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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법원 존엄사 인정] 자연사법 제정… 18개州선 대리인이 결정 허용

    대법원이 21일 식물인간 상태에 빠진 환자에 대해 연명치료장치를 제거하라고 판결함에 따라 우리나라보다 앞서 ‘존엄사’에 대한 기준이 확립된 미국의 판례 및 입법례가 주목되고 있다. 미국에서 연명치료 중단 청구를 받아들일지 여부는 환자 본인의 의사에 따라 결정된다. 하지만 생전유언서(living will) 등 명백한 증거가 없는 채로 환자가 장기간 의식불명 등 의사를 표명할 수 없는 상태에 빠지게 된 경우가 문제가 됐다. 1976년1월 뉴저지주 대법원은 환자 카렌 퀸란의 아버지를 후견인으로 임명하고, 후견인의 의뢰를 받은 담당 의사가 병원윤리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생명유지 장치를 제거하는 것을 허용했다. 헌법이 보장하는 프라이버시권을 매우 포괄적으로 해석한 것이다. 이 사건을 계기로 많은 주에서 자연사법(natural death act)을 제정하기 시작했다. 자연사법은 환자가 말기 상황에 있고, 더 이상 스스로 의사결정을 할 수 없을 경우 생명연장 시술을 보류·중단하도록 담당 의사에게 지시하는 생전 유언서의 효력을 인정하도록 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주는 생전 유언서 외에 의료진에 대한 사전지시서(advanced directives)에 대한 법률도 제정했다. 20개 주에서는 판단 능력이 있는 환자가 생명유지 장치를 거부할 권리를 인정했고, 뉴욕주와 미주리주를 제외한 나머지 18개 주에서는 판단 능력이 없는 환자를 대신해 가족 등 대리인이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1990년 죽어가는 환자의 권리를 명시적으로, 엄격하게 인정한 최초의 연방대법원 판결이 나오기도 했다. 교통사고로 지속적 식물인간 상태에 빠진 24세 여성 낸시 크루잔의 부모는 생명유지장치인 급식관의 제거를 요구했지만 병원이 이를 거부하자 법원에 제거 청구를 했다. 크루잔과 함께 살던 친구는 그가 사고 전에 “긴박한 사고가 생겼을 경우 무의미한 생명연장은 바라지 않는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고 증언했다. 하지만 미주리주 대법원은 이 정도는 ‘명백하고 확신할 만한 증거’로 인정할 수 없다고 보고 청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군위 ‘경북대 교직원촌’ 건립 탄력

    경북대가 군위에서 추진 중인 대학 교직원 전원주택 건립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경북도는 21일 군위군이 경북대 교직원 전원주택 조성을 위해 도에 신청한 ‘군위군 관리 계획 변경안’을 심의,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북대 교직원 주택조합은 실시 계획 설계 및 인가, 개발행위 신청 및 허가 등을 거쳐 10월쯤 착공, 2010년 말 완공 예정이다. 군위 효령면 마시리 산132 일원 부지 19만 9730㎡에 조성될 경북대 교직원 전원주택에는 주거시설인 전원주택 118채와 공공시설, 녹지공간 등이 조성된다. 특히 교직원 전원주택은 인텔리전트 빌리지로 조성, 홈 디지털 시대에 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은 2001년 4월부터 추진됐지만 그동안 부지매입 차질과 보전산지내 지구단위 계획 수립에 관한 산지관리법이 강화되면서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산지관리법은 지난해 7월 보전산지 내의 임야라 하더라도 전용이 필요할 경우 해당 지자체 등과 협의가 가능토록 규정이 완화했다. 군위는 이 사업이 완공되면 인구 유입 효과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대규모 전원 주택단지 조성 등 지역개발 사업에 긍정적 효과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효령면 일대에 이미 들어선 경북대 농대 실습장을 비롯해 친환경교육·연구센터, 친환경 농산물 인증센터, 자연사 박물관 등과 함께 경북대 관련 시설들이 한 곳으로 집약돼 경북대 농생명과학대학과 경북도 농업기술원 유치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영언 군위군수는 “경북대 교직원 전원주택이 건립되면 군이 추진 중인 전원도시 건설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인류조상? 4700만년 전 영장류 화석 발견

    인류조상? 4700만년 전 영장류 화석 발견

    독일서 발견된 4700만 년 전 영장류 화석이 원숭이에서 유인원, 인류로 진화된 비밀을 풀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다’(Ida)라는 이름이 붙은 이 화석은 프랑크푸르트 남동쪽 25마일 지점에서 발굴됐으며 현재 독일 젠켄베르크 연구소와 노르웨이 오슬로 대학 연구팀이 합동 조사하고 있다. 몸집은 작은 고양이 만 하며 4개의 다리와 긴 꼬리를 가진 ‘이다’는 현재까지 발견된 영장류 화석 중 가장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학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한쪽 다리의 일부분이 떨어져 나간 것을 제외하고는 팔과 다리, 손톱까지 95%가량이 손상없이 보존된 채 발견됐다. 특히 4700만년 전 선조들의 모습을 유추해 볼 수 있는 좋은 단서로 인정받으며 학자들의 큰 기대를 받고 있다. 피츠버그 자연사 박물관의 크리스토퍼 버드 박사는 “이 화석이 확실하게 원숭이와 유인원, 현대 인류의 조상인지에 대해서는 더 자세한 연구가 필요하다.”면서 “그러나 영장류의 계보에서 가장 오래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만은 확실하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이미 중국에서 ‘원숭이-유인원-현대 인류’의 조상 화석을 살펴본 바 있다. 그러나 이번 화석은 당시의 것 보다 몸집이 더 작을 뿐 아니라 식습관도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는 다른 종(種)이 틀림없다.”고 확신했다. 뉴욕주립대학의 존 프리글 박사는 “이 화석이 현대 인류를 포함하는 ‘유인원’과 큰 관련이 없을수도 있다.”면서 “하지만 ‘이다’는 거의 완벽하게 보존된 상태기 때문에 다른 영장류 화석에 비해 훨씬 더 많은 정보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암컷 영장류는 태어난 지 9~10개월 만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는 미국 뉴욕 자연사 박물관에서 전시중이다. 사진=plosone.org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괴산 가마솥 다시 끓어오를까

    괴산 가마솥 다시 끓어오를까

    충북 괴산군이 4년째 잠자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마솥을 살리기 위해 고민에 빠졌다. 군민 화합을 위해 수억원을 들여 만든 초대형 가마솥이 우여곡절을 겪으며 애물단지로 전락하자 대책 마련에 착수한 것이다. 11일 괴산군에 따르면 괴산읍 서부리에 있는 가마솥은 상단지름 5.68m, 높이 2.2m, 둘레 17.8m, 무게 43.5t으로 세계에서 가장 크다. 솥뚜껑을 열려면 기중기를 동원해야 한다. 군민성금 5억원을 들여 2005년 7월 완성됐다. 가마솥은 2007년까지만 해도 괴산청결고추축제 이벤트 등에 활용되며 지역홍보에 적지 않은 기여를 했다. 2005년에는 동지팥죽 5000명분을 끓이고 옥수수 1만개를 찌어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제공했다. 2006년에는 5000명이 한꺼번에 머리를 감을 수 있는 창포물을 끓였다. 2007년엔 옥수수 6000개를 쪘다. 하지만 일각에서 전시성 행정이라는 비난이 나왔다. 호주에 더 큰 질그릇이 있어 기네스북 등재 계획도 물거품됐다. 기네스북이 가마솥을 따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점을 미처 알지 못했던 것이다. 여기에다 가마솥 제작을 이끌었던 김문배 군수가 재선에 실패하면서 가마솥은 잊혀지기 시작했다. 가마솥 이벤트는 임각수 군수가 취임하자 2008년부터는 고추축제에서도 빠졌다. 요즘 가마솥을 보러 오는 하루 방문객은 손으로 셀 정도다. 고장의 번영을 기원하고 군민 화합을 위해 제작됐지만 골칫덩어리가 된 것이다. 노승균 괴산군의회 의장은 “단체장이 바뀌면 전임 단체장 사업이 외면당하는 경우가 많다.”며 “소중한 뜻이 담겨진 가마솥의 활용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여론을 의식한 듯 최근 들어 가마솥 활용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군은 대순진리회가 설립한 중원대(괴산읍 동부리) 캠퍼스 안에 있는 세계 자연사 박물관~괴강관광지~가마솥을 연결하는 관광코스를 개발하기로 했다. 중원대 홍기형 총장은 “민족의 전통신앙을 중시하는 대순진리회와 조상들이 밥을 해먹던 가마솥과는 연관성이 있다.”며 “자연사박물관과 가마솥을 돌아보는 관광상품을 개발하면 반응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가마솥 인근에 가마솥 제작 체험시설과 미니어처 판매장을 만드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괴산군 문화예술과 김기태 과장은 “예산 등을 고려해 적절한 활용방안을 찾고 있다.”며 “일단 중원대와 관광상품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의회는 가마솥 이전을 제안하고 있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괴강관광지 인근에 가마솥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관광객들의 구경거리가 될 것이라는 생각에서다. 가마솥제작 추진위원장을 맡았던 안이신씨는 “옥수수뿐만 아니라 수제비도 끓일수 있다.”며 “1년에 한두 번이라도 이벤트를 마련해 관광객을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 사진 괴산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집채만한 파도 속 미끄러지는 서퍼

    수은주가 연일 초여름 못지 않게 오르고 있는데 시원한 파도와 그 속을 미끄러지는 서퍼의 동영상을 소개할까 합니다.  키애누 리브스 주연 캐서린 비글로 연출의 영화 ‘폭풍 속으로’를 기억하시는지.  클라이맥스에 집채만한 파도 속으로 서퍼 ‘보디(패트릭 스웨이지 분)’가 사라지는 장면이 두고두고 여운으로 남는,상당히 낭만적인 영화였지요.  영국 BBC의 자연사 다큐멘터리팀이 전세계 서퍼들이 꼭 한 번 타보았으면 하는 명소로 첫손 꼽히는 남태평양 미크로네시아 연방의 캐롤라인 제도 뽄뻬이 해변에서 4m 높이 ‘몬스터 파도’의 위력을 생생히 담았답니다.수면 아래에서 보통 카메라보다 20배 빠르게 촬영해 ‘슈퍼 슬로’ 화면을 보여줍니다.선명도도 최상이고요.무려 10만달러(약 1억 2500만원) 나가는 이 카메라를 구해 수면 밑에 장치하느라 애를 먹었답니다.안정되면서도 역동적인 장면을 담아내느라 그런 것이겠지요.  동영상에 등장해 약간 엄살 떠는 경험담을 들려주는 서퍼는 호주인 딜런 롱바텀입니다.     믿기지 않지만 이곳에서 서핑을 즐긴 역사는 15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답니다.이 몬스터 파도는 이동 경로가 엄청 광대한 것으로 유명합니다.무려 5000㎞를 이동하는데 심해부터 수심이 2m 밖에 안 되는 곳까지 이동한답니다.  이 동영상은 10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11일 새벽 4시30분) BBC2 채널을 통해 방영되는 자연사 다큐멘터리 ‘남태평양-섬들의 대양’ 1편을 장식할 예정이랍니다.이외에도 새로운 섬을 낳는 해저화산 분출,새끼 알바트로스를 공격하는 뱀상어와 20m 높이의 열대우림 덩굴로 만든 비계에서 점프하는 원주민 풍습 등 좀처럼 볼 수 없는 장면들을 방영한답니다.기대해 보시지요.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서울·경기 어린이날 행사 풍성

    서울·경기 어린이날 행사 풍성

    오는 5일 제87회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 25개 자치구와 경기지역 일대에서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서울 중구는 이날 오전 9시부터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축제를 펼친다. 지역 51개 어린이집 학생과 학부모 9000여명이 참석하는 축제는 10개 마당으로 나뉘어 테마별로 진행된다. 대형 애드벌룬이 띄워진 가운데 열리는 행사는 만화 캐릭터와의 기념촬영, 마임 퍼포먼스, 풍선만들기, 알뜰장터, 타악공연 등으로 이뤄진다. 종로구 삼청공원에선 오전 10시부터 어린이 대잔치가 열린다. 풍선 터뜨리기, 페이스페인팅 등을 즐길 수 있다. 앞서 종로구는 2일 숭인2동주민센터에서 즐거운 쿠키만들기 행사를 연다. 불우환경 어린이 등 40여명이 참여해 서울전문학교 조리과 교수 등과 함께 쿠키와 빵을 만든다. 구로구에선 5일 오전 10시 고척근린공원에서 ‘세상을 바꾸는 힘! 네 꿈을 펼쳐라.’는 주제로 행사를 마련했다. 5개의 장으로 나뉜 행사에선 보고, 만지고, 배우는 과정을 통해 오감을 자극할 수 있다. 서대문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홍은동 명지전문대 운동장에서 축제마당을 연다. 소방차, 경찰차를 타보고, 태권도 시범·요요공연 등도 볼 수 있다. 구 자연사박물관에선 오후 1시부터 ‘어린이가 행복한 박물관’이란 테마형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아울러 2일 수원시 경기도 문화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시설아동 및 종사자, 자원봉사자 2000여명이 참여하는 기념식과 함께 꿈나무 예능발표회가 열린다. 임진각 평화누리와 평화센터에서는 4~5일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어린이 날 임진각 행사’가 펼쳐지고 안산에 있는 경기도미술관은 5일 오전 11시 토토로 만화극장을 연다. 경기영어마을은 다양한 유·무료 체험캠프를 개설, 운영하고 수원시와 성남시 등도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마련한다. 놀이시설인 용인 에버랜드도 ‘곤충 오감 체험’, ‘캐릭터와 사진찍기’ 등의 이벤트와 입장료 할인 행사를 한다. 백남준 아트센터는 1~5일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에 한해 무료 입장을 실시한다. 김병철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티라노’ 조상 공룡 화석 中서 발견

    ‘티라노’ 조상 공룡 화석 中서 발견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의 조상으로 보이는 공룡화석이 중국에서 발견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카고 필드자연사 박물관 소속 고생물학자들과 중국 현지 학자들이 포함된 공동 연구진은 “중국 자위관에서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의 조상 공룡의 화석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이번에 화석으로 새롭게 발견된 이 공룡은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의 조상 공룡이라고 하여 ‘노블 티라노사우루스’ 혹은 X-바이모엔시스(Xiongguanlong baimoensis)라고 명명됐다. 이 공룡은 티라노사우루스가 서식했던 백악기시대 말기에 훨씬 앞선 1억 1000만년 전 지구 상에 존재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연구진은 “이 공룡 화석의 발견으로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의 진화과정을 설명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 화석은 네모난 두개골, 큰 턱뼈 근육을 지탱할 수 있는 강력한 관자 뼈, 날카로운 앞니와 큰 머리를 지탱할 수 있는 강한 등뼈 등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의 생물학적 특징들을 가지고 있다. 노블 티라노사우루스는 다 자라면 둔부까지의 길이가 1.5m 정도, 몸무게가 270kg 정도가 됐을 것으로 추측되는데 이는 다 자란 티라노사우루스의 크기가 둔부까지 4m 달하고 무게가 5000kg에 육박하는 티라노사우루스의 거대한 크기와 대조된다. 연구진을 이끈 피터 마코비키 박사는 “이러한 특징은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의 조상이 지금까지 추측했던 것보다 훨씬 더 몸집이 작았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티라노사우루스 렉스는 백악기 말기(6800~6500만 년 전)에 살았던 육식 공룡으로 거대한 크기 덕분에 당시 먹이사슬 정점에 있는 최상위 포식자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진은 이번 발견을 ‘영국왕립학회보B’(Proceedings of the Royal Society B)‘ 최근호를 통해 발표했다.   사진설명=티라노사우루스 렉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최수종·하희라, 美자연사박물관 한국어 안내서 후원

    최수종·하희라, 美자연사박물관 한국어 안내서 후원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세계에 한국을 알리는 일에 동참했다. 최수종·하희라 부부는 한국 홍보 전문가로 활동중인 서경덕(35. 성신여대 객원교수)씨를 도와 미국 뉴욕에 위치한 ‘미국 자연사 박물관’(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에 한국어 안내서 5만부를 제공하는 일에 후원했다.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의 배경이 됐던 ‘미국 자연사 박물관’에는 현재 영어와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로 제공되고 있다. 오는 7월부터는 박물관에 5만부의 한국어 안내서가 추가된다. 또한 박물관의 웹사이트(www.amnh.org)를 통해 한국어 안내서를 내려 받을 수 있어 관람 전에 미리 박물관 정보를 확인 할 수 있게 된다. 올해 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을 기념하여 이번 일을 추진한 서씨는 “이번 안내서 제공은 최수종 하희라 부부의 적극적인 후원에 힘입어서 가능 할 수 있었다.”며 “올해 초 최수종씨가 직접 연락을 해와 여러 차례 만남을 가진 후 이번 일을 함께 진행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최수종·하희라 부부는 국립 중앙 박물관 홍보대사로, 서경덕씨는 독립기념관 홍보대사로서 한국 내 전시관 부흥에도 함께 힘쓰고 있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동준 기자 juni3416@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전국플러스] 태양광 이용 대기 측정소 설치

    서울 연희동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옥상에 태양광 전기로 작동하는 친환경 대기측정소(조감도)가 들어선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10억 3000만원을 들여 짓는 친환경 대기측정소는 현재 설계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다음달부터 공사를 시작해 9월 완공할 예정이다. 대기측정소는 미세먼지와 이산화질소, 아황산가스, 오존, 일산화탄소 등 인체에 유해한 18개 항목의 대기 중 농도를 측정한다.
  • 서대문구, 공룡 체험교실 운영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이 26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봄학기 체험교실 ‘공룡의 땅을 찾아가자’는 행사를 연다.9일 박물관에 따르면 체험교실 참가자들은 지난 1월 방영됐던 MBC 다큐멘터리 ‘공룡의 땅’에서 공룡알 화석지(천연기념물 제414호)로 소개된 경기 화성 시화호 일대를 방문한다. 1억년 전 공룡알 화석을 직접 보며 공룡의 생태와 당시의 자연환경에 대해 배운다. 또 시화호 갈대 습지 공원 내 환경 생태관을 둘러보고, 수생 식물을 이용한 자연 정화처리 과정도 살펴보게 된다.15일부터 박물관 홈페이지(http://na mu.sdm.go.kr)를 통해 신청한 어린이 중 총 40명이 선착순으로 선발된다. 수강료는 2만 6000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홈페이지 또는 학예연구팀 330-8868로 문의하면 된다.이의형 박물관장은 “이번 체험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이 공룡에 대한 호기심 등을 풀고, 자연의 신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김문 전문기자 인물 프리즘] 네팔에 초등학교 짓는 산악인 엄홍길

    [김문 전문기자 인물 프리즘] 네팔에 초등학교 짓는 산악인 엄홍길

    그것은 한 사나이가 히말라야 산신(山神)과 주고 받은 숙명의 약속이었다. “제발 나를 (산에서)살려 보내주신다면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데 일생을 바치겠나이다.”라고 20년 동안 간절히 빌고 빌었다. 마침내 사나이는 신의 가호 아래 2007년 5월 히말라야 16좌를 세계 최초로 완등했다. 그리고 이제 네팔의 어린이들을 가슴으로 품기 시작했다. ●교실·강당 갖춘 현대식 건물… 내년초 완공 영원한 산악인 엄홍길(49·㈜ 에델바이스)씨. 지난해 12월 ‘불멸의 도전’ 사진집을 출간할 때였다. 20년 산악인의 인생을 회고하면서 환경파괴와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기후변화 현장 탐험가’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고 천명했다. 아울러 자연사랑, 인간사랑, 꿈과 희망의 전도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런 취지에서 지난해 ‘엄홍길 휴먼재단’(이사장 김앤장 대표변호사 이재후)이 설립됐다. 그 첫번째 프로젝트가 바로 네팔 어린이들을 위한 학교를 짓는 것. 이달 말 엄씨는 휴먼재단 일행 30여명과 함께 출국해 다음달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네팔의 쿰푸히말라야 팡보체 마을에서 기공식을 갖는다. 규모는 2개의 교실과 강당이 있는 현대식 건물로 내년 초 완공된다. 이에 앞서 4일부터 한 달동안 서울 종로구 구기동 ‘시우터 아트 무한스페이스’에서 ‘희망, 그 새로운 도전’이라는 엄씨의 에베레스트 사진전이 열린다. 히말라야 16좌의 아름답고 고요한 정상의 모습, 등반일지 속에 담긴 성공과 실패를 통해 아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수익금은 네팔 어린이들의 배움터를 만들어주는 데 쓰인다.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지하 전통찻집에서 엄씨를 만나 악수를 했더니 역시 히말라야 산 사나이의 기(氣)가 강한 전율로 다가왔다. 먼저 네팔에 초등학교를 짓게 된 동기부터 물었다. “1985년부터 히말라야 등정에 나섰지요. 첫번째도 실패했고 이듬해 등정할 때도 실패했습니다. 두번째에는 네팔 팡보체 마을에 살고 있던 셰르파와 동행했는데 기상악화로 불행하게도 추락사를 당해 시신도 못 찾았습니다. 당시 그는 결혼한 지 3개월밖에 안 됐지요. 1988년 세번째 등정에 성공한 뒤 팡보체 마을에서 유가족인 부인과 어머니, 여동생과 자녀도 만났습니다. 그때 제가 학교를 짓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곳에는 어린이가 50여명이 사는데, 초등학교 시설이 열악해 제대로 배우질 못하는 상황이었지요. 결국 제가 목표를 이루고 지금까지 살아 있는 것도 히말라야 신의 보살핌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산간오지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 주고 싶어 팡보체 마을이 어떤 곳이냐고 했더니 “수도 카트만두에서 소형 비행기를 이용해 해발 2700m 지역에 내린 다음 3박4일 동안 걸어가야 하는 네팔 북부의 산간오지”라고 하면서, 작년 연말에도 치과의료 봉사단원들과 다녀왔으며 이번에도 의료봉사도 하고 문구용품 전달식도 가질 예정이라는 대답이 돌아온다. 이어 자신의 청춘 대부분을 히말라야에서 무사히 보낸 만큼 앞으로는 그 보답을 하는 삶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시 사망한 셰르파 부인은 여전히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고 있습니다. 그동안 등정을 하면서 동료도 잃고... 살아남은 자로서 유가족을 지키고... 현지 어린들에게 희망과 꿈을 주는 일을 해야지요.” 상명대 석좌교수로 일주일에 6시간 강의를 한다는 그에게 어떻게 하면 주말 산행에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느냐고 했다. 무작정 오르지 말고 산을 사랑하고 속삭이라고 하면서 “알파인 스틱 두 개를 사용해 오를 때는 짧게, 내려올 때는 조금 길게 하면 덜 힘들고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슬하에 1남1녀를 둔 그는 주말을 이용해 지인들과 함께 도봉산과 북한산 등을 산행한다. km@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오감만족’ 목포로 떠나요

    ‘오감만족’ 목포로 떠나요

    목포는 유구한 역사를 가진 도시는 아니다. 그렇다고 숨가쁘게 변화를 이끌어가는 산업도시 또한 아니다. 그저 서해와 남해를 이어주는 반도의 서남쪽 모퉁이에 자리잡아 뭍과 바다의 시작이자 끝으로서 1897년 10월 일제의 조선 수탈의 전초기지로 만들어진 도시일 뿐이다. 여기에 억센 이들이 많아 최근에는 이름깨나 얻은 주먹잡이들의 고향으로만 여겨졌을 뿐이다. 목포 110년의 기억을 말없이 담고 있는 옛 골목길, 항구에 늘어선 채 어디론가 당장 떠날 듯 시동 걸려 흔들거리고 있는 뱃전, 그리고 분주한 거리마다 축음기 속의 환청처럼 아련하게 들리는 듯한 이난영의 ‘목포의 눈물’, ‘목포는 항구다’는 이곳을 찾는 이들의 감상(感傷)을 자극한다. 하지만 아픈 ‘출생의 과거’는 특유의 억척스러움으로 이미 다 지워졌다. 목포는 지금 적당한 부산함과 흥청거림으로 오롯한 내일의 희망을 꿈꾸고 있다. 그러나! 일단 목포를 찾았으면 얕은 감상에 젖을 겨를이 없다. 거리 곳곳의 식당마다 열린 문틈에서 솔솔 흘러나오는 냄새는 객의 발걸음을 멈춰세운다. 곰삭은 젓갈의 깊음, 신선한 바다의 펄떡거림, 삼학도 해풍에 잘 말라가는 짭조름함이 있다. 그렇다. 목포 여행의 시작은 ‘맛’이다. 홍탁삼합, 세발낙지, 민어, 갈치, 꽃게무침을 대표적 ‘목포 5미(五味)’로 꼽는다. 이밖에도 준치 회무침, 숭어, 광어, 농어, 붕장어, 전복 등 맛있는 바다 먹거리는 널렸다. 목포에 가면 진짜 흑산도 홍어를 먹어보아야 한다. 흑산도에서는 딱 19명만 홍어잡이 허가를 갖고 공급량을 조절하고 있다. 홍어값은 칠레산, 일본산이라도 결코 싸지 않다. 게다가 흑산도 것은 목포 어시장에서도 1㎏에 8만원이다. 칠레산이 3만원이니 세 배 가까이 비싼 셈이다. 하지만 먹어보면 ‘역시 흑산도 홍어’다. 식당에 가면 적당히 삭힌 것과 푹 삭힌 것 등 기호에 맞춰 준다. 여기에 삶은 돼지고기와 묵은 김치가 어우러지면 환상의 음식, 삼합으로 거듭나게 된다. 술 한 잔 생각이 절로 난다. 곁들이는 술은 목포 지역 인동초로 만든 인동주가 제격이다. 쌉싸름하게 달콤하다. 여기에 도마에서 탕탕 두드려가며 다진다고 해서 이른바 ‘탕탕이’로 통하는 낙지회무침이 있다. 참기름, 참깨, 마늘 양념으로 무친 뒤 숟가락으로 푹 떠서 우물거리다 꿀꺽 삼키면 뱃속이 든든하다. 낙지는 또 얄팍썰어놓은 무와 함께 끓이면 시원함의 극치를 이루는 연포탕으로 변신한다. 아주 옛날 여름철 복달임으로 백성들이 흔히 즐겨 먹던 민어(民魚)는 이제 비싼 몸이 됐다. 목포 근대역사관 동쪽으로 만호동 일대에 민어횟집 거리가 있다. 7, 8월이 제격이라 아직 이른 듯하지만 맛은 벌써부터 물이 올랐다. 민어 부레, 껍질, 내장 등 부산물도 쫄깃쫄깃하게 맛있다. 또한 꽃게는 흔히 간장 게장으로 많이들 먹지만 목포에서는 꽃게 무침으로 내놓는다. 맵거나 짜지 않다. 꽃게살이 뭉개져 흘러나와 걸쭉해진, 달콤매콤한 양념에 밥을 비벼먹으면 더할 나위 없다. 목포 앞바다에서 잡히는 어른 손바닥 합쳐놓은 것만 한 두께의 먹갈치 구이까지 곁들이면 포만감을 느낄 새도 없이 빈 밥공기 두어 개가 식탁 위에 나뒹군다. ●외달도 한옥민박 꼭 묵어보세요 배가 든든해졌으면 이 고장이 내밀히 숨겨둔 바다의 매력 외달도를 찾아보자. 23가구가 띄엄띄엄 살고 있다. 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비수기에는 2시간 간격, 7~8월 성수기에는 1시간 간격으로 배가 다닌다. 비수기에는 달리도·율도 등을 돌아 50분 정도 걸리고, 성수기에는 직통 여객선이 다녀 30분으로 줄어든다. 요금은 왕복 8000원. 외달도에는 모든 것이 갖춰져 있다. 야트막한 매봉산(해발 64m)이 섬 절반에 펼쳐져 있어 1시간 남짓 산책하기에 좋다. 또한 청정바다의 팔뚝 만한 대어가 강태공들을 손짓한다. 심사가 복잡한 이에게는 바다를 하염없이 쳐다볼 수 있는 간명한 자유를 준다. 고운 모래밭 해수욕장과 갯벌, 갯바위가 고르게 해변을 둘러싸고 있다. 해수풀장이 있어 아이들도 안심하고 놀 수 있다. 하룻밤 쉬어가기에는 한옥 민박이 100만불짜리 숙소다. 방문을 열면 대청마루가 있고 바로 앞으로 모래사장의 해변이 펼쳐진다. 해외 유명 리조트의 ‘프라이빗 비치’와 흡사하다. 남해 앞바다를 정원으로 둔 셈이다. 외달도 주민 김한용(57)씨는 “산책로와 해수욕, 낚시 등 휴양을 위한 여건이 잘 갖춰진 섬”이라면서 “꼭 여름철이 아니라도 몸과 마음을 재충전시키기에 괜찮을 것”이라고 한껏 자랑했다. ●목포 여행 마무리는 문화·역사 목포시내의 근대역사기념관은 일제강점기 동양척식주식회사가 있던 자리에 있다. ‘목포의 눈물’을 떨구게 만든 곳이다. 1층에는 목포의 옛 모습, 2층에는 참수 장면, 성폭행 장면 등 잔혹한 일제의 기억을 전시해놓았다. 의도가 무엇이었건 간에 일제가 꼼꼼하게 남겨둔 기록에는 새삼 경탄할 수밖에 없다. 목포역 광장을 나와 왼쪽 주차장이 ‘시티 투어 버스’가 출발하는 곳이다. 국도 1, 2호선이 시작되는 기점부터 근대역사관, 유달산, 삼학도, 갓바위 등 주요 볼거리를 빠짐없이 데려다준다. 어른 3000원, 학생 1000원. 월요일은 쉰다. 특히 ‘목포판 박물관 거리’는 빼놓으면 안될 곳이다. 갓바위를 지나 5분 정도 서쪽으로 걸어가면 문학관, 자연사박물관, 생활도자박물관, 문예역사관, 국립해양유물전시관, 남농미술관 등이 적당한 거리를 두고 모여 있다. 자연사박물관 표(3000원)를 사면 생활도자박물관, 문예역사관을 한꺼번에 둘러볼 수 있다. 차범석, 김우진, 박화성 등 목포 출신 세 문인의 문학세계를 조명하는 문학관은 별도로 티켓을 구입해야 한다. 1960년대 후반 샛별처럼 떠올라 문단의 한 축을 평정한 문학평론가 김현(1942~1990)의 추억거리가 거의 없다는 사실은 안타깝다. 김현은 전후 문단에서 리얼리즘, 모더니즘의 총아였던 김지하(68), 최하림(70) 등과 함께 목포 출신이다. 문학관 옆 주차장에 문학비만 덩그러니 놓여 있을 뿐이다. ●여행수첩 ▲가는 길 : KTX가 있다. 용산역에서 3시간20분이면 목포다. 요금은 4만 500원. 목포는 또한 서해안고속도로의 종점이다. 주말이면 서울-목포간 고속버스가 32차례 다닌다. 2만 6200원. ▲맛집 : 홍어삼합의 대표주자는 인동주마을(061-284-4068)이다. 인동주를 처음으로 만들어 ‘평화주’라는 이름으로 특허출원까지 했다. 간장 꽃게장도 맛있다. 혼자 온 손님에게는 ‘결코’ 밥값을 받지 않는 것이 우정단 사장의 장사 철칙이라고 한다. 하루 열명 남짓 된다고 한다. 민어회는 영란횟집(061-243-7311)이 좋다. 선경준치횟집(061-242-5653)에서는 병어회, 갈치구이, 꽃게무침, 준치회덮밥, 마른우럭탕 등을 두루 갖춰 목포의 대표적 음식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다. 결코 실망하지 않는다. ▲묵을 곳 : 일부러 외달도를 찾아가 한옥민박(011-631-8156)에 묵어볼 만하다. 4인실부터 12인실까지 방 7개가 있다. 비수기엔 5만~8만원 정도. 목포 시내라면 샹그리아비치호텔(061-285-0100)이 깔끔하다. 온돌방 11만원. 글 사진 목포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화성에 여의도 3배면적 바다농장 조성

    화성에 여의도 3배면적 바다농장 조성

    경기 화성시 화옹호 주변 간척지에 생산과 휴양, 관광이 어우러진 서울 여의도 3배 면적의 농축수산 관광클러스터가 조성된다. 그러나 인근 주민들이 반대해 사업 추진에 난항도 예상된다. 경기도는 25일 농가 소득증대 및 관광자원 개발 차원에서 6792억원을 들여 화옹호 간척지 795㏊(240만평)에 관광클러스터인 ‘화성바다농장(가칭)’을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 주민 공청회에서 수렴된 주민의견을 농림수산식품부에 제출, 토지사용 승인을 받기로 했다. 이어 실시계획 수립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올해 말 착공, 2012년 말 완공한다는 구상이다. 바다농장은 ‘호스파크’와 ‘한우파크’, ‘해양파크’, ‘경관농업단지’ 4가지 테마로 꾸며진다. 호스파크에는 승마가 가능한 실내·외 승마장과 외승코스(30㎞), 방목장 등 승마관련 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곳에는 또 동물 유전자원 보전시설과 임상동물실험시설, 애견문화공원, 동물복지센터 등으로 구성된 축산 연구개발(R&D)시설도 함께 설치된다. 1609억원이 든다. 한우파크에는 우수 한우를 육성하는 시설과 우유 및 낙농체험장, 유채꽃 단지, 조사료 재배지 등이 들어선다. 해양파크에는 대형 수족관과 시푸드센터 등 어촌관광시설, 수산연구원 등이 조성된다. 1800억원이 투입된다. 또 경관농업단지에는 수출용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100㏊ 규모의 유리 온실단지와 수출 유통센터, 야외 육묘장, 수변공원, 전망대 등을 조성한다. 1264억원이 든다. 숙박 및 편의 시설로 관광·체류형 주말농장 500곳과 인라인스케이트장, 자전거 도로등 생활체육시설도 설치한다. 도는 화성바다농장 조성으로 연간 22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 8600억원의 부가가치와 870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인근에 전곡·제부 마리나시설, 유니버설스튜디오, 자연사박물관, 송산그린시티 등이 조성 중에 있어 이들 시설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서상교 경기도 축산과장은 “에너지 자족형 단지로 꾸며 관광과 연계한 저탄소 농업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 우정·서신면 지역의 어민 일부가 “어업과 상관없는 말이나 한우 등 축산농장을 조성하는 것은 생존권을 위협하는 것”이라고 반대하고 있어 사업 추진에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도발적?… 인간에 대한 뜨거운 애정 느껴보세요

    도발적?… 인간에 대한 뜨거운 애정 느껴보세요

    ‘며칠 전 아랫집에 사는 농부 손씨를 작업실로 모셔와 누드 모델을 세웠다. (중략) 가을비가 지척이는 날 드디어 작업실 문을 두드렸다. (중략) 웃옷을 벗는 순간 옷 속에서 드러난 어깨와 등판은 견고하고 당당하였다. 관찰자로서의 눈에 비친 칠순 농부의 육체는 가혹하고 변덕 많은 대지의 담금질에 생애를 바쳐 맞선 전사로서의 숭고함과 연륜의 권위가 아우러져 아름다웠다.’-‘베드 카우치5’에 대한 2008년 10월12일 작가노트. 부산시립미술관에서 오는 5월5일까지 열리는 기획전시 ‘안창홍:시대의 초상’은 작가가 농부 손씨의 누드를 그리면서 받은 느낌을 관람자들에게 안겨주는 전시였다. 견고하고, 당당하고, 어떤 숭고함과 권위까지 느껴지는 그런 그림들이 걸려 있다. 그 느낌은 오른손에 붓을 들고 왼손으론 허리를 짚고 있는 안창홍 자신의 누드 자화상에서 극대화된다. 눈빛이 주먹을 불끈 쥔 듯 시퍼렇게 살아 있다. 경남 밀양이 고향인 안창홍(56)은 부산 동아고를 졸업한 뒤 부산과 서울 등에서 37년 동안 그림 그리기에만 전념해 온 중견 작가다. 부산시립미술관에서 그를 초대한 주요한 이유 중 하나가 부산 출신이라는 점으로 짐작되지만, 부산 인근의 관람객 입장에서만 보면 서울과 경기도 양평을 근거지로 활동하는 중견 작가의 정신세계를 일별할 기회를 갖게 된 것이다. 이번 전시는 안 작가가 2000년대 초반 이후 그린 대표작과 근작들 169점을 주제별로 나눠서 한꺼번에 보여준다. 어지간한 상업화랑의 공간에서는 한 작가의 작품을 이렇게까지 많이 보여줄 수가 없는 만큼 부산시립미술관이 큰맘 먹고 기획한 셈이다. 4m가 넘는 대형 그림인 ‘베드 카우치’ 연작을 비롯해 ‘가족사진’ 연작, ‘부서진 얼굴(Broken Face)’ 연작, ‘봄날은 간다’ 연작, 49인의 ‘명상’, ‘사이보그’ 연작, ‘자연사 박물관’ 연작, ‘헤어스타일 컬렉션’ 연작 등이 모두 등장했다. 베드 카우치 연작과 자연사 박물관 연작을 제외하면 대부분 흑백 사진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그림이다. 그는 사진첩 한 구석에서 추억과 서정을 불러일으키는 30~40년 전 중고등학교 졸업식 사진이나 가족 사진들을 현재 시점으로 불러냈다. 흑백 사진들을 칼로 찢거나 훼손시킨 뒤 다시 붙이거나 확대하는 작업 등을 통해 인물을 과장하거나 재구성한다. 그 결과 사진을 찍을 당시의 개인사적 시공간과 사연, 추억은 사라지고 작가가 그려내고자 한 현재적 의미의 개인이 드러난다. 이를테면 졸업을 통해 인생을 축하하고 희망찬 미래를 기대하는 순진한 표정의 주인공들은 30년 뒤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정치·경제·사회적 위기로 인생이 왜곡되고 희망이 굴절된 자신과 만나지 않겠나. 언뜻 보면 작품들은 퇴폐적이면서 도발적이고 공격적이다. 그것만 느끼면 작품의 표피만 본 것이다. ‘봄날은 간다’는 그의 작품 제목이 암시하듯 떠나보낸 것에 대한 아련하고 애잔한 절망들 사이에서, 작가가 그림 속에 숨겨놓은 인간과 사회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느껴보길 바란다. (051)744-2602. 부산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용 모양’ 전곡선사박물관 첫삽 뜬다

    ‘용 모양’ 전곡선사박물관 첫삽 뜬다

    1948년 미국 하버드대학의 고고학자 핼럼 레너드 모비우스(1907~1987) 교수는 구석기시대 동아시아에는 아프리카와 유럽, 서아시아와 달리 주먹도끼문화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는 당시까지 아슐리안형 주먹도끼의 존재 여부를 기준으로 인도 북부에서 흑해 북단을 거쳐 중부 유럽을 관통하는 경계선을 그었다. 이른바 모비우스라인이다. 모비우스의 이론은 고인류의 발달 정도를 놓고 지역적 우열을 슬그머니 드러낸 것이었지만, 이후 학계의 정설이 되다시피한다. 하지만 꼭 30년이 지난 1978년 경기 연천군의 한탄강변 전곡리에서 몇개의 구석기가 우연히 발견되면서 상황은 달라진다. 김원룡 당시 서울대 박물관장은 이 구석기를 아슐리안형 주먹도끼로 감정했고, 구석기형태학의 대가인 프랑스의 프랑수아 보르드가 다시 확인한 것이다. 모비우스가 동아시아에는 없다고 했던 아슐리안형 주먹도끼는 이후 한반도 거의 전역과 중국에서도 발견됐다.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 2010년 개관 전곡리에서는 1979년 제1차 조사 이후 2009년 현재까지 13차례 정식발굴이 이루어졌다. 소규모 조사까지 포함한다면 전체 조사는 20차례를 넘어선다. 아슐리안형 주먹도끼를 포함하여 출토된 5000점의 구석기는 국립중앙박물관과 서울대, 한양대 등이 보관하고 있다. 전곡리 유적은 이처럼 세계 선사문화사를 다시 쓰게 만들었고, 한국의 구석기 고고학이 크게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 한국 구석기 고고학의 성지(聖地)라고 할 수 있는 전곡리 선사유적지에 마침내 위상에 걸맞은 박물관이 들어선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이곳에 전곡선사박물관을 세우기로 하고 23일 기공식을 갖는 것. 7만 2599㎡의 부지에 5000㎡의 연면적을 가진 지하 1층, 지상 2층의 선사박물관은 모두 554억 9300만원을 들여 지은 뒤 2010년 문을 연다는 계획이다. 박물관 건물은 전곡리 선사유적지로 들어가는 입구의 역할을 겸하도록 설계됐다. 2006년 선사박물관 국제현상설계 공모에서 선정된 프랑스 건축가 니콜라 데마르지에르의 작품을 바탕으로 프랑스의 X-tu사와 서울건축이 공동으로 설계했다. 커다란 용(龍)이 길게 누워 있는 모습이다. 내부는 출토된 석기를 중심으로 추가령지구대의 자연사, 인류의 진화과정을 보여 주는 인골화석, 환경에 적응하는 인류와 동물, 동굴벽화 재현 등의 주제로 구성되는 상설전시관과 다양한 고고학 연구방법을 체험할 수 있는 고고학 체험교실, 선사레스토랑 등으로 꾸며진다. 지하에는 200명 남짓 들어갈 수 다목적홀과 기획전시실이 들어서 복합적인 문화공간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고고학 체험교실·선사레스토랑 등 갖춰 특히 닫힌 박물관이 아니라 75만㎡에 이르는 사적 제268호 전곡리 선사유적을 이용한 다양한 고고학 체험이 가능한, 열린 박물관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어린이는 물론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고고학 체험교실에서는 사냥, 토기만들기, 석기만들기, 불피우기, 가죽옷만들기, 장신구만들기, 원시요리법, 골각기만들기, 벽화재현, 발굴체험, 유적답사, 교양강좌 등이 이루어진다. 전곡리 선사유적 발굴을 주도한 배기동 한양대 교수는 “전곡리가 가진 고고학적 의미에 더하여 건축적으로도 특별한 선사박물관은 세계 유적 박물관 가운데서도 기념비적인 존재가 될 것”이라면서 “한번 둘러보고 가는 박물관이 아니라 한탄강 일대에 들어서고 있는 문화시설과 연계한 에듀테인먼트센터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키워 나겠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무지갯빛 해파리’ 호주서 최초 발견

    아름다운 무지갯빛을 내는 해파리가 호주에서 최초로 발견돼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아직 공식명칭이 없는 이 무지갯빛 해파리는 퀸 빅토리아 자연사박물관의 큐레이터 리사 거슈인이 최초로 발견했다고 내셔널지오그래픽이 보도했다. 거슈인은 “호주 태즈메이니아 섬 방파제 근처에서 수영을 하고 있던 중 물 안에서 빛을 반사시켜 무지갯빛을 발하는 해파리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미 이 바다에서 159번째 새로운 해파리 종을 발견한 그녀는 독특한 빛깔을 내는 해파리를 보고 한눈에 새로운 종이라는 사실을 직감했다고 전했다. 수중 촬영 장비로 이 해파리의 모습을 담아온 뒤 분석해본 결과 빗해파리(Ctenophora)과에 속하지만 아직 한번도 발견된 적 없는 종이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 해파리는 생물발광체처럼 스스로 발광하지는 못하며 대신 섬모를 통해 빛을 반사해 아름다운 무지갯빛을 발광한다. 몸길이가 약 13cm인 이 해파리는 촉수로 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또 매우 쉽게 부서지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그물에 닿기만 해도 분쇄됐다고 거슈인은 설명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구 최고 프레데터 ‘바다공룡’ 화석 발견

    지구 최고 프레데터 ‘바다공룡’ 화석 발견

    과거 지구의 바다에서 가장 위험한 존재로 군림했던 해양공룡의 화석이 발견됐다. 오슬로대학 자연사박물관 연구팀은 지난해 발견한 플리오사우루스 화석을 연구 분석해 1억 4700만 년 전 거대한 턱 힘과 몸집으로 지구의 바다에서 가장 위험한 존재였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30cm에 달하는 날카로운 이빨과 무시무시한 턱 힘 그리고 거대한 머리, 15m의 몸길이에 45t을 육박하는 육중한 몸 등 이 공룡은 쥐라기시대 바다를 장악했을 것으로 보인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 공룡의 무는 힘은 육상공룡인 티라노사우루스 렉스보다 무려 11배나 강했으며 이는 백상아리를 포함해 어떠한 현생동물도 견줄 수 없다. 또한 4개의 물갈퀴를 갖고 있었던 것으로 미뤄 거대한 몸집에 매우 빠른 동력까지 갖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북극 노르웨이 스발바드의 영구 동토층에서 발견된 이 공룡의 화석은 특징답게 ‘프레데터 X’(Predator X)라는 별명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한편 연구진이 이 화석을 발견한 스발바드 지역은 쥐라기 시대의 동물들이 가장 잘 보존돼 있는 곳 중에 하나다. 1억 5000만년 전 이곳은 지금보다 훨씬 더 따뜻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미지=플리오사우루스 상상도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무서운 송곳니 가진 ‘드라큘라 물고기’

    무서운 송곳니 가진 ‘드라큘라 물고기’

    드라큘라를 연상시키는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물고기가 ‘다니오넬라 드라큘라’(Danionella dracula)라고 명명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07년 미얀마 북쪽지방 강에서 잡힌 이 물고기 종의 크기는 17mm에 불과하지만 아래턱에 나있는 송곳니는 날카롭고 길다. 미얀마에서 활동하고 있는 런던 자연사박물관(NHM)의 연구팀은 DNA 검사를 통해 이 물고기가 지금까지 발견된 적 없었던 종이라고 결론짓고 드라큘라의 이름을 따 ‘다니오넬라 드라큘라’라고 이름 지었다고 로열소사이어티 B를 통해 밝혔다. 연구팀은 이 물고기는 미얀마에서만 서식하고 있는 종으로 수천만 년에 걸쳐 진화하면서 이빨 대신 뼈 형태로 자라난 날카로운 송곳니를 갖게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연구팀의 일원인 랄프 브리츠 박사는 “이 물고기들이 피를 빨아먹진 않지만 수컷들은 입을 크게 벌리고 날카로운 송곳니를 과시하며 힘을 겨루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사진=BBC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물관 14개… 영월 와보셨나요?

    박물관 14개… 영월 와보셨나요?

    워싱턴DC는 미국의 수도지만, 미술관, 자연사박물관, 우주항공관 등 10여개의 박물관으로도 유명한 도시다. 그래서 주말이나 연휴에는 미국 전역에서 많은 사람이 박물관을 찾아 3박4일씩 여행오는 도시다. 그런데 국내에도 박물관만 14개가 몰려 있는 고을이 있으니, 강원도 영월이다. 영월은 조카를 내쫓고 왕위에 오른 세조가 단종을 유배보낸 곳으로 유명하다. 요즘은 2006년 상영된 박중훈·안성기 주연의 ‘라디오 스타’의 촬영지와 한반도 지형과 닮은 하구가 있는 곳으로 더 알려졌다. 영월에 들어서면 세조가 왜 단종을 이곳에 유배보냈는지 한 눈에 알 수 있을 만큼 산이 높고 험하다. 그래서 영월에 가면 우선 17세에 목숨을 잃은 단종의 기록을 남겨 놓은 역사관을 둘러 보는 것은 기본이다. 한국화가 김기창이 그린 ‘꽃남’ 단종도 있다. 역사관 위로 산꼭대기에 단종이 묻힌 장릉이 있으니, 운동화가 필요하다. 어른 1000원, 청소년 500원.(033)370-370-26 19 영월군청에서 자신있게 추천하는 볼거리는 별마로천문대와 동강사진박물관이다. 별마로천문대와 과학관은 봉래산 꼭대기에 자리잡고 있어 멀리서도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다. 영월은 1년 중 맑은 날이 190일로 국내에서 가장 별이 잘 보이는 고장의 하나다. 최근엔 산행이나 스키를 타고 돌아오는 길에 별마로천문대에 들르는 여행객이 많아 주말에는 오후 7시에서 11시 사이에 600여명이 다녀간다고 귀띔한다. 천체 투영실에 누워서 가상별자리로 별을 감상하고, 쌩하는 바람을 맞으며 8억원짜리 망원경으로 엄지손가락만한 토성과 둥근 고리를 보고 나면, 잘 왔다는 뿌듯한 느낌이 와락 몰려온다. 어른 5000원, 초등학생 4000원. (033)374-7460 ●동강사진박물관선 김한용작가 전시회 동강사진박물관은 새로 지은 영월군청 바로 옆에 있다. 건축물로도 아주 볼 만하다. 현재는 ‘사진기록으로 본 영월’과 김한용 작가의 ‘희망의 연대기’가 전시 중이다. 한강 상류의 동강과 서강을 끼고 있는 영월은 험준한 산에 갇힌 분지라서 여름엔 범람으로 고통을 받아 왔다. 사진에서 박정희 대통령, 전두환 대통령, 노태우 대통령, 최규하 국무총리(당시) 등의 얼굴을 볼 수 있는데 그 해가 대형 물난리가 난 해라고 보면 된다. 김한용 작가의 전시에서는 1950~1960년대의 정겹기도 하고 향수가 묻어나는 서울 풍경, 즉 서울역, 남대문로, 서울 시청앞, 이화여대 앞 등을 볼 수 있다. 또한 1960~1980년대의 광고사진도 전시되는데, 당대 최고의 여배우와 가수인 홍세미, 문희, 유지인, 패티김, 윤정희 등의 풋풋한 얼굴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어른 1000원, 청소년 500원.(033)375-4554 난고 김삿갓문학관도 둘러볼 만하다. 홍경래의 난 때 목숨을 부지한 할아버지를 욕되게 한 글로 장원급제한 죄책감으로 22세부터 방랑을 한 김삿갓의 묘가 근처에 있다. 친필 시와 장원급제 시를 볼 수 있다. 어른 1000원, 청소년 500원.(033)370-2361 5억년 전 영월이 바다였다는 것을 보여 주는 삼엽충과 암모나이트 등을 볼 수 있는 화석박물관(033-375-0088)과 지리를 주제로 한 호야지리박물관(033-372-8872), 차문화 전문 호안다구박물관(010-7689-5779), 국내 곤충이 총망라된 영월곤충박물관(033-374-5888)도 볼 만하다. ●청전전각박물관·조선민화박물관도 세계 조각가의 작품이 있는 국제현대미술관(033-375-2752), 감상용으로 만든 도장을 전시하는 청전전각박물관(033-375-5950), 깜찍한 호랑이와 거만한 까치가 있는 조선민화박물관(033-375-6100), 영월서강미술관(01 6-236-3000), 묵산미술박물관(033-374-72 49), 쾌연재미술관(033-374-8436)도 있다. 영월은 승용차를 이용한 가족여행이 편하지만, 수도권에선 청량리역에서 출발하는 기차여행 패키지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영월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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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 ◇5급 전보 △시민협력담당 김성호△기록관리담당 구안근△다문화가족지원담당 백순희△청소년육성담당 안병구△회계감사담당 정렬△조사2담당 박진옥△여수엑스포남해안발전담당 손병철△재정전략담당 강이규△재정관리담당 박외숙△공기업담당 정용해△심사과표담당 김이갑△세입운영담당 조현덕△재산관리담당 김회순△도시정보담당 박명주△생활정보담당 김숙자△전략지식산업담당 이선열△경제자유구역지원담당 한동하△인적자원담당 차성룡 △신발섬유담당 심재화△실업대책담당 전홍기△투자재정담당 김윤기△혁신도시건설팀 이전기획담당 서정일△노인지원담당 우정임△영상산업담당 박종배△관광사업개발담당 조익건△관광서비스개선담당 최기수△자원순환정책담당 이남조△시설관리담당 박근호△건설정책담당 김상호△수용보상담당 박강호△시의회사무처 하효언△시의회사무처 박영규△시의회사무처 이수돈△시의회사무처 김양선△시의회사무처 최대경△인재개발원 박영재△문화회관 관리과장 조명철△체육시설관리사업소 관리과장 김철재△체육시설관리사업소 강서체육공원관리장 김재영△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파견 장학재△신재생에너지담당 윤정운△도로계획과 전기시설담당 구이근△자연생태담당 곽창섭△수질보전담당 윤종호△농산유통담당 안종영△녹지관리담당 정판수△산림보전담당 박선기△공원조성담당 이영기△해운대구 과장요원 여운철△금정구 과장요원 최인호△해양환경담당 권정안△수산정책담당 김영대△수산진흥담당 박철오△수산유통가공담당 정철수△수산자원연구소 수산자원연구개발팀장 김영표△해양자연사박물관장 정호진△기장군 과장요원 김규태△위생정책담당 이병문△저출산대책담당 박성자△지역건강관리담당 김상금△전염병관리담당 이혜순△낙동강개발담당 정영란△서구 과장요원 박남배△시민공원조성담당 조영주△북항재개발담당 서태원△시설지원담당 이경호△매립시설담당 최대환△하수계획담당 이효식△지역계획담당 구자현△낙동강계획담당 정신영△건설본부 팀장요원 김윤성△건설안전시험사업소 도로안전1담당 이인옥△건설안전시험사업소 도로안전2담당 김명수△서구 과장요원 장천수△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파견 송인호△공공디자인담당 최화식△창의지식관리담당 강향운△장애인복지담당 박의봉△자전거정책담당 박중배△시의회사무처 김병곤△시의회사무처 서성만△엄궁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 관리팀장 이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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