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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린세상] 남북 모두 시간이 많지 않다

    지난해 11월 금강산에서 열린 제6차 장관급회담 결렬 이후 9개월 만에 오늘부터 2박3일 동안 서울에서 제7차 남북장관급회담이 개최된다.제6차 장관급회담 결렬 이후 남북관계 정체를 풀기 위해 지난 4월 초 남측은 임동원 특사를 평양에 파견했다.당시남과 북은 ‘4·5 공동보도문’을 통해서 남북관계를 ‘원상회복’하기로 했다.그러나 이 합의도 외교통상부 장관의 발언문제,금강산댐 안전문제,제2차 서해교전 등으로 이행하지 못했다. 남북정상회담 이후 2년여 동안 불안정하게 지속해 왔던 남북 화해협력 노력은 서해교전으로 심각한 위기에 봉착했다.서해교전을 계기로 남쪽사회에서는 ‘햇볕정책’에 대한 비난 여론이 높아만 갔고,북한의 이른바 ‘불량국가’ 이미지는 더욱 굳어졌다.그리고 남측의 예정된 쌀 30만톤의 대북 식량지원도 어려워지고 외부세계의 대북지원도 감소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발전해 갔다.북한은 이러한 위기국면에서 상황을 반전시키는 카드로 서해교전에 대한 유감표명과 함께 서울에서 제7차 남북장관급회담을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이로써 남북관계 발전의 새로운 돌파구가 열렸다. 북한이 서해교전에 대한 유감 표명 이후 남북관계 개선에 강한 의지를 보이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다.첫째,북한은 남한의 김대중정부 임기 내에 남북관계 원상회복을 통한 6·15남북공동선언 이행 기반을 마련해 놓겠다는 것이다.둘째,북한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통일지도자상’ 부각을 위한 리더십 확립 차원에서 남북관계 진전을 모색하고 있는 것이다.셋째,한계점에 달한 북한경제를 재건하기 위해서는 남측의 도움이 절실하다는 점에서 남북관계 급진전을 모색하고 있는 것이다.최근 북한의 계획경제 개선 조치와 남북관계 원상회복 노력,그리고 북·미대화 의지 표명 및 북·일대화는 경제재건과 밀접한 연관관계가 있다. 이렇게 볼 때 제7차 장관급회담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성과가 기대된다.이미 남과 북은 회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실무접촉에서 상당한 의견조율을 하고 회담의제를 설정해 놓았다.남과 북은 ‘8·4금강산 실무접촉 공동보도문’에서 이번 장관급회담의 의제를 경제협력과 군사당국자 회담 등 ‘4·5공동보도문’을 이행하기 위한 일정을 확정하는 문제로 정했다.따라서 제7차 장관급회담에서는 무엇보다 남북간 그동안 합의하고도 이행하지 못한 과제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이행의 우선 순위와 일정을 조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남북한 모두 시간이 많지 않다.남측은 현 정부의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고,북측은 내부자원의 고갈이라는 악조건 속에서 추진중인 경제개혁을 성공하기 위해서는 남측을 비롯한 외부세계의 지원이 절실하다.따라서 이번 장관급회담에서 북측은 명분에집착한 논쟁보다는 실리를 중시하는 실용주의 대화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다.우리측도 현 정부 임기 내 실현할 수 있는 과제와 다음 정부로 넘겨야 할 과제를 분류하여 임기 내 실현 가능한 실천과제를 북측과 중점적으로 협의해야 할 것이다. 다음으로,이번 장관급회담에서는 ‘서해교전’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해야 한다.서해교전에 대한 우리측의 ‘사과와 책임자 처벌,재발방지 약속’에 대해서 북측이 어떤 반응을 보이는가 하는 것이 쟁점중의 하나가 될 것이다.향후 남북관계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서는 서해교전과 같은 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제2차 국방장관회담 등 남북군사당국자회담을 조속히 개최하여 긴장완화와 평화정착과 관련한 의미 있는 합의를 도출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남북관계 불안정의 또 다른 요인중의 하나는 북한 체제위기의 지속이다.다행히 최근 북한이 ‘의미 있는 경제개혁 조치’를 취하고 있다.따라서 우리는 이번 회담에서 북한당국이 경제개혁을 가속화할 수 있는 외부환경을 마련해주는 데 힘써야 할 것이다.북한지도부가 지난 반세기 이상 지속해 왔던 ‘주체노선’을 수정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따라서 북한이 안심하고 사상이론적 조정을 하고 개혁·개방을 가속화할수 있는 환경과 여건을 남한과 국제사회가 마련해 줘야 할 것이다. 고유환 동국대 교수 북한학
  • 제29회 한국방송대상 선정

    한국방송협회(회장 박권상)는 11일 제 29회 한국방송대상의 작품상 및 개인상을 발표했다. 작품상에는 ▲보도부문 SBS ‘8시뉴스-이용호 게이트’(TV),MBC ‘손석희의 시선집중’(라디오) ▲교양부문 KBS ‘TV,책을 말하다-동물과 대화하는 아이,티피’(TV),KBS ‘안녕하세요 황인용 김미화입니다-황혼의 웨딩드레스’(라디오) ▲다큐멘터리 SBS ‘잘먹고 잘사는 법’(TV),MBC ‘음향구성 한국 2002’(라디오) ▲어린이ㆍ청소년 KBS ‘도전! 골든벨’(TV),CBS ‘N 클리닉’(라디오) 등 18개 부문 24편이 뽑혔다. 개인상은 ▲보도기자상 유희준 SBS 기자 ▲아나운서상 황수경 KBS 아나운서 ▲TV 프로듀서상 남선숙 EBS 프로듀서 ▲지역방송인상 김문오 대구MBC 편성제작국장,안병률부산MBC 편성제작국장 ▲탤런트상 전인화 ▲가수상 윤도현 ▲코미디언상 강성범 등 23개 부문 24명에게 돌아갔다. 이송하기자 songha@
  • 中企 정보화 기반 확충 지원 대상 업체·사업등 늘리기로

    정부는 9일 전자상거래 비중을 지난해 말 9.1%에서 2005년 30%까지 높인다는 방침에 따라 중소기업의 정보화기반 확충사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업체당 5000만원씩 지원하는 생산정보화 지원대상을 올해 120곳에서 2005년에는 500곳으로 점차 늘려나가기로 했다. 또 컨설팅비용의 80%를 지원하는 경영정보화 사업대상도 올해 300곳에서 2005년 1000곳으로 확대하고 소규모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홈페이지와 네트워크,전산시스템 구축비용의 80%를 지원할 방침이다. 함혜리기자 lotus@
  • 뉴스라인/ 하나증권, 100여명 신규채용

    하나증권(www.hanastock.co.kr)이 영업직·관리직·애널리스트·투자상담사 증권업무 전 분야에 걸쳐 100명 안팎의 경력 및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 [오늘의 눈] 사금융시장 양성화 지금이 기회

    사채이자가 연 70%를 넘지 못하도록 한 대부업법이 최근 국회에서 통과되면서 사채시장에 파문이 일고 있다.법이 발효되는 10월을 앞두고 사채업자들이 대출금을 회수하고 만기연장을 해주지 않는 등 발빠른 조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사채를 써야 하는 사람들의 불편도 가중되고 있다. 사채업자들의 ‘저항’은 집요하다고 한다.정상적으로 등록해서 70% 이자로 영업하느니 차라리 ‘지하’로 숨어들어 불법영업을 계속하겠다는 입장도 표명하고 있다.어차피 신용불량자 등 신용이 낮은 사람들은 돈이 급하게 필요하면 금리와 상관없이 사채업자를 찾기 마련이니 이들을 겨냥한 영업을 하겠다는 복안이다. 연 100∼300%대의 ‘살인적인’ 고금리를 받아온 사채업자들은 사채 이자상한으로 타격을 받겠지만 분명 상황인식은 달라져야 한다.100% 안팎의 일본계 대금업체들이 앞다퉈 국내에 들어와 영업을 확장하고 있고 은행까지 금리30∼40%로 대금업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이제 100조원 규모의 사금융시장은 사채업체만의 ‘지하시장’이 아니라 모든금융업체들이 눈독들이는 ‘황금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사채이자 제한은 사채업자에게 맡겨져 있던 사금융시장을 제도권으로 끌어들이는 계기로 삼아야 하지 않을까.실제 사채이용자의 상당수는 상호저축은행 등 다른 사금융업체에서도 충분히 돈을 빌릴 수 있지만 정보가 부족해서 사채시장을 찾는다고 한다.또 은행·카드 등 제도권 금융에서 빌린 돈을 갚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사채를 쓰는 경우도 허다하다. 사금융시장에 진출하는 은행이나 일본계 대금업체들이 금리를 낮춰 사채이용자를 흡수한다면 사채업자들은 조만간 설 곳을 잃게 될 것이다.최근 일본계 대금업체들은 금리를 80%대로 발빠르게 내렸으며 은행·카드·캐피털 등은 ‘개인워크아웃제’을 도입,소비자들이 사채시장으로 내몰리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사채업자들이 점차 양지로 나오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다.정부도 은행업의 사금융 진출에 우물쭈물할 것이 아니라 허용 쪽으로 빨리 결론을 내야 한다.고리대에 울고 있을 서민을 생각해야 한다. 김미경 경제팀 기자 chaplin7@
  • 영화단신/ 구로자와 아키라 영화제 개최

    시네마테크 부산은 17일부터 9월1일까지 구자사와 아키라 영화제를 개최한다.일본영화의 대표적인 거장으로 꼽히는 구자사와는 역동적인 영상미학으로 후배 감독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1951년에는 ‘라쇼몽’으로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이번 영화제에는 ‘스가타 산시로’‘7인의 사무라이’‘천국과 지옥’‘꿈’등 1943년부터 90년까지의 작품 17편을 상영한다.1회 관람료 5000원,10회관람용 쿠폰은 4만원.(051)742-5377.
  • 새영화/ ‘언페이스풀’- 평범한 아내의 불륜, 그 종착역은?

    인간에게 적절한 일탈은 행복을 위한 양념과도 같다.음식에 어느정도 양념을 치느냐에 따라 맛을 낼 수도 망쳐버릴 수도 있는 것처럼. ‘언페이스풀’(Unfaithful·22일 개봉)은 중년부부의 불륜을 소재로 한 영화.‘나인 하프위크’‘은밀한 유혹’‘위험한 정사’ 등을 통해 일상 생활에서 일탈의 묘미를 찾아내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준 애드리안 라인 감독이 연출했다. 유난히 바람이 많이 부는,평범하지 않은 날을 배경으로 영화는 시작한다.심상치 않은 날씨 탓이었을까? 평범한 주부 코니(다이안 레인)는 우연히 마주친 폴 마틴(올리비에 마르티네스)에게 억누르기 힘든 육체적 욕망을 느낀다. 자상하고 능력있는 남편 에드워드(리처드 기어),귀여운 아들과 함께 남부럽지 않게 사는 그지만 자신의 삶을 한층 달콤하게 해 줄 일탈의 유혹을 거부할 수가 없다. 영화에서 ‘나인 하프 위크’처럼 짜릿하고 영상미가 뛰어난 섹스 신을 보게 되리라고 기대하면 오산이다.영화는 불륜의 ‘짜릿함’보다 불륜의 ‘후유증’에 중심 축을 뒀다.‘은밀한 유혹’‘위험한 정사’처럼 평범한 가정이 불륜에 의해 어떻게 위협받는지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아내의 불륜을 눈치챈 에드워드는 단순히 폴을 만나러 갔다가 분노를 못이겨 그를 살해한다.코니와 에드워드는 그 사실을 어떻게 감당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해 고민에 휩싸인다. 그러나 난관도 삶이 가져다주는 또 다른 묘미.아이러니컬하게도 두 부부는 평범한 일상에서 찾지 못한 더없는 사랑의 감정을 확인한다. ‘심리묘사’와 ‘아름다운 영상미’를 살리는 것에 천재적인 재능을 발휘하는 라인 감독이지만 이번 영화에서는 그 재능이 다소 녹슨 듯하다. 로맨틱한 남편과 착한 아들에게서 느끼는 권태감이나,새로운 애인이 주는자극이 별반 드러나지 않아 불륜의 동기가 명확지 않다. 또 남편의 살인을 알게 된 코니는 조금의 망설임 없이 사건을 은폐하는 데 일조한다.‘ 아침에 눈뜨면 하루종일 폴만을 생각했다.’는 그녀지만 그를 죽인 남편을 원망하거나 비난하지 않는다.오히려 자신만을 탓한다. 마치 도덕 교과서처럼 딱딱한 장면들이 애드리안 라인 감독의 전작들과는 조금 먼 듯한 느낌이다. 이송하기자 songha@
  • 월드 비즈뉴스/ ‘AOL’ CEO 조너선 밀러

    세계 최대 미디어그룹인 미국의 AOL타임워너는 공석인 아메리카 온라인(AOL) 최고경영자(CEO)에 전자상거래 전문가 조너선 F 밀러(45)를 선임했다고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이 6일 보도했다. 밀러는 배리 딜러가 이끄는 미디어·전자상거래 대기업 ‘USA 네트워크스’의 자회사 ‘USA 인포메이션 앤드 서비스’의 사장을 역임했다.밀러는 ‘USA 네트워크스’의 딜러 회장이 인터넷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TV·영화사업을 매각하자 지난 6월 사임했다.그는 자신을 내세우지 않는 성격이어서 차분하게 일을 추진하는 리처드 D 파슨스 AOL타임워너 CEO와 잘 어울린다고 뉴욕타임스는 소개했다.
  • LGT, 이통 전자상거래 육성

    LG텔레콤은 이동통신을 이용한 전자상거래인 M-커머스를 앞으로의 주력사업으로 육성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M-커머스는 이동통신 네트워크를 이용,전자 상거래 및 금융거래,이를 지원하는 서비스로 이동통신의 미래 수익원으로 각광받는 분야다. LG텔레콤은 이를 위해 이동전화 기반 신용카드 서비스와 전자화폐 및 광고,쿠폰사업에 진출해 2004년까지 이 분야에서 500억여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LG텔레콤은 현재 휴대폰 소액결제 서비스,교통폰(이지 패스) 서비스,적외선 휴대폰 신용카드 서비스 등 M-커머스 사업을 하고 있다. 정기홍기자 hong@
  • 제2금융권 금리인하 바람

    ‘이자율을 재조정하라.’ 사채이자율을 연 70%(연체율 기준)로 제한하는 ‘대부업 등록 및 금융이용자보호법’의 본격 시행(10월 중순)을 앞두고 제2금융권의 이자율 인하 바람이 거세다.평균 연체이자율이 70% 이상인 상호저축은행과 일본계 대금업체들이 앞다퉈 금리 인하에 나서고 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상호저축은행협회는 조만간 마련될 대부업법 시행령이 정해지면 이에 따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우선 ‘좋은상호저축은행’,‘한솔저축은행’ ‘푸른저축은행’등 일부 은행에서 도입하고 있는 CSS(개인신용평가도에 따라 금리를 차등적으로 적용하는 시스템)를 116개 전 은행에 도입해 나가기로 했다.특히 푸른저축은행은 대출후 상환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면 3개월마다 대출금리를 10%포인트 낮춰 적용하기로 했다. 상호저축은행 관계자는 “상호저축은행은 특별법인 대부업법의 이자상한선을 따를 수 밖에 없다.”며 “개인의 신용도에 맞게 연체금리를 20∼70%로 재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계 대금업체들의 대출금리 할인 움직임도구체화하고 있다.일본계 대금업체인 A&Q크레디트는 1일부터 대출금리를 월 8.1%에서 7.2%로 인하했다.연율로는 98.55%에서 87.6%로 10%포인트 낮춘 셈이다.프로그레스,해피레이디 등 관련업체들도 조만간 비슷한 수준의 대출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금융권 관계자는 “사채 이자율이 연 70%로 제한되면서 여신업계 전반에 심리적인 금리 인하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특히 제2금융권의 소액대출상품의 경우 금리를 마구잡이로 높이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또다른 관계자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소비자금융시장은 일본계-국내대금업계-저축은행의3파전이었으나 최근 씨티파이낸셜 명동점 개설 등 미국·유럽계가 진출하고,은행의 참여도 기정사실화되고 있다.”며 “시장이 갈수록 포화상가 되면서 이자율을 낮추지 않고는 살아남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주병철 손정숙 김미경기자 bcjoo@
  • e비즈 경쟁력 ‘새발의 피’, 보안서버수 미국의 2.5%

    한국의 e-비즈니스의 질적 경쟁력이 선진국에 크게 뒤쳐져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31일 ‘e-비즈니스 국가 경쟁력 비교’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인터넷의 질적 경쟁력 지표인 웹서버수가 한국은 인구 1000명당 6.7대로 미국(46.5),영국(24.2)보다 크게 뒤쳐졌다.또 인터넷 서비스 공급기반인 인터넷 호스트수도 1000명당 9.2개로 미국(371.4),일본(55.9),영국(37.1)보다 열악한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전자상거래의 활용 정도를 나타내는 보안 서버수는 인구 100만명당 3.0대로 미국(123),영국(45),일본(14)보다 크게 적어 앞으로 전자상거래 확대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우려된다. 반면 인터넷 인프라,접속 환경 등 양적 경쟁력은 선진국 수준에 육박하거나 일부는 웃돌았다. 1000명당 PC수는 지난해 399대로 미국(639)보다는 적지만 영국(492),일본(430)에는 근접한 수준이다. 이동통신 가입자수도 인구 100명당 60.8명으로 영국의 78.3명보다 뒤지지만 미국,일본에는 앞섰다. 인터넷 접속비용은 40시간 기준으로 미국의 33%,일본의 절반에 불과했다.인구 100명당 초고속 통신망수는 9.2개로 선진국보다 월등히 많았다. 정희식 박사는 “국내 e-비즈니스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콘텐츠산업을 육성하고 무자료거래 관행 등 구조적 장애 요소를 해소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베니스영화제 개막작품은 ‘프리다’

    오는 29일부터 9월7일까지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제59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는 경쟁부문 21편을 비롯해 143편쯤이 선보일 예정이다. 31일 베니스영화제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개막작은 라틴계 여배우 셀마 헤이엑이 멕시코의 초현실주의 화가 프리다 칼로 역을 맡은 ‘프리다’(Frida)가 선정됐다.브로드웨이의 베테랑 감독 줄리 테이모르가 연출한 이 영화에서안토니오 반데라스가 칼로의 남편이자 화가인 디에고 리베라를 맡았고 에드워드 노턴,애슐리 주드,제프리 러시 등이 출연했다. 이창동 감독의 새 영화 ‘오아시스’가 초청돼 일찍부터 관심이 집중된 경쟁부문 ‘베네치아 59’에는 아시아 영화 3편이 포함돼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다툰다.대만 장초치 감독의 ‘아름다운 시절’,일본 기타노 다케시 감독의 ‘돌스’(Dolls)가 나란히 초청됐다.이밖에 러시아 세르게이 보드로프 감독의 ‘곰의 키스’,영국 스티븐 프리어스 감독의 ‘지저분하고 아름다운 것들’,미국 샘 멘데스 감독의 ‘더 로드 투 퍼디션’이 화제의 경쟁작들이다. 신인 감독의 작품에 초점이 모아지는 또 다른 경쟁부문 ‘업스트림’에는 한국 자본으로 제작된 프루트 챈 감독(홍콩)의 ‘화장실,어디예요’등 모두 17편이 초청돼 산 마르코상을 놓고 경합한다. 영화제에는 셀마 헤이엑,톰 행크스,줄리안 무어,소피아 로렌 등 유명스타들이 대거 걸음할 것으로 알려졌다.할리우드의 간판급 연기파 배우인 줄리안무어는 메릴 스트립과 니콜 키드먼이 함께 출연한 최근작 ‘더 아워스’(The Hours)의 홍보차 영화제에 참석할 예정이다.소피아 로렌도 영화제 폐막작이자 아들 에두아르도 폰티가 감독한 영화 ‘비트윈 스트레인저스’(Between Strangers)에 출연,20년만에 베니스를 찾는다. 심사위원장은 1992년 이 영화제에서 ‘귀주이야기’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중국 배우 궁리(鞏利)가 맡는다. 황수정기자 sjh@
  • 연구개발 2010년 G7수준, 산자부 ‘산업비전 전략’발표

    오는 2010년까지 연구개발(R&D) 투자규모가 G7(서방선진 7개국) 수준인 국민 1인당 1391달러로 확대된다.‘산업 4강’ 진입을 위해 핵심기술 개발과제 200개를 선정,여기에 3조원이 투입된다. 산업자원부와 경제5단체는 30일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에서 신국환(辛國煥) 장관과 경제5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2010 산업비전과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전략회의에서는 국민 1인당 R&D 투자규모를 2000년 403달러에서 2010년에는 G7 평균 수준인 1391달러로 확대하기로 했다.1∼2단계로 나눠 200개 핵심전략기술 개발에 2010년까지 3조원을 투입키로 했다. 지역산업발전촉진법을 제정,전국 160개 시·군·구 가운데 개발이 아주 낙후된 40개 지역에 투자·고용보조금을 지원하고,수요기업이 먼저 제시하는 분양조건을 바탕으로 산업단지를 개발하는 ‘산업입지 지정요청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임금조정을 생산성에 연동시키는 ‘생산성 임금제’도 도입,노사간 생산성협약 체결을 유도하고 중립적으로 노동생산성을측정할 수 있는 ‘생산성 진단센터’(가칭)를 설치할 방침이다.자유로운 기업활동을 위해 장기적으로 출자총액제한제도도 없애기로 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의 경우 2010년에 연간 450억달러 수출로 세계시장 점유율 15%를 차지한다는 목표 아래 나노공정과 한국형 집적회로(IC),포스트D램등을 개발하고 판교에 비메모리 집적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자동차업종은 세계시장 점유율 10%의 세계 4위권에 들기 위해 2ℓ급 극초저공해지능형자동차 개발을 추진하고 중국시장을 적극 공략키로 했다.석유화학의 경우 중동·중국·인도에 생산기지를 확보할 계획이다.전 산업의 e비즈니스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해 9.1%인 전자상거래율을 2010년에는 50% 이상으로 높이기로 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월드 비즈뉴스/ 獨베르텔스만 CEO IT 과신하다 사임

    세계 3대 미디어그룹의 하나인 독일 베르텔스만의 최고경영자 토마스 미델호프(59)가 28일 전격적으로 회사를 떠났다.미델호프는 론 조머의 사퇴로 회장 자리가 빈 유럽 최대 통신회사인 도이체 텔레콤으로 옮길 가능성이 높다고 독일 언론은 보도했다. 베르텔스만은 이날 감사위원회 긴급회의에서 미델호프가 그룹의 향후 경영전략을 둘러싼 주주들과의 갈등 탓에 사임했다며,후임으로는 지난 85년부터 이사로 일해온 귄터 틸렌(57)이 선임됐다고 밝혔다. 미델호프의 사임을 부른 것은 인터넷의 미래에 대한 지나친 확신이었다.기업인수에 의욕을 불태운 그는 뉴미디어 영역의 확장에 주력,4년만에 베르텔스만을 세계 3위의 미디어그룹으로 키워냈다.원래 베르텔스만은 독일의 명문가인 몬가(家)에 의해 지배되는 베르텔스만 재단이 모태였으며,이 집안은 지금도 167년된 그룹 주식의 75%를 소유하고 있다. 그러나 뒤셀도르프의 투자가 집안 출신인 미델호프가 지난 97년 마크 뵈스너를 이을 최고경영자(CEO)에 지명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인터넷이 본궤도에 오르기 전인 지난 95년 미국의 인터넷서비스 회사인 아메리카 온라인에 과감히 투자,막대한 수익을 안긴 그는 그 보답으로 CEO에 임명됐다. 그는 취임하자마자 존 그리셤 등 베스트셀러 작가들을 거느린 미국 출판사 랜덤 하우스를 인수하고 10대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소속된 좀바뮤직을 인수하는 등 출판,음악,인터넷 등 해외 미디어 투자에 공을 들였다. 전자상거래의 미래를 과신,저작권 침해 논란이 한창인 상황에서 온라인 음악 다운로드 사이트인 냅스터를 인수해 주주들로부터 현실감각을 잃었다는 비난을 샀다.베르텔스만은 이제 50여개국에서 종업원 8만여명이 일하는 미디어 복합기업으로 성장했지만 최근들어 인터넷과 정보기술에 대한 버블이 붕괴하면서 그룹 안에서 의구심이 퍼지기 시작했고 수익기반이 약화돼 주주들로부터 공격받아 왔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도 베르텔스만의 증시 상장을 위해 2004년까지 사업부문 매출을 10% 늘리는 한편 음악사업 직원을 대량 구조조정하는 등 ‘칼’을 안으로 돌렸고 결국 자신의 사임을 재촉했다. 미델호프는 하루에 4시간만 자는 일벌레로 유명하며,건축가인 부인과 사이에 다섯 자녀를 두고 있다. 임병선기자 bsnim@
  • LG전자 창원공장 르포/ “”5개월째 초과근무도 즐거워요””

    “5개월째 초과근무를 할 수 있는 이유는 세계 최고의 제품을 만든다는 자부심 때문일 겁니다.” 28일 경남 창원시 LG전자 창원공장 드럼세탁기 생산라인.다음달 출시를 앞두고 있는 세계 최대 10㎏급 드럼세탁기 ‘트롬’을 조립하는 생산직 근로자들은 생기가 넘쳐났다.올 초 출시한 7.5㎏급 드럼세탁기가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지난 3월부터 매일 3∼4시간씩 초과 근무를 해왔지만 표정은 여전히 밝아보였다.3월부터 5월까지는 일요일도 쉬지 않고 공장을 돌렸다. 한 근로자는 힘들지 않으냐는 질문에 “창원공장내 근로자들은 세계 1위의 에어컨과 국내 1위의 드럼세탁기를 만든다는 자부심으로 가득차 있다.”는 말로 대답했다. LG전자는 드럼세탁기 라인을 풀가동해 하루에 10㎏급 세탁기 1800대,7.5㎏급 세탁기 2000대를 생산하고 있다.연간 생산능력이 100만대 수준이지만 국내외 수요를 감안하면 생산라인을 더 늘려야 할 판이다. 드럼세탁기에 대한 자부심은 최고경영자(CEO)도 마찬가지였다. 김쌍수(金雙秀) LG전자 디지털어플라이언스 사업본부장(사장)은 “최근 한일본 전자업체로부터 트롬세탁기를 OEM(주문자상표 부착 생산) 방식으로 생산하고 싶다는 제의를 받았다.”면서 “그러나 LG전자라는 브랜드로 승부하기 위해 이 제의를 거절했다.”고 말했다.국내 전자업체가 일본 전자업체의 OEM 제의를 거부한 사례는 거의 없다는 것이 김 본부장의 말이다.그만큼 제품에 자신이 있다는 방증이다. LG전자는 이번 10㎏급 드럼 세탁기를 철저히 수출형 상품으로 만들었다.드럼세탁기가 주류를 이룬 유럽은 물론 드럼세탁기 수요가 급증하는 북미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북미지역의 까다로운 에너지 규제를 통과할 수 있도록 절전과 소음 수준을 대폭 개선했다.10㎏급 세탁기가 대용량이면서도 소음을 줄일 수 있었던 것은 세탁통을 돌리는 벨트를 없애고 모터를 세탁통에 직접 연결,회전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다이렉트 드라이브 시스템’을 자체 개발했기 때문이다. 특히 빨래를 넣고 꺼내기 쉽게 세탁조를 수직으로 10도 가량 기울이는 혁신적인 구조를 도입했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국내 드럼세탁기 시장(15만대)의 점유율을 80%로 늘리는 한편 북미와 오세아니아 시장을 타깃으로 마케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김 본부장은 “한국·중국처럼 이불 빨래를 하는 지역은 물론 미국도 점차 세탁기가 대형화되는 추세”라며 “국내외 시장에서 고부가제품의 비중을 점차 확대해 2004년에는 드럼세탁기와 일반 세탁기의 판매비중을 50대 50으로 바꿔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 강충식기자 chungsik@
  • 1종 투자상담사 합격자 발표

    증권업협회는 24일 제27회 1종 투자상담사 자격시험 합격자 1042명의 명단을 발표했다.협회 홈페이지(www.ksda.or.kr)의 ‘공지사항란’에서 확인할수 있다.
  • 보험사 가입자상대 소송 남발

    보험사가 보험금 지급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을 상대로 ‘보험금을 지급할 책임이 없다.’는 내용의 채무부존재확인소송을 남발하고 있다. 보험사들은 특히 이같은 소송을 보험금 지급 거절,또는 지급액 축소 수단으로 악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지난 3∼5월 보험사의 이같은 소송에 휘말린 소비자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전체의 93.6%가 보험사의 소송제기에 대해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었다고 23일 밝혔다. 소보원 조사결과 67.3%가 ‘소송은 보험사가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것’이라고 응답했다. 26.3%는 ‘힘없는 소비자에게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한 수단’이라고 답했다. 응답자의 11.3%는‘보험사가 소송제기 후 합의를 강요했다.’고 대답했다. 소보원에 따르면 국내 35개 보험사들은 1997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교통사고 보험금 지급과 관련,사고 피해자를 상대로 모두 2252건의 채무부존재확인소송을 제기했다.이 가운데 손해보험사들은 2030건(90.1%)이나 됐다. 소보원 관계자는 “보험사는 약관에 명시된 보험금 지급의무를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며 보험금 관련분쟁이 생기면 소보원에 문의(02-3460-3000)해 달라고 조언했다. 손정숙기자 jssohn@
  • [우리區 청사진] 박장규 용산구청장/한강로 ‘서울의 맨해튼’ 개발

    “복지의 틈새에도 구정의 볕이 스며들도록 하겠습니다.” 재선에 성공한 박장규(朴長圭·67) 용산구청장의 ‘키워드’는 역시 복지다. 그는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2000년 12월 30억원 규모의 사회복지법인 ‘용산상희원’을 발족시켰다.이는 국민기초생활수급대상자 등에 해당되지 않아 법적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노인,소년·소녀가장 등 복지의 사각지대를 지원하는 기틀이 됐다.용산상희원은 출범 1년 4개월만인 지난달 말 현재이들에게 장학금과 생활필수품 등으로 6억원 상당을 기여했다. “유지들에게 자선하라고 으르고 달랬다.”는 그는 “사회복지는 국가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상희원은 일과성 불우이웃돕기가 아닌 ‘더불어 사는’ 복지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취업과 직업훈련 등 실질적인 복지와 삶의 질 향상에도 역점을 두고있다.효창 및 갈월 종합사회복지관,노인복지회관 등과 함께 청파사회복지관을 오는 9월 개관한다.저소득 주민이 자립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믿고 있다. 박 구청장은 21세기 서울의 중심으로 용틀임하고 있는 용산의 장밋빛 청사진도 내보였다. 그는 “용산의 금싸라기 땅 30% 가량이 국가 소유”라면서 “이젠 국가가 용산 주민에게 보상할 때”라고 힘줘 말했다. “11월 말 환수되는 미군 공여지 아리랑택시 터에는 컨벤션센터를 유치할 계획입니다.” 또 2005년 반환 예정인 한강로1가 ‘USO’터에는 구청사와 구의회,경찰서,소방서 등이 들어서는 ‘종합행정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이다.구청사 이전비용 마련을 위해 현재의 구청사 터에 구가 직접 아파트를 지어 분양하는 방법도 고려중이다. 박 구청장은 서울 시청사의 조기 이전도 강조했다. 그는 “시청사 조기 착공을 위해 용산기지 녹사평역 주위 5만평만이라도 속히 반환돼야 한다.”며 이명박 시장과 심도있게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박 구청장이 야심차게 추진하는 프로젝트는 서울역에서 한강대교에 이르는 한강로 4㎞ 양쪽을 ‘서울의 맨해튼’으로 개발하는 것이다.상업·금융·문화의 중심지로 키운다는 전략이다.이 곳 100만평에 대한 용산지구단위계획도 지난해 이미 마무리됐다.최첨단 업무시설과 외국인전용 주거시설 등 20여동이 들어서는 등 서울에서도 가장 역동적인 곳이 될 것으로 확신했다. 박 구청장은 “서울역에서 한강대교간 100만평과 고속철도 중앙역(용산역)이 용산 전자상가,이태원 관광특구와 연계되면 용산은 특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철기자 chuli@
  • 개발기술 권리 조기인정 특허 우선심사제 호응

    반도체 등 기술수명이 짧은 기술 등에 대해 권리를 조기 인정받아 산업화할 수 있는 특허 우선심사제가 각광을 받고 있다. 18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96년 우선심사제 도입 이후 올 5월 말 현재 신청건수는 2866건으로 집계됐다.이는 도입 첫해 57건에서 6년만에 약 20배가 증가한 것이다. 우선심사 결정률도 96∼98년까지는 20% 미만이던 것이 지난해는 93.9%에 달해 출원인들의 인식 및 기술 수준도 매우 높아졌다. 지난해 우선심사신청 현황을 보면 벤처기업이 464건으로 가장 많았고,이어 제품 생산 및 생산을 준비 중인 제품(247건),전자상거래(114건) 등의 순이었다. 특허출원 상태에서 타인에 의해 권리를 침해당한 출원인의 신청도 29건이나 됐다. 그러나 우선심사 신청시 기본청구(1개) 17만원에 1항목 추가 때마다 3만원의 우선심사료를 내야 하는 부담과 이로 인해 일반 특허심사가 지체되는 것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도 높다. 특허청 심사조정과 김용준 사무관은 “기술수명 단축에 따른 권리의 조기획득이 필요해지면서 우선심사 청구 건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이로 인한 일반 특허심사 지연 등의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2002 올스타전 / 박재홍 ‘왕별’

    박재홍(현대)이 ‘별중의 별’로 탄생했다. 박재홍은 17일 인천문학구장에서 열린 2002년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9회역전 2타점 적시타를 뽑아낸 데 힘입어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박재홍은 기자단 투표에서 총 66표 가운데 45표를 얻어 20표에 그친 신동주(기아)를 큰 차이로 따돌렸다.박재홍은 트로피와 함께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올스타전 6번째 출장만에 MVP를 차지한 박재홍은 “큰 행운이고 함께 뛴 동료선수와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감투상은 손민한(롯데),우수투수상은 토레스(현대),우수타자상은 심재학(두산)에게 돌아갔다. 이날 경기에서는 서군(현대 한화 기아 LG)이 동군(두산 삼성 SK 롯데)을 3-1로 물리쳤으나 역대 전적에선 동군이 16승10패로 우위를 보였다. 서군 6번 타자로 7회부터 출장한 박재홍은 0-1로 뒤진 9회 1사 2·3루에서 상대 투수 진필중(두산)으로부터 좌중간을 가르는 역전 2타점 적시타를 뽑아냈다. 12명의 슬러거가 참가한 ‘홈런 레이스’에서는 틸슨 브리토(삼성)가 5개로 예선 1위로통과한 뒤 결승에서 2개의 홈런을 날려 한개의 홈런도 기록하지 못한 김동주(두산)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옛 홈런왕 ‘헐크’ 이만수(미국프로야구 시카고 화이트삭스 코치)는 비록 예선에서 탈락했지만 2개의 홈런을 날려 녹슬지 않은 실력을 과시했다. 또 최고투수를 뽑는 ‘닥터K 레이스’ 결승에서는 ‘중고 신인’ 채병용(SK)이 ‘노장’ 송진우(한화)를 누르고 1위에 올랐다. 이날 인천문학구장에는 3만 700여명의 관중들이 자리를 꽉 메운 채 한여름밤 ‘별들의 전쟁’을 지켜봤다.프로야구 올스타전은 4년 연속 만원을 이뤘다. 인천 박준석기자 p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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