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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 D-13] 男 17.9% 병역면제…50대후보 급증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18대 총선 후보자 1119명의 신상정보를 분석한 결과 전과 기록을 갖고 있는 후보는 15.3%인 172명으로 나타났다. 병역 의무가 있는 등록 후보자 987명 가운데 군대에 가지 않은 후보는 17.9%인 177명이었다. 전과를 갖고 있는 후보 비율은 16대 17%,17대 18.8% 비해 줄었다.1건의 전과를 가진 후보가 117명으로 가장 많았고 2건은 36명,3건 16명,4건 2명이었다. 충남 부여·청양에 출마하는 무소속 이상일 후보는 5건으로 최다 전과를 기록했다. 민주당이 45명으로 가장 많았고 민주노동당(40명)이 그 뒤를 이었다. 위법 사항은 대부분 민주화 혹은 노동 운동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었다. 하지만 마약류 관리법(대마) 위반을 비롯해 사기, 공갈, 뺑소니, 특수 절도와 같은 ‘부적절한 과거’를 갖고 있는 후보가 전과를 가진 후보 4명 중 1명 꼴이었다. 기타 전과 기록에는 방화, 사문서위조, 폭행 등이 있었다. 병역 면제율도 16대 21.9%,17대 19%에 비해 낮아졌다. 병역을 마치지 않은 후보 중 민주당 소속은 25.4%(45명)였고 한나라당 후보는 19.7%(35명)를 차지했다. 군복무를 한 여성 후보는 2명이었다. 정치인과 국회의원이 각각 448명(40.0%)과 197명(17.6%)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했다. 각당이 ‘물갈이’를 외쳤지만 현역의원 출마자수는 지난 17대 총선 당시 162명에 비해 35명이 증가했다.40대가 39.2%(439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378명(33.8%)으로 뒤를 이었다.17대 총선 28.0%였던 50대 후보 등록이 크게 증가한 것이다. 최고령 출마자는 지난 17대 총선에서도 최고령자였던 김두섭(78·경기 김포) 후보다. 여성 후보는 132명으로 11.8%를 차지,16대(3.2%,17대(5.6%)에 비해 높아졌다. 여성 후보 비율은 민주노동당이 44.7%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나길회 구동회기자 kkirina@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삼성생명, 우리아이변액교육보험 투자수익에 따라 보험금이 변하지만 만기까지 계약을 유지하면 총납입보험료의 120%는 보장한다. 대학 등록금 자금으로 19세부터 보험금을 받는 계약과 대학원 등록이나 유학자금용으로 25세부터 받는 계약이 있다. 보험금은 교육자금 4회, 사회진출 축하금 1회, 생활안전 지원금 1회 등으로 나눠져 총 6번에 걸쳐서 지급된다.‘보험료납입면제플러스특약’에 가입하면 계약기간 중 부모가 50% 이상 장해를 입을 경우 남은 기간 보험료가 면제된다. 사망 또는 80% 이상 장해시는 보험료 면제 외에도 회사가 기본보험료의 배를 추가 납부, 유자녀의 교육자금 마련 목적에 충실하도록 했다. 다양한 특약을 통해 자녀의 재해나 질병 등도 보장받을 수 있다.●삼성화재, 무배당 삼성올라이프메디플러스 자녀보험 상해사고는 물론 암을 포함한 질병까지 보장하는 어린이 전문 종합의료보장보험이다. 출생 전 태아(12주 이상)부터 2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보장기간은 25세까지다. 자녀가 다른 사람의 신체나 재물에 손해를 입혀 배상책임이 발생할 경우 1억원 한도로 보험금이 지급된다. 학원폭력위로금 외에 장기이식수술비, 조혈모세포이식수술비 등 다양한 질병과 상해에 대한 치료비와 입원비를 보장한다. 가입 후 2년이 지나면 1년 1회에 한해 해약환급금의 60% 한도 내에서 중도인출할 수 있다. 상해로 50% 이상 후유장해를 입었을 경우 10년간 매년 최고 2000만원까지 지원된다. 만기환급금은 자녀 교육비로도 쓸 수 있다.5세 남자 어린이가 15년간 월 6만원을 납부할 경우 만기환급금은 1000만원 수준이다.●푸르덴셜, 차이나 스마트 웨이브 혼합 펀드 중국 증시의 성장을 기대하면서도 변동성을 걱정하는 투자자를 위한 상품. 분할매매 전략을 시스템화해 주가하락시 분할매수하고, 주가상승시 분할매도해 주가등락에 따른 매매차익을 추구한다.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해외주식(H-share) 가운데 항셍중국기업지수 채용종목인 시가총액이 크고 유동성이 높은 우량 종목 42개에 투자한다. 최초 투자 비율은 약 60% 수준이며, 변동성에 따라 주식편입이 결정된다. 환헤지와 환오픈 두 개로 구성돼 있으며, 적립식 투자가 가능하다. 최소 가입금액 제한은 없다.●메리츠, ELS 3종 89회는 삼성전자와 삼성화재를 기초자산으로 6개월마다 종가가 모두 최초 기준주가의 각각 85%,80%,75%,70% 이상이면 연 15.2%의 수익률로 조기상환된다. 만기(2년)에 두 자산이 장중가 포함해 최초 기준주가의 60% 이하로 떨어진 적이 없으면 20%의 수익을 지급한다.90회는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3개월마다 종가가 각각 95%,90%,85% 이상이면 연 12.0%의 수익률로 조기 상환된다. 만기(9개월)에 장중가 포함해 최초 기준주가의 70% 이하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9%의 수익을 얻는다.91회는 원금보장형이다. 포스코와 LG화학을 기초자산으로 6개월마다 두 종가가 최초 기준주가의 100% 이상이면 연 11.0%의 수익률로 조기상환된다. 만기(3년)에 두 종가가 기준주가의 70% 이하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원금과 30%의 수익을, 하락한 적이 있으면 원급만 지급한다.
  • 재일동포 사업가 김창인씨 제주대에 30억원 ‘선뜻’

    제주 출신 재일동포 사업가 김창인(79·일본 오사카 거주)씨가 제주대에 30억원을 쾌척했다. 25일 제주대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2일 오사카를 방문한 고충석 제주대 총장에게 ‘재일본 제주인센터’ 건립 기금으로 30억원의 기증서를 전달한 뒤 30억원을 제주대 계좌로 이체했다. 김씨가 기증한 30억원은 제주대 발전기금 모금 사상 개인으로서는 최대의 액수다. 오사카에서 음식점 남해회관을 운영하는 김씨는 “제주대가 추진중인 재일본제주인센터 건립 취지가 좋아서 기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요즘처럼 각박한 무한경쟁 시대를 살아가는 재일본 제주인 2∼4세와 고향 제주의 젊은이들에게 옳은 삶의 방법을 가르치는 인생철학의 도량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제주대 측은 밝혔다.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에서 태어난 김씨는 16살 때 일본으로 건너가 성실한 생활 끝에 자수성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대는 김씨의 기금을 토대로 재일본제주인센터를 건립, 재일동포 1세들의 삶의 기록이 담긴 다큐멘터리 영상물 등 각종 자료를 전시할 방침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美 대선후보 경선] 경선 과열… 고민하는 민주, 자금 바닥… 비상걸린 공화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 민주당은 대통령 경선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면서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과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 진영 간의 감정적인 설전으로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일찌감치 대선 후보가 정해진 공화당은 국민들의 관심권 밖으로 밀려나면서 선거자금 모집과 등록 유권자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민주당, 설전 점입가경 오바마 진영에서는 ‘애국심 논란’을 일으킨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을 1950년대 마녀사냥식 공산주의자 색출을 이끌었던 조지프 매카시 의원에 비유하며 연일 비난하고 있다. 24일 전 아이오와주 민주당지구당 위원장인 고든 피셔는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클린턴 전 대통령을 매카시 의원에 빗댔다. 피셔는 한걸음 더 나아가 “(오바마가 애국자가 아니라고 말한) 클린턴을 절대 용서해서는 안 된다.”면서 “이것은 르윈스키의 푸른색 드레스에 남긴 얼룩보다 그의 업적에 더 씻을 수 없는 치명적인 오점”이라고 주장했다. 르윈스키의 푸른색 드레스에 남은 정액 흔적은 클린턴을 탄핵위기로 몰아넣는 데 결정적 증거가 됐었다. 피셔는 곧바로 블로그에서 문제의 글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실었으나 파문이 쉽사리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앞서 22일에도 오바마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메릴 맥피크 전 공군참모총장이 오리건 유세장에서 클린턴을 매카시에 비유, 논란이 됐다. 그런속에 힐러리 캠프의 선거전략가 제임스 카빌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빌 리처드슨 뉴멕시코 주지사가 오바마를 지지하자 뉴욕타임스와 인터뷰에서 리처드슨을 “은 30냥을 받고 예수를 팔아 넘긴 ‘가롯 유다’”에 비유했다. 카빌은 논란에도 불구,24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한 말에 대해 만족스럽게 생각한다.”며 사과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공화당은 일찌감치 존 매케인 상원의원을 대선 후보로 확정했지만 경선 흥행 실패에다 공화당에 대한 유권자들의 염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정치 웹사이트 폴리티코닷컴이 24일 보도했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본선에 대비, 그 어느때보다 선거자금과 조직의 지원이 절실할 때 상당수 주들의 공화당 조직이 내분에 휩싸이거나 재정악화에 스캔들까지 겹쳐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아직도 2006년 의회 선거 참패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공화당, 돈도 조직도 ‘엉망’ 대표적인 경우가 캘리포니아와 뉴욕이다. 캘리포니아주 공화당지구당의 경우 2006년 10월 이후 등록 유권자수가 20만 7000명이나 줄었다. 지난 1월말 현재 재정상황은 20만달러 적자다. 반면 캘리포니아주 민주당지구당은 540만달러 흑자다. 뉴욕주도 사정은 비슷하다. 지난 1월 민주당의 경우 49만달러를 모금, 전체 140만달러를 확보하고 있는 반면 공화당은 2만 6000달러 모금에 그쳐 수중에 39만 5000달러밖에 없다. 규모가 작은 주들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중도파와 보수파간 내분을 겪고 있는 뉴햄프셔주 공화당이 지난 한해동안 모금한 정치자금은 민주당의 4분의 1 수준이다. 심지어 공화당의 텃밭인 캔자스주에서는 핵심 공화당원이 민주당 주지사의 러닝메이트가 되기 위해 탈당했다. kmkim@seoul.co.kr
  • 서울시 “여름 식중독 꼼짝마”

    서울시 “여름 식중독 꼼짝마”

    올해 여름 무더운 날씨 등으로 식중독 비상령이 걸렸다. 그러나 서울시는 ‘식중독 발생 제로’에 도전한다. 서울시는 23일 집단 급식소와 도시락 제조업소 등 집중 관리업소 6868곳을 점검하는 등 올해 ‘식중독 예방관리대책’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식중독 예방 관리대책을 서두르는 까닭은 올해 평균기온이 예년보다 섭씨 0.6도쯤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중국 베이징 올림픽 덕분에 외국인관광객이 서울 등에 많이 방문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해 서울에서 48건(505명)의 식중독 사고가 발생했지만 발생 환자로 보면 최근 5년 동안 가장 낮은 수준”이라면서 “올해는 철저한 예방으로 ‘식중독 안전지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식중독 지수’ 문자 전송 서울시는 학교 급식과 관련해 시교육청과 합동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학부모를 ‘학교 건강지킴이’로 위촉해 식자재 검수 활동과 급식위생 감시활동을 맡기기로 했다. 급식인원 50명 미만의 급식 신고대상 제외 시설인 고시원과 사회복지시설, 산후조리원, 아동복지시설 등을 위생 취약시설로 분류해 관련 기관들이 식중독 예방활동을 전개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집단 급식시설과 대형 식품접객업소에 손소독기 750개, 손씻기 시설 600개를 설치하도록 지원한다. 더불어 환경이 열악한 어린이집과 유치원 1200곳을 뽑아 보존식 냉장고를 설치한다. 시는 식중독 사고에 대비해 식중독 대책반과 자치구별 식중독 상황처리반을 구성할 예정이다. 또 ‘식중독 지수’의 문자 전송을 확대한다.5∼9월에는 집단급식소 영양사나 조리사 등 4000명에게 매일 1회씩 문자를 전송할 계획이다. 이밖에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시교육청, 보건환경연구원, 위생관련단체 등 39개 기관 등으로 구성된 ‘서울시식중독대책협의회’를 운영한다. ●지난해 환자 500명에 그쳐 전국 식중독 발생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식중독 발생 건수는 510건으로 전년(259건)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반면 식중독 환자수(9686명)는 전년(1만 833명)에 비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발생 건수와 환자수에서 전년보다 크게 줄었다. 특히 환자수는 지난해 505명으로 전년(2559명)의 5분의1 수준으로 떨어졌다. 식중독 유발 원인을 보면 사람에게 장염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에 따른 바이러스성 식중독 발생이 빈번해지고 있다. 서울시의 지난해 식중독 발생 건수(48건) 가운데 13건이 노로바이러스 때문에 발생됐다. 특히 노로바이러스는 계절 구분 없이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경찰보다 나은 ‘특명 공개수배’ 폐지말라”

    수배자 검거율 50%를 자랑하는 KBS 2TV ‘특명 공개수배’가 폐지된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의 ‘폐지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KBS는 31일부터 단행할 봄철 프로그램 개편을 통해 ‘특명 공개수배’,‘폭소클럽2’ 등 8개 프로그램을 2TV에서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2007년 5월 3일 ‘화성 부녀자 연쇄 실종 사건’으로 첫 방송을 시작한 ‘특명 공개수배’는 27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리게 됐다. 지금까지 ‘특명 공개수배’는 총 74명을 공개수배,이 중 38명(자수 11명 포함)이 검거돼 51%의 검거율을 기록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이같은 검거율을 지적하며 해당프로그램 게시판에 ‘폐지 반대’ 글을 올리고 있다. 네티즌 ‘김민주’는 “검거율 50%인 이 프로그램이 오히려 경찰보다 낫다.”며 “뒤숭숭한 세상에 범죄 예방효과가 있는 프로그램을 폐지한다니 어이가 없다.”고 말했다. ‘김승현’이란 네티즌은 “어린이 토막 살인 사건 등이 일어난 요즘,어느때보다도 관련 프로그램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그나마 있는 프로그램이 폐지된다니 너무 황당하다.”고 글을 남겼다. 네티즌 ‘이근우’는 “우리나라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프로그램을 갑작스레 폐지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범죄자들에게서 돈이라도 받은 건가.아니면 KBS 관계자들이 죄라도 지어 자신들이 나올까봐 폐지시키는 걸까.”라고 의문을 표했다. 이 외에도 “‘특명 공개수배’를 대체할 다른 프로그램을 신설했으면 한다.”(‘홍요한’),“시간대가 부적절하다면 KBS 1TV로 옮기거나 시간대를 살짝 바꾸면 되지 않나.”(‘김태형’) 등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 이도 있었다. 네티즌들은 한발 더 나아가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 청원’게시판에 ‘폐지 반대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21일 ‘노틀담’이란 네티즌은 “뜻있는 분들은 서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범죄없는 사회를 만드는 데 큰 공헌을 한 이 프로그램이 계속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시기 바란다.”며 글을 올렸고,24일 오후 2시 현재 6500여명의 네티즌들이 서명에 동참했을 정도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한국인의 질병] (27) 전립선암

    [한국인의 질병] (27) 전립선암

    서울 동작구에 사는 김성만(가명·55)씨는 의사로부터 난데없이 암 선고를 받고는 억장이 무너지는 기분을 경험했다. 간신히 정신을 추스르고 나서야 밤 늦게 화장실을 찾는 빈도가 잦았고, 소변을 보고 나서도 뒤가 개운치 않았다는 사실이 떠올랐다. 정기적으로 암 검사를 받지 않은 것을 후회했지만 이미 수술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된 뒤였다. 김씨처럼 전립선암은 특별한 예고 없이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경희의료원 비뇨기과 장성구 교수로부터 전립선암의 치료법과 예방법을 들어봤다. 전립선암은 서양에서 가장 흔한 남성암이지만,30년 전만 해도 국내에서는 10대 암에도 끼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10년간 식습관이 서구화되고 노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환자 발생 건수가 급증하는 추세이다. ●식생활 서구화로 급증… 붉은색 육류 피해야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전립선암은 1999∼2002년 연 평균 1589건씩 발생해 남성암 가운데 9위를 차지했다.2005년 통계청의 사망원인 통계연보에서도 한 해 전립선암 사망자는 909명으로 백혈병 사망자수(797명)를 앞질렀다. “국내 전립선암 발생률은 미국과 같은 서구권 국가에 미치지 못하지만 잠재적인 증가 속도는 별 차이가 없습니다. 비뇨기과학회 조사에서도 1998년 인구 10만명당 6.84명이었던 환자수가 2002년에는 11.62명으로 두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일반화된 서구식 식습관으로 추정됩니다.” 전립선암은 50세 이후부터 연령이 증가할 때마다 발생빈도가 증가한다.70대의 발생률이 가장 높다. 전체 환자의 80%는 65세 이후에 진단된다. 고령화가 진행될수록 환자수가 늘 수밖에 없는 것이다. 전립선암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지방질 위주의 서구식 식습관과 과도한 음주 등이 꼽힌다. 특히 붉은색 육류를 섭취하면 전립선암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50세 이후엔 1년 1회 검진 필수 전립선암은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통증이 거의 없다. 다만 전립선비대증과 마찬가지로 배뇨 곤란(소변이 자주 나오지 않음), 빈뇨(소변이 잦음), 잔뇨감(배뇨 후에도 소변이 남은 듯한 느낌이 나는 것)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증세가 악화되면 소변을 전혀 보지 못하는 ‘요폐’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때는 소변이 방광으로 가지 못하고 콩팥에 고여 옆구리에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골반뼈와 요추로 암세포가 전이되면 참기 힘들 정도의 통증이 생긴다. 이때는 사실상 수술이 불가능하다. 대한비뇨기과학회가 추천하는 전립선암 예방법은 10가지.▲소변을 지나치게 참지 말 것 ▲따뜻한 물에 좌욕을 자주 할 것 ▲지방과 칼로리를 제한할 것 ▲과도한 음주와 피로를 피할 것 ▲규칙적으로 운동할 것 ▲과일, 채소, 곡물류를 충분히 섭취할 것 ▲배뇨 장애를 일으키는 약물 복용은 삼갈 것 ▲건전하고 적절한 성생활을 할 것 ▲배뇨 장애나 혈액이 소변에 섞여 나오면 의사와 상의할 것 ▲50세 이후에는 정기적으로 전립선암 검진을 받을 것 등이다. “여러 가지 예방법이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조기 진단입니다. 조기 진단은 유용하다는 차원을 넘어 생명을 좌우할 정도예요. 일반 남성은 50세 이후에 1년에 1회, 가족 가운데 전립선암을 앓은 환자가 있다면 40세 이후부터 1년에 한 차례씩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전이 전에 수술하면 5년 생존율 90% 전립선암 검진은 간단하기 때문에 겁먹을 필요가 없다. 특히 전립선특이항원(PSA)을 확인하는 검사는 혈액검사만 받으면 된다. 만약 PSA 검사에서 전립선암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미세한 전립선 조직을 채취해 현미경으로 정밀검사를 하게 된다. 전립선암은 진행 속도가 매우 느리다. 일부 고령 환자는 암세포가 채 몸으로 퍼지기도 전에 자연사하는 수도 있다. 그러나 진단만 일찍 받으면 수술이 가능하다. 전립선을 통째 들어내는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을 받을 수 있다. 수술과 함께 하루에 한 번, 또는 주 5회씩 5∼6주간 방사선 치료를 받으면 생존기간을 크게 늘릴 수 있다. 외부 장기로 암세포가 전이되지 않아 절제술을 받았다면 5년 생존율이 90%를 넘을 정도로 최근에 개발된 수술법의 효과는 높다. “전립선 절제술의 후유증으로 생길 수 있는 발기부전을 걱정해 수술을 미루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신경보존술이 잘 개발돼 있어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수술 직후 부부생활에 문제가 있다면 약물 치료나 추가 수술로 90% 이상 발기부전증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전립선암에 걸렸다고 해서 너무 낙심할 필요는 없다. 조기에 진단을 받으면 일부 환자는 완치도 가능하다. 민간요법에 의존해 아무 식품이나 복용해서는 안 된다. ●남성호르몬 함유 건강식품 위험 일부 환자는 ‘솔잎’을 먹으면 전립선암을 치료할 수 있다고 믿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의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음식을 아무렇게나 복용하는 것은 극히 위험한 결과를 가져온다. 특히 남성 호르몬이 다량 함유된 건강식품은 전립선암의 진행을 빠르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암이라고 진단받으면 명약이나 비방을 찾아 헤매는 경향이 있어요. 몸을 보호해야 한다며 아무 식품이나 먹게 되죠. 그러나 남성 호르몬이 들어가 있는 건강식품은 위험합니다. 오히려 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지요. 모든 식품은 의료진과 잘 상의한 뒤에 복용해야 합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지하철 남성전용칸 도입 놓고 일본 ‘시끌’

    “지하철에 남성전용칸을 만들어 달라.” 최근 일본 오사카(大阪)시에서는 치한으로 오해 받지 않도록 남성전용 지하철차량을 만들어 달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혼잡한 출·퇴근 시간에 지하철을 타다보면 치한으로 오해받는 경우가 빈번하다는 것. 때문에 남성전용칸을 만들어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게 해달라는 샐러리맨들의 요청이 계속되고 있다. 이처럼 남성들이 한목소리를 내게 된 것은 지난달 1일 대학생 마키타 후미유키(蒔田文幸·남·24)가 여자친구(31)와 함께 무고한 남성 회사원을 치한으로 몰아 신고한 사건 때문. 마키타는 시영(市營)지하철인 미도우스지(御堂筋)선 안에서 코쿠분 카즈오(国分和生)라는 회사원이 치한행위를 하는 것을 목격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그러나 여자친구의 자수로 허위신고였던 게 밝혀져 체포됐다. 결국 이 사건을 계기로 남성전용칸 논란이 불붙게 됐으며 네티즌과 당국 관계자들은 다양한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히라마쓰 쿠니오(平松邦夫) 시장은 “치한으로 오해받아 피해 받은 사람이 있기 때문에 남성전용칸 요청이 더 많아지게 된다면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견해를 밝혔다. 네티즌도 “(남성이라면)누구든지 치한으로 오인 받아 식은땀을 흘렸던 적이 한두 번 있었을 것”(블로그 tanomi.com/metoo) “(치한으로 몰릴까봐) 만원인 지하철을 타기 싫을 때가 있었다.“(blogs.yahoo.co.jp/takedapt)는 등의 의견을 내놓았다. 그러나 시영 지하철측은 “여성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는 여성전용칸은 치한 자체를 막기 위한 것일 뿐”이라며 “남성전용칸에 대해서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에서 치한에게 적용되는 법령은 사건에 따라 크게 2개로 분류되는데 여성의 옷 위를 더듬다 적발되면 부조례법(府迷惑防止条例)위반으로 처벌되지만, 옷 안을 더듬다 적발되면 강제외설용의에 적용돼 무거운 처벌을 받게 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금융상품 백화점]

    ●대한생명,V-dex변액연금보험투자실적에 따라 보험금이 변하지만 낸 보험료 수익률이 130%가 넘으면 130%가 원금으로 확정된다. 수익률 130% 달성 때 주가지수연계형보험으로 바뀌어 이익이 난 30%는 주가지수와 연동돼 운용되며 보험료 100%는 보험사의 공시이율에 연동된다. 주가가 떨어져 수익률이 하락해도 130%가 보장된다. 투자수익률 달성 이전에는 10여개 펀드에 투자된다.2가지 이상 펀드에 분산투자하거나 연 12회까지 펀드를 바꿀 수 있다. 연금수령 전에 자금이 필요하면 1년에 12번까지 해약환급금의 50%를 중도 인출할 수 있다. 여유자금이 생기면 연간 총 기본보험료의 2배까지 넣을 수 있다. 목표수익률을 달성하고 45세 이후가 되면 언제든지 연금개시를 요청할 수 있다.●KB카드,SK LPG 세이브카드LPG차량 보유 고객을 주 대상으로 하는 카드다.SK충전소에서 LPG를 충전하고 건당 3만원 이상 결제하면 1500원 할인된다. 월 6회까지 가능하며 직전 3개월간 월 평균 30만원 이상 결제해야 한다. 경정비 업체인 ‘스피드메이트’에서 엔진오일 교환, 타이어 위치 교환 등의 서비스를 연 1회 무료로 제공한다. 워셔액 보충 서비스는 수시로 받을 수 있고 자동차 정비 공임도 10% 할인받는다.SK카티즌에서 렌터카 이용할 경우 최고 60% 할인되며 자동차 정비업종이나 손해보험업종 등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다. 패밀리레스토랑, 놀이공원 할인 서비스도 주어진다. 연회비는 실버회원이 3000∼5000원, 골드회원이 5000원∼1만원이다.●상호저축은행 BI 개발상호저축은행을 상징하는 공동의 BI(brand identity)가 개발돼 고객뿐 아니라 일반 국민들에게 보다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가게 됐다. 상호저축은행 공동의 BI는 상호저축은행의 영문 이름 약자인 SB(Savings Banks)를 이용해 나무를 상징하는 초록색 테두리로 묶었다. 고객의 자산을 무럭무럭 키우겠다는 약속을 뜻한다. 상호저축은행이 공동의 BI를 개발한 것은 지난 37년 출범 이후 처음. 상호저축은행은 이를 통해 대국민 이미지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상호저축은행의 공동브랜드 체크카드인 SB 와이즈(WISE) 체크카드가 40개 저축은행에서 20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판되며 24일부터는 자기앞수표 발행이 개시된다. 수표는 5000만원까지 원금이 보장된다.●하나UBS 퍼스트클래스 에이스 주식형펀드 종합주가지수 대비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일반성장주식형 펀드. 유가증권 시장과 코스닥 시장의 대형주와 중·소형주를 탄력적으로 선발·운용하면서 시장 변화에 따라 주식편입비나 업종 비중을 신축적으로 조정한다.주식편입비는 신탁 재산의 60∼100% 범위에서 투자 가능하다. 보통 90% 수준을 유지하면서 상승기에는 95%, 단기조정 국면에서는 80% 수준을 유지한다. 펀드매니저와 하나UBS운용의 주식투자전략팀이 거시경제 분석을 통해 주식편입 비중을 조절하고 각 산업전망에 따라 업종 비중을 결정한다. 종목은 업종별 애널리스트가 리서치에 근거한 기초여건 및 기업가치 분석을 통해 선정한다.90일 전에 환매하려면 이익금의 70%를 환매수수료로 내야 한다.●외환은행 정기예금 우대금리 한시 제공외환은행은 정기예금 ‘YES 큰기쁨예금’과 ‘YES CD연동 정기예금’의 금리를 우대, 지난 1월22일부터 1조 2500억원 한도로 판매하고 있다.18일 현재 판매잔액은 5800억원 정도다. 가입 때 적용되는 최고 금리는 18일 현재 ▲YES 큰기쁨예금 1년제 5.63% ▲YES CD연동 정기예금 최초 3개월 5.61% 등이다. 또한 가입기간이 1년인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만기해지 때도 외환카드 이용실적과 급여이체 기간에 따라 최대 0.25%의 금리를 추가로 제공한다. 예금 만기는 YES 큰기쁨예금은 6∼12개월 중 월 단위로 선택할 수 있고 YES CD연동 정기예금은 1년이다. 최저 가입금액은 개인·개인사업자 1000만원, 기업·임의단체 5000만원이다.
  • SKT 망내할인 가입자 200만 돌파

    SK텔레콤의 망내(網內)할인 가입자가 200만명을 넘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이 지난해 10월 선보인 기본료 2500원을 추가하면 가입자간 통화료 50%를 할인해주는 ‘T끼리 T내는 요금제’ 가입자가 출시 5개월만인 지난 17일 현재 200만명을 넘어섰다.SKT 전체가입자의 8.9%다. SKT 관계자는 “망내 할인가입자 중 기존 고객과 010신규 가입자가 86%”라면서 “다른 이동통신사에서 번호이동한 가입자는 14%로 쏠림 현상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SKT측은 망내할인 가입고객 한명이 월 평균 6500원 정도의 요금절감 효과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KTF의 망내할인 가입자는 66만명,LGT는 30만명으로 파악됐다. 한 이통사 관계자는 “SKT의 경우 망내할인 상품으로만 가입자가 몰리고 있는 것”이라며 “다른 회사들은 다양한 할인요금제로 가입자가 분산돼 가입자수 차이가 나고 있다.”고 분석했다.하지만 다른 이통사 관계자는 “당초 우려했던 시장쏠림 현상이 생기고 있다.”면서 “신규가입자의 쏠림은 물론 기존 가입자를 묶어두는 효과도 있어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총선 격전지를 가다] 동작을 정몽준 vs 정동영

    [총선 격전지를 가다] 동작을 정몽준 vs 정동영

    “정치에 관심 없던 주민들이 총선 열기에 빠져들고 있어요.” 주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발이 더뎌 조용한 서민 생활지역으로 인식돼 왔던 동작을 선거구가 두 정치 거물의 등장으로 들썩이고 있다. 통합민주당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의 전략 공천에 이은 한나라당 정몽준 최고위원의 출마 선언까지 ‘힘’ 있는 정치지도자들이 몰리면서 낙후된 지역에 대한 개발기대 심리도 점차 커지고 있다. ●몽준 “전당대회 최선 다할 것”… 당권 도전 사당동에서 토스트 가게를 운영하는 김기호(49)씨는 “정 전 장관은 이미 대선에서 실패한 사람”이라며 “그는 참여정부의 실패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흑석동에서 구두수리점을 운영하는 문재영(63)씨도 “정몽준 최고위원은 낙후된 지역을 살릴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가 많다.”며 “집권당의 능력있는 후보가 국회의원이 돼야지 지역도 덕을 본다.”고 말했다. 반면 흑석시장에서 과일을 판매하는 조영숙(53·여)씨는 “정 전 장관이 국가의 여러 중요 직책을 많이 맡아봐서 지역을 살리는 데도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정 전 장관의 손을 들어주었다. 사당시장에서 생선가게를 운영하는 김미수(48·여)씨도 “동작을은 호남·충청 출신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라며 “영남에 뿌리를 둔 정 최고위원보다는 호남에 뿌리를 둔 정 전 장관이 지역에 더 애착을 가질 것 같다.”고 동작을의 호남세에 무게를 실었다. 정 최고위원측의 홍윤오 공보실장은 “지역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강한 정치인의 모습을 보여주려 한다.”며 “지역에 2개밖에 없는 고등학교를 추가 건립하고 재개발을 강력하게 추진하는 등 지역 개발 공약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성공한 CEO로서의 강점을 활용하겠다는 전략이다. ●동영 “한나라 보이지 않는 손 있다” 이에 반해 정 전 장관측 김현종 전략특보는 “이번 총선은 재벌 대 서민의 구도”라며 “재산을 물려받아 부자가 된 사람과 본인의 능력으로 자수성가한 사람 중 어떤 사람이 서민의 맘을 더 잘 이해해줄지는 동작을 주민들이 더 잘 아실 것”이라며 서민 이미지 부각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두 후보는 총선 승리를 위한 기싸움을 이어나갔다. 정 최고위원은 “전당대회에서 기반이 없지만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당권 도전을 시사하면서 큰 정치인의 면모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반면 정 전 장관은 “정 최고의원의 출마가 독자적으로 결정한 것 같지는 않고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결정된 게 아닌가 싶다.”며 청와대 등의 개입설을 제기했다. 구동회기자 kugija@seoul.co.kr
  • 청도소싸움 새달 12일 팡파르

    경북 청도군은 16일 올해 청도소싸움축제를 다음달 12∼16일 이서면 서원천변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 축제는 해마다 3월 하순에 개최됐으나 올해는 동물학대를 금지하는 개정 동물보호법 시행과 청도군수 재선거 후유증 등으로 축제 준비에 차질을 빚었다. 군은 따라서 지난해 말의 군수 재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주민 갈등을 치유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군수 재선거는 군수 등 구속자만 48명에 이르고 불구속 입건자가 자수자를 포함해 1000명이 넘는 등 최근까지 홍역을 치렀다. 청도군 관계자는 동물보호법과 관련,“농림부령의 동물학대 제외 조항이 명확하지 않아 소싸움축제를 열고 있는 전국 11개 자치단체가 대회 개최가 가능하도록 해줄 것을 건의해 받아들여졌다.”고 말했다. 개정 동물보호법 제7조는 ‘도박·광고·오락·유흥 등의 목적으로 동물에게 상해를 입히는 행위는 금지한다.’고 규정하면서 ‘다만 민속경기 등 농림부령이 정하는 경우는 제외한다.’는 예외 조항을 두고 있다. 군은 축제가 열리는 이서면 서원천변 일대 관중석 조성 작업과 기획사 선정, 중간보고회 등을 열고, 프로그램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의전 등 공식행사는 간소화하고 다양한 이벤트로 관람객 중심의 축제로 이끌 방침이다. 또 홍보를 위해 ‘10minutes 운동’을 전개 중이다. 군청 직원 모두가 매일 10분씩 중앙 정부는 물론 여행사, 언론사 등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 축제 일정과 내용 등이 담긴 포스터를 게시판에 올리는 운동이다.청도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Seoul In] 17일부터 사업체 기초통계조사

    도봉구(구청장 최선길) 17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2007년 기준 사업체기초통계조사를 진행한다. 종사자 1인 이상의 전사업체가 조사대상이며 조사된 내용은 각종 정책 수립 및 경제동향 파악에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 사업의 종류, 종사자수, 연간매출액 등 10여개 항목으로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질문지를 작성하는 면접방식으로 진행된다. 영업 비밀이 철저히 보장되도록 통계법으로 엄격히 규정하고 있다. 기획예산과 2289-1207.
  • [인사]

    강남구 ◇5급 승진 △교통지도과장 직무대리 권승원△환경과장 〃 김효길△교통행정과장 〃 김용운△전산정보과장 〃 고대원△역삼1동장 〃 이문기△문화재단 설립추진 T/F팀장 김청호 ◇5급 전보 △총무과장 배인환△정책기획과장 문경수△자치행정과장 정찬봉△재무과장 구자수△세무1과장 이동호△사회복지과장 우병환△주택과장 정종학△지역경제과장 오병혁△보건위생과장 신삼식△신사동장 김종윤△압구정2동장 김영권△청담1동장 하태만△대치2동장 강석린△역삼2동장 이경진△일원2동장 김기홍
  • [美 대선 후보경선] 다시 불붙은 모금戰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 민주당의 대통령 경선이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치열한 접전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과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간의 ‘모금 전쟁’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올 들어 선거자금 모금 규모는 오바마 의원이 크게 앞서고 있지만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미니 슈퍼화요일’을 계기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힐러리 의원측도 무서운 기세로 뒤쫓고 있다. 두 후보 모두 개인 기부한도인 2300달러를 내는 고액 기부자들보다 온라인 소액 기부자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자금사정이 넉넉해졌다. 오바마 진영은 지난 2월 한 달 동안 모두 5500만달러(약 500억원)의 선거자금을 모금했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오바마는 5500만달러 기부자 가운데 90%가 100달러 안팎을 기부했으며 이로써 선거자금 기부자수도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오바마는 지난 1월에도 3200만달러를 모금했었다. 이로써 오바마 의원이 지난해부터 예비선거용으로 모금한 선거자금은 1860만달러로 2004년 조지 부시 대통령의 기록인 1550만달러를 앞섰다.오바마는 지난달 5일 치러진 슈퍼화요일 경선을 앞두고 지난 1월 무려 3000만달러 이상의 선거자금을 TV광고 등에 쏟아부으며 승리 기반을 다졌다.kmkim@seoul.co.kr
  • [부고]

    정대형(한국도로공사 전주지사장)이상용(텍사스인스트루먼트 연구원)씨 빙부상 6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 (031)787-1501 최영관(국민은행 보라매지점 부지점장)형규(LG부동산컨설팅 상무)씨 모친상 김성위(선산복지재단 차장)씨 빙모상 이동임(북경 선우엔터테인먼트 대표)씨 시모상 5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 (02)2001-1096 박종민(수호산업 이사)영준(에스피건축사사무소 대표)씨 부친상 황은호(대신증권 역삼동지점 부지점장)씨 빙부상 5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 (02)590-2538 민병창(대한주택공사 판교신도시사업단 부장)씨 모친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5시 (02)3010-2232 오태진(선문대 교수)진숙(이화전기 대리)씨 모친상 안재범(서울 동대문경찰서 경사)손일권(삼미정보시스템 대리)정승영(공문교육연구원 교사)씨 빙모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10시 (02)3010-2236 박종원(효성글로벌 대표)씨 부친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2)3010-2265 박종명(토산산업개발 대표)씨 모친상 정규봉(한국정수기협동조합 이사장)전광식(중용개발 대표)이주희(공무원)씨 빙모상 6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2)2650-2741 유오선(사업)윤선(고세코리아 과장)씨 부친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02)3010-2235 최현정(아이네크 대표)현수(하나적산 사장)현승(덕포금형 소장)씨 부친상 김동훈(천재문화 과장)씨 빙부상 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 11시 (02)3410-6989 이동근(연안알루미늄 이사)동은(사업)씨 모친상 김지은(하나대투증권 IT본부장)씨 빙모상 5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2)2650-5121 김두만(전남경찰청 생활안전과장)승만(서해산업 대표)병만(사업)복만(한국전력 사원)씨 부친상 5일 전남 함평 농협장례식장, 발인 8일 오전 9시 (061)324-7995 허영민(전 전북대 법대학장)씨 상배 임정훈(여산중 교사)한동호(우석대 교수)정재규(전주지법 군산지원 부장판사)씨 빙모상 6일 전북대병원, 발인 8일 오전 10시 (063)250-2446 전경숙(코카롤리 대표)씨 부친상 6일 건국대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 (02)2030-7940 채영현(교사)옥현(한국전력)수현(언론노조 정책국장)씨 부친상 서자수(농업)씨 빙부상 5일 거창 서경병원, 발인 7일 오전 10시 (055)941-1382 부학재(일동생활건강 전무)학무(삼현 대표)학배(제일호텔 〃)씨 부친상 김효린(청량리방사선과의원 원장)노시평(일양약품 사외이사)임규호(청수수산 대표)김윤형(의정부 조은요양병원 원장)씨 빙부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 (02)3410-6903 서복희(한국은행 증권팀 과장)씨 상부 6일 광명 하안성당, 발인 8일 오전 (02)899-7328 연상모(수원 매향여고 교사)준모(히로세 코리아)씨 부친상 노한용(통신업)채진석(춘천 CBS 총무국장 겸 기술국장)유영우(진천군청)씨 빙부상 6일 충북 청주시 흥덕성당, 발인 8일 오전 9시 (043)271-1620 황이규(마산시의회 의원)씨 모친상 6일 진주 엠마우스요양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55)749-9503 김용길(이레메디컬 대표)승길(씨앤씨트랜 〃)원길(영락고 교사)씨 부친상 임천복(광우메딕스 대표)씨 빙부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02)3010-2252
  • 연기군수 재선거 금품 수수 자수 안한 주민 10여명 소환

    지난해 12월19일 치러진 충남 연기군수 재선거 때 최준섭 현 군수측으로부터 돈을 받고 자수를 하지 않은 주민들에 대한 소환이 6일부터 본격화됐다. 대전지검은 최 군수가 운영하는 주류업체 직원 오모(37·구속)씨의 돈봉투 수수 명단에 있는 주민 10여명을 이날 전격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검찰이 자수기간 시한으로 정한 전날까지 자수한 연기 주민은 모두 70여명에 이르고 있다.이들은 당시 오씨 등으로부터 10만원 이상 돈을 받았다고 진술하고 있고 수수한 돈을 합치면 모두 1000만원을 넘고 있다. 검찰이 명단을 확보한 돈 수수 미자수자는 1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법상 후보자로부터 돈을 받으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KT 메가TV 50만명 돌파… 하나TV 맹추격

    인터넷TV(IPTV)의 선두경쟁이 치열하다. 선발주자인 하나로텔레콤의 하나TV를 KT의 메가TV가 맹추격하고 있다.KT는 메가TV 가입자가 지난 3일 현재 50만명을 넘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9월부터 본격적으로 메가TV 마케팅에 나선 지 6개월만에 일궈낸 성과다. 가입자 증가 속도에도 가속이 붙었다. 지난달 5일 가입자 40만명을 돌파한 지 한달도 안 돼 10만명을 유치했다. 이 같은 속도라면 올해 가입자 목표인 150만명도 무난히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하반기 IPTV를 통해 지상파 방송의 실시간 전송이 시작되면 IPTV의 가입자수는 폭발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정만호 KT미디어본부장은 “올해 15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하기 위해 끊임없이 메가TV를 업그레이드시키겠다.”고 밝혔다. 메가TV의 ‘50만 고지’ 돌파는 하나TV를 턱밑까지 추격한 것으로 불꽃튀는 경쟁이 시작됐음을 뜻한다. 하나TV의 고객은 1월 말 현재 85만명이다.SK텔레콤의 하나로텔레콤 인수 등으로 어수선했던 2월은 영업 공백기나 다름없었다. 하지만 SKT의 하나로텔레콤 인수인가결정이 난 만큼 수성을 위해 본격적인 공세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하나로텔레콤 관계자는 “SKT의 콘텐츠 기반활용과 이동전화와 결합상품 판매 등 마케팅을 통해 1위자리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단신] ‘이야기가 있는 무형문화재’전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은 8일부터 6월10일까지 서울 삼성동 서울무형문화재 전수회관에서 ‘이야기가 있는 무형 문화재-우리네 봄 이야기’ 전시회를 갖는다. 매화가 새겨진 나전함과 청화백자항아리, 상감매병뿐 아니라 동백, 해당화, 두견화, 산수유, 살구꽃, 복숭아꽃 등 봄꽃이 가득한 다양한 공예품들로 봄 이야기를 꾸몄다. 부귀와 장수, 복과 다남(多男)을 기원하는 다양한 길상(吉祥) 무늬가 새겨진 생활 기물과 나전칠기, 민화, 자수, 단청에 새겨진 산수무늬와 십장생도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무자년 새봄에 즐기는 우리 전통문화’를 주제로 혼례복과 사자탈, 닥종이 인형이 전시되고, 봉산탈 만들기와 한지 상자 만들기, 다도체험, 단청부채 만들기, 천연염색셔츠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02)3011-2176.
  • 1온스 1000弗 육박 ‘金값’

    1온스 1000弗 육박 ‘金값’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위기로 가뜩이나 어려운 글로벌경제에 원자재발(發) 직격탄이 날아오고 있다. 원유와 금속, 곡물 등 국제 상품 가격이 연일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무섭게 치솟고 있다. 특히 국제유가는 인플레이션을 감안해도 사상 최고치이며 금값도 온스당 1000달러에 육박한다. 이같은 현상은 고질적인 수급불안에 달러 약세로 인플레 우려가 커지면서 안전 투자수단으로 원자재 상품에 자금이 몰려들고 있기 때문이다. 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장중 배럴당 103.95달러까지 치솟아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는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이전 최고치인 1980년 103.76달러(당시 가격은 38달러)를 28년 만에 넘어선 것이다. 국제 금속값도 잇따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 가격은 이날 장중 온스당 992달러에 거래돼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올 들어 12차례 최고가를 경신한 금값은 올해 17%나 올랐다. 4월 인도분 백금 가격도 이날 온스당 2245달러까지 치솟아 최고치를 갈아치웠다.3월 인도분 은 가격도 장중 온스당 20.61달러까지 올라 2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곡물가격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시카고 상품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콩은 부셸당 15.86달러까지 올라 최고치를 기록했다.3월 인도분 옥수수도 장중 부셸당 5.73달러까지 올라 최고치를 넘어섰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송원호 박사는 “유가는 수급 불안 등의 악재가 경계선상에 모여 있어 어느 하나만 넘어가도 요동친다.”며 “당분간 상승곡선을 그릴 것 같다.”고 점쳤다. KIEP 권기수 연구원은 “중국과 인도의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원자재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연말까지 원자재가격 상승행진은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반면 동부투자증권 장화탁 연구원은 “원자재가격은 2분기 들어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며 “미국의 금리인하가 막바지 단계에 이르고 달러 약세가 진정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종찬기자 siinjc@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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