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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할머니께 물려받은 건… 줄수록 커지는 ‘사랑’[어린이 책]

    우리 할머니께 물려받은 건… 줄수록 커지는 ‘사랑’[어린이 책]

    옛날 넓고 넓은 들판에 할머니와 아이가 살았다. 할머니는 아이에게 많은 선물을 주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선물은 사랑이었다. 어느덧 아빠가 된 아이는 자신의 아이에게 할머니의 소중한 유산을 물려준다. 동화는 대를 이어 도토리나무를 키우며 살아가는 가족의 잔잔한 인생을 담았다. 할머니와 함께 심은 작은 도토리가 점점 커지듯 아이도 아빠가 돼 가족을 이루며 살아간다. “이 도토리는 언제쯤 나보다 더 커질까요?” 이렇게 묻는 아이에게 아빠는 아주 작은 것에 사랑을 주었을 때 그 사랑이 어떻게 퍼져 나가는지 이야기해 준다. 사랑은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높이, 크게 자란다고. 마지막 장에 환하게 펼쳐지는 도토리 숲처럼 사랑은 주면 줄수록 우리의 삶을 풍성하게 만든다.세계 어린이책 작가 및 일러스트레이터 협회(SCBWI) 크리스털 카이트상 수상자인 글 작가의 따뜻한 문장에 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그림 작가의 산뜻하고 아기자기한 그림이 책장을 넘기는 내내 기분 좋게 만든다. 넉넉한 품으로 아이를 꼭 안으며 환하게 웃어 주는 할머니, 그런 할머니를 추억하며 자신의 아이에게 할머니 이야기를 들려주는 아빠, 아빠에게 듣고 자란 가족 이야기를 자신의 아이에게 들려주는 엄마까지 포근하기 그지없다. 부모의 죽음과 아이의 탄생을 비롯한 세대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미취학 아동에게 알기 쉽게 전달한다. 나아가 사랑의 본질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도 담았다. 다양한 피부·머리색을 가진 등장인물을 통해 사랑이란 성별과 인종을 가로지르는 것이라는 사실도 알려 준다.
  • 시처럼 소설처럼… 도시에 가득 퍼진 문향

    시처럼 소설처럼… 도시에 가득 퍼진 문향

    일본 규슈와 혼슈, 시코쿠 사이에 세토 내해라는 작은 바다가 있다. 일본에선 처음으로 국립공원의 하나로 지정된 바다다. 외해의 거친 바닷물이 밀려드는 비좁은 입구를 제외하면 사방이 육지로 막혀 일종의 지중해(地中海)를 이룬다. 일본인들이 이 바다를 보는 지리적 심상은 꽤 복잡한데, 그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건 노스탤지어, 향수라고 한다. 세토 내해를 사이로 마주 보고 있는 두 도시를 렌터카로 돌아봤다. 꿈이 사라진 시대에 문학으로 도시를 복구한 에히메현, 군사 도시에서 평화 도시로의 변신을 꿈꾸는 히로시마현이다. 정석과 같은 패키지 코스를 외면하고 좌충우돌 이어 간 여정이었지만, 잘 드러나지 않던 일본 소도시의 내면을 볼 수 있어 나름 만족할 수 있었다.에히메현부터 간다. 시코쿠의 4개 현 가운데 하나다. 시코쿠의 북쪽에서 세토 내해와 접하고 있는 작은 현이다. ‘시코쿠에서 일본을 읽다’ 등 국내 서적과 일본의 각종 여행 관련 문서를 종합하면 바다 전체를 하나의 내해로 보는 개념이 발생한 건 에도시대 때다. 흔히 이 일대를 두고 ‘일본의 원초적 풍경’이나 ‘일본인의 마음속 고향’ 등과 같은 수식어로 묘사하는 경우가 많은데, 역설적으로 세토 내해의 이미지를 결정지은 건 서양인이라고 한다. 당시 세토 내해 지역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유럽 문화의 발상지인 지중해와 닮았다는 의견을 피력했고, 이후 거칠고 넓은 대해가 아닌 정적이고 온화한 낙원이나 일본 문명의 기원 등으로 세토 내해가 표상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세토 내해는 이후 1934년 나가사키의 운젠 등과 함께 일본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이때 일본인들 사이에 형성된 지리적 심상은 작은 섬과 항구, 온화한 기후, 온천, 전통 산업 등이었다. 여기에 현대 일본인들에게 향수라는, 잔잔하면서도 휘발성 강한 감성을 촉발시킨 건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이다. 동명의 소설(2001)과 영화(2004)로 세상에 나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작품이다. 이 소설과 영화의 주 무대로 등장하면서 수많은 일본인의 시코쿠에 대한 가슴앓이도 시작됐다. 초콜릿처럼, 달콤한 과거 속에 씁쓸한 현실을 가두는 이런 지리적 심상은 현재도 관광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에히메현청이 있는 마쓰야마는 흔히 문학 도시로 불린다. 하이쿠 시인 마사오카 시키의 출생지이자 근대 하이쿠의 발상지이고 나쓰메 소세키의 소설 ‘봇짱’(도련님)과 시바 료타로의 소설 ‘언덕 위의 구름’ 등의 배경이 됐다. 이 도시 중심에 있는 ‘언덕 위의 구름 뮤지엄’, 마쓰야마성 등을 돌다 보면 왜 일본인들이 에히메 같은 소도시에 아련한 감정을 갖게 됐는지 자연스레 알게 된다. ‘세상의 중심에서…’ 소설·영화 히트주 무대였던 세토 내해 ‘향수’ 폭발‘문학도시’ 마쓰야마 하이쿠 발상지소설 ‘봇짱’ ‘언덕 위의 구름’ 배경현존 12천수각의 하나 마쓰야마성 정상에서 시내 전체를 한눈에 조망‘센과 치히로’ 모티브였던 도고온천주변엔 상점가·중요문화재 볼거리 마쓰야마는 하이토(俳都)라 불린다. 이름 그대로 하이쿠(俳句)가 태동한 도시란 의미다. 하이쿠는 일본의 대표적인 운문 문학이다. 특정한 달이나 계절 등 자연에 대한 시인의 인상을 묘사하는 서정시다. 모두 17음으로 이루어지는 형식성을 가져 정형시로 분류된다. 고래로부터 이어지던 일본의 단가를 개혁해 하이쿠로 정착시킨 인물은 마쓰야마 출신의 마사오카 시키(正岡 子規, 1867~1902)다. 자신의 이름을 두견새를 뜻하는 자규(시키, 子規)에 비유한 것에서 보듯, 한 편의 시처럼 짧고 강렬한 삶을 살았던 인물이다.마쓰야마에 그를 기념하는 공간이 여럿 있는데 ‘언덕 위의 구름 뮤지엄‘은 그중 하나다. 소설가 시바 료타로가 산케이신문에 연재한 동명의 소설을 기념하기 위해 세웠다. 건물을 설계한 이는 우리에게도 친숙한 안도 다다오다. 건물의 모티브가 된 건 근대 일본을 대표하는 세 인물이다. 건물 안팎이 만지면 벨 듯한 삼각형 구도를 갖게 된 건 이 때문이지 싶다. 아름다운 건물이긴 해도 한국인이라면 불편함을 느낄 수밖에 없다. 한국인의 시각에서 보면 소설의 주요 등장인물 모두가 ‘제국 일본’이라는 국가의 영광에 이바지했기 때문이다. 마사오카 시키는 시인이었지만 전쟁을 고양하는 시를 지으며 종군 기자가 되길 원했다고 한다. 다만 건강이 나빠 생애 대부분을 병자로 지낸 탓에 전쟁의 흔적이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을 뿐이다. 게다가 소설 ‘언덕 위의 구름’에서 문인이었던 마사오카는 전체 분량의 4분의1 지점에서 사망하고, 나머지는 러일전쟁에 참전한 두 군인 형제의 이야기로 채워지게 된다. 결국 뮤지엄이 표면상으론 문학을 강조하지만 실은 군인 이야기를 주요 테마로 삼은 전쟁기념관과 다름없다는 것이 한국인으로서 아쉬운 부분이다. 건물 바로 옆에 ‘봇짱’(도련님),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등을 쓴 소설가 나쓰메 소세키 유적이 있다. 1895년 당시 묵었던 하숙집 자리다. 그가 쓴 ‘봇짱’은 지금도 마쓰야마의 관광 테마로 활용되고 있다. 그 옆의 반스이소는 옛 마쓰야마 번주의 별장이다. 1900년 초 상류층 사교의 장으로, 지금은 전시장 등으로 이용되고 있다.박물관 바로 위는 마쓰야마성이다. 1603년부터 260여년간 이어진 에도 시대의 덴슈(天守)가 남아 있는 일본 내 12개 천수각, 이른바 ‘현존 십이 천수각’의 하나다. 성내에 국가중요문화재만 21채에 달한다. 사실상 성 자체가 문화재인 셈이다. 마쓰야마 내 건물 55%가 불탔다는 1945년 미군 공습에도 살아남았다. 덴슈는 일본의 상징적인 건물 양식이다. 덴슈가쿠(天守閣)라고도 한다. 덴슈는 오늘날 일반적으로 ‘천수각’이라 칭하는 망루 형태의 장대한 건축물을 말한다. 덴슈와 같은 형태의 건축물은 이웃한 한반도나 중국에서 비슷한 사례를 찾기 힘들다. 중세 유럽의 성곽과 비교해도 구조나 형태에 많은 차이가 있다. 이런 점에서 덴슈는 일본의 성곽 건축이 갖는 독자성 또는 특수성으로 분류된다.현존 덴슈는 일본 전역에 단 12곳이다. 메이지 당시 폐번치현을 거치며 상당수 성곽이 매각되거나 변질되는 과정을 겪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일부 번에선 주민 손에 성곽이 파괴되는 경우도 있었다. 그 가운데 마쓰야마 등 시코쿠의 도시 4곳에 덴슈가 남아 있다. 겨우 우리 경북도 정도의 크기에 불과한 시코쿠에서 꽤 많은 덴슈가 살아남은 셈이다. 마쓰야마 덴슈는 그중에서도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중요 건물이다. 마쓰야마 시내에서 가장 높은 언덕(132m)의 정상에 선 덕에 시내 전체를 한눈에 굽어볼 수 있다. 마쓰야마성까지는 로프웨이(3분 소요)나 리프트(6분)로 오른다. 리프트는 별다른 안전장치 없이 1명씩 타고 이동한다. 안전벨트도 없어 앞뒤로 흔들거릴 때마다 살짝 스릴도 느껴진다. 도심에서 이어진 산책로도 있긴 한데, 오르기가 만만하지 않아 관광객에겐 ‘비추’다.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이라는 도고 온천도 인근에 있다. 역사가 무려 3000년을 넘나든다는 온천이다.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모티브가 된 건물이기도 하다. 1894년 지었다는 본관 건물은 현재 공사 중이다. 별관과 일부 시설만 이용할 수 있다. 온천 주변에 250m에 달하는 상점가, 135단의 돌계단을 올라야 만나는 중요문화재 이사니와 신사 등 볼거리가 있다.■취재협조 한·에히메경제관광교류협의회
  • “한강서 무료 해질녘음악회… 영화도 감상하세요”

    “한강서 무료 해질녘음악회… 영화도 감상하세요”

    한강에서 가을을 만끽하며 다양한 행사도 함께 즐길 수 있는 ‘2023 한강페스티벌’ 가을편이 13일부터 9일 간 11개 한강공원에서 열린다. 서울시가 주최하는 한강페스티벌은 2013년부터 여름에만 열리던 축제인 ‘한강몽땅’을 지난해부터 사계절 축제로 확대한 행사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한강을 즐기고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확대 첫해인 지난해에는 7만 7000여명이 축제에 함께 했다. 지난 8월 여름축제에 이어 이번에 열리는 가을축제는 야외 활동에 좋은 계절인 가을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가장 눈길이 가는 행사는 가을밤 한강을 배경으로 오케스트라를 감상할 수 있는 ‘해질녘가을음악회’다. 13, 14일 양일 간 반포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첫날인 13일에 아르츠팝스오케스트라가 ‘오버 더 레인보우’ 등 영화·드라마를 통해 친숙한 곡을 메들리로 연주한다. 14일은 장애연주자와 비장애연주자가 함께 소속된 연주단 코리아아트빌리티 체임버가 널리 알려진 클래식 음악에 재미있는 해설을 곁들여 공연을 펼친다.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13~14일은 강서 방화대교 아래에 마련된 야외 영화관에서 ‘한강물빛영화관’이 마련된다. ‘포레스트 검프’와 ‘주토피아’ 등 전 연령층에게 인기가 많은 영화가 상영된다. 강서한강공원은 습지생태공원이 위치한 자연친화 테마공원으로 자연과 함께 하는 색다른 분위기에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14일과 21일에 여의도 한강공원에서는 ‘한강무소음DJ파티’가 열린다.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무선 헤드셋으로 듣는 디제잉 음악과 함께 춤을 출 수 있는 행사다. 3000여명이 참여한 지난 8월 한강페스티벌 여름의 최고 인기프로그램이다. 양화한강공원에서는 14일 한강의 다리 위를 차가 아닌 걸어서 지날 수 있는 ‘브릿지워크한강’이 준비됐다. 양화한강공원에서 시작해 한강대교와 원효대교, 마포대교, 양화대교까지 이어지는 코스(20㎞)다. 이밖에 무선 헤드폰을 착용하고 배우는 ’나홀로 요가‘(잠원·14~15일, 이촌·21~22일)도 있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청명한 가을하늘과 황금빛 노을의 한강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행사가 많이 열리는 여의도·반포·뚝섬 일부 공원을 찾으시는 분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킁킁, 비싼 냄새”, “시골서 온 사람들 같아”…강남구 홍보 영상

    “킁킁, 비싼 냄새”, “시골서 온 사람들 같아”…강남구 홍보 영상

    강남구 홍보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일자 강남구는 해당 영상을 비공개로 돌렸다. 영상에는 “촌스럽게 건물들 좀 그만 쳐다봐. 완전 시골에서 온 사람들 같아 보이거든” 등 대사가 담겼다. 12일 강남구 공식 유튜브 채널에 따르면 이날 ‘메타버스에서 만나는 강남! 삐야기, 삐따기와 함께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강남구 주요 관광명소를 구현해 ‘강남빌리지’를 홍보하는 내용을 담았다. 해당 영상은 제페토 콘텐츠로 유명한 유튜브 채널 ‘삐야기’가 강남구의 외주를 받아 제작한 것으로, 이 채널에서 연재되는 웹드라마 ‘일진중학교’ 속 캐릭터 삐야기·루나·예리·하라·민수가 등장한다.문제가 된 것은 이들이 강남구를 둘러보던 중 나눈 대화다. 영상에서 루나가 “너네 촌스럽게 건물들 좀 그만 쳐다봐. 완전 시골에서 온 사람들 같아 보이거든?”라고 하자, 삐야기는 “우리 시골에서 온 사람들 맞잖아. 이렇게 높은 건물들은 처음 봤단 말이야”라고 답한다. 이어 예리가 “이야. 진짜 건물들이 반짝반짝하고 사람들도 많잖아. 킁킁. 뭔가 비싼 냄새가 나는 거 같아”라고 말한다. 그러자 하라는 “너무 킁킁대면서 다니지 말자. 같이 다니기 창피하잖아”라고 말하고, 민수는 “맞아. 맨날 와본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행동하란 말이야. 마치 나처럼”이라고 답한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공식 홍보 영상으로 부적절한 내용이라며 비판했다. 네티즌은 “홍보 영상이 아니다”, “시대에 뒤떨어지는 콘텐츠”, “비하나 조롱으로 느껴진다”, “지역 차별하는 강남구”등 반응을 보였다. 논란이 일자 강남구는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 구로구, 오류IC 유휴부지 주민들의 힐링장소로 탈바꿈

    구로구, 오류IC 유휴부지 주민들의 힐링장소로 탈바꿈

    서울 구로구는 오류IC 유휴 부지에 약 5000평 규모로 도시농업체험장과 숲속 놀이터를 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오류IC 남측에 위치한 도시농업체험장(3600여평)은 농작물을 키울 수 있는 생태체험 학습장으로 만들어졌다. 체험 공간과 더불어 5500여주의 장미와 4만 8000본의 초화류를 심어 4계절 내내 꽃을 감상할 수 있다.체험장 외곽에는 약 300m의 순환산책로와 휴게 쉼터를 조성해 주민들이 도심 속 자연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힐링 장소를 만들었다. 오류IC 북측에 위치한 숲속 놀이터에는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 놀이터와 유아 놀이터, 어른들을 위한 운동 공간과 순환산책로가 조성됐다. 구는 이달부터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어린이 도시농업체험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고 내년부터 가족 단위로 확대 운영할 바침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유휴 부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주민들의 휴식 공간을 조성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박선하 경북도의원, ‘모범운전자연합회 활동 지원 조례’ 발의

    박선하 경북도의원, ‘모범운전자연합회 활동 지원 조례’ 발의

    박선하 경상북도의회 의원(국민의힘·비례)은 교통질서 확립과 봉사활동에 기여하고 있는 모범운전자연합회의 활동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 ‘경북도 모범운전자연합회 활동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은 모범운전자연합회의 ▲교통안전봉사활동, 교통사고 예방활동,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홍보 및 캠페인 등의 지원 사업 ▲보조금의 지원신청 및 정산 등에 관한 사항 ▲지원 예산의 감독 및 평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박 의원은 “모범운전자연합회는 교통질서 확립과 각종 교통안전 캠페인을 수행하고 있으며, 평소 각종 지역행사 시 교통안전관리와 지원활동 등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라며 “모범운전자연합회에 대한 활동 지원을 통해 도내 원활한 차량 소통과 도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본 조례안은 지난 11일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오는 20일 경북도의회 제34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대문구 ‘홍제천 한복축제’ 참석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대문구 ‘홍제천 한복축제’ 참석

    서울시의회 김용일 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4)은 지난 9일 서대문구 홍제천 카페폭포에서 한글날을 맞이해 열린 ‘홍제천 한복축제’에 참석했다. 행사에는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서울시의회 정지웅 의원과 문성호 의원, 서대문구의회 박진우 구의원, 이진삼 구의원, 이경선 구의원, 강민하 구의원도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는 한복에 대한 가치와 문화를 알림으로써 전 세대를 아우르는 한복의 대중화를 추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한복축제는시민들이 직접 한복을 입어볼 수 있는 한복 체험부스를 시작으로 진행됐으며, 이어 전통음악 공연을 거쳐 한복 패션쇼가 진행됐다. 전통한복에 대한 소개와 함께 사극 드라마에서 선보였던 한복과 한글날을 기념해 디자인한 한복을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행사 기획을 통해 시민들에게 한복의 우아함과 아름다움을 알렸다. 김 의원은 “한복은 단순한 의복이 아니라 한국인들의 정신과 가치를 담은 중요한 자산”이라고 말하며 “생활 속에서 느꼈던 한복 착용에 대한 불편함이 있었는데 이의 개선을 통해 전통한복과 개량한복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한복축제를 통해 우리 고유의상인 한복의 멋과 우수성이 시민들에게 잘 전달됐길 바라며, 일상 속 한복을 자연스럽게 입는 문화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고 행사 참석 소감을 밝혔다.
  • ‘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 오는 20일 개막

    ‘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 오는 20일 개막

    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오는 10월 20일부터 11월 5일까지 전남 함평 엑스포공원에서 개최된다. ‘나를 위한 행복여행 in 함평 국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향대전은 코로나19와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쉼과 행복을 주기 위한 국화 작품들을 기획했다. 국향대전이 열리는 엑스포공원 광장에는 마법의 성과 9층 탑, 북극곰 등 기존 조형물 38점에 선물상자와 꽃다발, 고양이, 성벽, 원기둥, 공작새, 거울 포토존 등의 신규 국화조형물 36점을 전시했다. 특히 함평에서 개발한 국화 품종(육종)으로 만든 명품 국화 분재작품 전시관과 전국 국화작품 경진대회 출품작 등 170여 점의 분재도 전시될 예정이며 국화 막걸리 만들기와 천연손수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또 전국 최대 규모의 다육식물관과 함평의 자연을 재현한 자연생태관, 향기나는 열대 수련의 수생식물관, 열대과일을 만날 수 있는 친환경농업관 등 6개 전시관에서도 다양한 테마를 통해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밖에 부대 행사로 시 낭송과 DJ 뮤직박스 등 지역민과 함께하는 공연과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국향 플래쉬몹과 청소년 프린지 페스티벌, 드론라이트쇼, 체코세베라첵 합창단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펼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국향대전은 함평에서 직접 생산한 친환경 우수 농특산물이 저렴하게 판매되고 다양한 체험과 문화예술 등 즐길거리가 가득하다”며 “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에 많이 오셔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제342회 1차 회의 개최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제342회 1차 회의 개최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제342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11일 위원회를 개최해 조례안 7건, 출연기관 동의안 3건과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번에 발의되어 기획경제위원에 처리된 안건들을 모두 살펴보면, 이춘우 기획경제위원장(영천)은 ‘경북도 디지털 전환과 가상융합경제 활성화 조례안’을 발의해 정부의 디지털 전환 정책 방향과 핵심가치를 반영해 지역 기반의 디지털 사업 환경 및 가상융합경제 생태계 조성 등의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향후 정부의 정책과 대책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진 의원(안동)이 발의한 ‘경북도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도내 투자보조금 지원대상의 국내기업 범위를 상시고용인원 20명에서 10명으로 완화하는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병근 의원(김천)은 교육청 소관의 경제교육 조례에서 규정하고 있는 교육감의 책무와의 중복성을 해소하여 자치사무와 교육 자치사무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기 위해 ‘경북도 경제교육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 안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 김일수 의원(구미)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반도체 산업의 성장기반 조성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근거를 규정한 것이다. 박선하 의원(비례)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모범운전자연합회 활동지원 조례안’은 도내 선진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모범운전자 연합회의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내용이다. 남영숙 의원(상주)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지방보조금 지원 표지판 설치에 관한 조례안’은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과 책임성 강화를 위해 도비지원 시설 등에 보조금 지원 표지판 설치를 의무화하는 것이다. 2024년 예산지원 여부를 심사하는 출자·출연기관 동의안 심사에서, 이선희 의원(청도)은 “어려운 국내외 경제 여건으로 내년에는 경북도 예산이 감액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일부출연기관에 대한 예산은 50%나 증액됐다”라며 “본예산 편성 시에는 명확한 근거를 바탕으로 적정 예산을 산출하라”고 주문했다. 이형식(예천) 의원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경우 지방자치단체의 연구특구를 개발하기 위한 국가기관인데 도에서도 출연하는 만큼,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연구과제를 철저히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강만수 (성주)위원은 “출연기관에 대한 예산액이 전년과 비교해 증액 예정인 만큼 각 출연 기관별로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명확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효율적인 예산운영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기획경제위원회는 내달 11월 7일부터 20일까지 소속 실·국, 지역 본부 및 출자·출연 기관에 대한 2023년 행정사무감사 계획도 의결했으며, 위원회에는 이달 31일까지 받은 도민제보 등을 바탕으로 위법·부당한 사항, 예산낭비 등을 적극 개선해 도민 복리증진과 행정의 효율성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한 조례안 및 동의안은 오는 20일 제3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국내 첫 쌍둥이 판다 자매 이름 ‘루이바오’·‘후이바오’

    국내 첫 쌍둥이 판다 자매 이름 ‘루이바오’·‘후이바오’

    “언니는 루이바오(睿寶), 동생은 후이바오(輝寶)로 불러주세요.” 에버랜드가 지난 7월 태어난 국내 첫 쌍둥이 아기 판다 자매의 이름을 12일 공개했다. 백일을 사흘 앞둔 에버랜드의 쌍둥이 아기 판다 이름이 슬기로운 보물을 뜻하는 ‘루이바오(睿寶)’와 빛나는 보물을 뜻하는 ‘후이바오(輝寶)’로 결정됐다. 아기 판다들의 이름은 지난 8월 24일부터 10월 6일까지 40여 일간 진행된 공모 이벤트를 통해 선정됐다. 최초 에버랜드 SNS 채널과 동물원 팬 카페 등에서 진행된 댓글 공모에는 약 2만명이 참여해 4만여개의 이름이 응모됐고, 네이밍 선정위원회를 통해 압축된 이름 10쌍을 대상으로 한 1차 온라인 투표에는 20여만건의 고객 투표가 이루어지는 등 판다 가족에 대한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어서 에버랜드 홈페이지와 판다월드 현장, 네이버 오픈톡, 주한중국대사관 위챗 등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펼쳐진 결선 투표에는 누적으로 약 50만명이 참여한 결과, 최종 후보 4쌍 중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아 이름으로 결정됐다. 고객들은 SNS 댓글을 통해 “이름처럼 슬기롭고 빛나는 아가들이 되길 바란다”, “예쁜 이름이 지어지기까지 건강하게 키워준 사육사, 수의사들 모두 감사 드린다”, “많은 사람들에게 정감있게 불리고 오래도록 기억될 수 있는 이름이길 바란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판다는 몸무게 200g 미만의 미숙아 상태로 태어나 초기 생존율이 매우 낮기 때문에 건강 상태가 안정기에 접어드는 생후 100일쯤 중국어로 된 이름을 지어주는 게 국제 관례다. 에버랜드는 이날 오전 판다월드에서 강철원 사육사, 송영관 사육사 등 동물원 임직원과 SNS를 통해 사전 초청된 판다 팬들, 그리고 취재진이 참석한 가운데 이름을 발표하고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를 대중에 최초 공개했다. 태어날 당시 몸무게가 각각 180g, 140g에 불과했지만, 백일을 사흘 앞둔 현재는 둘 다 5kg을 훌쩍 넘어서며 체중이 30배 이상 폭풍 성장을 했다. 겉모습도 생후 열흘 경부터 눈, 귀, 어깨, 팔, 다리 주변에 검은 무늬가 나타나기 시작해 현재는 오동통한 몸매에 흰털과 검은털이 가득한 귀여운 판다의 모습을 완연하게 띄고 있다. 판다의 신체 부위에서 가장 늦게 검정색을 띄게 되는 코도 최근 들어 분홍빛에서 검게 변하기 시작했다. 생후 약 한 달 무렵 눈을 뜬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뒤집기와 배밀이 과정을 거쳐 최근에는 잇몸을 뚫고 유치가 나오기 시작하는 등 판다의 성장 단계에 맞춰 자라고 있다. 사육사, 수의사 등 에버랜드 동물원 임직원들과 중국 판다보호연구센터에서 온 전문가의 극진한 보살핌도 쌍둥이 아기 판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엄마인 아이바오가 자연포육을 했던 푸바오 때와 달리 쌍둥이 두 마리를 동시에 돌보기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사육사들이 출생 때부터 인공포육을 병행해오고 있다. 인공포육 병행은 쌍둥이들이 엄마에게 골고루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재 10일 교체 주기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앞으로 두 발에 힘이 생겨 아장아장 걷게 되는 시기인 생후 4개월경부터는 두 마리 모두 엄마 아이바오와 생활하며 사육사들은 육아 보조를 해 나갈 예정이다. 아이바오도 사육사들의 집중적인 산후 관리를 통해 출산 전 체중을 회복하고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푸바오 때의 육아 경험을 살려 쌍둥이 아기들을 안정적으로 보살피고 있다. 판다 할아버지 강철원 사육사는 “건강하게 성장해준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물론, 최고의 모성애를 가진 엄마 아이바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쌍둥이 뿐만 아니라 판다 가족 모두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섬진강 시인’ 김용택의 ‘시적인 순간’…포레스트 리솜 14일 문학콘서트 개최

    ‘섬진강 시인’ 김용택의 ‘시적인 순간’…포레스트 리솜 14일 문학콘서트 개최

    자연을 벗삼아 살아가고 있는 김용택(75) 시인이 마주하는 아름다운 시(詩)적인 순간을 이야기하는 문학 콘서트가 열린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오는 14일 오후 7시 충북 제천시 포레스트 리솜의 레스트리 로비층에 있는 마묵라운지&바에서 ‘김용택 시인과 함께 하는 시/詩/적인 순간’을 주제로 문학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8일 나태주 시인 초청 문학콘서트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섬진강 시인’이라는 애칭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김용택 시인을 초청한다. 김용택 시인은 자연을 벗삼아 살아가고 섬세한 시어와 감성이 돋보이는 정감어린 서정시로 국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문학콘서트는 김혜정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작가의 집필 경험담을 담은 ‘작가에게 섬진강 이란?’, ‘일상을 채우는 시의 존재감’, ‘시인의 시詩적인 순간’ 등 3부로 진행된다. 시인과 함께 대화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1948년 전북 임실군 진메마을에서 태어난 김용택 시인은 1969년 순창농림고교 졸업한 뒤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다 2008년 8월 덕치초등학교에서 30년간의 교사 생활을 마치고 퇴임했다. 전북작가회 회장, 전북환경운동 공동의장 등을 역임했다.1982년 창작과 비평사의 ‘21인 신작시집’에 연작시 ‘섬진강’을 발표하면서 활동을 시작해 ‘꺼지지 않는 횃불’, ‘강같은세월’,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등 수많은 작품을 발표했으며, 지금도 활발한 작품 집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문학 콘서트 참가자들에게는 문학콘서트의 여운을 그대로 담아 작가 친필 사인이 담긴 ‘모두가 첫날처럼’, ‘울고들어온 너에게’ 중 1권을 증정한다. 참가비는 2만원이며,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 푸바오 동생 ‘쌍둥이 판다’ 이름은 “루이바오, 후이바오”

    푸바오 동생 ‘쌍둥이 판다’ 이름은 “루이바오, 후이바오”

    국내 최초 쌍둥이 아기 판다의 이름은 ‘루이바오(睿寶)’와 ‘후이바오(輝寶)’로 정해졌다. 아기 판다들의 이름은 지난 8월 24일부터 10월 6일까지 40여일간 진행된 대국민 이름 공모 이벤트를 통해 선정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라는 이름은 각각 ‘슬기로운 보물’과 ‘빛나는 보물’이라는 의미를 지녔다.보통 판다는 몸무게 200g 미만의 미숙아 상태로 태어나 초기 생존율이 매우 낮기 때문에 건강 상태가 안정기에 접어드는 생후 100일쯤 중국어로 된 이름을 지어주는 게 국제관례다. 2020년 7월 4일 태어난 ‘쌍둥이 판다’의 언니 푸바오도 태어난 지 대략 100일째 되던 11월에야 정식 이름이 생겼다.오는 15일 생후 100일을 맞게 되는 쌍둥이 판다는 현재 몸무게가 5㎏이 넘을 정도로 성장했다. 지난 7월 7일 각각 180g, 140g으로 태어난 것과 비교하면 무려 30배로 몸무게가 불어난 것이다.최근에는 잇몸을 뚫고 유치가 나오기 시작했으며 분홍색이었던 코도 점차 판다 특유의 검은색으로 변하고 있다. 쌍둥이 판다는 태어난 지 4개월쯤 되면 네발로 걷고, 9개월이 되면 먹이로 대나무를 섭취한다. 이들 쌍둥이는 내년 초 일반에 공개된다.한편 판다는 임신과 출산이 극히 어려운 동물로 가임기가 1년에 단 한 번이다. 보통 3~4월경의 하루에서 사흘가량만이 임신할 수 있는 시기로 알려져 있다. 에버랜드는 혈액·소변 검사 등을 통해 아이바오 부부의 호르몬 변화 데이터를 과학적으로 분석해가며 짝짓기 성공 확률이 높은 시기를 찾아내 지난 2월 중순 자연 교배에 성공했다.
  • 신발 벗고 걸어볼까…서초 명품 맨발길 12곳에 4㎞ 조성

    신발 벗고 걸어볼까…서초 명품 맨발길 12곳에 4㎞ 조성

    서울 서초구가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도심에서 숲과 자연을 발끝으로 느끼는 ‘맨발길’(어싱로드·Earthing Road)을 주민과 함께 만든다. 특히 길을 명품으로 만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어싱(Earthing)’은 ‘땅과의 접촉으로 치유한다’는 뜻으로 숲길이나 산책로를 맨발로 걸으며 땅의 에너지를 직접 체험하는 것을 말한다. 원활한 신진대사, 혈액순환, 불면증 및 통증 완화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맨발길은 12곳으로 총 4㎞ 규모다. 구에서 조성하는 맨발길 7곳과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만드는 맨발길 5곳이다. 우선 구에서 새로 조성하는 맨발길은 경부고속도로 인근 ▲용허리근린공원 인근 200m ▲잠원IC~신사2고가 150m 2곳이다. 세족장과 신발 보관대를 갖춘 황토길로 오는 12월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9월에는 ▲반포근린공원(서초구민체육센터 옆 녹지대) 195m ▲반포천(반포래미안퍼스티지~반포힐스테이트) 250m의 맨발길 2곳을 조성해 구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서초구의 맨발길을 구민들이 좋아하는 이유는 길을 만다는 단계부터 조성까지 세심하게 신경을 썼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구는 습기에 약한 맨발길이 물러지지 않게 하기 위해 길을 황토 50%, 도자기 석분 50%의 혼합 황토를 사용해 만들었다. 또 곳곳에 맨발 걷기 효능이 기재된 이용 안내 표지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 의자,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을 설치했다. 내년에도 3곳의 맨발길이 만들어진다. ▲서리풀공원(청권사 주변) 600m ▲우면산(아쿠아육교 주변) 200m ▲문화예술공원(더케이호텔 인근) 200m로 1㎞ 규모다. 구는 기존 맨발길에도 노면 정비와 세족장, 신발 보관대, 폐쇄회로(CC)TV, 경관조명 등을 설치해 ‘안전하고 걷기 좋은 맨발길’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주민이 자율적으로 조성한 맨발길 5곳은 총 2.2㎞ 규모의 흙길이다. ▲우면산(영동중학교 인근) 500m ▲서리풀공원(방배숲환경도서관 인근) 600m ▲인능산(더샵포레아파트 인근) 300m ▲방배근린공원(정상부 헬기장 인근) 500m ▲경부고속도로 시설녹지(반포자이아파트 인근) 300m다. 어싱에 관심을 가진 한 주민이 자발적으로 산책로 인근의 돌부리, 나무뿌리 등을 정비하면서 올해 7월 서리풀공원에 처음으로 생기기 시작했고, 이후 맨발 걷기 효과가 알려지며 주민 동호회가 생겨나는 등 맨발길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가 높아지며 이같이 확대된 것이다. 구는 주민들의 스스로 만든 산책길이 잘 유지되고 관리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산책 후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 신발 보관대 등을 설치해 이용 편의를 높이고, 또한 청소도구와 산지형 공원에 적합한 순수 흙 등 다양한 자재와 노면 정비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구는 도심 속 녹지 공간을 테마와 볼거리, 즐길거리 등이 담긴 명품 둘레길로 만드는 ‘서행길(서리풀 행복 길)’에 대한 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번 ‘서초구 맨발길’은 이 사업의 일환으로, 향후 대대적인 서행길 조성을 통해 ‘자연친화도시 서초’의 면모를 더욱 높여갈 전망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맨발길이 주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길 바란다”며 “건강에 대한 주민 관심도가 높은 만큼, 가까운 곳에서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맨발길을 조성해 ‘건강도시 서초’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2023 EOU컵 U-18 국제청소년대회 한국 선수단 격려 방문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2023 EOU컵 U-18 국제청소년대회 한국 선수단 격려 방문

    서울시의회 이종환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강북1)은 지난 10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2023 EOU컵 U-18 국제청소년대회 개막식에서 한국 선수단을 격려하고 성공적인 대회 진행을 기원하며 시축식에 참석했다. 한국, 우크라이나, 모로코, 베트남 4개국 U-18팀이 참가하는 국제대회인 서울 EOU컵은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강조하는 친환경 축구대회로, 서울시축구협회와 한국스포츠에이전트협회 공동 주최, 서울시체육회와 한국스포츠에이전트협회 공동 주관, 서울시, 신한은행, 현대자동차, 아디다스, 주식회사 에치와이,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올바른서울병원 후원으로 열리며 세계자연기금 WWF Korea가 파트너로 참여했다.한국과 우크라이나가 맞붙게 된 1차전 첫 경기에 앞서 이 위원장은 경기 시작 전 상대 팀인 우크라이나 선수단을 비롯한 이창현 감독, 한국 선수단과 악수를 하고 한국의 승리를 기원하며 우리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자리에 함께한 드미트로 포노마렌코(Dmitro Ponomarenko) 우크라이나 대사와 인사를 나누면서 시축자로 참석해 지구의 평화를 위한 ‘SAY NO WAR’ 세리머니도 함께 진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이 위원장은 “청소년 축구 선수들은 대한민국 축구 발전의 미래이며, 선수 여러분의 투혼에 시민 모두가 깊이 감동할 것”이라고 격려하며 “여러분의 도전을 서울시의회가 천만 서울시민과 함께 응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명지대,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 발대식’ 개최

    명지대,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 발대식’ 개최

    명지대학교는 지난 11일 본교 자연캠퍼스 창조예술관에서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병진 명지대 총장, 황준기 용인특례시 부시장, 강일구 호서대 총장, 홍상진 명지대 반도체특성화사업단 단장, 정동철 호서대 반도체특성화사업단 단장 등 용인시 관계자, 대학주요보직자, 특성화대학 참여교수, 관련 전공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의 주관·참여 대학인 명지대와 호서대 구성원이 한자리에 모여 사업의 비전과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은 정부가 지난해 7월에 발표한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 방안에 따라 반도체 학부 교육역량과 의지를 갖춘 대학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자 신설한 사업이다. 명지대와 호서대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6월 반도체특성화대학(동반성장형 수도권·비수도권 연합)에 선정됐으며 4년간 27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이날 홍상진 사업단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반도체특성화대학 홍보 영상 상영 ▲대표기도 ▲인사말(명지대 총장, 호서대 총장, 용인시장, 아산시장) ▲협약식(명지대·호서대, 명지대·용인시청) ▲기념촬영 순으로 치러졌으며 양 대학 주요 보직자를 비롯한 반도체특성화대학 참여교수 및 학생, 아산시장, 사업단 전담자 등 140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2023학년도에 각각 신설된 반도체공학과를 중심으로 각 대학의 반도체 특성화를 추진하는 한편, 양 대학의 강점을 모아 공통 연계전공 및 복수·공동학위제 운영을 비롯한 진학 및 취업 지도, 우수 학생 유치, 실습장비 투자 및 FAB 설비 구축 등 여러 방면에서 상호 협력한다. 이날 인사말에서 유병진 명지대 총장은 “오늘은 명지대와 호서대가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의 본격적인 첫발을 내딛는 날”이라며 “양 대학의 특성화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산업계 맞춤형 반도체 인재를 양성, 인력의 수요공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속적인 산업발전 촉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을 통해 육성된 인재들이 장차 반도체 산업의 중추이자 핵심적 임무를 수행하는 그날까지 호서대와 합심해 반도체 인재 육성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박현갑의 뉴스 아이] “도시권 단위로 집중 투자… 성장 기반형 지역발전정책 추진해야”/논설위원

    [박현갑의 뉴스 아이] “도시권 단위로 집중 투자… 성장 기반형 지역발전정책 추진해야”/논설위원

    자유시장 경제체제에서 각 지역이 골고루 발전하는 건 그 당위에도 불구하고 이상에 가깝다. 지역 균형발전이 지닌 이런 난제는 정부가 국민통합 차원에서 지역 규제정책을 펴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지난해 7월 정부가 밝힌 6대 국정목표 중 하나다. 하지만 이에 대한 기대감은 그다지 높지 않다. 그해 9월 국토연구원이 학계 등 전문가 50명에게 수도권 집중 극복과 균형발전 달성 전망을 물었더니 절반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답했다. 지역문제 정책연구자들이 모인 한국지역학회 회장을 지낸 이상대(59) 용인시정연구원장을 만나 지역 균형발전 정책의 성공조건을 들어봤다. 인터뷰는 지난 5일 서울신문 광화문 사무실에서 했다. -역대 정부의 균형발전 정책을 어떻게 평가하나. “균형발전 정책을 주요 국정과제의 하나로 격상시킨 노무현 정부에서부터 문재인 정부에 이르기까지 모든 정부가 균형발전을 추구했다. 하지만 이런 노력들에도 불구하고 격차 완화는 거의 없었다.” -왜 잘 안 됐다고 보는가. “지역 간 격차 해소라는 정책목표의 비현실성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균형발전 사업 자체의 비효율성과 비효과성, 다시 말해 행정구역 단위의 예산 퍼주기식 사업이 원인이었다. 여기에다 정부에 관계없이 중앙부처가 기득권을 내려놓지 않았던 점도 있다. 중앙부처에서 자기 권한을 내려놓지 않으면 지역별로 특성화된 분야에, 시의적절한 때에 지역발전 투자를 할 수 없다.” -그럼 중앙부처가 인식을 바꾸면 되나. “균형발전에 대한 접근 틀도 바꿔야 한다. 수도권 정비규제법이 1982년에 만들어졌다. 수도권은 규제, 지방은 지원하는 구조다. 이후 40년이 지났지만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격차는 더 벌어졌다. 정부는 지방에 국비를 지원하고 지방은 이 국비를 많이 따오는 식의 ‘중앙정부 의존형’ 균형발전 정책은 지방 성장을 끌어내지 못하고 나라 재정만 축내는 한계를 드러냈다.” ●부울경 시도별 몫 따지다 협의 잘 안 돼 -바람직한 균형발전 정책 추진은 어떻게 해야 하나. “도로 등 교통인프라 지원과 산업단지 조성 등 침체된 지역에 대한 재정투자에서 벗어나 지방마다 신성장산업 관련 인력 양성 지원, 영속적인 조세 감면 등 ‘성장 기반형 지역발전정책’을 추진해야 한다. 예를 들어 포스텍이 있는 경북 포항에는 2차 전지 산업을 육성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있는 경남 사천에는 항공산업을, 한전이 있는 전남 나주권은 전력산업을 육성하는 것이다. 특히 강조하고 싶은 것은 지역 균형발전 사업의 효율성 제고다. 도시권 단위로 분산적 집중투자를 해야 한다.” -분산적 집중투자는 무엇인가. “전국에 골고루 지원하는 기계적 투자는 아무리 많은 재원을 쏟아부어도 나중에 재정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기존의 개별 행정구역을 뛰어넘는 도시권 단위로 선택과 집중의 투자를 해 투자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다. 시도마다 갈라먹는 투자를 40년 동안 해 왔다. 이제 바뀌어야 한다.” -하지만 부산, 울산, 경남을 특별자치단체로 키우려던 ‘부울경 메가시티’는 무산된 상황이다. “아쉬운 대목이다. 3개 시도별로 자신의 몫을 따지다 보니 협의가 잘 되지 않았다. 수도권은 환경, 교통 등 나름대로 협의를 잘하는데 지방에서 자기들끼리 다퉈서야 되겠느냐.” ●글로컬 대학 프로젝트 추진 높이 평가 -현 정부의 지역 균형발전 정책은 어떻게 보나. “과거와 달리 지방분권과 지역 균형발전을 지방시대위원회에서 통합 추진하려는 건 바람직하다고 본다. 특히 지역 균형발전 정책의 하나로 ‘글로컬 대학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은 높이 평가한다. 다만 지방의 기업 유치를 위한 법인세 차등 등 좀더 과감한 정책 및 제도 설계가 없어 아쉽다.” -용인에는 삼성이 20년간 300조원을, SK도 10년간 120조원을 투자하는 등 어마어마한 반도체 투자가 예정돼 있다. 용인에는 희소식이나 수도권 집중을 가속하는 요인 아닌가. “용인의 SK하이닉스 반도체 팹, 삼성전자 시스템 반도체 팹이 가동되면 직접적 일자리 7만 7000개가 창출된다. 하지만 완제품인 반도체의 모든 공정이 용인에서만 이뤄지는 건 아니고 전 공정 및 후 공정인 소재·부품·장비 업체들은 수도권 외에 충청, 영호남 지역으로도 더 갈 수 있을 것이다. 정부가 법인세 감면 등으로 지방의 기업 유치를 돕고 지방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등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본다. ” ●수도권·비수도권 동시 발전 전략 필요 -집적경제 논리에 따르면 기업들이 지리적으로 멀수록 비효율 아닌가. “사람처럼 기업도 활동에 적절한 공간 즉 토지, 휴식, 자연이 필요하다. 전통적인 기업입지론은 토지, 교통비 등 생산비용의 영향력이 크지만 최근에는 인력 확보, 쾌적성 요인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이 중요해지면서 앞으로는 전력 확보가 기업입지의 핵심요인이 될 것이다.” -수도권 경쟁력 확보와 지역 균형발전을 함께 추구할 수 있나. “수도권을 묶어 놓고 지방을 발전시킨다는 도식에 대해서는 반대한다. 수도권에 환경, 교통, 주거 문제가 있는데 이를 해결하지 않고 놔두면 우리 경제에 도움이 될까. 지방 발전을 위한 정책비용, 투자비용은 어디에서 조달하나. 이 점은 수십 년 동안 수도권·지방 격차, 지역 균형발전을 주장하던 전문가들이 답을 못 하는 부분이다. 2030의 균형발전에 대한 생각도 들어볼 것을 제안한다. 이들은 지방에 있더라도 균형발전에 대해 대체로 비판적이다. 나는 도시권 정책을 중시하지만 수도권, 비수도권의 동시 발전 추구전략이 필요하다고 본다. 수도권은 집적의 편익으로 기업, 인력이 집중된 데다 최근 글로벌화가 심화하고 성장산업들이 입지 요건으로 질 좋은 인력 확보를 중시하면서 쏠림요인이 강하다. 하지만 수도권 기업과 지방 기업, 수도권 인력과 지방 인력 간 상호 의존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균형발전 정책의 정밀도, 목표·전략·효과의 틀을 재정립하면 가능하다고 본다.” ●英 지역발전·지방분권 결합 정책 펼쳐 -경쟁국들은 수도권의 글로벌 산업 유치와 지방경제 활성화를 어떻게 연계시키나. “영국, 프랑스는 1990년대 후반에, 일본은 2002년에 우리의 수도권정비계획법과 비슷한 공업제한법을 없앴다. 영국은 교통과 주택을 포함한 도시계획, 기업지원 등의 권한을 지자체로 넘기고 지자체 연합기구(Combined Authority) 설립을 유도하는 등 지역발전과 지방분권을 결합시키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 중이다.” ●행정구역 바꿀 수 없다는 인식 바꿔야 -저출산 시대다. 향후 30년 내 226개 시군구 중 37%인 85개가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고 한다. 지방소멸 현상은 막을 수 있나. “인구소멸을 지방소멸로 인식하는 건 잘못된 것이다. 행정구역을 바꿀 수 없는 존재로 인식해 문제해결을 어렵게 하는데 이를 바꿔야 한다. 900년 전 고려시대, 500년 전 조선시대의 행정구역을 그대로 유지하는 건 난센스다.” ■이상대 원장은 수도권 정책, 국토 균형발전 정책을 연구해 온 지역문제 전문가다. 임창열 경기지사 시절(1998~2002년) LG필립스의 경기도 파주 유치 근거가 된 접경지역지원법을 연구책임자로서 입안했다. ▲1964년 경남 거창 출생 ▲1987년 고려대 건축학과 졸 ▲1996년 서울대 행정학 박사 ▲2019년 경기연구원 부원장, 한국지역학회장,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 자문위원 ▲2022년 용인시정연구원장
  • “축구화 벗을 때까지 도전” 베테랑 양김, 철벽 쌓는다

    “축구화 벗을 때까지 도전” 베테랑 양김, 철벽 쌓는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겠습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베테랑 수비수 김진수(31·전북)는 팀 고참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김진수는 11일 경기도 파주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제는 선배들이 몇 명 없다 보니 운동장에서나 경기에 나가지 않을 때 뭘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2013년 동아시안컵을 시작으로 10년째 대표팀의 왼쪽 수비를 책임지고 있는 김진수는 클린스만 감독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밖에서 많은 분이 비난하셨지만 안에서는 선수들이 의심하지 않고 서로 잘 믿고 있다”며 팀 내 분위기를 전했다. 김진수는 클린스만 감독 부임 이후 부진한 대표팀 성적(1승3무2패)과 관련해선 “지금까지는 저희가 운동장에서 잘 해내지 못했던 것의 결과였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그 결과를 바꾼다면 내년 카타르 아시안컵과 다음달 있을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을 잘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클린스만호는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6경기 만에 첫 승을 올렸지만 패스 실수, 주축 선수 체력 문제 등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부상 회복 후 클린스만 감독의 부름을 다시 받은 김진수로서는 어깨가 무거울 수밖에 없다. 게다가 부상 후유증을 완전히 떨쳐 내지 못한 상태다. 김진수는 “아직은 헤딩하는 게 좀 무섭다. 항상 헤딩하고 경합하는 포지션에 있다 보니 팔꿈치나 공에 얼굴을 맞을까 봐 걱정된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김진수는 지난 6월 엘살바도르와의 친선경기에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장했으나 전반전 이재성(마인츠)과 충돌해 안와 골절을 당했다.대표팀 ‘맏형’인 수비수 김태환(34·울산 현대)은 “아직 감독님과 일대일 미팅은 하지 않았으나 수비수로서 실점을 줄여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2연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클린스만호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 나흘 뒤인 17일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과 맞붙는다. 김태환은 “축구화를 벗을 때까지 대표팀에 오는 것이 가장 큰 동기부여”라면서 “은퇴하는 그날까지 계속 도전하고 몸 관리도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내년에 열릴 아시안컵보다는 당장 다음 소집에 합류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매번 대표팀에 소집되다 보면 자연스럽게 아시안컵에도 출전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드러냈다.
  • 종로 북악·인왕산 ‘산림청 100대 명품숲’에 뽑혀

    종로 북악·인왕산 ‘산림청 100대 명품숲’에 뽑혀

    서울 종로구는 북악산 열린숲과 인왕자락숲길이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산림청이 선정한 ‘100대 명품숲’에 이름을 올렸다고 11일 밝혔다. 북악산 열린숲은 대한민국 역사, 문화의 중심지인 북악산과 청와대 일대를 포함하는 지역이다. 탐방로 길이는 약 6㎞로 코스별로 1시간 30분에서 2시간가량 소요된다. 인왕자락숲길은 과거 청와대 경호를 위해 경찰이 주둔하다 2018년에야 시민에게 개방된 구간이다. 겸재 정선이 인왕제색도에서 그린 수성동 계곡, 윤동주 시인의 언덕과 윤동주 문학관 등이 인접해 도심에서 역사, 문화, 자연 유산을 고루 경험할 수 있는 종로의 대표 명소로 꼽힌다. 약 2.5㎞로 1시간 정도 걸린다. 앞서 산림청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국유림 명품숲 50개를 발굴하고 올해 추가로 개인, 기업, 지방자치단체에서 관리 중인 숲 50개를 찾아내 100대 명품숲을 확정했다. 서울에선 북악산 열린숲과 인왕자락숲길을 포함해 4개 숲이 선정됐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종로 대표 명소 북악산과 인왕산을 더욱 폭넓게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주기적인 환경 순찰과 등산로 주변 정비로 쾌적한 숲 가꾸기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 고사리손들 고구마 캐기 체험

    고사리손들 고구마 캐기 체험

    어린이들이 11일 전북 완주군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고구마 수확 체험을 하고 있다. 농진청은 어린이들이 식량작물을 수확하는 활동을 통해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깨닫고 자연을 접하는 기회를 주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 완주 뉴스1
  • 천연기념물 따오기 26마리 우포늪 자연으로 내보냈다

    천연기념물 따오기 26마리 우포늪 자연으로 내보냈다

    “야생으로 나가서 건강하게 잘 적응하고 식구도 늘려라.” 경남도는 11일 창녕군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환경부, 문화재청, 창녕군과 함께 따오기 야생방사 행사를 열고 따오기 26마리를 우포늪 자연으로 내보냈다고 밝혔다. 따오기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이자 천연기념물 198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79년 비무장지대에서 목격된 것을 마지막으로 멸종됐다. 이에 정부와 경남도는 멸종된 따오기를 되살리기 위해 2008년 중국에서 따오기 한 쌍을 들여와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증식·복원사업을 진행중이다. 이날 야생으로 내보낸 따오기 가운데 6마리는 이전에 야생으로 방사된 뒤 부상 등으로 구조된 따오기 중에 재활훈련을 거쳐 정상으로 회복된 개체다. 나머지 20마리는 복원센터안에서 번식시켜 키운 건강한 따오기로 사냥훈련, 비행훈련 등 5가지 야생 적응훈련을 거쳐 선발했다. 암수 10마리씩이다. 경남도와 환경부 등은 2019년부터 따오기 야생방사를 시작해 올해 5월까지 7차례에 걸쳐 모두 270마리를 자연으로 보냈다. 방사따오기 모니터링 결과 지금까지 방사된 따오기 가운데 현재 100여마리가 생존(생존율 37%)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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