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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빚의 굴레 갇힌 20대 사장님들… 전 연령대서 연체율 가장 높아

    빚의 굴레 갇힌 20대 사장님들… 전 연령대서 연체율 가장 높아

    고금리 탓 3년 만에 연체율 악화빚 1% 늘어 1인당 1억 7918만원평균 대출액은 50대 가장 많아 자영업자 한 명당 1억 8000만원에 육박하는 빚을 짊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5년 연속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를 찍었다. 고금리 기조 속 대출 연체율은 3년 만에 악화했다. 특히 20대 자영업자의 빚 규모는 전 연령대에서 가장 작았지만 연체율은 가장 높았다. 통계청이 21일 발표한 ‘2022년 개인사업자 부채(잠정)’ 통계를 보면 지난해 말 기준 개인사업자의 평균 대출액은 1년 전보다 1.1% 증가한 1억 7918만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대출액 증가율은 2020년 5.4%, 2021년 5.3%보다 둔화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난해 가파르게 상승한 금리와 정부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등이 종합적으로 작용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연령대별 평균 대출액은 50대가 2억 508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2억 144만원, 60대가 1억 8364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30대는 1억 4646만원, 70세 이상은 1억 3947만원이었고, 29세 이하는 6099만원으로 빚이 가장 적었다. 하지만 연체율은 29세 이하가 0.60%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았다. 20대 청년 자영업자의 대출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음에도 소득 기반이 취약해 상환 능력이 떨어진다는 의미다. 고금리로 이자나 원금을 갚지 못하는 자영업자가 급증하면서 모든 연령대에서 연체율이 상승했고, 평균 연체율은 전년보다 0.05% 포인트 높아진 0.37%로 집계됐다. 금융기관별 대출을 살펴보면 비은행대출이 5.3% 증가하고, 은행대출이 1.6% 감소했다. 비금융기관에서 받는 대출이 늘어났다는 건 부채의 질이 나빠졌음을 뜻한다. 산업별 평균 대출은 보건·사회복지업이 6억 77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산업별 연체율을 보면 건설업이 1년 전보다 0.17% 포인트 상승한 0.81%를 기록해 0.10~0.30% 수준에 그친 다른 업종을 압도했다. 부동산 시장 침체로 건설 경기가 불황에 빠지면서 연체율이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 또 밀실 예산… 여야 실세들 ‘지역구 챙기기’ 바빴다

    내년 4월 총선을 111일 앞두고 21일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 곳곳엔 정치권 실세들이 밀실에서 챙긴 총선용 지역구 예산이 적지 않았다. 내년도 예산안은 656조 6000억원으로 기존 정부안(656조 9000억원) 대비 3000억원 줄었지만 여야 실세 의원들은 정부안에도 없던 자신들의 지역구 사업에 예산을 빼돌린 것이다. 국민의힘에서는 친윤(친윤석열)계 핵심 의원들의 지역구 사업에서 증액이 속속 이뤄졌다. 이철규(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 의원은 동해신항 관리부두 건설사업 예산을 정부안(317억원)보다 6억 4000만원 증액했다. 장제원(부산 사상) 의원은 노후산업단지 개발사업에서 정부 원안(384억원)보다 5억원을 더 확보했다. 김기현 전 대표의 지역구인 울산의 경우 도시철도 건설(27억 4200만원), 하이테크밸리 간선도로(16억 5000만원),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원(37억 5000만원) 등 정부 원안에 없던 사업들이 신설됐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재명(인천 계양을) 대표가 비점오염저감사업(인공습지) 예산을 정부안(7억 800만원)과 비교해 3억 5400만원 늘렸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내년 총선 출마를 선언한 서울 서초구에서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의 리모델링 예산을 10억원 확보했다. 민주당 정책위의장을 맡고 있는 3선 이개호(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의원은 총 12개 사업에서 85억원을 증액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인 서삼석(전남 영암·무안·신안) 의원도 무안 ‘현경~해제’ 국도 건설, 신안 암태수곡~신석 국도 건설 등의 사업에서 50억원 이상을 따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혈세를 가지고 지역구 관리를 하는 일종의 선거운동을 하는 꼴”이라며 “선거 때마다 이런 행태가 반복되고 있는데 의원들이 ‘지역 주민들의 민생을 위해 그랬다’고 하면 할 말이 없지만 선거를 의식한 행위라면 칭찬받을 일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전형적인 거대 양당의 독점적 정치 구조가 만들어 낸 예산안 나눠 먹기이고 총선을 앞둔 마지막 국회에는 더 그런 양상이 나타난다”면서 “정치 지형이 대등한 3당 체제라면 그런 담합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여야는 예산안이 통과되자 서민을 위한 사업 예산을 대폭 확대했다며 홍보 경쟁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소상공인과 농어업인 전기요금 감면(2691억원), 자영업자·청년 등 금융지원 강화(4060억원), 어르신 돌봄예산 확충(132억원) 등을 대표적 사업으로 언급했다. 민주당은 지역사랑상품권(3000억원), 요양병원 간병비 지원 연구용역 및 시범사업(85억원),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71억원)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 은행권, 소상공인 187만명에 ‘이자 85만원’ 돌려준다

    은행권, 소상공인 187만명에 ‘이자 85만원’ 돌려준다

    지원 대상과 액수는4% 초과 사업자 대출 이자의 90%대출 2억 한도… 1인 최대 300만원 지원 시기와 방법은내년 2월부터 은행서 자체적 지급개인 신청 불필요… 스미싱 유의를 추가 지원대책은중진기금으로 2금융권도 일부 환급전기료·임대료·취약계층 지원 추진 윤석열 대통령이 “(소상공인이) 은행의 종노릇을 하는 것 같다”는 발언을 한 지 50여일 만에 은행권 ‘상생금융 시즌2’의 구체적인 방안이 나왔다. ‘2조원+α(알파)’ 규모의 민생금융지원방안을 통해 자영업자·소상공인 약 187만명에게 평균 85만원의 이자를 돌려주기로 했다. 국회에서 관련 예산안이 통과함에 따라 은행에 이어 2금융권을 이용 중인 자영업자·소상공인도 이자 일부를 환급받을 수 있게 됐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을 비롯한 20개 사원은행 은행장들과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간담회를 갖고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지원 프로그램은 크게 ‘공통 프로그램’(1조 6000억원)과 ‘자율 프로그램’(4000억원)으로 나뉜다. 2조원의 재원은 국책은행인 산업·수출입은행을 제외한 18개 은행이 당기순이익을 기준으로 분담한다. 5대 시중은행의 분담액은 은행별로 2000억~30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통 프로그램은 이른바 ‘캐시백’으로 불리는 1인당 최대 300만원의 이자환급이 주된 내용이다. 대상은 지난 20일 기준 개인사업자 대출을 보유한 차주다. 김 위원장은 이날 “횡재세 등 획일적으로 강제하지 않고도 자율적으로 방안을 내놨다는 점에서 은행의 잠재력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번 혜택을 누가 얼마나, 어떻게 받을 수 있는지 은행연합회 및 금융당국과의 질의응답을 문답형으로 정리했다.-지원 대상은 누구인가. “은행에서 2022년 12월 21일부터 2023년 12월 20일 사이에 개인사업자 대출을 실행한 사람이다. 예를 들어 올해 4월 1일 대출을 받은 사람은 내년 3월 31일까지 낸 1년 치 이자분에 대해 적용된다. 다만 부동산임대업 대출 차주는 제외된다.” -구체적으로 얼마나 받을 수 있나. “대출금 2억원 한도로 1년간 금리 4%를 초과해서 낸 이자 납부액의 90%(감면율)를 돌려준다. 예를 들어 대출금이 3억원, 대출금리가 5%인 경우 2억원 한도에 초과금리인 1%, 감면율 90%를 각각 곱하면 180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다만 90% 감면율은 개별 은행의 건전성과 부담 여력에 따라 더 낮아질 수 있다. 순익이 적고 자본 여력이 떨어지는 일부 지방은행과 인터넷은행은 고객이 같은 금액을 같은 이자로 빌렸더라도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보다 이자 캐시백 금액이 적을 수 있다.” -언제까지 어떻게 신청해야 하나. “개인이 따로 신청할 필요 없다. 은행에서 자체적으로 지원 대상과 지원 금액을 산정해 내년 2월부터 대상자들에게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이번 지원책과 관련해 상담 및 신청을 유도하는 문자메시지 등은 스미싱일 염려가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저축은행 등 2금융권에도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대출자가 많은데 이들을 위한 지원책도 마련돼 있나. “국회가 이날 내년 중소금융권 이차보전 사업 예산(중진기금) 3000억원을 확정하면서 2금융권(상호금융기관, 여신전문금융회사, 저축은행)에서 5% 초과 7% 미만 금리로 대출받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도 납부한 이자 중 일부를 환급받을 수 있게 됐다. 2금융권과 유관기관들이 내년 1월부터 필요한 전산시스템 등을 구축한 후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은행별 ‘자율 프로그램’에는 무엇이 있나. “이자환급 외에 전기료나 임대료 지원, 취약계층 지원, 보증기관 또는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에서 빠진 산은과 수출입은행이 정책금융을 통해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 LPG업계, 친환경 LPG 트럭 소상공인에 기부

    신형 LPG 1t 트럭 12대를 영세 소상공인에 지원 대한LPG협회, 환경부, 소상공인연합회, 전국소형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용달협회) 힘 모아 대한LPG협회는 도심지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환경부와 함께 21일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친환경 LPG 1t 화물차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달 신규 출시된 LPG 1t 트럭 12대를 용달, 자영업, 농업 등 각 분야 소상공인 및 국가유공자에게 기증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손옥주 환경부 기획조정실장,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 양희명 전국소형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 단체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우선 순위로 각 단체별 추천 등을 거쳐 기증 대상자를 순차적으로 선정하기로 했다. 또 내년부터 시행되는 개정 대기관리권역법의 영향으로 경유 1t 트럭이 단종됨에 따라 소형 화물차 시장이 친환경차로 원활히 전환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 성동구에서 개인용달 사업을 하는 60대 소상공인이 LPG 트럭 1호 기증 대상자로 선정되어 차량을 전달받았다. 기부사업의 재원은 LPG 전문기업인 SK가스와 E1이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인 LPG 희망충전기금에서 마련됐다. LPG 1t 트럭을 전달받은 용달 사업자 신덕현씨는 “그간 12년된 노후 경유차를 이용해 화물 배달 일을 하다 보니 늘 매연 냄새에 시달렸는데, 새로 나온 LPG 트럭은 진동 소음이 적어 운전이 편안하고 배출가스가 깨끗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신형 LPG 1t 트럭은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등 각종 오염물질을 대폭 줄여 화물차임에도 하이브리드 차량과 동등한 수준의 친환경성을 확보했다. 3종 저공해자동차 인증을 획득했으며, 북미의 엄격한 배출가스 규제인 SULEV30(Super Ultra Low Emission Vehicle)을 만족한다. 요소수가 필요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LPG 트럭이 10만대 판매되면 연간 1만㎞ 주행 시 매년 온실가스 배출량 1.6만t, 질소산화물(NOx) 106만t을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손옥주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은 “이번에 출시된 LPG 1t 트럭은 대기관리권역법의 성공적 안착 및 연간 약 15만대가 판매되는 소형화물차 시장의 친환경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호중 대한LPG협회장은 “LPG 화물차 최초의 SULEV30 차량으로서 환경성과 성능을 모두 갖춘 신형 LPG 트럭이 소상공인 분들의 든든한 발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소년에게 술·담배 팔았어도… “고의성 없으면 구제”

    청소년에게 술·담배 팔았어도… “고의성 없으면 구제”

    내년부터 청소년에게 속아 술·담배를 판매했다가 불이익을 받는 자영업자에게 과징금 같은 처벌이 유예된다. 또 취약계층이 사용하는 동절기 에너지바우처의 사용 기한이 기존보다 한 달가량 늘어난다.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은 20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국민제안 정책화 과제 15건을 발표했다. 정책화 과제는 올 2분기에 접수된 1만 3000여건의 국민제안 가운데 소관 비서관실과 관계부처 협의, 국민제안 심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 채택됐다. 정부는 청소년에게 술·담배를 판매해 과징금이나 영업정지 등에 처한 영업점이 이의 신청을 하면 최종 유죄 판결 전까지 과징금 부과를 유예할 수 있도록 관련 지침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에 더해 술·담배를 구매한 청소년에 대한 예방적·회복적 보호 차원의 지원 방안도 검토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불합리한 피해를 본 자영업자의 사정 설명을 듣고 폐쇄회로(CC)TV 조사 등을 통해 고의성이 없다고 판단되면 전부 구제할 생각”이라며 “술·담배를 사 간 청소년의 경우 추적해 조처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또 동절기 에너지바우처 사용 기간을 기존 4월 30일에서 5월 25일까지 한 달가량 연장한다. 겨울 동안 에너지를 절약한 가정에서 미사용 바우처를 기간 만료로 잃는 상황을 줄이기 위해서다. 난임 시술과 관련해서는 부부 중 누구라도 시술받는다면 그날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도록 관련 기준을 개정한다. 현행 제도에서는 부부의 난임 시술 진료 시작일을 여성의 시술일로 잡기 때문에 남성이 난임 시술을 먼저 시작하는 경우에는 건강보험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다. 체외수정 난임시술의 건강보험 지원 횟수는 신선배아와 동결배아를 구분 없이 20회까지 확대해 난임부부의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로 했다. 이 밖의 정책화 과제에는 ▲주민등록등본상 구성원 표기에서 계부모 등 재혼 여부가 드러나지 않도록 개선 ▲기업 채용 시 요구하는 경력증명서의 유효 기간 연장·폐지 ▲자영업자 고용보험 정보 통합 안내서비스 마련 ▲내일배움카드 원격교육 과정 확대 등이 포함됐다.
  • “PD 요구로 ‘사람 똥’ 먹었다”…은퇴 개그맨, 충격 고백

    “PD 요구로 ‘사람 똥’ 먹었다”…은퇴 개그맨, 충격 고백

    개그맨 출신 자영업자 김주호가 과거 유명 방송국 PD의 갑질 때문에 은퇴했다고 밝힌 내용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모 프로그램 PD 갑질 때문에 은퇴한 개그맨’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글에는 유튜브 채널 ‘30대 자영업자 이야기’에 출연한 개그맨 출신 김주호의 영상이 담겼다. 영상에서 김주호는 “저는 ‘코미디빅리그’ 나가서 뺨 한 대 맞고 들어가는 이런 개그맨으로, 무명 생활을 10년 정도 했다”며 “개그맨 10년 하다가 그만두고 식당 하는 건 쉬웠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개그맨 할 때 가장 힘들었던 점’에 대해 질문을 받자 김주호는 “사람들 비위 맞추는 게 솔직히 되게 힘들다. 행사라도 하나 받으려면 돈 있는 분한테 가서 딸랑거려야 한다. 그런 것들이 나를 되게 초라하게 만들었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뿐만 아니라 개그맨을 은퇴한 이유에 대해 그는 “돈 벌고 싶었다”라고 말하면서도 “가장 결정적인 계기는 ‘시간탐험대’ 프로그램을 촬영할 때 감독님이 리얼을 되게 강조했다. 조명 하나 없이 안경을 벗고 촬영하다가 낭떠러지로 떨어져서 목이 부러졌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김주호는 지난 2016년 ‘시간탐험대3’ 촬영 도중 3m 언덕에서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직후 김주호는 서울 이대목동병원 응급실에 후송돼 목 골절 전치 6주 진단을 받은 바 있다. 이후 ‘뭘 해 먹고 살아야 하나’ 고민하다가 아는 형님에게 식당 영업을 제안받았다며 “그때 형님 가게에서 1년간 설거지부터 손님 응대 등 다 배웠다. 이후 가게를 차려주셨고, 지금 내 가게에서 나오는 수익을 형님한테 갚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 달 수입은 고정적으로 4000만원~5000만원 정도”라고 알렸다. 특히 김주호는 개그맨 활동보다 식당 일이 쉽다며 “고생한 일이 진짜 많았다. ‘시간탐험대’라는 방송에서 갑자기 나한테 사람 똥을 먹으라 더라. 왕의 똥을 먹어서 건강 상태 체크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심지어 방송에도 안 나왔다. 방송이라도 나왔으면 억울하지도 않다. (식당은) 고생하면 수입이 있지 않냐”라고 씁쓸해했다. 끝으로 김주호는 “지금 그 PD가 어떻게 지내고 계시는지 모르겠지만, 솔직히 서로 안 마주쳤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 청소년에 술·담배 팔았어도 고의성 없으면 구제… 국민제안 정책화 발표

    청소년에 술·담배 팔았어도 고의성 없으면 구제… 국민제안 정책화 발표

    대통령실, 국민제안 15건 정책화최종 유죄 판결까지 과징금 등 유예에너지바우처 사용 기간 한 달 연장 내년부터 청소년에 속아 술·담배를 판매했다가 불이익을 받는 자영업자에게 과징금 같은 처벌이 유예된다. 또 취약계층이 사용하는 동절기 에너지바우처의 사용 기한이 기존보다 한 달가량 늘어난다.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은 20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러한 내용의 국민제안 정책화 과제 15건을 발표했다. 정책화 과제는 올 2분기에 접수된 1만 3000여건의 국민제안 중 소관 비서관실과 관계부처 협의, 국민제안 심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 채택됐다. 정부는 청소년에게 술·담배를 판매해 과징금이나 영업정지 등에 처한 영업점이 이의신청하면 최종 유죄 판결 전까지 과징금 부과를 유예할 수 있도록 관련 지침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에 더해 술·담배를 구매한 청소년에는 예방적·회복적 보호 차원의 지원 방안도 검토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불합리한 피해를 본 자영업자의 사정 설명을 듣고 폐쇄회로(CC)TV 조사 등을 통해 고의성이 없다고 판단되면 전부 구제할 생각”이라면서 “술, 담배를 사 간 청소년의 경우 추적해 조처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또 동절기 에너지바우처 사용 기간을 기존 4월 30일에서 5월 25일까지 한 달가량 연장한다. 겨울 동안 에너지를 절약한 가정에서 미사용 바우처를 기간 만료로 잃는 상황을 줄이기 위해서다. 난임 시술과 관련해서는 부부 중 누구라도 시술받는다면 그날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도록 관련 기준을 개정한다. 현행 제도에서는 부부의 난임 시술 진료 시작일을 여성의 시술일로 잡기 때문에 남성이 난임 시술을 먼저 시작하는 경우에는 건강보험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다. 체외수정 난임시술의 건강보험 지원 횟수는 신선배아와 동결배아를 구분 없이 20회까지 확대해 난임부부의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로 했다. 이밖의 정책화 과제에는 ▲주민등록등본상 구성원 표기에서 계부모 등 재혼 여부가 드러나지 않도록 개선 ▲기업 채용 시 요구하는 경력증명서의 유효기간 연장·폐지 ▲자영업자 고용보험 정보 통합 안내서비스 마련 ▲내일배움카드 원격교육 과정 확대 등이 포함됐다.
  • 정한석 경북도의원, ‘2023 베스트 도의원’ 선정

    정한석 경북도의원, ‘2023 베스트 도의원’ 선정

    경북도의회 정한석 의원(국민의힘·칠곡)이 경북도기자단이 뽑은 베스트 의원으로 선정됐다. 정 의원은 ‘경북도교육청 학업중단 예방 및 대안교육 지원 조례’, ‘경북도교육청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와 ‘경북도 국어 바르게 쓰기 조례’를 개정했고, ‘경북도교육청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와 ‘경북도 지역종합유선방송 발전 지원 조례’를 대표발의하는 등 도정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 의원은 지난 3월 9일 제338회 임시회에서 ▲대구 군부대 통합 이전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후속 조치 ▲칠곡군 평생교육문화 조성 공공기관 이전 건의 ▲칠곡군-대구시 북구 학군 조정 및 특화 중점학교 ▲그린스마트스쿨 추진 등 경북도와 교육행정의 현안에 대해 이철우 도지사와 임종식 교육감을 상대로 날카로운 도정질문을 펼쳤다.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교육지원청이 2000만원 이하 물품구매나 용역을 추진하면서 지역업체 활용률이 저조하다고 질타하며 “공공기관은 지역민과의 상생, 지역경제 활성화에 의무감을 가지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적극 활용해 줄 것과 수의계약 시 특정 업체에 편중되지 않도록 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도교육청의 누리집에서 공표하고 있는 항목을 확인한 결과, 284개 공표 항목 중에서 21개 정보에 대하여 미게시한 사실을 지적하고 “사전에 공표해야 하는 정보에 대하여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도교육청 누리집에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체적 범위, 공표 주기, 시기 및 방법 등 관련 법령을 준수하여 적극적으로 공개해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정 의원은 미래교육, 돌봄체계, 학교폭력 및 교권-학습권 침해 등 대주제로 교육과 일반행정의 거버넌스 정책을 연구하고자 ‘교육거버넌스 정책연구회’를 구성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 청소년에 속아 술·담배 판매한 자영업자 구제한다

    청소년에 속아 술·담배 판매한 자영업자 구제한다

    청소년에게 속아 술·담배를 판매한 영업점의 처벌을 유예하고 구제하겠다는 방침을 대통령실이 내놨다.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은 20일 브리핑에서 “위변조 신분증 등으로 술·담배를 구매한 청소년에 대한 지자체의 선도·보호 역할을 강화하고, 청소년을 성년으로 오인해 술·담배를 팔아 처벌받는 억울한 자영업자가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대통령실의 대국민 온라인 소통창구인 ‘국민제안’에 올해 2분기 접수된 1만 3000여건의 제안 중 최종 채택돼 정책화를 추진하기로 한 15건 중 하나다. 대통령실은 “판매자의 이의 신청이 있을 경우에는 최종 유죄 판결이 있기 전까지 과징금 부과가 유예될 수 있도록 관련 지침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요즘 폐쇄회로(CC)TV가 다 있어서 조사해서 고의성이 없었고, 선의의 피해를 봤다면 전부 구제할 생각”이라며 “신분증을 확인해도 (가짜인지 몰랐거나) 그랬다면 그분들에게는 불이익이 돌아가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일부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식당을 경영하며 늘 미성년자를 철저히 가려내려고 신경 썼던 A씨는 위조 신분증을 보고 주류를 판매했다가 과징금 690만원을 물기도 했다. 이런 선의의 영업자를 보호하겠다는 게 대통령실의 정책 추진 방향이다. 국민제안 15건은 분야별로 ▲취약계층 1건 ▲자영업자 3건 ▲청년 4건 ▲출산육아 3건 ▲생활불편 3건 ▲안전 1건 등 주로 민생안정과 국민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제안들이다. 출산 대책으로는 난임부부 중 누구라도 먼저 시술받는 날부터 건강보험을 적용하기로 했다. 현재는 부부의 난임 시술 진료 시작일을 여성의 시술 기준으로 보고 있으나 정책화를 통해 내년부터는 남성 난임시술을 먼저 시작했을 경우 남성 시술도 건보 적용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체외수정 난임시술 건강보험 지원 횟수를 ‘신선·동결 배아’ 구분 없이 20회로 확대하고, 사실혼 부부의 시술 기회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대통령실은 ▲내년 겨울부터 동절기 에너지바우처 사용기한을 4월 30일에서 5월 20일로 연장(취약계층) ▲기업 채용 시 요구하는 경력증명서의 유효기간(통상 3개월)을 연장·폐지토록 유도(청년) ▲주민등록본상 재혼가정 구성원의 재혼 여부가 드러나지 않도록 표기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5명 이상 다자녀 가족이 투숙할 수 있는 ‘다자녀 친화 호텔’ 정보도 민간과 협업해 조사·공개하기로 했다. 기존 다자녀 가족이 2∼3인용 객실 2개를 예약하는 등 5인 이상이 투숙할 수 있는 숙소를 찾지 못해 겪었던 불편을 해소하겠다는 것이다. 그밖에 주정차위반 과태료 과오납금 통지 등의 생활불편 해소 분야도 정책화한다. 전기자동차에 대해서도 음향발생 장치를 장착하도록 근거를 마련해 보행자의 안전을 강화하는 안전분야 정책과제도 포함됐다. 황 수석은 “대통령실의 국민제안은 지난 1년 반 동안 총 60여건의 정책화 과제를 발굴해 4차례의 국민참여토론을 실시하는 등 국민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왔다”면서 “이는 대통령실의 실적이 아니라 공공이슈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나눠주신 국민들의 성과로, 연말에는 그 성과를 말씀드리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대통령실 국민제안이 국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기울이는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年 1900시간 일하는 한국인…‘자영업’ 뺐더니 벌어진 일

    年 1900시간 일하는 한국인…‘자영업’ 뺐더니 벌어진 일

    한국의 근로시간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에서 최상위권이라는 사실은 익히 알려졌지만 다른 나라들과 비교해 자영업자가 많고 시간제 근로자는 적은 이른바 ‘통계적 함정’을 고려해야 한다는 국책 연구기관의 분석이 나왔다. 다만 주요 국가와 취업자 구성이 같다고 가정해도 한국은 여전히 OECD 30개국 평균보다 연간 181시간을 더 일하는 장시간 근로 국가인 사실은 여전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 김민섭 연구위원은 19일 KDI 포커스 ‘OECD 연간 근로시간의 국가 간 비교분석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서 OECD 30개국 근로시간을 분석한 결과, 자영업자 비중이 1%포인트 증가할 때마다 해당 국가의 1인당 연간 근로시간은 10시간가량 늘어났다. 일반적으로 전일제 근로자보다 자영업자들이 길게 일하는 경향은 다른 나라에서도 비슷한 현상이다. 반대로 주당 근로시간이 30시간 미만인 시간제 근로자 비중이 1%포인트 증가하면 연간 근로시간은 9시간 줄어들었다.한국은 다른 국가보다 자영업자 비중이 높고 시간제 비중이 작아 연간 근로시간이 비교적 길게 나타난다는 게 김 연구위원의 주장이다. 만약 각국의 자영업자·시간제 근로자 비중이 완전히 같다고 가정하면 2021년 기준 한국의 1인당 연간 근로시간은 기존 1910시간에서 1829시간으로 81시간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럴 경우 OECD 주요 30개국 평균과의 격차도 264시간에서 181시간으로 줄어든다. 다만 이때도 한국의 근로시간은 OECD 30개국 중 멕시코, 칠레에 이어 3위로 여전히 길게 일하는 편으로 나타났다. 2021년 기준 한국의 자영업자 비중은 23.9%로 OECD 30개국 평균(17.0%)보다 월등히 높다. 반면 시간제 근로자 비중은 12.9%로 OECD 평균(14.3%)보다 낮았다. 김 연구위원은 “불합리한 임금체계나 경직적인 노동시간 규제 등이 비생산적인 장시간 근로 관행을 초래하는 측면은 없는지 자세히 살펴 개선할 필요가 있다”면서 “유연근무제와 시간선택제의 활성화를 통해 근로시간 선택권을 확대함으로써 다양한 계층이 노동시장에 참여할 수 있게 하는 정책적 노력이 필요한 시점” 밝혔다.
  • 칼국수 3개에 앞접시 16개 쓴 손님들…“제가 예민한 건가요”

    칼국수 3개에 앞접시 16개 쓴 손님들…“제가 예민한 건가요”

    칼국수 가게를 찾은 손님 3명이 번갈아 가며 앞접시만 16개를 썼다는 자영업자의 사연이 전해져 누리꾼들이 분노했다. 혼자서 3년째 칼국숫집 운영하는 자영업자라고 밝힌 A씨는 지난 16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저도 모르게 눈살 찌푸려지게 만드는 손님이 있으셔서 과연 이게 정상인지, 아니면 제가 과하게 받아들이는 건지 궁금하다”며 자신이 겪은 일을 전했다. A씨가 올린 글에 따르면 이날 중년 여성 손님 세 명이 가게를 찾아 각자 바지락 칼국수, 일반 칼국수, 들깨 칼국수 등 세 가지 메뉴를 주문했다. 음식이 나오자 손님들은 곧바로 앞접시를 요구했고, 1인 식당 특성상 ‘앞접시는 셀프’라고 적어놨지만 A씨는 앞접시 세 개를 갖다줬다. 잠시 후 여성들은 음식을 나눠 먹기 위해 국자를 달라고 A씨를 불렀고, 이후에도 다시 앞접시를 달라고 요구했다. 혼자서 음식을 조리하고 있던 A씨는 이번에도 요구를 들어줬지만, 이후 또다시 국자와 앞접시를 한 번씩 더 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A씨는 “의아했지만 앞접시를 가져다드리면서 ‘(앞접시는) 셀프입니다’라고 말했더니 ‘알겠다’고 하더라”라며 “근데 또다시 불러 물을 달라고 해서 다른 손님 음식은 간신히 만들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손님들은 식사를 마치고 이야기꽃을 피우시더니 꽃이 다 지고 열매가 익을 때까지 말씀을 나누시더라”라며 “계산을 하고 간 뒤 경악을 금치 못했다. 테이블에 수저, 국자, 앞접시가 꽉 차 있었다”고 주장했다. A씨가 직접 찍어 올린 사진에는 해당 손님들이 쓴 것으로 보이는 국자 2개와 수저 총 9벌, 종이컵 6개 그리고 앞접시는 무려 16개가 아슬하게 쌓여있었다. A씨는 “집에서도 이렇게 드시는지? 이게 맞는 거냐, 아니면 제가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거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해당 글을 본 다른 자영업자들은 “한 젓가락씩 앞접시에 담아 먹었나”, “아무리 끼리끼리라지만 셋 다 어떻게 저럴 수 있냐”, “칼국수 집에서 앞접시를 저렇게 쓸 이유가 있냐”, “저런 사람들이 집에서는 반찬 덜지 않고 그냥 먹는다”, “환경도 생각해야지”라며 공분했다.
  • ‘부동산 대출’ 소상공인 72만명, 25만원씩 돌려받는다

    ‘부동산 대출’ 소상공인 72만명, 25만원씩 돌려받는다

    소상공인 72만명이 금융권에서 부동산담보대출을 받으면서 불필요하게 부담한 국민주택채권 매입 비용을 돌려받게 됐다. 환급 규모는 총 1796억원으로 건당 평균 25만원 정도를 받는다. 17일 금융감독원은 금융권이 18일부터 고객 착오로 부담한 국민주택채권 매입 비용에 이자를 더해 1796억원(이자포함)을 환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민주택채권은 국가가 국민주택사업에 들어가는 비용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이다. 부동산 담보 대출자는 부동산 등기를 하면서 의무적으로 해당 채권을 사야 했다. 다만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는 부담 경감 차원에서 단계적으로 의무를 면제해 왔다. 문제는 먼저 고객이 신청해야 국민주택채권 매입을 면제받을 수 있는 구조인데 면제 대상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법이 바뀐 사실을 몰랐다는 점이다. 은행도 법무사도 제대로 설명하지 않으면서 불필요하게 채권을 매입한 당사자들이 속출했다. 지난 5년간 일부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는 총 2조 6000억원의 국민주택채권을 매입하면서 총 1437억원을 부담했다. 금감원은 금융회사들이 해당 금액에 이자 등을 포함한 1796억원을 돌려줄 것으로 추산했다. 업권별로 살펴보면 새마을금고를 포함한 상호금융권의 환급액 비중이 52.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은행 32.2%, 저축은행 9.2%, 여신전문 6.4%, 보험 0.3% 순으로 나타났다. 환급 대상 업종은 부동산업이 20.9%로 가장 많았으며, 도소매업 20.6%, 건설업 8.3%, 숙박·음식점업 7.1%, 제조업 5.2%였다. 환급 대상은 개인사업자 또는 중소기업 중 최근 5년 내 사업 용도로 대출받으면서 본인이 소유한 부동산에 대해 저당권 설정 등기를 하기 위해 국민주택채권을 매입한 후 매도한 대출자다. 대출 회사에서 18일부터 환급 신청이 가능한 고객에게 문자 등으로 환급 대상임을 일괄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자세한 내용은 대출받은 금융회사의 전담 창구에 확인하는 게 바람직하다”면서 “재발 방지를 위해 상품설명서 및 여신 관련 내규를 바꿔 고객 설명 의무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 물가 부담에 점점 가벼워지는 장바구니…12월 생필품 가격 138개 품목 오름세

    물가 부담에 점점 가벼워지는 장바구니…12월 생필품 가격 138개 품목 오름세

    소비자 생활과 밀접한 장바구니 물가가 이달에도 여전히 오름세를 지속하는 모습이다. 신선식품, 가공식품, 생활용품 같은 생필품은 물론 소주나 디저트 같은 기호식품까지 가격이 이미 올랐거나 인상 예고가 된 상황이다. 17일 한국소비자원이 이달 공시한 330개 생필품 가운데 전달보다 단위당 판매가격이 오른 제품은 138개로 나타났다. 우선 가장 많은 품목을 차지하는 가공식품은 205개 중 89개가 전달보다 가격이 올랐다. 특히 고추장, 된장, 쌈장 같은 조미료나 캔커피 같은 음료, 즉석식품 등의 가격이 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용품 84개 중에서는 로션, 바디워시, 면도날, 칫솔 등 35개의 가격이 올랐다. 다만 신선식품은 41개 품목 중 채소류 위주로 14개의 가격이 오르고 육류 등 23개는 내렸다. 판매가격은 통상 제조사나 유통사의 할인 행사 유무에 따라 변동이 있지만, 정부의 삼엄한 물가 관리 속에서도 여전히 가격 상승의 불씨는 남아있는 셈이다. 특히 소비자 생활과 밀접한 장바구니 물가 상승폭이 두드러지는 현상은 통계청 물가지수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3%로 전달보다 상승폭이 0.5%포인트 둔화됐지만, 정작 농산물과 같은 품목으로 구성된 장바구니 물가 지수는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생선·해산물·채소·과실 등 기상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품목으로 구성된 신선식품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2.7% 올랐다. 지난달 상승폭(12.1%)을 웃도는 수준으로, 지난해 9월(12.8%) 이후 14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특히 신선과실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4.6% 급등했다. 이상 기후 등으로 과일 가격이 오르면서 가격대가 저렴한 냉동 수입과일도 인기를 끌었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10월 냉동과일 수입량은 5만4698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늘었다.특히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딸기 가격이 평년보다 높게 나타나면서 소비자는 물론 디저트 카페 등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도 발을 동동 굴렀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딸기 소매 가격은 1㎏당 2만650원으로 평년 1만8906원보다 9.2% 높게 나타났다. 이달 초 가락시장에서 특등급 딸기 2㎏ 도매 가격은 6만8560원으로 지난해 같은 날보다 62.4% 높게 거래됐다. 편의점 등에서 겨울철 출시를 시작하는 딸기 디저트의 가격도 오르는 추세다. 편의점 CU는 딸기샌드위치 가격을 지난해 3400원에서 올해 3600원으로 올렸다. 타사 제품 대비 중량을 늘리면서 제품을 차별화했다는 설명이다. 이마트24의 경우에도 올해 초 ‘상큼 딸기 샌드위치’로 3200원에 판매되던 것이 이달 3500원짜리 ‘딸기크림샌드’로 재출시됐다. 물가 상승 행렬은 연말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모임 등이 잦은 시기를 앞두고 롯데칠성음료가 ‘처음처럼’, ‘새로’ 등 소주 출고 가격을 연내 올릴 예정이다. 지난달 이미 출고가를 올린 하이트진로나 다른 지역 소주 업체들처럼 인상폭은 7%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통상 주류업체가 가격을 올리면 도매상과 소매점 등을 거쳐 소비자 가격은 500~1000원 정도 오르는 현상이 반복돼 왔다. 그나마 정부가 내년부터 소주를 비롯한 국산 증류주에 붙는 세금을 줄이기로 했지만, 일선 음식점 등에서 판매되는 소주 가격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 ‘로봇 일꾼’ 100만 된다… 2030년까지 첨단로봇에 3조+α 투자

    ‘로봇 일꾼’ 100만 된다… 2030년까지 첨단로봇에 3조+α 투자

    스마트팜에서 채소를 수확하는 로봇, 요양원에서 간병을 돕는 로봇, 물류센터에서 짐을 나르는 로봇…. ‘로봇 일꾼’들이 2030년 100만대로 늘어난다. 서비스 업종에서만 현재 6만 3000대에서 11배 이상 증가한 70만대가 보급돼 일상 어디에서나 로봇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이런 청사진을 담은 ‘첨단로봇 산업 비전과 전략’을 발표하고 2030년까지 첨단로봇 분야에 민관합동으로 3조원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7년간 2조원 가량을 정부가 투자하면, 민간에서 최소 1조원 이상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다. 첨단로봇은 전통적인 제조업뿐 아니라 우주·항공·방위 산업과 서비스업에 이르기까지 적용될 수 있는 신성장 동력으로, 정부는 ‘K-로봇경제’를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감속기 등 하드웨어 기술과 자율조작 등 소프트웨어 기술을 포함한 8대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기술개발 로드맵을 수립한다. 첨단 로봇 전문인력을 미래차·드론 등 모빌리티 산업과 연계해 1만 5000명 이상 육성할 계획이다. 현재 5개에 불과한 연매출 1000억원 이상의 로봇 전문기업은 30개 이상으로 늘린다는 복안이다. 2021년 기준 282억 달러 규모였던 글로벌 로봇시장은 2030년 831억 달러로 3배 이상 급성장할 전망이다. 전 세계 로봇 투자의 60%를 차지하는 미국은 올해 미 과학재단 연구개발(R&D) 프로그램을 통해서만 13억 달러(약 1조 6800억원)를 로봇에 투자했다. 중국과 일본도 주요 전략산업에 로봇을 포함시켜 집중 투자하고 있다. 정부는 K-로봇경제가 실현되면 ‘인구절벽’ 위기에 놓인 우리 노동시장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2030년 생산가능인구는 2021년 대비 320만명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로봇을 활용해 생산감소 효과를 상당 부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서비스 로봇의 상용화가 확대되면 서비스의 질적 개선도 기대된다. 2030년까지 요양원과 병원 5300여곳에 로봇 30만대 이상의 로봇이 보급된다. 물류센터 등에 5만대, 스마트팜에 3만대, 경찰서·소방서 2000곳에 2만대 보급이 목표다. 현재 일부 음식점과 카페에서 볼 수 있는 서빙 로봇 등 식음료 자영업에는 30만대가 보급된다. 로봇 오작동으로 인한 안전성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는 2028년까지 대구 달성군 16만 6973㎡ 부지에 약 2000억원을 들여 ‘국가로봇테스트필드’를 조성한다. 한편 방문규 산업부 장관은 이날 경기 성남시 판교동 만도넥스트M 사옥에서 주요 로봇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로봇 산업 전략회의’를 열었다. 방 장관은 “로봇산업이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 K-로봇경제를 실현할 수 있도록 투자 확대와 해외 신시장 창출을 위해 범정부적 정책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 순천시의회 김태훈 의원, ‘순천시소상공인연합회 감사패’ 수상

    순천시의회 김태훈 의원, ‘순천시소상공인연합회 감사패’ 수상

    순천시의회 김태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조곡·덕연) 의원이 지난 13일 소상공인 육성 공로를 인정받아 순천시소상공인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순천시의회 문화경제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 의원은 제267회 순천시의회 본회의 자유발언을 통해 소상공인의 업계 현황이 지역경제와 직결되는 만큼 3중고로 경영난에 내몰린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와 안전망 구축에 적극 나설 것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책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순천시 소상공인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마련, 제27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시키는 뚝심을 보이기도 했다. 개정 조례안에는 소상공인 업계 현황이 악화될 때 소상공인 금융지원의 이차보전을 기존 3%에서 5%로, 순천시 소상공인의 특례보증도 확대 시행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자영업자 고용보험을 지원하는 근거를 신설해 폐업 소상공인들의 재기를 돕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김 의원은 “소상공인이 경영 현장에서 요구하는 아주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나가겠다”며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는데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음식값 암산은 기본이지!

    음식값 암산은 기본이지!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이 12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배민 사장님 페스타’를 개최한다. 외식업주를 상대로 외식업 전문가 강연, 장사 성공 노하우, 배민 배달 데이터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다. 사진은 이날 현장을 찾은 한 자영업자가 ‘음식 메뉴 가격 암산하기’ 게임에 참가하는 모습. 뉴시스
  • ‘이렇게 장사해도 되나요’…남산 돈가스에 호갱된 소비자 ‘분통’

    ‘이렇게 장사해도 되나요’…남산 돈가스에 호갱된 소비자 ‘분통’

    서울의 명소 남산을 찾았다가 돈가스 가게를 방문한 소비자가 거짓 호객 행위에 휘말려 불쾌감을 겪은 사연을 고발해 논란이 되고 있다. 11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최근 남산의 한 돈가스 전문점을 찾은 손님의 글이 게재됐다. 글 작성자 A씨는 “부모님이 ‘옛날 생각이 나서 남산에 한 번 다녀오고 싶다’고 하셔서 다녀왔다”고 말했다. A씨는 “남산 케이블카에서 내리면 돈가스 가게들이 모여있는 곳이 있다. 제일 처음 만난 호객꾼이 ‘여기서 돈가스를 드시면 원두커피를 드리겠다’고 해 그 가게로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느낌이 좋지 않았다. 1만 5000원짜리 기본 돈가스를 시켰더니 이렇게 나왔다”며 음식 사진을 공개했다. 남산 돈가스는 가격 대비 양이 푸짐한 것이 특징인데, 사진 속 돈가스는 주변 가게보다는 상대적으로 적어 보인다. A씨는 “야채와 소스도 많지 않았다”며 “(가게가) 음식 가지고 장난치는 건가 싶었다”고 덧붙였다. A씨는 식사를 마치고 커피를 요구했다. 그러자 가게 측은 모르쇠로 일관했단다. 당황한 A씨는 “호객하시는 분이 원두커피를 준다고 하셨다”고 말하자, 가게 직원은 호객꾼에게 “OO아, (손님한테) 커피 드린다고 했어?”라고 물었다. 이에 호객꾼은 “커피믹스라도 타 드릴까요?”라고 A씨에 되물었다. A씨는 “이렇게 장사해도 되나 싶어서 따지려다가 부모님이 계셔서 그냥 나왔다”며 “커피는 나와서 사 먹어도 되지만 이런 식으로 호객해서 장사하는 집은 다시는 가고 싶지 않다”고 털어놨다. 이같은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음식 질도 좋지 않은데 거짓으로 호객한 것은 더 문제다”, “손님을 끌어모으려고 제공하지도 않는 서비스를 홍보한 것은 잘못된 게 맞다”등 반응을 보였다.반대로 최근 한 돈가스 가게 점주는 ‘돈가스 5인분을 7명이 먹을 만큼 달라’고 요구한 고객의 사연을 소개해 논란이 됐다. 지난 4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따르면 자영업자 A씨는 지난 3일 아침 돈가스 5인분을 주문 받았다. A씨는 “아침부터 큰 것이 들어왔네 싶어서 튀김기 불을 올리고 요청사항을 봤는데, 순간 뒷목을 스치는 불안감에 튀김기 불을 내리고 취소를 눌렀다”고 전했다. A씨가 받은 주문서에는 ‘경양식 왕돈가스’ 5인분을 주문하면서 ‘돈가스 1인분마다 (돈가스를) 한장씩 서비스로 주시고요. 7명이 먹을 거라 스프와 소스를 7개 보내주세요’ 라고 적혀 있었다. 돈가스 1인분마다 추가로 한장씩, 모두 5장을 서비스로 더 달라는 것이었다. 쉽게 말해서 10인분을 달라는 요구다. 그는 “곧바로 손님에 전화가 와서 ‘왜 취소를 하냐’고 묻기에 ‘손님이 요청한 사항을 들어주기 힘들어서 취소했다’고 답했다. 그러자 ‘주문한 사람의 허락을 받고 취소해야 한다. 소비자보호원에 신고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진짜로 영업 방해로 고소할 생각”이라고 토로했다.
  • 구로구, 옥외광고물 수준 향상 우수기관에 선정

    구로구, 옥외광고물 수준 향상 우수기관에 선정

    구로구가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옥외광고물 수준향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는 깨끗한 도시경관 조성과 옥외광고물 수준 향상을 위해 자치구에서 추진한 옥외광고물 정비‧개선 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매년 실시해 우수기관 및 유공공무원을 선정하고 있다.구로구는 옥외광고물 정비‧단속, 간판 수준 향상, 행정 사항 등 3개 분야 10개 항목에 대한 서면 평가를 거쳐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구로구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네온, 전광류, 돌출간판 등 고정광고물 234건 △현수막, 벽보, 입간판 등 유동광고물 129만여건을 정비했다. 또 불법광고물을 부착하기 쉬운 가로등이나 전신주에 방지판을 설치하고 자영업자 LED간판 설치 지원, 주인 없는 간판 정비, 간판개선사업 우수사례 전시회 등 다양한 도시경관사업을 추진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내년 자치구 지원사업 예산 편성 시 우선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도시경관과 옥외광고물 수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 자영업자 대출이자 최대 150만원 돌려줄 듯

    은행권이 연 5%가 넘는 금리로 대출받은 자영업자에게 내년 최대 150만원의 이자를 현금으로 돌려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와 18개 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이 참여하는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방안 태스크포스(TF)’는 지난 7일 비공개회의를 열고 상생금융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TF는 이날 회의에서 지원 대상과 방법을 어느 정도 좁힌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말 기준으로 금리가 연 5%를 초과하는 기업대출을 보유한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안이 유력하다. 부동산임대업 대출자는 제외할 것으로 보인다. 지원 방식은 내년에 내야 할 이자의 일부를 현금으로 돌려주는 ‘캐시백’에 무게가 실린다. 이에 따라 은행권은 ‘대출 1억원에 대해 연간 최대 150만원 캐시백’을 우선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급 시점과 주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자 부담을 지속적으로 덜어 주자는 취지를 고려했을 때 한꺼번에 주지 않고 분기별로 나눠 줄 가능성이 높다. 캐시백 지원에는 시중은행, 지역은행, 인터넷은행 등 18개 은행이 참여한다. 은행연합회 모의실험 결과 총지원액은 약 2조원에 이른다. 이는 은행연합회 회원 은행들의 지난해 순이익(18조 9369억원) 기준으로 약 10%에 해당하는 규모다. 은행연합회는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 중”이라면서“지원 대상, 지원 방법, 은행별 분담기준 등 구체적인 방안은 조만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서울형 입원 생활비’ 지원금 확대… 내년부터 하루에 9만 1480원으로

    자영업 등 병가 못 쓰는 노동자퇴원·검진일 180일 안에 신청연간 최대 14일 노동약자 보호 서울시가 자영업자나 일용직 노동자 등 유급병가를 쓸 수 없는 노동자들에게 입원 생활비를 지원해주는 ‘서울형 유급병가(입원 생활비) 지원’ 제도 명칭을 ‘서울형 입원 생활비 지원’으로 변경하고 지원 금액을 확대한다. 서울시는 이 사업과 관련해 지난 10월 조례 개정을 통해 사업 명칭을 변경하고 내년부터 1일 지원금액을 8만 9250원에서 9만 1480원으로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2019년 6월 전국 최초로 시행된 서울형 입원 생활비 지원은 국민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인 근로소득자 또는 사업소득자로 입원, 입원연계 외래진료, 국민건강보험공단 일반건강검진을 받은 서울시민에게 1일 약 9만원의 생활비를 지급하는 제도다. 일반 직장인의 경우 병가를 통해 소득을 보장받고 일을 쉴 수 있지만 고용형태 등을 이유로 건강검진이나 진료 등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시행됐다. 퇴원일이나 검진일로부터 180일 이내에 신청할 수 있고 연 최대 14일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어 많은 노동자가 이 제도의 혜택을 받았다. 올해는(11월 20일 기준) 총 4367명에게 30억 2300만원의 입원 생활비를 지원받았다. 수혜자들의 고용형태를 보면 개인사업자가 49.9%로 가장 많았고, 일용직 노동자(19.6%), 특수고용직노동자(15.8%) 순이었다. 업종별로는 운전·운송·유통 관련직이 19.8%로 가장 많았다. 박재용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사업 명칭이 쉬운 용어로 변경돼 취약노동자의 사업에 대한 이해와 접근성이 좋아지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일용직이나 특수고용직 노동자와 소상공인 등 노동약자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세밀하고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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