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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스북 COO 샌드버그, 비밀리에 3100만 달러 기부… 뒤늦게 알려진 이유?

    페이스북 COO 샌드버그, 비밀리에 3100만 달러 기부… 뒤늦게 알려진 이유?

    페이스북 COO 샌드버그, 비밀리에 3100만 달러 기부… 뒤늦게 알려진 이유?페이스북 COO 샌드버그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셰릴 샌드버그가 비밀리에 3100만 달러(약 377억 원) 어치의 주식을 사회에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미국 CNN머니 등은 샌드버그가 자신이 보유한 페이스북 주식 29만 주를 지난해 말 자선단체에 기부했다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같은 사실은 샌드버그가 금융감독 당국의 규정에 따라 지난 14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하면서 알려졌다. 샌드버그가 기부한 주식은 ‘셰릴 샌드버그 자선펀드’ 관리하에 여성 권리를 신장하기 위해 활동하는 단체에 지원된다. 또 샌드버그 자신이 만든 근로여성 지원 비영리단체인 ‘린 인(Lean In)’에도 일부 지원되고, 교육 및 가난퇴치를 위해서도 활용된다는 계획이다. 샌드버그는 과거에도 기부를 했지만, 대부분 비밀리로 진행돼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한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도 지난해 말 부인 프리실라 챈과 함께 보유주식 99%를 사회에 내놓겠다고 발표하는 등 미국에서 최고 경영자들의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페이스북 COO 샌드버그, 비밀리에 377억 원 기부 ‘이유는?’

    페이스북 COO 샌드버그, 비밀리에 377억 원 기부 ‘이유는?’

    페이스북 COO 샌드버그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셰릴 샌드버그가 3천100만 달러(약 377억 원)어치의 주식을 사회에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미국의 CNN머니 등은 15일(현지시간) 샌드버그가 자신이 보유한 페이스북 주식 29만 주를 지난해 말 자선단체에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사실은 샌드버그가 금융감독당국의 규정에 따라 지난 14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하면서 알려졌다. 샌드버그가 기부한 주식은 ‘셰릴 샌드버그 자선펀드’ 관리하에 여성 권리를 신장하기 위해 활동하는 단체에 지원된다. 또 샌드버그 자신이 만든 근로여성 지원 비영리단체인 ‘린 인’(Lean In)에도 일부 지원되며 교육 및 가난퇴치를 위해서도 활용된다. 샌드버그의 기부는 과거에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대부분 비밀리에 진행돼 일반인에게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페이스북의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도 작년 말 부인 프리실라 챈과 함께 보유주식 99%를 사회에 내 놓겠다고 발표해 화제가 되는 등 미국에서 최고 경영자급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페이스북 COO 샌드버그 사진 = 서울신문DB (페이스북 COO 샌드버그)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살인’ 유도한 英 TV 실험극…인간 모독 논란

    ‘살인’ 유도한 英 TV 실험극…인간 모독 논란

    참가자의 심리를 극한까지 몰아붙여 ‘살인’까지 서슴지 않도록 유도한 영국의 한 심리 실험 방송이 현지 시청자들 사이에 큰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13일(이하 현지시간) 가디언 등 외신은 영국 민영방송국 ‘채널 4’(Channel 4)에서 12일 방영한 방송 프로그램 ‘데렌 브라운: 푸시드 투 디 엣지’(Derren Brown: Pushed to the Edge)를 둘러싼 논란을 보도했다. 해당 방송을 기획한 데렌 브라운은 심리학 퍼포먼스 전문가이자 방송인이다. 그는 과거에도 교묘하게 꾸며진 상황 속에 일반인들을 몰아넣은 뒤 자유자재로 그들의 행동과 사고를 조종하는 실험극을 자주 연출해 많은 인기를 누려왔다. 그러나 이번 특별 편성 프로그램 ‘푸시드 투 디 엣지’의 경우, 참가자들로 하여금 타인을 살해하도록 만드는 지나치게 극단적인 실험을 진행함으로써 당사자들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에게도 심리적 피해를 입혔다는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하지만 브라운 측은 이번 방송은 권위 있는 사람의 명령에 무조건적으로 복종하게 되는 이른바 ‘사회적 복종’(social compliance) 현상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것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총 4명을 대상으로 반복 진행된 이 복잡한 실험극의 얼개는 축약하면 다음과 같다.4명의 참가자들은 방송국이 만들어낸 가짜 신흥 자선단체의 제의로 자선경매 행사에 참여해 단체 회원들과 함께 거물 투자자를 수행하게 된다. 그런데 이 투자자는 행사 도중 실험 참가자가 보는 앞에서 갑자기 심장마비로 쓰러져 숨지고 만다. 이에 자선단체 회원들은 ‘그의 사망소식이 알려져 행사가 중단돼서는 안 된다’며 시체를 숨기고 행사를 계속할 것을 지시한다. 이 시점에서 4명의 참가자는 모두 단체의 요구에 순응해 시체를 계단 통로에 숨기고 행사를 지속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실험 대상자들의 첫 번째 충격적 선택이다. 하지만 문제의 투자자는 알고 보니 사망한 것이 아니라 지병으로 기절한 것에 불과했으며, 심지어 본인이 정신을 잃었던 동안 벌어진 일을 근거로 자선단체 및 참가자를 고소하겠다고 나서면서 상황은 더욱 극단으로 치닫는다. 뜨거운 논란이 벌어진 대목은 이 다음 벌어지게 된다. 미리 시나리오를 짜고 준비한 단체의 중요 회원들은 ‘마침 옥상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는 투자자를 밀어 떨어뜨려 사고사로 위장하면 모두 무사할 수 있다’며 실험 참가자에게 살인을 저지를 것을 종용한다. 그리고 놀랍게도 4명의 참가자 중 29세 남성 크리스 킹스턴을 제외한 나머지 세 사람은 이 요구에 그대로 따르는 선택을 한다. 방송 이후 평가는 극단적으로 엇갈렸다. 첨단 특수효과와 대규모 세트, 다수의 연기자 등으로 현실감 넘치게 꾸며진 이 프로그램에 대해 일부 시청자들은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인간이 이토록 쉽게 조종당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하게 돼 매우 불편했지만 흥미로웠다’며 옹호적 입장을 펼쳤다. 그러나 다른 시청자들은 살인이라는 소재를 선택함으로써 방송이 ‘선을 넘었다’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고 있다. 또한 방송 참가자들이 장기간 지속될 심리적 피해를 입었을 가능성이 있다며 방송의 부도덕함을 성토하기도 했다. 또 일부에서는 방송의 내용을 도저히 사실로 믿을 수 없다며, 실험 참가자가 모두 고용된 연기자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러한 비판에 대해 채널 4 대변인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프로그램의 메시지를 분명히 전달하기 위해서는 극적이고도 깊은 고민을 유발하는 결말을 설정할 필요가 있었다”고 변호했다. 이어 “또한 참가자들은 이번 체험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방송통신규제기관 오프콤(Ofcom)은 이 프로그램에 대해 14건의 공식 항의가 접수됐으며, 항의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조사 진행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채널 4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살인’ 유도한 英 TV 실험극…적합성 논란

    ‘살인’ 유도한 英 TV 실험극…적합성 논란

    참가자의 심리를 극한까지 몰아붙여 ‘살인’까지 서슴지 않도록 유도한 영국의 한 심리 실험 방송이 현지 시청자들 사이에 큰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13일(이하 현지시간) 가디언 등 외신은 영국 민영방송국 ‘채널 4’(Channel 4)에서 12일 방영한 방송 프로그램 ‘데렌 브라운: 푸시드 투 디 엣지’(Derren Brown: Pushed to the Edge)를 둘러싼 논란을 보도했다. 해당 방송을 기획한 데렌 브라운은 심리학 퍼포먼스 전문가이자 방송인이다. 그는 과거에도 교묘하게 꾸며진 상황 속에 일반인들을 몰아넣은 뒤 자유자재로 그들의 행동과 사고를 조종하는 실험극을 자주 연출해 많은 인기를 누려왔다. 그러나 이번 특별 편성 프로그램 ‘푸시드 투 디 엣지’의 경우, 참가자들로 하여금 타인을 살해하도록 만드는 지나치게 극단적인 실험을 진행함으로써 당사자들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에게도 심리적 피해를 입혔다는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하지만 브라운 측은 이번 방송은 권위 있는 사람의 명령에 무조건적으로 복종하게 되는 이른바 ‘사회적 복종’(social compliance) 현상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것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총 4명을 대상으로 반복 진행된 이 복잡한 실험극의 얼개는 축약하면 다음과 같다.4명의 참가자들은 방송국이 만들어낸 가짜 신흥 자선단체의 제의로 자선경매 행사에 참여해 단체 회원들과 함께 거물 투자자를 수행하게 된다. 그런데 이 투자자는 행사 도중 실험 참가자가 보는 앞에서 갑자기 심장마비로 쓰러져 숨지고 만다. 이에 자선단체 회원들은 ‘그의 사망소식이 알려져 행사가 중단돼서는 안 된다’며 시체를 숨기고 행사를 계속할 것을 지시한다. 이 시점에서 4명의 참가자는 모두 단체의 요구에 순응해 시체를 계단 통로에 숨기고 행사를 지속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실험 대상자들의 첫 번째 충격적 선택이다. 하지만 문제의 투자자는 알고 보니 사망한 것이 아니라 지병으로 기절한 것에 불과했으며, 심지어 본인이 정신을 잃었던 동안 벌어진 일을 근거로 자선단체 및 참가자를 고소하겠다고 나서면서 상황은 더욱 극단으로 치닫는다. 뜨거운 논란이 벌어진 대목은 이 다음 벌어지게 된다. 미리 시나리오를 짜고 준비한 단체의 중요 회원들은 ‘마침 옥상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는 투자자를 밀어 떨어뜨려 사고사로 위장하면 모두 무사할 수 있다’며 실험 참가자에게 살인을 저지를 것을 종용한다. 그리고 놀랍게도 4명의 참가자 중 29세 남성 크리스 킹스턴을 제외한 나머지 세 사람은 이 요구에 그대로 따르는 선택을 한다. 방송 이후 평가는 극단적으로 엇갈렸다. 첨단 특수효과와 대규모 세트, 다수의 연기자 등으로 현실감 넘치게 꾸며진 이 프로그램에 대해 일부 시청자들은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인간이 이토록 쉽게 조종당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하게 돼 매우 불편했지만 흥미로웠다’며 옹호적 입장을 펼쳤다. 그러나 다른 시청자들은 살인이라는 소재를 선택함으로써 방송이 ‘선을 넘었다’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고 있다. 또한 방송 참가자들이 장기간 지속될 심리적 피해를 입었을 가능성이 있다며 방송의 부도덕함을 성토하기도 했다. 또 일부에서는 방송의 내용을 도저히 사실로 믿을 수 없다며, 실험 참가자가 모두 고용된 연기자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러한 비판에 대해 채널 4 대변인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프로그램의 메시지를 분명히 전달하기 위해서는 극적이고도 깊은 고민을 유발하는 결말을 설정할 필요가 있었다”고 변호했다. 이어 “또한 참가자들은 이번 체험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방송통신규제기관 오프콤(Ofcom)은 이 프로그램에 대해 14건의 공식 항의가 접수됐으며, 항의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조사 진행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채널 4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스페인 크리스티나 공주가 작위를 박탈당한 까닭은

    스페인 크리스티나 공주가 작위를 박탈당한 까닭은

     스페인 국왕 펠리페 6세의 누나인 크리스티나(50) 공주가 탈세 혐의로 11일(현지시간) 남편과 함께 법정에 섰다. 스페인 왕실 인사가 재판을 받는 건 1975년 왕정복고 후 41년 만에 처음이다.  크리스티나 공주 부부는 작위를 이용해 스포츠 자선단체 누스연구소 공금 600만 유로(약 78억원)를 횡령하는 등 탈세·사기 혐의를 받고 있다. 남편인 이냐키 우르당가린(48)은 핸드볼 올림픽 메달리스트 출신으로 사업가로 전향한 인물이다.  공주 부부는 이날 오전 스페인 동부 마요르카섬 팔마 법원에 도착했다. 이들은 기다리고 있던 기자들에게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군주제에 반대하는 일부 시민이 법원 밖에서 시위를 벌였다.  판사가 혐의를 읽어 나갈 때 공주 부부는 누스연구소를 함께 세운 다른 16명과 피고석에 앉아서 조용히 들었다. 공소장에 적시된 대로 공주 부부가 ‘바지회사’인 부동산 자문회사를 이용해 탈세한 혐의가 재판부에 인정되면, 공주는 최대 징역 8년형을 선고받을 수도 있다.  부부는 빼돌린 공금으로 바르셀로나의 현대식 대저택에서 파티를 열고 호화 호텔에서 사교댄스를 열거나 휴가를 즐긴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은 앞으로 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딸 크리스티나 공주의 탈세 혐의로 위기를 맞은 아버지 후안 카를로스 전 국왕은 2014년 왕좌에서 물러나야 했다. 1975년 즉위한 그는 스페인을 민주주의 국가로 만드는 데 이바지한 인물이다.  크리스티나 공주는 2013년 스위스로 이사한 이후 마요르카 섬의 여름용 별장도 방문하지 않고, 동생 펠리페 6세 국왕의 즉위식에도 초청받지 못하는 등 수년째 모습을 감추고 있다.  1996·2000년 올림픽 동메달을 두 번이나 딴 국가대표 출신 핸드볼 선수 우르당가린과 1997년 결혼한 크리스티나 공주는 동화 같은 러브스토리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러나 이번 사건이 불거지며 지난 6월 동생 펠리페 6세 국왕으로부터 작위를 박탈당한 데 이어 법정에 서게 되면서 공주와 스포츠 스타의 만남은 ‘새드엔딩’으로 막을 내릴 위기에 처했다.  김규환 기자 khkim@seoul.co.kr
  • “얘들아, 술 먹는 기분 내봐~”…비뚤어진 상술

    “얘들아, 술 먹는 기분 내봐~”…비뚤어진 상술

    월트디즈니의 초대박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캐릭터를 차용한 샴페인이 출시돼 음주문화 조장 등 비뚤어진 상술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허핑턴포스트 등 해외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폴란드에서 출시된 이것은 알코올이 전혀 함유돼 있지 않은 ‘논-알콜’ 샴페인으로, 어린이들도 즐길 수 있다. 폴란드의 이 음료업체는 ‘겨울왕국’이 애니메이션 흥행역사를 새로 쓴 흥행작인데다, 개봉한 지 2년이 다 되어가는 현재까지도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이용해 아이들도 즐길 수 있는 샴페인을 출시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샴페인은 과일즙에 스파클링 성분을 추가해 실제 샴페인의 식감을 충분히 살렸고, 크리스마스나 연말 혹은 연초 시즌에 열리는 아이들을 위한 파티를 겨냥했다. 이를 판매하는 업체들은 “작은 공주님, 왕자님들의 더욱 세련된 파티를 위한 음료”, “어른들의 파티에서 과일주스를 대체할 새로운 음료” 등의 문구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몇몇 소비자들은 이미 이 샴페인을 구입해 아이들의 생일선물이나 생일파티에 활용한 인증샷을 속속 공개하는 등 인기를 실감케 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아이들이 사랑하는 캐릭터를 이용한 샴페인 출시는 적절하지 않다는 비난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영국 음주예방 자선단체 ‘알코올 걱정(Alcohol Concern)’의 대표인 재키 발라드는 현지 매체와 한 인터뷰에서 “실제 술뿐만 아니라 술과 유사한 제품을 자주 접하고 구매하는 것은 결국 사람들을 지나치게 잦은 음주에 물들게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특히 겨울왕국 샴페인은 아이들을 겨냥한 상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우려가 간다. 아이들은 어른들에 의한 주류 관련 광고에서 가능한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디즈니는 해당 상품을 2016년 4월 까지만 판매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 관계자는 “해당 상품은 폴란드의 한 업체가 라이센스(허가증)를 구매해 제조한 것”이라면서 “우리는 디즈니의 명칭과 캐릭터를 차용한 상품과 관련해 매우 엄격한 기준을 부과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해당 업체에 주류와 유사한 상품 포장에 디즈니의 캐릭터를 사용하는 것은 허가하지 않는다고 밝힌 상태”라고 해명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기부도 부전자전”…구두닦이로 시작한 1억 기부자 “아들도 동참하고 싶대요”

    “기부도 부전자전”…구두닦이로 시작한 1억 기부자 “아들도 동참하고 싶대요”

    부모 세대의 기부를 보고 자란 자녀 세대가 자연스레 기부에 동참하는 ‘기부의 대물림’ 효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기적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개인 기부액이 오히려 증가하는 이유로 지목되고 있기 때문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A씨는 “2014년 1억원을 기부하자 아들도 기부에 동참하고 싶다는 뜻을 알려왔다”면서 “2011년부터 해외 어린이 10명을, 2012년부터 동 주민센터를 통해 독거노인과 어린이에게 매월 정기 기부를 하는 것을 보면서 결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3일 말했다. 그는 14세에 부모를 여의고 구두닦이, 신문팔이 등을 했다. 20대에는 원양어선을 탔고 30대에는 덤프트럭을 운전하면서 단칸방을 전전했다. 2012년 시작한 폐기물 처리 사업이 자리를 잡으면서 여유가 생겼다. “과거의 저와 같이 힘든 처지에 놓인 사람들과 대를 이어 마음을 나누고 싶습니다.” 기부 교육이 유행하면서 기부의 대물림이 더 활성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2008년 한국에 온 탈북자 김이홍(38·여)씨는 넉넉하지 않은 형편이지만 2013년부터 다섯 살 아들과 함께 필리핀 등 개발도상국의 어린이를 돕고 있다. 지난해부터 아들의 이름으로 인도네시아 어린이와 결연을 추가로 시작했다. 김씨는 “주위의 많은 이들이 나눔교육을 하는 것을 보면서 아이에게 따뜻한 마음을 가르치고 싶었다”며 “아들이 자기가 돕는 형에게서 고맙다는 편지를 받을 때면 좋아한다”고 말했다. 기부의 대물림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개인 기부가 늘어나는 데 큰 보탬이 되고 있다. 6명으로 시작한 아너 소사이어티는 2015년 290명이 가입하면서 누적 회원 수 1000명을 기록했다. 고액 기부여서 40대 이상이 대부분이지만 20대(1.2%)와 30대(3.4%)도 차츰 늘어나는 추세다. ‘사랑의 열매’로 알려진 자선단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개인 기부금액도 2010년 1119억원에서 2014년 1677억원으로 4년 만에 50% 가까이 늘었다. 굿네이버스 관계자는 “우리나라도 부모와 함께 기부를 해 본 어린이들이 성인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기부에 동참하는 성숙기에 접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얘들아, 술 먹는 기분을 즐겨봐”…비뚤어진 상술 논란

    “얘들아, 술 먹는 기분을 즐겨봐”…비뚤어진 상술 논란

    월트디즈니의 초대박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캐릭터를 차용한 샴페인이 출시돼 음주문화 조장 등 비뚤어진 상술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허핑턴포스트 등 해외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폴란드에서 출시된 이것은 알코올이 전혀 함유돼 있지 않은 ‘논-알콜’ 샴페인으로, 어린이들도 즐길 수 있다. 폴란드의 이 음료업체는 ‘겨울왕국’이 애니메이션 흥행역사를 새로 쓴 흥행작인데다, 개봉한 지 2년이 다 되어가는 현재까지도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이용해 아이들도 즐길 수 있는 샴페인을 출시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샴페인은 과일즙에 스파클링 성분을 추가해 실제 샴페인의 식감을 충분히 살렸고, 크리스마스나 연말 혹은 연초 시즌에 열리는 아이들을 위한 파티를 겨냥했다. 이를 판매하는 업체들은 “작은 공주님, 왕자님들의 더욱 세련된 파티를 위한 음료”, “어른들의 파티에서 과일주스를 대체할 새로운 음료” 등의 문구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몇몇 소비자들은 이미 이 샴페인을 구입해 아이들의 생일선물이나 생일파티에 활용한 인증샷을 속속 공개하는 등 인기를 실감케 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아이들이 사랑하는 캐릭터를 이용한 샴페인 출시는 적절하지 않다는 비난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영국 음주예방 자선단체 ‘알코올 걱정(Alcohol Concern)’의 대표인 재키 발라드는 현지 매체와 한 인터뷰에서 “실제 술뿐만 아니라 술과 유사한 제품을 자주 접하고 구매하는 것은 결국 사람들을 지나치게 잦은 음주에 물들게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특히 겨울왕국 샴페인은 아이들을 겨냥한 상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우려가 간다. 아이들은 어른들에 의한 주류 관련 광고에서 가능한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디즈니는 해당 상품을 2016년 4월 까지만 판매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 관계자는 “해당 상품은 폴란드의 한 업체가 라이센스(허가증)를 구매해 제조한 것”이라면서 “우리는 디즈니의 명칭과 캐릭터를 차용한 상품과 관련해 매우 엄격한 기준을 부과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해당 업체에 주류와 유사한 상품 포장에 디즈니의 캐릭터를 사용하는 것은 허가하지 않는다고 밝힌 상태”라고 해명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어린이 겨냥한 ‘겨울왕국 논알콜 샴페인’ 출시 논란

    어린이 겨냥한 ‘겨울왕국 논알콜 샴페인’ 출시 논란

    월트디즈니의 초대박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캐릭터를 차용한 샴페인이 출시돼 논란이 예상된다. 30일(현지시간) 허핑턴포스트 등 해외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폴란드에서 출시된 이것은 알코올이 전혀 함유돼 있지 않은 ‘논-알콜’ 샴페인으로, 어린이들도 즐길 수 있다. 폴란드의 이 음료업체는 ‘겨울왕국’이 애니메이션 흥행역사를 새로 쓴 흥행작인데다, 개봉한 지 2년이 다 되어가는 현재까지도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이용해 아이들도 즐길 수 있는 샴페인을 출시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샴페인은 과일즙에 스파클링 성분을 추가해 실제 샴페인의 식감을 충분히 살렸고, 크리스마스나 연말 혹은 연초 시즌에 열리는 아이들을 위한 파티를 겨냥했다. 이를 판매하는 업체들은 “작은 공주님, 왕자님들의 더욱 세련된 파티를 위한 음료”, “어른들의 파티에서 과일주스를 대체할 새로운 음료” 등의 문구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몇몇 소비자들은 이미 이 샴페인을 구입해 아이들의 생일선물이나 생일파티에 활용한 인증샷을 속속 공개하는 등 인기를 실감케 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아이들이 사랑하는 캐릭터를 이용한 샴페인 출시는 적절하지 않다는 비난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영국 음주예방 자선단체 ‘알코올 걱정(Alcohol Concern)’의 대표인 재키 발라드는 현지 매체와 한 인터뷰에서 “실제 술뿐만 아니라 술과 유사한 제품을 자주 접하고 구매하는 것은 결국 사람들을 지나치게 잦은 음주에 물들게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특히 겨울왕국 샴페인은 아이들을 겨냥한 상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우려가 간다. 아이들은 어른들에 의한 주류 관련 광고에서 가능한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디즈니는 해당 상품을 2016년 4월 까지만 판매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 관계자는 “해당 상품은 폴란드의 한 업체가 라이센스(허가증)를 구매해 제조한 것”이라면서 “우리는 디즈니의 명칭과 캐릭터를 차용한 상품과 관련해 매우 엄격한 기준을 부과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해당 업체에 주류와 유사한 상품 포장에 디즈니의 캐릭터를 사용하는 것은 허가하지 않는다고 밝힌 상태”라고 해명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아이스하키 경기중 쏟아진 ‘28815개’ 사랑의 테디베어 (영상)

    지난 6일(현지시간) 북미 아이스하키 웨스턴 하키리그(WHL) 경기가 열리던 캐나다 캘거리 스코티아뱅크 새들돔 경기장. 홈팀 캘거리 히트맨의 한 선수가 상대팀 골문에 퍽을 멋지게 넣는 순간 관중들이 일제히 링크 안으로 수많은 테디베어 인형을 던졌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1만 9000명의 관중은 총 2만 8815개의 테디베어 인형을 링크 위에 던져 순식간에 경기장은 테디베어로 가득찼다. 경기보다 더 큰 감동을 자아내는 이 행사는 WHL 소속 캘거리 히트맨과 팬들이 벌이는 전통적 이벤트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의 이름은 '테디베어 토스'(Teddy bear toss). 매년 12월 관중들은 팀의 첫 골이 터지는 순간 가지고 온 인형을 경기장에 던진다. 이렇게 모인 인형은 모두 지역 어린이 자선단체에 기부돼 차가운 빙상장이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공간이 된 셈. 현지언론은 "이번 행사에서 총 2만 8815개의 인형이 모여 2002년에 세워진 종전기록(2만 5214개)을 넘어섰다" 면서 "지금까지 50여곳 자선단체에 총 29만 8000개의 인형이 기부됐다"고 전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당신이 꿈꾸던 크리스마스의 모든 것!… 2015 코리아 크리스마스 페어 개최

    당신이 꿈꾸던 크리스마스의 모든 것!… 2015 코리아 크리스마스 페어 개최

    예수의 탄생을 기념하는 크리스마스. 이 날은 종교를 떠나 모든 사람들이 사랑과 축복을 전하는 연말 최고의 기념일로 여겨지고 있다. 가족은 감사를, 연인은 사랑을, 친구들은 우정을, 소외된 이웃에게는 온정을 전하는 특별한 날인 것. 이에 많은 사람들이 소중한 사람들에게 전할 선물을 준비하고, 뜻깊은 일을 계획하고 있다. 만약 크리스마스를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지 못했다면 ‘2015 코리아 크리스마스 페어(페스티벌 & 컨퍼런스 시즌2)’에 방문해 미리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만끽하고 알찬 성탄 계획을 세워보는 것은 어떨까. 크리스마스에 특화된 전문 전시회인 2015 코리아 크리스마스 페어는 12월 11(금)일부터 12월 20일(일)까지 고양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 2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행사기간과 규모를 2배 이상 확대,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문화, 제품 등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통해 향후 경기도 고양시를 대표할 문화관광상품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특히 구세군 자선냄비, 컴패션, 월드쉐어, 어린이재단 등 다양한 자선단체의 자선 활동 행사가 펼쳐지고,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다양한 선물 용품을 만날 수 있으며,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이벤트, 컨퍼런스가 준비된다. 다채로운 내용이 준비돼 가족 나들이, 연인 데이트 등으로 손색이 없을 것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올해는 전시회와 더불어 열리는 동시개최행사 ‘Show In Show’가 눈길을 끈다. 한국판 ‘박싱데이’를 진행, 리빙, 잡화, 패션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선보이고,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줄 Children’s Wonderland’ 특별관도 마련된다. 리스페이스, 냠냠전, 달맞이가 콜라보레이션을 이뤄 특별 플리마켓을 개최, 핸드메이드작가, 신진디자이너, 아마추어 베이커, 소상공인들의 작품과 디저트를 한 자리에 모은다. 이외에도 미국의 영어교육기관인 몰리 매너스(Molly Manners)가 ‘글로벌 에티켓, 매너’ 등을 교육하는 세미나와 크리스마스 선물 포장법,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크리스마스 캘리그라프 등의 행사와 이벤트는 물론 ‘에콰도르로 떠나는 초콜릿 여행’, ‘콜럼비아와 함께하는 커피 테이스팅’ 등 각국의 대사관에서 준비한 문화 체험행사와 같이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행사 기간 중에는 롯데백화점의 후원으로 핀란드에서 ‘진짜’ 산타할아버지가 방문하여 행사장에 방문하는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는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 킨텍스 관계자는 “본 행사는 지난해 하루 평균 1만명 이상이 방문해 성공적으로 진행된 인기 전시회”라면서 “올해는 예년보다 2배 이상 확대되어 10만명~15만명의 참관객을 유치할 예정이며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전시내용으로 꾸며져 참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크리스마스 페어는 현재 참관객을 위한 온라인 사전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christmasfair.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 등록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줌마·아가씨 기자의 달콤살벌한 맛짱] 500년 전통 이어온 마카롱

    ●메디치家 카트린, 앙리2세와 결혼하며 제빵사 데려와 마카롱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디저트이지만 이탈리아에서 시작됐다. 이름도 이탈리아어로 ‘섬세한 반죽’을 뜻하는 마카로네(maccarone)에서 유래했다. 1533년 베네치아 메디치가문 귀족인 카트린이 프랑스 왕인 앙리 2세와 결혼하면서 이탈리아 출신 제빵사들을 프랑스에 데려왔다. 이들이 마카롱 레시피를 프랑스에 전파했다는 설이 유력하다. 17세기부터 프랑스 왕과 귀족들은 마카롱을 간식으로 즐겼고, 대중도 결혼과 같은 잔치나 축제, 종교행사에서 마카롱을 먹었다. ●처음엔 쿠키 형태… 20세기 초 샌드위치형 첫선 초기의 마카롱은 바삭하게 구운 과자 사이에 잼, 크림 등 속을 채운 지금의 모습과 거리가 멀었다. 동그랗게 구운 아몬드 쿠키였다. 1862년 문을 연 파리의 유명 과자점 라뒤레의 창업자 루이 라뒤레의 손자 피에르 데퐁텐이 20세기 초 샌드위치 형태의 마카롱을 처음 만들었다. 이 마카롱이 프랑스 전역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지금까지 이어졌다. 허핑턴포스트에 따르면 프랑스 3대 디저트인 마카롱, 에클레어, 가토(케이크) 가운데 마카롱의 판매량이 나머지의 2배로 가장 많다. 프랑스에 가면 맥도날드에서도 마카롱을 먹을 수 있다. 한 개당 0.95유로(약 1200원) 정도로 저렴한 편이다. 맥도날드는 독일, 호주, 중국 등 일부 매장에서도 마카롱을 판다. 3월 20일은 마카롱의 날이다. 2005년 프랑스 유명 요리사인 피에르 에르메가 주도적으로 만들었다. 미국 뉴욕, 영국 런던 등으로 퍼졌다. 행사에 참여한 베이커리는 손님에게 한 개의 마카롱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날 판매된 마카롱 수익금의 일부는 지역 자선단체에 기부된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벌래애오, 예뻐해줘오’…곤충 ‘소중함’ 일깨우는 근접사진

    ‘벌래애오, 예뻐해줘오’…곤충 ‘소중함’ 일깨우는 근접사진

    얼마 전, 국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귀여운 벌레 그림과 함께 “안녕하새오, 벌래애오. 겨울 추어오. 문열어주새오. 가족 대려오깨”라는 내용이 쓰인 편지 한 장이 화제를 모았다. 이는 ‘문을 열어두면 건물 안으로 벌레가 들어오니 부디 문을 닫아라’는 건물주의 경고문 아래에 한 세입자가 벌레의 입장에서 일부러 틀린 맞춤법으로 써 붙여놓은 것으로 많은 네티즌의 사랑을 받아 수없이 패러디됐다. 그러나 막상 '진짜 벌레'를 귀엽거나 소중한 존재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런데 이런 벌레들도 우리 생태계의 귀한 구성원임을 인식하자는 취지로 ‘벌레 확대사진’ 프로젝트가 최근 진행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무척추동물의 보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선단체 ‘버그라이프’(Buglife)는 최근 사진작가 미카엘 벅과 함께 일상 속 벌레들의 모습을 담은 근접촬영 사진들을 촬영해 공개했다. 소니사의 카메를 사용해 매우 가까운 거리에서 찍힌 이 사진들을 직접 보면 거미, 무당벌레, 쥐며느리 등의 신체 구조를 아주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다소 징그럽고 끔찍하게 느껴질 수 있는 사진들이지만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는 벌레들의 진정한 모습이 생생하게 포착됐다는 점에서 한편 경탄을 자아내기도 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담당한 버그라이프의 바네사 아마랄-로저스는 “벌레나 곤충들은 그저 해충이나 기생충으로 인식될 뿐, 그들 또한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는 사실은 간과되곤 한다”고 말한다. 이어 “이번 사진들에 포착된 벌레들의 진귀한 모습은 평범한 벌레들조차 사실 이토록 매우 놀랍고 아름다운 존재라는 점을 잘 보여줄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의 의의를 설명했다. 사진=ⓒ미카엘 벅/소니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아침 꼭 먹고 분식 줄이자…지자체 쌀 소비 운동 총력”

    “아침 꼭 먹고 분식 줄이자…지자체 쌀 소비 운동 총력”

    3년 연속 풍작으로 쌀값 폭락 조짐을 보이자 자치단체들이 농민들을 위해 다양한 소비 운동을 펼치고 있다. 전남 광양시는 시민들을 상대로 광양쌀 더 먹기 운동 등 소비 촉진과 판로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광양시민의 연간 쌀 소비량은 9895t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은 7124t(72%), 다른 지역 쌀은 2771t(28%)으로 추정된다. 우선 시는 다른 지역에서 들어오는 쌀을 3분의1로 줄이기로 했다. 지역 대형유통업체 관계자들과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 또 쌀 더 먹기(사주기) 운동과 다량소비처에 지역 쌀 이용 공무원 담당제를 운영하고, 출향 인사와 자매결연도시에 광양쌀 판촉활동을 펼치고 있다. 4500만원의 예산을 책정해 광양 브랜드쌀 택배비를 지원하고, 광양쌀의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썬샤인광양쌀 500g씩을 샘플로 제작해 통장에게 나눠주고 있다. 아침밥 먹기와 분식 줄이기 운동도 하고 있다. 박말례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쌀을 살 때 지역 쌀인지 한번 더 확인해보고, 삼시세끼를 지역 쌀로 챙겨 먹는 습관이 지역농업 발전과 농민들의 어려움 해소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벼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1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 전남 고흥군도 고흥쌀 소비 촉진에 나섰다. 하루 삼시세끼운동과 지역 식당 고흥쌀 사용하기, 고흥쌀 먹기를 펼치고 있다. 각종 행사 선물을 고흥쌀로 하고, 공직자·사회기관단체 인사발령 축하 시 고흥쌀 전달하기, 자선단체 기부 시 쌀로 기부하기 등을 진행하고 있다. 고흥군은 지역농협이 지난해보다 5% 더 수매량을 늘렸지만 농가의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5000t을 추가로 매입하도록 권고하기도 했다. 전 직원 1인당 80㎏ 쌀 팔아주기 운동을 하는 전남 순천시는 최근 순천쌀 요리대회를 개최한 데 이어 입찰 차액을 농민들에게 지원해주고 있다. 시는 지역 쌀 40t을 사들여 떡 가공업체에 제공하는 떡 산업 육성도 추진하고 있다. 농민들과 계약을 맺고, 생산농가 쌀을 방울기정떡으로 만들어 브랜드화하는 사업도 서두르고 있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석사 딴 무보수 인턴 모집”...英도 열정페이 논란

    “석사 딴 무보수 인턴 모집”...英도 열정페이 논란

    “무보수, 주 4~5일 근무, 점심 식대 8000원 제공, 대중교통이용료 제공. 관련 전공 석사학위 소지자 혹은 전공생 지원 바랍니다.” 국내에서 경력 쌓기에 힘쓰고 있는 20대 청년이라면 어딘지 익숙하게 느껴질 만한 문구지만, 이 구인 공고는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한 동물원이 ‘무보수 인턴’ 프로그램을 진행하려 했다가 비난의 화살을 맞고 있다고 보도했다. ‘ZSL 런던 동물원’(ZSL London Zoo)은 최근 천산갑(穿山甲)과 동물의 생태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는 국제 규모 자연보호 프로젝트에 참여할 청년 인턴을 모집하던 중 이 같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국제적 규모의 천산갑 보존 NGO와 협력하여 멸종위기에 빠진 천산갑과 동물 보호를 위한 캠페인을 펼치는 것 등을 그 내용으로 한다. 인턴들은 주 4~5일 출근하여 모금 장려, 공식 홈페이지 업데이트, 자료 수집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공고에 따르면 지원을 위해선 생물학과, 생태보존학과, 또는 기타 관련학과의 전공생이거나 석사학위 소지자여야만 하며 런던 내에 살고 있을 것이 권장된다. 동물원 측은 이번 프로그램이 ‘자원봉사활동’에 해당하며 인턴들에게 점심 식대 5파운드(약 8700원)를 제공하고 런던지역 내에서 사용 가능한 교통 카드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렇다면 보수를 주지 않는 것이 순리인 자원봉사활동임을 분명히 명시했는데도 이들에 대한 비판이 일고 있는 것은 어떤 이유일까. 이번 공고에 대해 처음 문제를 제기한 취직상담 사이트 ‘그래듀에이트 포그’(Graduate Fog)의 운영자 타냐 데 그륀발드는 이들의 구인 공고가 ‘비합리적이며 형평성 원칙에서 어긋나 있다’고 주장한다. 그녀는 우선 영국 내 자선단체들이 ‘자원봉사’라는 명목으로 청년들의 노동력을 착취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녀는 ‘사설 기업에서 동일한 양의 근무를 하는 사람들은 ’직원‘으로서 최저임금법의 보호를 받는 반면 이들은 그렇지 못하다’며 자원봉사자에게 강한 노동 수준을 요구하는 각종 비영리단체들의 행태를 비판했다. 그녀는 또한 런던 동물원 측에 보낸 항의 서신에서 “잘 알고 있겠지만 런던은 집세가 매우 비싼 도시다. 설령 자선단체라고 한들 이렇게 기초 생활비가 많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무보수에 ‘풀타임’으로 일해주기를 요청하는 것은 극도로 비이성적인 행동”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륀발드는 이어 이러한 구인 형태는 동일한 재정조건 하에 놓여있지 않은 청년 구직자들 사이의 격차를 더욱 벌어지게 만드는 행동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그녀는 “6개월 동안의 생활비를 제공해줄 수 있을 만큼의 재정적 여유가 없는 집안 자녀들의 구직 기회를 박탈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그륀발드를 포함, 기타 네티즌들의 항의가 쇄도하자 동물원 측은 뒤늦게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우선 “인턴들의 근무시간은 탄력적으로 변경될 수 있으며 또한 이들에게 반드시 해당 학위가 요구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어 “이것이 봉사 프로그램이라는 점을 고려해주길 바란다”며 “관련 예산이 충분하지 못한 탓에 헌신적 봉사자들의 시간 및 노력 투자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또한 ”대신 이번 프로그램은 봉사자들에게 소중한 경험과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더 나아가 추후 ZSL(런던 동물원 협회)이나 기타 유수의 생태보존 관련 비정부단체 취업을 생각하고 있다면 비할 바 없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英 열정페이 논란...‘석사학위 무보수 인턴’ 동물원 뭇매

    英 열정페이 논란...‘석사학위 무보수 인턴’ 동물원 뭇매

    “무보수, 주 4~5일 근무, 점심 식대 8000원 제공, 대중교통이용료 제공. 관련 전공 석사학위 소지자 혹은 전공생 지원 바랍니다.” 국내에서 경력 쌓기에 힘쓰고 있는 20대 청년이라면 어딘지 익숙하게 느껴질 만한 문구지만, 이 구인 공고는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한 동물원이 ‘무보수 인턴’ 프로그램을 진행하려 했다가 비난의 화살을 맞고 있다고 보도했다. ‘ZSL 런던 동물원’(ZSL London Zoo)은 최근 천산갑(穿山甲)과 동물의 생태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는 국제 규모 자연보호 프로젝트에 참여할 청년 인턴을 모집하던 중 이 같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국제적 규모의 천산갑 보존 NGO와 협력하여 멸종위기에 빠진 천산갑과 동물 보호를 위한 캠페인을 펼치는 것 등을 그 내용으로 한다. 인턴들은 주 4~5일 출근하여 모금 장려, 공식 홈페이지 업데이트, 자료 수집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공고에 따르면 지원을 위해선 생물학과, 생태보존학과, 또는 기타 관련학과의 전공생이거나 석사학위 소지자여야만 하며 런던 내에 살고 있을 것이 권장된다. 동물원 측은 이번 프로그램이 ‘자원봉사활동’에 해당하며 인턴들에게 점심 식대 5파운드(약 8700원)를 제공하고 런던지역 내에서 사용 가능한 교통 카드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렇다면 보수를 주지 않는 것이 순리인 자원봉사활동임을 분명히 명시했는데도 이들에 대한 비판이 일고 있는 것은 어떤 이유일까. 이번 공고에 대해 처음 문제를 제기한 취직상담 사이트 ‘그래듀에이트 포그’(Graduate Fog)의 운영자 타냐 데 그륀발드는 이들의 구인 공고가 ‘비합리적이며 형평성 원칙에서 어긋나 있다’고 주장한다. 그녀는 우선 영국 내 자선단체들이 ‘자원봉사’라는 명목으로 청년들의 노동력을 착취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녀는 ‘사설 기업에서 동일한 양의 근무를 하는 사람들은 ’직원‘으로서 최저임금법의 보호를 받는 반면 이들은 그렇지 못하다’며 자원봉사자에게 강한 노동 수준을 요구하는 각종 비영리단체들의 행태를 비판했다. 그녀는 또한 런던 동물원 측에 보낸 항의 서신에서 “잘 알고 있겠지만 런던은 집세가 매우 비싼 도시다. 설령 자선단체라고 한들 이렇게 기초 생활비가 많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무보수에 ‘풀타임’으로 일해주기를 요청하는 것은 극도로 비이성적인 행동”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륀발드는 이어 이러한 구인 형태는 동일한 재정조건 하에 놓여있지 않은 청년 구직자들 사이의 격차를 더욱 벌어지게 만드는 행동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그녀는 “6개월 동안의 생활비를 제공해줄 수 있을 만큼의 재정적 여유가 없는 집안 자녀들의 구직 기회를 박탈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그륀발드를 포함, 기타 네티즌들의 항의가 쇄도하자 동물원 측은 뒤늦게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우선 “인턴들의 근무시간은 탄력적으로 변경될 수 있으며 또한 이들에게 반드시 해당 학위가 요구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어 “이것이 봉사 프로그램이라는 점을 고려해주길 바란다”며 “관련 예산이 충분하지 못한 탓에 헌신적 봉사자들의 시간 및 노력 투자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또한 ”대신 이번 프로그램은 봉사자들에게 소중한 경험과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더 나아가 추후 ZSL(런던 동물원 협회)이나 기타 유수의 생태보존 관련 비정부단체 취업을 생각하고 있다면 비할 바 없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TV엔 휠체어가 나오지 않아요. 혹시 휠체어 타는 게 불법인가요?”

    “TV엔 휠체어가 나오지 않아요. 혹시 휠체어 타는 게 불법인가요?”

    영국 남성 단 화이트는 이분척추 장애를 가지고 있어 휠체어를 타는 어린 딸 에밀리가 어느 날 자신에게 던졌던 마음 아픈 질문을 아직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어린아이답게 TV를 즐겨보던 딸이 조심스럽게 “TV에는 휠체어가 나오지 않아요. 혹시 휠체어를 타는 것이 불법인가요?”라고 물어보았던 것. 이에 충격을 받은 단은 딸을 위해 직접 행동에 나서기로 결심했고, ‘능력자 부서’(The Department of Ability)라는 전혀 새로운 슈퍼히어로 만화를 손수 그리기 시작했다. 능력자 부서는 각자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이를 단점이 아닌 장점으로 활용하는 다섯 슈퍼영웅들의 이야기를 다룬 만화다. 이들의 지도자는 물론 에밀리다. 작품 속 에밀리는 자신의 탁월한 상체 힘과 특수 휠체어를 활용해 악당들과 싸우는 강인한 인물이다. 에밀리의 동료로는 핵융합 기술이 내장된 첨단 의족으로 적을 무찌르는 치타, 레이더 및 제트엔진 등으로 변신 가능한 특수 휠체어를 타는 개, 시각을 잃은 유령무사, 의수를 사용하는 외계인 등이 있다. 글과 그림은 모두 단이 담당하며, 출판은 골격장애아동 가정을 지원하는 자선단체 ‘스트롱본’(Strongbone)에서 맡아 내년 3월부터 시작한다. 단은 장애아동들이 매체 속에서 천편일률적이고 편협한 시각으로 다루어지는 대신 긍정적인 방식으로 묘사될 자격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한다. 그는 “TV 속 장애아동들은 언제나 슬픈 배경음악을 깔고 등장한다”며 “그리고 장애인 캐릭터는 하나같이 정적이거나 교육적 인물로만 그려진다”고 말한다. 그는 “장애아동 체육대회 등을 방문해 다른 장애아동들과 대화를 나눠보면, 그들이 자신의 장애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지겹게 여긴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며 “이들은 선입견 가득한 이미지로 받아들여지길 원치 않는다. 그리고 자신들이 즐겨 보는 매체인 TV, 만화 등에 자신 같은 장애아동들이 적절히 포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단 화이트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딸 위해 ‘장애인 히어로 만화’ 직접 만든 아버지

    딸 위해 ‘장애인 히어로 만화’ 직접 만든 아버지

    영국 남성 단 화이트는 이분척추 장애를 가지고 있어 휠체어를 타는 어린 딸 에밀리가 어느 날 자신에게 던졌던 마음 아픈 질문을 아직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어린아이답게 TV를 즐겨보던 딸이 조심스럽게 “TV에는 휠체어가 나오지 않아요. 혹시 휠체어를 타는 것이 불법인가요?”라고 물어보았던 것. 이에 충격을 받은 단은 딸을 위해 직접 행동에 나서기로 결심했고, ‘능력자 부서’(The Department of Ability)라는 전혀 새로운 슈퍼히어로 만화를 손수 그리기 시작했다. 능력자 부서는 각자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이를 단점이 아닌 장점으로 활용하는 다섯 슈퍼영웅들의 이야기를 다룬 만화다. 이들의 지도자는 물론 에밀리다. 작품 속 에밀리는 자신의 탁월한 상체 힘과 특수 휠체어를 활용해 악당들과 싸우는 강인한 인물이다. 에밀리의 동료로는 핵융합 기술이 내장된 첨단 의족으로 적을 무찌르는 치타, 레이더 및 제트엔진 등으로 변신 가능한 특수 휠체어를 타는 개, 시각을 잃은 유령무사, 의수를 사용하는 외계인 등이 있다. 글과 그림은 모두 단이 담당하며, 출판은 골격장애아동 가정을 지원하는 자선단체 ‘스트롱본’(Strongbone)에서 맡아 내년 3월부터 시작한다. 단은 장애아동들이 매체 속에서 천편일률적이고 편협한 시각으로 다루어지는 대신 긍정적인 방식으로 묘사될 자격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한다. 그는 “TV 속 장애아동들은 언제나 슬픈 배경음악을 깔고 등장한다”며 “그리고 장애인 캐릭터는 하나같이 정적이거나 교육적 인물로만 그려진다”고 말한다. 그는 “장애아동 체육대회 등을 방문해 다른 장애아동들과 대화를 나눠보면, 그들이 자신의 장애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지겹게 여긴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며 “이들은 선입견 가득한 이미지로 받아들여지길 원치 않는다. 그리고 자신들이 즐겨 보는 매체인 TV, 만화 등에 자신 같은 장애아동들이 적절히 포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단 화이트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실수로 ‘구글닷컴’ 주인 된 男…보상금 1150만원 받아

    실수로 ‘구글닷컴’ 주인 된 男…보상금 1150만원 받아

    최근 세계에서 가장 비싼 도메인 중 하나인 ‘구글닷컴’(Google.com)을 잠시나마 소유했던 한 남성이 구글로부터 일종의 보상금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구글 직원인 산메이 베드라는 남성은 지난달 30일, 구글의 웹사이트 거래 사이트인 ‘구글 도메인’을 서핑하던 중 심심풀이로 검색창에 ‘google.com’을 넣었다가 ‘거래 가능’이라는 메시지를 보게 됐다. 그는 곧장 ‘구매하기’를 눌렀고 단돈 12달러에 구글의 도메인을 손에 넣는데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거래 직후 구글로부터 도메인과 관련한 정보와 소유 권한이 담긴 이메일까지 받았고, 실제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도메인’의 주인이 됐다. 하지만 ‘행복’은 잠시에 지나지 않았다. 구글 안보팀이 해당 사안에 대해 알아챘고 곧장 시스템 상에 문제가 있었다며 거래 취소 메일을 통보하고 12달러를 환불해줬다. 그는 당시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단 1분이었지만 ‘구글닷컴’을 소유할 수 있었다”면서 “1분 뒤 내가 가졌던 웹마스터 권한도 모두 취소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구글은 이 남성에게 도메인 구입 금액 12달러 외에 상당한 금액을 ‘위로금’ 및 사과의 뜻으로 전달했는데, 정확한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1만 달러(1145만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시스템의 오류로 잠시 1분간 ‘구글닷컴’을 소유했다가 거래취소가 된 대신, 1200만원 가량의 피해보상금을 받은 셈이다. 그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회사로부터 받은 돈은 자선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힌 가운데, 구글 도메인이 거래가능품목 리스트에 올라온 정확한 이유는 현재까지 공개되지 않고 있다. 한편 유명 업체의 고가 도메인이 ‘실수로’ 엉뚱한 사람의 손에 넘어간 일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03년 마이크로소프트는 도메인 계약 갱신 시기를 놓친 탓에 영국의 핫메일 계정 도메인(hotmail.co.uk)이 다른 사람에게 넘어가기도 했다. 당시 운 좋게 이를 산 사람은 어떤 보상도 받지 않고 해당 계정을 마이크로소프트사에 되돌려 준 것으로 알려졌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2015 프레지던츠컵] 올해 선수 1인당 기부금은 얼마

    [2015 프레지던츠컵] 올해 선수 1인당 기부금은 얼마

    올해 프레지던츠컵에서는 기부금이 얼마나 될까. 프레지던츠컵은 세계 골프 톱 랭커들이 출전하지만 초청료나 상금이 전혀 없다. 대회 때마다 수백만 달러의 기부금을 모아 자선 단체에 기부를 한다. ●수익금 자선단체·골프 관련 프로젝트에 기부 이 대회 세 차례(2003년, 2007년, 2011년) 출전한 인터내셔널팀 수석 부단장 최경주(45·SK텔레콤)는 8일 “글로벌 파트너 등의 후원금과 대회 수익금의 일부를 선수들에게 나눠 줘 각자가 지정하는 자선단체나 골프 관련 프로젝트에 기부하도록 하는 것이 관례”라고 말했다. 그는 “처음 참가한 2003년 남아공 대회 당시 12만 5000달러를 받았다. 그 중 10만 달러는 선수 이름으로 기부하고 2만 5000달러는 개인 비용으로 쓰라고 지급받았다”면서 “그 밖에 옷 다섯 벌과 가방, 모자 등 대회 출전에 필요한 모든 용품은 물론이고 숙소와 셔틀버스, 전세기까지 모두 무료로 제공됐다”고 말했다. 첫 대회인 1994년 75만 달러에 불과했던 기부금이 전 대회인 2013년에는 500만 달러로 늘었다. 선수단 1인당 17만 5000달러(약 1억 8000만원·28명)를 기부한 셈이다. 12년 전 최경주가 기부한 금액보다 1.7배가 넘는 액수다. 올해는 두 팀 선수단이 32명(팀당 선수 12명·단장·부단장 3명)으로 늘어나면서 기부금 규모도 불어날 전 전망이다. 최근 환율로 계산하면 1인당 2억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 ‘기부 천사’는 필 미컬슨 대표적인 ‘기부 천사’는 프레지던츠컵 ‘단골손님’ 필 미컬슨(45·미국)이다. 그는 유방암에 걸린 아내 에이미와 함께 2004년 어려운 가정과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필&에이미 미컬슨 재단’을 설립했다. 또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100달러를, 이글을 잡을 때마다 500달러씩 자선단체인 ‘버디스 포 더 브레이브’(Birdies for the Brave)에 기부해 왔다. 미컬슨은 “프레지던츠컵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하나가 되어 자선 기부를 통해 우정을 쌓는 대회”라고 말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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