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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운용 “자율권 침해… 항소할 것”

    법원이 펀드 판매사와 운용사에 투자 손실의 100%를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놓자 해당 업체 등 관련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유사 소송도 잇따를 전망이다.이정철 우리자산운용 대표이사는 23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운용사의 자율권을 지키는 데 상당한 문제가 있는 판결”이라면서 “업계 전반의 문제로 보고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다.●“거래처 바꾼 경우… 확대적용 한계”문제가 된 우리자산운용의 ‘우리투스타파생상품 KW-8호’는 980여명의 투자자에게 284억원어치를 팔았으며, 현재 3건의 소송이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52명이 낸 첫 소송에서 1심 법원은 지난 6월 우리자산운용의 손을 들어줬으며, 현재 2심이 진행되고 있다. 이어 218명이 낸 이번 소송에서는 투자자들이 승소했으며, 81명이 낸 소송은 다음달 1심 판결이 나올 예정이다.우리자산운용의 소송 대리인인 법무법인 율촌의 조상욱 변호사는 “같은 법원에서 2건의 재판 결과가 180도 다르다.”면서 “KW-8호의 투자설명서에는 거래상대방이 기재돼 있으나 거래상대방을 임의로 변경하지 못한다는 제한 내용은 없다.”며 “관련 법규와 펀드의 약관 어디에도 거래상대방을 변경하는 것을 제한하는 규정은 없기 때문에 이번 판결을 약정 위반으로 인정할 근거는 없다.”고 반박했다.이번 판결을 계기로 유사 소송이 잇따를 것으로 전망돼 펀드 운용사와 판매사 입장에서는 배상해야 할 금액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앞서 지난해 금융위기 이후 ‘반토막’ 펀드가 속출하자 피해를 입은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인터넷 카페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나 관련 분쟁과 소송이 줄을 잇고 있다.증권업계 관계자는 “이번 판결은 운용사가 중간에 거래처를 바꾼 특수한 경우로 다른 펀드 소송에도 확대 적용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선을 그었다.●금융당국 책임론도 제기금융당국의 책임론도 제기된다. 금융 지식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소비자들이 고위험 첨단 금융상품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또 다른 관계자는 “현 금융당국의 인력과 조직 구조의 한계 때문에 금융투자상품의 불완전 판매 등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피해를 적극적으로 보호하기 힘든 상황”이라면서 “관련 제도를 보완하고, 소비자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교육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NOW포토] 2NE1, ‘올해의 노래상’ 눈물의 수상 소감

    [NOW포토] 2NE1, ‘올해의 노래상’ 눈물의 수상 소감

    21일 오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9 엠넷 아시안 뮤직어워드’ (Mnet 2009 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MAMA)에 2NE1이 수상 소감을 하고 있다.(대상) ▲올해의 앨범상=지드래곤 ▲올해의 노래상=2NE1(아이돈케어) ▲올해의 가수상=2PM(가수별) ▲신인상 남자=슈프림팀 ▲신인상 여자=2NE1(투애니원) ▲남자 가수=드렁큰타이거 ▲여자 가수=백지영 ▲남자 그룹=2PM ▲여자 그룹=브라운아이드걸스 ▲혼성 그룹=에이트(심장이 없어)(장르별) ▲록=부활(생각이 나) ▲힙합=리쌍(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 ▲발라드/R&B=김태우(사랑비) ▲댄스=카라(하니(honey)) ▲하우스/일렉트로닉=브라운아이드걸스(아브라카다브라) ▲트롯=홍진영(사랑의 배터리)(뮤직비디오) ▲M/V 작품상=2NE1(파이어) ▲M/V 감독상=홍원기(서태지 ‘줄리엣’)(기타) ▲OST상=SS501(KBS 2TV ‘꽃보다 남자’ ‘내 머리가 나빠서’) ▲베스트 아시안 스타상=동방신기 ▲베스트 아시안 작곡상=박진영 ▲Asian Recommend상=AKB48 ▲World Best 아티스트상=푸시캣돌스 ▲World Best 퍼포먼스상=레이디가가 ▲모바일 인기상=슈퍼주니어 ▲CGV 인기상=슈퍼주니어 ▲해외 시청자상=슈퍼주니어 ▲디지털 음원상=백지영(총맞은 것처럼) ▲뮤직포탈 엠넷상=2NE1 ▲작곡상=테디(2NE1 ‘파이어’ ‘아이돈케어’ 등) ▲편곡상=신사동호랭이(포미닛 ‘뮤직’) ▲작사상=박선주(바비킴 ‘사랑, 그놈’) ▲명예의 전당=심수봉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지드래곤, 음악 논란 속 ‘올해의 앨범상’ 수상

    [NOW포토] 지드래곤, 음악 논란 속 ‘올해의 앨범상’ 수상

    21일 오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9 엠넷 아시안 뮤직어워드’ (Mnet 2009 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MAMA)에서 지드래곤이 올해의 앨범상인 대상에 선정되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대상) ▲올해의 앨범상=지드래곤 ▲올해의 노래상=2NE1(아이돈케어) ▲올해의 가수상=2PM(가수별) ▲신인상 남자=슈프림팀 ▲신인상 여자=2NE1(투애니원) ▲남자 가수=드렁큰타이거 ▲여자 가수=백지영 ▲남자 그룹=2PM ▲여자 그룹=브라운아이드걸스 ▲혼성 그룹=에이트(심장이 없어)(장르별) ▲록=부활(생각이 나) ▲힙합=리쌍(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 ▲발라드/R&B=김태우(사랑비) ▲댄스=카라(하니(honey)) ▲하우스/일렉트로닉=브라운아이드걸스(아브라카다브라) ▲트롯=홍진영(사랑의 배터리)(뮤직비디오) ▲M/V 작품상=2NE1(파이어) ▲M/V 감독상=홍원기(서태지 ‘줄리엣’)(기타) ▲OST상=SS501(KBS 2TV ‘꽃보다 남자’ ‘내 머리가 나빠서’) ▲베스트 아시안 스타상=동방신기 ▲베스트 아시안 작곡상=박진영 ▲Asian Recommend상=AKB48 ▲World Best 아티스트상=푸시캣돌스 ▲World Best 퍼포먼스상=레이디가가 ▲모바일 인기상=슈퍼주니어 ▲CGV 인기상=슈퍼주니어 ▲해외 시청자상=슈퍼주니어 ▲디지털 음원상=백지영(총맞은 것처럼) ▲뮤직포탈 엠넷상=2NE1 ▲작곡상=테디(2NE1 ‘파이어’ ‘아이돈케어’ 등) ▲편곡상=신사동호랭이(포미닛 ‘뮤직’) ▲작사상=박선주(바비킴 ‘사랑, 그놈’) ▲명예의 전당=심수봉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2PM, 눈물에 수상 소감 ‘재범과 함께’

    [NOW포토] 2PM, 눈물에 수상 소감 ‘재범과 함께’

    21일 오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9 엠넷 아시안 뮤직어워드’ (Mnet 2009 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MAMA)에 2PM이 올해의 가수상을 받아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올해의 앨범상=지드래곤 ▲올해의 노래상=2NE1(아이돈케어) ▲올해의 가수상=2PM(가수별) ▲신인상 남자=슈프림팀 ▲신인상 여자=2NE1(투애니원) ▲남자 가수=드렁큰타이거 ▲여자 가수=백지영 ▲남자 그룹=2PM ▲여자 그룹=브라운아이드걸스 ▲혼성 그룹=에이트(심장이 없어)(장르별) ▲록=부활(생각이 나) ▲힙합=리쌍(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 ▲발라드/R&B=김태우(사랑비) ▲댄스=카라(하니(honey)) ▲하우스/일렉트로닉=브라운아이드걸스(아브라카다브라) ▲트롯=홍진영(사랑의 배터리)(뮤직비디오) ▲M/V 작품상=2NE1(파이어) ▲M/V 감독상=홍원기(서태지 ‘줄리엣’)(기타) ▲OST상=SS501(KBS 2TV ‘꽃보다 남자’ ‘내 머리가 나빠서’) ▲베스트 아시안 스타상=동방신기 ▲베스트 아시안 작곡상=박진영 ▲Asian Recommend상=AKB48 ▲World Best 아티스트상=푸시캣돌스 ▲World Best 퍼포먼스상=레이디가가 ▲모바일 인기상=슈퍼주니어 ▲CGV 인기상=슈퍼주니어 ▲해외 시청자상=슈퍼주니어 ▲디지털 음원상=백지영(총맞은 것처럼) ▲뮤직포탈 엠넷상=2NE1 ▲작곡상=테디(2NE1 ‘파이어’ ‘아이돈케어’ 등) ▲편곡상=신사동호랭이(포미닛 ‘뮤직’) ▲작사상=박선주(바비킴 ‘사랑, 그놈’) ▲명예의 전당=심수봉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황둔·송계마을 겨울농촌 캠프

    전국 최초의 농촌 정보화 시범마을인 강원 원주시 신림면의 황둔·송계마을에서 겨울 농촌 체험캠프가 열린다. 황둔·송계 정보화마을은 오는 27~29일 최대 규모의 인터넷 카페인 캠핑퍼스트 동호회원 가족 400여명이 참가하는 ‘사랑 나눔 김장캠핑’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 참가하는 동회회원 가족들은 황둔초·중학교에서 오토캠핑을 하며 김치 1000포기를 담가 조손가정 및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 전달한다. 이 마을은 지난 5월 캠핑퍼스트와 자매결연을 했으며 그동안 회원들에게 전자상거래를 통해 4000여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판매했다.횡성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히트상품 뜯어보기] 판매 1위 PN풍년 ‘통삼중 프리미엄 압력솥’

    [히트상품 뜯어보기] 판매 1위 PN풍년 ‘통삼중 프리미엄 압력솥’

    ‘맞벌이 부부에겐 끼니 해결도 속도전이다.’ 주방용품 전문업체 PN풍년의 ‘통삼중 프리미엄 압력솥’은 식사를 거르기 일쑤인 직장인 부부들에게 환영받고 있다. 여러가지 요리를 소화할 수 있는 데다, 요리시간이 짧게 걸리기 때문. 시장에선 마치 기다렸다는 듯, 출시 1년 만에 압력솥 업계 판매 1위에 올랐다. 판매량이 4만 1000여개에 이를 만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GS홈쇼핑에서는 판매를 시작한 뒤 방송 중 3차례나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통삼중 프리미엄 압력솥은 우선 다양한 크기의 압력솥과 찜솥, 양수냄비로 구성돼 있어 밥과 찜, 국, 찌개요리 등을 한꺼번에 할 수 있다. 멀티기능 제품인 셈이다. 용량에 따라 깊은형(4.5ℓ)과 낮은형(3.0ℓ)으로 구성돼 있어 밥하는 압력솥과 요리하는 압력솥으로 취향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낮은형의 압력솥은 적은 양의 요리를 하기에 적합해 싱글들이 반색할 만하다. 또 통삼중 구조로 제작돼 가볍고 열전도가 빠른 알루미늄의 장점, 광택과 내구성이 뛰어난 스테인리스의 장점을 함께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바닥만 3중인 다른 제품에 비해 요리시간이 단축되고 온기가 오래 지속된다. 옆면에 음식이 덜 눌어붙으니 설거지하기도 편하다. 국내 주방용품 전문기업 PN풍년은 통삼중 프리미엄 압력솥으로 주부들의 믿음을 더 얻었다고 말한다. PN풍년은 1954년 세광알미늄㈜으로 시작해 1970년대 순수 우리기술로 압력솥을 처음 개발하기도 했다. 업체명보다 ‘풍년 압력솥’으로 많이 알려져 있을 정도로 압력솥은 PN풍년의 대표제품으로 통한다. 대부분의 주방 브랜드가 중국, 동남아 등지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을 취하는 것과는 달리, 엄격한 품질관리와 100% 국내 생산을 고집하고 있기도 하다. 이 같은 원칙 덕분인지 지난해 320여억원의 매출로 압력솥 시장점유율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유럽, 동남아, 일본 등 세계 12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PN풍년 마케팅팀 이준규 부장은 “PN풍년의 다른 압력솥이 매월 평균 500~1000개 정도 판매되는 데 비해 통삼중 프리미엄 압력솥은 평균 3000개가 판매되고 있는 효자상품이다.”면서 “통삼중 프리미엄은 압력솥 한 개 구입으로 다양한 기능의 세트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커서 인기를 얻고 있는 것 같다.”고 비결을 말했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전자통관시스템 수출 청신호

    관세청의 전자통관시스템(UN-PASS) 수출에 청신호가 켜졌다.관세청은 19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관세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에는 UN-PASS 수출대상국에 시스템 도입 자금지원을 비롯해 국내 초청연수 등 무상기술협력사업이 포함됐다. 관세분야 국외원조사업이 개발도상국 중심이라는 점에서 UN-PASS 수출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UN-PASS는 세계 최초의 종이서류가 필요없는 전자통관시스템으로, 2006년 특허와 ISO 인증을 획득했고 2007년 아시아태평양전자상거래위원회에서 ‘아시아대상(e-Asia Award)’을 수상하기도 했다. 10월 말 현재 도미니카와 몽골에 수출했고 에콰도르와 수출을 위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정주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송승헌·소지섭·권상우 등 스타도 술은 ‘막걸리’

    송승헌·소지섭·권상우 등 스타도 술은 ‘막걸리’

    송승헌·소지섭·권상우 등 한류스타 3인방도 막걸리 애주가로 알려지면서 최근 막걸리 열풍이 톱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유행되고 있음을 방증하고 있다. 이들이 자주 찾는 막걸리 전문점으로 알려진 ‘스폰지’(SPONGY)는 방송인을 비롯해 스타급 연예인과 유명인이 문전성시를 이루는 곳이다. 다이어트와 웰빙 바람을 타고 한류 못지않게 해외 시장에서 각광 받는 막걸리가 고급스러움을 더해 목동 한복판에 오픈한 것은 이번이 처음. 스폰지의 최병국 대표는 “실제 한류스타인 송승헌과 소지섭·권상우가 자주 이곳을 찾아 지인들과 술잔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한국의 막걸리를 세계에 알리는 자리를 만들어 한류스타와 한류스타를 보기위해 국내를 찾는 외국인에게도 인기 있는 장소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최 대표는 “매니지먼트와 비즈니스를 하다보면 술을 많이 마시게 되는데 건강과 웰빙을 접목했다.”면서 “이곳에서 판매하는 막걸리는 쌀로만 빚은 전국 팔도 막걸리를 총망라해, 서울에서 고향의 술을 직접 맛볼 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막걸리는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각광을 받은 효자상품으로 한류를 대표하는 주류로 손꼽힌다. 일명 박정희 막걸리라 불리고 역대 대통령들도 즐겨 마시던 ‘배다리막걸리’와 중국의 진시황제가 즐겨먹던 ‘강화인삼막걸리’가 그 인기를 실감하는 대표적인 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재혼의 달인 ‘더원’ 염지선 커플매니저 “빈틈 보여야 재혼 성공”

    재혼의 달인 ‘더원’ 염지선 커플매니저 “빈틈 보여야 재혼 성공”

    ‘1만 시간의 법칙’에 따르면 어느 분야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총 1만 시간을 몰두해야 한다고 한다. 하루 5시간씩 자신의 일에 파고든다고 했을 때 8년 이상의 경력이 쌓여야 비로소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 말이다.  ●‘돌아온 싱글’ 위해 10년간 한우물 판 재혼전문가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행복출발 더원(www.theone.co.kr)의 염지선(52) 팀장. 커플매니저 경력 10년 차로서 1만 시간 이상을 투자한 재혼전문가다. 한번 아픔을 겪은 재혼희망자들에게 좋은 짝을 찾아주고, 결혼을 돕는 것이 그의 업무다.  그 동안 염 팀장에게 재혼 고충을 털어놓은 이혼자나 사별자는 3000명이 넘는다.하루 한 명 꼴로 얼굴을 마주 하고 상담을 한 셈이다.  “제 고객들은 상처가 있기 때문에 얼굴이 어둡고, 자신을 숨기는 경우가 많아요.우선 편안한 분위기로 대화를 시작한 다음 재혼에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조언을 해줍니다.저 같은 경우에는 10분 정도 대화를 나누면 고객의 사연이나 원하는 이상형이 자연스럽게 파악이 돼요.고객과 커플매니저의 마음이 이심전심 통해야 재혼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인연을 맺은 회원에게 가장 어울리는 이성을 찾아 만남을 주선한다.미팅 상대를 결정할 때는 컴퓨터 매칭시스템의 도움을 받긴 하지만 베테랑 커플매니저로서의 ‘감’을 백분 활용한다.회원의 신상 소개를 할 때 단순히 프로필을 줄줄 읊는 것이 아니라 장점을 꼭 강조해서 설명하는 것이 높은 교제성혼율의 비결이다.  ●주선한 미팅만 1만건  “회원이 원하는 조건 중에 우선 순위 세 가지가 맞는다면 나머지는 감성이 통할 만한 상대를 소개합니다.호감을 느낄 만한 요소도 빠질 수 없죠.예를 들어 여성의 외모가 평범하다면 피부가 깨끗하고 동안이라는 점을 내세우고, 연봉이 적은 남성은 성실하고 자상한 성격을 말씀 드려요.”  미팅이 진행된 후에는 남성의 반응이 호의적일 때 교제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여성이 ‘잘 모르겠다’고 하면 일단 한번 더 만나도록 설득한다. 반대의 경우 잘 성사되지 않는다. 세상이 변했다지만 아직까지 애프터 신청은 남성이 해야 자연스럽다.  염 팀장이 10년 가까이 주선한 미팅만 해도 1만건이 넘는다. 그 중에 수백 명이 새로운 짝을 만나 재혼 가정을 꾸렸다. 성과가 꾸준하다 보니 회사에서 분기별로 우수한 상담자를 격려하는 시상식에서 3회 최다 수상해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커플매니저’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커플매니저라는 직업을 일로 여기지 않고 스스로 즐기는 편입니다. 항상 콧노래를 흥얼거리니까 주위 동료들이 비결이 뭐냐고 물어봐요.오늘 힘들더라도 내일은 좋은 일이 있을 거라고 주문을 거는 거죠.”  ●회원이 결혼 성공해 얼굴 빛날 때 가장 큰 보람  커플매니저로서 가장 보람을 느낄 때는 역시 회원의 결혼 소식이다. 염 팀장은 “재혼해서 잘 사는 회원을 다시 만나면 긴 터널을 빠져 나온 것처럼 얼굴에 반짝 빛이 난다”고 했다. 얼마 전에 신혼여행을 다녀온 황혼 커플이 인사를 왔는데 여성의 표정이 달덩이처럼 환해지고 성격도 밝아져 깜짝 놀란 일이 있다. 사별 후 30년 넘게 혼자 아들을 키우며 살아온 여성은 ‘늦복이 있을 줄 몰랐다’며 행복해 했다.  강산이 변한다는 10년, 재혼 세태도 달라졌다. 재혼의 형태도 다양해져 식을 생략하고 혼인신고만 하거나 각자 다른 집에 살면서 연인처럼 사는 부부도 있다. 미혼 남녀가 ‘돌아온 싱글’이라도 좋다며 재혼희망자에게 프러포즈 화살을 날리는 사례가 급증했다.  이상형 조건이 까다로워져 커플매니저들이 만남 주선에 그만큼 공을 들인다. “예전에는 다소곳하고 살림 잘하는 여성이 최고의 배우자였지만 지금은 암탉이 울어야 집안이 흥한다며 경제력이 있는 여성을 선호합니다. 여성은 능력도 보지만 훤칠하고 스타일이 좋은 남성을 찾습니다.”  그는 재혼에 성공하기 위한 비법으로 ‘빈틈 보이기’와 ‘조건 양보하기’를 꼽았다. 조건이 완벽한 사람이 재혼을 잘할 것 같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 인연이 시작되려면 ‘저 사람에게는 내가 필요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해야 한다.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것처럼 빈틈 없는 사람, 차가운 사람은 상대가 도망가기 마련이다.  “100%를 가진 배우자 감은 없어요. 그저 둘이 합쳐서 100%가 되면 부부가 될 자격이 되는 거예요. 부부는 상하수직이 되는 순간 서로 불행해지기 때문에 평생 동반자로서 수평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출처 : 행복출발 더원  본 콘텐츠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 120다산콜 상담 1000만건 돌파

    #서울시 120다산콜센터 직원 김영림(25)씨는 최근 다급한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서울시청 다산콜센터입니다.” “제 얘기 좀 들어주세요. 너무 힘이 듭니다….” 전과자인 한 중년 남성이 버거운 세상살이 이야기를 세 시간 가까이 풀어놨다. 한참을 흐느끼던 그는 “들어줘서 고맙다. 이제 그만 생을 마감하겠다.”는 말을 남겼다. 곧 이어 ‘끽~’하는 자동차의 급정거 소리가 들려왔고 정적이 흘렀다. 김 상담원은 곧바로 경찰서와 119에 연락, 도움을 요청했다. 휴대전화로 위치를 찾은 119구조대는 차도에 뛰어들어 상처를 입은 중년 남성을 병원으로 옮겼다. 120상담원의 신속한 도움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셈이다. 교통상황 안내부터 홀몸노인의 말벗까지 ‘서울시민의 든든한 도우미’ 역할을 해온 120다산콜센터의 누적 상담통화 건수(11월10일 기준)가 1000만건을 돌파했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2007년 1월 시범운영 당시 하루평균 상담건수는 1184건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난달에는 3만 3000여건으로 2년10개월만에 상담 건수가 무려 35배나 늘어났다. 시민들의 만족도도 크게 향상됐다. 서비스 초기 40%대에 머물던 서비스 만족도는 현재 93%로 올랐고, 시민 인지도는 7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주요 상담 내용은 교통분야가 45.7%로 가장 많았고, 사회복지 9.5%, 상·하수도 8.5%, 시정 관련이 4.5%로 뒤를 이었다. 서울시는 120다산콜의 성공 요인으로 ▲청각장애인을 위한 화상 수화상담 ▲휴대전화 문자상담 ▲홀몸노인에게 안부전화를 하는 안심콜 ▲24시간 야간상담 서비스 등 시민 눈높이에 맞는 차별화된 서비스 등을 꼽았다. 황정일 서울시 고객만족추진단장은 “1000만건 돌파라는 숫자보다는 질적으로도 감동과 사랑이 있는 서비스를 만들도록 노력했다.”면서 “특히 홀몸노인이나 장애인처럼 소외계층을 고려한 세심한 정책을 더 신경써서 개발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박찬욱 감독 ‘박쥐’, 불법영상 297개 적발

    박찬욱 감독 ‘박쥐’, 불법영상 297개 적발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광부)가 영화 ‘박쥐’의 불법 동영상 297편을 총 49개 인터넷 사이트에서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문광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저작권보호센터와 함께 웹하드, P2P 사이트 등 온라인서비스제공자의 협조를 받아 ‘박쥐’의 불법 영상을 적발해 삭제 조치했다. 특히 불법 영상이 적발된 15개 웹하드 업체에 대해서는 해당 영상을 삭제 및 전송 중단과 함께 이를 복제하고 전송한 사람들에게 경고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박쥐’는 온라인 유출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불법 DVD로 유포되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을 더한다. 문광부는 용산전자상가 등을 단속해 총 13점의 ‘박쥐’ 불법 복제 DVD를 적발, 수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도 문광부는 온·오프라인에 대한 대대적인 집중단속을 실시하여 ‘박쥐’의 불법 복제물 유통 확대를 조기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12일 유인촌 문광부 장관은 영화 불법 복제 및 불법 다운로드 등의 문제에 대해 “영화인들에게 정말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근본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영화진흥위원회 등 영화 관련 기관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사진 = 모호필름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중일 우정고위급 회의 ,우편산업 수익증진 등 공동노력

    한중일 우정고위급 회의 ,우편산업 수익증진 등 공동노력

    한국·중국·일본 3국 우정은 세계 경제위기가 우편서비스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또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정보를 공유하고 국가별로 추진하는 전자상거래 추진계획에 대해 상호간 이해를 높이기로 했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남궁 민)는 12일 일본 나가사키에서 ‘한·중·일 우정 고위급 회의(The China-Japan-Korea High-level Postal Meeting)를 열고 우편산업 수익성 증진, 환경문제, 전자상거래 강화 등에 관해 MOU를 체결했다.  한·중·일 우정 고위급회의는 3국의 우편분야 최고책임자들이 모여 우정사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것으로,3국이 UN 산하기구인 만국우편연합(UPU) 등 국제무대에서 세계우편사업을 선도하는데 공조하기 위해 2000년부터 매년 정례적으로 열린다.  이번 회의에 중국 우정은 리 구어화(LI Guohua) 중국우정공사 부총재가, 일본 우정은 단 히로아키(DAN Hiroaki) 일본 우편사업주식회사 사장이, 한국 우정은 김기덕 우편사업단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가했다.  한·중·일 3국은 이날 회의에서 ▲경제위기가 각 국가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해소하기 위한 추진계획의 이해 증진 ▲국가별 전자상거래 추진계획에 관한 이해 증진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추진계획과 관련해 정보를 공유하는 데 동의할 것 등을 합의했다.  또 각 우정청의 사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세계경제위기 등 환경변화에 따른 각국 우청청의 대응전략’과 ‘e-commerce 추진 현황’ 등에 대한 계획과 아이디어를 공유했으며, 한국 우정은 온실가스와 환경오염을 줄이는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전략인 ‘Green Post 2020’을 발표했다. 다음 회의는 내년에 한국에서 열린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엄마와 읽는 동화] 암염소 오드리/정영애

    [엄마와 읽는 동화] 암염소 오드리/정영애

    ‘미희’씨의 이름에서 느껴지듯 아름다운 부인이었습니다. 자상한 남편에 집안도 넉넉하였습니다. 그래서 미희씨를 아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그녀를 부러워했습니다. 하지만 누구나 그러하듯 미희씨는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그건 슬하에 자식이 없었기 때문이지요. ‘무자식 상팔자’라는 말이 있긴 하지만 미희씨에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미희씨는 자식만 있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나갈 자신이 있었습니다. 의사로부터 임신이 어렵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했습니다. 유명한 의사라는 소문만 듣고도 먼 길을 마다않고 달려갔으며, 임신에 도움이 되는 약이라면 의사의 처방을 받기는커녕 약값조차 따지지 않고 먹었습니다. 그러길 10년, 미희씨와 달리 남편은 완전히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남편은 아기를 갖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아내의 눈물겨운 노력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세월만 가면 해결되리라 믿었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약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미희씨가 그 일로 우울 증세까지 보이기 시작하자 남편은 큰 결심을 했습니다. ‘시골로 이사를 가자. 시골은 바쁜데다가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자연을 바라보고 있으면 세월이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 버린단 말이야.’ 남편이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습니다. “우리 공기 맑고 경치 좋은 시골로 이사를 갑시다. 마당에 예쁜 꽃밭을 만들고 텃밭에 채소를 가꾸고 닭을 키우며 여유롭게 살아봅시다. 내가 또 생각한 게 있소. 당신은 결혼과 동시에 그만둔 그림을 다시 그리는 거요. 햇볕에 까맣게 그을린 내 모습을 화폭에 담아주면 나로선 더 바랄 게 없겠소.” 처음에는 미희씨의 마음이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곰곰 생각해 보니 생활환경을 바꾸어 보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남편의 뜻에 따르기로 했습니다. 얼마 뒤 미희씨는 시골로 내려왔습니다. 시골 생활은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미희씨는 아름다운 꽃으로 마당을 장식하고 밥상에 올릴 채소를 가꾸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하지만 이 재미도 오래 가지 않았습니다. ‘내 아이들이 이 넓은 마당을 뛰어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이런 생각이 미희씨를 괴롭혔습니다. 어느 날 저녁 미희씨가 뒷산으로 산책을 나갔습니다. 한낮의 밝은 햇빛이 이제는 서쪽 산꼭대기에 몇 줄기 빛으로 남아 있을 뿐이었습니다. 그때 아랫집 송할머니네 집 염소가 미희씨의 눈에 들어왔습니다. 염소는 풀을 뜯다가 가끔 머리를 들어 ‘음매에’ 하고 울었습니다. 그 소리가 마치 ‘엄마아’ 하고 아기가 엄마를 부르는 것 같아 가슴이 찌르르했습니다. 주위가 어두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송할머니는 바쁜 모양인지 염소를 데리러 오지 않았습니다. 할 수 없이 미희씨가 염소를 몰고 산에서 내려왔습니다. 염소는 뿔이 길고 힘이 셌지만 온순했습니다. 미희씨가 송할머니에게 염소를 기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송할머니는 손사래를 치며 말렸습니다. 아침마다 산으로 끌고 가 나무에 묶어 놓았다가 저녁에 집으로 데려오는 일이 무엇보다 귀찮다고 했습니다. “저 혼자 하루 종일 산에서 풀을 뜯어 먹으니까 키우긴 쉬워. 하지만 갑자기 소나기라도 와 봐. 들일 하다가 동동걸음을 쳐서 달려가야 한다니까. 성깔 더러운 놈은 주인 말도 안 들어. 그것뿐만이 아니야.” 송할머니는 지금까지 네 마리의 염소를 키웠는데 그 중 두 마리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고 했습니다. 염소 값이 비싸니까 염소 도둑이 훔쳐 갔는지 산짐승이 내려와 물고 갔는지 모른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왜 또 염소를 기르세요?” 미희씨의 말에 할머니가 잠깐 생각하더니 이렇게 말했습니다. “키워서 팔면 돈이 되니까. 그리고 저 녀석 우는 소리를 들으면 어릴 적 내 새끼들이 들로 나간 나를 부르는 것 같아서 좋아.” “어쩜. 저도 그 생각을 했어요.” 미희씨가 맞장구를 쳤습니다. 마침 다음 날이 장날이었습니다. 미희씨는 남편과 함께 장으로 나갔습니다. 장에 팔려고 나온 염소가 스무 마리도 넘었습니다. 대부분 큰 염소였는데 한 마리만 어린 암염소였습니다. 미희씨가 암염소 앞에 쪼그리고 앉았습니다. 암염소의 까만 털과 긴 속눈썹과 선한 눈망울이 미희씨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나는 내 앞에 앉은 아름다운 미희씨의 눈을 바라보았습니다. 미희씨는 지금의 내 주인처럼 심술궂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말을 안 듣는다며 듣기 싫은 욕도 할 것 같지 않았습니다. 나를 위해서 무엇이나 다 해 줄 것 같았습니다. 미희씨는 내가 아주 마음에 드는 것 같았습니다. 내가 예쁘다고 생각하는지 내 등을 쓰다듬어 주었습니다. 내 눈에 눈을 맞추고 방긋 웃기도 했습니다. 나는 미희씨에게 잘 보이기 위해 눈에 힘을 주고 몸을 꼿꼿이 세웠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미희씨가 탄성을 질렀습니다. “여보, 이 어린 염소 좀 봐요. 눈매가 예쁘고 참 영리하게 생겼어요. 까만 털이 윤기가 나서 모피 코트를 걸친 것 같아요.” 미희씨는 내 주인이 부르는 값에서 한 푼도 깎지 않고 나를 샀습니다. 나는 미희씨가 사는 예쁜 집으로 왔습니다. 미희씨가 내 이름을 ‘오드리’라고 지어주었습니다. 내가 외국 여배우처럼 예쁘게 생겼다며 붙여준 이름입니다. 나는 내 이름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나는 미희씨가 엄마처럼 좋았습니다. 나를 자식을 돌보듯 지극 정성으로 위해 주었거든요. 미희씨는 나를 송할머니네 염소처럼 혼자 내버려 두지 않았습니다. 나는 미희씨 집에 온 후 한번도 심술을 부리지 않고 온순하게 굴었습니다. 그저 미희씨 뒤만 졸졸 따라다녔습니다. 먹기 싫어하는 억센 풀을 줘도 풀을 입에 물고 머리를 흔들어 흩어버리지 않았습니다. 미희씨는 집안일이 끝나면 그림 그릴 도구를 챙겨 나를 데리고 산으로 갔습니다. 나는 미희씨가 내 울음소리를 듣기 좋아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미희씨가 그림을 그리는 동안 가끔 음메에 하고 울었습니다. 그러면 미희씨는 붓을 놓고 달려와 한 손으로 나를 안고 한 손으로 내 머리를 쓰다듬어 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귀여운 내 새끼!” 이 말을 들으면 나는 정말 미희씨의 딸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큰일이 났습니다. 송할머니네 염소가 또 없어진 것입니다. 나는 조금 놀랐지만 미희씨는 크게 놀란 모양이었습니다. 미희씨가 내 등을 쓰다듬으며 말했습니다. “걱정 마, 넌 내가 지켜 줄 거니까!” 그 날부터 나도 송할머니네 염소처럼 밧줄을 목에 달았습니다. 밧줄이 길면 그런대로 자유로울 텐데 짧아서 답답했습니다. 남편이 내 마음을 알고 말했습니다. “오드리가 얼마나 답답하겠소. 그냥 자유롭게 다니도록 해 주구려. 그래야 튼튼해져서 위험에 대처할 힘과 지혜가 생기지.” 미희씨는 단번에 거절했습니다. “건강은 걱정마세요. 잘 먹이면 되니까요. 지금은 오드리를 안전하게 지켜주는 게 무엇보다 제일 중요해요.” 미희씨는 거실에서 잘 보이는 나무에다 나를 묶어놓았습니다. 그래서 나는 그저 멍하니 나무 그늘 아래 앉아 있어야만 했습니다. 미희씨가 내 건강을 위하여 부드러운 풀도 베어오고 싱싱한 채소도 갖다 주었지만 내가 직접 뜯어먹는 것보다 맛있지 않았습니다. 미희씨는 나에게 위험에 대처하는 방법을 가르쳤습니다. “도둑이 너를 향해 다가오면 크게 우는 거야. 알았지? 자, 내가 너를 훔쳐가려고 해. 그러면 너는 어떻게 해야 하지?” 나는 큰 소리로 울었습니다. “음매에.” “그래. 바로 그거야. 그런데 이럴 땐 길게 울지 말고 ‘매’하고 비명을 지르란 말이야.” “매!” “옳지. 아주 잘했어. 자, 이번엔 여우나 멧돼지 같은 무서운 산짐승이 나타났다. 이럴 땐 어떻게 하면 좋을까?” “내 뿔로 콱 받아버리지요.” “정답. 역시 넌 송할머니네 염소처럼 멍청하지 않아.” 나는 하루에도 몇 번씩 미희씨가 시키는 대로 했습니다. 미희씨의 은혜를 갚는 일은 이것밖에 없었으니까요. 그 즈음 다람쥐 한 마리가 나를 찾아 왔습니다. 처음에는 내가 묶여 있는 나무 위를 오르락내리락하며 내 시선을 끌더니 언제부터인지 우린 친구가 되었습니다. 다람쥐는 미희씨처럼 예뻤는데 꼬리가 특히 귀여웠습니다. 다람쥐가 말했습니다. “너, 너무 지루하지?” “응. 그래.” “너도 나하고 같이 산에 가면 좋을 텐데.” “싫어. 난 무서워.” “모르는 소리. 산이 얼마나 좋은데. 산에는 온갖 종류의 풀들이 다 모여 있어. 부드러운 풀은 얼마나 맛이 좋은데. 네 주인이 주는 풀과는 비교도 되지 않아. 아름다운 꽃도 지천으로 피어 있어. 내가 가장 좋아하는 꽃 노란색 벌노랑이는 황홀하다니까! 야생화들의 향기는 또 어떻고.” “염소 도둑이나 산짐승을 만나면?” “에이, 바보. 덤불숲에 숨거나 니 뿔로 받아 버리면 되지.” 다람쥐의 말은 나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다람쥐가 집으로 돌아간 뒤에도 그의 말은 내 귀에 남아 뱅뱅 맴을 돌았습니다. 나는 자유를 찾고 싶었습니다. 나를 묶고 있는 밧줄을 끊어버리고 다람쥐가 말하는 산으로 도망가고 싶었습니다. 하루하루가 더 지겨워졌습니다. 나는 하루 종일 밧줄을 탱탱하게 당기느라 안간힘을 썼습니다. 다람쥐가 손뼉을 치며 응원을 해 주니까 힘이 났습니다. 내 입에서 거친 숨이 뿜어져 나오고 신음 소리가 났습니다. 그러나 밧줄은 끊어지지 않았습니다. 만약 밧줄을 끊고 도망을 간다면 넓은 초원에서 뒤로 벌러덩 누워 나뒹굴고 싶었습니다. 산꼭대기에서 아래를 향해 구르고도 싶었습니다. 산 속을 헤집고 다니며 내가 먹고 싶은 것만 골라서 먹고 싶었습니다. 나는 변했습니다. 나는 이제 미희씨가 주는 것을 먹지 않았습니다. 그저 도망칠 궁리만 했습니다. 날이 갈수록 내 몸은 말라만 갔습니다. 그 날은 그믐날 밤이었습니다. 어둠이 나를 유혹하였습니다. ‘이럴 때 도망가는 거야! 깜깜해서 좋잖아.’ 나는 빙글빙글 돌면서 그렇지 않아도 짧은 밧줄을 더 짧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있는 힘을 다해 밧줄을 사정없이 당겼습니다. 그러길 여러 수십 번. 다음 날 아침, 미희씨의 비명을 듣고 남편이 마당으로 나왔습니다. 가엾은 오드리는 가만히 땅바닥에 누워 있었고, 밧줄은 빨갛게 물들어 있었습니다. “오드리가 도둑과 싸워 이겼어요. 이것 좀 보세요. 정말 장하지요?” 남편은 할 말을 찾지 못해 그저 고개만 끄덕거렸습니다. ●약력 진주교육대학 졸업. 한국 동화 문학상, 가톨릭 아동 문학상 수상. 저서:우리는 한 편이야. 서울특별시 시골 동네. 미리 찾아온 사춘기외 다수. ●작가의 말 언제나 그러하듯 엄마들의 최대 관심은 아이들의 교육이다. 그래서 아이에게 최선의 상황을 만들어 주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영양가 있는 음식을 만들어 먹이고, 이름난 학원, 훌륭한 선생님에 대한 정보를 얻어 아이의 능력에 관계없이 이 학원 저 학원을 돌아다닌다. 이렇게 한다고 아이들이 바람직하게 자랄까! 이런 생각을 하면서 쓴 동화가 ‘암염소 오드리’다.
  • 선미, 직접 그린 ‘만화 자화상’ 공개

    선미, 직접 그린 ‘만화 자화상’ 공개

    5인조 걸그룹 원더걸스의 선미가 자상화로 그림 실력을 뽐냈다. 원더걸스 측은 9일 오전(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선미가 자신의 얼굴을 그린 그림을 공개했다. 그림 하단에는 선미의 미국 활동명인 ‘미미’(mimi)란 이름이 새겨졌다. 사진에는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선미가 이번에는 자신을 그렸다.”는 설명도 덧붙여졌다. 한편 한국 가수 사상 최초로 미국 ‘빌보드 핫 100’에 진입한 원더걸스는 10월 22일 깜짝 귀국했으며, 지난 7일 미국행 비행기로 돌아갔다. 사진 = 원더걸스 트위터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특허넷 ‘e아시아 어워드’ 수상

    특허청은 6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27차 아·태 전자상거래위원회 콘퍼런스에서 특허넷(KIPO-net)이 ‘2009년 e아시아 어워드(ASIA Award)’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허넷은 1999년 개통한 세계 최초의 인터넷 전자출원과 인터넷 공보, 24시간 365일 무중단 서비스 등을 통해 유비쿼터스 특허행정서비스를 실현했다.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IT 서비스 국제표준 관리체계(ISO 20000)와 보안관리체계(ISO 27001) 인증도 받았다. 국제특허와 관련한 기능을 구현한 국제특허출원접수시스템(PCT-RO AD)은 이스라엘·이집트 등 총 26개국에 보급됐다.정부대전청사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올해의 경영자상’에 이강식 사장

    이강식 STX다롄 엔진기계건설 총괄사장이 한국생산관리학회(KOPOMS)가 주관하는 ‘올해의 경영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사장은 평소 엔진 기계 분야의 품질경영론을 강조, 실천해온 점과 리더십 및 윤리경영, 인재양성,사회적 책임 분야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 USIM 때문에… 쉬워진 휴대전화 감청

    USIM 때문에… 쉬워진 휴대전화 감청

    회사원 윤모(45)씨는 최근 아내의 귀가가 늦고 문자메시지를 지나치게 많이 보낸다고 의심하던 차에 올해 8월 술집에서 만난 한 40대 남성으로부터 귀가 솔깃한 제안을 받았다. 그는 아내가 그동안 주고 받은 문자메시지가 모두 저장된 이동통신사 홈페이지의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구해주겠다며 200만원을 요구했다. 아내의 주민등록번호와 휴대전화 번호를 건네준 윤씨는 이후 한달간 아내의 문자메시지를 모두 볼 수 있었다. 내연녀의 남자관계를 의심해온 건축업자 고모(57)씨는 전자상가에서 도청장비를 찾던 중 3월 50만원을 주고 이통사 홈페이지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얻었다. 고씨는 반년 동안 내연녀의 문자메시지를 감시했다. 피해자들의 휴대전화는 이동통신사가 그동안 ‘불법 복제와 감청이 불가능하다.’고 자신해온 3세대(G) 휴대전화였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5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의 수신·발신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이동통신사 홈페이지의 ‘문자매니저’ 서비스에 타인의 명의를 도용해 가입한 뒤 사생활 뒷조사 전문 브로커에 넘긴 혐의로 총책 이모(43·유흥주점 업주)씨와 기술담당 김모(35·휴대전화 판매업)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또 브로커인 양모(31·유흥주점 사장)씨와 의뢰인 윤씨와 고씨 등 9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력 이동통신사인 S사 대리점 직원은 평소 알고 지내던 김씨 등으로부터 뒷조사 대상의 전화번호와 주민등록번호 등을 건네받은 뒤 해당 이통사 전산망에 들어가 뒷조사 대상의 유심(USIM·범용 가입자 식별 모듈) 정보를 김씨 등의 유심칩으로 옮겼다. 이들은 이어 이 유심을 공(空)단말기에 꽂아 사실상 복제폰을 만든 뒤 인증번호를 받아 S사 문자매니저 서비스에 가입했고, 이후 유심 정보를 뒷조사 대상의 휴대전화로 도로 옮겨놓았다. 이 과정에서 뒷조사 대상들의 휴대전화는 불통이 됐지만 유심 전환 ‘작업’을 하는 데 5~10분가량 걸렸기 때문에 피해자들은 단순한 통신장애로 여겼던 것으로 나타났다. 유심은 가입자의 신원과 전화번호 등 정보를 기록하고 있는 칩으로 3G 휴대전화는 단순히 기계 역할만 할 뿐 유심을 꽂아야 정상적인 통화와 문자 수신·발신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사건은 유심 복제가 불가능하다는 이통사들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이통사 관계자만 끼면 언제든지 이통사 전산망에 침투해 개인정보를 빼낼 수 있다는 것이 처음 확인된 것이어서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유심이 기술적으로 복제가 불가능하지만 개인정보를 모두 갖고 있는 이통사 전산망을 이용하면 얼마든지 악용할 수 있다는 점이 밝혀졌다.”면서 “8월 중순 이후 이통사가 유심 정보가 옮겨지면 이를 통보하는 서비스를 실시하면서 꼬리가 잡혔다.”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마이 스케어리 걸’로 뉴욕뮤지컬페스티벌 최고연기자상 방진의

    ‘마이 스케어리 걸’로 뉴욕뮤지컬페스티벌 최고연기자상 방진의

    최근 뉴욕에서 낭보가 들려왔다. 10월말 폐막한 뉴욕뮤지컬페스티벌에서 한국 창작뮤지컬 ‘마이 스케어리 걸’이 28개 참가작 중 최고 뮤지컬상을 받은 것. 또, 이 작품에서 여주인공 미나역을 맡은 방진의(29)는 11명에게 수여하는 최고 연기자상을 수상했다. 올해 6회째인 뉴욕뮤지컬페스티벌은 뉴욕의 젊은 프로듀서들이 주축이 돼 새로운 작품과 배우를 발굴하는 무대. 여기에서 상을 받는다는 건 세계 공연의 중심지 브로드웨이가 가능성과 실력을 인정했다는 얘기다. 4일 오후 뮤지컬 ‘웨딩싱어’ 연습실이 있는 충무아트홀에서 만난 방진의에게 뮤지컬의 본고장에서 상을 받은 소감부터 물었다.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터라 깜짝 놀랐어요. 10월1일부터 4일까지 6회 공연했는데 시차 적응도 힘들었고, 현지 밴드와 호흡을 맞추는 일도 쉽지 않았거든요. (영어)자막도 신경쓰였고요. 그래도 공연 때 관객 반응이 생각보다 좋아서 다행이다 싶었는데 이렇게 상까지 받을 줄은 몰랐죠.” 지난 3월 초연한 ‘마이 스케어리 걸’은 영화 ‘달콤살벌한 연인’의 뮤지컬 버전으로, 연쇄살인을 하는 미나와 소심한 남자 대우의 좌충우돌 연애담을 그린 블랙코미디다. 방진의는 “문화적 차이를 많이 느꼈다. 한국 관객은 살인하는 장면을 도덕적 잣대로 진지하게 보는데 미국 관객은 박장대소하면서 블랙코미디의 묘미를 즐기더라.”며 웃었다. ●브로드웨이서 가능성·실력 인정 2001년 뮤지컬 ‘드라큘라’의 앙상블로 데뷔한 방진의는 이듬해 극단 학전의 ‘지하철1호선’에서 주인공을 맡으며 두각을 나타냈다. 인형 같은 미모는 아니지만 그는 배우로선 큰 장점인 개성적인 마스크를 지녔다. 통통한 볼살 때문에 만화영화 캐릭터 ‘보거스’란 별명이 붙은 그의 얼굴은 웃을 땐 귀여움이 묻어나지만 웃음기를 거두면 서늘함이 묻어난다. 그는 “작품마다 나도 몰랐던 내 모습이 드러난다. 그래서 연기를 할수록 재미있다.”고 말했다. 2007년 ‘헤어스프레이’에서 뚱뚱하지만 귀여운 여주인공 트레이시역으로 관객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던 그는 27일 개막을 앞둔 ‘웨딩싱어’에선 할리우드 스타 드류 베리모어가 연기한 귀엽고 사랑스러운 여인 줄리아로 무대에 선다. 능력은 있으나 사랑보다 일을 중시하는 약혼자 글렌과 별볼일 없는 결혼식 피로연 가수지만 진실한 남자인 로비 사이에서 갈등하는 줄리아는 이제 막 결혼적령기에 접어든 그에게 딱 제격인 역할이다. “줄리아처럼 저 역시 결혼에 대해 막연한 환상과 기대가 있는 게 사실이에요. 하지만 사랑과 일,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면 아직은 일이 더 우선이에요.” ●‘웨딩싱어’선 황정민·박건형과 호흡 독립적이고 자주적인 성격은 부모의 영향이 크다. 보통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배우의 길을 걷는 경우가 많은데 그는 오히려 방송국 카메라맨인 아버지의 권유로 배우가 됐다. 아버지는 데뷔 때부터 딸의 리허설 무대까지 모니터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엄마는 결혼하라고 하시는데 아버지는 제가 배우로 성공하는 걸 더 좋아하세요.” 상대역으로 출연하는 황정민과 박건형에 대해 물었더니 기다렸다는 듯 칭찬을 쏟아낸다. “정민 선배님은 정말 진실된 연기를 하는 분이세요. 한번은 연습 중에 눈물을 흘리셔서 깜짝 놀랐어요. 건형 선배님은 동료, 후배를 잘 챙겨주시고요. 두분 다 연기 욕심이 워낙 많으신데 제가 혼자 따라가려니 좀 힘들긴 하죠.(웃음)” 공연은 내년 1월31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02)501-7888. 글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사진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 [메트로플러스] 다산 콜센터 멀티미디어 서비스

    서울시의 민원안내전화 120다산콜센터는 이달부터 휴대전화 문자(최대 1000자)와 사진, 동영상 등을 함께 보낼 수 있는 멀티미디어 메시지 서비스(MMS) 상담을 한다고 4일 밝혔다. MMS 이용자는 장문의 문자를 통해 자세한 질문을 할 수 있으며, 교통이나 위치정보 등 지도 데이터도 대답으로 전송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길을 가다 고장 난 시설을 발견했을 때에도 현장 사진을 찍고 신고인 성명, 위치 설명과 함께 사진을 첨부해 다산콜로 바로 신고할 수 있게 된다. 지난 3월부터 운영된 휴대전화 문자상담은 한글로 40자까지만 입력할 수 있어 질문과 답변을 모두 간략하게 하거나 2~3차례에 나눠 전송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문자상담은 3월부터 10월 말까지 총 16만 7000건(하루 평균 1688건) 이뤄졌으며, 주요 상담 분야는 교통(54.6%), 생활정보(24.7%), 시정 일반(11.1%), 문화·체육(3.3%) 순이었다.
  • [학술·종교플러스]

    ‘채식요리·전통사찰음식’ 세미나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여성개발원은 9일 서울 종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제 6차 정기세미나를 개최한다. ‘채식요리와 전통사찰음식’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유혜선 불교여성개발원 이사가 진행을 맡았다. 선재사찰음식연구원장 선재 스님, 한국전통사찰음식문화연구소장 적문 스님 등이 사찰음식 관련 문제에 대해 발표한다. (02)722-2101~2. 한기총 언론상 20일까지 후보접수 한국기독교총연합회(회장 엄신형 목사)는 오는 20일까지 제7회 한기총 언론상 후보를 추천받는다. 기독교계 언론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기자 및 출판인을 대상으로 기자상·방송인상·출판인상·경영부문·잡지부문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02)741-2782. 6~7일 동아시아 국제학술회의 동북아역사재단과 동아시아사연구포럼은 6~7일 이틀간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역사적 관점에서 본 동아시아 세계의 아이덴티티와 다양성’을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연다. 한·중·일 연구자들은 ▲동아시아 세계에 대한 인식과 그 다양성 ▲동아시아의 다문화주의:담론과 정책 ▲역사 기억과 해석 등 4개 세션, 7개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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