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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우 환경회의 계기로 본 실태·과제(우리가 살아야할 지구:2)

    ◎파괴되는 오존층/프레온가스가 주범… 연 백만t 방출/자외선 과다로 피부암·종변이 유발 여름철 바닷가에서 잘 태운 몸은 보기좋다.경우에 따라서는 성적인 매력도 있다. 다만 그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몇배 높은 피부암 발생 가능성을 염려해야한다. 지상 20㎞에서 40여㎞새에 오존(O□)층이 있다.알아듣기 쉽게 이야기해서 지구의 외투막이라고 부른다. 오존은 산소와 같은 유의 기체(동소체)로서 산이나 강·바닷가등의 공기에 많은데 상쾌함을 느끼게 해주는 「근원」이다. 1977년이후 미항공우주국(NASA)분석요원들은 이 외투막에 불균형이 생기고 있음을 감지하고 있었다.그러나 이는 촬영과정에서 또는 해석상의 실수로 치부됐다.NASA의 컴퓨터는 오존층에 관한한 30%범위내의 이상은 잘못된 자료로 처리하도록 입력돼 있었다. 1983년에야 과학자들은 의문을 제기하기 시작했다.많은 과학자들이 여러번의 남극상공 비행탐사를 거쳤다.이들은 비로소 오존층에 구멍이 나기 시작했음을 확인했고 꿈의 신물질로 불렸던 CFC(염화불화탄소)가 오존층에 광범위하게 분포돼 있음을 발견했다. 최근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1992년2월17일)은 남극상공에서만 발견됐던 오존층의 파괴가 북반구에서도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지난 10억년동안 북반구에서 오존농도는 4∼8%정도 감소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남극의 오존홀은 50%정도의 감소에 이르고 있다. 오존층에 대해 우리시대의 과학자들이 밝혀낸 것은 태양이 쏟아내는 막대한 양의 위해자외선을 차단한다는 것이다.만물의 생존을 가능하게 할 뿐만아니라 열을 흡수,보유하는 기능을 가져 지구 기후체계유지의 한쪽 날개역을 담당한다. 구릿빛 알몸을 자랑하기 위해서는 몇배 높은 피부암의 발생 가능성을 염려해야 한다는 점은 과학적으로 증명되고 있다.이제 해변가의 파라솔은 더이상 몇십만인파가 몰렸다는 부산해운대의 여름사진을 장식하기 위한 물건이 아닌 셈이다. 자외선은 피부노화와 피부암의 원인이 된다.백내장으로 실명하게 만들고,인체의 면역체계를 약화시켜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유전자를 변화시켜 생물의 종을 변화시킨다. 「침묵의 봄」에서 말하는 이상스럽게 생긴,처음보는 곤충도 자외선과다로 인한 돌연변이의 한 결과다. 최근 유엔환경계획(UNEP)의 보고서에 따르면 성층권의 오존농도가 10% 감소하면 피부암의 발생은 26%정도 증가한다.남극에 가까운 나라인 호주와 칠레에서는 피부암이 이상적으로 증가한다는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이들 나라에서 부모가 아이들에게 햇빛이 강한 상오10시부터 하오3시까지 외출을 금지시키는 것은 관습처럼 굳어졌다.외출때에 선글라스와 챙이 넓은 모자를 쓰도록 정부차원에서 권유하고 있다. 지구의 외투막은 벗겨지고 지구의 인류는 알몸으로 태양을 받는다. 오존층을 파괴하는 주범은 프레온가스로 알려진 염화불화탄소,할로가스,메탄가스가 있지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역시 프레온가스다.염소와 불소및 탄소로 구성된 유기화합물,듀폰을 세계적 다국적기업으로 키워준 꿈의 화학물질이다.대기중으로 방출된 프레온가스는 성층권에 도달한 뒤 염소원자가 떨어져나가 산화염소가 생성된다.이산화염소는 연쇄반응을 통해 약10만개 오존분자를 파괴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1972년 미캘리포니아 주립대 셔우드 롤랜드교수가 지구의 모든 대기권에서 CFC가 발견되고 있다고 보고한 이후 과학자들은 CFC가 오존층을 파괴하는 가공할 화학물질임을 밝혀냈다. 냉장고·에어콘 등의 냉매,전자공장에서의 세정제,에어졸 스프레이등에 쓰이는 프레온가스는 1929년 개발된이래 현재는 전세계적으로 연간 약1백여만t이 사용되고 있다.지금까지 모두 2천만t이상이 사용돼 대기중으로 방출된 것으로 집계된다. 프레온가스는 지나치게 안정된 물질이어서 10년이상 대기중에 존재한다.지금 당장 프레온가스 사용을 중단하더라도 10년동안 계속해 오존층은 파괴되는 셈이다. 6월 리우의 유엔환경회의에서는 2000년까지로 돼있는 프레온가스의 규제시한을 앞당기기위한 몬트리올 의정서 개정문제가 다루어진다.다만 각국의 이해관계로 의정서가 개정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 일서 프레온가스 분해장치 개발/통산성등 7개기관,2년 공동연구결실

    ◎섭씨 1만도서 이온화… 식염·형석으로/시간당 냉장고 280대 사용분 처리능력 지구환경보존이 세계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은 오존층 파괴의 「주범」인 CFC(염화불화탄소·일명 프레온가스)를 「무해화」시키는 CFC분해장치 실용화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일본의 통산성,공업기술원,도쿄전력,신일본제철등 7개기관의 공동연구팀은 27일 2년간의 연구끝에 CFC분해장치 실용화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CFC분해 연구는 미국 유럽등지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나 아직 실용화 단계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 연구팀이 개발한 분해장치의 기본원리는 CFC를 물과함께 약1만℃의 고온에서 이온화시켜 식염과 불소의 원료인 형석등 무해한 물질로 재생시키는 것. 『구체적인 방법은 1백㎾의 전력을 사용하는 반응로(높이5m,직경50㎝)에 CFC와 물을 넣고 고주파를 유입,1만℃의 고온에서 원자와 전자가 분리되는 프라즈마(Purazuma)상태에서 분해,분해된 가스는 수산화나트륨으로 중화시킨후 수산화칼슘으로 고정화시켜 무해한 식염형석등으로재생된다.분해율은 99.99%. 분해능력은 1시간당 50㎏으로 일반 가정용 냉장고의 냉매로 약 2백80대분.연속적인 분해도 가능하며 1일 가동되면 1.2t의 CFC를 처리할 수 있다.처리비용은 1㎏당 5백엔(약3천원)정도. 일본 연구진은 오는 9월까지 실용화 연구를 계속,내년 봄 상품화할 예정이다.현재 특허신청중 분해장치는 너비 12m,높이 5㎝로 가격은 1기에 2억5천만엔 정도로 예상된다. CFC분해장치의 처리능력은 현재의 시간당 50㎏에서 1백㎏으로 증가시키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분해장치가 오존층보호의 유효한 수단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성층권에 있는 오존층은 유해한 자외선을 흡수,인체를 보호하고 있다.그러나 CFC사용의 증가로 남북극·유럽상공의 오존층 파괴가 확인되어 CFC사용이 심각한 환경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미국 일본 유럽등은 오는 95년까지 CFC생산을 중단할 예정이며 몬트리올 의정서에 의해 20 00천년까지는 CFC사용이 전면 금지된다.그러나 CFC는 전자산업,자동차산업등에서 필수적인 물질이다.세계각국에서는 CFC 대체물질 개발을 서두르고 있지만 당분간은 CFC의 사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일본의 전문가들은 CFC분해장치가 실용화되면 CFC에 의한 지구환경오염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 자외선차단 와이셔츠 첫선/국내최초… 일반 옷보다 40%이상 효과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자외선차단효과를 지닌 블라우스를 개발,국내 자외선차단의류 실용화에 앞장섰던 신세계백화점이 이번에는 자외선차단 와이셔츠를 신제품으로 내놓았다. 이제품은 신세계 오리지널 브랜드인 「피코크」상표를 붙여 19일부터 전점 남성복 매장에서 판매에 들어간다.자외선차단 와이셔츠의 원단은 피부노화,주근깨,그을림등 을 유발하는 자외선을 흡수하고 가시광선을 반사하는 역할을 하는 「에스모」라는 고기능 신소재.실제로 이 와이셔츠를 입었을 경우 자외선 차단율은 97.6%로 일반 면이나 폴리에스터에 비해 10∼40% 이상의 차단효과를 낸다.또 더위의 원인이 되는 가시광선을 반사,의복내부의 온도를 시원하게 유지시켜 주는 작용도 한다.즉 직사광선에 3시간정도 노출 됐을때 일반 폴리에스터 원단에 비해 3∼4도 낮은 의복내부온도를 유지해 청량감과 쾌적성을 동시에 안겨준다.신세계는 면50%·폴리50%의 흰색원단으로 총2천장을 제작했다.가격은 4만5천원. 남성의류팀 송재상대리는 『자외선차단 와이셔츠는 여름철 잦은 외출로 자외선에 의한 피부손상과 건강을 우려하는 남성들의 관심을 모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피부관리­깨끗한 세안이 첫째/스킨·밀크로션 발라 촉촉함 유지

    ◎영양크림은 저녁에만 바르도록 봄철에는 공기가 건조하고 먼지가 많아져서 피부손질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에바스화장품 미용기술연구소 신단주원장은 건강하고 탄력있는 피부로 가꿀 수 있는 봄철 피부손질요령으로 ▲깨끗한 세안 ▲피부의 수분 유지 ▲자외선 차단등을 꼽았다.봄철에는 겨울철에 비해 신진대사 기능이 활발해져 피지분비가 왕성해지고 대기중 먼지가 많기 때문에 얼굴이 쉽게 더러워진다.피부를 깨끗하게 씻어주지 않으면 기미와 잡티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외출후 피부가 더러워진 상태에서 그대로 두면 박테리아의 작용으로 피부트러블이 생길 우려가 있으므로 집에 돌아오자 마자 곧 바로 깨끗이 씻어주어야 한다.색조화장을 했을 경우에는 비누세안만으로 기름때를 지울 수 없으므로 먼저 유분을 함유한 크린싱크림으로 닦아낸 다음 비누로 씻어내는 이중세안을 하고 땀구멍이 크고 피지분비가 많은 턱주변·이마·콧망울부위는 세심하게 씻어준다.이때 민감성의 건조한 피부인 사람은 너무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피부가 메말라질 우려가 있으므로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세안 후에는 촉촉하고 부드러운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 스킨로션과 밀크로션을 발라 수분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또 그동안 자외선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졌으므로 자외선차단용 화장품을 사용해야 기미나 주근깨를 예방하고 피부건강에도 도움이 된다.유분이 섞인 화장품은 자외선을 흡수하는 성질을 지녔으므로 아침화장에는 영양크림을 바르지 말고 저녁에만 바르는게 좋다.
  • 일 하이테크산업/화학물질 배출 환경파괴 우려(특파원코너)

    ◎움직이는 세계/오존층 훼손·지하수 오염/일부시민들은 “생명공학 연구실험 중단” 소송/정부선 비소·칼륨 사용규제 부심 하이테크 산업의 환경오염에 대한 일본인들의 불안이 높아지고 있다.일본은 세계 최고의 첨단기술을 자랑하고 있기 때문에 그만큼 하이테크 산업에 의한 새로운 환경오염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일본의 쓰쿠바시 시민들은 지난 88년 4월 민간기업의 생명공학연구시설에 대해 실험중지 소송을 제기했으며 지난 89년 3월에는 도쿄도(동경도)시나가와에 있는 국립예방위생연구소의 신주쿠 이전을 반대하는 시민운동이 일어났다.특히 환경주의자들은 하이테크 산업에 의한 새로운 환경오염은 매우 심각한 사회문제로 비화될지 모른다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생물공학·미세전자공학·신새소재 등 첨단기술산업에는 많은 종류의 화학물질이 사용되기 때문에 환경오염 문제를 야기시키지 않을 수 없다.일본에서는 최근 삼염화에틸렌등에 의한 지하수 오염이나 다이옥신(Dioxin)류에 의한 환경오염문제가 제기되기 시작했다. 지난 87년캐나다의 몬트리올에서는 지구를 태양의 자외선으로 부터 지켜주는 오존층을 파괴한다는 이유로 프레온가스의 방출을 규제하는 국제협정이 맺어졌다.그러나 프레온가스는 냉장고의 냉매로 널리 이용되고 직접회로산업에서는 칩의 세정용으로 사용돼 왔다. 프레온가스등 새로운 화학물질들은 이같이 인간의 일상생활이나 산업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하지만 자연환경에 끼치는 부정적 영향 때문에 사용이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그러나 더욱 중대한 문제는 하이테크 산업에 사용되는 화학물질이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가에 대한 과학적 지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이같은 이유로 환경행정의 규제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흔히 있다. 일본 환경청은 이러한 환경행정의 문제점을 인식,첨단기술산업에 의한 새로운 환경오염의 위험성 평가및 생산·유통·사용·폐기의 각 단계를 종합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일본 환경청은 이와함께 생명공학·반도체·직접회로·칼륨·비소·파인세라믹스 등이 환경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조사,화학물질의 사용및 배출방지를 위한 제도 마련을 준비하고 있다. 일본정부는 이같이 하이테크 산업에 의한 새로운 환경문제에 대비하고 있다.그러나 아직은 새로운 화학물질에 대한 정보나 환경영향에 관한 과학적 지식을 정비하는 차원에 지나지 않는다. 첨단기술의 발달에 따라 앞으로도 새로운 화학물질은 계속 사용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새로운 화학물질의 사용은 새로운 환경오염을 유발할 개연성을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다.더욱이 생명공학에 의해 만들어지는 신종생물이 환경이나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대한 과학적 예측은 매우 미미한 상태다.하이테크 산업에 의한 새로운 환경문제는 90년대의 중대한 과제가 되고 있다.
  • 1백불 위폐/또 10장 발견/대구서

    【대구=이동구기자】 18일 하오4시쯤 대구시 중구 하서동 신한은행 대구지점에서 미화 1백달러짜리 위조지폐 10장을 발견,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날 창구직원 정병문씨(24)가 미화 1천7백7달러를 자외선 감정기로 확인한 결과 이중 1백달러짜리 10장이 위조지폐로 확인돼 경찰에 신고한 것.
  • 소 군수산업체 민수화사업/한국,90개 프로젝트 참여

    ◎정부,곧 조사단 파견 소련의 군수산업을 민수산업으로 전환하려는 계획에 우리 기업들의 참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소연방경제협회는 최근 모스크바무역관을 통해 군수산업체의 민수화계획과 관련,총90개의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의 참여를 요청하는 서한을 보내왔다.이에 따라 정부는 생산기술연구원이 이에 대한 검토를 지시하는 한편,빠르면 이달말쯤 조사단을 파견키로 했다. 소련측이 제시한 90개 프로젝트에는 헬리콥터·위성통신수신기·의료장비·산업폐기물처리·자외선이용 금속처리·소방관련기술등이 포함되어 있다.
  • 발암성분 화장품 제조·판매 금지/WHO 통보따라

    ◎일부 자외선 차단제등 대상 보사부는 29일 자외선차단을 위한 화장품제조등에 쓰이는 우로카닌산과 의약품유화제로 사용되는 트리에탄올아민 등 2개 제제가 들어있는 화장품과 의약품에 대해 신규 허가와 제조·수입을 금지토록 했다. 보사부의 이같은 조치는 우로카닌산이 동물실험결과 면역을 억제하고 자외선에 노출시킬 경우 종양을 유발했고 트리에탄올아민 역시 위장내에서 발암물질인 엔니트로소아민으로 변할 가능성이 있다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의약전문지의 통보에 따라 취해졌다. 보사부는 이에따라 우로카닌산이 들어있는 화장품의 신규허가와 제조·수입을 금지토록하는 한편 이미 허가된 품목에 대해서는 올연말까지 이 성분을 빼도록 했다. 또 트리에탄올아민이 함유된 의약품의 경구제 및 주사제신규허가를 제한하되 외용제는 1백g당 2.5g이하만 사용토록 했다.
  • “화장품 자외선차단제 우로카닌산/면역억제·종양유발 부작용”

    ◎WHO 정보따라 생산제한 보사부는 15일 일본 시세이도사 제품 등 일본 수입화장품과 국내 일부 화장품의 립스틱 마스카라 볼터치 등 색조화장품과 데이크림 등 기초화장품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는 우로카닌산 및 우로카닌산에틸에 부작용이 있다는 세계보건기구의 정보에 따라 이들 화장품에 대해 신규제조 및 수입허가를 제한하기로 했다. 세계보건기구로부터 우로카닌산 등이 동물실험결과 면역억제 및 종양유발의 부작용이 있어 호주정부에서는 사용을 금지했다는 정보를 입수,우선 이 같은 조치를 내리고 앞으로 안전성 검토를 해 국내에서도 부작용 가능성이 확인되면 제조금지 등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보사부 관계자는 현재 우리나라 90개 화장품회사 가운데 우로카닌산 등을 소량이나마 쓰고 있는 회사는 쥬리아의 「화이트 폼 파우더」 라미화장품의 「세라미 데이크림」 한국폴라의 「폴리시가토닝로션」 코리아나화장품의 「아트피나토닝로션」 등 모두 1만여 개 화장품 품목 가운데 2백여 개가 된다고 밝혔다.
  • 원진사태 계기로 본 치료·보상의 문제점(직업병 비상:중)

    ◎까다로운 검진절차… 판정까진 1년 걸려/기업주,말썽 피하려 발병해도 “쉬쉬”/겉치레 진찰… 신종 직업병 입증 곤란/판정기준등 완화,피해보상 길 넓혀야 지난 88년 7월 문 모군(15)이 수은중독으로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에 입원중 숨졌다. 온도계 제조회사에서 일해온 문군은 머리가 아프고 팔다리가 떨리며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증세가 나타나 입사 두달 만에 회사를 그만두어야 했다. 고향인 충남 서산으로 내려간 문군은 병을 치료했으나 차도가 없자 이해 3월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진단결과 수은중독임이 밝혀졌다. 가족들은 그제서야 병명을 알게 됐고 곧 산재요양신청서를 회사측에 냈다. 그러나 회사측은 「돈을 뜯어내려는 수작」이라며 이를 외면했으며 관할 노동부지방사무소도 「입증 불충분」을 이유로 3차례나 신청을 반려했다. 결국 문군 사건은 언론에 보도된 뒤 사회문제화되고 나서야 뒤늦게 산재요양조치 등이 취해졌으나 깊어진 문군의 병을 완치시킬 수는 없었다. 이 사건은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직업병의 심각성을그대로 보여주는 단적인 예 가운데 하나에 불과하다. 지난 1월5일 원진레이온 전직 근로자 김봉환씨(54)는 이황화탄소중독증세로 숨졌으나 1백여 일이 넘도록 장례조차 치르지 못하고 있다. 이황화탄소중독이냐 아니냐 하는 직업병 여부에 대한 시비가 이해당사자들끼리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유족측과 원진레이온 직업병 피해자 노동자협의회(원노협)측은 이황화탄소중독으로 숨졌다는 입장인 반면 회사측은 지병인 고혈압 때문이라면서 보상을 거부하고 있다. 노동부 역시 김씨가 직업병 판정을 위한 정밀진단을 받기 하루 전에 사망했기 때문에 현행 산재법 규정으로 보상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것이 바로 공해배출업소들이 작업환경 개선을 등한히하고 직업병 예방을 위한 투자를 소홀히해온 사례들이다. 이처럼 직업병에 대한 무관심과 무지의 소치가 지난달 고도성장사회의 역군이었던 근로자들로 하여금 성장의 열매를 나눠먹지 못하게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직업병 사각지대에 그대로 방치돼 있게 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노동부가 직업병 판정과정에서 직업병 인정기준을 지나치게 까다롭게 적용하고 있는 데다 검진 절차에서도 오랜 시간이 걸리는 등 직업병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가져온 결과이다. 또 기업주가 직업병 발생이 표면화될 경우 대외 이미지가 실추됨과 동시에 행정기관의 감독강화 등을 우려한 나머지 직업병 발생을 감추려 하고 있으며 직업병 판정을 맡은 지정의료기관마저도 되도록이면 말썽을 피하기 위해 형식적인 검진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직업병에 대한 예방과 치료가 소홀해지고 있는 것이다. 현행 노동관계법에 따르면 ▲라듐방사선·자외선·X선 기타 유해방사선으로 인한 질병 ▲분진을 내뿜는 장소에서 근무하다 얻는 진폐증 및 이에 따르는 폐결핵 ▲수은·아마루감 또는 그 화합물로 인한 중독 등 직업병이라고 할 수 있는 업무상 질병의 범위를 광범위하게 규정해놓고 있다 그러나 노동부 예규에는 근로자가 취업기간 이외나 또는 사업장 시설 이외에서 직업병이 발병됐을 경우에는 의학적으로 해당업무에 의해 발병한 것이 명백한 경우에 한하여 업무상 재해로 인정한다고 규정돼 있다. 따라서 업무와 관련돼 발병했다는 의학적 인과관계가 명백하게 뒷받침되지 않고서는 직업병으로 인정될 수 없게 돼 있다. 이것이 바로 직업병 근로자들의 발목을 묶는 아킬레스건이다. 현행 관련법규에 따른 직업병 판정절차를 보면 근로자가 개인적으로 산재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거나 자신의 사업장에서 건강진단을 받았을 때 직업병 유소견자로 나타나면 노동부에 요양신청을 하게 되며 노동부는 이를 다시 지정전문의료기관에 의뢰해 정밀진단을 받도록 하고 있다. 이 정밀진단에서 직업병으로 밝혀지면 요양승인이 나지만 정밀진단에서도 판단이 어려울 경우 노동부가 건강진단심의위원회를 열어 요양승인 여부를 결정하도록 되어 있다. 이 같은 복잡한 단계를 거치다 보면 직업병 판정을 받기까지는 보통 6개월에서 1년6개월의 긴 시간이 소요된다. 특히 진폐·난청 등 재래형 직업병은 발견이 쉽고 이미 판정기준이 마련돼 있어 빠른 조치가 가능하지만 유기용제·중금속 등에 의한 신종 직업병은 직업과의 연관관계를 규명하기가 쉽지 않다. 신종 직업병은 의학적인 검사항목·기준치 등이 마련돼 있지 않아 직업병이냐 아니냐 하는 시비가 계속 일어날 소지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산업화·공업화의 빠른 진전에 따라 새로운 물질이나 새로운 작업에서 오는 새로운 종류의 직업병이 발명될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관계전문가들은 직업병 증상이 업무와 관련됐다는 연관성이 규명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임상적으로 확인된다면 즉각 직업병으로 인정,치료와 보상을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전예방 차원에서도 기업주는 시설투자를 소홀히하지 말고 직업환경 등을 수시로 측정하고 관리상태를 철저히 감독하는 산업안전 전문인력을 양성해 직업병 관리능력을 배양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 일서 초미니스커트 “불티”(경제화제)

    ◎작년 무릎위 3㎝서 올 15㎝까지/자외선 방지·방충스타킹도 인기 최근 일본의 젊은 여성들 사이에 초미니스커트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이는 경기침체 및 걸프위기로 인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구미의 패션업계가 지난해부터 손대기 시작한 미니스커트 붐이 일본에도 급속도로 번진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일본 백화점과 패션업계는 신제품 만들기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미니 붐으로 방충효과 및 자외선을 막는 스타킹의 판매도 크게 늘고 있다. 스커트의 길이는 지난해만 해도 무릎 위로부터 3㎝ 정도였는데 올 들어서는 5∼6㎝로 부쩍 짧아졌다는 것이 일본 관련업계의 말이다. 그래서 매장에서 잘 팔리는 스커트 길이는 지난해 55㎝에서 올해 53㎝가 됐으며 심지어는 43㎝(무릎 위 13∼15㎝) 제품까지 팔리고 있는 실정. 복강시의 백화점에서는 올해부터 객장 종업원 단체복으로 짧은 스커트가 등장했는가 하면 젊은 여성용 스커트 매장의 판매실적 중 30% 가량이 미니스커트라는 것. 또 미니스커트의 판매 붐에 따라 이에 어울리는 긴 재킷 등의 관련상품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카네보사는 자외선방지스타킹을 지난달 판매개시 이후 1백10만 켤레나 주문을 받았으며 방충용 스타킹도 반년 새 40만 켤레나 팔렸다고. 일본의 이같은 미니스커트 붐은 지난 60년 후반 전세계적인 미니 선풍을 연상케 하는 것으로 최근 파리·뉴욕·밀라노 등 패션쇼에서 인기를 모은 데 따른 유행의 확산으로 일본의 젊은 여성 패션과 헤어스타일에 민감한 국내 여성들 사이에서도 곧 미니스커트 열풍이 불 것으로 패션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 서울대 실험실서 불/실습기자재등 태워

    3일 상오5시20분쯤 서울 관악구 신림9동 산65 서울대 자연대학 22동 210호 유기화학 실험실에서 불이 나 내부 20여평과 자외선분광기 등 실험기기를 태워 1천5백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채 40여분만에 진화됐다.
  • 이라크군/다국적군/초긴장의 국경… 탱크 8천6백대 포진

    ◎1백22㎜포 장착 M1A1등 “첨단” 즐비/다국적군/세계 최장거리 G5 백55㎜포 반격 태세/이라크군 개전 18일째를 맞고 있는 걸프전쟁은 미국 등 다국적군의 이라크군에 대한 공습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양측간의 지상교전이 증가하면서 본격적인 지상전을 향해 치닫고 있다. 현재 페르시아만 지역엔 9만여명의 미해병대가 6대의 항공모함,80척의 전투함에서 언제라도 쿠웨이트에 상륙한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 또 이라크와 사우디국경엔 탱크 2백여대 등으로 무장한 사우디아라비아군 2만명이 전진배치된 상태에서 24만5천명의 미육군이 2천대의 탱크와 함께 공격명령안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3천8백여대의 양군 전투·폭격기(다국적군 3천1백대)와 8천6백여대의 탱크(다국적군 3천6백여대) 그리고 1백22만의 정규군이 차츰 상호대량 살육의 지상전으로 내닫고 있는 페르시아만. 인류의 또하나의 상쟁현장으로 기록될 걸프전은 초기 전황이 그랬듯이 첨단 신병기의 시험장으로,재래식무기의 처분장소로 사용될 전망이다. 지난 81년부터 지난해까지 무려2조5천억달러(1천8백조원)를 국방비에 투자했고 이중 8천억달러(5백76조원)는 순전히 무기개량과 제조에 투입한 미국의 주요 지상전무기와 이에 맞서고 있는 이라크의 지상무기들을 알아본다. ○다국적군 ◇M1에이브럼스탱크=이라크 진지 및 방어선에 대한 미공군의 대규모 공격에 뒤이어 적진을 돌파할 미군의 주요탱크로 평균시속 50㎞에 최고시속은 72㎞. 1백22㎜ 주포와12.7㎜ 기관포 1문,7.6㎜ 기관포 2문 등으로 무장돼 있고 레이저계측기를 통해 5㎞밖 목표물을 정확히 조준,컴퓨터 시스템에 의해 작동되는 포신을 통해 가격한다. 승무인원은 4명. 주포는 1m의 철판을 뚫기도 하며 한번 급유로 4백40㎞를 주파할 수 있다. 경사 30도는 거뜬히 오르내리며 페르시아만에 모두 1천4백대가 배치돼 있다. M1탱크를 개량한 M1A1은 화생방(ABC) 보호장비와 에이컨시설에 밤에도 기동성있는 공격을 수행할 수 있게 하는 열추적 열영사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M1탱크 대당 가격은 4백40만달러(31억6천만원)이며 이를 개발하는데 그간 2백억달러(14조4천억원)가 소요됐다.제너널 다이내믹스사가 주로 생산하고 있다. ◇M12브레들리 경장갑차=25㎜ 자동화기와 소형기관총 대전차 미사일을 구비하고 있는 보병의 작전지원용 무장차량. 7명의 병사를 실을 수 있고 적진교란·기습 등에 이용하기 위해 차체가 특수알루미늄 소재로 만들어져 있다. 대당 1백17만달러(8억4천만원)로 9백90대가 걸프지역에 배치돼 있다. ◇야간투시시스템=밤중에도 자외선 및 열추적장치 등을 이용,적의 움직임과 목표물을 파악·추적·공격하는데 쓰이는 각종 시스템을 말한다. 망원경 모양의 개인용에서부터 헬기와 비행기 탱크 등에 장착된 적외선목표 추적시스템까지 다양한 형태로 개발되어 있다. 미군은 보병들에게 적외선렌즈가 부착된 작전용 특수안경까지 지급한 상태. ◇M­109=최대 유효사거리가 24㎞인 1백55㎜ 자동추진 곡사포 이동발사시스템. 1백56대가 이라크를 향해 포신을 겨누고 있다. ◇AAV­7=상륙작전에 쓰이는 미해병대의 수륙양용 경장갑 병력이동 차량. 한번에 25명의 병사를 이동시킬 수 있고 12.7㎜ 기관총과 40㎜ 수류탄 자동발사로 무장하고 있다. 야간이동과 공격이 가능하고 걸프지역에 3백여대가 파견되고 있다. ◇장갑차량 발진가교=미국의 M­1M­60탱크의 상단부를 개조해 포탑자리에 18m 길이의 가교용 철판을 부착,탱크의 동력을 이용해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이동다리.탱크 등 각종 전투장비들이 장애물을 건너도록 하는데 이용되며 전진중인 선봉탱크와 함게 진격하게 된다. ○이라크군 ◇T72탱크=이라크군의 주력탱크로 1백25㎜ 주포와 12.7㎜,7.62㎜ 기관포를 장착하고 있다. 소련제 탱크로 M1에 비해 성능은 떨어지지만 레이저 거리측정기 야간가시장비를 갖추고 있다. 최고시속은 70㎞. 주포의 발사능력은 분당 6발(M1 탱크 12발)이며 최정예인 공화국 수비대가 5백대를 보유하고 있다. 3명 탑승. ◇G­5 1백55㎜포=최대사정거리 37㎞인 세계최고의 장거리포. 고성능 폭탄 핵탄두 등을 장착할 수 있다. 이란과의 8년전쟁에서 그 명성을 날렸으며 명중률도 미군의 그것보다 높아 미군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전장에 3천1백대가 배치되어 있다. ◇BMP=소련제 보병전투 차량으로 73㎜포와 기관총 및 대전차미사일 발사장치 등을 장착하고 있다. 또 야간투시장비와 화생방전 방어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이라크는 1천5백대의 BMP를 보유하고 있다. ◇밀란 대전차미사일=대전차 파괴전용 미시일시스템으로 미국의 토시템과 유사한 장비. 이라크군은 벙커와 헬기파괴에도 이 장비를 사용하고 있으며 유효사정거리는 2천m. ◇프로그­7로켓=사정거리 88㎞의 지상공격용 로켓. 이라크는 이 로켓에 맞는 화학전용 탄두와 다탄두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67년 개발되어 시리아가 73년 이스라엘을 공격할때 사용된 주요무기.
  • 프레온가스 규제에 업계“비상”/냉장고ㆍ자동차등 관련기업 대응책고심

    ◎「오존층파괴 주범」낙인,수출입 큰 타격/정부도 수급조정위 구성등 대책 모색 냉장고,자동차,전자부품 등에 쓰이는 각종 냉동기의 냉매와 발포제,분사제로 널리 활용되는 프레온가스류(CFC)가 대기권상층부의 오존층을 파괴하는 주범으로 몰려 국제적인 규제대상이 되고 있다. 유엔환경기구를 중심으로 지구오존층보호를 위해 올해부터 프레온 및 할론가스류의 수출입이 규제를 받게됨에 따라 전자ㆍ자동차등 국내의 관련업계는 비상이 걸렸다. 오는 93년부터는 프레온가스류를 이용하는 냉장고ㆍ자동차ㆍ전자부품 등의 수출이 규제돼 큰 타격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CFC는 불화염화탄소의 약자로 듀폰사의 상품명인 프레온가스로 불린다. 각종 냉동기의 냉매로서 이 물질의 생산이 규제되면 에어컨ㆍ냉장고 등의 생산이 큰 지장을 받게 된다. 프레온가스는 또 향수등 화장품과 살충제를 분사시키는 재료로 활용되기 때문에 이들 제품의 생산이 불가능해지는 것은 물론 소화기도 분말소화기만을 생산할 수 밖에 없고 프레온가스로 세척하는 반도체ㆍ정밀기계등의 수출도 치명타를 입게 된다. 프레온가스류의 사용이 문제되기 시작한 것은 지난 74년 미캘리포니아대의 롤란드교수팀이 CFC 및 할론가스가 성층권의 오존층을 파괴한다는 논문을 발표하면서 부터. 오존층은 대기권 상층부의 산소(O₂)가 태양자외선에 의해 오존(O₃)으로 변화,해로운 자외선이 지구에 도달하는 것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오존층이 감소되면 인류의 건강유지와 자연환경보호에 치명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즉,사람은 피부면역성이 저하되고 농산물은 콩과식물의 수확량이 떨어지며 수산물의 플랑크톤감소,기상이변 등이 뒤따르게 된다. 오존층은 지표로부터 25㎞∼30㎞ 떨어진 곳에 수백억t이 존재하고 있다. 오존층 1%감소는 지구도달 자외선량의 2%를 늘게하여 이 자외선량 1%는 사람들의 피부암발생확률을 2%나 높게 된다. 실제로 조사결과 78년이후 북반구의 오존층이 3∼5%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지구오존층보호문제가 심각해지자 지난 87년 유엔환경기구(UNEP)는 오존층을 파괴하는 특정물질의 생산 및 사용량을 86년수준에서 감축하기 위한 몬트리올 의정서를 채택했고 최근 런던에서 열린 이 의정서 제2차 협약국회의는 오는 2천년까지 프레온가스류의 생산을 전면금지(개도국은 2천10년까지)키로 결의하기에 이르렀다. 이 의정서에 가입하지 않을 경우 가입국이 무역규제를 하도록 돼있다. 따라서 우리나라도 관련 법률제정 등의 준비과정을 거쳐 늦어도 92년말까지 가입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프레온가스류의 국내시장규모는 연간 4백억원에 불과하지만 이를 이용하는 관련산업은 연 4조원규모나 된다. 그만큼 프레온가스사용 규제에 따른 대체물질개발과 민관합동의 대응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상공부는 29일 하오 과천청사에서 관련부처합동대책회의를 열고 특정물질 수급조정위를 구성,불요불급한 분야의 사용량을 줄이는 한편 업종별ㆍ용도별 사용량을 책정해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 외언내언

    유엔자료에 1950년이후 세계의 경제적 생산량은 인류문명 시작부터 1950년까지의 총생산량 4배에 해당한다는 분석이 있다. 그러니까 50년대부터의 10년은 최소 1950년이상분과 같다는 이야기다. 이것은 놀라운 진보인가. 물론 그렇게 말하고 싶지만 그렇지 않다. 불과 40년사이에 인류가 얻어낸 이 대답은 오히려 「진보에의 환상」이라는 표현이다. 환경의 심각한 변화와 마주쳤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1988년 미국의 곡물생산은 87년에 비해 무려 27% 포인트나 격감됐다. 7천4백만t에 해당한다. 같은 해 소련도 8% 1천6백만t,중국마저 2% 7백만t이 감소됐다. 이 9천7백만t의 감량 주원인이 다 의외의 고온과 저온 또는 가뭄이다. 온실 효과에 대한 느낌이 조금은 공포감같은 것으로 변하고 있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게다가 인구는 늘고 있다. 90년대에는 연간 9천만명이상씩 늘 것으로 보는데 이들에게 필요한 식량 양만 2천8백만t이다. ◆우리도 근자에는 자못 환경에 대한 관심의 폭을 넓히고 있다. 서울 도심에 아황산가스 측정수치도 계시하고 TV뉴스에도 이를 매일 보도하는 단계에 왔다. 그러나 이정도 관심으로 환경문제에 접근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잘못이다. 성층권 오존층의 파괴로 지표에 닿는 자외선 투과량이 2% 증가할 때 이것만으로도 콩과류의 생산이 7%까지 줄어들 수 있다는 연구까지 나와 있다. 공해를 추방하자는 구호쯤으로 대처할 상황이 아닌 것이다. ◆환경청이 발족된지 10년만에 환경처로 승격하고 내년부터는 환경오염에 항공감시체계를 갖추겠다는 발표를 했다. 우리로만 보자면 장족의 진전이다. 그러나 아직 환경처 활동력은 유아기에 불과하다. 또다시 10년을 지난 10년처럼 보내기엔 환경변화의 상황이 너무나 급격하다. 항공감시도 시작하는구나 정도의 느낌으로 볼 일이 아니다. 더 많은 장비와 대처기술들을 빠르게 수용해야만 할 것이다.
  • 프레온ㆍ할론가스 생산ㆍ사용을 규제/상공부,법제정 추진

    상공부는 대기권의 「오존층 보호를 위한 빈협약」과 「몬트리올의 정서」에 가입하기 위한 사전절차로 오존층을 파괴하는 프레온과 할론가스의 생산과 사용을 규제하기 위해 「오존층 보호를 위한 특정 물질의 제조규제 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기로 하고 2일 이를 입법 예고했다. 상공부는 태양의 자외선과 태양열의 과잉 투과를 막아주는 오존층보호와 관련된 이들 국제협약에 가입하지 않을 경우 자동차와 냉장고,전자제품등 수백종의 관련상품에 대한 무역 규제가 불가피하다고 밝히고 관계법률을 제정,오존층을 파괴하는 물질의 생산과 사용을 규제하고 대체물질의 개발을 촉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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