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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무너진 서울의 정의를 되살리고 시민 곁에서 민생을 회복하겠습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무너진 서울의 정의를 되살리고 시민 곁에서 민생을 회복하겠습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성흠제 대표의원은 20일 제333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섰다. 성흠제 대표의원은 구시대적 이념정치로 회귀하는 감사의 정원 조성, 졸속행정과 특혜의혹으로 얼룩진 한강버스 사업, 공공자산 서울혁신파크 부지 강제 매각, 세계문화유산 보존을 위협하는 세운4구역 재개발 계획 등을 강하게 비판하며, 서울시의 불편·부당한 시정을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의 무능과 무책임한 행정이 초래한 시민 피해도 지적했다. 강남3구 토지거래허가제 해제로 인한 부동산 가격 폭등, 서부간선도로 평면화사업으로 인한 시민 불편, 청년근심주택으로 전락한 청년 안심주택 문제 등을 언급하며 “서울시의 잘못된 행정을 반드시 바로잡고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민생회복과 시민복리 증진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이 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고, TBS 운영지원 예산 신설이 공영방송 회생의 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하며 “서울시 역시 정부 기조에 발맞추어 민생·복지·공공서비스 확대에 필요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성 대표의원은 “11대 서울시의회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협력을 촉구하며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민생중심 통합 정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성흠제 대표의원 대표연설 존경하는 천만 서울시민 여러분최호정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오세훈 시장님과 정근식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안녕하십니까?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성흠제입니다. 지난 10월, 천년고도 경주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APEC 정상회의는 ‘연결·혁신·번영’을 핵심 가치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제협력의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한국의 글로벌 리더십을 확인한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특히 미국발 무역 충격으로 국·내외 경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던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거둔 성과들은 매우 고무적입니다. 2000억 달러 규모의 현금 투자를 10년간 분산시켜 국내 외환시장의 단기적 압박을 완화시키고, 자동차 관세는 15%로 대폭 인하했으며, 농산물의 추가 개방도 막았습니다. 비핵국가로서는 이례적으로 ‘핵추진 잠수함 건조 승인’이라는 쾌거를 이룸으로써 자주국방의 의지와 공고한 한미 안보 동맹을 증명했습니다.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 26만개 공급 약속을 이끌어내면서 인공지능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도 마련했습니다. 불과 11개월 전, 윤석열의 무도한 국정운영과 불법 계엄으로 위기에 처했던 대한민국이 다시 일어서고 있습니다. 서울도 바뀌어야 합니다. 다시 도약해야 합니다. 새로운 서울을 준비하는 첫걸음,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불편·부당한 시정을 바로잡겠습니다. 첫째, 구시대 이념정치로의 회귀! ‘감사의 정원’ 전면 철회를 관철시키겠습니다. 우리는 이미 1990년 용산 전쟁기념관 광장에 6·25전쟁 당시 참전했던 22개 국가의 국기와 기념비를 조성하고, 그들의 희생과 자유수호 의지를 기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세훈 시장께서는 용산 전쟁기념관으로부터 불과 5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광화문광장에 730억원이라는 천문학적 혈세를 들여 동일한 기념비를 또 세우겠다고 합니다. “참전국 기념비”가 대한민국의 상징입니까? 세계의 어느 나라에서 국가상징공간에 타국을 기리는 비를 설치하였습니까? 송현동 이승만기념관, 100m 높이의 광화문광장 태극기 게양대가 시민의 반대에 부딪혀 좌초되자 이번에는 ‘감사의 정원’을 들고나와철 지난 애국심 마케팅으로 진영정치에 편승하려는 오 시장의 구태적 행정은 즉각 중단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광화문광장이라는 큰 그릇에 담아야 할 국가의 상징은 ‘정도 600년 수도서울’의 역사와 문화이며, 군부독재 정권을 몰아내고 정치적 자유와 참여 민주주의를 이뤄낸 시민의 정신이자,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희생한 독립운동가의 애국심입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상징공간, 광화문광장을 지켜내겠습니다. 둘째, 졸속행정! 특혜의혹! 한강버스 사업의 책임을 끝까지 묻겠습니다. 잦은 고장으로 취항 열흘만에 정식운항을 이미 한 차례 중단했던 한강버스가 재운항 보름만에 또 멈춰섰습니다. 추운 날씨에 난데없이 한강에 고립된 시민들은 불안과 공포에 떨었습니다. 부표와 충돌하고, 선체의 바닥이 찢어지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수시로 급변하는 한강의 상황을 고려해 충분한 실제 운항 적응훈련, 선박관리 시뮬레이션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 ‘해양에서 시운전을 했으니 문제없다!’던 오 시장의 공언은 이제 허언이 되었습니다. 한강버스는 사업검토 단계에서부터 한강의 환경파괴, 대중교통 실효성 논란, SH공사의 부적절한 투자와 막대한 재정부담, 무실적 신생 업체 선정 의혹과 반복되는 건조 지연 문제, 서울시의 운항손실금 보전 문제 등이 끊임없이 지적됐습니다. 최근 제333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오세훈 시장은 한강버스 사업의 잦은 고장 및 사고에 대한 질문에 ‘낙후된 소형선박 제조기술로 인한 잔고장, 시행착오는 함께 극복해야 한다’는 궁색한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서울시의 예산을! 서울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시장으로서 무책임한 발언이 아닐 수 없습니다. 최근 대법원은 용인경전철 사업과 관련하여 정책결정자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하며, 지자체의 무분별한 혈세낭비 사업에 경종을 울렸습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도 한강버스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낱낱이 검증하고, 독단 행정과 치적용 묻지마 예산에 대한 법적 책임을 끝까지 묻겠습니다. 셋째, 서울시 공공자산의 막무가내 매각을 반드시 막겠습니다. 약 11만㎡에 이르는 서울혁신파크 부지는 현재 서울시가 보유한 가장 넓은 시유지이자, 서북권 주민들의 소중한 공공자산입니다. 시민단체와 사회적 기업 등 230개 업체가 입주한 ‘혁신’과 ‘협치’의 거점이자, 공동체에 활기를 불어넣는 참여와 여가의 공간이었습니다. 그러나 오 시장과 서울시는 혁신파크 부지가 ‘십여년 동안 방치되어 온 대규모 유휴부지’라는 억지를 부리며 민간매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역주민 61%가 매각에 반대합니다. 주민들은 기존의 계획대로 서울시립대와 어린이문화복합시설을 확충하여 서울서북부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자연의 공간으로 ‘강남북 균형 발전을 이끌고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주길 간절히 원합니다. 임기말 단체장의 독단으로 시민의 소중한 공공자산이 헐값 매각되어서는 안 됩니다. 묻지마 부지매각을 즉각 철회하고, 투명한 시민 공론화 과정을 거쳐 서울혁신파크의 마스터플랜을 다시 세워야 합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시민의 미래자산을 지켜내겠습니다.천만 서울시민 여러분, 지금은 너무나도 당연하게 여기는 일조권을 헌법상 환경권이자, 공공재로 인정되는 첫 판례를 이끌어낸 사람이 누구인지 혹시 알고 계십니까? 바로 33세의 청년변호사 오세훈이었습니다. 지금 서울시는 고층건물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전망만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정 건물에서 즐기는 종묘 뷰를 위한 개발을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극우 강연자 모스탄에겐 영어 메일로 러브콜을 하고 22개 참전국에 석재를 보내달라고 공문을 보냈던 서울시가 ‘세계유산영향평가를 실시하라’는 유네스코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의 공문에는 “영어를 못해 파악이 어렵다”는 어처구니없는 답변으로 대응했습니다. 글로벌 세계도시 서울과 국내 최고 수준인 서울시 공무원들의 위상을 하루아침에 땅으로 추락시켰습니다. 종묘는 ‘건축의 보편적 가치’는 물론 ‘세계적으로 독특한 건축양식을 지닌 의례공간’이라는 건축사적 가치를 인정받은 우리나라의 첫 번째 세계문화유산입니다. 우리가 미래세대에 온전히 전승해야 하는 가치이자, 역사입니다. 그때의 정의로웠던 청년 오세훈 신 세운4구역 개발계획을 다시 고민하십시오! 공공재인 종묘의 조망을 사유화하는 빈곤한 재개발 계획을 즉각 철회하십시오! 새로운 서울을 준비하는 두 번째 걸음,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무능·무책임 행정으로 인한 시민피해에 귀기울이겠습니다. 올해 초 오 시장은 “규제개혁”이라는 미명 아래 강남 3구의 토지거래허가제를 전격 해제한 바 있습니다. 오 시장의 오락가락 행정이 부동산 시장 과열의 기폭제가 됐다”라는 전문문가들의 지적이 이어지자 단 한 달 만에 번복했습니다. 서부간선도로 평면화 사업은 또 어떻습니까? 녹지를 확충하고, 도로기능을 개선하고, 단절된 지역생활권을 연결함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자 했던 것이 서부간선도로 평면화 사업입니다.그러나 서울-광명 고속도로 사업의 변화를 반영하지 못한 서울시의 무능은 시민들의 인내심을 넘어선 교통지옥을 초래했고 결국 막대한 매몰비용만 남긴 채 사업이 사실상 중단되었습니다. 청년안심주택은 청년근심주택으로 전락했습니다. ‘서울시 청년주택’이라고 요란하게 성과를 자랑하더니 문제가 발생하자 민간이 주체라고 책임을 회피했습니다. 뒤늦은 임차인 보호대책은 부족하기 그지없었습니다. SH가 한강버스에 수백억 원을 쏟아부을 때가 아니라 청년주택을 매입해서라도 당장 내쫓기게 된 청년들을 구제해야 한다는 의회의 제안도 묵살했습니다. 더 이상의 남 탓은 안 됩니다. 취임 후 이미 4년이 지났습니다. 이제는 서울시장이 그 책임을 스스로에게 물어야 합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시의 무능 행정, 무책임 행정에 제동을 걸고 시민피해를 최소화할 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 새로운 서울을 준비하는 세 번째 걸음,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민생회복과 시민복리 증진에 앞장서겠습니다. 올해 정부는 꺼져가는 민생경제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 13조원에 이르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긴급 발행했습니다. 통계청과 산업통상부의 발표에 따르면 민생쿠폰의 영향으로 자영업자의 매출이 증대하고,전통시장도 활기를 되찾는 등소비심리가 유의미하게 회복되었다고 합니다. 윤석열 정부당시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경제성장률이 3분기에는 1.2%로 반등했다는 반가운 소식도 들려옵니다. 정부는 민생회복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사회적 약자와 서민을 보호하기 위한 복지예산을 대폭 늘렸습니다. 이번 정부예산 심사과정에서는 TBS 운영지원을 위한 예산 75억원이 신설·의결되었습니다.서울시의 일방적 출연기관 해제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주도한 ‘TBS 예산 중단 조례’로 사실상 폐국의 수순을 밟던 시민의 방송 TBS가 비로소 회생의 돌파구를 마련했습니다. 국회의 이번 결정은 재난·교통·생활정보 등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공적정보를 다루는 공영방송의 역할을 인정하고, 정치적 호불호에 따라 공적서비스의 존폐를 좌우하는 잘못된 행태를 바로잡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올해보다 3조 3915억원 늘어난 51조 5060억원의 2026년도 예산안을 편성·제출했습니다. 서울시 역시 정부의 기조에 발맞추어 민생과 복지, 공공서비스 확대에 필요한 정책적·재정적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주길 당부드립니다. 청년에게는 용기를! 약자에게는 온기를! 지역경제에는 활기를 줄 수 있는 예산이 적재적소에 투입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제대로 심사겠습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지난 17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주도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이 가결 되었습니다. 지금 서울시의회에는 외국인을 국적별로 차별하자는 ‘외국인 지원정책의 상호주의 원칙 적용에 관한 조례안’도 발의되어 있습니다. 서울시의회가 ‘차별과 혐오’, ‘구분과 배척’을 정당화하고 있다는 시민사회의 우려가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보편적 권리로서의 인권은 서로 다른 두 집단간 정해진 땅을 두고 대립·갈등하는 제로섬 게임도,한쪽이 내려가야만 다른 한쪽이 올라가는 시소 게임도 아닙니다. 나이·성별·종교·국적을 불문하고 모든 개인에게 동등하게 주어지는 것이 보편적 권리로서의 인권입니다. 제11대 서울시의회가 민주사회라면 마땅히 보장해야 할 보편적 인권을 후퇴시킨 부끄러운 역사로 기록되지 않도록 우리는 오늘의 선택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껴야 합니다. 4·19로부터 빛의 혁명으로 이어진 수많은 민주주의 역사는 ‘국민이 동의하지 않는 권력은 반드시 심판받는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민주주의의 하나의 수단에 불과한 ‘다수결’을 다수독재의 마스터키로 휘둘러 사회의 보편적 가치를 훼손하고, 공동체를 위한 공공의 책무를 외면한다면 엄중한 시민의 심판을 결코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 사회는 힘의 논리만이 지배하는 다수결 독재에 대한 반성을 바탕으로 이해와 존중, 협의와 절차적 민주주의를 존중하는 사회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토론하고, 논쟁하고, 설득해서 정의에 도달하는 정치! 신의라는 기둥을 세우고 합의라는 보를 놓아 시민을 위한 든든하고 견고한 집을 짓는 정치로 제11대 서울시의회가 유종의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합시다. 국가의 위기 때마다 떨쳐 일어섰던 우리 국민은 준엄한 민의가 담긴 빛의 혁명으로 무능! 무책임! 부정! 부패! 점철되었던 윤석열 정부를 몰아냈습니다. 압도적인 열망으로 새로운 정부를 선택했습니다. 무능과 독단으로 민생을 파탄에 이르게 하고, 국민의 생명을 지키지 않았으며 굴욕적 한일회담으로 국민의 자존감을 짓밟았던 윤석열 정부와 그 추종세력에게 시민의 이름으로 ‘통렬한 사죄와 처절한 반성’을 명령합니다. “역사는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했습니다. 과거를 반추하고, 현재를 성찰하며, 더 나은 미래를 모색할 때 역사는 진보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사죄도! 반성도! 없이 갈라치기 정치로 수명을 연장하는 구태로는 서울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 수 없습니다. 시민의 고통을 가장 먼저 어루만지고 시민의 분노에 가장 앞서 싸우며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책임지는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공동체의 안녕을 위한 통합의 정치로 시민과 함께! 새로운 서울의 역사를 만들겠습니다. 긴 시간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5년 11월 20일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성흠제
  • ‘300억 빚’ 기사에 은행도 의심…김병현, ‘거액 빚’ 소문 해명

    ‘300억 빚’ 기사에 은행도 의심…김병현, ‘거액 빚’ 소문 해명

    메이저리그(MLB) 출신 김병현이 300억 빚을 졌다는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김병현은 19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300억 빚 소문이 오해라고 밝혔다. 이날 김병현은 “선수 시절 연봉 총액으로 따지면 300억 정도”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안정환이 방송 중 이야기한 게 있다. 그걸 믿고 그런 기사가 나더라”며 “안정환은 서장훈 이야기를 하며 ‘건물이 몇 개에 2조 부자다’라는 식으로 농담했다. 나한테는 ‘연봉이 300억인데 빚이 600억’이라고 농담했다. 방송에서 이런 말을 하니까 사람들이 믿더라”며 300억 빚 기사가 나온 배경을 설명했다. 김병현은 “어머니도 방송을 보고 ‘아들 어떡해’라며 걱정했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하지만 그는 “아직도 사업을 몇 개 더 할 정도는 있다. 5년 버틸 정도는 된다”고 했다. 그는 “어느 날에는 은행에서 연락이 왔다. 대출을 문의한 적 있었다. 은행 직원이 ‘빚 관련 기사를 봤다’라는 식으로 이야기하더라. 그래서 대출 안 받고 현금으로 샀다”며 자신의 탄탄한 재정 상황을 내비치기도 했다. 김병현은 아시아 최초 MLB 양대 리그에서 월드 시리즈 우승을 경험한 선수로, 애리조나, 보스턴, 콜로라도, 플로리다 등을 거치며 약 8년간 메이저리그에 몸담았다. 그는 과거 방송에 출연해 선수로 활동하던 당시 연봉 237억원을 받았고, 연금으로 1년에 약 1억~2억원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야구 선수 은퇴 이후 라멘집, 스테이크집, 태국 식당, 햄버거 가게 등 다양한 요식업에 도전했다. 그간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자영업자로서의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 이병도 서울시의원, 서울시 ‘손목닥터9988’사업, 법령·조례 위반 및 관리 부실 드러나

    이병도 서울시의원, 서울시 ‘손목닥터9988’사업, 법령·조례 위반 및 관리 부실 드러나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2)은 지난 13일 시민건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시행 5년 차, 연간 650억원 예산이 투입되는 ‘손목닥터9988’ 사업과 관련해 법령 및 조례 위반, 미흡한 관리·평가 체계 등 다수의 문제가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사회보장기본법’은 지방자치단체가 사회보장 제도를 신설·변경할 때 보건복지부와의 협의를 의무화하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2021년 이후 네 차례에 걸쳐 ‘손목닥터9988’ 사업에 대한 신설·변경 협의를 진행했으며, 1~3차 협의까지는 사업대상을 ‘서울시민’으로 한정하고, 연령기준만 조정했다. * 1차(신설) 만 20~64세 → 2차(변경) 만 19세 이상 → 3차(변경) 10세 이상 그러나 실제 사업 운영과정에서 복지부 협의 범위를 벗어난 서울 소재 직장인(자영업자 포함) 및 대학생 약 19만 명에게 100억원 이상 예산을 집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는 2025년 7월 뒤늦게 4차 변경협의를 신청해 직장 종사자(자영업 포함) 및 대학(원)생까지 대상을 넓히는 방안을 요청했고, 협의는 행정사무감사 당일인 11월 13일에야 완료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협의 대상 범위를 초과한 예산 집행은 명백한 법령 위반 소지가 있으며,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행 ‘손목닥터9988’ 근거 조례는 참여 지원 대상을 ‘서울시에 주소를 둔 시민 또는 서울시 소재 직장 종사자’로 명시하고 있다. 그럼에도 서울시는 자영업자, 대학생·대학원생 등을 포함해 조례상 범위를 넘어선 대상자들에게 예산을 집행해 조례 위반이라는 지적도 받았다. 또한 감사 과정에서 주소 정보 등 기본 인증조차 되지 않아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미인증 가입자’가 44만 7000명에 이른다는 사실도 처음 확인됐다. 이 의원은 “서울시는 그동안 누적 가입자 250만 명을 주요 성과로 홍보해 왔으나, 대상 여부조차 확인되지 않은 미인증 가입자를 포함한 수치를 성과로 발표한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면서 “인증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포인트 적립까지 이루어진 것은 심각한 관리 부실”이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사업 효과성 평가도 부실하다고 지적했다. 2023년 연구는 23만 명의 참여자 중 약 1000명만을 표본으로 분석했으며, 신체활동 증가 효과가 80세까지 지속된다는 비현실적 전제를 포함해 비용 대비 편익(B/C)을 과대 산정했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2024년 경희대의 ‘서울형 헬스케어 효과성 평가·분석’ 중간보고에서도 건강지표 개선 및 의료비 절감 효과가 유의하지 않거나, 오히려 의료 이용이 증가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건강행태 변화에 따른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장기 관찰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 의원은 “사업의 핵심인 건강 개선 효과가 뚜렷하지 않은 상황에서, 매년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는 것은 타당성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재정이 어려운 시기임에도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고 있는 만큼 ▲명확한 참여자 인증 절차 마련 ▲법령·조례에 따른 참여 대상 기준 준수 ▲장기 추적 기반의 평가체계 구축을 통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성과를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경제 핵심 부서 대대적 점검… 현장 체감형 구조개선 촉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경제 핵심 부서 대대적 점검… 현장 체감형 구조개선 촉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지난 17일 경제혁신추진단, 경제통상국, 경상북도교통문화연수원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경제혁신추진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조직의 정체성 혼선과 역할 중복 문제가 핵심으로 지적됐다. 기존 산하기관 업무를 그대로 잇는 형태에서 벗어나, 투자·규제개혁 등 핵심 기능 중심으로 실질적 컨트롤타워 역할을 확립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한 경제통상국·교통문화연수원에 대해서는 재위탁 승인 절차 이행 여부와 펀드 운영의 구조적 불합리성에 대한 재검토 필요성이 제기되었으며, 경상북도근로자복지연수원의 관행적 운영비 편성과 불명확한 회계 처리 문제 등이 불거졌다. 경제혁신추진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창혁(구미) 위원은 규제개혁의 핵심은 기업이 체감하는 인허가 처리 속도라면서도, 보수적 심의로 대규모 투자가 좌초되는 사례와 중앙부처·기초자치단체 간 책임 떠넘기기를 지적하며 경제혁신추진단에 대해 “개혁의 중심에서 네거티브 규제를 적용해 허가 가능 여부를 명확히 판단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홍구(상주) 위원은 기업이 겪는 실질적 규제 개선을 위해서는 다양한 접근과 적극행정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규제 해제는 단일 부서에서 해결할 수 없는 만큼 경제혁신추진단이 시·군과 협력하는 실질적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선하 위원은 예산 집행 지연을 지적하며 “110여억 원에 달하는 예산 중 9월 기준 집행률 25%에 그친 것은 과도하게 늦다”라고 우려를 표하고, 연내 집행 가능 여부를 철저히 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최근 2년간 연구용역 6건의 계약 방식에 있어 일반입찰이 없고 상당수가 ‘협상에 의한 계약’진 점을 지적하며, 공개경쟁입찰을 통한 투명한 절차를 적용할 것을 촉구했다. 이칠구(포항) 위원은 경제혁신추진단이 신설 조직인 만큼 역할에 맞게 경력·전문성을 갖춘 인력 배치와 조직 강화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규제개혁 실적이 단순 수치로만 제시되고 있다며, 개선이 실제로 도민과 기업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에 대한 정성·정량 분석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임병하(영주) 위원은 ‘경제혁신 라운드테이블’이 형식적 논의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논의된 내용이 현장 지원과 정책으로 이어지는 실질적 거버넌스 체계가 구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 두 차례 열린 라운드테이블에서 어떤 구체적 성과가 있었는지, 특히 한·미 관세 이슈와 관련해 대상 기업에 제공된 실질적 지원 사례를 질의하면서 추진 성과를 세밀히 점검했다. 최태림(의성) 위원은 신규 프로젝트의 타당성·투명성 부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특히 서울사무소 설치 계획과 관련해, 위탁동의안 심사 당시 제기된 예산 산출근거 및 성과검증 체계 확립 등이 보완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사업비 5억 원에 대한 구체적인 산출근거 자료가 제시되지 않은 점을 문제 삼으며, 입찰·위탁 등 추진 상황을 사전에 의회와 투명하게 공유할 것을 요구했다. 황명강 위원은 2026년 국제학술대회가 단순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글로벌 수준의 연사 초청과 전략적 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선 포럼이 실질적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면서, 유튜브 등 온라인 중계 강화와 함께 해외 기업 초청을 주문했다. 손희권(포항) 부위원장은 업무보고서 상 부서의 역할이 과도하게 확장돼 혼선을 초래한다면서, “경제혁신추진단과 기획조정실의 관계가 서로 보조인지 컨트롤타워인지 불분명하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규제 컨설팅 등 추진 사업의 상당 부분이 산하기관(경제진흥원·경북TP·경북연구원 등)이 줄곧 맡아오던 업무라며 신설 조직의 고유한 정체성과 핵심 기능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선희(청도) 위원장은 지역활성화투자펀드가 호텔·리조트 등 부동산 개발 중심으로 구성돼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지속가능한 성장과는 거리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사업 구조가 ‘부동산PF’와 유사한 만큼 투자 실패 시 재정 부담이 전가될 위험성에 대해 우려했다. 이에 따라 재정 노출 한도를 설정하고 손실 부담 기준 등 내부 지침을 명확히 마련한 뒤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여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진 경제통상국·경상북도교통문화연수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창혁 위원은 경제통상국 위탁사업에 대해, 사업 성격별 전문기관이 있음에도 다른 기관에 배정된 사례를 언급하면서 “사업의 위탁기관 선정 기준이 불투명하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민생경제과 위탁사업에 대해 “31건 중 11건이 특정 업체에 집중된 점은 문제가 있다”라며, 위탁의 편중을 해소하기 위한 성과 중심의 위탁체계 구축을 요구했다. 김홍구 위원은 공기관 위탁사업 중 일부가 여전히 ‘집행률 0%’인 점을 지적하며, “위탁사업은 중간 점검과 성과 기반 예산 조정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식산업센터 선정 기준의 불명확성, 해외시장개척 사업의 성과 부족 등을 문제로 꼽으며 공모 및 평가의 타당성 강화를 요구했다. 박선하 위원은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의 법정대수를 충족하지 못한 문제뿐 아니라, 현행 기준이 휠체어 슬로프·리프트 차량 중심으로 설계된 한계점을 지적했다. 휠체어를 타지 않은 장애인은 바우처 택시가 더 효율적인 만큼, 법령 개정을 건의하는 등 법적 지원 의무에 포함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경북도의 일자리 정책에 대해서는, “100만명에 이르는 신중년에 걸맞은 지원 정책과 예산을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 이칠구 위원은 시외버스터미널 폐업이 늘면서 서민들의 이동권이 제한되고 열악한 교통 환경에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시군과 협력해 시설 개선과 이용 편의성 보완 방안을 경북도가 주도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경제통상국 사업의 96%가 위탁에 의존하는 구조를 비판하며, 위탁 사업 기준 마련, 위탁·직접수행 비율 공개 등 체계적 구조 개편을 요구했다. 임병하 위원은 인구 감소로 도내 소상공인·자영업자가 겪는 어려움을 언급하며, 부동산 가치 하락과 인건비 급증 등 현실적 위기를 고려한 현장 중심 대응책을 강하게 요구했다. 최태림 위원은 어르신 대중교통 무료승차 손실보상과 관련해, 5개 시·군이 전면 무료를 시행 중임에도 도비 지원에서 제외된 문제를 지적하면서 “어르신 승객에 대한 지원만이라도 가능하도록 시스템적 보완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26년째 운영 중인 ‘실라리안’ 사업이 매출·홍보 성과 모두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평가하며, 전면적 사업 개편을 통한 경쟁력 제고를 촉구했다. 황명강 위원은 자동차부품산업 이중구조개선 사업에 대해 지원 범위를 협력업체 전반으로 확장하기 위한 로드맵 구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청신도시 시외버스 이용 환경이 열악한 점을 지적하면서, “승객, 버스기사 모두가 불편을 겪지 않도록 기본 터미널 기능을 갖춘 시설을 확충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손희권 부위원장은 경상북도근로자복지연수원 보조금에 대해 “관행적인 집행과 정산으로 인해 회계 상 보조금과 자부담의 구분이 불분명하고, 나아가 보조금의 목적 외 사용이 의심된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근로자복지관 공사 중 발생한 토사 붕괴 사고가 감사자료에서 누락된 점을 문제 삼고, 책임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선희 위원장은 경제통상국을 포함, 경북도의 과도한 위탁과 수탁 산하기관의 재위탁 문제를 언급하며, 조례에 명시된 도지사의 재위탁 승인 절차가 이행됐는지에 대해 질의하고 정확한 점검을 위한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한편 펀드 운영과 관련해, “투자처 선정은 경북도가 하고 경북TP는 사후 관리만 맡는 현 체계는 ‘책임만 있고 권한이 없는 구조’”라고 지적하면서, 경북TP가 투자자(LP)로써 사전 단계부터 참여하는 형태로 개편할 것을 주문했다.
  • 김선영 경기도의원, 종합감사에서 도민 삶의 질 높이는 구조개혁 의지 피력

    김선영 경기도의원, 종합감사에서 도민 삶의 질 높이는 구조개혁 의지 피력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선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1월 14일 열린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에서, “노동·사회적경제·소상공인 금융·상권·균형발전·공공기관 인력 구조를 관통하는 공통 키워드는 결국 도민 삶의 질과 구조개혁”이라고 밝히며, 올 한 해 지적된 사안들을 내년도 예산과 중장기 계획에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11월 7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선영 부위원장은 먼저 노동국을 향해 “중대재해 감축, 노동시간 단축, 플랫폼 노동자 보호, 이른바 ‘노란봉투법’ 통과 등 노동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인구·산업·경제 규모에서 ‘대한민국 축소판’인 경기도가 여전히 중앙정부 정책을 수동적으로 따라가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신설, 근로감독권 광역자치단체 위임 촉구 건의안 등 도의회의 입법·정책 활동을 상기시키며 “공공기관 노사정협의체를 출범시켜 사회적 대화를 본격화하며, 출자·출연기관의 안전·노동권 관리 수준도 한 단계 올려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사회혁신경제국과 경기도사회적경제원에 대한 감사에서는 “새 정부 이후 사회적경제의 역할이 커지는 상황에서, 경기도의 대응은 여전히 선언적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김 부위원장은 “총 87억 원이 투입된 사회혁신공간 사업조차 공사 지연, 입주·운영 계획, 실적 관리에 대한 자료가 부실하다”라며 “조직 입주·보육 현황, 예산 집행률, 공공구매 연계 실적을 투명하게 관리·공유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에 대해서도 “대통령상 수상, 통큰세일 등 외형 성과에도 불구하고 평가 부진과 내부 갈등은 잠재돼 있다”라며, 사옥·주거복지 등 중장기 조직 안정 대책과 매출 변화 등 실질 지표 중심의 성과관리를 주문했다. 경기신용보증재단과 관련해서는 업무과중과 인력 구조, 도의 인력 통제 방식을 함께 분석하며 비판을 이어갔다. 김선영 부위원장은 “코로나 이후 상시 과부하와 상반기 예산 70% 조기 집행으로 보증 신청이 폭증하는데도 인력 증원은 지지부진해 지연보증과 민원이 반복되고 있다”라며, 직원 사망 사건의 산업재해 인정 역시 조직에 대한 경고라고 짚었다. 특히 “운용자산 1조 2천억 원 규모의 경기신보가 전체 608명 중 정규직 377명에 불과하고 계약직·임시직을 포함하면 75%가 비정규직인 기형 구조”라고 지적한 다음, “경기도지사가 공공기관 인력결정 권한을 행안부 장관에게 위임해 다른 시·도는 하지 않는 총량 통제를 적용하면서, 인건비·운영비를 직접 부담하지 않는 기관까지 획일적으로 묶어두고 있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에 대해서는 균형발전 전략 부재를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김 부위원장은 “경기도 경제자유구역은 평택·시흥·안산 등 서해안·남부에 편중돼 있고, 신청 지역도 수원·파주·고양·의정부 등 상대적으로 기반이 갖춰진 곳에 몰려 있다”며 “상수원보호구역·군사시설보호구역·개발제한구역 등 중첩규제로 산업 기반이 취약한 동북부는 ‘하기 싫어서’가 아니라 ‘하고 싶어도 못 하는’ 구조”라고 비판했다. 계속해서 “경제자유구역을 단순 투자유치 수단이 아니라 규제로 묶인 지역의 산업 기반·일자리·정주여건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불균형 완화 도구로 재설계하고,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을 균형발전 전략본부 수준으로 격상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종합 발언에서 김선영 부위원장은 “노동권 보호, 사회적경제 활성화, 소상공인·자영업자 금융 안전망, 상권 회복, 중첩규제 지역 균형발전, 공공기관 인력·지배구조 개선은 따로 떨어진 과제가 아니라 ‘현장–조직–도민서비스’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한 묶음”이라고 정리했다. 끝으로 김 부위원장은 “경기도와 공공기관이 양질의 도민 서비스를 위해 존재한다는 말을 인력·조직·정책으로 증명해야 한다”라며, “올해 행정사무감사에서 드러난 문제들을 이어질 예산 심의와 향후 정책 대안으로 연결해, 현장에서 도민이 체감할 변화를 만들겠다”라고 정책추진 방향을 피력했다.
  • 순천시, 전 시민 1인 20만원 민생회복지원금 580억원 푼다···2회 추경 편성

    순천시, 전 시민 1인 20만원 민생회복지원금 580억원 푼다···2회 추경 편성

    순천시가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1조 9450억원(13.3% 증액)을 편성해 17일 순천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 대비 2279억원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는 2255억원(16.1%)이 증액된 1조 6269억원, 특별회계는 24억원(0.8%) 증액된 3181억원이다. 이번 추경안에는 전 시민에게 1인당 20만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지원금’ 580억원이 포함됐다. 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과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액 시비로 편성됐다. 해당 재원은 순천만국가정원 등 주요 관광지 운영 수입 증대분과 예산조정을 통해 마련됐다. 시는 추경예산안이 의회에서 확정되는 즉시 12월 중 지역화폐인 ‘순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시는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회복, 시민 생활 안정 지원 등 직접적인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추경안에는 지역경제의 빠른 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한 예산도 대거 반영됐다. 주요 사업은 ▲민생회복지원금 580억원 ▲생계급여 18억원 ▲청년월세특별지원 13억원 ▲영유아 보육료 44억원 ▲누리과정 보육료 10억원 ▲아동수당 지원 6억원 등이다. 농가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임업직접지불금 18억원 ▲벼 경영안정대책비 지원 22억원 등이 편성됐고, 시민의 생활 편익 증진을 위해 ▲신대천 횡단 교량 리뉴얼 19억원 ▲팔마 유소년축구장 개보수 공사 10억원 등이 반영됐다. 또 재정위기 대응력 강화를 위해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의 통합계정 예탁금 676억원 ▲재정안정화계정 기금전출금 2억 5000만원을 포함했다. 노관규 시장은 “지난 3년 동안 지방세 확충과 세입 효율화, 세출 구조 조정을 통해 다져온 건전재정 기틀 속에서 마련한 재원을 시민 여러분께 돌려드릴 수 있어 뜻 깊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를 위한 전략적 투자와 경제회복의 마중물 사이에서 깊은 고민이 있었으나, 어려운 경제 여건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신 시민과 소상공인분들을 먼저 살피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제291회 순천시의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의결 확정될 예정이다.
  •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화훼농가에 30%도 안 돌아가” 화훼 소비 활성화 사업 실효성 강력 질타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화훼농가에 30%도 안 돌아가” 화훼 소비 활성화 사업 실효성 강력 질타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 대상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화훼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 중인 ‘화훼 소비 활성화 사업’이 실질적으로 농가소득에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정윤경 부의장은 “최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고자 관련 사업예산을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이 증액했지만, 최근 3년간 집행 내역을 살펴보면 정작 화훼농가에 직접 도움이 된 비중은 전체의 30%에도 못 미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화훼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한 사업이 오히려 배송업체와 보조 사업자의 수익 창출 수단으로 전락하고 있다”라며, “경기도가 2천여 화훼농가의 현실을 외면한 채 보여주기식 사업을 반복해서는 안 된다”라고 비판했다. 또한 정윤경 부의장은 “경기도 민간위탁 관리 매뉴얼에는 감사·지도·점검·성과 평가 결과를 수탁기관 선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명시되어 있다”라며, “향후 해당 사업의 보조 사업자 선정 시 행정사무감사 결과를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화훼산업은 물류비 등 유통비용이 전체의 약 75%를 차지하는 구조”라며 “유통단계를 최소화하고, 직거래 장터 등 농가의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다시 검토하겠다”라고 답변했다. 끝으로 정윤경 부의장은 “올해 자영업자 폐업률이 IMF와 코로나 시기를 웃돌 정도로 어려운 상황이며, 필수재가 아닌 화훼산업은 그 타격이 더 클 수밖에 없다”라고 지적하며, “화훼농가의 생존과 지속 가능한 산업기반을 위해 실효성 있는 지원책으로 전환해 달라”고 당부했다.
  • 자전거 新조선통신사 한일 대장정 완주

    자전거 新조선통신사 한일 대장정 완주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서울에서 도쿄까지 16일간 이어진 ‘자전거 신(新)조선통신사’가 11일 도쿄에서 해단식을 열고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참가자들은 지난달 27일 서울 여의도에서 출발해 충주와 경주를 거쳐 부산에서 페리를 타고 일본 시모노세키항으로 건너갔다. 이후 오사카, 교토, 나고야, 시즈오카 등 조선통신사의 발자취가 남은 도시들을 잇달아 방문하며 양국 우호와 교류의 역사를 되짚었다. 이날 도쿄 시바공원에 도착한 자영업자 박성희씨는 “옛 조선통신사가 평화를 전했던 것처럼 이번 여정이 새로운 우정의 시작이 됐으면 좋겠다던 일본 친구의 말이 마음에 남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체 2000㎞ 여정 가운데 자동차나 배를 제외하고 자전거로 달린 거리는 780㎞가 넘는다. 이번 행사는 외교부 주최로 한일의원연맹이 주도해 국회에서 예산을 확보했다. 양국에서 30명을 선발했지만 컨디션 악화 등으로 최종 목적지에는 26명이 도착했다. 
  • 광주, 내년 예산 7조 6823억 편성… AI·지역 대학·대중교통 집중 투자

    광주시는 내년 본예산안을 7조 6823억원 규모로 편성, 1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전년도의 7조 6043억원 대비 1%인 780억원이 증가했다. 이번 예산안은 국정과제와 연계된 지역대표사업 추진,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과 시민 삶의 질 제고를 목표로 책임 있는 재정 운용에 초점을 맞췄다. 혁신성장 분야에선 인공지능 2단계 AX실증밸리 조성에 73억원 등이 편성됐다. 그린스타트업타운 조성에 41억 9000만원, 창업기업성장지원센터 운영에 103억원이 배정됐다. 또 지역혁신중심대학 지원체계(RISE) 구축에 879억 4000만원과 글로컬대학 육성사업에 338억원이 편성됐다. 민생활력 분야에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재도약을 지원하기 위한 소상공인 특례보증자금 75억 5000만원, 상생카드 발행 지원 410억원 등이 배정됐다.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한 구조고도화자금 400억원 등이 편성됐으며, 청년 주거 부담 완화 및 일자리 지원 강화를 위해 청년월세 지원 79억 6000만원 및 주택임차보증금 이자 지원비 5억원도 마련됐다. 복지분야에선 손자녀가족돌보미 8억원 등 저출생 극복정책 추진과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총 74억 3000만원이 투입된다. 기후 회복 분야에선 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의 ‘대·자·보 도시’ 전환을 추진하기 위한 광주형 대중교통비 환급서비스 ‘G패스’에 77억원이 지원된다. 이병철 광주시 기획조정실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을 고려해 업무추진비, 사무관리비 등 일상경비와 행사·축제성 경비, 위원회·산업시찰 예산을 대폭 절감하는 등 불요불급한 예산에 대해 고강도 세출 구조조정을 단행했다”고 말했다.
  • “폐업 후 재창업 ‘회전문’ 그만… 고용보험 연계 재취업 지원하자”

    “폐업 후 재창업 ‘회전문’ 그만… 고용보험 연계 재취업 지원하자”

    차남수 소상공인연합회 본부장 온라인 소비 늘며 ‘100만 폐업’ 연결사회적기업, 50~60대 일자리 마련정수정 중기연구원 연구실장 영세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필요‘1% 수준’ 고용보험 가입률 높여야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생계형에는 복지적 관점 접근해야기술 교육·일자리 묶어 기회 부여황영호 중소벤처기업부 지원관 경영 위험 포착 ‘원스톱 지원’ 준비폐업 뒤 6개월 직업훈련·수당 제공내수 침체가 길어지며 소상공인의 경기가 얼어붙고 있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폐업한 사업자는 100만명을 넘었다. 한계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과 재기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서울신문은 해법을 모색하고자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위기의 소상공인, 어떻게 도울 것인가’라는 주제로 좌담회를 열었다. 진행은 유영규 서울신문 편집국 부국장이 맡았으며 황영호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경영안정지원관,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 차남수 소상공인연합회 정책개발본부장, 정수정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소상공인상생연구실장이 함께했다. -최근 소상공인 경영 환경이 어렵다고 한다. 차남수 소상공인연합회 정책개발본부장(이하 차 본부장) “소상공인의 상황은 비용, 금융, 고용 등 여러 측면에서 살펴봐야 한다. 수익은 감소하는데 비용과 이자는 계속 늘어난다. 소비가 온라인으로 이동하면서 매장 방문이 줄고, 매출 감소분을 대출로 메우다 보니 이자 부담과 연체가 발생한다. 이에 따라 고용과 서비스 질이 낮아지고 결국 폐업으로 이어진다. ‘100만 폐업’은 이 악순환이 만든 결과다.” 정수정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소상공인상생연구실장(이하 정 실장) “신생기업(창업)은 감소하고, 소멸기업(폐업)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영세 소상공인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비은행권 대출 연체율도 높다. 하지만 디지털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거나 새로운 아이템을 발굴한 소상공인은 오히려 성장 중이다. 모든 소상공인이 어려운 것은 아니므로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이하 이 교수) “소상공인 폐업은 앞으로도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코로나19 이후 소비 패턴이 비대면으로 바뀌면서 저녁·야간 영업 중심의 외식업·소매업이 특히 큰 타격을 받았다. 일반 점포는 줄고 프랜차이즈 비중이 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소상공인은 생계형과 규모형이 섞여 있기 때문에,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 생계형 소상공인은 복지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정부가 최근 선제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황영호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경영안정지원관(이하 황 지원관) “은행·금융 데이터를 활용해 대출을 받은 300만 소상공인의 경영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위험 신호가 포착되면 즉시 알림을 보낸다. 필요한 정책과 지원 기관을 한 번에 안내하는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 중이다. 위기를 초기에 발견해 재기를 돕는 게 목표다.” 정 실장 “폐업을 결심하고도 대출·세금 문제로 결정을 미루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더 큰 위험으로 몰린다. 중기부의 선제 대응은 이런 상황을 예방하기 위한 취지다. 다만 소상공인의 ‘부실’을 정의하고 체계화하는 명확한 기준이 필요하다. 업종, 입지, 점포 규모에 따라 상황이 달라 단일 기준으로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소상공인의 원활한 퇴출과 재기는 어떤 방향으로 이뤄져야 할까. 이 교수 “폐업 후 갈 곳이 없어 다시 창업하는 ‘회전문 창업’이 반복되고 있다. 전문 기술이 부족해 재취업의 문턱도 높다. 그래서 재취업 경로를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재기에 강한 의지가 있는 소상공인에게는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기술 교육과 일자리 연계가 필요하며 중기부 혼자서는 한계가 있으므로 부처 간 협업으로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정 실장 “재창업보다 재취업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소상공인 입장에서는 ‘내가 다시 취업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크다. 사업주에서 근로자로 전환하는 게 쉽지 않기 때문이다. 고용보험과 연계해 교육과 일자리 알선을 지원해야 한다. 고용보험은 단순 안전망이 아니라 ‘다음 일자리’로 이어지는 다리가 돼야 한다. 현재 1% 수준인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률도 높여야 한다.” 황 지원관 “정부는 채무 조정, 점포 철거 지원, 심리 치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철거 지원비를 최대 600만원으로 올렸고 폐업 후 대출 상환은 최대 15년 분할이 가능하다. 재기 과정에서는 단순한 재창업보다 임금근로자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6개월간 직업훈련과 수당을 지원한다. 이후 취업 기업에는 보조금도 지급하며 원할 경우 재창업도 지원한다.” -폐업자 중에는 중장년층이 많다. 이들의 재취업이 가능할까. 차 본부장 “정부와 민간기업의 협력이 필요하다. 기업이 퇴출 과정에 직접 개입하기는 어렵지만 재기 단계에서는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정부는 사회적기업을 활성화해 50~60대 자영업 퇴출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취업을 연계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사회적기업 활성화가 재취업 문제 해결의 열쇠다. 정책 홍보도 강화해야 한다.” 제작 지원 : 문화체육관광부
  • 한일 우호 잇는 ‘자전거 新조선통신사’ 대장정 완주

    한일 우호 잇는 ‘자전거 新조선통신사’ 대장정 완주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서울에서 도쿄까지 16일간 이어진 ‘자전거 신(新)조선통신사’가 11일 도쿄에서 해단식을 열고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참가자들은 지난달 27일 서울 여의도에서 출발해 충주와 경주를 거쳐 부산에서 페리를 타고 일본 시모노세키항으로 건너갔다. 이후 오사카, 교토, 나고야, 시즈오카 등 조선통신사의 발자취가 남은 도시들을 잇달아 방문하며 양국 우호와 교류의 역사를 되짚었다. 이날 도쿄 시바공원에 도착한 자영업자 박성희씨는 “옛 조선통신사가 평화를 전했던 것처럼 이번 여정이 새로운 우정의 시작이 됐으면 좋겠다던 일본 친구의 말이 마음에 남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체 2000㎞ 여정 가운데 자동차나 배를 제외하고 자전거로 달린 거리는 780㎞가 넘는다. 이번 행사는 외교부 주최로 한일의원연맹이 주도해 국회에서 예산을 확보했다. 양국에서 30명을 선발했지만 컨디션 악화 등으로 최종 목적지에는 26명이 도착했다. 명예단장은 일본 유학 중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을 구하려다 숨진 고 이수현씨의 어머니 신윤찬 LSH아시아장학회 명예회장이 맡았다.
  •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현장 행감 실시… 재정건전·투명경영·성과중심 점검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현장 행감 실시… 재정건전·투명경영·성과중심 점검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지난 10일 경북신용보증재단,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소재한 구미 현장에서 두 기관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경북신용보증재단 감사에서는 보증지원 실적, 부실채권 관리, 내부감사 운영, 인사 및 임금체계 등을 점검했다. 위원회는 보증 확대 대비 회수율 정체와 감사 기능의 형식화, 보상체계 불균형 등을 지적하고 재정 건전성 확보, 사회적 약자 대상 보증 확대, 현장 중심 행정 강화 등을 주문했다. 경북도경제진흥원 감사에서는 기관장 공백에 따른 경영 불안정, 예산 집행률 저조, 수탁 위주 구조, 공정경영 미흡 등을 점검했다. 위원회는 경영공시 미이행과 이사회 이해충돌, 형식적 사업평가를 지적하며 자체사업 발굴, 성과 중심 예산관리, 자산운용 효율화, 인사 투명성 제고를 통한 혁신형 경제지원기관 전환을 당부했다. 먼저 경북신용보증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창혁(구미) 위원은 “보증 건수와 금액은 급증했는데 내부 감사 지적 건수는 매년 8∼10건 수준으로 동일하다”며 감사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지점별 보증 규모가 5배 이상 차이 남에도 지적 건수가 동일한 것은 감사가 형식화된 결과”라고 지적하며, 실질적 감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개선을 촉구했다. 김홍구(상주) 위원은 “보증재단이 해마다 보증잔액을 늘려왔지만 그에 비례한 회수율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재정 운용의 효율성 부재를 지적했다. 또한 “보증 공급 확대만을 실적으로 삼고 부실 관리나 회수 성과는 간과하는 것은 재단 본연의 신용안정 기능을 약화시키는 결과”라고 강조했다. 박선하 위원은 이사회에서 내부감사결과 보고를 감사이사가 아닌 감사실장이 진행하는 점을 문제로 들며 감사의 역할이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행감 자료의 가독성이 떨어지고 주석만으로는 내용 파악이 어렵다”며, 보다 명확한 자료 작성 체계 개선을 요구했다. 한편 신용보증 사업에 대해서는 “보증 확대도 중요하지만 실질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이들을 정확히 선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칠구(포항) 위원은 현장에서 지점장의 판단 미숙으로 실제 도움이 필요한 영세상인이 보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해줄 것을 당부하고, 비전과 가능성 있는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보증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아울러 저신용자, 청년, 다자녀 상공인, 로컬크리에이터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우대보증 확대를 주문했다. 임병하(영주) 위원은 금융복지사업의 체감 성과가 낮다고 평가하며, 창업·운영·폐업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이 현장에서 체감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 정책으로 인한 업종 폐업 등 불가피한 피해에 대해서는 업종 전환·재창업 지원보증 확대를 요청했다. 최태림(의성) 위원은 “보고자료가 직급별 평균치만을 제시하다 보니, 실무직 직원들의 인상률이 상대적으로 낮게 인식되는 등 오해의 소지가 있다”면서 “임금 인상 기준을 보다 명확히 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보상체계를 확립해 조직 전반의 신뢰와 구성원 사기 진작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황명강 위원은 “구상권 회수 실적이 전년 대비 증가했으나 전체 부실채권 누적 규모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악성 채무자와 생계형 채무자의 구분을 통한 악성 채무자에 대한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관리를 요구했다. 손희권(포항) 부위원장은 재단 내부 감사에 대해 “지적사항이 매년 반복되고 있다”며, 주의·시정 조치로 끝나는 형식적 감사의 구조적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구상채권과 매각채권을 명확히 구분 관리하고,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부실채권에 대한 정밀분석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선희(청도) 위원장은 경북신용보증재단의 보증 확대와 건전성 관리의 균형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보증 확대에 따른 부실채권 회수 부진을 우려했고 특히 경기 둔화 시 재정 부담 가능성을 경고했다. 아울러, 매각 채권을 정상회수로 간주하는 관행에 문제를 제기하며 “회수율이 실제보다 높게 산정되고 매각 손실률이 60% 이상에 달한다”고 언급하며, 손실 최소화를 위한 내부 관리 강화와 상각충당금 적립 비율·회수 성과의 제도화를 통해 재정 투명성 확보를 주문했다. 이어진 경북도경제진흥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창혁(구미) 위원은 “경제진흥원이 여전히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조직 내 업무 중복과 인력 배치의 불균형을 지적했다. 또한 수탁사업에 대해 “90% 이상이 도·시군 위탁에 의존하고, 직원들이 사업계획과 결산 업무에만 매달려 있다”며 본연의 역할인 지역경제 진흥보다는 행정대행기관으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 또한 “성과평가 기준이 모호하고 내부평가가 ‘만점 중심 평가’로 운영되고 있다”며 객관적 성과관리지표 도입과 외부평가 확대를 주문했다. 김홍구 위원은 진흥원의 예산 집행률이 상반기 기준 40%에도 미치지 못하는 사업이 상당수라며 집행지연의 원인과 책임소재를 명확히 할 것을 요구하며, 사전 사업계획 조정과 집행 모니터링 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또한 “도비 지원사업 일부가 집행 지연으로 이월·반납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며 실적 중심이 아닌 성과 중심의 예산운용 시스템 전환을 주문했다. 박선하 위원은 “2024년 당기순손실이 약 12억원으로 매출이 전년 대비 20억원 이상 감소했다”며, 수탁사업 감소와 도비 축소가 원인이지만 수익구조 다변화 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동자산 330억 원 중 260억원이 정기예금으로 묶여 있다”며, 금리 경쟁을 통해 금고를 선정할 경우 연 1% 이자만 높여도 3억원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분석하며 자산운용 효율화 방안을 제시했다. 이칠구 위원은 “전체 사업의 97%가 위탁사업으로 이는 진흥원의 존재 이유를 약화시킨다”며 자체사업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한 기업의 연속 지원을 방지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초기 기업이 중견기업, 더 나아가 정부의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끔 ‘성장사다리 지원체계’의 제도화를 제안했다. 임병하 위원은 공공배달앱 ‘먹깨비’의 긍정적 반응에도 불구하고 시군 간 성과 차이가 크고 현장 의견이 반영되지 않는 점을 지적하면서 “외식업협회 등 현장에서 유관단체와의 협업을 강화해 소통형 지원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태림 위원은 “수탁사업 180건 중 30여 건의 집행률이 0%에 머물고 있다”며, 추경 반영 등 사유를 표시하지 않으면 예산 심의가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산불 피해기업 지원에 대해 “예산이 120억 원 정도 남아있는데, 홍보를 강화해 피해 기업이 몰라서 신청 못 하는 사례가 없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황명강 위원은 경제진흥원의 다수 사업들에 대해 “기업들에 잘 알려지지 않아, 아는 기업만 지원받고 모르는 기업은 지원사업을 몰라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고,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사업에 대해 “사업 대상을 청년에서 신중년으로 확대한다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아울러, 2026년도 역점사업계획 중 AI를 활용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사업에 대해서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향후 효과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손희권 부위원장은 “수탁사업 집행현황에서 대부분 사업이 ‘100% 집행예상’으로 기재돼 있으나 이는 형식적인 수치”라며, 집행률 미관리 문제를 지적했다. 또한 소상공인 출산장려 아이보듬 사업에 대해 “지난해 120억원 중 84억원이 반납된 사례처럼 예산 운용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다”며, 경제진흥원이 단순 집행기관을 넘어 정책형 경제 컨트롤타워로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선희 위원장은 “7월 이후 원장 공석 상태에서 대행체제로 운영 중이지만, 정관 개정으로 ‘후임 임명 전 직무수행’이 불가해지면서 책임 공백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사회가 정관을 개정하면서도 이에 대한 논의나 대책이 없었던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기관의 지속성 확보를 위한 직무대행 제도 보완과 정관 재정비를 강조했다. 또한 경영공시의 부실 운영을 지적하며 “법적 의무사항임에도 단순 경영계획서만 게시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도민 알권리 보장과 투명경영 강화를 촉구했다. 아울러 경제진흥원 관계자가 진흥원 사업을 수주하는 이해충돌 사례가 없도록 청렴한 기관 운영을 강조했고, 수의계약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수의계약심의위원회를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
  • 김선영 경기도의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신용보증재단 ‘현장-조직-서비스’ 선순환 구조 구축 당부

    김선영 경기도의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신용보증재단 ‘현장-조직-서비스’ 선순환 구조 구축 당부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선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1월 11일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신용보증재단의 과중한 업무와 인력 불균형을 지적하며 현장 서비스 지연과 내부 피로도 문제를 거론했다. 경영책임자의 현장 행보 강화, 인력·조직 재설계,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현장-조직-도민서비스’ 선순환 구조 구축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선영 부위원장은 먼저 재단이 최근 도입한 ‘열린경영위원회’에 대해 “직원 의견 수렴 취지는 공감한다”라면서도 “노사협의회·노동조합 등 법정·공식 소통 채널과 기능이 중첩되거나 대체되지 않도록 운영 목적, 구성, 권한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노동관계법 체계와의 정합성을 명확히 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위원 구성과 회의 기록, 개선 과제 처리 현황을 정례적으로 공개해 오해를 차단하라”라고 요구했다. 현장 경영 부재와 관련해 김 부위원장은 “위원회 테이블에 모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사장·상임이사·본부장 등 경영진이 지점을 정례 방문해 민원을 직접 청취하고 즉시 개선하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라며 “실제 방문 횟수와 개선 반영 사례를 자료로 제출하라”라고 밝혔다. 업무과중과 지연보증 문제도 도마에 올랐는데, 김선영 부위원장은 “상반기 예산 70% 조기 집행으로 보증 신청이 누적돼 ‘1만 2천 건’ 수준의 몰림 현상이 반복됐다”라며 “코로나 시기부터의 상시적 과부하가 정상화되지 못했다”라고 지적했다. “직원 증원 한계 속에 시간제·계약직 비중이 높고, 그 부담이 곧 지연보증과 민원, 내부 피로로 이어진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올해 2월 법원 1심에서 직원 사망 사건이 산업재해로 인정된 점은 조직에 보내는 일종의 경고 메시지”라며 “건강권 보호와 안전보건 체계를 전면 재점검하고, 조직 재배치와 채권관리 등 사후업무 인력 공백도 함께 메우라”고 촉구했다. 김선영 부위원장은 재단 경영성과와 관련해서도 “기관·기관장 평가 순위 하락은 현장 대기시간, 보증 지연, 내부 사기 저하가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짚은 후, “보증 처리 속도·민원 감소·직원 만족·부실관리 지표를 철저히 하라”고 제안했다. 끝으로 김선영 부위원장은 “신용보증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생계와 직결된 안전망”이라며 “도민 체감 속도를 높이고, 내부 고객인 직원의 건강권과 사기를 지키는 경영이 곧 대민 서비스 품질로 돌아오는 만큼 경제노동위원회는 경영진의 책임 있는 개선계획 수립과 이행을 끝까지 점검하겠다”라고 밝혔다.
  • 은평구, 내년도 예산안 1조 2150억원 편성…“복지 정책 강화”

    은평구, 내년도 예산안 1조 2150억원 편성…“복지 정책 강화”

    서울 은평구는 내년도 예산안을 1조 2150억원 규모로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보다 약 500억원 증가한 규모다. 구는 재정상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재정 기반을 확립하기 위해 매년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을 추진해왔다. 내년도 예산안은 이러한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구민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고 한정된 재원을 전략적으로 배분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구는 설명했다. 내년도 중점투자사업은 ▲사회적 약자 지원 및 시대 변화에 발맞춘 복지 정책 강화 ▲민생경제 회복 등 지역경제 활성화 ▲도시기반시설 체계적 정비 및 미래전환 투자 강화 ▲문화와 교육이 어우러진 시민성장도시 은평 구현 등이다. 먼저 ‘사회적 약자 지원 및 시대 변화에 발맞춘 복지정책 강화’에 7860억원을 편성했다. 기초연금(2607억원), 생계 및 주거급여(1688억원), 보육료 지원(493억원), 장애인 활동 지원(492억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 예산을 우선 반영했다. ‘민생경제 회복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는 275억원을 투입했다. 전통시장의 특색을 살린 문화행사과 시설 현대화를 통해 지역 상권의 활력을 높이고,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으로 관내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회복을 지원한다. ‘도시기반시설 체계적 정비 및 미래전환 투자 강화’에는 287억원을 편성했다. 구산동 공공복합시설과 봉산 무장애 누리길 조성사업 등 진행 중인 주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한다.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도시안전종합시설 등 대규모 투자사업이 준공됨에 따라 내년에는 재정건전성 확보와 도시기반시설의 내실화에 중점을 둔다. 여기에 국제청년포럼 이프위(IFWY)와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등 국제적 행사의 성공적인 추진을 더 해 문화도시 은평의 브랜드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1동-1대학 사업을 통해 구민 누구나 평생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는 학습 친화적 환경을 조성한다. 신규 개관하는 제2평생학습관을 통해 진로·진학 프로그램과 다양한 학습콘텐츠를 강화해 평생학습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구민의 삶과 밀접한 복지와 안전, 그리고 은평의 미래를 준비하는 투자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예산을 세심하게 편성했다”며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지키면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예산안은 구의회 정례회의 심의 후인 다음 달 11일에 최종 확정된다.
  • 성동, 250억 규모 특별신용보증 융자 지원

    서울 성동구가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250억원 규모의 ‘성동형 특별신용보증 융자’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성동형 특별신용보증 융자는 신용도나 담보력이 부족해 일반 금융기관에서 대출받기 어려운 자영업자를 위한 제도다. 성동구와 신한은행, 서울신용보증재단이 협약을 맺고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을 제공해 별도 담보나 보증인이 없어도 된다. 지원대상은 성동구 내 사업자를 등록한 지 6개월이 넘은 중소기업 또는 소상공인으로 서울신용보증재단에 기존 보증 잔액이 없어야 한다. 성동구가 대출금리 최대 1.5% 이자를 지원하기에 낮은 금리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융자 신청은 확보된 자금 소진 시까지다. 신청 한도는 최대 5000만원이다. 희망하는 업체는 대표 본인 신분증,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 구비서류를 지참하고 서울신용보증재단 성동지점에서 사전 상담 진행 후 접수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지역기업 보호와 안정적인 기업경영에 이바지하는 실질적인 지원책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생산적·포용금융 110조씩”… KB·신한도 투자 합류

    금융지주 톱2인 KB·신한금융이 각각 110조원의 생산적·포용금융 계획을 내놓았다. 하나·우리·NH농협금융까지 포함한 5대 금융지주가 정부 기조에 맞춰 5년간 투입하기로 한 총액은 508조원 규모다. KB금융은 향후 5년간 생산적 금융에 93조원, 포용금융 17조원 등 총 110조원을 공급하겠다고 9일 밝혔다. 신한금융도 같은 기간 총 공급액은 같지만 생산적 금융에 93~98조원, 포용금융에 12~17조원 등 각 규모는 탄력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이재명 대통령 공약이었던 국민성장펀드에 대한 투자는 두 지주 모두 10조원이다. 그룹 자체 투자는 각 15조원 전후다. 신한금융은 은행을 중심으로 ‘초혁신경제 성장지원 추진단’을 꾸려 부동산을 제외한 일반 중소·중견기업에 72~75조원 대출을 공급하고, KB금융도 첨단전략산업 등에 68조원의 기업대출을 내줄 계획이다. KB금융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5극 3특’(5대 초광역권·3대 특별자치도) 전략에 부합하는 지역 성장 프로젝트 발굴을 적극 추진한다. 계열사 투자금융(IB) 부문의 부동산금융 영업조직은 축소를 검토한다. 신한금융은 반도체·에너지·지역 인프라 등 국가 전략산업의 핵심 기반과 신산업을 대상으로 대규모 파이낸싱 작업을 이미 시작했다. 예를 들어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5조원 규모의 CTX(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사업을 지원한다. 각 사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서민·취약계층을 위한 포용금융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 KB·신한도 생산적·포용금융에 110조…5대 지주 총 508조

    KB·신한도 생산적·포용금융에 110조…5대 지주 총 508조

    금융지주 톱2인 KB·신한금융이 각각 110조원의 생산적·포용금융 계획을 내놓았다. 하나·우리·NH농협금융까지 포함한 5대 금융지주가 정부 기조에 맞춰 5년간 투입하기로 한 총액은 508조원 규모다. KB금융은 향후 5년간 생산적 금융에 93조원, 포용금융 17조원 등 총 110조원을 공급하겠다고 9일 밝혔다. 신한금융도 같은 기간 총 공급액은 같지만 생산적 금융에 93~98조원, 포용금융에 12~17조원 등 각 규모는 탄력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이재명 대통령 공약이었던 국민성장펀드에 대한 투자는 두 지주 모두 10조원이다. 그룹 자체 투자는 각 15조원 전후다. 신한금융은 은행을 중심으로 ‘초혁신경제 성장지원 추진단’을 꾸려 부동산을 제외한 일반 중소·중견기업에 72~75조원 대출을 공급하고, KB금융도 첨단전략산업 등에 68조원의 기업대출을 내줄 계획이다. KB금융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5극 3특’(5대 초광역권·3대 특별자치도) 전략에 부합하는 지역 성장 프로젝트 발굴을 적극 추진한다. 계열사 투자금융(IB) 부문의 부동산금융 영업조직은 축소를 검토한다. 신한금융은 반도체·에너지·지역 인프라 등 국가 전략산업의 핵심 기반과 신산업을 대상으로 대규모 파이낸싱 작업을 이미 시작했다. 예를 들어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5조원 규모의 CTX(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사업을 지원한다. 각 사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서민·취약계층을 위한 포용금융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앞서 지난 9월 우리금융 80조원에 이어 하나금융이 100조원, NH농협금융이 108조원의 생산적·포용금융 계획을 줄줄이 내놨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서울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서 축사··· “소상공인이 살아야 서울경제가 산다”

    김형재 서울시의원, ‘서울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서 축사··· “소상공인이 살아야 서울경제가 산다”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지난 5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5 서울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소상공인 지원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이 빛나는 서울, 함께 만드는 내일’을 슬로건으로 기념식과 마켓·체험·정책홍보관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하루 동안 진행됐다. 기념식은 오후 1시 50분부터 3시까지 상설무대에서 열렸고, 김형재 의원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김용호 서울시의원 등 내빈과 소상공인 단체 대표, 시민이 함께했다. 본 행사는 오프닝 영상과 캘리그라피 퍼포먼스에 이어 축사, 우수 소상공인 ‘서울시장상’ 14명 표창, 합동 세레모니,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이날 행사장에는 소상공인 마켓 34개 판매부스와 시민 참여형 체험부스·스탬프투어, 정책홍보관 등이 운영돼 현장 열기를 더했다. 이날 축사자로 나선 김 의원은 “가을이 짙어가는 화창한 날 열린 소상공인님들의 생일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3년 전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임원님들의 건의와 민원을 받아 ‘서울시 소상공인 지원조례’를 개정해(2024년 3월) 서울시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성경 말씀대로 처음에는 미약했지만, 오늘 오 시장님과 많은 소상공인들께서 함께한 가운데 성대한 축하행사를 갖게 되어 감개무량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경제는 먹고 사는 문제인 만큼 소상공인이 살아야 서울 지역경제가 살아난다”면서 “150만명에 이르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을 위해 서울시의회에서도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 이충원 경북도의원 “경북 주도 통합신공항 추진과 민생경제 회복 대전환”… 강력 촉구

    이충원 경북도의원 “경북 주도 통합신공항 추진과 민생경제 회복 대전환”… 강력 촉구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이충원 의원(의성2, 국민의힘)은 6일 열린 제359회 경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경북이 진정한 주체로서 통합신공항 건설을 이끌지 못한다면, 이 사업은 더 이상 대구·경북의 공동 공항이 될 수 없다”라며 도정의 방향 전환과 강력한 추진의지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통합신공항은 단순한 공항 건설이 아니라 경북의 백년대계를 좌우할 국가적 프로젝트임에도 중앙정부와 대구시 중심의 구조 속에서 경북의 결정권이 축소되고 있다”라며 “가덕도 신공항이 전액 국비로 추진되는 반면, 통합신공항은 기부대양여 방식으로 추진돼 경북이 막대한 재정 부담을 떠안는 것은 명백한 불균형”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의성군민이 감내한 희생에 대한 보상의 약속이 담긴 공동합의문 이행이 지연되고 있으며, 화물터미널 부지와 항공물류단지 조성 과정에서도 경북이 반복적으로 양보해 왔다”라며 “이제는 도가 주도적으로 협상 테이블에 나서 경북의 몫을 분명히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경북의 민생경제 뿌리인 골목상권이 사실상 파탄 직전으로 하루 평균 110명의 소상공인·자영업자가 폐업하고, 중대형 상가 공실률도 19%에 달해 ‘상권 붕괴, 소비 위축, 지역경제 침체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심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경북도가 ‘100만 소상공인의 행복’을 외치고 있으나, 고금리·고물가·내수침체 속에서 정책의 실효성은 턱없이 부족하다”라고 비판하며 “도지사가 직접 컨트롤타워가 되어 시군·중앙부처·유관기관을 하나로 묶는 실질적·현장형 대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가축분퇴비의 평균가격이 계속 상승함에도 도비 지원이 10여년 가까이 20kg 1포대당 180원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에서 농업인들은 65% 이상의 높은 농가 자부담으로 농사에 꼭 필요한 가축분퇴비를 충분히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도비 보조금을 대폭 상향해서 가축분뇨 처리와 악취 등 환경문제도 해결하고 농가의 부담도 줄여 ‘경북형 농업대전환’의 또 다른 성공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도정질문을 마무리하며 이 의원은 “통합신공항은 경북의 미래이며, 농업대전환과 민생경제 회복은 농민을 비롯한 도민의 삶과 직결된 절박한 과제”라며 “경북이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에 서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기 위해 도의회가 정책 대안과 견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마감 후] 황리단길 가기 100m 전

    [마감 후] 황리단길 가기 100m 전

    경북 경주를 여행하는 관광객들은 대부분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황리단길을 찾는다. 지난 1일까지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에도 세계의 정상과 각국 관계자들이 쇼핑하거나 산책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APEC 기간 내내 경주 시내에서 사람이 가장 많은 곳이었다. 저녁 시간에는 행인들의 어깨가 부딪칠 정도였다. 반면 황리단길을 약 100m만 벗어나도 거리에 썰렁한 기운이 감돌았다. 주말인데도 원도심 일대인 ‘금리단길’은 문을 닫은 상점이 많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선물했다는 황남빵 가게만 북적일 뿐이었다. 대부분의 방문객은 차로 빵만 사서 돌아갔다. 전통시장은 상황이 더 심각했다. 시장 나름대로 영어 안내문과 메뉴판을 마련하고 외국 관광객을 맞을 채비까지 한 모습이었지만, 평소보다 손님이 없다는 볼멘소리가 가득했다. 교통 통제 때문에 현지인들마저 발걸음을 줄인 여파였다. 텅 빈 골목을 나서며 두 가지 걱정이 들었다. 하나는 황리단길로 편중된 관광 수요가 다른 곳으로 확산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금리단길에서 만난 한 음식점 직원은 “APEC 기간 오히려 매출이 절반으로 줄었다”며 “여기는 가족끼리 한두 명이 운영하는 작은 가게가 많은데 걱정”이라고 했다. “황리단길 근처는 사람이 많다고 들었는데 여긴 효과를 모르겠다”는 자영업자가 대부분이었다. 또 다른 걱정 하나는 황리단길의 획일화였다. 비슷비슷한 길거리 음식점과 카페, 상점이 이어지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프랜차이즈 매장이 늘어서 있어서다. 일부 관광객 사이에선 “다른 지역 상점가와 비슷하다”거나 “굳이 한 번 더 오지는 않을 것 같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거기가 거기 같다’는 인식이 자리잡기 시작하면 관광객 재방문은 감소하고, 주변 상권이나 관광지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방문객이 많아 보이지만 지역경제 활성화로는 연결되지 않는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임대료 상승과 동종업종 난립, 주민과 기존 상인의 이탈 같은 ‘젠트리피케이션’도 발생하게 된다. ‘~리단길’의 모태가 된 서울 경리단길이 대표적이다. 경리단길은 유명세를 얻은 뒤 외부 자본이 유입되고 임대료가 치솟으면서 2016년 이후 폐업이 늘어나기 시작해 쇠퇴의 길을 걸었다. 경리단길을 따라 우후죽순 생겨난 전국 ‘리단길’들도 이런 경로에서 자유롭지 않아 보인다. 한국관광공사가 2021년에 낸 보고서에 따르면 ‘리단길’ 명칭을 쓰는 곳은 전국에 30여곳이지만 고유의 특색이나 정체성이 꾸준히 유지되는 곳은 많지 않다. “카페와 맛집을 중심으로 한번 가볼 만하지만 지역 정체성이 부족하다.” 한국관광공사 보고서가 황리단길에 대해 언급한 부분이다. 한국의 어떤 역사 도시보다 정체성이 강한 경주에 뼈아픈 분석이다. 경주 시민이 여러 불편을 감수하고 APEC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만큼, 정부와 지자체가 장기적 관점의 정책을 세워 이런 비판을 뒤집길 바란다. 김지예 사회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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