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자영업자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롯데호텔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858
  • 할인에 또 할인… 새해 본격 운영되는 제주형 배달앱 ‘먹깨비’

    할인에 또 할인… 새해 본격 운영되는 제주형 배달앱 ‘먹깨비’

    새해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서는 제주형 배달앱 ‘먹깨비’를 한달간 시범운영한 결과 2억 2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제주도는 지난달 출범한 민관협력 배달앱 ‘먹깨비’를 지난해 12월 한달동안 시범운영한 결과 총 9900여건의 누적 주문 건수와 2억 2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1일 서비스 오픈 후 도내 가맹점은 1900개소에 이른다. 오픈기념 할인이벤트 등에 힘입어 지난달 16일부터는 1일 1000만원 이상의 매출 효과를 거뒀으며, 1일 최고 매출은 지난달 21일 547건 주문에 1154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할인이벤트가 종료된 지난달 25일 이후에는 1일 매출이 300만 원대로 내려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홍보와 할인이벤트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달부터 지속적인 이용률 제고를 위해 첫 주문고객 할인을 비롯해 포장할인, 주말 저녁시간대 한정 타임 쿠폰을 발행할 계획이며 2000원 상당의 지류 할인쿠폰도 6월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설·추석 연휴기간, 어버이날, 어린이날 등 특정일에 맞춘 선착순 할인쿠폰 제공 이벤트도 병행해 알뜰한 소비생활도 지원한다. 아울러 운영사인 ㈜먹깨비에서도 출석 룰렛 돌리기, 리뷰쓰기, 배달팁 최저가 보상제 등 참여형 이벤트를 별도로 운영하는 한편 포인트 적립도 진행한다. 특히 오는 5일부터 지역화폐 ‘탐나는전’ 결제 연계를 통해 먹깨비에서 탐나는전으로 결제 시 연중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소비자들은 할인쿠폰과 연계해 사용하면 더 큰 할인을 누릴 수 있다. 가맹점 자체 할인행사와 ㈜먹깨비 자체 이벤트 확대를 유도하고, 지역은행 또는 카드사 등과 협력을 통한 이벤트 참여방안도 모색 중이다. 앞서 도는 저렴한 중개수수료로 자영업자의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해 8월 공모를 통해 ‘먹깨비’를 선정했다. 대규모 민간배달앱의 중개수수료가 6.8~12.5%인 점을 감안할 때, 먹깨비는 매우 저렴한 수준인 1.5%의 중개수수료로 자영업자의 수익 창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제주도 먹깨비가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 상생하는 대표 배달앱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홍보와 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소비자에게는 착한 소비를 유도하고 가맹점은 수수료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천만 서울시민의 꽃길을 위해 국민의힘은 가시밭길도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천만 서울시민의 꽃길을 위해 국민의힘은 가시밭길도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제11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최호정 대표의원이 2023년 계묘년을 맞아 새해 신년사를 발표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최호정 대표의원의 신년사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천만 서울시민 여러분,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신년에 떠오르는 새로운 태양을 바라보며, 무엇보다 서울시민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이 가장 앞섰습니다. 다사다난했던 2022년, 너무도 고생스러운 한해를 보내시느라 애쓰셨고 그와 중에 생긴 시민 모두의 상처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지방선거를 통해 확인된 민의에 부응하고 기대를 충족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허물을 머뭇거리지 않고 즉각 고치는 ‘개과불린(改過不吝)’의 자세로, 악습의 고리를 끊고 불공정함을 걷어내고 불합리함에 맞섰습니다. 서울을 정상화 시도에 많은 저항이 있었지만 시민만 바라보고 좌고우면 하지 않았습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일부 성과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미진한 부분도 적지 않았습니다. 성과는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지원의 덕분이며, 미진한 것은 저희들의 부족함 탓임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계묘년 올 한해도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흔들림 없이 전진할 것입니다. 전체 시민의 이익보다는 사익을 앞세웠던 일부 이익단체에 경종을 울리겠습니다. 서울시 및 교육청이 더 시민 곁에 갈 수 있도록 의회 또한 힘을 보태겠습니다. 새롭게 시작된 2023년은 낙관하는 시각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복합적 위기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경제위기와 불확실성은 내수경기도 급속도로 얼어붙게 만들 것이란 비관적 목소리가 크게 들리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서울시의회는 약자와의 동행이 탄탄한 길을 걸을 수 있도록, 불경기 속에서도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글로벌 위기 속에도 서울시가 매력을 잃지 않도록 국민의힘이 힘이 되겠습니다. 서울시의 잘못된 부분을 손봐 건강한 서울시를 만들겠습니다. 이 과정에서 발생되는 에너지로 서울시민의 고단한 삶을 보듬을 수 있는 정책과 배려를 더 두텁게 마련할 것입니다. 또한 미래준비에 소홀하지 않겠습니다. 지난해 정례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저는 서울시, 대한민국의 미래준비를 약속했습니다. 그동안 누군가는 해야 했지만 하지 않았던 일들로 인해 우리의 성장 동력은 점차 작아지고, 발목의 족쇄는 더욱 무거워졌습니다. 개혁은 결과로 증명되기 전까지는 수많은 기득권과 반대편의 비난을 감수해야 하는 힘들고 인기 없는 길입니다. 서울시민을 위한 가시밭길이라면 국민의힘은 주저하지 않고 앞장서겠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꽃을 피워 서울시민은 꽃길을 걸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우리를 믿고 지지해주시고 성원해주신다면 그 과정에서 흘린 피는 만발한 꽃길의 자양분이 될 것입니다. 퇴임 후에 더 높은 평가를 받았던 미국의 해리 트루먼 전 대통령의 책상에는 ‘THE BUCK STOPS HERE(책임은 여기서 멈춘다)’라는 글귀가 있었다고 합니다. 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하고, 당당히 그 책임을 지는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노동’, ‘교육’, ‘연금’ 3대 개혁에 대한 국민적 지지가 큽니다. 많은 노력이 필요하고 적잖은 사회적 갈등이 예상됩니다. 그러나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위해 꼭 가야할 바른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울시의회는 그 여정에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입니다. 다음 세대를 위한 길에 여야가 따로 일 수는 없습니다. 건전한 비판과 정책적 경쟁을 통해 서로의 페이스메이커가 되어주길 간곡히 바랍니다. 반대를 위한 반대, 정략과 사익을 앞세우지 않는 의회의 모습을 서울시의회부터 보여준다면 국민이 가장 불신하고 있는 정치 분야의 발전에 큰 계기가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우리는 더 나은 미래를 가질 수 있다는 희망을 드리는 새해가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 국민의힘은 항상 서울시민의 편에서 시민만 바라보고 나아가겠습니다. 더 나은 내일을 준비하는 서울시의회 국민의힘과 함께, 천만 서울시민의 가정에 행복과 사랑이 넘치는 한해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 1.  2. 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최호정
  • 오언석 도봉구청장, 계묘년 맞아 도봉산에서 주민들과 해맞이 행사

    오언석 도봉구청장, 계묘년 맞아 도봉산에서 주민들과 해맞이 행사

    서울 도봉구는 2023년 새해를 맞아 도봉산 천축사 일대에서 해맞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오언석 도봉구청장과 지역 주민들은 오전 6시 30분 도봉산 수변 무대를 시작으로 도봉서원, 도봉대피소를 거쳐 천축사에 도착해 함께 새해를 맞이했다. 새해 덕담과 함께 기원문을 낭독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오 구청장은 “계묘년 새해에는 경제가 되살아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여러분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기를 기대한다”며 “올 한 해 변화하는 도봉, 성장하는 도봉, 미래가 있는 도봉구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 임만균 서울시의원, 조원동 강남골목시장 골목형 상점가 지정 환영

    임만균 서울시의원, 조원동 강남골목시장 골목형 상점가 지정 환영

    서울시의회 임만균 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3)의 지역구인 관악구 조원동 소재 강남골목시장이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됐다. ‘골목형 상점가 지정’이란 상가 밀집 지역 등 상점가로 인정받지 못한 소상공인 밀집구역도 ‘전통시장법’에 따라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준하는 수준의 지원 가능하도록 해 침체된 골목상권 살리고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와 소상공인 활성화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됨에 따라 강남골목시장은 앞으로 ▲공동시설 환경개선 ▲공동마케팅 ▲상권컨설팅 ▲온누리 상품권 지역화폐 가맹점 등록 등의 지원을 받게 되어 예산 지원의 한계 등으로 인한 상인들의 애로사항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임 의원은 “이번 강남골목시장의 골목형 상점가 지정은 이규갑 상인회 회장님과 상인회 여러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라며 “국회에서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개발과 제도개선을 위해 애써주신 정태호 국회의원님과 발 빠른 조례 개정으로 골목형 상점가 지정에 힘써주신 박준희 구청장님과 정현일 구의원님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임 의원은 소상공인 자영업자분들께 도움이 되는 의정활동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제 선거구인 미성동 도깨비시장과 난곡동 골목시장에 이어 또다시 강남골목시장이 지정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전통시장을 비롯한 골목상권의 활성화를 통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 구로구, 옥외광고물 수준 향상 평가서 6년 연속 ‘우수 자치구’ 선정

    구로구, 옥외광고물 수준 향상 평가서 6년 연속 ‘우수 자치구’ 선정

    서울 구로구가 서울시가 주관하는 ‘옥외광고물 수준 향상 평가’에서 6년 연속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각 자치구가 추진한 옥외광고물 정비 관련 정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구로구는 평가 기간 중 불법광고물 중 현수막, 벽보 등 유동 광고물 125만 7000여건과 고정 광고물 267개를 정비했다. 가로등이나 전신주 등에 벽보가 붙는 것을 막기 위해 불법광고물 부착 방지판을 설치하고, 전신주 상단에 부착된 불법현수막 잔재물 정비에도 힘썼다. 구는 이외에도 자영업자 발광다이오드(LED) 간판 설치 지원, 주인 없는 간판 정비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해 간판 개선 사업 대상이었던 오퍼스1 빌딩은 지난 9월 열린 ‘2022년 서울시 좋은 간판 공모전’에서 우수 사례로 뽑히기도 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깨끗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6년 연속 우수 자치구로 선정되는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간판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불법광고물 정비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 원주시, 주정차 단속유예 확대…2→3시간

    원주시, 주정차 단속유예 확대…2→3시간

    강원 원주시는 다음달 1일부터 점심시간대 주정차 단속유예 시간을 2시간에서 3시간으로 1시간 늘린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불법주정차 CCTV가 운영되는 50개 구간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주정차해도 적발되지 않는다. 단속유예 대상에서 횡단보도, 교차로 모퉁이, 버스정류장, 소화전, 어린이보호구역은 제외된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단속유예 시간 확대를 결정했다. 원강수 시장은 “경기 침체 장기화로 생계가 어려워진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결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 티오더, 2022년 일자리창출 우수기업∙2023년 청년친화강소기업 선정

    티오더, 2022년 일자리창출 우수기업∙2023년 청년친화강소기업 선정

    태블릿 주문 플랫폼 서비스 ‘티오더’는 서울 구로구청이 주관하는 ‘2022년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및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3년 청년친화강소기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구로구는 지난 21일, 고용 증대 실적 및 고용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청년친화강소기업’은 고용노동부가 2016년부터 매년 임금, 일생활균형, 고용안정 분야 등을 심사해 선정하고 있다. 티오더는 이번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고부가가치 사업 추진, 지역 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두 가지 분야에 모두 선정됐다. 회사는 최근 2년간 약 1000% 이상의 고용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채용 시장의 장기적인 불황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고용 증대 및 고용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며 구성원들과의 상생을 도모했다. 티오더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용환경 개선 및 직원 만족도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티오더는 태블릿 무인 주문 플랫폼에서 더 나아가 데이터 플랫폼으로서 자영업자의 스마트한 매장 운영을 돕고, 비 외식업으로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해 오프라인 매장을 디지털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은행업무 저녁 6시까지 봐드려요”… KB국민은행 ‘9To6 뱅크’ 눈길

    “은행업무 저녁 6시까지 봐드려요”… KB국민은행 ‘9To6 뱅크’ 눈길

    KB국민은행은 저녁 6시까지 운영하는 ‘9To6 뱅크(Bank)’를 전국 72곳으로 확대했다. 9To6 뱅크는 오후 4시까지인 영업점 운영시간을 오후 6시까지 연장 운영하는 형태의 특화지점이다. 비대면 거래 확대에도 불구하고 자산관리, 대출상담 등 대면채널에 대한 니즈가 높은 금융서비스 부문에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자 마련했다. 9To6 뱅크는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은 물론 충청,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72곳의 영업점을 선정해 접근성을 높였다. 현재 운영 중인 9To6 뱅크는 KB국민은행 홈페이지 내에 ‘지점찾기’ 또는 KB스타뱅킹 내 ‘영업시간 특화지점 안내/찾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9To6 뱅크 직원은 오전 조와 오후 조로 구성돼 오전 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오후 조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한다. 이에 따라 직장인, 자영업자 등 기존 영업시간 중 방문이 어려웠던 고객도 금융상담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9To6 뱅크를 통해 유연한 근무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오전 시간을 활용해 아이들을 등원시키는 워킹맘, 자기계발을 원하는 직원 등 본인의 라이프 사이클을 고려해 원하는 근무시간에 일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넓혔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9To6 뱅크는 전문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존 대면채널을 고객지향적으로 한 단계 발전시킨 것”이라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만의 혁신적인 고객 접점을 확보해 고객 편의성을 더 높이겠다”고 밝혔다.
  • [열린세상] 공민권 4년 휴직제 논의해 보자/김세연 전 국회의원

    [열린세상] 공민권 4년 휴직제 논의해 보자/김세연 전 국회의원

    예산의 계절이 지나갔다. 그렇게 지적을 당해도 또다시 밀실에서 처리됐다. 이럴 바엔 국회법에 ‘예산안 최종 타결은 원내대표들이 밀실에서 한다’고 명문화하는 게 오히려 속 편하지 않을까. 망가진 정치의 단면을 세면 끝이 없을 것이나 예산 시한을 쉽게 어겨 버리는 것만 봐도 정치권의 의식 수준을 짐작할 수 있다. 헌법이 정한 예산처리 시한은 회계연도 개시 30일 전, 즉 12월 2일이다. 당연히 통과시켜야 할 예산안을 처리할 때마다 매년 12월 31일을 앞두고 의사당 내 유혈 폭력 사태가 연례 행사처럼 벌어졌다. 정치 조폭들의 전투 현장으로 전락해 버린 국회에서 폭력을 영구 추방하기 위해 도입됐던 국회선진화법은 여기저기서 악용되며 이미 너덜너덜한 걸레처럼 된 상태다. 선진화법 통과 이후 1~2년간 헌법시한을 지키는 듯하더니 해를 거듭하며 몇 시간, 며칠씩 점점 더 밀리다가 올해는 12월 24일에 처리됐다. 이런 식이면 1~2년 내로 법 도입 이전처럼 매년 1월 1일 새해가 밝기 직전에 다음 연도 예산을 겨우 처리하게 될 것이다. 이렇게 헌법 규정을 어기는 것도 예사로 여기는데 법률 규정쯤이야…. 공직선거법 제24조의2에 따라 국회는 총선 1년 전인 내년 4월 10일까지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을 완료해야 하나 이 또한 제대로 지켜진 적이 없다. 입법부가 이런 행태를 보이는데 국민들은 헌법과 법률을 준수해야 한다고 하기가 곤혹스러워진다. 정치, 행정을 비롯한 국가공동체의 거버넌스 작동 주체들의 정신이 이미 망가졌다. 망가진 정신과 시스템이 순조롭게 회복될 것이라 기대하지 않는다. 제대로 세팅을 다시 하기 위해서는 근본부터 갈아엎어야 하지만 한 번에 모든 것을 바꾸는 것 또한 어려우므로 작은 변화라도 만들어 낼 수 있는 틈새를 찾아보자.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고 하지만 디테일을 잘 살려 천사의 활동 공간을 만들어 낼 수도 있다. 그 일환으로 ‘공민권(公民權) 4년 휴직제’ 도입을 논의해 보자. 지금도 근로기준법 제10조에 따라 공민권 ‘휴가제’는 원칙적으로 시행 중에 있다. ‘공민권’이란 국민이 국가 또는 공공단체의 업무에 참여할 권리를 말한다. 즉 선거권을 포함해 기타 공민권 행사 또는 공공 관련 직무에 필요한 시간을 청구할 때 유급휴가를 보장해야 하는 법적 근거가 된다. ‘공민권 4년 휴직제’는 시민 누구라도 직장을 다니다가 공직선거에 도전해 당선되면 임기 4년 동안의 무급휴가 및 임기 종료 후 현업 복귀를 보장하자는 것이다. 기업 자체적인 현행 법령의 해석 확대, 정부 시행령의 적용범위 확대, 국회의 법 개정을 통한 법적 근거 강화 등의 실행 방법이 있다. 얼마 전까지 육아휴직도 눈치 보며 겨우 쓰던 것이 관행이었지만 최근엔 휴직 기간을 온전히 보장받을뿐더러 남편의 육아휴직까지도 보장받는 분위기로 전환 중에 있다. 즉 직장에서 일정 기간 자리를 비우면 불이익을 받던 시대는 지나가고 있다. 지금처럼 정치를 그들만의 리그로 방치해두면 상식적인 시민과 출세지향적 정치계급 간의 괴리가 더욱 커질 것이다. 장차관 등 고위공무원, 방송에서 유명세를 높인 인사들이 권력자와의 관계를 통해 총선을 앞두고 낙하산으로 내려와 지역의 조직과 이권을 장악한 소위 토호세력과 결합된 것이 정당 하부구조의 현실이었다. 그러다 보니 낙선 시 안전망을 보유한 변호사와 자영업자 비율이 정치예비군 풀(pool)에서 압도적으로 높았다. 공민권 휴직제가 정착되면 총선과 지방선거에서 일반 직장인들도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다. 패가망신 무릅쓰고 가족 생계와 자기 인생을 다 걸지 않고도 훨씬 더 많은 시민들이 공직선거 도전에 나설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지금보다는 더 나은 정치가 우리를 기다릴 것이라 기대한다.
  • 윤석열표 청년도약계좌 예산에 3678억… 내년 6월 출시

    윤석열표 청년도약계좌 예산에 3678억… 내년 6월 출시

    정부가 청년층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내년 6월 청년도약계좌를 출시한다. 2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청년도약계좌 운영 예산 3678억원을 포함한 2023년도 세출예산(3조 8000억원)을 확정했다. 청년도약계좌는 윤석열 정부 청년 공약 중 핵심 사안으로 만기 때 약 5000만원 상당의 목돈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프로그램이다. 만 19∼34세 중 개인소득이 6000만원 이하 청년이 5년 만기를 기준으로 월 40만∼70만원을 납입할 수 있다. 정부가 지원하는 기여금은 납입액의 최대 6%다. 월 최대 금액인 70만원을 기준으로 5년간 납입하면, 만기 때 약 50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가구 소득은 높지만 개인 소득이 낮은 사람은 혜택을 입을 수 없도록 가입 대상을 가구소득이 중위소득 대비 180% 이하인 청년으로 제한했다. 상품 출시는 내년 6월이다. 청년도약계좌는 윤석열 정부가 대선 기간 당시인 올해 초 10년 만기가 되면 최대 1억원의 목돈을 마련하도록 지원하겠다고 공약하면서 ‘1억 통장’으로 불리며 큰 관심을 모았다. 다만 정부 출범 후 재정 부담 등의 우려로 최종 5000만원 목돈 마련으로 수정된 데다, 공약 출시 때와 달리 경기침체 심화, 금리 상승 등으로 경제 환경이 크게 달라진 내년 6월부터 시행될 예정이어서 예상만큼 호응이 높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20대 직장인 김모씨는 “지난해와 달리 요즘 은행 예금 이자도 높은데, 굳이 5년 동안 돈을 묶어 놓으면서 가입해야 할지 고민”이라고 말했다. 대출 금리는 나날이 올라가는 상황에서 최대 납입 금액인 70만원을 매달 저축할 수 있는 청년들이 얼마나 되겠느냐는 지적도 있다. 금융위가 밝힌 내년 세출예산에는 청년희망적금 지원 예산 3602억원도 포함됐다. 청년희망적금은 2년간 최대 월 50만원을 납입하면 시중 이자에 저축 장려금 최대 36만원을 추가 지원하는 상품으로 문재인 정부 때인 지난 2월 출시됐으며, 2024년 종료된다. 이 밖에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새출발기금에도 2800억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이 기금은 지난 10월 4일 정식 지원을 시작한 이후 지난달 말 기준 지원 예정액(30조원)의 약 6%(1조 7489억원)가 소진된 상태다.
  • 소상공인 과반 “내년 경영환경 올해보다 가혹할 것”

    소상공인 과반 “내년 경영환경 올해보다 가혹할 것”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 과반은 내년 경영환경이 올해보다 더 혹독할 것으로 예상하다. 이들은 경영 비용과 대출상환 완화가 시급한 것으로 꼽았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도·소매, 숙박·음식점, 예술·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상공인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소상공인 경영환경 전망 및 경영애로 실태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조사 결과 새해 경영환경이 올해보다 악화될 것으로 전망한 소상공인은 56.0%(매우 악화 8.3%, 다소 악화 47.7%)로 응답했다. 악화를 우려하는 이유로 ▲고물가에 따른 원가 상승과 수익 감소(52.4%) ▲기준금리 인상 등에 따른 대출상환 부담 증가(38.7%) ▲온라인·디지털화 등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한 대응능력 부족(8.9%) 등을 들었다. 새해 경영환경이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한 소상공인은 10.3%(매우 개선 0.3%, 다소 개선 10.0%)에 불과했다. 개선 요인으론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및 코로나19 종식 전망(77.4%) ▲새 정부의 다양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책 도입(12.9%) ▲향후 고금리·고물가 추세 완화에 따른 경영비용 감소(9.7%) 등 순으로 답했다.소상공인은 매출액, 영업이익 등 올해 자신의 경영성과를 10점 만점 기준 평균 5.36점으로 평가했다. 올해의 가장 큰 경영애로는 자금 조달(40.0%), 판로 확보(36.0%), 인력 확보(16.0%)라고 응답했다. 이들은 새해 최우선해야 할 소상공인 지원책으로는 ▲경영비용·대출상환 부담 완화(52.7%)를 첫손으로 꼽았다. 이어▲ 소기업·소상공인 대상 사회안전망 확충(28.3%) ▲비대면 소비 확산에 따른 판로 확대 지원(8.7%) ▲공정거래 기반 조성 위한 대기업 대상 규제 강화(5.7%)가 뒤를 이었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3년간 계속된 코로나19 장기화에 이어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복합 경제위기로 자영업자 대출 규모가 1000조원을 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만큼, 중소상공인의 경영애로가 가중되고 있다”며 “소상공인의 경영부담 완화를 돕고 디지털 전환 등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지난해 자영업자 빚 평균 1억 8000만원 육박…역대 최대 폭 증가

    지난해 자영업자 빚 평균 1억 8000만원 육박…역대 최대 폭 증가

    비은행권 대출 10% 넘게 급증20대 부채 증가율 두 자릿수 껑충지난해 자영업자(개인사업자)의 1인당 평균 부채가 1억 8000만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 폭으로 증가했다. 20대 부채가 전년 대비 가장 큰 폭으로 늘었고 부채 규모는 50대가 가장 컸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일자리행정통계 개인사업자 부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개인사업자의 평균 대출은 1억 7805만원으로 전년보다 5.8%(975만원) 증가했다. 증가 폭은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17년 이후 가장 컸다. 특히 지난해에는 비은행권 대출이 전년보다 10.3% 급증하며 은행권 대출 증가율(3.0%)을 넘었다. 다만 연체율(대출잔액 기준)은 0.32%로 전년보다 0.08% 포인트 하락했다. 연령별로 보면 50대 개인사업자의 평균 대출이 2억 379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40대(1억 9603만원), 60대(1억 8359만원) 순이었다. 20대(29세 이하)의 경우 대출 규모 자체는 6047만원으로 가장 작았으나 전년 대비 증가율은 11.8%로 전체 연령대 가운데 가장 높았다. 대출 연체율(0.50%)도 20대 개인사업자가 가장 높았다. 직원 유무별로도 대출 규모가 달라졌다. 직원을 두고 일하는 개인사업자의 평균 대출은 3억 8812만원으로 직원이 없는 경우(1억 1316만원)보다 세 배 이상 많았다.
  • 작년말 자영업자 빚 평균 1억7805만원…역대 최대폭 증가

    작년말 자영업자 빚 평균 1억7805만원…역대 최대폭 증가

    지난해 자영업자(개인사업자)의 1인당 평균 부채가 역대 최대 폭으로 증가하면서 1억8000만원에 육박했다. 부채 규모는 50대가 가장 컸고, 전년 대비로는 20대 부채가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일자리행정통계 개인사업자 부채’ 자료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으로 집계한 국내 개인사업자의 평균 대출은 1억7805만원으로 전년보다 5.8%(975만원) 증가했다. 증가 폭은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17년 이후 가장 컸다. 특히 작년에는 비은행권 대출이 전년보다 10.3% 급증하며 은행권 대출 증가율(3.0%)을 웃돌았다. 연령별로 보면 50대 개인사업자의 평균 대출이 2억379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외 40대(1억9603만원), 60대(1억8359만원) 등의 순이었다. 20대(29세 이하)의 경우 대출 규모 자체는 6047만원으로 가장 작았으나, 전년 대비 증가율은 11.8%로 전체 연령대 가운데 가장 높았다. 대출 연체율(0.50%)도 20대 개인사업자가 가장 높았다.
  • 이종환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2022년 세계한류문화공헌대상’ 수상

    이종환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2022년 세계한류문화공헌대상’ 수상

    서울특별시의회 이종환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강북1)은 지난 22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2022년 세계한류문화공헌대상’ 시상식에서 세계한류문화공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현재 2022년 세계한류문화공헌대상’ 시상식은 전세계에서 인정받는 한류문화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문화 선진국 반열에 올라서 세계 속에 빛나는 문화강국으로 우뚝서는 것을 목표로 하며, 각 부문에서 덕망 있고 존경받는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들이 선정됐다. 수상을 한 이 위원장은 제10대 및 제11대 서울시의회 의원으로서 시민들의 문화향유 활성화 및 우수한 한류문화를 세계 속에 널리 알리기 위한 의정활동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이 위원장은 12년 동안 영세 자영업자를 위해 봉사해왔으며, 골목상권 활성화를 바탕으로 펜데믹 이후 관광도시 서울을 위한 예산 확충을 관철하는 등 서울시 문화·체육·관광 발전에 이바지했다. 이날 이 위원장은 “세계한류문화공헌 대상이라는 큰 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미래먹거리인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 문화와 체육이라는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한류문화의 국제적 위상향상과 문화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전셋값 10% 떨어지면… 집주인 11% 빚내야 보증금 내준다

    전셋값 10% 떨어지면… 집주인 11% 빚내야 보증금 내준다

    전세가격이 폭락하며 집주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역전세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집주인의 약 11%는 대출을 받아야 전세보증금을 세입자에게 돌려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주택가격 하락폭이 커질수록 자산을 다 팔아도 빚을 갚지 못하는 ‘하우스푸어’가 양산되고 금융권의 부실을 낳을 수 있다는 진단이다. 한국은행이 22일 공개한 ‘2022년 하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한은이 2021년 가계금융복지조사를 활용해 추정한 결과 전세보증금이 10% 하락하면 집주인의 85.1%는 금융자산을 처분해야 보증금 하락분을 마련할 수 있고, 11.2%는 금융자산을 처분하고 대출까지 받아야 보증금 하락분을 마련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3.7%는 금융자산 처분과 추가 대출로도 보증금 하락분을 마련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가구당 평균 약 3000만원이 부족한 것으로 추산됐다. 보증금이 20% 하락하면 금융자산 처분과 추가 차입으로도 보증금 하락분을 돌려주지 못하는 집주인의 비율은 6.4%로, 보증금이 40% 하락하면 이 비율은 10.9%로 늘어난다. 한은은 과도하게 상승했던 전세가격이 조정되고 ‘갭투자’의 유인이 줄어드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전세가격이 짧은 기간 동안 급락하면 임대인들의 유동성 및 신용 리스크가 고개를 들 수 있다고 밝혔다. 정부가 전날 다주택자가 담보인정비율(LTV) 30%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생활안정·임차보증금 반환 목적의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완화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 이해된다. 한은은 또 주택 가격이 올해 6월 말보다 20% 하락하면 전체 대출 가구 기준 고위험 가구의 비중이 3.3%에서 4.9%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위험 가구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40%를 초과해 처분가능소득 대비 원리금 상환 부담이 크고, 자산대비부채비율(DTA)이 100%를 넘겨 자산을 매각해도 부채 상환이 어려운 가구를 뜻한다. 이정욱 한은 금융안정국장은 “코로나19 이후 부동산 가격이 37~38% 올랐는데 올해 11월까지 10.4% 떨어졌다”면서 “급락이라기보다는 조정 국면”이라고 진단했다. 한은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전체 부동산 금융 익스포저(위험 노출액)는 2696조 6000억원으로 명목 국내총생산(GDP)의 125.9% 수준이다. 부동산 가격이 30% 떨어질 경우 금융권의 자기자본비율이 하락하는 가운데 일부 금융기관은 최소 자본비율 기준마저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한은은 추정했다. 한편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자영업자들의 분기별 대출 총액이 지난 3분기 1014조 20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4.3% 증가하며 사상 처음으로 100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취약 자영업자들이 은행 대신 제2금융권 창구로 몰려가면서 지난 3분기 취약 자영업자의 대출 증가율이 18.7%로 비취약 자영업자(13.8%)를 앞섰으며 비은행 대출 증가율(28.7%)이 은행(6.5%)보다 크게 뛰어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한은은 대출금리가 상승하고 매출 회복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정부의 금융지원정책 효과마저 사라지면 내년 말 자영업자들의 부실위험 대출 규모가 40조원에 이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 진옥동표 혁신 금융… 2년 더 ‘땡겨요’

    진옥동표 혁신 금융… 2년 더 ‘땡겨요’

    차기 금융지주 회장으로 확정된 진옥동 신한은행장의 혁신사업으로 출발한 배달 플랫폼 ‘땡겨요’가 금융당국으로부터 연장 허가를 받았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신한은행의 음식 주문중개 플랫폼 서비스에 대한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22일부터 2024년 12월 21일까지 2년 연장했다. 2020년 12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뒤 올해 초 정식 출범했다. 진 내정자는 비금융 신사업을 담당하는 ‘O2O(Online to Offline) 추진단’을 신설하며 땡겨요에 힘을 실었다. 기존 배달 업계에서는 은행의 배달 진출을 두고 ‘밥그릇 빼앗기’라며 비판적인 시선을 보냈다.신한은행은 땡겨요를 통한 매출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당초 땡겨요를 통해 확보한 가맹점 매출 데이터 등은 자영업자 신용평가에 활용할 수 있다며 라이더 전용 대출상품을 시작으로 땡겨요 적금·카드, 가맹점주 전용 대출 등을 출시했으나 관련 매출이 얼마나 늘었는지는 밝히지 않고 있다. 당초 책정한 땡겨요 사업예산은 애플리케이션 개발비 등 140억원인데, 업계에서는 이를 훨씬 웃도는 비용을 마케팅 및 운영에 추가로 들이고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은행권은 빅테크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는 것은 수익성보다 네이버, 카카오, 토스와 같은 빅테크 업체에 종속되지 않기 위한 시도로 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신한은행은 중개수수료 2%를 제외하고는 가맹점에 기타 광고비용 등은 받지 않고 있다며 처음부터 수익성을 기대한 사업이 아니라고 말한다. 할인과 마케팅에 힘입어 땡겨요 가입자 수는 1월 말 2만 6000명에서 이날 165만명으로 64배 늘었고, 가맹점 수는 3500곳에서 5만 7000곳으로, 주문금액은 1억 4000만원에서 450억원으로 증가했다. 은행 측은 당장 내년에는 배달 가능한 지역을 넓히면서 현재 서비스의 안정적인 지원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장기적으로는 로봇배송, 전통시장 배달, 전기 오토바이 배달 사업 등 사업 다각화를 구상하고 있다. 신한은행 이외에 우리은행은 모바일뱅킹 앱 ‘우리WON뱅킹’에서 편의점 상품을 주문·배달받을 수 있는 서비스인 ‘마이 편의점’을, 하나은행은 모바일뱅킹 ‘하나원큐’에서 ‘신차 견적 서비스’를 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빅테크(대형 IT업체)가 생활금융 플랫폼을 구축해 금융권을 침범하고 있는 만큼 당국이 금융권도 같은 방식으로 빅테크산업에 진출하는 것을 계속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연금저축·IRP로 연말정산 절세 준비하세요 [이승준 세무사의 생활 속 재테크]

    연금저축과 개인형 퇴직연금(IRP)은 개인의 노후생활을 위해 일정 금액을 납입한 후 일정 시점부터 연금으로 수령하는 은퇴설계형 상품이다. 가장 큰 장점은 납입시점에 일정 금액을 한도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연봉 5500만원 이하 16.5% 공제 매년 납입액에 대해 700만원 한도로 13.2% 또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있다. 공제율은 본인의 소득 수준에 따라 다른데 연봉 5500만원 이하 직장인의 경우 납입액의 16.5%를 공제받을 수 있고 이를 초과한다면 세액공제율 13.2%가 적용된다. 연금저축과 IRP는 본인의 자금계획과 용도를 꼼꼼히 따져 본 후 납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추후 연금으로 수령하지 않고 중도에 해지하는 경우 세액공제받은 원금과 수익금에 대해 16.5%의 세율로 세금이 추징되기 때문이다. ●소득수준 따라 납입액 잘 분배해야 연금저축과 IRP를 나누어서 함께 납입하는 경우 본인의 올해 소득 수준을 꼼꼼히 따져 보고 납입금액을 잘 분배해야 한다. 소득 수준에 따라 연금저축의 세액공제 납입한도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연봉 1억 2000만원 이하 직장인의 경우 연금저축에 400만원 이하 납입하고 나머지 금액을 IRP에 납입해야 최대 700만원 납입액에 대해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만약 연금저축에 500만원을 납입하고 나머지 200만원을 IRP에 납입한다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금액은 600만원이 된다. IRP를 포함한 연간 세액공제 납입한도는 700만원이지만, 연금저축에 대한 세액공제 납입 한도는 400만원이라서다. 연봉 1억 2000만원을 초과하는 직장인이라면 연금저축에 300만원 이하를 납입하고 나머지 금액을 IRP에 납입해야 최대 700만원 납입액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만 50세 이상 추가납입 혜택 활용을 올해 만 50세 이상이고 연봉 1억 2000만원 이하 직장인의 경우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기존 연간 700만원 한도에 200만원을 추가해 납입액의 900만원까지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이는 한시적 특례로 올해까지만 가능하다. 연금저축 세액공제 혜택은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인 자영업자도 받을 수 있다. 현행 소득세법상 사업소득자와 같은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자의 경우 근로소득자에 비해 소득공제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항목이 극히 제한적인 것이 현실이다. 소득세가 부담되는 고소득 자영업자에게도 연금저축은 필수적인 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 삼성증권 세무전문위원
  • “20년 일하면서 처음”…배달기사에 전해진 종이쇼핑백

    “20년 일하면서 처음”…배달기사에 전해진 종이쇼핑백

    피자 배달기사가 눈길에 넘어져 늦게 도착하자 고객이 항의를 하기는커녕 오히려 선물까지 챙겨줬다는 훈훈한 사연이 전해졌다. 21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살만한 세상입니다’라는 제목으로 피자 가게를 운영하는 자영업자 A씨가 올린 글이 올라왔다. A씨는 “어제 배달 나간 기사한테 전화가 왔다”며 “아파트 단지에서 눈길에 미끄러져 넘어졌단다. 몸은 안 다쳤냐고 물어봤더니 아파트 안이라 (오토바이를) 세게 안 달려서 안 다쳤다. 그런데 피자가 다 망가졌다고 하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A씨는 “손님에게 전화해 ‘죄송하다. 기사가 아파트 안에서 넘어져 피자가 망가져서 다시 만들어 보내드리겠다’고 했다”며 “손님은 ‘기사는 괜찮냐’고 물으며 ‘천천히 오시라’고 하더라”고 했다. A씨에 따르면 기사가 다시 찾아간 손님 집 문 앞에는 ‘기사님! 앞에서 넘어지셨다고 들었어요. 안 다치셨나요? 추운날 안전운행하세요’라는 쪽지와 함께 음료가 담긴 종이쇼핑백이 걸려 있었다.A씨는 “20년 일하면서 이런 분은 처음 본다”며 “삭막하기만 한 세상인 줄 알았는데 이런 분 만나니 아직은 살만한 세상이란 생각이 든다”고 했다. 이어 “저렇게 문 앞에 걸어두시고 기사가 가니 나오셔서 토닥여주셨다고 한다. 기사도 넘어졌지만 기분이 좋았다고 한다”며 “어제 엄청 추웠는데 저도 일하면서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했다. 해당 글을 접한 네티즌은 “날씨는 춥지만 마음은 따뜻하다”, “훈훈한 사연”, “연말에 이런 분들이 있어 따뜻하다”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시간당 1~3cm의 눈이 내리는 가운데 21일 서울·경기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대설주의보가 발령됐다. 눈이 쌓인 겨울철 도로는 사고 위험이 있어 운전자와 보행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에는 경북 대부분지역에서 눈과 비가 그친 상태라며 22일부터는 다시 강추위가 찾아오는 만큼 빙판길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밤부터는 찬 공기가 밀려와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한파가 몰려오겠다”면서 “보행자들은 미끄럼 사고를 조심하고 가시거리가 짧아질 수 있으니 차량 운행 시에도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 임만균 서울시의원, 아쉬운 예산편성 속 지역예산 확정, 교육청예산 삭감은 유감

    임만균 서울시의원, 아쉬운 예산편성 속 지역예산 확정, 교육청예산 삭감은 유감

    지난 16일 제315회 서울특별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2023년도 서울특별시 및 서울특별시교육청 예산안이 통과됐다. 서울시의회 임만균 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3)은 “아쉬운 예산편성에도 지역주민과의 소통, 관계부서와의 협조 등을 통해 관악구 지역 예산을 확정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확정된 지역예산은 ▶폭우로 인한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도림천 일대 빗물배수시설 설치 90.93억원 ▶난향초 수영장 리모델링 14억원 등 (난우․난향․미성․조원초, 난우․남서울․미성․남강․성보중, 신림․남강․성보고, 서울정문학교 학교시설 개선 예산 122.89억원) ▶신림동과 봉천동의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한 신림~봉천터널 건설 340.9억원 ▶전통시장 현대화시설개선을 위한 관악신사시장 아케이드보수공사 8.93억원 ▶그동안 진척이 없던 권역별 시립도서관 설계비 5억 ▶소공인 지원을 위한 소공인 집적지구 지정 지원사업 1.49억원 등이 있다. 이에 대해 임 의원은 “2023년 예산안 중 서울시 예산안의 시민 안전과 민생에 직접적인 예산 삭감과 서울시 교육청 예산안의 학교기본운영비와 디지털 교육예산 삭감 등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라고 말하고 특히 “학교 현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예산이 정쟁에 의해 삭감돼 그 피해는 온전히 학생들이 받게 된다”라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또한 임 의원은 “100억 원의 서울시립대학교 운영 지원 예산을 삭감한 것은 반값등록금 제도를 중단하기 위한 사전 조치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라고 비판하고 “반드시 필요한 예산을 선별해 빠른 시일 내 추경 등을 통해서라도 꼭 복원이 이뤄져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2022년 한 해 동안 지역과 서울시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들였음에도 불구하고 소상공인․자영업자 예산 삭감, 사회서비스원의 예산 삭감, 위탁 기관 예산 삭감, 주민자치 예산 삭감,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예산 삭감 등 시민의 안전과 민생에 직접적인 예산이 삭감돼 이번 2023년 예산편성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 ‘카페 진상’ 떠난 자리 흥건한 액체…소변이었다

    ‘카페 진상’ 떠난 자리 흥건한 액체…소변이었다

    술에 취한 노인이 의자와 바닥 등에 소변을 누고 갔다는 카페 사장의 사연이 전해졌다. 18일 자영업자 커뮤니티에 공유된 내용에 따르면 카페 사장 A씨는 “혹시 비슷한 일을 겪으신 분이 있다면 어떻게 했는지 조언을 듣고 싶다”며 전날 자신이 겪은 일을 털어놨다. A씨에 따르면 전 날 저녁 7시쯤 술을 마신 노인 두 명이 카페에 방문했다. 이들은 계산대가 아닌 착석한 자리에서 서서 주문하고 직원에게 직접 카드를 가져가라고 했다. A씨는 “매장에 손님이 여러 팀 있었는데 (노인은) 자리에 앉아서 음료 가져다 달라, 이거 달라 큰 소리로 말씀하셨다”며 “제대로 들어주지 않자 ‘대우도 못 받는 세상’이라면서 이런저런 욕을 했다. 우리 직원도 화가 좀 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이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 자리에 컵과 쓰레기를 그대로 두고 카페를 떠났다. 두 사람이 머물고 간 자리를 청소하러 간 직원은 순간 직원은 역한 냄새를 맡았다. 이 액체의 정체는 소변이었다. A씨는 “직원은 바닥 닦으면서도 ‘설마 아니겠지’하면서 치우다가 정체를 알게 된 후 한참을 헛구역질했다더라”라며 “뒤늦게 상황을 전달받고 폐쇄회로(CC)TV를 확인했다가 충격받았다”라고 털어놨다. A씨는 “(노인이) 의자 착석 직전에 서서 그대로 일을 봤고 처리할 생각을 안 하고 그 상태로 의자에 앉은 뒤 이거 달라, 저거 달라 한 거였다”며 “의자에 앉고나서도 추가로 일을 봤는지 일어났을 때 앉아있던 곳 바지 쪽에 훨씬 많은 물이 고여있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결국 안쪽으로 소변이 다 스며들어 의자를 버릴 수밖에 없게 됐다”며 “저와 직원은 어젯밤 내내 황당함에 정신이 나가있었다. 신고하란 의견도 많았는데 70대 초반 정도로 나이가 있어 보이고, 술도 드신 상태여서 고민된다”고 하소연했다. 카페 주인 “신고해야 하나 고민” A씨는 두 노인을 경찰에 신고할지 고민 중이라고 했다. 그는 “신고하란 의견도 많았는데 70대 초반 정도로 나이가 있어 보이고, 술도 드신 상태여서 고민된다”며 “여전히 황당하다. 행동이 괘씸하긴 하지만, 의자만 버리고 그냥 넘어가는 게 맞냐”고 하소연했다. A씨의 사연엔 위로와 격려가 쏟아졌다. 다만 경찰 신고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했다. 네티즌들은 “똥 밟았다고 생각하고 그냥 넘어가는 게 정신건강에 좋다”, “그냥 넘어가면 다른 가게 가서도 똑같이 할 수도 있다. 잘못했다는 걸 인지시켜줘야 한다” 등 다양한 조언을 건넸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