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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진보에 날개 다는 동형암호… 서울이 그 원천기술의 메카”[전경하의 집중]

    “AI 진보에 날개 다는 동형암호… 서울이 그 원천기술의 메카”[전경하의 집중]

    개인정보 등 담은 민감한 데이터암호화 통해 해킹 막는 근본 개념성범죄자 등 접근금지 알림 가능금융 신용점수·맞춤 의료에 적용데이터를 보호하고 자유롭게 해독보적 기술에 성공한 대한민국세계에서 인정받는 것 보고 싶어 인공지능(AI)이 발전하려면 수많은 데이터가 필요하다. 많은 데이터는 민감한 개인정보를 담고 있어 사용이 자유롭지 않고 암호화돼 있다. 데이터를 활용하려고 암호를 푸는 과정에서 해킹의 위험에 노출된다. 데이터를 암호화해 계산해도 원래 값과 같게 만드는‘동형(同形)암호’ 개념이 1978년 나온 이유다. 많은 계산량으로 속도가 느려 외면받았으나 최근 연산 기술의 발달로 빠르게 적용되고 있다. 현재 최고의 동형암호 기술은 국내 스타트업 크립토랩이 갖고 있는 ‘혜안’(HEAAN)이다. 혜안을 2016년 개발하고 크립토랩을 세운 천정희(55) 서울대 수리과학부 교수를 지난달 30일 서울대 산업수학센터에서 만나 암호와 수학의 세계에 대해 들었다.-국내에서 혜안이 쓰인 사례는. “2021년 개발한 ‘코동이’(코로나 동선 안심이) 앱에 쓰였다. 사용자의 이동경로를 위성항법장치(GPS)로 추적해 스마트폰에 암호화해 저장한다.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당시 경기도, 서울대 등이 채택했다. 접근금지에도 쓸 수 있다.” -좀더 자세히 설명하면. “성범죄, 스토킹 등의 피해자가 접근금지명령을 요청할 때 정부가 피해자 정보를 가져간다. 피해자들은 이 과정에서 가해자에게 정보가 전달될 수 있다고 걱정한다. 피해자가 어디에 있건 위치정보를 암호화해 가해자와의 거리를 계산하면 된다. 결과는 피해자의 스마트폰에서 암호를 풀어 확인할 수 있다.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피해자가 능동적으로 가해자를 피할 수 있는 방식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2022년 개최한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개발 스타트업 챌린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민감한 개인정보는 금융과 의료 분야에 많다. “250만명의 국민연금 정보와 코리아크레딧뷰로(KCB)의 신용정보를 결합·분석해 국민연금을 성실하게 낸 사람은 대출 연체 발생률이 낮다는 결과를 얻었다(2021년부터 국민연금 성실 납부 기간에 따라 신용점수가 최대 41점 오른다). 세계 최초로 대규모 데이터를 동형암호로 분석한 사례다. 이후 여러 금융회사에서 문의는 오는데 진도가 느리다. 실리콘밸리에 있는 금융사라며 창업자들의 개인정보 분석에 동형암호를 쓸 수 있느냐고 물어 온 적도 있다. 혜안은 2017년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국제 게놈 정보보호 경연대회’(iDASH)에서 1등을 하면서 유명해졌다. 당시 분석이 2위보다 30배 빨랐다. 건강관리기업 마크로젠에 올해부터 3년간 동형암호 기술을 공급한다. 유전자 정보 분석을 통해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마크로젠이 오늘 첫 입금을 해 줬다. 크립토랩의 첫 수익이자 동형암호 사업화의 세계 첫 번째 사례다.” -교수와 사업가를 병행하고 있다. “교수에게는 절대적 권한과 책임이 있다. 교수를 도와줄 사람은 별로 없고 교수한테 뭔가를 원하는 사람이 있는 편이다. 사업을 하고 나니 모두가 다 나를 도와줄 사람이다. 혜안을 누군가에게 주고 싶었는데 10년 이상 개발에 집중할지 확신이 들지 않았다. 수학적으로 생각한 것을 경영자에게 전달하는 과정도 힘들었다. 기술이 발전하면 산업이 될 줄 알았는데 산업은 완전히 다른 영역이더라. 기술개발 이후 산업화 과정까지 곳곳이 비어 있다. 아직까지는 크립토랩에서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 이 순간 최선책을 찾는, AI 용어로 ‘그레이디언트 디센트’(경사하강법)인데 나중에도 내가 사업을 할지는 모르겠다.” -크립토랩 지사가 있던데. “지난해 실리콘밸리에 세웠다. 신기술에 대한 수용성은 미국이 높다. 국방부 등 공공 분야의 드라이브도 세다. 드론, GPS 등 혁신적 기술개발을 주도한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동형암호를 이용한 데이터 보호 프로그램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데 여기에 인텔과 팀을 이뤄 참여하고 있다. 미국 기업과 ‘프라이빗 AI’(기업 고객의 데이터를 개인정보 노출 없이 처리해 활용하는 AI) 사업화를 논의 중이다. 프랑스에는 연구 지사가 있다.” -2017년 창업 이후 가장 힘들었던 때는. (천 교수는 한참을 생각했다) “늘 지금인 것 같다. 그래서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다. 힘들다는 것과 하기 싫다는 것은 다르다. 힘든데 많이 배우고 재미있다. 사업을 안 했으면 많이 아쉬웠을 거 같다. 사업을 시작하고 나서 사람들에 대한 관심도 많아졌다. 세상을 넓게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는 점이 감사하다.” -강의는 계속 하나. “2학년에게 정수론을 가르친다. 원래 전공이 순수수학이다. 정수론이 어디에 쓰이는지 설명하니 학생들이 좋아한다. 강의 중 동형암호 혜안에 대해 특강도 한다.” -‘수포자’(수학포기자)란 말도 있는데 수학은 본인에게 어떤 의미인가. “수학이 어려운 건 왜 배우는지 몰라서다. 수학은 물리적 실체가 없는데 생각을 통해 결론이 나올 수 있도록 하는 도구다. 블록체인은 현물이 없지만 사이버 세상에서 가치가 유지된다. 그 근간이 암호고 암호를 만드는 건 수학이다. 수학은 사이버 세상에서 질서를 유지해 주는 키다.” -그럼 수학만 잘해도 됐을 텐데 왜 암호를. “1997년 박사 학위를 받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 들어갔다. 암호 연구하면 돈 많이 준다고 해서(당시 ETRI 연봉은 삼성보다 높았다). 5년 외도했으니 모은 돈으로 원래 하던 순수수학하려고 미국으로 떠났다. 가 보니 내가 했던 것이 더 재밌더라. 지도교수는 나한테 암호를 물었다. 내가 수학이 세상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에 관심이 있다는 걸 알았다.” -그래서 다시 암호로 돌아왔나. “지도교수가 순수수학에서는 나보다 몇 단계 위이지만 암호는 내가 몇 단계 위다. 자기가 많이 하고 열심히 한 걸 잘하는 거다. 자꾸 배우려 하지 말고 내가 잘하는 분야에서 새로운 걸 만들어야 되겠다고 생각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배우려는 자세가 너무 많다. 학생도 정부도 우리가 새로운 걸 해야 될 때다. 새로운 걸 하면 힘들지만 재미있다. 다른 사람들이 쫓아온다.” -동형암호의 발전 가능성은. “특정 정보에서 민감한 개인정보는 굉장히 적을 수 있지만 이를 골라낼 수 없어 결국 대부분의 데이터는 동형암호화될 거라고 생각한다. 동형암호는 데이터를 보호하고 자유롭게 해 세상에 기여하는 기술이다. 우리나라가 어떤 원천기술에서 성공한 나라가 되는 것을 보고 싶다. 적어도 지금 서울이 동형암호의 메카가 돼 가고 있다.” ●천정희 교수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수리과학과에서 정수론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고 2003년부터 서울대 수리과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난해 세계암호학회 석학회원에 선정됐다. 한국인으로는 2017년 김광조 KAIST 교수 이후 두 번째다. 세계암호학회가 밝힌 선정 사유는 ‘대수적 공격과 완전동형암호에 대한 탁월한 성과를 이뤘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암호학계 발전에 기여한 점’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암호학자로 인정받아 2022년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에 선정되고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 강남, 어린이회관 운영 기관 찾습니다

    서울 강남구는 오는 7월 말 개관하는 강남어린이회관의 운영을 맡을 민간 위탁 기관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강남어린이회관은 역삼동 653-6 공공기여분 부지에 지어진 건물에 들어서는 어린이 전용 시설이다. 지하 2층~지상 6층의 연면적 2380㎡ 규모로 스포츠놀이실과 서울형 키즈카페, 체험프로그램실, 북카페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공간이 마련된다. 신청 자격은 어린이 체험시설 또는 이와 유사한 시설(전시·공연·문화·교육)을 운영한 경험이 있는 비영리법인, 사회복지법인, 대학이다. 구 민간위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다음달 3일 최종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구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민간 위탁체가 선정되면 곧바로 개관 준비를 추진하고 하반기에 본격 운영에 나선다. 강남구는 그동안 어린이 전용 시설 활용 방안에 대한 의견을 두루 수렴하고 체험 프로그램실을 확대하기로 했다. 가정이나 어린이집, 학교에서는 공간적 제약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가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강남어린이회관은 어린이들의 통합적 발달을 지원하는 ‘강남형 특화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운영한다.
  • 광진구 하반기 서울동행일자리 306명 모집...자격요건 완화

    광진구 하반기 서울동행일자리 306명 모집...자격요건 완화

    서울 광진구가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2024년 하반기 서울동행일자리 사업’ 참여자 306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는 자격요건을 완화해 대상 범위를 확대했다. 18세 이상 광진구민 가운데 가족 합산 재산이 4억 9900만원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기존에는 4억 6900만원 이하인 경우가 대상자에 포함됐다. 모집 부문은 5개 분야 33개 사업이다. ▲경제적(18명, 동주민센터 복지동행 도우미 등) ▲신체적(56명, 스쿨존 어린이 교통지도사업 등) ▲사회안전(75명, 거리노숙인 상담반 등) ▲디지털(5명, 우리동네 안전환경 관리단) ▲기후환경(152명, 주민휴식공간 환경정비 등)이 해당된다. 사업 기간은 7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다. 구청이나 동주민센터로 배치돼 하루 3~4시간씩 주 5일 근무한다. 급여는 시간당 9860원이다. 4대보험과 주휴수당이 지원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자격 조회를 거쳐 다음달 24일 안내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홈페이지 또는 일자리청년과(02-450-705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서울동행일자리는 약자와 약자가 상생하는 의미 있는 일자리 사업”이라며 “고용 안정은 삶의 행복과 관련된 만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천안서 고급 SUV에 방화 의심 등 차량 화재 잇따라

    천안서 고급 SUV에 방화 의심 등 차량 화재 잇따라

    8일 오전 3시 5분쯤 충남 천안 서북구 성정동 한 도로변에 주차된 고급 SUV 차량에서 불이 났다. 이날 화재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1억50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염이 차량 외부에서 시작된 점으로 미뤄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앞서 7일 오후 9시7분께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 일원에서 음식물 수거용 5t 화물차량에 불이 났다. 불은 초기진화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이해 10여분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이날 불로 차량이 전소됐다.
  • [황수정 칼럼] 우리는 ‘지도자 복’이 없는가 있는가

    [황수정 칼럼] 우리는 ‘지도자 복’이 없는가 있는가

    역대급으로 무능한 21대 국회를 보면 엉뚱한 상상을 하게 된다. ‘미중 반도체 패권 전쟁에서 한국의 대응 자세는?’ 이런 논제쯤으로 논술시험지를 나눠 준다면. A4 용지 절반도 못 채워 쩔쩔맬 의원들이 과반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 사실 가장 보고 싶은 것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답안지다. “대만해협이 우리와 뭔 상관”이라는 그의 말이 어떤 외교적 고민의 결과인지 정말 알고 싶다. 이 대표의 얼굴이 활짝 폈다. 192석의 범야권 당수가 되니 사람이 달라 보인다. 법적 심판을 어떻게 받게 되든 국민 다수는 그의 정당을 선택했다. 7개 사건 10개 혐의의 방탄용으로 거대 정당을 언제까지 오남용할 수만은 없다. 정치 실력을 보여 주지 못하면 이제는 우스워진다. 국민이 불행해진다. 그래서 문제는 그의 진짜 실력이다. “대만해협이 뭔 상관, 그냥 셰셰”는 그냥 말실수이기 어렵다. 실수였다면 직접 해명하고 수습했을 것이다. 전 국민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도 마찬가지다. 13조원을 집행하겠다면서 “소고기 사 먹고 좋았잖나” 이런 헐렁한 농담은 초라하다. 지원금의 찬성과 반대 여론은 46% 대 48%. 공짜돈을 준다는데 찬반이 거의 동률이다. 지원금 발상은 사실상 판정패다. 물가 자극, 재정 파탄, 포퓰리즘. 이 근거 있는 맹공을 뚫을 근거와 논리로 중도 국민을 설득할 실력이 이 대표에게는 있을까. 진보, 보수의 재래적 ‘룰’이 세계 무대에서도 이미 깨지는 판이다. ‘진보주의=보편복지’의 낡은 틀거리를 논리로 설득하지 못하면 집착하지 않아야 한다. “당론으로 정한 법안 반대는 옳지 않다”고 이 대표는 말했다. 어떻게 국회에서 단일대오, 1극 체제를 12분이나 강요할 수 있나. 대놓고 전체주의 퇴행이다. 그래서 불경한 생각마저 든다. 세계 현대사를 굴절시킨 전체주의의 실체와 위험성을 이 대표는 고민한 적이 없는지 모른다. 양비론만큼 시시한 글이 없는데 양비론을 쓸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총선에서 집권당이 대패한 원인으로 치솟은 물가, 경제 양극화가 꼽힌다.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 때부터 ‘뼛속까지 자유주의자’를 표방했다. 기업의 자유를 무한 증대시키는 데 여러 경제정책의 초점을 맞춰 왔다. 방향이 맞더라도 그 과정에서 소외된 경제적 약자의 권리에는 소홀했다. 법인세 인하, 공시가격 현실화 폐지만 해도 그렇다. 대파 한 단 값에도 지갑을 열었다 닫는 바닥 서민경제와는 거리가 먼 얘기들이다. 윤 대통령이 실현하고 싶었던 자유주의는 이런 모습은 아니었을 것이다. 세계 양극화의 주범으로 지목된 무한경쟁 신자유주의가 아니었을 것이다. 윤 대통령은 후보 때 자유지상주의자인 미국 경제학자 밀턴 프리드먼을 집중 공략했다. 서브노트를 만들어 정리하고 외워서 국정으로 연결시키는 것은 가능하지 않은 일이다. 야당이 트집 잡은 ‘대파값 논란’ 때 대통령만의 방식으로 국민을 설득해 정면돌파했다면. 총선 결과는 달라졌을 수 있다. 물가를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지만, 물가 상승은 이러저러한 이유로 세계적 현상이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설명과 설득이 가능한 지도자의 전제조건은 처음도 끝도 축적된 지적 내공이다. 윤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꺼린 이유도 이런 맥락 아닐까 생각한다. 김 여사 문제들이 거북해서만이 아니라 무방비로 날아들 질문을 방어할 ‘실탄’ 부족. 국정을 위한 전방위 콘텐츠를 충분히 쌓지 못한 자신감 부족 때문 아닐까. 누구나 축적된 시간을 펼쳐 보일 수만 있을 뿐. 하루아침에 달라질 수는 없다. 처칠의 말처럼 쉬운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어차피 정치인이 필요 없다. 모든 것을 다 알 수는 없는 현실의 정치 지도자에게는 직관과 판단력이 두 배로 절실하다. 임기 3년이 남은 윤 대통령이 여론에 귀를 크게 열어 부족한 부분을 스스로 채워 가야 하는 까닭이다. 황수정 수석논설위원
  • 강남 복판 옥상에서 여성 살해… 잡고보니 의대생 남친이었다

    강남 복판 옥상에서 여성 살해… 잡고보니 의대생 남친이었다

    서울 강남의 한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한 20대 의대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여자친구를 살해한 이후 옥상 주변에서 서성이던 이 남성은 ‘투신소동’으로 오해한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체포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7일 살인 혐의로 2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5시쯤 서초구의 한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건물 옥상에서 남성이 떨어지려 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구조했다. 하지만 이후 “약이 든 가방을 두고 왔다”는 A씨의 진술을 듣고 현장을 다시 확인하는 과정에서 살해된 여성을 발견했다. 경찰은 A씨를 곧바로 긴급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자신의 범행을 시인하면서 “헤어지자는 말을 듣고 화가 나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A씨는 자신이 수도권 소재 의과대학 재학생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범행 전 미리 흉기를 구입한 점, 범행 장소가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건물 옥상인 점 등을 토대로 미리 계획된 범행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A씨는 범행 2시간 전인 오후 3시쯤 경기 화성시의 한 대형마트에서 흉기를 미리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범행을 저지를 당시 A씨는 음주 상태가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와 피해자가 실제로 연인 관계였는지와 범행을 사전에 계획한 것이 맞는지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 “총리 등 정치 경험 많은 사람으로 보완… 기자회견 정례화도 필요” [尹대통령 취임 2주년]

    “총리 등 정치 경험 많은 사람으로 보완… 기자회견 정례화도 필요” [尹대통령 취임 2주년]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주년을 맞아 정치 원로들은 ‘소통’과 ‘협치’를 강조했다. 4·10 총선 패배 이후 소통에 나선 윤 대통령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제한해야 한다는 지적 역시 나왔다. 때마침 윤 대통령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회담을 갖고 기자회견을 개최하는 등 소통과 협치를 부각하고 있다.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7일 “대통령의 뜻을 국민에게 전달하는 게 쉬워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국정 최고의 능력”이라면서 “대통령이 가장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은 대통령의 진심이 국민에게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의장은 “윤 대통령이 그 부분에서 서툴렀다”며 “예를 들어 이태원 참사 이후 윤 대통령이 합동분향소를 매일 갔는데도, 전달력이 약했다”고 했다. 김 전 의장은 윤 대통령이 취임 초기에 했던 ‘도어스테핑’(출근길 문답)보다 정례적인 기자회견 등 다른 방식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전 의장은 “대통령이 국민 앞에 자주 나타나야 한다”며 “언론, 국민을 대하는 생각을 바꿔야 한다. 부단히 연습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대통령실 조직의 ‘내부 소통’도 요구했다. 김 전 의장은 “박근혜 정부 후반기에 청와대 내부 소통이 없었다”면서 “대통령이 수석, 실장 등 참모들과 소통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 회장은 “윤 대통령의 정치 경험, 정치력이 부족해 소통이 결여돼 있다”며 “정치 경험이 많은 사람을 주변에 둬서 협치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윤 대통령의 서울대 법대 17년 선배로 윤 대통령과 20년 넘게 알고 지낸 정 회장은 윤 대통령을 “정의로운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정 회장은 “정진석 비서실장처럼 정치 경험이 많은 사람을 임명한 것은 잘했다. 국무총리, 장관도 정치 경험이 많은 사람으로 보완해야 한다”면서 “개인에 대한 평가를 떠나 관료 출신보다 정치인이 윤 대통령의 정치력을 보완하는 데 낫다”고 했다. 이 대표와의 회담에 대해선 “희망적이다. 결국 야당, 언론과 대화하는 것이 국민과 소통하는 것”이라며 “더 늘려야 한다. 국민의 의사를 전하고 받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 “야당 당수뿐 아니라 원내대표, 상임위원장 등 야당의 지도자들을 초청해 경청해야 한다”면서 “예전의 윤 대통령에게는 폭넓은 자세가 있었다. 협치에 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문희상 전 국회의장은 “여소야대 정국에서 협치와 국민 통합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며 국민 통합을 강조했다. 문 전 의장은 여소야대 상황에서 국민 통합에 성공한 노태우, 김대중 전 대통령을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노 전 대통령의 경우 ‘1노 3김’(노태우·김대중·김영삼·김종필) 체제에서 3당 통합을 한 점을 예로 들었고 김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김종필·박태준·이한동 등 야당 인사를 국무총리로 임명한 점을 언급했다. 문 전 의장은 “여소야대 대통령은 통합으로 성공할 수 있었다. 다른 대안이 없다”며 “오직 살아날 길은 통합이다. 의회를 중심으로 민주주의를 살려야 한다”고 했다. 문 전 의장은 “야당 탓, 전 정권 탓을 하며 2년이 지나갔다. 3년 차에도 그렇게 주장할 건가”라면서 “대통령제에서는 잘해도 대통령 덕, 못해도 대통령 탓이다. 대통령에게 권력을 준 것인데 누구 탓을 하나”라고 꼬집었다. ‘윤·이 회담’에 대해선 “시작은 대통령이 하는 것이다. 야당이 아니라 대통령이 제안해야 한다”며 “야당에 수시로 설명하고 요청하고 부탁해야 한다. 성과에 대한 점수는 결국 대통령이 따 가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는 “거부권 행사에도 명분이 있어야 한다. 미국에서도 거부권을 왕왕 행사하는데 정치에 관한 것이 아니라 정책에 관한 것으로 제한한다”고 했다. 이 교수는 “홍철호 정무수석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으면 직무유기’라고 했는데, 그런 멘탈이면 곤란하다. 채 상병 특검법,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은 정치적인 사안 아닌가”라며 “1인당 25만원씩 지원금을 지급하는 법안에 대해서는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여론의 지지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 강남역 인근서 여친 살해…범인은 수능 만점 의대생

    강남역 인근서 여친 살해…범인은 수능 만점 의대생

    서울 서초구 한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의과대학 재학생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7일 오후 살인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 남성은 서울 소재 의대에 재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후 5시쯤 서초동에 위치한 한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건물 옥상에서 남성이 투신하려고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사건 현장에서 A씨를 끌어냈다가 약이 든 가방을 두고 왔다는 A씨의 진술에 따라 현장을 재확인하는 과정에 피해자를 발견했다. A씨는 범행 두 시간 전 집 근처인 경기 화성의 한 대형 마트에서 흉기를 산 뒤 피해자를 범행 장소로 불러냈다고 한다. 수능 만점을 받은 명문대 의대생으로 밝혀진 A씨는 경찰에 연인이 이별을 통보해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경찰은 데이트 폭력이 살인으로 이어졌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경찰 발견 당시 피해자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B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8일 부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 순천 청년들 ‘소통+플로깅 릴레이’ 함께 참여해요!

    순천 청년들 ‘소통+플로깅 릴레이’ 함께 참여해요!

    “소통도 하고 함께 플로깅할 청년들 참여하세요.” 순천시가 오는 17일까지 순천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청년단체(모임)를 대상으로 ‘청년소통+플로깅 릴레이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청년소통+플로깅 릴레이는 소통 프로그램을 접목한 플로깅이다. 청년 단체(모임)간 소통도 하고,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으로 순천시에서 활동하는 청년(모임)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플로깅 릴레이는 우리 지역의 생태, 문화, 환경 등 지역문제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 뿐만 아니라 청년 주도의 공익활동을 통해 지역 애착심 형성과 건전한 청년 문화를 조성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플로깅은 5월말부터 매월 둘째·넷째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순천만국가정원 일원에서 단체(모임)별 희망 일자에 따라 진행한다. 활동 기간은 오는 12월까지다. 참가자에게는 자원봉사 시간 인정과 단체 조끼, 플로깅 키트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청년정책과(061-749-3234)로 문의하면 된다. 나옥현 시 청년정책과장은 “재미와 보람을 느끼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청년소통+플로깅 릴레이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이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이 지역에 대한 관심은 물론 청년들 간의 교류도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청년들의 다양한 시정참여를 위해 시 각종 위원회에 청년 위촉비율을 20%로 확대하고, 1845순천청년인재풀제도 운영 등 각종 시책을 펼치고 있다.
  • 내가 바로 몸짱 소방관 [포토多이슈]

    내가 바로 몸짱 소방관 [포토多이슈]

    7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3층 대강당에서 ‘2024년 경기도 몸짱소방관 선발대회’가 열렸다. 참여인원은 경기본부 10명, 경기북부 7명으로 총 17명이 그동안 쌓은 기량을 선보였다. 심사는 규정복, 소방복(방화복), 최종 비교심사의 3단계로 이루어지며 균형미, 근육크기, 근육형태, 자세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순위가 결정 된다. 이번 대회에서 두명의 여성 소방관이 참여했는데 그 중 일산소방서 정새다솜 소방사는 클라이밍 국가대표 출신이라는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2016년도에 국가대표였고 2023년 12월 30일 소방관 임용된 신임 소방관이다. 수상자는 ㅇ 경기북부 : 최우수 남양주소방서 박상욱, 우수 의정부소방서 이건호, 장려 구리소방서 남성현 ㅇ 경기남부 : 최우수 여주소방서 남유진, 안산소방서 김기정, 여주소방서 김수범 이며 오는 6월 중 개최 예정인 ‘제37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출전할 자격이 주어진다.
  • 가평군, 2024년 자라섬 꽃 페스타 방문객 음식점 할인

    가평군, 2024년 자라섬 꽃 페스타 방문객 음식점 할인

    “가평에서 봄꽃 축제에 참여하고 음식점 요금 할인도 받으세요.” 경기 가평군은 ‘2024 Colorful Garden’ 자라섬 꽃 페스타와 연계해 축제 방문객들에게 관내 음식점 할인 이벤트를 실시하기 위한 참여 업소 35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오는 25일부터 6월 16일까지 열리는 자라섬 꽃 페스타 기간 동안 할인업소를 방문해 입장영수증을 제시하면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참여 업소 및 할인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가평군청(www.gp.go.kr) 홈페이지의 참여업소 안내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군은 이와 더불어 자라섬 꽃 페스타를 찾는 관광객(주민등록상 관외 거주자)을 대상으로 ‘가평 맛집·멋집 챙겨 투어’ 전용 지역화폐카드를 발급받아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15만원 이상 사용시 1만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에 있다. 가평군 담당자는 “가평GP페이 인센티브 10%(15만원 충전시 16만5000원)와 사업 인센티브 1만원의 혜택을 더하면 총 17만5000원의 사용 혜택이 주어진다”며 “가평 맛집·멋집 챙겨 투어로 받은 인센티브는 사용 유효기간이 3개월로 미 사용시 소멸되므로 기한 내 빠른 사용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 사이버한국외대, 한국군사문제연구원과 산업체 위탁교육 및 교육협력 협약 체결

    사이버한국외대, 한국군사문제연구원과 산업체 위탁교육 및 교육협력 협약 체결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는 지난달30일 한국군사문제연구원과 산업체 위탁교육 및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사이버한국외대 사이버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장지호 사이버한국외대 총장과 이선희 입학처장, 윤영근 산업안전·주택관리학부장, 김형철 한국군사문제연구원장, 김형래 경영본부장, 이강우 예비역지원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최고 품질의 원격교육 시스템과 미래 교육 콘텐츠를 통해 국민의 평생교육 및 재교육의 기회 증대에 기여해온 사이버한국외대와, 1994년 설립된 후 현재까지 국방·군사연구는 물론 예비역 지원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한국군사문제연구원의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두 기관은 이번 산업체 위탁교육과 교육협력 협약을 통해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발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구체적인 협약 내용에 따르면 한국군사문제연구원의 임직원과 회원이 사이버한국외대에 입학하는 경우 소정의 장학 혜택을 받게 된다. 또 장기복무제대군인을 대상으로 커리어 재개의 발판이 될 교육과정의 공동 연구를 추진하는 등 포괄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사이버한국외대 장지호 총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장기복무제대군인의 재교육에 일조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인적교류, 정보교류의 장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사이버한국외대는 오는 6월 1일부터 2024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영어학부 ▲중국어학부 ▲일본어학부 ▲한국어학부 ▲스페인어학부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 ▲산업안전·주택관리학부 ▲다문화·심리상담학부 ▲K뷰티학부의 총 9개 학부에서 학생을 선발하며, 고등학교 졸업 학력 이상 소유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입학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입학지원센터(go.cufs.ac.kr)에서 확인하면 된다.
  • 건강 음주 습관 영등포에서 만들어요

    건강 음주 습관 영등포에서 만들어요

    서울 영등포구가 바른 음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건강음주 희망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영등포구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알코올 위험군을 조기 발견하고 음주 상담, 알코올 예방 교육, 재활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알코올 의존(중독)의 신속한 치료와 일상 회복을 돕는 데 초점을 맞춘다. 구체적으로는 ▲알코올 사용 장애 대상자를 위한 회복지원팀 구축 및 운영 ▲음주 문제 컨설팅 제공 ▲건강음주 환경 조성을 위한 캠페인 및 교육·홍보 활동 등이다. 특히 알코올 중독으로부터 회복한 ‘회복자 상담가’가 관심을 끈다. 이 상담가는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상담을 제공한다. 한편 영등구는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보건교육 경연 대회에서 ‘건강음주 희망 프로젝트’의 상담 사업 결과를 발표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구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알코올 문제를 겪고 있는 쪽방 지역과 인근 주민 및 노숙인을 중점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집단 프로그램 진행 등 전문가와 함께 집중 관리 및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건강음주 희망 프로젝트 알코올 상담은 영등포구 보건소 4층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한다. 기타 사항은 해당 센터에 문의하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신속한 사회복귀를 도울 수 있다. 앞으로도 올바른 음주 문화를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실시해 구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서초동 옥상서 여친 살해 후 투신 시도한 20대 긴급체포

    서초동 옥상서 여친 살해 후 투신 시도한 20대 긴급체포

    건물 옥상에서 다툼 끝에 연인을 살해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7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20대 남성 A씨는 전날 오후 5시쯤 서울 서초구 서초동 한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 B씨에게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옥상에서 남성이 투신하려 한다’는 신고받고 출동해 A씨를 붙잡았다. 이후 약이 든 가방 등을 두고 왔다는 그의 진술을 듣고 현장을 다시 확인하는 과정에서 피해자 B씨를 발견했다. 이 남성은 범행을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5월 7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5월 7일

    쥐 48년생 : 모든 일이 일사천리로 이루어진다. 60년생 : 자녀에게 기쁜 일 생긴다. 72년생 : 지출을 줄여야 운이 상승한다. 84년생 : 마음먹기에 달려있다. 96년생 : 현재 일에 충실할 때 어려움도 풀린다. 소 49년생 : 기분이 즐겁고 만족한 하루. 61년생 : 생각했던 일들이 서서히 이루어진다. 73년생 : 재물이 들어온다. 85년생 : 은인의 도움이 있겠다. 97년생 :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호랑이 50년생 : 꼼꼼하게 검토한 후 처리하라. 62년생 : 서서히 수입이 늘겠다. 74년생 : 주변 사람에게 베풀면 복이 들어온다. 86년생 : 기다리던 일에 기회가 찾아온다. 98년생 : 모든 일이 쉽게 이루어지니 기쁘구나. 토끼 51년생 : 현상유지가 최선이다. 63년생 : 즐거운 하루가 될 것이다. 75년생 : 휴식이 필요하니 안정을 취하라. 87년생 : 신수 왕성하고 운수대통이라. 99년생 : 지출을 최대한 줄여야 할 때. 용 52년생 : 너무 마음고생하지 마라. 64년생 : 소득이 좋아져 주머니가 두둑하다. 76년생 : 일이 쉽게 이루어진다. 88년생 : 부러울 게 없는 신세다. 00년생 :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마라. 뱀 53년생 : 매사 뜻한 대로 되겠다. 65년생 : 차분히 일을 처리하라. 77년생 : 기분이 안정된 하루다. 89년생 : 일신이 고단하니 일단 쉬어라. 01년생 : 분수 지켜야 희망 있다. 말 54년생 : 앞길이 순탄하게 풀려나간다. 66년생 : 일이 마음같지 않아 한숨 쉬는구나. 78년생 : 고통 사라지며 일이 해결된다. 90년생 : 너무 과신 말고 노력하라. 02년생 : 고생 끝에 낙이 오겠다. 양 43년생 : 사소한 말도 주의해야 한다. 55년생 : 가족의 안부를 챙겨야겠다. 67년생 : 순리대로 행하면 행운 넘친다. 79년생 : 인간관계 잘 맺어라. 91년생 : 집안에 행복이 있구나. 원숭이 44년생 : 크게 걱정할 일 없다. 56년생 : 모임을 통해 일이 해결된다. 68년생 : 오늘은 모든 운이 좋다. 80년생 : 주머니 사정이 좋다. 92년생 : 무리하게 움직이면 건강을 해친다. 닭 45년생 : 아랫사람으로부터 좋은 소식 들려온다. 57년생 : 적극적으로 밀고 나가면 대길. 69년생 : 근심거리가 해결된다. 81년생 : 자신 있게 추진하면 행운. 93년생 : 기회는 또 돌아오니 걱정 마라. 개 46년생 : 사소한 일일수록 주의를 기울여라. 58년생 : 건강만 잘 지키면 걱정할 것 없다 70년생 : 남의 얘기를 새겨들으면 행운이 온다. 82년생 : 지키지 못할 약속은 하지 마라. 94년생 : 소소하게 실속 있는 하루. 돼지 47년생 : 적당한 휴식은 기쁜날을 만든다. 59년생 : 분수를 지키는 것이 중요. 71년생 : 즐겁고 만족한 기쁨 누린다. 83년생 : 시기하는 이를 조심해야. 95년생 : 요행을 바라지 말고 성실해야.
  • [사설] 모처럼의 경제 훈풍, 물가 안정으로 이어져야

    [사설] 모처럼의 경제 훈풍, 물가 안정으로 이어져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할 뜻을 밝혔다. 윤석열 정부 임기 안에 1인당 국내총생산(GDP) 4만 달러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내놨다.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에 익숙해 있던 우리 경제에 모처럼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실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최근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6%로 높이는 등 다수의 국제기구도 속속 한국 경제를 낙관하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지난 1분기만 놓고 볼 때 OECD 내 조사 대상 18개 나라 가운데 한국이 1.3% 성장으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에 발맞춰 정부는 조만간 올해 성장 전망을 2.2%에서 2.6%로 0.4% 포인트 높일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경제가 활력을 되찾는 배경은 무엇보다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수출 확대가 첫손에 꼽힌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1년 전보다 13.8% 증가하며 7개월째 플러스 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 무역수지도 11개월 연속 흑자세다. 오랜 침체를 벗어난 반도체를 비롯해 자동차 부품 등 15대 주력 수출품목 모두가 증가세로 돌았다. 무려 10년 3개월 만의 성과라고 한다. 모처럼의 경기 회복세가 서민들에게까지 촘촘히 퍼져 나가도록 할 정책 노력이 절실한 시점이다. 무엇보다 고물가 행진을 끊는 노력이 시급하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9%로, 석 달 만에 3% 밑으로 떨어졌다지만 먹거리 물가는 여전히 등골을 휘게 한다. 신선과일 값이 지난해에 비해 많게는 두 배 가까이 오르는 등 장바구니 물가와 외식 물가는 고공행진을 멈출 줄 모른다. 민생 안정의 제1 조건이 물가다. 범부처 차원의 ‘민생물가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정부는 무엇보다 고물가 주범인 농산물에 대한 특단 대책부터 강구하기 바란다.
  • [사설] “중립 없다”는 野 의장 후보들 향한 김 의장 쓴소리

    [사설] “중립 없다”는 野 의장 후보들 향한 김 의장 쓴소리

    김진표 국회의장이 “중립은 없다”는 더불어민주당 내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좀더 공부하고 우리 의회 정치, 사회, 역사를 보면 (그런 소리를 하는) 스스로가 부끄러워질 것”이라 했다. 민주당 소속으로 5선 국회의원을 지낸 그가 오죽하면 민주당 후배들에게 작심하고 이런 소리를 했겠는가. 원내 제1당 몫인 국회의장과 부의장 한 자리를 놓고 민주당은 오는 16일 후보 선거를 실시한다. 6선 조정식 의원과 추미애 당선인 등 4~5명이 출마한다고 한다. 추미애 당선인은 4·10 총선 직후부터 국회의장의 중립 무용론을 펴고 있다. 조정식 의원은 “이재명 대표와 당과 호흡을 잘 맞추는 사람이 국회의장이 될 때 제대로 싸우고 제대로 국회를 이끌어 갈 수 있다”고까지 말했다. 2002년 정치 개혁으로 국회의장의 당적 보유 금지를 못박은 국회법을 정면으로 무시하는 발언들이다. 국회의장의 중립이 요구된 것은 다수당인 여당이 행정부의 시녀처럼 제 역할을 못 했기 때문이다. 출신 정당의 당리당략을 따르지 않고 이견을 조정하는 영국 의회 등의 사례를 참고해 22년 지켜 온 국회의장 중립을 뿌리부터 흔들겠다는 것이다. 국회의장 후보들의 위험한 발언은 총선으로 절대적 지배력을 갖게 된 이재명 대표에 대한 충성 경쟁으로 비친다. “국회의장은 당심(黨心) 아닌 명심(明心)”이란 소리들이 나오는 현실에 민주당은 부끄러워해야 한다. 이 대표는 당론으로 정한 법안에 대해서는 당론을 따라 줘야 한다고 언급했다. 다양한 의견과 이해를 조정하는 국회에서 일사불란을 강조한 것이다. 국회의원의 투표는 소속 정당의 의사에 기속되지 않는다. 중립적이지 않은 국회의장에다 당론 투표가 원칙이 되면 21대보다 끔찍한 입법 독주는 불 보듯 뻔하다. 민주당은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듯한 행태를 민심이라고 포장한다. 민주당을 찍지 않은 49.44%의 국민을 깔보는 자세다. 민주당은 22대에서도 상임위원회를 독차지하겠다고 벼른다. 21대 개원 초반처럼 여당과의 일전이 불가피해졌다. 박찬대 원내대표 등 친명 원내 지도부에 과연 협치라는 말이 존재하는가. 절대적 거야의 탄생으로 민의를 대변하는 국회와 진화를 거듭해 온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빨간불이 켜졌다. “편파적인 국회의장을 하면 꼭두각시에 불과할 것”이란 김진표 의장의 경고는 민주당 당선인들 모두에게 해당된다고 할 것이다.
  • 차은우 “노래 못하고 춤 못춘다고 혼나…서러워 울었다”

    차은우 “노래 못하고 춤 못춘다고 혼나…서러워 울었다”

    그룹 ‘아스트로’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연예계 생활을 돌아봤다. 지난 5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공식 채널에는 ‘가정의 달엔 역시 차은우! 가족 삼고 싶은 최최차차의 인간미까지’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차은우는 “왜 이렇게 떨리지”라며 대문을 바로 열지 못했다. 이어 “나가면 돼요?”라고 말한 뒤 문을 열었다. 이후 MC 유재석과 조세호를 만났다. 유재석은 “오랜만이다”고 인사했다. 차은우는 “(카메라) 가운데 보면 될까요?”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유재석은 “어떤 일을 했어도 ‘유퀴즈’에 무조건 나왔을 거다”라고 했다. 차은우는 “안녕하세요. 일타 강사 차은우입니다”라고 인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은우는 조세호에게 “자동차 판매장에서 한 번 만나고···”라고 말했다. 조세호는 “아마 같은 차종일 거다”고 했다. 차은우는 “저는 부모님”이라고 밝혔고, 조세호는 “저는 제 것 사려고···”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최근 (남)동생도 화제가 됐다”고 운을 뗐다. 차은우는 “신방과 하고 있다”고 밝혔고, 유재석은 “동생분은 뭐라고 하냐”며 물었다. 차은우는 “한번은···”이라고 답했다. 유재석은 “보통이 아니네”라고 했다. 차은우는 “노래 못하고 춤 못 춘다고, 혼나는데 서러워서 울었다”고 고백했다. 유재석은 “‘얼굴 천재’라는 수식어 때문에 본인은 속상할 때는 없었는지”냐고 물었다. 차은우는 “오늘 너무 긴장이 많이 되더라. 내가 하고 싶은 얘기를 해야겠다고”라고 했다. 유재석은 “10년 후의 나의 모습은 어떨 것 같냐”고 물었다. 차은우는 “좀 부끄럽긴 한데···”라며 자신의 목표를 밝혔다. 이에 유재석은 “됐다. 오늘 타이틀 나왔다”고 말해 궁금증을 더했다. 차은우의 자세한 이야기는 8일 오후 8시 45분 방송에서 공개된다.
  • 전래동화 아닙니다…초등생 의붓딸에 소금밥 먹이고 겨울에 찬물 샤워

    전래동화 아닙니다…초등생 의붓딸에 소금밥 먹이고 겨울에 찬물 샤워

    초등학생인 의붓딸에게 저녁식사로 소금밥을 먹이고, 딸이 구토하면 수돗물을 강제로 마시게 하는 등 상습적으로 학대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계모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법 형사6단독 조현선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4)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21년 1월에서 2월 사이 초등학생인 의붓딸 B양에게 저녁식사로 소금을 넣은 밥을 강제로 먹게 하고, B양이 구토를 하고 물을 먹겠다고 하면 수돗물을 억지로 마시게 하는 등 정서적인 학대를 한 혐의를 받았다. 또 바닥에서 잠을 자던 B양이 침대 위로 올라가려고 하자 “한번 더 올라오면 더 세게 때릴 거야”라고 하며 B양의 배를 발로 찼고, 지시한 청소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옷걸이로 B양의 손바닥 등을 여러 차례 때리는 등 신체적으로 학대한 혐의도 있다. 심지어 겨울에 찬물로 샤워시키고 B양이 차갑다고 하면 머리채를 잡아 물이 담겨 있는 욕조 안으로 집어넣기도 했다. A씨의 범행은 사건 발생 약 1년 뒤 이혼 절차를 밟고 있던 친부에게 B양이 “새엄마가 날 미워했다”고 말하면서 발각됐다. 재판 과정에서 A씨 측 변호인은 “공소장에 적힌 범행 일시가 막연해 공소사실이 특정되지 않았다”면서 “학대한 적도 없고 그렇지 않더라도 피고인의 행위가 사회상규에 반하는 정도는 아니다”라고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조 부장판사는 어린 피해자의 기억력 한계로 일정한 시점을 특정하기 곤란한 부득이한 사정이 있다며 A씨 측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조 부장판사는 “피해 아동은 범행과 관련해 ‘1학년’, ‘겨울’, ‘엄청 추웠어요’라고 범행이 이뤄진 장소와 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진술하고 있다”면서 “직접 경험하지 않고서는 가능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구체적이다. 그중에는 초등학교 저학년이 꾸며내기 힘든 내용도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 아동이 특별히 잘못을 저지른 사실이 없음에도 분풀이하듯 폭행한 것을 보면 사회적으로 허용된 훈육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면서 “그런데도 피고인은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尹 지지율 4주 연속 30% 초반… 국힘·민주 지지율 비슷

    尹 지지율 4주 연속 30% 초반… 국힘·민주 지지율 비슷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4주 연속 3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4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2%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0.3%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4월 1주차 37.3%를 기록한 이후 최근 4주 연속 30%대 초반(32.6%→32.3%→30.2%→30.3%)을 기록 중이다. 부정 평가는 1.4% 포인트 내린 65.5%, ‘잘 모름’은 4.3%였다. 지난 2∼3일 전국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는 국민의힘 32.1%, 더불어민주당 36.1%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일주일 전 조사보다 2.0% 포인트 하락했고,민주당은 1.0% 포인트 상승했다. 조국혁신당 13.4%, 개혁신당 5.4%, 새로운미래 2.5%, 진보당 0.8%, 기타정당 3.5% 등이었다. 무당층은 6.1%로 조사됐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7%였다. 정당 지지도 및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6%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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