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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달서비스 업그레이드”혁신 2단계방안 발표

    “조달업무를 확 바꾸겠습니다” 부임 1년을 맞은 김병일(金炳日) 조달청장은 16일 ‘조달서비스 혁신 2단계방안’을 발표,“올해 모든 부문에서 전자상거래를 확산,현재 내자구매,경리부문에 그치던 것을 외자,시설,비축분야에도 추가로 전자상거래를 도입하겠다”면서 “내년부터는 모든 업무를 전자결재시스템(EDI)으로 처리한다”고밝혔다. 또 인터넷 홈페이지(www.sarok.go.kr)를 통해 조달하던 500개 행정용품의인터넷 쇼핑품목도 올해 5,000개로 늘려 단가계약물품,우수제품,문화상품까지 추가한다.특히 문화상품 공급규모를 2억여원에서 15억원으로 대폭 늘리는 등 인터넷 주문비율을 연말까지 90%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신속한 조달서비스를 위해 그동안 2일 가량 걸리던 행정용품 공급기간을 근거리는 2시간 이내,원거리는 24시간 이내로 단축한다.물품구매 계약을 위한행정 소요일수도 수의계약은 45일에서 평균 19일로,일반경쟁은 55일에서 평균 33일로 줄인다.입찰공고도 관보게재에서 인터넷 공고로 바꾸고 정보통신제품의 구매주기를 1년에서 3∼6개월로 줄인다. 김청장은 “계약 이후 단계까지 책임을 지고,저가낙찰로 인한 부실공사 방지를 위해 공사시행능력 평가체계를 개선하며,중소·벤처기업의 판로지원을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박선화기자 psh@
  • 국내 첫‘사이버 마을’탄생

    국내 처음으로 한 마을 모든 가구가 근거리통신망(LAN)으로 연결된 ‘사이버 마을’이 탄생했다. 포항제철은 16일 직원 가족의 집단 거주지인 경북 포항시 남구 효곡동 4,600가구와 전남 광양시 금호동 4,200가구에 인터넷 정보시스템인 ‘포스타운(www.postown.net)’을 설치,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포스타운은 각 가정을 인터넷으로 연결시켜 지역 정보,개인 홈페이지,주택관리 등 주거생활 대부분을 사이버 공간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해주는 근거리통신망으로 포철 계열사인 ㈜포스데이타가 개발했다.포스타운의 설치로 이들 2개 동(洞)은 국내 첫 사이버 마을이 돼 주민들은 컴퓨터로 대부분의 일상생활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주민들은 사이버 반상회,게시판 등을 이용해 집안에 앉아 단지 내의 이웃주민과 정보를 교환하고 전자상거래로 쇼핑까지 할 수 있게 된다. 또 포스코 인재개발원이 개발한 각종 교육프로그램도 인터넷을 통해 수강할수 있고 은행,병원,각종 관공서 업무 등도 처리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들의학습 정보 인터넷 사이트인 ‘이야기’를 포스타운 홈페이지에 연결시켜 어린이들의 가정 학습도 가능케 했다. 포철은 이번 시험 가동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다음달 1일부터 포항시효곡동과 광양시 금호동의 전 가구인 1만2,000가구에 포스타운을 설치,명실상부한 사이버 마을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포항과 광양시내의 아파트 등 일반 공동주택에도 포스타운을 설치키로하고 판매에 나설 방침이다. 포항 이동구기자 yidonggu@
  • 李起浩 경제수석 “2차 금융구조조정 시장기능에 맡겨”

    이기호(李起浩) 청와대 경제수석은 16일 프레스센터에서 중앙언론사 경제부장들과 만나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유럽순방 성과에 대해 설명하면서 경제정책 방향을 언급했다. ■유럽국가 투자유치의 구체적 성과는. 141억달러의 투자상담이 이뤄졌다.전체 상담액은 이보다 훨씬 많지만 현실화가능성이 높은 상담만 추린 것이다.이 가운데 연내에 80억∼90억달러 정도의 계약체결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유럽의 북한진출 문제를 구체적으로 말해달라. 이번 순방과정에서 프랑스측은 북한진출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특히제조업분야 2개 기업이 조만간 북한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프랑스측이 북한투자의 안정성을 걱정했으나 김대중 대통령은 “이미 100개의 한국기업이북한에 나갔는데,이는 안정적이고 돈벌이가 되기 때문이다.걱정되면 한국기업과 함께 나가면 된다”고 제안했고 프랑스도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프랑스의 북한진출 계획이 구체적인데 비해 이탈리아는 관심표명 단계다.이탈리아는 지난 1월에 북한과 수교를 맺은 만큼 북한진출에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있다. ■북한이 베를린 선언에 대해 유보적 견해를 밝혔는데. 남한의 제안에 대해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던 기존의 북한태도와 비교해 보면 이번 유보적 입장은 상당히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북한의 반응을 지켜보면서 차분히 대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외국자본 유치는 환율하락의 문제를 일으키지 않나. 최근의 환율문제는 핫머니에 따른 것이지 실물투자와는 크게 연관되지 않고있다.외자유치를 할 경우 상당부분이 자재수입에 다시 쓰이므로 환율하락의요인으로 크게 작용하지 않는다.또 올해 우리나라에 대한 외국인투자비율은10%에 불과하다.미국,영국,중국 등은 20% 이상에 이른다. ■2단계 금융구조조정 방향은. 2단계 구조조정은 시장기능에 의해 이뤄져야 한다.다행히 신자산건전성분류기준(FLC) 적용에 따라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이 하락하는 금융기관들은 거의 없다.다만 제2금융권의 일부 기관이 하락하는데,후순위채 매입등으로 해결하면 된다.따라서 금융기관 BIS비율 충족을 위한 추가적인 공적자금 투입은 없다. ■금리와 환율에 대한 정책방향은. 금리는 한자릿수로 안정돼야 한다.아직도 실업자가 100만명에 이르는 만큼투자활성화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시장금리가 안정돼야 한다.금리안정을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물가가 안정돼야 한다. 환율은 외환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되는게 원칙이다.그러나 급속한 변화는 경제안정에 도움되지 않는다.따라서 국제적으로 용인되는 범위에서 제한적인 수급조절은 필요하다. 박선화기자
  • [각료 에세이] 열린 마음으로/ 새천년의 실크로드

    통신과 교통의 역사는「더 빨리,더 많이」 실어 나르고,담아보내기 위한 노력과 성취의 과정이었다.도로를 닦고 우마차를 이용하기 시작한 후,철도·고속도로·항공을 연계하여 물류의 고속화를 일궈내고,봉수대·우편을 거쳐 유선·무선·방송으로 급속히 진전되며 대량전달의 수단을 갖추게 되었다. 산업사회의 고속도로는 국가경제의 대동맥으로 기능하였다.일찍이 아우토반을 건설하여 유럽 제일의 산업국이 된 독일이나 대륙간 횡단 고속도로 건설로 거대한 대륙을 하나의 경제권으로 통합한 미국이 그러하였다.우리 나라도 70년대 어려운 여건에서 고속도로를 건설하여 경제도약의 발판으로 삼았다. 지금,세계 각국은 지식정보사회의 도래에 맞춰 경쟁적으로 정보고속도로 건설에 나서고 있다.디지털 기간망을 깔고 xDSL,CATV망,무선·위성망을 체계적으로 연계하여 광대역·대용량·쌍방향의 막힘없는 고속통신망을 구축하는것이 국가의 최우선 과제가 되었다.그리고 인터넷이 지구촌을 잇는 정보고속도로의 표준으로 자리잡아 나가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상품과 서비스가 세계 도처의 수요자에게 직거래되어,거래비용이 감소하고 중간단계가 축소된다.거래속도의 증가는 경제 규모를 늘려 시장경제를 더욱 촉진하고 있다.정보고속도로가 개인·기업·정부의 혁신을 촉진하며 경제의 효율을 높이고 있는 것이다. 고속도로의 효능은 도로 기반과 인터체인지,이를 달리는 차량과 경제적 가치가 있는 물동량에 의해 결정된다.이와 마찬가지로,정보고속도로가 제대로기능하자면,물리적 네트워크 기반과 함께,애플리케이션(Application),소프트웨어(S/W)와 콘텐츠가 개발되어 고속망을 통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의 경우,통신시장의 경쟁체제를 구축하여 유선 2,000만,무선 2,000만회선이 넘는 전화망,CATV,위성망 등 충분한 기본통신망을 갖추었다.인터넷이용도 벌써 1,000만명을 돌파하였다.이를 바탕으로 2005년까지는 세계 최고 수준의 초고속정보통신망을 구축할 것이다.여기에 담아서 실어 나를 지식·정보의 댐을 구축하고 전자상거래,사이버 교육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S/W 개발에도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정보고속도로를 통해 지식과 정보를 ‘빛의 속도’로 교환하고,우리의 상품과 문화를 세계 어느 곳에나 실어날라 새천년 지식정보강국으로 이끌어나갈실크로드가 되도록 해야겠다. 安炳燁 정통부장관
  • 인터넷관련 117社 비즈니스사이트 ‘예카’출범식

    국내 인터넷 관련업체 117개사가 참여하는 초대형 인터넷 비즈니스 연합체가 탄생했다. 한글과컴퓨터(한컴)는 15일 한번의 접속(로그인)으로 회원업체들의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예카’의 출범식을 가졌다.예카는 기존의 포털이나 허브사이트와 달리 지능형 시스템을 통해 기업들의 온라인-오프라인 비즈니스를 통합,기업-소비자(B2C)나 기업-기업(B2B) 전자상거래를 가능케 하는새로운 형태의 인터넷 비즈니스 모델이다. 한컴은 회원사들에게는 마케팅 및 관련 시스템을 구축해 주고 사용자에게는한꺼번에 여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함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립취지를 설명했다. 지금까지 예카에 참여한 업체는 네띠앙 드림라인 메디다스 무한기술투자 비트컴퓨터 삼성에버랜드 심마니 하나은행 하늘사랑 현대멀티캡 LG텔레콤 한국오라클 등이며 한컴은 이달 말까지 회원사를 200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전하진(田夏鎭) 사장은 “이용자에게는 ‘나만의 정보’를,회원사에게는 다양한 소비자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와 공급자들이 유기적으로 정보를 공유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인터넷 사이트(www.yeca.com)나 참여업체들의 개별 사이트에 접속하면 가입할 수 있다. 김태균기자
  • “사이버 범죄 소탕”民·官 합동작전

    검찰이 민간 컴퓨터 전문가들과 손잡고 해킹,바이러스 유포,전자상거래 사기 등 사이버 공간에서 발생하는 컴퓨터 범죄 소탕에 나선다. 서울지검(任彙潤 검사장)은 15일 컴퓨터 수사부의 자문위원으로 임채호 한국정보보호센터 연구원,조시행 안철수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 연구개발실장 등컴퓨터 전문가 13명을 위촉했다. 보안,바이러스,암호,전자상거래,프로그램 저작권 등 각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이들은 앞으로 컴퓨터 범죄 수사팀에 대한 상시 지원체제를 갖추고 사건별로 수사상 필요한 조언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급격히 발전하는 각종 컴퓨터 범죄에 대응할 수 있는 수사기법개발을 지원하고 수사상 필요한 컴퓨터 범죄 관련 정보 및 자료 등을 제공한다. 한편 자문위원회에 따르면 해킹사고는 98년에는 158건이었으나 지난해에는572건으로 4배 가까이 늘어났으며,올들어 2월까지만도 228건이나 발생하는등 급증하고 있다. 자문위원회는 “해킹은 대부분 보안시스템이 허술한 대학과 기업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그 수법도 갈수록 첨단화하고있다”면서 “해킹범죄 피해를 줄이기 위한 수사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주병철기자 bcjoo@
  • 기업간 전자상거래 관련주 유망 테마株로 떠오른다

    ‘이제는 B2B다’ 기업간 전자상거래(B2B,Business To Business) 관련 종목이 유망 테마주로부상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현재 국내 B2B 관련주로는 거래소시장의 SK상사 삼성물산,코스닥시장의 핸디소프트 인성정보가 대표적이다. 대우증권은 지난해 전세계 B2C(기업과 소비자간 전자상거래,Business To Consumer)산업의 5배규모이던 B2B산업이 오는 2003년에는 12배가 넘는 규모로성장할 것이라고 추정했다.또 미 조사전문기관 포레스터 리서치의 분석을 인용,2003년 미국 B2B시장은 1.3조달러,전세계 B2B시장은 3.2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진혁(李鎭赫) 대우증권 연구원은 “정부와 기업들이 e-비지니스를 선택수단이 아닌 생존의 문제로 인식함에 따라 B2B산업의 확산은 필연적”이라며“국내에서도 B2B 관련주가 곧 테마를 형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 연구원은 “B2B업체들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지 않는 만큼 국내외 금리와급변하는 소비패턴으로부터 자유로운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실제로 미증시에서는 지난해 11월15일부터 지난 15일까지 5개월동안 B2C주인 아마존과AOL은 금리인상 우려로 주가가 떨어진 반면 B2B주인 아리바와 커머스원은 오히려 주가가 상승했다. 대우증권은 미국 MBE사와 공동으로 소호사업자 대상의 B2B사업에 진출한 SK상사,케어캠프닷컴을 통해 다음달부터 병원과 약국 대상의 B2B사업을 벌일삼성물산,미국 커머스원과 제휴할 계획인 현대종합상사 등을 거래소 시장의유망 B2B종목으로 들었다.또 코스닥시장에서는 SCM솔루션과 제휴를 통해 B2B솔루션 전문업체로 변신중인 핸디소프트,B2B 벤처기업인 케미즌닷컴에 10%출자한 싸이버텍홀딩스 등을 꼽았다. 박건승기자 ks
  • 벤처기업 사상 최대규모

    인터넷 벤처기업인 ㈜IBR은 일본 투자회사 트랜스코스모스로부터 국내 벤처기업 사상 최대규모인 4,000만달러(440억여원)의 외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트랜스코스모스는 소프트뱅크,히카리통신과 함께 일본 3대 벤처투자회사로,미국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인터넷광고업체인 더블클릭 등 세계적인 인터넷기업의 대주주다. IBR은 이날 트랜스코스모스와 투자 조인식을 갖고 '투자 유치와 함께 트랜스코스모스가 투자한 세계적인 인터넷회사들의 한국진출을 위한 국내 파트너의 역할을 맡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 동·남대문시장 전자상거래 구축

    동대문과 남대문시장 의류도매점의 전자상거래 기반 구축을 위해 400억원이지원된다. 제품의 기획·생산·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있는 최적의 기업간 전자상거래 시스템이 구축되고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무역실무와 제2외국어 교육도 실시된다. 산업자원부는 국내 의류제품의 수출 전진기지로 부상하고 있는 동·남대문시장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도록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동대문·남대문시장 수출지원대책을 14일 발표했다. 지원대책에 따르면 산자부가 섬유산업연합회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섬유산업 QR시스템(신속 대응시스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이들 시장의 QR 관련 소프트웨어를 지원해 물류체제를 개선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색상·사이즈 등의 표준코드를 통일하고 구매시점 재고관리 소프트웨어 등을 개발,우선적으로 동·남대문시장의 도매점과 일본 바이어를 연결하는 B2B 전자상거래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향후 중국 러시아호주 등과의 전자상거래 추진을 위한 시스템 구축과 업종간 B2B 전자상거래확산을위한 기업간 전자문서 교환사업도 지원할 방침이다. 함혜리기자 lotus@
  • 통합메이징 서비스 봇물

    퇴근길의 회사원 K씨(29).갑자기 급한 문서를 팩스로 받을 일이 생겼다.지금 그가 있는 곳은 만원버스 안.하지만 별다른 어려움은 없다.상대방에게 통합메시징 서비스를 이용해 팩스를 보내라고 말한뒤 잠시후 휴대폰을 켜면 팩스의 내용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 통합메시징 서비스(UMS)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종합 통신센터’로각광받고 있다.이미 주식시장에서는 UMS 서비스 관련 기업들이 테마주를 형성했을 정도다. ●통합메시징 서비스 UMS(Unified Messaging Service)는 PC·유선전화·휴대폰·팩스 등 모든 정보통신 단말기에서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일체형서비스.전자우편을 팩스나 음성으로 보낼 수도 있고,팩스문서를 전자우편이나 음성으로 받는 등 모든 방향의 데이터 전달이 가능하다.현재 대부분 무료로 서비스되고 있다. ●서비스업체 급증 지난해 하반기 한글과컴퓨터(넷피스),두루넷(트루박스),베스트나우(팝스메일) 등이 차례로 서비스를 시작했고,올들어 블루버드(한박스)에 이어 이달초 하나로통신과 다우인터넷이 ‘큐리오’서비스를 시작했다.또 싱가포르의 ‘투비슈어닷컴’도 최근 국내에 진출했다.테라·위이커뮤니케이션·브리지텍·하스미디어 등이 줄줄이 UMS 출시를 준비중이다. ●차세대 통신의 줄기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오범(Ovum)사는 지난해 85만명이던 전세계 UMS 이용자가 2003년이면 9,000만명으로 늘어나고 시장규모는 1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특히 대부분 업체들이 새롬기술의 ‘다이얼패드’와 같은 인터넷음성전화(VoIP)와 연결시킨다는 계획이어서 조만간 국내 UMS시장 규모도 기존 무료 전자우편 시장을 능가할 것으로 보인다.다우인터넷 김남종(金南鍾·35)마케팅팀장은 “UMS는 미래 통신의 기본 뼈대”라고말했다. ●다양한 유료서비스 가능 큐리오의 경우,올 하반기에 전자상거래,인터넷소프트웨어 제공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개발,유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용방법 회원으로 가입하면 전자우편 ID와 개인사서함 번호을 부여받는다.보낼 때에는 PC,유·무선 전화기,팩스 등으로 해당 서비스의 대표 전화번호에 접속한뒤 안내멘트에 따라 받는 사람의 고유 사서함번호 입력 등 과정을거치면 된다.받을 때에도 PC·휴대폰 등을 이용해 서비스에 접속하면 된다. 김태균기자 windsea@
  • 金대통령, 前대통령 초청 만찬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3일 “지역감정의 골이 너무 깊어 국가경쟁력을 갖추는데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지역감정 해소를 위해 태어날 때부터 본적지를 없애는 방향으로 호적제도를 바꾸는 것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저녁 최규하(崔圭夏)·전두환(全斗煥)·노태우(盧泰愚) 전 대통령과 박준규(朴浚圭)국회의장,박태준 국무총리, 최종영 대법원장 등 3부 요인 및 김용준 헌재소장, 이용훈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부부동반으로 청와대로 초청,만찬을 함께하면서 “지역감정이 국민과 국가에 주는 낭비가 엄청나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박준영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김 대통령은 또 영국 등 선진국의 공명선거를 예로 들면서 “돈 안드는 선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대통령은 “유럽순방 기간 중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3개국으로부터 141억달러 투자상담을 벌인 결과, 약100억달러에 대해서는 연내 양해각서체결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우리가 투자를 요청하면 즉각 반응이 와서 민주주의와 국가재건을 통한 우리의 달라진 위상을 실감했다”고 전했다. 김 대통령은 특히”유라시아 초고속 정보통신망 구축사업은 당초 의제에 없던 것을 제안한 것인데 3국이 모두 수용했다”면서 “오는 10월 아시아‘유럽정상회의 공식의제로 채택해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승현기자 yangbak@
  • 민주당 정보통신 공약-24시간 전자민원서비스 도입

    민주당은 11일 2005년까지 초고속 정보통신망 구축을 완료하고,인터넷을 생활화하며 2001년부터 지상파 디지털 방송을 실시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한 정보통신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공약에는 올해안에 24시간 전자민원 서비스 도입,2002년까지 국가 지식·정보 자원의 데이터베이스 구축,전자상거래 손해배상 책임 입법화,‘사이버 테러 방위군’창설 등이 포함돼 있다.또 현재보다 1,000배 빠른 차세대 인터넷 개발·보급,‘1가구 1PC 보급’과 인터넷 생활화,모든 초·중·고교 교사와 교실에 개인용 PC 무상 공급,인터넷 이용요금 인하,통신비밀 보호법 개정등의 내용도 들어있다. 서영훈(徐英勳)대표와 이인제(李仁濟)선거대책위원장 등 민주당 지도부는이날 오전 서울 염리동 한국통신 중앙데이터 통신국을 방문,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이들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민주당은 또 계약직·임시직·일용직 여성근로자의 사회보험 적용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인터넷 청구·납부제도는 인터넷 E-메일을 이용,가입자에게 요금 고지서가전달되면 고객은 인터넷상의 전자결제방식 또는 자동이체제도를 활용해 집안에서 요금을 납부하는 것을 말한다. 민주당은 앞으로 가스,수도 등 기타공공요금에도 이 제도를 도입하는 한편세금을 취급하는 국세청과 지방자치단체 등에도 이를 확대 적용하고,이에 따른 비용 감소분은 요금 할인으로 흡수할 방침이다. 이지운 주현진기자 jj@
  • 재래시장도 ‘e-비지니스’열풍

    재래시장에 e-비즈니스 바람이 불고 있다. 시장 상인들도 사이버거래의 흐름에 뒤떨어지지 않기 위해 인터넷 쇼핑몰을 구축,사이버 공간을 통한 상품 판매에 적극 나서는가 하면 ‘B to B(기업간 거래)’를 활용해 외국 수출도 모색하고 있다. 변화의 바람은 서울 동대문과 남대문시장을 중심으로 일고 있다.이곳 의류도매상들은 인터넷으로 해외바이어의 제품 주문을 받아 수출하는 ‘B to B’ 방식을 이르면 이달말까지 구축할 예정이다.브랜드도 ‘ndN(남대문·동대문 네트워크)’이라는 공동브랜드를 사용하기로 했다. 남대문과 동대문시장의 의류도매상 모임인 한국의류진흥센터는 오는 15일일본 의류도매상 150여명을 초청,전자상거래 설명회와 패션쇼를 열 예정이다. 의류진흥센터는 인터넷 수출사이트에 남·동대문의 대표적 의류제품과 상가를 소개하는 한편 회원으로 가입하는 해외바이어에게 매갈로그(잡지형태의카탈로그)를 발송키로 했다.이달말쯤에는 일본 도쿄에 판매지사인 ‘ndN Japan’을 설립할 예정이다. 의류진흥센터 관계자는 “인터넷 수출로 일본에서만 연말까지 1,500억원의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며 “미국,유럽 등 전세계를 대상으로 인터넷을 통한 의류수출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대문시장은 이와함께 오는 7월중 현재 운영하고 있는 남대문시장 홈페이지를 전자상거래 기능을 갖춘 쇼핑몰로 새로 오픈할 예정이다. 동대문의 프레야타운도 최근 그린넷코리아라는 업체와 제휴를 맺고 오는 5월중 프레야타운 인터넷쇼핑 사이트를 오픈할 예정이다.이 인터넷쇼핑몰은수출도 겨냥,영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로도 서비스된다. 앞서 서울 5대 재래시장의 1,500개 점포가 입점한 재래시장 통합인터넷쇼핑몰도 생겼다.보따리21(www.botari21.co.kr)이란 이 사이버 쇼핑몰에 들어간재래시장은 동대문 남대문 평화 이태원 경동시장이다. 안미현기자 hyun@
  • ‘데이터 방송’ 내년말 선뵌다

    월드컵개최 이전인 2002년 상반기에 데이터 방송이 본격 실시된다. 정보통신부는 2001년 말부터 디지털방송이 시작됨에 따라 데이터 방송을 실시키로 하고 올해안에 표준화를 마치기로 했다.위성 데이터방송은 내년 말,지상파 데이터방송은 2002년 상반기에 실시될 예정이다. ◆데이터방송이란=현재의 아날로그방송과는 달리 디지털방송을 기반으로 고화질·다채널 시대에 선보이는 새로운 정보 서비스다. 이 방송이 실시되면 TV 시청자들은 2002년부터는 디지털TV로 축구경기를 보면서 스타 플레이어의 경력과 최근 전적,경기전망 등은 물론 날씨와 뉴스,교통 등 생활정보를 이용할수 있게 된다.인터넷과 홈뱅킹,전자상거래,주식거래 등도 가능하다.박세리 선수가 출전한 골프투어를 시청하다 의상이나 장비가 마음에 들면 리모콘으로 클릭,바로 구입할수 있다. ◆파급 효과=일반 국민들에게 가장 친숙한 정보인프라로 새롭게 다가설 전망이다.방송서비스 초기에는 교육프로그램에서 가장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PC에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층도 TV를 보면서 인터넷을 이용할 수있어 ‘바보상자’가 ‘종합정보 단말기’로 탈바꿈할 전망이다.시청자가 직접 참여하는 전자민주주의의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부가가치 산업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개인소비자를 대상으로 한전자상거래(B to C)에서는 통신망보다 방송망을 더 많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디지털 데이터방송을 보는데 필요한 셋톱박스,소프트웨어(S/W) 및 콘텐츠 개발 업체들도 활기를 띨 전망이다. ◆국내외 업계동향=미국과 영국 등은 위성을 이용한 데이터방송이 97년부터상용화되었고,지상파 데이터 방송은 지난해부터 실험방송중이다.지상파 방송에 대한 표준화가 올 하반기에는 구체화될 전망이다. 국내 방송·통신기기 제조업체들도 전략적 제휴가 활발하다.KBS-한국통신,MBC-드림라인,SBS-하나로통신 등이 제휴한 상태다. 조명환기자 river@. *데이터 방송,디지털방송 바탕으로 실시. 데이터 방송은 고화질TV(HDTV)를 이용하는 디지털방송을 바탕으로 실시된다.현재의 아날로그 방송을 시청하는 TV수상기로는 시청할수 없다.셋톱박스를별도로 설치하거나 고화질TV로 바꿔야 한다. 데이터 방송은 인터넷방송·인터넷TV와 네트워크와 서비스 형태면에서 서로 차이가 있다. 데이터 방송은 프로그램과 정보를 수신하는 주경로가 방송망이다.지상파는물론 위성·케이블TV 등을 이용한다.다만 리모콘을 이용해 전자상거래를 하거나 정보를 요청할 경우에는 공중전화선이나 인터넷망을 이용한다.데이터방송은 많은 시청자가 각각 원하는 정보를 실시간에 제공하는 완벽한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하는데는 한계가 있을수 밖에 없다. 인터넷방송은 통신망을 주네트워크로 이용하는 점이 다르다.서비스 형태도영상이나 음성 위주의 인터넷 콘텐츠를 주로 제공한다. 보통 인터넷TV로 불리는 웹 캐스팅(웹TV)은 방송망과 통신망을 동시에 이용한다.즉 TV시청은 방송망을,인터넷 이용은 통신망을 각각 이용한다.인터넷을 사용할 때는 TV가 모니터로 이용된다. 조명환기자
  • 韓·獨정상 中企협력 공동선언

    [베를린 양승현특파원]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유럽 순방 마지막날인 10일밤(한국시간) 슈뢰더 독일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독 중소기업협력 공동선언’을 채택하고 첨단 과학기술개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또 사회보장협정과 이중과세 방지협약을 체결했으며,유라시아 초고속정보통신망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통상장관 회담을 통해 양국은 한국의 중소·벤처기업들이 독일 등 유럽연합(EU) 국가들의 첨단기술 정보를 제공받고,인력·기술교류를 추진할 ‘글로벌 벤처투자센터’와 ‘사이버 벤처대학’을 설치키로 합의했다. 아울러 한국과학기술원(KIST) 마이크로시스템사업단,생산기술연구원은 프라운호퍼연구소와 각각 공동연구개발 협정 및 계약을 체결,의료·통신기기 핵심부품 개발 기술인 ‘지능형 마이크로시스템’과 최첨단 무공해 소재기술인 ‘종이금속화기술’ 및 ‘전자·산업용 나노크리스탈 다이아몬드 기술’ 공동연구에 착수하기로 했다. 두 나라는 또 반도체·메모리산업·초고속 광케이블 제조 원료인 진공 플라즈마 복합응용기술 공동개발을 위해 ‘한·독 진공 및 플라즈마 기술협력센터’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박준영(朴晙瑩) 청와대 대변인은 “독일과 우리나라의 세계 최첨단 기술 공동개발로 우리의 기술수준이 확보되면 천문학적인 수입대체 효과를 가져올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기호(李起浩) 경제수석은 이번 유럽 4개국 순방을 통해 총 141억달러 규모의 대한(對韓) 투자상담을 벌여 이중 연내에 100억달러 규모의 외자를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나라별 투자상담 실적은 ▲프랑스 108억달러 ▲독일 23억달러 ▲이탈리아 10억달러로,이를 각 분야별로 세분하면 사회간접자본 75억달러,전력시설 50억달러,섬유·패션·기계 10억달러,석유화학 5억달러,생명공학 기술 1억달러다. 김대통령은 독일방문을 끝으로 9박10일간의 유럽순방 일정을 마치고 11일오전 서울공항에 도착한다.
  • 대기업 e비즈니스로 이미지 ‘바꿔’

    ‘굴뚝산업’인 제조업을 바탕으로 성장해온 삼성·현대·LG·SK 등 대기업들이 e-비즈니스 이미지로 탈바꿈하려고 몸부림치고 있다.여기엔 기존의 사업 형태를 인터넷 환경에 접목시키지 않으면 기업가치의 하락은 물론,생존자체가 어렵다는 위기감이 짙게 깔려 있다. ■LG 9일 구본무(具本茂) 회장 주재로 평택공장에서 열린 계열사 임원회의에서 전자와 정보통신 등 전자부문 계열사를 중심으로 인터넷 기술 개발과 벤처 네트워크 구축 등에만 올해 2,000억원을 집중 투자키로 했다.디지털 TV와 이동통신 단말기 등을 인터넷 기반 제품으로 적극 육성하고,이를 기반으로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다양한 신제품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LG전자는 2005년까지 디지털 디스플레이 사업 분야에 1조5,000억원을 투자,디지털 TV,디지털벽걸이(PDP) TV,완전 평면 및 LCD 모니터·TV·브라운관 등을 세계 1위 제품으로 키울 계획이다. ■현대 지난 7일 벤처사업에 향후 2년간 5,4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발표에이어 9일엔 정몽헌(鄭夢憲) 회장이 “전사적으로 e-비즈니스 사업을추진하라”고 전격 지시했다.김재수(金在洙) 구조조정위원장(현대건설 부사장)도즉각 기자간담회를 갖고 “제조업 위주의 중후장대(重厚長大)한 이미지를 바꾸지 않고는 투자자(소비자)들로부터 외면당할 수밖에 없다”면서 “앞으론‘약았다’는 소리를 듣더라도 사업확장 보다는 수익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삼성 중공업은 지난 6일 인터넷과 디지털 기술을 건설과 조선업종에 적용,‘인터넷 빌딩자동화시스템’‘선박통합항해시스템’ 등 신기술 7종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벤처기업과의 전략적 제휴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앞서2월 중순에는 삼성물산이 국내외 6개국 28개 화학회사들과 합작으로 전문 포털사이트 ‘켐크로스닷컴’을 공동 설립,7월부터 본격 가동키로 하는 등 e-비즈니스화에 시동을 걸었다. ■SK e-비즈니스에 대한 최태원(崔泰源) 회장의 의지가 확고하다.전자 상거래를 활용한 신유통사업과 디지털 콘텐츠사업에 경영의 무게를 싣고 있다.(주)SK는 올해 소비자 상대 전자상거래 사업 등에 220억원을 투자하는 등 향후 5년간 500억원을 투입해 2005년엔 매출 1조6,000억원을 올린다는 구상이다.지역정보와 재테크,레포츠,쇼핑,교육,건강,여행,게임 등 9개 사이트를 구축,‘OK 캐시백’이라는 이름으로 인터넷 서비스도 하고 있다. 권혁찬 육철수기자 khc@
  • 용산구 구인·구직자 현장상담

    용산구는 8일부터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등에서 ‘이동 취업정보은행’을 운영하기로 했다.실직자들에게 손쉽게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이들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기존 취업정보은행은 현행대로 운영하되 매월 1·3주 수요일을‘이동 취업정보은행’ 운영의 날로 정해 서울역과 용산·이촌·남영·신용산·삼각지·숙대입구역 등 관내 주요 지역을 순회하며 취업상담 및 알선에나설 방침이다. 이동 취업정보은행에서는 구인·구직 현장상담은 물론 취업상담,구직신청접수,고용훈련정보 및 용산전자상가 구인정보 제공 및 공공근로사업 안내 등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이와 함께 관내 280개 등록업체와 2,000여 등록법인에 담당자를 직접 파견,구인 개척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용산구 관계자는 “기존 취업정보 시스템의 활용도가 기대에 못미쳐 구인·구직자를 직접 찾아 나서기로 했다”며 “은행에 등록된 구직자는 취업이 성사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푼돈’ 사이버머니 모아 목돈으로

    ‘사이버머니도 티끌 모아 태산’ 일반상점 등 물리적 공간(오프라인)이나 인터넷 쇼핑몰 등 사이버공간(온라인)에서 물건을 구입할 때 얹어주는 보너스 포인트(마일리지).한곳을 여러번이용하다 보면 웬만큼 ‘목돈’도 모을수 있지만 대개 여러 상점을 드문드문이용하게 돼 여기저기 푼돈으로 쌓이게 마련이다. 최근 이런 포인트들을 한꺼번에 모아서 이용할 수 있게 해 주는 서비스들이잇따라 개설돼 이용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업체들에게도 공동판촉의 효과가 커 포인트 공유 및 교환은 앞으로 더욱 가속화할 전자상거래붐을 타고 하나의 유행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SK㈜는 8일 SK㈜,SK텔레콤,신세계 이마트 등에 속한 2만여 가맹점의 포인트를 통합,이용자들이 자사 ‘오케이캐시백’ 사이트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SK㈜는 이날 본사에서 국내 전자지불 시스템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는 ㈜이니시스와 전략적 제휴를 했다.SK㈜는 이달안에이니시스의 전자지불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는 삼성물산,한국통신 등 600여쇼핑몰들도 가맹점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제이디코리아닷컴도 ‘포인트파크’ 사이트를 개설,아시아나항공 현대정유 롯데쇼핑 한국통신프리텔 국민카드 나눔기술 등 11개사의 마일리지를 교환할 수 있는 서비스를 한다고 지난 7일 발표했다. 시그마테크는 지난해 12월부터 ‘엔포인트’ 사이트를 통해 마일리지 공유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인터넷쇼핑몰 메타랜드도 입점사들의 보너스 포인트호환을 위한 ‘넷포인트’를 개설했다. 이런 사이트들이 늘고 있는 것은 개별회사의 포인트만으로는 실질적인 구매력이 없기 때문.전자상거래 등을 통해 물건을 구입하면 통상 물건 값의 3∼10% 정도에 해당하는 금액을 보너스 포인트로 적립해 주지만 대부분 물건을사기에는 턱없이 모자라는 수백∼수천원대의 소액들이다. 최근 서베이클릭(www.s-click.com)의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인터넷 이용자의79.8%가 사이버 포인트를 갖고 있지만 너무 소액인 탓에 실제 써본 사람은 20.1%에 불과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자신이 포인트를 갖고 있는 회사가 가입한 통합 포인트 사이트에 들어가야 한다.A쇼핑몰에 2,000원,B쇼핑몰에 3,000원,C쇼핑몰에5,000원의 포인트를 갖고 있는 이용자의 경우,A∼C쇼핑몰의 통합 마일리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면 1만원짜리 물건을 살수 있게 된다. 김태균기자 windsea@
  • [2000 美 대통령 선거] 주요정책

    *고어. 민주당 앨 고어 후보는 세계의 지도국가로서 대외·통상문제를 환경과 인권,노동문제와 연계한 정책을 펼 것으로 예상된다.국내적으로는 재정적자 축소와 복지확대, 교육투자를 강조한다. □대외정책 클린턴 행정부의 외교정책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게 확실하다. 그러나 고어가 대통령이 되면 경제·환경 등의 문제가 외교에서 보다 강조될것으로 보인다. 군축 분야에 제한됐던 관심을 자유무역과 시장개방 등 경제와 환경보호,인권보호 등의 분야로 확대하고 있다.한반도정책에 있어 한국과의 우호관계를유지하되 북한의 개방을 유도하는 것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긴요하다는입장이어서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통상정책 자유무역과 전자상거래의 확대를 강조한다.환경주의자답게 다자간무역체제에 환경문제를 적극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국내 경제정책 향후 10년간 은퇴연금에서 예상되는 3조 달러의 흑자 등 3조 달러의 재정흑자를 국민들에게 직접 되돌려주기보다 국가채무를 갚고 빈곤층의 복지를 확대하고 교육투자를늘리는데 쓰겠다고 밝혔다. *부시 주요정책. 공화당 조지 W.부시 후보의 외교정책은 강력한 군사력을 앞세운 개입에 비중을 두고 있다.최대 지지기반중 하나가 농민이기 때문에 통상협상에서 농산품시장의 완전개방을 집요하게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외정책 힘을 바탕으로 안정을 추구하겠다는 것이 부시 외교정책의 핵심이다.따라서 국가방위를 위해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를 비난하며 대통령이 되면 미사일방어시스템을 개발·배치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한국과는 동반자 관계를 유지·발전시키되 미국의 가치를 따르지 않는 북한에 대해 보다 단호한 태도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통상정책 자유무역을 지지하며 국제통상에서 농산품시장의 개방이 최우선적으로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유전자변형농산물에 대한 무역장벽을 완전철폐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국내 정책 공화당의 단골메뉴인 세금감면을 들고 나왔다.앞으로 10년간 예상되는 3조 달러 가량의 재정흑자를 국민들에게 되돌려주기 위한 방안으로향후 5년간 4,830억 달러가량의 세금감면을 제안했다. 유세진 김균미기자 kmkim@
  • [사설] ‘전자 실크로드’구축의 의미

    유럽 4개국을 순방중인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프랑스를 비롯한 순방국 정상들에게 제안하여 동의를 얻은 ‘유럽·아시아 초고속 정보통신망’(트랜스 유라시아 네트워크) 구축안은 사이버 시대의 ‘전자 실크로드’를 개설한다는 큰 의미를 갖고 있다.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초고속 정보통신망은 우리나라가 21세기 전자상거래를 주도하고,지식정보화 시대의 혜택을 이 지역 국가들이 고루 누릴 수 있게 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통령이 제안한 유라시아 네트워크 구축안은 유럽과 우리나라의 연구시험망을 내년에 연결하고,이어 오는 2003년까지 아시아와 유럽 및 미국까지연결하는 초고속 통신망을 완성한다는 내용이다.이 계획은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의 공식의제로 채택하여 보다 구체화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는 지금 인터넷을 통한 전자상거래 시대를 맞고 있다.유럽과 아시아를빛의 속도로 연결해 줄 유라시아 네트워크가 가져올 경제적 효과는 엄청날것이다.한마디로 유럽과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세계무역의 통로가열린다고 할 수 있다.유라시아 네트워크가 완성될 2003년 세계의 전자상거래 규모는 1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유라시아 초고속 정보통신망의 개통으로 이중 10% 정도를 우리나라가 차지한다고 계산할때 1,000억달러에 이른다.현재 우리나라의 연간 수출 규모에 가까운 큰 시장이다.옛 실크로드가 그러했듯이 초고속 정보통신망은 전자상거래뿐 아니라 과학기술 정보와 교육,문화의 교류를 더욱 활발히 촉진하여 유럽과 아시아를 더욱 가깝게 만들 것이며 그 중심에 우리나라가 서게 된다. 유럽과 우리나라가 합의한다 하더라도 유라시아 초고속 통신망의 완성까지는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현재 세계 전자상거래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의 견제가 우려되고 참가국들의 적극적인 협조도 필요하다.유라시아 통신망의 기본이 될 아·태 정보통신망(APII)과 유럽 통합통신망의 구축도 완결되어야 한다. 세계를 하나로 묶을 거대한 사업이 이제 우리의 주도로 시작됐다.이런 점에서 김대통령이 유럽연합(EU)의 주도국인 프랑스와독일,이탈리아의 동의를얻어낸 것은 이번 유럽순방의 큰 성과의 하나로 평가할 수 있겠다. 유라시아 초고속통신망의 구축은 우리나라가 세계 10대 지식정보강국으로 도약하는 발판이기도 하다.이 계획을 차질없이 완성시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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