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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드수수료 인하’ 파문 확산

    백화점에 이어 재래시장이 카드 수수료 인하 요구에 가세하는 등 카드 수수료 인하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두산타워,밀리오레,프레야타운 등 동대문 의류상가들은 11일 현행 4%인 가맹점 수수료는 너무 높다며 인하를 요구하고 나섰다.테크노마트 등 전자상가들도 수수료 인하에 동조하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고율의 수수료 때문에 가맹점 가입비율이 30%에 불과해 신용카드 사용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YMCA,한국음식업중앙회 등 10개 단체가 가입해 있는‘신용카드 수수료인하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신용카드 수수료 인하와 카드사용 활성화를 위해 이달 말까지 가입 단체를 중심으로 100만명 서명운동을 벌여 수수료 인하를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손성진기자 sonsj@
  • 산업硏분석 올 산업기상도

    산업연구원(KIET)은 11일 발표한 ‘2000년 산업전망’에서 올해 국내 산업은 반도체와 컴퓨터,가전·통신부문을 중심으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조선업은 증가율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주요 업종별 전망은 다음과 같다. ●자동차 생산은 99년 대비 8.2% 증가,304만대에 달해 사상 첫 300만대 돌파가 예상된다.내수는 11.0% 증가한 143만대,수출은 엔화강세와 미국경제의 호조로 11.2% 증가한 118억달러로 전망됐다. ●조선 선박수주는 엔화강세로 상반기중에 꾸준히 증가하다 하반기에는 세계 발주물량 감소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수출은 2.1% 줄어든 78억달러로 전망됐다. ●반도체 세계 반도체 업계의 구조조정으로 공급은 축소되는 데 비해 전자상거래 활성화로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생산은 22.3% 증가한 251억달러,수출은 17.4% 늘어난 230억달러에 이를 전망. ●가전 선진국을 중심으로 디지털 가전 수요가 본격화되면서 대대적인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생산은 내수·수출 회복세로 9.3% 늘어난 12조원으로 예상된다.수출은 8.4% 증가한 69억달러로 전망됐다. ●통신기기 인터넷 활성화로 수요 확대가 예상되지만 이동통신 단말기 수요는 신규보다 대체수요에 의존,정체될 것으로 보인다.생산은 12조2,000억원으로 9.5% 늘고 수출은 77억달러로 24.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컴퓨터 고성능 주변기기를 중심으로 내수활황이 이어져 생산은 11조3,000억원 규모로 14.8% 증가가 예상된다.수출은 해외시장 여건 개선과 세계적 컴퓨터업체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의 발주물량 증가로 25.1% 증가한 89억달러로 전망된다. ●일반기계 경기상승 기조에 따른 설비투자 확대로 내수부문의 큰 성장이 예상된다.생산은 35조2,000억원에 19.7%의 증가율을 나타낼 전망이다. ●기타 철강은 자동차·조선 등 수요산업의 경기호조로 내수는 6.7% 증가하고 생산은 4,280만t으로 4.4%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섬유산업은 원화 환율하락으로 채산성은 다소 악화되지만 동남아 시장을 겨냥한 봉제품 원자재인 화섬지물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김균미기자 kmkim@
  • 종합 무선인터넷기업 ‘한솔 엠닷컴’으로 새출발

    한솔PCS가 회사이름을 한솔엠닷컴(한솔M.com)으로 바꾸고 새 천년의 종합무선인터넷 서비스회사로 대변신을 선언했다. 이동전화와 무선인터넷을 중심으로 초고속 무선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하고,이를 바탕으로 차세대 동영상 이동통신인 IMT-2000사업권까지 거머쥐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다.한솔엠닷컴의 ‘M’은 무선(Mobile),멀티미디어(Multimedia),새 천년(Millennium) 등의 의미를 담고 있다.‘닷컴’(.com)은 인터넷의 대명사. 한솔엠닷컴은 올해 360만의 ‘알짜 가입자’를 확보,규모보다는 내실에 치중하는 기존 기업 이미지를 굳히는 한편,가장 많은 인터넷 컨텐츠를 보유한종합 인터넷서비스와 이동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이-비즈니스’를 추진할계획이다.매출 1조8,333억원에 순익 1,008억원이 올해 목표. 정의진(鄭宜鎭)사장은 “적극적인 서비스 개발과 마케팅으로 올해 전체 매출의 15% 가량을 무선인터넷 등 데이터서비스로 일궈낼 것”이라며 “국내외 선진 서비스 및 장비제조업체와 협력,글로벌 종합정보통신회사로 자리매김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솔엠닷컴은 이미 지난해 7월 세계 최초로 IS-95B 초고속 무선인터넷 상용화에 성공한 이후 업계 최초로 PDA,HPC,인터넷폰 등 다양한 무선 단말기를활용해 인터넷과 PC통신을 검색할 수 있는 무선데이터서비스를 제공해오고있다.특히 지난해 5월 세계 최대의 소프트웨어회사인 미 마이크로소프트와전략적 제휴를 체결,한국형 무선인터넷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의 인터넷 포털서비스 야후 및 PC통신 천리안·하이텔·유니텔 등과도 제휴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태다. 일각에서 제기됐던 모 업체의 한솔엠닷컴 인수설과 관련,황우연(黃宇淵)상무보는 “한솔,BCI,AIG 등 대주주들은 2년간 지분을 제3자에게 매각할 수 없고,나중에 지분을 매각하더라도 한솔이 우선매수권을 갖는다는 주주간 계약에 따라 불가능한 일”이라고 밝혔다. 제임스 윌킨슨 수석부사장은 “국내·국제 전기통신 회선설비 임대사업과국제 해저케이블 구축 등 신규사업을 본격 추진하고,IMT-2000 사업권을 위해 기술개발 및 제휴·협력,시험망 구축,컨소시엄등을 구성할 계획”이라며”앞으로도 회사의 주가가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지분매각이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한편 한통프리텔 이해동(李海東)이사도 “인수와 관련해 BCI측과 접촉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공식 해명했다. 김태균기자
  • 전자상거래 기업 법인세 감면

    정부는 전자상거래 기업에 법인세를 감면해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오는 2002년까지 세계 10위권의 정보화 강국을 목표로 한 ‘사이버 코리아 21’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디지털 경제관계 장관회의를 정례화하고 현재 15개 부·처·청으로 분산돼 있는 전자상거래 정책기능의 종합추진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재정경제부는 10일 이같은 내용의 ‘정보통신 및 인터넷 사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전자상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일반 상거래 위주로 돼있는 각종 법령 및 제도를 전자상거래 환경에 부합하도록 개선할 방침”이라며 “특히 전자상거래 기업의 경우 자금 결제가 신용카드로 이뤄지는 등 다른 기업에 비해 세원포착이 투명한 점 등을 감안해 법인세를 감면해 주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밖에 소액 소규모 사이버무역 원활화를 위한 관세행정 간소화,전자자금이체 표준약관 시행,전자상거래 관련 법령 등을 정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균미기자 kmkim@ 대 한 매일 구 독 신 청 721-5555)
  • 뮤지컬 ‘캐츠’ 다시 국내무대에

    유흥가출신 늙은 고양이 그리자벨라의 아름다운 독창곡 ‘메모리’로 유명한 뮤지컬 ‘캐츠(Cats)’가 국내 무대에 다시 오른다.지난 91년 이 작품을 선보였던 뮤지컬컴퍼니 대중(대표 조민)이 오는 15일부터 2월23일까지 호암아트홀에서 두번째 공연을 갖는 것. 앤드류 로이드 웨버(작곡가)와 카메론 매킨토시(제작자)콤비의 최고 역작으로 평가받는 캐츠는 81년 런던에서 초연된뒤 이듬해 뉴욕 브로드웨이에 진출해 토니상 7개 부문을 석권했다.전세계 250개 도시에서 6,000회 이상 공연되며 25억달러가 넘는 수입을 올린 이 작품은,지금도 관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뮤지컬의 블록버스터’로 꼽히고 있다. T.S.엘리어트의 시집에 나오는 14편의 시를 기초로 만들어진 캐츠는 의인화된 고양이들의 입을 빌려 ‘행복은 희망을 가진 자에게 존재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무대는 도시의 구석진 쓰레기장.자상한 고양이,망나니 고양이,상류층 고양이 등 각양각색의 고양이들이 하나둘 모여든다.이날의 모임은 하늘나라의 선지자 ‘듀터라노미’가 하늘에서 새 삶을살 고양이를 선택하는자리.저마다 살아온 사연을 털어놓고 춤과 노래로 분위기를 띄울 즈음 그리자벨라가 등장한다.그녀는 자신을 경멸하는 주위의 시선따위엔 신경쓰지 않고 화려했던 과거를 회상하며 추억은 행복했었노라는 노래를 부른다. 클라이막스는 새벽녘 무도회가 끝나고 마침내 고양이를 선택하는 순간.모두의 예상을 깨고 듀터라노미는 그리자벨라를 선택하고,축복의 대합창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둘은 천상의 세계로 올라간다.무대 벽면이 해적선으로 변하는 장면,대형 타이어를 타고 공중을 오르는 장면 등 브로드웨이 원작을 그대로 재현하기위해 총 8억5천만원의 제작비를 들였다는게 극단측의 설명. 96년 뮤지컬 ‘왕과 나’로 토니상 후보에 올랐던 줄리아드음대 출신 최주희가 그리자벨라로 출연하고,최효상,김법래,임춘길 등 실력있는 뮤지컬전문 배우들이 앙상블을 이룬다.(02)766-8551∼2 이순녀기자 coral@
  • 전자상거래 반품·환불등 명시 의무화

    공정거래위원회는 9일 전자상거래 사업자가 제품의 교환이나 환불절차,사업자의 상호명과 영업장 소재지,전호번호를 인터넷 가상상점(사이버몰)에 명시하지 않으면 1년 이내 영업정지나 3년 이하 징역,5,000만원 이하의 벌금을물리는 내용의 ‘전자거래 소비자보호지침’을 제정,시행에 들어갔다. 지침에 따르면 전자상거래 사업자는 재화의 교환이나 반품,대금환불의 조건이나 절차를 인터넷상에 명시해야 하며 청약을 철회하는 기한이나 방법도 밝혀야 한다.공인인증기관으로부터 사업자 신원 등 주요사항에 관한 인증을 받았는지 여부도 밝혀야 한다. 지침은 표시광고법과 약관법,방문판매법,정보통신법,청소년보호법 등 소비자의 권익과 관련된 각종 법률의 조항들을 전자상거래에 준용할 수 있게 했다. 사이버몰에서 광고할 때에는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의 규정을 지키도록 했다.국내 사업자가 외국의 서버를 이용해 전자상거래를 할 때도 분쟁시 국내법을 적용하도록 했다. 김균미기자
  • 전자상거래 소비자 경보제 실시

    서울시는 최근들어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소비자들의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전자상거래 소비자경보제’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소비자 경보제란 부당한 피해사례가 없도록 인터넷쇼핑몰을 이용하는 업체가 약관과 연락처 등 소비자 권익에 필요한 정보를 해당 사이트에 기재했는지를 살펴 그 결과를 매월 인터넷을 통해 공개하는 제도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전자상거래가 실시되고 있는 인터넷쇼핑몰에 대한 모니터링을 소비자보호단체협의회와 공동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중점 모니터링 대상은 전화번호와 상호 주소 약관 청약철회권 등 사업자의신원정보와 상품 거래조건의 게재여부 등이다. 서울시는 모니터링 결과 문제가 드러난 인터넷쇼핑몰에 대해서는 서울시의소비자 종합정보망을 통해 업소명과 인터넷 주소를 공개,소비자의 주의를 촉구하고 청약철회나 환불거절 등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관계 법령에 따라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한편 현재 인터넷쇼핑몰에는 800여 업체가 진출,지난해의경우 연간 1,500억원 상당의 매출고를 기록했으며 이 기간중 전자거래 이용자의 15.4%가 불량품 배달,반품 및 환불 거부,제품 미발송 등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재억기자 jeshim@
  • [독자의 소리] 용산전자상가 정가표시제 도입했으면

    인천에 살고 있지만 저렴한 값에 다양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어 서울 용산전자상가를 자주 이용한다.얼마 전에도 워크맨을 구입하기 위해 용산을 갔다.알다시피 용산은 지하철 출구를 나서면 바로 전자제품상가가 즐비하게 이어진다.이곳에서 잠시 기웃거리기만 하면 상가 주인들이 손님을 끌기 위해 온통 난리들이다. 문제는 이 상가들이 손님에 따라 값을 다르게 부른다는 것이다.처음 물었을 때와 잠시 후 다시 물었을 때의 값이 반드시 다르다.그래서 용산에선 되도록 많이 돌아다니는 것이 이익이라는 게 소비자들 사이에선 공공연한 사실로알려져 있다. 용산도 이제는 물건 가격을 명시해 소비자들이 구경하며 비교할 수 있도록했으면 한다.처음 찾아온 손님으로 비쳐지거나 어리숙하게 보이는 소비자들에게는 바가지를 씌우고 좀 안다 싶은 손님에겐 제값에 판매하는 일이 없도록 말이다. 최용석[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 인터넷업계 ‘M & A태풍’

    인터넷업계에 강력한 인수·합병(M&A) 바람이 불고 있다. 인터넷 서비스의 종류는 물론 국가간 경계까지 허물어뜨리는 ‘전방위 M&A ’가 활발하다.1등만이 살아남는 ‘약육강식’ 논리가 인터넷산업의 대형화 를 타고 업계 전반에 퍼져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부터 전자상거래·인터넷 포털·네트워크 보안 등 각종 인터넷사 업에 뛰어들 삼성 현대 LG SK 등 대기업들은 우수 업체 인수를 통해 신규 사 업을 추진키로 해 ‘공룡기업’간의 인수전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목이 가장 집중되는 곳은 PC통신업계 4위인 나우콤(나우누리).현재 초고 속인터넷 서비스회사인 두루넷의 인수가 유력한 가운데 데이콤(천리안)이 도 전하고 있다.PC통신 및 인터넷업계의 전체 판도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 로 보여 초미의 관심을 모은다.이달 안에 새 주인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12월 전자상거래와 인터넷 포털서비스를 위해 한국형 인터넷 검색엔진업체인 까치네를 인수,자본금 40억원 규모의 자회사를 세웠 다.무선호출(삐삐)회사에서 인터넷회사로 변신하고 있는 서울이동통신도 지 난해 9월 개인포털사이트인 북마크와 사이버쇼핑몰 갤럭시게이트를 인수한 데 이어 11월 정보통신광고 전문 벤처기업인 드림텔레콤의 지분 26.8%를 인 수했다. 다우데이타시스템은 지난 연말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산하 70여 회사들의 공식 쇼핑몰인 베스트소프트웨어를 인수,자사의 기존 포털사이트 e-소프트 와 통합했다.인터넷 쇼핑몰 메타랜드도 최근 물류회사 로지스테크를 인수했 다.세계 최대 PC제조회사인 컴팩코리아도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하고 기업 인수합병을 위해 100억원의 예산을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트워크장비 전문회사인 테라도 지난해 11월 전략 분야인 사이버금융사업 을 위해 증권투자시스템업체인 텐트메이커정보통신을 인수한 데 이어 최근에 는 인터넷 구인·구직서비스 회사인 레주메코리아를 6억원에 인수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비테크놀로지가 미국의 온라인 게임사인 칼리사를 200만 달러에 인수하고,중국의 인터넷포털인 차이나컴이 넷빌,클릭,A4 등 국내 벤 처기업을인수하는 등 국경을 넘어선 인수합병도 갈수록 치열해질 전망이다. 삼성경제연구소 장영(張瑛)수석연구원은 “지금까지 주로 전략적 제휴에 치 중해온 인터넷업계가 최근 들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국식 인수합병으로 방 향을 돌리고 있다”면서 “이런 추세는 점차 가속화돼 올 하반기에는 완전한 시장 재편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SW벤처 전방위 지원 나섰다

    정부가 중국 베이징에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지원센터를 설치하는 등 소프트웨어(SW) 벤처기업에 대한 전방위 지원에 나섰다. 정보통신부는 7일 사무실,회의장 등을 갖춘 ‘중국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지원센터’를 중국 베이징(北京)에 설치,국내 소프트웨어 업체의 중국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비즈니스 지원센터는 1월중 베이징 시내에 약 200여평 규모로 설치된다.이곳은 국내 소프트웨어 벤처업체 10여개사가 동시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며,국내 소프트웨어 제품과 기업정보 소개는 물론 현지 마케팅 정보수집,기타 협력사업 추진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 센터에는 소프트웨어 전문지식을 갖춘 현지인을 배치,벤처업체 관계자들이 쉽게 현지 업체들과 영업활동을 할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기존의 창업지원 활동도 보다 효과적으로 진행될것으로 전망된다. 정통부는 전국 주요 도시에 설치한 250여개의 ‘소프트웨어 및 IP(정보제공업)창업지원실’에 대한 지원도 대폭 강화키로 했다.이와 관련,창업지원실의 운영을 지난 6일 설립된 한국소프트창업자문(주)에 맡기기로 했다. 현재 정통부의 창업지원실에는 230여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한국소프트창업자문은 고가의 첨단 개발장비를 24시간 지원하는 공용장비지원실도 운영,자금 문제로 장비를 구입하지 못하는 벤처기업들의 부담을 크게 덜어주게 된다.개발업체들로서는 수억∼수십억원에 이르는 음향,영상,그래픽기기 등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수적인 장비를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정통부는 또 1월중 서울 강남에 최첨단 인터넷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인터넷 플라자’도 개설한다.이 곳은 인터넷 저변확대를 꾀하면서 예비창업자들에 대한 정보제공 창구로 활용된다.지하 1층,지상 2층으로 꾸며질 인터넷플라자에서는 인터넷으로 가능한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증권거래 전자상거래는 물론 학습 오락 등도 가능하다.새로 개발된 국산 소프트웨어의 제품발표회를 위한 공간도 마련된다.지하에는 인터넷교육장이 들어선다.인터넷플라자는 1월 25일쯤 문을 열 계획이다. 박홍환기자 stinger@
  • 25일 마감 부가세신고 주요 변경내용과 요령

    국세청은 6일 Y2K(컴퓨터 2000년 인식오류)인증업체 등 지난해 특히 활황을 보인 업체와 고급 룸살롱 등 전국의 현금수입업자 1,100여명을 부가가치세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세무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오는 25일 마감되는 99년 부가세 확정신고를 앞두고 국세청은 종전 일선세무서에서 관리하던 대형업소 및 유명·호황업소를 지방국세청이 직접 주관,관리한다고 밝혔다. 또 성실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과세특례자를 제외한 현금수입업소 24만명과제조·도소매업 일반과세자 37만명 등 61만명에게 그간의 신고내용을 상세히 전산으로 분석해 개별통보했다.이는 신고제도 도입이래 처음 있는 일로,지난해까지는 지역담당관이 지역의 대표적인 몇몇 업소에게 통보하는 방식을취해왔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1억원 이상 허위세금계산서를 받거나 이를 중개한 자는즉시 검찰에 고발된다.주요 내용 및 신고요령을 문답으로 알아본다. ?신고 대상은. 지난해 7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의 사업실적이다.법인사업자 23만명과 개인사업자 305만명(일반·간이·과세특례자 모두포함) 등 총 328만명이 해당된다.다만 분기별로 납부하게 돼있는 법인과 전기매출액 1억5,000만원 이상인일반과세자는 10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의 사업실적에 대해서만 신고 납부하면 된다. ?세무서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는데. 종전에는 신고때마다 사업자가 세무서에 가서 개별적인 세무지도를 받아야했지만 이번부터는 세무공무원들이 사업장을 무단방문하지 못한다.따라서 관할세무서에서 우송해준 신고관련 서류를 작성한 뒤 우편으로 발송하면 된다. ?신고 관련 서류를 분실한 경우는. 세무서에 가서 다시 받거나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지역담당관제가 없어졌다는데 누구에게 세금작성 요령을 물어보나. 각 세무서별로 ‘신고서 자기작성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여기에 가면 상세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세무대리인에게 작성을 의뢰해도 된다. ?구체적인 중점관리업종과 사업장은. 대형 룸살롱이나 고급 숙식업소 등은 물론 Y2K인증업체,전자상거래업체,대형할인점 등 지난해 특히 활황을 보인 업체들이 중점관리대상이다.심야영업 제한이 해제된 지역의 현금수입업소,규모가 작더라도 지역의 ‘소문난 맛집’ 등 알짜업소들도 관리대상이다. ?벤처기업에 대한 세정지원은. 중소기업청에 등록된 벤처기업에 대해서는 부가세 환급세액을 현지 확인절차 없이 서면검토후 조기 지급해준다. ?올해부터는 개인사업자의 경우 부가세 예정신고를 안해도 된다는데. 사업자가 일일이 세금을 신고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관할 세무관청에서 알아서 세금을 매겨주는 게 ‘예정고지’ 제도다.2000년부터는모든 개인사업자에게 확대적용된다.(문의 국세청 부가가치세과 02-3971-486) 안미현기자 hyun@
  • 소주 ‘상표권 분쟁’ 진로 이겼다

    ‘참이슬’이 또한번 웃었다. 서울지법 남부지원 민사1부는 지난달 23일 두산이 진로의 ‘참眞이슬露’상표를 상대로 제기한 ‘상표권침해금지’ 청구소송을 기각한 것으로 6일 밝혀졌다.반년 넘게 끌어온 상표권 분쟁은 일단 진로의 승리로 끝났다. 두산은 지난해 5월 진로의 히트상품인 ‘참眞이슬露’에 대해 자신들이 이미 상표등록한 ‘이슬’이나 ‘露이슬’과 흡사하다며 소송을 제기했었다. 재판부는 그러나 진로가 지난 54년 등록된 ‘眞露’라는 상표의 상표권자이고 ‘참眞이슬露’ 상표중 ‘참이슬’ 부분은 ‘眞露’의 뜻글자(訓)인 점,또 두산이 출원했던 ‘이슬’ 상표는 93년 등록후 3년이 넘도록 사용된 일이없어 특허법원으로부터 등록취소 판결이 확정된 점 등을 들어 두산측의 청구를 기각했다. 이에 대해 진로는 “두산의 소송은 참이슬 흠집내기작전이었던 만큼 이번판결은 당연한 것”이라고 환영했다.98년 10월 출시된 참이슬은 진로를 부도의 늪에서 구해준 효자상품이자 출시 14개월만에 5억병 판매를 돌파한 소주업계의 ‘슈퍼 베스트셀러’. 두산측은 “판결에 다소 애매모호한 부분이 있다”며 즉각 항소할 뜻을 강력히 내비쳤다.‘미소주’를 앞세워 참이슬의 아성에 도전했던 두산은 ‘순한 소주’ 시장 참패에 이어 또다시 입쓴맛을 보게 됐다. 안미현기자 hyun@
  • 치어걸·펀드매니저등 공식직업 등록

    오는 3월부터 치어걸,애완견 미용사,노래방 관리인,펀드매니저,금융상품 개발가,선물거래사,전자상거래 관리자,패션쇼 대리인 등이 공식 직업으로 등록된다. 통계청은 6일 한국표준산업 분류와 한국표준직업 분류를 각각 8년과 7년만에 개정,고시했다.새 표준직업 분류에 따라 추가된 직업은 컴퓨터분야의 경우 웹마스터,웹디자이너,인터넷서비스 관리원,정보보호 전문가 등이다. 사업 서비스에서는 펀드매니저,투자분석가,금융설계가,국제회의 기획자,기업창업담당 전문가,전자상거래 관리자,재정분석가 등이다.공연 대리인,패션쇼 대리인,메이크업 아티스트,피부 미용사,애완견 미용사,등산 안내원,이동전화 판매원,게임오락장 관리인 등도 공식 직업으로 등록됐다. 그러나 쇠퇴하고 있는 광대·마술사·곡예사·인형조종사를 ‘마술,곡예 및 관련 준전문가’로,식자원·자동주조식자원·인쇄기조정원을 ‘기타인쇄 조판원’으로,창고운반원과 수레 또는 자전거운전원을 ‘화물운반원’으로,타자원·워드프로세싱기 조작원을 ‘워드프로세서 조작원’으로,경리사원·급여사무원·부기원을 ‘회계사무원’으로 통합했다. 새로운 표준산업분류로 추가된 산업은 정보통신기술의 발달에 따라 별정통신업,게임소프트웨어 제작업,컴퓨터 시설관리·운영업,전자상거래업,반도체제조용기계 제조업,액정표시장치 제조업,전자식 진단기기 제조업 등이다.인테리어 디자인업,텔레마케팅업,극단운영업,컴퓨터게임방 운영업,지주회사,경제학 연구개발업,연금업,투자상담업,유가증권 관리 및 보관업,한복소매업,마사지업 등도 새로 포함됐다. 반면 양잠·양봉업을 ‘기타 축산업’으로,갈탄광업·토탄광업을 ‘기타 석탄광업’으로 통합했다. 박선화기자 psh@
  • [오늘의 관심주] 삼성물산

    올해 주택과 건설사업 부문의 수주량이 크게 늘면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전망이다.이미 따놓은 공사물량이 많아 수익성 위주로 선별적인 수주활동에나설 계획이다. 삼성전자 주식 592만주를 갖고 있어 2조원에 달하는 평가차익이 예상된다. 현재 장외시장에서 거래중인 삼성SDS의 지분도 다량 보유하고 있다. 오는 2002년까지 인터넷 쇼핑몰과 기업간 전자상거래,인너텟 및 정보통신관련 국내외 벤처기업에 모두 3,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병원·약국체인과연계해 인터넷상으로 의약품과 의료용 설비를 공급하는 건강의료사업도 준비하고 있다.이를 위해 미국 유수의 웹사이트와 제휴 및 합작을 추진중이다. 대우증권 제공
  • 전자상거래도 ‘공룡 독식’ 우려

    인터넷쇼핑몰 등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대기업 독식’의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다. 대기업들이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기존 업체 인력을 마구잡이식으로 빼내가는가 하면 광범위한 유통망을 기반으로 저가공세를 펼치면서 유망 벤처인터넷쇼핑몰 업체들의 입지가 크게 줄어들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인터넷쇼핑 관련 사이트는 지난해말 현재 모두 800여개에 이른다.대부분 벤처기업들이고 대기업 가운데 한솔(한솔CS클럽) 삼성(삼성몰) LG(LG홈쇼핑) 롯데(롯데인터넷)등 대기업이 사이버 상에서 활발한영업활동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는 상황이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현대 LG SK 쌍용 한화 코오롱 등 주요 대기업들이 모두 인터넷쇼핑몰 사업에 뛰어들면서 시장 자체가대기업 위주로 재편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벤처기업들의 인력유출도 시작됐다.올해 인터넷쇼핑몰 사업에 집중 투자를계획하고 있는 한 대기업은 지난해말 인터넷쇼핑몰 업체 I사의 핵심 인력 3명을 스카웃했다. 업계에서는 대기업들의 투자계획으로 볼 때 올해 최소한 100여명 정도의 벤처기업 인력이 대기업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기업 계열 인터넷쇼핑몰들은 기존의 유통망을 활용,저가공세 등으로 급속하게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한솔CS클럽의 지난해 매출액은 900억원대에 달하지만 시장을 선도한 벤처기업 인터파크의 지난해 매출액은 90억원대에 불과하다. 이런 현상이 지속되면서 대기업의 또다른 ‘문어발식 확장’이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인터넷마케팅 전문가인 에프케이(FK)의 김기대(金基大·37)사장은 “몸집이큰 대기업들이 아이디어 산업인 인터넷 전자상거래 분야에 진출하는 것은 옳지않을 뿐 아니라 성공할 수도 없다”면서 “대기업은 유망 인터넷 벤처기업에 자본을 대는 것으로 인터넷 사업 진출을 대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재경부 정보관리시스템 큰 인기

    재정경제부 사무관이 정부 행정업무의 효율을 높여주는 정부부처 인트라넷용 지식관리시스템을 자체 개발,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재경부 기술정보과의 김석준(金錫俊·31·행시 36회)사무관.김 사무관은 이호철(李鎬澈) 경제정책국 기술정보과장 등 과원들과 함께 지난해 11월 이 시스템을 설계,디자인해 본격 가동한 뒤로 재경부 내 다른 국은 물론기획예산처 등 다른 부처에서도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김 사무관은 연세대 재학중 인터넷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웬만한 웹 디자이너를 능가하는 컴퓨터 실력을 갖췄다.김 사무관은 “정보를 공유하고 업무의효율을 높이기 위해 시스템을 개발했는데 개설 두달만에 접속회수가 2배 이상으로 급증했다”고 말했다. 재경부가 선보인 이 시스템은 자체 개발을 통해 수천만원에 달하는 정보관리시스템을 개발·설치비를 절약했다.특히 모든 정부 부처에서 응용할 수 있는 것으로 각 국·과 담당자가 매일 점검해야 할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해주는게 장점이다.각과 업부담당 별로 관련 인터넷 사이트를 종합·제공해주며 국내외 주요 뉴스·일일경제지표,주요 연구기관 신착자료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해준다.김 사무관은 일반인들은 대상으로 한 디지털경제와 전자상거래 인터넷 홈페이지(www.chollian.net/∼gisul)도 개설,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균미기자 kmkim@
  • 정보통신업계 ‘대변신’ 바람

    연초부터 정보통신업계에 ‘대변신’의 바람이 불고 있다.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업체인 하나로통신이 ‘종합 인터넷회사’로의 변신을선언했는가 하면 삼성물산이 세계 유수의 기업과 손잡고 인터넷 관련 합작법인 3개사를 설립키로 했다. 하나로통신은 4일 초고속인터넷망을 기반으로 웹호스팅과 인터넷데이터센터(IDC),사이버금융 및 경매,인터넷 방송 등을 신규 핵심사업으로 삼고 이 부문에 집중투자키로 했다. 하나로통신은 이를 위해 미국 휴렛패커드(HP)사로부터 1억달러를 유치해 2월부터 국내 최대 규모의 인터넷 종합통신센터를 운영키로 했다. 신윤식(申允植)하나로통신 사장은 “국내 인터넷 관련 시장은 2005년 전체정보통신 시장의 60%를 차지할 것”이라며 “이처럼 급속히 성장하는 국내인터넷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초고속인터넷망과 초고속 멀티미디어서비스를 통합·제공하는 사이버 플랫폼 회사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하나로통신은 또 산은캐피털 등과 함께 2,0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단계적으로 조성해 유망 인터넷 벤처기업을 적극 육성한다.사업 첫해인 올해 검색과 영상처리,접속,보안,전자상거래 등 유망 벤처기업에 100억원을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5일부터는 새롬기술과 공동으로 다이얼패드 기술을 이용한 웹투폰 방식의무료 시내·외,국제전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물산도 인터넷 건강의료사업과 전자화폐사업,석유화학 인터넷 무역시스템 등 3개 별도 합작법인을 이달중 설립키로 했다. 현명관(玄明官)삼성물산 부회장은 이날 “올해부터 매년 300억∼400억원을100개 유망 벤처기업에 재투자해 손정의(孫正義)사장의 소프트뱅크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혔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오는 2002년까지 3년간 인터넷 쇼핑몰 분야와 기업간 전자상거래분야,국내외 벤처기업 투자에 각각 1,000억원씩 모두 3,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으랏차차’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IMF극복의 의지를 다졌던 테크노마트는 이날 올해의 슬로건으로 ‘새천년 세계중심민족’을 내걸었다. 새로운 천년을 맞아 우리 민족이 통일을 이루고 지식정보화 사회를 선도하는세계 중심민족으로 발돋움해 인류문명사의 주역이 되자는 뜻을 담았다는게회사측의 설명이다. 박홍환 추승호기자 stinger@
  • [오늘의 관심주] 다우기술

    주력 분야인 데이터베이스와 시스템통합(SI)사업에 이어 통합메시지시스템(UMS)과 전자상거래,인터넷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고 있다. 새로 추진하는 사업 가운데 전자상거래시스템을 구축하는 소프트웨어와 암호프로그램,원격교육시스템의 전망이 밝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통합메시지시스템은 수신자가 어떠한 상황에 있더라도 팩스 전자우편 음성전화로 연락받을 수 있게 해주는 음성·문자 통합서비스다.이 사업을 위해 최근 미국에‘퀴리오’란 자회사를 세웠다. 중소기업청의 인트라넷 구축사업 등 공공기관의 SI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경쟁이 치열한 SI시장에서 대학과 공공기관의 수주량이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삼성증권 제공
  • [새천년 패러다임株] (2)디지털 방송

    내년부터 우리나라에서도 디지털방송이 시작되면서 국내 디지털TV시장의 규모는 2001년 4,250억원에서 2004년 2조9,400억원으로 급팽창할 것으로 보인다. 전자업계는 2006년까지 디지털TV 누계 시장규모를 12조1,439억원으로 추정한다.올해부터 2006년까지 전 세계적으로는 2,716억달러(317조원)의 시장이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디지털TV는 인터넷과 연결돼 네트워크장비와 컴퓨터프로그램,전자상거래,홈쇼핑,홈뱅킹,원격진료 등 연관산업의 발달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디지털TV(수신기)의 최대 수혜기업으로는 LG전자가 꼽힌다.디지털TV 관련기술과 셋탑박스,디지털TV용 고화질 브라운관,대형 벽걸이용 TV의 생산능력이 세계 최고 수준이다.자회사인 제니스는 디지털TV의 원천기술을 보유,대규모의 특허료 수입(대당 매출액의 1%)까지 기대된다. 삼성전기는 디지털TV 부품업체 중 가장 많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위성방송 수신기와 케이블 컨버터,디지털 셋탑박스 제조기술을 세계적으로 공인받고 있다.특히 디지털TV에 많이 쓰이는 고주파용 MLCC(다층세라믹콘덴서)와 칩 인덕터의 품질은 세계 최고를 자랑한다. 디지털방송 초기 3∼4년동안은 셋탑박스 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보인다.셋탑박스는 아날로그TV로 디지털TV를 수신할 수 있게 해주는 장치.LG전자와 삼성전자,삼성전기가 제품을 생산중이다.현대전자 흥창 케드콤 기륭전자 휴맥스 프로칩스 청람 대륭정밀도 시장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모든 전자제품의 기초 소재인 PCB(인쇄회로기판)를 생산하는 대덕전자 코리아써키트 대덕산업도 디지털TV의 덕을 톡톡히 볼것으로 기대된다. 콘덴서 업체는 삼영전자 삼화전기 삼성전기 삼화콘덴서,네트워크장비 업체로는 LG정보통신 성미전자 콤텍시스템 삼우통신 자네트시스템이 유망종목으로 거론된다.삼성SDI와 LG전자는 디스플레이 제조부문에서 실력을 인정받고있다. 박건승기자 ksp@
  • 4개경제부처 장관 새해 간담회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신년사에서 재정경제부 장관을 부총리로 격상시키겠다고 밝힘에 따라 외환위기 이후 사라졌던 경제부총리가 2년만에 부활된다. 이에 따라 경제정책의 조정기능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강봉균(康奉均) 재정경제부 장관 등 주요 경제부처의 장관들은 3일 시무식또는 신년 기자간담회 등을 통해 새해 정책구상을 밝혔다. ■康奉均 재경부 장관 올해에는 유연한 거시경제정책을 통해 안정기조하에 성장활력이 유지되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또 금융부문 구조조정을 마무리해 금융기관의 경영시스템을 선진화 하고 생산적 복지체제를 구현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 그동안의구조개혁의 성과를 의식과 관행 등 소프트웨어 개혁으로 연결시켜 금융 및기업의 국제경쟁력 기반을 확고히 구축해나갈 것이다. 재정경제부 장관이 부총리로 승격돼도 재경부가 다른 부처의 기능이나 업무를 가져오지는 않을 것이다.부총리급으로 격상되면 앞으로 재경부가 책임질일이 더욱 많아질 것이다.지금까지는 부처간 이견 사항을 위주로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조정해왔으나 앞으로는 과제를 미리 발굴해 조정회의에서 논의해 나가게 될 것이다.앞으로 경제 부처들을 선도해나가기 위해 재경부가 보다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李憲宰 금감위원장 은행 종합금융 증권사의 업무제휴를 통해 200조원의 무보증 회사채중 투자신탁(운용)사가 소화할 수 없는 일부를 흡수하도록 하겠다.채권시장을 활성화하고 투신사 문제,금융관련 협회와 기관에 대한 개혁 등 금융시장 개혁을올 상반기에 끝내겠다.채권시장 안정기금은 올 상반기내에 해체된다.이미 부분적으로는 해체작업에 들어갔다. 현재 자동차산업은 인적자원과 기술이 지배하고 있다.국내 업체중 새롭게뛰어들어갈 인력이나 기술이 있는가.산업자본이 은행을 가져서는 안된다.일부 은행이 망했던 것은 주인이 없어서라기보다는 정부와 감독기관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한데다 정경유착 등의 이유에서였다. 대우는 투명한 처리를 하겠다.환율보다는 금리를 통해 수출경쟁력을 높여야한다.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현재 금리는 높다. ■鄭德龜 산자부 장관올해는 환란(換亂)으로 얻은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의 역량을 최대한 업그레이드하는 해’가 돼야 한다. 지식혁명의 시대를 맞아 우리가 갖춰야 할 시대정신은 △신인본주의적 경쟁의 원리 △변화에 대한 역동적 대응자세 △성공과 실패에 대한 투명하고 차별적인 보상의 법칙 △사회안전망과 생산적 복지 등 4가지로 요약할 수 있으며,이를 바탕으로 산업 경쟁력 강화에 매진해야 한다. 특히 10대 정책과제를 설정,총력을 다할 것이다.주요 내용은 △국가적 기술혁신 시스템 구축 △중소·벤처기업 육성 △부품·소재산업 육성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외국인투자여건의 개선 △산업의 지식기반 여건 확충과전자상거래 활성화 △에너지효율 체계 확립 및 에너지공급 안정 △동북아 산업협력 구체화 △공세적 통상협력 추진 △창의적 인적자본 확충 등이다. ■南宮晳 정통부 장관 올해는 새 천년 지식정보화 사회의 첫 해다.정책의 핵심은 국가정보화사업인 ‘사이버코리아 21’의 완벽하고 지속적인 추진이다. 이를 위해 2002년으로 예정됐던 중소도시 초고속기간망 구축을 올해 안에끝내고 지금보다 1,000배 빠른 차세대 인터넷 기술개발에 착수하는 등 선진국 수준의 정보인프라를 조기 구축할 것이다.인터넷 요금체제 개선,전국민정보화교육 등으로 인터넷을 생활화하는 한편 기업정보화와 행정정보화를 적극 추진할 것이다. 또 전자상거래 활성화,디지털 컨텐츠 및 소프트웨어 산업 중점 육성,정보통신 관련 수출 430억달러 달성 등으로 정보통신을 21세기핵심산업으로 육성하겠다.차세대이동통신(IMT-2000),디지털TV 방송,위성방송 등 새로운 서비스를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통신사업의 공정경쟁 촉진에도역점을 둘 것이다. 경제과학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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