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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몰, 초복 앞두고 보양식 판촉전 ‘후끈’

    e몰, 초복 앞두고 보양식 판촉전 ‘후끈’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온라인몰에서는 오는 19일 초복을 앞두고 보양식 판촉전이 한창이다. 고객을 초청해 몸보신 여행을 떠나는 행사를 비롯해 전통 보양식부터 전복, 오리 등 저칼로리 보양식, 흑마늘, 홍삼 등 건강식품에 이르기까지 각종 보양식 할인 행사전이 봇물을 이루고 있는 것. 옥션에서는 7월 들어 보양식 일 평균 판매량이 전달 대비 45% 늘었다. 옥션 온사이트 마케팅팀 서태미 팀장은 “여름을 맞아 보양식 판매가 늘고 있는 가운데 올해에는 싱글족 등 젊은층의 보양식 구매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전통 보양식 판매뿐 아니라 보양식 체험, 공짜 증정 등 남녀노소가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옥션에서는 고객을 대상으로 대표적인 여름 보양식 장어를 맛 볼 수 있는 몸보신 여행을 떠난다. 오는 21일까지 충남 홍성 산지를 직접 방문해 싱싱한 풍천장어를 시식하고 품평회를 진행할 옥션식객을 모집한다. 선발된 옥션식객 20명은 동반 1인과 함께 오는 24일 ‘기운센장어’ 브랜드로 전국 체인망을 갖고 있는 옥션 판매업체를 방문해 순수 국내산 장어를 마음껏 맛볼 수 있다. 차비를 비롯한 여행경비가 무료이며 옥션에서 현금처럼 사용가능한 3만원 상당의 이머니(e-money)와 식품 1만원 할인쿠폰 3장 등 풍성한 사은품을 지급한다. 또한 옥션은 ‘복날대비 단골 고객에게만 드리는 식품 특가전’을 14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해 식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100명을 추첨, ‘닭 한마리’를 제공한다. 행사 기간 동안 식품 카테고리 내 구매이력이 있을 경우 별도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응모가 가능하다. G마켓은 오는 11일 까지 ‘건강식품 베스트 아이템’ 기획전을 진행하고 건강식품을 판매한다. 부모님, 어린이, 여성용 등 카테고리가 구분돼 있어 필요한 제품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롯데닷컴에서는 7월 말까지 ‘여름 건강 보양식 대전’을 열고 관련 상품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초복하면 빠질 수 없는 보양식 삼계탕을 가정에서 간단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하림 즉석 삼계탕(800gx4봉)’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한우실속보신세트’를 판매한다. 이 밖에 ‘완도 참전복 1kg(13~14미)’과 ‘통영사람들 국내산 자연산 바다장어 290g’ 등 다양한 여름 보양식을 선보이고 있다. 인터파크는 삼계탕, 곰탕 등 몸보신용 즉석조리식품 매출이 최근 일주일간 전달 대비 35% 증가했다. 대표 인기 제품으로 국산 양계와 국산 고기재료로 만들어진 삼계탕 2팩+곰탕3팩 세트 상품인 ‘국산 몸보신 탕세트’(5팩)가 최근 인기상품이다. 11번가는 올 여름기간 내내 ‘으랏차차! 여름철 건강보양식품 특별 기획전’을 열고 삼계탕, 장어, 전복, 건강즙 등을 최대 26% 저렴하게 판매한다. 디앤샵의 경우 여름 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각종 건강식품 및 보양식을 판매하고 있다. 최근 들어 판매량이 높은 제품으로는 ‘팔도참오리 참나무 훈제오리세트 2마리분’으로 불포화지방을 함유한 오리고기를 간편하게 전자레인지에 돌리기만 하면 된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태안, 제철맞은 광어·우럭 만선

    제철을 맞은 충남 태안지역의 우럭과 광어 어획량이 크게 늘었다. 7일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 5~6월 안면도 등 군내 3개 수협 위판장에서 거래된 우럭과 광어는 각각 9294㎏과 11만 772㎏이다. 지난 3·4월 1480㎏과 4만 789㎏에 비해 2~6배에 이른다. 주민들은 “사시사철 우럭이 잡히지만 보리가 익을 무렵인 요즘 맛이 으뜸”이라고 입을 모았다. 요즘 태안군 소원면 모항항과 근흥면 신진도, 채석포, 안면도 백사장항 등 태안반도 항·포구 식당마다 손님이 붐비고 있다. 태안에서는 자연산 광어도 다른 지역보다 값이 싸다. 군 관계자는 “태안에서 자연산 광어가 많이 잡히는 것은 바다 속에 완만한 모래밭이 넓게 퍼져있기 때문”이라며 “5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하루 평균 1~2t의 어획고를 올린다.”고 말했다. 태안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유니나, 남성관객 성희롱에 고소까지 ‘악재’

    유니나, 남성관객 성희롱에 고소까지 ‘악재’

    혼성그룹 자자의 멤버 유니나(23)는 남성관객의 성희롱에 이어 사진 불법사용으로 고소까지 하는 등 악재가 겹쳤다.유니나 소속사 쓰리나인종합미디어 이원찬 대표는 7일 K성형외과와 L홀딩스, B다이어트회사 등이 유니나의 이미지를 실추시켰다며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소속사 측은 K성형외과 등이 최근 연극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에서 육감적인 연기를 펼치고 있는 유니나의 언론 보도 사진을 불법으로 이용해 유니나가 마치 가슴성형을 한 것으로 오해를 불러일으켰다고 주장했다.이에 유니나는 “‘나는 야한여자가 좋다’에 처음 출연할 때부터 가슴수술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당당히 D컵이라고 밝혀왔다.”며 “상황이 이렇게 되니 마치 거짓말쟁이가 된 것 같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그는 “차라리 이번 기회에 성형외과를 직접 방문해 가슴이 자연산인 것을 증명하고 싶은 심정”이라고 털어놨다.또 유니나는 “앞으로 보여줄 것들이 더 많은데 오로지 이목이 내 가슴으로만 집중되는 것 같아서 너무 속상하다.”고 심경을 고백했다.앞서 유니나는 지난달 28일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를 본 한 남성관객이 연극의 선정성을 문제 삼고 유니나의 가슴에 대해 성형의혹을 제기하며 직접 만져봐야겠다는 등 성희롱에 시달린 바 있다. 사진 = 유니나 미니홈피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
  • 자연산 같은 ‘육종넙치’ 보러 오세요

    자연산 같은 ‘육종넙치’ 보러 오세요

    국립수산과학원이 5년여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육종넙치’가 생선회의 최대 소비지인 서울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17~1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생명산업 D.N.A #전’에서 육종넙치를 공개하고 이 넙치의 경제적 효과 및 향후 넙치 양식산업 전망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 육종 넙치는 유전 육종기술을 이용해 일반 넙치보다 30% 이상이나 성장이 빠르다. 보통 넙치는 1년 이상 양식한 것부터 상품가치가 있지만 이 넙치는 8개월 정도면 출고가 가능하다. 이르면 내년부터 상품화돼 식탁에 오를 전망이다. 수산과학원은 또 양식넙치의 문제점인 ‘흑화현상’을 해결했고 , 체형도 유선형으로 자연산과 별 차이가 없다. 양식넙치는 흰색 배부분의 가장자리가 검어지는 흑화현상이 나타나 자연산과 구분되지만 이 육종넙치는 흑화현상을 대폭 줄여 자연산과 구분이 힘들다. 쫄깃쫄깃한 특유의 맛도 자연산과 비슷하다. 수산과학원은 육종넙치에 이어 성장률이 일반 넙치보다 50% 이상 빠르고 질병에 강한 넙치도 연구 중이다. 수산과학원 관계자는 “육종넙치는 사육기간이 대폭 단축됨에 따라 생산단가가 줄어 최고 1200억원의 경제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글 사진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기고] 육종 넙치로 세계제패를/홍용기 국립부경대학교 수산과학대 학장

    [기고] 육종 넙치로 세계제패를/홍용기 국립부경대학교 수산과학대 학장

    북유럽의 노르웨이는 연어와 틸라피아 육종기술 개발 및 산업화로 육종산업이 국민총생산(GNP)의 4.3%를 차지하는 등 제2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양식 생산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대서양 연어는 노르웨이의 가장 중요한 양식종이다. 노르웨이는 일정한 수온을 유지해 주는 멕시코 난류뿐만 아니라 수천개의 섬과 소해협으로 이루어진 피오르 해안이라는 좋은 자연조건을 가지고 있어 연어의 가두리 양식에 천혜의 조건이라 할 수 있다. 노르웨이 연어를 세계적인 수출어종으로 만든 1등 공신은 선발 육종이다. 1971년 정부 주도 하에 연어를 대상으로 육종 연구를 시작해 10세대가 지나는 동안 자연산 연어보다 300%나 빠른 성장효과를 얻었다. 다국적기업 형태로 육종된 연어 품종은 전 세계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노르웨이는 틸라피아에 대해서도 유전학적 다양성 유지에 근거하는 선발 육종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기존 전통적 선발 육종으로 세대당 성장률을 10∼15% 향상시켰던 것을 세대당 20∼30%로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7세대 동안 성장률을 100% 이상 증가시킨 우량 품종을 만들어 세계시장을 독점하고 있다. 노르웨이의 예에서 보듯이 유전육종에 의한 고속성장 품종 개발 및 산업화는 사육기간 단축에 의한 비용절감 효과가 있어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저탄소 환경친화 녹색성장과 부합된다. 또한 고품질, 고부가가치 식량 생산을 가능케 해 전통 수산업의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생명산업으로 쥬목받고 있다. 다행히 육종에 의한 신품종 개발은 노르웨이의 연어 및 틸라피아를 제외하고는 전 세계가 개발초기 단계에 있다. 우리나라는 2004년부터 넙치와 전복을 대상으로 유전자 표지에 의한 선발 육종을 실시해 노르웨이에 버금가는 세계 최고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 1980년대부터 우리나라에서 양식되기 시작한 넙치는 지난해 우리나라 해면 수산양식 총 생산량의 4.2%인 5만 5000t과 총 생산액의 30%인 5500억원을 차지하고 있다. 이 중 4300t, 480억원를 일본, 미국 등지로 수출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30년 동안 근친교배 등으로 성장이 둔화되고 질병이 자주 발생하는 등 넙치 양식에 여러 문제점이 발생하자 국립수산과학원 육종연구센터에서는 2004년부터 유전자 표지를 이용한 넙치 선발 육종 연구를 시작했다. 육종연구센터에서는 과학적인 교배와 유전능력 평가 등 육종 연구의 기반기술을 확립했다. 이런 방식을 통해 3세대 만에 일반넙치보다 30% 성장이 빠른 육종넙치를 개발해 올해부터 양식 어업인에게 보급하고 있다. 연구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2013년까지는 50% 이상 성장이 빠른 5세대 육종넙치가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내병성 넙치의 육종연구도 시작됐다. 또한 육종연구 과정에서 개발된 분자마커에 의한 생산자 추적시스템은 안전한 수산물 보급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로, 육종연구가 주는 덤이자 선물이라 하겠다.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농림수산식품부 주최로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생명산업대전’에서는 신품종 넙치와 기존 넙치가 함께 전시되는 등 수산분야의 신기술과 생명산업의 미래를 일반인들이 체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올 여름방학 ‘에듀바캉스’ 어때요?

    올 여름방학 ‘에듀바캉스’ 어때요?

    시간이나 비용 면에서 휴가 계획은 빨리 세울수록 유리하다. 방학 기간에 수요가 집중돼 경쟁이 심한 학생 체험활동은 더욱 그렇다. 보다 알뜰한 비용으로 농·산·어촌의 자연을 만끽하고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에듀 바캉스’를 계획했다면, 지금부터 꼼꼼히 따져 보는 게 좋다. 오는 7월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한국농어촌공사 주최로 열리는 ‘2010 농어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에 참가할 지역 150여곳 가운데에서도 매년 인기가 높은 곳을 31일 주제별로 살펴봤다. ●한문 익히고 역사 공부… 전통 체험 경기도 안성 한문문화마을 흰돌리에서는 지리산 청학동을 떠올리게 하는 한문서당을 연중 운영한다. 정재균 훈장이 사자소학·명심보감과 함께 서예를 가르친다. 당일치기와 1박2일 체험프로그램 중 선택할 수 있는데, 숙박은 민박을 하면 된다. 서당체험 외에 청국장·두부 등 전통 먹거리 체험, 비석치기·쥐불놀이 등 전통 놀이 체험, 야생화 관찰·증류소주 도가 견학 등 볼거리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충남 부여 기와마을에서는 전통적으로 기와를 구웠던 오얏골의 기와로 탁본 체험을 할 수 있다. 서울 중심 상류층 젊은이와 부녀자들이 하던 실내놀이인 승경도 놀이도 마련된다. 가로 10칸×세로 10칸으로 된 도면에 만인지상 일인지하의 관직인 영의정부터 최악인 사약까지 적고, 윷이나 주사위를 던져 숫자에 따라 승진하는 놀이다. 놀이를 즐기면서 조선 시대의 문화와 계급을 간접 체험하며 역사공부도 할 수 있다고 이 마을 관계자는 설명했다. 경북 고령 개실마을은 한옥민박을 활용해 하룻밤 묵을 수 있는 일정을 준비했다. 민박에서 자면서 고구마·감자를 삶아 먹을 수 있고, 가마솥에 장작으로 삼겹살을 구워 먹을 수도 있다. 주변에 합천 해인사나 대가야박물관 등을 둘러봐도 좋다. ●삼베 짜고 천연염색… 창의 체험 충남 예산 삼베길쌈마을 주민들은 과거 방식 그대로 삼베를 조직한다. 이곳에서는 삼베이불·당의·베개 등을 삼베로 직접 만들고 천연 염료로 염색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도시에서는 보기 드문 베틀로 삼베 짜기를 해 볼 수 있고, 싸리로 통발을 만들어 직접 고기를 잡아 보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천연향제로 선향과 향초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경남 거창 하늘비단마을은 삼림욕과 온천욕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곳으로, 아이뿐 아니라 어른들도 쉴 거리가 많은 마을이다. 손수건이나 면 티, 스카프에 천연 염료 염색을 할 수 있는데, 미리 준비한 면 티에 물을 들여도 된다. 도자기 만들기도 할 수 있다. 직접 도자기를 빚고 유약을 바르는 작업까지 하고 일상으로 돌아오면, 마을에서 도자기를 구워 며칠 뒤 택배로 보내준다. 경기 평택 바람새마을 초입에는 국제습지조약인 람사협약에 근거한 람사공원이 있다. 이곳의 습지에는 자연산 잉어 400여 마리가 있는데, 맨손 물고기 잡기나 어탁뜨기 체험을 할 수 있다. 황토·머드 체험장도 근처에 있다. ●잡고, 따고, 관찰하고… 생태 체험 강원도 평창 어름치마을은 동강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자리잡고 있다. 4개 코스별로 래프팅 프로그램 등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각종 생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어름치마을에서는 동강의 생태지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민물고기생태관과 천연기념물 260호인 백룡동굴을 탐사할 수 있다. 어름치 산란탑, 칠족령 트레킹, 야간 물조기 탐조 등의 활동으로 밤낮없이 온 가족이 함께 체험활동을 하며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동강에 젊은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에스키모 보트를 개량한 영국의 카약으로 동강을 활주할 수 있는 이색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전남 후곡 산촌마을은 멸종위기 2급 곤충인 창뿔소똥구리 서식지이다. 운이 좋으면 대벌레와 딱따기 같은 희귀곤충도 볼 수 있고, 야생화는 지천에 있다. 주민들이 40년 이상 누에치기와 토종꿀을 업으로 삼아 관련 특산물을 구할 수 있다. 식물체험관에는 양지꽃·떡쑥·소리쟁이·송악·보리수나무·뽕나무 등을 관찰할 수 있다. .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진해만 패류채취금지조치 해제

    마비성 패류독소가 최근 진해만 전 해역에서 기준치 이하로 떨어지는 등 감소추세로 돌아섰다. 이에 따라 국립수산과학원은 28일 이 일대에 대한 패류채취 금지 조치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수산과학원은 해당 지자체와 함께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부산, 경남(진해시, 마산시, 통영시, 거제시, 고성군, 남해군), 전남 여수시와 고흥군, 전북 부안군, 충남 보령시와 서천군 연안에 있는 양식산과 자연산 패류에 대해 마비성 패류독소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부산 다대포와 송정, 경남 진해만(부산 가덕도∼거제대교) 전 해역, 통영시 산양읍, 거제시 지세포, 구조라리와 학동리 연안에서는 마비성 패류독소가 기준치 이하(37∼78㎍/100g) 로 나타났다. 또 부산 기장군 일광면, 경남 통영시 한산면과 사량면, 남해군 창선면과 미조면, 전남 여수시, 전북 부안군 연안에서도 마비성패류독소가 검출되지 않았다. 수산과학원은 마비성패류독소가 검출되지 않은 기장군 일광면, 통영시 한산면, 남해군 미조면과 창선면 연안에 대해 패류 채취금지 조치를 해제했다. 또 마산시, 거제시, 고성군, 통영시 등의 경남 연안의 굴에서도 패류독소가 검출되지 않아 굴의 채취금지 조치를 해제, 굴 수확이 재개될 예정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세계서 가장 섹시한 셰릴 콜도 보톡스 수혜자?

    세계서 가장 섹시한 셰릴 콜도 보톡스 수혜자?

    얼마 전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으로 뽑힌 영국 가수 셰릴 콜(28)의 얼굴이 현대 의술로 빚어진 것이라는 의혹이 나와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 같은 의혹은 팝계의 베테랑 제작자인 루이스 월시(Louis Walsh)의 입에서 나온 것으로, “그녀의 아름다운 얼굴은 모두 보톡스로 채워져 있다.”고 발언했다. 그는 현지 매체인 스타매거진과 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자, 그녀의 얼굴이 ‘자연산’이라고 믿은 팬들은 진위여부를 두고 술렁였다. 팬들은 “셰릴 콜이 보톡스를 맞았다고? 그럼 다음 수술은 어디?”, “루이스가 뭐라 하던지, 셰릴 콜의 외모는 영국에서 최고” 등의 댓글을 달며 진실을 궁금해 하고 있다. 콜 측은 예전 한 인터뷰에서 “25살에 보톡스를 맞은 나의 모습을 상상하니 매우 두렵다.”라며 보톡스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보톡스 설이 나돌자, 콜 측은 공식적으로 “보톡스를 맞은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지만 수많은 연예매체가 이를 보도하는 등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사진=셰릴 콜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씨줄날줄] 검찰총장 파마 논쟁/박대출 논설위원

    김영삼(YS) 전 대통령은 백발이다. 1992년 대선 때 염색을 시작했다. 상도동계에 흰머리가 많다. 고 김동영, 서석재 전 의원이나 최형우 김덕룡 홍인길 전 의원 등. 이들을 백두(白頭)계로 부르기도 했다. YS 정부 출범 후 염색 바람이 불었다. 실세이던 최형우, 김덕룡 전 의원 등이 앞장섰다. 언론에는 ‘문민개혁’ ‘칼국수개혁’의 상징으로 포장됐다. 2003년 4월 29일 국회 본회의장. 개혁당 유시민 의원이 첫 등원했다. 티셔츠에 흰색 면바지를 입었다. ‘빽바지’는 개혁당의 표상이 됐다. 열린우리당 때는 ‘빽바지’와 ‘난닝구’ 논쟁으로 이어졌다. 비아냥과 조소로 함축됐다. 영국에서 새 총리가 탄생했다. 만삭의 부인 서맨사 캐머런(39)이 화제다. 지난 1월 영국 패션잡지 태틀러에 옷 잘입는 여성 5위에 올랐다. 프랑스 대통령 부인 카를라 브루니는 6위였다. 세라 페일린 미 부통령 후보도 패션 아이콘 대열에 낀다. 그가 신었던 하이힐이 아마존에서 대박을 터뜨렸다. 패션은 정치의 단골 소재다. ‘패션 폴리틱스’란 말까지 나온다. 정치적 함의를 담기도 하고, 패션 아이콘으로 눈길을 끌기도 한다. 우리는 전자에 가깝다. 서구는 후자에 가깝다. 우리 정치인 중에서 양쪽을 겸하는 이가 있다.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다. 그의 패션은 ‘단아’를 상징한다. 바지를 입으면 전투모드나 임전모드로 해석된다. 김준규 검찰총장이 파마머리 논쟁에 휩싸였다. 홍준표 의원이 불을 지폈다. 김 총장은 자연산 곱슬머리다. 그런데도 파마를 했니 안 했니가 화제다. 스폰서 검사 파문과 맞물려 증폭됐다. 마치 ‘충청도 핫바지 논쟁’을 보는 것 같다. 1995년 6·27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당 중진 김윤환 전 의원이 충청도 핫바지 발언을 했다고 일부 언론이 보도했다. 본질은 온데간데없이 충청 여론은 들끓었고, 자민련 바람이 불었다. 패션 폴리틱스에는 이렇듯 주관이 개입된다. 선입견과 편견이 가끔 수반되는 민심의 거울이다. 기대 희망 찬사나, 실망 조소 비난으로 투영된다. 그 거울은 국민이 아니라 정치권이 만들었다. 이명박 대통령은 요즘 안경을 쓴다. 백내장 수술을 받은 뒤부터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도 재임 때 눈꺼풀 수술을 받았다. 여론의 반응은 좀 다르다. 왜 그럴까. 검찰이 되새겨야 할 대목이다. 부인이 좋으면 처갓집 말뚝 보고 절한다는 옛말이 있다. 하나가 마음에 들면 주변도 다 좋아 보인다. 싫으면 그 반대다. 우리식 패션 폴리틱스의 본질이다. 박대출 논설위원 dcpark@seoul.co.kr
  • 경남 굴 이젠 안심하고 드세요

    경남 진해만 일대 등에서 확산되던 마비성 패류독소가 최근 감소 추세로 돌아섰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10~11일 경남 진해만, 부산, 울산, 경남 거제 동부, 통영 등의 양식 및 자연산 패류에 대한 마비성패류독소 검출 조사 결과, 진해만 해역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수산과학원에 따르면 굴은 진해만 대부분 해역(마산 진동면과 통영 광도면 제외)에서는 식품허용기준치(80 ㎍/100g) 이하로 검출됐다. 경남 한산·거제만 및 통영 평림동과 사량도, 고성군 자란만 연안 등에서는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미더덕은 경남 마산 진동만, 고성 동해면과 거류면, 통영 용남면 및 거제 사등면 연안 등에서 마비성 패류독소가 검출되지 않았다. 진주담치는 통영과 남해 창선면 진동리, 경북 영덕군 연안은 기준치 이하인 40~66㎍ 규모로 검출됐다. 통영 평림동과 전남 여수(소호동·경호동·용주리) 연안에서는 마비성 패류독소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수산과학원 관계자는 “최근 연안의 수온이 마비성 패류독소 발생원인인 플랑크톤 증식에 필요한 적정수온 이상으로 오르고 있어 점차 패류독소가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비,”가수 비는 자연산 활어,배우 비는 양식 광어”

    비,”가수 비는 자연산 활어,배우 비는 양식 광어”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5월의 ‘스타일 아이콘’으로 선정됐다.11일 CJ미디어에 따르면 비는 케이블 채널 올’리브 선정 5월의 스타일아이콘에 뽑혔다.올’리브의 김소라 팀장은 “월드스타 비는 명성에 걸맞게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새로운 스타일을 제시하며 아이돌의 트렌드를 만들어 낸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올’리브 채널은 11일 부터 비와의 인터뷰를 담은 2분 분량의 영상을 상시 방송하고 있다.이 영상에서 비는 스페셜 앨범 ‘백 투 더 베이직(Back To The Basic)’에 대해 “새 앨범의 가장 큰 매력은 고요함 속에 담긴 절제의 미학”이라고 소개했다.비는 가수와 배우로 동시 활동하는데 대해 “가수 비가 자연산 활어라면 배우 비는 양식 광어에 비유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가수로서 느껴야 될 느낌을 알고 있고, 배우 정지훈으로서는 앞으로 해야 할 것이 많다.”고 전했다.이어 “무대 위에서는 마이클 잭슨이, 인생에 있어서는 아버지가 롤 모델”이라고 밝히기도 했다.이어 “타이틀곡 ‘널 붙잡을 노래’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후속곡인 ‘힙 송(Hip Song)’이 진정한 저의 모습을 보여드릴 무대”라고 전한 뒤 “곧 드라마에 출연하게 될 것 같다. 많은 시청 부탁 드린다.”고 앞으로의 왕성한 활동도 예고했다.사진 = 서울신문NTN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울팔래스호텔, 가정의 달 5월 풍성한 ‘패키지’

    서울팔래스호텔, 가정의 달 5월 풍성한 ‘패키지’

    ◆ 가족 원기충전 ‘헬시푸드’ 페스티벌서울팔래스호텔 Buffet&Café ‘더궁’이 13가지 맛과 영양을 겸비한 원기충전 ‘헬시푸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이번 프로모션은 자칫 나른해 질수 있는 봄철, 기력 보충하는 차원에서 자연산 진흙으로 만든 포춘 치킨과 오리구이, 영양 찰밥과 고로쇠 수액, 검은콩 샐러드 등으로 ‘헬시푸드’ 페스티벌을 선보인 것.또한 가정의 달을 기념해 4인 기준, 3대가 함께 식사하면 1인을 무료로 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어 어린이날에는 홈메이드 종합 쿠키 세트를 제공하며 어버이날에는 고로쇠 수액 1병 제공하고 성년의 날에는 수제 초콜릿 세트와 호텔 VIP카드를 무료 발급한다.◆ 연인, 신혼부부를 위한 ‘러브 패밀리’또한 서울팔래스호텔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풍성한 패키지,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먼저 조이풀 피크닉(Joyful Picnic) 패키지는 스탠다드룸 1박과 2인 조식이 포함되며 호텔 주방장이 직접 만드는 클럽 샌드위치와 음료로 구성된 런치박스, 영화 관람권 2매, 커피올로지 시음 쿠폰 북이 제공된다. 기간은 4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며 가격은 15만원(세금, 봉사료 별도) 허니문(Honeymoon) 패키지는 주말 허니문 고객을 대상으로 풍선 장식 객실1박과 조식뷔페 2인이 포함, 달콤함 샴페인 1병과 수제 초콜릿 또는 조각 케익이 제공된다. 기간은 4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며 가격은 17만원(세금, 봉사료 별도)사진=서울팔래스호텔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발언대] 바닷가 봄나들이 패류독소 조심을/김지회 국립수산과학원 남동해수산연구소연구관

    [발언대] 바닷가 봄나들이 패류독소 조심을/김지회 국립수산과학원 남동해수산연구소연구관

    지난 4월 초 경남 진해만 전 해역의 홍합에서 마비성패류독소가 기준치를 초과하였고, 어떤 지역에서는 기준치의 20배를 넘었다. 해마다 봄이 되면 연례행사처럼 나타나는 현상이다. 마비성패류독소가 저농도로 오염된 패류, 즉 조개류를 조금 먹는다고 하여도 건강에 해는 없다. 그러나 고농도로 함유된 패류를 먹고 중독되면 사정은 달라진다. 마비성패류독소는 복어 독과 거의 독성이 같다. 입술·손·발 등에 경련과 마비를 일으키고, 더 심해지면 공중에 떠 있는 것과 같은 부양감과 함께 호흡마비로 사망할 수도 있다. 우리나라에서 마비성패류독소의 발생은 매년 차이가 있으나 진해만, 거제도 동쪽연안, 부산연안 등지에서 가장 강하게 발생한다. 이들 지역에서는 보통 3월에 검출되기 시작하여 4월 중순에서 5월 초순 사이에 가장 독성이 강해지고, 5월 하순에는 거의 소멸된다. 같은 해역에 서식하는 패류라 하더라도 품종에 따라 독성이 달라 홍합은 굴보다 훨씬 많은 독소를 축적한다. 독소가 나타나고 사라지고 하는 것은 때(연도)와 장소에 따라 변화가 심하므로 국립수산과학원을 비롯한 수산정책당국은 지속적인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진해만과 같이 독소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에서는 봄철에 거의 매주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그때그때 발표한다. 기준치를 초과한 해역에는 중독예방을 위해서 패류 채취금지 조치가 취해지고 신문이나 TV 뉴스를 통하여 알리며, 현지에는 패류 채취금지를 알리는 현수막 등을 부착한다. 우리나라에서 마비성패류독소 중독 사고는 1984년 이후 6건 발생하여 5명이 사망하였는데, 모두 갯바위 등에 부착해 있는 자연산 홍합을 섭취하고 발생한 것이었다. 4월 들어 날씨가 따뜻해지면 마비성패류독소도 덩달아 증가할 수 있다. 혹시 바닷가로 봄나들이 갈 때 ‘패류독소 기준초과’에 관한 뉴스나 현지에 부착된 현수막이 있다면 무심히 보지 말자. 마비성패류독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면 우리의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
  • 팡야, 6주년 기념 페스티벌 이벤트 실시

    팡야, 6주년 기념 페스티벌 이벤트 실시

    엔트리브소프트는 온라인 골프 게임 ‘팡야’가 6주년 기념 페스티벌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먼저 ‘팡야’는 다음달 6일까지 참치 낚시 대회 이벤트를 진행한다. 게임 플레이 도중 홀컵에서 드랍되는 참치 미끼를 획득해 카디에의 마법상자를 이용하면 양식장 참치 클럽세트를 비롯한 참치 응모권, 봉다리샵 이용권, 스페셜 셔플티켓 등 다양한 아이템을 조합할 수 있다.업그레이드 윤활제와 양식장 참치 클럽세트를 획득한 경우에는 카디에의 마법상자를 통해 자연산 참치 클럽세트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 이벤트가 종료되면 인벤토리에 보유하고 있는 참치 응모권수를 기준으로 추첨을 통해 동원 참치캔 세트를 선물할 예정이다.또한 ‘팡야’와 함께 생일을 맞은 인기 캐릭터 ‘하나’를 위해 게임 내에서 주어진 16개 미션을 완료해 빙고를 만들면 푸짐한 아이템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팡야샵에서 판매 중인 일부 하나 의상을 이벤트 기간 동안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팡야’는 오는 22일까지 게임에 접속한 모든 유저에게 오토캘리퍼스, 타임 부스터 아이템을 각각 20개씩 지급한다. 이외에도 6주년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아즈텍, 테마, 기념 로고, 기념 타이틀을 제작했으며 스크래치 카드와 봉다리샵을 통해 과거 레어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된다.엔트리브소프트 퍼블리싱 사업팀 강지훈 PM은 “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팡야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어 6주년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안정적인 서비스로 유저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사진=엔트리브소프트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댐으론 한계… 숲 가꿔 홍수 막아야”

    “댐으론 한계… 숲 가꿔 홍수 막아야”

    “산과 물을 다스리는 치산치수(治山治水)를 국가가 우선 정책으로 삼아 추진해야 합니다.” 경남 거창군 북상면 산수리 덕유산 자락 260㏊(80여만평)의 넓은 산에 40년 넘게 산림자원을 가꾸고 있는 산림 전문경영인 류형열(71·북상임업 대표)씨는 “산림 가꾸기는 정부가 관심을 갖고 정책적으로 추진해야 결실을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류씨는 “최근 들어 이상기후로 폭우와 폭설이 수시로 쏟아지는 상황에서는 댐 건설 등으로 물을 관리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면서 “산을 잘 가꾸어 수령 수십년에 이르는 숲이 조성되면 홍수와 가뭄이 자연적으로 관리된다.”고 말했다. 류씨는 우리나라에서 최대 규모의 사유림을 갖고 복합임업을 경영하는 스타 독림가(篤林家)로 꼽힌다. 산이 좋아 학창시절부터 등산을 즐겼던 그는 회사생활을 하던 1968년부터 거창군에 위치한 덕유산 자락에 산을 사 모았다. 류씨는 자신의 봉급과 공무원이었던 부인의 봉급을 보태 모은 돈으로 몇년에 걸쳐 지금의 산림을 마련하고 장기적인 영림계획을 세워 산 가꾸기를 했다. 산림 전문 경영을 위해 1993년 도시생활을 접고 아예 덕유산 자락으로 입산했다. 40여년에 걸친 끈기있는 투자와 각고의 노력 끝에 류씨의 산림은 잣나무가 우거지고 각종 임산물이 나는 보물산으로 바뀌었다. 산 곳곳에는 고사리와 두릅을 비롯한 자연산 임산물 단지가 조성돼 있다. 표고버섯을 생산하는 21동의 비닐하우스시설과 잣 공장에서는 최고 품질의 상품이 생산된다. 류씨는 현재 잣·표고버섯·두릅 등 각종 임산물을 생산해 한해 3억원의 매출을 올린다. 류씨는 “개인이 대규모 산림을 가꾸는 데는 어려움이 많다.”면서 특히“일을 할 사람이 없는 것이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걱정했다. 거창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情 동동 뜬 전국 대폿집

    너무 익숙해서였을까. 아니면 해외에서 들어온 맥주나 위스키, 와인에 입맛을 빼앗겨서 그랬을까. 우리네 전통주인 막걸리는 한동안 추억의 술로 밀려나며 푸대접을 받았던 것 같다. 그런데 최근 2~3년 사이 막걸리의 위상이 달라지고 있다. 웰빙주로 조명받으며 국내 판매와 해외 수출이 큰 폭으로 늘고 있다고 한다. 천덕꾸러기에서 다시 효자가 된 느낌이다. 그런데 막걸리 열풍은 우리 스스로 만들어 낸 것이 아니다. 일본에서의 인기가 역수입됐고, 때마침 경기 침체와 맞물려 상대적으로 값이 싼 막걸리에 스포트라이트가 쏠린 결과다. 일본에서는 막걸리를 ‘맛코리’로 부른다고 한다. 인삼이 진생으로, 김치가 기무치로, 불고기가 야키니쿠로 변모된 전례가 연상된다. 여행작가 정은숙이 전국을 돌며 소문난 막걸리 집을 찾아 기록한 에세이 ‘막걸리 기행’(한국방송출판 펴냄)은 반가움과 씁쓸함을 동시에 안겨준다. 국내에서 막걸리를 집중 조명한 대중서적을 거의 찾아볼 수 없는 터라 왕소금과 함께 마시는 안동 회곡막걸리, 서울 막걸리와는 다른 부산의 생탁, 양양의 특산물 자연산 송이로 빚은 송이주, 밭두렁 많은 강원에서 만난 옥수수엿술, 군복무를 마친 장정들이 입소문을 내며 유명해진 포천이동막걸리 등 전국의 다양한 막걸리를 한꺼번에 눈으로 맛볼 수 있는 이 책은 더없이 반갑다. 막걸리만 등장하는 것은 아니다. 입영 전야의 낭만이 얽힌 논산 대폿집, 푸짐한 안주가 따라나오는 전주 막걸리, 술독에 음악을 들려주는 밀양의 한 양조장 등 막걸리를 지키고 사랑해 온 걸쭉한 사람 이야기도 넘쳐난다. 홍탁삼합, 광어매운탕, 묵밥, 갈치젓갈 등 막걸리와 앙상블을 이루는 다양한 음식들은 군침을 돌게 만든다. 책은 2007년 일본에서 먼저 출간됐다. 출판 기획자이기도 한 저자가 막걸리 애호가로 일본의 한 기획사 대표인 야마시타 다쓰오 등과 한국과 일본의 전통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가 일본에 한국 각지의 막걸리를 소개하는 책을 내기로 의기투합한 결과라고 한다. 최근 국내에서 막걸리가 인기를 끌자 저자가 직접 우리말로 번역해 출간했다. 저자가 전국을 누비며 재차 확인했던 막걸리의 이미지는 ‘정’(情)이다. ‘막걸리 기행’을 옆구리에 끼고 전국 방방곡곡의 ‘정’을 찾아 떠나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1만 3500원.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생명의窓] 본마음을 찾아야/오강남 캐나다 리자이나대 명예교수

    [생명의窓] 본마음을 찾아야/오강남 캐나다 리자이나대 명예교수

    한국 TV에 나오는 젊은이들을 보면 하나같이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잘생겼다. 물론 본래부터 잘생긴 자연산 미남 미녀들을 많이 뽑았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한국의 발달한 성형 기술 덕분이라고도 한다. 정확한 통계인지 모르지만 25세에서 29세 사이의 한국 여성 중 성형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이들이 81.5%이고, 한 번 이상 성형 수술을 한 적이 있다고 하는 이들이 61%라고 한다. 특히 한국 대학생 중에는 92%가 성형 수술을 받고 싶어 한다는 통계도 있다. 이제 일본, 중국, 홍콩 등에서까지 성형 수술을 받기 위해 한국을 찾는다고도 한다. 가히 한국은 IT를 비롯하여 다른 여러 분야에서와 마찬가지로 성형 분야에서도 단연 선진국 대열에 속한다 해도 조금도 과장됨이 없다. 좋은 일이다. 그런데 이런 일을 보면 ‘맹자’에 나오는 이야기가 하나 생각난다. 옛날 ‘무명지가 꼬부라져 펴지지 않는 사람’이 있었다고 한다. ‘무명지(無名指)’라면 엄지에서부터 넷째 손가락, 즉 새끼손가락 바로 옆의 손가락으로, 문자 그대로 ‘이름 없음’이 바로 그 손가락의 이름이다. 손가락 중에서 가장 쓰임새가 적은 손가락이기 때문에 특별한 이름이 없는 것일까. 한국에서는 ‘약손가락’, 일본에서는 ‘구스리유비(藥指)’라 한다. 한약을 달여서 찍어 먹을 때나 쓰는 손가락이란 뜻이리라. 서양에서도 ‘반지 손가락’이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아마 할 일이 너무 없어서 반지 끼는 역할이라도 하라고 그 손가락에 반지를 끼우는지 모르겠다. 아무튼 ‘맹자’에 의하면, 이 무명지가 꼬부라진 사람은 그것 때문에 고통을 느끼는 것도 아니고, 일하는 데 크게 지장을 받는 것도 아니었다. 그런데도 어디에 손가락 펴 주는 용한 의원이 있다는 소문을 들으면 ‘진 나라에서 초 나라 가는 길만큼 먼 길이라도 불원천리(不遠千里)하고’ 찾아 갔다는 것이다. 얼굴 성형과 약간 성격은 다르지만 옛날에도 오로지 미적 관점에서 몸의 일부를 고치는 성형에 관심이 많았던 모양이다. 맹자는 여기에 대해 “손가락이 남과 같지 않으면 그것을 싫어할 줄 아는데, 그 마음이 남과 같지 않으면 그것을 싫어할 줄 모른다.”고 하였다. 우리에게 익숙한 말로 고치면 “손톱 밑에 가시 드는 줄은 알아도 염통에 쉬스는 것은 모른다.”는 것이다. 우리의 삶에서 어느 것이 더 중요하고 어느 것이 덜 중요한지를 모르고 하찮은 것에만 매달리는 가치관의 전도나 우선순위의 혼란 등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요즘 우리 주위에는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이 너무나 많다. 이런 혼란과 무질서와 가치전도의 행태가 도대체 어디서 오는 것일까? 맹자에 의하면 가장 근본적인 원인이 우리가 우리의 ‘본마음’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맹자는 부르짖었다. “사람이 본마음을 잃고도 찾으려 하지 않으니, 아, 슬프다. 닭이나 개가 집을 나가면 찾아 나설 줄은 아는데, 자기 마음이 나가 버리면 찾을 줄을 모른다. 배움의 길이 그 나가 버린 본마음을 찾는 것 이외에 무엇이겠는가?” 여기서 말하는 ‘본마음’이란 무엇인가? 맹자는 그것이 남의 아픔을 보고 ‘차마 견딜 수 없어하는’ 불인(不忍)의 마음이라고 하였다. ‘같이 아파함’이라는 뜻의 자비(com-passion)의 마음이다. 현실을 보라. 어디에 이런 마음의 흔적이라도 있는가? 곧 지방자치단체 지도자를 뽑는 선거가 다가온다고 한다. 이들 중 정말로 가난한 자, 억눌린 자, 억울한 자들의 신음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고통을 자신의 고통으로 여기고 함께 아파하고 신음하려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보는 종교 지도자들은? 아니, 우리들 자신은? 물론 쌍꺼풀을 하고 코를 높이고 가슴을 크게 하고… 이렇게 겉모양을 가다듬는 것도 좋다. 그러나 이에 못지않게 모두 정좌(靜坐)하고 의식 심저에 자리 잡은 본마음을 찾는 일에도 정성을 좀 기울여야 하지 않을까? 본마음을 찾으려는 노력이 바로 ‘생명의 창(窓)’을 여는 일이 아닐까 생각되기 때문이다.
  • 제주 자연산전복 멸종위기…시험조업서 2%미만 그쳐

    ‘제주에서 자연산 전복 찾지 마세요.” 제주 바다에서 자연산 전복이 거의 잡히지 않아 멸종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제주도 해양수산자원연구원에 따르면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신양리,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애월읍 애월리 등 양식 전복 종묘를 방류한 3개 마을 공동어장 수심 5m 안팎을 대상으로 지난달 해녀들이 시험조업한 결과 채취한 전복 가운데 자연산 전복이 차지하는 비율이 2% 미만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몸 길이 4㎝의 전복 종묘 3만 마리를 방류한 애월 공동어장은 30명의 해녀가 2차례에 걸쳐 모두 1705마리(225㎏)의 전복을 채취했는데 금속 꼬리표를 달아 확인할 수 있는 방류 전복이 99.3%(1693마리)였고 자연산이 차지하는 비율은 0.7%(12마리)에 불과했다. 해양수산자원연구원 홍성완 박사는 “자연산 전복이 차지하는 비율이 30% 이상은 돼야 자연산 전복의 재생산이 이뤄지는데 2% 미만이면 멸종 위기라고 볼수 있다.”고 밝혔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충북 “민물고기가 효자에유~”

    충북 “민물고기가 효자에유~”

    전국에서 유일하게 바다가 없는 충북이 ‘민물고기의 고장’으로 변모하고 있다. 충북도가 민선4기 출범과 동시에 내수면(內水面) 어업분야에 집중투자하면서 전국 최대의 민물고기 특산단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다. 17일 도에 따르면 충북에서 잡히는 민물고기 어획량은 전국 총 어획량의 10%를 차지하며 경기도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하지만 부가가치가 높은 민물고기 어종은 충북이 가장 많은 어획량을 보이며 어업인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자연산 쏘가리의 경우 충북에서 한 해 82t이 잡혀 전국 어획량의 65%를 차지하고 있다. 은어는 전국에서 한 해 잡히는 8t 가운데 90% 이상이 충북에서 나온다. 뱀장어(28t), 다슬기(156t), 메기(31t) 등 세 어종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연간 어획량을 기록하고 있다. 내륙지방인 충북에서 민물고기가 많이 잡히는 것은 내수면어업의 개발요체가 되는 댐과 저수지 면적이 넓은 지형적인 여건을 활용해 치어방류 등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 도가 최근 3년간 방류한 치어는 9종에 무려 2200만마리로 20억원어치에 달한다. 도는 또 57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11월 전국 8개 도 단위 광역단체 가운데 최초로 내수면연구소 지소를 건립했다. 치어방류는 어업인들의 소득향상으로 직결되고 있다. 매운탕 거리로 인기가 높은 쏘가리는 치어 1마리 가격이 400원에 불과하지만 3년뒤 어업인들이 이를 잡아 내다팔면 5만원을 받는다. 뱀장어는 치어 1마리 가격이 1000원 정도지만 5년 정도 자라면 10만원으로 가격이 100배 오른다. 지자체가 치어를 싼 값에 구입해 방류만 하면 아무런 노력없이 수년 뒤에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다. 치어 방류로 인해 도내 어업인들의 연간 가구당 소득은 2006년 1300만원에서 2009년 3100만원으로 138% 증가했다. 민물고기가 많이 잡히면서 최근 충북지역 관광객을 대상으로 실시된 설문조사에선 ‘매운탕’이 가장 인상깊은 음식 2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충북의 내수면 어업은 바다가 부럽지 않을 정도”라며 “앞으로 미꾸라지 특산단지를 조성하고 은어와 빙어 특산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설맞이 이색서비스 풍성

    설맞이 이색서비스 풍성

    백화점과 복합쇼핑몰이 다양한 서비스, 이벤트로 설을 앞둔 고객들의 마음을 공략하고 있다. 설 선물세트도 앞다퉈 고급스럽게 포장해 눈길을 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AK플라자는 구로본점에서 먼 길 떠나는 자가차량을 위해 무료로 부동액과 워셔액을 채워주고 타이어 공기압을 체크해 준다. 엔진오일은 30% 할인 판매한다. 서비스는 12일까지 받을 수 있다. KTX를 탄다면 차를 어디다 놓고 가야 할지 난감할 수 있다. 이 경우엔 서울역에 위치한 갤러리아백화점 콩코스의 주차장 무료개방 서비스(선착순)를 이용해 보자. 12일까지 당일 2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2일부터 16일까지 백화점에 무료주차를 할 수 있게 한다. 친척들에게 건넬 세뱃돈과 봉투도 이왕이면 빳빳한 새것이면 좋다. 갤러리아백화점 서울 명품관(13일까지), 대전 동백점(12일까지) 등과 AK플라자 구로본점(12일까지) 등이 1인 최대 30만원까지 선착순으로 신권 교환 서비스를 실시한다. 세뱃돈 봉투는 갤러리아 명품관(1인 최대 5장·13일까지), AK플라자 수원점(1인 2장·12~13일) 등에서 고객들에게 나눠준다. 롯데백화점은 귀향·귀경길에 휴대전화로 촬영한 가족사진을 21일까지 홈페이지에 게재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권을 지급한다. 롯데 미아점이 11일 진행하는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전통연 만들기’ 강연은 고향 하늘에 띄울 전통연을 만들 수 있는 기회다. 설 연휴가 짧아 고향에 내려가지 않는 이들을 위한 이벤트도 가득하다. AK플라자 수원점에서는 12일 고객들이 직접 떡을 만드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13일엔 커플 고객을 대상으로 초콜릿 케이크를 건 다트 게임을 한다. 복합쇼핑몰도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영등포 타임스퀘어는 나윤권(13일), 유리상자(14일), KC M(15일) 등 인기가수 초청 공연을 펼친다. 용산 아이파크몰은 13일과 15일 널뛰기, 윷놀이 등 민속놀이 마당을 진행한다. 일산 장항동 라페스타도 15일 투호, 떡메치기 등을 통해 최종 승자에게 사은품을 준다. 왕십리 비트플렉스 엔터식스는 6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윷놀이, 제기차기 게임을 벌여 각종 쿠폰을 선물로 준다. 백화점 3사는 소비심리 회복을 감안, 포장부터 질을 높인 고급 설 선물을 속속 내놨다. 롯데백화점은 상품 신선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한우 상품의 경우 포장 용기를 진공상태로 만든 뒤 산소, 이산화탄소, 질소를 혼합한 가스를 채워넣는 ‘가스치환 포장 방식’을 활용했다. 또 정육세트에 옥수수 원료로 제작된 포장 용기를 쓰는 등 자연친화적 용기를 적극 활용했다. 현대백화점은 명품과일세트의 과일 꼭지 부분에 에틸렌 가스 흡수제를 넣은 신선 스티커를 부착했다. 이 스티커를 붙이면 일반 냉장고에서 한 달간 과육 강도와 당도 등이 10% 미만으로 변하고 선도가 30% 이상 오래 유지된다. 신세계백화점은 과학을 응용한 포장으로 차별화했다. ‘강개상인 천삼세트’는 잣나무 박스와 원목 박스로 이중 포장해 홍삼의 향을 잘 보존하도록 했다. 또 ‘대한민국 명인장세트’는 고추장, 된장 등을 통기성이 좋은 옹기에 담았다. ‘자연산 특대 전복세트’에는 해수를 넣고 기포기를 설치해 싱싱함이 유지되도록 했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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