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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포토] 최재형-원희룡 ‘품앗이 챌린지’

    [서울포토] 최재형-원희룡 ‘품앗이 챌린지’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왼쪽)과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가 30일 서울 중구 명동에서 자영업 연대와 전국 자영업자 모임이 주최한 ‘품앗이 챌린지’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2021. 8. 30
  • [열린세상] ‘위드 코로나’로 가려면/하대청 광주과학기술원 기초교육학부 교수

    [열린세상] ‘위드 코로나’로 가려면/하대청 광주과학기술원 기초교육학부 교수

    자영업자들은 우산도 없이 굵은 빗줄기를 그대로 맞으면서 국회의사당 주위를 그저 걸었다. 끝없이 연장되는 방역 조치로 한계 상황에 내몰린 이들의 선택은 침묵의 시위였다. 억울한 마음을 토해 내고 싶었겠지만, 말없이 분노를 참아 가며 위정자들이 그들의 고통에 귀 기울여 주길 원했다. 마음이 무거웠다. 내가 그 상황이 아니라는 안도감을 느끼는 자신에게 부끄러움도 느꼈다. 팬데믹 속에 여러 감정이 우리 사이를 지나가고 있다. 두려움, 불안, 답답함, 피로, 우울함, 무력감 그리고 분노. 분노한다고 이 상황이 해결될 수 없다는 걸 그들도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꼭 누군가를 향한 것이라고 말하기 어려운 이 감정은 어떤 식으로든 표출되지 않으면 안 되는 수준인 것 같다. 이들의 절박함에 어떻게 답해야 할까? 백신 접종이 완료될 때까지 인내해 달라고 할 것인가? 매일 2000명에 달하는 확진자 수가 보여 주는 긴박함과 재난 지원금으로 설득할 수 있을까? 백신을 개발한 과학의 역량을 믿고 좀더 기다려 달라고 할 수 있을까? 벼랑 끝에 선 이들에게 더이상 통계 수치도, 공공의 안전 운운하는 것도 답이 될 수 없다. 마침 정부도 9월 말에 ‘위드 코로나’ 정책으로 전환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한다. 최근 전파력이 높은 델타 변이가 확산되면서 검사와 격리에 기반한 ‘제로 바이러스’의 방역 목표가 한계에 달했다는 인식이 공유되고 있다. 코로나와 함께 살아가는 새로운 체제에서 어떤 방역 조치를 완화할 것인지는 논란이 있겠지만, 이 정책은 고위험군 보호에 집중하면서 비상적 조치를 완화하고 일상을 점차 회복하는 대응이다. ‘위드 코로나’는 고위험군이 백신 접종을 모두 완료하는 시점에 방역 수칙을 완화해 위험 수용 능력 안에서 바이러스 감염을 관리하려는 것이다. 그러려면 더 많은 환자를 돌볼 수 있도록 감염병전담병원과 중환자 병상을 늘리고 간호 인력들의 환자 돌봄 부담을 덜어 주는 정책도 필요할 것이다. 하지만 ‘위드 코로나’는 의료체계를 바꾸는 대응을 넘어 시민들이 바이러스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을 대하는 자세를 바꾸는 것까지 의미한다. 더 많은 확진자를 용인하는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면 현재처럼 확진자를 모두 생활치료센터에 격리할 수 없다. 증상이 없거나 경미하다면 집에서 격리된 채 지내야 하고 증상이 심해지면 치료센터나 병원으로 이동한다. 내 집 바로 옆에 확진자가 된 이웃이 있다는 점을 받아들여야 한다. 이웃을 위험한 사람이 아니라 돌봄이 필요한 사람으로 여길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학생들이 등교한 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해도 학교장이나 교육청에 책임을 전가하지 않아야 한다. 학부모도 아이들이 계속 학교에서 수업받는 일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학교를 돌봄의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이런 전환은 일시에 이뤄질 수 없고 방역 조치를 변경하는 일을 넘어선다. 의료체계도 손봐야 하고 시민들의 마음이 바뀔 수 있도록 대화하고 기다려야 한다. 이런 일을 하기에는 우리의 방역 당국은 지나치게 전문가 중심의 하향식 결정에 익숙하다. 방역 관련 결정은 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내려온다. 정부가 전문가회의를 거쳐 결정했다고 발표할 뿐, 전문가 누구의 말과 어떤 자료들을 참조해 누가 결정했는지 알 수 없다. 책임이 큰 결정이라서 참여하는 공무원도 전문가도 부담스러워하니 그 과정을 다 공개하는 것은 힘들 것이다. 적어도 ‘위드 코로나’로 정책을 전환할 계획이라면 좀더 시민들과 함께 가야 한다. 더 많은 정보를 공개하고 정책 결정에 시민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함께 논의해 가야 한다. 바이러스 변이 등 과학이 많은 것을 예측할 수 없는 현실에서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려면 시민들의 수동적 협조가 아닌 적극적 협력과 연대 정신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위기의 끝이 보이지 않지만 우리는 이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을 하는 데 익숙해졌다. 의료체계를 개혁하는 일도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는 일도 상상하기 힘들지만, 시민들의 연대를 이끌어 낼 수 있다면 가능할 것이다. 정책 논의 과정에서 보다 많은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들과 대화하고 논의하는 장이 있다면 생각보다 쉬울지도 모른다.
  • 소상공인 대출 만기·이자상환 세 번째 연장될 듯

    다음달 종료 예정인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대출 만기와 이자상환 유예 프로그램이 세 번째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고승범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지난 27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충분히 감안한 결정을 하겠다”고 밝혔다. 거리두기 4단계 시행으로 소상공인의 피해가 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세 번째 연장을 예고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4월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애초 6개월간 한시적으로 시행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피해가 늘면서 두 차례 연장돼 다음달 말 종료를 앞뒀다. 29일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 6월 25일 기준 총 지원금액은 204조 4000억원에 이른다. 대출 만기 연장 192조 5000억원(75만 1000건), 원금상환 유예 11조 7000억원(7만 6000건), 이자상환 유예 2000억원(1만 5000건) 등이다. 금융위에선 당초 추가 연장 없이 프로그램을 종료하겠다는 기류가 강했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부터 ▲금융사의 상환 방안 컨설팅 제공 ▲잔존 만기가 유예 기간보다 짧은 경우 만기 연장 허용 ▲상환 유예된 이자에 대한 이자 미부과 ▲중도상환 수수료 없는 조기 상환 ▲차주가 상환 방법·기간 결정 등 ‘연착륙 지원 5대 원칙’을 적용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그러나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여당 내에서 지원 연장이 불가피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금융권도 재연장 요청을 마냥 거절하기 어려운 처지다.
  • 일자리 잃고 빚더미에… “더는 버틸 수 없다” 피 맺힌 절규

    일자리 잃고 빚더미에… “더는 버틸 수 없다” 피 맺힌 절규

    “지난달까지만 해도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헛된 희망이었나 봐요.”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은 노동자들은 입을 모아 이렇게 말했다. 코로나19 사태가 벌어진 지 18개월이 지났다. 교실에선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사라졌고, 식당은 오후 9시면 문을 닫았다. 경제가 위축되면서 누군가는 삶을 영위하는 소중한 직장을 잃었다. 오랜 시간 종사했던 직업을 등지고 울며 겨자 먹기로 새로운 일터를 찾아 나서기도 했다. 간신히 버텨 온 노동자들은 지난달 12일 수도권 지역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되자 “더이상 못 참겠다”며 거리로 뛰쳐나왔다. ●등교는 한다는데…방과후수업 제자리 방과후수업으로 공예를 가르치는 15년차 방과후 강사 김수련(53·가명)씨는 최근 신규 개업한 마트에 취직했다. 한동안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자 지난달 방과후수업 정상화를 기대하며 다른 강사들과 최신 공예 스타일을 공부하고 학습 과정을 짜던 김씨는 코로나19 4차 유행이 덮치자 결국 새 일자리를 구해야 했다. 김씨는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지난해 2월부터 약 1년간 전혀 일을 하지 못했다. 물류센터, 화장품 공장, 마스크 공장, 방역 업무 등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전전하던 김씨는 월평균 수익이 4분의1로 줄고, 4000만원대의 빚만 쌓였다. 올해 3월부터 일부 학교가 방과후수업을 재개하면서 비대면 수업 1개와 대면 수업 2개를 겨우 맡았지만 지난달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해 2학기 수업은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코로나19 이전 한 번에 170~180명의 아이들을 맡았던 김씨는 이젠 40명도 받지 못한다. 김씨는 “코로나19와 상관없이 여행 가고 놀러 다니는 사람들을 보면 박탈감을 느낀다”면서 “저들은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라는 생각도 든다. 그만큼 너무 힘들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비수도권 지역에서 전면 등교가 시작된 가운데 서울시교육청도 거리두기 4단계일지라도 전면 등교가 가능하다는 방침을 밝혔다. 그러나 방과후수업 재개에 대한 논의는 아무도 언급하지 않는다. 18개월을 기다린 강사들은 서울시교육청과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더는 버틸 수 없다”며 지난 12일부터 천막농성을 시작했다. 지난 25, 26일에는 각각 대전시교육청과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이어 갔다. 1년 단위로 학교와 계약하는 방과후 강사들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일하지 못한 만큼 계약이 연장됐다. 계약에 묶인 강사들은 코로나19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몰라 항상 언제든 일할 수 있도록 대기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잦아들어 수업이 재개되면 바로 달려가야 하기 때문에 비정기적인 아르바이트 일자리만 전전할 수밖에 없다. 방과후수업 재개는 학교장의 재량이라 통일된 일정도 없다. 지난해 9월 방과후강사노동조합과 국민입법센터가 방과후 강사 1247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2019년 216만원이었던 월평균 수익이 코로나19가 터진 지난해에는 월 13만원으로 감소했다. 17분의1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다. 월 소득이 0원이라고 답한 강사는 지난해 1학기 기준 73.3%(914명), 2학기 기준 79.5%(991명)였다. 이들은 방과후수업도 등교 일정과 함께 발맞춰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경희 방과후강사노조 위원장은 “방과후수업도 전면 등교 일정에 맞춰 코로나19 방역을 지키는 선에서 소규모로 실시한다면 오히려 수업의 질도 향상되고 아동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달 들어 3차례나 ‘생존권 보장’ 기자회견 코로나19로 식당, 카페의 영업시간이 오후 9~10시로 줄어들고 모임 인원까지 제한되면서 자영업자와 함께 대리운전기사들도 큰 타격을 입었다. 영업시간이 제한되기 시작한 지난해 9월부터, 지난해 12월 추가된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까지 수긍하고 인내했던 이들은 지난달부터 수도권 기준 2인 모임만 허용되자 지난 4일과 18일 연이어 기자회견을 여는 등 거리로 뛰쳐나왔다. 12년 동안 대리운전을 해 온 박주하(62·가명)씨의 지난 토요일(21일) 수입은 2만원짜리 콜 하나가 전부다. 코로나19 전에는 오후 8시부터 오전 3시까지 일하며 월평균 200만원 정도를 벌던 박씨는 이제 100만원도 손에 쥐지 못한다. 지난달부터 시행된 거리두기 4단계는 박씨를 더 어렵게 만들었다. 박씨는 “5인 이상 모임 제한 당시에는 그래도 콜이 몰리는 ‘피크타임’이 있었는데, 4단계부터는 저녁모임이 실종되면서 그것마저도 사라졌다”면서 “코로나19로 죽으나, 굶어 죽으나 매한가지라는 생각이 든다”고 호소했다. 박씨는 진지하게 이직을 고민 중이다. 근근이 버텨 오던 대리운전기사들은 수도권 지역 거리두기 4단계 이후 영업이 크게 어려워졌다. 이창배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 교육국장은 “4단계 시행 직전 정부에서 거리두기 완화를 시사하면서 콜 수가 회복되는 조짐을 보였는데 지금은 완전히 고꾸라졌다”고 말했다. 대리운전기사들은 긴급 생계지원을 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30일에는 서울시의회 앞에서 생존권을 보장해 달라는 취지의 기자회견을 연다. 이달 들어 세 번째다. 이 국장은 “콜이 줄면서 수입은 줄었지만, 회사에서 요구하는 사납금과 보험료 등 고정비용은 40만~50만원씩 어김없이 지출되고 있다”면서 “사정이 굉장히 악화된 기사들이 많아 긴급 생계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사측 불복소송에 거리에서 정년 맞아 코로나19로 460일 넘게 거리에서 농성을 이어 가는 노동자도 있다. ‘코로나19 첫 해고자’라 불리는 아시아나케이오 노동자들이다. 아시아나항공의 협력업체로서 항공기 기내 청소와 수하물 관리 등을 맡는 아시아나케이오 노동자 8명은 코로나19가 심각해지자 지난해 5월 해고당했다. 사측이 제안했던 무급휴직을 거부했다는 이유에서다. 이들은 해고 직후에는 서울 종로구 금호아시아나 본사 앞에서, 지난해 8월부터는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천막 농성을 이어 가는 중이다. 이들은 지난 20일 1심 법원으로부터 사측의 정리해고가 ‘부당해고’라는 판단을 받았다. 앞서 인천지방노동위원회와 서울지방노동위원회는 지난해 8월 해고 노동자들이 낸 부당해고 구제 신청을 받아들였다. 이어 12월 중앙노동위원회도 부당해고가 맞다고 판단했다. 사측은 이에 불복해 지난 1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그사이 해고 노동자 2명은 지난 4월과 5월 차례로 정년을 맞았다. 법원에서 부당해고를 인정받았지만 아시아나케이오 노동자들의 농성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사측이 항소할 가능성도 남아 있어서다. 이들은 복직할 때까지 농성을 이어 갈 계획이다. 해고 노동자이자 공공운수노동조합 아시아나케이오지부장을 맡고 있는 김계월 지부장은 “더이상 해고 노동자를 방치하면 안 된다. 도덕적으로 판결에 승복하고 복직을 책임져야 한다”면서 “판결의 기쁨이 계속될 수 있도록 하루빨리 복직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 ‘완판, 완판’ 행진 이어온 서울사랑상품권 1일부터 올해 3차 판매

    ‘완판, 완판’ 행진 이어온 서울사랑상품권 1일부터 올해 3차 판매

    “1일 동대문구, 마포구, 송파구부터 13일 중랑구, 노원구, 강남구까지 서울사랑상품권 구매 일정 챙기세요.” ‘완판’ 행진을 이어온 서울사랑상품권이 다음달 1일부터 추가 판매된다. 지난 2월과 7월에 이어 올해 3번째 판매다. 특히 이번 3차 판매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발행되는 것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 활력 회복에 도움을 줄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하고 있다. 서울사랑상품권은 20개 상품권 결제 앱에서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구매한도는 구별로 70만원이며 유효기간은 5년이다. 구매일로부터 7일 내 구매 취소가 가능하며 이후에는 상품권 금액의 60% 이상 사용시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1일 동대문구·마포구·송파구 ▲3일 도봉구·은평구 ▲6일 종로구·중구·용산구·광진구·성북구·강북구·양천구 ▲7일 강서구·구로구·금천구·영등포구·동작구·관악구·서초구·강동구 ▲13일 중랑구·노원구·강남구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서대문구와 성동구는 상품권을 발행하지 않는다.구매한 상품권은 해당 자치구 내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자세한 가맹점 리스트는 사용처 안내앱 ‘지맵(Z-MAP)’에서 확인하면 된다. 서울시는 오는 11월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1일~15일)’에 맞춰 2500억원 규모의 서울사랑상품권(25개 자치구 지역상품권)을 추가 발행할 예정이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코로나19로 인해 매출 감소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는 결제수수료 면제 혜택을 주고, 소비자에게는 구매시 할인은 물론 골목상권을 살리는 착한 소비를 실천할 기회를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영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서울사랑상품권 추가 발행이 위축된 소비심리를 되살려 서울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사랑상품권 경제적 효과 등을 면밀하게 살펴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소비문화 조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 오세훈 시의회에 2차 추경안 원안 가결 요구

    오세훈 시의회에 2차 추경안 원안 가결 요구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의회에 코로나19 확산세를 차단해야 할 때라는 점을 강조하며 서울시 2차 추경안을 원안대로 가결해 줄 것을 요청했다.오 시장은 27일 제302회 시의회 임시회에서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면서 “지금은 여야를 떠나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모두 비상한 협력체계를 갖춰서 코로나19 확산세를 차단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점”이라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삶의 무게를 덜고 민생경제 회복의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도록 (1차 추경에 이어) 다시 한번 의원님들의 지지와 도움을 요청 드린다”고 말했다. 서울시 2차 추가경정 예산안의 총계는 기정 예산액 44조 8623억원의 4% 수준인 1조 7858억원이 증가한 46조 6481억원이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에 1조 8557억원, 고용과 민생안정 지원에 910억원, 방역대응체계 강화에 1493억 원을 편성했다. 오 시장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의 경우 가능한 추석 전에 지급토록 집행체계를 갖춰 힘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께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 추가경정안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생계 절벽’에 직면한 취약계층의 고용과 민생안정을 위해 910억원을 지원한다.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워진 차상위계층 등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생계급여 등의 지원 대상을 늘리고, 일자리 1만 1000개를 확대 제공한다는 목표다. ‘부양의무자 기준’이 올해 10월에 폐지됨에 따라 생계급여 예산 148억원을 투입해 저소득층 2만 420가구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31억원을 편성해 자활 근로 참여인원을 600명 확대하고 기존 참여자 중 500명의 근로기간을 2개월 연장할 예정이다. 또한 실직자와 휴·폐업자들의 고용충격 완화를 위해 ‘제2차 희망근로 지원사업’에 260억원을 투입, 백신접종지원 2507명, 생활방역 5973명 등 모두 8480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어려움이 가중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223억원을 편성해 총 2500억원 규모의 서울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한다. 이밖에 서울시 재난관리기금에 998억원을 추가 적립해 생활치료센터 운영, 서울광장 임시 선별진료소 운영, 자가격리자 물품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한 코로나19 격리자 생활지원비 254억원을 편성해 입원이나 격리로 인해 생계가 곤란한 시민들을 지원한다.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은 임시회 개회사에서 “최근 공공의 방역 기조에 따라 시민의 온도 또한 달라지고 있다”며 “바이러스와 함께 살 수밖에 없다면서 무분별한 유연함을 보이는 것은 위험을 자초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서울시가 먼저 고삐를 꽉 쥐고 빈틈없는 방역 분위기를 만들어야 시민도 이 고통을 견딜 근거를 얻는다”며 “서울시의 방역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는 광화문광장에 세월호 기억공간과 같은 전시관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조례안도 발의된 상태다.
  • [사설] 한은 기준금리 인상, 가계부채 충격 서둘러 대비해야

    한국은행(한은)이 어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0.25% 포인트 인상했다. 지난해 5월 이후 지속됐던 초저금리 시대가 막을 내렸다. 특히 이주열 총재는 “누적된 금융 불균형을 완화해야 한다는 필요성 때문에 첫발을 뗀 것이며 여전히 금리 수준은 완화적”이라고 밝혀 추가적인 금리 인상 가능성도 시사했다. 지난 5월 이후 줄곧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고, 시장의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예측도 있지만 가계와 기업의 이자 부담 증가는 불가피하게 됐다. 금리 인상 배경은 한은이 밝힌 대로 가계부채와 부동산 가격 폭등 등 자산시장의 거품으로 금융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가계대출은 2019년 1600조원 수준이었으나 지난 2분기에는 1800조원까지 증가했다. 지난달 가계대출은 9조 7000억원 늘어 7월 기준 사상 최대폭으로 증가했다.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 투자)과 ‘빚투’(빚내서 투자) 등으로 서울 등 수도권의 부동산시장 과열 현상도 금리 인상 요인이다. 여기에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 2.0%대 지속, 미국의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가시화, 달러 강세로 인한 외국인 투자자금 유출 우려 등도 금리 인상의 요인으로 분석된다. 당장 가계와 자영업자, 중소기업 등은 늘어난 이자 부담이 발등의 불이 됐다. 금융 당국은 기준금리 인상분을 적용하면 가계의 이자 부담은 최대 3조 1000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올리면 가구당 이자 부담은 연 42만원 늘어난다는 분석이다. 올 연말까지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예고된 만큼 가계는 부채 축소 등 자구 노력이 필요하다. 주택담보대출 등은 기준금리와 비례해 이자가 상승한다지만 변동금리 비중이 높은 생계형 대출, 마이너스통장 대출, 신용대출 등의 금리는 급격하게 상승하는 만큼 자칫 채무불이행 가구가 늘어날 수도 있다. 정부는 취약계층에 대한 정책자금 지원 확대 등을 고려해야 한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영업손실에다 대출이자 부담까지 떠안은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을 고려하길 바란다. 자영업자와 중소상공인들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 외국인 노동력 부족 등 이중삼중의 고충에 직면하고 있다.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대출금리 및 자금 공급 상황 등을 면밀하게 검검해 일시적 자금난으로 쓰러지는 일이 없도록 해 달라”는 중소기업중앙회의 요구에 정책 당국이 적극 귀 기울여야 한다. 금융시장의 불안이 실물경제 불안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가계와 기업, 정부와 지자체 등 각 경제주체들은 철저히 대비하길 바란다.
  • [오늘의 서울 톡]

    용산, 청년 기업탐방단 10명 모집 용산구가 실시간 동영상으로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 전문가를 키우기 위해 ‘청년 기업탐방단’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만 18~34세인 용산구 거주 취업준비생 또는 대학 재학생이다. 모집 인원은 10명이며 신청 기간은 다음 달 2일까지다. 다음 달 7일부터 10일까지 롯데아울렛 서울역점을 견학하고 전문 쇼호스트 강사에게 각종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받는다. 희망하는 청년은 용산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cici021@yongsan.go.kr)로 제출하면 된다. 구로, 양성평등 콘텐츠 공모전 개최 구로구가 ‘일상 속의 양성평등’을 주제로 한 ‘양성평등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가족·학교·직장 내 양성평등 실천 사례 ▲생활 속 성차별적 요소나 성별 고정관념을 양성평등 의식으로 전환하는 방법 등을 인터뷰, 다큐멘터리, 드라마, 뮤직비디오 등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구로구민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4인 이내 팀 단위로 10월 1~15일까지 구청 여성정책과 이메일(dbswjd21@guro.go.kr)로 제출하면 된다. 성동, 소상공인 ‘디지털 역량강화’ 성동구가 다음달 23일까지 ‘역량강화 프로젝트’에 참여할 60개 업체를 모집한다. ‘역량강화 프로젝트’는 지역 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직접 제품을 홍보하는 방법을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상품제안서와 장부작성 등 실질적으로 네트워크 등을 통해 업체역량을 강화한다. 별도의 지원단이 업체에 직접 찾아가 1대1 맞춤형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봉,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 도봉구가 지역 주민의 일상 안부를 확인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위촉한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우리동네 위기가구를 찾아 동주민센터나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연계해주는 무보수·명예직 지역 봉사자다. 지역주민이나, 생활업종 상점 종사자 등 위기가구 확인과 신고가 용이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주변의 위기가구를 상시 모니터링해 어려운 이웃 발견 시 신속히 동주민센터나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제보하는 역할이다.
  • 세 불린 이재명 ‘조직’ 다지기… 40대 품는 이낙연 ‘개혁’ 힘주기

    세 불린 이재명 ‘조직’ 다지기… 40대 품는 이낙연 ‘개혁’ 힘주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투표가 닷새 앞으로 다가왔다. 31일 대전·충남 온라인투표를 시작해 이 지역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다음달 4일 첫 경선지 대전에서 공개한다. 첫 슈퍼위크인 강원(9월 12일) 경선에서는 국민과 일반당원 70만명이 참여한 1차 선거인단 투표 결과가 공개돼 향후 판세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 1위 이재명 경기지사가 20% 중후반대로 박스권을 유지하고, 이낙연 전 대표가 10%대 지지율로 추격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26일 두 캠프의 막판 전략을 점검해 봤다. ‘부자 몸사리기´ 전략으로 남은 한 주를 준비하는 이 지사는 조직표 다지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황교익 리스크’가 해결되며 한숨 돌린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장애인체육계, 서울시의원, 대구 문화예술인, 불교계 등 15건의 지지 선언이 쏟아졌다. 조직력이 강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나 강성 당원의 지지세가 강한 이 전 대표에 비해 ‘조직표’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캠프 관계자는 “1위에 안주하면 안 된다는 것이 이 지사의 생각”이라며 “쏟아지는 지지 선언을 감당하기 어려운 정도인 데다 기세를 보여 줄 필요도 있다고 봤다”고 귀띔했다. 이 지사는 이날 민주당 의원 워크숍 현장에 30분 일찍 도착해 문 앞에서 의원들에게 일일이 인사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이어 2040년부터 내연기관차를 팔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에너지 전환 정책을 발표하면서 ▲기후에너지부 신설 ▲2030년까지 연평균 20기가와트(GW·1GW=1000MW)의 재생에너지 생산시설 확충 ▲100만개 이상 그린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이 지사는 탈원전 정책에 대해 “추가 원전 건설은 안 하는 게 맞다”면서도 “이미 가동하거나 건설한 원전은 사용 기간 범위에서 충분히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민주당의 핵심 지지층인 40대의 마음을 잡기 위해 개혁 성향을 강조하는 모양새다. 검찰·언론 개혁 등 기존 이슈뿐 아니라 자영업자를 위한 코로나19 방역체계의 선제적 전환을 뜻하는 ‘위드 코로나’, 경제 회복을 위한 확장재정 정책 요구 등 어젠다를 주도하겠다는 것이다. 이 전 대표는 의원 워크숍에서도 “언론개혁법이 큰 고비를 넘었다”며 찬성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어 “언론의 자유가 위축돼서는 안 되지만 분명한 것은 언론에 의한 피해도 이대로 둘 수는 없다”며 “언론피해구제 제도가 한 번도 제대로 마련된 적이 없는데 새 역사를 시작하는 하나의 발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자 출신인 그는 언론개혁 이슈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며 주도권을 잡겠다는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조국 사태 등 친문(친문재인) 지지층의 표심에 영향이 큰 이슈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24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 결정이 나오자 “사실관계가 대법원에 의해 확정되기도 전에 그렇게 서둘러야 할 이유가 무엇이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했다. 저녁에는 자신의 핵심 공약인 신복지와 중산층경제, 박용진 의원의 국부펀드와 동시감세 경제정책을 주제로 박 의원과 1대1 끝장 토론을 벌였다. 김종민 의원(검찰개혁), 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언론개혁) 등과 함께한 온라인 토론도 이어 가며 개혁 성향을 강조한다는 복안이다.
  • 집값·가계빚·물가 ‘3高’에 돈줄 죄기… “연내 금리 1%대 대비해야”

    집값·가계빚·물가 ‘3高’에 돈줄 죄기… “연내 금리 1%대 대비해야”

    한국은행이 가계빚과 집값, 물가를 잡기 위해 전격적으로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올렸다.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소비 위축보다 초저금리가 촉발한 ‘금융 불균형’을 바로잡는 게 더 시급한 문제라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로써 코로나19 확산 이후 경기침체 방어 차원에서 유지돼 온 ‘초저금리 시대’가 15개월 만에 막을 내렸다. 기준금리가 동결·인하에서 인상으로 유턴한 건 2018년 11월 이후 33개월 만이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여전히 금리 수준이 완화적”이라고 밝혀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도 열어 놨다. ‘영끌’(영혼을 끌어모은 대출)과 ‘빚투’(빚내서 투자)로 자산을 부풀린 가계와 거리두기 강화로 신음하는 자영업자에겐 금리 인상이 이중고가 될 전망이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26일 통화정책방향회의에서 현재 연 0.50%인 기준금리를 0.75%로 0.25% 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금통위원 6명 가운데 5명이 금리 인상에 찬성했고, 주상영 금통위원은 ‘금리 동결’ 소수 의견을 냈다. 금통위는 지난해 3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연 0.75%로 낮춘 이후 5월 한 차례 더 기준금리를 내렸다. 금통위는 이후 9차례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연 0.50%라는 사상 최저 수준의 기준금리를 유지해 왔다. 이 총재는 이날 금통위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금리 인상은 경기 회복세 지속, 물가상승 압력, 금융 불균형 누적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금리 인상 배경엔 초저금리가 지속되면서 나타난 금융 불균형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위기 의식이 깔려 있다. 한은에 따르면 가계빚은 올 2분기에만 41조원 넘게 증가해 지난 6월 말 기준 1805조 9000억원에 이른다. 은행권 가계대출만 봐도 올 상반기 41조 6000억원 늘었고, 지난달에도 9조 9000억원 증가했다. 수도권 주택매매 가격도 지난해 3분기 1.8%의 상승률을 기록한 이후 지난달까지 단 한 번도 낮아진 적이 없다. 초저금리로 시중에 돈이 많이 풀리면서 집값과 가계빚이 치솟아 더이상 방치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는 얘기다.이 총재는 “누적된 금융 불균형을 완화해야 한다는 필요성 때문에 (금리 인상의) 첫발을 뗀 것”이라면서 “금리 인상은 경제 주체의 위험 선호 성향을 낮추기 때문에 가계부채 증가, 주택가격 오름세를 둔화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도 이번 금리 인상이 경기보다 금융 불균형 해소에 무게를 둔 결과라고 봤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는 “금융 불균형 문제를 생각하면 적정한 시기에 올렸다”며 “금리 인상을 안 했다면 가계부채 통제가 안 됐을 것이고, 부동산 시장을 더 자극했을 것”이라고 말했다.여기에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가 커진 것도 금리 인상을 서두른 요인이 됐다.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지난 4월 2.3%(전년 동월 대비)를 기록한 이후 4개월째 2%를 웃돌았다. 한은은 지난 5월 1.8%였던 연간 소비자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이날 전망에서는 2.1%로 올려 잡았다. 지난해 11월 이후 9개월 연속 오른 생산자물가지수, 최근 소비자 물가상승률을 기초로 거세진 물가 상승세를 인정한 것이다. 남주하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는 “물가 상승 압력이 상당히 높아졌기 때문에 금리 인상으로 선제적인 물가 안정 효과를 기대하는 면도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도 우리 경제의 회복세가 탄탄할 것이라는 판단도 금리 인상을 뒷받침했다. 한은은 이날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5월과 같은 4.0%로 유지했다. 또 방역 정책이 ‘위드 코로나’로 전환되면 성장률은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런 상황에서 기준금리를 올려도 이자 부담으로 투자나 소비가 위축돼 실물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적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금통위는 의결문에서 “코로나 관련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으나 국내 경제가 양호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물가가 당분간 2%를 상회하는 오름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통화정책의 완화 정도를 점진적으로 조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초저금리 시대가 막을 내린 만큼 기준금리가 연내 추가 인상될 수도 있다. 이 총재는 “추가 조정의 시기는 코로나19가 경제에 줄 영향,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등 주요국의 정책 변화 등을 봐야 한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금통위가 오는 10월이나 11월 회의에서 한 차례 기준금리를 더 올려 1.0%에 맞출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안동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다음달에는 금통위가 열리지 않기 때문에 두 달이라는 시간적 여유를 두고 가계부채와 집값 추이를 본 뒤 효과가 없으면 10월에 바로 올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도 “앞으로 경제 상황이 악화되지 않는다면 연내 한 차례 인상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초저금리 시대 끝… 영끌·빚투족들의 비명

    초저금리 시대 끝… 영끌·빚투족들의 비명

    한국은행이 가계빚과 집값, 물가를 잡기 위해 전격적으로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올렸다.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소비 위축보다 초저금리가 촉발한 ‘금융 불균형’을 바로잡는 게 더 시급한 문제라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로써 코로나19 확산 이후 경기침체 방어 차원에서 유지돼 온 ‘초저금리 시대’가 15개월 만에 막을 내렸다. 기준금리가 동결·인하에서 인상으로 유턴한 건 2018년 11월 이후 33개월 만이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여전히 금리 수준이 완화적”이라고 밝혀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도 열어 놨다. ‘영끌’(영혼을 끌어모은 대출)과 ‘빚투’(빚내서 투자)로 자산을 부풀린 가계와 거리두기 강화로 신음하는 자영업자에겐 금리 인상이 이중고가 될 전망이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26일 통화정책방향회의에서 현재 연 0.50%인 기준금리를 0.75%로 0.25% 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금통위원 6명 가운데 5명이 금리 인상에 찬성했고, 주상영 금통위원은 ‘금리 동결’ 소수 의견을 냈다. 금통위는 지난해 3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연 0.75%로 낮춘 이후 5월 한 차례 더 기준금리를 내렸다. 금통위는 이후 9차례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연 0.50%라는 사상 최저 수준의 기준금리를 유지해 왔다. 이 총재는 이날 금통위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금리 인상은 경기 회복세 지속, 물가상승 압력, 금융 불균형 누적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금리 인상 배경엔 초저금리가 지속되면서 나타난 금융 불균형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위기 의식이 깔려 있다. 한은에 따르면 가계빚은 올 2분기에만 41조원 넘게 증가해 지난 6월 말 기준 1805조 9000억원에 이른다. 은행권 가계대출만 봐도 올 상반기 41조 6000억원 늘었고, 지난달에도 9조 9000억원 증가했다. 수도권 주택매매 가격도 지난해 3분기 1.8%의 상승률을 기록한 이후 지난달까지 단 한 번도 낮아진 적이 없다. 초저금리로 시중에 돈이 많이 풀리면서 집값과 가계빚이 치솟아 더이상 방치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는 얘기다.이 총재는 “누적된 금융 불균형을 완화해야 한다는 필요성 때문에 (금리 인상의) 첫발을 뗀 것”이라면서 “금리 인상은 경제 주체의 위험 선호 성향을 낮추기 때문에 가계부채 증가, 주택가격 오름세를 둔화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도 이번 금리 인상이 경기보다 금융 불균형 해소에 무게를 둔 결과라고 봤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는 “금융 불균형 문제를 생각하면 적정한 시기에 올렸다”며 “금리 인상을 안 했다면 가계부채 통제가 안 됐을 것이고, 부동산 시장을 더 자극했을 것”이라고 말했다.여기에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가 커진 것도 금리 인상을 서두른 요인이 됐다.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지난 4월 2.3%(전년 동월 대비)를 기록한 이후 4개월째 2%를 웃돌았다. 한은은 지난 5월 1.8%였던 연간 소비자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이날 전망에서는 2.1%로 올려 잡았다. 지난해 11월 이후 9개월 연속 오른 생산자물가지수, 최근 소비자 물가상승률을 기초로 거세진 물가 상승세를 인정한 것이다. 남주하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는 “물가 상승 압력이 상당히 높아졌기 때문에 금리 인상으로 선제적인 물가 안정 효과를 기대하는 면도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도 우리 경제의 회복세가 탄탄할 것이라는 판단도 금리 인상을 뒷받침했다. 한은은 이날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5월과 같은 4.0%로 유지했다. 또 방역 정책이 ‘위드 코로나’로 전환되면 성장률은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런 상황에서 기준금리를 올려도 이자 부담으로 투자나 소비가 위축돼 실물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적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금통위는 의결문에서 “코로나 관련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으나 국내 경제가 양호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물가가 당분간 2%를 상회하는 오름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통화정책의 완화 정도를 점진적으로 조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초저금리 시대가 막을 내린 만큼 기준금리가 연내 추가 인상될 수도 있다. 이 총재는 “추가 조정의 시기는 코로나19가 경제에 줄 영향,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등 주요국의 정책 변화 등을 봐야 한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금통위가 오는 10월이나 11월 회의에서 한 차례 기준금리를 더 올려 1.0%에 맞출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안동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다음달에는 금통위가 열리지 않기 때문에 두 달이라는 시간적 여유를 두고 가계부채와 집값 추이를 본 뒤 효과가 없으면 10월에 바로 올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도 “앞으로 경제 상황이 악화되지 않는다면 연내 한 차례 인상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에 연임한 송하진 전북지사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에 연임한 송하진 전북지사

    “대한민국의 미래는 지방을 살리는데 있습니다. 진정한 지방자치, 실질적 재정분권, 통합적인 균형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역사상 최초로 회장에 연임이 결정된 송하진 전북지사는 “17개 시·도가 지속적으로 연대하고 협력하여 하루 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지방분권 개헌, 지방자치권 확대 등 자치분권 과제 해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송 지사와 일문일답. -사상 최초로 연임 회장이 됐다. 소감은. “코로나19 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다시 한번 중책을 짊어지게 됐다. 대선과 지선이라는 국가적 중대사도 앞두고 있다. 너무나도 어깨가 무겁다.” -연임 배경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가 연이어 열린다는 게 가장 큰 이유인 것 같다. 작년에 지방자치와 분권에서 거둔 성과들을 제대로 뿌리내리고 부족한 부분은 개선하는 중차대한 시기다. 시도지사협의회도 변화보다는 안정적 운영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이런 결과가 나오게 된 것 같다.”-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기 속에서 14대 회장직을 수행했다. 협의회 차원에서 추진한 중점 업무는. “지난 9월,‘소상공인 새희망자금’과 관련한 건의안이 떠오른다. 당시 코로나19 2차 대유행으로 자영업계가 큰 고통을 겪고 있었다. 지급에서 일부 업종이 배제되어서는 방역 효과는 물론이고 재난지원 효과도 거둘 수 없다고 판단했다. 전국 시도지사들의 동의를 얻어 코로나19 고위험시설에 해당하는 전 업종에 지원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 관철시켰다. 또한, 시?도와 협의해 지역신용보증재단에 시도별로 3000억 원을 출연하여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에도 지원을 요청해 작년 11월에는 800억 원의 정부 출연금을 추가 확보했다. 국가적 방역 위기 속에서 지방정부는 방역과 민생에서 많은 역할을 해냈다. 성공적인 대응으로 꼽히는 정책 중 많은 수가 지방정부에서 나왔다. 그러나 위기는 끝나지 않았다. 코로나19를 극복하더라도 또 다른 위기로 찾아올 수 있다. 잘한 일이든 부족한 점이든 기록하고 성찰하는 게 필요하다. 우수정책과 활동 등 지방정부의 노력을 담아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코로나19 백서’를 지난 2월에 발간한 이유다.” -지난해 여름 발생한 폭우 피해복구에도 협의회가 적극 나섰다. “2차 대유행 상황에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폭우 피해까지 발생했다. 전국적으로 피해가 엄청났지만 이미 많은 지자체가 코로나19 대응에 예산을 집행해 복구 여력이 부족했다. 한정된 지역의 문제가 아닌 전국적인 재난 상황이었다. 협의회가 구심점 역할을 해야 할 필요가 있었다. 피해지역 전체에 특별재난지역에 준하는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하기로 마음을 먹고 시도지사들께 협조서한을 보내 뜻을 모았다. 17개 시도지사 공동명의로 건의서를 마련했고 정부에서 이를 받아주어 조속한 복구를 추진할 수 있었다.” -지방자치와 분권 역사를 새롭게 할 굵직한 변화들이 많이 있었다. “40년 가까이 지방행정에서 일하면서 많은 일을 겪었지만, 작년은 의미 있는 해로 기억될 것 같다. 32년 만의 자방자치법 전부개정안 통과로 지방자치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되어서다. 우선, 지방행정의 근본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법적 체계가 마련됐다. 주민자치권 명시, 중앙과 지방간의 사무배분에 관한 내용, 지방자치단체 기관구성 다양화 근거 마련, 특별지방자치단체 구성 규정 신설 등이 이뤄졌다. 지방자치단체의 위상도 높아진다. 중앙과 지방의 협치 기관인 중앙지방협력회의가 설치됐다. 지방자치단체의 국제교류와 협력에 관한 장이 신설돼 지방정부의 외교적 역할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중앙지방협력회의법안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방자치법 개정 후속법률인 중앙지방협력회의법이 지난 6월 말 통과됐다. 법률안 발의가 2012년이었으니 근 10년 만에 이룬 성과다. 중앙지방협력회의법안 통과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한 테이블에서 지방의 행재정 정책과 지방협력이 필요한 국가정책 전반을 협의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지방분권의 도약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라고 본다. 지방정부가 국정 운영의 동반자로서 대등하게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시도지사협의회장이 공동 부의장을 맡는 만큼 시도지사협의회의 역할도 확대됐다. 앞으로가 중요하다. 지방분권을 실현하는 실효성 있는 회의체가 될 수 있도록 세부 구조를 잘 만들어 가야 한다. 성공적 안착을 위해 있는 힘껏 돕겠다.” -‘자치경찰제’도입도 빼놓을 수 없는 변화다. “작년 12월 자치경찰제 도입을 위한 ‘경찰법’ 및 ‘경찰공무원법’ 전부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올해 7월 1일부터는 자치경찰제가 전면 시행돼 지역별 사정에 맞는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시행 초기 발생할 수 있는 혼선과 우려를 줄이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하기 위해 협의회 차원에서 1월부터 ‘자치경찰제 전문가 모니터링단’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지방자치와 경찰 실무에 관한 설명자료를 제작, 배포해 제도 정착을 지원하고 시도 현장의 애로점과 요구사항을 담은 정책건의서를 마련해 자치분권위원회, 행정안전부, 경찰청 등에 개선을 건의했다. 현재의 자치경찰제는 실질적 자치경찰제로 발전하기 위한 과도기적 모형이다. 코로나19라는 상황으로 일원화 모형이 되었지만 언젠가는 이원화로 미래 모형을 바꿔 갈 것이라는 게 정부 입장이다. 이에 전적으로 공감하고 있다.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2단계 재정분권 추진안이 확정됐다. 성과와 과제는? “재정분권 2단계의 목표는 지방재정을 늘리면서도 자율성을 높이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가장 중요했던 문제가 국비와 지방비 비율 개선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재정 지출이 확대되면서 당초 계획한 중앙-지방 간의 7:3 비율에는 미치지 못했다. 아쉽다. 그렇지만 오랫동안 고착됐던 비율을 개선하고 더 나은 단계로 가기 위한 디딤돌은 놓았다고 본다. 1단계 재정분권 추진에서 이양사업비 3년 한시 보전에 따른 재정 불이익이 예견됐다. 적극적인 건의로 4년을 추가 연장해 합리적 해결방안을 찾은 것도 성과라고 하겠다. 1조원 규모의 지역소멸대응기금을 마련하여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재정적 제도 장치를 마련한 것도 의미가 있다. 재정분권 2단계 추진안에는 지방소비세율 4.3%p 인상, 국고보조금 추가지원 등의 방안도 포함됐다. 이제 남은 것은 국회 통과다. 통과에 힘을 모으겠다.”-코로나19 위기를 계기로 지역공공의료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12월 정부가 공공의료체계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공공병원 병상 확충, 지방의료원 신·증축, 중앙-지방 협력 거버넌스 구축 등의 내용이 있지만, 지역 공공의료 강화에는 부족한 감이 없지 않았다. 또, 지난 4월 발표된 정부의 제2차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안)에는 지역 공공의료 강화와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구체적 일정과 예산이 제시되지 않아 아쉬움이 컸다. 협의회 차원에서 2차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 보완을 건의했다. 공공의료 기반확충을 위한 명확한 목표 제시, 구체적 재원, 일정을 명시해줄 것을 보건복지부와 국회에 건의했다. 이번 총회에서도 지역공공의료 인프라와 의료인력 확충을 위한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국립의과대학신설, 지역의사제도입, 공공간호 인력 양성과 지역간호사제 도입, 공공임상교수제와 지방의료원의 전공의 수련기반 강화 등을 촉구가 그 골자다. 공공의료는 국민의 생명권, 보건권 등을 지키기 위한 기본적인 인프라다. 정부와 국회가 인식을 전환하고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협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지방대학이 위기를 겪고 있다. 이에 대한 지방정부 차원의 해법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대학 위기 극복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대학과 지방의 협력 강화는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현재 지방정부가 대학에 상당한 재정지원을 하고 있지만 이에 부합하는 권한은 갖고 있지 못한 게 현실이다. 협의회는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다. 지방의 산업적 특성과 수요에 맞춰 대학과 연계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대학지원에 상응하는 행재정적 권한을 확보하기 위한 ‘지역 연계형 대학협력 및 기능 이양방안’ 연구를 진행했다. 또, 국회에서 교육부, 국가교육회의, 전국공립대학총장협의회 등 9개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지역기반 대학?직업교육 혁신방안과 지방정부의 역할 강화”를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지역 대학?직업교육 혁신체제 구축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법률 개정에도 노력하고 있다. 대학지원과 관련한 계획 수립 시, 시도지사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도지사와 공동으로 실태조사를 할 수 있는 근거 규정 등 고등교육법, 지방대육성법, 평생교육법 등 3개 법률개정안을 마련하였다. 현재 교육부와 공동으로 대학정책에 관한 지방 참여를 보장하는 취지의 3개 법률안에 대해 의원 발의를 추진 중이다. -정부가 ‘지방일괄이양법’을 제정하면서 상당수의 국가사무가 자치사무로 전환되고 있다. “지방일괄이양법 통과로 중앙정부의 권한 일부가 지방정부에 이양되게 됐다. 현재 400개의 국가사무가 자치사무로 전환됐다. 추가 조치도 이뤄지고 있다. 자치분권위원회와 행정안전부가 215개의 국가사무를 지방으로 이양하는 제2차 지방일괄이양법 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10월 중에 국회 입법 발의를 완료한다. 협의회를 중심으로 제2차 지방일괄이양법안 마련 과정에 참여해 전국 지방정부의 입장을 반영했다. 연내에 국회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설득과 협력에 나서고 있다. 지방이양이 필요한 기관위임사무 발굴도 협의회에서 주도하고 있다. 전문가들과 함께 ‘기관위임사무 지방이양 TF’를 구성해 기관위임사무 총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1차로 발굴된 약 250여개의 지방이양 필요사무를 8월까지 자치분권위원회에 우선 건의했다. 연말까지 최종 발굴사무를 건의할 계획이다. 지방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은 지방정부가 하고 국가가 할 일은 국가가 하는 것이 결국 행정의 효율성을 높인다. 또 그래야 지방의 역량도 키울 수 있다. 지방의 경쟁력이 곧 국가경쟁력이다. 앞으로도 사무이양을 비롯하여 입법, 인사 등 전반적 권한이양을 모색해 진정한 자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싣겠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은. “전북도지사로는 처음으로 시도지사협의회장을 맡은 일도 큰 영광이라 생각했는데 사상 처음으로 연임 회장이 되었다. 진정한 지방자치를 위해 더 열심히 뛰라는 의미라고 생각한다. 행정전문가로 40년을 살아왔다. 자치와 분권 실현을 위해 그간 현장에서 쌓았던 모든 것을 쏟겠다. 그것이 저를 믿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한다.”
  • 민주당 경선 투표 D-5…이재명 ‘조직’·이낙연 ‘40대‘ 올인

    민주당 경선 투표 D-5…이재명 ‘조직’·이낙연 ‘40대‘ 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투표가 닷새 앞으로 다가왔다. 31일 대전·충남 온라인투표를 시작해 이 지역 선거인단 투표 결과는 다음달 4일 첫 경선지 대전에서 공개된다. 첫 슈퍼위크인 강원(9월 12일) 경선에서는 국민과 일반당원 70만명이 참여한 1차 선거인단 투표 결과가 공개돼 향후 판세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 1위 이재명 경기지사가 20% 중후반대로 박스권을 유지하고, 이낙연 전 대표가 10%대 지지율로 추격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26일 두 캠프의 막판 전략을 점검해 봤다.  ‘부자 몸사리기‘ 전략으로 남은 한 주를 준비하는 이 지사는 조직표 다지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황교익 리스크’가 해결되며 한숨 돌린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장애인체육계, 서울시의원, 대구 문화예술인, 불교계 등 15건의 지지 선언이 쏟아졌다. 조직력이 강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나 강성당원의 지지세가 강한 이 전 대표에 비해 ‘조직표’가 부족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캠프 관계자는 “1위에 안주하면 안 된다는 것이 이 지사의 생각”이라며 “쏟아지는 지지선언을 감당하기 어려운 정도인 데다 기세를 보여 줄 필요도 있다고 봤다”고 귀띔했다.  이 지사는 이날 민주당 의원 워크숍 현장에 30분 일찍 도착해 문 앞에서 의원들에게 일일이 인사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 처음 와 봐서 매우 낯설다”며 “원팀 정신을 잃지 않고 팀원 한 사람으로, 당원 한 사람으로서 정권 재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어 2040년부터 내연기관차를 팔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에너지 전환 정책을 발표하면서 기후에너지부 신설 2030년까지 연평균 20기가와트(GW·1GW=1000MW)의 재생에너지 생산시설 확충 100만개 이상 그린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이 전 대표는 민주당의 핵심 지지층인 40대의 마음을 잡기 위해 개혁 성향을 강조하는 모양새다. 검찰·언론개혁 등 기존 이슈뿐 아니라 자영업자를 위한 코로나19 방역체계의 선제적 전환을 뜻하는 ‘위드 코로나’, 경제 회복을 위한 확장재정정책 요구 등 어젠다를 주도하겠다는 것이다.  이 전 대표는 의원 워크숍에서도 “언론개혁법이 큰 고비를 넘었다”며 찬성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어 “언론의 자유가 위축돼서는 안 되지만 분명한 것은 언론에 의한 피해도 이대로 둘 수는 없다”며 “언론피해구제 제도가 한 번도 제대로 마련된 적이 없는데 새 역사를 시작하는 하나의 발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자 출신인 그는 언론개혁 이슈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며 주도권을 잡겠다는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조국 사태 등 친문(친문재인) 지지층의 표심에 영향이 큰 이슈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24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 결정이 나오자 “사실관계가 대법원에 의해 확정되기도 전에 그렇게 서둘러야 할 이유가 무엇이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했다.  저녁에는 자신의 핵심 공약인 신복지와 중산층경제, 박용진 의원의 국부펀드와 동시감세 경제정책을 주제로 박 의원과 1대1 끝장 토론을 벌였다. 김종민 의원(검찰개혁), 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언론개혁) 등과 함께한 온라인 토론도 이어 가며 개혁 성향을 강조한다는 복안이다.
  • 부산 자영업자 차량 시위 ...경찰 내사 착수

    부산 자영업자 차량 시위 ...경찰 내사 착수

    부산경찰청은 전국자영업비대위 불법 차량 시위와 관련 미신고 집회 혐의로 내사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자진해산명령 2회와 해산명령 5회를 했음에도 행진까지 강행한 것은 불법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번시위와 관련, 즉시 수사에 착수하고 채증자료를 분석해 관련자에 대해 신속히 출석을 요구하는 등 엄정 조치할 예정이다. 경찰은 자영업자 차량 시위는 집결 자체가 불법이고 사전조치로 출입 차량을 대상으로 안내와 검문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전날 차량 시위 출발점이자 집결지인 삼락생태공원에 77대의 차량이 모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비대위는 앞서 7월 14일과 15일에도 서울 도심에서 차량 시위를 가졌으며 ,26일 야간 경남지역에서 차량 시위를 할 예정인것으로 알려졌다.
  • 도시공유플랫폼·NHN, ‘스마트 슈퍼’ 지원 위해 손 잡았다

    도시공유플랫폼·NHN, ‘스마트 슈퍼’ 지원 위해 손 잡았다

    도시공유플랫폼과 NHN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직면한 소상공인 매장에 디지털 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도시공유플랫폼은 소상공인 점포 무인화 사업을 하는 업체다. 양 측은 이날 경기 성남시의 도시공유플랫폼 무인편의점 ‘AISS Go(아이스고) 24’에서 정부가 동네 슈퍼들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소상공인 경험형 스마트 마켓 서비스’와 관련한 전략적 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소상공인 경험형 스마트 마켓’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올해부터 5년간 전국의 동네 슈퍼 4000곳을 ‘스마트 슈퍼’로 바꾸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주로 가족 단위로 운영되는 골목 슈퍼에 24시간 무인 판매 기술을 적용해 인력 절감과 매출 증대에 기여하는 방식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두 기업은 앞으로 소상공인용 무인매장 솔루션 플랫폼을 구축해 소상공인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NHN은 소상공인 경험형 마켓에 ▲얼굴인식을 통한 매장 출입 인증 ▲AI 주류자판기의 성인 인증에 NHN 얼굴인식 기술 연동 ▲얼굴인식을 통한 운세 정보 서비스 ▲페이코 모바일 간편결제 연동 ▲소상공인 스마트 무인매장 창업 모델 등을 단계별로 접목할 계획이다. 두 기업은 또 성남 판교테크노밸리의 유스페이스 상가에 개점할 한국형 무인편의점 ‘AISS Go 24’ 2호점을 시작으로 협력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박진석 도시공유플랫폼 대표는 “NHN과의 사업협력으로 정부가 추진 중인 골목 점포 디지털화 사업에 NHN의 다양한 디지털 기술과 콘텐츠를 적용하게 돼 사업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박근한 NHN AI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NHN의 모든 기술과 콘텐츠를 자영업자의 매장에 적용해 소상공인과 함께 상생하는 사회공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설] 방역 위반 재벌모임에 간 박형준 부산시장, 엄벌해야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난 6월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방역 수칙을 위반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시민들에게는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법에 따라 엄정 처벌하겠다며 수시로 엄포를 놓던 박 시장의 방역 수칙 위반 사실에 부산시민들은 배신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특히 당시 사적 모임은 부도덕한 기업 운영으로 지탄받는 재벌가(家)가 주최한 행사였다는 점에서 더욱더 박 시장의 부적절하면서도 ‘가벼운 처신’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행사를 주최한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의 부인 이운경 고문은 “지난 5월 열린 ‘아트 부산’ 조직위원장으로서 행사를 도와준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성격의 자리였다”고 해명했고, 박 시장은 논란이 되자 “공적 성격의 모임이라고 판단했다. 식사는 하지 않았다”고 변명했지만, 누가 그런 변명을 수용할 수 있겠나. 서울 성북구 이 고문 자택에서 열린 모임에는 이 고문과 박 시장을 포함해 모두 14명이 참석했다고 한다. 당시 수도권에는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방역 수칙이 계속 유지됐고, 거리두기 1.5단계가 시행되던 부산 역시 5인 이상 사적 모임은 할 수 없었다. 이들의 방역 수칙 위반 사실은 이달 초 공익적 고발이 없었다면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채 그냥 묻혀 버렸을 것이다. 부산 지역 코로나19 대응 컨트롤타워의 총책임자로서 누구보다 경각심을 갖고 모범을 보여야 할 박 시장의 방역 수칙 위반 행위는 절대로 그냥 넘겨서는 안 된다. 박 시장이 그제 방역 수칙을 위반한 업소들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히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 무관용 원칙은 박 시장에게도 똑같이 적용돼야만 한다. 거리두기 직격탄을 맞고 있는 전국의 자영업자들이 어젯밤 부산시청 앞에서 차량 시위를 벌였다. 박 시장은 그들을 탓할 자격이 있는지 심각하게 자문해 보기 바란다.
  • “지역 경제 활성화·민생 안정 노력할 것”

    “지역 경제 활성화·민생 안정 노력할 것”

    “中企 지원·마포사랑상품권 추가 발행의회 조직 체질 개선할 조례 제정해야”“강화된 코로나19 방역수칙으로 인한 집합금지나 영업제한 때문에 지역의 자영업자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민생을 안정시키는 일이 급선무입니다. 남은 임기 마지막까지 구민들께 ‘보통의 삶’을 되돌려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조영덕 서울 마포구의회 의장은 제8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지난해 6월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써왔다. 조 의장은 “지역 소상공인 가운데 사실상 폐업 위기에 놓이고 생계 수단을 잃은 구민들이 늘고 있다”면서 “재난지원금 외에도 중소기업을 육성·지원하고, 마포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하는 등 구의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대책을 찾겠다”고 말했다. 조 의장은 경제적인 지원 이외에도 주민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겪을 수 있는 정신적 피로도를 줄일 수 있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조 의장은 “일회성 행사와 대면 행사를 위해 편성했던 예산을 구민들의 피로감을 덜 수 있는 비대면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 반영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의장은 내년 1월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을 앞두고 지방의회가 한 단계 도약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기초의회의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큰 변화 앞에 놓인 의회 조직의 체질을 개선하고, 새로운 지방의회를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는 구체적인 법적 기반이 될 조례를 제정해야 한다”면서 “주어지는 책무와 권한이 무거워진 만큼 지속적으로 의원들의 연구 역량을 강화해 주민들을 위한 의정 활동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64조 빚더미 앉았다” 자영업자들 게릴라 차량 시위

    “64조 빚더미 앉았다” 자영업자들 게릴라 차량 시위

    부산 시작으로 비수도권 도는 시위 예고치명률 기반 업종별 새 방역수칙 요구경찰 “임시검문소 설치… 불법행위 차단”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로 생계를 위협받는 자영업자들이 비수도권 지역을 도는 게릴라성 차량 시위에 나섰다. 코로나19 대응 전국자영업자 비상대책위원회는 25일 오후 11시 부산에서 차량 시위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대위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부산 지역 자영업자들의 시위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들은 약 300여대의 차량이 시위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했다. 차에 한 명씩 타고 비상 깜빡이를 켠 채 운행하면서 정해진 경로를 주행하는 일정으로 전해졌다. 비대위는 “코로나19 확진 비율이 20%에 불과한 자영업 시설만 규제하는 기존의 거리두기를 철회하고 매출과 직결되는 영업시간 연장을 주장해 왔지만 방역당국은 4단계 거리두기를 연장하면서 영업시간을 오후 9시로 단축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1년 6개월간 정부의 방역 수칙을 준수한 결과 자영업자들은 64조원의 빚더미에 앉았고 손실보상도 제대로 받지 못했다면서 방역정책의 전환을 요구했다. 확진자 수를 중심으로 방역 기준을 세우는 대신 치명률을 기반으로 업종별 방역수칙을 정립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자영업자들은 부산을 시작으로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된 대도시를 순회하며 차량 시위를 열 예정이다. 현재 4단계 적용 지역은 수도권과 부산, 대전, 제주, 충북 등이다. 비대위는 지난 7월 14일과 15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차량 시위를 주최했고, 이에 김기홍 비대위 공동대표는 집회시위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부산 경찰도 변칙적인 차량 시위를 불법으로 보고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 경찰은 “4단계 지역에서는 1인 시위를 제외한 모든 집회가 금지된다”며 “임시검문소를 설치해 집결을 차단하고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수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 부산 84명 확진 ...자영업자 차량 시위 예정

    부산 84명 확진 ...자영업자 차량 시위 예정

    부산시는 25일 코로나19 확진자 84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누적 확진자는 1만1천66명이다. 8명이 경북으로 여행을 갔던 지인모임에서 지난 23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함께 여행을 간 7명 중 4명과 접촉자 1명이 추가 감염됐다. 당시 경북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시행 중이었다. 지난 22일 종사자 1명이 확진된 부산진구의 한 사업장에서는 접촉자 조사를 한 결과, 종사자 3명,가족 3명이 추가 감염됐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감천항 항운노조에서 이날 종사자 2명이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종사자 10명,가족 8명으로 늘었다. 종사자 다수가 확진된 부산진구 한 주점에서도 지인 1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17명이 됐다. 확진자인 90대 2명,80대 2명 등 4명이 숨졌다.이들은 델타 변이 관련 확진자로 백신접종을 하지 않았고 기저질환이 있었다고 부산시는 전했다. 부산 누적 확진 사망자는 142명이다. 이달 중 숨진 14명은 모두 델타 변이 바이러스 관련자로 확인됐다. 이는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지역 사회 우세종이 됐고 확진자 치명률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부산의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34명이며 이 중 3분의 1가량은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고 있다.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 유행 이후 거리두기 단계를 높여도 이전처럼 확진자 수가 크게 줄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근 일주일(18∼24일) 총 확진자는 679명,하루 평균 97명으로 지난주(11∼17일) 총 확진자 938명,하루 평균 134명보다 감소했다.거리두기 4단계 이후 첫 주간 확진자 수가 감소세로 접어들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후 사망한 사례가 신고돼 백신과의 인과성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자영업자들이 부산에서 이날 밤 첫 게릴라 시위를 진행할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경찰은 시위 개최장소가 확인되면 6개 중대를 배치하고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경찰은 방역 당국과 합동으로 집결지 주변 임시검문소를 설치해 집결을 차단하고 주요 교차로에도 병력을 배치하기로 했다.
  • 김 총리 “5일 만에 신규확진 2000명 넘어...10명 중 9명 델타변이”

    김 총리 “5일 만에 신규확진 2000명 넘어...10명 중 9명 델타변이”

    김부겸 국무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닷새 만에 다시 2000명을 넘었다”며 “국내확진자 10명 중 9명에서 델타 변이가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25일 김 총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델타 변이는 기존 바이러스에 비해 발병 초기 최대 300배 이상 많은 양의 바이러스를 배출한다”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델타 변이로 인한 이번 유행은 이전의 위기와는 차원이 다르다”며 “세계 여러 나라에서 확인되고 있듯이 조금이라도 긴장을 늦추면 폭발적인 확산세를 피할 수 없다”며 방역당국과 지방자치단체에 빈틈없는 방역태세 유지를 주문했다. 또 “강도 높은 거리두기가 이어지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고통이 심각하다”며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 등에 지원하는 ‘희망회복자금’의 경우 1차로 약 3조원 대부분을 일주일 만에 지급했고, 다음 주 2차 지급도 최대한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방역조치에 따른 영업손실 보상에 대해 “10월 초 손실보상법 시행에 맞춰 최대한 빨리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전심의 등 행정절차를 미리미리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앞으로 한 달이 채 안 되는 기간 1500만명 이상 국민이 접종에 참여하게 된다”며 “질병청과 각 지자체는 백신 유통·보관을 더욱 꼼꼼히 관리하고 오접종 예방을 위한 의료진 교육도 한층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안심하고 접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상반응 발생 시 문의·안내·치료·보상 등 전반적인 대응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미진한 사항은 신속히 보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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