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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철 불청객 ‘땀냄새’ 향기로 날리자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하는 회사원 최선애씨(27·서울 성내동).유난히 땀을 많이 흘리는데다 액취증까지 있는 그녀는옆사람에게 혹시라도 퀴퀴한 땀냄새가 풍길까 전전긍긍하기일쑤다. 자동차 영업사원 김형태씨(35·경기도 일산)는 여름 들어심해진 발냄새가 여간 신경쓰이는 게 아니다.한낮 더위가더욱 기승을 부리면서 이런 고민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졌다.가만히 있어도 축축히 배어나는 땀방울과 땀냄새는 이맘때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이다.제 아무리 멋지게 차려입은 멋쟁이라도 솔솔 새어나오는 악취를 들키면 스타일 구기기 십상이다. 땀냄새도 살짝 숨기면서 기분까지 상쾌하게하는 향수를 제대로 사용하는 법과 함께 악취를 방지하는상품들을 알아본다. 향수 한 방울의 힘은 놀랍다.그린 계열의풋풋한 풀잎 향기나 상쾌한 바다향은 불쾌지수를 한방에 날려버린다. 하지만 무턱대고 땀분비가 많은 겨드랑이 등에 뿌리면 땀내와 뒤섞여 오히려 고약한 냄새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자외선이 닿는 부위에 뿌리면 피부노화를 촉진시키므로 역시 피하는 것이 좋다. 향수의 냄새는 아래서 위로 올라가는 것이 특징이다.스커트 밑단이나 옷자락에 뿌리면 은은한 향기가 배어올라와 자연스럽다. 향수는 농도에 따라 퍼퓸,오드투왈렛,오드코롱,샤워코롱으로 나뉘는데 우리나라 여성들은 샤워후에 온 몸에 바르는오드코롱,샤워코롱 등 은은한 향취를 선호하고 있다. 평소 향이 진해 자주 사용하지 못했던 향수가 있다면 목욕을 끝마칠 때 욕조에 물을 조금 받아 놓은 뒤 몇방울 넣어사용하는 것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향수도 여름엔 시원한 것을 좋아하기는 마찬가지.알코올과향료는 직사광선과 더위에 약하므로 냉장고에 넣어두고 쓰면 좋다. ‘데오도란트’(Deodorant)종류의 화장품은 샤워 후 물기를 제거하고 겨드랑이 부분에 발라주면 피부 박테리아의 증식을 억제해 땀냄새를 없애준다. 크리스찬 디올은 남성용 스틱형을 2만 7,000원에, 여성용스프레이형을 4만원에 판매하고 있다.스프레이형은 옷 위에뿌려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휴대용으로 가지고다니면서사용할 수 있다. 내의 전문업체 BYC는 항균,소취 기능의 데오니아 속옷을출시했다.남성용 러닝셔츠 8,000∼1만8000원,트렁크형 팬티는 1만7,000원선. 제화업체 에스콰이어는 발냄새를 억제하면서 건강에도 좋은 녹차구두와 참숯&황토구두를 선보이고 있다.10만8,000∼16만 8,000원.신발전용 탈취제는 7,000원대. 비비안은 장시간 스타킹을 신어야 하는 여성들의 발냄새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UV컷 팬티 스타킹’을 내놓았다.4,000원 이밖에 파코라반과 피에르가르뎅에서는 에코시스라는 특수원단을 사용해 땀을 빠르게 방출시키는 남성용 셔츠를 6만9,000∼7만4,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도움말 ㈜태평양 브랜드PD 박동범,코리아나화장품 미용연구팀 엄혜정,롯데백화점 홍보팀 김민정)허윤주기자 rara@
  • 멀티 선블록 ‘여름햇살 걱정없다’

    바쁜 아침,‘멀티 선블록’으로 해결한다? 따가운 햇볕에 의해 피부가 늙거나 손상되는 것을 예방하려면 외출할 때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것은 필수다.하지만 여간 귀찮은 게 아니다.특히 분초를 다투는 아침시간에는 더더욱 그렇다.최근 이런 고민을 풀어주는 것을 겨냥한 ‘멀티선블록’ 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자외선 차단은 기본이다.메이크업베이스·에센스·화이트닝(미백) 등 다양한 ‘α기능’이 추가됐다.시간과 돈을 절약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효과를 얻을 수 있다. [자외선차단+α 제품들] 가장 인기를 끄는 제품은 메이크업베이스 겸용 자외선차단제.간편할 뿐 아니라 화장이 두터워지는 것을 막아준다.애경산업이 최근 내놓은 ‘마리끌레르선컨트롤’이 대표적이다.자외선 차단지수(SPF)는 25이며,해조추출물을 이용해 피부보습 기능까지 겸비했다. 코리아나의 ‘엔시아 오렌지 선크림’(SPF37), LG생활건강의 ‘이자녹스 선케어 프로텍션’(SPF35),태평양의 ‘아이오페 세이프티 선블록 크림’(SPF28)·‘라네즈 선블록 크림’(SPF30),‘참존 알바트로스 크림’(SPF34)도 메이크업베이스겸용이다. ‘엔시아 오렌지’와 ‘아이오페 세이프티’는 복합비타민과 아보카딘 성분 등을 함유,피부보호 및 보습기능도 갖췄다.여기에 화이트닝 기능까지 첨가한 것이 ‘참존 알바트로스크림’이다. 이밖에 자외선차단제와 에센스를 하나로 묶은 ‘아이오페세이프티 선에센스’,자외선차단제와 영양크림을 묶은 ‘헤라 안티Ⅱ 파르페 크림’ ‘아이오페 안티스트레스 데이크림’도 있다. 코리아나의 ‘아스트라21 선로션’(SPF33)은 바닷가 모래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샌드 프루프’(Sand Proof)기능도 있다. 태평양의 아이오페 브랜드 전재황 프로듀서는 “고객들이사용하기에 간편하면서도 자외선 차단 이외의 부가적인 기능까지 겸비된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면서 “그러나SPF지수와 식품의약청으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은 제품인지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알아두면 좋은 자외선차단제 상식] 자외선차단제는 남녀공용이다.피부노화 방지를 위해 남자들도 발라주는 것이 좋다.‘필라 선크림’은 남성 전용이다.‘엔시아 베이비 선크림’등 어린이 전용 제품은 어린이뿐 아니라 피부가 민감한 사람에게 좋다. 야외나들이나 스포츠를 즐길 때는 땀이나 물기에 덜 지워지는 크림 타입이,가볍고 투명한 화장을 좋아하거나 지성 피부인 사람은 로션타입이 낫다. 코리아나 김태경팀장은 “립스틱 등 모든 메이크업 제품에는 자외선 차단성분이 들어있다”면서 “화장만 꼼꼼히 해도기본적인 방어는 된다”고 강조했다. 설령 ‘피부미인’이라도 여름철엔 맨 얼굴로 외출을 삼가라는 얘기다. 할인점 롯데마그넷은 오는 23일까지 자외선차단제 특별할인전을 연다. 안미현기자 hyun@
  • 입주위 피부질환 원인·치료

    평소 해외출장이 많은 대기업의 J씨(45·서울 성북구 종암동)는 10여일간의 캐나다 출장을 마치고 돌아오자마자입술과 입주위에 물집이 크게 생겼다. 출장업무가 워낙 바빳던데다 장시간의 비행으로 인한 피로까지 겹쳐 그런 것으로 알고 휴식을 취하면서 그냥 넘어갔다.그러나 나을 기미가 전혀 없고 염증이 심해 음식을먹을 수 없는 정도가 되는 등 증상이 심해지자 할 수 없이 병원을 찾았다.진단결과 그는 단순포진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었다. 행사를 준비하느라 보름이상 야근을 하고 이틀에 한번 꼴로 회식을 겸한 술자리를 가진 김모씨(42·서울 중랑구 면목동). 피로한데다 음주까지 하는 바람에 입술 주변에 작은 물집들이 많이 생겨나 지저분해보였다.이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자신과 식사를 하기 싫어하는 것같이 느껴져 몹씨 신경이 쓰였고 대인관계를 평소와 같이 유지하는 게 무척 힘들었다. 말하고 먹는데 없어서는 안되는 입.바로 그 입 주변에 자주 달고 다니면서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질환 가운데하나가 ‘입주변 피부병’이다. 정의창을지병원 피부과 교수는 “입주위에 피부질환이생겼더라도 대다수 사람들은 피곤해서 그려러니 여기고 집에서 연고나 보습제를 바르는 등의 소극적 조치를 취한다”면서 “입주변 피부병은 잘 낫지도 않지만 좋아졌다가도 재발하는 등 쉽게 완치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입주위의 피부병은 그 종류와 원인도 가지가지”라면서 “검사를 통해 원인을 밝혀낸 뒤 알맞은 치료를 받아야 재발을 막을 수있다”고 덧붙였다. 계영철 고려대 안암병원 피부과 교수는 “피부과를 찾는환자 열명 가운데 한명은 입주위에 피부질환을 앓는 사람”이라면서 “구조조정등으로 직장내 업무강도가 높아지고 스트레스가 늘어나는 등 과로로 인한 피로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입주변 피부병도 늘어나는 것같다”고말했다. 김경주 고려대 안암병원 영양과장은 “입주변 피부병은영양소 부족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꽤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잡곡밥,우유,생선,돼지고기,꿀 등 비타민 B1,비타민 B2가 풍부한 식품들과 딸기,낑깡,오렌지,방울토마토 등 비타민 C가 많은 과일들을 평소 충분히 섭취하면 입주변 피부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당분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비타민 B1이 감소되므로 가능하면 섭취를 줄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유상덕기자 youni@. *‘단순포진’ 덧나면 뇌막염·혈전증도 초래. 입주변의 가장 흔한 피부병은 피곤할 때마다 입술이나 입술 주변에 작은 물집이 잡히고 따끔거리는 ‘단순포진’이다. 김계정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피부과 교수는 “단순포진은 몸안에 잠복해 있는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피로 등으로 인체면역력이 떨어지면 입 주변의 피부로 나와 번식을하기 때문에 생긴다”고 말한다. 정의창 을지병원 피부과 교수는 “구체적으로는 입술의상처,피로,스트레스와 정신적 긴장,발열,감기,햇빛속의 자외선 조사,월경 등의 호르몬 변화 등 다양한 환경적·생리적 요소로 인해 발생한다”면서 “대다수가 이 바이러스에 감염돼 있으나 발생빈도는 사람에 따라 차이가 커 한달에 여러 차례 생기는 사람부터 수년에 한두번 생기는 사람도 있다”고 밝혔다. 한번 발생하면 대개 일주일쯤 뒤 자연히 낫는다.처음에는 물집이 생기고 가렵다가 2,3일 후에는 약간 노릇노릇해지다가 점차 딱지가 앉는다. 단순포진은 직접접촉에 의해 전염되므로 병이 생겼을 때는 아기에게 뽀뽀하지 말아야 한다.또 딱지가 떨어지더라도 일주일 정도는 키스나 성접촉을 피하고 수건을 따로 쓰는 것이 좋다. 또 병이 난 곳을 만진 손으로 다른 점막 부위나 상처를만져도 전염될 수 있으므로 즉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정교수는 “‘아시클로버’라는 약으로 헤르페스성 피부염을 치료하고 있으나 미국 FDA가 유일하게 승인한 ‘펜시클로비어크림’이라는 약제가 수입되지 않아 국내에서는아직 특효약이 없다”면서 “술이나 무리한 작업,운동 등몸에 부담이 되는 것들을 삼가고 휴식을 취하는 것도 한방법”이라고 말했다. 여성의 경우 입술화장에 의해 ‘입술습진’(염증의 일종)이 생길 수 있다.특히 립스틱을 바르면 입술이 가려워지고 작은 물집이 생기며 껍질이 벗겨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있다.립스틱에 들어있는 색소에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사람들이 증상을 보인다.이런 사람은 알레르기 검사를 통해 원인물질을 찾아낸 뒤 해당 원인물질이 들어가 있지 않은 제품을 골라 사용하면 된다.알레르기 검사는 원인물질이 너무 많아 웬만한 병원에서는 실시하기 어렵지만,입주변은 원인물질이 한정돼 있어 그다지 힘든 편이 아니다. 입술 양쪽 끝 부위가 진무르며 갈색의 딱지가 남게 돼 지저분하게 보이는 구각(입모서리) 부위의 입술염증도 여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환. 비타민 B2,엽산,철분,단백질 등 영양소의 결핍으로 생길수도 있고 침을 많이 흘리거나 얼굴에 피부염이 있는 경우 발생할 수도 있다.의치가 맞지 않거나 ‘캔디다’라는 곰팡이균,포도상구균에 의해 생기기도 한다. 치료는 원인을 제거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입술을 깨물거나 빠는 습관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입술전체가 지속적으로 트고 갈라지며 껍질이 일어나는 ‘박탈성(剝脫性) 입술 염증’도 발생한다. 한편 윗입술이나 코 주변에 종기가 자주 생겨 고생하는사람들도 있다.종기가 생겼을 때는 손으로 짜거나 째지 말아야 한다.종기를 일으키는 원인균인 황색포도구균이 혈류를 따라 뇌속으로 들어가 뇌막염,정동맥 혈전증 등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약으로 치료해야 한다. 유상덕기자
  • 변화하는 화장품 시장

    질좋은 슈퍼용 화장품이 사라지고 있다.‘비싸야 좋다’고여기는 소비자들의 편견 때문이다. 슈퍼용 저가화장품 식물나라를 생산하던 제일제당은 최근저가 화장품 전략이 실패했다고 판단,화장품 부문을 ‘CJ엔프라니’라는 별도의 회사로 분사해 고가의 화장품만을 판매키로 했다. 지난 94년 슈퍼에서 선보인 식물나라는 97년 최고매출 370억원을 기록하는 등 선풍적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그러나이후 싼 화장품을 외면하는 소비자 심리로 적자가 누적되자노화방지, 미백, 자외선 차단 등의 기능이 첨가된 10만원대의 고가 화장품을 생산키로 방침을 바꿨다. CJ엔프라니는 분사와 함께 일본 POLA사의 ‘루시놀’,미국 오바기 메디컬사의 ‘카이네틴’등 노화방지 신물질을 도입,기능성 화장품 시장에 주력키로 했다. 엔프라니는 “구매력이 강한 젊은층이 예방 차원에서 미백기능 등이 있는 화장품을 주로 소비한다”면서 “기능성 화장품은 치료 효과가 있는 의약품이 아니므로 이미 주름이생긴 4·50대는 별로 효과가 없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질좋은 식물나라가 ‘싸구려’로 인식되는 바람에 시장에서 퇴출됐다”면서 “비싼 것을 찾는 소비자들의 허영심을 충족시키면서 시장을 개척하는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태평양도 지난 96년 슈퍼용 브랜드인 1만원대의 쥬비스를내놓았으나 올해 생산을 중지했다. 대신 가격대가 2만∼3만원으로 껑충 뛴 이니스프리로 브랜드를 바꿨다. 태평양은 “외국은 슈퍼에서 파는 화장품 매출액이 전체화장품시장의 30∼40%를 차지하는데 우리나라는 5%정도밖에안된다”면서 “우리나라 사람들은 화장품을 주로 판매원의권유에 따라 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시장 규모가 98년 30억에 불과하던 약국이 전문점,슈퍼,할인매장에 이어 새로운 화장품 유통경로로 급부상,올해에는 120억원 정도로 규모가 커질 전망이다.대형약국에 밀려 폐업을 고려하는 동네 소형약국이 중간 가격대의 화장품판매에 큰 관심을 보이기 때문이다. 소형 약국이 화장품 판매에 본격적으로 나서면 전국적으로7,000∼8,000개의 화장품 매장이 새로 생기게 된다. LG생활건강이 이달 초 개최한 사업설명회에는 300여명의약사들이 참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윤창수기자 geo@
  • 성급한 무더위… 여름상품‘날개’

    아니,벌써 여름이… 변덕스런 날씨가 계속되고 있지만,이미 이상고온을 체험한 소비자들은 여름상품 구매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봄 정기세일 막판인 백화점들도 세일 중반부터 ‘여름상품 초대전’을 여는 등 행사를 통해 부가매출을 이끌어 내고 있다.몇몇 여름 상품들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최고 200%의 매출 신장율을 보일 정도다. ◇에어컨=지난 1월 하이마트가 전국 매장에서 판 에어컨은 600대.그러나 3월 들어서는 1만대로 늘었다. 이달초 갑작스런 무더위가 닥치자 에어컨 판매는 급속히확대됐다.이 때문에 테크노마트는 당초보다 예약판매 기간을 늘려 20일까지 세일하고 있다.테크노마트 2층 모우전자의 민승우 실장은 “이상고온으로 에어컨 구매를 문의하는 고객이 급격히 많아졌다”고 밝혔다.그는 특히 지난해 폭염으로 에어컨 품절사태를 지켜봤던 소비자들의 유비무환자세도 철이른 에어컨 판매를 부추기고 있다고 진단했다. ◇선글래스=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의 선글래스 매장에는 지난해 5,000만원을 밑돌던 선글래스 매출이 최근 3∼4일동안 1억원을 돌파,100% 이상의 높은 매출 신장율을 보였다.신세계 서울 강남점도 일요일인 지난 8일,하루에만 5,400만원어치가 팔렸다.현대백화점 서울 압구정점의안경매장에서도 지난해보다 매출이 50% 이상 신장됐다. ◇수영복=최근 하루평균 2,500만원의 수영복 매출을 올린롯데백화점의 경우 2,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시기가지난해보다 20일 가량 빨라졌다.매출도 60%나 늘었다. 신세계와 현대백화점도 하루평균 20%씩 매출이 늘었다. ◇반바지·반팔 여름옷=신세계백화점의 경우 여성 블라우스 매출의 절반은 반팔이다.지난해보다 20%가 늘었다.현대백화점도 반소매 티셔츠·원피스 등 여름상품의 하루 매출이 1억5,000만원을 웃돌아 지난해보다 곱절 이상 증가했다.특히 현대의 서울 압구정 본점에서는 여름 신상품을 중심으로 한 노세일 브랜드제품조차 20%가량 더 팔리기도 했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여성의류를 중심으로 약 100여개브랜드 2만점의 여름 신상품을 조기 입점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름 화장품=아모레·랑콤 등 화장품 브랜드가판매하는 자외선 차단제도 인기다.선블럭 제품과 화이트닝 제품이지난주 초보다 2배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여성구두 매장의 샌들도 예년보다 일찍 선보였고 찾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 문소영기자 symun@
  • 봄철 승용차시장 “새 모델로 승부”

    ‘신차로 승부한다’봄철을 맞아 국내 자동차업계에 신차출시 바람이 불고 있다.소비자들의 욕구가 갈수록 다양해지는데다 현대·기아·대우차 등 자동차메이커들도 신차로 내수부진을 타개하려 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자동차] 올들어 뉴EF쏘나타와 대형 SUV(Sports utility vehicle·스포츠 레저 겸용차량)인 테라칸 등 2종류를 내놨다.올 1월 출시된 뉴EF쏘나타는 98년 선보인 EF쏘나타의후속모델로 내·외장을 전면적으로 바꾸고 첨단 고급사양을대폭 적용했다. 1월 6,071대,2월 1만1,204대,3월 1만1,407대 등 2만8,502대를 팔았다.2·3월 두달간 단일차종으로 국내 최다판매기록도 세웠다. 엔진 등 플랫폼을 독자개발한 신규모델로 지난 2월 출시한테라칸은 수출전략형 고품격 대형SUV로 출시후 6,000여대의 계약고를 기록하는 등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경제적으로 안정된 30∼40대 전문직과 자영업에 종사하는 남성이 주 고객층이다. 테라칸의 출시로 현대차는 경제성에 치중한 다목적SUV 갤로퍼,승용형인 SUV 싼타페 등과 함께 차급별 SUV 풀-라인업을구축하게 됐다. 현대차가 의욕을 보이고 있는 차종은 다음주 중 출시될 신개념의 신규모델 라비타.프로젝트명이 FC로 명명된 이 차는아반떼XD 플랫폼을 기본으로 개발됐으며, 승용차와 같은 주행성능과 승차감에다 미니밴의 실내공간 활용도,다용도성을겸한 도시형 멀티세단을 추구하고 있다. 현대차의 본격적인미니밴 시장진출을 예고하는 것이다. 7∼8월에는 기존의 티뷰론 모델을 풀체인지한 티뷰론 후속모델이 나온다.스타일과 성능뿐아니라 파워트레인(엔진·변속기) 등 전통 스포츠카의 면모를 강화해 젊은 고객의 눈길을 끈다는 전략이다. [기아자동차] 지난 2월 내놓은 카니발Ⅱ의 선전에 고무돼있다. 지난달에는 무려 6,798대를 팔아 전월(3,739대)보다무려 82%나 늘었다.RV(레저용 차량)의 전통적인 강자였던카니발을 부분 변형한 것으로 자외선차단 유리와 후방감시카메라 등을 적용해 기존의 카니발에서 느꼈던 불편함을 완전히 해소,대표적인 미니밴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지난달에는 중형 승용차인 옵티마의 고급형인 ‘옵티마 위너’,이달 초에는 소형차 리오의 2001년 모델인 뉴-리오를각각 출시했다. 옵티마 위너는 기존 옵티마 2,000㏄급 가운데 VS와 MS급에최고급 사양을 추가한 모델이다. 저속주행이나 주차때는 핸들이 가볍고, 고속에서는 알맞게 무거워져 주행안전성을 높여주었다. 뉴-리오도 충돌후 시트벨트를 역으로 되감아 탑승자의 몸이 앞으로 쏠리는 현상을 막고 승객의 상해를 줄여주는 등편의성을 높였다. 올 연말에는 중형 SUV인 ‘BL’(프로젝트명)을 출시하며,기존의 스포티지는 소형 SUV로 특화한다. [대우자동차] 제너럴모터스(GM)의 인수와 자체적인 구조조정 이행 여부 등 악재가 겹친 가운데서도 4종류의 연식모델(year model)을 내놨다. 지난달에는 라노스Ⅱ,마티즈Ⅱ,레간자 2001모델 등을 선보였고,이달 초에는 LPG용 매그너스(택시용)를 출시했다. 라노스Ⅱ는 국내 최초로 음악CD는 물론,MP3파일까지 재생할 수 있는 전자장치를 적용했다.마티즈Ⅱ는 와이드타입의전면 스타일과 새로운 디자인의 범퍼그릴을 적용했다. 이달말 누비라Ⅱ에 이어 내달 초에는 미니밴 레조2001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쌍용자동차] 지난 2월 지프형인 코란도와 무쏘의 외형을한결 부드럽게 고쳤다. 최근에는 대형세단인 체어맨의 라디에이터그릴을 바꾸어 2001모델을 선보이며, 대형차 시장을파고들고 있다. 주병철기자 bcjoo@
  • 날씨·입소문 알면 경영이 보인다

    근대적 마케팅기법 확립이후 시장 담당자들 뇌리에서 잊혀져간 ‘입소문’,계량적 관리기법이 대거 등장했음에도불구하고 여전히 경영자의 통제밖 영역으로 치부돼 온 ‘날씨’.‘입소문으로 팔아라’(엠마뉴엘 로젠 지음,형선호 옮김,해냄)와 ‘날씨장사’(김동식·류성 지음,지식공작소)는 근대 경영학이 버린 자식 취급하는 틈에,시장에서무섭게 자생해 버린 마케팅 신조류 두가지에 렌즈를 들이댔다.경영정보시스템,각종 통계기법 등 갈수록 분석틀이고도화하는 첨단 소비사회에서도 ‘소비심’을 휘어잡는핵심은 측량불가능한 자연요소들이라 주장하는 셈이다. ‘입소문으로…’는 제목 그대로 예나제나 장사에 입소문이 얼마나 결정변수인지 살펴본다.현대로 올수록 인터넷선을 타고 입소문은 더욱 세상 곳곳으로 퍼져나가게 됐다.네트워크 허브,정보다발,목마넘기,지름길,씨뿌리기,전염 등요령있는 개념어를 붙여가며 입소문 파급과정의 이론적 다이어그램을 그렸다. 네트워크 허브란 제품을 먼저 사용해보곤 좋다고 떠벌이고 다니는 이들.일종의 오피니언 리더다.정보다발은 이런허브들이 몸담고 구매에 자장(磁場)을 행사할만한 특정집단을 말한다.기업이 ‘목마넘기’를 통해 특히 영향력 있는 허브와 접촉,제품을 사용해 보게끔 ‘씨뿌리기’를 하면 효과는 다발들을 가로질러 피라미드식으로 번져간단다. 책을 읽는 또다른 묘미는 현장에서 갓 길어올린 풍부한사례들.핫메일,영화 타이타닉,애플 컴퓨터,요요,코닥 카메라 등 희대의 히트상품이 모두 입소문의 산물임을 보여준다.품질은 히트의 필요조건일뿐.소비자에서 소비자로 전염을 ‘가속화’시킬 집중 마케팅 전략에 방점을 찍는 게 PR시대다운 결론이다. ‘날씨장사’는 이보다 훨씬 사례 중심이다.요즘 주총에서 날씨가 나빠 장사 죽쒔다는 경영자는 당장 해고감이다. 속수무책의 변수이던 날씨가 그만큼 관리대상으로 편입된것. 날씨연관지수만 해도 자외선지수,불쾌지수 등을 넘어 머릿결지수,모기지수까지 출현했다.날씨변덕으로 인한 피해를 보상해주는 날씨보험,날씨가 나빠 이윤이 떨어질 때 변제가 되는 날씨채권 등 날씨파생상품도 봇물이다. 월가에서도 예상날씨 변화에 따라 업종별 투자의견이 출렁댄다.따뜻한 겨울이 예측되면 모피회사 주가가 곤두박질치고,여름 불볕더위 주의보에 에어컨 업종이 폭등하는 건 극히 단순 범례일 뿐이다. 아직 날씨마케팅 초기단계인 한국사례도 3분의1가까이 집어넣었다.우리나라 날씨보험 현주소,유통업체·원양업체등의 날씨마케팅,지방자치제 재해예방,살림계획 수립 등에도 스며든 날씨관리기법 등을 촘촘히 취재했다. 손정숙기자 jssohn@
  • 하얗게…하얗게…‘美白전쟁’

    주근깨·기미 등 얼굴의 잡티를 없앤다고 해서 40대·50대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은 박피(剝皮)시술.최근 10후반에서20대 초반의 여성들도 하얗고 깨끗한 피부를 갖기 위해 ‘박피시술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그러나 ‘싼맛’에 미용업소 등에서 피부를 벗기다 오히려피부가 변색되거나 물집이 잡히는 등 부작용을 일으킨 사례가 적지않아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따라서 약물이나 레이저로 피부를 얇게 벗겨내는 박피시술을 받으려 할 경우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서울 강남구 이지함 피부과의 곽훈 원장은 “미용업소에서미백화장품으로 피부를 하얗게 보이도록 하는 것은 무방하지만,약물 등으로 피부를 벗겨낼 경우에는 의료행위가 된다”면서 “미용실이나 피부관리실 등에서 박피를 하는 곳이많은데 부작용을 조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 강남구 참클리닉의 이규래 원장은 “여성들 가운데몇번씩 박피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전하고 “박피를 자주 하면 피부가 얇아지고 그런 피부는 햇빛을 받으면 피부혈관확장증 등을 일으켜,얼굴이 붉게 보이는 등 미용을 오히려 해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10·20대 여성들이 주로 하는 박피시술은 크게 세가지.스킨스케일링,크리스털 필링,런치필링 등이다. 우선 스킨스케일링은 ‘가벼운 박피’로,쿰스나 TCA 등 약물을 피부에 발라 각질층을 얇게 녹여낸다. 또 크리스털 필링은 미세한 돌가루를 얼굴에 뿌리면서 피부를 문질러 깍아내고,런치필링은 레이저로 가볍게 피부를태워 각질을 살짝 벗겨낸다. 이 원장은 “크리스털 필링은 시술 직후 햇빛에 노출되거나 화장을 바로 해도 비교적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 여성들이 많이 문의해온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들 전문의는 하얀 얼굴을 원한다면 박피시술에앞서 생활습관을 바꿀 것을 먼저 권한다.이들이 제시하는방법을 보면 첫째 담배나 술을 끊어야 한다.특히 흡연은 말초혈관의 혈액공급을 가로막아 피부를 거뭇거뭇하게 만든다. 둘째 스트레스를 피해야 한다.스트레스가 쌓이면 피지선의피지분비가 늘어나 여드름이 생기고 땀구멍이 커진다. 셋째 피부에 맞는 화장품을 골라야 한다.본격적인 화장을처음하는 신세대 직장여성 등은 따라서 피부과를 찾아 피지량과 피부의 산도(PH) 등을 측정한 다음 화장품을 고르는게 피부관리에 좋다.지성피부는 오일이 없는 화장품을,건성은 오일이 들어간 제품을 써야 한다. 문소영기자 symun@. *‘화이트닝 시장’ 작년 1,500억 규모. ‘하얗고 투명한‘ 피부를 선호하는 여성을 공략하기 위한 국내외 화장품업체들의 ‘소리없는 전쟁’이 격렬해지고있다. 스킨,로션,아이크림,에센스,영양크림 등 피부를 하얗게 하는데 필요한 하나의 선(線·라인)을 형성하고 있어 일명 ‘화이트닝 라인’이라고 불리는 미백화장품 시장을 놓고 샤넬,랑콤,비오템 등 프랑스 업체 등이 거세게 공세를 펼치고있는 가운데 국내업체들이 수성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해마다 10∼15%씩 성장하고 있는이 시장의 지난해 판매규모는 1,500억여원. 샤넬은 최근 ‘블랑 쀼르떼’라는 미백화장품을 출시했다. 프랑스어로 ‘눈부시게 하얀 순수함’이라는 뜻을 가진 이제품은 “식물성 추출물과 감초,비타민 C추출물이 들어가피부에 색소가 침착되는 것을 억제한다”는 것이 샤넬측 주장이다.스킨·로션·에센스 등 5종으로 구성돼 있다. 랑콤도 ‘블랑엑스퍼트XW’을 내놓았다.미백성분을 강화한클렌징 폼부터 기미등을 엷게해주는 스폿코렉터,에센스 등5가지로 구성돼 있다.스킨케어 전문브랜드인 비오템은 과일산과 올리고당 등이 함유된 제품들을 내놓았다.각질제거를 하는 클렌징과 피부가 어두운 부분에 집중 사용하는 스폿코렉터,화사한 느낌을 주는 메이크업 베이스 등을 선보였다. 한편 일본 화장품 브랜드인 SKⅡ도 3월말 ‘3단계 딥화이트닝 시스템’을 내놓았다.SKⅡ는 “화이트닝에서는 일본을따라올 수 없다”고 주장한다.비타민 C가 강화된 클렌징과에센스,파운데이션으로 구성돼 있다. 외국 브랜드에 맞서 태평양과 LG생활건강,남양알로에 등국내 업체들도 속속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지난달 ‘화이트 파워 마스크 워시오프팩’과 ‘화이트 파워 크리미 나노에멀전’을 내놓았다.4월에는자외선 차단제가 함유된 화이트닝 색조화장품을 내놓을 예정이다.또 2년전 출시한 ‘화이트 포커스 트리트먼트’와‘스킨토너’ 등이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태평양은 4월 중순에 ‘아이오페(IOPE)’브랜드에서 7개제품으로 구성된 ‘화이트젠 라인’을 내놓는다.태평양측은“식물추출물이 각 제품당 최고 12.8% 함유돼 있다”고 자랑이다.최근 식품의약품안정청에서 미백기능성 화장품으로인정받은 ‘헤라 화이트 프로그램’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남양알로에도 지난 연말부터 ‘라망 액티브 알로화이트’제품을 내놓고 있다. 국내화장품업계는 “백인들이 화이트닝에 관심이 있겠느냐. 옛날부터 ‘백옥같은 피부’를 선호해온 한국 여성들 덕분에 화이트닝 제품의 기술 수준은 우리가 한수 위”라고 주장하고 있다.한편 피부과 전문의들은 “미백 화장품에 큰기대를 걸지 말라”고 조언한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클린피부과 이미경원장(36)은 “화장품은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약물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한다”고 말했다. 문소영기자
  • ‘THE QUEEN’ 3월호 소개

    최고급 리빙 문화 정보지 ‘THE QUEEN’ 3월호가 22일 발행됐다.이번호에는 새봄을 맞아 집안의 활력을 더해주는 색깔있는 공간 연출과 안락함이 느껴지는 실내 꾸미기를 고급스런 화보 기사로 다뤘다.심플한 디자인의 메탈 인테리어 소품,꽃이 있는 봄 실내,낭만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럭셔리체어,소재별 인테리어 소품 등 품격있는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리빙 & 인테리어 기사도 가득 담았다. 장인 정신이 느껴지는 명품 커플 시계,봄에 어울리는 럭셔리 컬러 보석들,남성들을 위한 크리스털 명품,이번 시즌 주목받는 화사한 컬러의 스프링 룩 등 트렌드 리더를 위한 앞선 감각의 패션 기사도 눈길을 끈다. 또 자외선 차단 제품,모공 관리 화장품,아름다운 가슴을 위한 제안,초기 노화 방지 화장품 등 봄철 피부 관리를 위한뷰티 정보도 자세하게 알아봤다. 이와함께 뉴욕의 소호에서 찾은 ‘화이트 & 글라스’,파리의향수 박람회 전시장, 세계의 호반 도시 여행 등 다양하고 알찬 레저 기사는 생활에 멋과 여유를 가져다준다. 이밖에 한명숙(韓明淑) 초대 여성부 장관의 소설같은 외길인생,‘피플파워’로 집권한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시험관아기 낳은 ‘디바’ 셀린 디온,향기로 다가온 흑진주 나오미캠벨,16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온 강수연 등 다채로운 피처 기사도 놓쳐서는 안 될 읽을거리. 모든 독자에게 별책부록으로 해외 톱 브랜드의 봄·여름 뉴슈즈 카탈로그를 무료 증정한다.정가 6,500원.
  • 우주센터 건설, 우리손 우주개발시대 ‘활짝’

    외나로도 우주센터 부지 선정을 계기로 우리나라도 2005년이면 우리국토에서 자력으로 인공위성을 쏘아올릴 수 있게 됐다. 자력에 의한우주개발시대를 열고, 우주기술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미] 우주센터 건설은 국내 항공·우주기술 전문가들의 숙원이었다.국내 발사장 없이는 우주 발사체의 개발이나 실험이 불가능하기 때문.현재 위성 발사체 개발 기술을 보유한 국가는 12개국이다. 과기부는 우주센터 건설의 1차 효과로 외화 유출 방지를 꼽는다.2015년까지 발사 예정인 인공위성 9기를 해외에서 발사할 경우 8,500만달러(1,020억원)가 소요된다.2010년부터는 세계 중·소형 위성 발사서비스시장에 진출,외화 획득도 기대된다.경제 외적인 효과도 크다. 발사장 건설과 발사체 개발을 주관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최동환(崔東煥)원장은 “센터가 완공되면 다목적 발사체의 엔진연소 실험이나과학관측용 로켓 실험 발사,우주 발사체 추적 기술 등 다양한 실험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근 다도해 해상국립공원과 연계해 국제적인 관광 명소로 키울 수도 있다. [선정 과정] 우주센터는 98년 수정된 우주개발 중장기 기본계획에 따라 99년부터 전문가로 된 우주센터 건설자문위원회가 수행해온 프로젝트.경남·북,전남,제주도의 11개 지역의 입지조건 평가를 기초로우선 외나로도와 경남 남해군 상주면 양아리가 최종 후보지로 추천됐다.양 지자체가 유치 경쟁을 벌였으나 검토 결과 외나로도가 최적지로 선정됐다.상주의 경우 인접 지역에 인가가 많고 발사 운용 각도가2도에 불과한 반면 외나로도는 발사 운용 각도가 15도이고 국유지가70%나 된다. [주요 시설 및 기능] 우주센터는 100∼150㎏의 소형 인공위성을 저궤도(500∼700㎞)에 올리기 위한 로켓 발사장 역할과 우주개발에 필요한 연구 개발·실험활동을 하게 된다.가장 중요한 시설은 발사서비스타워와 추진체 탱크 등이 설치되는 제 1발사대.이밖에 인공위성 발사를 통제하는 발사 통제시설,추적 레이더와 인공위성이 보내는 자료를수신하는 원격자료수신시설, 광학 추적 기능과 기상 관측을 수행하는비행안전시설이 들어선다. 발사체와 인공위성 조립이 이뤄지는 조립실험시설이 운영되고 연구원을 위한 숙소동, 각종 지원시설도 세워진다. 일반인을 위한 우주체험관이 들어서며 전시실,영상관도 마련된다.위성 발사를 관람할 수 있는 전망대도 설치된다. 함혜리기자 lotus@. *과학위성 2호는. 우주센터 핵심 시설인 제 1발사대에서 국내 최초로 발사될 과학위성2호는 700㎞ 상공에서 첨단과학 실험을 할 수 있는 100㎏급의 저궤도소형 과학실험용 위성이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센터가 개발해온 ‘우리별’위성의후속으로 현재 2기가 구체적인 제작 계획이 세워진 상태다. 과학위성 1호는 내년 10월 외국의 발사체와 발사장을 이용해 발사된다.과학위성 2호은 자외선 분광카메라를 장착,약 3년간 성운의 생성및 소멸 관측과 초고속 통신기술 실험 등 핵심 우주기술의 연구에 활용된다.
  • 효과적인 ‘얼굴 화이트닝’

    일가친척들에게 새해 첫날부터 ‘얼굴이 훤해졌다’는 덕담을 들으려면 기미·주근깨와의 한판 전쟁이 불가피하다. 이럴 때 뽀얀 피부만드는 ‘화이트닝 일주일 대작전’을 수행해보면 어떨까. 첫째날 각질제거용 마사지 크림으로 이마와 코로 흐르는 ‘T존부위’의 각질을 제거한다.너무 제거하면 자외선 차단기능이 떨어지므로 각질 제거는 1주일에 한번이 좋다. 둘째날 세안후 스킨을 바른후 에센스젤를 두드리듯 발라 피부를 쉬게 한다. 셋째날은 팩을 한후 스킨으로 진정시킨후 화이트닝 로션과 영양크림을 섞어 듬뿍 발라준다.기미를 만드는 멜라닌 색소가 좋아하는 것은건조한 피부.따라서 화이트닝 성분이 들어있는 화장수로 매일 아침저녁으로 충분히 수분을 공급한다. 넷째날 스킨-에센스-로션-화이트닝 기능성 화장품-영양크림 순으로매일 발라준다. 다섯째날 투명하고 생기있는 피부를 원한다면 평상시에도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특히 잠자는 동안에는 피부가 휴식을 취하기 때문에 화이트닝 에센스나 크림을 집중적으로 발라주는 것이 좋다. 여섯째날 화장품 자극이나 임신 등 일시적인 호르몬 변화에 생기는기미에는 콩제품이 효과있다.콩에 함유된 비타민 E가 호르몬 분비의밸런스를 맞춰주기 때문에 기미를 예방한다. 일곱째날 잠자기전 아스트리젠트화장수를 화장솜에 적셔 10분동안올려놓는다. [도움말 남양알로에 미용 연구팀]문소영기자
  • [씨줄날줄] 다양성과 저력

    “경화원,이벤트학 교수,소재 디자이너…” 과거엔 듣도 보도 못했던 새 직종들로,이중 경화원은 커튼에 자외선 차단막을 입히는 직업을 가리킨다.노동부 중앙고용정보관리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사회의 전체 직종 수는 1만2,306개로 1995년에 비해 769개나 늘어났다.특히 ‘2001 한국 직업사전’에는 교육서비스 분야에서 5년만에 122개직종이 새로 등재됐다. 새해 벽두에 이 통계를 음미하면서 안도감보다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생각이 들었다.우리의 직업 계층구조가 여전히 단조롭고 전문성도부족하다는 점에서다. 3만여개에 이른다는 미국의 직종 수는 제쳐놓더라도 일본·캐나다(2만5,000여개)에 비해도 절반 수준이기 때문이다.전문가들이 올해 한국경제의 가장 큰 고민거리로 꼽고 있는 내수시장의 부진도 이와 무관치 않다는 지적이다.인구 4,600여만명이라면적지않은 시장이다. 그런데도 구매력과 내부 예비자원이 고갈되다시피 한 것은 경제·사회적 다양성 결핍과 이로 인한 저력 부족을 웅변한다. 사실 우리 사회는 큰 취약점 하나를 안고 있다.뭐가된다고 소문이돌면 너도나도 우르르 몰려드는 통에 결국엔 함께 망하게 되는 풍조가 그것이다.PC방이니,무슨 방이니 해서 우후죽순처럼 생겨났다가 거품처럼 사라지는 세태에서 장인정신에 바탕을 둔 전문성인들 제대로길러질 리 있겠는가. 한때 세계적 선망의 대상이었으나 끝 모를 나락으로 추락중인 남미국가들을 돌아보자.이들은 엄청난 자원을 보유하고도 경제침체의 수렁에서 헤어날 발판을 찾지 못하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지난 연말 또다시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을 받은 아르헨티나가 대표적이다. 20세기 중반 세계 5대 부국으로 꼽힌 아르헨티나로 유럽인들이 일확천금의 꿈을 안고 몰려들었다.그러나 그 후손들은 거꾸로 국내에서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절망적 상황에서 각국 대사관의 비자 창구 앞에 장사진을 치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목축업과 곡물생산 등 단조로운 산업구조로 세계적 경제흐름에 적응하지 못했던 셈이다.이른바 페론주의로 불리는 인기영합주의에 함몰돼 곡물수출 등으로 얻은 외화를 국민들에게 나눠주는데 열중하면서 경제의 기초를 넓히는 투자에 소홀했던 것이다. 다른 산의 거친 돌도 내 산의 옥을 가는 데 쓰겠다는 적극적 사고가절실한 때다. 정부는 앞으로 벤처 지원을 하더라도 좀더 다양한 전문성을 키우는 쪽으로 해야 할 것이다.다채로운 자격증을 신설해 전문직종의 저변을 넓히는 것도 대안이 될 듯싶다.따지고 보면 특정 분야로만 설비와 금융이 몰리는 편식적 과잉투자가 결국 우리의 IMF 위기를 부른 게 아닌가. ■구본영 논설위원kby7@
  • 만화학 교수·환경교사 ‘튀는 직업’ 뜬다

    급속한 경제·사회 변화에 따라 ‘신생 이색직업’들이 속출하고 있다. 사회변화에 민감한 교육 서비스업의 경우 외식사업학 교수, 만화학교수,바둑학 교수,이벤트학 교수,레저스포츠학 교수,실용음악 교수,컴퓨터 교사,환경 교사 등이 새로운 직업군으로 자리잡았다. 노동부 중앙고용정보관리소(소장 全云基)가 19일 발간한 ‘2001 한국직업사전’에 따르면 올 조사 대상인 농림·어업,섬유·피혁,전기·가스,교육 등 6개 산업분야 중 교육 서비스업에서 신생 직업들이두드러졌다. 경제분야의 경우 ▲환경변화에 따라 자외선 차단제품 수요가 늘면서자외선 방지제품을 만드는 ‘경화원’ ▲의복 제조공정에서 의상에맞는 원단소재를 선택하는 일을 전문적으로 하는 ‘소재디자이너’등이 새로운 직업으로 등장했다. ‘도태 직업’도 속출했다.수요감소와 수입 증가 등이 주요 이유다. 성냥갑 제조원,성냥 제조반장,성냥알 제조원 등이 직업명부에서 사라졌다..성냥제품 제조업체는 현재 국내에 1개 업체에 불과하고 종사근로자 수도 10명 이내로 조사됐다. 국내소비 고로용 활성탄의 경우전량수입,‘소탄로 조작원’도 사라졌다. 기계·자동화에 따른 업무영역의 확대,다기능화는 ‘직업 통합’의 효과를 낳았다.낙농장관리자·양계장관리자·양돈관리자 등은 축산농장관리자로 통합된 것이대표적인 예다. 최근 경제침체에 따른 인원감축과 단위공정 발전에 따라 각종 ‘보조원’ 직무가 사라지는 현상도 눈에 띄었다. 직업수는 계속 상승 중이다.전체 24개 산업의 직업명칭 수는 모두 1만2,306개로 지난 95년의 1만1,537개보다 769개 늘어났다. 오일만기자
  • 스킨케어 어떻게

    스키장에서 돌아온 직후,최은아씨(32)는 거울 앞에서 ‘으악’하고비명을 질렀다.뺨에 주근깨와 기미가 짙어졌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스키를 즐기기 전 꼼꼼하게 피부관리를 하지 않으면 최씨처럼 되기 십상이라고 말한다. 눈에 반사된 겨울철 햇빛은 자외선 수치가 여름철 해변과 크게 다르지 않다. 또 스키장의 찬 바람은 피부를 건조하고 거칠게 만든한다.스키장에서는 스킨케어를 어떻게 해야할까?◆스키 타기 전 피부손질=피부에 각질이 남아있으면 자외선에 의해피부 얼룩이 지기 쉽다.따라서 스키장에 가기 전에 스크럽이나 팩을이용해 피부 노폐물을 없애줘야 한다.촉촉한 피부를 지키려면 수분크림을 듬뿍 발라주어야 한다.눈가엔 아이크림을 잊어선 안된다. 자외선 차단이 가장 중요하다.선블럭 전문제품을 쓰고 자외선 차단지수(SPF)는 30정도가 적당하다.햇빛 노출이 심한 이마와 콧등,광대뼈 부위는 자외선 차단제를 엷게 여러번 덧발라야 한다. 차단제는 건성피부의 경우에는 크림타입을,지성피부는 로션타입을 선택하면 좋다. ◆펄 메이크업=피부정리를 끝낸 다음에는 ‘톡톡 튀는’ 메이크업을해보자.반짝거리는 펄 성분을 이용한 샤이니(Shiny) 메이크업.하얀눈에 반사되어 피부가 더욱 반짝인다. 피부표현은 평소보다 한 톤 밝은 파운데이션을 사용한다. 아이새도우는 먼저 눈전체에 베이지나 파스텔 계열의 색상을 발라준다.그 다음 화이트 펄을 사용하여 아이 홀 부분에 고르게 바른다.그리고 실버 펄이나 화이트펄로 쌍꺼풀에 살짝 덧발라 준다. 립스틱은 강하고 섹시한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레드 계열을 사용한다.립글로스를 발라주면 입술 건조도 막고,반짝거리는 효과도 있어 일석이조. ◆집으로 돌아온 다음에는=자외선과 바람에 지친 피부를 달래줘야 한다.미지근한 물로 세안한 뒤 화장수 팩을 하고 수분 에센스와 미백전용 에센스를 듬뿍 두드리듯 발라준다. 문소영기자
  • 스키용품 고르기

    스키를 200% 즐기려면 자신에게 꼭맞는 안전한 장비구입이 필수적이다.그러나 브랜드를 좇아 비싼 장비를 구입하기보다 실속을 챙겨야한다. 개인의 스키 실력이나,재정능력을 감안해서 서서히 장비를 업그레이드 해주는 것이 좋다. 성인용 초급 스키풀세트는 45만원,스노보드는 중급 풀세트가 55만원안팎이면 적당하다. ◆플레이트=초급자는 폭이 넓고 유연한 스키를,고급자는 좁고 단단한 플레이트를 고른다. 여자는 자신의 키와 같거나 10cm정도 긴 것,남자는 자기 키보다 10∼20cm 정도 긴 것을 택한다.어린이의 경우 초급이면 2∼3cm,중급이면5cm정도 긴 것이 좋다.스키 7만∼80만원,스노우보드 26만∼60만원까지. ◆부츠= 여러 모델과 사이즈의 부츠를 신어본후 산다.부츠는 버클을모두 채운 상태에서 무릅을 구부리고 섰을 때 발이 전체적으로 편안한 것이 좋다. 발목이나 정강이 등에 압박감이 없어야 한다.발이 많이 부어있는 오후에 구입해야 편안하다.스키부츠 9만∼60만원,스노보드부츠 11만원∼36만원. ◆폴=폴을 땅에 대고 손잡이가 자기 가슴부위에 오는길이를 택하면된다.키에 0.7을 곱한 수치가 일반적.2만∼10만원◆고글=자외선 차단을 위해 쓰지만 패션을 감안한다.초보자는 벨트형 고글이 무난하다.서리방지용 고글을 택한다. 야간 스키어들은 밤에 더 잘보이는 노란색 고글이 좋다.5만∼15만원◆장갑=안감이 고어텍스로 되어 있고 방수처리된 제품이 좋다.지퍼가 달린 것이 편하다.가죽제품은 쉽게 수축하므로 여유있는 것으로 선택한다.1만∼10만원. 문소영기자
  • “남극 오존층 구멍 2050년 회복”

    남극상공의 오존층 구멍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지만 지구온난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오존층 구멍을 메우려는 야심찬 노력이 물거품이 될 수도 있다고 세계 기상전문가들이 3일 경고했다. 이들은 세계기상기구(WMO)가 아르헨티나에서 주최한 ‘성층권에서의대기작용과 기후에 있어서의 역할’에 관한 회의에서 “1987년 채택된 몬트리올협약에 따라 성층권의 오존층에 구멍을 뚫는 클로로플루오로카본(CFC) 가스의 배출이 급감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같은 추세라면 2050년까지 오존층 구멍이 완전히 사라질수도 있다면서 이는 지구가 직면하고 있는 많은 환경문제 해결에 있어 정치적 의지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는 사례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CFC 규제 목표가 이뤄지더라도 온실가스에 의한 지구온난화는 오존층 구멍을 완전히 회복시킨다는 목표를 20∼30년 혹은 그이상 지연시킬 것”이라고 이들은 경고했다. 지구온난화는 지표면의 대기권을 덥혀주지만 역설적으로 오존층이위치한 성층권 하부는 냉각시킨다.특히 겨울철의 낮은 기온은 성층권의구름이 극지방에서 형성되도록 하는데 이때 형성된 성층권의 구름은 CFC에 의해 방출된 클로르 분자들과 함께 작용해 오존층을 얇게만드는 반응을 촉발시킨다. 최근 데이터들은 남극상공의 오존층 구멍이 지난 몇년간 기록적 속도로 커져왔음을 보여준다.그러나 최근의 CFC 배출 감소 추세는 지구온난화 문제에 효율적으로 대처한다면 오존층 구멍이 줄어들 것이란전망을 가능하게 만들고 있다. 문제는 오존층 파괴가 남극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1985년 오존층 구멍을 처음 발견한 영국의 기상학자 조나단 샹클린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20년 내에 북극상공에도 남극상공과 같은 크기의 오존층구멍이 생겨날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북극상공의 오존층 구멍은 인구밀집지역인 서유럽,동북아시아,북미 등에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이 지역 사람들이 오존층에 의해 차단되지 않은 자외선에 직접 노출됨으로써 피부암이나 백내장 등에 걸릴 위험이 커지는 등 큰피해가 우려된다. 이동미기자 eyes@
  • 지자체 하수처리장 운영 ‘구멍’

    일선 지자체들이 하수종말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을 건설하는 과정에서 설계 잘못 등으로 예산을 낭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지난해 11,12월 경기·강원·경남도 산하 시·군과 부산시건설본부 등 22개 기관에 대한 오·폐수 및 폐기물 처리시설공사 집행실태를 감사한 결과 31건의 위법·부당사항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감사 결과 울산시의 경우 지난 89년부터 가동중인 회야하수종말처리장의 하루 하수유입량이 시설용량을 초과하자 총공사비 318억여원을투입,내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증설공사를 진행중이다. 감사원은 그러나 인접한 온산하수종말처리장의 평균 하수유입량이시설용량의 23% 수준에 불과한 사실을 확인,울산시에 회야처리장의하수를 온산처리장으로 보내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변경을 요구했다. 또 안양시건설사업소는 내년 6월 준공 계획으로 안양하수종말처리장2단계 증설공사를 추진하면서 하수 등 탁도가 높은 물에는 살균능력이 떨어지는 자외선 소독설비를 설치하고, 하수유입량이 적어 발전효과를 얻을 수 없는데도수차발전기를 설치, 40억여원의 예산 낭비를초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부산시의 경우 지난 98년 4월 완공한 수영하수종말처리장의제어설비가 잦은 고장을 일으켜 지난해 말까지 133회나 가동이 중단된 것을 비롯 마산·남양주·오산 등 상당수 지자체가 건립한 환경기초시설이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정기홍기자 hong@
  • 여름에 지친 ‘피부 달래기’

    바캉스에서 다시 삶의 터전으로 하나둘 다시 돌아오기 시작한다.피서지의 추억,그리고 검게 그을리고 껍질 벗겨진 피부를 남긴 채로.내리쬐는 자외선과 땀방울에 시달린 얼굴엔 칙칙한 기미,잡티에 잔주름까지 부쩍 늘어있기 십상이다.여자를 나이먹게 한다는 여름을 어떻게하면 무사히 넘길 수 있을까? 태평양 홍보팀 김효정씨의 도움말로 여름피부 달래기 요령을 알아본다. 바캉스에서 돌아온 직후엔 피부가 매우 민감해져 있다.무리한 선탠으로 화상을 입은 경우에는 물집이 생기거나 피부 껍질이 벗겨지기도한다.하지만 보기 흉하다고 피부껍질을 잡아떼거나 문질러서는 안된다.색소침착이 일어나 피부색이 칙칙해지며 기미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자외선은 멜라닌색소을 증가시켜 주근깨,기미 등을 짙어지게 한다.이럴땐 화이트닝 케어를 집중적으로 실시해야 한다.세안후 화이트닝 스킨과 로션을 발라주면 수분공급은 물론 피부 각질층을 촉촉하게한다. 기미,주근깨가 심한 부위에는 한번 더 덧바르도록.새로운 세포의 형성을 돕기 위해 딥 클렌징으로오래된 각질을 제거해주는 것도좋다. 더위로 지친 피부는 탄력없이 늘어지고 모공도 넓어 보인다.또한 햇빛을 많이 받은 피부는 자기 방어기능으로 각질층을 두껍게 만든다. 이럴 경우엔 스팀타월과 냉타월을 여러차례 반복해 자극을 주면 모세혈관이 이완 수축하면서 피부가 탱탱해진다.피부에 긴장감을 주는 리프팅 에센스를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입술의 노화엔 무관심하기 쉬우나 천연 자외선 차단제인 멜라닌 색소가 없기 때문에 햇볕에 그을리지는 않지만 쉽게 화상을 입게 된다.입술에 묻은 타액이 햇빛의 렌즈역할을 하기 때문.틈틈이 자외선 차단제가 함유된 입술보호제를 발라주어야 한다. 피지와 땀은 그대로 방치할 경우 모공이 넓어질 뿐 아니라 공기중의먼지가 달라붙어 땀구멍이 막히고 염증이나 뾰루지가 발생할 수 있다.철저한 클렌징 뒤 스킨을 화장솜에 적셔 얼굴위에 얹어두거나 얼음찜질을 하면 좋다. 습한 여름엔 피부도 촉촉할 것 같지만 오히려 피부 건조가 악화돼 잔주름이 생기기 쉽다.팩을 할 경우엔 피부가 민감한 상태이므로 벗겨내는 것 보다는 씻어내는 타입을 선택한다. ■천연팩 만들기 ▲오이팩 보습효과가 뛰어나며 염증을 진정시킨다. 오이를 강판에 갈아 해초가루나 밀가루를 섞어 바르면 미백효과까지있다 ▲감자팩 햇볕에 그을린 피부 진정에 좋다.얇게 썰어 얹거나 감자를 갈아 해초가루 밀가루를 섞어 팩을 한다 허윤주기자
  • 인공선탠기등 피부암·백내장등 ‘부작용’

    인공 선탠기,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레이저 지시봉(포인터),카메라 플래시.일상에서 아무렇지 않게 쓰이지만 자칫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기들이다.이같은 기기들은 자외선과 적외선,레이저의 위해성으로 인해 오남용을 막기 위한 국제적인 규제·제재가 강해지고 있는 추세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선 심각성이덜 알려진 편.피해사례가 늘고 있는 이들 기기의 위험성과 주의할 점을 알아본다. ■인공선탠기. 인공선탠의 위험성은 바로 자외선 때문. 자외선은 가시광선에 비해광전자의 에너지가 더 강해 피부암을 일으키거나 안구에 유해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인체의 DNA·RNA를 파괴하거나 피부홍진, 면역저하, 피부노화 백내장을 유발시키기도 한다.따라서 이같은 자외선에 민감하거나 약한 체질은 인공선탠을 해선 안된다. 실제로 호주는지난 25년간 자외선의 위험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통해 눈에 띄는피부암 감소효과를 보고있다. 최근 ICNIRP도 피부혈관종 등 피부질환환자와 광활성 약 복용자,아동,인공선탠 이용 당일 향수·로션·스프레이 사용자, 자외선에 민감한 자는 인공선탠을 금할 것을 권고했다. 이 권고안은 인공선탠은 일주일에 2회,연간 30회를 초과하지 않을 것과 함께 ▲인공선탠 제조업자가 자외선 차단 보안경을 제공하고 사업자가 이런 사항들을 사용자에게 알릴 의무도 명시하고 있다. ■레이저 지시봉. 학교주변 문구점에서 팔리고 있는 레이저 지시봉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현재 국내에선 백내장, 망막·각막파괴 등을일으킬 수 있는 레이저에 대한 규제기준이 제정되어 있지 않다. 레이저 장비는 클래스1,2,3A,3B,4로 구분돼 있다. 이가운데 클래스2는 레이저를 응시할 때 눈에 손상을 줄 수 있으며 클래스3A는 그냥 노출돼도 눈에 손상을 준다. 또 클래스3B는 눈에 상당한 손상을, 클래스4는눈과 피부에 치명적 손상을 줄 수 있다. 레이저 지시봉은 클래스2에해당되는데 ICNIRP는 이 레이저 지시봉이 아이들이 사용해선 안될 장난감으로 규정하고 있다. 미국에선 레이저 포인터를 친구들끼리 서로의 눈에 장시간 조사해 망막 손상을 입었다는 사례가 발표됐다. 국내에서는 이에대한 실태조사가 전혀 없다.지난해 국무총리 산하 청소년보호위원회가 레이저 지시봉을 청소년 유해물건으로 지정했으나 버젓이 판매되는 실정이다. ■카메라 플래시. 가시광선보다 파장이 긴 적외선도 세기가 셀 경우 망막·수정체 손상, 각막열상을 발생시킨다. 최근 나온 카메라 플래시는 집중도(intensity)가 강해 짧은시간 노출로 20㎝ 이내의 근거리에서 플래시를 터뜨려도 망막을 손상시킬 수 있다.어린이들이 장난으로 플래시를 계속터뜨리며 장난하는 경우 망막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혀 실명할 수 있다. 그러나 1m이상의 거리에서 자동 플래시를 사용하는 경우엔 권고안 수치를 넘지 않는다.전문장비들은 대부분 한글 사용설명서나 위험경고가 부착되지 않은 것이 문제다. 실제로 국내 대학병원 안과에도플래시에 의해 눈이 손상된 환자가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인공선탠기,레이저 지시봉,카메라 플래시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일 것과 경고문구를 삽입하도록 하는 법안제정이 시급하다고 주장한다.특히 의료계와 산업계에서레이저 기기 사용이 급격히늘고 있지만 레이저에 대한 위험성 인식부족 탓에 의료사고나 산업재해가 잇따라 이에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김성호기자 kimus@
  • 여름철 유행성 눈병 “조심하세요”

    전국 병·의원에 전염성 눈병 환자가 부쩍 늘고있다.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는 여름철 유행성 눈병은 이물감과 결막부종,눈곱,안통,시력 감소,눈물,임파선 부종 등 여러 증상이 나타나며 환자를 괴롭힌다.전문가들은 눈병은 회복까지 꽤 시간이 걸리며 면역이 생기지 않아 다시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사전예방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한다.유행성 각결막염,인두결막염,급성 출혈성 결막염 등 전염성 눈병의 종류와 치료,예방법을 알아본다. ◆유행성 각결막염 여름철 눈병의 대부분을 차지한다.아데노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1주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후 증세가 나타난다.급격한 충혈과이물감,가려움,눈꼽,작열감,눈꺼풀 부종 등이 주된 증세.임파선이 붓거나 진득진득한 분비물이 나오게 된다.심하면 각막표면 상피세포 손상으로 눈이 시리고 시력장애도 일으킨다.눈병에 걸린 사람의 눈물이나 눈곱 등 분비물에들어있는 바이러스가 다른 사람에게 전파된다.보통 양쪽 눈에 발병하는데 대개는 먼저 발병한 눈의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난다.치료는 안과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 염증을 억제하는 안약과 다른 세균의 2차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광범위 항생제 안약을 넣으며 열과 통증이 심한 경우는 해열진통제를 복용하기도 한다.대개 3∼4주가 지나야 증상이 완전히 없어진다.2∼3주 후면 급성증상이 조금씩 사라지고 회복되지만,치료 후에도 각막 혼탁현상으로 시력장애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인두 결막염 아데노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는 병으로 특히 어린이들에게 많이 발생한다.감염되면 전신발열 인두염,충혈,결막부종이 생긴다.어린아이의경우 고열 인두통 설사 등의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약 1주일의 잠복기를거쳐 급격한 충혈과 함께 이물감,가려움,눈곱,작열감,눈꺼풀의 부종 등이 나타나며 턱 아래의 임파선이 붓거나 진득진득한 분비물이 자주 나온다처음엔한 눈에만 증상이 나타나나 차츰 다른 눈으로 번진다.후유증으로 각막 상피하 혼탁증상이 생기며 이러한 반흔이 지속되면 시력장애를 가져 올 수도 있다. ◆급성 출혈성 결막염 콕사키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8∼48시간의 짧은잠복기를거쳐 안통,이물감,심한 눈물,결막하 출혈 증상이 나타난다.아폴로눈병이라고 불린다.일부 환자는 열이 나거나 무력감,전신근육통을 호소한다. 대부분 귀밑샘이 붓게되며 이 증상은 5∼7일 정도 계속되다가 낫는다.사람과의 접촉으로 나타나므로 개인 위생에 각별히 주의를 해야 한다.치료제로서는항생제 안약이 쓰이며 유행성 각결막염과 마찬가지로 인공눈물, 항히스타민제가 사용된다.얼음찜질도 증상을 가라앉히는데 도움이 된다. ◆예방 원인 바이러스가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가급적 사람이 많이 모이는공공장소를 피하며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게 예방의 지름길이다.외출후엔반드시 손을 씻고 손으로 눈을 비비거나 자극을 주지않는 게 중요하다.수건,컵 같은 것은 개인용품을 쓰며 안대는 2차 감염이 생길 수 있어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다.무분별한 안약 사용은 각막궤양 같은 합병증을 유발,시력까지잃게 할 수 있다.야외에서 직사광선,자외선에 오래 노출되면 표층성 각막염도 걸릴 수 있어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게 좋다.콘택트렌즈의 소독과 관리에도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전문가 조언 서울중앙병원 안과 국문석 교수는 “눈병은 전염성이 매우 강한 바이러스에 의해 나타나고 전염되므로 주위에 이런 환자들이 있거나 혹은자신이 이런 눈병을 앓고 있을 때는 개인위생에 무엇보다도 관심을 가져 예방 및 전염을 최소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한양대 의대 안과 고명규 교수는 “환자들은 단순히 약을 먹고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눈 병 바이러스를 직접적으로 없애는 약이 없기 때문에 2차 세균감염을 막기 위해선 전문의에게 꾸준히 치료받아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김성호기자 kim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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