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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매일 2002 톱 브랜드 대상/네티즌 1만명 24개 선정

    글로벌 경쟁시대에는 브랜드가 기업의 생존을 좌우한다.기업의 경쟁력은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를 얼마나 많이 가졌느냐에 따라 판가름나고 있다. 기업의 이름은 몰라도 브랜드 이름은 기억하는 것이 소비시장의 현실이다.강력한 브랜드는 기업의 생명줄인 셈이다. 대한매일의 ‘2002 톱 브랜드 대상’은 브랜드별 소비자의 만족도·선호도를 조사,우수 브랜드의 육성·발굴과 국내 대표 브랜드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엄격한 심사를 거친 34개 업종 136개 브랜드를 대한매일 홈페이지(www.kdaily.com)에 예시한 뒤 지난 11∼18일 1주일간 1만여명의 네티즌투표로 진행됐다. 홈페이지에 예시된 브랜드 가운데 상품군별로 투표율이 가장 높은 브랜드를 선별한 뒤 국내외 시장 영향력 및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이어내부 선정회의를 열어 24개 브랜드를 최종 확정했다. ‘2002 톱 브랜드 대상’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보내준 광고주와 네티즌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SK그룹OK!SK SK그룹은 선경,유공,한국이동통신 등각기 다른 사명을 가진 탓에 브랜드파워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없었다.소비자 혼란을 초래한 것도 사실이다.이에 따라 1994년부터 CI 태스크포스팀을 구성,사명변경을 추진했다. 지난 98년 ‘선경’에서 ‘SK’로 CI를 변경하면서 SK는 기업 슬로건으로‘고객이 OK할때까지 OK!SK’를 채택했다.동시에 세계 일류 브랜드를 향한지속적인 브랜드 캠페인을 벌여왔다. 캠페인 시작 당시 SK는 변경된 사명을 쉽게 인지시키면서도 기업 철학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슬로건이 필요했다.이런 맥락에서 탄생한 것이 OK!SK라는조어였다.이후 경영진은 광고 캠페인 슬로건과 함께 OK캐쉬백,OK마트,OK행복펀드,고객행복주식회사·SK주식회사 등 고객만족 경영 노력과 전사적인 브랜드 활용에 힘입어 OK!SK를 대표적인 기업브랜드로 성장시켰다. 이는 기업브랜드가 나아갈 길,즉 이미지의 통합 뿐 아니라 브랜드의 통일과 확장이라는 새로운 전형을 보여준 것이라 할 수 있다.앞으로도 SK는 고객행복을 기본 테마로 SK브랜드를 글로벌 톱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 지속적인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PAVV ‘이 세상 최고의 브랜드는 당신입니다.’삼성전자 PAVV는 고소득층을 위한 최고급 TV라는 이미지를 창출하는데 총력을 쏟았다.단순 가전제품이었던 TV를 사회적 지위를 나타내는 상징물로 변모시키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월드컵축구에 온 국민의 관심이 쏠렸던 지난 4월 PAVV는 최고의 브랜드와 축구라는 이미지를 접목한 광고캠페인 ‘펠레’ 편을 선보였다.이 광고를 통해 ‘리더십’에 대한 광범위한 공감대를 형성,엄청난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삼성전자는 펠레 붐 덕을 톡톡히 보며 4월 이후 매월 최고 판매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축구 열기가 계속되자 PVAA는 K-리그와 공식후원 계약을 했다.라운드별로 최고 선수를 선발하고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슛 골인 행운 대축제를 벌이면서 K-리그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를 잡았다. 또 세계적인 지휘자 카라얀을 앞세운 광고로 ‘고소득자를 위한 TV’라는이미지를 완전히 각인시켰다.뉴그랜저와 공동으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비롯,각종 음악회를후원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도 구사했다.PAVV는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급화 이미지 성공하면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국민은행 새CI KB 국민·주택은행 합병 1주년을 앞두고 지난 10월 선보였다.핵심 모티브는 ‘별’.자산규모 200조원이 넘는 국내 최초의 ‘메가톤급 은행’답게 국내는물론 세계 금융시장의 새로운 별이 되겠다는 포부다. 이미 국내 은행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에 성공,별의 첫걸음을 뗐다는 의미에서 ‘kb’를 새 CI(이미지 통합)로 선정했다. kb는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통용되는 국민은행의 공식 호출부호.영문 약칭(Kookmin Bank)에서 따왔다. 알파벳 k자를 변형시켜 한 눈에도 별(*)을 연상시키도록 했다.인터넷 홈페이지 주소도 ‘스타(별) 닷컴’(www.kbstar.com)이다. CI작업을 책임진 최범수 부행장은 “별은 번영과 성장,희망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의 서민은행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이미지 대표색상 또한따뜻한 회색과 밝은 황금색을 조화시켰다.회색은 금융의 선진성을,황금색은역동적인 미래를 뜻한다.전체적으로 고급스런 느낌이 강해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월드컵 축구대회 때 붉은 악마가 선보여 히트한 ‘꿈(*)’과도 맞아떨어져 짧은 시간 안에 새 CI를 빠르게 확산시켰다. ■KT메가패스 ‘부동의 정상,속도의 쾌감’ KT의 ‘메가패스’는 450여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국내 초고속인터넷 분야의 선두 주자다.세계적으로도 ADSL(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 분야에서 최다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메가패스’ 브랜드는 스피드와 파워가 특징.스피드는 ‘시원함’이고 파워는 ‘힘’이다.즉 ‘메가패스’의 강점은 인터넷사용자 선택의 최고 요건인 빠른 접속과 끊기지 않는 안정감에 있다는 뜻이다. 이같은 파워브랜드 특징은 광고에서도 잘 드러난다.출시 초기부터 시작한‘백만대군’ 편은 물론 ‘장군’ 시리즈와 ‘초고속 투우사’편 등은 브랜드의 특성을 제대로 표현해 ‘메가패스=초고속 인터넷 강자’란 인식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유쾌 상쾌 통쾌’란 광고 문구에서는 심리적 카타르시스를 듬뿍 담고있다. ‘메가패스’는 최근 초고속 인터넷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기존 브랜드보다 최고 10배 빠른 VDSL(초고속디지털가입자회선)로 시장 선점에 나서 다시한번 ‘빠르고 중후한 브랜드’로서의 강점을 이어가고 있는 것.광고에서도 ‘인간탄환’편으로 ‘짜릿한 쾌감’을 소비자에게 던져 주고 있다. ■SK텔레콤 NATE SK텔레콤의 ‘NATE’는 유·무선 인터넷의 강점만을 결합한 차세대 멀티미디어 서비스이다.SK텔레콤의 브랜드와 서비스 파워에 힘입어 시장을 급속히넓히고 있다.‘NATE’가 New/Next/Net의 ‘N’과 Gateate/Date의 ‘ATE’를합성,‘미래의 인터넷 친구’를 뜻한다는 점에서 차세대 시장을 겨냥한 브랜드인 셈이다. ‘NATE’는 휴대전화와 PDA(개인휴대단말기),VMT(차량장착단말기) 등 단말기를 연계한 PC기반의 인터넷서비스 모델을 구축,장소의 제약을 극복한 상품이다.최근 시장은 수익모델의 제약을 받고 있는 유선분야와 유선의 콘텐츠를 따라잡지 못하는 무선분야를 합치는 작업이 한창이다. 따라서 SK텔레콤은멀티인터넷인 ‘NATE’에 적용할 콘텐츠 발굴에 나서고있다.특히 금융·쇼핑·예매 등의 서비스와 관련,신용카드와 전자화폐 기능을 갖춘 M-커머스(모바일 카드) 콘텐츠의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NATE’ 서비스에 ‘동영상 서비스’란 날개를 하나 더 달았다.3세대 멀티미디어 서비스격인 ‘CDMA 2000 1x EV-DO’망을 이용한 무선인터넷 멀티미디어 서비스 ‘준(June)’을 출시,향후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삼성전자 애니콜 ‘한국을 넘어 세계 지형에도 강하다.’ 1993년 삼성휴대폰이란 이름으로 첫 선을 보인 애니콜은 10년만에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의 브랜드 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10명중 1명이 사용하는 세계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이같은 결과까지 애니콜은 휴대폰의 신화 창조를 위해 기술개발과 시장개척에 쉼없이 노력해 왔다. 애니콜은 현재 노키아,모토로라에 이어 세계 3위의 브랜드로서 ‘디지털 익사이팅 애니콜’의 캐치프레이즈 아래 ‘IMT-2000’시장에서도 선도 역할을해나가고 있다. 내장형 카메라폰,VOD(주문형비디오)가가능한 멀티미디어폰은 물론 화상 통화까지 가능한 휴대폰은 애니콜과 함께라면 더 이상 상상속의 이야기가 아닌 것이다.애니콜은 올 3·4분기 휴대폰 판매량 1000만대 돌파라는 또 하나의이정표를 세웠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단순히 국내 1위,세계 3위,브랜드 가치 2조원 이라고불리는 것보다 항상 고객를 미소짓게 하고 가장 가까이서 함께하는 브랜드로 남는 것이 훨씬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LG레이디카드 LG카드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여성 전용 특화카드 ‘LG레이디카드’는 성별 특화라는 새로운 타깃 마케팅 분야를 개척,국내 카드업계에 여성 전용카드붐을 일으키고,사회의 여성 전용 마케팅 붐을 선도했다.철저한 시장조사를바탕으로 남을 따라하지 않는 독창적인 서비스 개발로 여성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성형보험 무료 가입,롯데·현대·신세계백화점 3개월 무이자 할부,영화관람 할인서비스,인터넷 무료이용 및 무료 게임서비스 등은 LG레이디카드가 처음 선보인 것 들이다. LG레이디카드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인 ‘헬로우키티’를카드 도안으로 사용해 젊은 세대의 눈길을 끌고 있다.시각적인 면을 좋아하는 신세대에게 깜찍하고 귀여운 캐릭터 카드를 발급함으로써 액세서리처럼신용카드를 지니고 다닐 수 있게 했다.카드의 색상을 빨강,주황,파랑으로 다양화해 고객들이 취향에 맞는 색상을 선택할 수 있게 하는 등 독창성을 지니고 있다.LG레이디카드는 다음커뮤니케이션,하늘사랑 등 인터넷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네티즌의 입맛에 맞는 제휴카드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현대캐피탈 드림론패스 현대캐피탈의 다기능 대출전용카드인 ‘드림 론패스’는 무담보·무보증에가입비·연회비도 평생 내지 않는다.대출기간을 세분화한 대출기간 선택제를 실시해 최저 3.9%의 금리가 적용된다.대출기간 선택제는 ARS(1544-2114)나인터넷 홈페이지(capitalo.co.kr)를 이용해 드림 론패스 대출금을 인출하면기간에 따라 최고 8.1%포인트까지 금리를 인하해 준다. 드림 론패스의 대출한도는 최고 2000만원이고 현금인출기나 인터넷,ARS를이용해 손쉽게 대출받을 수 있다.여성만을 위한 대출전용카드 ‘드림 론패스 아데나’가 지난 5월 업계 최초로 나왔다.연회비·가입비 없이 카드만 보여주면 자끄데상쥬 미용실,호암아트홀 문화공연,패밀리레스토랑 씨즐러,베이비시터코리아 등을 이용할 때 최고 4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대출이용 실적과 관계없이 자동차정비,보험가입,자동차용품구입,호텔·콘도 이용시 4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되는 음식점 할인이나 무료제공 쿠폰도 알차다.라이나생명과 제휴해 최고 2000만원까지 교통상해보험에도 가입해 준다. ■LG전자 휘센 ‘브랜드에서 시원한 바람이 나오네요.’ LG에어컨 ‘휘센(WHISEN)’에서는 바람이 나온다. 이름을 지을 때부터 브랜드가 지니는 의미는 물론 소비자들이 브랜드를 읽거나 들을 때 시원함을 느끼도록 청각적인 효과까지 감안해 만들었기 때문이다. 휘센의 본래 의미는 ‘WHIRL(소용돌이)+SEND(보내다)’의 조합어로 ‘소용돌이치는 시원한 바람을 보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LG전자는 휘센브랜드를 새로 도입한 이후 성공적인 런칭을 위해 판촉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비수기 광고전략으로 지속적인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아낌없는 투자를 했다. 물론 브랜드 이미지만 좋은 것이 아니다.품질에서도 다른 업체와 차별화된경쟁력을 갖췄다. 세계 최초로 삼면입체냉방 방식을 채택했다.초절전냉방(TPS),공기청정 기능과 냄새제거 기능을 별도로 분리한 플라즈마 골드 크린시스템을 도입했다. 이같은 브랜드 알리기가 성과를 거두고 제품 품질이 인정을 받으면서 휘센은 지난 2000년에 이어 2001년까지 2년 연속 세계시장 판매 1위를 기록했다. ■SK엔크린 ‘휘발유의 대표 브랜드 엔크린’ SK엔크린은 1995년 국내 처음으로 자체 개발한 청정제를 첨가해 엔진과 환경을 보호하는 깨끗한 에너지라는 의미를 담고 출시됐다. 또 휘발성 성능향상제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앞선 선진기술을 지닌 미국의 텍사코사에서 개발한 최첨단 청정제를 국내에 독점적으로 도입,더욱 새로워진 휘발유 SK엔크린을 공급해 왔다. 제품의 성능외에 SK엔크린이 휘발유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킬 수 있었던것은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병행했기 때문이다. SK엔크린 보너스카드는 국내 1000만명의 차량 운전자 중 90%이상이 보유할정도로 대히트를 쳤다.신용카드사를 포함,국내 카드 중 최단 기간에 최대 회원수를 확보한 것이다. 지난 99년에는 사용 금액의 일정률을 적립,현금처럼 쓰거나 현금으로 돌려주는 ‘OK캐쉬백’ 서비스를 선보여 수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4월부터 전국 5대 권역별로 최첨단 다목적 실험실을 보유한 5개 기술지원센터를 운영,고객의 고충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서비스도 하고 있다. ■한화건설 꿈에 그린 ‘자연과 하나된 아파트’ 한화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꿈에 그린’은 ‘꿈에 그리던’의 줄임말이자,‘꿈(Dream)’과 ‘그린(Green)’의 합성어다.이는 인간 중심의 아파트 철학과 환경친화적이고 자연주의 미학을 결합,21세기 신주거 문화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특히 기존 아파트시장에서 영문 브랜드가 난무하는 가운데 보기 드문 순수한글 브랜드다. 한화건설은 ‘꿈에 그린’이 첫 출시된 후 지난 1년여간 경기도 용인,서울중계,인천 계양,서울 화곡·공덕 등 각 사업장마다 분양 100%의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주거생활의 편리함을 추구하는 안락한 아파트,디지털생활을 구현하는 최첨단 아파트,환경을 생각하는 아파트의 이미지가 소비자에게 각인된 덕분이다. 한화건설은 2005년까지 수주 1조 5000억원,매출 1조 1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소중한 가족들이 거주하는 곳이기에 집이 사람을 행복하게 할 수 있다는 확실한 믿음을 심어 주겠다.”며 “단 한채를 지어도 내가족의 집처럼 짓겠다는 성실한 마음을 ‘꿈에 그린’ 아파트에 담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화재 애니카 업계 최초로 보험상품에도 ‘브랜드’를 붙여 돌풍을 일으켰다. 자동차보험료가 자유화되자 상품과 서비스의 차별화를 앞세우며 지난 4월 선보였다. 예컨대 보험상품은 ‘애니카’,긴급출동서비스는 ‘애니카서비스’,AS(애프터서비스)센터는 ‘애니카랜드’ 식이다. 이미지를 통일시켜 홍보효과를 극대화함과 동시에 이름값에 걸맞는 상품과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이뤄내려는 전략이다. 주력상품은 ‘애니카 5종’.20대 미혼 운전자를 위한 ‘슬림형’,60대 이상 장년층을 위한 ‘실버형’,여성 운전자를 위한 ‘레이디형’,보험료를 더내더라도 고(高)보장을 원하는 ‘파워형’,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일반적인 ‘기본형’으로 나뉘어 있다. 각자의 특성에 따라 보장내용이 맞춤설계돼 있어 보험료 절감효과가 있다. 주5일 근무제 시행에 맞춰 ‘주말 및 휴일 교통사고시 자손 보험금’ 1000만원을 추가한 점과 명절기간에는 아무나 운전해도 보험금을 지급하는 ‘명절임시 운전담보 특약’을 신설한 점도 눈에 띈다. 회사측은 “보험료 가격 자유화 이후 업계의 경쟁이 지나치게 가격 중심으로 치우치고 있다.”면서 “소비자들의 수요를 다양하게 파고든 점이 애니카의 주된 인기비결”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생명 리빙케어 보험 지난 6월 출시된 이후 5개월만에 8만건 이상 판매됐다. 국내 최초의 ‘CI보험’으로 독점판매권을 인정받았다.CI보험이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의사가 개발한 상품으로,암 등 중대한 질병 치료나 수술시 보험금의 일부를 먼저 지급하고 나머지를 나중에 지급한다.보험금 지급시기에융통성을 둬 일반 건강보험과 종신보험의 장점을 두루 갖췄다. 보장대상은 암,심근경색,뇌졸중,말기 신부전증,장기이식수술 등 17가지에이른다.고객이 원하면 예정 보험금의 50% 또는 전액을 먼저 지급해준다.보장대상이 아닌 질병이나 재해사고로 사망해도 종신보험처럼 사망보험금을 100% 전액 지급한다. 가입연령은 15∼59세까지이며 비흡연자 등 건강한 계약자에게는 보험료를 10% 가량 깎아준다.종신형·정기형·건강형 세 종류가 있다.보험납입 중간에연금으로의 전환도 가능하다. 30세인 고객이 주계약금 1억원짜리 종신형(20년간 납입)에 가입할 경우,월보험료는 남자 20만 400원,여자 15만 2400원이다. 상품 개발자인 김경선 부장은 “내년부터는 월 평균 5만건 이상의 판매가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르노삼성자동차 SM3 르노삼성자동차가 출범 후 처음으로 지난 9월 ‘SM3’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앞세워 준중형 승용차 시장에 뛰어들었다. 르노삼성은 ‘SM3’ 출시에 앞서 이례적으로 보도발표회를 갖고 “준중형차시장에서 ‘SM5 신화’를 재현해 보이겠다.”며 호언했다. 르노삼성 고위관계자는 “SM3는 품질과 성능에 있어 웬만한 중형차를 능가한다.”며 “중형차시장 석권은 시간문제”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그들의 자신감은 고스란히 현실로 나타났다.출시를 앞둔 지난 8월 한달 동안 무려 8500대의 사전예약을 받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9월 이후에도 지속적인 판매신장세를 구가하고 있어 이같은 추세라면 연말까지 1만 4000대를 판매,준중형차 시장점유율 25%를 달성하겠다는 당초 목표가 무난히 이뤄질 전망이다. SM3의 인기비결은 ▲국내 최장의 품질 보증 ▲가격대별로 다양한 모델 ▲고급스런 내·외장 ▲수요자 부담을 감안한 경제성으로 요약된다.아울러 ‘생각만 해도 기분 좋은 차’라는 광고·마케팅 컨셉트도 SM3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데 한 몫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아자동차 쏘렌토 올해 국내 자동차시장의 최대 이슈 가운데 하나는 ‘쏘렌토’라는 새로운브랜드가 나왔다는 사실이다. ‘쏘렌토’는 기아자동차가 무려 3300억원을 투입,22개월 동안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 낸 야심작이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쏘렌토는 국내시장보다 세계시장을 겨냥,개발한 기아차의 자존심”이라며 “당초 연간 판매목표도 내수 5만대,수출 12만대였다.”고 말했다. ‘쏘렌토’는 출시 이후 내수시장은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누리고 있다.내수시장에서는 공급이 달려 계약에서 출고까지 줄잡아 5개월이상 걸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미국에서도 수출한지 6개월도 안돼 젊은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로 꼽히는 등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쏘렌토’가 나온지 1년도 안돼 국내 SUV시장을 평정할 수 있었던 것은 승용차를 능가하는 품질,디자인에 SUV 특유의 성능과 안정성을 가미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쏘렌토는 미국 뿐 아니라 유럽시장에서도 한국 자동차를 알리는 첨병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유럽시장 판매가 본격화될 경우연간 15만대 이상의 수출도 기대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롯데칠성 델몬트 콜드 쥬스 롯데칠성의 델몬트 콜드주스는 우유처럼 주스를 낮은 온도로 종이팩에 넣어 냉장고를 통해 판매되는 제품이다. 갓 짜낸 듯한 과즙의 신선한 맛을 최대한 유지시켜 기존 프리미엄주스의 품질을 한 단계 높였다.천연과실의 비타민등 각종 영양분의 파괴가 적은 것이특징이다. 생과즙이 들어있어 맛과 향이 훨씬 뛰어나다.오렌지 셀(Cell)이 기존 프리미엄 주스보다 2배나 더 많다.상온유통주스와 달리 냉장차량을 이용한 콜드체인시스템을 이용,깊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여섯 겹의 특수재질을 사용,미세한 온도변화,공기,자외선 등으로부터 주스가 노출되는 것을 막아주는 최첨단 테트라탑용기를 사용,열고 따는 것도 쉽다. 이런 장점때문에 출시 1년만인 98년 주스시장에서 단숨에 1위자리를 꿰차며 냉장유통주스시장을 주도했다. 특히 99년에는 가정용 대용량 제품 위주였던 냉장유통주스시장에 ‘꼬마콜드’란 애칭이 붙은 240㎖들이 팩 ‘델몬트콜드주스’ 제품을 선보이면서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 500억원을 넘는 실적으로 냉장유통주스 시장에서 점유율 60%에 근접하고 있다.올해도 전년보다 20% 이상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진로발렌타인스 임페리얼 키퍼 진로발렌타인스의 임페리얼은 1994년 4월 출시된 국내 최초의 프리미엄 위스키로,8년 연속 판매량 1위를 지키고 있다.국내 위스키 가운데 가장 많이팔리는 브랜드다. 지난해에는 1533만 9996병(500㎖ 기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2초당 1병씩 팔린 셈이다.96년 프리미엄 위스키 판매량 세계 3위,97년 이후 현재까지 국내 위스키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비결은 새로운 변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점이다.최근에는 고급위스키의 고민거리였던 위조주와 가짜 양주에 대한 대비책으로 ‘위조 방지장치’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임페리얼 키퍼(Imperial Keeper)’라고 명명한 이 장치는 가짜 양주를 만들어 유통시키는 불법 업소를 없애고,싼 값의 저급 위스키를 다시 담아 파는 ‘리필’을 방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 장치를 도입하는데 50만달러의 시설투자비와 병당 200원의 원가 부담이있었으나 모두 자체 흡수했다.이 장치를 채택한 궁극적인 목표가 ‘고객에게 신뢰,안전,행복을 주는 마케팅의 결실’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임페리얼은 위스키의 본고장인 영국에 다시 수출된다.최근 얼라이드 도멕사와 수출계약을 함으로써 영국·유럽의 주요 공항 면세점에서도 국산 브랜드인 임페리얼을 만날 수 있게 됐다 ■진로 참眞이슬露 국내 소주의 대표 브랜드인 참眞이슬露가 대한매일이 선정한 ‘2002 톱 브랜드’에 선정된 것은 소비자 사랑의 결과다. 제품 출시 때부터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온 참眞이슬露만의 브랜드 철학인 ‘무한순수주의’에 대한 믿음의 결과이기도 하다.깨끗한 소주를 만들기 위한참眞이슬露의 브랜드 정신은 대나무 숯 여과 기술 도입,부드러운 맛을 위한알콜도수 조정(23도→22도),더욱 깨끗한 맛을 위한 대나무 숯 여과공정 강화(2회→3회) 등 소비자를 위한 수많은 개선과 변화에서 이뤄졌다. 진로는 판매수익의 많은 부분을 제품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참眞이슬露의 경우 엄선한 양질의 대나무 숯을 사용하고,최신 여과설비인 컬럼탑 설치 등 제조과정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더욱 부드럽고 깨끗한 소주의맛을 내게 했다. 미각적인 측면 뿐 아니라 시각적인 면에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위해 기존의정형화된 상표디자인을 과감하게 탈피했다. 대나무의 이미지를 자유롭고 경쾌하게 표현해 자연의 아름다움과 여백에서주는 시각적인 편안함을 주는 상표로 바꿨다. 이는 술자리에서 멋과 운치를 즐기려는 현대인들의 기호에 맞추기 위한 노력이다.참眞이슬露의 브랜드 정신을 지켜나가려는 진로의 의지라고도 할 수 있다. ■서울우유 업계 부동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서울우유는 1984년 국내 첫 콜드체인시스템을 도입,유제품의 생명인 ‘신선함’을 유지하려고 애쓰고 있다. 목장의 원유냉각기로부터 냉장탑차를 통해 가정의 식탁까지 모든 과정을 냉장화한 콜드체인시스템과 엄격한 원유검사가 유제품의 신선도와 품질을 향상시키는 비결이다. 서울우유는 매년 300억원 이상을 투자,우유의 품질을 개선해왔음은 물론 우수품종 개량,낙농헬퍼사업에 이르기까지 질좋은 우유생산을 위해 매진하고있다. 특히 95년부터는 외국의 적용사례 문헌연구를 지속,99년 우유업계 최초로 정부인증 전 품목,2000년에는 모두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는 HACCP(햇습,위해요소 중점관리 기준) 적용을 받았다. 서울우유는 이런 기술력에 덧붙여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브랜드답게 전국 4000여 목장에서 집유한 일등급 우유(세균수 기준)를 살균,부족한 영양분을 강화했다.이름만 들어도 알수 있는 서울우유, 앙팡, 헬로우앙팡, 헬로우앙팡치즈, 헬로우앙팡요쿠르트, 디아망우유, 고칼슘아침에우유, 삼각커피우유, 짜요짜요, 네버다이칸, 아침에주스, 락토우유 등 수많은 히트제품을 쏟아냈다. ■남양유업 불가리스 불가리스는 1990년 처음 나와 고급 유산균 발효유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12년간 정상의 인기를 누린 장수상품이다.불가리스라는 상품명은 유산균 발효유의 종주국인 불가리아의 대표적 유산균 ‘불가리커스’에서 딴 것이다. 불가리스는 소비취향이 고급화 추세를 보이는데 발맞춰 고급 발효유를 개발한남양유업의 전략이 맞아떨어져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발효유 법정기준치를 훨씬 뛰어넘는 유산균 수에 락토바실러스,에시도필러스,비피더스,불가리커스 등 복합균주를 사용하고 있다. 마시는 발효유지만 올리고당,식이섬유 등이 들어있어 소화나 식이요법 등에서 의약품에 버금가는 명성을 얻었다. 또 장운동에 도움을 주어 변비,설사 등에 효과가 뛰어나며 무방부제·무설탕·무색소에 100% 천연과즙을 사용해 맛도 뛰어나다. 변비에 효과가 있는 것을 알리기 위해 ‘해우소(解憂所·화장실)’편을 비롯, 여러 편의 광고들을 제작해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이같은 ‘쾌변’마케팅이 직장인과 여성들에게 공감을 얻으면서 불가리스는유통매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각종 호감도·인지도 조사에서도1위를 굳게 지켜나가고 있다. ■태평양 라네즈 태평양 라네즈는 1994년 첫 출시 이후 7년 연속 단일 제품으로 매출액 1000억원을 달성한 한국 화장품업계의 대명사로 꼽힌다. 라네즈가 이처럼 고객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장수브랜드의 입지를 굳힐 수있었던 것은 세계적 수준의 연구 개발력,차별화된 고객 감동형 마케팅,철저한 고객분석을 통한 다양한 상품개발 등이 소비자의 입맛에 딱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일관되고 장기적인 안목의 브랜드 관리가 어우러져 오늘의 라네즈를 만들어 냈다. 날마다 새롭게 태어나고자 하는 여성들의 욕망은 라네즈의 슬로건인 ‘에브리데이 뉴 페이스(Everyday New Face)’에서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 주요 소비자인 여성의 니즈(needs)에 따라 수분과 보습에 주력한 스킨케어제품을 출시하고 피부를 생각하는 메이크업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또 새로운 컬러,타입,기능을 혼합한 시즌별 트렌드로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태평양 관계자는 “앞으로 ‘최초’와 ‘최고’를 지향하면서 세계적인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글로벌 브랜드의 입지를 구축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면서 “고객들에게 새롭고 독특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면서 라네즈만의 문화를 형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전 필리핀 일리한 발전소 지난 14일 완공돼 준공식을 가진필리핀의 ‘일리한 복합화력발전소’는 한국전력이 세계적인 시공기술로 이루어낸 성과물이다.이 발전소의 건설로 우리나라는 앞으로 20년동안 25억달러의 외화를 벌어들이게 됐다. 필리핀의 마닐라 남쪽 110㎞에 위치한 일리한 발전소는 120만㎾급 가스복합화력발전소.필리핀 정부가 국책사업으로 추진해 민간자본 총 7억 1000만달러를 투입했다.한전은 미쓰비시,구주전력 등 사업파트너와 함께 1996년 국제경쟁 입찰에서 이 사업을 따냈다.99년 3월 공사를 시작해 3년 8개월만에 완공했다. 한전은 일리한 발전소의 준공으로 필리핀에서 말라야화력발전소(65만㎾급)와 함께 총 185만㎾의 발전설비를 운영하게 됐다. 두 발전소를 풀가동하면 이 나라 전체 전력설비용량의 14%나 공급하게 된다.‘운영후 양도’(BOT) 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돼 한전은 오는 2022년 5월까지20년간 운영한 뒤 필리핀 정부에 넘겨주게 된다.필리핀 정부로부터 20년 동안 연료 및 부지 무상제공,판매 전력량과 가격을 보장받는 장기적으로 안정된 사업이다.한전은 일리한 발전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에 따라 세계적 수준인 송전·배전분야의 기술력과 국제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 전력시장 진출에 더욱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하이마트 대한매일이 시상하는 톱 브랜드에 ‘하이마트’가 뽑힌 것에 대해 소비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이번 수상은 하이마트가 톱 브랜드에 올라섰음을 방증하는 객관적 평가였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 기업경영에서 브랜드가 갖는 비중은 절대적이다.일류 기업과 그렇지 못한기업의 차이가 톱 브랜드를 갖고 있느냐,그렇지 않느냐의 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브랜드야말로 고객의 감성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정서적 고리이자 현대 마케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하이마트는 대한민국의 1위 전자제품 전문 유통업체로서 위상에 걸맞도록회사명이자 브랜드인 하이마트를 톱 브랜드로 키우기 위한 공격적인 브랜드관리 전략을 펴왔다. 매년 마케팅 조사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 변화를 분석하고 커뮤니케이션 전략에 반영함으로써 소비자와 접점을 극대화시켰다.최근에는 광고 ‘오페라시리즈’로 친근한브랜드 이미지를 쌓는데 성공했다. 그 결과 하이마트에 대한 인지도와 호감도가 상승했으며 하이마트 매장의방문율을 높여 매출로 연결시킬 수 있었다. 하이마트는 앞으로도 하이마트만의 독자적이고 지속적인 브랜드 자산관리를통해 톱 브랜드로서 소비자속에 항상 함께 한다는 전략이다. ■굿모닝트래블 펄팜비치리조트 ㈜굿모닝트래블은 허니문·패키지 상품,상용인센티브 등 여행에 관한 모든것을 취급하는 종합여행사다.1999년 9월에 문을 연 뒤 불과 3년만에 국내 정상급 여행사로 우뚝섰다. 특히 이 여행사의 대표적인 허니문 상품인 ‘펄팜비치 리조트’는 수많은신혼부부들의 검증을 거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다른 리조트 상품과는 달리 3박 일정으로 신혼여행을 계획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안성맞춤이다.최고급스위트룸과 만다야 디럭스룸에 묵기 때문에 신혼부부들에게 꿈같은 첫 날 밤을 보내게 한다. 펄팜리조트는 필리핀 남단 민다나오섬에 위치한 이 나라 최고의 휴양지.‘진주농장’이란 뜻을 지니고 있다.서울에서 항공을 이용해 3시간30분간 날아가면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여기서 다시 국내선으로 갈아타고 1시간20분 날아가면 민다나오섬 남쪽의 디바오공항에 내린다.공항에서 버스로 15분,방카선으로 30분 가량 가면 숨겨진 낙원 펄팜리조트가 여행자들을 활짝 반긴다.바로 이곳에서 신혼부부들은 바나나보트,스노클링,호피켓,호핑투어,카누 등각종 해양스포츠를 즐기고,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져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담아오게 된다.
  • ‘볼 빨간족’ 고민 해결 이렇게

    겨울이 다가오면서 남모르게 고민에 빠지는 사람들이 있다.평소 수줍음을많이 타거나 술을 조금만 마셔도 얼굴이 빨개지는 ‘볼 빨간족’들이 그들.날씨가 추워지면 실내외 온도 차가 커지면서 시도 때도 없이 얼굴이 빨개지기 때문이다. 추운 곳과 따뜻한 곳을 드나들 때 얼굴이 붉어지는 것은 혈관의 온도 조절능력 때문이다.양 볼에는 다른 부위보다 혈관이 많고 잘 비쳐보이기 때문에 쉽게 홍조를 띠게 된다. 특별한 질환 없이 얼굴이 붉어지는 경우는 평소에 관리만 잘해도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다음은 종로 S&U 피부과 김영걸 원장이 권하는 ‘볼 빨간족’을 위한 관리법이다. 1.세안:찬물과 더운물로 번갈아 가며 얼굴을 씻어내면 피부 저항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2.화장:자극 없는 클린저(미용 전문비누)로 가볍게 세안 후 찬물로 얼굴을가볍게 두드려 모세혈관을 수축시킨다. 세안후 자극이 없는 스킨과 로션을 차게하여 화장솜에 적신뒤 두드려준다.피부보다 밝은 파운데이션을 사용해 피부를 밝고 환하게 보이도록 한다.단 지나치게 문지르는 것은자극을 주기 때문에 좋지 않다. 3.외출전:얼굴을 가볍게 두드려준다.피부를 미리 자극해 줌으로써 혈관이 빨리 수축되도록 도와준다.햇빛은 혈관을 감싸고 있는 탄력섬유에 손상을 주기 때문에 외출시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바른다. 4.식생활:짜고 매운 음식과 술 담배 등 자극적이며,혈관을 확장시킬 수 있는 음식은 피한다.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이 좋다. 5.고온에서의 목욕이나 사우나는 가급적 피한다. 임창용기자
  • 어린이 책 세상/ 숲의 사나이 소바즈 등

    ◆ 숲의 사나이 소바즈(제니퍼 달랭플 글·그림,이경혜 옮김) = 소바즈란 야만인이라는 뜻.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형에게는 성을,소바즈에게는 숲을 물려주었다.형의 성에서 쫓겨난 소바즈는 숲 속에 혼자 남아서 살아남기 위해 숲의 리듬에 맞춰 살아간다.인간도 자연의 한 부분이고 자연도 우리의 한 부분임을 보여준다.초등 저학년용.물구나무.8500원. ◆ 우리 꽃 이야기(송기엽·윤주복 지음) = 사진작가 송기엽씨와 ‘식물관찰도감’을 낸 윤주복씨가 3∼6세 어린이를 위해 펴낸 책.새싹의 모습,꽃에 앉은 나비 사진 등이 화사하다.체계적이지 않지만 어린이용으로 크게 모자라지는 않을 듯.‘나무 이야기’도 나왔다.진선출판사.7500원. ◆ 너를 사랑해(마이클 콜먼 글,팀 원즈 그림,박민정 옮김) = 스스로 못났다고 여기며 자신감을 잃은 못난이 고릴라 조지와 실비아의 러브 스토리.조지와 실비아는 서로 사랑하지만 고백을 망설이며,멋있고 아름답게 보이도록 애써 꾸민다.진짜 있는 그대로의 ‘나’를 좋아하는 것이 사랑 아닐까.문학동네어린이.8800원.◆ 태양이야기(미셀 미라 퐁스 글,마크 부타방 그림) = 태양과 관련한 신화와 풍습,자외선 지수,피부 주머니 등 태양과 지구와 인간의 삼각 관계를 설명한 과학 동화.초등 저학년용.영교출판.6500원. ◆ 에스메렐다(캐런 월래스 글,리디아 멍크스 그림,이상희 옮김) = 에스메렐다는 왕관 쓴 왕자를 기다리는 공주병에 걸린 개구리,에스몬드는 키스를 해줄공주를 기다리는 왕자병에 걸린 개구리다.어느 날 새벽녘 둘은 만나게 되는데,각자의 꿈은 실현된 걸까.4∼8세용.중앙출판사.8000원. ◆ 살려줄까 말까?(조은수 글,유승하 그림) = 옛날 이야기와 만화의 형식이 만난 그림동화책.52쪽의 그림책에 12가지의 이야기가 담겼다.‘도루묵’‘볍씨 한 톨’‘무서운 절’등이 재치있기도 하고 간담이 서늘하기도 하다.비룡소.9000원.
  • 가을女心 브라운·와인 빛깔로

    로레알 파리는 섹시한 느낌의 보라색(왼쪽)을,한국화장품은 와인색(오른쪽)을 각각 갈색계열에 어울리는 올 가을 메이크업 포인트로 제안했다. 올 가을에도 갈색이 어김없이 컬러의 키포인트로 다가올 전망이다.베이지색이나 갈색의 눈매에다 각도에 따라 다른 느낌이 전해지는 ‘펄감(진주와 같은 반짝임)’의 입술로 입체감을 살리려는 것이 가을 메이크업의 열쇠다. 가끔은 갈색계열에서 탈피,보라빛으로 가을의 매력을 살리는 메이크업으로 약간의 도발을 시도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갈색으로 분위기 있는 가을을= 태평양 라네즈 ‘펜던트 브라운’은 베이지색과 갈색의 로맨틱한 눈매와 매혹적인 ‘펄감’의 입술을 강조한다.‘가넷라벤더’는 갈색의 세련된 눈매와 우아한 입술을 만들어 준다. LG생활건강 라끄베르 ‘루시드 브라운’은 따뜻하고 부드러운 베이지색과 금색계열로 이뤄져 있다.카키 포인트에 금색 펄(진주)을 첨가해 고급감을 부여했다.갈색 바탕에 컬러 톤과 질감,펄로 변화를 줬다. 코라아나화장품 ‘큐트 브라운’은 핑크빛이 감도는 갈색 립스틱과 금색,카키색 아이섀도로 구성됐다. 나드리화장품 ‘가을동화’는 갈색에 부드러운 카키 그린과 진주의 광택감을 살린 와인색을 대비시켰다. ●보랏빛과 와인색으로 섹시미를= 갈색이 주류를 이루는 가운데 로레알 파리는 와일드하면서도 섹시한 보라빛을 선보였다.미세한 펄이 다양한 색감을 연출해주는 컬러 어필 듀어 새도는 섹시한 눈매를,보랏빛 새도인 라일락 듀어는 매혹적인 눈매를 표현한다. 한국화장품㈜의 ‘티 블렌딩’은 올 가을 유행색을 모두 소화하고 있다.‘레드 블렌드’는 와인빛 입술과 레드 브론즈 컬러로 유혹한다.금색의 입술과 노랑과 카키가 섞인 ‘로얄 블렌드’는 편안함과 품위를 표현한다. 또 애경산업 ‘마블 브라운’과 ‘퍼플 쉬머’는 카키 컬러와 짙은 보라색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피부톤은= 가을로 들어 서면서 자칫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다.강렬한 가을햇볕에 대비해 자외선 차단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자외선차단제로 베이스를 깔아주고 가벼운 파운데이션과 투웨이 케익으로 처리하면깨끗하고 정리된 피부톤을 연출할 수 있다. 최여경기자kid@
  • 지자체 하수처리장 소독시설 설치 차질, 수질개선 대책 ‘공염불’ 되나

    하수도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내년부터 하수종말처리장의 방류수에 대장균이 1㎖당 3000마리 이상을 넘지 못하도록 수질기준이 강화됐으나 상당수 자치단체가 필요한 소독시설 설치를 연내에 마치지 못할 형편이어서 정부의 수질 개선 종합대책이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19일 경기도 고양시에 따르면 시는 한강 하류로 생활 오·폐수를 정화,방류하는 일산구 법곶동 자유로변 일산하수종말처리장에 26억 7000만원을 투입,자외선소독시설 설치공사를 다음달 착공할 계획이다. 시의 소독시설 설치공사는 지난해 10월 개정돼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되는하수도법 시행규칙의 대장균 검출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나 내년 2∼3월에야 완공될 예정이다. 일산하수처리장에서는 올해 1월 1㎖당 1만 100마리,2월 1만마리,3월 1만 7000마리,4월 5만 8000마리,5월 6만 7000마리의 대장균이 검출됐다. 구리시도 300억원을 들여 지난해 11월부터 시행중인 하수처리장 고도처리시설 설치공사에 자외선 소독시설을 포함시켰으나 내년 11월 완공 예정이어서 대장균 검출기준을 법시행까지 충족시키기 어려울 전망이다. 광주·전남 200만명의 식수원인 주암댐 상류 화순군의 경우 이 문제로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태다.댐상류 남면처리장의 경우 대장균을 기준치 이하로 낮추는 공사를 연말쯤에나 시작할 계획이고,영산강 수계에서 가동중인 화순읍과 도곡·화순온천 등 3곳의 처리장은 소독시설을 추가하기 위해 국비 9억 1000만원 지원을 요청했을 뿐 설치시기도 확정하지 못했다.하루 56만t을처리하는 광주처리장도 대장균수가 계절에 따라 1㎖당 3000마리 내외를 기록하나 50억∼60억원에 이르는 소독시설 설치비와 운영비 부담 때문에 고심중이다. 이에 대해 경기도 제2청 관계자는 “현재 기존 처리장 중 상당수의 방류수에 1㎖당 3000마리 이상의 대장균이 포함됐으나 정부 양여금(50%)을 지원받아 시행되는 전국 각지의 소독시설 설치공사 대부분의 완공시기가 내년 1월이후이고 일부는 공사계획도 확정하지 못해 새 기준을 맞추기 불가능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전국종합·정리 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
  • 형질전환 복제 돼지 출생 하루만에 숨져

    국내 연구진이 유전형질이 변형된 형질전환 복제돼지(사진)를 생산하는데성공했으나 하루만에 폐사했다. 서울대 수의학과 생물공학연구실 황우석(黃禹錫) 교수팀은 지난 5일 오후 10시30분쯤 충북 음성의 대상농장주식회사 농장에서 국내 처음으로 형질전환복제돼지 1마리가 태어났으나 6일 오후 2시쯤 폐사했다고 7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복제돼지는 해파리 추출 단백질로 동물의 몸에 주입됐을 때녹색형광 빛을 내는 ‘GFP(녹색형광발현단백질)유전자'가 체세포에 주입된 것으로 출생한 돼지는 육안으로도 피부 및 점막조직의 노르스름한 빛깔과 자외선에 대한 녹색 형광 빛 발현으로 형질전환을 알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황 교수는 “체세포 복제와 형질전환,제왕절개라는 삼중고 속에 태어난 돼지를 농장에서 서울대 연구실로 옮기는 과정에서 스트레스 등으로 폐사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우주나이 정밀계산법 국내과학자가 풀었다

    한국인 과학자들이 우주의 나이를 정확하게 계산해 낼 수 있는 결정적인 단서를 찾아냈다. 연세대 자외선우주망원경연구단의 이영욱(41) 교수와 윤석진(31) 연구원은 천문학계의 오래된 난제 중의 하나인 ‘오스터호프 이분법’의 기원을 밝힌 논문 ‘은하외곽 구상성단의 특이정렬’을 과학전문 학술지 ‘사이언스’ 26일자에 발표했다. 사이언스는 이 논문을 이 분야 최고권위자의 해설기사와 함께 자세히 보도하면서 “우주의 나이와 은하형성의 과정을 밝힐 획기적인 연구”라고 평가했다. 구상성단은 10만 개 이상의 별들로 이루어진 천체로 우주의 나이와 은하형성의 과정을 밝히는 데 필수적이다. 오스터호프 이분법은 1939년 네덜란드의 천문학자인 오스터 호프에 의해 발견됐으며,우주의 나이 추정과 은하형성 연구에 중요한 대상인 150여개의 구상성단들이 특정 물리량을 기준으로 두 개의 서로 다른 그룹으로 양분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윤 연구원은 “현재 은하에는 두 가지의 서로 다른 기원을 갖는 구상성단들이 공존하고 있다.”면서 “외부에서온 구상성단이 우리운하보다 약 10억년 젊은 위성은하에서 형성된 뒤 편입된 것이라면 우주의 나이는 그동안 이들로부터 추정한 120억년보다 최소 10억년 많은 130억년 이상이라는 결론에 도달한다.”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이번 연구결과로 옥스퍼드대학이 전 세계의 우수한 박사후 연구원을 대상으로 매년 남녀 각 1명에게 수여하는 ‘글래스톤 펠로십’을 수상했다.다음달 연세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내년 1월부터 옥스퍼드 대학에서 연구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함혜리기자 lotus@
  • ‘여름 美人’ 메이크업

    강렬한 태양,눈부신 모래알,당장이라도 뛰어들고픈 바다.그 화려한 피서지에서 나만의 매력과 개성을 한껏 뽐내는 메이크업 요령을 알아본다. ◆여름미인 연출하기- 건강한 이미지를 원한다면 블루 아이 메이크업을 해보자.블루는 색상 자체가 시원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여름 피서지에 잘 어울린다. 파스텔 블루로 눈두덩 전체에 발라주고 진한 블루를 이용해 눈의 라인을 따라 도톰하게 그려준 뒤 단계적으로 연하게 연출한다.여기에 베이지 계열의 립스틱을 바르고 그 위에 립글로스를 살짝 발라주면 촉촉한 느낌의 입술에 푸른 눈이 돋보이는 메이크업이 된다.섹시한 매력을 발산하고 싶으면 레드를 이용하자.피부를 더욱 뽀얗게 드러낼 뿐 아니라 형형색색의 여름 해변가에 강렬한 이미지를 표현해 준다.블루 혹은 브라운 계열의 아이새도우로 눈의 아이홀 부분까지 바른 뒤 펄을 이용해 눈꼬리 부분에 살짝 포인트를 넣어준다. ◆바캉스 피부관리 주의점- 피부 최대의 적은 자외선.그늘이라도 방심하지 말고 자외선 차단제를 얼굴 뿐 아니라 목과 귀에도 골고루발라주자.땀이 나면 즉시 닦아주고 가능한 자주 씻어서 청결감과 청량감을 유지한다.물을 자주 마셔 건조해지기 쉬운 피부를 촉촉하게 해준다.구리빛 피부를 위해 선탠을할 경우 먼저 바디 클렌저로 깨끗하게 씻어 더러움과 각질을 제거한 뒤 시작한다.장시간 노출보다 10∼15분씩 여러차례 하는 것이 피부에 무리가 덜 간다. 김경두기자 golders@
  • 준비된 휴가 ‘기쁨 2배’, 꼭 필요한 바캉스용품

    “산도 좋고 물도 좋아라,떠나는 여행길에서….” 여름은 산과 바다의 유혹에 시달리는 계절.불볕 더위를 피해 피서지로 향하는 이들의 마음은 들뜨기 마련이다.하지만 떠날 때 떠나더라도 바캉스용품을 제대로 갖춰 가야 뒤늦게 피서지에서 후회하지 않게 된다. ◆최신 유행 수영복으로 시선 압도 비키니는 올 여름에도 강세가 예상된다.또 캐주얼 감각이 돋보이는 탑과 팬츠도 올 여름 피서지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캐주얼 스타일의 수영복은 극심한 노출을 피하면서도 섹시함을 강조할 수 있다.수영복 소재로는 특수 제작된 자외선 투과원단과 나일론에 비닐코팅을 입힌 광택소재,패션성을 강조하는 니트나 레이스 등이 눈길을 끈다. 수영복을 고를 때는 무엇보다 유행에 맞는 세련된 디자인과 자신의 체형을 감안해야 한다.허리가 굵은 사람은 허리 양 옆 부분을 다른색으로 처리해 시선을 분산시킬 수 있는 제품이 좋다.엉덩이가 큰 사람은 랩 스커트가 달린 수영복이 적합하다.가슴이 풍만한 사람은 진한 색상의 심플한 디자인을,빈약한 사람은 가슴 부분이2가지 이상의 색상이나 무늬가 그려진 제품을 입는게 좋다. ◆톡톡 튀는 이색 상품 눈길 개성을 강조한 바캉스용품들도 쏟아져 나오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보온·보냉기능을 갖춘 패션가방 ‘쿨러백’(6만 8000원)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전통의상인‘바틱비치웨어세트’(6만 4000원),설치·해체가 편리한 ‘솔베이 원터치 텐트’(19만 9000원)를 선보였다.또 코오롱스포츠가 개발한 ‘에어컨텐트’(7∼8인용 기준 44만∼49만원),리복이 선보인 휴대용 운동화 ‘트래블 트레이너’(7만 9000원)도 눈길을 모은다. 이밖에 특수 섬유소재를 사용해 물 속에서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아쿠아슈즈’(나이키 4만 9000원,휠라 5만원)와 냉·온장 기능을 갖춘 자동차용 냉·온장고(8만 9000∼24만 8000원)도 관심을 끈다. ◆어디서 구입해야 실속있나. 백화점은 대부분 오는 21일까지 여름 바겐세일을 한다.이 기간에 바캉스용품을 구입하면 평소보다 20∼30% 싸게 살 수 있다. 백화점 세일을 놓친 고객은 백화점에 이어 할인행사에 나서는 대형 할인점이나 서울 남대문·동대문·명동 쇼핑몰을 이용하면 된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21일까지 서울 본점이 ‘여름 수영복 페스티벌’,잠실점 ‘여름 패션잡화 3·5·7만원 균일가전', 경기 안양점 ‘비치 액세서리 특집전’,부평점은 ‘텐트·바캉스용품전’특별행사를 연다.신세계백화점은 19∼21일 ‘여름 바겐세일 막판 3일장’을 열고 각종 바캉스용품을 저렴하게판다. 갤러리아 백화점도 같은 기간에 10만원 이상 구매고객 가운데 선착순 200명을 뽑아 각종 바캉스용품을 준다.삼성플라자 분당점은 21일까지 코오롱스포츠·프로스펙스 텐트를 비롯해 다양한 바캉스용품을 선보인다. 전광삼기자 hisam@
  • 比세부섬 리조트 - 이국의 섬에서 쉬고 싶다

    (세부(필리핀) 임창용특파원) ‘비행시간이 짧아야 한다.’‘청정지역이어야 한다.’‘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어야 한다.’ 최근 해외로 여름철 휴가나 허니문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이 내거는 필수조건들이다.필리핀 열도 중간에 위치한 세부섬은 이러한 조건을 충족시키기에 부족함이 없는 세계적 휴양지다.최근 한 여행사의 여론조사에선 허니문커플의 40%가 세부를 신혼여행지 1순위로 꼽기도 했다. 세부는 마닐라를 빼고는 필리핀에서 유일하게 인천에서 직항로가 개설돼 있는 곳이다.4시간 반 정도면 세부 막탄공항에 닿는다. 세부엔 원시적 청정해역을 끼고 10여개의 리조트가 자리잡고 있다.각 리조트는 모두 눈이 부실 정도로 흰 비치와 고급 숙박시설을 갖추고 다양한 수상레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그중에서도 공항에서 불과 15분 거리에 있으면서 세부에서 최대·최고급을 자랑하는 플랜테이션 베이 리조트와 샹그릴라막탄 리조트를 가보았다. ◆ 플랜테이션 베이 리조트 = 세부섬 라푸라푸시에 있다.면적이 수천평에 달하는바닷물 인공풀이 최대 자랑거리.풀을 둘러싸고 스페인풍으로 지은 빌라형객실 220여실이 야자나무 등 다양한 수종의 열대수들 사이로 자리잡고 있다.객실은 모두 딜럭스 및 스위트급으로 대형 화장실과 미니바까지 갖춘 수준급이다.객실과 풀 사이에 깔린 모래는 천연 백사장에 비해 전혀 손색이 없다.특히 1층 객실에선 발코니 문만 열면 바로 백사장을 거쳐 풀로 뛰어들 수 있다.리조트엔 바닷물 풀 이외에도 8군데에 민물 풀이 있다. 대형 풀에선 무료 수영강습은 물론 카누,카약,워터바이크,자전거,크로케,미니골프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리조트를 남동쪽으로 끼고 있는 산호해변에선 스쿠버다이빙과 스노클링 등을 통해 환상적인 열대 바닷속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 샹그릴라 막탄 아일랜드 리조트 = 역시 라푸라푸시에 있는 세부 최대 규모의 리조트 호텔.플랜테이션 베이에비하면 세련된 도시형 리조트란 느낌을 준다.546개의 객실과 유럽·동남아시아·중국 광둥식 등 8개의 레스토랑,6홀 골프장,대형 풀 2개,당구·탁구장,해양레포츠 시설 등을 갖추었다. 객실 발코니에 서면 호텔 앞 수영장과 조경수림,에메랄드빛 바다가 한눈에들어온다.해변 가까이엔 백사장이,그 너머엔 바위가 많다.따라서 해수욕을즐기려면 바닷물이 만수에 달하는 오후5시 이전에 시간을 맞추는 것이 좋다.바위 부분은 산호와 각종 열대어가 많아 스노클링과 스쿠버다이빙을 즐기기에 알맞다. ◆ 세부섬의 볼거리 = 세부는 ‘동양의 흑진주’로 불릴 만큼 남국의 풍광이 뛰어나지만 오래된 성당·재래시장 등 볼거리도 꽤 있다. 1830년 로코코 및 바로크 양식으로 지은 산 미구엘 아가오 성당,1599년 세운볼준 성당,다나오 성당,오슬로브 성당 등을 들러볼 만하다. 라푸라푸시에는 필리핀 원주민과 싸우다 목숨을 잃은 마젤란의 기념비와 그가 만들었다는 대형 십자가,마젤란에 맞서 싸운 필리핀 민족영웅 라푸라푸의 동상도 볼 수 있다. 세부는 세부시·라푸라푸시 등 몇개 시로 이루어져 있는데 각 시에 재래시장이 있다.가난하면서도 낙천적으로 살아가는 필리핀 서민들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는 곳이다. sdragon@ ■여행 가이드 ◆ 가는 길 = 필리핀항공이 인천공항에서 세부까지 주 4회(수·목·토·일)오후9시50분 비행기를 띄운다.4시간30분 소요.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에는 직항노선이 없고 마닐라행 노선만 운항한다.마닐라에서 국내선으로 갈아타고 세부까지 1시간 정도 가야 한다.문의 필리핀항공(02-774-0088). ◆ 날씨 및 준비물 = 낮기온이 평균 섭씨30도 정도로 상당히 무덥다.조금만 걸어도 땀이 나기 때문에 반바지와 티셔츠를 충분히 가져가는 것이 좋다.비자는 필요 없고 여권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아 있어야 한다.햇볕이 따갑고백사장 눈부심이 심하기 때문에 자외선차단제와 선글라스,모자는 필수. ◆ 환전 및 쇼핑 = 달러보다는 필리핀 화폐인 페소로 미리 환전해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1달러는 약 50페소 정도인데 쇼핑할 때 달러로 내면 달러당 2∼3페소 손해볼 때가 많다. 쇼핑은 가이드가 이끄는 소형 쇼핑센터보다는 SM슈퍼마켓 등 대형쇼핑센터에서 해야 한다.물건 종류가 다양하고 값도 훨씬 싸다.특히 한국인 점원이근무하는 점포는 물건값이 비싼 편이다.진주,세부 기타,망고 가공품등이 한국 관광객들에게 인기다. ◆ 여행상품 = 세부 여행상품은 4박5일짜리가 가장 많다.필리핀항공 전문여행사인 락소(02-569-0999)가 샹그릴라 3박4일 125만원,4박5일 143만원,플랜테이션베이 3박4일 129만원,4박5일 148만원짜리 상품을 내놓고 있다.여행자보험,공항세,세끼 식사,차량,해양레포츠 등이 모두 포함돼 있다. 항공편과 객실,조식,교통편만 제공하는 에어텔 상품은 3박4일 84만원,4박5일 94만 5000원에 나와 있다.세부 현지 여행사인 세부리조트여행(777-4148),어필여행클럽(592-9998)등도 상품을 판매한다.
  • 뉴스라인/ 대우車 2003년형 레조 출시

    대우자동차는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RV(레저용차량)의 기능성을 강화한 2003년형 레조(사진)를 24일부터 시판한다. 운전석 에어백과 무릎 보호대를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으며 자외선 차단 앞유리와 조수석 회전시트 등 편의장치를 보강했다. LPG(액화석유가스)와 가솔린 연료 등을 채택한 4개 모델이 있다.값은 1255만∼1468만원.
  • 월드컵/ 땡볕속 거리응원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스페인전이 열린 22일 오후 전국적으로 최고기온이 30도 가까이 치솟자 길거리 응원단은 무더위와 ‘전쟁'을 치렀다. 그동안 한국팀의 경기가 주로 저녁에 진행됐고,한·미전이 열린 지난 10일 오후에는 빗줄기가 더위를 식혀 주었기 때문에 대규모 응원단이 무더위에 노출되기는 이날이 처음이었다. 시민들은 응원인파에서 뿜어져 나오는체열과 응원열기,아스팔트 복사열로 체감온도가 30도를 훨씬 넘어서자 생수와 찬 음료수,모자와 양산 등을 이용해 열기를 식혔다. 뜨거운 햇살을 피하기 위해 민소매 옷을 입고 나온 시민들이 수시로 자외선 차단제를 발랐고,‘히딩크 사랑해.'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과 태극기를 햇빛가리개로 이용했다.일부 시민은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막기 위해 긴 소매 옷을 입거나 선글라스를 착용하기도 했다. 특히 장시간에 걸친 응원전이 펼쳐지는 동안 무더위에 지친 일부 시민들이 쓰러져 응원장 주변에 배치된 임시 의료진들의 도움을 받기도 했다. 사상 최대의 인파가 몰린 서울 시청 앞 광장과 광화문 일대에는 가족단위 응원단이 아스팔트의 열기를 차단하기 위해 방석을 깔고 앉아 있는 모습이 곳곳에 눈에 띄었다. 서울시와 일부 업체는 즉석에서 1만여개의 종이모자를 나눠주기도 했다. 상암 월드컵경기장 인근 평화의 공원 일대에는 나무그늘 주변이 ‘일등 응원석'으로 인기를 끌었다. 가족 3명과 함께 시청 앞에서 응원한 유성연(42·영화기획가·광진구 구의동)씨는 “날씨가 덥고 열기도 뜨거워 1.5ℓ짜리 생수 4개를 다 비웠다.”며 연신 땀을 훔쳤다. 광화문 네거리에 나온 이은미(21·여·서대문구아현동)씨는 “자외선 차단제도 바르고 얼굴 페인팅도 했는데 땀이 계속 흘러 애를 먹었다.”고 말했다. 구혜영기자 koohy@
  • 월드컵/오늘 스페인전 전국표정/가자!4강 5천만이 나섰다

    “가자,꿈의 4강으로!” 월드컵 8강전의 날이 밝았다.스페인을 격파하고 ‘월드컵 신화’를 만들어 주기를 바라며 온 국민은 태극전사들에게 뜨거운 성원을 보내고 있다. ●사상 최대의 길거리 응원 22일 스페인전에는 전국 340여곳에서 450만여명이 길거리로 몰려 나올 전망이다.지난 18일 이탈리아전 당시 420만명보다 30여만명 많다. 서울에서는 18곳에서 165만여명이 길거리 응원을 벌인다.경찰은 “광화문과 시청앞 광장에 각각 60만여명이 몰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부 시민단체까지 길거리 응원전에 가세한다.참여연대,민주노총 등 10여개 시민단체가 모인 ‘6월항쟁 계승 반전 평화대책위원회’ 회원 3000여명은 서울 대학로에서 집회를 가진 뒤 시청 앞 광장으로 이동,시민들과 응원전을 펼치기로 했다.최열 공동대표는 “젊은 응원단이 시민운동에 쉽게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들은 응원 구호로 세계 평화를 기원한다는 뜻에서 ‘오 피스(peace) 코리아’를 외치기로 했다. 대규모 응원단을 후원하고 있는 일부 이동통신회사측은 21일부터 서울 종로구 서린빌딩 앞 가로수 등에 ‘무적함대를 수장시켜라.’,‘우리의 목표는 4강이 아니다.’라는 내용이 적힌 붉은 리본 3000여개를 매달았다. 20일 한국축구협회로부터 1700여장의 입장권을 배분받은 붉은악마측은 “4강 신화를 이루도록 멋진 응원전을펼치겠다.”고 벼르고 있다. ●열광하는 빛고을= 열전을 하루 앞둔 빛고을 광주는 온통 붉은 열기에 휩싸였다.시민과 원정 응원객들은 붉은색 상의를 차려 입었고 일부 오토바이와 차량에는 태극기가 내걸렸다. 서구 풍암동 월드컵경기장 앞에는 입장권을 구입하려는 열성팬들이 60여개의 텐트에서 사흘째 야영을 했다. 거리 곳곳에는 ‘가자 4강으로,요코하마로!’ 등의 구호가 적힌 대형 플래카드가나부꼈고 역과 터미널,공항에는 국내외 관람객이 줄을 이었다. 광주시는 22일 30만여명의 길거리 응원단이 몰릴 것으로 보고 전남도청 앞 마당과 상무시민공원,첨단지구 쌍암공원 등 7곳에 대형 스크린과 전광판을 설치키로 했다.전남도청 앞 마당에는 세계 최대로 기네스북에오른 지름 2m40㎝,폭 2m70㎝,무게1.5t짜리 북이 아침 일찍부터 설치돼 응원 분위기를 북돋운다. ●안전 응원= 기상청은 스페인전이 열리는 22일 오후 전국적으로 자외선 지수가 8.5를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기상청은 “20분 이상 햇빛에 노출되면 피부에 홍반이 생기는 등 가벼운 화상을 입을 수 있다.”면서 “길거리 응원에 나서는 시민들은 자외선 차단 크림이나 모자,긴 소매 옷 등을 사용하는 게 좋다.”고 당부했다. 경찰은 전국 길거리 응원 장소 등에 250여개 중대,3만여명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키로 했다.서울아동복지센터((02)3412-4030),성노원((02)815-2736) 등과 협조,미아발생을 막기 위한 대책도 세웠다. 광주 최치봉·구혜영 박지연기자 cbchoi@
  • 월드컵 응원 건강 챙겨야 즐거움 갑절

    바야흐로 월드컵 시즌이다.어딜 가도 월드컵이 화제다.그러나 무려 한달동안 이어지는 월드컵 열기에 빠져 자칫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경기장을 찾든,텔레비전을 시청하든 준비가 부족하거나 무리하게 집착하면 문제가 생긴다.‘월드컵 신드롬’이 빚을 수 있는 건강 이상,어떤 것들이 있으며 어떻게 예방해야 할까. 경기장에서 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는 축구장을 준비없이 찾는 것은 피부 학대행위.피부 보호에 민감한 여자들보다 남자와 어린이들이 더욱 문제다. 경기장 스탠드에서 1시간만 햇빛에 노출되면 대부분 피부가 벌겋게 달아오르며 따끔거리고 가려운 홍반 반응이 생기게 된다.심하면 붓고 물집이 생기며 통증이 심해질 뿐 아니라 두통·오한·발열·오심과 쇼크까지 동반하는 화상반응도 경험하게된다. 이런 부작용을 예방하려면 자외선 차단효과가 좋은 선크림을 사용해야 한다.선글라스와 모자,소매가 긴 옷 등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응원 때문에 페이스페인팅을 한 경우 얼굴씻기를 소홀히 하면 나중에 색소침착으로 피부를 칙칙하게 만들 수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경기장에서는 피부 못지 않게 목도 살펴야 한다.경쟁적으로 소리를 지르며 응원하다 보면 성대 결절이나 폴립으로 고생을 하게 된다.성대에 국소적으로 출혈 및 염증이 생겨 굳은살(결절)이 생기거나 점막 모세혈관이 파열돼 물혹(폴립)이 생기는것. 소리지르기가 불가피하다면 목이 마르지 않도록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껌을 씹는 것도 한 방법.단,술은 금물이다.목을 건조하게 해서 작은 소리에도 금방 부작용이 생기기 때문이다.고혈압이나 심장병을 앓는 사람도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해맑은이비인후과 이화식원장은 “비염,축농증,위·식도염 등이 있는 사람은 목을 조금만 혹사해도 이상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가정에서 밤새 텔레비전을 보다 생활리듬을 잃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하루 이틀정도는 괜찮을지 모르지만 한달동안 계속되는 월드컵 열풍에 몸은 혹사당할 수밖에 없다.수면부족에 피로가 누적되기 때문이다. 피로를 그때그때 풀지 않고 밤새우기를 계속하면 낮동안 활동량이 크게 줄고 두통·관절통·근육통이 오는 등 만성피로 증상이 나타난다. 이런 부작용을 해소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충분한 수면.낮동안 여유시간에 20∼30분 정도 낮잠을 자는 것이 도움이 된다.식이요법으로는 철분이 많은 음식과 비타민이 풍부한 야채,과일 등으로 영양관리를 해야 한다.미지근한 물에 목욕을 하거나 가벼운 운동,근육이완,명상,복식호흡 등도 수면부족으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흡연이나 음주는 피로를 가중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게 좋다. 을지병원 정신과 수면클리닉 김의중교수는 “경기에 집착해 지나치게 흥분하면 불면증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다.”면서 “오랫동안 불면증이 계속되면 전문의를 찾아 정밀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부천세종병원 가정의학과 왕성배과장은 “피로감이 계속되면 원인이 감염,우울증,내분비장애,악성질환,면역장애 등에 의한 것일 수 있으므로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日 10개社 “”차세대 반도체 공동개발””

    [도쿄 연합] 캐논,니콘 등 일본 반도체 관련 10개사가 차세대 반도체 개발에 협력키로 합의했다고 지지(時事)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참가 기업은 캐논, 니콘, 히타치 제작소, 도시바, NEC, 미쓰비시 전기, 후지쓰, 소니 등이 포함돼 있다. 일본 반도체 10사개는 이날 협력의 모체가 되는 '극 단자외선 노광시스템 기술개발 기구'의 설립 총회를 연 뒤 다음달 정식 발족시킬 방침이다. 지지통신은 또 이들 기업은 경제산업성의 후원 아래 회로선 폭이 50나노미터(10억분의 1m) 이하 반도체 신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50나노미터 이하 반도체 공정 기술은 향후 수년 이내에 세계 반도체업계의 주류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세계 최대 프로세서 업체인 미국의 인텔이나 유럽 업체들도 이미 연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 수입화장품 ‘주름제거’ 과장광고

    당국의 심사도 받지 않고 고가의 수입 화장품을 과대 광고·판매한 업체들이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서울시내 대형 백화점과 화장품 전문판매점에 대해 집중단속를 실시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혐의로 G코스메틱등 6개 수입화장품 판매업체를 적발,수입업무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들 업체는 기능성 화장품으로 승인받지 않은 수입화장품을 ‘피부미백’ ‘주름제거’ ‘자외선차단’ 등의 기능이 있다며 기능성화장품으로 광고한 혐의다.또 화장품에 의약학적 효능·효과 및 면역기능이 있다고 허위·과대광고한 혐의도 받고 있다. 특히 적발된 수입화장품들은 가격이 개당 40만∼108만원이나 하는 초고가이면서도 관련 법규를 지키지 않는 등 수입·판매업체의 자체 관리실태가 부실한 것으로 밝혀졌다. 108만원짜리 수입화장품의 경우 용량이 45g으로 g당 2만4000원 꼴이어서 g당 1만 5000원선인 금값보다 비싸다고식약청은 설명했다.식약청 관계자는 “기능성 화장품으로승인받은 화장품은 외부용기에‘기능성 화장품’이라고표시돼 있는 만큼 허위광고에 속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빛컨셉트’ 기능성 화장품 봇물

    여름시장을 겨냥한 기능성 화장품의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빛을 받으면 얼굴이 투명해지는 ‘광(光)과학’ 화장품과주름방지 성분이 포함된 제품들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 [화사하게 빛난다] 빛을 받으면 피부가 투명하고 화사하게빛나는 ‘빛컨셉트’ 화장품이 나왔다.빛에 따라 피부 안팎의 산란광과 반사광을 조절,피부를 맑아 보이게 한다. 마리끌레르는 화장품에 ‘프리즘 파우더’ 성분을 넣은 ‘프리즘 베이스 메이크업’ 라인을 선보였다.프리즘 파우더는 빛의 반사광·산란광을 조절해 주는 성분이다.팩트·파운데이션·베이스 등 3종으로,기미·주근깨 등을 가려주고노화의 원인인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기능성 화장품이다. 랑콤은 펄과 빛을 이용,반짝임 효과를 강조한 립스틱 ‘브리리앙 마네틱 울트라 샤인 립스’와 ‘쥬이시 튜브’를 내놓았다. 샤넬은 빛을 컨셉트로 한 아이섀도 ‘뤼미에르 폴리크롬’과 립스틱 ‘엥프라 루즈’를 새로 출시했다.뤼미에르 폴리크롬의 반짝이는 펄은 빛을 받으면 빛나는 무지개색을 띤다.태평양도 빛의 반사효과로 맑고 투명한 피부로 만들어주는‘아이오페 화이트젠 메이크업’ 라인을 선보였다. 마리끌레르 김경선 마케팅팀장은 “엷고 투명한 메이크업이 보편화되면서 여성들이 화장을 살짝해도 화려한 느낌이드는 화장법을 선호한다.”며 “빛에 따라 새로운 분위기를연출할 수 있는 제품들이 주류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기능성 제품 봇물] LG생활건강의 ‘라끄베르’는 피부 흡수력을 높이는 나노기술을 이용한 기초화장품 6종을 새롭게선보였다. 식물성 보습,영양성분이 나노캡슐을 통해 피부에빠르게 침투,끈적임을 없앤 게 특징. 풀무원테크는 레티놀을 함유한 주름방지용 기능성 화장품‘인솔브 레티놀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김정문알로에도 알로에·비타민 등 식물성 미용성분을 함유,눈 주위에 영양과수분을 주는 ‘타임리스 아이크림’을 내놨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인터넷 신비전’내일부터/ 인간 몸속 숨겨진 경이의 ‘신의 指紋’

    최근처럼 건강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른 때는 인류역사상없었다.이를 두고 ‘몸’이 철학의 주요테마가 되고 있다고 설명하는 철학자들도 있다. 마라톤 인구가 늘어가고,금연운동이 전국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 자신의 몸을 먼저 알아야 한다는 것은당연한 자각이다.그러나 바라보고 만질 수는 있으나 내부를 알지는 못한다.‘작은 우주’로 불리며 탐구대상이 되어온 우리 몸의 내부를 샅샅이 보여주는 전시회는 충격적인 볼거리이지만 사유(思惟)의 대상이기도 하다. 17일부터 내년 3월2일까지 서울 국립서울과학관(창경궁옆)에서 열리는 ‘인체의 신비(Real Body)’전시회의 가장 큰 특징은 실제 인체해부표본을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보여준다는 점이다.대한매일신보사가 민영화 원년을 기념해MBC,코리아헤럴드 및 독일의 인체해부표본연구소인 IFP(Institute for Plastination)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독일의 해부학자 군터 본 하겐스 박사가 중심이 되어 만든 인체해부표본은 첨단 해부학 기술로 살아있는 사람의몸 속을 바로 그대로 보여준다.97년부터 영국·스위스·일본·독일 등의 11개 도시에서 850만명의 관람객을 불러모은 이 전시회는 한국순회전에서는 월드컵을 맞아 스포츠를 주제로 한 표본들을 특별 제작했다.축구 골키퍼 포즈를취한 인체표본이 선보이고 20여점의 전신표본,150점의 장기표본,낙타와 망아지 등 동물표본도 함께 전시된다. 인체해부표본이 예술의 한 형태로 전시될 수 있는 것은시신을 특수보존처리하는 ‘플라스티네이션’의 특수기법덕분이다.첨단의학으로 제작된 인체표본은 두뇌에서부터손가락을 움직이는 말초신경까지 생생하게 볼 수 있고 뇌와 심장의 무게까지 만지고 확인할 수 있다. 또하나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정상적인 장기와 병든 장기를 비교관람할 수 있다는 것이다.흡연으로 손상된 짙푸른폐와 깨끗한 폐를 눈으로 확인한다는 것은 몸의 소중함과건강해야 할 이유를 확실하게 보여준다.독일 카셀대학 조사에 따르면 이 전시회의 관람객 9%가 담배와 술을 줄였으며,25%가 운동을 통해 건강에 관심을 기울이게 됐다 한다. 허남주기자 yukyung@. ■'인체의 신비展' 알고보면 재미 두배. ▲어떻게 만드나. 우리 몸의 70%는 물과 혈액으로 구성돼 있다.플라스티네이션 기법은 우선 시신의 체액을 아세톤으로 교체하고 아세톤이 특수플라스틱 물질과 반응하게 해 시신의 채액공간을 채운다.그후 아세톤을 진공상태에서 제거하면 플라스틱물질이 시신에 골고루 메워지고 이를 가스불과 자외선을이용해 서서히 굳히면 플라스틱 인체표본으로 남게 된다. 건조하고 냄새가 없으며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완벽한 세포와 주름까지 생전의 모습 그대로 유지되는 플라스티네이션에 대한 연구는 현재 세계 350개 연구소에서 진행되고 있다. ▲누가 만드나. 1945년 옛 동독 태생인 군터 본 하겐스박사는 하이베르크대 해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학생들에게인체의 구조를 보다 효과적으로 가르치기 위한 방법으로 77년 인체표본을만드는 기초기술을 개발,94년 플라스티네이션 연구소를 설립했다.현재 중국에 ‘인류박물관’을 세우기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중이기도 하다. ▲비용은 얼마나 드나. 하나의 표본을 만들기 위해 평균 1500시간의 작업과 약 3만 2000달러(4200만원 정도)가 소요된다. ▲인체표본은 정말 사람일까. 이 전시는 인류에 봉사한다는 선의로 자신의 몸을 기증한사람들에 의해 현실화됐다. 900개의 표본이 제작됐고 전시회가 시작된 후 6500명이 사후인체기증을 약속했다. ▲왜 이런 것을 만드나. 인간에 대한 이해는 아직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이 없다.더욱이 건강에 대한 관심은 병든 세포와 정상세포를 비교해보여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한다. 자칫 시신을 훼손하는 것은 인간의 존엄성을 해치는 행위 같으나 3시간 정도 걸리는 전시회장을 둘러보고 나면 ‘인간의 존엄성’을 다시 느끼게 된다. ▲어떻게 보러 가나. 4월17일부터 내년 3월2일까지 서울 혜화동 국립서울과학관 특별전시장(창경궁 옆)에서 휴관일 없이 열린다.관람시간은 오전 10시∼오후 9시.관람료는 성인 1만원,중·고생6000원,초등생 5000원이고 단체는(20인 이상) 1000원 할인. 문의 (02)741-3913 혹은 www.bodyworlds.co.kr.
  • 봄철 피부관리 어떻게/ 꼼꼼히 자주 씻고 자외선 조심

    봄철 반갑지 않은 불청객중 가장 귀찮은 것은 역시 여러피부질환.건조한 날씨와 강해진 햇살,황사 등이 주 원인이다.따라서 귀가후 꼼꼼히 몸을 씻어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면서 피부에 맞는 세안제와 화장품을 써야 한다.특히 작은 자극에도 쉽게 반응하는 민감성 피부는 보습성분이 충분한 세안제를 쓰고 자극성이 강한 화장품은 피해야 한다. 한국인은 대부분 건성 피부.충분한 수분공급이 필요하므로 수분을 함유한 보습제 등을 발라 각질층의 수분증발을막는 게 좋다.얼굴을 씻거나 샤워할때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며 피부건조 증상이 있을 때는 비누사용을 가급적 피하고 목욕을 자주 하지 않도록 한다. 겨울철 닫혀 있던 땀샘과 피지선의 왕성한 활동으로 땀과 피지가 다량 분비돼 여드름이 빈번히 발생한다.비누나 크린싱크림 등으로 피부를 청결히 하면서 자주 씻는 게 좋다.더러워진 피부를 방치하면 모세혈관 수축으로 혈액순환이 둔화돼 피부노화를 촉진한다. 외출할 때는 자외선을 조심해야 한다.자외선은 피부화상과 기미,검버섯,주근깨,피부주름 등 색소 침착과 피부노화를 촉진한다.모자,양산을 쓰거나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피부를 보호해야 한다. 특히 적절한 영양섭취와 규칙적인 생활이 중요하다.평소물을 많이 마시고 자극성이 강한 음식물이나 술 담배를 피하는 대신 비타민 A,C가 풍부한 음식물을 많이 섭취해야한다. 도움말:고대 구로병원 피부과 오칠환 교수
  • 인터넷 타고 봄바람 살랑살랑

    봄바람이 불면서 인터넷 사이트들도 봄맞이 단장이 한창이다. 우선 인터넷 홈페이지의 색상이 화사한 봄색깔로 바뀌었다.연두색,노란색 등 꽃 색깔이 주종이다.뿐만 아니라 봄 상품을 마련,네티즌들을 손짓하고 있다. 봄음식부터 봄나들이까지 네티즌들의 춘심(春心)을 잡으려는 현장을 살펴본다. 자칫 입맛을 잃어버리기십상인 초봄,미각을 돋우고 건강을 지키는 제철 음식이 부쩍 늘었다. 델리쿡(delicook.com)은 싱싱한 채식과 신선한 육식 상품전을 기획했다.도토리묵무침,콩나물 버섯덮밥에서부터 게장,닭고기 채소쌈 등 봄에 즐길 수 있는 채식과 육식 24가지 음식을 펼쳐 놓았다. 만드는 법은 물론 재료도 온라인 구입을할 수 있도록 했다. 쿠킹쿠킹(cookncooking.com)은 장어양념구이 등 나른한 봄날 활기를 불어 넣어주는 ‘강력추천 요리코너’를 마련했다. 사랑을 엮기 위한 다양한 선물이 쏟아지고 있다.펼치면 팬티로 바뀌는 장미꽃과 여자친구를 위한 다이어트보험을 마련한 옥션(auction.co.kr)은독특하고 장난스러운 선물을 찾는 남성들로 법석거리고 있다. 라이코스 코리아(lycos.co.kr)는 강아지로 사랑을 고백할수 있는 이색 이벤트를 준비했다.여성들에게 인기있는 래브라도 리트리버,시추,요크셔 등 7마리가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다음(daum.net)은 ‘시작단계',‘발전단계',‘불붙은 단계',‘안정단계' 등 애정지수에 맞는 상품들을 추천한다. 야후 코리아(kr.yahoo.com)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편지글을쓸 수 있는 공개 프러포즈 공간을 마련했다. 인터넷 쇼핑몰들이 봄맞이 대청소를 계획하는 네티즌을 위해 침대 세균박멸 서비스,청소대행 등 이색 서비스와 상품전을 마련했다. 인터파크(interpark.com)는 ‘봄맞이 침대 클리닉서비스'를실시,매트리스의 세균 오염도를 측정한 후 고주파 청소기로먼지를 제거하고 자외선 살균소독,항균처리를 도맡았다. e현대백화점(ehyundai.com)의 ‘청소대행 서비스’는 연무소독으로 집안 구석구석의 세균을 없애주고 주방을 자외선살균소독해 준다.집안청소 및 단장용 상품전도 풍성하다. LG이숍(lgeshop.com)은 31일까지 ‘새봄맞이 이사 청소 대작전'을 열고 가전,침구,청소용품 등을 판매한다. 봄을 100% 즐기기 위해선 봄햇살을 듬뿍 받을 수 있는 곳으로 떠나는 것은 어떨까? 마이클럽(miclub.com)은 가족과 함께 떠나는 ‘고로쇠 보신여행’을 제안했다.전라도 보길도,여수 오동도 등 3월에 피기 시작하는 동백꽃을 즐기기 위한 동백여행도 소개하고 있다.이와 함께 연인과 기차를 타고 떠날 수 있는 서울 근교여행정보도 알차다. 엠파스 시티스케이프(cityscape.empas.com)에서는 도심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산책코스 정보가 볼만하다.삼청공원,비원 등 반나절동안 가볍게 봄을 즐길 수 있는 장소를 모아놨다. 전효순 kdaily.com 기자 hsj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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