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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남노 셰프, 80만원짜리 ‘짬뽕’ 내놨다…뭐 들었길래?

    윤남노 셰프, 80만원짜리 ‘짬뽕’ 내놨다…뭐 들었길래?

    윤남노 셰프가 특급 레시피를 전수했다. 윤 셰프는 최근 SBS ‘정글밥2-카리브밥’에서 인간미와 허당끼 가득한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평소 “라면은 짝수부터”라는 소신을 밝혀 온 그는 카리브해에서 맞는 첫 아침부터 라면을 연속으로 계속 끓여 먹기도 했다. 그간 특이한 라면 레시피로 화제를 모았던 윤 셰프는 MC 전현무의 끈질긴 요청에, 전례 없던 라면 레시피도 처음으로 공개했다. 윤 셰프는 카리브해에서 80만원짜리 가격 파괴 짬뽕을 완성했다. 그는 카리브해의 귀한 식재료인 갑각류 ‘크레이피시’와 소라과 ‘람비’를 아낌없이 넣어 푸짐한 짬뽕 한 그릇을 끓여냈다. 이를 맛본 밥친구들은 “5성급 호텔 짬뽕도 울고 갈 맛”, “세상에서 가장 비싼 짬뽕. 저 정도면 80만 원짜리”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라면 레시피에 일가견이 있는 윤 셰프는 특급 비법까지 공개했다. 한편 배우 김옥빈과 그룹 ‘엠블랙’ 출신 배우 이준은 카리브해 황금 어장 속 ‘맛 보물’을 찾기 위해 바다에 입수했다. 그곳에서 마치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대자연을 마주했다. 사람만 한 거대 가오리가 유유히 헤엄치고, 멸종위기종 거북이가 평화롭게 낮잠 자는 모습을 포착하기도 했다. 심지어 “단 1%의 확률로 만나볼 수 있다”라는 혹등고래 가족까지 눈앞에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옥빈은 “모든 게 비현실적이었고, 눈물 날 정도로 아름다웠다”라며 후일담을 쏟아냈다.
  • “같이 취하자~” 회식하는 침팬지 포착…알코올 든 ‘이것’ 함께 먹어

    “같이 취하자~” 회식하는 침팬지 포착…알코올 든 ‘이것’ 함께 먹어

    사람들이 함께 술을 마시며 친분을 다지는 행위를 연상케 하는 모습이 야생 침팬지에서도 포착됐다. 영국 엑서터대 킴벌리 호킹스 교수팀은 지난 22일(현지시간) 과학 저널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를 통해 아프리카 기니비사우 칸탄헤즈 국립공원에서 야생 침팬지들이 알코올이 든 과일을 나눠 먹는 모습이 처음으로 카메라에 포착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침팬지들이 발효된 아프리카 빵나무 열매를 나눠 먹는 게 의도적으로 알코올을 찾는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면서도 침팬지가 인류의 조상처럼 사회적 유대감을 위해 함께 술을 마시는 행동을 하는 것일 수 있다고 봤다. 논문 제1 저자인 애나 볼랜드 연구원은 사람은 술을 통해 행복감과 편안함을 느끼고 사회적 유대감을 형성한다며 이 발견은 침팬지가 알코올 과일을 의도적으로 나눠 먹는지, 그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한 흥미로운 의문을 불러일으킨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칸탄헤즈 국립공원에 사는 멸종 위기 야생동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보존과학과 생태학, 동물 행동학, 인류학 등이 함께 참여하는 학제 간 연구인 칸탄헤즈 침팬지 프로젝트의 일부다. 이 연구에서는 야생 침팬지 서식 지역에 설치된 동작 인식 카메라에 침팬지들이 발효된 과일을 나눠 먹는 모습이 10차례 촬영됐다. 이들이 나눠 먹은 과일의 알코올 도수는 최고 0.61%로 측정됐다. 확인된 알코올 도수는 비교적 낮은 수준이지만 침팬지는 먹이의 60~85%가 과일이기 때문에 적은 양의 알코올이 들어 있는 다양한 과일을 섭취해 상당한 양의 알코올을 섭취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침팬지가 알코올을 섭취한다는 사실은 이전 연구에서도 보고된 바 있다. 호킹스 박사는 2015년 옥스퍼드 브룩스대학 재직 당시 서부 아프리카 기니에서 침팬지가 자연 발효된 야자 수액(알코올 도수 약 3.1~6.9%)을 마시는 것을 확인해 발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침팬지들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음주를 즐겼으며 이 장면은 총 13마리에서 51차례 관찰됐다. 또한 한 침팬지당 무려 1리터의 야자 수액을 마셨다. 술에 취한 침팬지들의 행동도 사람과 유사했다. 많은 침팬지들은 음주 후 널부러져 잠을 자기 시작했으며 일부는 해롱거리는 행동을 보였다. 하지만 침팬지가 알코올을 마시는 이유나 알코올이 침팬지 신진대사에 미치는 영향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호킹스 교수는 “침팬지가 항상 음식을 공유하지는 않기 때문에 발효된 과일을 ‘함께’ 나눠 먹는 행동은 중요할 수 있다”며 “의도적으로 에탄올이 든 과일을 찾는지, 체내 알코올 대사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등을 더 알아볼 필요가 있지만, 이 행동이 ‘파티’의 초기 진화 단계일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발견은 유인원과 인간의 경계를 모호하게 한다는 의견도 있다. 인간의 고유한 것이라 여겨졌던 사회적 행동, 가령 음식을 나누고 잔치를 열고 의례를 만드는 행위가 생각했던 것보다 오래됐고 그 기원이 영장류일 수 있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지난 3월에는 중국의 한 동물원에서 침팬지가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최근 중국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확산된 영상에는 관광객이 던진 담배꽁초를 앞발로 집어 입에 무는 침팬지의 모습이 담겼다. 침팬지는 담배를 물고 반복적으로 연기를 들이마시고 내뿜었다. 해당 동물원 관계자는 “방문객이 고의로 담배꽁초를 우리 안에 던졌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면서 “동물에게 물건을 던지는 행위를 삼가달라”고 당부했다.
  • “현미가 더 건강한 줄 알았는데”…발암물질 경고 나온 이유

    “현미가 더 건강한 줄 알았는데”…발암물질 경고 나온 이유

    건강을 위해 백미 대신 현미를 선택하는 이들이 많지만, 모든 연령대에게 무조건 이롭지만은 않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현미가 백미보다 무기 비소 함량이 더 높아, 장기 섭취 시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미시간주립대 연구팀은 현미와 백미에 함유된 비소의 농도를 비교한 결과 현미는 백미보다 무기 비소가 약 40% 더 많았으며 최대 10배 가까이 높은 경우도 있었다고 밝혔다. 비소는 자연에도 존재하는 성분이지만, ‘무기 비소’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 일정량 이상 장기간 노출 시 발암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이러한 차이는 비소가 쌀의 외피인 쌀겨에 집중되기 때문이다. 백미는 도정 과정을 거치며 외피가 제거되지만, 현미는 외피를 그대로 포함하고 있어 비소가 더 많이 남는다. 연구팀은 특히 체중당 섭취량이 높은 5세 미만의 유아·어린이에게는 더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생후 6~24개월 사이에 현미를 규칙적으로 섭취한 아기들은 같은 시기 백미를 먹은 아이들보다 비소 노출 추정치가 2배 이상 높았다. 다만 연구팀은 “현미를 피하라는 것이 아니라, 취약 계층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현미 섭취 시 쌀을 여러 번 씻고, 물에 충분히 불렸다가 새로운 물로 밥을 지으면 비소 함량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현미는 식이섬유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혈당 조절과 배변 활동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만큼, 올바른 조리법과 식단 구성이 중요하다. 현미에 함유된 피트산은 항암 효과와 해독 작용이 있지만, 동시에 칼슘·철분·마그네슘 같은 미네랄 흡수를 방해할 수 있어 미네랄이 풍부한 반찬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칼슘이 부족하면 성장 지연이나 골다공증 위험이, 철분 결핍은 빈혈을, 마그네슘 부족은 근육 경련이나 고혈압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따라서 현미를 꾸준히 섭취하되, 체내 균형을 맞추기 위한 식단 설계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 드림타워보다 높은 건물 생긴다고?… 제주 스카이라인 바뀐다

    드림타워보다 높은 건물 생긴다고?… 제주 스카이라인 바뀐다

    제주 칠성로 등 제주지역 상업지구에 앞으로 40층까지 건물을 올릴 수 있을 전망이다. 제주도는 압축도시(Compact city) 조성을 위한 고도관리방안의 개편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30년간 유지해온 고도지구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기준높이와 최고높이 이원화 체계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번에 검토 중인 세부방안에 따르면 기존 고도지구는 문화유산보호구역과 비행안전구역 등 필수지역만 유지하고 나머지는 대부분 해제하는 방향으로 논의되고 있다. 대신 주거·상업지역은 기준높이와 최고높이로 관리체계를 전환할 예정이다. 기준높이는 현행 최고높이 수준인 주거․준주거지역 45m, 상업지역 55m로 설정될 것으로 보이며, 이 범위 내에서는 별도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없이 건축이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최고높이는 주거지역 75m(25층), 준주거지역 90m(30층), 상업지역 160m(40층)까지 허용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기준높이 초과 시 기반시설, 경관 등을 고려해 도시․건축 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치는 절차를 도입한다. 제주지역에서 가장 높은 건물은 노형5거리에 위치한 드림타워로 168m(38층)규모다. 현재 도내 주거․상업지역 대부분이 건축물 높이를 제한하는 고도지구로 지정돼 있다. 고도지구는 1994년 제주도 종합개발계획과 1996년 경관고도 규제계획에 따라 도시관리계획으로 결정됐으며, 30여년간 유지돼 왔다. 지난해 고시한 2030년 제주시, 서귀포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에 따르면 도내 주거·상업지역 261개소(62.3㎢) 중 83%인 51.7㎢가 고도지구로 지정됐다. 이는 전국 평균(7.8%)보다 10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도내 광범위한 고도지구 지정은 낮은 스카이라인을 유지하는 데 기여했으나, 도심 내 고밀도 개발이 제한되면서 상대적으로 지가가 저렴한 녹지와 비도시 지역으로 개발 수요가 이동했다. 이로 인해 도심 내 재개발 활성화가 어려워지면서 원도심은 인구가 빠져나가고 상권이 쇠퇴하는 공동화 현상이 심화됐다는 지적이다. 예를 들면 현재 재건축을 앞둔 이도주공의 경우 가구수는 1750가구로 용적률 240%·건폐율 25%로 기존대로 유지되지만 높이는 14층에서 20층까지 적용될 수 있다. 이에 제주도는 2023년 11월 도시기본계획에서 고밀·복합형 압축도시(Compact city)를 도시관리 방향으로 설정하고, 지난해 5월부터 ‘압축도시 조성을 위한 고도관리방안 수립용역’을 추진 중이다. 특히 100세대 이상이거나 대지면적 3000㎡ 이상 공동주택, 주거복합·숙박시설(5000㎡ 이상) 등은 조례상 용적률을 낮추고 지구단위계획을 통해 녹지보행공간, 지능형건축물, 재생에너지 및 임대주택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주거··상업지역 내 주요 경관축과 경관구역 설정 등 지역 여건에 맞는 시가지 경관관리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도시관리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도는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19일까지 도민 의견을 수렴하고 6월 중 전문가 토론회 및 도민 설명회를 통해 최종안을 확정해 나갈 계획이다. 이창민 제주도 15분도시추진단장은 “이번 고도관리방안으로 도시 외연 확산을 방지하고 자연환경을 보전하면서, 기존 시가지 재건축·재개발을 활성화해 원도심 인구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촉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폭삭 속았수다”… 중국 공직자 청년대표단 50명, 제주도청 방문

    “폭삭 속았수다”… 중국 공직자 청년대표단 50명, 제주도청 방문

    중국 청년대표단이 제주도청을 방문했다. 제주도는 24일 위안 민다오(袁敏道)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부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 청년대표단 50여 명이 제주도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중국 내 5개 지역(북경, 천진, 하북성, 청해성, 운남성) 공직자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외교부 주최, 한국국제교류재단 주관 ‘중국 청년대표단 방한초청’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을 찾았다. 대표단은 21일부터 26일까지 한국에 체류하며, 이 중 3박 4일 간 제주에 머물며 독특한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한다. 오영훈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제주와 중국은 오랜 교류 역사를 갖고 있다”며 “최근 중국 젊은이들의 외국 여행 선호도 조사에서 제주가 1위를 차지하는 등 많은 중국인 관광객이 제주를 찾는 만큼 제주 방문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지금까지 제주와 중국의 교류 협력 분야가 관광과 문화 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산업적 교류가 더 활발해질 것”이라며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제주도와 중국 간 산업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위안 만다오 단장은 “청년 간 협력 강화는 상호 발전의 수요이자 중한 관계의 좋은 우정을 이어가는 기반”이라면서 “앞으로 청년 중심의 다양한 교류 협력이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국 청년대표단은 이날 제주~칭다오 해상 교류, 제주~텐진 그린에너지 교류협력, 문화관광 브랜드 성공 사례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오 지사는 최근 제주의 독특한 자연과 문화를 배경으로 제작돼 큰 인기를 끈 넷플릭스 드라마 ‘폭삭 속았수다’를 사례로 들며 “시설과 자원만이 아닌 이야기를 통해 감성을 자극하는 문화 관광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청년대표단은 이날 오후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에서 제주 문화예술공연과 공예품 만들기 등에 참여하고, 다음 날부터 비양도, 생각하는 정원, 오설록티뮤지엄, 세화마을 해녀투어 등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 새만금 관할 분쟁 막바지…관심은 ‘신항만’

    새만금 관할 분쟁 막바지…관심은 ‘신항만’

    수십년간 인접 시군 갈등을 빚어온 새만금 매립지 관할권 다툼이 막바지로 접어들었다. 행정안전부가 새만금 수변도시 관할을 김제시로 결정하면서 사실상 마지막 갈등 매립지인 신항만 관할권에 관심이 쏠린다. 행안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5년 제2차 심의’를 열고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6.6㎢를 김제시 관할로 의결했다. 행안부는 23일 이러한 내용을 홈페이지 등에 공고했다. 스마트 수변도시는 새만금 지역의 첫 도시이자, 신항만 배후 기능을 수행할 미래 첨단 복합도시다. 계획 인구만 3만 9000명에 달한다. 수변도시는 2023년 6월 매립공사가 완료됐고 지난해 4월에 행정안전부가 관할 결정 신청내용을 공고했다. 이후 올해 2월에 행안부 중분위에 안건이 상정된 후 두 번째 심의에서 김제시로 관할 귀속이 결정됐다. 이번 결정은 기존 대법원 판결에서 제시한 매립지 관할 결정 고려 사항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매립예정지의 전체적인 관할구도와 효율적 이용, 자연 경계인 만경강과 동진강 위치와 형상, 주민 생활 편의성 등 종합적인 검토가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중분위는 앞서 지난 2월 새만금 동서도로 역시 이같은 이유로 관할 자치단체를 김제로 의결했다. 새만금은 지난 2010년 방조제가 준공된 이후 모든 매립지와 기반 시설을 놓고 시군 다툼을 벌였다. 새만금 신항과 남북도로 관할권 갈등은 현재도 진행 중이다. 특히 새만금신항의 국가관리무역항 지정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지역 내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지역구 국회의원들마저 파열음을 내고 있고 시민들까지 나서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2026년 개항하는 새만금 신항을 두고 군산시는 기존 군산항과 새만금 신항을 통합 관리하는 ‘원포트’ 체계를 주장했다. 반면 김제시는 새로운 물동량 확보를 위해 새만금 신항을 독립적인 신규 항만으로 보는 ‘투포트’ 지정을 요구했다. 겉으로는 항만 운영 방식에 대한 이견으로 보이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관할권이 목적이다. 김제시 관계자는 “수변도시 관할을 김제시로 한 중분위의 합리적인 판단을 환영하고, 새만금 전체 관할 구도에 따라 남은 신항만, 남북도로 등도 법과 원칙에 따라 결정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반면 군산시와 부안군은 크게 반발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2021년 1월14일 대법원 판결 이후 발생한 사정변경 사항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았다”며 “남북도로가 전면 개통됐음에도 관할구역 결정 기준으로 고려되지 않았고, 만경강·동진강 하천 종점이 변경되지 않았으나 미래의 계획만을 가지고 경계 기준을 판단한 현행 행정구역 결정은 현실적 변화를 반영하지 못한 잘못된 판단”이라고 말했다.
  • ‘100만 유튜버’ 강남 “♥이상화 재산, 나보다 5배는 많아” 깜짝 고백

    ‘100만 유튜버’ 강남 “♥이상화 재산, 나보다 5배는 많아” 깜짝 고백

    100만 유튜버로 성공한 가수 강남(38)이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아내 이상화(36)의 재산을 언급해 시선을 모았다. 강남은 지난 23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요즘 아저씨의 정석’ 특집에 출연해 유머러스하고도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그는 “직원들이 처음엔 10만명도 어려울 거라 했는데, 나는 솔직하게 100만명을 예상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실제로 그의 채널은 3년 만에 구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그는 “추성훈 채널 덕에 알고리즘도 탔다”며, 일본 당일치기 콘텐츠로 맛집 5곳을 3시간 안에 도는 콘텐츠가 회사 반대를 무릅쓰고 큰 화제를 모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아내 이상화와 함께 디저트 10개를 먹는 콘텐츠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자연스럽게 아내 이상화가 언급되자, 현실적인 부부 재정 분담 이야기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아내와 생활비는 따로 관리한다”며 “유튜브 수익이 많아져 따라잡긴 했지만, 비싼 건 아직도 전부 아내 지갑에서 나간다. 아내가 훨씬 위”라고 전했다. 강남은 “아내가 올림픽 연금에 광고비, 국제대회 상금 등으로 아직도 재산이 상당하다. 국제 대회에서 따 온 금메달만 300~400개가 되더라. (재산을) 계산해봤는데 나보다 한 5배는 많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 강남은 2011년 보이그룹 엠아이비로 데뷔했다. 강남은 재치 있는 입담으로 그룹 활동보다 예능에서 더욱 주목받았다. 2017년 팀 해체 후 솔로로 전향했으며 2018년 트로트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하기도 했다. ‘빙속 여제’ 이상화는 25년간 각종 국제대회에서 수백 개의 금메달을 휩쓴 레전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다. 벤쿠버 동계올림픽 500m, 소치 동계올림픽 500m 금메달을 비롯해 각종 국내외 스피드 스케이팅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19년 결혼했다.
  • SK오션플랜트, 지구의 날 맞이 지역민과 해안 정화 활동

    SK오션플랜트, 지구의 날 맞이 지역민과 해안 정화 활동

    경남 고성에 사업장을 둔 SK오션플랜트가 지구의 날을 맞아 지역민과 함께 사업장 인근 해안 정화활동을 펼쳤다. 회사는 임직원 600여명과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성군 동해면 사업장 주변의 해안정화 활동을 전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새봄맞이 해안 정화활동’은 지역 주민과 함께 지역 내 해양생태계·자연환경을 보존하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SK오션플랜트는 매년 동해면과 함께 해안 정화 활동을 잇고 있다. 올해 해안 정화활동에는 고성군 동해면 내산마을 주민과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환경감시단(단장 이양구)을 비롯해 동해면사무소도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SK오션플랜트 사업장 인근 해안에 떠내려온 폐스티로폼, 버려진 낚시용품, 폐목 등 각종 해안 쓰레기를 수거했다. SK오션플랜트 관계자는 “수생태계 보존은 물론 다음 세대에 건강한 해양 환경을 물려주는 일을 지속 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해양 생태계 문제 해결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SK오션플랜트는 사내 봉사활동 단체인 ‘띠앗 봉사단’을 통해 지역사회 환경 개선·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지역 플로깅 활동, 홀몸 어르신을 위한 생필품 지원, 지역 내 보살핌이 필요한 요양원·애육원 물품 지원 등 매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 ‘K-관광섬 신안군 흑산도’ 탐조대회 열려

    ‘K-관광섬 신안군 흑산도’ 탐조대회 열려

    전남 신안군이 오는 5월 3일부터-6일까지 ‘K-관광섬 흑산도 탐조대회’를 개최한다. 흑산도는 국토 최서남단 해역에 자리해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서식지로 매년 370여 종의 철새가 정기적으로 통과하는 국내 최대 철새 중간 기착지다. 이번 탐조대회는 국내 탐조책방 1호로 탐조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탐조책방’이 진행을 한다. 흑산도 탐조와 함께 홍도 선상탐조, 가락지부착조사 참관 및 교육, 탐조 그림책 그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하는 탐조여행의 콘셉트로 초등학교 3학년생부터 중학생까지 가족으로 구성된 총 10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탐조대회 신청은 오는 4월 26일까지 ‘탐조책방’ 공식블로그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신청서를 받는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흑산도는 국내에 기록된 600여 종 중 국내 최대인 420여 종이 관찰된 중요한 철새 중간 기착지로 탐조관광에 최적지로 꼽힌다”며 “탐조관광 활성화를 위해 이번 탐조대회를 시작으로 자연 친화적인 탐조회랑 및 탐조대 조성 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흑산도에는 국내 최초 조류 관련 전문연구기관인 국립공원연구원 조류연구센터가 지난 2005년 설립됐고 우수한 새 표본들이 전시된 철새박물관이 있다.
  • 이타미 준 건축, 빌레, 곶자왈… 소리·향기 ‘파빌리온’을 만나다

    이타미 준 건축, 빌레, 곶자왈… 소리·향기 ‘파빌리온’을 만나다

    유동룡미술관이 2025 박물관·미술관 주간 선정 전시인 ‘제주 파빌리온 프로젝트: 이 땅을 여끄다’를 새달 2일 개막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5 박물관·미술관 주간’은 전국 최대 규모의 뮤지엄 축제다. 박물관 및 미술관을 대상으로 한 ‘뮤지엄 X 즐기다’ 대표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총 118개의 프로그램 중 26개의 프로그램이 최종 선정됐다. 저지문화예술인마을 안에 위치한 유동룡미술관은 건축가 이타미 준의 건축 철학을 기반으로 한 미술관으로 유명하다. 8월 31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프로젝트 전시 관람은 무료다. 실제 빌레·곶자왈 등 야외에 임시 가설 건축물인 ‘파빌리온’을 설치해 선보인다. 흔히 시각적으로 제시되는 ‘파빌리온’을 인간의 감각 및 인지와 연결하여 총 세 개의 테마로 구성한 이번 전시에서는 유무형의 파빌리온을 만날 수 있다. 특히 건축가 이타미 준이 귀 기울였던 제주의 지역성을 테마로 ‘건축 파빌리온’에 관심이 쏠린다. 유동룡미술관은 공공성이라는 ‘2025 박물관·미술관 주간’ 사업의 취지를 바탕으로 파빌리온의 작품 공모를 진행했다. 유동룡미술관 관계자는 “제주도건축사회 및 (사)한국건축가협회가 협력해 함께 진행한 본 파빌리온 공모는 만 45세 이하의 젊은 건축가들을 대상으로 경력과 자격 조건없이 진행해 김영배 건축가가 최종 선정했다”며 “해당 공모에 선정된 작품은 이타미 준의 ‘수풍석 미술관’을 이은 ‘네 번째 자연’으로, 파빌리온 내부에서 제주의 네 번째 자연인 ‘빛’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감각의 경험을 이끌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전시는 사업의 취지상 기획의 과정 속에서도 분야 간, 세대 간 경계 없이 적극적으로 함께 소통하고자 했다”면서 “이 땅을 여끄다 라는 전시 제목과 같이 이 땅의 자연을 중심으로 만난 건축가, 예술가, 지역사회 관계자들, 그리고 관람객분들을 모두 엮어 함께 호흡하고 생각을 나누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다른 테마는 ‘빌레’다. 유동룡미술관을 둘러싼 자연인 ‘빌레(용암의 흔적이 남은 너른 바위)’를 테마로, ‘향기 파빌리온’을 제안한다. 향기로 작업을 진행하는 한서형 향기작가와 협업한 향기 파빌리온은 작가가 제안하는 명상 가이드를 통해 공간을 더 몰입감 있게 경험할 수 있다. ‘곶자왈’을 테마로 ‘소리 파빌리온’도 제안한다. 제주의 소리를 수집하며 사운드 스케이프 작업을 진행하는 사운드 벙커와 제주의 유무형의 자산을 색으로 담아내는 컬러랩제주와 협업한 테마이다. 소리 파빌리온 또한 눈에는 보이지 않는 ‘소리’를 소재로 우리가 일상 속에서 귀 기울이지 못했던 제주의 ‘곶자왈’ 소리를 담아 파빌리온을 만들었다. 한편 유동룡미술관은 지난 15일 ‘미묘하게 열린 어둠 안에서 : 이타미 준’ 전시도 개막했다. 재일 한국인으로서의 ‘경계’의 삶과 건축 철학을 조명해 주목받고 있다. 건축, 회화, 글, 드로잉 등 작업뿐 아니라 이타미 준의 유품과 서적, 직접 수집한 백자, 민화 등 소장품도 만나볼 수 있다.
  • “비현실적 외모, AI 같은데?”…미모로 ‘실검 1위’ 찍은 中여대생

    “비현실적 외모, AI 같은데?”…미모로 ‘실검 1위’ 찍은 中여대생

    중국의 한 여대생의 외모가 현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 여성의 얼굴이 비현식적으로 완벽해 인공지능(AI) 같다는 반응까지 나왔다. 23일 중국 지무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최근 시안미술학원(대학)에서 열린 교내 체육대회 개막식에서 한 여성이 운동장에 피켓을 들고 입장하는 장면이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확산한 영상과 사진 속 여성은 긴 생머리, 하얀 피부에 뚜렷한 이목구비를 지닌 모습이다. 여성이 나온 영상은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네티즌은 “요정 같다”, “완벽한 외모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은 실제 인간이 맞는지 의심하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AI를 이용해 영상 속 인물을 편집한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관심이 이어지자 결국 당사자가 네티즌의 궁금증 해소에 나섰다. 시안미술학원 특수교육학과에 재학 중이라는 천웨는 SNS를 통해 “자고 일어나니 내 영상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는 것을 알게 되어 솔직히 매우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평범한 청각 장애인이다. 2살 때 고열로 약을 먹었는데 장애가 생겼다”며 “20년 동안 나는 평범하게 살아왔다. 가족과 친구, 선생님들의 사랑과 격려 덕분에 모든 일에 맞설 용기를 얻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인기 검색어 1위에 올랐을 때 설레고 기뻤지만 한편으로는 어리둥절하기도 했다. 인기는 조만간 사라질 것이고, 내가 해야 할 일은 마음의 평화를 가지고 공부를 계속하는 것”이라며 “다시 한번 여러분의 관심에 감사하다”고 했다. 또한 천웨는 자기 외모가 비현실적이라는 네티즌의 반응과 관련해 “눈·코 시술을 포함해 총 세 가지 미용 시술을 받은 건 맞지만 그 외엔 손대지 않았다”면서 “화장 때문에 그렇게 보일 수 있는데 민낯이라면 더 자연스러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천웨의 동문은 천웨의 외모에 대한 네티즌의 비판이 부적절하다고 지적하며 천웨는 친절하고 좋은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천웨가 체육대회 당시 많은 사람이 사진을 찍자고 요청했음에도 매번 따뜻하게 응했다고 전했다.
  • 신구·박근형 “청년 예술인 위해 기부 공연”

    신구·박근형 “청년 예술인 위해 기부 공연”

    “마지막 앙상블로 펼칠 우리의 무대가 ‘자신만의 고도’를 찾아 나서는 청년들에게 진심 어린 응원이 되길 바랍니다.”(박근형) 원로 배우 신구(89)와 박근형(85)이 다음달 13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청년을 위한 특별 기부 공연에 나선다. 2023년 12월부터 두 사람이 주인공으로 나서 서울과 지방 투어까지 매진 행진 중인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통해서다. 23일 종로구 동숭동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가의 집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두 사람은 마지막 동반 무대 중 하루를 ‘청년 예술인을 위한 기부 공연’으로 진행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신구는 “젊은 시절 우리가 겪었던 연극 환경이 지금도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이 안타깝다”며 “어려움을 겪는 청년 연극인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자 자연스럽게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근형 역시 “이 뜻이 널리 퍼져 더 많은 동료들의 공감과 참여로 이어지길 바란다. 우리 역시 큰 기대와 용기를 안고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했다. 이번 무대는 19~34세 청년 관객을 위한 특별 공연으로 기획됐다. 수익금은 청년 연극인을 지원하기 위한 ‘연극내일기금’으로 전액 기부된다. 지난 11일 예매 시작 2분 만에 512석 전체가 매진됐다.
  • 구로 “탄소중립 실천하면 최대 5만원”

    구로 “탄소중립 실천하면 최대 5만원”

    서울 구로구가 지난 21일부터 ‘탄소중립 동행 마일리지’ 사업 참여자를 모집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사업은 오는 28일부터 시행된다. 탄소중립 동행 마일리지는 일상생활 속 다양한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한 구민에게 마일리지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자발적인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참여 대상은 구로구 탄소제로 걷기 온라인 참가 전용 앱 ‘온 구로’에 가입한 구로구민 또는 구로구에 있는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이다. 참여자는 ‘온 구로’ 앱을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달성·인증하며 마일리지를 쌓을 수 있다. 인증 항목은 인증 주기에 따라 ▲계단 이용 등 9개 항목(일 1회) ▲소셜미디어(SNS) 탄소중립 업로드 등 7개 항목(주 1회) ▲환경 행사 참여 등 5개 항목(월 1회) ▲개별스위치(절전형) 멀티탭 사용 등 21개 항목(연 1회) ▲탄소제로 온오프라인 걷기 행사 등 4개 항목(행사 참여 시)이다. 탄소중립 활동 인증을 통해 최소 100마일리지에서 최대 5000마일리지까지 받을 수 있으며, 쌓은 마일리지는 인당 최대 5만 마일리지까지 구로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온 구로’ 앱 설치 및 가입 후 구로구청 누리집 새소식 게시판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환경과(02-860-2369)로 문의하면 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탄소중립은 우리의 일상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 문화가 구로구에 자연스럽게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자연, 커피, 그리고 마음 충전… ‘광진숲나루 카페’ 즐겨 보세요

    자연, 커피, 그리고 마음 충전… ‘광진숲나루 카페’ 즐겨 보세요

    서울 광진구가 광진숲나루에 ‘광진숲나루 카페’를 개장한다고 23일 밝혔다. 광진숲나루는 아차산 자락, 천호대로 상부에 자리한 광진구 명소다. 무궁화정원과 나루폭포, 한강과 천호대로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자라나는 숲’ 전망대도 있다. 광진숲나루 카페는 다음달 1일 정식 개장을 앞두고 지난 21일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작고 단정하게 조성했다. 내부에는 2인용 테이블 5개, 8인용 테이블 1개가 마련돼 있다. 야외 테이블도 3개 설치했다. 운영시간은 하절기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동절기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메뉴는 커피와 과일 음료, 샌드위치, 쿠키 등이 있다. 광진시니어클럽 공동체사업단의 어르신들이 바리스타로 직접 운영에 참여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많은 주민들에게 일상의 쉼표가 돼 온 광진숲나루에 카페가 추가돼 한층 더 완성된 모습으로 거듭난 것 같다”며 “바쁜 일상에 지친 주민들이 광진숲나루에서 자연과 커피와 함께 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정규재·조갑제 만난 이재명 “장관, 보수·진보 상관없이 일 잘하는 분 모실 것”

    정규재·조갑제 만난 이재명 “장관, 보수·진보 상관없이 일 잘하는 분 모실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최근 보수 논객들과 만나 “장관은 보수·진보 가리지 않고 일 잘하는 분을 모시려 한다”고 말한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중도·보수 확장’에 주력해 온 이 후보가 보수 측과의 접촉면을 넓히며 외연 확장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보인다. 보수 유튜버인 정규재 전 한국경제신문 주필은 전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 후보가 ‘넓게 인재를 구할 생각’이라는 취지로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21일 보수 논객인 정 전 주필,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등과 만찬 회동을 진행했다고 한다. 정 전 주필은 이 후보가 인사뿐 아니라 정책 문제도 ‘탈이념’ 의지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 후보가) 먹고살기도 바쁜데 무슨 이념 타령을 하겠느냐. 더 분열하면 안 된다. 대통령이 되면 이념 문제는 아예 안 다루겠으며 친일파·과거사 문제 모두 덮으려 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가슴속 화를 어떻게 다스리나, 화가 조절되느냐’라는 질문에 “문재인 정부 때 검찰 기소를 세 번 당했고 지금도 재판을 받고 있지만 최근 1~2년 사이 화를 많이 극복했다”며 “하도 시달리다 보니 이제 으레 그런가 보다 한다. 인간이 하는 일이 아닌, 강이나 바다 같은 자연물로 (고난을) 받아들이게 됐다”는 취지로 답했다고 한다. 아울러 “이 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인간으로 보지 않고 자연물로 본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전했는데, 윤 전 대통령을 강이나 하천 같은 자연물로 보면 분노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 온난화로 ‘극단적 날씨’ 잦아진다

    온난화로 ‘극단적 날씨’ 잦아진다

    요즘 날씨는 종잡을 수 없을 정도로 예측하기 힘들다. 4월인데 강원 지역에서는 눈이 내리기도 하고,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아침에는 찬 기운이 느껴졌는데 낮에는 초여름을 방불케 하는 더위가 찾아오고 있다. 이렇게 널뛰기하는 날씨를 기상학적으로 ‘기온 뒤집기’(temperature flips) 현상이라고 한다. 급격한 기온 뒤집기는 따뜻한 상태에서 추운 상태로, 또는 그 반대로 갑자기 기온이 극단적으로 변하는 것을 말한다. 중국, 미국, 캐나다 공동 연구팀은 2100년쯤이 되면 전 세계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 뒤집기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4월 23일자에 실렸다. 급격한 기온 뒤집기 현상은 생태계가 적응할 시간을 줄여 사회적·자연적 생태 시스템, 특히 인간과 동물의 건강·인프라·식생과 농업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불볕더위와 강추위에 관한 연구는 증가하고 있지만, 두 극단 사이의 급격한 변화가 미치는 영향에 관해서는 거의 연구된 바 없다. 이에 연구팀은 1961년부터 2023년까지 전 세계에서 평균온도보다 변화의 표준 편차를 뛰어넘거나 5일 이내에 급격히 기온이 변한 사례와 자료를 조사했다. 연구팀은 관측 데이터를 기후 모델과 결합해 장기적 추세를 조사하고, 다양한 기후변화 시나리오에서 21세기 말까지의 변화를 예측했다. 그 결과 전 세계 지역의 60% 이상에서 1961년 이후 기온 뒤집기의 빈도와 강도는 증가하고 전환 속도도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미, 서유럽, 아프리카, 남아시아, 동남아시아에서 기온 뒤집기 경향이 강하게 나타났다. 또 현재보다 온실가스를 더 많이 배출하는 고배출 시나리오에서는 2071년부터 2100년까지 기온 뒤집기 강도와 지속 시간이 증가하고 기온 뒤집기 전환 속도도 빨라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며칠 전까지만 해도 외투를 입어야 하는 날씨였다가 2~3일 뒤에는 푹푹 찌는 여름 날씨로 바뀌는 일이 일상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고배출 시나리오에서는 전 세계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 뒤집기 현상이 나타나고, 특히 저소득 국가는 전 세계 평균보다 4~6배 더 큰 기온 뒤집기 현상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렇지만 지금보다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저배출 시나리오에서는 기온 뒤집기 현상이 더 늘어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기온 뒤집기 현상의 유일한 해법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것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런가 하면 여름철 도시 폭염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도시 열섬 현상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눈길을 끈다. 중국 난징대 지구시스템과학 국제연구소, 호주 퀸즐랜드 기술대,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 등 12개 대학과 연구기관으로 구성된 국제 공동 연구팀은 도시 열섬 효과가 전 세계 일부 도시에서는 강추위로 인한 사망자 수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기후변화 관련 국제 학술지 ‘네이처 기후변화’ 4월 22일자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전 세계 약 3000개 도시를 대상으로 기후 데이터와 사회·경제 데이터 등을 결합해 사망률과 온도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도시 열섬 현상으로 인한 추위 관련 사망 감소 효과가 더위 관련 사망자 증가보다 4.4배 큰 것으로 나타났다.
  • ‘하나님의 음유시인’ 프란치스코, ‘가난한 이들의 주교’ 프란치스코 [으른들의 미술사]

    ‘하나님의 음유시인’ 프란치스코, ‘가난한 이들의 주교’ 프란치스코 [으른들의 미술사]

    가톨릭 제266대 교황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21일 선종했다. 첫 아메리카 대륙 출신이자 첫 예수회 출신 교황으로서 콘클라베(교황 선거)에서 선출된 직후부터 전 세계의 관심을 받았다. 재위한 12년간 늘 낮은 자세로 사회적 약자들을 돌보고 위로를 전하며 평화를 호소했다. 특히 2014년 ‘세월호 참사’로 슬픔에 잠긴 한국에 교황의 방문은 곧 위로의 길이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을 만나고, 위안부 피해자를 찾아가고, 음성 꽃동네 장애인을 마주하며 그들을 위해 기도해주었다. 2013년 콘클라베에서 폭넓은 지지를 받아 교황에 선출된 호르헤 마리오 베르고글리오 추기경은 교황명으로 누구도 사용하지 않았던 프란치스코를 선택한 건,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가 걸어간 삶을 따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다. 바로 청빈과 겸손이다. 성 프란치스코는 1181년 로마제국에 속한 아시시(현 이탈리아 중부)의 부유한 상인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가난한 이들이 꿈도 꿀 수 없는 풍족한 청소년기를 보냈다. 그러다 20대 초반에 참전한 전쟁에서 그는 포로로 붙잡히는 신세가 됐다. 당시 포로는 가격 협상 대상이었다. 부잣집 아들인 프란치스코를 알아본 이들은 높은 몸값을 불렀고 아버지는 값을 치르고 아들을 데려왔다. 포로 생활 후유증으로 시름시름 앓던 프란치스코는 어디선가 들려오는 신비한 소리를 들었다. 신비한 소리의 출처를 알고 싶었던 프란치스코는 고향에 도착하자 세속적인 일에 흥미를 잃고 온종일 기도하며 보냈다. 프란치스코의 아버지는 장차 사업을 물려받을 아들이 일에 흥미를 보이지 않고 점점 은둔하며 기도에 매달리는 모습에 역정을 냈다. 아들을 어르고 달래고 호통도 쳐봤지만 허사였다. 아버지가 혼낼 때마다 프란치스코의 확신은 점점 더 굳어졌다. 신에 대한 믿음을 확신한 프란치스코는 부에 대한 모든 욕망을 버리고 옷을 벗고 아버지와의 연마저 끊었다. 세속에 대한 모든 미련을 털어냈다. 프란치스코는 작은형제회를 설립하고 청빈한 삶을 살았다. 겸손한 성품과 포용력을 품고 모든 생명체를 소중히 여기고 자연 친화적인 태도를 보였다. 지성과 예술성을 모두 갖춰 학자이자 시인으로도 불렸다. 많은 신앙 공동체가 그를 따랐고 여러 분파로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프란치스코가 기도하던 어느 날 여섯 날개를 단 천사가 나타나 그의 손, 발, 옆구리에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혔을 때 입었던 다섯 개 상처를 남겼다. 상처를 치료해봤지만 오히려 악화했고 ‘오상 성흔’을 받아들인 그는 경당에 들어갔다. 그리고 1226년 10월 3일 저녁 고요히 죽음을 맞았다. 2년 후 교황 그레고리오 9세는 프란치스코에게 성인(聖人) 칭호를 주었고, 10월 4일을 축일로 지정했다. 가톨릭과 성공회, 루터교회에서도 프란치스코를 성인으로 공경하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몇만 원짜리 대중적인 시계를 찼고, 구두도 낡고 옷깃은 해져 실밥이 보일 정도였다고 한다. 교황의 유언장에도 소박하게 남길 바란 마음이 담겨있다. 많은 교황이 안치된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이 아닌 산타마리아 마조레 대성전에 묻어주길 바랐다. 성모 마리아의 품에 조용히 안식하길 원했던 것이다. 묘비문에는 자신의 교황명 하나만 라틴어(Franciscus)로 단출하게 새겨달라 했고, 관도 삼중관이 아닌 한 개의 목관으로 간소화해달라고 남겼다. 평생 프란치스코의 청빈한 삶을 본받으려 한 교황은 마침내 그 뜻을 이루었다. 너그럽고 인자하고 때로는 단호하게 전쟁 반대를 촉구한 프란치스코 교황을 보내드리기 아쉬운 한주다.
  • “남산의 봄, 함께 걸어요”…서울 중구, 어르신 산책 프로그램 운영

    “남산의 봄, 함께 걸어요”…서울 중구, 어르신 산책 프로그램 운영

    서울 중구는 다음 달부터 어르신과 자원봉사자가 함께 걷는 ‘남산자락숲길 함께 걸어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에 사는 어르신 약 100명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다. 취약계층 어르신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한다. 프로그램은 내달 9일 신당권역(동화동주민센터~대현산배수지공원)에서 시작된다. 뒤이어 12일 시내권역(남산케이블카~N서울타워), 21일 약수권역(중구청소년센터~남산타운 문화체육센터), 27일 을지로권역(국립극장~한양도성 남소문터)에서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산책 구간은 각 동에서 주민과 함께 발굴한 추천 코스를 활용한다. 어르신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경사가 완만하고 걷기 좋은 구간으로 선정했다. 특히 남산의 아름다운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코스로 구성해 어르신들이 봄을 만끽할 수 있게 했다. 산책에는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한다. 어르신들과 동행하며 말벗이 돼주는 한편 남산자락숲길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어준다. 봄날의 따뜻한 정취를 액자 속 사진에 담아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추억으로 선물하기 위해서다. 어르신들이 자연과 사람의 온기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알차게 꾸렸다. 한편 이번 산책에는 한국삭도주식회사도 힘을 보탠다. 산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에게 남산케이블카 왕복 탑승권과 실용적인 등산용 크로스백, 사진 촬영에 필요한 폴라로이드 필름과 액자 등을 후원한다. 구 관계자는 “혼자 보기엔 너무 아까운 남산의 봄, 어르신들이 다 같이 함께 보고 걸으며 더 따뜻하게 누리는 작은 쉼표 같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정서적 건강과 삶의 활력을 위한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벌써 300만명, 중랑 봉화산 동행길 따라 걸었네

    벌써 300만명, 중랑 봉화산 동행길 따라 걸었네

    서울 중랑구 봉화산의 무장애 숲길 ‘봉화산 동행길’ 누적 이용객이 300만명을 돌파했다고 23일 중랑구가 밝혔다. 중랑구는 2021년 봉화산 동행길 전 구간을 개통했다. 이후 이용객이 꾸준이 늘어 최근 300만명을 넘었다. 휠체어 사용자, 유아 동반 가족, 어르신 등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게 경사 8.3% 이하의 덱길로 조성했다. 망우역사문화공원도 중랑구의 걷기 명소다. 지난해 공원 순환로에 안전난간과 쉼터를 설치해 산책 환경을 개선했다.공원 안쪽 ‘사색의 길’은 서울 둘레길 4코스(망우·용마산 구간)로 연결된다. 중랑구는 지역 걷기 명소를 활용한 ‘걷기클럽’도 운영 중이다. 현재 7개 클럽에서 275명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 한 해 걷기 프로그램 참여한 인원은 5100명이다. 단순한 걷기 뿐만 아니라 ▲맨몸 근력운동 ▲줍깅(쓰레기 줍기+조깅) 데이 ▲걷기 실천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주요 걷기 코스는 중랑캠핑숲, 봉화산 둘레길, 중랑천 산책로 등 지역 명소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걷기 좋은 길을 조성하는 것은 모두의 이동권과 자연을 누릴 권리를 보장하는 도시의 기본 인프라다. 앞으로도 장애인, 어르신, 유아차 이용자 등 누구나 걷고 쉴 수 있는 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장모 시신 유기 잔혹” 비난을 동정론으로 바꾼 아르헨 남성의 사연 [여기는 남미]

    “장모 시신 유기 잔혹” 비난을 동정론으로 바꾼 아르헨 남성의 사연 [여기는 남미]

    아르헨티나에서 사망한 노인을 자기 집 정원에 매장하고 연금을 받아온 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는 노인의 사위인 것으로 밝혀졌는데, 시신 유기 범죄가 분명하지만 남성의 처벌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남성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면서다. 아르헨티나 언론은 “장모를 매장하고 사망신고도 하지 않은 남성과 관련해 검찰이 기소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검찰 소식통을 인용해 고의성 등 고려할 부분이 많다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논란의 중심에 선 인물은 산루이스에 사는 69세 남성으로, 지난 2일 보건소를 찾아 장모의 사망확인서 발급 문의를 했다가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보건소 측이 경찰이 남성을 신고한 것은 장모 사망 날짜가 지난해 4월 4일, 1년 전이라 이제야 서류 발급을 한 데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남성을 체포해 조사한 결과 남성은 93세 장모가 사망하자 정원에 묻었고 당시 남성의 부인이자 사망자의 딸도 현장에서 매장을 도왔다. 고인의 장례도 치르지 않았고 사망신고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노인에게 나오는 연금도 그대로 지급됐다. 딸 부부는 이 연금을 받아왔다. 시신을 정원에 매장하고 연금을 꼬박꼬박 받은 것은 국가를 상대로 한 사기와 시신 유기 혐의를 적용할 만한 일이다. 명백한 범죄였지만 그의 사연이 알려지자 비난보다는 동정론이 퍼지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드러난 남성의 사연은 이렇다. 남성은 장모가 사망하자 “매장 아닌 화장을 해달라”는 고인의 유지를 받들고자 했다. 국가가 운영하는 노인보험에서 사망지원금을 알아봤지만 1만 5000페소(약 2만원)에 불과했다. 남성은 “가진 돈이 화장을 하기에도 공몽묘지에 가기에도 부족해 정원에 묻어드릴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타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신을 수습해 부검을 진행했다. 시신이 부패해 부검 범위가 제한적이었지만 타살 혐의점은 찾지 못했고 “고령에 따른 자연사”를 주장한 남성의 진술이 사실로 보인다는 게 경찰의 판단이다. 남성은 또 장모에게 나오는 연금을 수령한 건 장모를 화장하고 공동묘지에 안장하기 위해서였다고 주장했다. 남성의 사정이 알려지자 현지에선 동정론이 일기 시작했다. 검찰은 “고인의 연금을 받은 건 국가를 상대로 사기를 친 것이고 처벌해야 하지만 딱한 사정이 알려진 후 용서해야 한다는 여론이 많아 기소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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