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자수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추적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절약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정현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국왕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468
  • 코로나19 팬데믹 땐 세계 GDP 최대 2조 7000억 가까이 달러 감소

    코로나19 팬데믹 땐 세계 GDP 최대 2조 7000억 가까이 달러 감소

    코로나19가 팬데믹(Pandemic·세계적 대유행)으로 확산하면 전 세계의 국내총생산(GDP)이 최대 2조 7000억 달러(약 3215조원) 가까이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산하 연구기관인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I)의 글로벌 인사이트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충격 수준별로 올해 세계 GDP는 최소 1870억 달러에서 최대 2조 6810억 달러가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가장 큰 피해액은 코로나19가 팬데믹으로 악화돼 전 세계에 강타하면서 세계 GDP가 4분기에 회복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발생한다. 이에 비해 피해액이 가장 작은 경우는 코로나19가 중국에서만 심각한 혼란을 초래하면서 2분기에는 경제가 회복되는 시나리오다. 이들 시나리오 가운데 피해액이 가장 큰 경우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은 0.1%에 그치고 미국과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일본은 모두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올해 세계 성장률을 3.1%로 예상한 BI는 “아직 상황 전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높다”며 “팬데믹이 통제되지 않은 상황에선 우리가 제시한 최악의 시나리오도 낙관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 싱크탱크인 브루킹스연구소는 앞서 4일 코로나19의 글로벌 거시경제 영향 보고서를 통해 팬데믹 상황이 올 때 올해 세계 GDP는 최소 2조 3300억 달러에서 최대 9조 1700억 달러나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팬데믹 상황에서 올해 한국의 GDP는 최소 310억 달러에서 최대 1240억 달러까지 줄 것으로 추정됐다. 보고서는 과거 최악의 팬데믹 중 하나였던 스페인 독감(1918∼1919년)에 따른 GDP 손실은 9조 달러였던 것으로 추산했다. 보고서는 또 팬데믹 상황에서 코로나19에 의한 올해 전세계 사망자수는 최소 1518만 8000명에서 최대 6834만 7000명(6번 시나리오)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나라별 사망자수는 중국이 279만 4000명∼1257만 3000명이고 미국은 23만 6000명∼106만명 수준일 것으로 분석했다. 브루킹스연구소는 “코로나19가 많은 나라에서 자리를 잡은 뒤에 행동하면 늦는다”면서 “주요 국가들이 적극적으로 협력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보고서 작성 시점에서 어느 시나리오의 가능성이 높은지 등은 매우 불확실했다고 덧붙였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모범은커녕” 코로나19 확진 복지부 공무원, 줌바댄스 수업 논란

    “모범은커녕” 코로나19 확진 복지부 공무원, 줌바댄스 수업 논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6700명을 넘어섰다. 사망자 수는 47명으로 늘었다. 이런 가운데 7일 방역당국 컨트롤타워가 있는 정부세종청사 내 보건복지부 소속 공무원이 최근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는 줌바댄스 수업을 최근까지 갔다가 확진돼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복지부 공무원이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과도 접촉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청사 일부가 폐쇄 조치되고 긴급 방역에 들어갔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의 정례브리핑도 다른 장소로 변경됐다.대구 확진자 18일 만에 5000명 넘어…대구·경북 총 6133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483명 늘어난 총 6767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 수는 당초 0시 집계 기준 44명이었으나 오전에 대구에서 기저질환이 없는 70대 확진자가 숨지는 등 3명이 잇달아 숨지면서 47명(오후 12시 30분 현재)으로 늘었다. 중대본 발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483명 가운데 455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에서 390명, 경북에서 65명이다. 이로써 대구 확진자 수는 지역 내 첫 확진자가 나온 지 18일 만에 5000명을 넘어섰다. 이 외 지역에서는 서울 3명, 부산 1명, 세종 1명, 경기 10명, 강원 1명, 충북 5명, 충남 2명, 경남 5명 등이 추가됐다.대구·경북 누적 확진자 수는 6133명이다. 전체 확진자의 90.6%를 차지하고 있다. 대구에서만 5084명의 환자가 나왔다. 경북 확진자 수는 1049명이다. 대구에서는 코로나19 확진 환자 46명이 나온 달서구 대구종합복지회관 내 임대아파트에 대해 아파트로는 처음으로 첫 코호트 격리 조치를 발동했다. 코호트 격리는 전염병 전파 가능성이 있는 환자와 의료진을 하나의 집단으로 묶어 격리하는 방역 조치다. 다른 지역별 누적 확진자 수는 서울 108명, 부산 96명, 인천 9명, 광주 13명, 대전 18명, 울산 23명, 세종 2명, 경기 130명, 강원 26명, 충북 20명, 충남 92명, 전북 7명, 전남 4명, 경남 82명, 제주 4명 등이다. 복지부 공무원, 줌바댄스 수업 갔다 확진 빈축…부산 30대 임신부 확진 청사 공무원들조차 “다들 고생하는데…황당” 중수본까지 접촉해 긴급 폐쇄, 방역 조치특히 이날 3번째 확진자가 나온 세종시에서는 방역당국의 핵심 구성원인 보건복지부 공무원(20대 여성)이 감염 경로로 지목 받고 있는 줌바 댄스 수업을 받으러 갔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수업은 세종시 2번째 확진자인 줌바 강사(41)가 수업을 진행했으며 이 강사는 지난달 15일 충남 천안에서 열린 줌바 강사 워크숍에 참석했다가 감염됐다. 증상이 발현하기 하루 전인 지난달 19일부터 사흘 동안 50여명을 가르쳤으며, 이 공무원도 이 가운데 한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장애인 보건 업무를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 확진자는 방역당국 컨트롤타워인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접촉한 것으로 전해져 청사관리본부가 긴급 방역에 나서는 등 청사를 일부 폐쇄 조치했다. 이에 대해 온오프라인에서는 복지부 공무원의 부적절한 행동을 질타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자칫 방역 당국 핵심부가 자가격리 등으로 마비될 뻔한 위험한 행동이었다는 지적도 나왔다. 복지부 공무원의 확진에 중앙안전대책본부는 이날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의 정례브리핑을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실시한다고 공지했다.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복수의 공무원들은 “다른 공무원들에게는 물론 국민들에게 모범을 보여야할 복지부 공무원이 지금 이 시국에 논란이 됐었던 줌바댄스 강습이라니 민망하고 어이가 없다”면서 “연일 쉬지 못하고 일하고 있는데 힘빠진다”고 황당해했다. 이어 “현재 세종시내 가정, 학교는 물론 상당수 학원들이 휴점한 채 감염 확산을 막으려 애쓰고 있는데 좁고 밀폐된 공간에서 여러 명이 격렬한 호흡 운동을 하는 줌바댄스를 이 시점에서 복지부 공무원이 갔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한 누리꾼(sunt****)은 “복지부 공무원이 이 코로나 사태에 줌바는 왜 가느냐. 국민들에게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외치는 가운데”라고 쓴소리했다. 또 “복지부 공무원이라면서 먼저 조심해야할 사람이 단체모임 참석이라 그러니 일반인들에게 무슨 말을 하겠느냐”(bing***), “복지부 직원이면 지금 상황을 잘 알텐데 강습을 막아야 할 사람이 사람 많은데 참석하다니”(mush****), “방역총괄부처에서 이런 일이 생기다니 한심하다”(ycs3****), “지금 이 시국에 복지부 공무원이 무슨 춤을 추고 다니느냐. 정신 차려라. 당신 같은 공무원 한 사람 때문에 사선에서 일하는 공무원들이 욕먹는다”(twos****)고 지적했다.복지부 “줌바댄스 간 시점은 심각 단계 격상 전… 비난 삼가달라” 이에 대해 복지부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된 복지부 소속 공무원이 줌바댄스 수업을 간 날짜(2월 19일, 21일)는 경보 단계가 ‘경계’에서 ‘심각’ 단계 격상(2월 23일)되기 전, 방역당국이 외출 자제(2월 28일)와 ‘사회적 거리두기’(2월 29일)를 본격적으로 강조하기 전”이라면서 “확진자에 대한 무차별적인 비난은 개인에게 큰 상처가 될 수 있으니 삼가달라”고 당부했다. 해당 공무원이 줌바 댄스 수업을 들은 시점은 심각 단계로 격상되기 이틀 전이고 대구를 제외하고는 정부가 전국에 공식적인 외출 자제 등을 발표하기 전이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다는 설명이다. 또 확진된 복지부 공무원이 확진 2주 전 줌바댄스 수업에서 감염될 것을 예상하고 간 것이 아니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해당 공무원을 비난할 게 아니라 사실상 해당 공무원도 감염의 피해자로 봐야 한다는 게 복지부의 판단이다. 부산에서는 30대 임신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말부부인 이 임신부의 남편은 대구 직장에서 근무하다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돼 부산시는 남편으로부터 코로나19가 옮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사망자 47명으로…기저질환 없는 70대 포함해 오전에 3명 추가확진자 중 여성이 4245명으로 62.7%를 차지한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028명으로 가장 많다. 전체 확진자의 29.9%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50대 1287명(19.4%), 40대 941명(14.1%), 60대 830명(12.1%) 순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44명이다. 현재 치명률은 0.7%다. 그러나 이날 오전 대구 등에서 3명이 추가로 사망해 감염자수는 47명으로 늘었다. 사망자 대부분은 고령에 기저질환(지병)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사망자의 84.1%는 60대 이상이다.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36분쯤 대구에 있는 칠곡 경북대병원에서 기저질환이 없는 78세 남성(46번째 사망자)이 사망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오전 11시 22분쯤에는 대구 경북대병원에서 83세 여성 A씨(47번째 사망자)가 사망했다. 그는 기저질환으로 천식을 앓은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지난달 22일 확진 판정을 받고 같은 달 26일 대구의료원에 입원했다가 상태가 악화해 지난 1일 경북대병원으로 이송됐다.경북 영천에서는 중풍을 앓고 있었던 77세 남성(45번째 사망자)이 이날 오전 119구급차로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이 남성은 지난 5일 발열, 오한 등 증상을 보여 병원에서 검체를 채취한 뒤 귀가했다. 이후 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0명이 추가돼 총 118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17만명을 넘어섰다. 17만 8189명이 진단검사를 받았다. 확진 환자를 제외하면 17만 1422명이 검사를 받아 이 중 15만 1802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1만 9620명은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에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오후 5시에는 오후 4시까지 집계한 확진자 수를 공개한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호텔패스, 트립어드바이저와 리뷰 및 메타 예약 연동

    호텔패스, 트립어드바이저와 리뷰 및 메타 예약 연동

    호텔예약사이트 호텔패스가 다국적 여행 콘텐츠 플랫폼 트립어드바이저와 리뷰 및 메타 예약 서비스를 연동한다고 밝혔다. 트립어드바이저는 월간 방문자수 4억 9천만 명에 달하는 최대규모 여행 콘텐츠 플랫폼이다. 49개 나라, 28개 언어 서비스를 지원하며 전 세계 숙박시설, 항공사, 맛집, 관광명소 리뷰 8억 6천 건을 제공한다. 이 뿐 아니라 국내 OTA(Online Travel Agency)를 포함한 전 세계 200개 사이트의 호텔 가격 비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작년 10월 호텔패스는 회원들에게 호텔을 선택, 예약하는 데 필요한 양질의 정보를 다양하게 제공하기 위해 ‘트립어드바이저’와 MOU를 체결했다. 이에 호텔패스 사이트 내에서도 전 세계 여행자가 작성한 트립어드바이저의 숙박 리뷰와 여행자 평점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달부터는 리뷰 연동 서비스에 이어 트립어드바이저 내 호텔가격비교 및 메타 예약 서비스에 호텔패스가 들어선다. 여행 계획 전 트립어드바이저 내에서 묵고 싶은 호텔을 선택한 뒤 호텔패스와 타 사이트의 호텔예약 가격을 한층 더 수월하게 비교할 수 있게 된 것. 호텔패스 측은 “트립어드바이저 내 호텔가격비교 서비스를 통해 호텔패스의 할인, 가격 경쟁력을 체감할 기회”라며 “앞으로도 트립어드바이저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윈윈 마케팅을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트립어드바이저 관계자는 “이번 호텔패스 입점을 통해 트립어드바이저를 이용하는 한국 고객들이 보다 다양한 호텔을, 한층 더 경쟁력 있는 요금으로 예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호텔패스는 국내, 해외 호텔을 할인특가로 예약할 수 있도록 돕는 호텔할인예약 사이트다. 괌, 방콕, 다낭, 세부 등 사람들이 좋아하는 휴양지나 관광지 주요 스팟에 위치한 여러 호텔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공하는 데 주력해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수서원 ‘학자수’를 아십니까

    소수서원 ‘학자수’를 아십니까

    “‘학자수(學者樹)’를 아십니까.” 경북 영주시가 소수서원 입구에 있는 소나무 군락 학자수 후계목 육성 사업에 성과를 내고 있다. 영주시는 부석면 ‘콩세계과학관’과 봉현면 ‘국립산림치유원’에 학자수 묘목 150주와 70여주를 각각 기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기증한 학자수 묘목은 영주시 농업기술센터가 학자수 보존을 위해 2015년 종자를 채취해 이듬해부터 종자양묘 방식으로 키운 600여 묘목 중 일부다. 앞서 지난해 처음으로 풍기읍 ‘영주인삼박물관’에 학자수 묘목 150여 그루를 기증한 바 있다. 소수서원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겉과 속이 모두 붉다 하여 적송이라 부르는 적색 소나무 1300여 그루가 서원 주변을 감싸고 있었다. 소나무는 언제 봐도 기품이 있다. 학자수는 이처럼 자연군락을 이룬 소나무가 겨울을 이겨내듯 유생들이 인생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참선비가 되라는 의미를 담아 붙인 이름이다. 평균 200~300년으로 나이가 들다 보니 일부 나무는 크고 작은 병에 걸리거나 고사하는 일이 있다. 시는 2016년 2월 1000여 그루를 더 파종해 정성껏 가꾸고 있다. 솔잎혹파리 등 병해충 방제를 하고 영양제를 투입하는 등 중점관리하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후계목이 성장하면 어미나무들이 있는 소수서원 주변 육묘장에 이식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소수서원 소나무숲이 더 아름답게 바뀔 수 있도록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주시 순흥면 내죽리에 있는 소수서원은 5대 서원 중 한 곳으로 우리나라 최초로 임금이 이름을 지어 내린 ‘사액서원’이다. 조선 중종 때 ‘백운동서원’이라 했다가 명종 51년(1550년)에 퇴계 이황 선생의 건의로 소수서원으로 불리었다. 사적 제55호이다. 지난해 안동 도산서원과 병산서원, 경주 옥산서원, 대구 달성 도동서원, 경남 함양 남계서원, 전북 정읍 무성서원, 전남 장성 필암서원, 충남 논산 돈암서원 등과 함께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영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여기는 호주] 한국 방역체계 칭찬한 호주, 갑자기 입국 금지 내린 이유

    [여기는 호주] 한국 방역체계 칭찬한 호주, 갑자기 입국 금지 내린 이유

    일주일 전만 해도 한국의 선진화된 방역체계와 투명한 검사 결과로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을 칭찬하던 호주는 왜 한국인 입국 금지를 내렸을까?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피터 더튼 호주 내무장관은 호주 공영방송인 ABC 일요일 저녁 시사프로그램인 ‘인사이더스’에 출연했다. 이란을 입국 금지 국가로 선언하면서 한국은 왜 안 하냐는 질문에 “한국은 선진화된 의료시스템이 있고, 확진자 수를 투명하게 공개해 왔기 때문에 이란과 전적으로 다르다”고 말했다. 그러면 5일 만에 무엇이 호주로 하여금 한국인 입국 금지를 내리게 했을까? 이는 호주 내 코로나19 감염이 급격하게 악화되었기 때문이다. 지난 1일까지만 해도 확진자는 중국에서 들어온 관광객과 일본 크루즈선에서 귀국한 호주인 뿐이었다. 그러나 지난 1일부터 지역감염이 시작되면서 29명이었던 환자수가 순식간에 그 두배를 넘는 62명으로 늘어났다. 공교롭게도 호주 내무장관이 한국을 칭찬하던 1일 호주 최초의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나왔다. 일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크루즈선에서 귀국한 78세 퍼스 주민이었다. 그리고 당일에는 2개의 지역감염 사례가 보고 되었고,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도 나왔다. 이어 2일에는 지난달 27일 한국에서 대한항공 KE12편을 타고 온 6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리고 3일에는 한국 교민도 많이 살고 있는 시드니 라이드 시의 병원 의사가 양성 판정을 받는 등 병원 감염이 시작되었다.4일부터는 하루 확진자 수가 10여 명을 넘어서며 가파르게 상승하였다. 맥쿼리 파크 내에 노인요양시설 직원이 양성을 받자마자 요양원 내 95세 노인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사망해 2번째 사망자가 나왔다. 노인요양시설을 방문했던 인근 어린이집 어린이 17명이 감염 환경에 노출되었다. 이 부근인 에핑내 에핑 남고 재학중인 11학년 남학생이 양성 판정을 받아 1200여명 학생 전체가 자가 격리 상태이다. 또한 생후 8달 유아까지 감염되어 더 많은 불안감이 퍼져나가고 있다. 현재 이 맥쿼리 파크 지역은 언론에서 대재앙의 중심지란 의미로 ‘그라운드 제로’로 불리고 있다. 이 와중에 일반 시민들은 패닉에 빠져 마스크는 이미 구할 수도 없고, 화장지, 손세정제, 쌀, 파스타등 생필품 사재기 광풍이 불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분위기에서 비록 한국이 선진화된 방역체계와 철저한 검사로 확진자 수가 많이 나온다 하더라도 호주 자국민 보호를 위해 내려진 불가피한 조치로 보인다. 한편 이번 조치가 한국 국적자의 입국 금지는 아니다. 14일 이내 한국을 경유한 외국인 금지로, 한국 출발 후 14일동안 다른 나라에서 있다가 호주로 들어오는 것은 가능하며 많은 중국인 유학생들이 이 방법으로 호주에 입국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다음주 12일까지 시행되면 리뷰를 통해 1주일씩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김경태 시드니(호주)통신원 tvbodaga@gmail.com
  • 월마트 아이스크림 혀로 핥는 동영상 찍은 25세에 “30일 구금”

    월마트 아이스크림 혀로 핥는 동영상 찍은 25세에 “30일 구금”

    미국 텍사스주의 한 남성이 월마트 매장 냉장고 안의 아이스크림 통 뚜껑을 열어 혀로 핥은 뒤 다시 뚜껑을 닫아 냉장고 안에 넣는 모습을 촬영한 동영상과 관련해 30일 감옥살이를 하게 됐다. 지난해 8월 26일(이하 현지시간) 대드리언 앤더슨(24)은 휴스턴으로부터 동쪽으로 145㎞ 떨어진 포트 아더의 월마트 매장에서 문제의 동영상을 촬영했다. 나중에 경찰이 폐쇄회로(CC) TV 동영상을 돌려 확인하니 그는 나중에 문제의 통을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 뒤 앤더슨은 아버지와 함께 매장을 찾아 문제의 아이스크림 통을 사고 받은 영수증까지 제시하며 용서를 빌었다고 ABC 방송은 전했다. 하지만 제조사 블루벨 크리머리스는 그냥 넘어갈 수가 없었다. 문제의 아이스크림 통 뿐만아니라 당시 냉장고 안의 모든 아이스크림을 예방적 차원에서 폐기했다며 1565 달러의 손해 배상을 청구했다. 결국 검찰에 기소된 그는 연초에 유죄를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재판부는 지난 4일 그에게 징역 6개월 집행유예를 선고하는 한편, 100시간 자원봉사 명령과 함께 벌금 1000 달러, 아이스크림 제작사에게 1565 달러를 지불하라고 판결했다고 영국 BBC 등이 보도했다. 월마트는 성명을 통해 “만약 식품이 오염되거나 어떤 고객이 우리 상품이 오염된 채로 놓여 있다는 인상을 심어주고 싶어 한다면, 우리는 재빨리 사법당국에 그저 장난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의 신원을 특정해 검거하고 기소하도록 움직일 것이다. 이건 장난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앤더슨의 생각 없는 짓은 두 달 전 같은 주 러프킨에 사는 18세 미만 소녀가 한 짓 때문이었다. 그녀는 아이스크림을 혀로 핥고는 나중에 구입하지도 않았는데 이 모습을 담은 동영상은 1300만명 이상이 시청했다. 당시 현지 언론은 그녀가 성인이었더라면 징역 20년형은 선고받을 수 있는 중범죄라고 으름장을 놓으며 페이스북에 동영상을 올렸다. 그녀는 자수했고 청소년법원에 보내졌다. 그러자 인터넷에서는 오히려 반발이 일었다. 해시태그 #아이스크림챌린지가 유행했다. 의 유행을 불렀다. 한달 뒤 루이지애나주 청년 레니스 마틴 3세가 똑같은 짓을 벌였다가 체포됐다. 이에 따라 아래 사진처럼 경찰관 둘이 아이스크림 냉장고 앞을 지키는 웃지 못할 일마저 일어났다. 앤더슨의 행동은 이런 행동에 대해 경찰이 과도한 대응을 했다는 것을 고발하는 취지였는데 스스로를 감옥에 보내는 결과를 초래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오늘도 내일도 ‘집콕’…OTT, 네 덕에 버틴다

    오늘도 내일도 ‘집콕’…OTT, 네 덕에 버틴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외출 대신 집에 머무는 ‘집콕족’과 재택근무자가 늘었다. 이런 현상은 온라인 문화생활 추이로 여실히 드러난다. 영화관이나 공연장에 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와 주문형 비디오(VOD), 라이브 방송 시청으로 달래는 모습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된 지난달 말부터 스트리밍 플랫폼 방송 및 주문형 비디오 이용자가 크게 증가했다. 국내 OTT 업체 웨이브에 따르면 31번 확진환자가 나온 지난달 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 영화 구매 수는 10~17일에 비해 5만 3000건(7%) 늘었다. 라이브 시청도 대폭 늘어 유료 및 무료 가입자의 시청량이 각각 28%, 13.2% 상승했다. 웨이브 측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영화에 대한 수요와 뉴스 속보에 대한 관심이 늘며 시청량이 크게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넷플릭스 역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분석업체 앱마인드에 따르면 앱 이용량도 12.8% 높아졌다. 6부작 다큐멘터리 ‘판데믹-인플루엔자와의 전쟁’이 1월 공개된 데 이어 지난달 25일부터 시작한 ‘오늘의 톱 10 콘텐츠’ 발표 등의 효과도 작용했다. 주문형 비디오 이용도 급증했다. 3개 IPTV와 디지털케이블TV 자료를 취합한 영화진흥위원회 온라인 상영관 박스 오피스에 따르면 상위 20위 영화 이용 건수는 1월 27일~2월 2일 64만 1644건이었는데 2월 17~23일에는 77만 3031건으로 20.5% 상승했다. 전염병을 다룬 재난 영화 순위도 급부상해 2011년 개봉작 ‘컨테이젼’과 2013년 상영됐던 ‘감기’가 각각 4위와 17위에 올랐다. TV 시청 인구도 많아졌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상위 20개 프로그램의 전국 시청자수는 지난 1일 총 4628만 5000명으로 3주 전 일요일보다 538만명 많았다. 특히 지난달 24일 지상파 3사 뉴스 시청률은 전주 대비 최대 2.1% 포인트(TNMS 기준) 올라 뉴스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나타났다. 공연이 취소된 아티스트들은 ‘랜선 라이브’로 만난다. 2~3월 공연이 모두 취소된 바리톤 이응광은 지난달 26일 방구석 클래식이라는 테마로 공연을 열고 브이 라이브로 중계했다. 이를 이어받은 플루티스트 필립 윤트와 클래식 기타리스트 김진택도 지난달 29일과 지난 3일 ‘놀면 뭐하니? #어게인스트 코로나바이러스’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각각 30분간 온라인 콘서트를 열었다. 지난 2월 컴백한 그룹 위너도 14~15일 콘서트가 취소된 뒤 2시간 동안 스페셜 라이브를 진행, 누적 재생 100만건을 기록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코로나19 ‘은폐 의혹’ 이란, 치사율 100%에서 3%로

    코로나19 ‘은폐 의혹’ 이란, 치사율 100%에서 3%로

    검사키트 지원에 확진자 급증 이란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감염자 대비 사망자 비율(치사율)이 세계 평균치 수준으로 하락했다. 다른 발병국보다 유독 높은 치사율 탓에 확산 규모를 은폐한다는 의혹을 받았던 이란이 일단 수치로는 ‘누명’을 벗을 전망이다. 4일 이란 보건부의 집계에 따르면 3일 밤 12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2336명, 사망자는 77명으로 치사율은 3.3%였다. 세계보건기구(WHO)가 3일 발표한 치사율 3.4%보다 0.1%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모집단이 적긴 하지만, 이란의 코로나19 치사율은 감염자가 처음 나온 지난달 19일엔 100%였다. 이날 확진자 2명이 공식 발표된 뒤 불과 서너시간 뒤에 2명 모두 사망했기 때문이다. 이후 확진자가 100명을 넘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란의 치사율은 13.7%에서 매일 1~2% 포인트씩 줄어들었다.이란의 치사율이 세계 평균치로 낮아진 것은 치사율 계산의 분모가 되는 확진자가 매일 60% 이상 급증했기 때문이다. WHO, 중국, 유럽에서 지난달 말 검사키트가 대량으로 도착해 그만큼 감염 여부를 검사한 의심 환자수가 증가했다. 이란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달 27일 245명에서 닷새만인 3일 10배로 늘어났다. 이란 보건부는 지금까지 의심환자 5737명을 검사했다고 집계했다. 검사 수 대비 양성 판정 비율은 41%에 달한다. 3일까지 한국의 확진율 1.7%(대구·경북 제외)보다는 훨씬 높고, 3일 0시 기준 대구신천지 교회 출석교인의 확진율 62%보다는 낮다.하메네이, 통계 투명공개 ‘특별 지시’ 이란의 코로나19 치사율이 평균 수준으로 낮아졌지만 서방 언론은 이란 당국이 치사율을 낮추려고 사망자 수를 실제보다 많이 줄인다면서 여전히 불신을 거두지 않는 분위기다. 또 미국의 제재로 의약품과 의료장비가 충분치 않은 이란의 완치자가 3일 밤 12시 현재 435명으로 중국을 제외하고 전 세계에서 가장 많다는 점도 의심을 받는 부분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병원에서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코로나19 환자가 며칠 뒤 사망했다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도 돌고 있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3일 국영방송에 직접 나와 담당 부처에 코로나19 통계를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특별 지시했다. 그러면서 서방 매체가 이란의 인도적 위기인 전염병까지 끌어들여 대외 이미지를 훼손하고 이란 국민을 불안케 하려고 심리전을 벌인다고 비판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中20대 남성, 코로나 방역 요원 2명 살해 ‘통행 제한 거부’

    中20대 남성, 코로나 방역 요원 2명 살해 ‘통행 제한 거부’

    코로나 방역 협조 거부하고 행패중국 법원, “범죄 수법이 잔혹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요원을 살해한 중국 남성이 사형을 선고받았다. 중국 매체 법제일보(法制日報)에 따르면, 지난 2월 원난성(雲南省)에 거주하는 20대 남성 A 씨는 코로나19 방역 요원의 협조를 거부하고 현장에 있던 요원 2명을 살해했다. A씨는 지난달 6일(현지시간) 차를 몰고 가던 중 방역 요원의 ‘통행 제한’ 지침에 따르지 않고 행패를 부렸다. A씨는 이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던 방역 요원을 흉기로 찔렀고, 옆에서 말리던 다른 방역 요원에게도 흉기를 휘둘렀다. 두 사람 모두 사망했고, 피고인은 살해 직후 자수해 혐의를 인정했다. A씨는 모든 혐의를 인정했으나 감형 요소로 인정 받지는 못했다. 법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써야 하는 시기에 방역 요원을 살해한 행위는 용서받기 힘들다”며 “고의성이 다분하고 범죄 수법이 잔혹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한편 중국은 코로나19 진원지 후베이(湖北)성과 수도 베이징을 제외한 지역의 위험도를 저·중·고로 나눠 관리하기로 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경남 코로나19 하루 추가 1~2명, 진정국면

    경남 코로나19 하루 추가 1~2명, 진정국면

    경남지역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감염이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경남도는 2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대응 현황 브리핑을 열고 전날 오후부터 이날 오전 사이 고성과 거창에서 각 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경남지역 총 확진자수는 61명이 됐다고 밝혔다.이 가운데 해외여행 중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돼 지난달 23일 확진 판정을 받았던 거제 거주 경남 9번 확진자(33·여)는 지난달 28일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는 60명이다. 도는 추가로 확인된 확진자 감염경로는 모두 신천지 교회 관련으로 고성 확진자(20·여)는 지난달 16일 대구 신천지교회 예배 참석자이고 거창 확진자(20·여)는 신천지 교육생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9일 오후부터 3월 1일 오전 사이 창녕과 창원에서 추가로 1명씩 확진자가 확인됐다. 전체 확진자 61명 감염경로는 신천지 교회 관련이 28명, 대구·경북 관련 10명, 대한예수교침례회 거창교회 관련 10명, 한마음창원병원 관련 6명, 부산 온천교회 2명, 해외여행 1명, 감염경로 조사중 4명 등이다. 도는 최근 추가로 확인되는 경남지역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신천지나 대한예수교침례회 거창교회로, 예측 할 수 있는 범위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감염이 안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선별검사소 방문자도 지난 주말부터는 줄어드는 추세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신천지와 대한예수교침례교회 등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곳을 중심으로 역학조사를 강화하는 등 감염확산 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코로나19 치료체계 개선을 위해 이날 오후 감염병관리지원단장, 경남도의사회, 감염병대책위원장, 의료기관 감염내과 전문의 등 민간의료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중증도 분류팀 회의를 열어 중증도 분류 구체적 추진방향과 생활치료센터 설치 등을 논의했다. 김경수 지사는 “코로나19 치료체계 개선을 위해서는 ‘중증도 분류’가 필수적이다”며 “‘민간전문가 중증도 분류팀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 등을 바탕으로 치료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경북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세…전일보다 91명 증가한 583명으로

    경북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오전 8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586명으로, 전날 같은 때 495명보다 91명 증가했다.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한 확진자가 하루 사이에 41명이 늘었고, 일반 감염자도 230명으로 49명 추가됐다. 청도대남병원 관련 확진자는 1명 추가 발생했고, 성지순례단·칠곡밀알사랑의집 관련 확진자수는 변동이 없었다. 하지만 경산지역 감염자는 204명으로 전날 145명에 비해 59명 급증했다. 경산에서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 것은 신천지대구교회가 가까워 이곳에 다니는 신도가 많고 특히 20대 신도가 많은 10개 대학이 몰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재 경산에서 발생한 204명 확진자 가운데 83명이 신천지 신도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역학조사 중인 121명 중에서도 상당수가 신천지 신도일 것으로 방역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경산이 압도적이며 청도 130명, 칠곡 36명, 영천 29명, 안동 28명, 포항 27명 등이다. 도내 23개 시·군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는 곳은 울진·울릉 2곳 뿐이다. 91명 신규 발생은 지난달 21일의 대남병원 113명을 제외하고는 가장 큰 폭의 증가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당나귀 귀’ 헤이지니 “나는 장난 많은 보스...수평적이려 노력”

    ‘당나귀 귀’ 헤이지니 “나는 장난 많은 보스...수평적이려 노력”

    유튜브 크리에이터 헤이지니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첫 출연해 화제다. 1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초통령으로 불리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헤이지니가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 김숙은 헤이지니를 소개하며 “키즈 콘텐츠계 아이돌이다. 구독자수 223만 명, 누적 조회수 11억 뷰라고 한다. 제가 대충 계산을 해봤는데, 매출이 20억 정도 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헤이지니는 김숙의 소개에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으며 “나는 장난이 많은 보스다. 일할 때는 수평적이려고 노력하는 편이다”고 말했다. 이에 MC 전현무는 “원래 여기 나오는 모든 사장님들이 다 가족적인 회사라고는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미 국무부, 한국은 ‘여행 자제’ 대구만 최고단계 ‘여행금지’

    미 국무부, 한국은 ‘여행 자제’ 대구만 최고단계 ‘여행금지’

     미국 국무부가 지난 29일(이하 현지시간) 한국의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한국의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최고 단계인 ‘여행금지’로 격상했다. 한국 전체는 3단계인 ‘여행 재고’를 유지하고 대구 지역에만 ‘여행금지’를 발령했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개최한 기자회견도중 한국과 이탈리아의 일부 지역에 대해 여행경보를 4단계로 올린다고 밝혔다. 같은 달 26일 2단계 ‘강화된 주의’에서 3단계 ‘여행 재고’로 올린 데 이어 사흘 만에 최고 수준의 조치를 취한 것이다. 이 조치는 미국인의 해외여행에 관한 것이다.  국무부 홈페이지는 이날 업데이트한 여행경보를 알리며 대구로 여행하지 말라고 전했다.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 수준과 현지의 격리절차 시행을 이유로 제시했다. 이탈리아 역시 나라 전체에 대해서는 3단계인 ‘여행 재고’를 유지한 채 롬바르디아와 베네토 지역만 여행 금지 대상으로 공지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12시 2분 자신의 트위터에 “최근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이미 코로나19 환자가 많은 일부 나라에 대한 입국 제한 등 추가조치 여부 관련 결정을 곧 내리겠다고 밝혔던 터라 여행경보 상향이 임박했다는 관측을 낳았다. 한국은 이날 하루 확진자가 813명 폭증해 3150명에 이르는 등 며칠째 중국의 신규 확진자수를 앞질렀다. 사망자 수는 17명이다. AP 통신에 따르면 안젤로 보렐리 이탈리아 시민보호청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누적 확진자가 1128명이고, 사망자는 8명 늘어 2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美, 한국 입국제한에 나서나..트럼프 대통령, 사흘만에 긴급 기자회견

    美, 한국 입국제한에 나서나..트럼프 대통령, 사흘만에 긴급 기자회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오후 1시30분(한국시간 3월1일 오전 3시30분) 또다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지난 26일에 이어 사흘 만에 또다시 열리는 이번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한국 등의 입국제한이 발표될지 워싱턴정가뿐 아니라 한국 정부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12시2분 자신의 트위터에 “최근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하루 전인 28일에도 코로나19 환자가 많은 일부 나라에 대한 입국 제한 등 추가조치 여부 관련 결정을 곧 내리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금 불균형적으로 높은 숫자를 가진 두어 나라, 몇 개 나라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면서 “우리는 그 결정을 곧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26일 기자회견에서도 한국과 이탈리아에 대한 입국 제한에 대해 “적절한 때에 우리는 그렇게 할지도 모른다”고 답하면서도 “지금 당장은 적절한 때가 아니다”고 말했다. 한국은 29일 하루 만에 확진자가 813명 폭증해 총 3150명에 달하는 등 중국의 일일 신규 확진자수를 며칠째 추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기자회견에서 한국 등의 입국 제한 등 관련 추가조치가 발표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동맹국에 대한 입국 제한은 경제적 불안 심리를 키워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가도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미국 정부가 중국 이외의 추가 입국 제한 카드를 빼들기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워싱턴의 한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추가 입국 제한 카드를 선택할진 알 수 없다”면서 “한국 정부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만반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하루 확진자 571명 역대 최대 증가, 대구서 3명 사망

    하루 확진자 571명 역대 최대 증가, 대구서 3명 사망

    28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71명 추가 확인돼 환자수가 총 2337명으로 늘어났다. 대구에서는 이날 하루 코로나19 사망자가 3명 추가되면서 국내 누적 사망자가 16명이 됐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와 대구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0세 여성(14번째 사망자)이 대구가톨릭대병원 응급실에서 숨졌다. 대구에서만 하루 3명 사망 자가격리 중이었던 이 여성은 전날 오후 3시쯤 대구의료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귀가한 뒤 증상이 급격히 악화해 병원에 이송됐다가 사망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은 사후에 나왔다. 지난 23일 확진 판정을 받고 대구의료원에 입원 중이던 94세 여성(15번째 사망자)은 이날 오후 4시 30분쯤 사망했다. 16번째 사망자인 63세 여성은 영남대병원에서 27일 사망했고, 사후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이날 오후 2시 양성 판정이 나왔다. 경기도 시흥에서는 코로나19 재감염으로 의심되는 국내 첫 사례가 나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시흥시 첫 번째 확진 환자(전국 25번째 환자)였던 73세 여성이 이날 오후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임 시장은 “이 여성은 9일 분당서울대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은 뒤 추가 증상이 없고 검사 결과 2차례 음성 판정을 받아 22일 퇴원했다”며 “그러나 27일 보건소에 경미한 증상이 있다며 자진 신고했고, 오늘 오후 5시 확진 환자로 통보됐다”고 전했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재감염에 대해 “현재 외신에 따르면 중국 내 완치자의 14%에서 바이러스가 다시 검출된다고 한다”며 “완치될 경우 완벽하게 평생 면역이 되는지, 바이러스가 잠복 감염 상태로 수시로 재발할지, 새로운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을지 아직은 알 수 없기 때문에 퇴원자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 확진자수 하루 571명 역대 최대 증가이날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의 571명 추가는 전날 505명 추가보다 많아 1일 확진자 증가 폭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날까지 대구·경북 지역 누적 확진자는 1988명(대구 1579명·경북 409명)이다. 그 외 지역 누적 확진자는 경기 72명, 부산 65명, 서울 62명, 경남 49명, 충남 35명, 대전 14명, 울산 14명, 광주 9명, 충북 9명, 강원 7명, 전북 5명, 인천 4명, 제주 2명, 세종 1명, 전남 1명 등이다.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확진자는 이날 오전 기준 840명, 청도대남병원 관련 확진자는 117명이다. 서울 각 자치구가 이날 오후 6시까지 밝힌 확진자는 78명으로, 중앙방역대책본부 통계보다 16명 많다. 충남 누적 확진자 역시 41명으로 방대본 수치보다 6명 많다. 전남에서는 두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도 8만 1000명을 넘어섰다. 확진자를 제외한 검사 인원은 7만 8830명이며 이 가운데 4만 8593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3만 237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웅천 롯데캐슬 마리나 본격 분양

    웅천 롯데캐슬 마리나 본격 분양

    전국구 해양관광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여수 웅천지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다시금 확인됐다. 실제 지난 28일 문을 연 ‘웅천 롯데캐슬 마리나’ 오피스텔 견본주택에는 기대 이상의 많은 인파가 몰렸다. 해양도시 부동산 열풍을 이끌어가고 있는 ‘세컨드하우스’ 수요가 대거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웅천 롯데캐슬 마리나는 여수 웅천지구의 높은 미래가치를 모두 누리는 핵심입지에 들어서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마리나 항만 바로 앞에 들어서 바다 영구 조망(일부 제외)이 가능하다. 또 인근에는 300척 규모의 국가 거점형 마리나 항만(2022년 완공예정)과 오션퀸즈파크, 챌린지파크 등 다양한 관광∙레저시설의 개발사업이 조성되고 있어 이를 가깝게 누릴 수 있는 단지로도 기대감이 높다. 이에 견본주택 현장에는 이를 직접 확인하려는 수요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현장에는 실거주 수요는 물론이고, 세컨드하우스 용도로 활용하려는 투자수요가 대거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그런 가운데 견본주택 방문객들은 단지가 우수한 주거여건을 갖추고, 프리미엄 롯데캐슬의 특화설계가 적용된다는 점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실제 단지는 주거여건도 우수하다. 주변에는 여의도공원 1.5배 크기의 이순신공원과 해변문화공원, 이순신마리나, 오동도, 돌산도 등이 자리해 풍부한 녹지공간을 갖췄다. 또 KTX여천역, KTX여수엑스포역을 비롯해 여수공항, 종합버스터미널, 연안여객터미널 등이 인접하고, 2022년 6월 개통 예정인 웅천~소호대교가 가까워 교통환경도 편리하다. 이 밖에 CGV, 메가박스, 병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인근에 자리하고, 단지 내에는 판매시설이 함께 구성돼 입주민의 주거 편의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단지는 롯데캐슬의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먼저 평면설계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1~2인 가구 위주의 구성과 다락형 특화설계가 도입된다. 이 밖에도 단지는 로드(Road)형 단지배치를 통해 오션뷰 조망도 극대화했으며, 옥상정원, 피트니스클럽 등의 커뮤니티 시설 역시 바다를 바라볼 수 있게 꾸민다. 한편, 웅천 롯데캐슬 마리나는 여수시 웅천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7층, 5개 동, 전용 28~70㎡, 총 550실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별 실수는 ▲28㎡ 120실 ▲ 29㎡ 10실 ▲32㎡ 70실 ▲33㎡ 156실 ▲34㎡ 147실 ▲39㎡ 5실 ▲47㎡ 5실 ▲54㎡ 5실 ▲70㎡ 32실이다. 특히 단지는 다양한 규제로부터도 자유로워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만 19세 이상이라면 청약통장 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고, 거주지 요건 및 다주택자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또 전매제한이 없어 당첨 후 바로 판매가 가능하다. 이에 더해 단지는 소비자들의 비용 부담을 덜어줄 금융혜택으로 계약금 정액제(1차)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웅천 롯데캐슬 마리나의 청약접수는 새 청약시스템인 ‘청약홈’을 통해 진행된다. 청약일정은 오는 3월 2일 청약접수를 진행하고, 5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정당 계약은 6일 실시한다. 웅천 롯데캐슬 마리나의 견본주택은 여수시 웅천동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2년 6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쩍벌남’에 스트립바 ‘죽돌이’ 알고 보니 테일러 스위프트!

    ‘쩍벌남’에 스트립바 ‘죽돌이’ 알고 보니 테일러 스위프트!

    미국의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지하철 객차 안에서 시가를 마구 피워대는 ‘쩍벌남’에다 플랫폼 벽에 방뇨를 하고, 스트립클럽 ‘죽돌이’ 행세를 했다. 그것도 정말 그럴 듯하게 남자로 분장하고서였다. 사진만 보면 수염 덥수룩한 오른쪽 남성이 스위프트라고 꿈에도 짐작 못할 정도다. 일곱 번째 스튜디오 녹음 앨범 ‘러버’ 가운데 싱글 ‘더 맨’ 뮤직비디오에서 이런 변신을 선보였다. 이번 앨범은 과거 몸 담았던 빅머신 레코즈와 결별하고 내놓은 첫 앨범이다. ‘더 맨’에 등장하는 스트립바에 집착하는 기업인은 지난해 자신의 과거 앨범 판권을 소유한 회사를 사들인 스쿠터 브라운이란 실존 인물을 연기한 것이며 뮤비 감독 겸 프로듀서, 소유권 모두 스위프트의 것으로 돼 있다고 영국 BBC가 27일(현지시간) 전했다. 스위프트가 분장한 남자 목소리는? 어디서 많이 듣던 목소리다 싶을텐데 레슬러 출신 배우 ‘더 록’ 드웨인 존슨이다.주인공 남성이 지하철 역에서 방뇨를 하는 벽에는 ‘실종, 찾으시면 테일러 스위프트에게 돌려주삼’이란 포스터가 등장하는데 스위프트의 과거 여섯 앨범 제목이 낙서로 휘갈겨져 있다. 물론 모두 앞의 빅머신 레코드가 레이블로 돼 있다. 옆에 보면 또 ‘노 스쿠터’란 표시도 눈에 띈다. 지난해 6월 빅머신을 3억 달러에 사들여 자신의 음악 경력을 완전히 해체하려고 시도한 브라운에게 한방을 먹이기 위해 이런 뮤비를 제작한 것이다. 그런데 뮤비 마지막 장면에서 감독 스위프트는 컷을 외친 뒤 쩍벌남을 불러 “조금 더 섹시하게, 당신이 정말 좋아하는 것처럼 연기할 수 없겠느냐”고 정중히 말한 뒤 “이 장면에서 그나마 건질 것은 (볼 걸을 연기하는) 로렌의 뜨악해 하는 표정뿐”이라고 한방을 제대로 먹인다. 지난해 11월 스위프트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시상식에 예전 히트곡들을 메들리로 부르겠다는 자신의 희망마저 브라운과 빅머신 창업자인 스콧 보르체타가 방해하려 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두 사람 모두 그런 일 없다고 반박했고, 무사히 공연은 계획했던 대로 진행됐다. 브라운은 스위프트가 자신을 공격하는 행위를 멈춰달라고 애원했다. 심지어 자신의 가족 안전을 해치겠다고 협박하는 이들까지 있다고 하소연을 했다. 스위프트는 시상식 공연에 죄수복 같은 흰 셔츠에 자신의 앨범 제목을 자수로 박고 나서 노래를 불렀다. 빌보드 시상식에서 10년 동안 최고의 아티스트 상을 받으면서는 브라운의 이름을 직접 거명하며 자신을 대우하는 것은 “중독과도 같은 남성 권위주의 탓”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모두 알겠지만 이 비디오의 상당한 몫은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주연의 영화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장면들에서 따왔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집값 너무 뛰어… 전세가와 차이 커졌다

    집값 너무 뛰어… 전세가와 차이 커졌다

    5년3개월만에 처음… 서울도 최저 수준 전세 세입자 내집 마련 부담 커졌단 뜻전국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전세가율)이 70% 아래로 떨어졌다. 이 수치가 70% 미만으로 내려간 것은 2014년 11월(69.6%) 이후 5년 3개월 만에 처음이다. 전세가율이 낮아졌다는 건 매매가와 전세가 차이가 커졌다는 의미다. 그만큼 전세 세입자들이 내 집 마련을 하기에는 자금 부담이 커진 것이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도 7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27일 KB국민은행 리브온이 발표한 2월 월간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의 아파트 전세가율은 69.8%로, 지난달(70%)보다 하락했다. 집값이 10억원이라면 전셋값이 6억 9800만원이라는 뜻이다. 만약 이 집의 전세가율이 60%까지 떨어진다면, 기존에 3억원만 보태면 집을 살 수 있었던 전세 세입자가 이제는 1억원을 더 모아야 한다는 뜻이다. 그만큼 전세가율이 떨어질수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행동은 소극적으로 변한다. 최근 낮아진 전세가율은 전세가격이 안정됐다는 의미보다는 매매가격이 전셋값보다 더 많이 급등한 데에 따른 것이다. 올 들어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1월 0.20%, 2월 0.22% 상승했다. 반면 매매가격은 이보다 높은 0.38%, 0.4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도 55.6%로 2013년 1월(55.2%) 이후 7년여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시장 역시 이달 들어 매매가격이 0.51% 오른 데 비해 전셋값 상승률은 0.26%로 절반 수준에 그쳤다. 구별로는 용산구의 전세가율이 46.5%로 가장 낮았다. 강남구와 송파구가 각각 47.7%, 영등포구도 49.3%를 기록하는 등 50%를 밑돌았다. 반면 중랑구는 65.6%로 전세가율이 가장 높았고 중구(63.1%), 강북구(62.9%), 관악·종로구(62.7%) 등도 높게 나왔다. 영통·장안·권선구 등 3개 구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경기 수원시는 전세가율이 69.2%로 2014년 2월 이후 6년 만에 처음 70% 이하로 떨어졌다. 투자수요가 몰리면서 매매가격이 급등해서다. 역시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안양 만안구 아파트 전세가율도 69.3%를 기록하며 2014년 8월(69.5%) 이후 처음 70% 밑으로 내려왔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전세가율이 떨어지면 전세 세입자가 집을 살 때 그만큼 자금 부담이 커지는 것이라 전·월세 시장에 머무르려는 현상이 강해진다”면서 “가뜩이나 정부 대출 규제로 주택거래가 위축된 상황에서 전·월세 수요 증가로 전셋값 오름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고 분석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집값 너무 뛰어… 전세가와 차이 커졌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전세가율)이 70% 아래로 떨어졌다. 이 수치가 70% 미만으로 내려간 것은 2014년 11월(69.6%) 이후 5년 3개월 만에 처음이다. 전세가율이 낮아졌다는 건 매매가와 전세가 차이가 커졌다는 의미다. 그만큼 전세 세입자들이 내 집 마련을 하기에는 자금 부담이 커진 것이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도 7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27일 KB국민은행 리브온이 발표한 2월 월간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의 아파트 전세가율은 69.8%로, 지난달(70%)보다 하락했다. 집값이 10억원이라면 전셋값이 6억 9800만원이라는 뜻이다. 만약 이 집의 전세가율이 60%까지 떨어진다면, 기존에 3억원만 보태면 집을 살 수 있었던 전세 세입자가 이제는 1억원을 더 모아야 한다는 뜻이다. 그만큼 전세가율이 떨어질수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행동은 소극적으로 변한다.  최근 낮아진 전세가율은 전세가격이 안정됐다는 의미보다는 매매가격이 전셋값보다 더 많이 급등한 데에 따른 것이다. 올 들어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1월 0.20%, 2월 0.22% 상승했다. 반면 매매가격은 이보다 높은 0.38%, 0.4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도 55.6%로 2013년 1월(55.2%) 이후 7년여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시장 역시 이달 들어 매매가격이 0.51% 오른 데 비해 전셋값 상승률은 0.26%로 절반 수준에 그쳤다.  구별로는 용산구의 전세가율이 46.5%로 가장 낮았다. 강남구와 송파구가 각각 47.7%, 영등포구도 49.3%를 기록하는 등 50%를 밑돌았다. 반면 중랑구는 65.6%로 전세가율이 가장 높았고 중구(63.1%), 강북구(62.9%), 관악·종로구(62.7%) 등도 높게 나왔다.  영통·장안·권선구 등 3개 구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경기 수원시는 전세가율이 69.2%로 2014년 2월 이후 6년 만에 처음 70% 이하로 떨어졌다. 투자수요가 몰리면서 매매가격이 급등해서다. 역시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안양 만안구 아파트 전세가율도 69.3%를 기록하며 2014년 8월(69.5%) 이후 처음 70% 밑으로 내려왔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전세가율이 떨어지면 전세 세입자가 집을 살 때 그만큼 자금 부담이 커지는 것이라 전·월세 시장에 머무르려는 현상이 강해진다”면서 “가뜩이나 정부 대출 규제로 주택거래가 위축된 상황에서 전·월세 수요 증가로 전셋값 오름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고 분석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경기도, 신천지 과천 예배 참석자 중 유증상자 215명 확인

    경기도, 신천지 과천 예배 참석자 중 유증상자 215명 확인

    경기도는 지난 16일 과천 신천지교회 예배에 참석한 도내 거주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유증상자 215명을 발견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26일 도내 신천지 신도 3만3582명에 대한 전수조사에 들어갔으며 16일 예배에 참석한 9930명 중 경기도 거주자는 489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이 4890명을 대상으로 긴급 전수조사를 우선적으로 실시해 이 중 유증상자 215명을 확인했다. 이들 유증상자에 대해서는 검사여부를 확인하고 전원 검사를 받도록 할 방침이다. 검사결과가 음성이라도 해제일까지 14일간 자가격리를 유지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무증상 감염 가능성에 대비해 16일 과천 예배 참석자가 증상이 없더라도 모두 자가격리 조치하고 감염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이 예배 참석자 중에서 3명의 확진자가 경기도에서 발생했다. 도는 이밖에 전화연결이 되지 않은 195명 및 연락처가 없는 28명은 경찰에 협조를 구해 지속적으로 소재를 파악중이다. 한편 도는 지난 25일 과천 신천지 본부에서 직접 입수한 경기도 신도명단과 신천지측이 질병관리본부에 보낸 신도 명단에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질본이 신천지에서 받았다는 경기도 신도 명단은 3만1608명으로 경기도가 확보한 명단 3만3582명보다 1974명이 적다. 이 중 신천지와 경기도조사 명단 모두에 있는 중복자수는 3만1411명으로 나타났다. 신천지 명단에 없고 경기도의 명단에만 있는 신도는 2171명이며, 반대로 신천지 제공 명단에만 있는 신도는 197명이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