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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자화폐 하반기 전국 확대

    금융정보화추진 분과위원회(위원장 沈勳 한국은행 부총재)와 금융결제원이공동으로 추진중인 한국형 전자화폐(K-Cash)가 올 하반기부터 전국에서 실용화된다.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25일 “오는 3월 서울 테헤란로와 강남대로 일대의 업소에서 시범 실시한 뒤 오는 10월부터 12월 사이에 전국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시범 실시를 마친 뒤 3개월동안 실시 결과를 분석,보완해단계적으로 전국으로 사용지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정보화 추진위와 금융결제원은 이에 따라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21개은행과 7개 카드사 등 28개 금융기관과 함께 가맹업소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서울과 부산,경기에 이어 대구,광주,인천,대전 지역 등에서 교통카드를 발급해 버스,지하철,주차장,고속도로 통행 등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각종 민원서류를 발급받는데도 쓸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협의하고 있다.고궁,박물관,극장 등의 입장에도 이용된다. 전자화폐 일반 가맹업소로는 백화점,편의점,체인점,주유소,체인점 등의 유통업체들이우선 검토되고 있다.인터넷 쇼핑몰 등 전자상거래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손성진기자 sonsj@
  • 金대통령, “전자민주주의 실현 앞장서라”지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5일 국무회의를 주재하고,“전자민주주의를 빨리 실현시키기 위해 정부가 만반의 준비를 하고 앞장서라”고 국무위원들에게지시했다. 김 대통령은 “인터넷 사용자가 이미 1,000만명을 넘어서면서 경제·사회구조가 근본적으로 바뀌어가고 있다”고 지적하고 “정부도 능동적으로 이같은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며 이같이 당부했다고 박준영(朴晙瑩)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어 “총리실에서 추진중인 화상회의 시스템을 서둘러 구축하고,장관들이E-메일로 국민들의 건의와 의견을 듣고 정부정책을 알리도록 힘써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김 대통령은 특히 “정부정책을 일방적으로 홍보하지 말고 국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정책을 수립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전자상거래와 관련,“전자상거래를 활성화해 기반을 늘리도록 하라”면서 “인터넷 신문고가 다음달 25일 설치되는데 각 부처가 유기적으로 대처,국민의 참여 속에 국정이 효율적으로 맑고 깨끗하게 추진되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양승현기자 yangbak@
  • 산자부·정통부 주도권다툼

    정보통신부와 산업자원부의 ‘밥그릇싸움’ ‘생색내기’가 눈살을 지푸리게 할 정도로 가열되고 있다.벤처업계를 둘러싼 정부 부처의 주도권 싸움에오히려 벤처업체들의 ‘등’이 터질 지경이다. 정부는 24일 서울 삼성동 포스코센터에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정·재계,벤처업계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 천년 벤처인과의 만남’행사를 개최했다.산업자원부와 중소기업청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의 당초하이라이트는 ‘서울벤처밸리’ 명명식이었다. 그러나 별다른 설명 없이 명명식은 ‘무기한’ 유보됐다.‘서울벤처밸리’를 고집한 산자부측과 ‘디지털 스트리트’ 등 ‘디지털’에 집착한 정통부간에 이견조율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정보통신 관련 기업들이 몰려들어 ‘테헤란밸리’로 불려온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일대에 대한 산자부와 정통부의 ‘주도권 싸움’이 결국이날 행사를 파행으로 몰고 간 것으로 보고 있다. 두 부처는 이번 행사때 해당부처 장관들의 발언 시간을 놓고도 신경전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산자부와정통부의 ‘밥그릇싸움’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두 부처는 지난 98년전자상거래 업무의 관할을 놓고도 한차례 격돌했다.지난 94년 12월 당시 체신부가 정통부로 확대개편될 때에도 일부 업무영역을 놓고 서로 ‘내 관할’이라며 옥신각신했다. ‘부처이기주의’만 있는 벤처정책의 최대 피해자는 벤처업체들이다.‘국민의 정부’ 출범 이후 김대통령의 벤처육성 의지가 알려지면서 산자부와 정통부가 서로 경쟁적으로 서울 강남 지역에 소프트웨어타운을 조성하자 이 일대땅값이 치솟았고,정작 벤처기업들만 허리띠를 졸라매는 형국이 빚어졌다. 한 벤처기업 관계자는 “정보통신 관련 단어를 빼려는 산자부나 이를 막으려는 정통부나 다 똑같다”면서 “이름에 집착하기보다 벤처업체에 대한 지원에 대해 ‘어떻게 하면 내실을 기할까’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일침을놓았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오늘의 관심주] 한솔텔레콤

    시스템(SI)통합과 인터넷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인터넷부문은 현재 ISP(인터넷접속서비스)사업과 솔루션판매사업에 치중하고 있으나 앞으로 웹호스팅서비스와 전자상거래,CTI(전화-컴퓨터 통합네트워크),전문사이트 컨텐츠사업 등으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용회선을 통해 초고속인터넷접속서비스를 제공하는 ISP사업의 경우 지난해 말 가입기업수가 657개로 늘었다.98년 말의 395개사보다 66% 늘어난 것으로 가입자 증가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지분참여 방식으로 유망 벤처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사업도 병행,이들 기업과 공동으로 인터넷사업을 추진 중이다.올해 벤처기업 투자 규모는 100억원으로 잡고 있다. 굿모닝증권 제공
  • 대기업 11社 인터넷 공동마케팅

    삼성생명,현대자동차,LG텔레콤 등 대기업 계열사를 포함한 11개 업체가 국내 전자상거래 분야 최대규모의 인터넷 공동마케팅에 나선다. 이들은 인터넷상에 전자상거래를 위한 포털사이트를 공동으로 개설,운영하며 각 기업이 확보한 회원관련 데이터베이스(DB)를 공유하고 구매행위 발생시 고객이 온라인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11개 업체 사장단은 오는 26일 업무제휴 조인식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사업계획을 확정한다.인터넷 공동마케팅에 참여하는 기업은 현대자동차,현대정유,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생명, 삼성전자, 삼성카드, LG투자증권, LG텔레콤, 아시아나항공, 인터파크, 하나로통신 등이다.이들은 업종별 독점권을 확보해 인터넷 시장을 선점하고 공동고객을 확보하는 한편 새로운 판매채널 구축을 위해 인터넷 공동마케팅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를 위해 공동으로 출자해 향후 별도법인을 만들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홍환기자
  • 소포 하루만에 받아본다

    우편물 운송이 철도 위주에서 육로 위주로 바뀐다. 정보통신부는 24일부터 소포 배달을 철도운송에서 전면 육로운송으로 대체해 하루 만에 받아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또 내달 14일부터는 편지와 같은 통상우편물도 육로 위주로 운송체계를 바꿀 예정이다. 서울을 기준으로 부산과 광주지역으로 가는 우편물은 현재처럼 철도운송에의존하게 된다.하지만 경기와 강원지역을 제외한 기타 지역 우편물은 일단밤 사이에 육상운송을 통해 대전교환센터로 보내진 뒤 이곳에서 다시 전국행선지별로 분류돼 육로로 다음날 고객에게 배달된다. 황중연(黃仲淵)정통부 우정국장은“전자상거래가 점차 활성화하고 있는 점을 감안,우체국의 운송서비스가 민간 택배업체와 동등한 경쟁력을 갖추도록육상운송체계를 채택했다”고 말했다. 조명환기자 river@
  • 코스닥 진출 알짜기업 찾아라

    다음달에 코스닥 등록 예비심사를 청구할 기업은 무려 157개나 된다.이중과연 어떤 회사가 등록 가능성이 높고 내용이 좋은 지,투자자들로선 관심거리가 아닐 수 없다. 대한매일 머니투데이팀은 7개 이상 업체의 코스닥 등록을 주간하는 증권사로부터 유망업체를 추천받았다. [프로소닉] 초음파 의료기의 변환기 생산업체.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며세계에서도 10여개 업체만이 생산하고 있다.월 생산량이 세계 최고인 1,300개이지만 관계사인 메디슨의 주문량을 못댈 정도다.세계 시장은 매년 10%이상 성장하고 있다.(현대증권)[에스넷시스템] 삼성전자 기업네트워크 사업부에서 분사했다.독립 첫 해인지난해 매출 510억원을 달성,관련업계 상위권에 진입했다.올해는 1,000억원대의 매출이 목표다.국내외 유명 네트워크 장비제조업체인 시스코와 쓰리콤,알카텔,삼성전자와 영업 및 기술 제휴관계를 갖고 있다.대기업과 국내 유수대학,공공기관에 확고한 시장을 확보하고 있다.(현대증권)[3R(주)] 산학연 연구 결과를 통해 획득한 특허를 기반으로 서울대 전자공학과출신들이 설립했다.영상관련 디지털 보안장비 제조업체로 파워DVR(감시용 실시간 동영상 녹화장비)이 주력상품이다.국내 시장 선도자일뿐 아니라 싱가포르에서 모토로라의 시장점유율을 앞지르고 있다고 자체 분석하고 있다. 국책연구과제인 지문인식칩과 영상전송시스템도 개발 중이다.(한빛증권)[(주)인바이오넷]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생명공학연구소의 ‘연구원 창업지원 지침’에 따라 설립됐다.청정 생명공학기술의 개발과 산업화가 주력분야다.대전 제4산업단지내 연산 1만ℓ 규모의 초대형 첨단발효시설을 갖추고 미생물제제와 효소제를 생산한다.업계 최초로 생물농약기술과 비타민C 생합성공정기술을 외국회사에 기술 이전했다.(대신증권)[하이퍼텔레시스] 전자통신연구소의 창업지원에 의해 협력연구개발 기업으로설립됐다. 통신관련 부품과 단말기 세트로부터 시작해 메모리 모듈과 PCS(개인휴대통신) 충전기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다.지난해 244억원 매출에 14억원의 경상이익을 올렸다.기술신용보증기금 선정 우량기술기업체,한미은행 선정 우량중소기업이다.(교보증권)[(주)나모 인터랙티브] 인터넷 토털 솔루션 전문기업이다.‘아래아 한글’의개발팀장 출신인 박홍호씨가 대표이사다. 홈페이지 제작도구인 나모웹에디터와 정보 검색엔진인 나모두레박,우리민족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한국민속대관CD로 알려져 있다.지난해 12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굿모닝증권)[이네트] 인터넷 전자상거래(EC)솔루션 전문 벤처기업으로 쇼핑몰 구축이 전공이다.미국 현지법인은 내년 나스닥에,일본 현지법인도 자스닥에 상장할 계획이다.주력상품인 EC 솔루션 커머스21은 국내시장 점유율 60%로 1위다.(굿모닝증권)[CNS테크놀로지] 멀티미디어 정보통신용 반도체 칩을 설계,개발하는 회사다. 현재 IMT-2000(차세대 이동통신)용 핵심칩을 개발중이며 다음달 영상전화기를 자체 개발,발표할 예정이다.97년 KTB로부터 주당 500만원의 지분투자를받아 화제가 됐다.(동원증권)[반도체엔지니어링] 반도체와 LCD(액정표시장치)생산에 쓰이는 에이징검사기등 핵심장비를 생산한다. 매출액이 97년 62억원에서 지난해 250억원으로불어났다.올해 목표는 1,000억원이다.최근 아시아캐피탈 등에서 10배 이상의프리미엄을 받고 자본금을 10억원으로 늘렸다.(대우증권)[엔씨소프트] 인터넷 온라인 게임 제작업체다.자체개발한 리니지는 현재 스타크래프트에 이어 PC방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다.이미 국내 온라인 게임시장의 30%를 차지했다.지난해 매출 성장률은 900%.올해 4세대 맞춤정보포털서비스 웹라이프를 출범시킬 예정이다.SK텔레콤의 넷츠고를 개발한 기업솔루션 업체이기도 하다.(LG투자증권)추승호기자 chu@
  • 인터넷 주문 상품 편의점서 받는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접목하라” 국내 유통가에 새롭게 떠오른 화두다.불을 댕긴 회사는 롯데닷컴.2월1일 본격영업에 들어가는 롯데닷컴은 빠르면 3월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접목시킨 새로운 형태의 전자상거래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가령 고객이 롯데닷컴의 인터넷사이트에서 주문을 하면 가장 가까운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제품을 전달받고 결제하는 시스템이다.세븐일레븐은 롯데 계열.최근 인수한 로손 매장까지 합치면 전국에 530개 매장을 갖고 있다. 편의점은 24시간 개방된 공간이다.시간제약 등이 따르는 택배의 불편함이없다.무형의 공간에서 믿고 결제하는 데 따른 불안감도 없다.롯데닷컴 강현구(姜炫求) 이사는 “사이버공간(온라인)과 실물공간(오프라인)의 장점만을취한 형태”라면서 “일단은 새로운 컨셉을 선보인다는 측면에서 택배망과편의점 유통망을 병행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향후 편의점 유통망이 택배망을 대치할 경우 기업 측면에서는 물류비용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다.이는제품가격 인하로도 이어질 수 있다. 이웃 일본에서는이미 시작된 서비스다.일본의 세븐일레븐과 야후저팬은 얼마전 공동으로 ‘세븐드림닷컴’을 설립했다.이에 맞서 미니스톱 서클K 등‘마이너’ 편의점들도 비슷한 회사를 설립 준비중에 있다. 국내 편의점 시장 1위인 LG25(매장수 550개)도 LG유통과 연계하는 계획을검토중이다.삼성몰은 패밀리마트를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다. LG유통의 한 관계자는 “편의점을 픽업센터로 활용하려면 일본 세븐일레븐처럼 전국 매장수가 1만개는 돼야한다”면서 “국내 정착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새로운 화두가 될 것은 분명하다”고 내다봤다. 안미현기자 hyun@
  • 산자부 과장이 벤처 성공지침서 펴내

    산업자원부가 지난 1일 신설한 전자상거래과 초대과장이 벤처기업 성공 지침서를 발간했다.주인공은 박용찬(朴墉燦)과장.미국 샌프란시스코 무역관으로 3년간 근무하면서 접한 실리콘 밸리 경험을 토대로 ‘실리콘 밸리를 알아야 벤처가 보인다’를 19일 펴 냈다. 총 326쪽인 이 책은 실리콘밸리의 역사와 인텔,오라클,야후 등 현지 기업들의 가치관과 비즈니스 문화,실리콘밸리의 인프라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현지 한국 벤처기업들의 활동상을 담았다. 박과장은 이 책에서 실리콘밸리를 “7,000여개 첨단기업이 각축전을 벌이는 미국경제의 힘의 원천이자 세계적 부의 중심지,역동하는 첨단기술의 산실이자 벤처 비즈니스의 원천”이라고 정의했다. 특히 이 지역의 성공비결을 튼튼한 인프라와 아웃소싱,네트워크를 중심으로한 실리콘 밸리의 기업문화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 공대를 나와 82년 행시 26회로 공직에 들어선 박과장은 지난 96년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 무역관으로 근무하면서 버클리대 정책대학원과 스탠포드대 아태연구소 객원연구원으로 활동했다. 김환용기자 dragonk@
  • 정보화 ·투명사회 정착 촉진

    19일 재정경제부가 청와대 국민경제자문회의에 보고한 지식기반경제 발전을 위한 대응전략과 정책제언 내용을 간추린다. ◆대응전략=우리나라의 전반적 지식경쟁력은 선진국에 비해 취약한 편이다. 그러나 높은 교육열과 정보화능력 등으로 잠재력은 충분하다.국내총생산(GDP)에서 지식기반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한국이 96년 기준 27.3%인 반면 미국은 36.7%,일본은 36%로 우리보다 높다.재정경제부는 6가지 대응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정보화를 촉진해 효율적인 유통구조를 구축하고,과학기술 능력을 확충해 연구개발비 투자를 극대화하며,고부가가치형 경제구조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이다.또한 인적자원 계발에 힘쓰고,여성의 역할을 높이며,사회 모든 분야의 투명성과 유연성을 키워 신뢰사회 정착이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책제언=이용태 위원(삼보컴퓨터 회장)은 민간기구로 ‘국민정보생활화추진본부’를 설치하고 인터넷 등 컴퓨터 활용능력을 대학입시에 반영할 것을제안했다.농어촌별 인터넷사이트를 둬 직거래 환경을 조성하고 전자상거래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은영 위원(한국과학기술연구원 연구위원)은 주요 거점별로 대학과 연계된 ‘지역테크노밸리’를 구축하고 대덕연구단지를 ‘중소기업기술지원기지’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과학재단과 학술진흥재단을 통합,연구지원기능을 효율화할 것을 제시했다. 박영기 위원(서강대 명예교수)은 대학입시에 토익·토플 성적을 반영하는등 영어교육을 실질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노동시장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문인력의 국제간 상호인증제를 추진하며 비정규근로자의 근로조건 개선을 촉구했다. 장필화 위원(이화여대 교수)은 정책수행시 성별분석을 통해 성차별을 해소하고 여성의 과학기술혁신능력을 개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여성이 전수해온 전통공예,예술품 등의 정보화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선화기자 psh@
  • ‘부동산 뮤추얼펀드’ 제도화

    부동산 뮤추얼펀드라고 할수 있는 부동산투자신탁(리츠·REITs)제도가 올하반기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18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부동산 간접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부동산투자회사법을 제정한다는 방침아래 올해 1억원의 예산을 책정,1·4분기안으로 이와 관련된 용역을 발주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빠르면 올 하반기쯤 회사형 리츠를 상품화할 수 있는 부동산투자회사법의 제정도 가능할 전망이다. 회사형 리츠는 현행 증권시장의 뮤추얼펀드처럼 일반인들로 부터 투자를 유치,부동산에만 집중 투자해 일정기간이 지난후 이익금을 배당하는 펀드로 대표적인 부동산 간접투자상품 중의 하나다. 건교부는 지난해 이 부동산투자회사법의 제정을 추진하다가 부동산 투기붐이 일 수 있다는 일부의 우려에 따라 중단했었다. 그러나 최근 늘어나고 있는 사설부동산 펀드들로 인한 투자자의 피해를 막고 건전한 부동산 간접투자 관행을 정착시키기 위해 이 법의 제정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건교부 박성표(朴聖杓)토지국장은 “선진국의 부동산 금융상품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며 “이 연구를 통해 리츠의 긍정적인 부분과 부작용을 파악,문제점을 철저히 보완한 뒤 제도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동산투자회사법이 제정되면 현재 리츠사업을 준비중인 토지공사,한국토지신탁,자산관리공사 등 공기업과 부동산 컨설팅업체들이 앞다퉈 리츠상품을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토지신탁의 경우 부동산투자회사법이 제정되지 않더라도 신탁업법에 따라 금융감독위의 승인을 받아 리츠사업을 벌인다는 계획이어서 빠르면 상반기중에 리츠상품이 선을 보일 보인다. 이밖에 코오롱건설 개발팀 일부가 퇴사해 설립한 리트코(RETKO)와 일반 투동산 투자컨설팅업체 등도 부동산투자회사법의 제정에 맞춰 출시할 상품개발을 서두르고 있는 상태다. 한편 건교부는 무분별한 리츠회사의 난립을 방지하기 위해 자본금 규모를 50억원 정도로 하고 개별프로젝트의 하한선을 1,000억원선으로 규정하는 등 자격요건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인터넷 보안산업 황금시장 ‘급부상’

    인터넷 보안산업이 차세대 정보통신산업의 핵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인터넷 보안은 해킹이나 악성 바이러스 유포,기밀정보 유출 등 갈수록 늘어가는 정보 범죄로부터 개인과 기업을 지켜주는 ‘사이버 방재시스템’.침입자를 막는 방화벽 및 침입탐지 시스템,전자상거래용 인증 및 암호화 시스템,바이러스 백신 등 3가지 분야로 크게 나뉜다. 특히 전자상거래나 인터넷 포털 등 대부분의 인터넷서비스 회사들이 아직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데 반해 이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정보공학,시큐어소프트,안철수바이러스연구소,싸이버텍홀딩스,소프트포럼 등 보안 관련업계는 지난해 막대한 순익을 기록하며 최대의 ‘알짜기업’으로떠올랐다.전자상거래 인증·암호 시스템으로 유명한 한국정보공학은 지난해200억원의 매출을 기록,전년에 비해 372%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방화벽 부문 국내 1위 시큐어소프트(81억원)는 227%나 신장했다.국내 바이러스백신 시장의 85%를 차지하고 있는 안철수연구소(80억원)는 263%,싸이버텍홀딩스(72억원)는 130%의 성장률을 각각 기록했다.올해 시장규모는 지난해 500억원의3배인 1,500억원대 이상으로 전망되고 있다.이들 기업은 대부분 올해 안에코스닥에 등록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보안산업은 특히 지난해 7월부터 전자서명법과 전자거래기본법 등이 시행되면서 현재 쇼핑몰 수준에만 머물고 있는 전자상거래가 물류 생산 제조 판매마케팅 서비스 등 모든 산업 분야로 확대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에 따라 삼성SDS LG-EDS시스템 쌍용정보통신 포스데이타 등주요 대기업들도 인력과 조직을 대폭 정비,대거 뛰어들기로 해 올해 보안업계는 치열한 경쟁양상으로 치달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정보화가 진행될수록 해킹 등 인터넷 관련범죄는 증가할수밖에 없어 무한대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롯데, 전자상거래시장 본격 진출

    롯데가 전자상거래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롯데그룹은 17일 인터넷 전자상거래 전문계열사인 ‘(주)롯데닷컴’(LOTTE.com)을 설립,다음달 1일부터 본격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과 호텔롯데,대홍기획이 50억원의 자본금을 공동출자해 설립했다.롯데측은 “롯데닷컴이 롯데백화점 롯데마그넷 세븐일레븐 등 롯데의 오프라인 유통망과 온라인 유통망인 ‘HELLO SEOUL’(www.helloseoul.co.kr)을접목시켜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령 네티즌이 ‘헬로우 서울’ 사이트를 통해 물건을 주문하면 가장 가까운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해당 제품을 전달받고 대금을 결제하는 식이다.이는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에 새 바람을 몰고올 것으로 보인다. 안미현기자 hyun@
  • 2005년 한국 정보화 경쟁력

    2005년의 우리 정보화 경쟁력은 어느 정도일까.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일본을 추월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폭발적인 이용자 증가와 전자상거래 활성화 등으로 인터넷 보급이 급속히확산되고 있으나 아직 우리의 인터넷 기술 및 보급률은 선진국과 상당한 격차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한국전산원이 지난해 7월 발표한 정보화 백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인터넷보급률은 세계 27위 수준이다. 반면 미국과 일본은 각각 세계 1위와 10위권.인터넷 관련기술도 아직 미국의 20∼30% 수준이라는 게 정보통신부의 설명이다.그러나 정통부는 이번에세운 초고속 정보통신망 구축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되면 상황은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일본 추월은 시간 문제이고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도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이재홍(李哉鴻) 정통부 초고속정보망과장은 “초고속 정보망의 선진국인 미국보다 우리의 국토가 좁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비교적 적은 투자로도 단기간에 내실있는 정보화기반을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일본보다는 우리의 통신기반의 발전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은 속도가 느린 종합정보통신망(ISDN)에 치중하는 바람에 광(光)통신망을 이용한 초고속시대 진입이 더뎌지고 있기 때문이다.NTT의 독점적인 사업구조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일찍 ADSL(비대칭 디지털 가입자망)로 눈을 돌린 우리쪽이 더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정통부는 보고 있다. 김태균기자
  • 벤처투자펀드 설립 ‘붐’

    벤처투자펀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벤처펀드 붐은 코스닥시장을 통한 벤처투자자금의 회수가 쉬워진 것도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일본 소프트뱅크의 손정의(孫正義)사장이 국내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맞설 ‘토종펀드’ 결성이 추진되고 있다.정부도 민관합동으로 대형 펀드조성에 나선다. 정보통신부는 13일 정보통신 분야의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정부가 500여억원,민간부문이 1,000억원 이상을 출자,1,500억원대의 ‘정보통신전문 펀드’를 조성키로 했다. 이 펀드는 유·무선통신업체,핵심부품업체,소프트웨어 및 인터넷,전자상거래,디지털 컨텐츠 등 정보통신 분야의 중소·벤처기업에 집중 지원된다.정보통신분야에 대한 투자실적과 투자계획 등을 평가한 뒤 우수 대상업체를 선정한다. 투자방식도 주식이나 전환사채 인수,프로젝트 투자방식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하되 3년 이내에 전액 투자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2년간 국내 100여개 기업에 1억달러를 투자키로 한 일본 소프트뱅크 손정의 사장이 주도하는 자회사소프트뱅크홀딩스코리아(SBH K)와 소프트뱅크벤처스코리아도 이날 서울 테헤란로 디지털밸리 입주를 선언했다. 이달말까지 법인설립 절차를 마친뒤 2월중 1,000억원 규모의 ‘손정의펀드1호’를 조성키로 했다.삼보와 나래이동통신 등 국내 관계사는 삼보 부회장을 지낸 이정식(李正植) TG벤처(옛 한국개발투자금융)사장을 통해 투자대상 기업선정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맞서 국내 기업들도 신생 벤처기업 투자를 위한 지주회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라이코스 코리아·한글과컴퓨터·다음커뮤니케이션·안철수바이러스연구소·새롬기술·메디다스 등 5개사는 최근 잇단 접촉을 갖고 30억원 규모의 지주회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독자적인 경영권을 갖게 될 지주회사의 이사장은 정문술(鄭文述) 미래산업 사장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이같은 토종펀드 설립은 자칫 벤처기업이 손정의 펀드의 지원을 받아 수직계열화할 경우 국내 중견벤처기업들의 새로운 기술확보가 어려워지는등의 위기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조명환기자 river@
  • 국세청 한의사등 300명 수입 특별관리

    국세청은 의료업종 중 보험처리 비중이 낮아 세금탈루 혐의가 있는 성형외과·치과·한의원 의사 300여명과 증권시장 호황으로 많은 소득을 얻은 주식투자상담사,증권정보 서비스업체 등에 대한 세원을 특별관리한다고 13일 밝혔다. 국세청의 이번 조치는 오는 31일 마감되는 99년 귀속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의 사업장 현황신고를 앞두고 이들의 성실신고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신고대상] 부가가치세가 면제되는 개인사업자 68만명 중 과세자료가 모두노출되는 30만명(복권판매자,우표·인지 소매업자,보험모집인 등)을 제외한38만명이 대상이다.업종별로는 의사 한의사 연예인 등 전문직 종사자 4만명,학원사업자 5만명,농·축·수산물 도소매업자 19만명,연탄제조업자 등 기타10만명이다. [제출서류] 99년 한해 동안 거래한 매입·매출처별 계산서 합계표와 99년 2기분(7∼12월) 매입처별 세금계산서 합계표를 내야 한다. [중점관리대상자] 전국의 주식 투자상담사 1만여명 중 프리랜서 형태로 활동하는 투자상담사 1,400여명과 ‘700서비스’와 같이 증권정보전화서비스업자 등은 올해 신규로 집중관리를 받게 된다.또 의사와 연예인 등은 별도의전산 분석프로그램을 통해 중점 관리된다. [사이버 세정교실 이용하라] 올해부터는 지역담당관제가 폐지돼 신고서류를사업자가 직접 작성해야 한다.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 메인화면에서 ‘세정소식’을 클릭한 후 ‘공지사항’을 누르면 사업장 현황신고서 작성요령이 상세히 소개돼 있다.신고서식이 필요하면 ‘신고서 내려받기’를 클릭하면 된다.세무대리인을 시켜 작성해도 되며 우편 제출도 가능하다.문의국세청 소득세과(02-3971-501∼2). 안미현기자 @kdaily.com
  • 금융정보 원클릭 서비스

    금융상품과 금융시장 등 금융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단한번의 클릭으로 알수있는 인터넷 서비스인 ‘모니네’(www.money.ne.kr)가 최근 개설돼 인기를 끌고 있다. 금융정보 포털 사이트인 모니네는 증권 은행 보험 선물 외환 전자상거래 부동산 등 재테크와 관련된 정보를 다양하게 세분해 제공하고 있다. 특히 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은 물론 선물시장 정보까지 실시간에 제공해하루 7만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조명환기자 river@
  • EU, 첫 ‘인터넷 정상회담’

    [마드리드 AP DPA 연합] 유럽연합(EU) 15개 회원국 정책담당자들과 과학자,인터넷업체 경영자들은 아메리카 온라인(AOL)과 타임워너사의 합병 발표 다음 날인 11일 미국이 지배하고 있는 인터넷시장에서 유럽이 점유율을 높일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EU 주최로 열린 인터넷 정상회담에서 연사들은 EU내 인터넷 보급률이 미국에 비해 크게 뒤떨어진다며 인터넷에 연결된 가구가 전체 가구의 5%로 EU내에서 가장 낮은 스페인은 인터넷 가구가 50%에 달하는 미국에 비해 1 0분의 1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EU집행위원회는 지난해 15개 회원국의 전자상거래 매출도 170억유로(174억달러)로 미국의 3분의1 수준에 그쳤다고 밝혔다. 호세 마리아 아스나르 스페인 총리는 개회사를 통해 유럽이 계속 뒤처질 수 없으며 각국 정부가 새로운 경제환경에 적응하려는 기업가들에게 장벽이 되는 규제들을 철폐해야 한다고 말했다. 엘키 리카넨 EU 기업 정보사회 담당 집행위원은 오는 3월 개최되는 EU 특별정상회담에서 논의될 학교내 인터넷 보급과 모험자본의 참여 확대 등을 포함한 유럽 디지털화 계획을 발표했다.
  • PC수요 폭발… 없어 못 판다

    개인용컴퓨터(PC)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새해들어 PC수요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PC제조업체와 전자상가 등이 전례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판매대수 등에서 가전시장을 역전할 조짐까지 엿보인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새해들어 PC는 각 매장마다 ‘없어서 못 팔’ 정도로폭발적으로 수요가 늘고 있다.전자랜드21 용산본점의 경우,지난해말에 비해3배 이상 PC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12월에는 하루 평균 20대 정도 판매됐으나 새해들어서는 60대 이상이 팔리고 있다는 것.전자랜드21측은 고객이 예약한 날짜에 컴퓨터 배달과 설치를 차질없이 끝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비상물류반까지 운영하고 있다. PC제조업체들 역시 쏟아지는 주문을 소화하지 못해 철야작업까지 하고 있다.공장을 100% 가동해도 물량을 맞추지 못할 정도로 주문이 폭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새해부터 2교대 근무를 도입하고,생산라인도 100% 가동하기 시작했다.주문후 2주 정도를 기다려야 할 정도로 재고도 소진됐다.이에 따라지난해 85만9,000대의 PC를 판매한 삼성전자는 올해 목표치를 110만대로 상향조정했다. 삼보컴퓨터도 24시간 지속적으로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특히 수출 물량이많은 삼보는 예년과는 달리 1월에도 대규모 수요가 이어지자 생산라인 증설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업계에서는 라인증설이 쉽지만은않을 것으로 예상한다.업계의 한 관계자는 “공간이나 인력,그리고 교육 등의 문제로 라인증설은 어렵다”면서 “당분간 공급 지체 현상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PC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이유는 전통적인 겨울방학 특수와 함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Y2K문제 우려의 해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분석되고 있다.또한 연초부터 인터넷서비스 업체들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이어지고 정부의 인터넷PC 공급확대 정책 등도 PC수요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풀이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인터넷 확산 등의 호재로 올해 PC판매는 최고조에 달할 것”이라면서 “올해 총 230만대의 PC가 판매돼 처음으로 TV 판매대수를추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美 ‘인터넷업체와 M&A를’

    아메리카온라인(AOL)과 타임워너의 합병으로 같은 업종은 물론 이업종(異業種) 신구(新舊)기업간 합병이 가속화될 전망이다.인터넷 기업과 전통적인 기업간의 결합은 향후 ‘합병’의 모델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방산업체인 텍스트론은 지난 10일 전자상거래 분야 진출을 위해 전문업체인 세이프가드 사이언티픽스의 지분 2%를 1억달러에 사들였고 제조업체의 간판인 제너럴 일렉트릭(GE)은 인터넷 컨설팅회사 설립과 데이트베이스 구축 등을 통해 인터넷 기업으로의 변신에 급가속을 하고 있다. 산매분야는 합병이 가장 활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다.이미 월마트가 실리콘 밸리의 벤처캐피털인 액셀 파트너스와 손잡고 ‘월마트컴’을 설립했다.전자상거래의 선두주자 아마존컴은 세계적인 경매업체인 소더비와 제휴를선언했다. 방송사의 인터넷 의료정보 제공분야 진출도 활발하다.CBS가 지난해 인터넷의료정보 전문업체인 ‘메드스케이프’의 지분을 사들였고 뉴스 코프는 헬시온/웹메드와 합병·제휴를 위한 물밑작업을 한창 벌이고 있다.뉴스코프는 현재 인터넷 서비스와 비디오 채널 공급을 위한 위성시스템 공급에 주력하고있다. ABC방송을 소유하고 있는 월트 디즈니사는 ‘인포시크’를 합병하고 인터넷 포털 업체인 ‘고 네트워크’를 설립,인터넷 영역으로의 사업확장에 전력을 투구하고 있다.월가에선 인터넷 기업인 ‘야후’나 케이블 업체인 AT&T등과의 합병을 점친다. 이밖에 AT&T와 컴캐스트,케이블비전 시스템스 등 케이블업체와 제휴하고 있는 익사이트 엣 홈의 다른 업체와의 합병설도 솔솔 나오고 있으며 AOL을 ‘가장 무서운 적’으로 간주해온 마이크로소프트(MS)의 AT&T나 야후 등과의합병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신생기업은 전통 대기업이 갖고 있는 ‘브랜드 인지도’를 얻는 대신 전통기업은 인터넷을 통한 고객확보와 서비스를 제고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윌 미첼 미시간대 경영학과 교수는 “AOL-타임워너 합병은 과거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기업간 결합이 가능하며 그같은 합병을 통해 성장이 달성될수 있다는 점에서 대단한 의미를 갖는다”고 해석했다. 박희준기자 p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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