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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황보다 무서운 건 미세먼지”

    국민 불안요인 대기오염 최고점 경기침체·고령화 등이 뒤이어 우리나라 국민이 불안감을 가장 크게 느끼는 위험 요소는 ‘미세먼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점차 감소하던 미세먼지 농도가 2013년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시 증가하고 인체에 대한 위험성이 부각되면서 국민들의 경각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4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사회통합 실태 진단 및 대응 방안 연구(Ⅳ)’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성인 3839명을 대상으로 각종 위험에 대한 불안 수준을 측정한 결과 점수가 가장 높은 항목은 ‘미세먼지 등과 같은 대기오염’(3.46점)이었다. 이번 조사는 1점(전혀 불안하지 않다)부터 5점(매우 불안하다)까지 점수를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기오염 다음으로는 경기침체 및 저성장(3.38점), 고령화로 인한 사회문제(3.31점), 수질오염(3.29점), 성인병·실업 및 빈곤(각 3.27점), 북한의 위협 및 북핵 문제·노후(각 3.26점) 순이었다. 불안 점수가 낮은 항목은 홍수 및 태풍(2.63점), 지진 및 쓰나미(2.73점), 가족해체 및 약화(2.64점), 권력과 자본에 의한 민주주의 위기(2.84점) 등이었다. 보고서는 환경문제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진 이유에 대해 “지난해 초부터 미세먼지 증가 현상과 이를 둘러싼 오염원 논쟁이 확대되면서 대중의 인식이 높아진 결과”라며 “생태 환경과 관련해 우리 국민은 자연재해보다는 환경문제를 좀더 일상에 가까운 사안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불안을 영역별로 살펴본 결과 환경 관련 위험에 대한 불안이 평균 3.31점으로 가장 높았고 경제생활 불안(3.19점), 건강 불안(3.15점), 사회생활 불안(3.13점) 등도 높은 편이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필리핀 해변서 ‘미스터리 생명체’ 죽은 채 발견 (영상)

    필리핀 해변서 ‘미스터리 생명체’ 죽은 채 발견 (영상)

    필리핀 해변에서 정체불명의 생명체가 죽은 채 발견돼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쏠렸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12일 보도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1일 저녁 7시경 필리핀 중부 민도로섬 동부에 있는 오리엔탈민도로 주(州)의 샌안토이오 해변에서 발견된 이 괴생물체는 몸길이가 6m에 달하며 온 몸에는 흰색의 긴 털이 수북하게 나 있는 모습이다. 멀리서 보면 거대한 ‘흰색 무덤’을 연상케 하는 이 생명체는 코로 숨쉬기 힘들 정도의 지독한 냄새를 뿜어낸다. 목격자들은 “끔찍한 냄새가 났다”고 진술했고, 일각에서는 “마치 외계에서 온 듯한 정체를 알 수 없는 냄새였다”고 말하기도 했을 정도다. 현지 주민들은 낯선 생명체의 모습을 보기 위해 몰려들었으며, 이중 일부는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의 징조일지 모른다며 두려움에 떨었다. 한 주민은 “오리엔탈민도로에 지진이 올지도 모른다. 이렇게 거대한 미스터리 생물체는 뭔가 나쁜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징조”라며 “우리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이러한 생명체가 있다는 사실을 보고도 믿을 수 없다. 단 한번도 이런 것을 본 적이 없다”면서 “아이들도 겁에 질려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미스터리 괴생명체의 등장에 현지 수산해양 관련 관계자들이 직접 조사에 나섰다. 필리핀 수산자원국 측은 “정확한 종(種)은 아직까지 획인되지 않고 있다. 분석을 위해 모은 샘플을 연구실로 보냈다”면서 “해당 동물의 사체는 지방 정부에서 처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샘플을 채취하면서 실제로 냄새를 맡아봤는데 매우 코를 찌르는 지독한 냄새였다. 샤워를 한 이후에도 코에 냄새가 남아있다고 느낄 정도였다"면서 ”이 사체는 죽은 고래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사실은 샘플 분석 후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홍태경의 지구 이야기] 남북 지진 협력연구 나서야 할 때

    [홍태경의 지구 이야기] 남북 지진 협력연구 나서야 할 때

    2011년 규모 9.0의 동일본 대지진이 만들어 낸 강력한 지진파는 수백㎞ 떨어진 지역까지 강한 흔들림을 발생시켰다. 진앙지로부터 700㎞ 떨어진 오사카의 252m 높이 사키사마청사 전망대에서는 최대 1.5m에 이르는 건물 흔들림이 10여분 동안 이어지기도 했다. 고층 건물이 많고 인구밀도가 높은 도심 지역의 지진에 대비가 각별히 필요한 이유다. 1923년 규모 7.9의 간토 대지진으로 10만 5000여명의 인명 피해를 경험한 일본 정부로서는 고층 건물이 밀집해 있고 3300만여명이 생활하는 일본 수도권 지역에 언제 발행할지 모를 지진 가능성에 대한 다양한 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2005년에 발표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쿄 지하 4~26km 구간에 큰 단층이 있는 것이 확인되기도 했다. 일본 수도권 지역에서 발생하는 직하 지진으로부터 발생한 지진파 에너지가 지표에 큰 지진동을 유발해 지상에 있는 건물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 남북한 수도권 지역들 역시 높은 인구 밀도와 함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 인프라가 집중돼 있다. 조선왕조실록에 남겨진 1900여회에 이르는 지진 기록 중 남북한 수도권 지역에 다수의 지진이 발생했음을 알 수 있듯이 서울과 평양 일대는 역사적으로도 큰 지진이 발생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1952년에는 평양 남서쪽 인접지역인 강서에서 규모 6.3 지진이 발생했는데 이 지진은 1900년 이후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강력한 지진으로 기록됐다. 1978년 기상청의 지진관측 이후부터 보더라도 평양 인근 지역은 우리나라에서 지진 발생 빈도가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이다. 지진은 평양에 인접한 황해북도 송림, 평산 일대와 평안남도 성천 일대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 평양에서 남쪽으로 30여㎞ 떨어진 안악과 사리원 지역에서도 1978년과 1982년에 각각 규모 4.6과 4.5의 지진이 발생했다. 가장 최근에는 올해 1월 1일 규모 2.1 지진이 평산 지역에서 발생하기도 했다. 이렇듯 북한 수도권 지역에서는 규모 2.0 이상 지진이 매년 10~20회가량 발생하고 있다. 평양 인근에서 발생하는 지진들은 지질과도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지질학적으로는 평안분지에 해당하는 이 지역은 약 3억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알려진 수백m 두께의 자갈과 모래로 구성된 퇴적층이 자리잡고 있어 크고 작은 지진이 빈발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반면 서울은 ‘경기 육괴’라는 단단한 화강암질 지반 위에 있다. 지반이 안정하고 견고해 지진 발생 빈도가 높지 않고 지진 발생 재래 주기도 길다. 하지만 이 때문에 오랜 기간 응력이 누적됐다가 한꺼번에 터져 나올 수 있다는 우려도 크다. 최근 기상청은 남한의 수도권 지하 지진 유발 단층을 조사하는 연구팀을 구성했다. 역사에 기록된 지진을 일으킨 단층을 확인하고 향후 발생 가능성을 추정하기 위한 것이다. 4년에 걸친 조사를 통해 수도권 하부 지역의 단층 유무와 분포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미소 지진 탐지와 인공위성을 활용한 지표 변위 조사로 잠재적 단층 위치를 확인하고 정밀 물리 탐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지표에 드러난 활성 단층이 없는 상황에서 과거 지진을 유발한 단층을 찾는 일은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게다가 많은 사람들이 바쁘게 살아가고 도심 소음이 높아 미소 지진 탐지가 용이하지 않은 만큼 정교한 분석이 요구된다. 남북한 국민들의 염원과 전 세계의 폭발적 관심 속에 지난주 남북 정상회담이 열렸다. 남북 정상회담으로 화해와 협력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그와 함께 과학 분야의 남북 협력도 기대된다. 평양 인근 지역은 한반도에서 가장 지진 발생 빈도가 높은 지역으로 큰 민간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북한 수도권 일대의 지진 유발 단층 조사는 지진 재해를 줄이기 위해 필요한 일이다. 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자연재해 대비에 협력하고 과학적 교류도 확대되길 기대한다.
  • “첫 회부터 17년째 단체 개근…체력은 국력, 달리며 지키죠”

    “첫 회부터 17년째 단체 개근…체력은 국력, 달리며 지키죠”

    “나라 지키는 데 도움이 되죠. 체력은 국력이라잖아요.”국방부 마라톤 동호회를 이끄는 양섭(56·국유재산과장) 회장은 29일 빙그레 웃으며 마라톤에 대해 이렇게 말을 꺼냈다. 2001년 공무원 사회에 불어닥친 ‘금연·건강 캠페인’ 바람을 타고 결성된 동호회는 17년간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매년 4회 안팎쯤 단체로 각종 대회에 출격하고 개인적으로도 숱하게 코스를 누비며 체력을 기르고 있다. 국방부는 70~80%가 행정인력이고 나머지만 군인으로 구성돼 있지만 국가안보를 다루는 곳이라 체력 증진을 위해 보직이나 출신 성분을 가리지 않고 마라톤에 비지땀을 흘린다. 29일 서울 마포구 성산동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동호회 모임을 가진 양 회장은 “국방부는 아무래도 다른 어떤 정부 부처보다 체력의 중요성을 우선으로 여긴다. 일과 시간을 마치면 많은 직원이 체력단련을 한다”며 “군을 지원하다 보니 주요 군사 훈련에 국방부도 참여한다. 체력단련실은 물론 다른 부처와 달리 연병장도 갖춰 꾸준히 훈련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마라톤이 생활습관처럼 됐다. 이틀만 뛰지 않으면 벌써 몸에 안 좋은 신호가 온다”고 덧붙였다. 진천호(58·자원동원과장) 회원은 “마라톤에는 인생이 담겼다. 미미하게 시작을 했다가 잘되기도 하고 또 못되기도 하는 것을 극복해 내는 게 인생”이라며 “마찬가지로 마라톤도 힘든 순간을 이겨내고 마침내 골인하면 ‘기분이 째지는 느낌’을 받게 된다”고 힘주어 말했다. 최근 극성인 미세먼지도 이들의 질주를 막을 수 없다. 이날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초미세먼지가 ‘나쁨’ 수치라는 일기예보가 있었지만 개의치 않았다. 양 회장은 “마라톤을 하는 사람들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미세먼지가 있으나 뛴다. 자연재해엔 어쩔 수 없지만 달리는 것 자체로 건강에 좋다”며 활짝 웃었다. 최수영(53·예비전력과 주무관) 동호회 총무는 “미세먼지가 있다고 마스크를 쓴 채로는 마라톤을 못 뛴다. 심장 박동에 따라 호흡이 충분히 공급돼야 하는데 (마스크를 쓰면) 그러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국방부 마라톤 동호회 50여명은 다음달 19일 열리는 제17회 서울신문 하프마라톤대회에 출전한다. 대회 ‘단골손님’인 이들은 올해도 일찌감치 출전을 확정하고 벌써부터 몸 만들기에 매달렸다. 양 회장은 “서울신문 하프마라톤엔 매번 출전했다. 한강변을 뛰는 시원한 코스에 마음이 간다. 코스 통제가 제대로 안 이뤄지면 차량 운전자들이 화를 내서 참가자들도 불편해하는데 그런 상황이 없어서 좋다. 대회를 앞두고 평소대로 체력 단련을 하며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 과장은 “대회에 참가하니 운동에 대한 목표 의식이 생겨서 좋다. 최근 남북 정상회담도 있었는데 서울신문에서도 ‘통일 마라톤’과 같은 특별한 콘셉트를 잡고 마라톤 대회를 마련하면 좋겠다”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지난해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크레인사고 목격 노동자 산재 인정

    지난해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크레인사고 목격 노동자 산재 인정

    지난해 노동절(5월 1일)에 경남 거제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발생한 크레인 사고 현장을 목격한 하청업체 노동자들이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를 산재로 인정받았다. 트라우마로 불리는 외상후스트레스장애는 자연재해나 사고 등 심각한 사건을 경험한 후 공포감을 느끼고 사건 후에도 지속적인 재경험을 통해 고통을 느끼는 질병이다. 근로복지공단은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800t급 골리앗 크레인과 32t급 지브형크레인이 충돌하면서 발생한 사고를 목격한 노동자 7명이 신청한 산재 요양급여를 업무상질병으로 인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고로 노동자 6명이 사망했고, 이를 목격한 노동자들은 불면증과 심리적 불안에 시달렸다.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는 “근무중 발생한 동료 노동자들의 사고를 목격해 정신적 충격을 받았고, 이후 발생한 증상을 감안하면 업무와 질병 사이의 상당인과관계를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삼성중공업 크레인 사고로 인한 재해노동자 38명 중 산재를 신청하지 않은 경상자 5명, 하청업체 사업주 1명을 제외한 32명에 대한 산재는 모두 인정됐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평화의 문 여는 남북정상회담] 北 경제집중 선언…한반도 ‘H 경제벨트’ 현실화될 수도

    [평화의 문 여는 남북정상회담] 北 경제집중 선언…한반도 ‘H 경제벨트’ 현실화될 수도

    北 비핵화→평화체제 전환되면 남북 에너지·교통·관광 3각벨트 文대통령 경제구상 실현 가능성 남북 경제협력(경협)은 27일 개최되는 남북 정상회담 주요 의제에서는 제외됐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문재인 대통령의 공식수행원(6명)에 포함되지 않았다. 경협 활성화 등 경제제재 완화보다 북한의 비핵화가 먼저 진행돼야 해서다. 하지만 북한이 지난 20일 핵·경제발전의 병진노선을 종료하고 경제발전에 주력한다고 밝히면서 분위기가 미묘하게 바뀌고 있다. 북한의 핵실험·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 중지 선언이 실제 비핵화로 이어지는 상황을 대비해 한국 정부가 경협과 관련한 제반 준비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25일 “분단으로 한국은 (경제적) ‘섬’과 같지만, 정부는 북방으로 철도를 연결해 유라시아의 잠재력과 한반도가 연결되는 구상을 갖고 있고 의욕적으로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신(新)경제지도’ 구상을 뜻한다.신경제지도는 남북을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는 방안이다. 원산·함흥·러시아를 연결하는 에너지·자원벨트, 수도권·평양·신의주·중국을 연결하는 교통·물류산업벨트, 비무장지대(DMZ)·통일경제특구를 연결하는 환경·관광벨트 등 3개 축이 한반도에 ‘H’자를 그린다. 동서해안과 DMZ를 잇는 이른바 ‘H 경제벨트’다. 물론 북한의 비핵화 과정을 토대로 종전선언(공통입장 표명) 및 평화협정(법적 문서)을 맺고 현재의 정전체제가 평화체제로 전환됐을 때 추진될 궁극적 목표다. 하지만 처음 소개된 지난해 8월 공허한 제안으로 보이던 이 경제구상은 현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정부도 차근차근 관련 준비를 해 나가고 있다. 우선 미래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경협과 관련한 올해 예산을 2480억원(2017년 1389억원)으로 늘렸다. 여기에는 경원선(서울·원산) 남측 구간 공사비, 경협 재개에 대비한 사전 조사 비용 등이 포함돼 있다. 하지만 가장 큰 관심사인 개성공단 및 금강산관광 재개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 결의와 직결된다. 현재는 북한과의 합작사업 또는 협력체 설립·확장 등이 모두 금지돼 있다. 대북 제재 해소와 함께 2008년 박왕자씨 피살사건에 대한 북측의 공식 사과도 필요조건으로 꼽힌다. 다만 문화·스포츠, 보건의료, 산림녹화, 자연재해 예방 분야의 민간교류 확대 및 투자 방안은 유엔 제재와 크게 관련이 없다. 북한이 결국 대화의 장으로 나오는 것도 국제사회의 제재·압박에 따른 경제적 문제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 1월 말 북한 마식령스키장을 방문했던 한 정부 관리는 “군사비행장인 갈마비행장을 민간국제공항으로 쓰고 있었는데, 예전엔 극도로 숨겼던 군용기 노출도 개의치 않아 놀랐다”며 “다만 스키장에 해외 관광객이 없어 힘들어 보였다”고 말했다. 경협에 대한 민간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 금강산·개성관광 사업권자인 현대그룹은 물론 토목사업이나 대북 송전사업 등도 수혜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하지만 북한이 여전히 경제 성장을 위해 한국에만 의존할지는 의문이라는 시각도 있다. 한 대북 소식통은 “2007년 노무현 정부 때 결정됐던 경협 투자 계획이 이명박 정부에서 사라진 것을 북한도 알기 때문에 협력 다변화를 꾀할 것”이라며 “일방적 지원보다는 중국, 러시아, 몽골 등과 함께하는 다자사업을 주로 구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여기는 중국] 한해 60억 마리 바퀴벌레 생산하는 中농장

    [여기는 중국] 한해 60억 마리 바퀴벌레 생산하는 中농장

    식량부터 약용까지, 다방면으로 쓰이는 바퀴벌레를 한 해 60만 마리씩 번식시키는 중국의 한 농장이 현지 언론에 소개됐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의 19일 보도에 따르면 현재 중국 대륙에는 바퀴벌레만을 전문적으로 번식하고 사육하는 공장이 다수 있으며, 이렇게 ‘만들어진’ 바퀴벌레는 사람에게 쓰이는 치료제나 가축용 사료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중 규모가 가장 큰 곳은 쓰촨성(四川省) 시창시(西昌市)에 위치한 A농장으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쓰촨 정부 발표에 따르면 이곳에서는 연간 60억 마리의 바퀴벌레를 생산하고 있으며, 대부분은 약용으로 사용된다. 수 십 억 마리의 바퀴벌레를 번식시키고 관리하는 것은 인공지능(AI) 시스템이다.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것은 물론이고, 각각의 바퀴벌레에게 먹이를 주고 몸집을 측정한 뒤 분류하는 것도 인공지능의 역할이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AI는 중국의 많은 분야에 변화를 가져왔는데, 안면인식 시스템뿐만 아니라 바퀴벌레 농장에도 영향을 미쳐 바퀴벌레 생산성을 향상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해당 시스템을 관리하고 있는 장웨이 박사는 “AI를 이용해 바퀴벌레를 생산하고 관리하는 것은 전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바퀴벌레는 지구상에 공룡에 서식했던 시기에서부터 살아남은 곤충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생명력과 번식력을 가졌다. 이러한 바퀴벌레는 오래 전부터 중국에서 치료제로 사용돼 왔다. 여전히 일부 중국 남부 지역에서는 열병이 난 갓난아기에게 바퀴벌레와 마늘을 섞어 만든 자가치료제를 먹이면 낫는다는 속설이 존재한다. 중국 정부는 오랜 전통을 바탕으로 바퀴벌레 치료제를 양지로 끌어내기 위해 애써왔다. 20년에 가까운 연구 끝에 바퀴벌레에게서 치료제로 사용할 만한 단백질 및 화학적 성분을 발견하고 추출해 내는데 성공했다. 중국의과학원(CAMS)의 한 전문가는 “바퀴벌레로 만든 약은 만병통치약이 아니다”라면서도 “하지만 대형 병원과 전문가들은 바퀴벌레 약이 일부 증상에는 효능을 보인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현지에서는 바퀴벌레를 이용해 만든 물약 100㎖가 50위안(한화 약 8500원)에 판매된다. 인터넷에는 해당 약을 먹는데 큰 거부감이 없으며 실제로 몸이 아플 때 먹었더니 효과가 있었다는 내용이 넘친다. 인기가 많다보니 바퀴벌레 농장의 수입도 적지 않다. 쓰촨성 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A농장의 연간 수입은 43억 위안, 한화로 7295억 원에 달한다. 한편 이와 관련해 베이징 중국과학원의 주차오둥 교수는 “만약 해당 농장에서 키우는 바퀴벌레 수 십 억 마리가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나 건물 내 결함 혹은 직원의 실수로 외부로 유출된다면 엄청난 재앙이 닥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국민의 기업] 한국농어촌공사, 고령 농업인 ‘농지연금’·2030세대 ‘농지지원’

    [국민의 기업] 한국농어촌공사, 고령 농업인 ‘농지연금’·2030세대 ‘농지지원’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세대·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17일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 농업인의 노후 안정을 위해 소유 농지를 매개로 매월 일정액을 받는 농지연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11년 제도 도입 이후 해마다 가입 건수가 10% 이상씩 증가하고 있다. 청년 농업인들을 상대로는 농지를 장기간 빌려주거나 매매자금을 지원하는 ‘2030세대 농지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원 규모는 2015년 2859명, 2016년 2983명, 지난해 3666명 등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가뭄이나 홍수 등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용수 확보 능력이 떨어진 전국 54개 저수지를 준설해 236만㎥의 추가 저수 용량을 확보했다. 여기에는 공사가 축적한 물관리 데이터가 톡톡한 역할을 했다. 지역별 맞춤형 물관리도 추진한다. 산지가 많은 충북에서는 15곳의 소규모 저수지 신증설을, 원예작물 재배가 늘어난 경남에서는 ‘맑은 물 공급 사업’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최규성 사장은 “‘중소기업 가족연수’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해 농촌 활성화와 근로자 복지 증진을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재해 예방 소홀 땐 軍시설 공사도 중단

    행정안전부는 사전재해영향성검토 협의를 끝낸 대규모 개발사업장에 대해 재해예방 관련 저감대책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고 15일 밝혔다. 세월호 사고 4주년 등을 맞아 국가가 주도하는 공사 현장에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취지다. 사전재해영향성검토 협의제도는 태풍이나 폭우 등 자연재해에 영향을 미치는 각종 행정계획과 개발사업을 분석해 이에 대한 대책을 세우는 것을 말한다. 중앙행정기관 장은 행안부 장관과, 지자체 장과 지방국토관리청장 등은 시·도지사나 시장·군수·구청장과 협의한다. 도시화와 산업화에 따른 개발사업으로 발생할 수 있는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1996년부터 시행해 온 재해영향평가의 한계를 보완하고자 2005년 1월 자연재해대책법을 개정해 사전재해 협의제도를 마련했다. 2009년 1월에는 이 둘을 사전재해 협의제도로 통합해 운영 중이다. 현재 협의대상 사업은 행정계획 45개와 개발사업 56개 등 모두 101개다. 특히 세월호 사고 뒤로 ‘재난이 터진 뒤에 대응하는 것보다 사전 예측·분석을 통해 사전에 재난발생 가능성을 줄이는 것이 낫다’는 쪽으로 행정 패러다임이 바뀌면서 이 제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 노반건설공사와 서울 공릉 행복주택 건설사업 등 전국 44개 대규모 개발사업장에 대해 사전재해 협의내용 반영 여부와 빗물·토사유출 저감시설 설치 여부, 시공 및 관리실태 등 이행실태 전반을 점검한다. 점검반은 민간전문가 22명과 공무원 10명 등 모두 32명이다. 점검 결과 재해예방 대책을 소홀히 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해당 부처와 사업시행자에 요청해 즉시 개선하게 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는 사업시행자에게는 공사 중지 등 적극적인 행정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최규봉 행안부 예방안전정책관은 “이번 이행실태 점검을 통해 대규모 개발사업장의 재해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감독하겠다”고 설명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잇단 지진 여파 풍수해보험 가입 ‘밀물’

    잇단 지진 여파 풍수해보험 가입 ‘밀물’

    주택 등 건물의 자연재해 피해를 보장하는 풍수해보험 가입자가 매년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가입자 수가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는데, 지난 경주·포항 지진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1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주택 기준 지난해 풍수해보험 가입 건수는 41만 8029건이었다. 2016년(38만 2423건)에 비해 9.3% 증가했다. 비닐하우스 등 온실 가입 건수는 지난해 1638건으로 전년(851건)보다 92.5% 늘었다. 올해도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올 3월까지 주택 가입건수는 6만 606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만 1564건) 보다 두 배 이상 많다. 행안부는 이를 전국 148개 시·군·구가 풍수해보험 가입을 장려하고자 보험료 등을 추가 지원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풍수해보험 가입 대상은 일반주택·온실·상가·공장 등 건물이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보험료 상당 부분을 보조해 준다. 또 포항 지진 피해에 대한 실질적 보상사례 등이 나오면서 관심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포항에 연립주택(572㎡)을 갖고 있는 A씨는 연간 47만 6000원의 보험료를 내고 풍수해보험에 가입했다. 지난 포항 지진 당시 주택이 반파돼 보험금으로 2억 5700만원을 받았다. 보험료 일부를 지자체가 내줬지만 보험금은 오롯이 A씨의 피해 복구에 쓰였다. 풍수해보험은 2006년 시범사업을 시작해 2008년 전국으로 확대됐다. 현재 5개 민영보험사에서 판다. 지진뿐만 아니라 태풍·홍수·호우·강풍·풍랑·해일·대설 등 8개 자연재해 피해를 보장해 준다. 정부는 가입자 부담을 덜고자 소득계층에 따라 보험료를 차등 지원하고 있다. 상가·공장은 보험료의 34%를 중앙정부가 지원하고 여기에 지자체가 추가 지원한다. 주택·온실은 소득계층에 따라 중앙정부 지원율이 다르지만, 지자체 지원까지 포함해 보험료의 최대 92%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美 “멕시코 국경 군대 배치” 위법 논란… 국제갈등 조짐

    美 “멕시코 국경 군대 배치” 위법 논란… 국제갈등 조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 국경에 군대를 보내 국경을 지키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연방법률은 군병력이 미국 영토 안에서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법 집행을 금지하고 있어 실행하기도 전에 위법 논란에 휘말릴 가능성이 크다. 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발트 3국 정상과 만나 “우리의 국경을 지키기 위한 법률이 매우 나쁘다”며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과 이야기를 했고, 우리는 군사적으로 뭔가를 할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 이어 “우리는 군대가 멕시코와 미국 사이의 우리 국경을 지킬 수 있도록 준비 중이며 그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매티스 장관, 커스틴 닐슨 국토안보부 장관,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 조지프 던퍼드 합참의장, 존 켈리 비서실장 등과 따로 회의를 하고 국경 대책에 관한 보고를 받았다. 회의 직후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을 내 불법 이민을 막기 위한 국경 대책에는 ‘주 방위군 배치’가 포함된다고 밝혔다. 군 배치 규모나 역할 등의 구체적인 설명은 없었다.  실행 여부는 불투명하다. 우선 군부대의 국경 경비 임무는 위법 논란에 휘말릴 소지가 있다. 미국의 국경 경비는 군대가 아닌 국경순찰대가 맡고 있다. 연방 법률(The Posse Comitatus Act)이 의회 승인 없이는 미국에서 민간 법 집행 임무에 군대를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허리케인이나 홍수와 같은 자연재해 이후 폭동 진압 또는 구호 작업을 위해서만 군 병력을 자국 영토 내에 배치하는 게 허용된다.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군 투입 계획을 추진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고, 공화당 안에서도 부정적인 시각이 많다.  멕시코 정부도 이런 계획에 반발하고 있어 국제 갈등으로 비화할 여지도 있다. 헤로니모 구티에레스 주미 멕시코대사는 이날 닐슨 장관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의 구상을 구체적으로 밝혀 달라고 요구하고, “분명히 멕시코 정부가 환영할 만한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오는 7월 1일 멕시코 대선을 앞두고 여론조사 1위를 질주하는 중도좌파 후보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는 “미국이 국경에 군대를 배치할 경우 수천명의 지지자와 함께 ‘평화의 인간띠’를 구성해 항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한반도 ‘국지적 가뭄’ 일상화… 내년부터 상습지역 국비지원

    한반도 ‘국지적 가뭄’ 일상화… 내년부터 상습지역 국비지원

    행정안전부는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적 가뭄이 일상화될 것으로 보고 내년부터 ‘상습가뭄재해지구’에 국비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가뭄이 심한 지방자치단체에 재해예방사업을 지원해 지하수댐과 저수지, 해수담수화사업, 터널형 물 저장시설, 사방댐(흙이나 돌 등의 이동을 막는 댐), 관개수로 등 다양한 가뭄예방 사업을 추진하도록 돕는 것이 골자다.행안부는 이를 위해 기존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6개 유형에 ‘상습가뭄재해지구’를 추가하는 ‘자연재해대책법 시행령’ 일부개정법령안을 이달 공포한다. 기존 법령상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는 침수위험과 붕괴위험, 유실위험, 취약방재시설, 고립위험, 해일위험지구 등에 국한돼 있었다. 하지만 2006년 이후 연간 강우량이 평년 대비 30∼70% 수준에 머물러 가뭄 피해가 커지면서 상습가뭄재해지구를 더해 국가가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영농기에 발생한 가뭄은 장마가 시작되면 해소되지만 관정 개발이나 저수지 준설 등 단기 대책에 치중해 가뭄 피해는 해마다 반복되고 있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자연재해대책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했고 현재 법제처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법령이 공포되면 시·군·구청장은 물론 행안부에서도 가뭄 재해가 상습적으로 발생하거나 발생 우려가 있는 지역을 상습가뭄재해지구로 지정 권고할 수 있게 된다. 필요에 따라서는 시·군·구청장이 수시로 지정할 수도 있다. 지금까지는 시·군·구청장이 가뭄 피해 방지를 위한 대책을 세워 시행하게 했지만 앞으로는 5년 단위로 정비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하도록 의무화했다. 또 지자체에 안정적으로 국비를 지원해 지하수댐, 빗물 저류시설 등 항구적인 재해예방 사업을 펼 수 있도록 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정왕룡 김포시장 예비후보 “시민안전보험 가입·방범구역확대 실시 안전한 도시 만들겠다”

    정왕룡 김포시장 예비후보 “시민안전보험 가입·방범구역확대 실시 안전한 도시 만들겠다”

    정왕룡 더불어민주당 경기 김포시장 예비후보가 2일 행복공약 7호 ‘안전한 도시 김포 만들기’를 발표했다. 정 예비후보는 “구체적인 안전한 도시 김포 만들기 정책으로 우선 시민안전보험을 전면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시민안전보험’이란 시가 보험료를 부담하고 자연재해·재난·사고·범죄 피해로 후유장해를 입거나 사망한 시민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시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시민은 별도 가입신청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계약기간 내 새로 주민등록을 하는 시민도 동일한 보험혜택을 받게 된다. 정 예비후보는 “김포시의 기본적인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필수적인 정책이고 무엇보다 사람이 우선이라는 저의 소신과 부합하는 정책”이라며 “김포시민의 복지를 증진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해서 최우선으로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민공청회를 통해 시민안전보험의 보장 범위를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지난해 국민안전처가 발표한 지역안전지수 7개분야에서 김포시가 자연재해와 범죄분야에서 1등급, 생활안전과 교통·감염병·자살분야에서 2등급, 화재분야에서는 4등급을 받은 내용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정 예비후보는 “이렇듯 김포시가 앞으로 사회안전망과 안전 관련시스템 확충에 힘을 쏟아야 하는 근거”라며 “가장 먼저 화재분야를 보강하고 빈약한 119대원들의 처우개선은 물론 장비 보강도 우선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정 예비후보는 방범취약지구 조사와 방범 CCTV 설치를 확대해 치안이 안전한 김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지난달 12일 행복공약 1호를 시작으로 매주 2개씩 행복공약을 발표하며 준비된 시장후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여성의 눈으로 본 ‘한국 사회 자화상’

    여성의 눈으로 본 ‘한국 사회 자화상’

    통계청, 통계 키워드‘불안과 불만’ 우리나라 여성들의 학업성취도는 더 높지만 막상 일자리 구하기는 훨씬 힘들다. 남성에 비해 평균 월급도 더 적다. 범죄 때문에 밤길 다니기 무섭고 심지어 자연재해와 신종 질병도 불안하다. 남편은 ‘남의 편’이고 시부모도 스트레스다. 꼭 결혼해야 한다는 생각도 옅어지고, 이혼도 해야 한다면 할 수 있다. 자식들이 좀더 나은 삶을 살게 하고 싶다. 교육 수준이 높고 소득이 많을수록 더 열심히 사교육에 매진한다. 25일 통계청이 생산하는 각종 통계를 여성의 눈으로 재구성한 대한민국의 자화상은 ‘불안과 불만’이라는 두 낱말로 압축할 수 있다.여성에게 대한민국은 늘 불안한 곳이다. 73.3%의 여성이 범죄 발생 문제로 불안감을 느낀다. 남성보다 12.7% 포인트나 높다. 신종질병에 대한 불안감 역시 남성은 58.4%인 반면 여성은 65.5%였다. 자연재해에 대한 불안감은 5.9% 포인트 더 높고, 심지어 국가안보에 대한 불안감조차 5.8% 포인트 더 높았다. 통계를 보더라도 여학생들은 평균적으로 남학생보다 공부를 잘한다. ‘보통 학력 이상’을 기준으로 고등학교 2학년을 놓고 보면 여학생은 남학생보다 국어는 14.1% 포인트, 영어는 8% 포인트 학업성취도가 높다. 여학생은 수학에 약하다는 말도 옛말이다. 국어·영어보다 격차가 줄긴 했지만 여학생이 2.1% 포인트 높다. 취업전선에선 얘기가 완전히 달라진다. 지난해 고용률은 남성 71.2%, 여성 50.8%로 20% 포인트 이상 차이가 난다. 임금근로자 가운데 임시직 비중은 여성이 남성보다 16.5% 포인트 높은 반면 상용직 비중은 남성보다 15.0% 포인트나 낮다. 직업별 취업자 가운데 관리자 비중은 남성 1.8%와 여성 0.3%로 무려 6배나 차이가 난다. 전반적인 가족관계 만족도 역시 확연히 떨어진다. 배우자와의 관계에 만족한다고 답한 여성은 58.5%였다. 남성보다 만족도가 12.8% 포인트 낮다. 배우자 부모와의 관계에서도 남성은 57.4%가 만족, 4.7%가 불만족이라고 답했지만 여성은 만족은 46.7%, 불만족은 12.9%나 된다. 결혼을 해야 한다고 답한 미혼 여성은 31.0%에 불과하고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는 미혼 여성은 59.5%나 된다. 이혼에 대한 인식은 격차가 더 크다. 이혼을 해서는 안 된다고 답한 미혼 여성은 17.7%로 미혼 남성보다 16.3% 포인트 낮다. ‘할 수도 있고 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답변은 54.8%로 미혼 남성보다 10.4% 포인트 높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군민 보험 들어주는 영동… 별도 절차 없이 자동 가입

    충북 영동군이 오는 5월부터 군이 보험료를 내고 군민이 보험금 혜택을 받는 군민안전보험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군민이 재난이나 사고로 다치거나 사망하면 군과 계약한 보험사의 보상을 받는 제도다. 보장내용은 ▲스쿨존 교통사고(12세 이하) ▲폭발·화재·붕괴사고 ▲대중교통 이용 시 사고 ▲강도 피해 ▲자연재해 등이다. 사망 시 최고 1500만원이 지급된다. 군민들은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 영동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IBK기업은행 ‘i-ONE 직장인전세대출’ IBK기업은행은 영업점 방문 없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전세자금대출을 받을 수 있는 ‘i-ONE 직장인전세대출’을 출시했다. 기업은행의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 ‘i-ONE뱅크’에서 전세계약서를 촬영하고 전송만 하면 365일 24시간 대출 신청이 가능하고 대출 한도와 금리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대출에 필요한 서류도 스마트폰으로 제출하면 된다. 대출 한도는 신용등급별 한도와 임차보증금액의 80% 이내 중 적은 금액으로, 최대 5억원까지 가능하다. ●Sh수협은행 ‘나누리예금’ 특판 이벤트 Sh수협은행은 최대 연 2.3%의 금리가 적용되는 ‘사랑해나누리예금(정기예금) 특판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총 5000억원 한도로 진행되는 특판은 연 평잔의 0.09%를 어촌복지기금으로 적립해 수협재단에 출연하는 공익상품으로 개인고객 누구나 자유롭게 가입 가능하다. 특판 금리는 최대 0.2% 포인트의 우대금리 항목 충족 시 ▲6개월 만기 최대 연 2.0% ▲9개월 만기 최대 연 2.1% ▲1년 만기 최대 연 2.3%까지 적용된다. ●NH농협손보, 벼 농작물 재해보험 출시 NH농협손해보험과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벼’ 농작물재해보험의 판매를 개시했다. 가입 기간은 6월 29일까지다. 벼 보험은 태풍, 우박,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와 조수해, 화재로 인한 피해를 보상받는다. 특히 올해부터는 도열병 등 기존 보장 병충해 4종에 깨씨무늬병, 먹노린재 등 2종을 추가하여 보장을 강화했다. 농협손보는 올해부터 전년도 무사고 농가에 대해 보험료를 5% 할인해 주는 제도를 도입하고 보험료율 상한제를 신설해 지역 간 보험료율 격차를 완화하는 등 농가의 보험료 부담을 덜었다.●삼성증권 해외주식 통합 증거금 서비스 삼성증권이 업계 최초로 별도의 환전 없이 해외 주식을 주문할 수 있는 ‘통합증거금’ 서비스를 시작했다. 기존에는 100달러어치 주식을 사려면 미리 100달러를 환전해 둬야 했다. 통합증거금 서비스를 이용하면 갖고 있는 원화 등을 증거금으로 우선 주문할 수 있다. 주문 다음날 필요한 만큼 자동으로 환전하는 구조다. 미국 달러, 홍콩 달러, 일본 엔화, 유럽 유로와 한국 원화까지 해외주식을 매수하는 증거금으로 쓸 수 있다. 중국 위안화는 오는 30일부터 추가된다.
  • 차세대 먹거리 중대형 ‘에너지 저장고’ 각축

    차세대 먹거리 중대형 ‘에너지 저장고’ 각축

    전세계 전기차 판매 2020년 4배↑ LG화학·삼성SDI, 中 등과 함께 獨폭스바겐에 26조원 공급하기로 두 회사 글로벌 점유율 60% 넘어 차세대 먹거리로 부상한 중대형 배터리 시장이 폭발적으로 커지고 있다. 특히 에너지저장장치(ESS)를 둘러싼 각축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ESS는 전력을 저장해 뒀다가 부족할 때 공급해 주는 일종의 ‘에너지 저장고’다.21일 업계에 따르면 기존 배터리 시장의 ‘왕자’는 스마트폰, 웨어러블, 가전 등에 들어가는 소형이었다. 하지만 전기차 등에 들어가는 중형과 ESS 위주의 대형으로 무게중심이 빠르게 옮겨 가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신산업인 전기차 배터리와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필수품인 ESS 수요가 늘면서 블루오션으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은 지난해 100만대 규모에서 2020년 390만대로 4배 가까이 늘어날 전망이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일본 파나소닉과 AESC, 중국 비야디(BYD)와 BPP 등 한·중·일 삼국지다. 국내 업체 중에서는 LG화학과 삼성SDI가 4~5위권에서 열심히 뒤쫓고 있다. 삼성SDI와 LG화학은 최근 중국 CATL 등과 함께 독일 폭스바겐에 200억 유로(약 26조원) 규모의 배터리 공급사로 선정됐다. 폭스바겐은 2025년까지 연간 300만대의 전기차 판매 목표를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판매량 기준 세계 1위 완성차 업체인 폭스바겐의 전기차 전략은 배터리 업계에 파급력이 적지 않다”고 전했다. 중국이 자국산 배터리 보호 정책으로 한국 업체들의 국내 진입을 막으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LG화학과 삼성SDI 등은 미국, 독일 등 수출 다변화로 맞서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중국에만 목매던 시기를 서서히 지나고 있다”고 말했다. ESS는 화력이나 태양광, 풍력 발전 등으로 모아진 전력을 보관해 놨다가 필요할 때 가정집이나 공장, 빌딩 등에 공급해 준다. 공급 규모에 따라 작은 캐비닛, 책장 크기만 한 셀, 모듈부터 컨테이너까지 크기와 용량이 다양하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ESS 발전량은 올해 6.9GWh에서 2025년 90.4GWh로 연평균 45%가량 급성장할 전망이다. 주요 시장인 미국의 전력망 노후화, 가속화되는 독일의 신재생 발전, 일본의 가정용 ESS 수요 증가 등이 시장 전망을 밝게 한다. 전력원이 태양광, 풍력, 지열 등 친환경 에너지로 옮겨 갈수록 전력 수급이 불규칙해지기 때문에 ESS 수요는 높아질 수밖에 없다. 가정용 ESS는 주로 태양광 발전이나 지진 등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한 용도다. ESS 배터리 시장은 LG화학과 삼성SDI가 격차 없이 세계 1, 2위를 다투고 있다. 올해 두 회사의 글로벌 점유율 합계는 60%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ESS용 배터리는 기술적 기반이 전기차와 동일하지만 판매가와 수익성이 월등하다”면서 “기술적 진입장벽이 높은 것도 매력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수요 면에서는 한국 시장이 올해 2배 이상 성장하며 세계 시장의 30%를 차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이천시, 벼 농작물 재해보험 판매

    경기 이천시는 자연재해로 인한 벼 생산 농업인의 보상을 위해 20일부터 6월 29일까지 NH 농협손해보험과 지역농협 등을 통해 벼 농작물 재해보험 상품을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가뭄으로 인한 벼 이앙 불능 피해를 보장받기 위해서는 5월 8일까지 가입해야 한다. 보험 가입 농가에 대해 보험료의 50%는 국비, 30%는 지방비로 지원하기 때문에 농가는 보험료의 20%만 부담하면 된다. 올해부터는 무사고 농가에 대한 5% 추가 할인과 최근 벼에 많이 발생하고 있는 깨씨무늬병, 먹노린재 등 병충해 2종도 보장 대상에 추가됐다. 시청 관계자는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통해 태풍·가뭄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활동을 하기 바란다”며 적극적인 가입을 당부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In&Out]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주는 교훈/백원필 한국원자력연구원 부원장

    [In&Out]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주는 교훈/백원필 한국원자력연구원 부원장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이 만들어 낸 초대형 쓰나미 때문에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사고의 기억은 지금도 생생하다. 후쿠시마 사고는 우리 국민의 원전 안전에 대한 인식을 크게 바꿨다. 에너지 정책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사고의 교훈을 되새기는 것은 원전뿐만 아니라 후진국형 사고에 시달리는 한국 사회를 더 안전하게 만드는 데도 필요한 과정이다. 후쿠시마 원전은 규모 9.0의 대지진으로 인한 진동과 정전은 이겨냈지만 높이 15m의 쓰나미를 견디지 못해 원자로 냉각 기능을 잃었다. 그 결과 원자로 내 핵연료가 녹아내리고, 수소가스 폭발로 원자로 건물이 파손돼 방사성물질이 대량 누출됐다. 지진과 쓰나미로 인한 침수, 건물 붕괴, 화재 등으로 2만명에 가까운 사망, 실종자가 발생했지만 정작 원전 방사선이 직접 원인인 사망자는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 경제적 파장은 원전사고가 훨씬 더 크고 오래 지속되고 있다. 세계 각국은 후쿠시마 사고의 원인과 결과를 분석해 교훈을 도출하고 이를 원전 운영과 설비 개선, 새로운 원전 개발 등에 적용하고 있다. 사고의 원인과 교훈은 복합적이지만 안전신화에 매몰돼 과학기술 지식에 기반한 실체적 안전성 확보에 소홀했던 것이 가장 중요한 원인이었다. 역사적으로 15m 이상의 쓰나미가 발생했던 지역에 상당수 원전이 있었음에도 설계기준은 모두 10m 이하였다는 점만 봐도 알 수 있다. 한국은 지진, 쓰나미 등 자연재해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사고 시 방사능 누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설비개선을 적극 추진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를 대통령 직속으로 설치하고 회의 공개를 원칙으로 하는 한편 방사선비상계획구역을 확대하는 등 제도적 장치도 강화했다. 특히 어떤 상황에서도 비상대응요원이 상주하며 사고에 대응하도록 원전 본부별로 건설되는 비상대응거점시설에 대한 기대가 크다. 이런 후쿠시마 사고 후속조치들은 국내 원전의 실체적 안전성을 크게 강화할 것이다. 원전 안전에는 사업자와 규제기관, 연구자의 노력이 모두 중요하다. 특히 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은 후쿠시마 사고 후속조치들이 안전성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확인ㆍ보완해 나가야 한다. 새로 설치된 안전설비들을 비상운전절차에 체계적으로 반영하고 원전 운영인력과 사고대응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해 통합 관점에서 안전성 향상을 꾀해야 한다. 원안위를 비롯한 정부의 규제감독과 지원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 안전 규제에서는 독립성, 공개성, 투명성, 전문성, 명확성, 공정성, 신뢰성, 실효성, 효율성 등 국제적으로 확립된 핵심 가치들이 더 잘 구현되어야 한다. 이와 함께 연구기관과 학계의 안전 연구는 원전의 실체적 안전성에 직접 기여하는 주제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자연재해 대응 능력 확인과 향상, 원전 집중지에 대한 사고 관리, 방사성물질 대량 방출사고 시나리오 연구 등이 중요한 목표가 될 것이다. 원전 안전은 과학기술에 기반한 우수한 시설과 실력 있고 책임감 있는 종사자, 안전을 우선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정부 정책, 정부 정책과 전문가를 신뢰하는 국민이 삼위일체를 이룰 때 달성된다. 종사자들의 노력이 우선이지만, 이들이 전문가적 양식과 긍지를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도 중요하다. 원전 안전을 위해 투입되는 소중한 국가적 자원이 실체적 안전성 향상을 위해 효과적으로 사용되려면 과학적 근거가 존중되는 국가 문화도 절실하게 요구된다. 원전 안전을 비롯한 모든 안전 문제에서는 무엇보다 실체적 안전이 중요하다. 이것이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주는 가장 큰 교훈이다.
  • 용인시, 전체 시민 대상 ‘시민안전보험’ 전면 시행

    용인시, 전체 시민 대상 ‘시민안전보험’ 전면 시행

    경기 용인시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했다고 12일 밝혔다.지방자치단체가 보험사와 계약을 하는 시민안전보험은 시민이 사고·범죄 등으로부터 상해를 입거나 사망하면 당사자와 가족에게 보험사가 보험금을 지급한다. 용인시는 최근 KB손해보험을 계약자로 선정해 보험료(2억 5500만원)를 납부했다. 이에 따라 11일 기준 용인시에 주민등록을 했거나, 보험계약 만료일인 내년 3월 10일 이전까지 새로 주민등록을 하는 시민은 누구나 시민안전보험에 자동으로 가입돼 보험혜택을 받게 된다. 보상대상은 폭발·화재·붕괴·산사태, 대중교통 이용, 강도상해 등으로 인한 사망·후유장해, 열사병·일사병을 포함한 자연재해 사망,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 등 11개 항목이다. 보험금은 사망은 1000만원(15세 미만 시민은 제외), 부상은 장해비율에 따라 3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지급된다. 스쿨존 교통사고의 경우 슬개골 골절이나 십자인대파열 이상으로 다치면 1000만원의 보험금을 받게 된다. 용인시에 주소를 둔 군인도 복무지역에 상관없이 시민과 똑같은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험금은 청구서와 주민등록 등·초본 등 증빙서류를 첨부해 시민이 직접 보험사에 청구하면 된다. 정찬민 시장은 “시민안전보험 전면 시행으로 4년 연속 재난관리 우수도시로 선정된 안전도시 위상에 걸맞은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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