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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가방]

    ●동해 바다 보며 나이스샷! 강원도 양양의 쏠비치 호텔&리조트가 새달 5~6일 ‘해변 장타대회’를 연다. 해변장타대회는 지정된 장소에서 동해 바다를 향해 샷을 날린 뒤 가장 멀리 친 순서대로 순위를 정하는 대회다. 우먼 장타상, 시니어 장타상, 주니어 장타상, 최장타자상을 선정하여 시상한다. 골프채 풀세트와 쏠비치 무료패키지 이용권, 아쿠아이용권, 가전제품, 골프용품 등이 상품으로 준비돼 있다. 문의 (033)670-3617~3619 또는 대명리조트 홈페이지(www.daemyungresort.com).●“튀르키예예 기델림!”(터키로 갑시다) 터키는 한국에서 비행기로 12시간 떨어져 있다. 이슬람국가이면서 지리적으로는 유럽과 아시아를 잇고 있는 동·서 문화의 용광로와 같은 곳이다. 매년 6월이면 그리스 국경에 가까운 터키 북서부 에디르네(Edirne)주에서는 일명 ‘오일 레슬링 대회’로 통하는 ‘크르크 프나르’ 축제가 열린다. 축제 기간은 6월30일부터 7월6일까지다. 600년 전인 오스만튀르크 시절 기원된 오일레슬링은 온몸에 올리브 오일을 바른 뒤 긴 가죽바지만 입고 상대방의 두 어깨를 바닥에 닿게 하면 승리한다. 시간제한은 없다. 대회에서 우승한 천하 장사에게는 오랜 전통에 따라 황금 벨트와 상금이 주어지며, 그 외 입상자들도 소나 양 같은 가축과 옷감 등을 받는다. 관련 문의 터키관광청 한국사무소 (02)336-3030.●내가 직접 뜯은 산나물 냠냠~ 현대성우리조트는 매주 일요일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삽교1리 산채마을에서 ‘산채마을 산나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월19일까지 진행된다. 산나물에 대한 설명과 곰취, 취나물, 곤드레 등 산나물 뜯기와 가족별로 곤드레 나물밥을 직접 지어먹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산채마을에서 낚시와 자전거 타기, 산책 등을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참가비는 중식 포함, 1만 4000원이며, 한 사람 당 직접 뜯은 산나물 1㎏씩을 가져갈 수 있다. 매주 토요일 저녁 6시까지 홈페이지(www.hdsungwoo.co.kr)에서 접수를 받는다. 문의 (033)340-3000.
  • 6월 과학기술자상 김상국교수

    6월 과학기술자상 김상국교수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은 서울대 재료공학부 김상국(42) 교수를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6월 수상자로 선정했다. 김 교수는 나노 자성체의 스핀파 파동성과 자기 소용돌이 구조 이론을 규명해 스핀 소재 원천기술을 확보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교수의 연구결과 중 14건이 국내·외 특허 등록·출원됐다.
  • 온라인 쇼핑몰 ★을 확인하세요

    서울시가 인터넷 쇼핑몰의 소비자 보호 노력을 별점을 매겨 표시한다. 서울시는 시에 등록된 인터넷 쇼핑몰 1만 9000여개에 대한 소비자보호 관련 항목을 별표 개수로 4단계로 등급화해 공개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점수가 부여되는 항목은 ▲사업자정보표시 ▲청약철회 ▲결제방법 ▲이용약관 ▲전체평가 등이다. 항목별로 법적사항을 준수할 경우 별표 3개(★★★)를 주며, 하나도 지키지 않으면 속이 빈 별표 1개(☆)로 표시된다. 각 쇼핑몰에 대한 평가 결과는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ecc.seoul.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최근 소비자 보호와 관련한 사항을 일제 점검한 결과, 전체 인터넷 쇼핑몰의 6.6%인 1354곳만이 법적사항을 준수하는 것으로 나타나 서둘러 등급제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시는 전자상거래센터 내에 쇼핑몰 전담 감시단을 두고 인터넷 쇼핑몰에서 물건을 구입, 대금 결제 직전에 거래를 철회하는 방식으로 쇼핑몰이 소비자 보호 사항을 얼마나 성실히 이행하는지 여부를 평가했다. 시는 앞으로 두 달간 시범서비스를 통해 문제점을 보완한 뒤 오는 8월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전에도 소비자에게 인터넷 쇼핑몰 평가 정보는 제공해 왔지만, 일부 소비자들이 ‘해당 정보를 한 눈에 알아보기 어렵다.’고 불편함을 호소해 별표 표시제로 바꾸게 됐다.”고 설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윤석호PD 관광대상 공로상-류시원 관광연예인에 선정

    드라마 ‘겨울연가’‘여름향기’등의 연출을 맡았던 윤석호(왼쪽) PD가 서울시가 수여하는 서울관광대상을 받는다. 서울시는 윤석호 PD 등 국내외 관광공로자 17명을 제2회 서울관광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윤 PD는 여러 한류 드라마로 서울을 전세계에 알린 노력을 인정받아 최고 공로자상을 받는다. 또 한류스타인 탤런트 류시원(오른쪽)씨는 일본에 한국화장품 열풍을 일으킨 방송인 잇코(본명 도요타 가즈유키)씨와 함께 서울관광 연예인에 선정됐다. 이밖에 독도를 전세계에 홍보해 온 박기태 반크(VANK) 단장도 한국을 세계에 지속적으로 알려온 점을 인정받아 최우수 서울관광 언론인상을 수상한다. 시상식은 4일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탁구 등 부부운동 내조에 한몫했죠”

    “탁구 등 부부운동 내조에 한몫했죠”

    “남편이 밖에서 마음 편하게 일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최고의 내조 아닌가요.” 정부대전청사에서 만난 김말련(46)씨는 수수하고 평범한 이웃집 아주머니였다. ‘88서울올림픽’ 당시 여자농구 국가대표 포워드로 활동하는 등 1980년대 농구 코트를 누비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김씨는 1989년 은퇴하며 코트를 떠났고, 다음해 결혼했다. 세관 공무원(구미세관 권태휴 사무관)의 아내이자 두 아들의 엄마로 살고 있다. 처음 남편을 따라 대전에 정착했을 때 김씨를 알아보는 이는 많지 않았다. 김씨는 “사실 (남편)월급을 받아보고 너무 적어 걱정이 컸다.”면서 “반복되는 야근으로 일찍 귀가하는 날은 손에 꼽을 정도였지만 묵묵히 일하는 모습에 존경심마저 생기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처지가 비슷한 동료 가족끼리는 쉽게 친해질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대전생활이 어느 정도 정착된 요즘에는 행동반경이 넓어졌다. 농구공과도 다시 친해져 ‘김말련의 농구교실’을 개설했고 배드민턴에도 입문했다. 모두가 세심하게 배려한 ‘그이’ 덕분이라며 공을 남편에게 돌렸다. 타고 난 운동신경으로 각종 대회에서 우승하며 관세청의 위상도 높였다. 주변 사람들은 “시원시원한 성격으로 주변 일을 항상 잘 챙겨주어 ‘친절한 말련씨’로 통한다.”면서 “언제부턴가 안 보이면 항상 찾게 되는 언니”라고 칭송이 자자했다. 하지만 그녀에게 아쉬움도 있다고 한다. “운동과 합숙을 병행하다 보니 두 아들한테 자상한 엄마노릇을 못 해준 것이 늘 미안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여자농구의 인기가 예전만 못한 것도 마음 아프다고. 결혼 20년차 베테랑 주부로서 화목한 가정을 만드는 노하우도 밝혔다. 부부가 화목해야 가정이 평안한 만큼 함께 운동하는 방법이 최고라며 탁구와 배드민턴을 추천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메디컬 팁] ‘제19회 분쉬의학상’ 후보자 접수

    대한의학회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오는 7월20일까지 ‘제19회 분쉬의학상’ 본상과 젊은의학자상 수상후보자를 접수한다. 본상(1명)에는 3000만원, 기초·임상분야의 젊은의학자상(2명)에는 각각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본상 추천서 및 젊은의학자상 신청서는 대한의학회 홈페이지(www.kams.or.kr)에서 다운받아 사용하면 된다. 시상식은 11월에 열린다. 1991년 제정된 분쉬의학상은 고종 황제의 시의(侍醫)였던 독일인 의사 리하르트 분쉬 박사의 업적을 기리는 상이다.
  • 「미스·뉴스타일양재학원」홍숙영양-5분데이트(197)

    「미스·뉴스타일양재학원」홍숙영양-5분데이트(197)

    「디자이너」와「패션·모델」을 겸해서 하고싶다는 욕심장이 아가씨 홍수영양(21)이 이번 주 표지모델.+ 「뉴스타일」양재학원「디자인」과를 지난 6월에 수료하고 다시「차밍」과에 들어간 지는 한달째. 쌀쌀한 듯하면서도 온화함이 잘 조화된 매력적인 얼굴이다. 162cm의 키. 전남 광주와 나주에서 양복점을 20여년간 경영해온 홍승기씨(47)의 4남2녀중 맏딸.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곤 곧 서울로 올라와 우이동 고모댁에서 지내고 있다. 『온순하고 착실하지만 성질이 너무 급한 것 같다』고 자신을 평하는 홍양이다. 여가시간을 옷감「쇼핑」과 영화감상으로 많이 보내는데 친구들과 천 고르러 다니는 동안 좋은「프로」가 눈에 띄면 보곤 한다. 한달 용돈은 7천원쯤. 결혼은 5년 뒤쯤으로 넉넉히 잡고 있다. 고정적인 월급을 받는 공무원과 결혼해 단란한 가정생활을 했으면 하는 희망. 앞으로 양장점을 경영하면서 간간이「모델」노릇도 하고 싶지만 여의치 않을 때는「디자이너」로서의 길을 닦아가는데 전념할 생각이다. 혈액형은 O형인데 고등학교때부터도 가정 수예같은 오밀조밀한 과목만 좋아했다고 배시시 웃는다. 잘 입는 옷은 T「셔츠」. 반지·목걸이·머리「핀」같은 작은「액세서리」를 20개쯤 모으고 있다. <원(媛)> [선데이 서울 72년 8월 13일 제5권 33호 통권 제201호]
  • 멜라민 파동 후속대책 ‘용두사미’

    지난해 9월 멜라민 파동을 겪은 후 중국업체를 위생 점검하겠다던 정부가 엉뚱하게도 미국·일본 등을 방문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현지 위생 점검 주체를 정부 당국이 아닌 업체 관련 단체로 지정,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청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멜라민 파동후 정부가 내놓았던 후속 대책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중국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 위생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중국발 멜라민 사태로 중국산 식품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거세지자 나온 대책이었다. 그러나 멜라민 파동 후 식약청이 현지 실사를 간 곳은 엉뚱하게도 미국과 일본이었다. 식약청은 올 상반기 미국 6개 식품업체, 일본 6개 식품업체로 현지실사를 다녀왔다. 식약청 관계자는 중국 현지 점검과 관련, “멜라민 파동이 끝났으니 급하게 다녀올 필요는 없지 않으냐.”면서 “중국 보건당국이 협조해 주지 않아 방문이 불가능하다.”고 해명했다. 관련 법도 허점투성이다. 중국 현지를 실사하는 주체를 주무부처인 식약청 등 정부 당국이 아니라 검사 단체인 식품공업협회 등으로 지정토록 식품위생법을 개정한 것이다. 식품위생법 44조 5항 1호는 ‘OEM 상품을 제조·가공하는 업체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정하는 위생점검에 관한 기준에 따라 대통령령으로 정한 기관 또는 단체로 하여금 현지 위생점검 등을 실시하여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결국 업체 스스로 위생상태를 점검하도록 맡긴 셈이 됐다. 검사방법, 검사기간 등에 대한 규칙도 전혀 마련돼 있지 않다. 법만 만들어 놓고 법 시행을 위한 구체적 절차는 마련해 놓지 않아 당장 유사 사태가 터지면 처음부터 다시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다. 식약청은 관련 취재가 시작되자 뒤늦게 해명하는 등 허둥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관련 법을 검토해 보니 문제가 많은 걸 발견했다.”며 “곧 시행규칙 등을 마련해 구체적 사항을 보완하겠다.”고 설명했다. 2005년부터 추진해 온 식품안전대책 중 하나인 식약관 파견도 멜라민 파동 때 그대로다. 당시 식약관은 중국에 1명뿐이었다. 식약청 관계자는 “식약관은 외교통상부 소속이다. 외교부에서 협조해 주지 않으면 늘릴 수 없다.”며 타 부처에 책임을 미루는 듯한 인상까지 남겼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은행 후순위채권 판매 재개

    지난해 말 은행마다 조기마감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던 후순위채와 하이브리드채권이 시장에 다시 등장했다. 자본확충이 필요한 은행들이 800조원을 넘어선 부동자금을 붙잡기 위해 꺼내든 카드이지만 흥행 성공 여부는 미지수다.농협과 신한은행은 후순위채권과 하이브리드채권을 각각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농협은 21일부터 연 5.9% 확정금리로 후순위채권(만기 6년) 7000억원어치를 판다. 신한은행도 다음달 7000억원 규모의 하이브리드채권을 판매한다. 금리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연 6%를 넘지 못할 것이라는 게 시장의 예측이다. 앞서 국민은행도 1조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판매했다.지난해 연말 이후 5개월 만의 후순위채 재등장이지만 그 새 풍경은 많이 달라졌다. 무엇보다 금리가 연 8%대에서 5%대 후반(5.7~5.9%)으로 뚝 떨어졌다. 기준금리(연 2.0%)가 급락한 탓이다.때문에 프라이빗 뱅커(PB)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고객에게 적극적으로 권하기에는 수익성도 안전성도 매력적이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김인응 우리은행 재테크 팀장은 “후순위채는 최소 1000만원 이상을 5년 반 이상 묶어둬야 하는데 확정금리가 연 6%도 안 된다면 투자자의 관심을 끌기에 부족하다.”면서 “앞으로 금리 인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자칫 (투자상품)소개하고 욕먹을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강우신 기업은행 PB팀장도 “최소 1억원 금융자산을 가진 고객이 포트폴리오(자산 분배)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면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다.”고 털어놓았다.해당 은행들은 자신있다는 표정이다. 농협과 신한은행 측은 “시장에 투자수요가 충분하고 딱히 경쟁할 만한 투자상품도 없어 조기마감도 예상된다.”고 장담했다. 실제 지난달 연 5.7% 금리를 내세운 국민은행은 판매 첫날에만 2940억원을 팔았다. 이는 7.5% 금리를 약속했던 지난해(12월22일) 첫날 판매실적인 2877억원보다 오히려 많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영업일 기준으로 8일 만에 1조원어치가 다 팔렸다.”면서 “금리가 많이 낮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정기예금의 2배는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시장에서 통한 것 같다.”고 풀이했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엄지족 120 다산콜센터에 반했네

    서울시의 120 다산콜센터 휴대전화 문자상담이 ‘엄지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20일 서울시에 따르면 날씨·문화공연·교통 상황 등 생활 전반에 걸친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다산콜센터의 휴대전화 문자상담 서비스가 2개월만에 1만건을 돌파했다. 문자상담이 폭주하는 이유는 엄지족으로 불리는 20~30대 젊은층들이 전화상담보다는 문자상담을 주로 이용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휴대전화로 보내는 단문 메시지가 음성통화보다 통화료가 저렴한 것도 문자상담 활성화의 한 요인이다.양모(28·광진구 구의동)씨는 매일 3~4 통씩 문자상담을 하는 마니아.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궁금증부터 단어의 사전적 의미까지 문자상담을 통해 해결한다. 그는 두 달동안 무려 205회 문자상담을 했다.문자상담은 당초 청각장애인을 위해 서비스로 시작됐지만 20~30대에게 큰 호응을 얻으면서 이달들어 하루 평균 240여건의 상담을 하고 있다. 실제로 응답자들은 휴대전화 문자상담을 선호하는 이유로 이용이 편리하고(54.3%), 상담 대기시간이 없으며(21.1%), 요금이 저렴하고(12.9%), 주위 환경 및 시선에 방해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점(9.4%)을 꼽았다. 여성(54.3%)들의 이용이 많았으며, 연령별로는 20대(71.2%)와 30대(19.5%)대 전체의 90.7%를 차지했다.황정일 고객만족추진단장은 “의사소통이 힘든 청각언어장애인도 휴대전화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120을 이용할 수 있다.”며 “지금은 장애인들의 이용이 적지만 앞으로 120이 청각언어장애인의 손과 발이 될 수 있도록 특화된 휴대전화 문자상담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몽블랑 예술후원자상 이운형씨

    독일 몽블랑 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18회 몽블랑 예술후원자상의 한국 수상자로 국립오페라단 초대 이사장을 지낸 이운형(62) 세아제강 회장이 선정됐다. 몽블랑의 한국 유통사인 유로통상에 따르면 이 상은 세계 10개국에서 문화예술활동 후원가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수상자에게는 순금으로 한정생산하는 몽블랑 예술후원자 펜과 1만 5000유로의 문화후원금을 부상으로 수여한다. 이 회장은 이 후원금을 예울음악무대와 국립오페라단에 각각 전달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새달 2일 오후 4시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다.
  • 체 게바라 얼굴 속에 수천개 카스트로가…

    체 게바라 얼굴 속에 수천개 카스트로가…

    그 유명한 체 게바라가 빨간 얼굴로 멋있게 변신했다. 가까이 다가가 보면 그 얼굴 안에 쿠바의 피델 카스트로가 수천 개의 작은 얼굴로 구성돼 있다. 성모 마리아가 거룩하다. 다시 그림 가까이 다가간다. 오드리 헵번의 얼굴 수백 개가 가득하다. 유명인들의 큰 얼굴을 작은 얼굴들로 채워서 그려내는 김동유(44) 목원대 교수의 작품이다. 김 교수는 화단에서 잘나가는 스타 화가다. 2005년 홍콩 크리스티경매에서 ‘반 고흐’가 8800만원에 낙찰됐고, 2006년에는 역시 홍콩 크리스티에서 ‘마릴린 먼로 vs 마오주석’이 추정가의 25배인 3억 2000여만원에 거래가 성사됐다. 김 교수의 개인전이 21일부터 6월10일까지 서울 송현동 이화익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에도 초상화 연작이다. 김 교수는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문득 박정희와 마릴린 먼로의 얼굴을 함께 그리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그림의 탄생 배경을 설명한다. 유명한 인물들의 대형 얼굴은 얼핏 보면 팝아트 같다. 그러나 이면에는 권력의 허무함, 인생의 덧없음 등도 숨어 있다. 눈에 보이는 큰 이미지가 세상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작은 이미지를 통해 보여 주는 것 같다. 그래서 작은 그림과 큰 그림은 서로 어떤 사연으로 연결돼 있기도 하다. 다이애나 왕세자비는 그녀와 갈등관계에 있었던 영국 왕실을 대변하는 엘리자베스 여왕의 작은 초상으로 구성됐다. 마릴린 먼로의 작은 초상들은 그녀가 사랑했던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을 구성하기도 한다. 그레이스 켈리도 그녀와 사랑을 나눈 클라크 게이블을 통해 구성된다. 올해로 초상화 연작 작업이 10년째인 김 교수는 새로운 모색을 시도한다. 그 힌트로 ‘구겨진 성모자상’과 ‘구겨진 모나리자’ 등 ‘구겨진’ 명화 시리즈가 전시됐다. 대중들과 컬렉터들이 초상화 연작처럼 여전히 사랑해 줄지는 미지수다. 그는 “구겨진 명화 시리즈는 상식을 비트는 차원에서 몇 년 전부터 벌여 왔다.”며 “그러나 큰 작품은 이번에 처음 선보인다.”고 말했다. (02)730-7817.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내조의여왕’ 황효은 결혼 “진짜 ‘내조 여왕’ 될게요” (일문일답)

    ‘내조의여왕’ 황효은 결혼 “진짜 ‘내조 여왕’ 될게요” (일문일답)

    ‘5월의 신부’가 된 황효은이 행복한 소감을 전했다. 배우 황효은(본명 황현인)이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오나르 바이 오스티엄에서 두 살 연하의 김의성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황효은은 결혼식을 올리기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 지금 촬영하고 있는 드라마에서처럼 오늘부터 ‘내조의 여왕’이 된다니 부담스럽다. 드라마에서 한 것처럼 내조 잘하면서 살겠다. 지금 마음처럼 노력하면서 잘 살겠다는 생각뿐”이라고 기쁨마음을 드러냈다. 황효은은 MBC 월화드라마 ‘내조의 여왕’에서 양과장(김정학 분) 부인 한이슬 역으로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내조의 여왕’ 촬영으로 인해 신혼여행을 미룬 황효은은 결혼 후에도 휴식기간 없이 왕성하게 활동 할 예정이다. 이날 결혼식 축가는 뮤지컬 ‘그리스’팀이 부르며 사회는 방송인 장영란이, 주례는 ‘내조의 여왕’ 공동연출을 맡고 있는 김민식 PD가 맡는다. 다음은 기자회견 일문일답 -신랑 없이 혼자 기자회견 됐는데 신랑이 너무 잘생겨서 숨겨뒀다.(웃음) 기자회견 자체를 놀라워하고 있다. 자기 몫까지 하고 오라고 했다. -신랑의 매력은? 한결같이 저를 자상하게 봐주는 게 좋다. 제가 하는 일을 인정해주고 외조해 주고 있다. -신랑에게 어떤 프러포즈를 받았는지 신랑이 친구들과 총각파티 하는 자리에 저를 불렀다. 촛불 켜놓고 반지 주면서 남들 다 하는 것처럼 했는데 저는 눈물이 났다. -어제 밤에 신랑과 전화통화로 무슨 얘기를 나눴는지 솔직히 싸웠다.(웃음) 제가 마음이 급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싸우게 됐다. 하지만 제가 금방 사과했다. 신랑이 문자메시지로 멋진 남편이 되겠다고 했다. -남편을 처음 어떻게 만났는지 영화촬영을 하다가 만났냐고 물으시는데 친구들 모임에서 처음 만났다. 만난지 2년 6개월 정도 됐는데 만나지 몇 개월 후부터 결혼을 결심했다. 1년 전부터 결혼하기로 마음 먹고 준비했다. -남편에게 어떤 외조를 하겠는가? 적어도 남편 출근할 때 눈꼽떼고 잘 출근하라고 인사하겠다.(웃음) -결혼 전 남편과 어떤 약속을 했는지 최고는 아니지만 지금 마음 변하지 않고 살자고 했다. 신랑은 제 일을 사랑해주겠다고 약속했다. -‘내조의 여왕’ 출연자 중 누가 가장 축하해줬나? 드라마에서 함께 열띤 내조를 펼치고 있는 김남주 이혜영 언니가 축하해줬다. 아무래도 촬영 때문에 못 오시니까 신경이 쓰이신 것 같다. 진실 되고 소박하게 결혼하라고 하셨다. 제작진도 제 결혼식 날짜 카운트다운을 세주며 축하해줬다.(웃음) -드라마 촬영 때문에 신혼여행을 연기했는데 ‘내조의 여왕’이 연장되면서 결혼식과 겹치게 됐다. 결혼식 끝나고 바로 드라마 촬영하러 가야한다. 6월 초로 신혼여행을 미뤘는데 멋진 바다를 보러갈 거다. -김남주에게 특별히 받은 조언이 있다면? 남편을 포기하라고 했다.(웃음) 남편을 있는 그대로 봐주라고 했다. 그러면 지금처럼 살 수 있다고 했다. -결혼식 사회를 장영란이 본다는데 장영란과는 십년이 넘은 친구다. 대학교 1학년 때부터 계속 친구로 지내고 있다. 사회를 부탁했더니 흔쾌히 해주겠다고 했다. -결혼식 끝나고 바로 촬영장 가는 소감이 어떤지 이런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자체가 ‘내조의 여왕’ 아니면 경험할 수 없다. 즐겁고 좋은 추억이라고 생각한다. -촬영장에 혼자가고 홀로 남겨질 신랑에게 한마디 호텔방에서 앞으로 우리의 인생계획을 하면서 이벤트를 준비하지 않을까 생각한다.(웃음) 일단 너무 고맙고 드라마처럼은 못하겠지만 내조를 잘 하겠다. 앞으로 우리 현명하고 예쁘게 잘 살자.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유혜정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태희 “첩보요원 역할에 체중 2~3㎏ 줄여”

    “오래 준비하고 고민한 만큼 더 좋은 연기 보여 드릴게요.” 김태희(29)가 오랜 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왔다. SBS 드라마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이후 5년 만이다. 지난 12일 서울 구로 나인스애비뉴에서 열린 드라마 ‘아이리스’ 제작발표회장에서 그녀는 “출연이 오래 전에 결정돼 맡은 역할에 대해 고민할 시간이 많았다.”면서 “‘아이리스’는 지금껏 했던 작품 중 가장 진지하게 준비한 작품”이라고 했다. ‘아이리스’는 한국의 분단상황을 배경으로 한 첩보액션물로, 2차 한국전쟁의 발발을 막으려는 국가안전국(NSS) 요원들의 활약을 그렸다. 여기서 김태희는 지적인 매력을 가진 테러방지 프로파일러 요원 최승희로 출연하며, 같은 국가안전국 요원인 김현준(이병헌 분)과 진사우(정준호 분)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다. 그녀는 “액션스쿨에서 연습도 많이 하고, 체중도 2~3kg 감량했다. 평소 먹고 싶은 것은 맘껏 먹는 스타일인데, 이번에는 체력을 기르려고 운동도 꾸준히 하며 신경썼다.”고 했다. 미리 공개된 메이킹 영상에서 그녀는 북측 공작원 김선화 역을 맡은 김소연과 격렬한 격투신을 보여 주기도 했다. “연습 중 여배우들의 부상이 많아 아직 본격적인 액션신을 많이 촬영하지는 못했어요. 하지만 여자 둘이 싸우는 장면은 새로운 것 같아 잘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촬영 중 무엇이 힘들었느냐는 질문에는 “첩보요원의 냉철하고 치밀한 면을 연기하는 게 쉽지 않았다.”는 그녀. 반면 멜로 연기를 두고는 “사랑에 빠졌을 때만큼은 사랑스럽고 매력있는 역할을 꼭 보여 주겠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첩보요원 역할이지만 초반 촬영분에는 주로 이병헌씨와 애정 신이 많았어요. 촬영에 들어가자마자 바로 강도 높은 멜로 신을 하자니 쉽지 않았는데, 이병헌씨가 편하게 이끌어 주셨어요.” 또 “실제로 이병헌과 정준호 중 누가 이상형이냐.”는 동료 김승우의 장난스러운 질문에는 “두 분 다 유머러스하고 자상해서 좋다.”고 웃으며 대답을 피하기도 했다. ‘아이리스’는 지난 달 일본 로케이션을 시작으로 촬영에 들어갔다. 새달 헝가리 촬영 등 유럽 지역 로케이션을 마치면, 9월 중 KBS 2TV를 통해 방송할 예정이다. 이병헌, 정준호, 김태희 외에도 북측 요원으로 김승우, 김소연이, 비밀 조직 킬러로 빅뱅의 탑이 출연한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우린 불황에도 뜬다

    우린 불황에도 뜬다

    최악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암울한 예상과는 달리 지난 1·4분기 시중은행의 성적은 비교적 선전한 편이다. 예상 밖 선전의 배경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숨은 공신으로 은행 안팎에서는 불황 속에서도 진가를 발휘해 준 효자상품들을 꼽는다. 금융위기가 한창인 지난해 11월 등장한 우리은행의 투인원 적립식 예금은 대표적인 불황 속 대박상품이다. 올들어 지난 1분기(3월말기준)까지 약 5조원, 계좌 수도 13만 계좌가 늘어나 총 11조 3312억원, 30만 9035계좌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잔고가 6조 3328억원이었으니 3개월 사이 78.9%나 증가했다. 은행권에서 ‘2중박·10대박’이란 말이 있다. 예·적금 상품은 총 수신액에 따라 성적을 매기는데 누적 잔액이 2조원 정도면 ‘히트’, 10조원 이상이면 ‘대박 상품’이란 말이다. ●금융위기 이후 4개월간 11조 몰린 예금도 지금까지 우리은행 예금 상품 가운데 최고 수신 기록을 세운 상품은 ‘두루두루 정기예금’이다. 9년 동안 약 17조원이 팔렸는데, 이런 추세라면 신기록 작성도 가능하다. 우리은행 개인영업전략부 김태수 대리는 “한달 정도 팔아 보면 될성부른 떡잎인지 아닌지 알 수 있는데 이 상품은 출시한 지 한달 만에 무려 5000억원이 나갔다.”면서 “워낙 불경기라 1조원만 넘어 주길 바랐는데 10배가 넘는 성적을 기록 중이니 이쁘고 고마울 뿐”이라고 말했다. 최근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예금이지만 적금처럼 추가 입금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효력을 발휘했다는 분석이다. 신한은행의 민트적금도 지난 2월16일 첫선을 보인 이후 보름 만에 289억원을 판매하는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 상품은 적금의 가장 큰 단점을 예외 규정으로 보완한 것이 성공 원인이다. 민트적금은 결혼·출산·전세계약·주택구입 등의 이유로 적금을 해약하면 불이익 없이 약속한 금리를 다 주도록 했다. 지난 4월 말까지 16만계좌에 금액은 4000억원이 넘어섰다. ●친구따라 적금든다? 주머니 사정이 비교적 가벼운 대학생이나 젊은 여성을 공략한 역발상 상품들도 선전했다. 몸무게를 빼면 금리를 올려 주는 하나은행의 ‘하나 S라인 적금’도 금융위기 이후 5000억원이 팔렸다. 지난해 9월 선보인 이후 150일(영업일 기준) 만에 25만계좌가 팔렸다. 하루 평균 1700계좌가량 팔린 셈이다. 이 적금은 1년 후 몸무게를 측정해 가입 당시보다 5% 이상 체중이 빠지면 0.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준다. 또 친구와 함께 가입하면 0.2%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1년 만기 상품 기준으로 받을 수 있는 최고 금리는 연 3.3%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여성 가입자가 69%로 다른 적금에 비해 여성 비중이 15%포인트 이상 높다.”면서 “친구와 다이어트를 약속하고 재미삼아 드는 여성들이 몰린 것이 인기 비결”이라고 말했다. 청년과 대학생층이 대상인 국민은행의 KB스타트 통장도 올들어서만 29만 9267계좌, 1567억원이 늘었다. 이 통장은 평균 잔액 100만원까지 연 4%의 금리를 제공한다. 만 18세 이상부터 가입할 수 있고, 만 35세에 도달하면 직장인우대종합통장으로 자동 전환된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늠름한 군인, 자상한 선생님 되다

    늠름한 군인, 자상한 선생님 되다

    육군 8사단의 5개 대대 장교 7명과 병사 43명은 일과 후 대한민국 군인에서 선생님으로 변신한다. 부대 인근 포천시 일동면과 화현면 등 4개 마을의 초·중·고생들에게 군인 선생님들이 운영하는 ‘마을 공부방’은 소중한 곳이다. 도시에서나 가능한 학원이나 과외도 없는 이 곳에서 군인 선생님들의 학습지도 능력은 이미 입소문을 탔다. 참여 학생들은 200여명으로 훌쩍 늘었다. 스승의 날을 사흘 앞둔 12일 공부방 제자들은 군인 선생님들의 군복에 카네이션을 달아주며 감사를 표시했다. 육군이 교육 여건이 좋지 않은 지역의 학생들을 상대로 실시하는 ‘방과 후 학습지도’ 프로그램이 이처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육군은 ‘방과 후 학습지도’를 전 부대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경기 연천지역의 5사단은 지난해 9월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학과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학년별로 5~8명의 소그룹으로 진행되는 학습은 학원 과외 이상의 효과라는 게 지역 주민들의 평가이다. 지난 2월 고교를 졸업한 제자들 모두가 원하는 대학에 진학해 함께 기쁨을 나눴다. 군인 선생님인 하경덕 상병은 “학생들이 먼저 다가와 고민을 털어놓고 때론 한 시간 동안 진지하게 대화하기도 한다.”며 “열심히 따라오는 학생들을 볼 때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게 된다.”고 제자들을 자랑했다. 충북 충주의 군수사령부 소속 7탄약창 장병 12명도 일과 후에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중학생들에게 매주 4차례 국어, 영어, 수학을 가르치고 있다. 기초생활수급대상 학생들에게 공부만 가르치는 게 아니다. 꿈도 심어주고 상담도 한다. 우수한 사병들이 해당 지역 학생들에게 일대일 맞춤식 학습 지도를 하고 지역 주민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준다. 군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한다는 인식도 심어주고 있다. 육군 관계자는 “현재 98개 부대 장병들이 소외지역 학습지원을 하고 있으며 임무 수행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이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채권단·대기업 MOU체결 신경전

    45개 주채무계열 대기업그룹에 대한 재무구조개선약정(MOU) 체결이 난항을 겪고 있다. 이번 주내에 대상자 선정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것이 채권단의 일정표지만 대기업들의 반발 등으로 성사되기 어렵다는 전망도 나온다. 10일 금융당국과 채권단에 따르면 채권단이 주채무계열을 상대로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요구하면서 MOU 체결 대상 선정이 늦어지고 있다. 원래 채권단은 45개 대기업그룹에 대한 재무평가 결과 14개 그룹에 대해 불합격 판정을 내린 뒤 지난주에 MOU 체결 대상 그룹도 확정지으려 했다. 그러나 진동수 금융위원장이 “예전과 달리 부채비율 중심으로 단순하게 평가하는 것보다는 현금 흐름과 자산·부채 등의 비율까지 함께 따져봐야 한다.”면서 “시장이 만족할 수 있는 수준의 구조조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함에 따라 분위기가 바뀌었다. 자구노력 요구를 더 강화한 것이다. 이러다보니 대기업에서는 볼멘 소리가 나온다. A그룹과 B그룹은 이미 보험 계열사와 철강 계열사 매각을 추진 중이다. C그룹은 렌털사 등 자회사 매각 등을 통해 1조원대의 자금을 마련한다는 내용의 자구계획안을 내놨다. 그러나 계열사를 팔려고 해도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 마땅한 인수자가 없는 상황에서 가능하겠느냐는 말도 나온다. 무조건 압박하는 게 능사냐는 것이다. 이 때문에 치열한 정보전과 로비전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MOU 체결 대상으로 이름이 거론되는 10여개 대기업들은 필사적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대외신인도 문제가 걸려 있다보니 기업들이 이니셜 보도만 나가도 여기저기에 로비하는 등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기 때문에 당혹스러울 때가 있다.”고 말했다. 채권은행단도 대기업과 별 다를 바 없다. 겉으로는 자구노력이 신통치 않다거나 MOU 체결을 미루면 1차 경고에 이어 신규 여신 중단 등 조치를 취하겠다는 말을 흘리고 있다. 그러나 눈치 작전에서는 기업과 별 다를 바 없다. 단적으로 은행들은 저마다 다른 은행들의 MOU 체결 대상 기업을 파악하는 데 전력투구하고 있다. 한 채권은행 관계자는 “MOU 체결 예정 그룹에 대출하는 문제도 걸려 있는데다 다른 은행에 비해 MOU 체결 기업이 많으면 시장이나 감독당국으로부터 왜 그렇게 됐느냐는 질문을 받을 수밖에 없다.”면서 “적정하다고 받아들여질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타사 동향을 살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MOU 체결이 당초 계획보다 늦어지는 게 아니냐는 말들이 나온다.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단순히 계량적으로 평가한 합격·불합격 여부는 숫자상으로 똑 떨어지는 결과에 따르면 그뿐이지만 판단이 개입하는 MOU 체결은 이해당사자의 입장이나 관점에 따라 조정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외국계 은행 1분기 장사 희비 갈려

    매각 재개 가능성으로 최근 주가가 급등했던 외환은행이 8일 초라한 성적표를 내놓았다. 순이자이익 감소와 인력구조조정으로 인한 비용 증가 등으로 올 1·4분기(1~3월)에 748억원의 적자를 냈다. 분기 적자를 기록한 것은 2003년 4분기 이후 5년 3개월 만이다. 은행 측은 “잇단 기준금리 인하 영향으로 순이자이익이 전분기 대비 2301억원(33.6%) 감소한 것과 명예퇴직 등 구조조정 비용 630억원 지급 등이 적자의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순이자마진(NIM)이 2.18%로 전분기보다 0.64%포인트 하락했으며 외화부문 수수료는 수출입물량 축소로 26.6% 줄었다. 2분기 이후에는 흑자 달성이 예상된다는 것이 은행 측의 주장이다. 한편 래리 클레인 행장은 이날 외채지급보증 양해각서(MOU) 이행을 위해 올해 부여받은 스톡옵션의 20%인 6만주를 반납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1분기 실적을 발표한 한국씨티은행은 1163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1498억원)보다는 22.4% 감소했지만 전분기(750억원)보다는 55.1% 증가했다. 비이자수익은 투자상품 및 보험상품관련 수수료 수입이 감소했으나 매도가능채권의 매각이익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3.6% 증가한 1493억원을 기록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채권·금·달러… 신종 ETF 쏟아진다

    다음달부터 주식뿐만 아니라 채권이나 금, 달러 등 다양한 투자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상장지수펀드(ETF)가 잇따라 도입된다.이광수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은 7일 기자간담회에서 “채권, 상품, 통화 등 신종 ETF를 도입할 계획”이라면서 “이달 안에 관련 규정을 개정해 다음달부터 채권ETF를 시작으로 새로운 투자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ETF는 특정 주가지수를 따르는 인덱스펀드의 일종이지만, 다른 인덱스펀드와 달리 거래소에 상장돼 주식처럼 편리하게 매매할 수 있다. 때문에 기존 펀드처럼 분산투자 효과를 누릴 수 있고, 주식처럼 배당소득도 기대할 수 있다. 운용보수가 저렴한 것도 장점이다. 하지만 현재 ETF의 기초자산은 주식으로만 한정돼 있어 다양한 투자 수요를 충족시킬 수 없다는 점이 한계로 지적돼 왔다.이에 따라 채권지수에 연동되는 ‘국고채ETF’가 가장 먼저 도입될 계획이다.이 본부장은 “채권ETF가 출시되면 채권의 직접투자 단위인 100억원보다 적은 돈으로도 투자할 수 있어 개인 투자자에게 유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금·원유·농산물 등 개별 또는 다수 실물상품의 가격 변동에 따라 수익을 내는 상품ETF, 미국 달러화나 일본 엔화와 같은 외국통화의 환율에 연동시킨 통화ETF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아시아 국가 가운데는 처음으로 수익률이 지수 변화 폭보다 2배 이상 큰 레버리지ETF, 지수 변화와 반대로 움직여 하락장에서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인버스ETF도 개발할 예정이다.한편 현재 국내 ETF시장에는 8개 자산운용사의 38개 종목이 상장돼 있으며,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3조 3000억원이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경제플러스] 금융전문자격시험 무료교육

    한국금융투자협회는 5일 청년실업 해소 등을 위해 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금융전문자격시험 대비 무료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개설 과정은 증권투자상담사와 증권펀드투자상담사, 파생상품투자상담사, 일임투자자산운용사 등 금융투자와 관련된 4개 필수 자격이다. 교육은 각 과정별로 6~8월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실시된다. 수강료와 교재는 물론 중식도 무료 제공된다. 수강 신청은 6일부터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www.kifin.or.kr)를 통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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