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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북부지역 자연림 개발바람에 곳곳 훼손

    ◎환경부,인제 등 8곳 산림상태조사 우리나라에서 자연림이 가장 날 보전되고 있는 강원도 북부지역의 녹지도 훼손 위기를 맞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부가 지난 한햇 동안 춘천시를 비롯,속초시,인제군,양구군,화천군,양양군,고성군,철원군 등 강원도 북부지역 6천568㎢의 녹지자연도를 정밀조사한 결과 20년 이상된 나무들이 자연림을 이루고 있는 8등급 이상 지역은 59.1%인 3천887㎢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에서 강원도 북부지역은 여전히 우수 녹지를 지키고 있으나 설악산을 비롯한 인제군 내린천 주변과 대암산,점봉산 등 상당 지역에서 등산로와 사찰,유락지 등 각종 개발 사업으로 훼손이 가속화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원시림이 가장 많이 남아 있는 설악산은 극히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녹지자연도가 8등급 이상이나 등산객 및 사찰 방문객들의 출입을 줄이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고성군 죽왕면 일대는 산불로 8등급의 녹지자연도가 대부분 7등급으로 바뀌어 산불 예방을 위한 철저한 지도가 요구됐다. 인제군 내린천 상류에 있는 방태산은 관광휴양지 유치로 산림 훼손이 우려되고 있으며 방태산 자생식물이 전멸 위기에 있는 실정이다. 방태산은 특히 100년 이상된 주목과 만병초 등 목본식물이 분포돼 있는데다 측백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 철저한 보전대책이 요구됐다. 고산습지인 인제군 대암산 일대는 군부대가 통제하고 있지만 지역주민들이 약초를 너무 많이 채취해 용늪이 육지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철원군 광덕산,대성산,흰바위산 일대는 주변에 무분별한 유락지가 들어서 자연훼손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고 특히 무허가 숙박시설과 유흥음식점이 난립하고 있다.
  • 목포에 자생식물원 건립/환경부,99년까지 15억 들여 용해동에

    ◎멸종위기·희귀종 등 126종 국내 첫 전시/환경오염·개발로 인한 고유식물 보전 멸종위기를 맞았거나 희귀한 식물만을 모아 키우는 자생식물원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건립된다. 환경부는 오는 99년까지 전남 목포시 용해동 갓바위 공원지 안에 국고보조 4억7천여만을 포함해 모두 15억원을 투입,특정자생식물원을 건립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부지면적 1천평에 들어서는 식물원은 자연환경보전법에 지정 고시돼 있는 1백26종의 각종 고유 식물을 모두 전시한다. 멸종위기 식물로는 섬자리공,흑난초,풍란,나도풍란,섬말나리,순채,삼지구엽초,가시연꽃,깽깽이풀,노랑돌쩌기,시로미,섬시호 등 16종이다. 희귀종 식물로는 솔잎난,고란초,대암사초,섬천남성,큰연영초,솔나리,엽란,큰솔나리,대청부채,약난초,된장풀 등 49종이다. 우리나라에만 서식하는 설악눈주목,섬천남성,금강애기나리,자주솜대,한라돌창포,함양원추리,여우꼬리풀,왕둥글레,고추냉이,금강제비꽃,금강초롱꽃,도라지모시대,갯취,국화방망이 등 모두 41종도 전시된다. 해마다 줄어드는 관중,자라풀,땅나리,천마,큰새우난,땅귀개,헐떡이풀,끈끈이주걱,끈끈이귀이개,한라장구채 등 20종도 선보인다. 환경오염과 각종 개발사업으로 생태계 훼손이 극심해지면서 우리 고유의 자생식물과 서식지 파괴가 날로 심해지고 있으나 이를 보호·증식하기 위한 서식지의 보전시설은 전무한 실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갈수록 사라지는 국가 중요 생물자원을 보전하고 국민들에게 자생식물에 대한 의식을 높여주기 위해 전시관 건립을 추진하게 됐으며 앞으로 환경교육장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 가평군 축령산 기슭 ‘아침고요 원예 수목원’

    ◎오솔길·언덕·야상화… ‘한폭의 동양화’/초가집·장독대·텃밭 등 고향뒷뜰 연상/산책로엔 백일홍·무궁화 원두막 ‘손짓’ 축령산 너머로 아침 안개가 겉혀 간다. 완만한 구릉에 오솔길,잔디밭,이름모를 야생화,아침이슬을 지고 있는 수목과 화훼… 한 폭의 동양화다. 경기도 가평군 상면 행현리 축령산 기슭에 있는 ‘아침고요 원예 수목원’의 아침 풍경이다. ‘아침고요(Morning Calm)’란 말처럼 이 곳은 한국식 정원을 표방하는 곳.지난해 5월 삼육대 원예학과 한상경 교수가 사비를 털어 문을 열었다. 그 아침고요 수목원에 가을이 찾아왔다.계절의 여왕 5월이 전해주는 화사함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소슬함과 추연함이 색다른 맛을 전해준다. 정문을 지나면 마주치는 것이 한국정원.초가집에 장독대가 있고 텃밭에는 채송화,봉선화,과꽃 등이 피어있는 고향집 뒷뜰의 가을풍경이다. 수목원 중앙에는 아침광장이 자리하고 있다.넓다란 잔디밭에 군데군데 꽃이 무리지어 피어 있고 바위가 있을 뿐이다.화장기없는 얼굴이 담백한 맛을 전해준다. 그아래로 발길을 옮기면 하경정원이 나온다.이름 그대로 위에서 내려다 보는 정원이다.계곡을 지나 건너편 산 중턱에 있는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산책로가 우리나라 모양을 하고있다.산책로를 따라서는 베고니아,백일홍,무궁화,맨드라미 등이 피어 있다. 이밖에 수목원 여기저기에는 한국정원의 모델을 전시한 정원나라,한국 고유의 자생식물 및 지피식물로 이루어진 야생화정원,시가 있는 산책로 등의 주제 공원이 널려 있다.숲속에는 나무등걸과 원두막 등이 있어 지친 다리를 쉴 수 있게 한다. ◎여행정보/청평서 현리방향 좌회전… 이정표 한눈에/입장료 어른 3천원… 하오 6시까지 개장 경춘가도를 타고 가다 청평검문소에서 현리방향으로 좌회전해 들어가면 이정표가 나온다.퇴계원,광릉내를 거쳐 일동 방향으로 들어설 경우에는 서파검문소에서 현리방향으로 우회전한 뒤 현리를 지나 5∼6분 정도 가면 오른쪽에 이정표를 볼 수 있다. 입장료는 어른 3천원,어린이 2천원이다.관람시간은 보통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이지만 계절별로 일몰시간에 따라 가변적이다. 세미나 및 회의를 열수 있도록 멀티슬라이드 및 실내 회의실도 마련돼 있다. 0356­84­6703,9768.
  • 백두산 희귀식물 멸종위기/중국 관리지역… 관광객 무분별 채집

    백두산의 중국측 관리지역에 있는 야생식물은 모두 2천77가지이며,이 가운데 적잖은 희귀식물이 멸종위기를 맞고 있다고 연변일보가 「길림 장백산(백두산)자연보호구 관리연구소」의 조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8일 북경에 배달된 지난 5일자 연변일보는 백두산의 야생식물은 이끼류 94가지,선류 357가지,고사리류 108가지,라자식물 15가지,외자식물 1천503가지며 60목,200과,723속이라고 밝혔다. 이 신문은 자생식물 가운데 1천600여가지는 이미 그 쓰임과 효능 등이 연구·규명됐으나 나머지 400여가지는 아직 그 효능과 쓰임이 알려져 있지 않다고 밝혔다.이 신문은 가지인삼(자인참),주목(홍두삼),참누운 측백나무(애백) 등 39가지의 희귀식물들은 보호상태가 양호한 편이지만 일부 희귀 야생식물들은 최근 관광객들의 무분별한 채집으로 멸종 위기를 맞고 있다고 보도했다. 백두산의 중국관리지역은 모두 19만㏊로 세계 200대 「국제 생물권 보호지역」 가운데 한곳이다.중국의 식물학자들은 백두산에 자생하고 있는 희귀식물의 멸종을 막기 위해선 관련당국과국제기구 등이 「장백산 희귀 식물원」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 과학의 날 30돌기념 4월의 각종행사 안내

    ◎밝은미래,과학하는 마음/과학의 달 행사 풍성/대한민국과학축전­가족경연·체험 한마당·과학영화 상영도/국립중앙과학관­북한산 곤충 표본 1,100여점 특별전 열어/한달동안 1만여명 초청 대덕연구단지 견학행사도 오는 4월은 과학의 달.4월 21일은 서른번째 맞는 과학의 날이다.과학기술계는 과학의 날 30주년을 맞아 「21세기 밝은 미래,과학하는 마음으로」라는 주제 아래 과학의 달 행사를 다채롭게 펼칠 예정이다.특히 올해는 4월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제1회 대한민국 과학축전」을 개최하는 등 범국민적 특별 기획행사를 통해 청소년과 일반 대중이 직접 과학을 즐기고 체험하게 함으로써 과학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제1회 대한민국과학축전=한국과학문화재단(이사장 조규하)이 중앙교육 A+과학나라(대표 허필수)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규모 전시 및 야외 행사다.「느끼는 과학,보이는 미래」란 주제 아래 가족과학경연대회,과학동호인 한마당,체험의 한마당등 행사와 정부출연연구소 우수연구사례,신기술 신상품 등 전시행사가 1주일 동안 펼쳐진다. 가족과학경연대회는 「풍선로켓 만들기」,「바퀴없는 기차」등 과학원리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각종 실험놀이를 가족 단위로 펼치는 것으로 유치부 초등부 중학교부 등에서 6백 가족이 출전한다. 과학동호인 한마당은 서울모형항공기연구회,한국무선조종모형항공기연구회,모형로켓동호회 등이 그동안 갈고 닦은 항공기와 로켓의 비행 및 발사 실력을 보여주는 한편 한국민물보기보존협회,한국거미연구소,아마추어천문학회,한국동굴탐험연구회,한국자생식물연구회,아마추어무선연맹등 과학동호인 단체들이 수집해 온 각종 장비와 사진,표본 등을 공개하는 전시행사다.은암자연사박물관,LG사이언스홀,고인쇄 박물관 등 과학기술박물관 소개 코너와 한국우주정보소년단,한국해양소년단,과학소년단등 소년단 활동 소개 코너도 마련된다. 체험의 한마당은 관람객들이 직접 과학을 체험하고 학습해 볼 수 있도록 한 행사다.도예·칠보·도금·한지·전통연 등 5개 공방을 설치해 기념 펜던트등을 직접 제작해 볼수 있도록 한 전통공방 코너,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제작한 마이크로 로봇 월드컵 축구 시연코너,과학상자 조립 등 교구체험 코너,천체관측 체험코너등 4개 코너가 마련된다.이밖에도 행사기간중 매일 하오 8시 야외 대형 스크린에서는 과학영화제가 진행돼 관람자들을 모험의 세계로 안내한다. 한편 전시행사에는 한국기계연구원 등 12개 연구소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국내 과학 연구장비 및 교구·교재,CD롬 등 제작업체들이 참여,연구성과물과 초저온 냉동고와 같은 첨단 기기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국립중앙과학관 행사=장수풍뎅이 등 북한산 곤충 1천1백30점의 표본을 모은 특별전을 15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하고 서울 과학관에서는 4월 한달동안 자연과학생태사진특별전을 개최한다.청소년 대상 과학대강연회가 매주 금요일 하오 1시에 마련되고 「화성에서 만납시다」등 과학영화도 매일 상오 11시와 하오 2시에 두차례 상영된다.한달 동안 1만여명을 초청하는 대덕연구단지 견학행사도 있다.4월 한달 동안 대덕의 중앙과학관과 서울 과학관은 전관을무료로 공개한다. ◇제30회 과학의 날 기념식=대한민국 과학기술상 시상식과 함께 21일 상오 10시 대덕에 있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강당에서 열리게 된다. ◇기타=19일 하오 7시 대덕연구단지 종합운동장에서 「과학의 날 기념 KBS열린음악회」가 과학기술자와 가족들을 초청해 열리고 과학의 날 기념엽서,과학의날 기념복권도 발행된다.그밖에 대전 천문대,소백산 및 보현산 천문대가 일반에 공개되고 각종 세미나,학술대회 등도 일제히 열린다.
  • 국내서식 귀화식물 225종/환경연 조사/16년만에 2배 증가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외국 원산 귀화식물이 모두 225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립환경연구원(원장 심영섭)은 24일 지난 95∼96년 2년동안 국내 귀화식물 분포 현황을 조사한 결과,귀화식물은 서양등골나무·돼지풀 등 국화과 53종,큰참새피·물참새피 등 벼과 36종 등 모두 225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0년 첫 조사때의 110종에 비해 2배이상 늘어난 것이다. 망초·토끼풀 등 81종은 전국적으로 고르게 분포하고 있으며 주홍서나물·별꽃아재비 등 22종은 남부지방,가시비름과 큰참새피 등 16종은 제주도에서만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연구원은 이같은 귀화식물의 번창으로 우리 고유 자생식물의 서식 면적이 크게 줄어들 뿐 아니라 돼지풀과 양미역취 등 일부 귀화식물은 알레르기성 비염 등을 유발하는 등 생태계 및 인체에 피해를 주고 있어 이들 식물의 제거가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 용평에 희귀식물 생태공원/쌍용,2천년까지

    ◎임야 56만 ㎡에 자생식물 등 이식 강원도 용평리조트에 희귀한 자생식물군을 모아놓은 대규모 생태공원이 조성된다. 쌍용양회는 11일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가 위치한 발왕산 임야 56만㎡에 오는 2000년까지 총 45종 52만주의 희귀식물군을 심어 생태관광을 위한 자생초화류 공원을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쌍용양회는 생태공원 조성을 위해 현재 22만주의 자생초화류를 시험 재배하고 있으며 산림청과 협의가 끝나는대로 리조트내 9홀 골프장 뒤편의 공원예정지에 옮겨심을 계획이다. 이곳에 이식될 식물군은 노랑매미꽃,벌개미치,왜성술패랭이,삼지구엽초,하늘매발톱 등 인근 산악지역에서 자생하고 있는 희귀초화류다.
  • 여의도 샛강 공원조성/내년까지/「지하수 폭포」·자연생태공간 마련

    여의도 샛강(63빌딩∼국회의사당) 15만6천7백평이 97년까지 수변 공원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 한강관리사업소(소장 전찬명)는 22일 홍수때를 빼곤 물이 흐르지 않는 건천으로 운동장과 주차장으로 일부 활용될 뿐 대부분 방치돼 있는 여의도 샛강을 올해부터 2단계로 정비,수변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중 모래를 파내는 등 길이 4.6㎞의 샛강 바닥을 정비하는 한편 상류쪽에 펌프장을 설치해 물이 1년내내 흐르도록 한다.또 샛강 중앙에 지하철5호선 한강 하저터널구간 등에서 뿜어져 나오는 하루 평균 2천5백t의 지하수를 이용해 계단식 폭포를 만든다.이와 함께 수변공원을 일주하는 자전거 전용 순환도로 6.8㎞를 개설한다. 2차연도인 내년에는 여의교∼서울교사이 둔치에 자연생태공원을 조성한다.자생식물 80종을 심고,관찰로및 안내판등을 설치한다.또 수생식물을 심고 개구리·잠자리 연못도 만든다. 올해 23억원,내년에 10억원 등 모두 33억원이 투입된다.〈강동형 기자〉
  • 할미꽃 전설을 아십니까/김창렬 지음(화제의 책)

    ◎토종 야생화 60여종 화훼­분재 개발 안내 우리나라에서 처음 나온 우리꽃 재배 지침서이다.이 땅에 뿌리 내린 식물 가운데 화훼·분재용으로 개발이 가능한 품목 60여종을 철따라 소개했다. 이름만 들어도 우리 것에 틀림없는 노루귀·하늘매발톱꽃·쥐오줌풀이 있는가 하면 수선화·제비꽃·할미꽃들이 등장한다.잘 알고 있긴 하지만 집에서 키울 수 있다고는 생각 못한 풀꽃들이 대부분이다. 이 꽃들의 자생상태와 특성,재배법은 물론 꽃에 따라 ▲정원에서 재배할 때의 주의점 ▲화분에서 키울 경우의 관리요령들을 두루 다뤘다.또 꽃이나 뿌리등이 갖는 약용효과를 일러줘 관상용 말고도 적절하게 활용토록 했다. 원색사진을 풍부하게 썼고 도표를 이용해 이해를 도왔다. 꽃농사를 13년째 짓고 있는 지은이는 「한국자생식물협회」회장이다.80년부터 국토공원화 사업이 시작돼 전국이 페츄니아·팬지·샐비어따위 외래종 꽃으로 뒤덮이는 것을 보고 우리꽃 키우기를 연구했다고 한다. 우리 것의 아름다움을 깨우치는 것외에 『우리꽃은 훌륭한 식물자원이며,얼마든지 개발할 만한 수출품목』이라는 강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신구문화사 1만3천원.
  • 야생화 전시… 관람객 북적/양재동 화훼공판장/하루 3천명 찾아

    우리땅에 시나브로 피어 자라는 야생화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전시회가 열려 발길을 끌고 있다. 한국자생식물협회(회장 김창렬)가 「우리 고유의 식물자원 사랑」이란 주제로 마련한 「제4회 한국자생식물 전시회」가 서울 양재동 화훼공판장에서 5월5일까지 계속되고 있다(23일 개장). 70여명의 회원이 출품한 이번 전시회에는 섬백리향·금낭화·꽃창포·붓꽃·할미꽃등 모두 30여종,3백50점의 다양한 작품이 선보이고 있다. 야생화로 꾸며진 작은 동산을 비롯,야생화를 이용한 가정의 화단조경,식용및 약용작물화단,자연학습용화단,분경작품,분재,자생화훼 꽃꽂이작품등이 꾸며져 있고 아기의 손을 잡고 나온 주부로부터 학생·노인·어린이에 이르기까지 하루 3천여명이 찾는다. 서울 정도6백주년기념행사와도 연계된 이 전시회에는 5월5일 상오10시부터 2시간은 초·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우리꽃이름 알아맞히기」경연대회도 갖는다.또 「자생식물 사진촬영 콘테스트」가 열려 전시된 야생화를 사진에 담아 5월15일까지 보내면 시상하는 콘테스트도진행된다. 이밖에 꽃사진 카메라촬영기법강좌가 오는 30일 하오1시부터,자생식물 분경작품만들기강좌는 5월1일 하오2시부터 공판장 전시교육장에서 각각 열린다.문의는 515­7069,576­7069.
  • 야생화(외언내언)

    깊은 산 인적없는 등성이에 이름 모를 작은 들꽃이 무더기로 피어 있다.섬세한 꽃잎과 화려한 색깔이 다채로운 여러 종류의 꽃들이다.이 아름다운 화원을 감상하는 이는 산등성이를 휘감아 도는 바람과 산새들,그리고 가끔 지나가는 짐승들 뿐이다. 고등학교 시절 5월 어느날,시인이었던 불어선생님이 나른한 강의대신 그려준 지리산 노고단 풍경이다.시인의 상상력으로 채색된 깊은 산속의 이 들꽃잔치가 번잡한 서울에 재현됐다.서울 정도600년을 기념하는 「한국자생식물전시회」가 양재동 화훼공판장에서 어제 개막돼 5월5일까지 계속된다. 우리 고유의 들꽃을 이용한 한국식 정원과 자생초화를 심은 분재 및 꽃꽂이등으로 이루어진 이 전시회는 까마득한 어린시절 고향의 정취도 일깨워 준다.아지랑이 피어오르는 뒷동산 무덤 옆의 할미꽃,동네 어귀 양지바른 곳에 다소곳이 피던 양지꽃,비비추,옥잠화,금낭화,꽃창포… 이름도 그리운 우리꽃들을 이곳에서 만날 수 있었다. 온대성 기후대에 속하며 4계절의 변화가 뚜렷한 우리나라는 식물세계의 지상낙원.국토면적에 비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종의 식물이 자라고 있다.약 5천종의 식물이 자라고 있는데 그중 4백여종이 희귀식물로 분류된다.「생물종 다양성 협약」등으로 국제 생물자원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지금 자생식물은 「추억의 정서」를 넘어서 재산 가치도 지닌다. 그러나 공원을 비롯한 녹지공간의 조경은 대부분(99%) 외래수종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 우리 현실.화훼시장의 무역수지 적자가 연간 2백만달러에 이르고 미국자리공 돼지풀등 독성이 강한 귀화식물이 자생식물을 우리땅에서 몰아내고 있다.우리 자생식물이 대량 외국으로 반출되고 그곳 특허아래 개량돼 「미스김 라일락」「골든벨」등 이름을 달고 조경수로 역수입되기도 한다.식물주권이 흔들리고 있는 셈. 한국자생식물협회(회장 김창렬)가 마련한 이번 전시회는 식물주권을 지키기위해서도,UR를 이기는 농가소득자원의 개발이라는 측면에서도 뜻깊은 일이다.
  • 야생화/서울 양재동 화훼공판장 「자생식물원」서 보급

    ◎그윽한 향기 가정에서 즐기세요/할미꽃·원추리·초롱꽃 등 50여종 인기/백리향/실내 피해 아파트베란다·화단재배/노루귀/습기많은 음지서 자라… 기르기 쉬워 산과 들에서 자생하는 아름다운 우리 야생화를 늘 곁에두고 감상할 수는 없을까.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야생식물만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꽃가게인 「한국자생식물원」이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화훼공판장(나동 99호)에 문을 열었다. 이 곳에는 할미꽃·분꽃·참꽃·백리향·원추리·초롱꽃·자란·새우란등 갖가지 야생꽃 50여종이 소담스러운 화분에 담겨 봄의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어 이곳을 찾는 주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자생식물협회회장인 김창렬씨(45)는 『10년전부터 에델바이스를 재배하면서 시작된 야생화에 대한 정열이 우리의 야생꽃으로 이어져 이 곳에 문을 열기에 이르렀다』면서『야생화의 가정보급을 위해 4백여 회원들과 함께 재배한 꽃을 위탁,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다음달 23일부터 5월 5일까지는 서울 정도 6백주년사업의 하나로 양재동 공판장에서 전국자생식물 전시회도 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회장의 도움말로 가정에서 기르기에 적당한 몇가지 봄 들꽃의 특성과 재배요령을 알아본다. ◇백리향과 할미꽃=통풍이 잘되고 건조한 곳에서 잘 자란다.실내는 피하고 화단이나 아파트의 베란다등에서 가꾸는 것이 좋다.물은 자주 줄 필요가 없어 백리향은 5일,할미꽃은 3일간격이 알맞다.백리향은 1년내내 볼 수 있고 할미꽃은 봄에만 핀다.분갈이는 2년에 1번정도가 적당한데 특히 할미꽃은 뿌리가 길어 잘리면 죽기 때문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분당 가격은 1만원. ◇노루귀와 은방울=습기가 많은 음지에서 잘 자란다. 아파트와 가정의 안방등 실내에서 기르기에 적합하며 실패할 확률도 적다.물은 많이 주는 것이 좋다.노루귀는 늦가을 까지,은방울은 봄과 여름동안 감상할 수 있다.가격은 분당 3천∼5천원. ◇처녀치마=꽃모양이 여자치마같아 붙여진 이름.소품으로 적당하다.습한 곳을 좋아해 건조한 곳은 피해야 한다.물은 화분전체를 물속에 푹 담가 2∼3분동안 충분히 적셨다 꺼내는 방법을 써야한다.분갈이때 용토는 마사와 부엽토를 반반씩 섞어쓴다.가격은 분당 7천∼8천원. ◇천남성=습기가 많고 음지인 곳에서 자라기에 적합하다.물은 많이 주되 꽃잎은 스프레이로 조금만 주고 가능한한 물이 닿지 않도록하는 것이 좋다.봄부터 가을까지 볼 수 있으며 가을에 맺히는 빨간 열매가 일품이다.분당 4천∼6천원. 한국자생식물원(전화 515­7069)에서는 야생화에 대한 상담도 해준다.
  • 야생화 860종 한자리에/용인 한택식물원에 한국자생식물 총집합

    ◎금강초롱·복수초 등 희귀종 군락이뤄/자생란 40여종·들국화 50종 맵시 자랑 자취를 감춰가던 금강초롱·복수초·백리향등 우리나라 희귀특산식물이 군락을 이뤄 자생하는 곳이 있다. 경기도 용인군 외사면 옥산리 비봉산자락의 10만8천여평에 위치한 한택식물원(원장 이택주).한국 야생 토박이식물의 새로운 본산으로 자리매김한 이 식물원은 8백60여종에 이르는 야생화초류 수십만그루가 자연상태로 어우러져 숨쉬고 있다. ○자연상태에서 서식 현재 한반도에는 모두 3천8백여종의 고등식물이 있지만 나무·잡초·잔디등을 빼고 나면 순수화초류는 9백여종에 불과하다.따라서 이 식물원에는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수생·야생·고산식물 거의 모두가 운집해 있는 셈이다. 한택식물원의 가장 큰 특징은 서울대공원이나 제주중문단지의 온실식 실내식물원과 달리 광활한 야산에 자연서식처를 형성,완전한 야생상태의 식물원으로 일궜다는 점이다.이곳의 특산식물들은 모두 원산지의 여건에 맞춰 심어놓았기 때문에 추운 겨울에도 특별한 월동대책이 필요없다.다만 떨어진 낙엽이 「생명의 씨앗」을 동장군으로부터 보호해주는 자연의 섭리에 따를 뿐이다. 이 식물원에는 금강산·묘향산등 이북 고산지대에서만 자라는 금강초롱,자생지인 제주도·거제도에서조차 이제 찾아 볼 수 없는 갯취,거의 멸종된 중부이북 고산지대의 깽깽이풀과 제주도 한라솜다리,대관령의 제비동자꽃,습지대에 사는 해오라비난초등이 번식중에 있다.그리고 정력제로 알려지면서 마구잡이로 채취당해 종적을 감춘 삼지구엽초가 군생하며,향기가 아침·저녁으로 백리까지 뻗친다는 섬백리향이 어린 아기의 입술과 같은 꼴로 연분홍색 자태를 자랑한다.백두산 습지식물인 털동자꽃도 전설속에 나오는 동자모습을 간직한 채 검붉은색의 탐스러운 꽃을 피우고 있다. 이밖에 한겨울에도 활짝 꽃망울을 터뜨리는 복수초,해발 1천5백m이상에서만 자라는 미역취·산비쟁이·용담등의 고산식물이 이곳을 제땅 삼아 자리잡은 지 이미 오래다.또 한라산·설악산등 해발 1천m이상 지대에서나 볼 수 있는 구상나무·섬패랭이등의 생소한 희귀목도 만날 수있다. ○종자채취 전국 누벼 새우란·방울새란·해오라비란·나도제비란·감자란·금새우란등 이름도 정겨운 자생란이 40여종에 이르며 가을철 들판을 수놓는 들국화가 50종이나 된다.「불멸의 사랑」을 꽃말로 가진 에델바이스도 왜솜다리·한라솜다리·들떡쑥·솜다리등 국내에 서식하는 4종 모두가 소담스럽게 자리하고 있다. 한편 두메부추·고추냉이·배초향등 식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고소득식물도 대량으로 번식되고 있다.울릉도에서 자생하는 두메부추는 줄기가 연하고 번식력이 강해 우리가 수입해 먹는 중국부추보다 맛이 좋고 원예작물로 개발가능성이 매우 높은 식물이다.또 겨자의 원료로 사용하는 고추냉이는 울릉도와 일본이 원산지지만 지금까지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아 전량을 일본에서 수입해왔다.고추냉이는 91년 이 식물원에서 대량재배에 성공,지난해 2년생 뿌리 1㎏에 18만원을 받고 서울 신라호텔에 첫 판매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이는 5년생 1㎏에 1만3천원선인 인삼의 40배에 해당하는 수입이다. 이곳에 대규모 자연식물원이 들어서게 된 것은 지난 83년 당시 건축회사를 운영하던 이원장이 개발현장에서 무참히 짓밟혀 죽어가는 희귀야생식물을 보고서 이들을 고향 선산인 현재의 자리에 모아 되살리기로 결심을 굳히면서부터다.이로부터 이원장은 야생식물의 종자채집을 위해 전국의 산하를 누비지 않은 곳이 없다.이원장은 10년째 한달의 절반 남짓은 「새 가족」을 찾아 「방랑길」에 오른다. ○자연학습의 장으로 이원장은 『한택식물원이 점차 일반에 알려지면서 요즘들어 식물학자·사진작가·학생등이 1주일에 평균 1백명이상 몰려들고 있다』며 『3만평규모의 공개식물원을 95년까지 조성해 일반인에게 자연학습의 장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는 또 『한반도에만 자생하는 특산식물은 전인류가 한국인에게 보존을 위탁한 셈이어서 이들이 사라지지 않도록 할 의무가 우리에게 있다』고 전제하고 『특히 꽃·잎생김새가 무척 아름다운 한국야생식물은 관상수 및 가로수로 적합하기 때문에 우리 곁에 영원히 머물 수 있도록 국가차원의 보호대책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 한국 자생식물협회 김창렬회장(인터뷰)

    ◎“우리 야생화 재배 저변확대에 노력” 『우리나라 자생의 좋은 꽃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외래종 꽃들이 더 사랑받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최근 「한국의 자생식물」이란 회보를 창간한 한국자생식물협회 김창렬회장.야생화 재배업자,조경·원예학교수 등이 주축이 되어 지난 3월에 결성한 한국자생식물협회는 우리 야생화를 생활에 끌어들여 사랑·보급하자는 모임으로 현재 2백여명의 회원이 야생화 재배방법및 병충해방제에 대한 정보제공 등으로 야생화 재배 저변확대에 힘쓰고 있다. 한국자생식물협회가 보급에 힘쓰고 있는 우리 꽃들은 구절초 원추리 붓꽃 나리 백리향 금강초롱 옥잠화등.다년생식물들로 매년 분갈이를 할 필요가 없을 뿐만아니라 우리 기후와 토질에 맞아 관리가 쉬운것들이다.한국의 자생식물은 총7백여종에 이르는데 그중 40여종이 재배·판매되고 있다. 『올해 대구 전국체전과 서울시청에서 우리 야생화로 주변을 장식하고 덕수궁 경복궁 창경궁등 고궁을 비롯,올림픽공원 대전엑스포에서 야생화조경계획을 추진하는등 우리 꽃에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그러나 용담 나리등 우리의 자생식물이 일본에 의해 개량되어 역수입되고 있는것이 아직도 우리의 현실입니다.따라서 우리도 우리꽃에 대한 투자를 늘려야 합니다』 등산을 즐기다가 들꽃에 반해 야생화에 관심을 갖게됐다는 김회장은 현재 대관령농장에서 9년째 꽃농사를 짓고 있다.94년쯤 4백여종의 우리 꽃들이 전시되는 자생식물원을 열 계획이라는 그는 「우리것」에 대한 관심이라는 차원에서 야생화를 사랑해줄것을 거듭 당부했다.
  • “전통미 자랑” 한국전시관 개관/일 꽃 만박

    ◎5백90평에 정자ㆍ연못등 설치,궁궐정원 재현/실내엔 하루방등 풍물 곁들여 1백9종 전시/화훼산업 활성화ㆍ꽃수출시장 개척 기대 4월1일부터 일본오사카에서 열리는 「국제 꽃과 녹음박람회」의 한국전시장이 28일 강보성 농림수산부장관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됐다. 한국전시장은 옥외전시장 5백90평ㆍ실내전시장 30평등 모두 6백20평으로 옥외전시장은 참가국 77개국중 미국ㆍ소련ㆍ중국에 이어 4번째 큰 규모이다. 옥외전시장은 우리의 전통적인 정원 모습을 그대로 살려낸 정자ㆍ연못ㆍ담장ㆍ계곡물등으로 꾸며졌다. 정원의 중심이 되는 정자는 한국정과 청계정등 2개의 정자로 구성돼있다. 한국정은 4각정으로 높이 7mㆍ면적 1.8평 규모로 현판글씨는 일중 김충현씨가 썼고 청계정은 높이 5.9mㆍ면적 2.5평의 6각형으로 현관은 청명 임창순씨의 작품이다. 연못은 68평의 널찍한 4각형이며 계곡물은 우리나라에서 공수해간 돌들 사이에 57m 흐르도록 설계됐다. 이밖에 옥외전시장은 1백11m의 전통한식 담장이 4각형으로 둘러싸여 있고 담안에는 반듯 반듯한 돌로 만든 계단이 91m나 연결돼있다. 또 출입구에 해태상이 놓여있으며 담장 안팎으로 우리 향토색 짙은 매화ㆍ소나무등 28종 1천81그루의 나무와 화초류 13종 4천5백79개가 심어져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실내전시장에는 우리나라의 자생식물ㆍ분화ㆍ절화ㆍ장식식물 1백9종이 초막ㆍ물레방아ㆍ돌하루방ㆍ수레바퀴등 전통적인 장식품 사이에 배열돼 선보이고 있다. 전시되는 대표적 절화는 카네이션ㆍ장미ㆍ백합ㆍ국화ㆍ글라디올러스ㆍ안개초ㆍ거베라 등이며 분화는 무궁화ㆍ아젤리아ㆍ시클라멘ㆍ베고니아ㆍ포인세티아ㆍ군자란등이다. 자생식물로는 원추리ㆍ옥잠화ㆍ나리ㆍ할미꽃ㆍ맥문동ㆍ용담ㆍ문주란등이 우리나라를 대표하고 있다. 한국전시장의 건설과 운영에 국고 14억4천6백만원ㆍ재일거류 민단 후원금 7억8천2백만원ㆍ일본정부부담 21억3천만원등 모두 43억5천8백만원이 투입됐다. 한국전시장은 박람회기간인 오는 4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문을 연다. 특히 5월21일부터 24일까지 4일동안에는 한국주간으로 전시장에서 민속무용과 가요제등 각종 행사가 펼쳐질 계획이다. 오사카 국제 꽃과 녹음박람회는 일본정부가 4천억엔을 투입,동양에서 최초로 개최하는 국제원예박람회로 오사카 쓰루미공원에서 열리며 미국ㆍ소련ㆍ중국ㆍ유고ㆍ쿠바등 77개국이 참가하고 있다. 이 박람회는 이름 그대로 꽃과 녹음에 관한 기술의 각국간 상호 교환과 관련사업의 활성화로 다가오는 21세기 사회를 윤택하고 풍요롭게 건설하자는 목적으로 열리는 것이다. 따라서 세계의 각종 꽃과 나무 1만여종이 전시되고 이와관련한 과학기술ㆍ산업등이 소개되며 특히 환경오염문제에 직면한 현대인에게 자연과 문명이 조화를 이룰수 있는 방향과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이 주최측의 설명이다. 우리나라가 이 박람회에 참가한 것은 재일교포의 사기진작은 물론 우리꽃과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서이다. 더욱이 농산물 수입개방의 본격화로 마땅한 소득작목을 찾지 못하고 있는 국내농가를 위해 정부가 화훼류를 수출전략작목의 하나로 성정,집중적인 육성을 겨냥하고 있어 이 박람회를 우리 화훼산업의 활성화와 꽃수출시장 개척의 계기로 삼고있다. 우리의 화훼수출 실적은 88년말 현재 1백41만달러인데 비해 수입은 7백21만달러로 수입이 5백80만달러나 더 많은 입초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수출은 아직 미미한 수준이지만 화훼교역 규모가 55억달러이고 특히 이웃 일본이 연간 1억달러 이상을 수입하고 있어 품종개량과 포장ㆍ관리기술의 개발로 경쟁력을 높이면 전망이 매우 밝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88년의 대일수출 실적은 전체 수출의 41%인 59만달러였다. 한편 국내 1인당 꽃소비 규모는 생활수준 향상으로 88년 3천2백70원에서 95년 1만8백원,2000년엔 2만5천7백70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정부는 이같은 국내ㆍ외 전망에 따라 화훼류 농가에 대한 자금과 기술지원을 확대,수입대체를 촉진시키고 수출대상 국가의 기호성등 해외정보 수집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시험연구기능도 확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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