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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신촌 상가투자수익률 1위

    서울지역에서 투자수익률이 가장 높은 업무용 빌딩은 종로·중구 등 도심지역(10.28%), 상가는 신촌지역(12.31%)으로 나타났다. 1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7월1일 기준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7대 도시의 업무용 빌딩 500동과 상가 1000동을 조사한 결과, 투자수익률은 업무용 8.53%, 상가 8.66%로 지난해(9.42%·9.54%)보다 1%포인트 가까이 낮아졌다. 임대료수입 등 소득수익률은 연간 4∼5%로 전년대비 1%포인트 낮아졌다. 건물가격 상승 등 자본수익률(연 3∼4%)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지역별로는 업무용의 경우 서울지역 투자수익률이 10.10%로 가장 높고 광주가 0.6%로 가장 낮았다. 특히 대전의 경우 행정중심복합도시 개발계획 등에 따른 수요증가와 가격상승 기대감에 힘입어 상가 투자수익률이 10.85%로 가장 높게 나타난 반면 광주지역은 도청 등 공공청사 이전 및 외곽지역 개발로 인한 수요이전 영향으로 최저(4.31%)치를 기록했다. 서울 주요지역 투자수익률 분석 결과, 업무용은 종로·중구 등 도심지역(10.28%)이 가장 높았다. 여의도·마포(10.09%), 강남(10.04%)이 뒤를 이었다. 상가는 신촌(12.31%), 종로·중구 등 도심(11.75%), 강남(11.35%) 순이다. 업무용 건물 및 상가의 임대료(월세기준)는 서울이 ㎡당 1만 7000원으로 전년 대비 유일하게 올랐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올 해외여행비 100억弗 넘어

    올들어 우리 국민이 해외여행에서 사용한 비용이 사상 최대치인 100억달러를 이미 돌파한 것으로 추산됐다. 30일 한국은행과 한국관광공사 등에 따르면 올들어 10월 말까지 우리 국민이 해외관광을 하면서 지출한 외화는 총 95억 879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77억 5200만달러에 비해 23.7%나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지출액인 94억 9880만달러를 이미 넘어선 수치다. 올 하반기 들어 해외여행 지출액이 매월 8억∼11억달러에 이른 점을 감안할 때 11월에 이미 100억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올들어 지난 10월까지 해외 출국자수는 850만 2906명으로, 해외관광객 1인당 평균 1130달러를 지출한 셈이다. 지난해 1인당 평균 지출액인 1080달러보다 4.6% 늘어난 수치다. 반면 올들어 10월 말까지 외국인 관광객이 우리나라를 여행하면서 사용한 외화는 44억 6680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47억 6790만달러에 비해 오히려 줄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사설] 20대 남자 취업 감소가 뜻하는 변화

    경기회복 지연으로 고용사정이 여전히 좋지 않은 가운데 고용구조가 소리없이 변하고 있다. 주목되는 것은 20대 취업자가 줄어들면서 특히 이 연령대 남성의 취업 감소폭이 크다는 점이다. 인구의 고령화, 여성의 사회진출 확대 등에 따른 큰 물결의 변화를 정부나 사회는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지난 10월 현재 20대 남성의 취업자수는 195만 9000명으로 1년전보다 5.8% 감소했다.200만명 밑으로 떨어진 것은 23년만에 처음,5.8%감소율은 외환위기 이후 최대치이다. 반면 20대 여성의 취업자수는 222만명으로 전년보다 0.4% 감소에 그쳤다. 경기불황에다 고령화추세로 20대 취업자수는 남녀 모두 줄었으나 남성 감소폭이 더 컸다. 이에 따라 사회활동을 하는 20대 여성은 지난해 남성보다 15만명이 많았으나 올해는 26만 1000명으로 그 차가 확대되고 있다. 그 이후 연령대에서 남성의 취업자수가 훨씬 많은 것과 비교해 20대의 경우 남성보다 여성의 취업자수가 계속 더 커지고 있는 것이다. 여성들의 사회활동이 느는 것은 교육수준 향상, 경제적 필요성 증대 등으로 여성들이 자발적으로 일자리를 찾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제조업 쇠퇴로 인한 경제의 소프트화, 컴퓨터화·자동화에 따른 사무직 증가 등으로 사회가 젊은 남성보다 여성을 더 필요로 하는 등 시대변화를 반영하고 있다. 그러나 대다수 여성의 경우 비정규직 등 저임 직종에서 일하고 있어 문제다. 민주노동당 최순영 의원의 조사결과 정부기관의 여성 비정규직 근로자 가운데 80%가 모성보호 휴가도 사용하지 못할 정도로 근로여건도 열악하다. 앞으로 여성 노동의 질과 조건의 개선이 필요하다. 또 젊은 남성들의 실업문제는 교육기관들도 염두에 두고 직업교육 등을 철저히 시켜야 할 것이다.
  • 경기 버스운영체계 대폭 개편

    경기도 시내버스에 통합교통카드시스템이 구축되고 버스운행관리시스템(BMS)이 도입되는 등 버스운영시스템이 대폭 개선된다. 29일 도에 따르면 도내 전체 시내버스 7465대에 노후된 현재의 교통카드시스템 대신 새로운 통합교통카드시스템을 설치하는 작업을 내달 2일 마무리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새로운 통합교통카드시스템은 현재 사용되는 선·후불식 교통카드와 IC칩 내장형 스마트카드를 모두 사용할 수 있고 거리비례제, 환승할인, 할인 및 할증 등 여러 형태의 요금제도를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자동 요금결제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 통합교통카드시스템을 바탕으로 내년 1월 버스운행관리시스템이 도입되면 노선위반, 결행, 무정차, 배차간격 미준수, 급출발 및 급제동 등 버스의 불법·난폭운전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내년 4월 버스도착알림서비스가 시행되면 버스 이용자가 버스노선 및 도착정보를 인터넷이나 휴대전화, 정류장에 설치된 안내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새로운 시스템 적용에 따라 도는 내년 1월부터 도내 시내버스간 환승할인(400원) 유효시간을 탑승후 70분 이내에서 하차후 30분 이내 탑승(오후 9시∼오전 7시는 40분 적용)으로 변경한다. 환승할인은 2회까지만 인정한다. 또 같은 노선번호의 버스간에는 시간내에 다시 승차해도 환승할인이 적용되지 않도록 했다. 도는 새로운 시스템을 통해 얻게 되는 버스이용자수, 시간대별 할인·할증 및 환승할인 등의 정보를 분석해 다양한 요금정책을 세우는 한편 버스운영업체에 대한 지원기준도 새로 마련할 방침이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올해 1인당 근로소득세 71만원 걷어 31만원 감면”

    정부가 올해 전체 임금근로자들로부터 평균 71만원의 근로소득세를 걷고 31만원가량의 세금을 깎아준 것으로 추산됐다. 27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국회에 제출한 ‘2005년 조세지출보고서’에서 신용카드사용 소득공제, 보험료·의료비·교육비 공제 등으로 올해 근로자에게 지원한 조세지출을 4조 6353억원으로 전망했다. 조세지출이란 비과세·감면을 말한다. 올해 1∼10월중 평균 임금근로자수 1515만명(통계청 자료)을 적용하면 임금근로자 1인당 30만 6000원의 세금을 감면해줬다는 계산이다. 근로소득세는 10조 7029억원이 걷힐 것으로 예상돼 전체 임금근로자 1인당 근소세 부담은 70만 6000원이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황우석교수 “모든 공직 사퇴”

    황우석교수 “모든 공직 사퇴”

    황우석 서울대 교수는 24일 여성 연구원 2명이 난자를 제공한 사실을 시인하고, 이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기 위해 줄기세포허브 소장직을 비롯한 정부와 사회 각 단체의 모든 겸직에서 사퇴해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파문을 계기로 황 교수가 상당한 심리적 부담을 갖고 있어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윤리 가이드라인 설정은 물론, 사회의 따뜻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황 교수는 이날 서울대 수의대 강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민 여러분께 조금이라고 속죄하기 위해 세계줄기세포허브 소장직을 비롯한 정부와 사회 각 단체의 모든 겸직을 사퇴한다.”면서 “현재 심정으로는 연구직까지 사퇴하고 자연인으로 돌아가고 싶은 심정”이라고 말했다. ●“만류불구 연구원 2명 난자 제공” 그는 “2명의 여성 연구원이 난자를 기증한 것은 사실”이라면서 “당시 연구에 참여하고 있던 한 여성 연구원이 찾아와 난자 제공 뜻을 밝혔으나 그 연구원이 결혼도 하지 않은 나이 어린 대학원생이어서 받아들일 수 없었고 그 뒤에도 두 차례나 난자 제공 의사를 밝혔으나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여성 연구원 1명도 1개월반 후 비슷한 과정을 거쳤다고 덧붙였다. 그는 “2004년 5월 네이처지 기자가 난자 제공에 대한 확인을 요청, 여성 연구원들에게 사실 여부를 물어봤더니 확인해줬다.”고 말했다. 그러나 제공자 중 한 명이 매우 강력히 프라이버시 보호를 요청, 네이처지에 사실과 달리 답변했다고 덧붙였다. 미즈메디 병원의 난자 채취와 관련해서는 “한두 개도 아닌 많은 난자가 공급되는 상황에서 이들 중 일부가 특별한 방법에 의해 조달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노성일 이사장이 별 문제가 없는 난자들이니 연구에만 전념하라는 말에 더 이상 확인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에 앞서 보건복지부는 이날 오전 정부 과천청사에서 서울대 수의과대학 연구윤리심의위원회(IRB)의 ‘황 교수 연구팀의 체세포줄기세포연구를 위한 난자수급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두 연구원 이외의 또 다른 난자 기증 사례는 없었다.”면서 “연구팀 내에서 은연중에 난자기증 요구 분위기 등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헬싱키선언 올해서야 알아” 보고서는 그러나 “황 교수 연구팀의 난자 수급 과정에서 법규정 및 윤리준칙 위배 사실은 없었다.”고 규정지었다. 그 근거로 난자 제공이 강요나 회유에 의한 것이 아니고, 영리 목적의 대가 관계에 기초한 것도 아니라는 점을 들었다. 특히 “당시 난자 제공만을 특정한 윤리적 가이드라인이 없었고, 의학적 실험 때 원용되는 헬싱키 선언의 내용도 고용·피고용 등 특수관계인인 경우라 해도 (난자 제공시) 내재적 기준에 입각해 신중을 기하라는 것”이라면서 “이번 사안이 헬싱키 선언에 배치되지 않는다.”고 못박았다. 황 교수도 “1964년에 나온 헬싱키 선언이라는 게 있다는 사실을 올해서야 알았다.”고 말했다. 강충식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구정이삭]

    ●서울 중랑구 28일(월) 오후 4시 구청 강당에서 2006학년도 대학입시 설명회를 개최한다. 김용근 종로학원 입시평가 실장이 2006 수능결과 분석, 논술 및 면접 준비 요령, 주요 대학 입학전형 분석 및 지원전략 등 입시전반에 대해 강연한다. 질의 응답도 진행된다.(02)490-3410.●서울 강서영상미디어센터 12월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알고 보면 너무 쉬운 영상편집’‘포토 샵으로 쓱쓱’‘디지털 카메라 무작정 따라하기’ ‘내가 만드는 나만의 DVD’ 등 다양한 영상미디어 강의가 마련됐다. 홈페이지(www.gsmedia.or.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3만원이다. 마감은 각 강의당 선착순 20명.(02)3664-8485.●서울 성동구 내년 1월2일(월)부터 24일(화)까지 진행되는 ‘성동·한양 청소년 원어민 영어교실’의 참가자를 오는 30일(수)까지 모집한다. 한양대학교 국제어학원에서 운영하며, 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초등학교 3∼6학년생 105명이다. 희망자는 구 홈페이지(www.sd.g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20만원.(02)2286-5439.●서울 관악구 평생학습센터는 중앙대학교부설 종합사회복지관이 주최하는 ‘아줌마 걸음마 창업교실’을 후원한다.24일(목)부터 다음달 8일(목)까지 매주 목요일에 구 평생학습센터 5층에서 진행된다. 대상은 관악구민 70명이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 신청자는 전화 또는 이메일(causwc@naver.com)을 이용하면 된다.(02)872-5802.●서울 성북구 구민들을 대상으로 걷기운동 동아리 ‘끼리-끼리’회원을 모집한다. 회원으로 가입하면 체력측정 및 운동처방, 걷기운동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구민은 구 보건소 보건행정과(02-920-1980)로 전화하면 된다.●서울 중랑구 ‘제12회 중랑 사진 공모전’을 개최하고 다음달 2일(금)까지 작품 접수를 받는다. 중랑구의 자연이나 생활상을 소재로 1인당 5점 이내에서 출품할 수 있다. 구 홈페이지(jungnang.seoul.kr)의 사진 공모전 메뉴를 통해 신청하거나 문화체육과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 금상(1명) 100만원, 은상(4명) 30만원, 동상(6명) 20만원을 12월16일(금) 시상한다.(02)490-3411.●서울 성북구 임산부와 수유부 등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삼선보건분소에서 ‘모유수유 클리닉’ 을 운영한다. 수유 자세, 모유 보관 방법 등을 주제로 국제모유수유전문가가 진행한다.(02)920-1927.●서울 강남구 대형 버스승차대 디자인을 공모하고 다음달 1일(목)과 2일(금) 접수를 받는다. 설치 장소는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생활관)정류소이며, 규격은 길이 28m, 폭 2.5m, 높이 3m 이내로서 사업비는 8000만원이다. 대상은 ‘금속구조물창호공사업’ 면허취득자로서 설계가 가능하거나 구조물계산서 제출이 가능한 업체다. 현장설명회는 11월21일(월) 오후 3시 강남구립국제교육원(舊강남구청)1층 회의실에서 열린다.(02)548-9334∼5.●경기 부천시 오정구 보건소 매월 둘째·넷째 일요일 오후 1∼4시 원미구 춘의동 근로자종합복지관내 ‘부천 외국인 노동자의집’에서 외국인들에 대한 검진을 무료로 실시한다. 진료과목은 내과·치과·한방과·이비인후과·외과·안과·가정의학과 등이다.(032)320-3678.●해병대 전략캠프 오는 26일(토)부터 내년 1월 말까지 경기 안산시 대부도 청소년수련원과 전북 무주군 무주수련원에서 ‘해병대캠프’를 연다. 초등학교 2학년 이상 청소년이면 참가 가능하고 일정은 2박3일 또는 3박4일.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camptank.com) 참조.(02)2208-0335.●인천여성복지관 내년 1월 개설하는 직업·문화교실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음식조리(한식·양식·일식), 자수, 매듭, 규방공예, 도배, 의상, 미용, 피부관리, 꽃꽂이, 생활도예, 수지침 등이다. 과목별로 20∼40명이며 교육은 내년 1∼3월 주 2∼3회 실시한다. 수강료는 월 1만∼1만 2000원.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omen-center.incheon.go.kr)를 참고.(032)425-1362.●경기 군포시 30일(수)까지 ‘생!생! 영어캠프’에 참가할 초등학교 4∼6학년생을 모집한다. 캠프는 내년 1월2일(월)부터 5박 6일의 일정으로 3주간 운영된다. 원어민 교사들과 함께 문화·미술·드라마·작문·역사 등을 통해 생활영어를 배울 수 있다. 참가자는 다음달 1일(목)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개추첨을 통해 선발한다.(031)390-0685.
  • [난자 파동] “난치병 연구차질 걱정”

    [난자 파동] “난치병 연구차질 걱정”

    황우석 교수가 여성 연구원 2명이 난자를 제공한 사실을 시인하고 줄기세포허브 소장직 등 공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히자 윤리성 등에 대한 찬반 양론이 뜨겁게 일고 있다. 24일 포털사이트 등 일반 네티즌들이 활동하는 사이트에서는 주로 황 교수를 응원하는 게시물과 뉴스 대글이 이어졌다. 이날 회견 직후 네이버가 황 교수의 공직 사퇴 입장에 대해 인터넷 투표를 실시한 결과, 참가자 4800여명 중 90%가 사퇴에 반대해 찬성한 10%를 크게 앞섰다. 야후코리아가 황 교수팀 난자 확보 과정의 윤리적 논란에 대해 실시한 인터넷 투표에서도 참가자 1만 300여명의 86%가 “관련 법 제정 이전이므로 문제 없다.”고 답해 “문제 있다.”고 밝힌 12%를 크게 앞섰다. ●난치병환자 “황교수 살려야 우리나라도 살아” 황 교수의 팬카페 ‘아이러브 황우석(cafe.daum.net/ilovehws)’ 회원들은 “전 세계와 네이처ㆍ사이언스지 등이 자국 이익을 위해 황 교수의 흠을 잡으려 혈안이 돼 있는데 우리 손으로 황 교수를 희생양으로 몰고 가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국내 난치병 환자들은 “황 교수 개인에 대한 윤리적 비난보다 당시 난자 제공에 대한 규제가 없었다는 점에 더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승일 한국척수장애인협회 간사는 “윤리·도덕적 문제를 떠나 몸이 아픈 게 우선인데, 아픈 데를 낫게 해준다는 황 교수를 공직에서 떠나게 만든 사람들에 대해 화가 치밀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황 교수를 살려야 난치병 환자들이 살고, 우리나라도 사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세계줄기세포허브를 운영 중인 서울대병원은 “황 교수가 속히 본연의 업무에 하루빨리 복귀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병원측은 황 교수의 기자회견이 끝난 뒤 입장 발표를 통해 “세계적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중요한 사업이 출발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게 돼 안타깝고 걱정스럽다.”면서 “앞으로 진행될 국제적 연구협력 분야에서 황 교수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반면 천주교주교회의 생명윤리연구회 이창영 신부는 “지난해부터 난자채취 과정의 심각한 문제를 제기해 왔다.”면서 “여성의 인격 침해는 물론, 난자채취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합병증 등에 대해 경고했는데 무시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앞으로 난치병 환자 가족들의 희망이 꺾이지 않도록 생명과학자들이 생명윤리법을 제대로 지키고,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등 정부의 역할도 강화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종교계 “정부의 생명윤리 감시 더욱 강화돼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황필규 목사는 “서울대 교수들조차 줄기세포 연구의 문제를 제기했었는데 당시 황 교수팀이 투명하게 밝혔어야 했다.”면서 “난자수급 과정을 잘 몰랐다면 직접 조사해 잘못된 점을 사과했어야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과학자로서 겸손하게 연구에 몰두했어야 했는데 업적 자체에만 매달리다 보니 윤리 문제를 간과했다.”면서 “난자 채취를 통한 배아복제 연구는 생명선까지 건드려 결국 배아복제로 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인 커뮤니티인 한국과학기술인연합(scieng.net)의 한 회원은 “강압인지, 자발적인지 황 교수가 알았는지, 몰랐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동료들의 묵인 아래 그런 일이 일어난 것은 황 교수 연구실이 집단 최면상상에 빠졌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미경 장세훈기자 chaplin7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우리금융 우리코리아 블루오션 주식펀드 이른바 ‘블루오션’ 기업으로 일컬을 수 있는 미래성장기업에 투자해 고수익을 추구하는 주식형펀드다. 주식시장은 과거 20년 동안의 박스권(코스피지수 500∼1000포인트)에서 벗어나 장기적으로 초강세 시장에 접어들었다. 이같은 믿음 속에 자체평가 시스템을 통해 경쟁자 없이 무한 성장할 수 있는 미래기업을 골랐다. 펀드의 60% 이상을 주식에 편입했다. 납입 방법은 적립식과 임의식 모두 가능하다. 환매수수료가 없어 돈이 필요하면 언제든 찾을 수 있다. 최소 가입액은 10만원. 판매는 우리은행, 우리투자증권, 광주은행, 경남은행 등 우리금융의 계열사에서만 한다. ■국민은행 한국부자아빠 거꾸로 주식투자신탁 펀드를 판매하는 금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100만계좌 유치를 돌파한 기념으로 새로 출시한 적립식펀드 상품이다. 최근 펀드 수익률 1,2위를 다투고 있는 ‘한국부자아빠 거꾸로∼’와 동일한 상품 구조를 지녔다. 이 펀드는 판매 1주일만에 140억원이 팔렸다. 운용사는 ‘거꾸로 시리즈’를 탄생시킨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 맡았다. 대형주와 중소형주를 혼합했기 때문에 상승장에서 조금 덜 오르기는 하지만 안정된 수익을 내고 하락장에선 우수한 방어력을 갖는다. 최소 투자액은 10만원이고, 투자기간은 60개월 이상이다. ■미래에셋생명 (무배당)행복만들기 변액유니버셜보험 그동안 높은 수익률 덕분에 인기를 끈 변액유니버셜보험과 비교해 더 높은 수익을 추구하도록 포트폴리오를 개선했다. 기존 변액유니버셜과 동일한 투자수익을 가정했을 때 가입 1년 시점에서 20%의 수익률 차이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해약환급금의 50% 안에서 중도인출이 가능하고, 인출가능 기간도 18회 납입 후에서 12회 납입 후로 앞당겼다. 가입후 18개월이 지나면 보험료 자유납입이 가능해 일시적으로 적게 낼 수도 있고, 일시적으로 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계약은 유지된다. ■조흥은행 CALL SAVE 체크카드 카드 이용액의 일부를 적립해 휴대전화 무료통화로 충전해주는 서비스를 지난 17일 금융계에선 처음으로 선보였다. 휴대전화 사용이 많은 이용자에게 유용한 카드다. 모든 통신사 휴대전화를 대상으로 이용금액의 0.5%를 무료통화 포인트로 적립한다.1200포인트가 쌓이면 10분 단위로 카드 회원의 휴대전화에 자동으로 충전된다. 카드 발급은 만 18세 이상의 개인고객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또 카드 회원은 월 2회씩 주요 영화관의 입장료를 1500원씩 할인받는다. 전국 유명 콘도와 호텔 20∼50% 할인등의 서비스도 제공된다. ■ING생명 무배당 종신보험 메디케어형 종신보험에 건강서비스를 추가로 강화한 종합형 상품이다. 사망·재해·입원·암치료 등을 동시에 보장한다. 오랜 경험이 있는 전문의, 간호사와 언제든 상담할 수 있다. 종합건강검진과 온라인 상담, 종합병원 예약 서비스 등의 혜택도 있다. 건강서비스는 기본·종합·VIP 등 3종으로 나뉜다. 또 보험료는 가입자의 사정에 따라 20년·55세·60세·65세·80세까지 납입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가입자가 근로소득자라면 연간 납입보험료 가운데 1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고, 주민세 등에 대한 감면 혜택도 받는다. 최저 가입액은 5000만원, 가입연령은 15∼46세다. ■교보자동차보험 UMC카드 서비스 교보자보는 국내 처음으로 전화와 인터넷만으로 가입할 수 있는 ‘다이렉트’ 영업을 시작했다. 판매비용을 절감, 보험료가 일반 자동차보험보다 최고 42% 싼 혜택을 가입자에게 돌려주고 있다. 사고를 내지 않은 가입자에게도 서비스 혜택을 주기 위해 ‘UMC 카드’를 개발했다.SK카드와 제휴한 UMC카드를 발급받으면 ‘OK캐시백포인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일반 SK카드 소지자보다 2∼4배 높은 포인트를 받는다. 또 교보자보는 손해보험사 가운데 가장 많은 전국 7개 센터,43개 보상팀(400명)을 운영해 언제 어디서든 신속하게 사고에 대응할 수 있다.
  • [월드컵수영] 박태환 ‘金물살’ 행진

    한국 남자수영의 기대주 박태환(16·경기고)이 이틀 연속 금물살을 갈랐다. 박태환은 20일 밤 호주 시드니에서 막을 내린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월드컵 2차대회 남자 자유형 1500m 결승에서 14분44초87의 기록으로 로버트 마갈리스(미국·14분47초55)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1위로 골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주종목인 자유형 400m에서 우승한 박태환은 이로써 이틀 연속 금빛 역영을 펼치며 세계 중·장거리 자유형의 대표 주자로 우뚝 섰다. 박태환은 지난달 동아시안게임에서도 아시아신기록과 한국신기록을 잇따라 갈아치웠다. 박태환은 자유형 200m 결승에서도 1분45초26에 터치패드를 찍어 라이크 니들링(남아공·1분43초97국)에 이어 은메달까지 추가했다. 한편 여자 수영의 기대주 최혜라(14·방산중)와 정슬기(17·서울체고)는 각각 접영 200m와 평영 200m에 출전했지만 아쉽게 모두 4위에 그쳤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한·미 정상회담] 경수로 ‘검토’를 ‘제공’ 오역 해프닝

    노무현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17일 천년 고도(古都) 경주에서 회담과 공동 기자회견, 오찬에 이어 불국사를 산책하면서 4시간여 동안을 함께 했다.●노 대통령 내외와 부시 대통령 내외는 30여분 동안 불국사를 함께 둘러보면서 참여정부 출범 이후 모처럼 여유로운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부시 대통령은 ‘석가탑에서 가장 오래된 불경이 나왔다.’는 설명을 듣고 “Oh!”라는 감탄사와 함께 고개를 크게 끄덕였다. 노 대통령은 부시 대통령에게 대웅전에 대해 한동안 설명했으며 부시 대통령은 이동할 때마다 로라 여사의 팔을 부축하는 다정함을 보여줬다. 권양숙 여사는 로라 여사와 함게 다보탑을 시계방향으로 한바퀴 도는 ‘탑돌이’를 했다. 탑돌이는 천호선 의전비서관의 아이디어였다고 한다. 이어 노 대통령 내외와 부시 대통령 내외는 성덕대왕 신종을 3번 타종했으며 불국사 합창단 50여명이 부르는 ‘청산은 나를 보고’를 들으면서 메밀 차를 마시면서 환담을 나눴다.●공동기자회견에서는 경수로 문제에 관한 질문에 답변한 내용이 오역으로 잘못 전달되면서 우리 정부가 뒤늦게 언론에 정정을 요청하는 등 해프닝이 빚어졌다. 부시 대통령이 ‘핵포기 전 북한에 원조를 먼저 제공할 용의가 있느냐.’는 미국 기자의 질문에 대해 “적절한 시기에 경수로를 검토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것을 미국측 한국어 통역이 “경수로가 적절한 시기에 제공될 것”이라고 전달한 것에서 비롯됐다. 이는 ‘경수로 문제 검토’를 ‘경수로 제공’으로 오역한 것이어서 즉각 대북 경수로 논의 문제에 대한 미국 정부의 입장이 바뀐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낳기도 했다.●노 대통령은 부시 대통령에게 자수 넥타이 핀 세트를, 부시 대통령은 노 대통령에게 유리로 만든 장식용 큰 그릇을 선물했다. 권 여사는 로라 여사에게 자개로 만든 경대인 ‘천복경’을, 로라 여사는 권 여사에게 핸드백을 선물했다.●정상회담장에는 ‘만일의 사태’를 대비한 미국측의 철통 보안이 눈길을 끌었다. 미국측 경호·보안 요원들 가운데 일부는 지난 15일부터 정상회담이 열리는 경주의 한 호텔에 70개의 방을 잡고 투숙, 호텔과 호텔 주변을 샅샅이 보안검색하는 등 신경을 곤두세웠다. 미국 경호요원들은 이날 오전 7시부터 행사장 주변에 속속 나타나 폭발물탐지견까지 동원해 행사장 주변을 일일이 검측했다. 이는 한국측과 합동으로 이뤄진 것이다. 일부 경호·보안요원들은 기사를 작성하는 한국측 기자들의 양해도 구하지 않은 채 호텔내 설치된 프레스센터에 폭발물 탐지견을 데리고 들어와 검측 활동을 벌여 빈축을 사기도 했다.경주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50대 여성취업 크게 늘었다

    50대 여성 취업자가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50대 이상 여성 취업자수는 30대와 40대보다 많아졌다. 저출산·고령화로 부족해지는 노동력을 50대 이상 여성들이 채워주는 셈이다. 17일 통계청에 따르면 전체 여성 취업자는 올들어 10월까지 월평균 951만 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935만 7000명보다 1.7% 늘어났다. 이중 50대(50∼59세) 여성 취업자는 월평균 139만 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27만 5000명보다 9.7%나 늘어났다. 관련 통계가 만들어진 84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50대 여성 취업자의 증감률(1∼10월 평균)은 1998년 -6.0%,1999년 1.0%,2000년 3.5%,2001년 1.3%,2002년 4.5%,2003년 -0.9% 등이었으나 지난해와 올해 급격히 상승하면서 10%선에 가까워졌다. 지난 10월 한달 50대 여성 취업자는 148만 2000명으로 1년 전보다 10.3% 늘었다.60대 이상 여성 112만 8000명을 합치면 50대 이상 ‘(준)할머니’ 취업자는 모두 261만명이다. 연령별로 보면 15∼19세 여성 취업자는 13.4%가 줄어든 11만 3000명 ▲20∼29세는 0.4% 감소한 222만명 ▲30∼39세는 1.1% 는 225만 5000명 ▲40∼49세는 0.9%가 늘어난 257만명이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웨스턴·보헤미안 스타일로 ‘자유신장’

    웨스턴·보헤미안 스타일로 ‘자유신장’

    너무 앞서가는 유행 탓에 늦여름부터 부츠가 거리에 나오기시작했지만 더운 날씨에 ‘왠지 아직은’ 이라는 생각이 강하지 않았는지. 부츠는 지금이 제철이다. 지난해 신었던 부츠라고 신발장 구석에 넣어둘 필요는 없다. 모노톤의 평범한 가죽 부츠와 양털로 만든 어그부츠도 여전히 멋진 부츠 패션을 만든다. 올해는 ‘부츠´ 자체가 옷차림의 기본인 것처럼 어떤 부츠라도 멋지게 소화할 수 있다. ■ 더 여성스럽게, 더 고급스럽게 계절에 관계없는 패션 아이템의 느낌이 강한 서부의 웨스턴 부츠가 확실히 거리를 점령했다. 최근 보헤미안 스타일이 인기를 얻음에 따라 다양한 소재와 장식을 활용해 멋진 패션 아이템으로 사랑받는다. 기존의 와일드한 느낌에서 벗어나 한층 여성스럽고, 고급스러워진 것이 특징이다. 가죽, 스웨이드에 특유의 앞코와 통부분 디자인을 살리고, 다양한 모피와 주름을 이용해 자연스러운 느낌을 준다. 웨스턴 부츠는 청바지나 카고 팬츠는 물론 미니스커트에도 잘 어울린다. ■ 모피 장식으로 우아하게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이 눈길을 돌린 동유럽 스타일의 장식이 부츠에도 적용됐다. 지난 시즌 우아한 여성스러움을 강조해주던 주름장식 부츠에 러시아의 감각을 가미했다. 전체적으로 편안한 실루엣에 과감한 모피 장식, 부드러운 스웨이드와 벨벳, 화려한 느낌을 가미한 러시아풍의 자수 등을 부츠에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부츠의 앞면이나 옆면 등을 끈으로 묶어주는 레이스업 부츠는 부츠 자체만으로도 시선을 모을 수 있는 아이템. 에트로, 입생로랑, 마크 바이 마크제이콥스, 비아스피가 등에서 다양하게 변형된 레이스업 부츠를 선보였다. 승마패션에서 유래된 와일드한 라이딩 부츠도 에르메스, 마이클 코어스, 랄프 로렌 등 전세계 가을·겨울 컬렉션을 장악하면서 국내에서도 사랑받고 있다. 통가죽 소재에 앤티크 느낌이 강조된 금속 장식을 단 라이딩 부츠를 다리에 꼭 맞는 바지나 미니스커트과 함께 신어 맵시있는 연출을 할 수 있다. ■ 도움말 금강제화·비아스피가·탠디
  • 수능시험중 사용 화장실까지 지정

    ‘금속탐지기로 몸 검색, 정해진 화장실까지 감독관이 따라감, 샤프펜 지급….’ 23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교육 당국이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내놓은 대책이다. 서울시교육청은 14일 수능 시험 설명회를 열고 “금속탐지기 도입 등 감독이 강화된 만큼 수험생 유의사항을 숙지해 불이익이 없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는 시험실당 응시자수를 32명에서 28명으로 줄이고 복도 감독관수는 2배로 늘렸다.5개 교실당 1명씩 배치되는 복도감독관에게는 금속탐지기가 지급돼, 시험중 화장실에 가는 학생을 검색한 뒤 화장실까지 동행하게 된다. 특히 화장실에 미리 휴대전화 등 부정행위 도구를 숨겨놓을 것에 대비, 올해부터는 감독관이 지정하는 화장실 칸을 이용하도록 했다. 휴대전화,MP3, 라디오, 시각표시 외의 기능이 있는 시계 등 ‘반입금지물품’도 새로 규정됐다. 감독관이 1교시 시작 전 수거해 장부에 기록하며, 소지하고 있다 적발되면 부정행위로 간주한다. 지난해와 달리 샤프펜은 가져가서는 안 되며, 고사장에서 일괄 지급하는 샤프펜만을 사용해야 한다. 대리시험을 막기 위해 특정 문구를 자필로 적는 ‘필적확인란’도 신설됐다.이효용기자 utility@seoul.co.kr
  • 금융벽 넘은 ‘짝짓기’ 한창

    금융벽 넘은 ‘짝짓기’ 한창

    퇴직연금의 시행을 앞두고 금융권이 ‘짝짓기’에 몰두하고 있다. 은행, 보험, 증권, 자산운용 등이 제각각 다른 금융기관과 결합, 비전문 분야의 단점을 보완하고 공동 마케팅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실질적인 효과보다는 시장 쟁탈전에 나서기 전에 몸집을 부풀려 고객의 환심을 사려는 전략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산업은행+미래에셋 효과 14일 금융계에 따르면 은행계들은 지주회사를 중심으로 자회사를 총동원해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 우리·신한·하나(12월1일 출범) 등 3대 금융지주는 은행 외에 증권사를 갖고 있다. 더불어 우리와 신한은 자산운용사를, 하나는 생명보험사를 계열사로 두고 있다. 은행의 막강한 판매망과 증권사·자산운용사 투자 노하우의 결합이어서 선전이 예상된다. 은행계에선 한국산업은행과 미래에셋생명의 결합이 돋보인다. 두 금융기관은 지난 1일 ‘퇴직연금 사업을 위한 포괄적인 업무협약’을 맺었다. 산업은행은 100% 정부출자은행으로 퇴직연금의 전신이 될 퇴직신탁 부문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자랑하고 있다. 반면 미래에셋은 3개 펀드 운용사 등 9개 계열사가 있는 금융그룹으로서, 투자수익률 부문에서 독보적인 선두를 지키고 있다. 따라서 산업은행이 안정성을 내세워 고객을 모셔오면 미래에셋이 발군의 투자 실력을 발휘하겠다는 복안으로 비춰진다. 산업은행은 이밖에 대우증권, 산은자산운용과 공동으로 전문가 교육을 하면서 우의를 다지고 있다. ●삼성 ‘금융4형제’ 출격 보험과 증권사들은 긴장할 수밖에 없다. 그나마 삼성과 교보, 동부 등 다른 금융 계열사를 둔 대형 보험사들은 여유가 있는 편이다. 시스템 개발과 전문가 교육에서 힘을 합쳐 효율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기업설명회에선 ‘△△ 공동주최’ 등의 간판을 자신있게 내걸고 있다. 특히 삼성은 퇴직보험의 34%를 확보하고 있는 생명보험을 중심으로 증권, 화재보험, 투신운용 등 ‘4대 금융형제’가 남들에게 눈길 한번 주지 않고 똘똘 뭉쳐 움직이고 있다. 금융계 최초로 전산시스템 개발을 끝낸 뒤 정보교환, 공동 마케팅 계획을 다 짜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이 필요한 요소인가 단순한 주식매매 업무에만 전념하던 증권사들도 넋을 놓고 있을 순 없는 노릇이다. 대우증권은 미래에셋과 어설프지만 손을 잡았다. 현대증권은 와이즈에셋자산운용의 보유지분(33.0%)을 늘렸다. 이에 앞서 지난 2월 부국증권은 유리자산운용을 인수했다. 그러나 퇴직연금을 의식한 결합의 효과에 대해선 이견이 엇갈린다. 우리투자증권 유용주 연구위원은 “현실적으로 은행을 끼지 않고는 금융산업에서 더 이상 성장하는 게 힘들다.”면서 “비은행계는 특화된 분야나 상품을 노리지 않으면 경쟁에서 밀려날 것”이라고 일침을 놓았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산업은행과 미래에셋이 주목되지만, 결국 금융 결합은 시장 선점을 위한 힘 과시용”이라면서 “어차피 고유 상품의 판매 경쟁이기 때문에 다양한 계열사로 라인을 갖추고 고객의 조건에 맞는 최적의 상품을 권하는 게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서울신문 제15회 교통봉사상]

    [서울신문 제15회 교통봉사상]

    “과분하게 큰 상을 받게 돼 송구할 따름입니다. 함께 고생한 조합원들을 대표해서 받는 상이라 생각하고 더욱 분발하겠습니다.” 교통봉사상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는 김종원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은 수상소감을 묻는 질문에 “마땅히 할 일을 한 것뿐인데…” 라며 겸연쩍어했다. 서울시 중앙버스차로제 시행과 버스사업의 준공영제 도입 등을 성공적으로 이끈 김 이사장은 힘을 보탠 동료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모든 공적을 조합원몫으로 돌렸다. 그는 “처음 버스교통체계 개편을 앞두고 반대하는 동료 사업자들을 설득할 때가 가장 힘들었다.”면서 “결국 신뢰를 바탕으로 전사업자가 동의해줘 이제 성공적으로 정착되는 단계까지 와 있다.”고 말했다. 중앙버스차로제는 현재 대구시를 비롯해 대전과 광주광역시 등에서도 도입을 결정했고, 해외에서도 벤치마킹을 위한 현장답사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김 이사장은 “중앙버스차로제 시행과 함께 시민편의 차원에서 버스노선도 기존 362개에서 462개로 대폭 늘렸다.”며 “그 결과 1일 버스이용승객이 460만명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하루평균 40만명이 늘었다.”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교통질서 확립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 고질적인 무정차 통과나 난폭운전 등도 크게 줄어 요즘은 민원제기가 거의 없고 운전자들의 직업의식도 확고해졌다고 평가했다. 또한 준공영제 도입으로, 수익만을 좇아 무리하게 운행하던 관행이 사라졌다. 대신 운전기사 처우개선으로 이어져 안전운행이 생활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요즘 시내버스에 ‘운전기사 모집’ 광고를 볼 수 없는 것도 운전기사들의 처우개선으로 이직률이 현격히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항간에 버스운송사업이 2300억원 적자라고 운운하는 것은 운송사업자의 잘못보다는 환승요금 할인 등 정책적인 문제가 더 크다.”면서 “정부의 지원금은 결국 시민들에게 이익으로 분배되기 때문에 버스사업자한테 적자책임을 묻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앞으로 중앙버스차로제를 더욱 확산시키고 운전자의 교육강화 등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추진,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대중교통수단이 되도록 힘을 쏟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大賞에 서울버스운송조합 김종원 이사장건강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서울신문사가 제정한 ‘제15회 교통봉사상’ 수상자 24명이 최종심사를 거쳐 14일 확정됐다. 올해부터 대통령상으로 격상된 영예의 대상은 김종원(64) 서울시버스운송조합 이사장이 차지, 표창과 함께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아울러 포커스투어에서 제공하는 여행상품권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김 이사장은 서울시 버스교통체계 개편에 따른 성공적인 제도정착과 준공영제 시행, 교통사고 예방활동, 노사건전문화 정착 등 대중교통 정책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국무총리상으로 격상된 본상은 각 부문별(도로·철도·육운·안전·항공분야) 1명씩 5명이 선정됐다. 건설교통부장관상인 장려상 및 특별상 역시 부문별 18명의 주인공이 가려졌다. 시상식은 오는 18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거행된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상(대통령상·500만원) 김종원(서울시버스운송조합 이사장) ◆본상(국무총리상·각 300만원) △도로 장승수(건설교통부 도로기획관실 토목주사보)△철도 김경식(한국철도공사 여객본부 차장)△육운 손종성(전북도 교통물류과 행정사무관)△안전 김정용(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 강원지부장)△항공 한종택(아시아나항공㈜ 선임기장) ◆장려상(건설교통부장관상·각 100만원) △도로 김병섭(건설교통부 부산국토관리청 토목주사보) 이형철(한국도로공사 교통정보센터) 이후진(〃 제천지사 과장)△철도 강경욱(한국철도공사 수색역 역무팀장) 이상열(〃 대전기관차사무소 기관사) 박정일(한국철도시설공단 시설본부 과장)△육운 김창민(소신여객자동차㈜ 운전자) 정달선(전국전세버스연합회 과장) 방대혁(경기도 대중교통운영과 기계주사) 윤한술(경남 마산시 교통행정과 행정주사보)△안전 강성수(전북도 교통물류과 기계사무관) 송진화(교통안전공단 성능시험연구소 선임연구원) 이일봉(경남도 산청군 행정주사)△항공 김형진(㈜대한항공 수석사무장) 고명석(인천국제공항공사 대리) 김기진(한국공항공사 과장) ◆특별상(건설교통부장관상·각 100만원) △이상헌(KBS한국방송 교양정보팀)△정성대(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운전자)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주최:서울신문·전국교통단체총연합회 ●협찬:아시아나항공 ●후원 : 건설교통부 한국철도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공항공사 교통안전공단 부산교통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항공진흥협회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 전국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화물운송사업자공제조합 ■ 본상 ●장승수(39) 도로부문, 건설교통부 도로기획관실 토목주사보 도로 건설·유지관리 업무를 담당하며 도로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도로용량을 저하시켜 상습적으로 교통정체가 되거나, 교통안전 저해요인으로 작용되는 불합리한 도로의 기하구조 개선, 대형교통안전사고예방을 위한 노후교량 개축 등을 추진했다. ●김경식(41) 철도부문, 한국철도공사 여객사업본부차장 여객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고속철도의 성공적인 개통에도 기여한 바가 크다. 고속철도 개통에 따라 일반열차 이용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열차운행을 증편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설·추석에는 특별수송대책계획을 수립하는 등 안전한 철도여행을 위한 기초를 다지는 데 앞장섰다. ●손종성(54) 육운부문, 전북도 교통물류과 행정사무관 교통행정업무를 추진하면서 농어촌버스 및 벽·오지 노선에 대한 손실보상으로 업체의 경영난 해소와 주민의 교통 편익증진을 위해 주도적 역할을 했다. 또한 대중교통 서비스 평가제를 실시하여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켰다. 또 도내 버스노선 DB화를 통한 대중교통 발전에도 힘썼다. ●김정용(56) 안전부문, 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 강원지부장 강원지역 운송사업자의 단합과 인권보호에 선도적인 역할과 교통안전을 위한 정기사고 예방활동도 주도적으로 펼쳤다. 화물자동차 무사고 100일 운동,3과(과적·과로·과속) 추방운동 등 교통사고줄이기 캠페인을 통해 범 국민차원의 교통안전의식 제고와 선진교통문화 정착에 큰 역할을 했다. ●한종택(50) 항공부문, 아시아나항공㈜ 선임기장 탁월한 비행기량과 성실한 품성으로 교관·검열관으로서 임무를 성실히 수행함으로써 훌륭한 후배들을 양성해냈다. 또한 안전운항팀장으로 승무원들의 안전운항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4차례 이상의 ‘Code-1’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만 27년간 1만 893시간의 무사고 안전운항도 기록했다. ■ 장려상 ●김병섭(38) 도로부문, 건설교통부 부산국토관리청 토목주사보 도로유지관리 및 재해방지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도 솔선수범해왔다. 또한 각종 민·관원이 발생했을 때 신속히 현장을 조사한 후 조치를 취했다. 시설설계완료 후 공사를 시행하는 등 철저히 계획된 공사를 통해 국가에 대한 대국민 신뢰회복에 기여하였다. ●이형철(40) 도로부문, 한국도로공사 교통정보센터 교통상황관리 및 운영노하우로 교통정보 제공체계를 발전시켰다. 특히 도로 전광판 표지의 소요시간 정보 제공체계 발전을 이끌었다. 교통상황실의 안정적인 운영과 , 명절 연휴기간 특별소통대책 마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평상시에도 교통관리시스템의 상시점검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이후진(37) 도로부문, 한국도로공사 제천지사 과장 교통사고 분석 등을 통해 취약구간에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보완함으로써 교통사고 예방과 사망자수를 줄이는 데 적극 노력했다. 특별소통대책기간 중에도 고속도로 구간의 정체를 최소화하기 위해 우회도로를 적극 홍보하고, 인근 국도를 활용한 교통량 분산으로 원활한 교통소통이 되도록 했다. ●강경욱(40) 철도부문, 한국철도공사 수색역 역무팀장 역무팀장으로서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은 물론, 철도의 최일선 현장에서 고객중심경영을 충실히 실천했다. 특히 청량리∼덕소간 복선전철 공사와 경의선 전철화와 관련하여 수시로 현장점검에 나서는 등 사고방지 노력에도 힘을 기울여왔다. 현장에서 위험요인을 적발해 개선을 유도하는 등 안전활동도 펴왔다. ●박정일(31) 철도부문, 한국철도시설공단 시설본부 시설처 과장 연평균 사고가 70여 건에 이르는 철도 건널목을 관리하는 담당자로 건널목 입체화를 추진하여 교통사고 예방과 원활한 도로교통 소통에 힘써왔다. 또한 국내·외 건널목 제도의 연구를 통해 철도사고의 근본원인을 분석하고 종합개선대책을 수립, 지역사회 발전과 국가 물류비용 절감에 기여했다. ●이상열(44) 철도부문, 한국철도공사 대전기관차사무소 기관사 5개 국어로 돼 있는 외국철도소식과 사고사례를 정리·번역하여 승무원들에게 제공, 사고방지에 대한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대외기관과의 정보교류를 통해 철도이미지 향상에도 크게 기여했다. 지적확인환호응답 교육프로그램을 동영상으로 제작, 무재해 목표달성에도 기여했다. ●김창민(46) 육운부문, 소신여객자동차㈜ 운전자 대중교통 운전자로 자긍심을 갖고 승객에게 인사하기 운동 등을 펼쳐 친절하고 편리한 운송수단 구현에 노력했다. 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각종 아이디어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초등학교 횡단보도에서 등·하교 지도를 하는 등 활발한 사회봉사 활동도 펼치고 있다. ●정달선(35) 육운부문, 전국전세버스연합회 과장 전세버스의 ‘차량충당연한제’를 재도입합으로써 대형사고 경감 및 운송질서 확립에 큰 역할을 했다. 또 전세버스 음주가무행위 근절을 위한 방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용자 범칙금 부과제도 도입 등 승객들이 스스로 음주가무를 자제하도록 홍보활동을 폈다. 또 단체수송차량의 안전점검을 통한 사고예방도 철저히 실천해왔다. ●방대혁(39) 육운부문, 경기도 대중교통운영과 기계주사 경기도민들의 대중교통 편의제공을 위해 도내 주요도시에서 전국 각 지역을 연계하는 시외버스 노선협의를 원만하게 추진한 공로가 인정됐다. 도내 주요도시와 전국 주요지점을 연결하는 대중교통 연계대책과 노선 공영화사업 등을 원활히 추진, 대중교통체계를 개선했다. ●윤한술(45) 육운부문, 경남도 마산시 교통행정과 행정주사보 마산∼창원 시내버스 파업시 긴급수송대책을 수립해 차질없이 대중교통 수송이 이뤄지도록 했다. 선진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사업용 자동차에 대해 정기적인 지도점검에 나서는 한편, 각종 사고예방에도 솔선수범을 보였다. 또 시내버스운전자들의 자질향상을 위해 친절교육을 실시, 좋은 반응을 얻었다. ●강성수(55) 안전부문, 전북도 교통물류과 기계사무관 교통사고줄이기 결의대회 및 교통캠페인 등을 통해 교통안전 홍보에 노력했다. 도내 83곳의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 등 교통안전시설 확보에도 기여했다. 또한 무단방치차량을 처리, 원활한 교통소통이 이뤄지도록 했다. 이밖에 사업용 자동차의 교통법규 위반을 지도·단속에 나서 선진교통문화 향상에 기여했다. ●송진화(45) 안전부문,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 선임연구원 안전연구실에서 수차례 자동차 안전도 평가·실험·연구를 통해 충돌안전기준을 마련했다. 또한 현대식 실험설비 등 인프라를 구축해 자동차안전도평가 등을 능동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충돌실험과 관련한 연구과제 등을 성실히 수행함으로써 안전한 교통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힘썼다. ●이일봉(43) 안전부문, 경남도 산청군 행정주사 기초질서 확립의 최일선 과제인 불법 주정차 단속에 앞장서 군민질서의식을 바로잡는데 큰 역할을 했다. 또 각종 표지판과 도로정비,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대한 단속카메라도 설치했다. 이밖에 교통시설물의 사전점검과 상시적인 교통신호기 점검 등으로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왔다. ●김형진(54) 항공부문,㈜대한항공 수석사무장 비행기록 1만 7522 시간을 보유한 수석사무장으로 고객 서비스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지난 1991년 행정승무원으로 발탁돼 고객의 소리 담당과 국내그룹장 등을 거치면서 국내선 객실서비스를 한 단계 도약시켰다. 특히 몸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맡은 바 책임을 다한 뒤 병원을 찾을 만큼 책임감도 강하다. ●고명석(33) 항공부문, 인천국제공항공사 대리 인천공항의 운영 안정화, 국제표준의 항공기 주기장 및 안전확보, 주기장 부족해소 등에 대한 업무를 성실히 수행함으로써 허브공항 조성에 큰 역할을 했다. 또한 겨울철 항공기의 제반 안전요소 예측을 통해 안전확보와 계류장 운영에 대한 직무교범을 작성하는 등 업무절차 개선에도 앞장서 왔다. ●김기진(44) 항공부문, 한국공항공사 과장 제주국제공항 외곽 울타리 경비과학화에 대한 시스템 구매설치 사업을 완벽히 수행했다. 기본 설계단계에서부터 설치, 준공까지 직접 현장지휘했다. 또한 미국 9·11테러 및 2002년 세계월드컵축구대회, 부산아시안게임 개최 등에 따른 보안검색장비를 현대화하는 등 시설·장비 개선노력에 앞장섰다. ■ 특별상 ●이상헌(36) KBS한국방송 교양정보팀 KBS 2TV로 방송되는 ‘좋은나라 운동본부’ 프로그램의 한 코너인 ‘2005 교통안전 프로젝트’의 기획과 제작을 통한 선진교통문화정착에 기여했다. 또 우리가 몰랐던 교통과학의 사실들을 실제상황 속에서의 구체적인 실험과 시뮬레이션 등 과학적인 방법으로 보여줘, 국민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했다. ●정성대(55)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운전자 모범운전자로서 교통안전을 위해 직접 홍보물과 현수막 등을 제작 배포하는 등 시민자율감시원으로 활동해왔다. 불법 주정차 단속에 나서고 교통안내 봉사에 나서는 등 교통사고 줄이기운동에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자녀안심하고학교보내기운동, 노인효도관광, 불우어린이 돕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 “요르단 추가테러” 알 자르카위 경고

    요르단 호텔 자살폭탄 테러를 자행했다고 주장한 이라크 알 카에다 조직의 최고 책임자 알 자르카위가 요르단에 대해 추가공격을 벌이겠다고 경고했다. 알 자르카위는 10일(현지시간) 인터넷 성명을 내고 “공격을 받은 3개 호텔은 요르단 독재자(압둘라 2세 국왕)에 의해 적들과 유대인들, 십자군들의 뒷마당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타깃이 됐다.”면서 “미국과 이스라엘, 이집트, 사우디 등의 스파이들이 그 곳에서 팔레스타인과 이라크 무자헤딘을 상대로 한 음모를 꾸며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유대인을 위해 요르단 동쪽에 세운 방어벽이 지금 무자헤딘과 그들의 공격 앞에 놓여 있다는 것을 요르단의 독재자가 알도록 하겠다.”면서 “우리의 가장 용맹스러운 전사가 요르단 암만에서 새 공격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이라크 알 카에다는 인터넷 성명을 통해 요르단 암만 호텔 3곳에 대한 연쇄 폭탄테러는 여성 1명을 포함한 4명의 이라크인이 실행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성명은 “이번 공격의 계획, 준비, 실행을 맡은 그룹은 아부 카비브, 아부 무아즈, 아부 오마이라 사령관 등 3명의 남성과 존경하는 옴 오마이라 자매”라고 밝혔다. 성명의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요르단 정부가 자살폭탄범 3명의 시신을 발견한데 이어, 공포영화 ‘핼러윈’ 시리즈를 감독한 무스타파 아카드가 이번 테러로 인한 부상으로 사망함에 따라 사망자수는 모두 60명으로 늘어났다. 전국적인 테러범 검거작전에 나선 요르단 경찰은 지금까지 최소 120명을 체포했으며, 이들 대부분이 이라크인과 요르단인이라고 밝혔다.이지운기자 외신종합jj@seoul.co.kr
  • [수도권플러스] 10월 서울 실업률 4.7% 유지

    서울 지역의 10월 실업률이 4.7%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서울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05년 10월 중 서울시 고용동향’에 따르 면 10월 서울의 실업자 수는 전월보다 1000명 증가한 24만 1000명, 실업률은 4.7%로 집계됐다. 취업자수는 9월보다 4만 2000여명 많은 491만 9000명으로 파악됐다. 산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2만 2000명, 제조업 8000명 등의 취업자가 늘었다. 한편 통계청은 6월부터 공식 실업통계 기준이 ‘구직기간 1주’에서 ‘구직기간 4주’로 변경됐다고 덧붙였다.
  • 울산 가짜 실업자 증가

    울산 가짜 실업자 증가

    실직했다가 자영업을 시작했거나 다시 취업을 한 뒤에도 실업급여를 받는 가짜 실업자가 늘고 있다. 울산지방노동사무소는 10일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실업급여신청자 5만 1878명(374억 7600만원) 가운데 0.6%인 324명(4억 3600만원)이 직장을 구했음에도 계속 실업급여를 받다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실업급여 부정수급자수(101명)의 3배 규모다. 실업급여 부정수급자로 적발되면 1년 이하 징역이나 300만원 이하 벌금과 함께 부정하게 받은 금액의 2배를 물어야 한다. 노동사무소는 고용보험을 비롯한 4대 보험 정보가 전산시스템을 통해 그물망처럼 연결되기 때문에 실업급여 부정수급은 대부분 탄로난다고 강조했다. 실업자는 실직 전 근무기간 및 평균임금 등을 기준으로 하루 최고 3만 5000원 이내에서 90∼240일동안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으며 취업하면 받을 수 없다. 노동사무소 관계자는 경기침체에 따른 실업자 증가와 어려운 가정형편, 도덕성 해이 등이 얽혀 실업급여 부정수급 사례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neo PSAT와 함께 하는 실전 강좌]

    [neo PSAT와 함께 하는 실전 강좌]

    ●유형가이드-자료 및 공식의 산출 특정 자료를 제시한 후 이를 이용해 다른 지수·지표·공식 등을 산출하게 하는 문제유형이다. 특정 개념을 얻기 위해서 제시된 자료를 한 번 또는 여러 번 가공하는 과정이 수반된다. ●예시유형 어떤 자료를 제시하고 이를 토대로 다른 개념이나 자료를 산출할 수 있는지 묻거나, 다른 자료를 산출하기 위해 필요한 자료가 무엇인지를 묻는 등 다양한 형태로 출제가 가능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논리적 사고와 수학적 추리 능력이 필요하다. ●해법 제시된 지수·지표·공식 등을 잘 살펴보고 이를 응용해 다른 자료를 산출할 수 있는지 확인한다. 가장 효율적인 계산이 어떤 것인지 파악하도록 한다. ●문제 다음은 어느 대학의 단과대학별 취업률과 관련된 자료이다. 이를 토대로 파악할 수 있는 것을 모두 고르시오. (ㄱ)대학의 총 취업대상자수 (ㄴ)대학의 총 취업자수 (ㄷ)대학의 전체 미취업률 (ㄹ)대학의 전체 취업률 (ㅁ)각 단과대학의 취업대상자수 (1) (ㄱ),(ㄴ),(ㅁ) (2) (ㄱ),(ㄷ),(ㅁ) (3) (ㄷ),(ㄹ),(ㅁ) (4) (ㄱ),(ㄷ),(ㄹ),(ㅁ) (5) (ㄱ),(ㄴ),(ㄷ),(ㄹ),(ㅁ) ●해설 각 단과대학별 미취업률(100-취업률)을 먼저 구하고, 이를 토대로 각 단과대학별 취업대상자수를 구한다. (ㅁ):(미취업자/미취업률)×100 (ㄱ):(ㅁ)에서 구한 각 단과대학별 취업대상자수의 합 (ㄴ):단과대학별 (취업대상자수-미취업자수)의 합 (ㄷ):(단과대학별 미취업자수 합계/총 취업대상자수)×100 (ㄹ):(총 취업자수/총 취업대상자수)×100 이와 같은 방법을 통해 모두 구할 수 있다. 따라서 정답은 (5). 출제:임재욱(경인여자대학 교수, 경영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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