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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 자제” 부탁한 하와이 주민들 “다시 방문해달라” 호소한 이유

    “여행 자제” 부탁한 하와이 주민들 “다시 방문해달라” 호소한 이유

    지난 8일 미국에서 100여년 만에 최악의 인명피해를 낸 하와이 마우이섬 산불 참사 현장 주민들이 “관광객들이 끊겨 생계가 곤란하다”며 섬에 방문해줄 것을 호소했다. 30일(현지시간) 미 공영라디오 NPR 등은 산불로 피해를 본 마우이 주민들이 관광객들에게 다시 방문해달라고 요청하는 사연을 전했다. 마우이의 와일루쿠에서 지역 방송을 하는 DJ 포레스트는 최근 섬 외부 청취자를 대상으로 하는 스트리밍 쇼에서 “마우이를 도울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이라면서 “여기로 와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화재 피해지역을 제외한 섬의 나머지 지역은 불에 타지 않고 계속 개방돼 있다고도 덧붙였다. NPR은 이러한 호소가 섬 내의 전반적인 여론을 대변하고 있으며, 지역 사업체와 자영업자들, 관광 당국은 섬의 나머지 75% 지역에 관광객들이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화재 직후 “관광 목적 방문 자제해달라” 화재 직후 일부 하와이 주민들은 “참사 이후에도 일부 관광객들이 평소처럼 휴가를 즐기는 모습에 참담하다. 당분간 관광 목적의 방문은 자제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 마우이의 한 주민은 영국 BBC에 “우리 주민들이 (산불을 피하려다) 바다에 빠져 죽었는데 바로 다음 날 관광객들이 같은 물속에서 수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 주민들은 수영, 스노클링, 서핑을 하지 않고 있다. 이 비극 속에서 재미를 찾는 이는 아무도 없다”면서 “주민들이 살아가는 곳과 그들(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곳, 두 개의 하와이가 있는 것 같다”고 씁쓸해했다. 현지 관리들도 필수적인 목적이 아닌 여행객들에게는 마우이섬을 떠나고, 섬 방문 계획이 있다면 취소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러한 보도를 본 후 마우이를 방문한 관광객 케네디 시로타는 “이곳에 왔다는 이유로 비난당할까 봐 두려웠다”면서 “고민하던 와중에 친구들과 머물기로 한 호스텔 측에서 온라인에 올린 게시물을 읽고 최종적으로 방문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호스텔의 게시물은 관광객들이 돌아와 지역 경제를 살려달라고 호소하는 내용이었다. “마우이 경제는 관광업에 의존하고 있다” 관광업은 마우이 경제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지난해 관광객들이 마우이에서 지출한 금액은 총 55억 달러(약 7조 2710억원)에 달한다. 연간 평균 방문객은 300만명에 이르렀다. 하와이 당국은 화재 이후 마우이를 방문한 관광객이 얼마나 되는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와이 관광청은 산불이 발생한 8일 이후 라하이나를 포함한 서쪽 마우이 지역의 경제활동 손실이 하루 100만 달러(약 13억 2000만원)가 넘고, 주 전체로는 손실 규모가 하루 900만 달러(약 11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했다고 NPR은 전했다. 라하이나의 숙박업주 스네 파텔은 “코로나19 사태가 다시 닥친 것 같다”면서 “아무도 돈을 벌지 못하고 그저 살아남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피해 큰 라하이나 지역엔 접근하지 않길” 다만 피해가 큰 라하이나 지역에는 여전히 접근하지 말아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파텔은 “관광객들이 책임감 있는 태도로 방문해야 전체적인 메시지가 바뀔 수 있을 것”이라면서 “피해 현장에서 멈추지 말고 곧바로 예약한 리조트로 가서 리조트 바로 옆에 있는 해변 주변에만 머물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8일 마우이섬에서 발생한 화재의 인명 피해 규모는 전날까지 115명으로 확인됐으며, 수백명이 여전히 실종자로 남아있는 상태다.
  • 코로나 대출 ‘100조→76조’ 연장·유예 연착륙

    코로나19 피해 대상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에 대한 만기연장·상환유예 잔액이 9개월간 100조원에서 76조원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순조로운 연착륙이 진행되고 있다며 일각에서 제기된 ‘9월 위기설’ 진화에 나섰다. 2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만기연장·상환유예 지원 금액은 76조 2000억원(35만 1000명)으로 지난해 9월 말 100조 1000억원(43만 4000명)과 비교해 24%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만기연장 잔액은 같은 기간 90조 6000억원에서 71조원으로, 상환유예 잔액은 9조 4000억원에서 5조 2000억원으로 감소했다. 금융위는 감소 배경에 대해 “방역 조치가 끝나고 영업이 어느 정도 회복이 되면서 대출을 갚는 차주들이 늘었고,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대환대출한 차주들도 늘어난 영향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2020년 4월 코로나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대출에 대해 만기연장과 원금·이자 상환 유예를 다섯 번에 걸쳐 연장해 왔다. 다음달 지원이 종료됨에 따라 시장에서는 대출 부실이 한꺼번에 터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9월 발표한 연착륙 지원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부실 우려는 크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연착륙 지원 방안에 따르면 코로나 대출 지원액의 93%인 만기연장 차주는 2025년 9월까지 만기연장을 지원받을 수 있다. 상환유예는 금융회사와 차주 간 협의를 통해 마련된 상환계획서에 따라 1년 거치 기간과 최대 60개월 분할상환이 가능하다. 특히 상대적으로 부실 가능성이 높은 이자상환유예 금액은 1조 500억원으로 금융권 전체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의 0.07%에 지나지 않아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 2008 美 대선 때 오바마와 송곳 공방 ‘배관공 조’ 49세에 [메멘토 모리]

    2008 美 대선 때 오바마와 송곳 공방 ‘배관공 조’ 49세에 [메멘토 모리]

    2008년 10월 미국 대선 투표를 한 달 앞두고 당시 버락 오바마 민주당 후보가 오하이오주 털리도 근처 홀랜드로 거리 유세를 나온 일이 있었다. 털리도에서 배관공으로 일하는 새뮤얼 조 우젤바커(49)가 이곳을 들렀다가 오바마 연방 상원의원(일리노이주)과 얼굴을 맞대게 됐다. 잘 됐다 싶었던 그는 오바마의 부자 증세안이 결국 평범한 서민들과 자영업자들에게도 불이익이 될 것이라는 내용의 질문을 하고 5분 남짓 공방을 주고 받았다. 오바마 후보는 “부를 널리 분배할 때 모든 사람에게 이익이 된다”고 답했다가 논란이 됐다. 우젤바커는 오바마의 ‘부 공유 처방식 경제’는 사회주의, 심지어 공산주의와 유사하며 ‘아메리칸 드림’에도 배치된다고 주장했다. 마침 취재진의 카메라가 돌아가고 있어서 둘의 공방은 미국 전역에 고스란히 전달됐고, 우젤바커는 대선 과정에 ‘중산층 보통사람’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공화당 대선 후보 존 매케인(1936~2018) 연방 상원의원(애리조나주)의 캠페인에 동원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결국은 ‘기득권 정치인’일 수 밖에 없는 매케인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풀뿌리 운동 보수주의 유권자들로부터 초청을 받아 전국을 돌며 연설했다. 그는 2010년 NBC 뉴스 인터뷰를 통해 “맥케인은 날 이용하려고만 했다난 딱 중간의 미국인 간판이 됐다. 그건 미끼같은 것이었다”고 돌아봤다. 그런 우젤바커가 지난달 췌장암 투병 소식을 전하더니 한 달 만에 세상을 등졌다고 AP 통신과 뉴욕타임스·폭스뉴스 등이 28일 전했다. 고인은 오랜 투병 끝에 전날 위스콘신주 소도시 캠벨스포츠의 자택에서 영면에 들었다고 했다.이듬해 ‘배관공 조 : 아메리칸 드림을 위한 싸움’이란 책을 출간했던 고인은 상이군인들에게 야외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조직과도 함께 일했다. 또 2012년 오하이오주의 민주당 텃밭 9지구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서민 경제론’으로 중산층 표심을 잡기 바랐던 공화당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득표율 23%에 그치며 참패했다. 고등학교 졸업 후 공군에 입대해 배관공 기술을 습득했던 그는 정계 진출을 포기한 후 다시 배관공으로 돌아가 평범한 삶을 살았다고 가족들은 전했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네 자녀가 있다. 부인 캐티는 “우리들 가슴이 미어진다. 사랑하는 남편, 아버지, 아들, 형제이자 친구를 잃었다. 그는 수많은 이들의 삶에 영향을 미쳤다. 내가 조를 만났을 때 이미 모든 사람들이 그를 배관공 조로 알고 있었지만 그는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 뭔가를 적었고, 그가 진짜 어떤 사람인지, ‘그냥 조’임을 보여줬다. 그는 질문 하나 던져 대중의 눈에 강렬하게 박힌 뒤로도 사랑하는 이 나라를 위해 좋은 일들을 해내려 애쓴, 보통의 존경할 만한 남자였다”고 돌아봤다.
  • “민생 총력전”으로 시작한 전열 정비…‘李 체포동의안’ 찬반 양론으로 끝나

    “민생 총력전”으로 시작한 전열 정비…‘李 체포동의안’ 찬반 양론으로 끝나

    더불어민주당이 28일 강원 원주 오크밸리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국회의원 워크숍을 연 가운데 당 지도부는 ‘민생 입법’으로 전열을 재정비하는 전략을 모색했지만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을 둘러싼 찬반양론이 또다시 수면 위로 오르는 등 당내 이견은 여전했다. 이날 오후 2시 20분쯤 개회한 워크숍에는 민주당 의원 168명 중 일정 탓에 불참한 우상호·이개호 의원을 제외한 166명(참석률 98.8%)이 참석했다. 이 대표는 개회 전 강원도당에서 준비한 옥수수를 먹고 의원들과 가볍게 담소를 나눴다. 노타이에 흰색 상의로 ‘드레스코드’를 통일한 참석자들은 행사 시작과 함께 주먹을 쥐어 들어 올리며 “민생 앞으로, 국민 곁으로”, “민생채움 국회” 등 ‘민생 구호’를 외쳤다. 이 대표는 인사말에서 “민생 중심 입법과 재정의 책임 있는 역할에 대해 당력을 총집중하고 국민적 의혹 사항의 진상 규명에도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 ‘민생채움단 7대 입법·7대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7대 입법으로는 폭염노동자보호법, 혁신성장지원법, 교권보호법 등이 포함됐고 7대 추진 과제에는 혁신성장 지원 강화, 교권보호, 주거 안정 및 안전 대책, 자영업자 대책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정한울 한국리서치 전문위원과 한병도 전략기획위원장은 총선 전망과 정국 대응 방향을 설명했다. 한 위원장은 “민주당이 (정부·여당에 대한) 견제는 미흡하고, 비리 의혹으로 이미지가 하락했다”며 “정권 견제와 민생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자유토론에서 분위기는 대체적으로 나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지만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둘러싼 논쟁이 또다시 불거졌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비명(비이재명)계 설훈 의원은 ‘심청전’을 들며 “심청이가 죽어도 다시 태어나서 왕비가 됐다. 이 대표도 체포동의안이 오면 당당하게 영장실질심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친명(친이재명)계 양경숙 의원은 “당론으로 체포동의안을 부결시켜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김한규 원내대변인은 “이 대표에 대한 사퇴 주장은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다른 비명계 의원은 휴식 시간에 기자들에게 “이 대표가 물러나야 분당을 막을 수 있지만 오늘은 그런 얘기를 하는 분위기는 아니었다”고 했다. 대의원제 폐지 등 김은경 혁신위원회가 내놓은 혁신안에 대한 토론도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지난번 의원 총회에서 충분히 의견을 나눴다고 설명했지만 ‘단합’을 강조하는 워크숍에서 의제로 삼아 굳이 분란을 일으키지 않으려는 의도가 읽힌다. 다만 김 원내대변인은 “돈봉투 사건과 관련해 향후 그런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어떤 선거든 당선을 인정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의지 등이 공개돼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했다. 민주당 의원들이 연일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규탄하는 가운데 이날 의원들 만찬(뷔페식)에 수산물인 연어, 새우, 주꾸미, 가리비 등이 등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30일 검찰에 출석하라’는 수원지검의 소환 통보를 거부하고 정기국회 본회의가 없는 9월 셋째 주에 검찰에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박성준 대변인은 “다음달 11일과 15일 사이에 조사받는 방안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했지만, 수원지검은 이를 수용하지 않고 다음달 4일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재차 통보했다.
  • 이재명 1년 맞은 민주 워크숍…의원 166명 총집결 민생 총력전

    이재명 1년 맞은 민주 워크숍…의원 166명 총집결 민생 총력전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취임 1주년을 맞은 28일 강원 원주 오크밸리에서 1박 2일 일정의 국회의원 워크숍을 열고 거대 야당으로서 대여 투쟁 각오를 다졌다. 윤석열 정부의 실정으로 민생이 도탄에 빠졌다며 책임론을 제기하는 한편, 혁신성장 지원과 약자를 위한 ‘민생 입법’을 통해 이 대표 사법리스크와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 등 잇단 악재로 흐트러진 전열을 재정비한다는 복안이다. 오후 2시 20분쯤 개회한 워크숍에는 민주당 의원 168명 중 사전 일정으로 불참한 우상호·이개호 의원을 제외한 166명(참석율 98.8%)이 참석했다. 이 대표는 개회 전 강원도당에서 준비한 옥수수를 먹고, 의원들과 가볍게 담소를 나눴다. 노 타이에 흰색 상의로 ‘드레스 코드’를 통일한 참석자들은 행사 시작과 함께 주먹을 쥐어 들어올리며 “민생 앞으로, 국민 곁으로”, “민생채움 국회”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 대표는 인사말에서 “입법, 예산에 있어 민주당 만의 비전을 분명하게 보여줄 수 있길 바란다”며 “민생 중심 입법과 재정의 책임 있는 역할에 대해 당력을 총집중하고 국민적 의혹 사항의 진상 규명에도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고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 등 ‘1특검 4국조’를 중단없이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박광온 원내대표도 “지금 대한민국은 일찍이 경험해보지 못한 역주행과 퇴행의 시대를 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날 ‘민생채움단 7대 입법·7대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앞서 ‘민생채움단’을 꾸려 민생 현장 곳곳을 다니며 입법 과제와 관련한 의견을 청취했다. 7대 입법으로는 ▲폭염 시 작업중지·의무 휴게시간을 부여하는 ‘폭염노동자보호법’(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 ▲변호사 광고 제한사항을 대한변호사협회가 아닌 법무부에 부여하는 ‘혁신성장지원법’(변호사법 개정안) ▲교사에 대한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 남발을 방지하는 등의 ‘교권보호법’(아동학대처벌법·아동복지법 개정안) ▲저소득층·저신용자·소상공인의 생계비 대출과 공공요금 등을 지원하는 ‘민생경제회복 패키지법’ ▲벤처투자 모태펀드 예산·세제혜택을 확대하는 ‘중소기업 투자활성화법’(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등이 선정됐다 7대 추진 과제에는 혁신성장 지원 강화, 교권보호, 주거안정 및 안전 대책, 자영업자 대책, 여성안전 및 돌봄강화, 기후위기 대응, 민생채움 예산 등이 채택됐다. 민주당은 7대 입법과제를 포함해 정기국회 핵심 법안 119개를 선정해 ‘공존공생119’ 법안으로 명명했다. 법안 안에는 ‘노란봉투법’도 포함돼 있다. 이 대표는 이날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30일 검찰에 출석하라’는 수원지검의 소환 통보를 거부하고 정기국회 본회의가 없는 9월 셋째 주에 검찰에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 박성준 대변인은 “다음 달 11일과 15일 사이에 조사받는 방안을 염두에 두고 있다”며 “비회기 중 영장 청구가 가능하도록 소환 조사 일정에 협조했다”고 전했다. 이 대표의 요구대로 조사가 이뤄지면 다음 달 추석 연휴 전에 이 대표 체포동의안에 대한 표결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다만 검찰과 협의한 것은 아니고 이 대표가 통보한 것이라 실제 출석 일정은 달라질 수 있다.
  • 자영업자 영업 방해한 유튜버 징역 4년 선고..검찰은 항소

    자영업자 영업 방해한 유튜버 징역 4년 선고..검찰은 항소

    경제적 수익을 위해 청주지역 식당과 노래방 등의 영업을 방해하고 자극적인 영상을 올린 유튜버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4단독 조수연 부장판사는 업무방해와 동물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 된 A(27)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부터 7월 사이 청주지역 음식점 2곳과 노래연습장 1곳에서 인터넷 방송을 이유로 카메라를 들이댄 뒤 “불법 영업을 한다”는 등의 취지로 방송해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 음식점에서는 고성을 지르거나 상의를 벗어 난동을 부리기도 했다. A씨는 향정신성의약품인 메스암페타민(일명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도 추가됐다. 동물카페에서 미어캣 꼬리를 잡고 들어 올린 뒤 떨어뜨리는 등 동물에게 고통을 준 혐의와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을 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재판부는 다수의 피해자에게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준 점, 형사 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 검찰은 수사나 재판이 진행중임에도 추가범행을 저질렀고, 피해 회복도 되지 않았다며 항소했다. 검찰은 1심에서 징역 6년을 구형했다.
  • “젊은 애니까 봐줘” 카페 4시간 음란행위男 모친의 ‘선처 요구’

    “젊은 애니까 봐줘” 카페 4시간 음란행위男 모친의 ‘선처 요구’

    여성 사장이 홀로 있던 한 카페에서 4시간 동안 음란행위를 한 40대 남성의 모친이 사장에게 전화해 선처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 자영업자들이 모인 네이버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카페에 ×변태가 왔어요 글쓴이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앞서 단골손님이 자신을 보며 음란행위를 하고 있었다는 사연을 전했던 글쓴이 A씨는 해당 남성 B씨가 자수한 후 이날 글에서 “짧게나마 후기를 전한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 22일 퇴근 후 가해자 엄마(로부터 두 번째) 전화가 왔다”며 “첫 통화 당시에도 어떠한 사과도 없었으며 만나서 이야기할 것을 원했고, 두 번째 통화에서 ‘죄송한데 우리 애 한 번만 용서해달라. 우리 애 젊은 애잖아. 젊은 애…’가 첫말이셨다”고 했다. 모친이 봐달라던 ‘젊은 애’ B씨의 나이는 A씨보다 7살 많은 40대로, 직장에 다니고 있는 남성이었다고 A씨는 전했다. A씨는 “(B씨 모친에게) ‘선처하기 싫고 자수하시라’고 말씀드렸지만, 자수하기보단 제 선처를 먼저 바라셨다”며 “‘전화하지 말라’고 했는데도 전화를 또 하셨고, 경찰에 가해자 모친 번호를 알렸다”고 했다. 그날 밤 A씨는 ‘B씨가 자수하러 왔다’는 경찰의 연락을 받았다고 한다. A씨는 “수사관님을 통해서 저에게 사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여쭤보셨지만 전 ‘사죄받고 싶지도 않고 선처도 원치 않는다’고 말씀드렸다”며 “지금 저는 직접 대면하고 사과받을 용기도 없고, 설령 손이 발이 되도록 빌어도 그 사과가 진정성 있게 느껴지지 않을뿐더러 재발하지 않으리라는 보장도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A씨는 끝으로 “경찰서에서 늦게나마 사과해주시고 피해자 안전조치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경찰서에 폐쇄회로(CC)TV 원본 들고 가서 신고했을 때 불안감을 호소했는데, 그때 신변보호 조치를 해주셨다면 조금이나마 덜 불안하게 지냈을 텐데 그 부분이 많이 아쉽다”고 덧붙였다. 앞서 A씨는 지난 22일 카페에 올린 글에서 자신을 7년차 카페를 운영하는 여성 자영업자라고 소개하며 B씨로부터 당한 성폭력 피해를 호소했다. A씨는 “코로나 전 가끔 왔던 남성 손님이 코로나 이후 다시 오고 있어 반갑게 인사도 했다”며 “비가 엄청 올 때 점심시간 딱 지나고 와서는 따뜻한 카페라떼, 맥주 세 병, 밀크티 한 잔을 시키고 4시간을 있다 갔는데 손님도 없던 차에 고맙게 느껴졌고 주방에 앉아 휴대전화를 보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런데 B씨가 항상 자신이 보이는 자리에 앉아 있는 게 싸해 CCTV를 확인해 봤다는 A씨는 “동생한테 CCTV 화면을 캡처해 보내자 ‘언니 저 사람 손은 왜 저래?’라고 물었고, 이에 다시 CCTV를 확인하자 혼자서 음란행위를 하고 있었다”고 했다. A씨는 그러면서 “경찰 신고는 했지만 너무 재밌게 하던 카페 일이 싫어지고 그 남성이 또 올 것 같은 두려움에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고 토로했다. 한편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지난 24일 공연음란 혐의로 B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언론보도로 자신의 사건이 알려지고 경찰도 수사에 나서자 전날(23일) 오후 7시 30분쯤 경찰에 자수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10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인천 미추홀구 한 카페에서 4시간 동안 머물면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 “택배 문자 눌렀는데…3억8천만원 빠져나갔습니다”

    “택배 문자 눌렀는데…3억8천만원 빠져나갔습니다”

    부산에서 한 자영업자가 문자메시지 해킹으로 의심되는 사기(스미싱) 사건으로 3억 8000만원대 피해를 봤다. 26일 피해자 A씨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4시쯤 택배 수신 주소가 잘못돼 정정을 요구하는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문자에는 인터넷주소(URL) 링크가 있었고, A씨는 주소를 수정하기 위해 이 링크를 눌렀다. 이후 A씨의 휴대전화는 먹통이 됐고 8시간에 걸쳐 3억 8300여만원이 스마트뱅킹을 통해 빠져나갔다. A씨는 다음날 은행 계좌에서 자신의 돈이 빠져나간 사실을 알고 부산 사상경찰서에 신고했다. A씨는 “은행 일회용 비밀번호(OTP)가 있어야 계좌이체가 가능한데 어떻게 돈이 빠져나가는지 모르겠다”며 “순식간에 벌어진 휴대전화 문자 해킹으로 평생 일군 모든 자산이 순식간에 증발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경찰은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수사에 착수했다.
  • 경제단체, 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에 입장 갈려

    경제단체, 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에 입장 갈려

    정부가 내수 소비 진작 등을 이유로 추석연휴(9월 28일∼10월 1일)와 개천절(10월 3일) 사이에 낀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자 경제단체의 입장이 엇갈렸다. 이상호 전국경제인연합회 경제조사팀장은 25일 “고물가, 고금리에 따른 민간소비 위축으로 내수 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10월 2일 임시공휴일이 지정되면 6일의 장기연휴가 생겨 국민의 여행 수요가 증대되고 소비심리 회복으로 이어져 내수시장 활성화로 경기 개선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용연 한국경영자총협회 노동정책본부장도 “추석 연휴와 개천절을 잇는 6일의 긴 휴식 기간이 근로자에게 재충전 기회가 되고 이를 통해 업무 생산성과 효율을 높여 기업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반면 휴무일이 늘어나면서 조업일수가 줄어 일선 기업 현장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는 우려도 나왔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소상공인·자영업자와의 상생을 고려하면 불가피한 측면이 있지만 많은 제조 중견기업의 공장 가동률과 조업 일수 감소 등에 따른 애로가 예상되는 만큼 신중히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을 정부에 건의했고 정부는 이를 검토하고 있다. 임시공휴일 지정이 확정되면 추석 연휴부터 개천절까지 총 6일의 연휴가 생긴다.
  • 이웃사촌 진주·산청 ‘상품권 동맹’

    이웃사촌 진주·산청 ‘상품권 동맹’

    이웃해 생활·경제권이 같은 경남 진주시와 산청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두 지역에서 공동으로 쓸 수 있는 상생상품권을 발행한다. 기초자치단체 간 공동상품권 발행은 전국 처음이다. 진주시와 산청군은 24일 진주시청에서 ‘진주·산청 상생상품권 발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다음달 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산청에서 열리는 ‘2023 산청세계 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와 10월 8~22일 진주에서 열리는 ‘진주남강유등축제’, 추석 명절 등을 앞두고 공동상품권을 발행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주시와 산청군은 대규모 소비가 기대되는 엑스포 및 축제행사, 추석을 맞아 지역 상품권 유통 기반을 확대하면 지역경제 상생·활성화 효과가 배가 될 수 있다는 데 공감해 상생상품권을 발행하기로 했다. 발행 금액은 인구 비율에 따라 진주시 18억원, 산청군 2억원 등 모두 20억원 규모다. 다음달 15일 발행한다. 한사람당 3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가맹점은 진주지역 5000여곳, 산청지역 1000여곳이 있다. 진주시와 산청군은 도농 지자체로 이웃한 두 시군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협력 분야를 다방면으로 확대해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산청 상생상품권이 두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소득증대에 선순환 효과를 가져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상생상품권 발행이 두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을 더욱 돈독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카페 女사장 훔쳐보며 4시간 ‘음란행위’…40대男 자수

    카페 女사장 훔쳐보며 4시간 ‘음란행위’…40대男 자수

    여성 업주가 홀로 운영하는 카페에서 음란행위를 한 뒤 달아난 4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24일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4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카페에서 음란행위를 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 카페 단골 손님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해당 카페를 운영 중인 업주 B씨가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카페에 변태가 왔다”는 글을 올리며 알려졌다. 해당 글에서 B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느낌이 너무 싸해 폐쇄회로(CC)TV를 켜자 그 손님은 플립 휴대전화를 꺾어 테이블에 놓고는 저를 한번 보고 휴대전화 한번 보고 이 행동을 계속 반복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생한테 ‘가끔 오는 손님이 계속 날 보고 있다’며 CCTV 화면을 캡처해 보내자 ‘언니 저 사람 손은 왜 저래?’라고 물었고 다시 CCTV를 확인하자 혼자서 음란행위를 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B씨는 다음 날 112에 신고했다. A씨는 언론보도로 자신의 사건이 알려지고 경찰도 수사에 나서자 전날 오후 7시 30분쯤 경찰에 자수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사건 발생 당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4시간 동안 카페에 머물면서 범행을 저질렀다. 조사를 받은 A씨는 현재 귀가 조치됐다. 경찰 관계자는 “구속영장을 신청할 사안은 아니지만 여죄가 있는지는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이웃한 진주시·산청군 기초지자체 첫 공동상품권 발생...유통 확대로 경제활성화 상승 기대

    이웃한 진주시·산청군 기초지자체 첫 공동상품권 발생...유통 확대로 경제활성화 상승 기대

    이웃해 생활·경제권이 같은 경남 진주시와 산청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두 지역에서 공동으로 쓸 수 있는 상생상품권을 발행한다. 기초자치단체간 공동상품권 발행은 전국 처음이다.진주시와 산청군은 24일 진주시청에서 ‘진주·산청 상생상품권 발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다음달 산청에서 열리는 ‘2023 산청세계 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와 10월 진주에서 열리는 ‘진주남강유등축제’, 추석명절 등을 앞두고 공동 상품권을 발생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주시와 산청군은 대규모 소비가 기대되는 엑스포 및 축제행사와 추석을 맞아 지역 상품권 유통기반을 확대하면 지역경제 상생·활성화 효과가 배가 될 수 있다는데 공감해 두 지역에서 공동 사용할 수 있는 상생 상품권을 발행하기로 합의했다. 상생 상품권 발행 금액은 인구 비율에 따라 진주시 18억원, 산청군 2억원 등 모두 20억원 규모다. 다음달 15일 부터 두 시군에서 동시에 발행한다. 한사람이 3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유효기간은 발행일로 부터 1년간이다. 진주지역 가맹점 5000여곳과 산청지역 가맹점 1000여곳 어디서나 쓸 수 있다.진주시와 산청군은 상생상품권은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9월 15~10월 19일)와 진주남강유등축제(10월 8~22일) 기간에 지역 주민들이 두 지역을 오가며 쓸 수 있어 소상공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진주시와 산청군은 각각 도시와 농촌 지자체로 이웃한 두 시군이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협력 분야를 다방면으로 확대해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산청 상생상품권 공동 발행은 기초지자체가 서로 협력해 추진하는 전국 첫 사례로, 두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소득증대에 선순환 효과를 가져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상생 상품권 발행이 두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을 더욱 돈돈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카페에 변태가 왔어요”…女사장 보며 4시간 ‘음란행위’

    “카페에 변태가 왔어요”…女사장 보며 4시간 ‘음란행위’

    여성 사장이 홀로 운영하는 카페에 머물며 음란행위한 남성의 모습이 CCTV에 포착돼 공분을 사고 있다. 22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카페에 변태가 왔어요’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7년차 카페를 하고 있는 여성 자영업자 A씨는 주로 공무원 손님이 많아 점심시간 때는 바쁘고, 그 외 시간은 한가한 편이라고 밝혔다. A씨는 “코로나 전 가끔 왔던 남성 손님이 코로나 이후 다시 오고 있어 반갑게 인사도 했다”며 “매장이 한가할 때는 주류냉장고 옆에 한참 앉아 있다가고 직장인 점심시간 등 손님 많을 때는 30분도 안 있다 가서 ‘자리 양보해 주나 보다’라고 생각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비가 엄청 올 때 점심시간 딱 지나 와서는 따뜻한 카페라떼, 맥주 세병, 밀크티 한잔을 시키고 4시간을 있다 갔는데 손님도 없던 차에 고맙게 느껴졌고 주방에 앉아 휴대전화를 보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런데 “그 손님이 항상 앉는 곳은 벽하고 기계 틈새로 제가 보이는 자리로 느낌이 너무 싸해 폐쇄회로(CC)TV를 켜자 그 손님은 플립 휴대전화를 꺾어 테이블에 놓고는 저를 한번 보고 휴대전화 한번 보고 이 행동을 계속 반복하고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동생한테 ‘가끔 오는 손님이 계속 날 보고 있다’며 CCTV 화면을 캡처해 보내자 ‘언니 저 사람 손은 왜 저래?’라고 물었고 이에 다시 CCTV를 확인하자 혼자서 음란행위를 하고 있었다”며 토로했다.CCTV 통해 알게 된 음란행위“피해자 아닌 참고인이라고” A씨는 “너무 무서워 동네 단골 여성 손님에게 변태가 왔으니 와달라 요청했고 여성 손님이 가게로 와 자리에 앉자 남성은 비가 엄청 많이 오던 날인데도 우산을 놓고 휙 나가버렸다”고 전했다. 결국 “가게 문을 일찍 닫고 동생이랑 CCTV를 같이 확인했는데 남성은 4시간 동안이나 (음란행위를) 하고 있었다”면서 “그날은 (비가 와) 포장 손님만 왔는데 손님이 오면 휴대전화 보거나 담배 피우러 가거나 화장실 가는 등 딴청을 부렸다. 그 외에는 계속 계속”이라고 토로했다. 덧붙여 “경찰 신고는 했지만 너무 재밌게 하던 카페 일이 싫어지고 그 남성이 또 올 것 같은 두려움에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고 털어놨다. A씨는 두 장의 사진을 게시하며 한 장은 “음란행위 중으로 중요부위가 노출돼 가렸다”고 설명했고, 다른 한 장은 “밖으로 사람이나 차가 지나다니면 딴청을 피우고 있는 중”이라고 부연했다. 경찰 신고는 어찌됐냐는 누리꾼 질문에 A씨는 “접수 당시 경찰 설명은 (음란행위 하는 걸) 직접적으로 눈으로 본 게 아니라 CCTV를 통해 알게 됐기 때문에 A씨는 피해자가 아닌 참고인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댓글에 적었다. 女점원 카페서 음란행위 징역 6월 최근 여성 직원이 혼자 근무하는 카페에 들어가 음란행위를 한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은 사건이 있었다. 지난 4월 대구지법 제8형사단독 이영숙 부장판사는 공연음란 혐의로 기소된 B(39)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3년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복지 관련 기관 취업제한도 함께 명령했다. B씨는 지난 1월 7일 오후 8시 50분쯤 속옷을 입지 않고 주요 부위가 찢어진 바지만 입은 채 경북 경산시 한 카페에 들어가 여성 직원 C(23)씨 앞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는 이미 공연음란죄로 징역 4개월을 선고받는 등 네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누범기간 중 여성 직원이 혼자 근무하는 가게에 들어가 또 음란범행을 저질렀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알바 月375만원”…부쩍 늘어난 ‘탕후루’ 창업 얼마길래

    “알바 月375만원”…부쩍 늘어난 ‘탕후루’ 창업 얼마길래

    중국에서 온 길거리 음식 ‘탕후루’가 초등학생들의 ‘최애 간식’으로 떠올랐다. 탕후루는 중국 화북 지역을 대표하는 겨울 간식으로 중국에서는 산사나무 열매를 막대에 꽃아 시럽처럼 끓인 설탕을 입혀 먹었지만, 한국에서는 주로 딸기, 포도, 귤, 파인애플 등 과일을 꼬치에 꽃은 뒤 물엿을 묻혀 만든다. 높은 인기 탓에 유명 탕후루 프랜차이즈 매장은 올 초 50여개에서 7월 300개로 매장이 급격히 늘어났다. 강남역에 위치한 탕후루 매장의 구인글은 온라인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화제가 됐다. 탕후루를 만드는 아르바이트는 주 6일 근무, 1년 이상, 요일협의, 근무시간은 11시~23시까지로 월급은 375만원으로 제시됐다. 시급으로 환산하면 약 1만 3000원 수준이다. 네티즌들은 “내 월급보다 많다” “저 정도 시간이면 무슨 일이든 저 정도 번다” “탕후루 가게 줄이 엄청 길어 쉴 수 가 없다” “절대 가지 마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창업비용도 화제를 모았다. 왕가 탕후루가 공개한 창업비용에 따르면 인테리어비 2200만원, 간판 내 외부 사인물은 650만원으로 책정됐다. 1평 추가시 130만원의 추가요금이 발생하며 간판 사인물은 전면 3M 기준이다. 교육비는 300만원, 홍보물 및 비품 사용은 40만원으로 책정됐다. 탕후루 집기는 본사에서 지원된다. 이 외에도 기타 집기, 주방기기 기물 등의 비용을 합쳐 탕후루 가맹점을 여는 데 물대비를 제외하고 6850만원이 든다. 조리가 간편해 자본금만 있다면 누구든 창업이 가능하다는 게 본사의 설명이다.탕후루 창업비용은 ‘저가커피’ 프랜차이즈 매장과 비슷한 수준이다. 메가커피 창업시 점주가 내야 하는 부담금은 약 6700만원, 더벤티와 빽다방은 7000만원 후반대, 컴포즈커피의 부담금은 1억원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해당 금액은 임대료와 인건비 등을 포함하지 않은 액수”라며 “창업비용은 매장 위치나 인건비 등을 총체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설탕 많아 과한 섭취 경계해야화상에 꼬치·벌레 피해 사례도 전문가들은 탕후루에 들어가는 설탕 시럽이 상당한 만큼 성장기인 초등생들이 섭취할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또한 굳으며 딱딱해지는 설탕의 특성상 잘못 씹으면 보철물이나 교정기가 빠질 수 있어 초등생들의 치아 및 턱관절 손상에도 무리가 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집에서 탕후루를 만들다가 화상을 입거나 길가에 버려진 탕후루 꼬치로 인해 피해를 입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자영업자 커뮤니티에는 “(탕후루 먹고) 와서 우리 가게에 버리는데 뾰족한 꼬치라 쓰레기봉투를 뚫고 나온다” “탕후루 때문에 바닥이 찐득거린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매장 내 피해가 이어지자 탕후루를 들고 가게에 들어오는 손님을 제한하는 ‘노(NO) 탕후루 존’ 가게가 생기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에 탕후루 가게 업주들도 난감한 상황이다. 업주들은 ‘매장 내 쓰레기통에 버리고 가세요’ ‘쓰레기 거리에 버리지 마세요’ 등 안내문을 붙여 불편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 “‘카공족’과 출퇴근 같이 합니다”…어느 카페의 결단

    “‘카공족’과 출퇴근 같이 합니다”…어느 카페의 결단

    20대와 직장인의 출입을 금한다는 카페가 생기는 등 카공족(카페에서 장시간 공부하는 사람)이 논란이 된 가운데, 커피 브랜드 이디야 커피 일부 매장이 특단의 조처를 내렸다.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에는 한 이디야 커피 매장에 비치된 안내문 사진이 담겼다. 안내문에는 “3시간 이상 이용 시 추가 주문 필요”라며 “장시간 매장 이용 시 추가 주문 부탁드립니다. 고객님의 넓은 양해 부탁드립니다”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 이는 카공족이 붐비는 특정 이디야 매장에 적용된 안내문구이며 이디야커피 전체 방침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안내문은 일부 가맹점에서 직접 제작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디야 커피 측은 “이디야 커피 가맹본부는 ‘3시간 이상 이용 시 추가 주문 필요’라는 방침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해당 홍보물은 직접 제작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실제 주택밀집 지역이나 직장인들 위주의 이디야 매장에는 안내 문구가 비치돼 있지 않았다. 이에 이디야 커피 측은 “매장에서 재량껏 운영하는 정책이다”라고 설명했다.이를 접한 자영업자들은 좋은 방침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자영업자 카페 회원들은 “한국 카페 문화는 크게 바뀌어야 할 것 같다. 장시간 이용자로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본인 매장의 운영 규칙을 만들어 보시는 게 어떨까 싶다”, “제한은 필요한 것 같다”등 의견이 많았다. 일부 자영업자는 “3시간도 많이 봐준 것”, “솔직히 3시간이면 하나 더 시키긴 해야 한다”, “직원들이 힘들겠다”등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카공족’은 오랜 시간 카페 업주들의 골칫거리로 여겨져 왔다. 음료 한 잔을 주문하고 장시간 콘센트, 자리 등을 차지해 다른 손님들의 유입을 방해한다는 이유 때문이다. 카페 업주들 입장에서 ‘카공족’은 매장 회전율을 떨어트려 매출 손해를 끼치는 존재다. 특히 최근 물가 상승 요인 속 카공족들의 등장은 업주들의 최대 고민으로 떠올랐다. 카페 업주들 사이에서는 ‘카공족들이 사장과 같이 출근했다가 같이 퇴근한다’는 표현이 많은 공감을 얻었다. 각종 물가와 전기세 등 공공요금 상승으로 카페 운영에 들어가는 비용이 많이 늘어난 상황에서 회전율은 더욱 중요해졌다. 2009년 9월 대법원 판결에 의하면 카공족의 장시간 좌석 체류는 카페 업무를 현저하게 곤란하게 하는 행위로 영업방해(업무방해)로 처벌될 수 있는 여지가 있다.카공족 내쫓기 위해 ‘노(NO)20대존’도 생겼다 최근 자영업자들이 모인 한 온라인 카페에는 ‘카페에 새롭게 나타난 No 20대존’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20대 대학생 또는 직장인의 출입을 금합니다”라고 적힌 안내문 사진이 올라왔다. 일부 업주들 사이에서는 카공족을 내쫓기 위한 방법도 공유되고 있다. 한 자영업자는 “카공족을 내쫓기 위해 에어컨 온도를 더 낮춰서 오래 머물지 못하게 하는 방법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이 방법을 통한 ‘카공족 내보내기’ 효과는 어느 정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카공족을 없애기 위해 ‘이용시간 제한’, ‘콘센트 막아두기’ 등을 진행하고 있으나 실효성이 없다는 반응도 나온다. 실제 종각역 근처의 한 카페는 카공족 출입을 막기 위해 콘센트를 막아 놓기도 했다.그렇다면 카페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손님의 적절한 체류시간은 얼마나 될까. 한국외식산업연구원 조사결과, 비 프랜차이즈 카페의 평균 매출을 기준(8개 테이블, 테이크아웃 비율 29%, 하루 12시간 영업)으로, 4100원짜리 커피 한 잔을 구매한 손님의 손익분기점은 1시간 42분으로 나타났다. 즉 음료 한 잔을 시킨 뒤 3~4시간 넘게 자리에 앉아 있는 손님의 경우 업장 매출과 회전율에 손해를 끼친다는 의미다.
  • 탕후루 유행에 잇따른 피해…학부모들 “아이와 만들다 화상 입어”

    탕후루 유행에 잇따른 피해…학부모들 “아이와 만들다 화상 입어”

    중국에서 유래한 디저트 ‘탕후루’의 인기가 높아진 가운데 탕후루 관련 피해 사례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탕후루를 만들다 화상을 입었다는 경험담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탕후루가 인기를 끌면서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방법이 담긴 영상이 관심을 받았는데, 이를 참고하다가 다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이 외에도 탕후루 꼬치들이 길가에 아무렇게나 버려져 있는 사진이 다수 게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탕후루는 딸기, 블루베리, 귤, 샤인머스캣 등 과일을 꽂은 꼬치에 설탕물을 입힌 음식이다. 2010년대 후반 서울 명동과 홍대, 인천 차이나타운 등 중국인이 몰리는 지역의 포장마차에서 주로 팔았다. 지난해부터 틱톡 등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탕후루 만드는 법’이 유행하기도 했다. “설탕 튀어 화상…물집 올라와” 최근 ‘맘카페’에는 아이와 탕후루를 만들다 화상을 입었다는 게시물이 지속해 올라오고 있다. A씨는 “아이 탕후루 만들어 주다가 그릇이 녹는 바람에 아이의 다리, 손에 설탕물이 떨어지면서 화상을 입었다”면서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샤워기로 다리를 씻기는데, 물집이 전반적으로 올라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을 보면, 아이의 다리에는 여러 개의 물집이 크게 잡혀 있었다. B씨 역시 “(아이에게) 딸기 탕후루 만들어 주다가 전자레인지에 설탕 넣은 그릇을 빼려는 순간 그릇이 깨지면서 설탕이 얼굴에 튀어 화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C씨는 “아이들이랑 탕후루 만들다가 둘째 손에 살짝 댔는데 물집이 (생겼다)”면서 대처 방법에 관해 묻기도 했다. 아이 숙제로 탕후루를 만들다 2도 화상을 입었다는 학부모의 사연도 전해졌다. 학부모 D씨는 “유치원생 아이 숙제로 가족이 좋아하는 요리 만들기 동영상을 찍어오라 하셔서 (탕후루를 만들었다)”면서 “부주의로 화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이어 “다행히 아이는 괜찮고 저만 중지와 약지에 설탕물이 묻었다”면서 “흐르는 찬물에 응급처치하고 바로 응급실로 가서 치료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3일 전 아이와 탕후루 만들다 화상 입었는데 물집이 그대로다”, “아들이 전자레인지로 탕후루 만들다 설탕물에 뎄다” 등 경험담이 이어졌다. 탕후루로 인한 화상으로 병원 방문 多 탕후루로 인한 화상 피해가 쏟아지자 의료계에서도 주의를 당부했다. 연세화산외과의원은 SNS에 “요즘 부쩍 탕후루 만들다 다쳐서 오시는 환자분들이 많아졌다”면서 “화상을 입는 원인도 제법 유행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설탕 녹인 물 등은 뜨겁게 녹은 것이 피부에 달라붙어 잘 떨어지지 않는다”며 “커피나 국물 같은 것에 의한 화상보다 더 심하게 다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의원은 이와 함께 탕후루를 만들다 다친 환자들 사진을 공개했다. 허벅지, 손, 발 등 다친 사례가 다양하다. 의원은 “화상을 입게 되면 찬물로 충분히 열기를 식혀준 후 병원을 방문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탕후루 꼬치 길가에 버려…주변 상인들 피해 지난 2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탕후루 열풍 상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가 공개한 사진에는 탕후루 가게 앞 쓰레기통에 탕후루 꼬치들이 겹겹이 쌓여 있는 모습이 담겼다. 탕후루 꼬치가 길가에 버려져 손에 찔리거나 길바닥이 끈적해졌다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이 때문에 자영업자 커뮤니티에는 주변 상인들이 불편해하는 목소리가 올라오고 있다. 상인들은 “(탕후루 먹고) 와서 우리 가게에 버리는데 뾰족한 꼬치라 쓰레기봉투를 뚫고 나온다”, “제 가게 입구에도 꼬치 꽂을 수 있어 보이는 곳엔 다 꽂고 간다”, “같은 건물에 탕후루집 하나 생겼는데 제대로 치우지 않는 손님들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다”, “저희 매장에도 탕후루 때문에 바닥이 찐득거린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매장 내 피해가 이어지자 탕후루를 들고 가게에 들어오는 손님을 제한하는 ‘노(NO) 탕후루 존’ 가게가 생기기도 했다. ‘노 탕후루 존’을 명시한 한 상점은 ‘떨어지는 탕후루 한 방울에 직원 눈에는 눈물 한 방울’이라는 표어를 내걸었다.이러한 상황에 탕후루 가게 업주들도 난감한 상황이다. 업주들은 가게 앞에 쓰레기통을 마련하고 ‘매장 내 쓰레기통에 버리고 가세요’, ‘쓰레기 거리에 버리지 마세요’ 등 안내문을 붙여 불편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에 “파는 사람의 잘못이기보다는 꼬치를 버린 사람들이 개념이 없는 것 같다”, “탕후루가 문제가 아니라 시민의식이 문제다”, “손님들의 문제다”라는 반응도 나왔다.
  • “피자서 파리 나왔다” 별점 1점…알고보니 ‘구글파리’ 합성

    “피자서 파리 나왔다” 별점 1점…알고보니 ‘구글파리’ 합성

    피자에서 벌레가 나왔다며 파리 사진을 합성해 환불을 요구한 고객의 사연이 알려져 네티즌의 공분을 샀다. 21일 한 자영업자 커뮤니티에는 합성 사진을 보내면서 결제 취소를 요청하는 고객이 있다며 조언을 구하는 자영업자 A씨의 사연이 올라왔다. 파스타 가게를 하는 글쓴이 A씨는 지난 18일 오후 배달앱을 통해 파스타 3개와 피자 2판 등을 주문 받고 오후 6시 40분쯤 배달을 완료했다. 하지만 자정을 넘긴 시각, 이 고객이 음식에서 벌레가 나왔다며 배달 앱을 통해 결제 취소를 요청했다. A씨는 음식을 받고 한참 뒤 결제 취소를 요청한 점이 의심스러워 일단 음식을 회수한 후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고객은 음식에 손도 대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나, 실제 회수한 음식은 그렇지 않았다고 한다. A씨는 “파스타는 아예 없었다. 벌레가 나왔다는 피자는 한 조각만 남은 상태였다. 다른 피자는 한 조각을 먹고 나머지 조각을 남겼더라”며 “벌레를 피자 안에 넣어 놨다고 하는데 보이지 않았다”고 했다. A씨는 고객에게 벌레를 촬영해 둔 사진이 있는지 물었고, 고객은 사진 한 장을 보내왔다.사진을 받아본 A씨는 파리가 합성된 듯한 모습에 황당함을 느끼고 자영업자 커뮤니티에 조언을 구했다. 네티즌은 “합성 같다”, “파리 혼자 선명하다”, “딱 봐도 합성인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때 한 네티즌이 “구글에서 구한 파리 사진을 합성하고 흐리게 처리한 것이다. 다리 개수, 날개, 눈 모양이 동일하다. 합성할 땐 왼쪽 날개를 지웠다. 속지 마라”며 똑같은 파리 사진을 찾아 댓글로 남겼다. 사실을 알게 된 A씨는 화가 났지만 혹시나 해코지당할까 두려워 참고 넘어가려 했다. 그러나 고객은 배달 앱에 파리 합성 사진을 올리고 “먹지 않아 맛은 모른다. 비위생적이다. 추천하지 않는다”는 악성 후기와 별점 1개를 남겼다. 분노한 A씨는 고객에게 “가만히 있지 않겠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고, 이후 해당 리뷰는 삭제됐다.한편 배달앱이 음식점의 주요 판매처로 자리 잡으면서 ‘악성 리뷰’로 인한 자영업자의 피해가 사회적인 문제로 비화했다. 그동안 리뷰는 소비자의 권리로서 삭제나 이용자 제한 등 조치에 제한이 따랐지만, 배달앱이 약관을 개정하며 문제 해결에 나섰다. 정부도 악성 리뷰 피해 예방을 위한 방안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앞서 방송통신위원회는 ‘플랫폼 서비스 리뷰·별점 제도 개선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플랫폼 이용 사업자가 과장·기만성 정보로 인해 경제적 피해를 당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개정안은 유통되는 정보가 과장기만성이 명백하고,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 발생이 예상되는 등 일정 요건을 갖춘 경우, 해당 정보가 유통되지 않도록 플랫폼이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
  • 차량 8대 들이받고 ‘뺑소니’ 만취운전자 경찰에 체포

    차량 8대 들이받고 ‘뺑소니’ 만취운전자 경찰에 체포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40대가 주차된 차량 8대를 잇달아 들이받고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사고미조치 혐의로 운전자 A씨(자영업자)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 30분쯤 안양시 만안구 한 이면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주차된 차량 8대를 들이받은 뒤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고 현장을 이탈한 혐의다. 그는 사고를 목격한 시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체포 과정에서 순찰차 1대와 경미하게 부딪히기도 했다.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 국가 경제의 ‘안전판’… “캠코, 부동산 PF 정상화 마중물 역할”[공기업 다시 뛴다]

    국가 경제의 ‘안전판’… “캠코, 부동산 PF 정상화 마중물 역할”[공기업 다시 뛴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962년 국내 최초의 부실채권 전문관리기관으로 출범했다.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은 1997년 외환위기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등 국가적 경제 위기 때마다 공적기금, 배드뱅크(부실자산·부실채권 전문처리기관) 등의 운영을 통해 위기를 잠재우는 ‘특급 소방수’ 역할을 했다. 최근에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 코로나19 이후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채무 부담 증가 등 복합 경제 위기 속에 금융 안전망으로서 캠코의 역할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1962년 부실채권 관리기관 첫 출발 권남주 캠코 사장은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캠코양재타워 사무실에서 서울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부동산 PF 사업장 정상화를 위해 캠코가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PF 부실이 위기로 번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금리 인상과 미분양 증가 등으로 PF 사업환경이 악화하면서 부동산 PF 사업장에 돈을 대준 금융사의 건전성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에 금융당국과 캠코는 1조원 규모의 PF 사업장 정상화 지원펀드를 조성하고 오는 9월부터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1차적으로는 민간 중심의 대주단 협의체를 가동해 자율적 정리를 하되 이마저도 어려울 때는 캠코가 나서는 방식이다. 캠코는 펀드를 운용할 5개 위탁운용사를 선정하고 각 운용사가 조성하는 펀드에 1000억원씩 출자하기로 했다. 운용사는 캠코 출자금 외 민간자금을 각 1000억원 이상씩 모집해 연내 1조원 규모의 펀드 5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조성된 펀드는 9월부터 부실 혹은 부실 우려 PF 사업장 정상화를 추진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캠코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에도 저축은행의 부실 부동산 PF 채권을 인수한 경험이 있다. 권 사장은 당시 PF채권관리부 부장을 맡아 실무를 총괄했다. 앞서 1997년 외환위기 때도 권 사장은 대우그룹 인수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했다. 권 사장은 당시 제1호 경력직으로 서울은행에서 캠코로 자리를 옮겨 부실채권 정리 업무를 맡았다. 권 사장은 “기업 구조조정이나 금융기관 부실채권 인수 등에서는 많은 경험을 쌓았다”면서 “이런 경험과 노하우를 십분 살려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1조원 부동산 PF 펀드 새달 가동5개 위탁운용사에 1000억씩 출자채무조정 ‘새출발기금’ 도입 운영자영업자 7400명 원금 70% 감면대출만기 연장 종료 앞두고 점검중소·중견기업 72곳에 1조 지원회생기업 자금 대여 프로그램도기업구조혁신펀드 운영업무 맡아 ●자영업자·소상공인·중기 재기 지원 코로나 이후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등의 재기 지원도 캠코의 주요 과제 중 하나이다. 캠코는 새 정부 1호 국정과제로 지난해 10월부터 자영업자·소상공인 맞춤형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새출발기금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말 새출발기금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원활히 조달할 수 있도록 캠코의 법정 자본금을 3조원에서 7조원으로 상향하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설립 등에 관한 법률’ 개정도 이뤄졌다.새출발기금 시행 이후 지난 6월 말 기준 약 3만 1000명(채무액 4조 6000억원)의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이 채무조정을 신청했다. 새출발기금이 채권을 매입해 직접 채무조정하는 ‘매입형 채무조정’ 방식을 통해 7462명(채무원금 5316억원)이 채무조정 약정을 체결했다. 이들은 평균 원금의 약 70%를 감면받았다. 특히 다음달 코로나 지원을 받았던 자영업자 대출만기 연장·이자상환 유예 조치 종료를 앞두고 있다. 캠코는 이에 따른 부실채권 발생 가능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대비하고 있다. 다만 새출발기금 운영 과정에서 도덕적 해이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권 사장은 “현재 어려운 상황에 처한 자영업자들을 구제하지 않고 이들이 결국 파산하게 되면 오히려 더 많은 사회적 비용을 지불해야 할 수 있다”면서 “모럴해저드 방지를 위해서 소득과 재산 등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는 등 여러 가지 방지책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기업 정상화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2015년부터 운영 중인 ‘자산 매입 후 임대 프로그램’은 일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의 공장이나 사옥 등 자산을 매입한 후 재임대해 신속한 경영정상화를 지원한다. 지금까지 72개사에 1조 243억원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이를 통해 6235명의 고용유지 효과를 창출했다는 설명이다. 또 재기 가능성이 있음에도 자본시장에서 외면당하고 있는 회생기업에 대해 유동성을 공급하는 자금대여(DIP금융)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지난해 말 캠코법 시행령 개정으로 워크아웃 기업을 포함한 부실징후 기업에까지 대상이 확대됐다. 지난 6월 말 현재 135건(1309억원)을 지원해 회생기업의 유동성 위기를 해소하는 성과를 냈다.●尹정부 출범 후 역할 더 확대된 캠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캠코의 역할은 더 확대되고 있다. 올해부터 자본시장 주도의 기업 구조조정을 정착시키고자 만든 ‘기업구조혁신펀드’의 운용 업무를 캠코가 맡게 됐다. 기업구조혁신펀드는 정책자금을 마중물로 민간자금을 유치하고 이 재원을 바탕으로 구조조정 기업에 투자하는 정책 펀드다. 기업 구조조정의 주도권을 국책은행에서 자본시장으로 옮긴다는 취지로 문재인 정부 출범 초기인 2017년 말 신설됐다. 한국성장금융이 2018년부터 세 차례에 걸쳐 총 4조 9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 운영해 왔다. 한국성장금융 대신 캠코는 올해 조성되는 제4회 기업구조혁신펀드 운용을 맡게 됐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구조조정기금과 자체 재원 등을 통해 기업 구조조정 지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온 경험과 능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캠코는 기업구조혁신펀드 운용을 위해 지난 4월 정책금융기관과 5000억원 규모의 모(母)펀드를 조성하는 약정을 체결했다. 이와 같은 규모의 민간자금을 유치해 자(子)펀드 기준으로 총 1조원 이상의 펀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권 사장은 “필요 시에는 회생기업 자금 대여, 자산 매입 후 임대 프로그램 등 캠코의 자체 기업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기업의 완전한 경영정상화를 다각도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유재산의 효율적인 관리와 개발도 캠코의 업무 중 하나다. 정부는 지난해 8월 공공부문 혁신의 일환으로 향후 5년간 총 16조원+α 규모의 유휴·국유재산 매각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국유재산 개발에 민간 참여를 늘리고자 규제를 완화하는 국유재산법 개정안을 지난해 9월 국회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캠코는 보유할 필요성이 낮은 국유재산을 민간에 공급해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올해는 제2차 국유재산 총조사에 착수해 전국 약 200만 필지를 조사하고 매각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 IMF·금융위기·코로나… 위기 때마다 구원 등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국내 유일의 공적자산관리 전문기관이다. 캠코의 전신은 1962년 4월 설립된 성업공사다. 당시 직원이 63명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1800명이 넘는 대규모 조직으로 성장했다. 경영·가계지원·기업지원·국유재산·공공개발본부 등 5개 본부와 33개 부서, 12개 지역본부로 구성됐다. 캠코는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2000년대 초반 카드 대란 등 국가 경제를 위협했던 위기 상황에서 가계·기업·공공 부문을 지원하며 ‘국가경제 안전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1997년 IMF 위기 당시 정부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부실채권 정리를 위해 캠코에 부실채권정리기금을 설치했다. 캠코는 2002년까지 2단계에 걸쳐 39조 2221억원을 투입해 180여개 금융회사로부터 부실채권 111조 6497억원을 인수했다. 부실채권 정리를 통해 46조 9568억원을 회수했고 투입자금 대비 7조 5000억원을 초과 회수하는 성과를 냈다. 카드 대란 직후인 2004년에 캠코는 배드뱅크인 ‘한마음금융’ 운영을 맡았다. 금융채무 불이행자에게 장기·저리로 신규 대출을 지원해 신용회복 기회를 주기 위한 대책이었다. 다중채무자 18만 4000명을 대상으로 2조원의 채무를 지원해 재기를 도왔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캠코의 역할은 더욱 강화됐다. 구조조정 기금을 설치, 저축은행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채권과 같이 민간시장에서 처리가 어려운 채권을 신속히 인수해 저축은행 부실이 금융권으로 확산하는 것을 차단했다. 가계부채 급증에 따른 취약 채무자 지원도 확대했다. 2013년 설치한 국민행복기금은 채권 규모 1억원 이하, 6개월 이상 연체 중인 차주 212만명을 지원했다. 당시 캠코가 매입한 채권액은 18조 2000억원이었다. 지난해 코로나19 피해가 확산하자 캠코는 다시 한번 구원투수로 등장했다. 새출발기금을 통해 부실 또는 부실우려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채무 조정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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