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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명박 거짓말 덮고 노무현 벼랑 몰던 검사들”…항명 댓글 비판(종합)

    “이명박 거짓말 덮고 노무현 벼랑 몰던 검사들”…항명 댓글 비판(종합)

    민주, 일선 검사들 ‘커밍아웃’ 비판“반성이나 자기비판 목소리 안 들려”‘커밍아웃 검사 사표’ 청원 30만 돌파 일선 검사들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과 감찰권 남발을 비판하는 데 공개적으로 동의한다는 의미의 ‘커밍아웃’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이를 강력하게 비판했다. 특히 과거 정부에서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렸던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최근 유죄 판결을 받은 것을 부각하면서 검찰의 자성을 요구했다.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전 대통령과 김 전 차관의 유죄 판결을 거론하면서 “검찰에서는 반성이나 자기비판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검찰 개혁이 8부 능선을 넘어가며 일부 특권 검사들의 개혁 저항도 노골화되고 있다”면서 “비검사 출신 장관의 합법적 지휘를 위법이라며 저항하는 것은 아직도 특권의식을 버리지 못한 잘못된 개혁 저항”이라고 강조했다. 또 검사들의 항명성 댓글은 노무현 전 대통령 당시 검사와의 대화를 떠올리게 한다고도 했다. 김종민 최고위원도 “이 전 대통령의 거짓말을 덮어주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벼랑으로 몰아붙였던 정치적 편향이 아직 계속되고 있다”며 “조국 전 법무장관의 가족과 친가·처가는 멸문 지경까지 몰아붙이고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은 몇 달씩 소환 수사도 안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한편 ‘커밍아웃’ 움직임과 관련해 해당 검사들의 사표를 촉구하는 국민청원이 이날 30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다. 지난달 30일 시작된 ‘커밍아웃 검사 사표 받으십시오!’라는 제목의 국민청원은 사흘 만에 32만 2179명의 동의를 받았다. 청원인은 “정치인 총장이 검찰을 정치로 덮어 망치고 있다”며 “반성하고 자숙해도 모자랄 정치검찰이 이제는 아예 대놓고 정치를 하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어 “자성의 목소리는 없이 오히려 정치인 총장을 위해 커밍아웃하는 검사들의 사표를 받아 달라”라며 “검찰 개혁은 커밍아웃하는 검사들의 사표를 받는 일부터 시작”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청원과 관련해선 조 전 장관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2011년 12월 당시 서울대 교수였던 조 전 장관은 ‘검찰 개혁 토크콘서트’에서 검찰 개혁을 강조하면서 검찰 개혁에 대한 반발과 관련해 “나가시겠다고 하는 사람은 빨리 보내드려야 된다. 집단 항명으로 검사들이 사표를 제출하면 다 받으면 된다. 로스쿨 졸업생 중 검사보했던 사람들이 많다. (빈자리는 그들로 채워) 새로운 검찰로 만들면 된다”고 말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청와대 국민청원 “정치검찰 사표받자” 3일만에 28만(종합)

    청와대 국민청원 “정치검찰 사표받자” 3일만에 28만(종합)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해 공개 반대하는 일선 검사들에게 정부가 사표를 받는 등 엄중히 대응해야 한다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에 28만명 이상이 동의를 표했다. 지난달 30일 올라온 이 청원은 불과 삼일 만인 2일 오전 8시 현재 28만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찬성했다. 청원인은 “반성하고 자숙해도 모자랄 검찰이 이제 대놓고 정치를 하기 시작했다”며 “자성의 목소리 없이 정치인 총장을 위해 커밍아웃(추 장관 공개 비판)하는 검사들의 사표를 받아달라. 그것이 검찰개혁의 시작”이라고 주장했다. 청와대는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은 청원에 대해서는 담당 비서관이나 부처 장·차관 등을 통해 공식 답변을 하고 있다. 추미애 장관은 이와 관련 자신의 페이스북에 “‘불편한 진실은 계속 이어져야 한다. 외면하고 직시할 때까지 말이다”면서 “저도 이 정도인지는 몰랐다”고 말했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 역시 “과거 검찰 출신 법무부 장관이나 민정수석이 비공식적 방법으로 내린 수많은 수사지휘는 ‘대선배의 지도편달’이라며 공손히 받들었는데 노무현정부와 문재인정부의 비검찰 출신 법무부 장관의 ‘공식적 지휘’ 때만 검란이 운운되느냐”며 추 장관을 엄호했다. 이번 청원과 관련해 조국 전 장관의 과거 발언 역시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1년 12월 당시 서울대 교수였던 조 전 장관은 ‘검찰개혁 토크콘서트’에서 검찰개혁을 강조하면서 검찰 개혁에 대한 반발과 관련해 “나가시겠다고 하는 사람은 빨리 보내드려야 된다. 집단 항명으로 검사들이 사표를 제출하면 다 받으면 된다. 새로운 검찰로 만들면 된다”고 언급한 바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혼자 먹을래요” 바나나 먹던 두 살배기에 주먹질한 교사

    “혼자 먹을래요” 바나나 먹던 두 살배기에 주먹질한 교사

    아이들 신체·정서적으로 학대한 전직 어린이집 교사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4단독 박상현 부장판사는 1일 아동 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 복지 시설 종사자 등의 아동 학대 가중 처벌) 혐의로 기소된 A(43·여)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또 40시간의 아동 학대 재범 예방 강의 수강과 80시간의 사회봉사, 2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20일 오후 3시6분쯤 자신이 근무하던 광주 광산구 모 어린이집에서 간식을 먹던 두 살배기 원아의 머리를 2차례 때리는 등 총 6차례에 걸쳐 아이들을 신체·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바나나 껍질을 벗겨주려 했으나 원아가 혼자 먹겠다고 고집을 부렸다’는 이유로 화가 나 주먹질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장은 “교사로서 자신의 보호·감독 아래에 있는 아동들에 대해 신체·정서적 학대를 해 죄질이 좋지 않다. 피해 아동들의 부모들과 합의하지 않았고, 부모들이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며 “A씨가 사건 발생 뒤 얼마 지나지 않아 퇴사해 자숙하고 있는 점, 아무런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 범행에 이르게 된 경위 등을 두루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추미애 엄호’ 조국 “이명박·김학의 무혐의 땐 비판 없더니!” 檢 비판(종합)

    ‘추미애 엄호’ 조국 “이명박·김학의 무혐의 땐 비판 없더니!” 檢 비판(종합)

    “왜 비검찰 출신 법무장관이 공식 지휘하니 ‘검란’ 운운하나”“공수처 출범하면 다 밝혀내야”秋 비판하는 검사 관련“사표 받아라” 靑 청원 등장‘천정배 사위’ 검사 등 평검사 잇단 秋 비판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일 윤석열 검찰총장의 수사지휘권을 박탈하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잇따른 수사지휘권과 감찰권 발동에 대해 반발하는 검사들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조 전 장관은 “왜 노무현·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비검찰 출신 법무부 장관이 검찰수사의 문제점을 교정하기 위해 공식적 지휘를 했을 때만 ‘검란’이 운운되는 것인가”라며 서운함을 표출했다. “선택적 순종과 선택적 반발 이유 대라” 조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일개 시민 입장에서 수사권·기소권·감찰권 등을 보유한 검찰에 묻는다”며 이렇게 밝혔다. 비검찰 출신인 조 전 장관과 추 장관에게만 검사들이 공개적인 항명을 하는 데 대한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해석된다. 조 전 장관은 “과거 검찰 출신 법무부 장관 또는 민정수석이 내린 비공식적으로 내린 수사 지휘에는 반발하기는커녕 ‘대선배의 지도편달’이라며 공손히 받들었다”고 주장했다. 조 전 장관은 2007년 당시 이명박 후보의 BBK 관련 혐의에 대한 무혐의 처분, 2013년과 2015년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성범죄 의혹에 대한 무혐의 처분, 2015년 5월 진동균 전 검사의 사직 처리 등을 거론했다.그러면서 “이상의 사건에서 시민들의 비판이 쌓여 진실이 드러나고 마침내 유죄 판결이 난 지금 자성의 글이나 당시 수사책임자와 지휘 라인에 대한 비판은 왜 하나도 없느냐”면서 “검찰은 무오류의 조직이라는 신화를 여전히 신봉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 전 장관은 “선택적 수사와 선택적 기소 외에 선택적 순종과 선택적 반발의 이유는 무엇이냐”고 불쾌감을 표출했다. 조 전 장관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출범하면 다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전 장관은 “저울 없는 칼은 폭력”이라면서 “이상의 질문은 검찰 옹호 일변도로 보도하는 언론에 대해서도 던지고 싶다”며 언론에 서운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커밍아웃 검사 사표 받아라” 靑 청원도조국, 檢개혁 토크 콘서트 발언과 유사 앞서 지난달 30일에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커밍아웃 검사 사표 받으십시오!’라는 제목의 글도 올라왔다. 청원인은 해당 글에서 “정치인 총장이 검찰을 정치로 덮어 망치고 있다”면서 “반성하고 자숙해도 모자랄 정치검찰이 이제는 대놓고 정치를 하기 시작했다”고 썼다. 이어 “검찰개혁의 시작은 커밍아웃하는 검사들의 사표를 받는 일부터 시작”이라면서 “대한민국 적폐 청산의 출발, ‘검찰개혁’ 갑시다”라고 밝혔다. 이 게시판 글은 1일 오후 2시 기준 동의자가 17만명에 육박해 조만간 20만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은 청원에 대해서는 공식 답변을 내놓고 있다.조국 “집단항명 검사들, 사표 제출하면 다 받으면 된다” 황희석, 檢 겨냥 “요새 밖이 춥다,변호사일 옛날 같지 않으니 참고하라” 이 국민청원은 조 전 장관이 서울대 교수 시절인 2011년 12월 ‘검찰개혁 토크 콘서트’에서 검찰개혁을 제안하면서 내놓은 언급과 맞닿아있어 눈길을 끌었다. 당시 조 전 장관은 “나가겠다고 하는 사람은 빨리 보내줘야 한다”면서 “집단 항명으로 검사들이 사표를 제출하면 다 받으면 된다”고 했다. 황희석 열린민주당 최고위원도 조 전 장관의 당시 발언을 소개하며 “100명도 좋고 200명도 좋다. 어차피 검찰개혁 본류에 들어서면 검사들 이렇게 많이 필요하지도 않다”면서 “요새 밖이 많이 춥다. 변호사일 옛날 같지 않으니 참고하시라”고 비꼬았다.조국, 사흘 전에도 秋와 평검사에 협공秋, 조국 링크 공유하며 “개혁만이 답” 이환우 검사 “검찰개혁 근본부터 실패” 비판 조 전 장관은 지난달 29일에도 자신의 SNS에 ‘추미애 장관을 공개 비판한 제주지검 이환우 검사는 어떤 사람?’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2019년 보도된 관련 기사 링크를 올리며 추 장관의 수사지휘권·감찰권 발동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평검사를 비난했다. 추 장관도 해당 기사 링크를 공유하며 협공을 펼쳤다. 이 링크 기사는 2017년 인천지검 강력부 소속 한 검사가 동료 검사의 약점 노출을 막으려고 피의자를 구속하고 면회나 서신 교환을 막았다고 의혹을 제기한 내용으로, 이 검사가 이런 행위를 했다는 것을 우회적으로 암시한 것이다. 추 장관도 잠시 뒤 SNS에 해당 기사 링크를 공유하며 “좋습니다. 이렇게 커밍아웃해 주시면 개혁만이 답입니다”라고 화답했다. 앞서 이 검사는 지난 28일 검찰 내부망에 올린 글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 시스템 변화에도 검찰개혁은 근본부터 실패했다고 평가하고 싶다”면서 “인사권·지휘권·감찰권이 남발되고 있다고 느끼고 있다”고 썼다. 그는 이어 “먼 훗날 부당한 권력이 검찰 장악을 시도하며 2020년 법무부 장관이 행했던 그 많은 선례를 교묘히 들먹이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했다.천정배 전 장관 사위 최재만 검사도“정치 권력이 검찰 덮는 건 잘못” 추 장관의 글에 맞서 최재만 춘천지검 검사도 검찰 내부망에 ‘장관님의 SNS 게시글에 대하여’란 글을 올려 “장관님이 생각하는 검찰 개혁은 어떤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 최 검사는 “혹시 장관님은 정부와 법무부 방침에 순응하지 않거나 사건을 원하는 방향으로 처리하지 않는 검사들을 인사로 좌천시키거나 감찰 등 갖은 이유를 들어 사직하도록 압박하는 것을 검찰개혁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닌지 여쭤보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이어 “현재와 같이 정치 권력이 검찰을 덮어버리는 것은 잘못된 것으로 생각한다고”면서 “저 역시 이환우 검사와 동일하게 커밍아웃하겠다”고 썼다. 최 검사는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의 사위다. 한편 검찰 내부 통신망에는 법무부가 일선 검찰청과 상의 없이 소속 검사를 법무부 감찰관실로 파견한 데 대한 불만의 글도 올라왔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국민의힘 “與, 약속 깨고 정당 헌법 바꿔...기가 찰 노릇”

    국민의힘 “與, 약속 깨고 정당 헌법 바꿔...기가 찰 노릇”

    더불어민주당이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공천 방침을 세우고 당헌 개정을 위한 전당원 투표에 들어간 데 대해, 국민의힘이 “무책임하다”고 비판했다. 31일 김예령 대변인은 “재보궐 선거 원인을 제공한 정당은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는 5년 전 약속을 무참히 깨버리고 정당의 헌법을 바꾼다니 기가 찰 노릇”이라고 논평했다. 그러면서 “자당 출신 단체장의 성추행이라는 충격적 사유로 838억원의 혈세를 들여 1년 임기 빈자리를 메워야 하는데도 민주당에서 진정한 반성과 자숙의 태도는 찾아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민주당 이낙연 대표를 향해 “진정으로 피해 여성에게 사죄하는 마음을 전하는 모습으로 책임 있는 공당의 도리를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의 비판도 이어졌다. 정진석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은 재보궐 공천이 책임 있는 도리라고 한다”며 “국민과 한 약속을 파기하는 것이 책임을 다하는 것인가”라고 물었다. 박수영 의원은 재보궐 선거를 야기한 정당의 공천을 금지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소개하며 “정기국회 회기 내에 통과시키자”고 민주당에 요구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시속 166㎞ 음주운전’ 2명 숨지게 한 20대…징역형 선고에 항소

    ‘시속 166㎞ 음주운전’ 2명 숨지게 한 20대…징역형 선고에 항소

    법원 “2년 전에도 음주운전 처벌…합의도 안해” 만취 상태에서 시속 160㎞가 넘는 속도로 과속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 2명을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형사2단독 김호석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26)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 5일 오전 6시 7분쯤 만취 상태에서 차를 몰고 경부고속도로를 달리다가 대전나들목 인근에서 화물차를 들이받아 운전자와 동승자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01%로 면허취소(0.05%) 수준을 훨씬 넘는 수치로 나타났다. 그는 만취 상태로 충남 천안에서 대전나들목까지 약 67㎞ 구간을 운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직전에는 제한시속 100㎞였던 고속도로를 시속 166.55㎞로 질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가 들이받은 화물차 운전자 B(58)씨는 차가 충격으로 튕겨나가면서 방음벽을 추돌해 그 자리에서 숨졌고, 동승자 C(58)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폐가 손상돼 치료 중 숨졌다. A씨는 지난 2018년 음주운전으로 벌금 15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바 있다. 김 판사는 “2018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았는데도 자숙하지 않고 재차 범행했다”며 “죄질이 무척 나쁜 데다 피해자 측과 합의도 하지 않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날 버려?” 한 달 만난 前 여자친구 성폭행…징역 3년 6개월

    “날 버려?” 한 달 만난 前 여자친구 성폭행…징역 3년 6개월

    헤어진 전 여자친구를 성폭행한 4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26일 제주지법 제2형사부(부장판사 장찬수)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모(40)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또 성폭행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장애인 복지 시설에 4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이씨는 지난해 8월 28일 0시 40분께 서귀포시에 있는 자신의 주거지에서 한 달가량 교제하다 헤어진 전 여자친구 A씨(37)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씨는 당시 “넌 나 버리고 갔잖아”라고 하면서 A씨의 상의를 잡아당기고, 피해자가 “집에 가겠다”고 저항하자 A씨 얼굴을 수차례 때려 제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특히 다른 범죄로 인한 누범기간 중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으며, 경찰 조사와 재판에서 진술을 번복해가며 범행을 부인해 왔다. 재판부는 “이 사건으로 피해자가 받은 성적수치심과 정신적 충격이 상당하지만, 피고인은 피해자와 합의하거나 용서받지 못하고 있다. 또 누범기간 중 자숙하지 않고 범행을 저질렀다”며 양형을 설명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사설] 국정감사 대신 모바일 게임한 강훈식 의원, 국회 윤리위에 제소해야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이 22일 국회 산자위 국정감사 도중 모바일 게임을 하다가 들켜 사과하는 어이없는 일이 벌어졌다. 강 의원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통상자원부에 대한 종합감사에 참석한 상황에서 다른 의원의 질의가 진행되던 중 자신의 휴대전화로 모바일 게임을 하다 취재진 카메라에 포착되었다. 행정부를 감시하는 국정감사장에서 게임에 몰두하는 모습을 본 국민은 아마도 그에게 지불되는 세비가 아까울 지경일 것이다. 게다가 강 의원의 국감 도중 모바일 게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대 국회인 지난 2017년 국회 국토교통위의 서울시 국정감사 중에도 휴대전화로 모바일 게임을 하는 장면이 언론에 포착돼 논란이 됐다. 당시에도 사과를 했으나 재발된 것을 보고 당시 사과도 진심은 아니었던 모양이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176석을 가졌다며 국감을 우습게 보고, 국감장을 게임이나 하는 놀이터 정도로 생각하는 모양”이라고 비난했다. “대체 국회를 얼마나 우습게 알기에 이런 일이 반복되는지 모르겠다”고 꼬집은 야당의 지적은 전적으로 옳은 말이다. 매년 벌어지는 국정감사가 ‘수박 겉?기식’ 부실감사로 비난받는 이유는 강 의원같은 함량미달의 국회의원들 때문이다. 국민의 공복을 자처하면서 지난 총선에서 유권자들에게 표를 받은 것 자체가 부끄러운 일이다. 강 의원이 페이스북을 통해 “죄송하다. 두말 할 여지 없이 제가 잘못한 일”이라고 사과문을 올리면서 “반성하고 자숙하겠다. 향후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대로 끝날 일은 아니다. 국정감사는 헌법 61조와 국회법 127조,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에 의해 실시하고 있는 엄숙한 국정 활동이다. 이런 국정감사의 장소에서 행정부의 그릇된 정책을 따지고 국민의 혈세가 허투로 사용되는지를 심혈을 기울여 챙겨야 함에도 게임에 몰두하는 것 자체가 국회의원의 직무유기가 명백하다. 국민을 실망시키고 국회의원의 명예를 실추시킨 강 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정식으로 회부해야 한다. 이에 앞서 더불어민주당도 국정감사장에서 벌어진 강 의원의 모바일 게임 행위에 대해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해 따끔하게 징계해야 한다. 강 의원이 올 2~8월 민주당 수석대변인을 맡았던 점을 감안하면 강도 높은 처벌이 불가피하다.
  • 국감 중 ‘팡팡팡’… 의원님, 여기선 게임하시면 안 됩니다

    국감 중 ‘팡팡팡’… 의원님, 여기선 게임하시면 안 됩니다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이 2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통상자원부 종합감사가 진행되는 도중 자신의 휴대전화로 모바일 게임을 하는 모습이 취재진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논란이 불거지자 강 의원은 “두말할 여지 없이 제가 잘못한 일”이라며 “반성하고 자숙하겠다”고 밝혔다.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국감 중 게임’ 강훈식 사과…野 “게임 사랑 몸소 실천했나”

    ‘국감 중 게임’ 강훈식 사과…野 “게임 사랑 몸소 실천했나”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이 국정감사 중 모바일게임을 한 것과 관련해 사과했다. 강훈식 의원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제가 국회에서 모바일 게임을 한 사실이 언론에 보도됐다”면서 “죄송하다. 두말할 여지 없이 잘못한 일”이라고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반성하고 자숙하겠다”면서 “향후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통상자원부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다른 의원의 질의가 진행되던 중 강훈식 의원이 자신의 휴대전화로 모바일게임을 하는 장면이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됐다.강훈식 의원은 3년 전인 2017년 10월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 때에도 모바일게임을 하던 장면이 언론 카메라에 포착돼 보도된 바 있다. 국민의힘 황규환 부대변인은 구두 논평에서 “국감장을 게임이나 하는 놀이터 정도로 생각하는 모양”이라면서 “지난해 게임산업 육성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 강훈식 의원이 게임을 너무나 사랑해서 몸소 국감장에서 실천한 것이라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오는 지경”이라며 신랄하게 비판했다.이어 “언행을 주의하라던 민주당 이낙연 대표의 경고도 무색해졌다”며 “민주당이 마땅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도대체 정체가 뭐냐”...김용호, 이근 추가 폭로 예고

    “도대체 정체가 뭐냐”...김용호, 이근 추가 폭로 예고

    성추행, 폭행 논란 등에 휩싸인 이근 대위가 유튜버 김용호를 고소한 가운데, 김용호는 이근 대위와 관련된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15일 김용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근에 대한 제보들이 많이 오고 있습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 중 저를 정말 놀라게 한 사건이 있습니다. 이쯤 되면 저조차도 궁금합니다”라며 “도대체 이근은 정체가 뭡니까?”라고 말했다. 김용호는 “저는 누구처럼 선은 넘지 않습니다”라며 “이근이 자신의 거짓말을 인정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을 멈추고 자숙한다면 저도 이근에 대한 방송을 멈추겠습니다. 취재는 이미 완료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근은 이날 오전 11시쯤 법무법인 한중을 통해 김용호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한중 측 서병준 변호사는 “이근의 국제연합(UN) 경력이 허위라는 주장에 대한 반박 서류를 첨부한 고소장”이라며 “UN에서 정직원이었임을 입증할 서류로 작성자의 서명까지 들어가 있다”고 전했다. 다른 논란에 대해서도 “추가 검토를 거쳐 법적인 대응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김용호는 물론 악의적으로 뉴스를 받아 쓴 매체에 대한 추가 고소도 고려 중”이라고 덧붙였다. 고소장에 따르면 이근은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김용호를 고소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곽상도·문준용 “나빠요” 설전에 김남국도 가세 “매번 헛발질”(종합)

    곽상도·문준용 “나빠요” 설전에 김남국도 가세 “매번 헛발질”(종합)

    문준용 “곽상도, 무분별한 권한 남용”곽상도 “국회의원이 확인하니 불편하냐”김남국 “사립탐정처럼 일하지만 매번 헛발질”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와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국정감사 증인과 관련해 설전을 벌인 데 이어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까지 논쟁에 가세했다. 앞써 문씨는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곽 의원이 국감에서 자신이 출강 중인 대학의 이사장을 불러냈다고 전하며 “상습적이고 무분별한 권한 남용으로 사람들을 해치고 있다. 곽상도 나빠요”라고 비판했다. 문씨는 “곽 의원이 제가 출강 중인 대학 이사장을 국감에 불러냈다고 한다. 제 강의평가를 달라고 했다는데, 한마디로 시간강사 시킨 게 특혜 아니냐는 소리. 그런데 그거 하나 물어보고 이제 됐으니 들어가라고 한 모양”이라고 주장했다. 또 “곽 의원은 지난 번에 제 조카 학적정보 유출로 한 분 징계 먹게 만들었다. 강의평가 유출하는 것은 위법이다”라며 “자료 준 사람이 자기 때문에 피해 볼지는 아랑곳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이에 곽 의원은 9일 문씨를 향해 “자신을 대단한 사람으로 착각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맞받았다. 곽 의원은 페이스북 글에서 “문준용씨에게 경고한다”며 “대통령 아들이라고 허무맹랑한 주장으로 야당 국회의원의 명예를 훼손하지 말라”고 즉각 반발했다. 곽 의원은 이틀 전 교육부 국감에 출석한 유자은 건국대 이사장은 자신이 아닌 더불어민주당 김철민·서동용 의원이 부른 증인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이왕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에 ‘문준용 씨 자료’도 제출해주도록 요청한 것일 뿐”이라고 했다. 지난해 8월 시간강사법이 실시되면서 많은 대학 강사들이 자리를 잃었지만, 문씨는 올해 강좌가 2개에서 4개로 늘어 미심쩍다는 게 곽 의원의 주장이다. 곽 의원은 “남들과 달리 강좌가 늘어난 것이 ‘아빠 찬스’인지, 좋은 강의로 평가받은 결과인지 확인하려고 자료 제공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아들이 아빠 찬스 누리고 사는 데 야당 국회의원이 일일이 확인하니 불편합니까”라며 “문 대통령 임기가 종료되면 그마저 끝날 것이니 그때까지는 자숙하길 바란다”고 질타했다.두 사람의 공방에 이번엔 김남국 민주당 의원이 문씨 주장에 가세했다. 김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통해 곽 의원을 향해 “이상하리만큼 문 대통령의 친인척 특혜와 비리에 집착하고 있다”며 “사설탐정처럼 열심히 일하지만, 매번 헛발질을 한다”고 비꼬았다. 김 의원은 “곽 의원이 (문 대통령 친인척에) 집착하는 것은 박근혜 정부 때 민정수석으로서 제대로 일하지 못했다는 한 때문일까? 아직까지 성공하거나 제대로 된 문제 제기가 하나도 없다”며 “박 정부 시절 비위를 하나도 못 막아낸 실패한 민정수석답다는 생각이 든다”고도 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곽상도 나빠요” 문준용에 “대통령 임기 끝나면 ‘아빠찬스’ 끝”

    “곽상도 나빠요” 문준용에 “대통령 임기 끝나면 ‘아빠찬스’ 끝”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은 9일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씨에게 “대통령 아들이라고 해서 허무맹랑한 주장으로 야당 국회의원의 명예를 훼손하면 안 된다”고 경고했다. 곽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문씨를 향해 “대통령 아들이 ‘아빠 찬스’ 누리고 사는데 야당 국회의원이 일일이 확인하니 불편한가? 문 대통령 임기가 종료되면 그마저 끝날 것이니 그때까지는 자숙하시기 바란다”고 했다. 앞서 8일 문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곽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자신이 출강하는 대학에 강의 평가를 달라고 했다면서 “강의 평가 유출은 위법이다. 곽상도는 상습적이고 무분별한 권한 남용으로 사람들을 해치고 있다”고 비난했다. 문씨는 또한 문 대통령의 딸인 문다혜씨의 해외 이주 의혹이 불거졌을 당시 곽 의원이 조카의 학적 변동 사항도 공개해 개인정보 유출 논란이 일어난 점도 상기시키며 “곽상도 나빠요”라고 말하기도 했다.곽 의원은 이에 대해 “건국대 이사장은 민주당 의원의 필요 때문에 증인으로 국감장에 불려 나왔고, 그에 따라 국감장에 대기한 것”이라며 “이왕에 증인으로 출석했기에 ‘문준용씨 자료’도 제출해 주도록 요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씨 건으로 건국대 이사장을 국감장에 불러내지 않은 것인데 자신을 대단한 사람으로 착각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일침을 가했다. 곽 의원은 건국대 이사장에게 문씨의 강의 평가 자료를 요청한 이유에 대해 “작년 8월부터 시간강사법이 실시되면서 많은 분들이 강사 자리를 잃었지만, 문준용씨는 작년 2학기에 2강좌, 금년에는 4강좌로 늘었다”며 “남들과 달리 강좌가 늘어난 것이 ‘아빠 찬스’인지, 좋은 강의로 평가받은 결과인지 확인하려고 자료 제공을 요청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문 대통령이 말씀하신 공정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야당 국회의원이 점검하는 차원”이라며 “공무원 징계권한, 문 대통령이 갖고 있는데 국회의원에게 자료 제출한 수 많은 공무원 가운데 유독 문다혜씨 부부 아들과 관련한 자료를 제출한 공무원만 골라서 징계 먹이는 것이 바로 권한 남용”이라고 강조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문준용 “강의평가 요구 위법” 곽상도 “‘아빠 찬스’인지 확인하려”

    문준용 “강의평가 요구 위법” 곽상도 “‘아빠 찬스’인지 확인하려”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씨에게 “허무맹랑한 주장으로 야당 국회의원의 명예를 훼손하면 안 된다”고 ‘경고’했다. 곽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문씨가 출강하는 대학에 문씨의 강의평가를 제출해달라고 한 것에 대해 문씨가 “강의평가 유출은 위법”이라며 자신을 비난하자 반박에 나선 것이다. 곽 의원은 9일 페이스북에 “문씨가 공개적으로 밝힌 내용이 사실을 호도하고 있다”며 강의평가 자료를 요청한 경위를 밝혔다. 곽 의원은 “건국대 이사장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필요 때문에 증인으로 국감장에 불려나왔다. 이왕 증인으로 출석했기에 ‘문준용씨 자료’도 제출해주도록 요청한 것 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문씨 건으로 건국대 이사장을 국감장에 불러내지 않았다는 말이다. 자신을 대단한 사람으로 착각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곽 의원은 이어 자료 요청 취지를 설명했다. 곽 의원은 “지난해 8월부터 시간강사법이 실시되면서 많은 분들이 강사 자리를 잃었지만, 문씨는 지난해 2학기에 2강좌, 금년에는 4강좌로 늘었다”면서 “남들과 달리 강좌가 늘어난 것이 ‘아빠 찬스’인지, 좋은 강의로 평가받은 결과인지 확인하려고 자료 제공 요청한 것”이라고 말했다. 곽 의원은 이어 “문 대통령이 말씀하신 공정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야당 국회의원이 점검하는 차원”이라고 강조하면서 “공무원 징계권한, 문 대통령이 갖고 있다. 국회의원에게 자료 제출한 수많은 공무원 가운데 유독 (문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 부부 아들 자료 제출한 공무원만 골라서 징계 먹이는 것이 바로 권한 남용”이라고 지적했다. 곽 의원은 또 “대통령 아들이 아빠 찬스 누리고 사는데 야당 국회의원이 일일이 확인하니 불편하느냐”며 “문 대통령 임기가 종료되면 그마저 끝날 것이니 그때까지는 자숙하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앞서 문씨는 전날 밤 페이스북에 “곽 의원은 상습적이고 무분별한 권한 남용으로 사람들을 해치고 있다”며 곽 의원을 비난했다. 문씨는 “곽 의원이 제가 출강 중인 대학 이사장을 국감에 불러냈다고 한다. 제 강의평가를 달라고 했다는데, 한마디로 시간강사 시킨 게 특혜 아니냐는 소리. 그런데 그거 하나 물어보고 이제 됐으니 들어가라고 한 모양”이라고 주장했다. 문씨는 “곽 의원은 저번에 제 조카 학적정보 유출로 한 분 징계 먹게 만들었다. 강의평가 유출하는 것은 위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료 준 사람이 자기 때문에 피해 볼지는 아랑곳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제주 뿔소라 드라이브스루 ‘대박 스루’

    제주 뿔소라 드라이브스루 ‘대박 스루’

    23일 오전 제주시 조천읍 함덕어촌계 앞에서 열린 뿔소라 소비 촉진 드라이브스루 판매 행사에서 소비자들이 타고 온 차량이 긴 대기행렬을 이루고 있다. 제주도는 일본 수출 감소와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촌계를 도와 주기 위해 이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가격은 활소라가 5㎏ 3만원, 자숙소라 500g 3만원, 소라젓갈 400g 2만 5000원 등이며 시중 가격 대비 최대 절반이나 싸다. 24일에는 서귀포시 자구리공원에서 열린다. 제주 연합뉴스
  • ‘불법 의장선거 논란‘ 안양시의회, 법원 결정으로 새로운 국면

    ‘불법 의장선거 논란‘ 안양시의회, 법원 결정으로 새로운 국면

    경기도 안양시의회 불법 의장선거 논란이 법원의 의장, 상임위원장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인용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법원의 판결이 나오기 전인 지난주까지만 해도 여야는 기자회견을 통한 입장 표명에서 서로 극명한 인식 차를 보였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번 시의회 혼란은 의장선거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국민의함 탓으로 돌렸다. 상임위원장 선거도 법적인 문제가 없다고 주장 했다. 하지만 국민의힘이 제기한 의장 선임의결 효정정치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이면서 민주당 의원들은 15일 입장문을 내고 “법원 결과를 인정하고 시민께 염려를 끼친 점 자숙하겠다”며 사과했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제260회 임시회를 차질 없이 수행할 것”이라고 밝혀 조만간 의회 정상화를 위한 의사일정을 야당과 조율할 뜻을 내비쳤다. 같은 날 국민의힘도 입장문을 내고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하고 교섭단체 간 상호소통과 협의를 통해 새롭게 원 구성을 논의”하자고 제의했다. 그러면서 “정맹숙 의장, 상임위원장 총 사퇴“를 요구했다. 이에 따라 의회 정상회의 공은 민주당으로 넘어간 상태다. 만약 국민의힘이 요구한 의장단 총사퇴를 민주당이 받아들이면 의회법에 따라 보궐선거를 통해 새로 의장단을 구성하면 된다. 이와 반대로 끝까지 정 의장이 사퇴하지 않으면 본안 소송이 끝날 때까지 후반기 의회를 이끌 직무대행 의장단을 자치법규에 따라 새로 선출해야 한다. 이에 대한 논란도 있다. 현재 공석인 부의장을 선출해 직무를 대행해야 한다는 법 해석도 나오고 있다.그렇지만 문제는 간단치 않다. 한 야당 의원에 따르면 “민주당은 현재 양분된 상태로 아직 당내 조율이 끝나지 않아 야당인 국민의힘과 곧바로 의사일정 논의에 나서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날 민주당 명의의 “의장·상임위원장 효력정지 가처분 결정에 대한 입장문”도 당내 공식 입장이 아니여서 “당내 내분이 꽤 심각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김필여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여당 측에서 의회 정상화를 위해 의사일정에 대해 논의하자는 제안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안양시 자치법규에 따르면 직무대행 의장의 선거는 의장·부의장의 선거에 준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의장과 부의장은 의회에서 무기명 투표로 선거하되 재적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의 득표를 얻어야 당선된다. 한편 안양시의회는 지난 14일부터 안양시가 제출한 1조 9000억원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할 예정이었으나 의장단 직무가 정지되면서 파행을 빚고 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이별 요구’ 여친 직장에 126회 전화·협박…“반성 중” 감형

    ‘이별 요구’ 여친 직장에 126회 전화·협박…“반성 중” 감형

    직장에 100차례 이상 전화하고 협박한 혐의법원, 징역 1년 원심 깨고 징역 10개월 선고 헤어지자고 요구하는 여자친구의 직장에 수개월 간 100차례 이상 전화하고 협박 메시지를 보낸 5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4부(부장 허경호)는 업무방해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모(50)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2017년 5월 피해자 A씨와 교제하기 시작한 박씨는 앞서 교제하던 다른 여성에게 상해를 입혀 그해 10월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복역 후 출소했다. 그는 출소 직후인 2018년 6월쯤부터 특별한 이유 없이 A씨가 직장 상사 등을 포함해 다른 남성들과 교제하고 있다고 의심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지난해 2월부터 10월까지 A씨의 직장에 하루 2차례에서 많게는 51차례까지 총 126차례 전화를 걸어 업무를 방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A씨가 자신의 연락에 응하지 않고 헤어지자고 요구하자 34회에 걸쳐 공포심이나 불안감을 유발하는 문자와 음성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박씨는 이 범행 이전에도 A씨를 협박해 두 차례 고소당했다가 A씨의 고소 취하로 무마되기도 했다. 1심은 “피고인은 종전에 여자친구에게 상해를 가한 범죄사실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누범기간에 있었으나 자숙하지 않고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에서 비난 가능성이 높다”며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박씨는 형이 너무 무겁다며 항소했다. 2심 재판부는 “형 집행 약 7개월 만에 이 사건 범행을 저지른 점과 피해자에게 수차례에 걸쳐 연락을 시도해 고소 취하를 종용한 점 등을 보면 죄질이 좋지 않다”며 실형 판결을 유지했다. 다만 “범행 일체를 자백하고 반성하고 있으며 피해자와 합의해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고 감형 이유를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코미디언 노우진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기소

    코미디언 노우진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기소

    지난 7월 중순 서울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형사입건된 코미디언 노우진(40)씨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노씨를 지난달 11일 불구속 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 노씨는 지난 7월 15일 오후 11시 20분쯤 서울 영등포구 올림픽대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노씨의 음주운전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7월 말 노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2005년 KBS 20기 공채 코미디언 출신인 노씨는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달인’, ‘그래그래‘ 등의 코너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노씨는 사건 발생 이틀 뒤인 지난 7월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변명의 여지 없이 이번 일은 명백하게 제 잘못된 행동이었으며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었다”면서 “앞으로 반성하며 자숙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親민주, 좌파그룹...포스트 심상정은 누가 될까

    親민주, 좌파그룹...포스트 심상정은 누가 될까

    정의당 당권경쟁 본격적으로 시동참여계 박창진 위원장 앞세워 승부수청년정의당 준비위원장도 관심정의당 당대표 선거 김종민, 김종철, 박창진, 배진교 4파전 정의당의 새 지도부를 뽑는 제6기 전국동시당직선거 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당직선거는 ‘포스트 심상정’이라는 상징성이 걸려 더욱 주목받고 있다. 정의당의 각 정파들은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선거전에 임하고 있다. 이번 당직선거에서는 통합진보당(정의당 전신) 창당 당시 3자 통합 세력 중 하나였던 국민참여당에 몸 담았던 세력이 주축을 이루는 ‘참여계(국민참여당 계열)’가 가장 주목받고 있다. 지금껏 참여계는 정의당의 핵심 정파이기는 했으나, 뚜렷한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 참여계로 분류되는 한창민 후보는 지난 21대 총선 비례대표 경선에서 3.77%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8위에 그쳤다. 이번 당직선거에서 참여계는 대한항공 `땅콩 회항` 사건을 폭로했던 박창진 정의당 갑질근절특별위원장을 당대표로 세우며 재도약을 꿈꾸고 있다. 당내 좌파계열에서는 양경규 전 민주노총 공공연맹 위원장과 김종철 정의당 대변인이 논의 끝에 김 대변인이 출마하기로 정리했다. 양 전 위원장은 제5기 전국동시당직선거에서 당대표 후보로 나서 심 대표에게 패배했다. 김 대변인이 좌파진영의 대표로 출마하는 해당 정파에서도 기대감이 크다. 이와 함께 현직 지도부라는 이점을 안고 있는 김종민 부대표도 당 대표 후보로 출마한다. 김 부대표는 서울지역 조직인 함께서울의 지원을 안고 있다. 김 부대표와 김 대변인은 결선 투표에 오를 경우 서로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내에서 가장 큰 정파인 인천연합에서는 배진교 원내대표가 당 대표 후보로 출마한다. 배 원내대표는 현직 원내대표라는 막강한 이점을 안고 있다. 배 원내대표는 이 같은 이점을 강조하듯 지난 1일 의원총회에서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진영별 런닝메이트····왜 ‘당선돼야하는지’ 설명해야 당 대표 후보들은 출마에 앞서 부대표와 청년정의당 준비위원장 후보로 구성된 런닝메이트도 정했다. 배 원내대표가 당 대표로 출마한 인천연합에서는 부대표로 김응호 인천광역시당위원장, 청년정의당 준비위원장으로는 최성용 인천시당 청년위원장이 나설 예정이다. 김 대변인은 부대표 후보로 김윤기 대전광역시당위원장을, 청년정의당 준비위원장으로 김창인 전 대변인을 세웠다. 참여계에서는 부대표로 송치용 경기도당 위원장을, 청년정의당 준비위원장으로는 진보너머 소속 성현을 세웠다. 그밖에 부대표로 이자스민 정의당 이주민인권특위 위원장, 배복주 정의당 여성본부장, 박인숙 정의당 여성안전특별위원장 등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민진 혁신위원회 대변인은 청년정의당 준비위원장 후보로 출마한다. 강 대변인은 지난해 청년대변인으로 입당한 이래 청년정치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했다. 투표연령 인하 여론을 조성하는데도 일조했다는 평가다. 구도는 정해졌지만 각 진영별로 서로 다른 숙제를 안고 있다. 참여계는 대중주의를 추구하면서도 진보정당의 선명성도 지킬 수 있는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 청년정의당 준비위원장 후보로 나선 성현 혁신위원이 지난달 13일 기자회견에서 “정의당이 2030 여성지지층이 열린다는 오류 내지 착각에 빠져 고군분투 하고 있다”고 발언한 것도 선거 행보에 발목을 잡을 우려가 있다. 좌파계열은 당내정치를 외부정치로 확장할 방안에 대해 내놓아야 한다. 함께서울은 서울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정의당 경쟁력을 제고할 방안을, 인천연합은 심상정 대표 전 당권 잡았던 이정미 대표에 이어 ‘왜 또 인천연합이어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이 필요하다. 한편, 추혜선 전 정의당 의원이 통신 재벌인 LG 그룹 비상임 자문 직을 사임한다고 6일 밝혔다. 추 의원은 의원직에서 물러난 지 3개월여 만에 피감기관에 취업해 ‘이해충돌 금지’ 원칙 위배라는 비판을 받았다. 추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엘지유플러스(LG U+) 비상임 자문을 사임한다”며 “당원 여러분과 시민들께 큰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 앞으로 뼈를 깎는 성찰과 자숙의 시간을 보내겠다”고 밝혔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피감기관 낙하산 가려던 추혜선 前의원, 당에서 결국 제동

    피감기관 낙하산 가려던 추혜선 前의원, 당에서 결국 제동

    국회의원 시절 소속 상임위원회의 피감기관이었던 LG유플러스에 비상임 자문으로 취업해 논란을 빚은 추혜선 정의당 전 의원이 6일 결국 사임했다. 추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LG유플러스 비상임 자문을 사임한다”며 “당원 여러분과 시민들께 큰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 앞으로 뼈를 깎는 성찰과 자숙의 시간을 보내겠다”고 밝혔다. 추 전 의원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통신업계를 담당하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와 대기업 관련 업무를 소관하는 정무위 소속으로 활동하며 LG유플러스의 비정규직 노동권 문제 해결 등에 앞장섰다. 추 전 의원은 정의당의 외연을 넓히고 LG그룹 내 노동 문제 등에 계속 관심을 쏟겠다는 입장이었지만 당 안팎에서는 임기 종료 직후 LG그룹 계열사의 비상임 자문으로 자리를 옮긴 것은 부적절한 처신이란 비판이 쏟아졌다. 정의당은 지난 4일 추 전 의원에게 공식적으로 취임 철회를 요청했다. 조혜민 대변인은 “정의당 상무위원회는 추 전 의원이 최근 LG유플러스 자문을 맡은 것과 관련해 정의당이 견지해온 원칙에 어긋난다고 판단했다”며 “자문 취임을 철회해달라”고 밝혔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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