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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싱턴서 서로 다른 미국의 꿈을 외치다

    워싱턴서 서로 다른 미국의 꿈을 외치다

    “미국의 명예를 회복하자.” vs “(마틴 루터 킹의) 꿈을 되찾자.” 주말인 28일(현지시간) 정치 중심인 워싱턴 DC에서는 보수와 진보 진영의 집회가 동시에 열려 서로 꿈의 회복을 주장했다. 흑인 민권운동가였던 마틴 루터 킹 목사의 ‘나는 꿈이 있어요(I have a dream).’ 연설 47주년 기념일인 이날 당시 집회 장소였던 링컨기념관 앞에는 보수 성향의 수십만명이 모여 미국의 명예회복을 내세웠다. 반면 보수 진영에 링컨기념관을 내준 진보 진영은 킹 목사 기념관이 들어서는 장소 인근의 고교에서 수천명이 모여 꿈의 실현을 외쳤다. 케이블 뉴스채널 폭스뉴스 사회자이자 대표적 보수논객인 글렌 벡이 주도, 링컨기념관 앞 내셔널 몰에서 열린 집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수십만명이 집결했다. 주최 측은 참가자수를 최대 50만명, 뉴욕타임스(NY)는 30만~50만명으로 추산했다. ‘미국의 명예회복’이라는 기치 아래 보수 성향의 시민단체인 티파티 회원들과 벡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일반 시민들도 상당수 끼어 있었다. 지난 2008년 공화당 부통령 후보였던 사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가 참석,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겨냥한 보수층의 최대 규모 집회이자 반격인 셈이다. 벡은 연설에서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무언가가 지금 일어나고 있다.”며 “미국은 오늘을 기점으로 비로소 신(神)에게 돌아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미국은 그동안 너무 오랫동안 어둠 속을 헤맸다.”면서 “이제는 우리가 성취했던 일들과 앞으로 해낼 일 등 미국의 훌륭한 점에만 집중할 때가 됐다.”고 밝혔다. 벡은 자주 종교를 거론하며, 이날 집회가 신의 뜻이라는 메시지를 은연중에 내비쳤다. 대부분 백인인 참석자들은 “비정치 집회”라는 주최 측의 주장과는 달리 노골적으로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았다.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본때’를 보여주자고 외쳤다. 텍사스 휴스턴에서 비행기로 왔다는 티파티 회원인 회계사 리사 혼(28)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조지아 애틀랜타에서 가족들과 함께 온 사업가 마이크 캐시(56)는 “우리는 정부에 항의하기 위해 모였다.”면서 “(오바마 대통령이) 세금을 더 올릴까봐 걱정”이라고 말했다. 캐시는 ‘오바마를 쓰고 난 티백처럼 다루자. 던져버리자’라고 적힌 티파티 회원 T셔츠를 입고 참가했다. 한편 흑인 민권운동가인 알 샤프턴 목사가 주도한 진보 진영은 1960년대 흑인들만 다니던 학교였던 던바고교에서 기념집회를 가졌다. 샤프턴 목사는 연설에서 “저들(보수진영)이 몰을 차지했지만 우리는 메시지와 꿈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샤프턴 목사는 “킹 목사의 꿈을 유지·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지금까지의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앞으로 나가자.”고 촉구했다. 진보 진영은 집회를 마친 뒤 보수진영의 집회가 열린 내셔널몰까지 가두행진을 벌였으나 다행히 보수 측의 집회가 끝난 뒤였기 때문에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 47년 전 킹목사 연설을 직접 들었다는 흑인 시브론(80)은 “누구에게든 말할 기회가 주어지는 것, 이것이 민주주의다.”라고 말했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kmkim@seoul.co.kr
  • LG U+ 피디아, 누적 방문자수 1백만명 기록

    LG U+ 피디아, 누적 방문자수 1백만명 기록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LG유플러스는 ‘LG U+ pedia(pedia.uplus.co.kr)’ 사이트가 30일 현재 누적 방문자수 1백만명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LG U+ 피디아’는 LG유플러스의 요금제, 모바일인터넷 OZ, 휴대폰 등 다양한 서비스에 대한 백과사전식 정보제공 사이트다.LG유플러스는 온라인 백과사전 사이트 ‘위키피디아’를 벤치마킹해 지난 5월말 이 사이트를 구축했다. ‘위키피디아’는 일반 유저에게 편집 권한을 부여한 집단지성 성격의 개방형 백과사전 사이트다. ‘LG U+ 피디아 파트너’는 LG유플러스의 고객 중 IT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가진 파워 블로거 등 온라인 활동이 많은 유저들 중에서 선정돼 활동한다. 예를 들어 가족요금제 ‘온국민은 yo’는 이용 방법, 활용기, 장점·혜택, 이용시 주의점, 블로그·카페글 등의 메뉴로 구성됐고 스마트폰 갤럭시U(SHW-M130L)는 동영시 사용기, 파워블로거 리뷰 등 한 눈에 볼 수 있다. 또한 LG유플러스의 홈페이지와 블로그, 트위터, 카페 등의 웹사이트도 링크돼 있어 다양한 사이트들을 원스탑(one-stop)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LG유플러스 e마케팅팀 남국현 팀장은 “향후 LG U+ 직원들도 언제든 원하는 상품 및 서비스를 소개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해 고객에게 실시간으로 양질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경술국치 100년]뮤지컬·특별전·순례로 부활한 3人의 우국충정

    [경술국치 100년]뮤지컬·특별전·순례로 부활한 3人의 우국충정

    한·일강제합병조약 체결 100주년인 올해는 일본의 식민통치를 거부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어 국민들에게 항일정신을 일깨운 수많은 우국지사의 100주기이기도 하다. 경북 안동·영양 일대는 어느 지역보다 많은 자정(自靖·자결)순국자를 배출했다. 경술국치 100주년을 맞아 단식으로 순사한 향산 이만도 선생과 그의 조카 이중언 선생, 또 향산의 제자로 동해 바다에 스스로 걸어들어가 도해(蹈海) 순국한 벽산 김도현 선생 등 세 분 의병장의 역사 현장을 찾아가 본다. 지금 안동은 향산과 이중언 선생을 기리는 분위기가 가득하다. 향산의 우국충정은 ‘락’이라는 뮤지컬로 만들어져 안동댐 민속촌의 동산서원에서 오는 10월까지 공연된다. 때 맞춰 한국고전번역원은 ‘향산집’ 7권 가운데 1권을 먼저 번역해 내놓았다. 이중언 선생은 국가보훈처가 주관하는 ‘8월의 독립운동가’로도 선정됐다. 안동독립운동기념관에서는 ‘나라 위해 목숨 바친 안동선비’라는 주제로 그의 나라사랑 정신을 보여주는 특별기획전을 새달 30일까지 갖는다. 1842년에 태어난 향산은 퇴계 이황의 후손이다. 1866년 대과에 장원급제한 그는 ‘선비로 나라에 일신을 바친 자는 위태로움을 보면 목숨을 바쳐야 한다.’는 부친의 당부를 실천에 옮겼다. 향산은 1876년 병자수호조약 체결을 반대하며 상소를 올린 면암 최익현 선생을 변호하다 파직됐고, 1895년 명성황후가 시해된 을미사변이 일어나자 의병을 일으켰다. 1905년에는 을사늑약의 무효를 주장하는 상소를 올리기도 했다. 합병조약이 맺어지자 단식 24일 만에 순국했다. 퇴계종가와 묘소가 있는 안동시 도산면 토계동에 있던 향산의 종가는 안동댐 건설로 수몰될 위기에 이르자 1975년 안동시 안막동으로 옮겨졌다. 선생의 순국을 기리는 가장 중요한 기념물이라고 할 수 있는 유허비는 시내에서 자동차로 40분 남짓 걸리는 예안면 인계리 청구마을 앞에 자리잡았다. 유허비각 주변에는 자그마한 크기의 향산공원이 조성됐다. 1949년 세워졌다는 유허비의 앞면 글씨는 백범 김구가 썼고 뒷면의 추도사는 위당 정인보가 지었다. 향산과 한 마을에서 1850년 태어난 이중언 선생은 1879년 대과에 급제하여 사헌부 지평 등을 지냈으나 외세의 발호를 목격하고는 낙향했다. 을미사변이 일어나자 예안의진(義陣)의 전방장으로 함창의 태봉전투를 이끌었다. 을사늑약이 체결되고 외교권이 박탈되자 ‘청참오적소(請斬五賊疏)’를 올려 을사오적의 목을 베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향산과 다르지 않은 궤적이다. 그는 향산의 부음을 들은 10월10일 선조의 사당에 참배하고 단식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수많은 친지와 제자가 중단할 것을 권유했지만 선생은 ‘모두 부질없는 소리’라며 들으려 하지 않았다. 11월5일에는 순사가 찾아와 단식을 중단시키려 하자 “쫓아내지 않으면 내가 칼로 베겠다.”며 물리친 뒤 옷매무새를 정돈하고는 숨을 거두었다. 단식 27일 만이었다. 그는 가족들에게 봉서를 하나 남겼는데 ‘나의 갈 길은 사생취의(捨生取義), 목숨을 던져 의로움을 택하는 것뿐이다. 동포들이여 오직 힘쓰고 또 힘쓰라.’는 ‘경고문’이었다. 향산의 흔적을 찾는 것도 그랬지만, 영양유생 벽산의 자취를 찾아가는 길도 쉽지 않았다. 전국 곳곳의 작은 음식점까지 친절하게 안내해 주는 자동차 내비게이션도 순국지사의 유적은 철저히 외면하고 있기 때문이다. 벽산은 1852년 현재의 영양군 청기면 상청리에서 태어났다. 마을에선 1580년 처음 지어진 벽산의 생가와 1958년 세워진 유허비를 비롯하여 그의 흔적을 여럿 찾아볼 수 있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마을 뒷산의 검산성(劍山城)이다. 벽산이 사재를 털어 쌓은 것이다. 길이 200m 남짓에 불과하고 높이도 2m가 채 되지 않는다. 하지만 뒷편으로는 깎아지른 절벽 아래로 하천이 흘러 자연해자의 역할을 한다. 결코 간단치 않은 방어력을 발휘했을 것이다. 벽산은 실천적이고 전투적이었다는 점에서 의병사에 특별한 족적을 남겼다. 그는 1896년 청량산에서 모병하여 8개월 동안 항쟁했고, 1906년에는 고종의 비밀명령을 받아 활동했으나 이듬해 2월 일본군에 체포되어 6개월 동안 대구감옥에서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그의 구국활동은 무력항쟁에 그치지 않고 상소운동을 벌이거나 서양 각국의 공사관이 만국공법론에 의거해 포고문을 보내 지원을 요청하는 등 외교론적 방법을 병행했다. 벽산은 병든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고 상례가 모두 마무리되기를 기다려 1914년 영덕군 영해읍 대진 앞바다에서 순국한다. 동포들에게 충의로서 일제에 복수할 것을 강조하고 자신은 죽어서라도 기어이 왜를 멸망시키겠다는 내용의 글 ‘우리동포에게(與國內同胞)’는 순사 전날인 11월6일 새벽 반송정에서 남긴 것이다. 죽어서도 왜적으로부터 나라를 보호하겠다며 경주 감포 앞바다에 대왕암 수중릉에 묻혔다는 신라 문무왕의 염원과 닮은꼴이다. 벽산이 순국한 대진 산수암(汕水巖)에는 1971년 도해단(蹈海壇)이 세워졌고, 해마다 선생의 생일인 음력 7월14일 기념행사가 열린다. 산수암의 북쪽에는 대진해수욕장, 남쪽에는 대진항이 자리잡고 있다. 도해단을 찾아간 지난 23일에는 벽산의 96주기를 기념하는 ‘도해단 전례’가 있었다. 폭염경보가 내려진 35~36도의 뙤약볕 속에서 대구와 안동, 영양 등지에서 승용차며 전세버스를 타고 온 100여명의 사람들이 선생의 우국정신을 기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글 사진 안동·영양·영덕 서동철부국장 dcsuh@seoul.co.kr
  • 지난달 근로자수 1.3%↑

    경기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지난달 근로자 수가 1년 전에 비해 1.3% 늘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말 기준 근로자 수가 1377만 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0만명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상용근로자는 1118만 8000명으로 27만 9000명(2.6%) 늘었다. 임시·일용근로자는 188만 7000명으로 17만 1000명(8.3%) 줄었다. 고용부 관계자는 “경기호조에 힘입어 근로자 수와 빈 일자리가 증가하는 등 고용사정이 꾸준히 개선되고는 있지만 전반적인 일자리 상황은 여전히 어려운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서인영, 풍선드레스로 앙드레김 추모패션쇼… ‘감탄’

    서인영, 풍선드레스로 앙드레김 추모패션쇼… ‘감탄’

    가수 서인영이 고(故) 앙드레김 추모 패션쇼에서 ‘풍선드레스’를 입어 화제다.오는 28일 방송되는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에서는 최근 타계한 패션계의 거장 앙드레김을 기리는 추모 패션쇼가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는 풍선아티스트 홍기(41) 씨가 출연해 앙드레김 패션쇼에서 입었던 의상을 본떠 제작한 풍선드레스를 공개한다.‘스타킹’의 최근 녹화에 참여한 ‘신상녀’ 서인영과 샤이니의 종현은 풍선 드레스와 턱시도를 직접 입어보고 즉석 무대 워킹을 선보였다. 특히 서인영은 앙드레김 패션쇼에 섰을 때 입었던 드레스와 풍선드레스가 디테일은 물론, 볼륨감, 자수 문양까지도 똑같은 데 감탄사를 연발했다.이렇게 만들어진 풍선드레스는 아티스트가 공들인 시간과 풍선 재료값을 포함해 약 200만 원~300만 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홍기 씨는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 서인영을 위해 무려 3만 개의 풍선으로 만든 초대형 하이힐을 특별선물로 준비하기도 했다. 서인영은 풍선 하이힐의 크기에 놀라며 그 안에 들어가 ‘신데렐라’를 부르는 등 구두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드러냈다.한편 고 앙드레김을 기리는 풍선 앙드레김 패션쇼는 28일 방송에서 공개된다.사진 = SBS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아이비, 민낯셀카 공개…얼굴보다 눈길가는 곳은 "역시…"▶ 비, 또 의상논란…주요부위에 ‘민망 무늬’▶ ‘열애’ 요조, 이상순과 춘천 사진전시회 나들이▶ 정종철 ‘옹알스’, 해외 무대서 호평 ‘별5개 만점’ ▶ 에이미, 이병헌-휘성과 친분 과시…‘즉석 전화’
  • 온라인몰, 모기약 판매 특수 ‘말라리아 극성’

    온라인몰, 모기약 판매 특수 ‘말라리아 극성’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최근 말라리아 환자가 급증, 서울시에 말라리아 모기 주의보가 발령되면서 모기퇴치용품 판매가 막판 특수를 누리고 있다. 11번가는 말라리아 주의보가 발령된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최근 1주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모기매트, 모기향 등 모기퇴치용품이 전년동기대비 6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모기용품들이 가장 많이 팔려나가는 7월과 비교 시 35%나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생활 잡화 베스트셀러 10위 안에는 방문과 현관용 통자석 모기장, 스프레이, 패치 타입의 휴대용 모기용품이 랭크될 만큼 수요가 꾸준하다. 이는 서울, 경기 인근에서 말라리아가 대유행해 서울시에 말라리아 환자수가 지난해에 비해 58.7% 급증함에 따라 사전에 예방하려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닷컴에서도 지난 18일 이후 모기용품 판매량이 전주 대비 25% 증가했다.이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40% 이상 증가한 수치로 여름 막바지 시즌에 일어난 이례적인 현상이다.G마켓 역시 모기퇴치용품 8월 판매량이 전월대비 30% 이상 높게 나타났다. 또한 옥션에서도 같은 기간 동안 모기용품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20% 증가했으며 옥션 베스트100 침구코너에 원터치모기장이 5위에 올라와 있는 등 모기장은 여전히 인기다.11번가 생활건강팀 박종복 팀장은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말라리아뿐 아니라 모기 등 해충이 기승을 부리면서 관련 퇴치용품들의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며 “가을까지 무더위가 지속될 전망에 따라 해당 상품들의 매출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에넥스텔레콤·대전시 중구청, 위치확인 ‘아띠’ 협약서 체결

    에넥스텔레콤·대전시 중구청, 위치확인 ‘아띠’ 협약서 체결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국내 MVNO인 에넥스텔레콤은 지난 25일 대전광역시 중구청과 위치확인서비스 ‘아띠’의 운영에 대한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에넥스텔레콤은 올해 초부터 대전광역시 중구청에서 시범운영해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본격 시행하게 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에넥스텔레콤은 ‘아띠’ 사용에 대한 요금을 2011년 7월까지 전액지원, 이후에는 별도의 기금 등을 통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이 내장된 에넥스텔레콤의 아띠 단말기는 위치확인, 이동경로확인, SOS기능, 자동위치알림, 자신의 현재위치확인, 문자수신기능, 안심지역, 위험지역 설정기능 등 실종을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특히 이용자가 안심지역(평소 행동반경)을 이탈하는 등의 긴급 상황 발생시 관제상황실을 통해 보호자가 경찰서 및 119등 관계기관과 연계해 실종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에넥스텔레콤 문성광 대표는 “사회안전망 울타리 외의 영역에 위치하고 있는 취약계층 대상들의 안전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로서 ‘아띠’가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향후 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보급을 확대하고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실종사고를 방지하는데 사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형법 57년만에 전면 개정] 개정시안 뭘 담았나

    [형법 57년만에 전면 개정] 개정시안 뭘 담았나

    형벌 종류가 종전 9개에서 4개로 대폭 축소되고 기존 형법에 없던 벌금형 집행유예가 신설된다. 논란이 많았던 사형제는 그대로 존치된다. 현행법은 사형과 징역, 금고, 자격상실, 자격정지, 벌금, 구류, 과료, 몰수 등 9개 형벌을 규정하고 있지만 개정시안은 ▲사형 ▲징역 ▲벌금 ▲구류 등 4개로 크게 줄였다. 보안처분 성격이 있는 몰수는 형벌의 종류에서 삭제하지만, 기타 형사제재수단으로 따로 규정하기로 했다. 실무상 활용되지 않던 금고(강제노역 없이 구금)를 폐지해 자유형을 징역형으로 단일화하고, 과료도 실제 적용되지 않을뿐더러 경범죄를 행정벌 등 비범죄화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삭제했다. 자격상실, 자격정지 등 형벌로 볼 수 없는 조항도 없앴다. 벌금형에 대해서도 집행유예 제도를 도입한다. 형법상 무거운 형벌인 징역형에 집행유예가 인정되는 현실을 고려한 것이다. 예를 들면 “벌금 200만원에 집행유예 6월”로 선고받았을 경우, 6개월을 무사히 보내면 벌금 200만원을 내지 않아도 된다. 벌금형의 집행유예 선고 때는 보호관찰과 사회봉사명령, 수강명령을 부과할 수 있도록 조건을 달았다. 또 선고유예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선고할 때만 가능하도록 조정했다. 1년 이하의 징역형 선고 때는 집행유예 기간이라도 다시 집행유예를 선고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범죄자의 경제적 능력에 따라 벌금을 매기는 ‘일수벌금제도’는 신설하지 않았다. 형평성 논란이 생기고 사법부 불신이 가중된다는 이유에서다. 프랑스·독일 등 유럽에서는 재산상태를 파악해 벌금을 결정하고, 그 벌금을 납부하지 못하면 정한 일수에 따라 구치소에 가둔다. 국제 범죄에 대처하기 위해 우리 영토 밖에서 폭발물 사용이나 선박·항공기 납치, 통화나 유가증권 위조 등의 범죄를 저지른 외국인도 국내 형사사법기관에서 처벌할 수 있다는 내용의 세계주의 규정이 생긴다. 기존 형법에 없는 정범 규정도 신설됐다. 공범은 정범의 개념을 전제로 성립될 수 있는데 그동안 정범 규정이 형법에 없었기 때문이다. 사건이나 사고를 방치한 부작위범은 의도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작위범보다 죄질이 가벼울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처벌을 감경할 수 있도록 했다. 농아교육의 발달을 고려해 농아자에 대한 형 감경 규정은 삭제했다. 이 밖에 고소 또는 고발이 있어야 공소를 제기할 수 있는 ‘친고죄’는 피해자에게 범죄를 고백한 경우에도 자수와 동일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했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칙칙한 공장터·손님 잃은 지하상가…문화예술 공간으로 대변신

    칙칙한 공장터·손님 잃은 지하상가…문화예술 공간으로 대변신

    ‘번잡한 도심까지 나가지 않고도 문화생활을 즐길 수 없을까.’ 서울 재개발 과정에서 생긴 유휴공간이 문화와 예술이 숨쉬는 공간으로 탈바꿈되면서 예술인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예술가와 시민의 만남 금천구 독산동에 위치한 금천예술공장에서는 26일부터 29일까지 ‘오픈 스튜디오’를 열어 예술가와 시민의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주민들은 예술가들의 작업을 직접 볼 수도 있고, 국내외 작가들의 현대미술을 감상할 수도 있다. 다음달 5일까지 2주 동안 첫번째 기획전인 ‘풍부한 무질서’(The Rich Disorganization)을 개최한다. 이 기획전은 금천예술공장 레지던시(residency) 프로그램에 따라 이곳에서 거주해 온 한국, 미국, 이탈리아, 이스라엘 등 4개국 입주 작가들이 이방인의 시선으로 금천구의 도시공간을 어떤 방식으로 해석하는가에 초점을 맞춘 전시회다. 금천예술공장은 지난해 10월 문을 열었다. 서울시 산하 서울문화재단이 인쇄공장을 리모델링해 마련한 곳이다. 이곳은 원래 인쇄공장과 철재공장이 즐비했던 곳이다. 이 공장들이 수도권 외곽으로 빠져나가면서 유휴공간이 생겼고 서울문화재단이 한 인쇄공장을 인수하면서 예술공간으로 변모했다. 구의 한 관계자는 “이곳은 금천구의 유일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콘서트와 각종 전시회 등을 마련해 평소 문화·예술 행사를 접하기 힘들었던 주민들의 호응이 아주 좋다.”고 말했다. 이곳뿐 아니라 서울문화재단은 2008년부터 서울시의 컬처노믹스(Culturenomics) 정책에 따른 도심재생 프로젝트의 하나로 서울 전역의 재개발 등으로 유휴시설이 생긴 곳에 서울시 창작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예술치유·주민창작’ 특화 지난달 개소된 성북구 종암동의 성북예술창작센터는 성북보건소가 이전하면서 들어섰다. 보건소가 있던 자리라는 컨셉트를 살려 예술로 사람의 마음을 치료한다는 의미로 ‘예술치유’와 ‘주민창작’으로 특화된 곳이다. 기획 초청 및 주민 동아리 지원활동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현재 ‘생활이 예술이다’라는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이는 예술이 생활 속에 밀착돼 있고, 누구라도 창작의 주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치유·소통·나눔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기획전시 ‘힐링(Healing)’은 치유를 주제로 작가들이 회화, 설치, 영상,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또 다방 프로젝트인 ‘성북예술다방’은 주민들의 위한 열린 공간으로 소원나무에 메시지를 남기면 예술다방에서 음료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음악·미술 치료 체험 프로그램도 있다. ●소형 스튜디오 40실 조성 중구 황학동에 위치한 신당창작아케이드는 주변 재개발과 대형마트로 상권의 80%를 잃은 신당중앙시장 지하상가를 새로 단장해 마련한 곳으로 최초의 공예중심 아케이드다. 390m로 이어지는 지하상가 공간 양옆으로 소형 스튜디오 40실과 전시실, 공동작업실 등이 조성돼 있다. 도자기·금속·목공예·판화 등 다양한 매체를 다루는 예술가 40명이 입주해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체험공방 ‘나도 예술가’가 있다. 도자기·북아트·섬유·칠보·전통자수·지점토 등의 다양한 분야의 예술을 작가로부터 직접 배울 수 있다. 또 공공미술 프로젝트인 ‘시장골목 살리기’로 지하상가의 점포와 복도공간을 걷고 싶은 예술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작가들이 직접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원스톱 예술가 지원 영등포구 문래동에 자리잡은 문래창작촌은 자생적으로 형성된 예술마을에 국내외 예술가들의 지원센터 역할을 위해 건립됐다. 지난해 개관한 문래창작촌은 문래동 철공소 거리의 한 철공소를 리모델링한 것이다. 이곳은 예술가의 교류와 성장까지 지원하는 예술창작 전문공간으로서 ‘원스톱 예술가 지원’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예술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인 ‘MAP’(Mullae Arts Plus)가 있다. 잠재력 있는 예술가를 선발해 제작 및 네트워크 지원, 멘토링 등을 제공한다. ●‘서교 음악싸롱’ 등 운영 마포구 서교동에 있는 서교예술 실험센터는 홍대 예술의 거리의 다양한 문화생태계를 잇는 네트워크의 중심 공간이자, 시민을 위한 복합 문화공간이다. 옛 서교동사무소를 리모델링해 2009년 6월 건립됐다.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홍대거리미술전’ 등 홍대지역 축제지원 사업도 맡고 있다. 자체 프로그램으로는 지역 주민 대상으로 한 주민자치 노래교실인 ‘서교 음악싸롱’과 문화예술 전문자료를 열람할 수 있는 ‘아카이브 룸과 예술다방’ 등이 있다. 이 밖에도 서울문화재단은 오는 10월 관악구 봉천동에 ‘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와 11월에 서대문구 홍은동에 ‘홍은예술창작센터’ 등 서울시창작공간을 개설할 예정이다. 글 사진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글로벌 시대]아바타와 힌두교/남상욱 유엔공업개발기구 서울투자진흥사무소 대표

    [글로벌 시대]아바타와 힌두교/남상욱 유엔공업개발기구 서울투자진흥사무소 대표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아바타는 영화사에 기록될 기념비적 작품이다. 아바타는 3D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면서 각종 영상매체의 3D화를 가속화했다. 아바타의 흥행성공이 현란한 3D기술에만 의존한 것은 아니다. 아바타가 개발의 미명하에 자행되는 지구환경 파괴, 약육강식의 논리가 판을 치는 국제정세, 목적 달성을 위해서라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물질만능의 현대사회에 경종을 울린 것을 전 세계인이 공감했기 때문이다. 영화 아바타가 제목을 비롯해 내용에서도 힌두교를 바탕으로 한 점이 흥미롭다. 유전자 조작을 통해 인간이 혹성 판도라의 토착민인 ‘나비’의 몸으로 변신한다는 영화제목 아바타의 원래 뜻은 힌두교에서 유래한다. 힌두의 신은 인간과 동물, 또는 강이나 나무 등 자연계의 모습으로 자유롭게 변신할 수 있다. 이것이 아바타(avatar)이다. 아바타 중에서도 ‘비슈누’의 인기가 가장 높다. 비슈누는 만물을 유지·관리하는 신으로, 우주창조자인 ‘브라마’, 파괴자인 ‘시바’와 더불어 힌두 3대 신의 하나이다. 비슈누 자신도 ‘라마’ ‘크리슈나’ 등 또 다른 신이나 물고기, 거북 등 10가지의 아바타를 가지고 있다. 힌두 신이 무수하게 많다고 해서 힌두교를 다신교로 해석해서는 곤란하다. 창조자 하나님과 피창조자인 인간, 동물, 자연계를 엄격히 구분하는 기독교와는 달리 힌두교는 창조자와 피창조자를 구분하지 않고 하나의 개념으로 파악하고 있다. 브라마에 의해 창조된 우주만물은 동시에 브라마 자신의 모습이기도 하다. 브라마는 하나의 인격적인 신이라기보다 신성한 절대원리, 또는 실존을 의미한다. 힌두의 무수한 신도 독립적인 것이 아니라 창조자 브라마의 여러 기능과 형상이 제각각 나타난 아바타에 해당한다. 영화 아바타가 생명존중을 강조한 점도 힌두교의 가르침과 일치한다. 나비족이 자연계의 동식물과 소통하며 그 생명을 존중하는 것처럼 힌두교는 인간과 동물은 동등한 존재로서 다 함께 영혼을 가진다고 믿고 있다. 인간과 동물은 현생에서 쌓은 삶의 결과 즉, 업(카르마)에 따라 환생하는 과정에서 인간이나 동물로 다르게 태어날 뿐이다. 따라서 인간뿐 아니라 살아 있는 모든 생명체를 귀하게 여겨야 한다. 힌두교의 일파인 자이나교는 ‘아힘사’ 즉, 모든 생명체에 대한 지극한 존중과 비폭력을 통해 영혼의 구원에 이를 수 있다고 믿는다. 자이나교도는 빗자루를 지니고 입에는 마스크를 하고 다닌다. 빗으로는 길에 있을지도 모를 곤충을 살며시 치우고, 마스크로는 입에 행여 곤충이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힌두교의 생명존중과 비폭력정신은 마하트마 간디에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업에 의한 환생의 믿음은 인도인의 실생활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인도사회의 빈부격차가 심하고 환경이 열악한데도 불구하고 삶에 대한 인도인의 만족도가 세계에서 높은 편인 이유도, 살생을 피하고 채식을 장려하는 것도 환생에 대한 믿음 때문이다. 오늘 내가 가난하고 못난 것은 전생에서 나의 업 때문임으로 남을 탓할 수 없으며, 부자와 권력자를 부러워할 필요도 없다. 나 역시 현생에서 좋은 업을 쌓으면 내생에서 좋은 환경에 태어날 것이다. 힌두교는 기원 전 2000년쯤 아리안 족이 인도에 침입한 이래 다양한 신화와 관습이 쌓여 자연스럽게 형성된 신앙체계로 뚜렷한 창시자, 통일된 교리와 교회, 선교의 개념이 별로 없다. 힌두교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종교의 하나이자 불교의 모태로 신자수가 9억명에 달한다. 인도인에게는 생활 자체라고 할 만큼 밀접하다. 어떤 이는 힌두교가 코끼리나 원숭이 등 미천한 동물마저 우상숭배한다고 비판한다. 그러나 힌두교를 우상숭배로 단정할 수는 없다. 힌두교가 믿는 것은 돌이나 나무로 빗은 상(像) 자체가 아니라 상 뒤편 신의 개념이다. 영화 아바타는 판도라에 사는 외계인의 생명과 전통 생활양식을 존중하라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하물며 같은 지구에서 삶을 영위하는 인간끼리 종교와 전통이 다르다고 해서 업신여기거나 적대시해서는 안 된다.
  • ‘가짜 미네르바’ 자수

    인터넷 경제논객 ‘미네르바’ 박대성(32)씨의 필명을 도용해 월간지에 기고한 ‘가짜 미네르바’가 경찰에 자수했다. 19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미네르바’를 사칭한 혐의로 고소당한 뒤 출석 요구에 불응해 수배 중이던 김모(34)씨가 오후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김씨는 경찰에서 “인터넷 카페에서 만나 알고 지내던 대북사업가의 소개로 기고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씨는 별다른 직업이 없이 주식투자 등을 하며 경제 지식을 쌓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피고소인 조사를 마치고 김씨를 귀가시켰다. 경찰은 김씨를 월간지 ‘신동아’에 소개한 대북사업가 권모씨와 대질조사하고서 불구속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넘길 계획이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용산역세권 개발 새 국면] “삼성물산 손떼라” 최후통첩… 31兆사업 출구 열릴까

    [용산역세권 개발 새 국면] “삼성물산 손떼라” 최후통첩… 31兆사업 출구 열릴까

    코레일이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을 두고 갈등을 빚어 온 삼성물산에 대해 “사업에서 빠져 달라.”고 요구했다. 코레일은 삼성물산을 대체할 새로운 투자자를 물색할 것으로 보여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의 향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코레일은 19일 서울 광화문 용산역세권개발㈜(AMC)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삼성물산에 대해 자산관리위탁회사인 AMC에서 빠질 것을 요구했다. AMC 주관사로서 사업 정상화에 제역할을 하지 않을 바에는 사업을 포기하라는 최후 통첩이다. 코레일은 하지만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 추진체인 AMC의 구조를 전면 개편하고, 외부에 문호를 개방할 경우 사업계약을 해지하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사업계약 해지가 아닌 AMC 주관사 교체 방법을 택한 것은 계약해지에 따른 법적 소송 등 혼란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코레일은 “지난 13일 삼성물산 측에 이 같은 내용을 통보했는데 답변이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코레일이 삼성물산에 마지막 선전포고를 한 것은 사업추진이 더 이상 늦어져선 안 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용산역세권 개발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투자자들의 자금 조달이 늦어지면서 도시개발 구역 지정 제안이 당초보다 8개월 늦어지는 등 계획에 차질을 빚고 있다. 김흥성 코레일 홍보실장은 “랜드마크타워 설계가 2년 넘게 지연돼 2011년에나 가능할 것”이라며 “분양을 통한 자금조달 계획도 전면 수정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코레일은 AMC의 판을 새로 짜겠다는 방침이다. 삼성물산이 개발시행사(PFV)인 드림허브프로젝트의 자본금 가운데 지분 6.4%를 보유하고도 운영회사인 AMC 지분 45.1%를 가져 시공권 등에서 과도한 사업권을 행사했다는 게 코레일의 시각이다. 코레일은 “(삼성물산은) 투자수익과는 별도로 9조원의 시공권에서 이익을 낼 수 있다.”면서 “빠지든지, 아니면 6.4%의 역할만 하든지 선택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AMC의 투자 지분 구조를 바꾸는 절차가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코레일은 오는 23일 드림허브의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정관 수정을 안건으로 올릴 계획이다. 그러나 이사회 10명 가운데 삼성 측 인사가 3명(삼성물산 2명, 삼성SDS 1명)이다. 의결정족수인 5분의4를 물리적으로 넘을 수 없다. 코레일은 주주제안권을 발동, 발동일로부터 14일 후 주주총회를 개최해 PFV의 정관을 바꾸겠다는 방침이다. 투자자 참여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31조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에 뛰어들기에는 국내 건설사들의 여건이 워낙 좋지 않다. 지금처럼 건설사 대부분이 지급보증을 서야 하는 방식이라면 누구라도 부담스럽다는 게 건설업계의 분위기다. 이 때문에 코레일의 책임론도 제기된다. 토지를 비싼 값에 파는 데에만 열중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다. 코레일은 이에 대해 “사업자 공모 당시 5조 8000억원을 제시했으나 컨소시엄이 2조 2000억원을 더 써냈던 것”이라면서 “그동안 토지대금 납부기간을 연장해 주고, 8500억원 땅값을 조달해 주는 등 건설투자자 측의 편의를 많이 봐줬다.”고 말했다. 개발시행사인 PFV는 8500억원의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이자 128억원을 이자납부 시한인 다음 달 17일까지 내지 못하면 지급불능(디폴트)을 선언해야 한다. 용산역세권 개발은 사실상 부도를 맞게 된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서울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도망자’ 오현섭 前여수시장 60일만에 자수

    “18일에 자수하겠습니다.” 지난 16일 오후 서울 미근동 경찰청 특수수사과 앞으로 한 통의 편지가 도착했다. 편지를 보낸 사람은 2009년 4월 야간경관 조명 업체로부터 2억 6000여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지난 6월18일 체포영장이 발부되자 도피한 오현섭(60) 전 여수시장이었다. 오 전 시장은 경찰 수사망이 좁혀오자 6월21일 갑자기 “휴가를 가겠다.”면서 잠적했다. 이때부터 오 전 시장은 60일간의 ‘도망자’ 신세가 됐다. 오 전 시장은 도피 직후부터 5일간 광주에서 지인 이모(57)씨의 도움으로 숨어 지냈다. 이후부터 7월 중순까지 보름은 전남 화순 산속에 있는 지인 김모(59)씨 집에서 보냈다. 그러나 경찰이 들이닥쳤을 땐 이미 달아난 상태였다. 경찰은 이씨 등 2명을 범인 은닉 혐의로 구속했다. 화순에서 빠져나온 오 전 시장은 부산을 거쳐 강릉으로 달아났다. 7월9일에는 강릉터미널에서 버스표를 사는 모습이 터미널 폐쇄회로(CC)TV에 찍혔다.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서는 내린 모습이 찍혀 있지 않아 경찰은 그동안 오 전 시장이 수도권 인근에 숨어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오 전 시장의 자수 편지는 경기 고양에서 보내졌다. 수사를 받던 현직 자치단체장이 도주해 60일간이나 장기 도피 행각을 벌인 경우는 전국에서도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사례다. 오 전 시장의 이례적인 도피에 대해 일부에서는 ‘구속 두려움’으로 해석한다. 행정고시 출신인 오 전 시장은 1998년 11월 광주시 기획관리실장 때 청탁과 함께 주식투자 정보를 입수해 2억 5000만원의 시세 차익을 거둔 혐의로 구속됐다가 무혐의로 풀려났다. 실제 오 전 시장이 자수의사와 함께 자필로 보낸 A4용지 8장 분량의 편지에는 당시 구속됐을 때의 심정과 함께 도피할 때의 심정도 구구절절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 전 시장은 “정말 죄송하다. 미안하다.”면서 “판단 잘못으로 오욕과 멍에를 지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1998년 구속당시를 회상하며 “그때 광주 시장이 보는 앞에서 체포된 적이 있다. 소름이 끼쳤고 무서웠다. 체포영장이 발부됐다는 소식을 듣고 잠적을 결심했다.”고 적었다. 오 전 시장은 경찰에 출두하면서 “여수 시민들에게 정말 죄송하다. 사실대로 다 규명하고 시민들에게 사죄하겠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밝혀진 것은 오 전 시장이 김모(59·여) 전 여수시 국장으로부터 1억원을 받은 뒤 사돈인 주모(67·해외 도피중)씨를 통해 시의원 10명에게 수백만~수천만원씩 전달한 사실이다. 경찰은 오 전 시장을 상대로 김씨가 뇌물을 받은 사실을 사전에 알고 있었는지와 김씨가 주씨에게 1억원을 전달한 경위, 주씨가 시의원 10명에게 돈을 살포한 과정, 시의원 10명의 명단 등을 확인하고 있다. 이들의 뇌물 수수 혐의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무더기 재선거 사태로 이어질 전망이다. 경찰은 이 사건의 중심에 있는 N사가 같은 시기에 비슷한 조명경관 사업을 추진한 전남·광주의 다른 지자체에도 같은 로비를 했을 것이란 정황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5월 해남에서도 현직 군수가 이 회사로부터 1억 9000만원을 받았다가 구속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와는 별도로 오 전 시장이 재임 당시 추진한 2012 여수엑스포 사업에서도 비리 혐의가 드러날 경우 파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광주 최치봉·서울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뇌물 혐의’ 오현섭 前 시장, 두 달 잠적 끝에 자수

    뇌물수수 혐의의 오현섭 전 여수시장이 잠적 58일째 만에 경찰에 자진 출두했다. 18일 오후 3시께 오현섭 전 시장은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 나타나 조사를 받았다. 오현섭 전 시장은 경찰조사에 앞서 “여수 시민들께 정말 죄송하다. 사실을 규명하고 시민들에게 사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오현섭 전 시장은 여수시청 간부 김 모 씨를 통해 야간경관조명사업 시공업체로부터 2억 6천 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특정범죄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오현섭 전 시장에게 구속영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양악수술’ 김지혜, V라인 등극…’임혁필과 병원동기’ ▶ 손예진, 암스테르담의 ‘팜므파탈’ 변신…"고혹+요염" ▶ 김신영, 경매서 10억 탕진..구매 물품은? ▶ 포미닛, 인지도↓ 충격에 녹화중단 "이정도일 줄은.." ▶ MC몽 ‘몽키펀치’ 법정분쟁 휘말려…’시끌시끌’ ▶ 문채원, 선글라스 민낯 셀카 공개...팬들 시선집중 ▶ 김정은, 매끄럽고 탄력있는 각선미 ‘아찔 매력’
  • 결제수수료 ‘0’… 해외서 현금처럼 편하게 쓴다

    결제수수료 ‘0’… 해외서 현금처럼 편하게 쓴다

    ‘환전은 얼마나 해야 할까.’ 해외여행에 나설 때마다 하게 되는 가장 큰 고민이다. 현지에서 쓸 금액을 미리 가늠하기 어렵고 환전 수수료와 환율도 마음에 걸린다. 신용카드 한 장으로 결제하면 편리하긴 하지만 한 달 뒤 적잖은 해외결제 수수료가 붙은 청구서가 날아든다. 현금과 카드의 장점만 취한 국제현금카드는 이런 고민을 어느 정도 해결해 준다. 현금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고 해외 결제 수수료가 없다. 전신환 매도율을 적용해 현금 환전보다 9~10원 이득이다. 신청하면 곧바로 발급돼 유용하다. 그래서 단기간 여러 나라를 방문하는 여행객이나 유학생, 어학연수생들에게 인기가 많다. ‘씨티 국제현금카드’는 국내 국제현금카드 발급량의 50%를 차지하는 베스트셀러다. 유럽 배낭여행객과 유학생들의 선호도가 높다. 35개국에 있는 씨티은행 현금자동화기기(ATM)에서 돈을 뽑아 쓸 수 있다. 인출 금액에 상관 없이 수수료는 1달러(약 1180원)만 내면 된다. 2~3달러의 수수료와 인출금의 1.1~1.2%인 네트워크 수수료가 붙는 비자·마스터카드보다 유리하다. 미국에 간다면 편의점 세븐일레븐에 설치된 ATM도 수수료 1달러에 이용할 수 있다. ‘현금 여권’이란 뜻의 ‘캐시 패스포트’는 여행자수표와 비슷한 개념이다. 카드에 달러 등 외화를 충전해서 쓰는 선불카드다. 영국 환전기업 트래블엑스와 SC제일은행, 마스터카드 등이 제휴해 만든 카드로 지난달 국내에 첫선을 보였다. 전 세계 마스터카드 가맹점에서 신용카드처럼 쓸 수 있고 ATM에서 현지 통화로 인출할 수 있다. 해외에서 결제할 때도 충전할 때 환율이 적용되기 때문에 환율 상승기에 이득이다. 최소 충전금액은 100달러(약 11만 8000원)이며 최대 1만달러까지 충전할 수 있다. 중국에 간다면 BC중국통카드가 유리하다. 중국 내 모든 가맹점과 ATM에서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중국은 대표적인 해외신용카드인 비자마스터 가맹점이 일부 대도시와 관광지에 몰려 있다. 지방 중소도시에 체류할 계획이라면 중국통카드를 들고 가는 게 편리하다. 출국 3일 전에 ‘긴급발급’을 신청하면 인천 국제공항 내 BC카드 라운지에서 카드를 수령할 수 있다. 국제현금카드는 신용카드와 함께 사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환율 내림세에는 신용카드를 사용하여 환율 확정 기간만큼의 환이익을 보고, 환율 오름세에는 국내 예금을 넣어둔 국제현금카드를 통해 여행지에서 현지 통화를 뽑아 쓰는 것이 유리하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아이폰4 예약 판매, 가입자 수 12만명 “수도권 전체 가입자의 73.4%”

    아이폰4 예약 판매, 가입자 수 12만명 “수도권 전체 가입자의 73.4%”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KT는 18일부터 아이폰4 예약 판매를 실시한 17시를 넘은 시점에 12만명의 가입자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KT측은 “14시 58분경 예약가입자 수가 11만명을 돌파했다고 전하며 17시를 기해 12만명을 넘어선 상태다.”고 말했다.이어 KT는 14시 58분경 11만명의 예약 가입자수 정보 집계를 분석한 결과 서울, 인천, 경기지역을 포함한 수도권이 전체 가입자의 73.4%이며 이외의 지역이 26.6%라고 설명했다.또 가입 유형별 분석을 토대로 신규가입자는 20%, 전환신규가 4%, 번호이동 46%, 보상기변이 30%라고 알렸다. 모델별로는 16GB가 55%이고 32GB는 45%의 비율을 나타냈다.KT 관계자는 “예약 가입 첫날 이 같은 비율이 집계돼 회사 내부에서도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이처럼 예약 가입자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 가면 물량 수급으로 예약 기간을 앞당길 수도 있다.”고 말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前 여수시장 오현섭, 잠적 58일째 만에 자수

    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오현섭 전 여수시장이 잠적 58일째 만에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18일 오후 3시께 오현섭 전 시장은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로 출두해 조사를 받고 있다. 오현섭 전 시장은 경찰에 “여수 시민들께 정말 죄송하다. 사실을 규명하고 시민들에게 사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오현섭 전 시장은 여수시청 간부 김 모 씨를 통해 야간경관조명사업 시공업체로부터 2억 6천만원의 뇌물을 받았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특정범죄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류덕환 "’브아걸’ 제아와 욕조에서 9시간…좋았다" ▶ 조수빈 아나, 타이트 미니스커트 뉴스진행 ‘논란’ ▶ 유재석 선글라스→집으로 물물교환 성사될까 ▶ 전세홍, 방송에서 명품 비키니 몸매 드러내 ‘감탄’ ▶ 닉쿤-김소영, 발리서 커플화보 ‘애정돋네’ ▶ ’생일’ 지드래곤, 수영복 휴가…"잔근육이 진리" ▶ ’구하라 닮은’ 신맛 중독녀 화성인, 식초원액 가뿐히 원샷
  • 홍성흔 부상에 두산 윤석민 홈피 폭주 ‘투수 아닌 타자’

    홍성흔 부상에 두산 윤석민 홈피 폭주 ‘투수 아닌 타자’

    두산 윤석민 선수가 롯데 홍성흔 선수 부상에 홈피를 공격당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롯데 팬들이 동명이인 기아 윤석민 선수로 착각, 홈피에 비난 글을 쏟아내고 있는 것. 롯데 팬들의 어이없는 행동을 질타하는 두산 팬들까지 가세해 윤석민 홈피는 현재 접속자수가 폭주중이다.두산 팬들은 “롯데 팬들의 성난 마음은 알겠지만 다른 사람에게 공격할 필요 있냐”, “타자인데 어떻게 타자를 공격하냐” 등 롯데 팬들에게 자중을 요청하고 있다.홍성흔은 지난 15일 광주에서 열린 기아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상대 투수 윤석민의 빠른 공에 왼쪽 손등을 맞고 쓰러져, 곧장 병원으로 후송돼 MRI와 X레이 촬영 등의 검사를 받았다. 검사결과는 손등 뼈에 금이 간 상태. 최소 4주 이상의 깁스가 필요하며, 재활까지 포함하면 최소 5주 이상의 기간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사실상 시즌아웃된 상황이다.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엄친딸’ 강아영, 44→99사이즈…과거 ‘효리급’ 여신미모▶ 성유리, 5년 만에 가수복귀?…팀과 ‘연인선언’ 입맞춤▶ ’남격’ 동상 수상곡 ‘사랑해서 사랑해서’ 두 버전 음원공개▶ 남규리, 한달새 3kg 감량…"얄미운 인상 성공"▶ 김지훈-임정은 열애? "군대 다녀올 테니 기다려" 고백▶ 안용준 "’전우’ 촬영 중 무장공비로 오해받아"▶ 이천희 "가희에게 반했다…클럽 가고파"
  • 슈퍼스타K 2 장재인, 자작곡 ‘그곳’으로 심금울려 싱어송라이터 ‘합격’

    슈퍼스타K 2 장재인, 자작곡 ‘그곳’으로 심금울려 싱어송라이터 ‘합격’

    20살 싱어송라이터 장재인의 음악으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한 감동 사연과 개성 강한 자작곡 노래에 심사위원들이 흠뻑 빠져들었다. 13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2’ 오디션에 참가한 장재인은 “학교에 잘 적응하지 못해 고등학교 1학년때 자퇴한 후 독학으로 기타를 배우게 됐다. 또 초등학교 때 집단폭행을 당하고 많이 맞았다. 전학도 많이 당했다”며 “음악이 내 삶의 치료제였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심사위원들에게 그녀는 “나보다 더 많은 일을 겪으신 분들도 많겠지만, 제가 그 분들을 대신해 나왔다고 생각한다”며 스스럼없이 바닥에 앉아 자작곡 ‘그곳’을 기타 연주와 함께 열창했다.노래를 들은 뒤 심사위원 이승철은 “‘슈퍼스타K’가 찾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많은 관문이 기다릴 텐데, 잘 헤쳐 나가기를 바란다”며 합격이라는 선물을 안겼다.방송이 끝난 후 해당 프로그램의 게시판과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는 ‘장재인’이라는 이름이 끊이질 않고 있다. 장재인의 개인 블로그 역시 그녀를 궁금해 하는 네티즌들로 인해 하루만에 12만 명을 웃도는 폭발적인 방문자수를 기록, 놀라운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사진 = Mnet ‘슈퍼스타K 2’ 화면 캡처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닉쿤, 빅토리아 어깨노출 신경…“자상+보수” 눈길▶ 슈퍼박테리아 확산 우려 ‘증폭’…‘항생제 내성’ 문제▶ 보아, 알고보니 ‘땅부자’…“땅값도 많이 올라”▶ 유재석, 생일-아들 백일 겹경사…팬들 이벤트 눈길▶ f(x) 루나, 지소연과 허벅지씨름…“만만치 않아”▶ 이특 “열심히 뛴 내 발”…상처 난 발 사진 공개▶ 이효리-김제동 커플룩 입고 등산…"김밥 먹여주는 사이"▶ 손담비 “고3때 첫 남자친구와 집에서 데이트” 고백▶ ’슈퍼스타K2’ 14세 이재성 노래, 이승철-아이비 녹였다
  • 슈퍼스타K2 장재인, 음악으로 고난극복 사연에 12만명이 블로그 방문

    슈퍼스타K2 장재인, 음악으로 고난극복 사연에 12만명이 블로그 방문

    20살 싱어송라이터 장재인의 고난극복 사연과 개성 강한 노래에 관심이 집중, 하루만에 12만 명의 네티즌들이 그녀의 블로그를 방문했다. 13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2’ 오디션에 참가한 장재인은 자신을 “작사 작곡을 하며 기타를 치며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소개했다.이어 장재인은 “학교에 잘 적응하지 못해 고등학교 1학년때 자퇴한 후 독학으로 기타를 배우게 됐다. 또 초등학교 때 집단폭행을 당하고 많이 맞았다. 전학도 많이 당했다”며 “약보다 더 음악이 내 삶의 치료제였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심사위원들에게 그녀는 “나보다 더 많은 일을 겪으신 분들도 많겠지만, 제가 그 분들을 대신해 나왔다고 생각한다”며 스스럼없이 바닥에 앉아 자작곡 ‘그곳’을 기타 연주와 함께 열창했다.노래를 들은 뒤 심사위원 이승철은 “‘슈퍼스타K’가 찾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많은 관문이 기다릴 텐데, 잘 헤쳐 나가기를 바란다”며 합격이라는 선물을 안겼다.방송이 끝난 후 해당 프로그램의 게시판과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는 ‘장재인’이라는 이름이 끊이질 않고 있다. 장재인의 개인 블로그 역시 그녀를 궁금해 하는 네티즌들로 인해 하루만에 12만 명을 웃도는 폭발적인 방문자수를 기록, 놀라운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사진 = Mnet ‘슈퍼스타K 2’ 화면 캡처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이특 “열심히 뛴 내 발”…상처 난 발 사진 공개 ▶ 슈퍼박테리아 확산 우려 ‘증폭’…‘항생제 내성’ 문제 ▶ 정준하, 결혼임박? “예비 장인·장모위해 보톡스” ▶ ’슈퍼스타K2’ 14세 이재성 노래, 이승철-아이비 녹였다 ▶ 이효리-김제동 커플룩 입고 등산…”김밥 먹여주는 사이” ▶ 김희선 무대실수 당시 故앙드레김의 배려 장면 ‘눈길’ ▶ 유재석, 생일-아들 백일 겹경사…팬들 이벤트 눈길 ▶ 앙드레김, 300억 재산은 아들 중도씨…유언장 관심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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