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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줄날줄] 국가브랜드/강동형 논설위원

    [씨줄날줄] 국가브랜드/강동형 논설위원

    브랜드(Brand)는 ‘달구어 지진다’는 의미를 갖는 노르웨이 옛말 ‘브란드르’(Brandr)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낙인(烙印)과 같은 의미다. 브랜드의 어원은 유목민들이 자신의 가축을 표시하기 위해 낙인을 한 데서 유래했다는 것이 정설이다. 우리나라에서 브랜드에 성공한 최초의 제품은 부채표 활명수(活命水)라고 한다. 당시로서는 신약인 이 약은 1910년 8월 15일 특허국에 등록됐으며 아직 그 명성을 이어 가고 있다. 제품에 통용되던 브랜드를 국가에 적용한 것을 국가브랜드라고 한다. 한 국가의 자연환경과 역사, 정치, 경제, 문화를 내포하는 상징체계라 할 수 있다. 국가브랜드의 중요성이 부각된 것은 최근의 일이다. 우리나라는 남북 분단이라는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국가브랜드가 경제 규모 11위에 비해 디스카운트된 나라에 속한다. 우리나라 국가브랜드 지수는 조사기관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국제경영개발원(IMD) 보고서에서는 27위, 안홀트와 로퍼가 개발한 국가브랜드지수(NBI)로는 27~31위 수준이다. 실제보다 저평가되고 있다. 국가브랜드는 관광객 유치, 제품 수출, 투자 유치 등에 영향을 미치는데 이를 국가브랜드 후광 효과라고 한다. 국가브랜드는 처음에는 제품의 원산지 표시를 하는 기업 중심에서, 이후 국가 정체성과 이미지를 나타내는 국가와 기업 중심으로, 최근에는 국가와 기업에 국민을 아우르는 개념으로 발전하고 있다. 따라서 국가브랜드에 한 나라의 역사와 전통, 국민이 공유하는 문화와 가치, 기업 문화 등이 포함돼야 제대로 된 국가브랜드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월드컵이 열렸던 2002년 이후 역동성을 강조하는 의미로 다이내믹 코리아(Dynamic Korea)를 국가브랜드로 사용해 왔다. 이후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다이내믹 코리아와 함께 스파클링 코리아(Sparkling Korea)를 사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2009년 우리나라의 정체성을 담아 내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 여론에 밀려 사실상 용도 폐기됐다. 이명박 정부는 국가브랜드위원회를 발족, 새로운 국가브랜드를 만드는 작업에 착수했으나 아무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정부가 어제 크리에이티브 코리아(CREATIVE KOREA·창의 한국)를 새로운 국가브랜드로 공표했다.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핵심 가치로 창의성(Creativity), 열정(Passion), 화합(Harmony) 등 3개의 가치를 도출한 뒤 이를 브랜딩 작업을 거쳐 ‘CREATIVE KOREA’로 결정했다고 한다. 새 국가브랜드가 우리의 문화와 가치를 포함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어 보인다. 하지만 ‘CREATIVE KOREA’는 대한민국이 추구해야 하는 목표인 것만은 분명하다. 브랜드의 성공 여부는 공감에 있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 국민만이 아니라 세계인들이 공감해야 진정한 공감일 것이다. 강동형 논설위원 yunbin@seoul.co.kr
  • [특파원 칼럼] 푸쥔 회장과 원희룡 지사/이창구 베이징 특파원

    [특파원 칼럼] 푸쥔 회장과 원희룡 지사/이창구 베이징 특파원

    중국 신화롄(新華聯)그룹 창업자 푸쥔(傅軍) 회장은 저돌적인 사업가다. 올해 3월 중국 양회(兩會·전인대와 정협)에서 7000만원짜리 스위스 명품 손목시계를 흔들며 ‘명품 육성론’을 외쳐 “양회는 역시 가진 자들의 잔치”라는 비난을 촉발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후난성 지방 공무원 출신인 그는 단돈 1000달러를 들고 말레이시아로 건너가 사업을 시작해 부동산·화학·술·금융업에 걸쳐 80여개 계열사, 종업원 5만여명, 연매출 11조원에 이르는 대기업을 일궜다. 푸쥔 회장이 지난달 21일 베이징에서 활동하는 한국 특파원들을 초대했다. 베이징 시정부가 옮겨 갈 퉁저우(通州)에 들어선 신화롄그룹 본사는 대리석으로 지어진 거대한 궁궐 같았다. 푸쥔 회장이 한국 기자들을 초대한 이유는 신화롄그룹의 제주도 투자 계획을 설명하기 위해서였다. 회사는 한국의 블랙스톤리조트와 함께 제주에 리조트를 짓기로 하고 이미 1800억원을 들여 부지 매입과 제주 KAL호텔 카지노를 인수했다. 최종적으로 1조 8000억원을 투자해 국제 수준의 친환경 리조트를 짓는 게 신화롄의 구상이다. 푸쥔 회장은 인허가가 늦어져 몸이 달아 있는 듯했다. “100억 위안(약 1조 8000억원)이 작은 돈입니까? 자연을 파괴하지 않고, 제주도민을 많이 채용하고, 세금도 많이 내겠다는데 왜 주저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푸쥔 회장은 이런 말도 했다. “중국 지방 행정도 느려 터져 있는데, 한국 지방정부는 더 느린 것 같습니다. 중국에는 10억 달러 이상 투자하면 일사천리로 인허가를 내주는 ‘녹색통도’(色通道)라는 제도가 있는데, 한국에는 이런 거 없습니까?” 푸쥔 회장을 만난 뒤 3일 만에 베이징에서 원희룡 제주지사를 만날 기회가 있었다. 돌진해 오는 ‘차이나 머니’ 앞에 선 원 지사의 고민이 깊어 보였다. “신화롄그룹은 나름대로 믿을 만한 기업입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카지노가 목적인 것 같아요.” 원 지사는 중국 자본에 브레이크를 걸어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었다. 모든 카지노 테이블의 매출을 실시간으로 판돈의 20%를 세금으로 내지 않는다면 카지노 확장을 해 주지 않겠다고 했다. 직원 80% 이상 도민 채용, 계약의 50% 이상 제주 업체 참여가 보장돼야 신규 사업 허가를 내준다고도 했다. 원 지사의 결론은 무분별한 자본 유치로 혹독한 대가를 치른 뒤 나온 제주도의 반성일 것이다. 중국 자본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곳은 제주만이 아니다. 미국, 캐나다, 호주에서는 중국인 부동산 투자를 규제하자 부동산 가격이 폭락하는 사태가 빚어지고 있다. 대만과 홍콩은 중국 관광객이 감소해 경제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 중국의 과잉생산을 비난하는 세계 철강 업계는 중국이 인수해 주지 않으면 노동자들이 길거리에 나앉아야 하는 딜레마에 빠졌다. 유럽 경제의 소방수로 불리는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조차 중국을 방문해 자국의 대표 로봇기업 인수를 재고해 달라고 사정할 정도다. 제주가 세계적인 관광지가 된 것은 돈 때문이 아니라 천혜의 자연환경과 제주 사람들이 수천년 이어온 문화 때문이다. 그렇다고 카지노에서 베팅하고 싶어 하는 외국 관광객에게 올레길만 걸으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제주도가 중국 자본에 빗장을 걸 만큼 돈이 넘치는 것도 아니다. 아름다운 섬 제주가 어느 국가도 통제하지 못하는 ‘글로벌 포식자’를 제대로 관리하는 모범 답안을 내놨으면 좋겠다. window2@seoul.co.kr
  • 어르신 웃음 챙기는 도봉

    서울 강북구가 지역 한의원과 손잡고 노인 우울증 예방에 나선다. 구의 재정을 투입하지 않고 민간 자원과 함께 노인 복지 폭을 넓힌 것이다. 강북구는 강북구 한의사회와 치매지원센터, 정신건강센터 등 지역 민간 자원과 손잡고 지역 노인들의 인지 저하 및 우울증 예방 관리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서울시의 ‘어르신 한의학 건강 증진 공모사업’에 강북구의 ‘한의약적 건강 증진 사업’이 선정되면서 47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급물살을 탔다. 이번 사업은 노인들의 접근이 쉽고 이용률이 높은 한의원을 활용해 인지 저하와 우울증 등의 예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강북구에 사는 만 65세부터다. 신청자들은 치매선별검사와 GDS-우울증검사를 하고 그 결과에 따라 ‘한의약 건강 증진 8주 프로그램’, ‘한의약 건강 증진 4주 프로그램’ 등을 받게 된다. 인지기능 저하나 우울증이 있는 노인은 8주 동안 한약 치료와 침 시술, 뜸 등의 한방요법을 무료로 받게 된다. 검사에서 정상으로 판별된 경우도 우울증을 예방하고 인지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숲 치유 프로그램’을 4주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북한산, 북서울꿈의숲, 오패산 등 강북구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산림 치유, 산림 휴양, 식이·운동요법 등으로 구성된다. 그 밖에도 웃음 치료를 전파하는 ‘한방 실버 리더’ 등을 양성해 지역 노인들에게 삶의 활력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인영 강북구 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어르신들의 인지 저하, 우울증 예방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걱정 없이 행복한 노년을 즐길 수 있도록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건강 관리 서비스를 마련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서울시의회 남재경의원 “자연경관지구내 건폐율 적용대상 확대될 것”

    서울시의회 남재경의원 “자연경관지구내 건폐율 적용대상 확대될 것”

    서울시의 자연경관지구 내 건폐율 적용기준이 일부 완화, 해당 지역 내 노후 주택의 재건축과 주변 경관개선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남재경 서울시의원(종로1, 새누리당)에 의하면, 「서울특별시 도시계획 조례」일부개개정조례안이 지난 6월20일 제268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를 통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금번 개정안은 자연경관지구 건폐율 30% 기준에 대해 예외적으로 40%까지 완화할 수 있는 대상을 대지면적 330㎡ 미만이면서 건축물의 바닥면적이 100㎡미만인 경우에서 대지면적 132㎡이하로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자연경관관리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자연경관지구 내 건폐율 제한 대상을 일부 완화함으로써 낙후된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이 개정의 목적이다. 2016년 6월 현재 서울시에는 총 12개소(약 340만 평), 약 13,300필지가 자연경관지구로 묶여 있다. 이중 대지면적이 330㎡(약 100평) 미만인 필지는 8,470여 개로 전체의 약 63.6%를 차지한다. 원래「서울특별시 도시계획 조례」는 자연경관지구 내 모든 건폐율을 30%로 일괄 적용하였으나, 2012년 7월 남재경 의원의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소규모 대지(대지면적 330㎡)에 입지하는 주택(바닥면적 100㎡)에 한정하여 건폐율을 40%까지 완화할 수 있는 예외조항을 두고 있었다. 자연경관지구는 1941년 자연지형과 명승고적을 유지‧보호하기 위해 처음 지정된 이래 도시경관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해 지금껏 유지되고 있다. 그러나 건폐율, 층고, 조경면적 등에 대한 과도한 규제로 거주환경 악화와 사유재산침해의 논란이 항상 제기되어 왔다. 또한 과도한 규제로 인한 고질적인 민원으로 행정력이 낭비되고 있다는 지적도 끊이질 않았다. 개정안이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경우 자연경관지구 내 건폐율 적용기준 완화로 노후주택 증개축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 재산권 보호라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자연경관지구 내 바닥면적이 40평인 집을 증개축할 경우, 현행 조례 기준을 적용하면 30평 이하로 축소해야 하지만 금번 조례 개정으로 이제 40평으로의 증개축이 가능해진다. 한편, 개정안을 발의한 남재경 의원은 “그 간 과도한 건축규제로 심각한 주민불편이 초래되었으나, 금번 조례 개정을 통해 자연경관지구내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이 조금이나마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종로구 소속 유찬종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종로2)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는 인사도 잊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학닷컴’ 스쿨링 해외영어캠프로 효과적인 영어실력 향상 기대

    ‘유학닷컴’ 스쿨링 해외영어캠프로 효과적인 영어실력 향상 기대

    다가오는 여름방학 기간에 자녀의 해외영어캠프를 계획하고 있는 학부모들은 고민이 많다. 자녀들이 교과서, 학습지 위주로 영어 공부를 하다 보니 다른 외국 학생에 비해 영어 시험 성적은 높으나 실제 외국인과의 대화나 토론 수업 등에 참여하면 부족한 표현력이 보이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에 최근에는 현지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는 스쿨링 캠프가 학부모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스쿨링 캠프’란 100% 영어를 사용하는 현지 정규 학교 수업에 직접 참여해 동일한 교과과정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영어뿐만 아니라 현지 교육시스템과 교육 문화까지 접할 수 있어 영어실력 과 글로벌 마인드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스쿨링 캠프는 작은 조기 유학이라고도 불리며 현지 학생들과 수업에 참가함으로써 유학의 적응력과 적합성까지 사전에 판단할 수 있다는 특징을 지닌다. 이에 ‘유학닷컴’에서 진행하는 미국과 호주 스쿨링 캠프의 모집 마감을 앞두고 막바지 등록이 진행 중이다. 유학닷컴의 미국캠프는 미국 뉴저지 버겐카운티의 명문 사립학교 Dwight-Englewood의 서머스쿨에 참가해 토론, 에세이 수업은 물론 음악, 무용, 미술, 과학, 컴퓨터, 저널리즘 등 다채로운 과목을 공부하는 세미 스쿨링 프로그램이다. 또한 IVY리그 대학 및 동부 명문 보딩스쿨인 필립스 아카데미-앤도버 탐방을 통해 현지 명문 대학 및 또래 친구들을 견학하며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까지 함께 경험하는 캠프다. 호주캠프는 호주 제 1의 도시 시드니의 우수 사립학교에서 진행하며 현지 호주 학생들과 함께 100% 동일한 정규 수업을 받게 된다. 영어 실력 때문에 망설이는 참가자들을 위해 재학생이 교육 내용을 천천히 알려주며 이해를 돕는 버디 시스템을 진행해 학습에 어려움이 적다. 특히 호주의 수려한 자연환경 속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현지 문화 체험 프로그램은 뜻 깊은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캠프의 기본은 안전이다. 35년의 업력을 지닌 유학닷컴은 안전을 중시한 캠프를 지향하고 있다. 단순히 학생들을 모집해 보내는 캠프가 아닌 유학닷컴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해외센터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유학닷컴의 직원이 직접 출발부터 귀국까지 관리한다. 유학닷컴 캠프 관계자는 “여름방학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현재, 해외영어캠프의 문의가 증가하며 프로그램의 모집 마감이 임박했다”며 “프로그램, 안전관리 등 세부 사항을 꼼꼼히 살펴보며 캠프 마감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서둘러 등록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학닷컴은 해외영어캠프 등록 시 20만 원 할인 혜택과 롯데카드 결제 시 3, 6개월 무이자 할부를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와 전화로 확인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강남까지 20분… 동탄2신도시로 몰리는 30대들

    강남까지 20분… 동탄2신도시로 몰리는 30대들

    “지난겨울은 정말 상황이 좋지 않았어요. 심지어 분양을 했다가 취소하는 곳까지 나왔죠. 그래도 봄부터 살짝 상황이 살아나는 듯하더니 이제 동탄 청약 열기가 다시 뜨거워지는 것 같네요. 실요자가 많은 것 같아요. 분양권 매매 때문에 명함을 줬더니 그냥 살 거라며 거절하는 사람이 많네요.”(동탄 A부동산 관계자) ●호수공원 생활권… 북동탄 비해 분양가 저렴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분양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10일 모델하우스 문을 연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에는 첫날부터 사람들이 몰리면서 길게 줄을 서는 풍경이 연출됐다. 1241가구를 분양하는 이 단지는 동탄호수공원 생활권에 속해 있다. 남쪽으로는 한원CC가 위치해 녹지축으로 둘러싸여 있어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는 평가다. 또 단지에서 시작되는 약 6.1㎞의 산책로는 호수공원까지 연결돼 있다. 반도건설 모델하우스에는 오픈 당일에만 4000명이 다녀갔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동탄2시범단지 등 북동탄 시세와 비교해 분양 가격이 저렴한 데다 호수공원 등 자연환경도 쾌적해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동탄2신도시가 주변의 노후한 다른 주거지 수요를 빨아들이는 부분이 있다”면서 “자녀를 둔 30~40대를 위해 교육시설을 특화시키는 방향으로 단지 콘셉트를 잡은 것도 관심을 받는 이유”라고 분석했다. 동탄2신도시의 분위기가 바뀌면서 주변에도 온기가 돌기 시작했다. 같은 날 GS건설이 화성시 능동에서 분양을 시작한 신동탄파크자이 2차 모델하우스에도 사흘간 8000명이 다녀갔다.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이들 상당수는 30대 부부였다. GS건설 관계자는 “방문객 대부분이 동탄1신도시나 병점 인근 아파트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라며 “대부분 삼성전자, LG전자에 근무하거나 관련 업체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라고 귀띔했다. 모델하우스에서 만난 주부 박모(36)씨는 “병점역 주변에서 전세를 살고 있는데, 전셋값이 터무니없이 오르고 있어 집을 살지 고민한 끝에 아예 아파트를 살까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수서발 고속철도 올해 말 개통 호재 동탄2신도시가 관심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교통과 편의시설 등 생활환경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수서발 고속철도(SRT)가 올해 말 개통된다. 당초 8월 개통이었지만 용인역 부근에서 60m에 달하는 대형 크랙(지반 균열)이 발견되면서 연말로 미뤄졌다. 삼성~동탄 구간을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GTX) 동탄역은 2021년 개통된다. 이렇게 되면 동탄에서 삼성역까지 20분대면 도착이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는 화성과 수원 등 주변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며 “광역교통체계가 갖춰지면 강남으로 출퇴근하는 수요도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요층이 더욱 탄탄해질 수 있다는 뜻이다. 이런 기대감이 커지면서 올해 동탄2신도시에서는 18개 단지에서 1만 440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상대적으로 인기가 높은 북동탄과 중부 쪽이 10개, 남부권역 단지가 8개다. 하지만 고민은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수도권 아파트 분양이 급증하면서 과잉 공급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공급이 집중된 경기 남부 지역은 입주가 본격화되는 2019년 주택시장 침체 가능성까지 나온다. 2010년부터 2016년까지 경기도 아파트의 연평균 분양 물량은 7만 4620가구다. 그러나 지난해 분양 물량은 15만 7479가구로 평균보다 두 배 이상 많고, 올해도 13만 8659가구로 평균의 곱절 수준이다. 김수연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2008년 국제금융위기 이후 분양 물량이 감소한 것을 감안하더라도 지난해와 올해 수도권 분양 물량은 많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LH 공급 예정 물량도 2만 1308 가구 특히 과잉 공급 우려가 높은 곳은 경부고속도로를 따라 형성된 도시들이다. 동탄2신도시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화성 지역은 2010년 이후 연평균 분양 물량이 1만 가구였는데, 지난해에는 2만 4858가구를 분양했고, 올해는 2만 3221가구가 분양된다. 용인에서도 지난해 2만 5645가구가 쏟아졌다. 이 밖에 광주와 평택에서도 평균보다 두 배 이상의 물량이 분양됐다. 서울 강남권을 출발점으로 남쪽으로 내려가는 경부고속도로 축은 전통적으로 일자리가 풍부한 곳이다. 이 때문에 대규모 주택사업을 진행해도 수요층이 탄탄해 흔들림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분위기가 다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최근 경제성장이 정체되면서 경기 남부 주택 수요가 과거처럼 폭발적으로 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남아 있는 공급 물량도 많다. 동탄2신도시의 공급 물량은 135개 필지, 11만 192가구다. 이 중 4만 6525가구가 현재 입주했거나 분양이 완료된 상태다. 현재 분양을 준비하고 있는 물량만 4만 2359가구다. 현재 입주를 마친 가구들 옆으로 솟아 있는 크레인들은 얼마나 많은 아파트가 이곳에서 지어지고 있는지를 보여 준다. 여기에 아직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지 않은 물량도 2만 1308가구다. 동탄1신도시가 3만 5393가구로 설계됐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시범단지를 중심으로 한 북동탄의 경우 역세권을 끼고 있고, 기반시설도 비교적 빨리 조성되고 있어 걱정하지 않지만 상대적으로 입지가 좋지 않은 곳은 고민을 해 봐야 한다”고 전했다. 같은 동탄2신도시 안에서도 움직임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갑자기 입주 물량 늘어나면 가격 조정 가능성” 관건은 결국 늘어난 공급을 소화할 수요가 얼마나 되느냐다. 신동탄파크자이 분양을 맡은 GS건설 박희석 부장은 “병점과 같은 주변 노후 주거지에서 동탄 생활권으로 넘어오려는 사람들이 타깃”이라면서 “생활과 교통이 편해지면 주변 주택 수요를 동탄이 흡수하는 모양새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한 건설사 관계자는 “남동탄에서 입지가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호수공원 주변의 분양 성적이 올해 동탄 분양시장을 보는 가늠자가 될 것 같다”며 “그래도 갑자기 입주 물량이 늘어나면 한 번은 가격 조정을 거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물량이 부담되지만 분양시장은 계속 뜨거울 것 같다는 의견도 있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한국은행이 금리를 내리면서 분양시장에 더 많은 돈이 몰릴 것 같다”며 “입주 시점에는 옥석 가리기가 진행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입지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출퇴근이 편하고, 자녀 키우기 좋은 녹지와 학교가 인접한 울산 온양 서희스타힐스2차

    출퇴근이 편하고, 자녀 키우기 좋은 녹지와 학교가 인접한 울산 온양 서희스타힐스2차

    실수요자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의 판도가 바뀌면서 교통, 녹지, 학교 등이 우수한 단지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과거처럼 단순히 교통, 학군 녹지 하나만 우수해 인기 있던 시절은 가고 거주의 편리성을 위해 다양한 요소를 복합적으로 갖춘 단지에 실수요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이에 건설사들도 새로운 아파트를 지을 때 실수요자들의 눈높이에 맞추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위해 단지 내 학교유치에 열을 올리는 가 하면 단지 내 대규모 공원을 조성하는 등 단지 내ㆍ외부 모든 환경에 주목하는 경향이 높다. 집을 사도 이제는 과거와 같은 폭등이 일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사라지면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고 쉬고 싶은 공간에 대한 수요자들의 욕구가 커진 탓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주택이 과거에는 유일한 재테크 수단이었지만 최근에는 수요자들이 재테크 수단에 더해 휴식, 여가를 비롯해 아이를 위한 안전한 단지에 대한 욕구가 커지면서 집을 선택하는 이유가 다양해지고 있다”며 “이제 집은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산업단지 인근에 위치한 데다 인근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한 교통망과 단지 인근 안전한 통학거리 다수의 학교가 존재하는데다 녹지까지 갖춘 단지가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어 화제다. 이 단지는 울산 울주군 온양읍 발리 449-4번지 일대에 공급되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지하 1층 지상 최고 30층 6개 동 총 498세대 전용면적 68§³ 단일평형으로 이뤄져 있다. 1차 분과 합하면 총 1198세대로 대단지 아파트로 구성된다. 뛰어난 교통망을 통해 기업이 몰린 부산이나 거제로의 접근이 우수하다. 부산∼울산 고속도로 온양 IC가 가까워 부산 해운대와 센텀시티의 생활 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부산~울산 복선전철이 2019년 개통을 앞두고 있어 남창역 등을 통해 울산, 부산 지역으로 출ㆍ퇴근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여기에 온양발리~동상간 산업도로와 2016년 12월 개통예정인 소골과선교, 온산IC~온산산단간 도로가 신설될 예정되어 있다. 여기에 단지 주변으로는 대규모 시가화 예정지구와 인접해 있으며, 온산국가산단에 인접한 곳에 위치해 있어 산업단지를 배후에 둔 직주근접형 단지이다. 이에 꾸준한 인구유입을 통한 환금성이 뛰어나며 탄탄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단지 인근은 그린벨트지역으로 남창천 강변공원, 회야강 수변공간, 울산온천 등 아이와 함께 쾌적한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집에서 멀리 나가지 않고도 관광명소인 진하해수욕장, 간절곳이 등이 차로 10분 거리에 있어 집 주변에서 휴양을 즐길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초•중고가 모두 밀집돼 있어 학군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기숙형 공립고등학교인 남창고등학교가 있으며, 온남초등학교, 남창중학교, 온남병설유치원, 온양병설유치원을 갖춘 온양초등학교와 울주옹기종기도서관, 울산 학원가 이용이 편리하다. 여기에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 어린이집이 들어서며 테마공원, 중앙광장, 어린이놀이터, 주민운동시설, 근린생활시설, 경로당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해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단지주변으로 남창시장, 기장 프리미엄 아울렛, 동양마트, 하나로마트가 있으며, 옹기종기전통시장, 남울산 보람병원, 온양읍사무소, 등 생활 편의시설도 뛰어나다. 한편 울산 온양 서희스타힐스2차는 주택조합아파트로 일반분양 아파트의 분양가보다 10~20% 저렴하게 공급되며, 조합원 아파트의 특성상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조합원 자격조건만 되면 계약을 할 수 있다. 현재 선착순으로 로얄 층 동, 호수 지정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초기 1차 계약금은 1000만원이며 중도금 무이자혜택이 제공된다. 운영자금의 투명한 관리를 위해서 부동산전문시탁사인 아시아신탁이 관리한다. 견본주택은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 발리 458-1에 위치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新국토기행] 섬 265개 모인 전남 완도

    [新국토기행] 섬 265개 모인 전남 완도

    전남의 서남단 끝자락에 자리한 완도군은 265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이뤄져 있다. 육지보다 12배가 넘는 바다를 보유하고 있다. 제일 큰 완도 체도를 비롯해 고금도, 약산도, 평일도(금일읍), 신지도, 노화도, 보길도, 청산도 등 55개의 유인도와 210개의 무인도가 있다. 푸른 남해 위에 마치 구슬을 뿌린 듯 섬들이 아름다운 풍경을 이룬다. 완도군은 북서쪽에 있는 해남반도가 차디찬 북서풍을 막아주고 난류가 흘러 따뜻한 해양성 기후를 보인다. 이 때문에 아열대 식물이 잘 자라 주도의 상록수림과 보길도 예송리의 상록수림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또 완도읍 정도리 해변은 모래 대신 둥글게 잘 닳아진 갯돌이 펼쳐져 있어 보길도 예송리의 자갈밭 해안과 더불어 독특한 해변으로 유명하다. 이뿐만 아니라 언제나 티 없이 푸른 청산도와 항일운동의 성지 소안도, 사계절 휴양지로 각광받는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 충무공의 혼이 깃든 고금도, 신비한 약초가 자생하는 약산도, 우리나라 최대의 전복 산지인 노화도, 고산 윤선도의 숨결이 서린 보길도 등 군 전체가 보석같이 빛나는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구성돼 있다. 완도는 신석기시대에도 사람이 살았음을 알려주는 조개무덤과 청동기시대의 지석묘 등이 산재해 있다. 통일신라시대에는 장보고 대사가 청해진을 설치해 당과 일본은 물론 멀리 페르시아만까지 해상 항로를 열어 무역하는 등 해상 왕국의 시대를 개척했다. [볼거리] ●보길도 윤선도 원림… 조선의 대표적인 정원 양식 윤선도 원림은 조선시대 대표적인 정원 양식을 하고 있다. 윤선도 선생이 병자호란으로 인해 제주로 향하다 보길도 절경에 매료돼 머물며 조성했다. ‘어부사시사’ 등 주옥 같은 문학작품이 이곳에서 창작됐다. 고산은 낙서재 앞 미산(薇山)의 이름을 백이와 숙제의 고사에서, 미산 옆의 산봉우리 혁희대(赫羲臺)는 굴원의 옛 고사로부터 가져와 명명했다. 그는 부용동에서 생활하는 자신의 모습을 신선으로 승화시켜 중국의 선인인 희황에 자신을 비유하기도 했으며, 승룡대에 올라앉아 우화등선(사람이 신선이 돼 하늘로 올라감)하는 기분으로 시가를 읊기도 했다. 낙서재 입구에는 정자 세연정을 지었는데 고정원을 축조한 고산의 기발한 조경가적 수법을 볼 수 있다. 개울에 구들 모양의 판석으로 보를 막아 못을 만드는 특별한 방법으로 조성했다. 자연형의 계담과 사각의 방지가 세연정을 중심으로 양쪽에 있다. 이곳에서 고산은 바다를 바라보며 ‘어부사시사’를 지었고, 술을 마시며 노래를 부르고, 가야금을 타며 계담에 배를 띄우고 낚시를 하기도 했다. 세연지에서 1㎞쯤 올라가면 낙서재 터 건너편 산 중턱에 동천석실이 있다. 해발 100m 정도에 있는 석실에는 석문, 석담, 석천, 석폭, 석대 및 희황교 유적이 있다. 동천석실은 부용동 원림의 중심 건물인 낙서재에서 바라보는 모습이 특히 아름답다. 앞산의 우거진 숲 사이에 자리한 바위 위의 조그마한 단칸 정자가 날 듯이 올라앉아 있는 동천석실의 모습은 신비스러운 느낌을 갖는다. 또한 이곳은 정자에 올라 부용동 전경을 내려다보는 전망 위치로도 으뜸이다. ●완도수목원… 국내 유일 난대수목원 완도수목원은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국내 유일의 난대수목원’이다. 규모는 2050만㎡에 달하고, 3830종의 수목유전자원을 갖고 있다. 인간의 삶과 산림의 효능에 관한 모델 제시로 질 높은 산림·문화·휴양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설립됐다. 주요 난대수종으로 완도호랑가시나무, 붉가시나무, 구실잣밤나무, 황칠나무, 후박나무, 동백나무, 감탕나무, 녹나무, 이나무 등이 있다. 183과 3801종이 있다. 난대성 목·초본 등 희귀식물 750여종이 자생한다. 아열대·온대 교차지에 다양한 식물이 분포해 학술적 가치가 높은 수목원이다. 종합 산림전시·교육·연구·관광자원지이다. 수목원에 들어서면 좌측에 있는 넓은 대문리저수지와 수변 데크가 방문객들을 아름다운 경치 속으로 안내한다. 주요 시설물로 교육관리동, 산림박물관, 아열대 온실, 산림환경교육관, 전망대 등이 있다. 방향식물원, 수생식물원, 녹나무과원, 참나무과원, 외래소원 등 총 21개의 주제원으로 구성됐다. 계곡 쉼터를 마주 보며 위치한 산림박물관은 4개의 전시공간과 휴게실을 비롯해 기획전시실이 구비된 난대림 전문박물관이다. 열대·아열대식물원에는 야자류, 관엽식물류, 열대·아열대 과일류, 허브, 초화류 등 200여종에 달하는 식물자원이 있다. 금호나 펜타금과 같은 선인장류와 알로에, 용설란과 같은 다육식물 등을 보유한 다육식물원에는 300여종의 식물자원이 있고 온실 안에도 총 506종의 식물자원이 전시 및 보존·관리되고 있다. ●청해포구 촬영장… ‘명량’ 사극 촬영 명소로 각광 최인호의 역사소설을 원작으로 한 특별기획 드라마 ‘해신’과 ‘추노’, ‘대조영’, ‘주몽’, ‘태왕사신기’, ‘근초고왕’, ‘정도전’, 영화 ‘명량’ 등 50여편의 수많은 인기 드라마와 영화 등이 촬영되는 등 영상종합문화센터로서 지속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청해포구 세트장은 5만㎡의 규모로 청해진 본영을 비롯해 객사, 저잣거리, 양주, 청해포구, 양주일각, 해적 본거지인 진월도 등 본영 17동을 비롯한 59동의 건물이 있다. 촬영장 곳곳에는 교육과 체험에 필요한 자료들이 있다. 1만여년 전에 화석으로 변한 규화목, 수십 종의 각종 수목과 분재, 석상, 사진자료 등의 자세한 설명이 곁들여져 있는 교육과 체험의 공간이다. 촬영장 내에 예스러운 초가지붕 저잣거리와 토끼, 꿩, 앵무새, 칠면조, 공작새, 물고기와 각종 조류, 가축 등이 있어 먹이를 주며 동물들과 친해질 수 있다. 이곳에선 과거의 생활유물인 탈곡기·풍금 등과 선조들이 놀이한 투호·널뛰기 등 전통 민속놀이, 각종 농기구, 절구, 맷돌, 탈곡기, 다듬이 등 농경 및 생태체험을 할 수 있다. 입장한 관광객은 드라마전시관, 곤장 체험, 굴렁쇠 굴리기, 다듬이질, 물지게 체험, 손바닥 씨름, 윷놀이, 절구 체험, 제기차기, 지게 체험, 작두펌프 등을 무료로 체험하고 관람할 수 있다. 조각공원 포토존에서 행복한 추억도 만들 수 있는 곳이다. ●정도리 구계등… 통일신라 황실 녹원지로 지정 통일신라시대 황실의 녹원지로 지정될 만큼 아름다운 구계등은 크고 작은 돌이 모여 아홉 계단을 이루고 여기에 파도가 밀려와 아름다운 해조음을 온종일 관광객들에게 들려준다. 여름에는 시원한 바다와 숲의 신록이, 겨울에는 일출과 일몰이 일품이다. 후사면에는 수령 100년 이상의 소나무·참나무·후박·팽나무 등 40여종의 상록활엽수가 자라고 있으며 숲속 탐방로가 잘 갖춰져 있어 자녀들과 함께 쉽게 자연을 접할 수 있는 곳이다. ●다도해 일출공원과 완도타워… 저녁엔 환상적인 레이저쇼 365일 일출과 일몰을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다도해의 중심에 우뚝 솟아 ‘관광 완도’의 상징이 되고 있다. 완도타워는 첨탑까지 76m로 지상 2층과 전망층으로 돼 있다. 1층은 특산품 전시장, 크로마키 포토존(영상 합성사진), 휴게공간, 휴게 음식점 겸 매점, 영상시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영상시설은 ‘건강의 섬’, ‘슬로시티’, ‘완도의 소리’를 주제로 완도를 상징하는 여러 가지 영상과 소리로 관람객들에게 완도를 소개하는 공간으로 마련했다. 2층은 이미지 벤치, 포토존, 완도의 인물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전망 데크에는 완도의 인물인 최경주 선수와 장보고 대사를 모형으로 제작해 관람객들에게 사진촬영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전망층에는 다도해의 아름다운 모습을 촬영한 영상 모니터와 전망 쌍안경이 있다. 완도타워는 야간에 경관 조명이 켜지고, 환상적인 레이저 쇼를 연출한다. ●청산도 슬로길…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인증 청산도는 이름 그대로 푸른 섬이다. 맑고 푸른 다도해와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풍경으로 인해 예로부터 신선들이 산다는 ‘선산’ 또는 ‘선원’이라고도 불렸다. 2007년 12월 이탈리아에 본부를 둔 국제슬로시티연맹으로부터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로 인증받았다. 청산도 슬로길은 주민들의 마을 간 이동으로 이용되던 길로서 풍경에 취해 절로 발걸음이 느려진다 해서 슬로길이라 이름 붙여졌다. 전체 11코스 17개 길, 총 42.195㎞에 이르며 길에 얽힌 이야기와 어우러져 걸을 수 있다. 청산도 슬로길은 2011년 국제슬로시티연맹으로부터 ‘세계 슬로길 제1호’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 2013년에는 조상들의 지혜와 애환이 담긴 청산 ‘구들장 논’이 과학적인 영농기법으로 인정돼 국가 중요농업유산 제1호로 지정됐으며 2014년 3월 우리나라 최초 유네스코 세계농업유산으로 등재됐다. 군은 슬로시티 인증을 계기로 청산도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슬로시티로 가꾸고 있다. 세계적 브랜드 창출과 관광상품으로 연계해 나가는 등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그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완도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먹거리] 완도에 전복만 있다라면 섭하당께 ●완도 대표상품 전복… 전국 생산량의 81% 차지 완도는 전국 전복 생산량의 81%를 차지한다. 완도 전복의 맛과 영양은 깨끗한 바다와 다시마, 미역 등 건강한 먹이에서 나온다. 겨울에는 7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고, 여름에는 28도 이상 올라가지 않는 맑은 바닷물 수온이 전복의 맛을 좌우한다. 전복은 약리작용도 탁월해 궁중요리에 빠뜨릴 수 없는 진상품이었다.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분류된다. 전복은 회, 구이, 찜, 죽 등 다양한 형태의 보양식으로 먹는다. ●천연 약초 먹고 자란 약산 흑염소… 궁중 진상품으로 알려져 약산 흑염소는 천연의 약초를 먹고 자란 야생의 보약이다. 약산 흑염소가 유명한 이유는 삼지구엽초를 비롯해 갖가지 약초를 뜯어먹으며 자라기 때문이다. 130여종의 천연약초가 자생하는 섬 약산면 조약도의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 속에서 키우기 때문에 궁중 진상품으로 널리 알려졌다. 염소 떼는 방목 형태로 키워져 온 산을 헤매며 약초를 먹고 자란다. ●의사 못잖은 웰빙 먹거리 ‘비파’… 기관지염 예방에 특효 완도 비파는 맛과 향이 뛰어나고 항산화, 피로회복 등의 효능을 갖춰 웰빙 먹거리로 각광을 받는다. 겨울에 꽃을 피우는 비파는 생명력이 강해 예로부터 ‘집 마당에 비파나무가 한 그루 있으면 집안에 의사가 2명이다’는 말이 전해진다. 비파 열매는 기침, 천식, 가래, 기관지염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으며 갈증 해소에도 탁월하다. 비파 잎을 달여 차로 마시면 신경증을 완화하고 기억력 개선이나 면역력 향상, 비만·당뇨·고혈압 개선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항생제 안 쓰는 친환경 광어 양식… 전국 생산량의 30% 광어는 우리나라 전 연안을 비롯해 쿠릴열도, 사할린, 일본 및 중국 연안에 분포하나 국내에서는 양식산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완도 광어는 바닥이 맥반석과 지반초석으로 이뤄진 청정바다에서 키운다. 수분 단백질, 지질 함량이 높아 항생제를 쓸 필요가 없는 친환경적으로 양식, 소비자 신뢰를 얻었다. 완도지역 광어 양식 규모는 연간 1300여t, 1700억원대로 전국 생산량의 30% 이상을 차지한다. 완도 광어는 비린내가 적고 쫄깃한 육질과 단맛으로 유명하다. 완도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전남창조센터, 출범 1년만에 창조경제 요람 톡톡

    개소 1주년을 맞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정부와 지자체, 지원기업 간 협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GS 유통망 판로 지원을 바탕으로 농수산벤처창업, 웰빙관광, 바이오화학 등 3대 분야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1년 만에 창조경제 요람으로 성장하고 있다. 농수산 벤처창업의 경우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총 9차례의 품평·상담회를 개최해 지역 우수 농수산식품을 발굴하는 한편 GS홈쇼핑·GS리테일 등 GS 유통망을 통한 판로 지원에 나서 59개 업체가 107억원의 매출을 올리도록 지원했다. 농수산 분야 예비 창업자를 위한 창업 아카데미도 2회 개최해 지금까지 6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웰빙관광 분야에선 전남의 청정 자연환경, 친환경 음식과 유무형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17개 웰빙관광 상품을 발굴, 4100만원의 매출 성과를 올렸다. 특히 올해 5월 GS TV홈쇼핑을 통해 출시한 청산도 여행상품의 경우 1200콜이 접수돼 완판되는 등 지역 관광상품의 마케팅 성공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밖에도 6차 산업과 연계한 관광상품 고품질화를 위해 40개 사 자문, 웰빙관광 공모전 2회 개최, 6차 산업 체험·관광 아카데미 개최 등의 활동을 펼쳤다. ㈜마린테크노는 센터의 지원으로 올해 1월 크라우드펀딩 1호 기업에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및 남미 순방 때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해 56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전남창조센터 관계자는 “지난 1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농수산식품 판로 지원 150억원을 달성했다”며 “지난 3월 설치한 고용존과 목포대 내 서부권상담실도 활성화해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테라하우스’의 힘... 청약 마감 이유 살펴보니

    ‘테라하우스’의 힘... 청약 마감 이유 살펴보니

    용인 수지 최초로 전세대 테라스하우스인 ‘수지성복 효성해링턴 코트’가 전 가구 순위 내에서 청약 마감을 기록했다.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6월 9~10일 이뤄진 청약 신청 결과 22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726명이 청약에 나서 평균 3.1대 1(수도권 포함)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순위 내 마감을 기록했다. 특히 84㎡D주택형은 최고경쟁률인 8.1대 1로 1순위 마감되는 등 84㎡C 주택형을 제외한 모든 주택형이 9일 1순위 당해지역에서 마감을 기록했다. 한편, ㈜효성이 공급하는 ‘수지성복 효성해링턴 코트’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558-22번지 일원에 있으며, 지하 1층~지상 4층, 16개동 규모로 전 세대 84㎡ 총 236가구가 있다.단지는 아파트형 단지로 조성돼 아파트의 특성인 낮은 관리비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타운하우스의 특성인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어서 전원생활과 편리한 생활인프라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아래층과의 면적 차이를 통해 테라스를 조성했으며 4Bay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여기에 다양한 특화설계를 도입해서 1층은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고, 4층은 복층 다락과 테라스 등을 제공했다. 단지는 뛰어난 교통망을 자랑한다. 단지에서 1분 거리에 위치한 서수지IC를 통해 용인-서울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판교는 약 10분, 강남은 약 20분대에 도달할 수 있으며 지난 1월 말 개통된 신분당선 성복역을 통해 대중교통으로도 강남까지 약 2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또한 성복역 옆에 들어서는 롯데 복합몰(2018년 예정)에 롯데마트와 롯데시네마가 입점하게 되면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판교 현대백화점과 광교 신도시를 아우르는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도 있다. 단지는 교육특화단지 프리미엄도 갖추고 있다. 아이의 창의성을 길러주는 독일식 교육을 도입해 학부모들 사이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동은아이유치원이 인접하여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이 유치원은 높은 수준의 교육을 자랑해 국내․외 유치원의 벤치마킹 대표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성서초와 효자초, 성서중·성복중·성복고도 가까이에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성중기의원 “한강 보행-자전거 전용다리 새 명소 기대”

    서울시의회 성중기의원 “한강 보행-자전거 전용다리 새 명소 기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성중기 의원(새누리당, 강남1)은 6월 10일(금), 오후 1시 30분부터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강남북 연결 한강 보행 및 자전거전용 다리 건설을 위한 토론회’를 서울시의회 별관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번 토론회는 연세대학교 김형진 교수의 “한강 빛 공원 대교 개발계획(보행 및 자전거전용 한강 교량 개발계획)”이라는 주제발표와 함께 서경대학교 김준영 교수, 한국항공대학교 류재영 교수, 연세대학교 김장호 교수, ANU디자인그룹 건축사사무소 최홍남 대표, 국토연구원 김명수 박사를 포함하여 서울시 도시재생본부 김용학 과장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한강상 보행 및 자전거전용 다리 건설의 타당성 및 효과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성중기 의원이 2015년 8월 4일 제262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서 수도 서울을 가로지르는 한강에 보행과 자전거 통행을 위한 전용 다리를 건설하자는 아이디어를 박원순 시장에게 제안한 이후 관련 전문가들과 보다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성중기 의원(새누리당, 강남1)은 최근 서울시가 발표한 강남 한전이전 부지 개발, 영동대로 지하 통합개발 등 서울시의 굵직굵직한 개발 계획은 강남에 치중되고 있어 강남북 이질감 극복 및 균형발전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점에서 오늘 토론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영국 런던과 뉴캐슬의 밀레니엄 다리, 독일 프랑크프루트와스페인 마드리드의 보행전용다리 사례를 살펴볼 때 강을 보유한 유럽 주요 도시들은 강을 가로지르는 보행전용 공간을 만듦으로써 도시 이미지 개선과 함께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에도 20여개의 교량이 있지만 대부분 자동차 위주의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어 서울시가 한강이라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 개선의 목소리가 높다고 지적했다. 성중기 의원은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오늘 토론회를 통해서 강남북 이질감과 불균형 해소 기여, 한강의 새로운 랜드마크 조성과 관광자원으로 까지 활용될 수 있는 새로운 한강명소화 사업의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유류는 공룡 멸종 전부터 번성했다”…기존 이론 뒤집어

    “포유류는 공룡 멸종 전부터 번성했다”…기존 이론 뒤집어

    지구 상에 포유류가 번성하게 된 시기는 6600만 년 전쯤 소행성 충돌로 공룡이 멸종한 뒤부터라고 생각하는 기존의 이론은 잘못됐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왕립학회보B’(Proceedings of the Royal Society B) 최신호에 게재된 이 연구논문에 따르면, 포유류는 티라노사우루스 등 파충류 공룡이 지구 위를 활보했던 시기에 수백만 년 동안이나 함께 번성하고 확산해 있었다. 또한 소행성 충돌로 수백만t의 분진이 태양을 가려 단기간에 지구가 냉각되고 식물이 자생하지 못하는 환경이 돼 초식 공룡과 육식 공룡이 차례로 소멸했을 때 포유류 역시 큰 피해를 입었다는 것이다. 이 연구에 참여한 미국 시카고 대학의 엘리스 뉴엄 박사과정 연구원은 “기존 이론에서는 포유류가 공룡 시대에 억제돼 있었지만, 우리 연구로는 그렇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중생대의 마지막 시기인 ‘백악기’와 신생대의 첫 시기인 ‘제3기’ 사이에 일어난 대량 멸종 시기인 ‘K-Pg 경계’부터 2000만 년 이전까지 존재했던 포유류의 어금니 수백 개를 분석했다. 그 결과, 포유류의 치아는 매우 다양한 형태를 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종(種)은 물론 식이 습관도 다양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 연구팀은 소행성 충돌로 포유류 수가 격감했다는 것을 발견하고 기존 이론과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에서 크게 놀랐다. 특화된 먹이만을 섭취하는 어금니를 가진 포유류는 무엇이든 먹을 수 있는 이빨 포유류보다 열악한 자연환경에서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았던 것이다. 이에 대해 연구를 이끈 시카고 대학의 데이비드 그로스니클 연구원은 “세계는 지금 기후 변화를 요인으로 지구 역사상 여섯 번째 대량 멸종을 맞이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6600만 년 전 살아남은 종은 다양한 먹이를 먹은 생물들로, 이는 앞으로 수백에서 수천 년 뒤에 어떤 종이 살아남을지 아는 지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6600만 년 전 초기 포유류 퍼가토리어스 우니오(Nobu Tamura CC BY 3.0)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깔끔 종로

    깔끔 종로

    서울 종로구가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를 위한 ‘친환경 미생물’ 이용 전도사로 나섰다. 7일 종로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2월부터 2달간 종로구 생활환경 보전활동 단체인 클린넷과 함께 EM(Effective Microorganisms·유용 미생물) 발효액을 활용한 음식물쓰레기 퇴비화 및 지렁이 사육 실험을 진행한 결과, 쓰레기 저감 효과가 탁월해 주민 대상 교육을 확대키로 했다. EM은 사람에게 유익한 수십 종의 미생물을 조합·배양한 물질을 일컫는다. 이를 발효액으로 만들면 정화 효과를 내면서도 합성세제처럼 자연환경에 피해를 주지 않는 장점을 지녔다. 실험자들은 15주 동안 EM발효액을 활용해 ▲EM 발효액을 넣은 상자 텃밭의 음식물 쓰레기 퇴비화 ▲지렁이 먹이 활용 등 EM을 이용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결과 EM 발효액을 섞은 텃밭의 음식물 쓰레기는 3주 후에 흔적이 거의 없어졌고, 지렁이 500여 마리는 하루에 음식물쓰레기 150g을 먹이로 소화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종로구는 주민과 지역단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2회에 걸쳐 ‘동주민센터 EM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첫날은 숭인1동 주민센터, 둘째 날은 사직동 주민센터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무악동 주민센터에서는 지역에서 모은 폐기름에 EM 효소액을 첨가해 만든 재생비누 ‘무아’를 제작, 판매해 수익금 일부는 불우이웃을 돕는 데 쓰고 있다. 또 ‘종로 EM발효센터’에서 만든 발효액을 전 동주민센터에서 주민들에게 무료로 주 1회 2ℓ까지 공급하고 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명인·명물을 찾아서] 25억년을 견뎠다… 살아 있는 지질 박물관

    [명인·명물을 찾아서] 25억년을 견뎠다… 살아 있는 지질 박물관

    화석·특수지형 보존된 동해안 20곳 ‘여의도 780배’ 새 지질공원 인증 추진 25억년 전의 신비를 간직한 경북 동해안과 청송지역의 지질자원이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최근 들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그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국가지질공원위원회는 지난 3일 서울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제13차 회의를 열고 경북 동해안 4개 시·군 지질명소 20곳(울진 4곳·영덕 7곳·포항 5곳·경주 4곳)을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하기 위한 단일 안건에 대한 심의를 벌였다. 인증 결정은 올해 3분기 중에 내려질 전망이다. 경북 동해안 일대는 세계적인 희귀암석, 화석산지, 신생대지층, 해안단구 등 보존 및 연구 가치가 높은 데다 관광상품으로 개발할 수 있는 지질자원이 풍부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질공원 인증 작업이 추진되는 면적은 서울 여의도 면적(2.9㎢)의 약 780배인 2261㎢에 달한다. 우리나라에서 추진 중인 국가지질공원 가운데 면적이 가장 넓다. 동해안이 지질공원으로 인정되면 경북은 기존 울릉도·독도와 청송에다 1곳이 더 늘어나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3개의 지질공원을 보유하게 된다. 전국에는 현재 모두 7곳이 있다. 제주도(1864.4㎢)를 비롯해 부산 금정·영도 등 7개 자치구(296.98㎢), 강원(철원·화천·인제·양구·고성, 2067.07㎢), 무등산권(광주, 전남 화순·담양, 246.31㎢), 한탄·임진강(경기 연천·포천, 766.68㎢) 등이다. 이처럼 경북이 국가지질공원 최다 보유 지자체의 위상을 높이게 된 것은 2013년 7월 ‘경북도 지질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자연자원인 지질자원의 브랜드 가치 제고와 관광자원화를 위해 적극 노력한 덕분이다. 지질공원은 개별 국가가 인증하는 국가지질공원과 유네스코가 국가지질공원 가운데 인증한 세계지질공원으로 나뉜다. 세계지질공원은 유네스코가 인증하는 세계유산, 생물권보전지역과 함께 3대 자연환경 보존제도 가운데 하나다. 지질공원 인증제도는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역으로, 이를 보전하고 교육 및 관광사업 등에 활용하기 위해 도입됐다. 우리나라는 2012년 1월 자연공원법을 개정하면서 들여왔다. 인증 조건으로는 공원 면적 100㎢, 지질명소 20곳 이상 보유 및 필수조건 25개를 이행해야 하며 인증기간은 고시일로부터 4년이다. 이후 4년마다 평가를 받아 재인증한다. 경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후보 지역별 명소는 ▲울진 성류굴·불영계곡·왕피천 계곡·덕구계곡(전체 면적 653.9㎢) ▲영덕 고래불 해안·철암산 화석산지·영해면 24억년 부정합·원생대 변성암·죽도산 육계도·경정리 백악기 퇴적암·해맞이 공원해안(439.7㎢) ▲포항 내연산 12폭포·호미곶 해안단구·구룡소·두호동 화석산지·달전리 주상절리(669.5㎢) ▲경주 양남 주상절리·남산·문무대왕릉·골굴암(497.9㎢) 등이다. 주요 명소별 특징으로 성류굴에는 살아 있는 화석으로 평가받는 프람보사이테르속 패충류가 서식하고, 칠보산은 세계적으로 희귀해 연구가치가 높은 연필구조 지질자원을 갖고 있다. 영덕의 부정합 지층은 무려 24억년의 차이를 극복한 부정합 단층으로 유명하다. 바위 한쪽은 25억년 전 원생대에 형성된 ‘녹니석편암’이고, 다른 한쪽은 1억년 전 중생대 백악기에 생성된 ‘역암’으로 맞닿아 있다. 철암산에는 조개화석 8종이 분포한 화석층이, 경주 남산의 80여개 화강암 불상은 풍화작용과 관련해 연구가치가 높은 지질유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곳곳마다 경이로운 자연의 모습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경북도는 지질공원 승인을 앞두고 홍보 차원에서 다음달 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 ‘동해안 지질 대장정’에 들어간다. 행사에는 전국 지구과학 교사와 대학생 등 300여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울진~영덕~포항~경주~울릉도~독도 지역 지질자원을 직접 둘러보며 우수성 등을 확인하는 에듀테인먼트 생태체험관광을 하게 된다. 도는 청송 및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의 세계지질공원 등재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우선 지난해 말 유네스코 본부에 청송 세계지질공원 등재 신청서를 제출한 데 이어 다음달 말 예비심사를 앞두고 관련 준비 작업에 한창이다. 이미 지질 탐방로, 탐방객 안내센터, 지질 학습관, 지질 명소 안내판 설치 등 기반 조성을 마무리했고 학술용역 및 연구활동도 지속하는 등 인증 요건을 다지고 있다. 청송 세계지질공원 등재 여부는 오는 9월 제7차 세계지질공원 총회에서 결정된다. 청송 국가지질공원은 군 지역 전체 845.7㎢에 달하는 면적에 얼음골, 주산지, 연화굴, 달기약수탕 등 24곳의 지질명소를 보유하고 있다. 고고학적·생태적·문화적·학술적 가치가 높아 세계지질공원 등재에도 손색이 없다는 게 국가지질공원 인증 당시 평가단의 종합적인 분석이었다. 청송에는 선캄브리아기의 변성암류부터 중생대 퇴적암과 화성암류, 신생대 화성암류 등 다양한 지질이 분포돼 있고, 이들 지질 간의 상호작용으로 보기 드문 특징들(단애, 구과상유문암, 페페라이트, 공룡발자국, 동굴, 폭포 등)이 곳곳에 흩어져 있다. 또 2012년 국내 처음으로 국가지질공원에 이름을 올린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의 세계지질공원 등재를 위해서도 운영 내실화, 인프라 구축, 국제총회에서의 홍보 등을 지속하고 있다.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은 일부 해역을 포함한 울릉군 전 지역 127.9㎢다. 140만∼1만년 전 화산활동으로 생겨난 울릉도와 신생대 제3기 말(460만∼210만년 전)의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뒤 오랜 기간 파도에 의한 침식·퇴적 및 풍화작용 등을 거친 독도에는 삼형제굴바위와 울릉도 코끼리바위 등 지질명소가 23곳 있다. 경북도는 지역 지질자원의 국가 및 세계지질공원 인증으로 자연유산 보존은 물론 동해안 등지의 브랜드 가치가 올라가고 생태 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관광 등을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한다. 특히 도는 청송군 청송읍 일원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센터를 유치해 지질 관련 교육연구시설 등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도는 이 시설이 유치될 경우 연인원 7000여명의 지질공원해설사 교육과 연간 30만명의 관광객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세계지질공원 로고 사용이 가능해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데다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GGN)에도 참여하면서 생태·지질 관광의 수준도 한층 더 높일 수 있다. 김정일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경북이 전국 최대·최고의 지질 명소를 자랑하는 만큼 앞으로 지속적으로 국가 및 세계지질공원 인증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면서 “지질공원과 관련한 관광은 단순한 관광 차원을 넘어서 지질·생태·문화·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복합 관광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중앙일보 영자신문이 운영하는 ‘J유학’, 개인별 맞춤형 컨설팅 진행

    중앙일보 영자신문이 운영하는 ‘J유학’, 개인별 맞춤형 컨설팅 진행

    중앙일보영자신문과 함께하는 ‘J유학’은 중앙일보에서 진행하는 교육사업의 하나로 안전을 중시하는 검증된 조기유학을 지향한다. 유학프로그램은 다년간의 유학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을 신뢰할 수 있는 미국, 필리핀, 뉴질랜드에서 진행된다. 각 지역에는 직영사무소가 마련돼 있어 학생들의 관리가 철저하게 진행되며 추가 학업이 필요한 경우 방과후 수업도 진행하고 있다. 개인별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는 J유학은 다음과 같은 유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 멘토링유학 현지 직영사무소의 관리자는 학생들이 현지에서 최상의 유학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기초적인 작업을 한다. 학교 원서 제출부터 학교와의 인터뷰 일정 조율, 한국 성적을 기준으로 현지 학교에서 들어야 하는 과목 선정, 학생에게 맞는 클럽활동 등을 미리 파악하고 학생이 도착하는 시점부터 모든 사항에 지장이 없도록 준비한다. 특히 학교 담당 선생님 및 카운셀러와의 주기적인 미팅을 통해 학교생활이나 학업 습득 능력을 확인하며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한 경우 방과후 수업도 진행한다. 현지 문화와 빠른 생활영어 습득을 위해 현지인 홈스테이 가족과 함께 생활을 하게 된다. 홈스테이는 학교장의 소개와 경찰신원조회를 모두 통과한 가정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이 유학생활에서 안정감을 가지고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부에 보다 고도의 집중이 필요하거나 현지 생활이 처음인 학생들은 기숙관리형 프로그램을 고려할 수 있다. 현지관리자가 부모 역할을 대행하며 24시간동안 학생들을 관리한다.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불안감이나 스트레스를 최소화 하며 정해진 시간에 이뤄지는 방과후 수업을 통해 학업적 기초 및 대입 준비에 필요한 영어를 다질 수 있다. 필리핀 관리형유학 아얄라 알라방 지역은 필리핀 마닐라 내에서도 부촌인 지역으로 치안 확보를 기대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관리형유학이 진행되며 직영 기숙사내에서 학생들의 생활관리가 24시간동안 이뤄져 안전을 신뢰할 수 있다. 필리핀 마닐라의 5대 명문 사립학교에 재학하며 방과후에는 직영 어학센터에서 매일 2시간씩 1:1영어수업을 진행한다. 전문 영어강사진들로 구성된 학원수업은 학생의 실력에 따라 기초 영어부터 미국 대입을 위한 TOEFL과 SAT 준비 반으로 나눠 진행된다. 기숙사에는 유학생 담당 원어민 선생님이 늦은 시간까지 학생들의 개인 자습시간의 학습을 돕는다. J유학 한국인 관리교사는 학생들의 학교 생활과 교우 관계 등에 대해 면밀히 살피고 학생 개인별 면담을 통해 유학 생활 중 겪는 고민들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기숙사에는 청결을 담당하는 스텝이 별도로 상주해 있어 학생들은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뉴질랜드 멘토링유학 J유학의 뉴질랜드 멘토링유학은 오클랜드의 노스쇼어 지역에서 진행된다. 뉴질랜드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 중 하나인 오클랜드는 낮은 범죄율에서 볼 수 있듯이 치안을 기대할 수 있는 도시다. 또한 잘 보존된 자연환경은 안정감이 필요한 유학생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영국식 교육제도를 바탕으로 한 뉴질랜드는 체계적인 공교육을 갖추고 있어 사립학교에 비해 공립학교의 선호도가 높은 국가 중 하나다. J유학은 뉴질랜드 교육부에서 학교 평가 기준인 Decile에서 10점 만점을 받은 우수한 학교로 진학한다. 또한 학교장의 권유와 학교 국제학생 담당자의 확인 및 학교에서 직접 관리하는 홈스테이로 배정하며 안전성을 강조하고 있다. 학교 수업 중에는 ESL 과정이 개설돼 있어 영어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적합하며 과목별 추가 공부가 필요한 경우 방과후에 진행되는 수업을 통해 학업 능력을 높일 수 있다. 한편 J유학은 2016년 가을학기 조기유학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는 가운데 참가자에게 4가지의 특전을 제공한다. 4가지 특전은 ▶중앙일보 영자신문에서 운영하는 영어의신 전화영어 2개월 무료권 ▶영국 왕실이 후원하고 세계의 청소년들이 서로의 의견을 교류하는 대회인 ESU 우선 참가권 및 참가비 지원▶유학준비에 필요한 학습자료와 출국 전까지 주제별 에세이 작성에 따른 첨삭 지도다. 자세한 사항은 J유학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부동산톡톡] 쾌적성∙독립성∙안정성 多 잡은 ‘단독주택단지’ 뜬다

    상반기 부동산시장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계절적 비수기에 들어가기 앞서 건설사들이대거 물량을 쏟아내며 분양시장을 달구고 있다. 대출규제 영향으로 위축세 전망과 달리 저금리 기조와 전세난 등의 영향으로 매매가 늘고 있기 때문. 사실 수요자들은 8년째 오르는 전셋값에 지치기도 했고,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셋값 비율)이 70%를 넘기면서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매매에 나섰다. 분양시장 특수에 힘입어 단독주택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 주택에 대한 인식이 실거주 중심으로 바뀌면서 도심에서 생활하고 있는 많은 이들 또한 자연과 함께 하는 삶을 위해 터전을 옮기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단독주택은 대형 규모에 분양가격만 해도 10억~30억원이 훌쩍 넘는 고급형이 주를 이루다보니 아파트보다 환금성이 떨어지고 보안,유지관리가 힘들다는 이유로 그동안 부동산 시장에서 외면받았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요즘 단독주택은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여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면적을 줄인 실속형 단독주택 공급이 잇따르고 가격도 4억~10억원까지 대중적으로 내려갔다. 여기에 블록형 단독주택 단지가 곳곳에 선보이면서 ‘보안 유지·관리 취약’과 ‘커뮤니티 시설 부재’ 등 문제를 보완해 단독주택이 갖는 쾌적성과 독립성이 보장되면서도 아파트식 보안 안정성을 고루 갖추게 되었다. 한편, 트리플힐스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일대에 전원주택단지 ‘동백 트리플힐스 디자이너스’를 분양하고 있다. 토지규모는 186~309㎡(구 56~93평) 36가구로 설계와 시공은 단독주택 건설업체인 ‘홈포인트 코리아’가 맡았다. 필지와 단독주택이 함께 분양되는데, 토지분양면적 186㎡(구 56평) 기준시 건축면적 149㎡(구 45평) 2.5층 단독주택 시공비까지 포함한 가격이 4억 9000만원대로 책정된다. 단지는 주변 동백지구 중심상업지구에 이마트, 롯데시네마, 아울렛쇼핑몰 등이 위치해 있고 백현초·중·고등학교 등은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동백 트리플힐스는 단지 뒤편에 석성산이 있어 자연환경이 쾌적하며, 주변에 용인 애버랜드,민속촌 등 여가·문화시설이 인접해 있어 문의 전화가 많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녹색 자연 품은 부동산이 뜬다

    녹색 자연 품은 부동산이 뜬다

    복잡하고 바쁜 현대인들은 상업시설을 이용하는 것과 동시에 녹색 자연을 보며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 싶어 한다. 이런 현대인의 수요를 충족할만한 상업시설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른바 ‘그린 프리미엄’이다. 한정된 여가시간동안 쇼핑과 힐링을 함께 해소하고자 하는 현대인들의 욕구가 커짐에 따라 부동산 시장도 변화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GS건설의 ‘공덕 파크자이’ 상가다.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이 상가는 스트리트형으로 서울시가 조성 중인 6.3㎞ 길이의 경의선 숲길공원과 맞닿아 있다. 평균 68대1의 경쟁률로 분양이 이뤄졌다. 대형공원, 강 등과 인접한 지역의 시세는 전반적으로 상승세다. KB부동산시세에 따르면 총 면적 66만 2627㎡의 서울 동북부 최대 공원인 북서울 ‘꿈의숲’이 위치한 강북구 번동의 3.3㎡당 시세는 지난해 2분기 996만원이었으나 현재 1042만원으로 상승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수익형부동산 중에서도 자연환경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것은 상업시설로, 공원 등 쾌적한 환경은 유동인구 확보에 유리하게 작용한다”며 “최근 투자자들에게 미사강변도시가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미사강변도시에 최근 들어선 ‘미사 푸르지오 시티’는 한강, 미사리조정경기장, 망월천 등 자연에 둘러싸인데다 역세권이라 인기가 높다. 대우건설이 시공한 미사 푸르지오 시티는 전용률 51~54%대의 상가와 815실의 오피스텔을 갖추고 있다. 현재 선착순 분양 중이다. 입주가 시작되는 2018년에는 지하철 5호선 미사역이 개통되면 지하철역을 도보로 2분이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미사역에서 잠실역까지는 10여분, 강남역까지는 20여분에 이동이 가능하다. 또 현재 건설 중인 5호선 연장노선(하남선)과 환승될 예정으로 교통망이 더욱 편리해질 예정이다. ‘미사 푸르지오 시티’가 들어서는 하남 미사강변도시 인근에는 대규모의 업무지구 및 상권이 개발 중이다. 2018년까지 약 7만 6000명의 풍부한 배후 임대수요가 확보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장 행정] 다시 모인 ‘펜’들… 한국문학 메카를 꿈꾸다

    [현장 행정] 다시 모인 ‘펜’들… 한국문학 메카를 꿈꾸다

    원로 기자·문인들이 옹기종기 모여 살던 서울 ‘기자촌’에 국립한국문학관을 유치하기 위해 은평구와 지역 주민이 뭉쳤다. 은평구는 정지용, 윤동주 시인 등 문인과 유수 언론인 등이 배출된 문화적 가치가 밴 지역이다. 서울 은평구는 2일 기자촌 건립 계획 수립 50주년을 맞아 국립한국문학관 예정 부지인 기자촌에서 ‘홈커밍 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자촌에 살았던 김원기 전 국회의장, 서울신문 외신부 기자 출신인 송복 연세대 명예교수, 안병훈 통일과나눔재단 이사장, 소설가 이호철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기자촌 옛터’ 표지석 제막 및 옛 모습을 담은 사진전을 돌아보며 회상에 잠겼다. 참석자들은 “신혼살림을 차리고 문학과 정론직필의 꿈을 펼쳤던 이곳이 재개발로 상전벽해가 됐다”며 놀라워했다. 은평구 진관외동 175 일대 기자촌은 기자들의 내 집 마련을 위해 한국기자협회에서 1969년 국유지를 사 택지를 조성, 1974년까지 420여 가구가 분양돼 이뤄진 마을이다. 유수의 언론인과 언론 출신 문학인이 배출된 문화적 가치가 높은 곳이다. 그러나 기자촌은 2006년 은평뉴타운 건립에 따라 철거된 이후 지금은 공원 부지로 남아 있다. 은평구는 이곳에 문화체육관광부가 설립을 추진 중인 국립한국문학관을 유치하려고 노력 중이다. 오는 7월 최종 선정을 앞두고 전국 24개 지자체와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구는 국립한국문학관 바로 옆 4만 5000㎡ 부지에 언론기념관과 문인 마을 등 언론·문학인을 위한 문학테마파크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기자촌과 은평구는 특히 근대 한국문학의 ‘명실상부한 산실’이라는 게 구의 설명이다. 시인 정지용, 윤동주, 소설가 최인훈, 김훈, 조정래, 신경숙 등 쟁쟁한 문인들이 모두 이곳에 터를 잡고 집필했다. 소설가 이호철은 축사에서 “여기 살면서 단편소설 ‘탈향’을 탈고했다”며 “문학관이 들어선 이곳으로 돌아와 소설 ‘귀향’을 새로 쓰고 싶다”며 문학관 유치 의지를 드러냈다. 송 명예교수는 “2006년까지 33년을 기자촌에 거주했다”고 했다. 송 명예교수는 인근 진관사·삼천사 등 문화유적을 들며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창제할 때 집현전 학자들이 늘 다녔던 곳이 이곳”이라며 “전국적으로 이만한 문학적 역사와 자연환경을 가진 곳도 드물다”고 덧붙였다. 성균관대 국문과 출신인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문학의 요람, 통일문학의 중심지인 ‘기자촌’을 문학의 중심지로 발돋움시키기 위해 한국문학관을 유치하려고 한다”며 “기자촌을 한국문학의 메카로 조성해 마을의 정신적, 문화적 뿌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新국토기행] 여덟 봉우리서 다도해 굽어보니… 절로 흥이 난당께

    [新국토기행] 여덟 봉우리서 다도해 굽어보니… 절로 흥이 난당께

    전남 고흥은 예로부터 기름진 땅과 청정 바다, 따사로운 햇살, 바닷바람으로 상징되는 곳이다. 세계 일류 상품이 된 고흥유자를 비롯해 깨끗한 바다에서 나오는 김, 미역 등의 농수산물, 전국 최대 일조량과 연평균 13~14도를 보이는 온화한 기후, 수려한 경관 등으로 유명하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농수산물 지리적 표시 8종을 보유했을 정도로 친환경과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2013년 1월 30일 세계가 주목한 가운데 두 번의 실패와 열 번의 연기 끝에 우리 국민의 염원을 담은 최초의 우주선 ‘나로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된 지역이기도 하다. 나로우주센터와 우주과학관,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 우주천문과학관 등이 집적화되면서 이제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우주항공 수도 고흥’으로 입지를 확고히 다져 가고 있다. 발사전망대 등 전국에서 유일한 체류 테마형 우주 체험 관광지 및 교육장으로 급부상하면서 첨단 시설과 천혜의 자연경관이 공존하는 문화 관광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저렴한 땅값과 사통팔달의 고속도로 등 편한 교통망, 잇따른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기업 투자의 최적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산행·해안·낚시·문화유적 코스 등 테마별 관광과 특색 있는 계절별 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풍광이 아름다워 ‘지붕 없는 미술관’이라 불린다. 고흥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볼거리 ●구름도 쉬어 가는 팔영산 오르면 대마도까지 보여 고흥을 상징하는 명산이다. 우리나라 100대 명산 중 하나로 국내 최대 규모인 416㏊ 편백림이 조성돼 있다. 높이 608m로 전남에서는 보기 드물게 스릴 넘치는 산행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산자락 아래 징검다리처럼 솟은 섬들이 펼쳐진 다도해의 풍경을 감상하기에 최고의 장소다. 옛날 중국의 위왕이 세수를 하다 대야에 비친 여덟 봉우리에 감탄해 신하들에게 찾게 했으나 중국에는 없어 우리나라로 와 발견했고, 위왕이 몸소 이 산을 찾아와 제를 올리고 팔영산(②)이라 이름 지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이다. 8개의 봉우리가 남쪽을 향해 일직선으로 솟아 있고 암봉으로 이뤄진 팔영산은 1봉에서 8봉으로 이어지는 암릉 종주 산행의 묘미가 특별하다. 산세가 험하고 기암괴석이 많다. 정상에 오르면 일본 대마도까지 보이는 등 눈앞에 다도해의 절경이 펼쳐진다. 남동쪽 능선 계곡에는 자연휴양림이 있다. 산행 시간은 4시간 정도로 잡으면 된다.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테라피센터(2460㎡), 치유의 숲길, 에코 물놀이터, 기 채움 타워, 전망대 쉼터 등 다양한 산림 치유 시설 등이 만들어지고 있다. ●어느덧 100년… 아픔 딛고 도약하는 소록도 한센병(나병) 환자를 위한 국립소록도병원이 있는 곳이다. 섬의 모양이 어린 사슴과 닮았다고 해 소록도(③)라고 불린다. 2007년 연륙교가 완공돼 승용차로 쉽게 갈 수 있다. 1916년 조선총독부가 한센병 환자 100명을 강제로 이주시켜 자혜의원(현 국립소록도병원)에서 치료를 시작한 ‘한센병의 섬’ 소록도는 많을 때는 6000명까지 모여 살았던 격리의 섬이었다. 지금은 병동과 한센인 마을 7곳에 539명의 환자와 직원, 가족 등 700여명이 살아가고 있다. 지난달 17일은 국립소록도병원이 생긴 지 100년 된 날이다. 한센병 환자들을 불법 감금하고 강제로 정관수술을 시행했던 감금실과 검시실이 있는 등 역사기념물들이 잘 보존돼 있다. ‘한센병은 낫는다’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는 구라탑 등 환자들의 애환과 박애정신을 엿볼 수 있는 기념물이 곳곳에 있다. 중앙공원은 1936년 12월부터 3년 4개월 동안 연인원 6만여명의 환자가 강제 동원돼 1만 9800㎡(6000평) 규모로 만들어졌다. 공원 안에 들어서면 환자들이 직접 가꿔 놓은 갖가지 모양의 나무들과 함께 전체적으로 잘 정돈돼 빼어난 조경이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낸다. 울창한 송림과 백사장이 잘 어우러진 소록도해수욕장도 있다. ●금강산 옮겨 온 듯 나로도 해상 경관 동일면과 봉래면을 이루는 섬으로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한다. 기암절벽이 금강산을 그대로 옮긴 듯한 느낌을 준다. 내나로도와 외나로도로 이뤄져 있다. 깨끗한 바다, 소나무숲, 유자나무, 계단식 논밭과 사철 따뜻한 날씨 등이 특징이다. 1994년 포두면과 내나로도를 연결하는 380m의 연륙교인 나로대교가 놓이고, 이듬해 내나로도와 외나로도를 잇는 450m의 나로2대교가 완공되면서 육지와 연결됐다. 바다에서 보면 바람에 날리는 비단 같다고 해 나로도(老島)라 불렸다고 하며 나라에 바칠 말을 키우는 목장이 여러 군데 있어 ‘나라섬’으로 불렸다는 설도 있다. 섬 전체가 관광지라고 할 만큼 곳곳에 기암괴석이 즐비하고 나로도·덕흥·염포해수욕장 등 수심이 얕고 깨끗한 해수욕장이 많다. 이들 해수욕장에서는 간조 때면 백사장에서 조개를 주울 수도 있고, 주변 바다에는 어족이 풍부해 연중 낚시꾼들로 붐빈다. 봉래면 하반마을 일원에는 나로우주센터가 건립돼 있다. 나로도항에는 2대의 유람선이 운행되는데 뛰어난 해안 절경, 나로우주센터, 봉래산 등을 한눈에 볼 수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거금대교 개통… 학습·휴양 공간 인기 2011년 국내 최초로 차량과 자전거·보행 도로의 2층 복합 워런트러스 교량으로 건립된 길이 2028m의 거금대교가 개통되면서 섬에 있는 생태숲과 해양낚시공원 등이 자연 학습과 휴양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거금대교는 중앙 부분에 167m에 이르는 다이아몬드 모양의 주탑 2개가 케이블로 연결된 번들형 5경관 연속 사장교로 만들어져 독특한 모양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구름다리, 자생식물 군락지, 전시관 등을 갖춘 생태숲은 주요 난대 수종인 후박, 이팝 등 11종의 자생군락지가 있는 등 동식물 자원의 식생 특이성과 식물 생태학적 가치가 높은 곳이다. 숲환영소 1동(386㎡), 숲관찰로(3.2㎞), 계곡관찰로(147m), 캐노피하이웨이(230m), 숲놀이체험원(1곳) 등이 있다. 거금 해양낚시공원은 해상 레저활동과 어촌 체험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조성된 해양레저시설이다. 해상 낚시터와 해상 펜션, 황토방 등이 있다. 또 거금도 인근 연홍도는 연홍미술관이 있는 곳으로, 2019년 완공을 목표로 40억원이 투입돼 국내 유일의 미술섬 조성이 진행되고 있다. 둘레길과 미술관 구조 변경, 예술 조형물 설치 등을 통해 남도의 작은 ‘예술의 섬’으로 만들고 있다. ●나로호 발사·다도해 볼 수 있는 우주발사전망대 영남면에 있는 고흥우주발사전망대는 지하 1층, 지상 7층, 해발 100m 높이로 2012년 만들어졌다. 전망대 7층에는 광주·전남권역 최초로 턴테이블을 설치했고 2층에서는 다도해 절경을 볼 수 있다. 1층에는 우주도서관과 우주 체험 공간, 지하 1층에는 가족 놀이방을 운영하고 있다. 나로우주센터와는 해상으로 17㎞ 직선거리에 있어 나로호 발사(①) 장면을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건축미와 실용성을 겸비한 우주선 모양의 전망대다. 인근의 남열 해돋이해수욕장과 우미산, 다랑이논, 사자바위, 몽돌해변, 용바위 등과 연결돼 있다. ●별자리 여행 떠나는 고흥우주천문과학관 최첨단 800㎜ 주 망원경을 비롯해 6개의 보조 망원경을 보유하고 있다. 60석 규모의 천체투영실(10m, 돔스크린), 전시실, 시청각실, 야외 전망대 등을 갖췄다. 밤에는 성운·성단 등 각종 별자리를 볼 수 있고, 낮에는 태양 흑점을 관측할 수 있다. 천체투영실에서는 가상 별자리 여행도 즐길 수 있다. ●청소년들 꿈 키우는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봉래면의 우주과학관은 나로우주센터 방문자센터로서의 기능을 수행함과 동시에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우주과학 전시 및 교육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 주고 있다. 우주과학에 관한 기본 원리, 로켓, 인공위성, 우주 탐사 등을 주제로 한 90여종의 전시품이 있다. 또 4차원(4D) 돔영상관과 야외 로켓 전시장, 정보 검색존, 별자리 관측 체험존, 로켓 발사 체험존 등 다채로운 시설이 준비돼 있어 우주과학 관련 교육과 체험 학습이 가능하다. 손쉽게 만지고 즐기면서 최첨단 우주과학의 원리를 직접 실험해 보고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장소다. 어린이, 청소년과 함께하는 우주과학교실,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특별전시회와 같은 다양한 기획 행사를 마련하는 등 명실상부한 체험 학습의 장으로 자리 매김해 가고 있다.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2016년 고흥우주항공축제’가 열린다. >> 먹거리 ●해풍·햇볕 가득 품은 유자 고흥의 대표적인 특산물로 2006년 지리적 표시제 14호로 등록됐다. 오염되지 않은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과 최적의 기후 및 토양에서 재배돼 맛과 향이 뛰어나다. 유자의 빛깔이 좋으며 해안의 적당한 해풍과 풍부한 일조량으로 향기가 진하다. 394㏊의 재배 면적에서 4000t이 생산된다. 전국 생산량의 25%, 전남 생산량의 50%를 차지할 정도로 고흥은 유자의 고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얇게 저며 차를 만들거나 소금이나 설탕에 절임을 해 먹는다. 과육은 잼, 젤리, 양갱 등을 만들고 즙으로는 식초나 음료수를 만든다. 비타민C가 레몬보다 3배나 많이 들어 있어 감기와 피부 미용에 좋고, 노화와 피로를 방지하는 유기산이 많이 들어 있다. ●여성에게 특히 좋은 석류 생산 전국 80% 따뜻한 기후와 기름진 토질이 석류 재배에 적합해 53㏊의 면적에서 195t의 석류가 생산된다. 다른 작물에 비해 소득이 높아 점차 재배 면적이 확대되고 있다. 석류주, 석류차, 식초, 음료 등 제품이 다양하고 환경 친화적인 방법으로 재배돼 웰빙 과일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다. 고흥의 석류 생과 생산량은 전국의 80%를 차지한다. 열매와 껍질 모두 고혈압, 동맥경화 예방에 좋으며 부인병, 부스럼에 효과가 있다. ●황토에서 자라 맛·향 뛰어난 마늘 풍양·도덕·점암·두원면 등을 중심으로 고흥군 전역에서 재배한다. 2645㏊의 재배 면적에서 3만 1000t을 생산한다. 황토 땅에서 생산된 마늘은 굵고 품질이 뛰어나 전국에서 최고로 친다. 맛과 향이 뛰어나며 위장병, 변비, 고혈압, 암 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군은 마늘의 품질 향상을 위해 굴, 꼬막, 조개껍데기를 분쇄해 만든 패화석 비료를 농가에 지원하고 있다. ●3년 발효액에 한약재 더한 유자향주 유자향주는 3년간 발효시킨 유자액 및 5종의 각종 한약재를 섞어 만든다. 고흥 유자와 감초, 당귀 등의 한약재 및 간척지 쌀을 주원료로 3주간 숙성시켜 만든 전통주로 부드럽고 그윽한 유자향이 그만이다. 일반 탁주와는 달리 부드럽고 단맛이 강하며 숙취가 거의 없는 깨끗한 청주다. 유자향이 은은하게 배어 나와 술이라는 부담감도 없다. 유자술은 예로부터 호흡기 질환을 다스리거나 위 속의 악취를 제거하는 약술로 여겨져 왔다.
  • 서울시의회 진두생의원 ‘2016 자랑스런 인물대상 광역의회 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진두생의원 ‘2016 자랑스런 인물대상 광역의회 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진두생 의원(새누리당, 송파3)은 5월 31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유로저널 한국본사와 새한일보가 주최하고 전국NGO단체연대와 대한민국인물대상대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한 ‘2016년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런 인물 대상’ 시상식에서 ‘광역의회대상(환경,수자원부문)’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런 인물대상’은 대한민국의 성장에 공헌이 큰 정치,경제,사회,교육,종교,문화 등 각 분야에서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해 공로가 큰 장한 인물을 발굴 매년 시상하는 행사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비롯 정관계,경제,문화계 등에서 명예로운 수상자를 배출해 왔다. 진의원은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속 4선 의원으로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 정책연구위원장, 운영위원회위원장과 전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장, 부의장을 역임하였으며 의정활동을 통해 지하철 터널 및 배수펌프장 내 폐암 발병의 주요 원인물질로 규정한 ‘라돈’ 검출의 문제점과 상수도관 중 스테인리스관 누수 저감 대책, 등 문제점을 지적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등 서울시 환경정책의 집행을 감시하고 관련 조례 제.개정안을 발의하는 등 환경분야에 남다른 열정을 갖고 있다. 지난 5월엔 몽골 자연환경녹색개발관광부 차관 방문단을 맞아 황사와 미세먼지로 서울의 공기가 탁해지는 상황을 설명하고 주요 황사 발원지인 몽골 정부에서 ‘나무심기도 중요하지만 교육을 통해 몽골 산림 전문가들을 집중 육성하고 근본적인 환경치유에 몽골 정부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 하는 등 환경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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