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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무원 Life & Culture] 서울 기마경찰대

    일진광풍,비룡,적토마,황산벌…. 성공 월드컵의 길목을 지키는 ‘마패부대’의 최첨병 비마(飛馬)들이다.월드컵 기간 동안 경기장 안팎에서 불순세력의 난동이 발생할 경우 시속 70㎞ 이상으로 내달아 난동현장을 순식간에 제압하는 특수 기동임무를 띠고 있다.서울 기마경찰대.경찰 내부에서는 ‘마패부대’로 불린다. 지난 28일 오후 2시.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기마경찰대 마장(馬場)에서는 재미있는 광경이 벌어졌다.18마리의 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느닷없이 ‘사물놀이’가 펼쳐졌다.기마경찰대원 4명이 북,징,꽹과리 등을 요란하게 두들겼다. 잠시 후 또다른 대원 한명이 화약총을 들고 허공에다 ‘탕’ ‘탕’ ‘탕’ 쏘아댔다.이어 대원 한 명은 오색 깃발을 정신없이 흔들며 말들의 눈을 계속 현혹시켰다. 하지만 말들은 전혀 놀라는 기색을 보이지 않았다.‘놀고 있네’라며 비웃듯 먼 산만 바라볼 뿐이었다. “이놈들요.하루만 훈련을 안 하면 놀라서 펄쩍 뛰고 난리칩니다.” 기마경찰대장 이상석(55) 경위는 반복·적응훈련을 시키지 않으면 금방 망각해버리는 게 말들의 속성이라면서 “꽹과리 치고 폭죽을 터뜨리는 월드컵 경기장의 가상 상황을 매일 2차례씩 말들의 눈과 귀에 주입시키고 있다.”고설명했다. ‘마패부대’의 대원은 이 경위를 비롯,모두 18명.경찰관과 의경,기능직 공무원이 각 6명이다.이들은 각자 비마 1마리씩을 보유하고 있다.하루일과를 ‘말과의 춤’으로 시작하고 끝내는 ‘애마 남자’들이다. 이들 중 베테랑 기마대원인 경사 3인방은 기마경찰대를움직이는 ‘실세’들이다.주남식(47) 경사는 말 18마리의배뇨물과 목욕물 등을 처리하는 폐수담당이다.워낙 말을좋아해 지난 95년부터 자원 근무 중이다.그동안 승마대회심판교육을 3차례나 받았다.경찰관 최초로 국제심판 자격증을 따기 위해 틈만 나면 관련서적을 뒤지는 학구파이기도 하다. 김영보(47) 경사는 9년째 근무 중이며 직무는 응급 수의사.기마경찰대에 촉탁 전문수의사가 있긴 하지만 김 경사는 말의 눈빛과 걷는 모습만 봐도 어디에 이상이 생겼는지 정확히 알아맞힌다.그는 “말 발톱을 만져보면 몸 상태가 정상인지 아닌지 금방 알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10년째 근무 중인 최고참 박용국(49) 경사는 기마경찰대의 살림살이를 도맡고 있으며 유사시 군수지원을 책임지고 있다.의경들에게는 큰 형님이자 자상한 아버지이기도 하다.그는 “요즘 승마선수 출신들이 의경으로 자원해오는경우가 많아 자랑스럽다.”고 말했다.기마경찰대를 거쳐간 대원들은 기우회(騎友會)를 결성,분기별로 친목과 우의를 다지고 있다.기마경찰대원들은 서울경찰청 승마동호회(30명)의 주축 멤버로 활약하고 있으며 경찰대 승마부의 강사역할을 맡기도 한다. 이들과 호흡을 같이하는 말들도 ‘백전노장’들이다.과천 경마장 등에서 우승마로 이름을 떨쳤던 역전의 용사들로촉촉수,일진광풍,적토마,카로스,대승사,비룡,장군 등 경마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알 만한 이름들이다. 이들은 경마장 체질이어서 기마경찰대에 배치된 뒤 평보-속보-경속보-구보 등 최소 6개월간 반복훈련을 거쳐야 길거리 순찰에 나설 수 있다. 서울 기마경찰대는 올해로 창설 57년째.그동안 숱한 ‘전공’을 쌓은 기마경찰대가 월드컵을 맞아 어떤 명성을 추가하게 될지 주목된다. 김문기자 km@
  • 당·정 전자어음 도입 줄다리기

    ‘전자어음제도’의 도입문제를 둘러싸고 당·정이 이견을보이고 있다. 여·야 의원들은 전자상거래를 활성화하려면 전자어음을 이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반면 재정경제부,금융감독원 등은 어음제도를 장기적으로 없앨 방침이어서 이의 도입에 진통이 예상된다.전자어음은 시중에 유통 중인 상업어음과 기능이 똑같다.차이라면 상품이나 용역제공에 따른 거래대금을 온라인 등을 통해 지급하는 점이다. ◆국회,“거래 투명성 확보에 용이”=여·야 의원 145명은지난해 민주당 조재환(趙在煥) 의원(전자거래 활성화를 위한 법령정비정책기획단 전자결제분과위원장)의 발의로 ‘전자어음의 발행 및 유통에 관한 법률안’을 만들었다.이 안은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중이다.2월 임시국회 의결을 거쳐 오는 7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조 의원측은 29일 “어음은 국내 기업의 대표적 결제수단이며,신용창조 기능과 실물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장점이 있다. ”며 “이를 전자화하면 세원(稅源)포착이 수월해 조세정의를 실현할 수 있고,물류비용도 줄여 디지털 경제에 기여할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부도나면 대책없다”=정부는 현행 어음제도의 가장 큰 문제점인 연쇄부도가 났을 경우를 예로 들면서 이 제도의 도입에 난색이다.상업어음도 장기적으로는 폐지할 생각인데 전자어음까지 허용하면 만일의 경우 대책이 없다는 것이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어음의 가장 큰 폐해는 최초 발행자가 부도나면 배서한 사람들도 덩달아 부도를 맞는 것”이라며 “대체결제 수단이 많은 만큼 전자어음을 꼭 도입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현재 기업들은 상거래에서 구매전용카드,기업구매자금 대출제도,전자방식에 의한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 등의 대체 결제수단을 많이 활용하고 있다. ◆관련 기관들,“도입해볼만”=대한상공회의소,중소기업협동중앙회,금융결제원,한국조세연구원 등 관련 단체들은 기본적으로 전자어음제도의 도입에 긍적적이다.한국조세연구원은민주당에 보낸 공문에서 “대체결제 수단으로는 기존의 어음사용 비중을 단기간에 줄이는 데 한계가 있는 만큼 우선 기존제도를 온라인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조언했다.대한상의측은 “중소기업은 현실적으로 전산시스템이 약해 이런 제도를 이용하기에 한계가 있는 만큼 원하는 기업부터 우선 시행해보고 미비점을 보완한 뒤,전면 도입을 검토해 볼만 하다. ”고 밝혔다. ◆상업어음 대체결제 수단=기업구매자금 대출제도는 은행이자기 힘으로 결제하기 어려운 구매기업에 대출해줌으로써 물품구입 때 판매업체에 현금을 주도록 하는 것이다. 전자방식에 의한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제도는 은행이 판매기업에 물품 등의 판매에 따른 외상매출채권을 담보로 대출해 주는 것이다.구매전용 카드는 구매기업이 카드로 물품구입 대금을 결제하는 것.세 가지 제도 모두 구매기업에 세제혜택을 준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1·29 개각-프로필/ 한준호 중기특위장

    ■기름값 자유화조치 주역. 옛 동력자원부 인맥의 대표적인 인물로 자원·에너지분야에 밝은 ‘자원통’이다.유가 자유화 조치의 주역으로 에너지정책수립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다. 산업자원부 기획관리실장 재직 때는 무역·투자·산업 등 생소한 분야에서도 탁월한 조정능력을 발휘했다는 평을 듣고있다.보스기질과 자상함을 고루 갖춰 따르는 부하 직원이 많다. 매주 등산을 거르지 않을 정도로 체력관리에도 신경을 쓰는외유내강형이다.부인 민태희(54)씨와 2남1녀.
  • ‘국제 종합물류 서비스기업 도약’

    우정사업본부는 올해 경영 목표로 흑자 경영과 글로벌화를내걸었다. 28일 우정사업본부의 2002년 경영전략에 따르면 경영수지 3조5906억원,경상지출 3조4242억원을 달성,투자비를 포함하고도 1664억원의 흑자를 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우편물은 지난해보다 3.9% 늘어난 52억통을 소통시킬 계획이다.우체국 예금 수신고는 지난해보다 3.8% 늘어난 31조500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보험자금은 19조9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6% 늘려 잡았다. 밖으로는 국제 종합물류 서비스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다.초특급우편 서비스와 국제 전자상거래의 확대,다국적물류기업과의 전략적 업무제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인터넷 기반의 e비즈니스 기업으로 도약해나갈 계획이다.인터넷 쇼핑폴의 취급품목을 확대하고,전자청구 및 지불시스템(EBPP)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 오는 2004년까지 모두 117억원을 투입해 우편물류 통합정보시스템도 구축키로 했다.그때까지 1만4000여 집배원 전원에게 PDA(개인휴대단말기)를 공급,‘모바일우편배달체계’를 갖출예정이다. 박대출기자
  • “군인연금 수령액 상향조정”

    국방부가 지난해 1월 개정된 군인 연금법과 관련,퇴역 군인들의 요구를 대폭 수용하는 쪽으로 본격적인 재개정 작업에나섰다. 김동신(金東信) 국방부장관은 28일 박성익(朴成翼·예비역육군 소장) 전 국방부 정훈공보관을 군인연금법 개정추진단장으로 위촉했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법 개정추진단은 현행 군인연금법의 문제점을 분석한 뒤 정부의 재정 여건을 감안하는 한편 퇴역군인들의 불만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오는 6월말까지 군인연금법의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군인연금법은 75년부터 재정이 적자상태를 면치 못하는 데다 공무원 연금과의 형평성 문제 등이 제기되자 ▲개인 부담금을 월 보수액의 7.5%에서 8.5%로 올리고 ▲연금 인상기준을 재직자 보수 인상률에서 소비자 물가상승률로 바꾸고 ▲연금 지급정지 대상자를 공공기관 취업자에서 사기업 근로자 및 자영업자로 확대하는 등 지난해 초 개정됐다. 연금 수령액이 전체적으로 줄고 수령 조건도 까다로워지자개정 직후부터 퇴역 군인들은 물론 현역 군인들로부터 큰 불만을 샀다.연금수령 대상자인 20년 이상 군복무 후 전역한장교와 부사관 5만 5000여명은 연금법의 원상 복귀를 요구하며 서명운동을 벌였고,재향군인회 소속 예비역 장성들은 헌법소원까지 제기해 둔 상태다. 개정추진단에 따르면 군인연금법 개정으로 기존 퇴직자와올해 퇴직 예정자의 연금을 비교하면 올 대상자가 월 최소 7만원에서 최고 60만원까지 적게 받는다. 김경운기자 kkwoon@
  • 투자상담사 불법행위 발본색원

    다음달부터 증권사 투자상담사들의 불법행위에 대한 감시가 강화된다. 한국증권업협회 관계자는 27일 “협회가 금융감독원의 위임을 받아 증권사 전문인력의 영업행위를 검사할 수 있는증권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이 조만간 국무회의에서 통과되면 1,700여개의 증권사 지점에 있는 투자상담사들의 각종위법행위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잘못을 저지른 투자상담사는 시장에서 곧바로 퇴출시키고 다시는 시장에 진입하지 못하도록 하는 다양한장치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투자상담사의 불법행위가지속되는 증권사를 제재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고밝혔다. 개정되는 증권거래법 개정안에는 공모가 산정·배정을 포함한 유가증권 인수업무규정,소비자약관 준수여부에 대해금감원이 갖고 있던 검사업무를 증권업협회에 위임하는 내용도 들어 있다. 문소영기자 symun@
  • 금융특집/ 産銀 ‘클린업 작전’ 가동

    산업은행이 전 임직원에게 ‘비상’을 걸었다.최근 각종 사건에 연루돼 이미지가 실추된 데다,직원들의 사기마저 크게떨어져 조직을 추스리기 위해서다.이른바 작전명 ‘클린 업’. 우선 대대적인 ‘사람 갈이’에 나섰다.말단 행원부터 임원까지 3년 이상 한 자리에 근무한 사람에 대해선 예외없이 순환배치했다.물이 고이면 아무래도 썩기 마련이라는 우려에서다.그러다보니 부장급의 70%가 바뀌었다. 다음은 조직개편.기존의 기획관리본부와 영업지원본부를 합치고,대신 국제투자본부를 국제본부와 투자본부로 쪼갰다.지원분야를 최대한 줄이고 핵심분야를 최대한 강화하겠다는 포석이다. 특히 벤처기업에 투자해주는 대가로 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난 벤처투자팀을 ‘실(室)’로 승격시켰다.벤처투자 업무와프로젝트 파이낸싱 업무가 한데 뒤섞여 투명성을 떨어뜨릴소지가 있다는 지적을 수용,각각의 업무만 전담하는 실(벤처투자실·투자금융실)로 만든 것이다.책임자도 1급(이설규·김영찬)으로 높여 기능및 감독체계를 강화했다. ‘별동부대 CO’의 활동범위를 넓힌 점도 눈에 띈다.CO란 Credit Officer의 약자로 전문심사역을 뜻한다.종전에는 여신심사에만 CO를 투입했으나 앞으로는 벤처투자시에도 반드시CO의 심사를 거치도록 했다. 투자상담(벤처투자실)→심사(CO)→최종결정(투자심의위원회) 등 단계별 주체를 각기 달리해 부정이 끼어들 소지를 최소화시킨 것이다.이도 모자라 영업지원본부 밑에 있던 ‘산업기술부’를 투자본부로 옮겨놨다.산업기술부는 투자에 앞서기술성 검토를 전담하는 부서로,전원 이공대 출신으로 채워졌다. 안미현기자
  • 현대계열사 빚보증 배상訴

    서울지법 민사합의17부(부장 田炳植)는 25일 현대중공업이“하이닉스반도체의 외자유치 당시 지급보증을 했다가 입은손실 2400여억원을 배상하라.”며 하이닉스반도체(옛 현대전자)와 외자유치를 주선한 현대증권,이익치(李益治) 전 현대증권 회장을 상대로 낸 약정금 등 청구소송에서 “피고들은원고에게 손실의 70%인 1718억여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는 외자상환 문제를 둘러싼 재벌기업 계열사간의 다툼에대해 법적 책임을 물은 첫 판결로 그동안 만연돼 온 계열사간 ‘상호 빚보증’ 관행에 제동을 걸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재판부는 “피고들은 원고와 계약하면서 ‘유효성’이 인정되는 각서를 제공하지 않는 등 불법행위를 저지른 만큼 이를배상해야 한다.”면서 “원고도 각서의 유효성을 확인하지못한 과실이 있으므로 30%의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동미기자 eyes@
  • 한국기자상 대상 ‘이용호게이트’

    한국기자협회(회장 이상기)와 한국언론재단(이사장 박기정)은 25일 제33회 한국기자상 대상 수상작으로 한국일보 신윤석ㆍ배성규ㆍ손석민 기자가 특종보도한 ‘이용호 게이트’를선정, 발표했다. 시상식은 31일 오전 11시 30분 언론재단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부문별 수상작 명단은 다음과 같다. ▲취재보도=‘수지킴 사건 7년 추적기’(동아일보 이정훈)▲기획보도=‘현장리포트 시리즈-서울 최대의 달동네 신림동 난곡’(중앙일보 이규연ㆍ김기찬ㆍ이상복ㆍ박종근), ‘우루과이 라운드 10년-우리 농업 어디로 가나’(매일신문 정인열)▲지역취재보도=‘부산 아시안게임 굴욕적 이면 계약,볼모성 2000만 달러 예치’(국제신문 신수건)▲지역기획보도=‘인삼 2부작’(대전MBC 김지훈ㆍ김용준),‘르포 섬’(여수MBC박광수)
  • 불공정거래 증권사 실명 공개 검토

    정부는 22일 “불공정거래에 연루된 증권회사 이름을 공시하는 방안 등 증시를 투명하게 하기 위해 강도높은 제재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금융감독위원회 관계자는 “불공정거래에 연루된 증권사는기관경고, 영업정지의 조치와 함께 아예 회사이름을 공개해실질적으로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지금은 증권사 임직원이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에 연루됐다 할 지라도 주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대부분 익명으로 처리해 왔다.또 증권사 임직원의 경력조회시스템을 강화,고객들이 거래증권사 임직원의 경력을 알아볼 수 있게할 계획이다. 주가조작에 관여한 증권사 임직원이나 투자상담사에 대해서는 현재 ‘최소 감봉 이상’ 조치토록 돼 있는 것을 ‘최소 정직 5년 이상’으로 강화,사실상 재취업이 불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공시위반행위에 대해서만 부과하는 과징금(최고 20억원)을 미국처럼 주가조작 사범에게도 물리기로 했다.이를 위해이번주 중 증권법학회에 연구용역을 주고,공청회를 거쳐 임시국회에 이같은 내용의 증권거래법 개정안을 올릴 계획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정보화 시범 음성 부윤마을 르포/ 시골 할머니 디지털 새세상

    #1.인터넷 세상 마을 홈페이지 특산물 알림마당에는 케일·치커리·복숭아 등의 정보가 가득해 서울에서도 이를 주문 거래할 수 있다.또 사이버 농원에서는 농촌 체험민박,관광농원,주말농장등을 즐길 수 있다. 주민들은 인터넷을 통해 신 영농기법을 익히고,비닐하우스·작물 적지분석 등 각종 정보를 얻는다.마을 홈페이지에떠 있는 특산물 주문서을 확인하고 인터넷망을 통해 배송한다. #2.화상대화 군대 간 아들과 아들의 소식이 궁금해 잠 못이루는 어머니가 인터넷 화상대화를 통해 서로의 안부를 전한다. 군대 간 아들:충성! 이병 ○○○,어머니께 안부 인사 드립니다.그간 안녕하셨습니까! 건강은 어떠세요. 어머니:그래 그래.엄마 잘 보여? 목소리는 잘 들려? 어디아픈 데는 없지? 건강해 보이는구나.얼굴 색이 좋아보여 안심이다…. 올해 5월부터 ‘정보화 시범마을’로 선정된 전국 19개 지역에서 이같은 일들이 가능해진다.행정자치부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보화 시범마을’ 조성사업의화려한 청사진이다. ▲뜨거운 정보화 열기=컴퓨터,인터넷 등 정보화에 소외돼있는 ‘시골 마을’에 요즘 부쩍 활기가 넘친다.구축 작업이 한창인 19개 ‘정보화 시범마을’ 홈페이지에는 행정,의료,생활문화,산업경제 등의 공동 콘텐츠를 비롯해 지역별로 특산물 전자상거래,지역 커뮤니티 등의 콘텐츠가 떠 마을분위기의 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정보화 시범마을로 지정돼 지난해 12월 말 ‘마을정보센터’를 개관한 충북 음성 부윤마을의 오동석(36) 이장은 “정보화 마을로 선정된 이후 주민들의 자긍심과 정보화에 대한 의지가 매우 높고,특히 인터넷을 통한 특산물 판로 개척이 가능해 더욱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인터넷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전국에서 가장 잘 사는 마을로가꿔나갈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충북 음성 금왕읍사무소에서 컴퓨터를 배우고 있는 진태순(67) 할머니.지난해 6월 처음 컴퓨터를 익혀 이제는 이메일로 서울의 딸과 연락을 할 정도가 됐다. 한달에 두어번은 충북도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이원종 지사와 의견을 나누기도 하는 이 지사의 ‘펜팔’이기도하다. 진 할머니는 “나이 먹어 새로운 것을 배우려니 처음엔 힘들었지만 지금은 컴퓨터에 대해서도 많이 알고 인터넷도 들어가고 너무 기쁘다.”면서 아이 같은 웃음을 지어보였다. ▲정보화 시범마을이란=행자부가 정보격차 없는 세상,정보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농·어촌 등 정보 소외지역의 균형있는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2월부터 집중 추진했다.인터넷을 통해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고 생활용품도 구입하는 등 교육·문화·의료·행정 정보를 손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음성 최여경기자 kid@
  • 이형택씨 로비·주가조작 개입 수사

    ‘이용호 게이트’를 수사중인 차정일(車正一) 특별검사팀은 22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처조카인 전 예금보험공사 전무 이형택(李亨澤)씨가 오모씨가 추진하던 보물인양사업에 5000만원을 투자하고 수익 지분의 15%를 보장받은 사실을 확인,보물인양사업 추진과정에서 이 전 전무의역할에 대해 조사했다. 또 지난해 2월 이씨가 오씨의 동업자로 보물인양사업에참가하게 되면서 수익분배 문제를 두고 협정서를 체결,오씨가 50%,이씨가 40%,투자상담사 허옥석(許玉錫·수감중)씨가 10%씩 나누기로 계약했다.계약 당시인 2000년 11월에는 오씨가 75%,이씨가 15%를 갖고 보물인양 동업자인 최모·양모씨가 나머지 10%의 지분을 갖기로 돼 있었으나 지난해 2월 새로 계약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와 관련,오씨와 최모씨 등 보물 발굴업자들을 이날 소환,이 전 전무가 보물인양사업에 참가하게 된 경위를 조사했다.국가정보원 전경제단장 김형윤(金亨允·수감중)씨도 불러 국정원이 보물인양사업에 관여한 경위를 조사했다. 특검팀은 이씨가 보물 발굴을 소재로 발굴 시행업체인 삼애인더스의 주가를 올려 단기간에 154억원의 시세차익을챙긴 점을 중시,이 전 전무가 주가조작에 관여했는지와 정·관계에 로비를 했는지를 캐고 있다.특검팀은 이 전 전무를 이르면 24일쯤 소환,국정원 등에 지원을 요청하겠다는말과 함께 지분을 받은 사실이 입증되면 알선수재 혐의로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발굴사업자 오씨는 이 전 전무측으로부터 억대의 자금을 투자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오씨는 동료발굴업자 최모씨를 통해 투자자금을 받았기 때문에 이 전전무의 정확한 투자 액수는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특검팀은 이용호씨가 신승환(愼承煥·구속)씨를 내세워지난해 검찰수사를 무마하려했다는 의혹과 관련,서면조사장을 받은 검사들이 답변서를 제출함에 따라 특검팀은 23일 이들 가운데 2∼3명에게 출두하도록 통보할 방침이다. 또 지난 2000년 서울지검 특수2부장 이덕선(李德善)씨가이씨를 석방한 직후 C은행 자신의 계좌에 현금 1000만원을직접 입금한 사실을 밝혀내고 출처를 수사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22일 이형택(李亨澤) 전 예금보험공사 전무가이용호 게이트 연루 의혹과 관련, “지난해 9월 국회 재경위에서 ‘보물선 사업자와 이용호씨를 소개만 해 주었을뿐’이라고 거짓말을 했다.”며 “이씨를 위증혐의로 고발하는 것을 검토키로 했다.”고 밝혔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정부조달 9월부터 인터넷처리

    조달업체와 모든 공공기관이 인터넷 상에서 물품·시설·용역에 관련된 모든 조달을 전자적으로 처리하는 G2B(정부전자조달) 시스템의 밑그림이 완성됐다. 기획예산처는 2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G2B 활성화를 위한 혁신계획 수립’ 연구용역사업 최종보고회를 갖고 G2B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본계획안을 제시하고 정부의 전자조달사업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정부는 오는 9월 정부 전자조달 서비스 제공을 위해 2월 말까지 용역 업체를 선정하고 시스템 구축사업에 착수,8월 말까지 구축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앞으로 조달 단일창구(G2B포털)를 통해 입찰·계약·대금지불 등 조달절차가 모두 전자적으로 처리된다.조달을 희망하는 업체는 단 한번의 등록으로 모든 공공기관의 입찰과 계약에 참가할 수 있다.공공기관과 업종별협회가 정보를 공동이용하게 됨으로써 사업자 등록증과 인감증명서,세금완납증명서 등 업체 등록에 필요한 구비서류와 적격 심사에 필요한 업체 실적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도된다. 납품시 검수와 대금지급을 동시에요청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대금지급 소요기간이 수시간으로 크게 줄어든다.현재는 납품→검수요청→검수→대금지급요청→대금지급 절차를거쳐야 하기 때문에 검수후 대금지급까지 모두 14일이 소요된다. 조달절차가 인터넷과 전자문서로 처리됨에 따라 업무와 절차가 획기적으로 간소화돼 프로세스 대상 문서 317종 가운데 63종(20%)의 제출이 폐지된다. 1회 업체등록,표준계약서 이용,대금지급절차 간소화 등으로 조달업체와 공공기관의 조달관련 비용이 획기적으로 줄어든다.전 공공기관이 G2B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연간 약 3조 2000억원 정도의 비용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예산처는 추정했다. 상품정보,업체정보,업체평가 등 조달업무의 진행상황이 인터넷을 통해 모두 공개되기 때문에 공공부문 거래의 투명성이 확보된다.연간 64조원에 이르는 공공부문 조달이 전자화됨으로써 민간의 전자상거래 촉진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함혜리기자 lotus@
  • [정부 이런일도 합니다] 통계청 올해 이색예산

    통계청이 한 해에 작성하는 크고 작은 통계자료는 모두 55종류다. 올해 예산 총 989억원 가운데 절반인 490억원(50.5%)이 인건비이고,나머지는 통계조사와 관련된 사업비다.공식 발표하는 통계자료 건수는 늘었지만 올 예산은 지난해 998억원보다 오히려 0.9% 줄었다. ●전국 240만개 사업체에 대한 총조사 실시=5년 주기로 실시하는 이번 총조사는 전국 240여만개의 도소매·서비스사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사업이다.오는 4월9일부터 27일까지 19일동안 실시되는 조사에 올해 통계청 사업비의 31.6%인 155억원이 투입된다. 조사인력도 전국적으로 1만 7000명에 이른다.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광범위한 조사이기 때문에 플래카드·홍보탑 설치 등 광고선전물 설치와 언론매체를 이용한 홍보 등 대국민 홍보에 별도로 6억원이 들어간다.국민경제에서 비중이높아지고 있는 도소매업과 서비스업의 기본구조를 파악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평가·입안자료,기업의 경영계획수립 및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통계기법 첨단화=조사원이 설문지를 들고 가정을 일일이방문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인터넷이나 컴퓨터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통계청 관계자는 “국민에게 응답부담을 줄여주고 조사결과가 빨리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시의성 있는 통계자료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시대맞춤형 통계조사=경제·사회적 변화를 따라가는 통계조사에 13억원이 들어간다.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사회전반의 정보화 수준은 급성장하고 있음에도 계층간·지역간 정보화 격차가 크다는 판단에서다.정보화 실태통계를 비롯해 최근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전자상거래,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유망산업의 한 분야인 문화산업,정보통신기술·정보콘텐츠산업,환경관련 통계 등이 주요 조사대상이다. ●어린이 통계경진대회 주관=어린이에게 통계에 대한 이해와 과학적인 사고를 높여주기 위해 어린이통계경진대회를 연다.9월1일 통계의 날을 맞아 전국 12개 지방통계사무소에서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갖는다.예산은 4600만원. ●통계의 질적 개선=중앙 통계작성기관으로서 통계에 대한종합조정기능을 높이는 데 3억원이 투입된다.국가통계관리체계를 정비하고,주기적으로 통계이용자의 만족도를 조사해 통계에 대한 품질평가를 할 계획이다. ●고객만족 통계정보서비스=국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통계를한 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STAT-KOREA(통계바다·통계종합서비스시스템)와 국내외의 각종 통계자료를 신속하게 받아 DB(데이터베이스)로 제공하는 KOSIS(통계정보서비스시스템)의기능 개선사업에도 14억원을 쓴다. ●주요 경제통계의 현실 반영=착시논란을 빚고 있는 주요 경제통계의 현실 반영도를 높이는데도 돈을 들인다.그동안 상당부분 묻혀 있었던 자영업자들의 소득을 소득분배통계에 반영하려는 노력이 그 일환이다.이런 부문에 3억 6300만원이잡혀 있다. 박정현기자 jhpark@
  • 이근영 금융감독위원장 인터뷰

    “신용불량 문제를 해소하려면 정확한 개인정보 평가가있어야 합니다.이를 위해 개인신용정보평가회사(Credit Bureau)의 설립을 적극 지원할 생각입니다.” 이근영(李瑾榮) 금융감독위원장은 대한매일 권혁찬(權赫燦) 경제담당 에디터 겸 경제팀장과 가진 인터뷰에서 신용불량자 해소대책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올해를 ‘금융소비자 보호의 해’로 정했는데 그 배경이 궁금합니다. 그동안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금융건전성 회복을 위한 위기대응적 구조조정을 추진해 왔습니다.앞으로는 수요자인금융이용자를 위한 감독체제로 전환하고 시장원리에 의한구조조정이 이뤄지도록 하겠습니다. ◆카드의 경우 발급단계에서부터 문제가 많습니다. 맞습니다.카드회사간 경쟁이 과열되면서 무자격자에게 카드가 남발되고 있습니다.현재 진행 중인 카드사에 대한 일제점검 결과를 토대로 대책을 마련할 생각입니다. ◆추진 중인 카드고객 보호대책이라면. 신용카드를 도난당하거나 분실했을 때의 보상기간을 대폭 확대키로 했습니다.분실·도난 신고일로부터 25일전 이후에서 60일전 이후로 확대했습니다.카드사가 회원의 신용정보를 정당한 사유없이 제3자에게 제공하거나 이용하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결제능력이 없는 사람에게 카드를 발급하는 것을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데요. 그래서 미성년자에게 카드를 발급할 경우,반드시 이를 부모에게 통보하도록 했습니다.카드발급에 앞서 소득이 있는 지를 입증하는 것도 의무화했습니다. ◆신용불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대안이라면. 카드대금 결제상황 등의 정보가 은행연합회에 원활하게집중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집중되는 신용정보의 질적내실을 기할 수 있게 신용정보 내역을 대출정보 중심에서금융거래정보 중심으로 확대해야 합니다.이를 토대로 개인신용정보는 물론 개인신용평점까지 유통이 활성화될 수 있게 개인신용 정보평가회사 설립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카드회사 등이 출자해서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대한생명 매각은 어디까지 진척됐습니까. 한화 컨소시엄과 미국의 메트라이프가 제안서를 내 검토중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2월말까지는 결정될 것같습니다. ◆서울은행은 우량은행과의 합병이 바람직하지만,합병할우량은행이 없는 것 같은데요. 그렇지 않습니다.우량은행들도 현재 겸업화·대형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물밑에서는 활발한 움직임이 있습니다.일반기업들도 서울은행의 독자생존 모델을 제시하면 인수가가능합니다.그러나 동부·동원 등의 기업들이 직접 금감위에 인수제안서를 낸 적은 없습니다. ◆공적자금이 투입된 정부보유 은행주의 매각방법과 시기는 어떻게 됩니까. 조금씩이라도 가능한 빨리 매각한다는 게 정부 방침입니다.조흥은행의 경우,주가가 5000원을 넘어 (지분매각)여건을 갖췄습니다.올 하반기부터 처분하기로 국제통화기금(IMF)과 약속돼 있습니다.그러나 자율적인 금융산업의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조속히 민영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이닉스와 미국 마이크론의 협상은 어떻게 돼가고 있습니까. 협상내용이 국내언론에 알려지면서 미국측 협상팀이 놀라 미국으로 갔습니다.앞으로는 미국에서 협상이 이뤄질 것입니다. ◆보험사의 리베이트 근절을 강조하셨는데,재벌계 보험사들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리베이트는 명백한 불공정거래입니다.보험사의 부실화를가져오는 것은 물론이고 궁극적으로 보험가입자에게 피해를 주게 됩니다.때문에 금액이 크면 리베이트 행위자 뿐아니라 경영주도 문책할 방침입니다.그러나 국제해운 관련리베이트의 경우 해외문제라 어려움이 있습니다.국내거래부터 근절하도록 하겠습니다. ◆불공정 행위로 취업이 제한된 증권사 직원이 촉탁사원으로 채용돼 투자상담사로 일할 경우 대책은 있습니까. 엄연한 불법행위입니다.유사 투자상담행위에 대해서는 현장검사 등을 통해 엄중 제재할 방침입니다. 정리 박현갑기자 eagleduo@
  •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송충의박사

    한국과학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1월 수상자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생체과학연구부 송충의(宋忠儀·47) 박사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송 박사는 비금속 음이온과 금속 양이온이 결합해 만들어진 이온성 액체를 첨단 유기합성 기술인 광학활성화합물 제조기술(chirotechnology) 개발에 적용,용매와 촉매의 소비를 최소화하는 반응과정을 개발했다.또 이온성 액체에서 일부 촉매반응이 가속화될 수도 있고 촉매의 선택성과 안정성이 향상될 수도 있으며 기존의 유기용매에서 전혀 일어나지않던 일부 반응이 이온성 액체에서 진행된다는 점을 규명했다. 시상식은 오는 21일 과학기술부에서 열린다. 함혜리기자 lotus@
  • 경제 뉴스라인

    ■두루넷-하나로 파워콤 실사. 두루넷과 하나로통신은 17일 파워콤 공동실사 작업에 신한맥쿼리 금융자문이 참여한다고 밝혔다.지난 2000년 4월 신한은행과 호주 맥쿼리은행의 합작으로 설립된 신한맥쿼리금융자문은 사회간접자본 투자 및 기업금융 자문,스트럭처파이낸스(투자자와 자금조달자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여러가지 형태로 자금을 지원하는 것)제공을 전문으로 하는 금융기관이다. ■소프트타운 2월말 선정. 정보통신부는 효과적인 지역 소프트웨어(SW) 산업육성을위해 추진중인 4개 권역별 지역 소프트타운 선정 결과를 다음달말쯤 발표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한 곳당 25억원이지원된다. ■멤브레인형 LNG선 건조.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노르웨이 골라(Golar)사로부터 수주한 13만7000㎥급 모스형 액화천연가스(LNG)선 2척 가운데 1척을 멤브레인형으로 변경,건조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길이 280m,폭 43m,깊이 26m 규모의 세계 최대 멤브레인형 LNG선으로 2004년 말 인도된다.현대중공업은 국내 조선소 가운데 처음으로 모스형과 멤브레인형을 동시에 건조할 수 있게됐다. ■주말 오너 ‘정비교실' 운영. 현대·기아자동차는 고객을 상대로 19일부터 연말까지 매달 셋째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3시간30분동안 ‘주말 오너정비교실’을 운영한다. 매회 교육인원은 선착순 50명이며,교육장소는 서울 동작구 대방동 현대차 남부사업소내 연수원이다.(02)406-1376∼7. ■17인치 TFT - LCD모니터 출시. LG전자는 17인치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 모니터(FLATRON LCD 782LE)를 출시했다.80만원대로 일반 모니터 19인치에 해당하는 화면효과를 느낄 수 있으며,디지털 신호와아날로그 신호를 모두 받아 화면을 구현할수 있다. ■초고속장비 1700만달러 수출. KT는 17일 2003년까지 미국에 1700만달러 규모의 국산 초고속인터넷장비와 운영 및 유지보수 기술을 수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KT는 미국의 초고속인터넷 설치업체인 덱스트라넷과 초고속인터넷 장비수출 계약을 체결,국내 초고속인터넷 장비업체인 네온게이트의 홈랜(가정용 근거리통신망) 장비를 주문자상표 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수출한다.
  • 청년실업자 1만명 직업훈련

    정부는 이달부터 청년실업자 1만명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T) 등 취업유망분야에 대한 직업훈련을 실시한다고17일 밝혔다. 훈련과정은 ▲시스템 분석과 네트워크 프로그래머,데이터베이스 설계 과정 4800명 ▲웹디자인,전자상거래사 등 웹관련 전문가 과정 3200명 ▲증권분석사,투자상담사 등 기타 전문자격증 취득과정 2000명이다.
  • [실패 대탐구] (2-1) ‘실패경험’파는 홀사장

    ***재기노리는 닷컴에 ‘교훈’ 처방. ‘실패 경험을 팝니다.’ 간편복 차림의 니콜라스 홀(32)은 실패한 닷컴 기업가들의 재기를 지원하는 웹사이트 스타트업페일류어스닷컴 (startupfailures.com)의 사장이다.도산한 벤처기업가들의 경험을 분석해 실패를 극복하는 데 필요한 조언을 제공하는 인터넷 기업이다.그는 지난해 말 미국 코네티컷주 웨스트포트의 집에서 성탄절을 앞두고 회원들에게 보낼 뉴스레터를 쓰고 있었다.그에게 집은 곧 사무실이다. 홀은 최근 2년새 수많은 닷컴 기업들이 무더기로 도산하자이들의 실패 경험을 ‘사업화’해 성공한 사람 중 한 명이다.홀의 웹사이트를 시발로 미국에서는 닷컴 기업 붕괴와 때맞춰 실패 관련 웹사이트가 성행했다.이중 상당수는 다른 닷컴 기업들처럼 도산해 현재는 6∼7개만 남아 있다. 다른 사이트들이 대부분 ‘어느 기업이 자금난에 시달리고있다.’는 식의 업계 동향과 단편적인 기업정보 위주로 운영되는 것과는 달리 홀은 도산한 기업들의 실패정보로 특화했다.이 사이트에서는 사업 실패경험이 있는사람들끼리 실패에서 얻은 교훈을 공유한다.재기에 성공한 기업가들의 프로필을 제공하고 컨설팅 전문가들과의 온라인 상담도 실시한다.재기를 지원할 지역사회 후원회를 결성하고 기금도 모금한다. 홀 자신도 얼마전까지 이런 유의 사이트를 찾는 사람들과비슷한 처지였다.5년 사이에 3차례나 사업에 실패했었기 때문이다.인디애나대학 졸업후 투자상담회사를 차렸다가 1년반만에,이어 고급 맥주체인점을 냈으나 1년도 안돼 실패했다. 이듬해 샌프란시스코로 이사해 관심분야가 비슷한 사람끼리온라인 커뮤니티를 만들어주는 세번째 사업을 벌였으나 또다시 사업자금 7만 5000달러만 날렸다. “실패를 경험하지 않았다는 건 목표를 지나치게 낮게 잡은 결과이거나 거짓말이거나 둘 중 하나다.진짜 실패는 실패가 두려워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이다.”스타트업페일류어스닷컴의 웹사이트를 통해 지난 1년반 동안 무수한 닷컴기업들의 실패를 보면서 ‘실패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대해 그가 내린 결론이다. 벤처기업인의 재기 지원 사이트에 대한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된 것은 세번째 사업이 실패한 직후다. “2000년 2월은닷컴기업들의 붕괴가 본격화되기 전이었다.주변 친구들은 나처럼 실패의 늪에서 허우적대고 있는데 신문과 방송에서는온통 ‘대박’을 터뜨린 성공담뿐이었다.현실은 99%가 성공하지 못하는데….속 얘기를 털어놓을 수 있는 웹사이트를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도메인을 등록하고 웹디자이너를 고용해 그해 5월 웹사이트를 열었다.때마침 닷컴기업들의 붕괴가 가시화되기 시작한 것은 행운이었다.회사를 설립한 직후 미국 언론들이 실패 관련 사이트들에 관심을 보이면서 그의 사이트는 접속건수가 급증했다.지난해 5월의 주간 접속건수가 7500건을 기록했다.폭발적인 인기는 아니지만 괜찮은 편이었고 개설 5개월만에 손익분기점에 이르렀다. “처음엔 주변에서 실패·도산기업들과 관련된 악소문과 나쁜 얘기들을 추적하는 게 어떻겠느냐는 권유가 많았지만 뿌리쳤다.실패기업의 재기를 돕는다는 사이트 개설 목적과 거리가 멀었기 때문이다.” 그는 “큰 돈을 벌지는 못했지만 사업에 실패한 사람들의재기를 돕고 싶다는 취지를 충분히 달성했다.”고 말한다.자신이 수집한 실패기업에 관한 정보들은 메릴랜드대학의 디지털자료실에 영구히 입력돼 닷컴기업의 흥망을 연구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웨스트포트(미국 코네티컷주) 김균미특파원 kmkim@
  • “대학생 벤처 걱정마세요”

    서울시가 대학생 창업동아리에 자금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16일 올해부터 대학생 창업동아리 육성지원사업을 적극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자금과 경험부족으로 창업아이템을 상품화·권리화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자금을 지원해 창업의결실을 맺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쯤 기술성·사업성·디자인 등에서 우수한 20개 안팎의 창업아이템을 선정,기술개발 및 특허출원에 필요한 자금 400만원씩을 지원할 방침이다. 겨울·여름철 방학기간에는 200명씩 모두 400명의 창업동아리 회원을 대상으로 2박3일간의 ‘창업스쿨’을 개설하고 100명을 뽑아 국내 유수 벤처기업의 탐방연수도 실시한다. 또 우수한 창업아이템을 제안한 동아리를 선정,오는 9월열리는 ‘2002 서울국제전자상거래전’에 참가토록해 판로개척도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지역에는 34개 대학,45개 벤처창업동아리에서 1300여명의 회원이 창업아이템 개발을 위해 연구하고 있다.문의3707-9313. 이동구기자 yidong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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