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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누리꾼 “나도 한국 갈래”…화성 화재로 韓 ‘최저임금’ 재조명 [여기는 중국]

    中 누리꾼 “나도 한국 갈래”…화성 화재로 韓 ‘최저임금’ 재조명 [여기는 중국]

    지난 24일 경기도 화성시의 한 배터리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25일까지 이번 사고 사망자는 23명으로 이 중 17명이 중국인으로 확인되었다. 중국에서도 이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했고 중국 본토에서는 한국에서 일하는 중국인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실제로 한국에서 근무하고 있는 한 중국인은 중국 현지 언론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가장 기본적인 업무는 외국인들이 한다. 월급은 높지만 매우 고된 업무다”라면서 타국에서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매일경제신문에서는 26일 ‘중국인들은 왜 한국으로 가는가?’라는 보도를 통해 한국과 중국의 임금 차이와 한국 근무의 실체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한국에서 근무하는 중국인 대부분은 중간 브로커를 통해 입국 후 근무하는 형태로, 임금은 한국 현지의 최저 임금 수준이라고 전했다. 한국 생활 15년 차인 위창(于强)이라는 남성은 “고학력자는 사무직, 나머지는 남성의 경우 건설 현장, 여성은 식당에서 일한다”라고 설명했다. 대부분 외국인이 할 수 있는 업무는 식당 종업원, 공장, 주방 보조 등에 국한되어 있다. 그는 “기본 업무의 경우 한국인들은 하기 싫어하기 때문에 심리적인 부담은 크지 않다”라며 고학력자와 젊은 층이 많아 일반적인 취업 경쟁은 매우 치열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제조업, 서비스업 등은 경쟁이 그만큼 치열하지 않아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이 진출한다. 공장 근무자들의 평균 임금은 206만 원 정도로 매주 40시간~44시간 정도 근무한다. 위창은 “한국은 야근 수당이 1.5배 있기 때문에 잔업만 조금 더 해도 급여를 크게 늘릴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국의 최저 임금은 9860원, 중국 돈으로 약 51.5위안이다. 이는 중국에서 가장 경제가 발달한 상하이 최저 임금 24위안보다 2배 높은 수준이다. 중국 노동자들에 대해서는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4대 보험에 출국만기보험, 귀국비용 보험까지 6대 보험을 들어준다. 다만 고용주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자세한 보상 기준도 한국인 직원과는 차이가 있다. 정식 계약을 맺는 노동자 외에도 일당을 받고 비정규적으로 일하는 중국인도 많아 보험 자체가 가입되지 않은 사람도 있다. 한 중국인은 “급여만 보면 중국보다 훨씬 좋지만 비자 문제는 회사에서 해결해주지 않는다. 대부분 중국인들이 비자 문제로 인해 귀국한다”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한국에서 근무하기 위해서는 대부분이 중간 브로커를 선택하는데 그 비용도 만만치 않다. 일반적인 중개 수수료는 약 4만 위안(약 762만 원)으로 비자, 신체검사, 언어 교육 등이 포함되어 있고 교육 기간에 숙식은 자비로 해결해야 한다. 그러나 최근에는 필리핀, 동남아 등 동남아권에서 취업을 많이 오기 때문에 중국인들의 규모는 예전보다 줄어든 상태다. 원래 이 보도 내용의 취지는 한국에서 외국인 노동자로서의 고된 삶을 설명하려 했지만 중국 누리꾼들의 시선은 한국 최저임금에 쏠렸다. “친구가 5년 전에 한국 치킨집에 취직했는데 한 달에 180만 원 이상 번다고 하더라”, “최저임금이 50위안이 넘다니…”, “일이 힘들다 하더라도 가고 싶다. 어차피 중국에서는 일도 힘들고 돈도 못 번다”, “한국에서 최저임금 받더라도 중국보다 3배 이상 높다”, “한국에 관심 없었는데 최저임금 들으니 갑자기 끌린다”라며 한국 가고 싶다는 반응과 오히려 중국의 낮은 임금체제를 비난했다.
  • “젤리 같네”…日연구진, ‘인간 피부’ 부착한 로봇 얼굴 공개[핵잼 사이언스]

    “젤리 같네”…日연구진, ‘인간 피부’ 부착한 로봇 얼굴 공개[핵잼 사이언스]

    일본 도쿄대학과 미국 하버드대 공동 연구진이 로봇에 살아있는 피부 조직을 부착하는 방법을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영국 BBC의 2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연구진은 사람의 피부 조직 등의 구조를 완벽하게 복제하는 과정에서 생물의 피부 조직을 로봇 얼굴에 부착하는 방안을 떠올렸다. 연구진은 실제 피부 조직으로 만든 ‘인공 피부’가 쉽게 찢어지지 않으면서 동시에 치유력을 갖추고 있으며, 보다 사실적인 미소와 다양한 얼굴 표정을 만들 수 있는 ‘인간형 로봇’을 완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이를 위해서는 실제 인간의 피부 세포를 이용해 ‘인공피부’를 만든 뒤 이를 로봇 얼굴에 부착하는 과정이 필요한데, 문제는 로봇 위에 올린 인공 피부가 잘 부착되지 않을뿐더러 쉽게 찢어지는 등 ‘부작용’이 많았다. 반면 사람과 동물의 실제 피부는 인대 등을 통해 근육과 조직에 고정돼 있다. 연구진은 살아있는 피부를 로봇 얼굴과 같은 인공 기판에 부착하고, 동시에 찢어지거나 왜곡 없이 다양한 방향으로 조작할 수 있는 방법을 실험했다.연구진은 로봇에 작은 구멍을 뚫은 뒤 콜라겐이 포함된 젤을 도포하고, 그 위에 인공피부를 부착하는 테스트를 진행했고, 그 결과 콜라겐이 포함된 젤이 인공피부와 로봇의 ‘얼굴’을 연결하는데 성공했다. 연구를 이끈 다케우치 쇼지 도쿄대 수석 연구원은 “인간의 피부와 인대 구조를 모방하고, 고체 물질에 부착하기 위해 특별히 제작된 V자형 구멍을 이용해 ‘인공피부’와 로봇의 기판을 결합시키는 방법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부의 자연스러운 유연성과 강력한 접착 방식을 통해 피부가 찢어지거나 벗겨지지 않은 채 로봇의 기계적 구성요소들과 함께 움직일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다만 연구진은 현재 공개된 것은 프로토타입이며, 해당 기술이 상용화되기까지는 수년이 더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BBC는 “현재의 프로토타입은 인간의 피부보다는 젤리에 가까울 것”이라고 전했다. 다케우치 연구원은 “로봇 내부에 있는 정교한 근육을 통합해 인간과 똑같이 표현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또 다른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연구는 피부 노화나 미용, 성형 수술을 포함한 여러 수술 과정에도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동 연구 저자인 미치오 카와이 하버드대 교수는 “인공(배양)피부는 인간의 피부와 동일한 구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심한 화상이나 부상을 입은 사람들의 이식 소재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저명학술지인 셀(Cell)에서 발간하는 자매저널인 ‘셀 리포트 피지컬 사이언스’ 최신호에 실렸다.
  • “그러니 사적제재에 열광하지”…‘악성 민원’ 무혐의, 재수사 촉구

    “그러니 사적제재에 열광하지”…‘악성 민원’ 무혐의, 재수사 촉구

    지난해 9월 대전 초등학교 여교사가 학부모의 악성 민원에 목숨을 끊은 것과 관련 교장·교감과 학부모가 경찰에서 모두 무혐의 처분되자 교원단체가 ‘무능력한 공권력’이라고 비판하며 재수사를 촉구했다. 전교조 대전지부는 26일 대전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의 부실한 수사 결과와 불송치 결정을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어제 선생님의 ‘순직’ 인정 결과가 나오자마자 수사 결과를 발표한 것은 무혐의에 대한 반발을 무마하려는 얕은 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가해자에 대한 법적 처벌이 이뤄지지 않는 것은 순직의 의미를 퇴색시키고 교육활동 침해가 있었다는 교육청의 감사 결과를 부정하는 결과”라면서 “대중이 정당성 없는 사적제재에 열광하는 이유는 바로 무능력한 공권력”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공권력은 법망을 이리저리 피해 가려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아니라 피해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대전교사노조와 초등교사노조도 성명을 내고 “4년간 지속된 학부모의 악성 민원, 관리자의 교권보호위원회 개최 거부 등 명백한 증거가 있음에도 무혐의로 나온 수사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유족의 뜻에 따라 가해자들이 반드시 응당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재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전경찰청은 이날 유성구 용산초등학교 교사였던 A(당시 42세)씨의 죽음과 관련된 B씨 등 학부모 8명과 이들의 민원이 발생했을 당시 유성구 K 초교 교장·교감 등 총 10명을 모두 무혐의 결정하고 검찰에 불송치했다고 밝혔다. 수사는 A씨 유족의 명예훼손 등 고소와 대전교육청의 수사의뢰로 착수됐다. 경찰은 이날 수사결과를 발표하면서 “학부모들의 민원 상황과 내용, 학교 관계자의 처리 과정, 교장·교감의 대응 방법, 교사들의 진술 등을 자세히 조사했으나 수사 대상자의 범죄 혐의를 인정할 만한 내용을 발견할 수 없어 검찰에 송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5일 오후 9시 20분쯤 유성구 자택에서 스스로 죽음을 시도한 것을 남편이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이틀 만인 7일 오후 6시쯤 끝내 숨졌다. A씨는 2019년 K 초교에서 근무할 때 자신의 1학년 반에서 친구를 때린 아이를 교장실로 보내는 등 훈계했다는 이유로 B씨 등 학부모의 아동학대 고소를 비롯해 악성 민원에 시달렸다. 이들의 민원 제기는 A씨가 용산초로 옮긴 뒤까지 장기간 이어졌다.대전시교육청은 조사를 벌인 뒤 최근 A 교사 보호 및 교권 회복 조치를 하지 않은 K 초교 교장과 교감을 중징계했다. 또 인사혁신처 공무원재해보상심의회는 지난 25일 A씨의 죽음을 ‘순직’으로 결정했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행정적 처분과 형사법에 근거한 수사는 처벌 기준이 다르다”고 해명했다.
  • 과기 출연硏 평가 3·6년에서 2년마다…“세계적 출연연 육성 방안 맞나”

    과기 출연硏 평가 3·6년에서 2년마다…“세계적 출연연 육성 방안 맞나”

    정부가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의 평가를 격년 단위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3년 단위의 기관 평가와 6년 단위의 연구기관의 성과 평가를 통합하는 것으로 지난해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사태처럼 과학계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월 말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소속 출연연의 공공기관 지정 해제 후속조치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과학기술계 출연연구기관의 R&D 생태계 역동성 및 지식 유동성 활성화 추진 방안’을 26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하고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61회 운영위원회에서 의결·확정했다. 정부는 이번 추진 방안이 출연연의 획기적 자율성 확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만큼 그에 상응하는 책임경영 장치인 평가 체제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출연연에는 3년 단위 기관 평가와 6년 단위 연구사업 평가를 분리해 적용하고 있다. 이를 2026년부터 격년 단위 통합점검 단일체계로 일원화한다는 방침이다. 연구사업 평가는 출연연의 특성을 고려한 연구개발 성과를 정성적으로 평가하고 기관 평가는 기관장의 조직 운영과 관련해 평가한다. 특히 기관 평가는 그 결과에 따라 기관장의 인센티브와 연임 가능 자격을 부여하기 때문에 연구사업 평가와 기준이 다를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평가 주기를 단축하고 기관평가와 성과평가를 연계되면 장기적 프로젝트나 당장의 성과가 나오지 않는 원천 기술 개발에는 소홀해질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한 출연연 연구자는 “3, 6년 단위의 평가를 합쳐 2년마다 평가한다면 출연연 시스템을 잘 모르는 사람이 보더라도 단기적 연구성과에 집중하겠구나라고 생각할 것”이라며 “기관장으로서도 정량적 지표에 따른 성과가 나오지 않을 경우 자신의 임기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성과를 빠르게 낼 수 있는 연구가 늘어나고 출연연마다 중복 연구 문제도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 밖에 이번 추진 방안을 보면 출연연 연구 역량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인원을 제때 충원할 수 있도록 재원 조달 적정성 검토 등 최소한의 요건 아래에 자체 정원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기관 자체 심사만으로 기간제 직원을 채용할 수 있도록 절차가 간소화된다. 정부는 필요하다면 기술료 수입을 인건비에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자율성 강화를 통한 인력 확보라고는 하지만, 자세히 뜯어보면 필요한 인력을 확보하는 데 정부 지원 없이 출연연 자체에서 돈을 벌어 운영하라는 식이다. 출연연 연구자의 지위를 높이기 위해 외부 강의료 상한 기준도 대학교수와 동등한 수준으로 상향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정부는 밝혔다. 또 융합 연구가 강화되는 첨단기술 분야에 대응하기 위해 임무 중심의 개방형 협력체계인 국가과학기술연구실(NSTL)을 도입할 방침이다. 국가적 임무 달성이 필요한 연구 분야에서는 여러 출연연이 협력 연구하는 것뿐만 아니라 학계는 물론 산업계까지 끌어들이겠다는 것이다. 그런가 하면, 출연연 구성원의 소통 협력 문화를 강화하기 위해 출연연 공동출입증을 도입하고, 출연연 간 경계를 허물기 위해 다양한 연구자 정기모임과 공동 체육행사, 문화행사를 하도록 독려해 소속감을 높이겠다는 방안도 내놨다. 이종호 과기부 장관은 “이번 방안은 R&D 생태계를 선도형으로 전환하고 출연연을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기관으로 나가게 하기 위한 마지막 기회라는 각오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학기술 정책을 강의하는 한 대학교수는 이번 출연연 활성화 방안에 대해 “소통 협력을 위해 공동 체육·문화 행사를 하도록 하고, 외부 강의료 상한 기준을 높이는 것 정도로 출연연 연구자들의 사기를 높일 수 있을까에 대해 의문이다”라며 “특히 우려되는 부분은 통합 평가와 평가 주기로, 오랜 기간이 필요한 장기 연구는 앞으로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내편중구 공유회 다음 달 1일, “주민과 직원 화합의 장”

    내편중구 공유회 다음 달 1일, “주민과 직원 화합의 장”

    서울 중구가 다음달 1일 오후 3시 신세계 남산 트리니티홀에서 ‘내편중구 공유회, 늘 주민 곁에서 힘이 되겠습니다’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중구 관계자는 “민선 8기 반환점에서 지난 2년의 결실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계획을 나누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이 직접 중구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사업 추진과정에서 공을 세운 주민과 직원 등 10팀을 선정하여 표창할 예정이다.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영상도 상영된다. 지난 2년 중구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중구의 변화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도 읽을 수 있다. 중구의 대표 사업 20선이 수록된 구정 백서도 현장에서 배부된다. ▲남산고도제한완화 ▲명동스퀘어 재탄생 ▲신당10구역‧중림동 398번지 재개발 ▲정동야행 ▲어르신 토털케어 ▲임신출산양육 원스톱 서비스 ▲글로벌 관광시장 육성 ▲수요자 맞춤형 일자리 확대 등 그간 구가 주력해 온 주요 사업의 추진과정과 성과가 자세하게 소개돼 있다. ▲갈등소통방 ▲대현산 배수지공원 모노레일 ▲남산자락 숲길 개통 등 ‘언제나 든든한 내편중구’의 취지를 제대로 살려낸 사업들도 소개돼 있다. 축하공연도 빠질 수 없다. 중구교육지원센터 중구어린이합창단, 서울실용음악고교와 리라아트고교 등 관내 학생들이 무대에 올라 주민과 직원이 함께 이루어 낸 노력의 결실을 축하해 줄 예정이다. 앞서 지난 19일 김길성 중구청장은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난 2년 이룬 가장 큰 성과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주민들의 30년 숙원이었던 남산 고도제한 완화”라고 답한 바 있다. 아울러“전반기에는 도시의 큰 그림을 그리는 데 주력했다면, 후반기에는 남산자락숲길과 같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지난 2년 중구의 성과는 주민과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쉼 없이 달려온 결과”라면서 “내달 1일 내편중구 공유회에서 중구가 달려온 길을 함께 돌아보고, 앞으로 중구가 나아갈 길에도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김동연, “취약한 산업안전과 이주노동자 대책 추진에 집중하겠다”

    김동연, “취약한 산업안전과 이주노동자 대책 추진에 집중하겠다”

    시신 수습과 신원 확인, 유가족 뜻에 따른 신속한 장례 이뤄져야 이태원 참사 반면교사, 원인과 책임 규명 후 대책 마련 ‘최선’ 경기도, 경기도청사·북부청사·화성시청에 합동분향소 설치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화성 공장화재 사건 이후 해야 할 일로 산업안전과 이주노동자 대책을 꼽았다. 김동연 지사는 26일 아침 경기도청사 1층 로비에 마련된 ‘화성 공장 화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조문을 마친 후 이런 내용을 담은 사고 수습과 추가 대책 등을 밝혔다. 김 지사는 우선 시신 수습과 신원 확인, 유가족 뜻에 따른 장례 등이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전제한 후 앞으로 해야 할 일로 확실한 산업안전과 이주노동자 대책 추진을 꼽았다. 김 지사는 “유해 물질 또는 안전에 취약한 산업현장이나 공장에 대해 실질적인 산업안전대책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파견 근로자 형식으로 와서 일했던 분들이기 때문에 위험한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와 교육을 받지 못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앞으로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을 위한 안전 교육에 대해 자세히 짚어보겠다”라고 말했다. 이주노동자 대책에 대해서는 안전과 의료, 주거, 교육 문제에 대한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우리 기업에 와서 일을 하시는 분들이다. 차별 없이 안전 문제부터 챙겨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안전과 의료문제부터 시작해서 실효적인 대책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의료문제에 대해 “이주노동자들이 아파도 병원에 갈 수 없다면 커다란 인권의 사각지대다. 경기도공공의료원이나 민간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이주노동자들의 의료와 건강 문제에 대해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라고 덧붙였다. 산업안전이나 이주노동자 대책에 대해 경기도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보통 이런 참사가 있으면 말로만 성찬을 벌이고는 실천이 따르지 않는다. 경기도는 이번에 확실히 다르게 해 보겠다”며 이태원 참사를 반면교사 또는 타산지석 삼겠다는 뜻도 다시 강조했다. 김 지사는 “사고 나자마자 바로 현장에 달려간 것이나 세 차례에 걸쳐 현장 브리핑을 한 것은 정부가 잘못 대응했던 것에 대한 경기도 나름의 타산지석이다”라며 “사고 재발을 방지하는 첫걸음이 원인과 책임 소재 규명 그리고 제대로 된 대책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DNA 검사가 얼마나 빨라질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어제(25일)저녁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과 통화했다며 최대한 시간을 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경기도는 수원시 광교에 위치한 경기도청사와 경기도 의정부시에 위치한 북부청사 등에 이번 화재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조기를 게양했다. 이날 아침 8시 반 합동분향소를 찾은 김동연 지사는 헌화 뒤 조문록에 ‘삼가 명복을 빕니다. 산업안전, 이주노동자 대책 다시 점검하고 제대로 만들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 목숨 끊은 여교사…‘악성 민원’ 학부모도, 교장·교감도 전부 ‘무혐의’

    목숨 끊은 여교사…‘악성 민원’ 학부모도, 교장·교감도 전부 ‘무혐의’

    지난해 9월 대전 40대 초등학교 여교사 A씨가 학부모의 악성 민원에 목숨을 끊은 것과 관련된 교장·교감과 학부모 등이 경찰에서 모두 무혐의 결정됐다. 대전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6일 대전 용산초등학교 교사였던 A(당시 42세)씨의 죽음과 관련된 수사 대상자 10명에 대해 모두 무혐의 결정하고 검찰에 불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건 한 달 후인 지난해 10월 A씨 유족의 고소와 대전시교육청의 수사의뢰로 조사를 받은 사람은 A씨에 대한 민원이 발생했던 대전 K 초교 교장·교감 2명과 학부모 B씨 등 8명이다. 학부모는 공무집행방해·명예훼손·협박, 교장과 교감은 직권남용, 직무유기 혐의가 적용됐다. 경찰은 “학부모들이 제기한 민원 상황과 내용, 학교 관계자의 처리 과정, 교장·교감의 대응 방법, 교사들의 진술 등을 자세히 조사했으나 수사 대상자의 범죄 혐의를 인정할 만한 내용은 발견할 수 없어 검찰에 송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은 최근 K 초교 교장과 교감을 중징계했다. 교육청은 조사 결과 이들 교장과 교감은 A씨가 2019년 11월 학교교권보호위원회 개최를 두차례 요구했지만 열지 않았고, 그가 악성 민원에 시달릴 때 보호 및 ‘교권 회복’ 조치를 하지 않은 게 드러났다. 교장·교감이 교육청의 중징계에 불복, 교육부 소청심사위원회에 심사를 청구해 그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현재까지 경찰 수사결과와는 다르다. 지난 25일에는 인사혁신처 공무원재해보상심의회가 A씨의 죽음에 대해 ‘순직’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행정적 처분과 형사법에 근거한 수사는 처벌에서 분명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5일 오후 9시 20분쯤 유성구 자택에서 스스로 죽음을 시도한 것을 남편이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이틀 만인 7일 오후 6시쯤 끝내 숨졌다. A씨는 2019년 인근 K 초등학교 교사로 있을 때부터 4년간 악성 민원에 시달렸다. 그가 담임을 맡은 반 학생이 친구를 때려 교장실로 보내는 등 학생들의 잘못된 행동을 훈계하자 학부모 B씨 등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7차례 민원을 제기하고, 4차례 학교를 방문하고, 3차례 전화 민원을 넣는 등 A씨를 지속적으로 괴롭혔다. B씨 등은 또 A씨를 상대로 학교폭력위원회 신고를 강행했고, 경찰에 아동학대로 고소했다. 이들은 2020년 10월 검찰이 A씨의 아동학대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처분했는데도 이듬해 4월과 2022년 3월 “무혐의 처분을 인정하지 못하겠다”면서 학교 등에 민원을 계속 제기했다. A씨가 용산초교로 전근한 이후까지 후유증이 이어져 끝내 목숨을 버리는 상황으로 이어졌다. A씨의 남편은 “아내가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당한 뒤 스트레스가 극심했다. 정신과 치료를 받기도 했다”면서 “악성 민원을 제기한 아이의 학부모가 우리와 같은 동네에 사는데 아내가 그들을 마주칠 때마다 ‘심장이 벌렁거린다’는 말을 하며 매우 두려워했다”고 토로했었다. 남편은 순직 결정 후 “이 소식이 전국에서 아이들을 지도하면서 아픔을 겪는 선생님들에게 작은 희망과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A 교사가 사망하자 악성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진 학부모 운영 음식점 등에 시민들이 몰려와 거세게 항의했다. 결국 B씨 등 해당 학부모들은 음식점 등을 문 닫고 자녀를 전학하는 방법으로 도피했다. 대전교사노조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4년간 지속된 학부모의 악성 민원, 관리자의 교권보호위원회 개최 거부 등 명백한 증거가 있음에도 모두 혐의없음으로 나온 수사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유족의 뜻에 따라 가해자들이 반드시 응당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재수사를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손흥민 부친 손웅정, 아동학대 혐의 피소…“사실과 다른 부분 많아”

    손흥민 부친 손웅정, 아동학대 혐의 피소…“사실과 다른 부분 많아”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이자 ‘손(SON)축구아카데미’를 운영하는 손웅정 감독과 코치진이 소속 유소년 선수에 대한 욕설과 체벌 등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당했다. 26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손 감독과 A, B코치 등 3명은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3월 19일 유소년 선수 C군 측은 “오키나와 전지훈련 중이던 지난 3월 9일 A코치가 C군의 허벅지 부위를 코너킥 봉으로 때려 2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혔다”고 고소했다. 경찰 조사에서 고소인 측은 C군 팀 선수들이 당시 경기에서 졌다는 이유로 A코치로부터 골대에서 중앙선까지 20초 안에 뛰어오라는 지시는 받았고, C군을 비롯한 4명이 제시간에 들어오지 못하자 엎드린 자세에서 엉덩이를 코너킥 봉으로 맞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손 감독으로부터도 오키나와 전지훈련 기간이었던 3월 7~12일 훈련 중 실수했다는 이유로 욕설을 들었고, 경기는 물론 기본기 훈련을 잘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욕설을 들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카데미 소속 선수들이 함께 사는 숙소에서 B코치에 의해 엉덩이와 종아리를 여러 차례 맞았고, 구레나룻을 잡아당기거나 머리 부위를 맞았다는 주장도 진술서에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맡은 강원경찰청은 손 감독 등 3명을 지난 4월 중순 검찰에 송치했다. 손 감독은 입장문을 내고 “훈련 도중 있었던 거친 표현과 체력훈련간 이루어진 체벌(엎드려뻗쳐 상태에서 플라스틱 코너플래그로 허벅지 1회 가격)에 관해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다”며 “다만 고소인의 주장사실은 진실과는 다른 부분이 많기 때문에, 저희 아카데미 측은 사실관계를 왜곡하거나 숨기지 않고, 가감 없이 밝히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건 발생 이후 저희 아카데미 측은 고소인 측에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사태의 원만한 해결을 도모하고자 노력했다”며 “다만 고소인 측이 수억원의 합의금을 요구하셨고, 그 금액은 아카데미가 도저히 수용할 수 없어 안타깝게도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프로의 세계에서 ‘피나는 노력’은 성공을 위한 충분조건이 아닌 그저 필요조건일 뿐이어서 아카데미에 입단을 희망하시는 학부모님들께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제가 제 자식을 가르쳤던 방법 그대로 아이를 지도하겠다고 말씀드리고, 아이들에 대한 혹독한 훈련을 예고 드린다”며 설명했다. 또 “제 모든 것을 걸고 맹세컨대, 저희 아카데미 지도자들의 행동에 있어서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전제가 되지 않은 언행과 행동은 결코 없었다”면서 “한 것을 하지 않았다고 할 생각도 없고, 하지 않은 것을 했다고 할 생각 또한 없다”고 강조했다. 손 감독은 “시대의 변화와 법에서 정하는 기준을 캐치하지 못하고 제 방식대로만 아이들을 지도한 점 반성하겠다”며 “마음의 상처를 받은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국민 여러분들께 송구스럽고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C군 측 변호를 맡은 류재율 변호사는 “가해자 측은 본인들 입장에서만 최선을 다해 미화하고 또 미화하며, 입장이라고 밝히고 있고, 마치 본인들은 잘못이 없는데, 거액의 합의금을 요구하는 사람으로 피해자 측을 모함하고 있으나, 이는 2차 가해다”고 주장했다. 특히 “손 감독은 아무런 사과도 하지 않고 연락도 전혀 없는 상태에서 변호사를 통해 처벌불원서를 작성해서 제출할 것, 언론에 절대 알리지 말고 비밀을 엄수할 것, 축구협회에 징계 요구를 하지 말 것 이 3가지를 조건으로 제시했고, 피해자 측에서는 이런 태도에 너무나도 분노해, 분노의 표현으로, 피해자 측에게 감정적으로 이야기한 것일 뿐이고, 진지하고 구체적인 합의금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었다”고 반박했다. 이어 “그럼에도 피해자 측에서 나온 워딩이라는 이유만으로 거액의 합의금을 뜯어내려는 사람처럼 피해자 측을 모함하고 자신의 행동들을 합리화하는 가해자 측의 입장에 또 한 번 피해자 측은 분노를 느낀다”고 덧붙였다. 류 변호사는 “피해 아동은 한 번의 학대행위로 이 사건을 신고한 것이 아니고, 손아카데미에 입소해 부모로부터 떠나 기숙까지 하며 훈련을 받았는데, 그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이루어진 학대행위를 참고 또 참고하다가 이 문제를 용기 내 알리게 된 것”이라고 했다.
  • “똥이나 먹어라”…英 총리 별장 들어가 바지 내린 남성들

    “똥이나 먹어라”…英 총리 별장 들어가 바지 내린 남성들

    영국 리시 수낵 총리의 사저에 침입해 배변을 하는 듯한 행위를 한 환경운동가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25일(현지시간) BBC,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영국 경찰은 이날 수낵 총리의 지역구인 잉글랜드 북부 요크셔 노샐러턴 지역에 있는 그의 자택에 무단 침입한 혐의로 남성 4명을 체포했다. 경찰은 이 4명이 런던과 맨체스터 등에서 온 20세, 21세, 43세, 52세 남성이며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영국 총리실 대변인은 이번 사건에 대해 “총리는 자신과 가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경찰의 신속한 대응에 감사를 표한다”라며 “현재 경찰이 조사 중이므로 추가 문의는 경찰에 해달라”라고 밝혔다. 이들은 ‘유스 디맨드’(Youth Demand)라는 환경 단체 소속으로, 이 단체가 공개한 동영상에는 이들 4명 중 한 명이 사저에 있는 호수에서 배변하는 듯한 장면이 담겼다. 이 남성은 등 뒤에 ‘X이나 먹어라 리시’(eat shit Rishi)라고 쓰여 있는 티셔츠를 입고 호수에 들어가 볼일을 보는 듯한 자세를 취했다.실제로 배변 행위를 한 것이 아닌 실리콘을 동원했다는 이 단체는 총선을 앞둔 수낵 총리와 보수당 정부에 보내는 ‘이별 선물’이라고 주장했다. 단체는 이스라엘로의 무기 지원 반대, 2021년 이후 발급된 정부의 석유·가스 신규 면허 취소 등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환경단체 그린피스 회원들도 영국의 북해 신규 석유 개발 정책에 반대하며, 수낵 총리의 집 지붕에 올라서서 검은 천을 늘어뜨리는 시위를 펼친 바 있다. 한편 다음 주 치러질 총선에서는 수낵 총리가 이끄는 보수당이 참패해 정권을 빼앗길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각종 여론조사에서 보수당은 제1야당인 노동당에 지지율이 20%p 넘게 밀리고 있다.
  • 2024 메타버스 엑스포…메타버스·AI 혁신적 사용자들 한자리에

    2024 메타버스 엑스포…메타버스·AI 혁신적 사용자들 한자리에

    ‘2024 메타버스 엑스포’와 ‘2024 메타·AI 뷰 서밋’이 26일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됐다. 올해 7회차인 이번 전시회에서는 메타버스가 인공지능(AI) 기술과 함께 다양한 산업과 상호작용해 비즈니스 혁신을 만들어내는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메타버스, AI 그리고 새로운 시각: 플레이어들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AI, XR, 플랫폼, 콘텐츠, 하드웨어 등 연관 기업 12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한다. 전시회는 메타버스와 AI 기술을 접목한 4가지 산업 특별전으로 구성된다. ▲Metaverse & AI For Entertainment(가상콘서트, 메타버스 플랫폼, 버추얼 휴먼 등) ▲Metaverse & AI For Daily Life(AI 기반 프로그램, 스마트홈 등) ▲Metaverse & AI For Manufacturing(스마트 팩토리, 실시간 모니터링, 디지털 트윈, 원격 협업 등) ▲Metaverse & AI For Legal Tech(판례·법률·선례 발굴, 소송 결과 예측, 법률 문서 업무 AI 기술 등)로 구분된다. 엔터테인먼트 특별전에서는 롯데정보통신 자회사 ‘칼리버스’의 실감형 메타버스 플랫폼의 신규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 라이프 특별전에서는 AI와 웹 3기반 디지털 패션 전문 기업 알타바의 기술을 만날 수 있다. 제조 특별전에서는 이안, 버넥트 등의 건설과 제조 현장에서 활용되는 디지털 트윈 기술들을 볼 수 있다. 리걸테크 특별전에서는 AI 기반 법률 문서 작성과 Q&A 등 법률 분야 인공지능 기술들을 만나볼 수 있다. 그 외에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의 개방형 XR 플랫폼, 메디컬아이피의 XR과 AI를 접목한 메디컬 트윈 기술 등 다양한 산업군의 혁신 기업을 만나볼 수 있다. 본 행사와 동시 개최되는 2024 메타·AI 뷰 서밋에서는 각 분야에서의 AI, 메타버스, 디지털 트윈, XR 등을 적용한 혁신적인 기업들의 경험과 활용을 다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강도현 제2차관이 26일 기조연설에 나서 “AI 시대 디지털 및 메타버스 정책방향’에 대해 논한다. 삼성서울병원의 가상환경병원,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아이돌 마케팅, 한국공항공사의 디지털트윈 등 XR과 메타버스, AI 기술을 활용한 헬스케어, 제조, 건설, 엔터 등 사례를 만나볼 수 있다. 27일에는 칼리버스의 김동규 대표가 기조연설에 나서 ‘AI를 통한 차세대 메타버스와 웹 3.0’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특히 데브즈유나이티드게임즈와 벌스워크 발표를 통해 XR 분야 두 거대 개발 엔진인 ‘언리얼엔진’과 ‘유니티’의 활용 사례를 만나볼 수 있다. 삼성물산의 디지털 트윈, 종근당의 스마트 팩토리, 현대백화점의 고객 마케팅 등의 산업별 선도기업의 혁신 사례 발표도 이어진다. 26일에는 부대행사로 ‘애플 비전프로 유저 네트워킹 파티: 비전업’이 개최된다. 비전업은 콘텐츠 개발사와 비전프로 사용자들 간의 오프라인 네트워킹을 촉진하며, 콘텐츠 개발과 관련해 다양한 경험과 전략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는 비전프로 콘텐츠 개발사인 딥파인, 이매지니어스, 오디오가이의 좌담회를 시작으로 주요 콘텐츠 개발사들과 직접 소통하고 개발의 방향성과 미래에 대한 논의를 할 수 있다. 네트워킹 행사에는 개인 사용자뿐만 아니라 LG전자, 컴투스로카, 삼성물산, 폴라리스 오피스 등 다양한 기업 및 유명 유튜버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각자 분야에서의 비전프로 활용 사례를 공유하며,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27일에는 전시회 참가기업의 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메타 네트워킹 밋업도 진행된다. 사무국은 참가기업의 투자처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 더존, 빅뱅 벤쳐스(Bigbang Ventures), 위벤쳐스(WE Ventures), 대신증권 등 다양한 투자사 및 해외 바이어를 모집해, 참가기업 간 소통의 장을 만든다. 그밖에 26·27일 양일간 전시장 내에서 ‘오픈세미나’가 진행돼 참관객 누구나 참가기업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또 매일 오후 1시, 3시마다 진행되는 큐레이션 투어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코트라 연계 수출상담회 프로그램에는 일본, 이탈리아, 중국, 태국 등 8개국에서 해외 바이어가 방문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메타버스 엑스포와 메타 AI 뷰 서밋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추가 사항은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 ‘손흥민 父’ 손웅정, 아동학대 혐의 피소…“사랑 없는 행동 없었다” 반박

    ‘손흥민 父’ 손웅정, 아동학대 혐의 피소…“사랑 없는 행동 없었다” 반박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의 아버지 손웅정(62) 감독이 운영하는 유소년 축구 훈련기관 ‘SON축구아카데미’에서 손 감독과 코치진들이 소속 유소년 선수에 대한 욕설과 체벌 등 아동학대 혐의로 피소됐다. 손 감독은 “마음의 상처를 받은 아이와 그 가족분들께 깊은 사과의 뜻을 전한다”면서도 “고소인의 주장 사실은 진실과는 다른 부분이 많다”고 밝혔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손 감독과 A코치, B코치 등 3명은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송치돼 검찰 조사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은 지난 3월 19일 아동 C군 측이 “오키나와 전지훈련 중이던 지난 3월 9일 A코치가 C군의 허벅지 부위를 코너킥 봉으로 때려 2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혔다”고 고소하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다. 고소인 측은 경찰 조사에서 “당시 경기에서 진 C군 팀 선수들은 패배했다는 이유로 A코치로부터 정해진 시간 내에 골대에서 중앙선까지 20초 안에 뛰어오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C군을 비롯한 4명이 제시간에 들어오지 못했고, 결국 이들은 엎드린 자세로 엉덩이를 코너킥 봉으로 맞았다고 진술했다. 오키나와 전지훈련 기간이었던 지난 3월 7∼12일 훈련 중 실수했다는 이유로 손 감독으로부터 욕설을 들었다는 주장도 나왔다. 경기는 물론 기본기 훈련을 잘 못한다는 이유로 욕을 들었다는 내용이 진술에 포함됐다. 아카데미 소속 선수들이 함께 사는 숙소에서 B코치에 의해 엉덩이와 종아리를 여러 차례 맞았고, 구레나룻을 잡아당기거나 머리 부위를 맞았다는 주장도 진술서에 담겼다. C군의 아버지는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내 자식이 맞았다는 데 실망감이 컸고, 아들이 얼마나 무섭고 두려웠을까 생각하면 화가 나고, 이런 사례가 더는 나오면 안 된다는 생각에 고소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건을 수사한 강원경찰청은 손 감독 등 3명을 지난 4월 중순쯤 검찰에 송치했다. 손웅정 “사랑 전제되지 않는 언행과 행동 없었다” 손 감독은 연합뉴스에 보낸 입장문을 통해 “고소인의 주장 사실은 진실과는 다른 부분이 많기 때문에 아카데미 측은 사실관계를 왜곡하거나 숨기지 않고 가감 없이 밝히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 감독은 “마음의 상처를 받은 아이와 그 가족분들께 깊은 사과의 뜻을 전하고, 이런 논란을 일으키게 된 점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고 송구스럽다”면서도 “사랑이 전제되지 않는 언행과 행동은 결코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손 감독은 고소인 측이 수억원의 합의금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건 발생 이후 아카데미 측은 고소인 측에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사태의 원만한 해결을 도모하고자 노력했다”며 “다만 고소인 측이 수억원의 합의금을 요구했고, 그 금액은 아카데미가 도저히 수용할 수 없어 안타깝게도 합의에 이르지 못했으며, 현재 별도의 합의 없이 정확한 사실관계에 입각한 공정한 법적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 것을 하지 않았다고 할 생각도 없고, 하지 않은 것을 했다고 할 생각 또한 없다”며 “시대의 변화와 법에서 정하는 기준을 캐치하지 못하고 제 방식대로만 아이들을 지도한 점 반성하겠다”고 했다. 아동 측 “가해 미화하며 2차 가해…손 감독 사과 없었다” 이와 관련해 아동 측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중심 류재율 변호사는 “가해자 측은 본인들 입장에서만 최선을 다해 미화하고, 이를 입장이라고 밝히고 있다”며 “마치 본인들은 잘못이 없는데 고소인 측을 거액의 합의금을 요구하는 사람으로 언급하고 있으나 이는 2차 가해”라고 비판했다. 이어 “손 감독은 아무런 사과도 하지 않고 연락도 전혀 없는 상태에서 변호사를 통해 처벌불원서 작성, 언론제보 금지, 축구협회에 징계 요청 금지를 합의 조건으로 제시했고, 피해자 측에서는 분노의 표현으로 감정적으로 이야기한 것일 뿐 진지하고 구체적인 합의금에 관한 이야기는 아니었다”고 반박했다. 류 변호사는 “일회적인 피해로 신고한 것이 아니고, 부모를 떠나 기숙까지 하며 훈련받았는데 지속해서 이뤄진 학대 행위를 참고 또 참다가 용기 내 알리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 [황수정 칼럼] 대통령에게 디테일이 절실하다

    [황수정 칼럼] 대통령에게 디테일이 절실하다

    왜 대왕고래였을까. 윤석열 대통령이 동해 심해가스전 ‘대왕고래 프로젝트’를 직접 발표했을 때. 대뜸 대왕고래가 궁금했다. 곧바로 인터넷을 뒤졌다. 지구상 가장 거대한 동물. 우리 앞바다에서 발견된 적 없는 신화 같은 존재. ‘고래사냥’ 노랫말도 구구절절 묘하게 오버랩됐다. 지금도 궁금하다. 시추공 하나 뚫는 데 1000억원이 드는 대형 사업. 국민 희망 부풀리기라고 야당이 딴죽을 걸 수 있다고 예상했을 터. 그렇다면 신기루처럼 부풀려진 이름만은 피했어야 하지 않을까. 대왕고래는 야권 유튜브들이 먹잇감으로 물어 온갖 억측을 쏟아 내고 있다. 딱 꼬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 쫀쫀하지 않고 즉흥적이라는 느낌. 우툴두툴한 정책에서 엇박자를 느낀다. 사흘 만에 철회한 해외직구 금지 대책도 그렇다. 직구 대책을 접은 이유는 소비자 선택권을 무시한다는 시중 비판 때문이었다. 알려졌듯 윤 대통령은 자유지상주의자인 밀턴 프리드먼 신봉자다. 그의 책 ‘선택할 자유’에 감명받았다고 몇 번이나 말했다. 후보 시절에는 가난한 사람한테 불량식품을 사 먹을 자유도 줘야 한다는 프리드먼의 논리를 폈다가 곤욕을 치른 적도 있다. 대통령의 ‘시그니처’ 국정 철학이 정확히 정반대 방향으로 달렸다가 시동이 꺼졌던 셈이다. 대충 지나칠 것 같지만 사람들은 기억하고 느낀다. 큰 맥락 아래 정책이 정교하게 굴러가지 않는다는 불안감. 노련한 정치가들이 이미지 관리에 더 매달렸던 이유가 있다. 세심한 장면 하나가 대국민 연설문 백 장보다 낫기 때문이다. 루스벨트가 노변정담에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는 아직도 유효한 기록이다. 작은 쇳소리 발음까지 없애려고 의치를 해서 라디오 연설을 녹음했다. 실패한 정책이 줄줄이였어도 문재인 전 대통령 지지율은 꺾이지 않았다. 참모들이 디테일을 챙긴 덕을 단단히 봤다. 퍼주기 논란 속에 5차 코로나 지원금을 돌렸을 때 ‘재난’ 지원금 명칭을 ‘상생’ 지원금이라 슬쩍 바꿨다. 릴레이 민생토론회는 볼 때마다 편안하지 않다. ‘국민과 함께하는’ 수식어가 겉돈다. 대통령은 화가 난 표정이고 때로 주먹도 불끈 쥔다. 시민 참석자들은 이름표를 잘 보이게 달고 차렷 자세로 앉아 있다. 거의 웃지 않고 대통령을 곁눈질하는 모습이 그대로 노출되기도 한다. 미국 오바마 전 대통령 시절 백악관 홈페이지에는 대통령의 뒤통수 사진이 가득했다. 시민과 참모들이 대통령을 둘러싸고 편히 웃거나 의견을 말하는 얼굴들에 초점이 맞춰졌다. 그런 디테일은 좀스러운 게 아니다. 강력한 메시지를 발신한다. 대통령이 국민의 말을 귀담아듣고 있다는 것. 소통을 백번 약속하는 것보다 살뜰한 이미지 한 장이 백배 힘이 세다. 맞는 말인데 선뜻 동의하지 못하겠고, 열심히 하는 듯한데 감동이 없다는 것. 여론의 대체적인 느낌이 이렇다. 설득의 논리와 디테일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야당의 독주는 심각하다. 대통령 거부권을 제한하고 시행령을 통제하는 입법까지 추진한다. 야당 동의 없이는 되는 일도, 안 되는 일도 없다. 국정 진공 상태는 국민의 손해이고 불행이다. 대통령실이 종합부동산세, 상속세를 개편하겠다고 수치까지 제시했다. 그래도 무게가 실리지 못한다. 슈퍼리치를 대상으로 만들었던 세금이 중산층을 옥죄는 세금이 됐다. 맞는 방향인데도 야당의 협조 없이는 법이 고쳐지지 않는다는 현실을 모두 안다. 집 가진 절반의 국민은 그래서 심드렁하다. 집 없는 절반의 국민은 “부자들이 세금을 더 내야 한다”고 돌아앉아 있다. 국정이 막혀 세제 개편 하나만 놓고도 이렇게 길을 잃고 있다. 국민에게 더 조곤조곤 설득하는 것만이 방법이다. 대통령이 달라졌다는 소리가 나와야 한다. 참모들이 디테일을 먼저 챙겨 줘야 한다. 못 보던 모습을 보여야 국민이 눈을 돌리고 귀를 연다. 황수정 수석논설위원
  • “러시아, 대북 군사개입에 소극적… 결국 韓과 경제협력 복원 원할 것”

    “러시아, 대북 군사개입에 소극적… 결국 韓과 경제협력 복원 원할 것”

    북러 간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체결로 한러 관계의 긴장이 극대화한 가운데 엄구호 한양대 국제대학원 러시아학과 교수는 25일 전화 인터뷰에서 “북러 밀착이 장기화하지 않고,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 후에는 약화하도록 여러 수단을 총동원해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엄 교수는 북러 조약 가운데 핵심으로 꼽히는 ‘유사시 자동 군사개입’이 실현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면서도 “러시아가 어디로 움직일지에 따라 상당히 위험한 조약”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러시아 일각에선 한미 군사연합훈련도 북한에 대한 직접적인 군사 위협이라는 극단적 해석까지 나온다. 엄 교수는 우크라이나 전황과 미국 대선 결과, 한미일 협력 관계의 확장 등을 향후 러시아의 자세를 결정할 변수로 꼽았다. 그는 러시아가 북한과 조약을 체결한 데 대해 “우선은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과 극동 지역 관리 등 안보 취약성에 있어 북한과의 공조를 통해 균형을 맞추려 한 것이고 장기적으로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및 아시아태평양파트너 4개국(AP4), 오커스 등 글로벌 반중·반러 안보 구조화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구조를 만들고 여기에 북한을 편입시키기 위한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엄 교수는 다만 “전쟁이 끝나면 경제가 더 중요해지고, 결국 러시아는 북한보다 한국과 건설적인 경제협력 관계를 복원해야 한다”며 러시아가 대북 군사 지원에 과도하게 나설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전망했다. 또 “러시아가 한국과의 관계를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나름 관계를 유지하려 해 온 것은 맞다”며 “이번 방북 과정에서도 ‘동맹’이나 ‘군사 지원’을 직접 언급하지 않는 등 한국을 어느 정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고도 설명했다. ‘자동 군사개입’ 조항에 유엔 헌장 51조나 국내법 단서를 둔 것도 한러 관계를 염두에 둔 것이라는 해석이다. 엄 교수는 “무기 개발의 주도권을 놓지 않으려는 러시아가 북한에 핵심 기술을 쉽게 주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일단 강한 견제 시그널을 보냈으니 북러 관계 진전에 따라 단계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우리 정부를 향해서는 “지금은 한러의 대외 전략이 상충하고 갈등 요인이 많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문화, 예술, 학술 등 민간 교류와 공공외교를 활성화해야 한다”며 “지난 30년간 러시아와 관계를 다져 온 자산이 있는 만큼 현실을 직시하되 긴 호흡으로 러시아와 소통해야 한다”고 했다. 또 “북러 군사동맹이 한미일 공조를 더욱 자극하는 수단이 될 수 있어 중국 역시 못마땅하게 여길 수 있다. 정부가 중국과 어떻게 소통 하는지도 매우 중요한 변수”라고 했다.
  • 은평 은뜨락 도서관에서 ‘공감’ 배운다

    은평 은뜨락 도서관에서 ‘공감’ 배운다

    서울 은평구는 은뜨락도서관에서 다음달 16일 장애인식개선교육 ‘퀴즈와 만들기로 배우는 따뜻한 공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퀴즈와 만들기로 배우는 따뜻한 공감’은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위해 장애 공감 문화 조성에 기여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인식개선교육과 퀴즈 맞추기, 시각장애인 체험, 눈감고 그림 그리기, 나만의 텀블러 만들기로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장애인에 대한 존중과 예의를 배우는 시간으로 열린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30명으로, 지역 내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다음달 3일 오전 9시부터 도서관 누리집에서 본인 아이디로 신청하면 된다. 수업은 구립 은뜨락도서관 3층 문화교실에서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은뜨락도서관에 전화 문의하거나 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은뜨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살아가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더욱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역대 세 번째, 미 항모 승선한 윤석열 대통령 [포토多이슈]

    역대 세 번째, 미 항모 승선한 윤석열 대통령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25일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에 입항 중인 미국의 시어도어 루즈벨트 항공모함을 찾았다. 현직 대통령이 미국 항공모함에 승선한 것은 박정희, 김영삼 전 대통령에 이어 세 번째다. 윤 대통령이 루즈벨트함에 승선하자, 대통령의 승함을 알리는 총소리가 울렸으며 300여 명의 한미 장병들이 큰 환호로 대통령을 맞이했다. 이후 윤 대통령은 군 주요 직위자와 함께 항공기 이동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비행 갑판으로 이동해 크리스토퍼 알렉산더 제9 항모강습단장으로부터 항모의 주력 전투기인 F/A-18 등 함재기들과 전투기가 이착륙할 때 필요한 각종 장비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비행 갑판의 시찰을 마친 대통령은 격납고로 이동해 한미 장병 300여 명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이번 루즈벨트 항모 방한은 지난해 4월, 저와 바이든 대통령이 채택한 ‘워싱턴선언’의 이행조치”라면서 “강력한 확장억제를 포함한 미국의 철통같은 대한 방위공약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윤 대통령은 “루즈벨트함이 내일 한미일 3국 최초의 다영역 군사훈련인 ‘프리덤 에지 (Freedom Edge)’에 참가하기 위해 출항한다”면서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한미일 3국의 협력은, 한미동맹과 함께 또 하나의 강력한 억제 수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늘 행사에 우리 측에서는 신원식 국방부 장관,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강신철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최성혁 해군작전사령관 등이, 미측에서는 크리스토퍼 라네브(Christopher LaNeve) 미8군사령관, 닐 코프라스키(Neil Koprowski) 주한미해군사령관, 크리스토퍼 알렉산더(Christopher Alexander) 제9항모강습단장 등이 참석했으며, 대통령실에서는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인성환 국가안보실 2차장, 최병옥 국방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 이문동 아파트 공사현장 화재…14명 옥상 대피

    이문동 아파트 공사현장 화재…14명 옥상 대피

    25일 오후 2시 28분쯤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이문1구역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은 인력 78명과 장비 23대를 동원해 약 1시간 만인 오후 3시 22분쯤 초진을 완료했다. 현장에 있던 30여명이 피신했으며 현재 14명이 아파트 옥상에 대피한 상태다. 6명이 연기를 흡입해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아파트 공사장 내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해당 아파트 공사 현장은 총 3000여 세대 규모로 내년 1월 입주 예정이다.
  • 더 오래, 은밀하게…美, 고성능 하이브리드 스텔스 무인기 공개

    더 오래, 은밀하게…美, 고성능 하이브리드 스텔스 무인기 공개

    미국이 초저소음, 고효율의 고성능 정찰 무인항공기(드론)를 개발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군사전문 매체 워존(TWZ)에 따르면 미 국방부 산하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다르파)은 이날 셰퍼드(SHEPARD·Series Hybrid Electric Propulsion AiRcraft Demonstration) 프로그램에 따라 개발 중인 스텔스 드론의 정식 명칭을 공개했다. 하이브리드 전기 추진 시스템을 갖춘 이 드론은 이제 ‘XRQ-73’이라는 이름을 받았다고 다르파는 전했다. 다르파는 지난 2021년부터 공군연구소(AFRL), 해군연구소(ONR)과 함께 셰퍼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미국의 대표적 군수업체인 노스롭 그루먼이 해당 프로그램의 주 계약자이며 그 자회사인 스케일드 콤포짓이 주요 공급업체인 것으로 전해졌다.다르파가 이번에 함께 공개한 렌더링 이미지에 따르면 XRQ-73은 무미익(꼬리날개가 없는) 전익기 드론으로, 기존 스텔스 드론들과 비슷한 날개 구조를 갖는다. 특히 날깨 끝은 점점 가늘어지고 잘려진 것 같은 모양이다. 또한 공기 흡입구는 기존에 대개 하나 뿐인 드론들과 달리 한 쌍이 위치해 있다. 동력은 다르파가 언급한대로 하이브리드 전기 추진 시스템을 특징으로 하지만, 더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 시스템은 연료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한 방식으로 장시간 비행에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배터리를 더하면 완전 전기 모드로도 작동해 초저소음으로 은밀한 작전 수행도 가능하다. 다르파는 해당 드론이 약 567㎏ 무게의 ‘그룹 3’ 무인항공체계(UAS)에 속한다고 설명했다. 이 그룹의 드론은 무게가 55~1320피트(약 25~598㎏)이고 고도 3500~18만 피트(약 1~54.8㎞)에서 비행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100~250노트(시속 약 185~463㎞)다. 미군이 자랑하는 리퍼 드론은 ‘그룹 5’에 속한다. 다르파는 이번에 XRQ-73 드론이 어떤 임무에 적합한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명칭 속 RQ는 ISR(정보·감시·정찰) 드론을 가리킨다고 워존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 드론은 같은 그룹 3의 RQ-7 셰도우 또는 인터그레이터 드론의 상위 호환 기종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지만, 첫 비행이 연말로 예정돼 있는 만큼 실전 배치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일화 무단 인용 의혹’ 정지돈 “전 연인에 사과…출판사에 책 판매 중단 요청”

    ‘일화 무단 인용 의혹’ 정지돈 “전 연인에 사과…출판사에 책 판매 중단 요청”

    소설가 정지돈(41)이 전 연인의 과거 일화를 허락 없이 작품에 인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전 연인에게 사과했다. 다만 그는 “소설 속 인물이 실제 인물이라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반박했다. 정 작가는 25일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입장문에서 “‘브레이브 뉴 휴먼’의 캐릭터 ‘권정현지’의 이름을 보고 김현지씨가 받을 충격과 아픔을 깊이 고려하지 못했다”면서 “저의 부주의로 벌어진 일이며, 제 잘못”이라고 했다. 그는 “‘야간 경비원의 일기’의 내용으로 받은 아픔에 대해서도 사죄한다”면서 “제 부족함 때문에 김현지씨의 고통을 미리 인지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정 작가는 출판사에 소설 ‘야간 경비원의 일기’(2019)의 판매 중단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출판사 현대문학도 홈페이지에 “‘야간 경비원의 일기’는 작가의 요청에 따라 판매 중단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공지했다. 앞서 김씨는 정 작가가 ‘야간 경비원의 일기’에 나오는 여성 ‘에이치’(H)가 자신을 자세히 적은 것이라면서 “에이치라는 인물이 겪고 있는 이야기는 대부분 내가 실제로 겪은 일”이라고 주장했다. 김씨가 정 작가와 주고받았다는 이메일에는 정 작가가 김씨에게 등장인물 H와 관련해 “H는 가능한 변형을 했고 그 내용을 너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고 생각했다”고 말한 대목이 나온다. 정 작가는 소설 ‘브레이브 뉴 휴먼’ 또한 출판사와 협의 하에 가능한 조치를 모두 취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정 작가는 김씨가 제기한 의혹 중에는 사실이 아닌 부분도 있다고 반박했다. 정 작가는 ‘브레이브 뉴 휴먼’ 속 인물 ‘권정현지’는 여성학자 ‘권김현영’의 이름과 자신의 이름 ‘정지돈’을 합쳐 지은 것이라고 주장했다.아울러 “권정현지의 이야기는 김현지씨 개인의 삶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면서 “이름의 유사성 때문에 오해할 수 있다는 것은 알고 있다. 하지만 소설의 내용과 전개, 디테일 등 모든 것을 비교해봤을 때 어떤 점이 같다는 것인지 이해하기 힘들다”고 했다. 앞서 김씨는 자신의 블로그에서 정씨의 ‘브레이브 뉴 휴먼’ 속 ‘권정현지’의 이야기가 “사랑을 잘 모르는 어머니에게 헌신하고 가족을 유지해보려고 평생 노력했던 저의 삶, 사귀던 시절 정지돈에게 들려주고 보여준 내 이야기와 일치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정 작가는 “저는 ‘브레이브 뉴 휴먼’에서 김현지씨의 삶을 쓰지 않았다”며 “인공적인 존재인 권정현지에게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특성을 부여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소설 ‘야간 경비원의 일기’와 관련해서도 정 작가는 “김현지씨가 블로그에 인용한 ‘스토커’ 챕터는 제가 직접 현장에서 경험한 일”이라며 “소설에서 표현된 사건은 제가 직접 겪은 일을 실제 인물을 특정할 수 없게 변형해서 서술한 것”이라고 했다. 정 작가는 이어 “제3자가 인지할 수 없을 만큼 충분한 변형을 거쳐도 상처받는 사람은 존재할 수 있기 때문에 나 역시 문제 제기를 받은 즉시 사과와 후속 조치를 이야기했다”며 “만약 소설 발표와 출간 직후인 5년 전이나 사태가 발생하기 전에 문제 제기를 받았더라도 조치를 취했을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몇몇 모티프만으로 개인의 삶이 도용됐으며 소설 속 인물이 실제 인물이라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했다. 그는 “사과로 마음이 풀린다면 몇번이나 사과할 수 있다. 출고 정지와 같은 요구도 모두 수용하겠다”면서도 “하지만 사실이 아닌 일을 사실이라고 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 광진구, 냉동난자 보조생식술 비용 최대 200만원 지원

    광진구, 냉동난자 보조생식술 비용 최대 200만원 지원

    서울 광진구가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은 미리 보관해 둔 건강한 난자를 임신을 원할 때 사용하는 의료 시술이다. 최근, 출산 연령 상승 및 고령 산모 비율 증가 등으로 냉동난자 시술의 수요가 많이 증가하고 있다. 광진구는 지난 4월 이후 냉동 난자를 사용해 임신과 출산을 시도한 부부에게 최대 2회씩, 회당 100만 원까지 보조생식술 비용을 지원한다.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사실상 혼인 관계 유지가 확인된 사실혼 부부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지원 항목은 ▲냉동난자 해동 ▲정자 채취 ▲수정 및 확인 ▲배아 배양 및 관찰 ▲시술 후 단계 검사비 등이다. 단, 난임 진단을 받은 경우에는 난자 해동 비용만 지원받을 수 있으며 나머지 비용은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을 통해 지급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부부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난임시술의료기관에서 시술 후 3개월 이내에 광진구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구비 서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보건소 건강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냉동난자를 이용한 보조생식술을 통해 임신을 시도하는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출산을 도우려고 올해부터 시술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임신·출산 지원사업을 적극 발굴해 아이 낳기 좋은 광진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번 주 토요일, 종로 대학로에서 뮤지컬 피크닉 어때요

    이번 주 토요일, 종로 대학로에서 뮤지컬 피크닉 어때요

    이번 주 토요일, 대학로 대로변이 주말 맞이 나들이객을 위한 소풍 장소와 뮤지컬 공연장으로 바뀐다. 서울 종로구가 29일 토요일, 올해의 두 번째 ‘놀러와, 대학로! 차 없는 거리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공연 예술계와 지역 상권의 상생을 도모하고, 젊음의 상징 대학로의 위상을 높이려는 취지다. 구는 오후 1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뮤지컬 피크닉(Musical Picnic)’이라는 주제로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온종일 운영할 계획이다. 차량통제는 혜화역 1번 출구부터 서울대병원 입구에 이르는 350m 구간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뤄진다. 해당 지역은 이날 뮤지컬 공연을 위한 크고 작은 무대와 체험 부스, 피크닉 라운지 등으로 변신한다.메인무대에서는 오후 5시 30분, 오후 7시 30분까지 두 시간 동안 뮤지컬 배우 신영숙, 양준모가 대중에게 친숙한 뮤지컬 모차르트와 레베카, 맘마미아, 영웅 등의 대표곡을 공연한다. 또 대학로 소극장 작품으로 큰 사랑을 받아 온 ‘뱀프X헌터 : 울부짖어라! 피닉스 포포!!’, ‘유진과 유진’, ‘키키의 경계성 인격장애 다이어리’ 배우들이 출연해 작품의 하이라이트를 공연한다. 작은 무대에서는 기타리스트 정선호의 버스킹을 시작으로 대학로를 대표하는 연극과 뮤지컬 ‘진짜나쁜소녀’, ‘썸데이’, ‘행오버’가 차례로 펼쳐진다. 아카펠라 그룹 ‘박김박김’, ‘3초전’, 인디밴드 ‘와인루프’의 무대 역시 예정돼 있다. 아울러 종로구는 공연 관람과 휴식,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즐기는 피크닉 라운지를 조성하고, 2030세대의 감성을 사로잡을 누리소통망(SNS) 촬영용 소품을 대여해 준다.이외에도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을 마련해 뒀다. 가죽공방, 비누공방, 페이스페인팅, 도자기공방 체험 행사뿐 아니라 대학로 소재 디저트 카페가 참여하는 디저트 테이블 행사를 눈여겨볼 만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종로구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올해 차 없는 거리 행사는 지난달 25일, 이달 29일에 이어 8월 31일, 9월 28일, 10월 말 순으로 총 5회 진행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차 없는 거리 행사를 대학로를 대표하는 거리예술축제로 안착시켜 대학로 제2의 부흥기를 이끌고, 공연예술과 지역 상권 활성화라는 두 토끼를 잡고자 한다”라며 “대학로가 뉴욕의 브로드웨이, 런던의 웨스트엔드 처럼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공연예술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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