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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2% 접종’ 美 코로나 확진자수, ‘접종 초기’ 겨울 육박

    ‘52% 접종’ 美 코로나 확진자수, ‘접종 초기’ 겨울 육박

    하루 확진자수 28만명, 234일만에 최고치 기록하루 사망자도 3월 중순 이후 첫 1000명선 넘어화이자, 5~11세 어린이용 10월쯤 긴급사용 신청델타 변이가 확산되는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접종 비율을 좀처럼 높이지 못하는 미국에서 확진자 및 입원환자 수가 지난 겨울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8만 430명으로 지난 1월 8일(30만 777명) 이후 234일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직전 7일 평균치로 계산하면 15만 8946명으로 1월 28일(15만 9760명) 이후 가장 많다. 2위인 인도(4만 3861명) 보다 3배가 넘는 수치다. 직전 7일 평균치 기준으로 미국의 하루 평균 입원 환자수도 29일 10만 357명을 기록해 지난 2월 3일(10만 486명) 이후 가장 높았다. 두달 전과 비교해 거의 5배로 증가한 수치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법으로 금지한 플로리다주의 입원 환자수가 1만 6457명으로 가장 많다. 이달 들어 병원 중환자실 5곳 중 1곳의 병상 점유율은 95%를 넘어섰다고 NYT가 전했다. 지난 겨울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막 시작된 후였다는 점에서 심각성은 더한다. 미국의 백신 완전 접종률은 52%로 증가추세는 더욱 떨어지고 있다. 8월 들어 하루에 100만회 접종을 넘나들고 있지만 300만회를 넘던 4월과 비교하면 크게 낮은 수치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사망자수도 3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1000명을 넘겼다. 산소호흡기는 물론 이동 시체보관소를 요청하는 병원들도 나오는 실정이다. 화이자는 아직 백신을 맞지 않는 5∼11세의 학령기 어린이들에 대해 이르면 10월쯤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수 있다고 스콧 고틀리브 전 미 식품의약국(FDA) 국장이 밝혔다.
  • 이수정 “전자발찌 실효성 의문...피해자 인권은 왜 보호 못 하나”

    이수정 “전자발찌 실효성 의문...피해자 인권은 왜 보호 못 하나”

    50대 성범죄자가 전자발찌를 끊고 여성 2명을 살해해 국민적 공분을 사는 가운데,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제도에 대해 “우리가 해온 대책이 효력이 있는가 근본적으로 의문을 갖게 만든 제도”라고 지적했다. 지난 30일 이 교수는 MBC 라디오 ‘표창원의 뉴스 하이킥’과의 인터뷰에서 “300여명 정도가 지난 5년 동안 전자발찌를 차고도 성폭행을 다시 저지른 사람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과 14범인 강모(56)씨는 40대 여성을 살해하고 전자발찌를 절단한 뒤 달아다는 과정에서 또 다른 5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과 서울동부보호관찰소는 강씨가 첫 번째 피해자를 살해한 다음 날인 지난 27일 강씨의 전자발찌가 훼손된 것을 파악하고 추적에 나섰다. 강씨는 29일 오전 8시쯤 시신이 실린 피해 여성의 차를 몰고 송파경찰서를 찾아와 자수했다. 경찰은 30일 살인과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강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 교수는 “전자발찌가 전반적으로 재범률을 떨어뜨리는 건 검증된 결과로 보인다”면서도 “문제는 모든 성범죄자들에 대해 재범 억제를 하긴 어려운 한계가 있는 제도다. 그건 이 사건이 아니어도 이미 입증된 거나 진배없다”고 말했다. 그는 강씨가 한국 성범죄자 위험성 평가 척도 검사 결과 재범위험성이 높다고 나온 점을 언급하면서 “위험관리를 하기 위한 보호관찰 행정의 실효성이 사실은 굉장히 의문을 갖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정돼 국가 지원금도 받았고, 갱생보호 업무의 연장선상에서 화장품 관련 업종 일자리도 구했다. 경제적으로도 자립적 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국가로부터 여러 가지 서비스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끔찍한 일을 저질렀다”며 “그러니 기존 전자감독 제도로 재범 억제가 가능하겠느냐 하는 근본적인 의문을 갖게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심지어 여성 2명을 살해하는 중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문제는 들어갈 수 없었다는 것”이라고 말하며 “현장 실무자들은 이 사람의 전과조차 알 수 있는 길이 없었다. 전과 14범이고, 여성의 생명에 위협을 줬던 전과라는 걸 알았으면 왜 경찰이 그 주거지에 안 들어갔겠나. 그 정보를 알 수가 없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찰이 전과기록 조회를 원천적으로 할 수 없는 건 아니다. 전산망에 허가가 주어진 경찰들, 형사과에 높으신 분들은 조회가 가능하다. 문제는 현장 출동을 하는 건 치안센터라는 것”이라며 “직위가 낮고 권한이 많지 않은 현장 출동 경찰들도 사실 KICS를 통해서 전과정보를 열람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과 정보를 왜 현장 수사관들도 열람할 수 없는 건지, 위험관리에서 맹점으로 보인다. 입법을 해서라도 고쳐야한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이어 보호수용제 도입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보호수용제도란, 흉악범과 상습범이 출소한 이후 일정 기간 교도소가 아닌 별도의 국가관리 시설에서 생활하도록 하는 제도다. 이 교수는 “범죄자 인권 얘기할 때마다 제가 언제나 반론으로 제기하고 싶은 게, 지금 사망하신 두 분 여성의 인권은 도대체 왜 보호를 못해주는 건지를 해명을 하셔야 된다”면서 “낮에는 자유롭게 전자감독 대상자로서 생활하다가 밤에만 수용시설에서 좀 생활하게 하면 아무래도 관리감독을 훨씬 더 할 수 있겠다”고 덧붙였다.한편, 강씨에 대한 구속심사가 3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동부지법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강씨의 구속 여부는 이날 늦은 오후쯤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강씨의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이번 주 중 신상정보공개심의위를 열어 신상공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 [서울포토]마이크 걷어차는 ‘전자발찌 훼손’ 연쇄살인범

    [서울포토]마이크 걷어차는 ‘전자발찌 훼손’ 연쇄살인범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여성 2명을 살해한 후 자수한 성범죄 전과자 강모씨(56)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3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법으로 들어서며 취재진의 마이크를 발로 차고 있다. 강씨는 지난 27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 전후로 각각 여성 1명씩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21.8.31
  • 꺾이지 않는 확산세... “델타 변이 유행, 통제 쉽지 않아”

    꺾이지 않는 확산세... “델타 변이 유행, 통제 쉽지 않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55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하는 가운데, 앞으로 당분간 1000명 아래 세 자릿수를 기대하긴 힘든 상황이다.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와 사적모임 금지 조치로 확산세를 겨우 억제하고 있지만, 아직 감소세로 반전시키지는 못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내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과 추석 연휴 특별방역대책을 함께 검토해 이번 주 금요일(9월 3일) 발표할 계획이다. 오늘 신규확진 1400명 안팎 예상...56일째 네 자릿수 확진 3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87명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수는 이와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총 1269명으로, 직전일 같은 시간의 1273명보다 4명 적었다. 주말 및 휴일 검사수 감소 영향이 주 초반까지 이어지는 점응 고려하면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긴 어렵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1211명)부터 55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으며, 이날로 56일째가 된다. 최근 일주일(8.24∼30)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507명→2154명→1882명→1838명→1791명→1619명→1487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1754명꼴로 나왔다. “델타 변이 확산에 통제 쉽지 않아”현행 거리두기 연장 가능성도 방대본은 고강도의 방역 조치로 급격한 확산세는 억제하고 있으나 델타 변이로 인해 유행을 억제하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전날 브리핑에서 정은경 방대본부장은 “4차 유행은 델타 변이의 높은 전염력과 빠른 전파 속도로 인해 통제하기 쉽지 않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과 예방접종을 진행하면서 급격한 증가는 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하루에 1700명 정도의 환자 발생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방역 조치가 조금이라도 이완될 경우 급격히 증가할 위험성이 항상 상존한다”고 지적했다. 방대본 스포츠시설내 사우나, 병원, 학교 집단감염과 외국인 확진자 증가 상황도 4차 대유행 규모를 키울 수 있는 위험요인으로 꼽고 있다. 이같은 확산세를 꺾기 위해 정부는 거리두기 조정안과 함께 추석 특별방역대책을 동시에 검토 중이다. 현행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가 오는 9월 5일 종료되는 가운데, 확산세가 여전한 만큼 다시 한번 연장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2주 연장시 종료 시점은 오는 9월 19일로, 추석 연휴 시작 시점과 맞물린다. 추석 특별방역대책에는 가족모임 및 요양병원·요양시설 면회 허용 기준 등이 세부적으로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 전자발찌 끊고 여성 2명 살해...오늘 구속여부 결정

    전자발찌 끊고 여성 2명 살해...오늘 구속여부 결정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훼손 전후로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강모(56)씨의 구속 여부가 31일 결정된다.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서울동부지법 심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강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 앞서 전날 경찰은 살인과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강씨의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강씨는 40대 여성을 살해하고 전자발찌를 절단한 뒤 달아나는 과정에서 또 다른 5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과 서울동부보호관찰소는 강씨가 첫 번째 피해자를 살해한 다음 날인 27일에 강씨의 전자발찌가 훼손된 것을 파악하고 추적에 나섰다. 강씨는 추적을 피하기 위해 절단한 전자발찌를 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 인근에 버린 뒤 렌터카를 몰고 서울역까지 이동했다. 경찰은 CCTV를 통해 강씨가 서울역 인근에서 자신을 찾으러 온 경찰관을 보고 도망쳤고 대중교통으로 지하철 김포공항역까지 가는 모습을 확인했다. 이후 29일 오전 8시쯤 시신이 실린 피해 여성의 차를 몰고 온 강씨는 송파경찰서를 찾아와 자수했다. 강씨는 10대 때부터 특수절도 등 혐의로 총 14회 처벌받는 등 강력범죄를 연이어 저질러 온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2005년 9월 차 안에서 20대 여성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고 성추행한 혐의(특수강제추행)로 징역 15년을 선고받아 복역하다 지난 5월 출소했다.
  • [사설] 법무부의 미봉책으로 전자발찌 흉악범 재범 막겠나

    법무부가 어제 발표한 전자발찌 착용자의 재범 방지 대책을 들여다보면 또다시 미봉책으로 소나기를 피하자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 전자발찌를 임의로 훼손하는 것을 막고자 더 견고한 재질로 전자발찌를 제작하고 경찰과의 공조를 강화하는 한편 관리 인력을 추가 확충하겠다는 것이 골자인데 이 정도 대응책으로 ‘걸어다니는 흉기’, ‘거리의 시한폭탄’이라는 흉악범들로부터 시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전자발찌를 훼손한 뒤 살인·강간 등을 재범하는 사례가 빈발하는 상황은 전자발찌의 효용성이 떨어진다는 방증 아니겠는가. 출소 3개월인 강모씨가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여성 2명을 성폭행·살해한 뒤 자수한 이번 사건은 너무나 충격적이다. 강씨를 감독해 온 서울동부보호관찰소는 전자발찌가 훼손되자 즉시 경찰에 공조를 요청해 추적에 나섰으나 강씨가 자수하기 전까지 잡지 못했다. 경찰이 강씨 주거지 앞에서 발길을 돌리지만 않았어도 두 번째 희생자는 발생하지 않았을 수도 있었다. 강씨는 출소 후 재범 가능성이 상당했는데도 전자발찌 훼손이 확인된 직후 경찰 등에서 좀더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은 것은 유감이다. 법무부 장관이나 국무총리가 사과를 해도 국민 분노가 쉽사리 가라앉지 않는 이유다. 이 때문에 당국이 전자발찌를 더 견고하게 만들어 훼손을 막겠다고 약속을 해도 신뢰하기 어려운 것이다. 법무부 등은 작심하고 재범하려 전자발찌를 훼손하는 강력범이라면 아예 전자발찌를 찬 채로 범죄를 저지를 수도 있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가 묻고 싶다. 법무부는 또 경찰과의 공조를 강화하고, 관리 인력을 추가 확충하겠다고 했는데 이보다는 오히려 경찰에 전자발찌 착용 흉악범들의 관리를 넘겨 주는 방안을 심각히 고려해 보길 바란다. 아무래도 생활 밀착형 치안은 엄청난 인력과 조직력을 갖춘 경찰이 더욱 용이하게 수행할 수 있는 것 아니겠는가. 법무부가 ‘밥그릇’을 지키려고 전자발찌 흉악범 관리를 고수하는 것이 아니라면 엄정한 책임하에 경찰에 관리권을 이관하는 것이 근원적인 해법이 될 수 있다고 본다. 전과 14범인 강씨는 가출소 상태에서 2005년 또다시 성범죄 등 각종 범죄를 저질렀고, 올해 5월 만기 출소했다. 성범죄자 재범 위험성 평가에서 ‘높음’ 수준으로 분류됐지만 전자발찌 5년 부착 명령만 받고 사회에 복귀했다. 이 지점에서 우리 형벌체계의 지나친 온정주의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재범 위험성이 높다면 가석방 없는 종신형 같은 엄한 형벌 체계를 통해 시민들을 강력범죄자들로부터 지켜 내야 한다.
  • 출소 40일간 피해 30명… 전자발찌 그놈의 16년 전

    출소 40일간 피해 30명… 전자발찌 그놈의 16년 전

    강도상해 등 감호받다 2005년 가출소유흥비 마련하려 공범 3명과 범행 모의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훼손하고 여성 2명을 살해한 강모(56)씨가 2005년 출소한 직후 공범 3명과 함께 30여명에 달하는 여성을 상대로 상습적인 강도와 절도, 성범죄를 벌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강씨는 다수의 범행을 주도하면서 피해자를 강간하는 등 중범죄를 저질렀다. 30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따르면 강씨는 2005년 11월 강도상해, 특수강도강간, 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 위반 등 10개 혐의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강씨는 1997년 서울지방법원에서 강도강간, 강도상해 등으로 보호감호 처분을 받다가 2005년 4월 가출소했다. 그는 같은 해 8월부터 이모(59)씨 등 공범 3명과 함께 유흥비 마련을 위해 범죄를 모의했다. 이들은 테이프와 칼 등 범행도구를 미리 준비해 심야 시간대 차량에서 홀로 내리는 여성을 대상으로 강도 행각을 일삼았다. 강씨 등은 그해 8월 15일 서울 용산구 한 빌라 주차장에서 여성이 차량에서 내리는 것을 보고 다가가 테이프로 피해자의 입과 눈을 가려 차량에 태운 다음 협박해 약 1000만원을 갈취했다. 피해자는 당시 온몸을 폭행당해 갈비뼈 골절상을 입었다. 강씨 등은 또 여성들이 주로 드나드는 피부관리실이나 미용실을 범행 대상으로 골랐다. 같은 달 서울 서대문구 한 피부관리실에 침입한 이들은 피해자들의 손과 발을 묶고 폭행하고서 금반지와 현금 960만원을 빼앗았다. 강씨는 같은 해 9월 홀로 새벽에 차에서 내리는 여성을 협박해 차량 안에서 성범죄를 저질렀다. 당시 1심 재판부는 “강씨는 10여 차례에 걸쳐 날치기 수법으로 절도 범행을 저질렀을 뿐만 아니라 7차례의 강도 범행을 주도했다”며 “다른 공범들과는 달리 강씨는 강도 범행 후에 처절하게 저항하는 피해자를 강간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이 범행을 저지른 약 40일 동안 피해자의 수는 30여명, 피해액도 수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소심에서 특수강도강간 혐의 공소사실이 강제추행으로 변경됐지만 2006년 3월 2심 재판부는 강씨의 형량을 그대로 유지했다. 대법원은 강씨의 상고를 기각했다. 15년 복역을 마친 강씨는 지난 5월 출소했다. 그는 지난 27일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뒤 지난 29일 40대와 50대 여성 2명을 살해했다며 경찰에 자수했다.
  • 경찰, ‘전자발찌 훼손·도주’ 연쇄살인범 구속영장 신청

    경찰, ‘전자발찌 훼손·도주’ 연쇄살인범 구속영장 신청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전후로 여성 2명을 살해하고 자수한 5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살인·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강모(5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강씨는 40대 여성을 살해한 뒤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주하는 과정에서 다시 5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강씨는 26일 오후 자신의 집에서 여성 한 명을 살해한 뒤 이튿날 오후 5시 30분쯤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했다. 그는 도주하는 와중에도 송파구의 한 주차장에서 또다른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강씨는 29일 오전 8시쯤 송파경찰서에 직접 찾아와 자수했다. 강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동기에 대해 성범죄 목적은 아니었으며 “금전적 관계가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강 씨의 신상을 공개할지 결정할 심의위원회 개최 여부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강씨는 10대 때부터 특수절도 등 혐의로 총 14회 처벌받은 전력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2005년 9월 20대 여성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고 성추행한 혐의(특수강제추행)로 징역 15년을 선고받아 징역을 살다가 올해 5월 전자발찌를 부착한 채 가출소했다.
  • 부산 거리두기 하향 되나…9일째 두자릿수 유지

    부산 거리두기 하향 되나…9일째 두자릿수 유지

    부산에서는 55일만에 코로나 19 확진자가 30명대로 떨어졌다, 부산시는 최근 확진자수가 두자릿수로 감소하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대해 이번 주 중 논의할방침이다. 부산시는 3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9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누적 확진자는 1만1천377명이다. 연제구 한 초등학교 돌봄교실에서 신규 집단감염사례가 나왔다. 지난 28일 확진자 가족인 학생 1명이 확진돼 접촉자 89명을 조사한 결과 이날 학생 3명과 가족 2명이 추가 감염됐다.관련 확진자는 7명이다. 확진된 학생들은 함께 식사하면서 감염이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방역 당국은 전했다. 이 학교 방과후 교실은 일시 중단됐고 교직원과 학생 등 66명이 격리됐다. 전북,울산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2명과 감염 원인이 불분명한 10명이 각각 확진됐다. 위중증 환자는 27명이다. 부산에서 확진자가 30명대로 떨어진것은 지난달 6일 33명 이후 55일 만인것으로 전해졌다. 이달 들어 한때 하루 최다 확진자가 184명까지 치솟았으나 지난 10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 이후 부산은 9일째 하루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거리두기 3단계 기준인 하루 68명 이하로 확진자가 감소한 것은 23일(64명),26일(65명),28일(63명)에 이어 네 번째다. 시 방영닥국은 주말 코로나19 진단 검사자가 평소보다 적은 7천491명에 불과해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향후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이번 주 중 논의해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찰 “‘전자발찌 끊고 연쇄살인’ 피의자 집 수색 못해 유감”

    경찰 “‘전자발찌 끊고 연쇄살인’ 피의자 집 수색 못해 유감”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전후로 여성 2명을 살해한 강모(56)씨를 수사하는 경찰이 사건 당시 피의자 집을 적극적으로 수색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자 유감을 표했다.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30일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피의자 집 수색을 못한 점이) 안타깝다”면서 “현장 경찰관이 당일 3번, 다음날 2번, 총 5번 갔지만 주거지 안에 들어가지 못한 데는 법적·제도적 한계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휘부도 검토해서 경찰권을 적극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찾아봐야 한다”며 “경찰관 직무 직행법의 한계가 굉장히 협소하고 엄격하게 돼 있어서 경찰청과 협조해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전날 살인과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전자발찌 훼손)로 강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강씨는 40대 여성을 살해한 뒤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주하는 과정에서 50대 여성을 또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이 도주한 강씨를 쫓는 과정에서 강씨의 집을 찾았으나, 집 안까지 수색하진 않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경찰이 강씨의 자택에 2번째 방문한 당시, 피해자 2명 가운데 40대 여성 시신 1구가 집 안에 있었던 상태였다. 다른 시신 1구는 강씨가 타고 온 차 안에 있었다. 앞서 강씨는 27일 송파구 신천동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했다. 그는 전자발찌를 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 인근에 버린 뒤 렌터카를 몰고 서울역까지 이동해 잠적했다. 경찰은 28일 서울역 인근에서 버려진 차량을 확인하고, 강씨가 버스에 두고 내린 휴대전화를 발견했다. 이후 강씨는 29일 오전 8시쯤 송파경찰서에 직접 찾아와 자수했다. 강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동기에 대해 성범죄 목적은 아니었으며 “금전적 관계가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강씨의 신상공개 필요성을 검토하고, 오늘 중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한편 강씨는 10대 때부터 특수절도 등 혐의로 총 14회 처벌받은 전력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2005년 9월 20대 여성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고 성추행한 혐의(특수강제추행)로 징역 15년을 선고받아 징역을 살다가 올해 5월 전자발찌를 부착한 채 가출소했다.
  • ‘전자발찌 도주 살인’ 50대, 16년 전 연쇄강도 범행…피해자 30여명

    ‘전자발찌 도주 살인’ 50대, 16년 전 연쇄강도 범행…피해자 30여명

    서울 송파구에서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하기 전후 여성 2명을 살해한 강모(56)씨가 16년 전 가출소 당시 공범들과 함께 약 40일간 강도·절도·강제추행 등의 범행을 저질렀던 것으로 파악됐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2005년 11월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이원일)는 강씨와 공범 3명의 재판에서 강씨에게 징역 15년을, 공범 3명에게는 징역 15년, 12년, 10년을 각각 선고했다. 당시 판결문에 따르면 1982년 특수절도죄, 1986년 절도죄, 1989년과 1992년에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절도죄, 1997년 강도강간·강도상해죄 등으로 징역형을 받았다. 그는 2005년 4월 보호감호 처분 집행을 받으며 가출소했는데 그로부터 약 4개월 뒤인 8월 중순쯤 강도 범행을 시작으로 다시 범죄를 저질렀다. 서울 용산·서대문·관악구 등을 돌며 10여 차례 날치기, 7차례 강도 범행을 주도했다. 당시 공범 3명 역시 가출소 상태였다. 이들은 주로 여성들이 드나드는 피부관리실과 미용실을 습격해 금품을 빼앗고 피해자에게 상해를 입혔다. 심야시간에 혼자 차에서 내리는 여성을 폭행·협박·납치해 금품을 요구했다. 강씨는 같은 해 9월 새벽에 홀로 차에서 내리는 여성을 흉기로 협박한 뒤 차 안에서 저항하는 피해자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것으로도 드러났다. 피해자의 손발을 묶은 뒤 승합차에 태워 납치한 뒤 신용카드 등을 빼앗아 현금을 인출하기도 했다. 강씨 등이 약 40일간 저지른 범행의 피해자는 30명이 넘었고, 재산 피해는 수천만원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유흥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여성을 상대로 금품을 빼앗은 뒤 이익금을 분배하기로 공모했다”면서 “죄질과 범정이 극히 중하고, 상습 범행을 했다는 점에서 장기간 사회로부터 격리하는 처벌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판시했다. 강씨 등의 항소로 열린 2심에서는 강씨에게 적용됐던 특수강도강간 혐의 공소사실이 강제추행으로 변경됐으나 재판부의 유죄 판단과 형량은 1심 그대로 유지됐다. 이 판결은 2006년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이 범행으로 15년을 복역하고 올해 5월 출소한 강씨는 법원으로부터 5년간의 전자장치 부착 명령을 받았다. 법조계에 따르면 당시 사건을 담당한 서울남부지법 형사항소3부(부장 허준서)는 성범죄자 재범 위험성 평가척도(K-SORAS)에서 강씨의 위험성을 ‘높음’ 수준으로 분류했다. 강씨는 정신병질자 선별도구(PCL-R), 이른바 ‘사이코패스 체크리스트’ 평가에서도 ‘중간’ 수치의 정신병질 성향을 지닌 것으로 판단됐다. 법원은 두 검사를 종합해 강씨의 재범 위험성을 ‘높음 또는 중간’으로 평가했다. 강씨는 지난 27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의 한 거리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했다가 29일 오전 7시 55분쯤 송파경찰서에 자수했다. 그는 전자발찌 훼손 전후로 알고 지내던 40·50대 여성 2명을 살해했다고 경찰 조사에서 자백했다.
  • 전자발찌 훼손 살인범 “성관계 아닌 금전 때문에 범행”

    전자발찌 훼손 살인범 “성관계 아닌 금전 때문에 범행”

    서울경찰청장 간담회서 “유족들에게 죄송”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여성 2명을 살해한 후 자수한 50대 성범죄자가 성관계 문제가 아닌 금전 문제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30일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사건에 대해 “시민 안전을 책임지는 청장으로서 범죄자에 의해 희생을 당한 피해자 유족들에게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사과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도강간, 강도상해 등 전과 14범인 강모(56)씨는 지난 27일 오후 5시 31분쯤 전자발찌를 훼손하기 전 40대 여성을 살해하고 도주하는 과정에서 5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두 번째 피해자 차에서 살해 후 경찰에 자수 경찰은 첫 번째 피해자는 26일 오후 9시 30분~10시쯤 강씨의 집에서 숨졌고, 두 번째 피해자는 29일 서울 송파구에 있는 주차장에서 강씨에게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정했다. 이후 강씨는 29일 오전 8시쯤 송파경찰서에 찾아와 범행을 자백했다. 그는 범행 사실이 곧 발각돼 붙잡힐 것이라는 생각에 자수한 것이라고 경찰에 털어놨다. 강씨는 두 번째 피해자의 차량을 몰고 경찰서를 찾았고, 이 차량에서 두 번째 피해자의 시신이 발견됐다. 강씨는 경찰에 금전 관계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일부 언론은 강씨가 성관계를 요구했다가 거절당해 피해자를 살해했다고 보도했으나 경찰 관계자는 “성관계와 관련한 내용은 현재까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금전 관계와 관련해 강씨가 진술한 내용이 있어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 이틀간 강씨 집 5번 방문했지만 수색 안해 경찰 조사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강씨와 알고 지내던 사이로 전해졌다. 다만 피해자들을 서로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 피해자들이 강씨가 성범죄자임을 알았을 가능성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강씨가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있어 알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법무부와 경찰이 전자발찌를 훼손한 강씨를 약 38시간 동안 찾지 못하는 바람에 추가 피해를 막지 못했다는 비판이 일었다. 특히 경찰은 강씨 집에 27일과 28일 각각 3번과 2번 찾아갔으면서도 수색 영장이 없다는 이유로 집 안을 수색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최 청장은 “법적·제도적 한계에도 현장 경찰관들이 적극적으로 경찰권을 행사하지 못한 점은 아쉬움이 있다”며 “경찰관직무집행법의 범위가 굉장히 엄격한데 경찰청과 협조해 적극적으로 경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법무부, 강씨 전자발찌 훼손 사실 경찰에 3시간 후 알려 법무부가 강씨의 전자발찌 훼손 사실을 경찰에 뒤늦게 알리고 범죄 경력에 대해서도 고지하지 않은 점도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성범죄자의 전자발찌가 훼손되면 경찰의 112신고센터에 자동으로 신고된다. 경찰에 따르면 법무부는 전자발찌가 훼손된 지난 27일 오후 5시 31분으로부터 약 3시간 후인 8시 26분쯤 경찰에 강씨 검거에 협조해달라는 의뢰서를 보냈다. 의뢰서에는 전자발찌를 훼손한 강씨의 혐의만 적혀 있었다. 최 청장은 “전자발찌가 훼손되거나 성범죄자가 위치를 이탈하면 법무부에서 검거 협조 요청이 들어오기 때문에 당사자의 추적에 주력하게 된다”며 “통상 당사자의 2차 가해 여부를 염두에 두고 검거하는 것은 아니라 적극적으로 하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고 말했다.
  • 전자발찌 살인범, 15년 전엔 여성 30여명 무차별 강도·성범죄

    전자발찌 살인범, 15년 전엔 여성 30여명 무차별 강도·성범죄

    2005년 판결문에 드러난 범죄 행각차량에서 혼자 내리는 여성들 노려여성 많은 피부관리실, 미용실서 범행칼로 위협하고 테이프 결박 후 금품 요구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훼손하고 여성 2명을 살해한 강모(56)씨가 2005년 출소한 직후 공범 3명과 함께 30여명에 달하는 여성을 상대로 상습적인 강도와 절도, 성범죄를 벌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강씨는 다수의 범행을 주도하면서 다른 공범과 달리 처절하게 저항하는 피해자를 강간하는 등 중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따르면 강씨는 2005년 11월 강도상해, 특수강도강간, 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 위반 등 10개 혐의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강씨는 1997년 서울지방법원에서 강도강간, 강도상해 등으로 보호감호 처분을 받다가 2005년 4월 가출소했다. 그는 같은 해 8월부터 이모(59)씨 등 공범 3명과 함께 강도와 성범죄를 벌였다. 이들은 테이프와 칼 등 범행도구를 미리 준비해 차량에서 홀로 내리는 여성을 대상으로 범행을 계획했다. 강씨 등은 2005년 8월 15일 서울 용산구 한 건물 주차장에서 여성이 차량에서 내리는 것을 보고 다가가 테이프로 피해자의 입과 눈을 가려 차량에 태운 다음 협박해 약 1000만원을 갈취했다. 피해자는 당시 갈비뼈 골절상을 입었다. 이들은 여성들이 주로 드나드는 피부관리실이나 미용실을 범행 대상으로 골랐다. 2005년 8월 27일 서울 서대문구 한 피부관리실에 침입한 이들은 피해자들의 손과 발을 묶고 폭행한 뒤 금반지 등을 뺐고 960만원을 절취했다. 강씨는 같은 해 9월 홀로 새벽에 차에서 내리는 여성을 협박해 금품을 뺏고 차량 안에서 성폭행했다. 당시 재판부는 “강씨는 10여 차례에 걸쳐 날치기 수법으로 절도 범행을 저질렀을 뿐만 아니라 7차례의 강도 범행을 주도했다”며 “다른 공범들과는 달리 강씨는 강도 범행 후에 처절하게 저항하는 피해자를 강간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고인들은 오랜 기간 수형생활을 했음에도 또다시 상습적으로 범행을 저질러왔다”며 “국민의 생명과 신체, 재산의 보호 및 사회방위를 위해 피고인들을 장기간 이 사회로부터 격리시키는 엄중한 처벌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들이 범행을 저지른 약 40일 동안 피해자의 수는 30여명, 피해액도 수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형은 2006년 3월 항소심에서 확정됐다. 법원은 이들의 상고를 기각했다. 15년의 복역을 마친 강씨는 지난 5월 출소했다. 그는 지난 27일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뒤 지난 29일 “여성 2명을 살해했다”며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은 살인과 전자발찌 훼손 혐의로 강씨를 조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박범계 “전자감독 대상자 범행 송구...개선방안 발표할 것”

    박범계 “전자감독 대상자 범행 송구...개선방안 발표할 것”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은 50대 남성이 여성 2명을 살해한 사건에 대해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전자감독 대상자가 끔찍한 범행을 저지른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30일 박 장관은 법무부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전자감독제도의 실효성을 담보할 개선방안을 오늘 발표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박 장관은 “전자감독제도가 획기적으로 재범을 막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예산상·인원상, 또 우리 내부의 조직문화 변화 등이 수반돼야 한다”고 했다. 앞서 지난 27일 오후 전자발찌 착용자인 강모(56)씨는 전자발찌를 훼손 후 도주했으며, 도주 전후로 알고 지내던 여성 2명을 살해한 뒤 경찰에 자수했다. 강씨의 범행이 일어나는 동안 전자발찌 착용자에 대한 관리 및 감독 임무를 맡은 보호관찰소와,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대상자를 검거해야 하는 경찰이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 또 끊긴 전자발찌… 성범죄자는 그새 여성 2명의 생명을 끊었다

    또 끊긴 전자발찌… 성범죄자는 그새 여성 2명의 생명을 끊었다

    도주 전후 지인 2명 살해 뒤 다음날 자수경찰, 집 두 번 방문에도 영장 없어 허탕 절도·강도강간 등 전과 14범… 5월 출소“범행의지 강하면 한계… 집중 관리 필요”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했다가 경찰에 자수한 성범죄 전과자가 도주 전후 여성 2명을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강도강간 등 총 14번의 처벌을 받은 강력범이 출소 3개월 만에 2명의 목숨을 앗아 갔지만 전자발찌는 재범을 막지 못했다. 29일 서울 송파경찰서와 법무부 등에 따르면 강모(56)씨는 지난 27일 송파구 신천동 한 거리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주한 뒤 이날 오전 경찰에 자수했다. 강씨는 도주 전 여성 1명, 도주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여성 1명을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피해자는 각각 40대, 50대로 지인 관계였다. 이들은 각각 강씨의 거주지와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강씨는 특수강제추행 혐의 등으로 15년형을 살다가 지난 5월 6일 출소하면서 전자발찌를 부착했다. 그러나 지난 27일 오후 5시 31분 서울 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 인근에 전자발찌를 떼어내 버렸다. 이후 렌터카를 몰고 서울역까지 이동해 차량을 버려 두고 잠적했다. 강씨를 감독하는 서울동부보호관찰소는 전자발찌가 훼손되자 10개 보호관찰소와 송파서 등 8개 경찰서에 검거 공조를 요청해 추적에 나섰지만 범행을 막지는 못했다. 보호관찰소 직원들과 경찰은 지난 27일 오후 6시쯤과 오후 8시쯤 강씨 집을 두 차례 방문했지만 영장이 없어 집 안으로 들어가지 못했다. 경찰은 강씨가 여성 2명을 목 졸라 살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사인은 부검을 통해 확인할 예정이다. 경찰은 긴급체포한 강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30일에 신청한다고 밝혔다. 앞서 강씨는 만 17세 때 특수절도를 시작으로 강도강간 등 총 8회 실형을 선고받았다. 성폭력 범죄 전력은 2회다. 강씨는 1996년 10월 길 가던 피해 여성(당시 35세)을 인적이 드문 곳으로 끌고 가 수차례 폭행 후 금품을 빼앗고 강간한 혐의로 5년을 선고받았다. 2005년 9월에는 차량 안에서 흉기로 피해 여성(당시 28세)을 위협해 금품을 빼앗고 추행해 15년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지난 5월 가출소해 또다시 범행을 저질렀다. 전자발찌 제도는 2008년 도입됐지만 실효성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전자발찌 훼손 사례는 올해 1~7월 11건으로 전년 13건에 다다른 상태다. 곽대경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전자발찌는 범죄자 위치를 노출시켜 범죄심리를 위축시키는 데 있지만 강씨처럼 범행의지가 매우 강한 사람에게는 한계가 있다”며 “범행의지가 강한 인물은 집중 관리하고 인력과 예산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고위험 전자감독 대상자의 재범 방지를 위한 철저한 대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 전자발찌 끊고 여성 2명 살해 전과14범…경찰은 집 앞에서 ‘허탕’

    전자발찌 끊고 여성 2명 살해 전과14범…경찰은 집 앞에서 ‘허탕’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전후로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은 강력범죄 전과로 여러 차례 수감 생활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그의 집을 두 차례나 방문했는데도 별다른 조치 없이 발길을 돌렸다. 법무부에 따르면 살인·전자장치부착법 위반 혐의로 29일 긴급체포된 강모(56)씨는 미성년자인 17세 때 이미 특수절도 혐의로 징역형을 받은 후 강도강간·강도상해 등으로 총 14회 처벌을 받았다. 구치소·교도소 등에서 실형을 산 전력도 8회에 달했다. 강씨는 1996년 10월 길을 가던 30대 여성을 인적이 드문 곳으로 끌고 가 폭행한 후 금품을 빼앗고 성폭행해 징역 5년과 보호감호 처분을 받았다. 이후 2005년 9월에는 출소 5개월 만에 차 안에서 20대 여성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고 성추행해 징역 15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그는 복역을 마치고 지난해 10월부터 보호감호 재집행을 받던 중 올해 5월 6일 천안교도소에서 가출소돼 5년간 전자장치 부착명령을 받았다. 보호감호는 재범 위험이 높은 이들을 최대 7년간 보호감호시설에 수용하는 제도로 이중처벌 논란이 일어 현재는 폐지됐다. 강씨는 가출소 3개월여 만인 지난 27일 오후 5시 31분쯤 전자발찌를 끊고 잠적했다. 경찰과 보호관찰소는 즉각 검거에 나섰지만, 강씨가 스스로 경찰서를 찾기 전까지 그의 행방을 알아내지 못했다. 경찰은 강씨의 자택도 두 번이나 찾았으나 인기척이 없다는 이유로 발길을 돌렸다. 하지만 경찰이 강씨의 자택에 2번째 방문한 당시, 피해자 2명 가운데 40대 여성 시신 1구가 집 안에 있었던 상태였다. 다른 시신 1구는 강씨가 자수를 하기 위해 타고 온 차 안에서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차량은 피해 여성 소유로 추정되며 송파서에 주차돼 있었다. 보호관찰소 직원들도 체포영장이 발부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강씨의 집 안까지 확인해보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법무부 관계자는 “당시 강씨의 휴대전화 위치 정보가 집 밖에서 잡혔고, 검거가 우선이라 들어가볼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결국 강씨는 이날 오후 8시쯤 스스로 송파경찰서를 찾아와 평소 알고 지내던 40대·50대 여성 2명을 잇달아 살해한 사실을 자백했다. 경찰은 강씨를 긴급 체포하고 강씨의 주거지와 차량에서 시신을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사인과 범행 동기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강씨는 신상공개제도가 시행된 2008년 전에 범행해 ‘성범죄자알림e’ 신상공개 대상자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가출소 뒤 기초생활수급을 받으며 교도소 교정위원이던 한 목사가 주선한 화장품 영업사원 일을 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강씨가 전자감독 중 살인 범행을 저질렀고, 보호감호 기간을 다 채우지 않고 심사를 거쳐 가출소된 만큼 법무부는 책임 논란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법무부는 “고위험 전자감독 대상자의 재범 방지를 위한 철저한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전자발찌 끊고 여성 2명 살해 전과 14범, 신상 공개 미대상…“전자목찌 채워라!” [이슈픽]

    전자발찌 끊고 여성 2명 살해 전과 14범, 신상 공개 미대상…“전자목찌 채워라!” [이슈픽]

    가출소 3개월 만에 무참히 여성 살인 행각이틀 만에 자수…경찰, 구속영장 신청 예정법무부 “피해자·유가족에 깊은 위로,전자발찌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 마련”잇단 성범죄 전과자들 강력 범죄에 비판 봇물“사법부, 진작에 격리했으면 여성 안 죽었다”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전후로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강도강간 등 10대 때부터 강력범죄 전과 14범으로 수차례 수감 생활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살해범은 상습 성폭행 등 수많은 범죄 경력에도 신상 정보 공개 대상도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져 추가적인 피해자 희생을 국가가 방치한 게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법무부는 피해자와 유가족에 “깊은 위로를 드린다”며 재발방지 대책을 거듭 약속했다. 앞서 40대 성범죄 전과자도 출소한 지 3개월 만에 대낮에 길을 걸어가던 여성을 풀숲에 끌고가 성폭행을 저질러 구속됐다. 전자발찌를 차고도 대담하게 성범죄를 저지르거나 더 강력 범죄로 이어진 사건들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시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 네티즌들은 범죄자를 제대로 격리하지 못해 여성 희생자들이 잇따라 나오는데 대해 사법부를 비판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범죄자 인권이 아닌 이마나 목 등 잘 보이는 부위에 추적장치를 채워 추가 범죄를 강력하게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씨, 2005년에도 출소 5개월 만에20대 여성 흉기 위협 성추행 15년형 29일 법무부에 따르면 살인·전자장치부착법 위반 혐의로 이날 긴급체포된 강모(56)씨는 17세 때 특수절도 혐의로 징역형을 받은 후 강도강간·강도상해 등으로 총 14회 처벌을 받았다. 구치소·교도소 등에서 실형을 산 전력도 8회에 달했다. 강씨는 1996년 10월에는 길을 가던 30대 여성을 인적이 드 곳으로 끌고 가 폭행한 후 금품을 빼앗고 성폭행해 징역 5년과 보호감호 처분을 받았다. 2005년 9월에는 출소 5개월 만에 차 안에서 20대 여성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고 성추행해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복역을 마치고 지난해 10월부터 보호감호 재집행을 받던 중 올해 5월 6일 천안교도소에서 가출소돼 5년간 전자장치 부착명령을 집행받게 됐다. 보호감호는 재범 위험성이 높은 이들에게 형을 선고하면서 최대 7년간 보호감호 시설에 수용해 재범을 방지하는 제도로, 이중 처벌이라는 지적이 제기돼 2005년 폐지됐다. 폐지 전 보호감호를 선고받은 이들은 교도소에서 대체 집행해왔고, 일부는 심사를 거쳐 가출소해왔다.27일 전자발찌 끊고 잠적 도주 전후 지인 여성 2명 살해 이렇게 가출소된 강씨는 출소 3개월여만인 지난 27일 오후 5시 31분쯤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주했다. 강씨는 지난 27일 송파구 신천동의 한 거리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했다. 그는 전자발찌를 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 인근에 버린 뒤 렌터카를 몰고 서울역까지 이동해 차량을 버려둔 채 잠적했다. 강씨를 감독해온 서울동부보호관찰소는 전자발찌가 훼손되자 즉시 경찰에 공조를 요청해 강씨를 추적해왔다. 강씨는 이날 오전 7시 55분쯤 송파경찰서에 자수했다. 그는 범행 사실이 곧 발각돼 경찰에 잡힐 것이라는 생각에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는 전자발찌 훼손 전후로 알고 지내던 40대·50대 여성을 살해한 사실도 자백했다. 경찰은 강씨가 저지른 범행이 중대한 만큼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강씨는 지난 27일 전자발찌를 끊기 전에 한 여성을 살해하고, 도주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들이 이날 발견되기 전까지 범행과 관련한 112 신고는 들어오지 않았다. 특수강제추행 혐의로 징역을 살다 전자발찌를 부착한 채 출소한 강씨에 희생된 이들은 앞선 범행의 피해자들과는 다른 인물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강씨의 주거지와 차량에서 시신을 확인하고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과 범행 동기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법무 “고위험 대상자 철저히 대책 마련” 강씨는 수많은 성범죄 전과 전력에도 신상공개 대상자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부 관계자는 “재판에서 전자장치 부착명령을 내리면서 신상정보 공개고지 명령을 같이 내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피해자 및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고위험 전자감독 대상자의 재범 방지를 위한 철저한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씨가 전자감독 중에 살인 범행을 저질렀고, 보호감호 기간을 다 채우지 않고 가출소된 만큼 법무부는 책임 논란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전자발찌 찬 40대, 출소 3개월 만에대낮에 길 가던 여성 끌고가 성폭행 실제 며칠 전에도 성범죄 전과자인 40대 남성이 전자발찌를 찬 상태로 성폭행을 저질러 경찰에 구속됐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지난 20일 강간 혐의 등으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하고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2시쯤 김포시 고촌읍 한 마을 인근 풀숲에서 중국 국적 여성 B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길을 가던 B씨를 뒤쫓다가 이 풀숲으로 끌고 가 범행한 뒤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건 현장 주변에서 A씨를 발견하고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그는 성범죄를 저질러 교도소에 수감됐다가 3개월 전 출소했으며 최근 김포로 이주했다. 이어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차고 법무부 관리를 받던 중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6차례 성범죄 40대, 출소 한 달 만에전자발찌 차고 女신체 1만 5천회 몰카 또 경기도 평택에서는 성범죄 전과로 전자발찌를 차고 출소한 지 한 달 만에 40대가 거리에서 불특정 여성들의 신체 부위를 불법적으로 촬영하다가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구속되기도 했다. 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성범죄 전과자 이모(48)씨는 지난 5월 8일부터 이달 12일까지 평택시 일대에서 자신의 휴대전화 카메라로 길거리를 다니는 여성들의 다리 등 신체 부위를 1만 5000여 차례나 촬영해 소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을 들키지 않기 위해 무음 촬영이 가능한 스마트폰 앱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어떤 남자가 여자 뒤를 따라다니며 사진을 찍는다”는 내용의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해 주거지에서 이씨를 체포됐다. 이씨는 과거 6차례의 성범죄로 인해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은 신상 등록대상자로, 전자발찌 부착 상태에서 저지른 절도 혐의로 실형을 살다 지난 4월 출소한 뒤 한 달여 만에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네티즌들 성토 “살해 당한 여성들,성범죄자 풀어준 사법부가 죽인 것” “전자발찌 이마·목에다 채워라” 네티즌들은 전자발찌 관리의 부실함과 무용론을 제기하며 성범죄 전과자들에 대한 강한 처벌을 요구했다. 특히 범죄자를 사회적으로 격리하는 등 법적으로 피해자들을 보호하지 못한 데 대한 사법부에 대한 분노도 터져 나왔다. 네티즌들은 “살해 당한 여성 2명은 사법부가 죽인 것이다” “여자 좀 그만 죽여라. 한국 여자는 법으로부터도 보호 받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전자발찌를 차면 무슨 소용이 있나. 여자 죽이고 성폭행하고 몰카촬영하고 끊고 도망간다. 이런 데도 전자발찌 작고 가볍게 만들자는 말이 나오느냐” “성범죄자가 한남 판사 덕에 사회 돌아다니다가 멀쩡한 여자 둘이 죽었다” 등 피해자들이 법적으로 보호받지 못한 현실과 범죄자 인권 보호를 비판하는 댓글이 이어졌다. 또 “전자발찌를 이마에 채워라” “전자목찌로 바꿔라” “전자발찌를 착용할 정도면 사형을 내려라” “진작에 저 범죄자에게 사형을 내리거나 사회에서 격리했으면 이렇게 시민들이 살해당하는 일 없지 않느냐. 사법부에서 사죄하라” “진작에 사형을 집행했으면 여성 둘은 죽지 않았다. 사형 제도를 도입하라” “여성들이 얼마나 죽어나가야 성범죄 및 강력범죄 처벌 제대로 할까. 발목에 전자발찌가 아니라 목에 개짖음방지기라도 달아라” 등등 비난 댓글도 쏟아졌다.
  • [속보] 전자발찌 끊고 여성 2명 살해 50대, 전과 14범… “신상 공개 대상 아냐”

    [속보] 전자발찌 끊고 여성 2명 살해 50대, 전과 14범… “신상 공개 대상 아냐”

    경찰, 강씨 구속영장 신청 예정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전후로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강도강간 등 10대 때부터 강력범죄 전과 14범으로 수차례 수감 생활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29일 법무부에 따르면 살인·전자장치부착법 위반 혐의로 이날 긴급체포된 강모(56)씨는 17세 때 특수절도 혐의로 징역형을 받은 후 강도강간·강도상해 등으로 총 14회 처벌을 받았다. 구치소·교도소 등에서 실형을 산 전력도 8회에 달했다. 강씨는 1996년 10월에는 길을 가던 30대 여성을 인적이 드문 곳으로 끌고 가 폭행한 후 금품을 빼앗고 성폭행해 징역 5년과 보호감호 처분을 받았다. 2005년 9월에는 출소 5개월 만에 차 안에서 20대 여성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고 성추행해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복역을 마치고 지난해 10월부터 보호감호 재집행을 받던 중 올해 5월 6일 천안교도소에서 가출소돼 5년간 전자장치 부착명령을 집행받게 됐다. 가출소된 강씨는 출소 3개월여만인 지난 27일 오후 5시 31분쯤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주했다. 경찰과 보호관찰소는 강씨 검거에 나섰고, 강씨는 이날 오전 7시 55분쯤 송파경찰서에 자수했다. 강씨는 전자발찌 훼손 전후로 알고 지내던 40대·50대 여성을 살해한 사실도 자백했다. 경찰은 강씨가 저지른 범행이 중대한 만큼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강씨는 수많은 성범죄 전과 전력에도 신상공개 대상자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부 관계자는 “재판에서 전자장치 부착명령을 내리면서 신상정보 공개고지 명령을 같이 내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피해자 및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고위험 전자감독 대상자의 재범 방지를 위한 철저한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전자발찌 끊고 도주 50대 성범죄 전과자, 여성 2명 살해… “전자목찌 채워라” [이슈픽]

    전자발찌 끊고 도주 50대 성범죄 전과자, 여성 2명 살해… “전자목찌 채워라” [이슈픽]

    특수강제추행 혐의로 징역 살다 5월 출소지난 27일 전자발찌 끊고 도주해 잠적이틀 만에 범행 자수…경찰 시신 확인잇단 성범죄 전과자들 강력 범죄에 비판 봇물“사법부, 진작에 격리했으면 여성 안 죽었다”발목에 찬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했다가 이틀 만에 경찰에 자수한 50대 성범죄 전과자가 도주 전후로 여성 2명을 살해한 것으로 파악돼 충격을 주고 있다. 앞서 40대 성범죄 전과자는 출소한 지 3개월 만에 대낮에 길을 걸어가던 여성을 풀숲에 끌고가 성폭행을 저질러 구속됐다. 전자발찌를 차고도 대담하게 성범죄를 저지르거나 더 강력 범죄로 이어진 사건들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시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 네티즌들은 범죄자를 제대로 격리하지 못해 여성 희생자들이 잇따라 나오는데 대해 사법부를 비판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범죄자 인권이 아닌 이마나 목 등 잘 보이는 부위에 추적장치를 채워 추가 범죄를 강력하게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거리서 전자발찌 훼손하고 도망쳐출소 3개월 만에 여성 2명 살해 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망쳤다가 이날 오전 송파경찰서에 자수한 A(56·남)씨는 도주 전에 1명,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1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자수한 뒤 자신의 추가 범행을 자백했으며 이에 경찰은 A씨 진술 내용에 따라 시신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특수강제추행 혐의로 징역을 살다 지난 5월 전자발찌를 부착한 채 출소했다. A씨는 27일 송파구 신천동의 한 거리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했다. 그는 전자발찌를 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 인근에 버린 뒤 렌터카를 몰고 서울역까지 이동해 차량을 버려둔 채 잠적했다. A씨를 감독하는 서울동부보호관찰소는 전자발찌가 훼손되자 즉시 경찰에 공조를 요청해 추적에 나섰다. 이 장치는 착용자가 특정 지역을 벗어나거나 위험 행동을 하면 통제실에 신호를 보내 경찰관이 현장에 출동하도록 설계됐다.전자발찌 찬 40대, 출소 3개월 만에 대낮에 길 가던 여성 끌고가 성폭행 얼마 전에는 성범죄 전과자인 40대 남성은 전자발찌를 찬 상태로 성폭행을 저질러 경찰에 구속됐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지난 20일 강간 혐의 등으로 40대 남성 B씨를 구속하고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B씨는 지난 12일 오후 2시쯤 김포시 고촌읍 한 마을 인근 풀숲에서 중국 국적 여성 C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길을 가던 B씨를 뒤쫓다가 이 풀숲으로 끌고 가 범행한 뒤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건 현장 주변에서 B씨를 발견하고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그는 성범죄를 저질러 교도소에 수감됐다가 3개월 전 출소했으며 최근 김포로 이주했다. 이어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차고 법무부 관리를 받던 중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6차례 성범죄 40대, 출소 한 달 만에전자발찌 차고 女신체 1만 5천회 몰카 또 경기도 평택에서는 성범죄 전과로 전자발찌를 차고 출소한 지 한 달 만에 40대가 거리에서 불특정 여성들의 신체 부위를 불법적으로 촬영하다가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구속되기도 했다. 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성범죄 전과자 이모(48)씨는 지난 5월 8일부터 이달 12일까지 평택시 일대에서 자신의 휴대전화 카메라로 길거리를 다니는 여성들의 다리 등 신체 부위를 1만 5000여 차례나 촬영해 소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을 들키지 않기 위해 무음 촬영이 가능한 스마트폰 앱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어떤 남자가 여자 뒤를 따라다니며 사진을 찍는다”는 내용의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해 주거지에서 이씨를 체포됐다. 이씨는 과거 6차례의 성범죄로 인해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은 신상 등록대상자로, 전자발찌 부착 상태에서 저지른 절도 혐의로 실형을 살다 지난 4월 출소한 뒤 한 달여 만에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네티즌들 성토 “살해 당한 여성들, 성범죄자 풀어준 사법부가 죽인 것” “전자발찌 이마·목에다 채워라” 네티즌들은 전자발찌 관리의 부실함과 무용론을 제기하며 성범죄 전과자들에 대한 강한 처벌을 요구했다. 특히 범죄자를 사회적으로 격리하는 등 법적으로 피해자들을 보호하지 못한 데 대한 사법부에 대한 분노도 터져 나왔다. 네티즌들은 “살해 당한 여성 2명은 사법부가 죽인 것이다” “여자 좀 그만 죽여라. 한국 여자는 법으로부터도 보호 받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전자발찌를 차면 무슨 소용이 있나. 여자 죽이고 성폭행하고 몰카촬영하고 끊고 도망간다. 이런 데도 전자발찌 작고 가볍게 만들자는 말이 나오느냐” “성범죄자가 한남 판사 덕에 사회 돌아다니다가 멀쩡한 여자 둘이 죽었다” 등 피해자들이 법적으로 보호받지 못한 현실과 범죄자 인권 보호를 비판하는 댓글이 이어졌다. 또 “전자발찌를 이마에 채워라” “전자목찌로 바꿔라” “전자발찌를 착용할 정도면 사형을 내려라” “진작에 저 범죄자에게 사형을 내리거나 사회에서 격리했으면 이렇게 시민들이 살해당하는 일 없지 않느냐. 사법부에서 사죄하라” “진작에 사형을 집행했으면 여성 둘은 죽지 않았다. 사형 제도를 도입하라” “여성들이 얼마나 죽어나가야 성범죄 및 강력범죄 처벌 제대로 할까. 발목에 전자발찌가 아니라 목에 개짖음방지기라도 달아라” 등등 비난 댓글도 쏟아졌다.
  • [속보] 전자발찌 끊고 도주 성범죄 전과자, 여성 2명 살해

    [속보] 전자발찌 끊고 도주 성범죄 전과자, 여성 2명 살해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했다가 이틀 만에 경찰에 자수한 성범죄 전과자가 도주 전후 여성 2명을 살해한 것으로 파악됐다. 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망쳤다가 이날 오전 송파경찰서에 자수한 A(56·남)씨는 도주 전에 1명,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1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자수한 뒤 자신의 추가 범행을 자백했으며 경찰은 A씨 진술 내용에 따라 시신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특수강제추행 혐의로 징역을 살다 지난 5월 전자발찌를 부착한 채 출소했다. A씨는 27일 송파구 신천동의 한 거리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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