 적용했다. K8의 디자인은 기아의 최신 디자인 정체성을 반영해 미래지향적인 모습으로 진화했다. 전면부는 기아의 새로운 패밀리룩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반영한 주간 주행등과 정교한 수직적 조형으로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센터 포지셔닝 램프가 시각적으로 연결되며 차폭을 강조한다. 후면부는 신규 범퍼 디자인으로 풍부한 볼륨감을 구현했으며, 하단부 크롬 장식과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램프 중앙부 수직 조형이 적용된 리어 콤비 램프로 전면부와 일체감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아울러 K8에는 구입자가 선택할 수 있는 3가지 패턴의 ‘다이내믹 웰컴 라이트’와 헤드램프 에스코트 기능에 패턴 점등을 더한 ‘다이내믹 에스코트 라이트’가 적용돼 차량 승하차 시 빛의 움직임으로 탑승객을 맞이하고 배웅한다. K8의 실내는 새로운 소재로 고급감을 높이고 수평적인 공간감과 우아한 조형미를 강조했다. 탑승객의 손이 닿는 크래시 패드 상단부와 무릎이 닿는 콘솔 하단 측면부에 부드러운 느낌의 소재를 적용했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양쪽에 적용돼 실내 공간을 더 넓어 보이게 하는 다이내믹 앰비언트 라이트는 과속 안내, 어린이 보호구역 진입, 음성인식, 웰컴·굿바이 등 다양한 상황에서 운전자와 교감하듯 점등된다. 콘솔에는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듀얼) ▲지문 인증 시스템 ▲이중 사출 인쇄 방식 컵홀더 커버 ▲열선 및 자외선(UV-C) 살균 기능이 포함된 양문형 콘솔암레스트 등을 신규 적용했다. 아울러 쿠션과 시트백의 공기주머니를 제어해 최적의 착좌감은 물론 컴포트 스트레칭 기능으로 편안한 이동을 돕는 에르고 모션 시트가 동승석에도 적용됐다.
  • 시작부터 첨단 2nm 미세 공정 도전하는 日 라피더스…성공할까? [고든 정의 TECH+]

    시작부터 첨단 2nm 미세 공정 도전하는 日 라피더스…성공할까? [고든 정의 TECH+]

    한때 일본은 미국을 위협하는 반도체 강국이었습니다. 본래 반도체에서 후발 주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제조업이 세계를 호령하던 1980년대에는 메모리 반도체 산업을 장악하면서 한창 기세를 올렸습니다. 하지만 1990년대 들어 더 후발 주자였던 한국에 메모리 시장의 주도권을 내주면서 서서히 쇠락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메모리 분야는 물론 파운드리 분야에서 심각하게 열세인 상황을 극복하고자 대규모 자금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 첫 성과는 TSMC의 구마모토현 1공장입니다. 일본 정부로부터 대규모 보조금을 받고 일부 일본 기업들도 출자해 설립한 합작 자회사인 JASM은 이번 달부터 양산을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생산 공정은 12-28nm의 오래된 레거시 공정이지만, 기존 일본 내 반도체 팹이 40nm 수준인 점을 생각하면 상당한 진보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건설을 준비 중인 구마모토 2공장은 6nm의 비교적 최신 미세 공정을 사용하며 그 이후인 3공장의 경우 3nm 이하 미세 공정을 적용한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은 TSMC에 종속된다는 점에서 완전한 일본 반도체의 르네상스라고 부르기에는 어려운 부분도 있습니다. 이에 일본 정부와 산업계는 뜻을 모아 자체 미세 공정 반도체 제조사를 설립하기로 하고 라피더스 (Rapidus)를 설립했습니다. 라틴어로 빠르다는 뜻을 지닌 단어로 일본 정부가 지금까지 9200억 엔(약 8조 5000억 원)의 막대한 비용을 투자했고 소니, 키옥시아, 소프트뱅크, 도요타 등 일본 내 9개 대기업도 함께 출자해 홋카이도 치토세에 첫 공장을 건설하고 있습니다. 라피더스가 주목받는 이유는 업계 1위인 TSMC 조차 내년에 양산에 들어가는 2nm 공정과 게이트 올 어라운드(GAA) 트랜지스터를 첫 양산 제품부터 시작하겠다고 공언했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현재는 반도체 팹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오랜 세월 반도체 부분에 많은 기술을 지니고 있는 IBM과 파트너십을 맺고 2nm 웨이퍼를 시험 제작했습니다. 이에 더해 최근 라피더스는 일본에서는 최초로 최신 극자외선(EUV) 노광장비인 트윈스캔(Twinscan) NXE:3800E를 구매했습니다. (사진) 네덜란드 ASML에서 들여온 이 노광장비는 높이 3.4m에 무게 71톤으로 대당 수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트윈스캔 NXE:3800E는 한 시간에 220장의 웨이퍼를 가공할 수 있는데, 실제 대규모 반도체 팹에서는 이런 노광 장비 여러 대를 사용합니다. 라피더스는 구체적인 도입 수량 및 가격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아무튼 이 장비를 이용해 내년에 프로토타입 웨이퍼를 제조하고 2027년에는 실제 양산에 들어간다는 것이 라피더스의 계획입니다. 이와 같은 진척 상황에도 라피더스를 바라보는 일본 안팎의 시선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모습입니다. 왜냐하면 실제 양산 단계에 이르기까지 총 5조 엔(약 46조 원)의 총 투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실제로 모금한 자금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자금을 투자한 일본 정부는 2030년까지 10조 엔을 반도체와 AI에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으나 빚더미에 올라 있는 일본 정부가 지속적으로 대규모 자금을 투자할 수 있는지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많은 게 사실입니다. 그래도 어찌 되었든 자금을 투입해 실제 양산까지 간다고 해도 난관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 파운드리 시장을 독점하는 TSMC의 벽을 뚫고 최신 미세 공정을 사용할 고객을 확보하는 일은 쉽지 않은 과제가 될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물론 소니나 도요타처럼 라피더스에 투자한 일본 내 기업이 일부 주문을 할 순 있겠지만, 대규모 반도체 공장을 유지할 정도로의 고객을 확보하는 일은 쉽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신 미세 공정 반도체를 설계하고 검증하는데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데 검증되지 않은 신생 기업에 일을 맡길 회사는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런 시각을 감안한 듯 라피더스 측은 대량 생산보다 다품종 소량 생산에 적합한 싱글 웨이퍼 생산 (Single Wafer Processing) 방식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웨이퍼 하나씩 생산하면 더 정교한 조정이 가능하고 실수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주문량이 적은 고객들에게 유리한 방식입니다. 하지만 결국 제조 단가가 크게 오를 수밖에 없다는 점이 가장 큰 제약입니다. 아무리 소량 생산하다고 해도 반도체 제조 장비 가격은 똑같기 때문에 결국 웨이퍼 한 장의 제조 원가가 크게 치솟을 수밖에 없습니다. 목표대로 2027년 양산에 성공할지 현재로서는 장담할 수 없지만, 설령 성공한다고 해도 수익을 낼 수 있을지 미지수인 것입니다. TSMC, 삼성, 인텔 모두 수백억 달러에 달하는 자금을 지속적으로 투자해 파운드리 시장에서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파운드리 시장을 독점한 TSMC는 상당한 수익을 내면서 지속적인 재투자를 통해 경쟁자를 따돌리고 있습니다. 현재 삼성이나 인텔도 파운드리 시장에선 고전하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다른 수익 구조가 없는 라피더스가 파운드리 사업으로 수익을 내지 못하면 재투자를 통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없기 때문에 이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습니다. 시작부터 2nm라는 최신 미세 공정에 도전하는 일본 정부의 도박이 성공할 수 있을지 아니면 막대한 세금만 낭비한 채 실패로 돌아가게 될지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지만, 아마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더 많아 보입니다.
  • 中 CXMT 제조 ‘DDR5’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촉각

    中 CXMT 제조 ‘DDR5’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촉각

    중국 메모리반도체 업체인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DDR5’가 시장에 등장하면서 반도체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간 구형인 DDR4 위주로 생산하던 중국 업체가 최신 제품을 내놓으면서 DDR5로 시장을 장악 중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자리가 위협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저장장치 제조사인 ‘킹뱅크’와 ‘글로웨이’는 지난 17일 중국의 대표적인 할인 가격 비교 쇼핑 플랫폼 선머즈더마이(smzdm)를 포함한 전자상거래 사이트에 32G 용량의 DDR5 D램을 내놨다. DDR5는 PC뿐 아니라 데이터센터에 공급되는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에도 탑재되는 차세대 D램이다. 킹뱅크, 글로웨이 등 제조사들은 메모리 업체에서 D램을 사들인 다음 조립해 완성품으로 판매한다. 두 업체의 판매 페이지에는 ‘국산(중국) 메모리, 거침없는 혁신으로 앞으로 나아가다’는 문구가 적혀있으며 일부 상품 설명페이지에는 ‘창신메모리’가 쓰여 있다. 업계에서는 그동안 DDR4에 머물렀던 중국 업체들이 시장 주류가 된 고부가 제품 DDR5 생산에도 나선 것을 두고 ‘긴장’하는 모습이다. 중국 업체들의 물량 공세로 DDR4 같은 범용 제품에서 나타난 가격 하락세가 DDR5로도 빠르게 번질 수 있고, 중국 정부의 막강한 지원을 등에 업고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삼성과 SK하이닉스의 점유율을 뺏어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 세계 D램 시장 점유율(매출기준)은 삼성전자 41.1%, SK하이닉스 34.4%, 미국 마이크론 22.2%로 확고한 3강 체제를 이루고 있다. 자국 업체를 중심으로 범용 D램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CXMT는 낮은 매출로 순위권에 존재하지 않는다. CXMT는 지난 2016년 설립됐다. 하지만 월 생산능력에서는 CXMT가 웨이퍼 16만장, 글로벌 생산 능력의 10% 수준으로 ‘톱3’를 턱밑까지 따라왔다는 게 업계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IT홈 등 일부 현지 매체는 중국에서 DDR5 메모리가 출시된 것은 단순히 기술적인 돌파구를 마련한 것을 넘어 중국 기술의 핵심 경쟁력이 또 한 번 향상됐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했다. 또 아직 제품들이 강력한 성능을 보이지는 않더라도, 중국산 첨단 D램의 등장 자체가 중국의 메모리칩 제조 기술이 역사적인 전진을 이뤘다는 의미를 갖는다고 전했다. 다만 현재 CXMT의 공식 홈페이지에는 DDR5의 양산에 성공했다는 소식은 없고, 중국 관영 언론에서도 첨단 D램 출시와 관련해 보도하진 않고 있다. 이를 두고 내년 1월 트럼프 행정부 출범에 따라 대중국 제재가 더 강화될 수 있는 만큼 ‘눈치 보기’에 들어간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무엇보다 CXMT의 DDR5가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의 제품과 비슷한 성능을 구현하는지 밝혀지진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국내 업체들의 제품과는 큰 성능 격차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은 지난 2019년부터 이어진 미국의 대중국 극자외선(EUV) 장비 제재로 EUV를 활용해 반도체를 만들 수 없다. 네덜란드 ASML이 독점 생산하는 EUV는 초미세 반도체 제조를 위한 필수 장비다.
  • 현대모비스, CES에서 신기술 공개…차앞 유리창 파노라마 디스플레이·운전자 기분 따라 바뀌는 조명 등

    현대모비스, CES에서 신기술 공개…차앞 유리창 파노라마 디스플레이·운전자 기분 따라 바뀌는 조명 등

    현대모비스는 다음 달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통신(IT)·가전 박람회 ‘CES 2025’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2016년부터 10년 연속 CES에 참가 중인 현대모비스는 이번에 현대차그룹 내에서 유일하게 참가해 역량을 선보이게 됐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CES에서 ‘휴먼테크’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휴먼테크는 사람과 기술의 경계를 허물어 상호 유기적 연결을 통해 사용자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우선 홀로그래픽 윈드실드 디스플레이를 공개한다. 독일 ZEISS와 공동 개발하고 있는 기술로 운전석부터 조수석까지 이어지는 차량 전면 유리창에 각종 주행 정보와 내비게이션 인포테인먼트 정보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이 디스플레이를 전기차 EV9에 장착해 공개할 예정이다. 사용자의 기분과 상황에 따라 조명 색상이 바뀌는 ‘휴먼 센트릭 인테리어 라이팅’ 기술도 소개할 예정이다. 이 기술은 32가지 상황별 패턴을 구현할 수 있는 스마트 조명 시스템이다. 운전자 스트레스 및 멀미 저감, 하차 위험 예방, 문콕(문 열림 시 부딪힘) 방지, 자외선 살균 조명 등의 패턴이 있다. 운전자의 뇌파 정보를 분석하는 ‘엠브레인’ 기술 활용 사례도 볼 수 있다. 엠브레인은 운전자의 뇌파 정보를 분석해 졸음운전 등 부주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운전자의 주의력이 떨어지면 시각(운전석 주위 LED 경고등), 촉각(진동시트), 청각(헤드레스트 스피커) 등에 대응하는 방식으로 경고하는 시스템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CES에서도 ‘프라이빗존’을 운영해 글로벌 고객사 관계자들과 대면 네크워킹을 강화할 계획이다. 프라이빗존에는 전동화와 전장, 샤시, 램프 등 분야에서 글로벌 수주 대응을 위한 전략 제품 16종을 전시하고 고객사 맞춤 영업 활동을 전개한다.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은 앞서 지난달 19일 개최된 ‘CEO 인베스터데이’에서 “선도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오는 2033년까지 글로벌 완성차 대상 매출 비중을 핵심부품 총 매출 대비 40%까지 확대해 글로벌 TOP3 부품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 지엔티파마의 ‘라디페어’, 일본 시장 진출 본격화

    지엔티파마의 ‘라디페어’, 일본 시장 진출 본격화

     지엔티파마는 일본의 대형 화장품 유통업체 JDB NETWORK와 손잡고 코스메슈티컬(화장품과 의약품의 합성어) 브랜드 ‘라디페어’의 일본 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라디페어는 지엔티파마의 뇌신경질환을 포함한 노화 관련 질환 치료 신약 개발 26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됐으며 항산화와 안티에이징에 특화된 제품이다. 지엔티파마는 지난 8월 일본 내 대형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는 JDB NETWORK와 업무협약(MOU)을 체결, 파트너십을 구축했으며 내년 3월 일본 홈쇼핑에 런칭하기로 확정했다. 홈쇼핑 진행은 전 TBS 방송 아나운서이자 인플루언서인 안느 하루카 씨가 맡는다. 라디페어는 지난 9월 뷰티 전문 잡지 얼루어가 주관한 ‘K-뷰티 위너’로 선정되며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지엔티파마 관계자는 “해당 상은 일본 내 200명의 뷰티 전문가가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해 선정한 결과로 현지 시장에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지엔티파마는 2022년 12월 라디페어를 런칭하고 국내외 판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일본 진출을 계기로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라디페어의 주요 성분 ‘TFM’은 지엔티파마가 치매 치료제로 개발 중인 ‘크리스데살라진’을 화장품 제형으로 만든 물질이다. 비타민E 대비 200배 이상 강력한 항산화 효과로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재생을 돕는다. TFM이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통해 피부 노화를 개선하고 주름 감소 및 피부 미백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는 최근 화장품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 ‘Cosmetics’에 게재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TFM은 강력한 활성산소 제거 및 멜라닌 생성 억제 효과를 나타냈으며 UV 노출로 유발되는 기질금속단백질분해효소-1(MMP-1) 및 인터루킨-6(IL-6)의 생성을 억제함으로써 피부 섬유아세포의 손상을 줄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여성 참여자 2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연구에서는 TFM이 피부 주름을 유의미하게 감소하고 피부 밝기를 개선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논문 교신저자로 참여한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부 최의주 교수는 “자외선에 의해 발생하는 산화스트레스는 피부 노화의 중요한 원인인데 TFM은 산화스트레스를 없애는 항산화 작용과 함께 유해 분자인 활성산소 제거, 멜라닌 생성 억제, 염증 억제 등 효과가 유의적으로 입증됐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2001년 한국과학상을 수상하고 2006년 국가석학으로 선정된 세포 사멸 연구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이다. 한편 미국 시장 조사 전문기관 더 인사이트 파트너스의 ‘코스메슈티컬 시장 전망 2028’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코스메슈티컬 시장 규모는 2021년에 450억 달러였으며, 매년 8.6%씩 증가해 2028년에는 818억 달러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 “수지 달라진 얼굴? 더 예뻐졌네” 눈 흰자위 점, 결막모반 치료법은

    “수지 달라진 얼굴? 더 예뻐졌네” 눈 흰자위 점, 결막모반 치료법은

    가수 겸 배우 수지(30)의 달라진 외모 근황에 “더 예뻐졌다”는 네티즌들의 찬사가 나오고 있다. 수지의 연관 검색어로 따라다니던 ‘눈동자 반점’이 최근 사진에서 보이지 않게 되면서다. 수지의 안구 변화가 포착된 것은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한 패션 브랜드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행사에서다. 카메라를 향해 미소 짓는 수지의 얼굴이 클로즈업된 순간, 몇 해 전부터 왼쪽 눈동자 옆에 자리 잡고 있던 반점이 사라진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깨끗한 흰자위가 눈동자를 더욱 또렷하게 드러내면서 맑은 인상을 더했다. 안구에 점이 생겼다면 결막모반을 의심해볼 수 있다. 결막모반은 흰 눈동자의 ‘결막’에 멜라닌 세포가 과도하게 생성‧침착되면서 생긴 검은색 또는 갈색 점을 가리킨다. 결막모반이 흰자위 전반에 얇고 넓게 퍼지면 황달 증상이 있는 것처럼 눈이 누렇게 보이기도 한다. 결막모반은 선천적으로 갖고 있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 후천적으로 눈동자 주위에 생긴다. 결막모반이 생기는 이유는 피부에 점이나 기미가 생기는 원리와 유사하다. 눈을 비비는 등 행동에 결막이 자극을 받거나 자외선을 많이 쬐면 생기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결막모반은 백인이나 흑인에 비해 멜라닌 세포 활성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동양인에게 훨씬 흔하게 나타난다. 국내에도 인구 2500명당 1명꼴로 결막모반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결막모반은 시력저하나 통증, 이물감 등을 동반하지는 않는다. 일상생활에 크게 방해되지는 않지만 미용 목적으로 치료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대개 간단한 레이저 시술로도 큰 부작용 없이 치료할 수 있다. 화하적 박피술, 외과적 수술 등 방법으로 치료하기도 한다. 레이저 치료나 화학적 박피술 모두 시술 시간이 5~10분으로 짧고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빨리 회복된다. 다만 눈 속 점이 점점 커지거나 색에 변화가 보이면 일반적인 결막모반이 아닌 흑색종 같은 안암일 가능성도 있다. 이때는 수술을 통해 악성모반 주변까지 크게 절제해야 해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할 필요가 있다. 결막모반 제거는 비용도 크게 들지는 않는다. 병원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10만원 안팎에도 치료할 수 있다. 재발 가능성이 크지는 않지만, 자외선을 쬐는 등 영향으로 재발할 수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 얼굴에 ‘이것’ 많은 사람, 치매 위험 더 높다…“최대 2.5배”

    얼굴에 ‘이것’ 많은 사람, 치매 위험 더 높다…“최대 2.5배”

    눈가 주름이 더 많은 경우 치매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 자신이 실제 나이보다 더 늙어 보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인지 기능 저하 위험이 더 큰 것으로도 나왔다. 2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은 학술지 ‘알츠하이머 연구와 치료’에 최근 게재된 논문이 “주관적이든 객관적이든 얼굴 노화는 노인의 인지 기능 저하와 치매 위험을 나타내는 지표가 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중국 푸단대 연구진은 영국 바이오뱅크에서 주관적 얼굴 나이 평가(실제보다 나이 들어 보인다고 생각하는지, 나이에 맞게 보인다고 생각하는지, 나이보다 젊어 보인다고 생각하는지 설문조사)를 한 60세 이상 참가자 19만 5329명과 중국 고령 인구의 영양 및 건강 프로젝트에서 객관적 얼굴 나이 평가를 받은 56세 이상 600여명을 각각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첫 번째 집단 연구에선 12.3년의 추적 관찰기간 동안 5659건의 치매 사례가 집계됐다. 이 집단에서 실제 나이보다 더 늙어 보인다는 사람들은 치매에 걸릴 확률이 61%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치매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알츠하이머에 걸릴 위험은 23% 더 높았으며, 불특정한 유형의 치매에 걸릴 위험은 74% 높았다. 두 번째 집단 연구는 평균 나이 63세인 남녀 612명의 얼굴을 촬영한 뒤 컴퓨터를 이용해 나이와 관련된 지표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여러 나이 지표 중 눈가 주름이 인지 장애와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눈가 주름이 많은 사람이 인지 장애를 겪을 가능성은 2.5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진은 눈가 주름과 인지 장애 사이에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나온 원인으로 자외선의 영향을 가설로 제시했다. 햇빛을 너무 많이 쬘 경우 피부는 물론 인지 기능에도 안 좋은 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자외선에 의한 피부 노화가 뇌세포를 보호하는 신경 면역 체계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기존 동물 대상 연구를 가설의 근거로 제시했다.
  • 공항철도, 신규 전동차 출고 전 최종점검 시행

    공항철도, 신규 전동차 출고 전 최종점검 시행

    11월 28일…신규 전동차 9편성 중 첫 편성(초도편성) 출고신규 전동차 9편성 투입으로 열차 이용 혼잡도 해소 기대 공항철도(주)(이하 공항철도)는 ‘공항철도 증차사업’의 신규 전동차 9편성 중 초도편성(9편성 중 첫 번째 출고차)에 대한 제작공장 출고 전 최종 점검을 시행했다고 11월 22일 밝혔다. ‘공항철도 증차사업’은 2025년에 신규 전동차 9편성을 추가 운행하여 열차 및 승강장의 혼잡을 줄이고, 이용객이 집중되는 시간의 운행시격을 4분대로 단축하기 위해 공항철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최종 점검을 위해 박대수 공항철도 사장을 비롯한 관련분야 담당자들이 11월 21일부터 11월 22일까지 이틀간 현대로템 공장(경남 창원시 소재)을 방문했다. 점검단은 제작 중인 신규 전동차 9편성의 ▲외관 변형 및 파손 여부 ▲차륜의 구조적 안정성 ▲외형 및 색상 등의 차체 공정을 우선 확인하고, ▲실내 설비 ▲전동차 옥상 설비 등도 직접 확인했다. 아울러 첫 출고를 앞둔 초도편성의 ▲열차제어장치 ▲주행 장치 ▲냉난방 환기 장치 ▲방송 장치 등에 대한 출고 전 품질검사를 진행하는 과정도 면밀히 살폈다. 점검을 마친 박대수 사장은 신규 전동차 제작 관리를 위해 현대로템 공장에 파견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한 뒤 “신규 전동차가 곧 출고를 앞두고 있는 만큼 철저히 관리감독하여 차질 없이 투입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공항철도 신규 전동차는 이번 초도편성을 시작으로, 이후 총 9대가 순차적으로 출고될 예정이며, 예비주행시험, 시운전시험 등 철저한 검증과정을 거쳐 2025년 중순부터 영업운행을 시작하게 된다. 이번에 새로 제작된 신규 전동차는 ‘속도’가 기존 열차에 비해 크게 향상되어, 현재 운행 중인 열차보다 시속 40km가 빠른 시속 150km까지 운행할 수 있는 준고속 열차로, 국내 도시철도 중 최고속도 사양의 차량이다. 또한 ‘상태 기반 유지 보수 (Condition Based Maintenance, CBM) 시스템’을 도입하여 주요 장치의 고장 발생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고속형 싱글암 집전장치 ▲휠디스크 사용을 통한 제동성능 향상 ▲소음차단을 위한 플러그인 도어 적용 ▲무정전 비상방송설비 설치 등을 통해 안전성을 대폭 높였다. 아울러 ▲좌석 폭 확장(436mm→480mm) ▲출입문 개폐 알림 설치 ▲공기청정기/자외선 살균기 설치 등으로 이용객 편의도 크게 개선된다. 박대수 공항철도 사장은 “공항철도 증차사업은 열차 내 혼잡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9년부터 준비해 2022년에 제작에 착수했으며, 11월 28일 초도편성 출고를 시작으로 내년(2025년) 까지 신규 전동차 9편성이 모두 투입되어 영업운행을 시작하면 열차 내 혼잡도가 크게 완화되고, 열차운행의 안전성은 물론 이용객 편의도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어깨통증인 줄 알았는데 ‘피부암 4기’…20대에 즐겨한 ‘이것’ 때문이라는데

    어깨통증인 줄 알았는데 ‘피부암 4기’…20대에 즐겨한 ‘이것’ 때문이라는데

    피부암 4기 진단을 받은 영국의 40대 여성이 젊은이들에게 자신이 20대에 저지른 ‘실수’를 반복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최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영국 옥스퍼드셔 출신인 클레어 터너(43)는 지난 1월 피부 악성 흑색종 진단을 받았다. 악성 흑색종은 피부나 점막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멜라닌 세포에 생긴 암을 말한다. 피부에 생기는 악성 종양에는 악성 흑색종 외에 편평상피세포암, 기저세포암 등이 있는데, 악성 흑색종이 가장 악성도가 높다. 매체에 따르면 터너는 지난해 12월 오른쪽 어깨에 통증을 느낀 후 처음 병원을 찾았다. 의사들은 처음에는 인대가 찢어진 것으로 생각했지만, 몇주가 지난 뒤 견갑골이 약간 부어오른 것을 발견하고 MRI 검사와 조직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터너는 악성 흑색종 진단을 받았다. 암세포 일부는 폐까지 전이된 상황이었다. 터너는 “최악의 상황을 예상하고 있었지만 정말 끔찍했다”면서 젊은 시절 ‘태닝’을 즐긴 것이 원인인 것 같다고 추측했다. 그는 “젊은 시절 선베드에 누워 태닝을 즐겼다”며 “햇빛으로 인해 암이 생겼는데, 이것은 피할 수 있었던 일”이라고 후회했다. 현재 터너는 사람들에게 자외선 노출의 위험성을 알리는 것을 자신의 사명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여전히 햇볕을 쬐곤 하지만 그늘에 앉아 있는다”면서 “(햇볕을 즐길 때) 겉옷을 챙겨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아산병원 홈페이지의 건강정보 코너에 따르면 악성 흑생종의 발생 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주로 서양에서 발생 빈도가 많은 가운데 백인의 경우 유전적 요인과 자외선 노출이 악성 흑색종의 중요한 유발 원인으로 여겨진다. 지난 4월 발표된 보건복지부 암 등록 통계에 따르면 2021년 우리나라 발생 피부의 악성흑색종 환자 수는 688명으로 1999년(217명) 대비 3배 넘게 증가했다. 2015~2019년 5년 생존율은 63.9%로 예후도 나쁘다. 흑색종은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 흑색종은 검은 점처럼 보여 혼동하기가 쉬운데 ▲원래 있던 점의 모양이나 색깔이 변하고, 크기가 커지는 경우 ▲점의 경계가 뚜렷하지 않은 경우 ▲점의 모양이 대칭적이지 않은 경우 ▲점이 있는 부위가 가렵거나, 진물이 나거나, 헐고 피가 나는 경우 ▲ 피부색이 진한 부위에 이전과 다른 변화가 생기는 경우 ▲기존에 있던 점 주변에 새로운 점이 생기는 경우 등에는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 게 좋다.
  • “폼클렌저 선크림 세정력, 제품마다 제각각”…‘가성비 1위’ 제품은

    “폼클렌저 선크림 세정력, 제품마다 제각각”…‘가성비 1위’ 제품은

    얼굴의 화장이나 유분을 씻어내는 폼클렌저(거품 세안제)가 피부에 남은 자외선 차단제를 말끔하게 씻어내는 데 한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폼클렌저 10개 제품의 세정 성능 평가(평가 척도 ‘우수·양호·보통’)에서 클렌징 오일(유분)을 제거하는 성능에서는 모든 제품이 ‘우수’ 등급을 받았다. 그러나 자외선 차단제를 씻어내는 성능에서는 5개 제품이 ‘양호’ 등급이었고, 나머지 5개 제품은 ‘보통’에 머물렀다. ‘양호’ 판정을 받은 제품은 마녀공장 딥 포어 클렌징 소다폼(브랜드명 마녀공장), 센카 퍼펙트휩 페이셜 워시 A(파인투데이코리아), 에이에치씨 프렙 리셋 클렌징폼(카버코리아), 이니스프리 화산송이 바하 모공 클렌징폼(이니스프리), 해피바스 마이크로 미셀라 딥 클렌징폼(아모레퍼시픽) 등이다. 소비자원은 폼클렌저 사용 시 자외선 차단제가 피부에 일부 남아 있기 때문에 이중 세안(클렌징 오일이나 클렌징 티슈 등을 사용해 자외선 차단제나 화장을 제거한 다음 폼클렌저를 사용해 피부에 남은 잔여물을 물로 씻어내는 것) 등 꼼꼼한 세정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거품 발생량과 헹굼성, 헹군 직후 잔여감, 사용 후 부드러움과 촉촉함, 피부 당김 등의 항목을 소비자가 직접 평가(5점 만점)한 만족도 조사에선 최저 3.1~최고 3.8점으로 제품 간 편차가 있었다. 만족도가 가장 큰 제품은 마녀공장 딥 포어 클렌징 소다폼이었다. 올해 5월 소비자가 기준으로 10㎖당 가격은 제품 간 최대 2배 차이가 났다. 네이처리퍼블릭 스네일 솔루션 폼클렌저(네이처리퍼블릭)가 10㎖당 667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마녀공장 딥 포어 클렌징 소다폼이 10㎖당 1333원으로 가장 비쌌다. 소비자원은 가격과 세정력 등을 바탕으로 ‘가성비’(가격 대비 품질) 높은 제품으로 3개를 꼽았다. 해피바스 마이크로 미셀라 딥 클렌징폼과 센카 퍼펙트휩 페이션 워시 A, 이니스프리 화산송이 바하 모공 클렌징폼이다. 마녀공장 딥 포어 클렌징 소다폼, 네이처리퍼블릭 스네일 솔루션 폼클렌저, 제주 화산토 안티더스트 모공 클렌징폼(엘지생활건강) 등 3개는 전반적으로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제품으로 분류됐다. 이번 시험 평가의 세부 내용은 사이트 ‘소비자24’ 내 ‘소비자 정보-비교 공감’에서 찾아볼 수 있다.
  • 투명도 조절 필름, 이끼 활용 키트…“혁신 스타트업 투자로 함께 성장”

    투명도 조절 필름, 이끼 활용 키트…“혁신 스타트업 투자로 함께 성장”

    디폰 등 스타트업 6곳 기술 소개그린 인프라 관제 솔루션 호평로보틱스 가구 솔루션 등 눈길김대헌 사장 “테스트베드 제공” 호반건설이 GS건설과 공동으로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이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데모데이’를 열어 눈길을 끈다. 스타트업과 상생 협력하며 미래 성장 동력도 확보한다는 이번 데모데이에선 투명도 조절이 가능한 스마트 윈도우 필름, 이끼를 활용한 산림 재난 복구 키트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이 나와 호평을 받았다. 호반건설은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스튜디오159에서 ‘2024 호반XGS건설 오픈 이노베이션 데모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GS건설 관계자를 비롯해 주요 건설사 및 씨앤티테크, 라이트하우스인베스트먼트 등 투자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202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호반건설의 오픈 이노베이션 데모데이는 유망한 스타트업에 투자, 인수합병(M&A), 구매, 채용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GS건설이 동참함으로써 행사의 의미가 더 커졌다. 이번 행사에서 호반건설과 GS건설이 지원하는 스타트업 6곳은 핵심 기술과 오픈 이노베이션 성과, 성장 로드맵을 소개했다. 참여 기업은 ‘디폰’, ‘카탈로닉스’, ‘코드오브네이처’, ‘로보톰’, ‘루트릭스’, ‘인디드랩’ 등이다. 디폰의 스마트 윈도우 필름은 전압에 따라 빛이 투과되는 정도를 조절해 주는 기술이다. 불투명한 유리도 투명하게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개인의 프라이버시 보호와 자외선 차단 효과뿐 아니라 냉난방 에너지도 절감하는 단열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카탈로닉스는 생육 관련 기술을 기반으로 골프장 잔디 등을 관리할 수 있는 ‘그린 인프라 관제 솔루션’을 개발했고, 코드오브네이처는 이끼의 포자를 이용해 황폐해진 토양을 복원하는 ‘이끼 활용 산림 재난 복구 키트’로 호평을 받았다. 로보톰은 수직 이동형 침대와 수평 이동형 옷장이 포함된 ‘스마트 로보틱스 가구·주거 솔루션’을 선보였다. 인디드랩은 전국 약 1000만 가구 아파트의 일조·조망·개방감·공기질·소음 등을 분석한 데이터를 활용해 가치를 평가하는 모바일 서비스 ‘더스택’을 개발했다. 김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은 “GS건설과 협력해 스타트업에 테스트베드를 제공하고 현장 중심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산업 혁신을 주도하는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 투자를 지속하며 함께 성장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GS건설 관계자는 “모태펀드 결성과 더불어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의 기술 도입을 적극 지원해 한국 건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한편 호반그룹은 올해로 5회째 ‘호반혁신기술공모전’을 개최하며 유망 스타트업, 중소기업들과의 상생 협력도 이어 가고 있다. 지난 7월 열린 2024 호반혁신기술공모전 시상식에서는 ‘모바일 근거리무선통신(NFC) 태그를 이용한 출입·정보 관리 솔루션’을 제안한 ㈜올링크가 대상을 받았다.
  • 투명도 조절 필름, 이끼 활용 키트…“혁신 스타트업 투자로 함께 성장”

    투명도 조절 필름, 이끼 활용 키트…“혁신 스타트업 투자로 함께 성장”

    호반건설이 GS건설과 공동으로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이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데모데이’를 열어 눈길을 끈다. 스타트업과 상생 협력하며 미래성장 동력도 확보한다는 이번 데모데이에선 투명도 조절이 가능한 스마트 윈도우 필름, 이끼를 활용한 산림 재난 복구 키트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이 나와 호평받았다. 호반건설은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스튜디오159에서 ‘2024 호반XGS건설 오픈 이노베이션 데모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GS건설 관계자를 비롯한 주요 건설사 및 씨앤티테크, 라이트하우스인베스트먼트 등 투자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202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호반건설의 오픈 이노베이션 데모데이는 유망한 스타트업에 투자, 인수합병(M&A), 구매, 채용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GS건설이 동참함으로써 행사의 의미가 더 커졌다. 이번 행사에서 호반건설과 GS건설이 지원하는 스타트업 6곳은 핵심 기술과 오픈 이노베이션 성과, 성장 로드맵을 소개했다. 참여 기업은 ‘디폰’, ‘카탈로닉스’, ‘코드오브네이처’, ‘로보톰’, ‘루트릭스’, ‘인디드랩’ 등이다. 디폰의 스마트 원도우 필름 기술은 전압을 흘려주면 빛이 투과되는 정도를 조절해준다. 불투명한 유리도 투명하게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개인의 프라이버시 보호와 자외선 차단 효과뿐 아니라 냉난방 에너지도 절감하는 단열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카탈로닉스는 생육 관련 기술을 기반으로 골프장 잔디 등을 관리할 수 있는 ‘그린 인프라 관제 솔루션’을 개발했고, 코드오브네이처는 이끼의 포자를 이용해 황폐해진 토양을 복원하는 ‘이끼 활용 산림재난 복구키트’로 호평받았다. 로보톰은 수직이동형 침대와 수평이동형 옷장이 포함된 ‘스마트 로보틱스 가구·주거 솔루션’을 선보였다. 인디드랩은 전국 약 1000만 세대 아파트의 일조·조망·개방감·공기질·소음 등을 분석한 데이터를 활용해 가치를 평가하는 모바일 서비스 ‘더스택’을 개발했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은 “GS건설과 협력해 스타트업에 테스트베드를 제공하고 현장 중심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산업 혁신을 주도하는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 투자를 지속하며 함께 성장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GS건설 관계자는 “모태펀드 결성과 더불어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의 기술 도입을 적극 지원해 한국 건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한편 호반그룹은 올해로 5회째 ‘호반혁신기술 공모전’을 개최하며 유망 스타트업, 중소기업들과의 상생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월 열린 2024 호반혁신기술공모전 시상식에서는 ‘모바일 근거리무선통신(NFC) 태그를 이용한 출입·정보 관리 솔루션’을 제안한 ㈜올링크가 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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