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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윈 “美경제가 더 걱정”

    마윈 “美경제가 더 걱정”

    “미국인들은 중국 경제보다 자국 경제를 더 걱정해야 한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라바바그룹 마윈(馬雲) 회장이 중국 경제를 우려하는 미국에 이렇게 일침을 가했다. 30일(현지시간) CNBC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마 회장은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세운 클린턴재단 산하 클린턴글로벌이니셔티브(CGI)가 전날 뉴욕에서 개최한 연례회의에 참석, 중국 경제와 미국 경제를 비교하는 등 각을 세우며 “(미국 내) 중국을 보는 사람들은 중국 경제에 대해 틀린 예언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마 회장은 “미국인들이 중국 경제에 대해 너무 많이 걱정한다”며 “중국이 문제라고 생각할 때마다 중국은 더 나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인들이 중국에 대해 기대치가 높으면 중국은 항상 문제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마 회장은 이어 “사람들은 경제가 나쁘니까 중국 내 소비가 낮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는 전혀 다르다”며 “미국인은 내일의 돈과 다른 사람들의 돈까지 써버리는 것을 좋아하지만 중국인들은 저축을 좋아한다. 중국 소비자들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저축하는 사람 중 하나”라고 밝혔다. 그는 “경제가 나쁠 때도 중국인들은 여전히 쓸 돈이 있다”며 “미국인들은 그렇지 않으니 이를 걱정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마 회장은 “이 같은 높은 저축률과 소비자 주도 경제로의 전환 덕에 중국이 세계 경제 둔화에도 견딜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 회장은 “중국 정부가 경제 부양을 도왔지만 소비자 경제의 원동력은 사업가에게서 나오게 될 것”이라며 “중국 정부는 투자와 수출에는 강하지만 국내 소비에는 약하다. 이제 민간 기업인들이 빛을 발할 때”라고 말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저금리에 은행 떠난 투자자들, 마곡 랜드파크 등 마곡 오피스/상가로 몰려

    저금리에 은행 떠난 투자자들, 마곡 랜드파크 등 마곡 오피스/상가로 몰려

    정부의 저금리 정책이 이어지면서 은행을 떠난 투자자들이 마곡지구 등 노른자 땅으로 몰리고 있다. 지난 주거 지역 분양에서 경쟁률이 수십 대 일에 달하는 등 뜨거운 열기를 자랑한 바 있는 마곡지구는 LG, 롯데, 대우조선해양, 넥센타이어, 이랜드 등 34개 대기업과 26개 중소기업, 1곳의 재단법인의 입주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면서 상업지구 역시 성공적으로 조성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때문에 마곡지구를 향한 투자자들의 열기는 증가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고용인구 16.5만 명으로 상암 DMC의 3.3배, 판교 테크노밸리의 1.8배 규모인 마곡지구는 면적은 물론 종사자수, 주거단지 및 거주인구 면에서 전반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특히 삼성 코엑스, 일산 킨텍스, 부산 벡스코에 이어 국내 네 번째로 들어서는 특별계획구역(MICE)이 조성되면서 마곡지구의 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대기업 외주 업체 및 소규모 업체의 마곡지구 입주가 예상됨에 따라 마곡오피스, 마곡상가 투자상품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소액으로 업무용 빌딩에 투자할 수 있도록 층과 공간 분할이 가능한 오피스는 사용자 상황에 따라 효율적인 공간 구성이 가능하며, 이 덕분에 초기 투자 비용이 대형 오피스 빌딩에 비해 적게 든다. 또한 주거용이 아닌 100% 업무용으로 지어지기 때문에 화장실, 주방을 갖추고 있는 같은 면적의 오피스텔과 비교했을 때 공간 효용성이 훨씬 뛰어나다. 또한 주로 개인이 사용하는 오피스텔과 달리 오피스는 법인이 사용하기 때문에 공실 리스크가 적고 임차기간이 길며, 인구가 상주하는 시간이 긴 만큼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주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오피스 투자를 선호하는 추세다. 특히 마곡지구 오피스/상업시설로는 유일하게 1군 건설사가 시공할 예정으로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마곡 더 랜드파크’(마곡 랜드파크)는 지하 3층부터 지상 13층 규모로 지하철 9호선 마곡나루역과 5호선 마곡역, 개통 예정인 공항철도 마곡역 등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한 트리플 역세권 프리미엄을 자랑한다. 여의도까지 20분, 강남까지는 30분대가 소요되는 등 접근성이 뛰어나다. 마곡지구에 조성될 예정인 50만㎡ 규모의 보타닉 공원(서울 화목원)과는 3분 거리, 대우해양조선, 넥센, 롯데 등 굴지의 대기업과 인접한 마곡지구 정중앙의 위치를 차지, ‘마곡 더 랜드파크’(마곡 랜드파크)는 향후 마곡지구의 랜드마크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마곡 더 랜드파크’(마곡 랜드파크) 분양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heinse.blog.me) 또는 전화(1800-7057)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라디오스타’ 슬기, “이상형으로 규현 어떠냐고?” 반전 대답

    ‘라디오스타’ 슬기, “이상형으로 규현 어떠냐고?” 반전 대답

    ㅇ라디오스타 슬기 슬기는 3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상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슬기는 “이상형으로 규현은 어떤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일찍이 규현은 연습생이던 슬기에 호감을 보냈던 바. 그러나 슬기는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다”라는 일축으로 규현을 당황케 했다. 슬기는 또 “규현이 성격도 정말 좋고 자상하다”라면서도 “쌍꺼풀 있는 남자를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솔직하게 고백, 웃음을 자아냈다. 슬기의 이상형은 ‘오 나의 귀신님’ 조정석으로 “내가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배역에 몰입해서 이상형이 자주 바뀌는 편이다”라고 이유를 덧붙였다. 라디오스타 슬기, 라디오스타 슬기, 라디오스타 슬기, 라디오스타 슬기, 라디오스타 슬기, 라디오스타 슬기 사진 = 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라디오스타 슬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라디오스타’ 슬기, 규현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라디오스타’ 슬기, 규현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슬기는 3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상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슬기는 “이상형으로 규현은 어떤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일찍이 규현은 연습생이던 슬기에 호감을 보냈던 바. 그러나 슬기는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다”라는 일축으로 규현을 당황케 했다. 슬기는 또 “규현이 성격도 정말 좋고 자상하다”라면서도 “쌍꺼풀 있는 남자를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솔직하게 고백,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라디오스타 슬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고품격투자상가 용호동 ‘더블유스퀘어’

    고품격투자상가 용호동 ‘더블유스퀘어’

    지난해 분양한 99개 점포 단기간에 완판…이번 분양도 열기 기대돼 바다 조망권을 갖춘 상가, 탁월한 입지로 경쟁 치열할 것으로 예상 부산의 쇼핑 문화를 새롭게 변화시킬 초대형 상업시설인 아이에스동서의 ‘더블유 스퀘어’2차 물량이 10월 본격적으로 분양된다. 전체 287개 점포 중 1차분 99개 점포가 단기간에 100% 팔린데 이어 나오는 후속물량이어서 부산 부동산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더블유 스퀘어는 부산 남구 용호동 더블유 아파트 단지 내 상가다.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연면적만 9만8492㎡ 규모의 초대형 상가로 국내에서는 보기 드물게 바다 조망권을 갖춘 스트리트 테라스 상가로 조성된다. 지난해 12월 먼저 분양한 1차분은 청약 당시 입찰에만 수 백여 명의 투자자가 몰리면서 뜨거운 열기를 보였었다. 전체 99개 점포 중 경쟁입찰로 치러진 목 좋은 40여 개 점포의 경우 낙찰가율 (내정가 대비 낙찰된 금액 비율)이 최고 140%에 이를 정도로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또 추첨으로 나온 50여개 점포 가운데 코너 상가는 최고 1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누린 가운데 평균경쟁률은 5.9대 1을 기록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더블유 스퀘어의 1차 분양 물량의 열기를 이어 2차 물량도 높은 경쟁률 속에 조기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더블유 스퀘어는 복합주거단지 더블유 아파트 입주민의 고정 수요객인 1488가구의 더블유 아파트 입주민을 비롯해 반경 2㎞ 이내에 메트로시티, 센텀시티, 해운대 등 약 20여만여 세대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또 상가 주변으로 UN평화공원, 이기대 도시자연공원, 부산시립박물관 등의 유명관광명소가 있어 국내외관광객 수요를 흡수가 가능하다. 단지가 바다를 끼고 있고, 관광객 등 유동인구가 많다는 점을 고려한 설계방식도 적용할 계획이다. 지상 2층에는 약 12m에 달하는 광폭테라스를 설치해 공간활용은 물론 바다를 바라보며 쇼핑 및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층에는 약 5m의 명품테라스를 설치하는 동시에 다채로운 문화 예술 공연을 펼칠 수 있도록 이벤트광장이 마련되고, 상가 바로 앞에는 공원을 연상케 하는 넓은 잔디광장이 조성돼 유동인구를 쉽게 흡수할 수 있도록 했다. 조망권을 갖춘 스트리트몰로 조성되는 만큼 MD구성도 남다르다. 1층에는 대로변 유동인구의 시선을 사로잡으면서 동시에 먹거리와 쇼핑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팬시용품점, 편의점, 은행, 스포스패션샵, 아웃도어 패션샵, 화장품 및 뷰티샵, 패스트푸드, 커피전문점 등의 판매시설이 입점할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2층에는 바다조망이 가능한 테라스가 설치된다는 점을 고려해 커피전문점, 브런치카페, 라운지바, 비어펍 국내외 유명음식 브랜드음식점, 전문식당 등의 다양한 F&B 매장을 입점시킬 계획이다. 지하 1층에는 5만 3000여㎡ 달하는 대형마트와 문화집회시설로 꾸며진다. 아이에스동서 관계자는 “더블유 스퀘어는 광안대교 조망권을 갖춘 프리미엄 오션 테라스 상가로 조성돼 부산의 새로운 쇼핑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1차분에서 그 인기를 증명했고 10월에 분양할 잔여 물량도 투자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분양문의 : 051-611-2200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헤어지자는 아내 말에 두 아들을 강에 던진 남자

    헤어지자는 아내 말에 두 아들을 강에 던진 남자

    헤어지자는 아내의 말에 아들들을 강에 던진 남자가 쇠고랑을 찼다. 영문도 모르고 강에 던져진 2명 아들 중 장남은 목숨을 건졌지만 막내는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다. 베네수엘라의 차카오라는 곳에서 최근 벌어진 사건이다. 남자는 최근 아내로부터 결별을 통고받았다. 남자는 순순히 아내의 결정을 받아들이고 집을 나갔지만 두 사람의 관계는 비교적 원만했다. 사건이 벌어진 날 남자는 아내 찾아가 아들들과 야외에 나가겠다고 했다. 부인은 흔쾌히 아들들과의 외출을 허락했다. 남자는 아들들을 데리고 공원에 나가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후에 확인된 일이지만 남자는 공원에서 아들들과 게임을 하는 등 자상한 아버지 역할을 했다. 돌발상황은 돌아오는 길에 벌였다.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던 남자는 과이레 강 주변에서 아들들을 데리고 내렸다. 아들들의 손을 잡고 다리로 들어선 남자는 갑자기 각각 8살과 6살 된 아들들을 차례로 강물에 던져버렸다. 황당한 사건을 목격한 남자 2명이 강에 뛰어들어 큰 아들을 건져냈지만 막내아들은 급류에 휘말려 이미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남자는 주변에 있던 주민들에게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소방대와 함께 막내아들을 찾아 나섰지만 행방을 찾지 못했다. 현지 언론은 "경찰이 드론까지 동원해 막내아들을 찾고 있지만 아직까지 생사조차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남자는 부인에 대한 원망 때문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혼을 하자는 부인의 말에 남자가 원한을 갖고 사건을 저질렀다."며 "우발적인지 계획적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사진=울티마스노티시아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집과 돈 앞에… 中 중산층, 공산당에 반기

    집과 돈 앞에… 中 중산층, 공산당에 반기

    국가의 통치 체제를 유지하는 중심축은 중산층이다. 사회주의 국가 중국도 마찬가지다. 중국 중산층은 공산당이 주도한 고속 성장의 과실을 가장 많이 차지한 계층이자 공산당의 핵심 지지층이다. 하지만 최근 중산층이 잇따라 공산당에 맞서는 시위를 일으켜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들이 봉기한 주요 원인은 ‘집’과 ‘돈’이다. 톈안먼(天安門) 열병식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미국 방문이라는 국가 대사에 가려 주목받지 못하지만 지난 8월 12일 발생했던 톈진 대폭발 사고의 피해자들은 요즘도 시위를 계속하고 있다. 시위 참가자 대부분은 폭발로 아파트가 파손된 집주인들이다. 지난 20일 시위에 참가한 옌홍메이(39·여)는 카페 주인이다. 5년 전 대출을 받아 180만 위안(약 3억 3000만원)을 주고 아파트를 장만했다. 집은 완전히 파괴됐다. 그는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시위는 월급을 떼인 농민공이나 정부에 불만을 품은 민원인들이 하는 것인 줄 알았다”면서 “내가 거리로 나설 줄은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저우창펀(43)은 이웃 주민들과 트럭에 확성기를 달고 중국 국가를 틀고 다니며 시위를 한다. 그는 “정부는 우리를 주저앉혀 놓고 가만히 있으라고만 한다”면서 “내가 평생 흘린 땀의 대가가 폭삭 무너졌는데 어떻게 가만히 있느냐”고 주장했다. 당국은 집이 파괴된 이들에게 애초 주택 구입 가격의 130%를 주며 파손된 집을 사들이고 있다. 하지만 대다수 집주인은 “지난 7~8년 동안 집값이 두 배 이상 올랐다”면서 “터무니없는 액수”라며 맞서고 있다. 당국은 일단 피해 가구 중 공산당원과 국유기업 직원들부터 이 조건을 받아들일 것을 종용하고 있다. 21일엔 베이징시에 있는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 앞에서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다. 쿤밍에 있는 희귀 금속 거래소인 판야(泛亞)거래소가 판매한 금융투자상품에 투자했다가 손실을 본 투자자들이 들이닥친 것이다. 이들은 지방에서 산발적인 시위를 벌이다 이날 수도로 집결했다. 금융 투자자들이 증감위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모습은 극히 이례적이다. 판야거래소는 인듐, 비스무트 같은 희귀 금속을 매매하는 곳으로 상하이와 쿤밍 사무소에서 각각 고금리 투자상품을 판매해 왔다. 그러나 경기 침체로 희귀 금속 수요가 급감하자 거래소가 개발한 금융상품은 원금 지급도 어렵게 됐다. 시위대는 “증감위가 판야거래소의 사기 행각에 눈감고 있다”며 리커창(李克强) 총리에게 공개서한을 보내기도 했다. 현재 중국에는 인구 100만명 이상인 도시가 130개나 되고 도시민은 7억 5000만명에 이른다. WSJ는 “그동안 도시 중산층은 공산당의 정책에 토를 달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생활이 나날이 윤택해질 것이라는 믿음이 깨지면서 공산당과 중산층 사이 골이 깊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2015 공직박람회] 내일은 공무원… 당신을 모십니다

    바람직한 공직자상을 널리 알리고 100년의 미래로 나아가자는 취지를 내건 2015 공직박람회가 23일 막을 올린다. 인사혁신처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C1, C2홀에서 이틀 일정으로 박람회를 개최한다. 취업준비생뿐 아니라 미래 공무원 자원이라 할 고교생 등 청소년들까지 배려해 국민 눈높이에 맞춰 프로그램을 짰다는 평가를 듣는다. 정부부처는 물론 17개 광역자치단체, 공기업,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등 행정기관 70개를 총망라했다. 무엇보다 국민들에게 낯설 수도 있는 공무원의 구체적인 업무와 후생·복지 등 사명감을 갖고 일해야 할 직업으로서의 공직에 대해 알찬 정보를 제공한다. 공무원 시험에 중요한 변수로 떠오른 공직적격성평가(PSAT) 예제 풀이와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스피치 등 취업 클리닉 특강도 곁들여진다. 이날 오후 2시 메인 무대에선 ‘혁신 콘서트’가 열린다. 시대에 걸맞은 공직자로서의 마음가짐을 가다듬을 수 있는 시간이다. 대금 연주가인 국립국악원 이명훈씨가 ‘나의 음악적 실험, 과거와 현재의 만남’이란 주제로 선율을 선사한 뒤 토크도 마련한다. 또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운영부장인 큐레이터 이지윤씨가 ‘앤디 워홀, 예술의 경계는 없다’는 제목으로 첫 번째 강연을 한다. 음악대전 수상자인 강유미 제주 성읍초등학교 교사가 ‘공무원도 예술가가 될 수 있다’는 주제로 음악 콘서트를 선보인다. 이어 박람회를 주최한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이 ‘미래사회 변화, 그리고 공직혁신’이라는 강연으로 마무리한다. 24일 오후 2시엔 스타 강사로 이름을 알린 이다지씨의 진행으로 ‘역사 콘서트’가 열려 한국사, 특히 근대사를 어렵게 여기는 수험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금융사에 어르신 전용창구·전화

    이르면 내년 3월 금융사 점포에 고령층 고객을 위한 ‘어르신 전용창구’가 생긴다. 장애인과 외국인을 위한 상품 안내 서비스도 더욱 강화된다. 금융감독원은 21일 ‘고령자·유병자·장애인·외국인 등을 위한 금융서비스 개선 방안’을 통해 대형 점포나 고령층 고객이 많은 점포에 어르신 전용 상담 창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고령 고객으로 등록하면 전화로 계좌 이체나 만기 연장 등 일부 거래를 처리할 수 있는 ‘어르신 전용 전화’도 운영하도록 권고했다. 이는 55세 이상 인구가 지난해 기준 1299만명에 이를 정도로 고령 인구가 급속히 늘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이나 모바일뱅킹,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통한 거래가 고령자들에게는 불편하다는 지적이 많았기 때문이다. 금융투자 상품 가입 시 75세 이상 초고령층에 대해선 강화된 투자상품 권유 절차를 적용하고 가입 후 상담과 모니터링을 의무적으로 하도록 했다. 장애인 고객을 가급적 점포별로 장애인 응대 요령을 숙지한 1명 이상의 직원을 배치하도록 권고하기로 했다. 시각장애인에 대해선 점자로 민원을 접수하고 회신 방법을 점자, 음성녹음, 확대문자 중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청각·언어장애인이 점포를 방문하면 한국정보화진흥원의 통신중계 서비스를 활용해 화상이나 수화로 거래할 수 있도록 한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세상 떠난 가장’ 넣은 가족사진 감동 사연

    ‘세상 떠난 가장’ 넣은 가족사진 감동 사연

    남편을 잃은 아내와 그 두 사람의 아들을 위해 한 전문 사진작가가 만들어낸 가족사진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미국의 사진작가 로라 고르디요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부부와 그 두 사람의 아이를 함께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여느 가족과 다르지 않은 평범한 사진처럼 보이지만, 왼쪽에 있는 남편은 사실 1년 전 불의의 사고로 사망했다. 의료 구조사로 활동했던 타우렌 서머스는 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헬기에 탑승했다가 추락 사고를 당해 고인이 되고 말았다. 그때 아내 스태파니 서머스는 임신 5개월 상태였다. 스태파니는 남편의 기일을 맞아 남편 이름을 그대로 붙인 아들 타우렌과 함께 생전 남편과 사진 촬영을 했던 장소에서 같은 사진작가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의뢰했다. 작가는 그녀의 바람대로 사진을 찍었고 한 가지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스태파니와 그녀의 아들 타우렌의 모습을 찍은 사진에 남편 타우렌의 생전 모습을 합성하는 것. 이렇게 완성한 사진에서 남편 타우렌은 자상한 얼굴로 아들 타우렌을 바라보는 멋진 모습이 됐다. 이 사진을 전해받은 스태파니는 눈물을 흘리며 작가에게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고 말했다. 작가는 해당 사진을 게시한 페이스북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때때로 내가 하는 일의 목적을 잃어버렸다. 하지만 이 사진 덕분에 내가 이 일에 얼마나 열정을 가졌는지를 기억할 수 있었다. 난 단지 사진을 찍는 것이 아니라 그 이미지에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스태파니는 “남편 타우렌이 생전 고르디요 작가가 찍어준 사진을 본 뒤 내게 ‘훌륭하다! 평생 우리 가족사진을 그녀에게 찍게 하자’고 말했었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사진=로라 고르디요/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급성장하는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연내 100여개 기업 진출 도울 것”

    “급성장하는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연내 100여개 기업 진출 도울 것”

    “연 30~50%씩 성장하는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중국 사업 기회를 잡으세요.” 제일기획의 중국 디지털 온라인 마케팅 자회사 펑타이(鵬泰)의 박세환 부사장은 중국 전자상거래 회사를 통해 현지 직구(직접 구매) 소비자와 한국 업체들을 연결해 주는 일을 하고 있다. 한국 업체들이 알리바바, 징둥(京東) 등 중국 주요 전자상거래 업체에 입점해 중국 시장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각종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한다. 박 부사장은 “거대하고 경쟁이 치열한 중국 시장을 개척하고 사업을 키우려면 엄청난 규모의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면서 “매해 30~50%씩 급성장하는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이용한다면 비교적 적은 돈으로 안전하게 중국 시장에 발을 디딜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지법인을 설립하거나 현지 상표권을 획득하지 않고도 알리바바와 징둥의 해외직구 플랫폼인 티몰글로벌과 JD글로벌 등에 입점해 중국 소비자들을 바로 만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4년 기준 중국 전자상거래 인구는 5억명이며, 이 중 1800만명이 해외직구를 이용한다. 피존 중국사업 본부장을 지낸 박 부사장은 2008년 제일기획의 자회사인 중국 현지 디지털 마케팅 계열사 펑타이에 합류했다. 삼성전자, 신라호텔 면세점, 삼성물산 패션부문(옛 제일모직) 등 중국에 진출한 삼성 계열사들의 현지 온라인 마케팅을 대행해 오다가 중국 진출을 원하는 한국 업체들로 고객 범위를 확대했다. 펑타이가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한국 기업을 상대로 개최한 징둥글로벌 한국관 입점 설명회에는 300여개 업체가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박 부사장은 연내 100개 이상의 우리 업체를 펑타이의 고객사로 영입해 중국 시장 개척을 돕는다는 목표다. 시장조사부터 콜센터 운영까지 원스톱 온라인 마케팅을 제공하고 있다. 그는 “중국 소비자들은 해외직구를 통해 패션, 화장품, 육아 등 상대적으로 단가가 비싼 제품을 주로 구입한다”면서 “우리 기업들은 제대로 된 제품으로 온라인 마켓을 통해 중국 시장을 개척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서동철 기자의 문화유산이야기 20] 몽고군 침입에 파묻은 불상 25구

    [서동철 기자의 문화유산이야기 20] 몽고군 침입에 파묻은 불상 25구

     숙수사는 소수서원 자리에 있던 절이다. 지금도 경북 영주시 순흥면의 소수서원 뜰에는 높이 3.91m의 당당한 통일신라 양식 당간지주가 보인다. 이 정도 규모 있는 당간지주가 세워졌을 정도면 숙수사는 상당한 규모의 사찰이었을 것이다.  1953년 12월 소수서원 곁에서는 고등공민학교를 새로 짓는 공사가 한창이었다. 그런데 1m 지점에서 작은 불상이 한꺼번에 25구나 나왔다. 불상은 당간지주에서 북쪽으로 150m 떨어진 지점에서 나왔다. 초대 국립중앙박물관장을 지낸 김재원 박사의 회고다.  당시 학교측은 학생을 동원해 불상들을 발굴했다고 한다. 당시 문화재 관리 주무부처였던 문교부는 국립중앙박물관에 현지조사와 동시에 유물을 인수하는 임무를 맡겼다. 이듬해 3월 김원룡 당시 중앙박물관 학예연구관이 현장에 파견됐다.  국립대구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숙수사 불상은 6세기 후반~8세기 것이다. 여래상, 보살상, 반가사유상, 탄생불, 신장(神將)상, 공양자상 등으로 다양하다. 작은 것이 6.5㎝, 큰 것이 17.5㎝로 한 손에 잡힌다. 지름 60㎝에 높이가 75㎝를 넘는 항아리에 한꺼번에 담겨 묻혔다. 불상을 땅속에 서둘러 파묻은 스님들의 긴박한 움직임이 눈에 선하다.  통일신라시대 이후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대형 토기의 존재는 불상이 묻힌 시기를 짐작케 해준다. 당시 김원룡 연구관도 불상은 고의로 매몰한 것 같고, 따라서 스님들이 전란을 피하여 불상을 파묻고 사찰을 비운 것이 아니었겠느냐는 의견을 내놓았다.  소수서원은 풍기군수 주세붕(1495~1554)이 풍기군수로 부임하여 순흥 출신의 유학자 안향(1243~1306)을 모시는 사묘(祠廟)를 세우고 신비들이 공부하는 장소로 삼았다가 중종 38년(1543) 백운동서원을 설립한 것이 시초라고 한다.  그런데 고려시대 문신 임경식(1099~1161)의 묘지(墓誌)에는 아직 숙수사가 건재한 것으로 볼 수 있는 대목이 나온다. 한편으로 주세붕의 문집에는 안향이 이곳에서 독서했기 때문에 사당을 짓고 서원을 창시했다는 내용이 나온다. 안향의 어린시절에는 숙수사가 건재했다는 뜻이다. 이렇게 보면 폐사는 13세기 중반 이후의 어느날로 보아야 한다.  김재원 박사는 고려시대 몽골의 침입과 연관지었다. 당시 대구 부인사 대장경과 경주 황룡사 9층탑에 불탔다. 특히 고종 41년(1254) 자랄타이가 대군을 이끌고 몰려왔을 때는 사로잡힌 사람이 20만명에 사망자는 헤아릴 수 없었다. 숙수사도 이 때 불타고, 스님들도 모두 죽거나 잡혀가 훗날 불상을 수습할 사람조차 없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서동철 수석논설위원 dcsuh@seoul.co.kr
  • 무늬만 국산차, 단순 생산기지 전락할 우려도..‘무려 62% 급증’

    무늬만 국산차, 단순 생산기지 전락할 우려도..‘무려 62% 급증’

    ‘무늬만 국산차’ 소위 ‘무늬만 국산차’인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수입차 판매실적이 늘어났다. OEM 수입차는 국내 생산 자동차업체가 모회사의 외국 공장에서 차를 들여와 국내에 판매하는 차를 일컫는다. 현재 국내에 들어와 있는 OEM 수입차는 르노삼성의 QM3, 한국GM의 임팔라, 카마로 등이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21일 해당 기업들의 OEM 수입차 판매 실적은 2009년 1661대로 당시 전체 총 국산차 판매량 139만 4000대(수입차 제외)의 0.1%에 불과했다. 그러나 2013년 1194대로 늘어난 후 르노삼성이 스페인으로부터 QM3를 들여와 국내에 판매하기 시작한 2014년에는 1만 8249대로 크게 늘었다. 2009년 대비 10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또한 올해 8월까지 OEM 수입차 판매는 1만 4943대로 전년 동기 대비 62% 급증했다. 지난 8월부터 한국GM의 임팔라가 국내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하면서 업계는 OEM 수입차는 올 연말 2만 5000여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체 국산차 판매 비중에서 ‘무늬만 국산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국산 자동차 판매 시장에서 OEM 수입차의 판매 비중은 2014년 1.2%에서 올해 8월까지 1.5%로 0.3%p 증가했다. OEM 수입차는 업체들의 기존 판매·정비망을 활용하기 때문에 다른 수입 자동차들 보다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또 외국에서 호평을 받는 자동차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면서 여러 브랜드의 자동차와 함께 비교를 할 수 있어 고객들이 합리적인 소비결정을 내릴 수 있다. 그러나 해당 기업들이 국산 자동차 개발을 등한시하고 OEM 수입차의 판매에만 치중할 경우 기술개발 능력이 저하됨은 물론 우리나라가 단순 생산기지로 전락할 우려도 있다. 무늬만 국산차, 무늬만 국산차, 무늬만 국산차, 무늬만 국산차, 무늬만 국산차, 무늬만 국산차 사진 = 서울신문DB (무늬만 국산차)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항상 지켜볼게…” 죽은 가장 모습 넣은 가족사진 감동

    “항상 지켜볼게…” 죽은 가장 모습 넣은 가족사진 감동

    남편을 잃은 아내와 그 두 사람의 아들을 위해 한 전문 사진작가가 만들어낸 가족사진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미국의 사진작가 로라 고르디요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부부와 그 두 사람의 아이를 함께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여느 가족과 다르지 않은 평범한 사진처럼 보이지만, 왼쪽에 있는 남편은 사실 1년 전 불의의 사고로 사망했다. 의료 구조사로 활동했던 타우렌 서머스는 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헬기에 탑승했다가 추락 사고를 당해 고인이 되고 말았다. 그때 아내 스태파니 서머스는 임신 5개월 상태였다. 스태파니는 남편의 기일을 맞아 남편 이름을 그대로 붙인 아들 타우렌과 함께 생전 남편과 사진 촬영을 했던 장소에서 같은 사진작가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의뢰했다. 작가는 그녀의 바람대로 사진을 찍었고 한 가지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스태파니와 그녀의 아들 타우렌의 모습을 찍은 사진에 남편 타우렌의 생전 모습을 합성하는 것. 이렇게 완성한 사진에서 남편 타우렌은 자상한 얼굴로 아들 타우렌을 바라보는 멋진 모습이 됐다. 이 사진을 전해받은 스태파니는 눈물을 흘리며 작가에게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고 말했다. 작가는 해당 사진을 게시한 페이스북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때때로 내가 하는 일의 목적을 잃어버렸다. 하지만 이 사진 덕분에 내가 이 일에 얼마나 열정을 가졌는지를 기억할 수 있었다. 난 단지 사진을 찍는 것이 아니라 그 이미지에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스태파니는 “남편 타우렌이 생전 고르디요 작가가 찍어준 사진을 본 뒤 내게 ‘훌륭하다! 평생 우리 가족사진을 그녀에게 찍게 하자’고 말했었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사진=로라 고르디요/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무늬만 국산차’ 판매실적 급증…OEM 수입차 7년 만에 10배 이상 증가

    ‘무늬만 국산차’ 판매실적 급증…OEM 수입차 7년 만에 10배 이상 증가

    ’무늬만 국산차’ 판매실적 급증…OEM 수입차 7년 만에 10배 이상 증가 무늬만 국산차 이른바 ‘무늬만 국산차’로 불리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수입차의 판매실적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OEM 수입차는 국내 생산 자동차업체가 모회사의 외국 공장에서 차를 들여와 국내에 판매하는 방식의 차를 가리킨다. 현재 국내의 OEM 수입차는 르노삼성의 QM3, 한국GM의 임팔라, 카마로 등이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21일 OEM 수입차 판매 실적은 지난 2009년 1661대로 당시 전체 총 국산차 판매량 139만 4000대(수입차 제외)의 0.1%에 불과했다. 그러나 2013년 1194대로 늘어난 뒤 르노삼성이 스페인으로부터 QM3를 들여와 국내에 판매하기 시작한 2014년에는 1만 8249대로 크게 늘었다. 2009년 대비 10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특히 지난 8월까지 OEM 수입차 판매는 1만 4943대로 전년 동기 대비 62% 급증했다. 지난 8월부터 한국GM의 임팔라가 국내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하면서 업계는 OEM 수입차는 올 연말 2만 5000여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체 국산차 판매 비중에서 ‘무늬만 국산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국산 자동차 판매 시장에서 OEM 수입차의 판매 비중은 2014년 1.2%에서 올해 8월까지 1.5%로 0.3% 포인트 증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금리동결 이후 시장 불확실… 전문가에 듣는 재테크

    美금리동결 이후 시장 불확실… 전문가에 듣는 재테크

    미국의 금리 동결로 재테크 시장은 안도보단 불안감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동결 발표 직후 시중은행 프라이빗뱅킹(PB) 센터엔 고객들의 문의가 줄을 이었다. 김현식 국민은행 강남스타PB센터 팀장은 20일 “지난 18일 하루 동안에만 팀장 9명이 180여통의 문의 전화를 받았다”고 전했다. 김 팀장은 “평소의 2배가 넘는 문의”라며 “대부분의 고객은 (금리 동결로) ‘불확실성만 연장됐다’며 답답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말까지 국내외 시장 전망도 쉽지 않다. 미국의 금리 인상은 기정사실이지만 그 시기에 대해서는 올해 12월 또는 내년으로 연기될 거라는 등 의견이 분분하다. 중국의 경기 흐름도 주요 변수다. 연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이처럼 방향성이 확실치 않은 때는 일단 숨 고르기에 들어가라는 것이 전문가들 조언이다. 신현조 우리은행 잠실PB센터 팀장은 “자산 운용 기간을 6개월 이내로 줄이고 적정한 투자 시기를 기다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마치 야구에서 안타 대신 ‘번트’를 노리는 것처럼 유동자금을 충분히 갖고 있다 시장이 조정받을 때마다 분할매수하라는 얘기다. ‘번트’ 전략의 핵심은 무엇보다 유동자금 확보다. 이태훈 하나은행 여의도골드클럽 PB팀장은 “나중에 금리가 오르고 재테크 시장 환경이 달라질 것에 대비해 현금 보유 비중을 늘려야 한다”며 “주식형 펀드는 수익 나는 대로 일단은 현금화하라”고 강조했다. 번트 전략을 위한 기본 포트폴리오는 이렇다. 투자자산이 100이라고 봤을 때 주가연계증권(ELS) 50%, 머니마켓펀드(MMF) 및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 20%, 현금 30% 등이다. ELS는 6개월 단위로 조기 환매가 가능하다. 코스피200 등 주가지수에 기초한 원금 비보장형 상품은 연 수익률이 5~6%다. ABCP는 보통 3개월 만기로 대출채권을 운용하는 상품이다. 대신 금리는 연 2~3% 수준이다. MMF는 금리가 은행 예·적금 수준이지만 별도의 만기가 없어 ‘방망이를 휘두를 때’(투자)마다 자금을 동원하는 창구로 활용할 수 있다. 관건은 적정한 매수 시점을 잡는 일이다. 전문가들은 연말까지 코스피지수가 1950~2050 수준에서 ‘박스권’을 형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종철 신한은행 투자자산전략부 팀장은 “11월 말까지 주식시장에서 완만한 추이의 ‘안도 랠리’가 이어지면서 조정과 반등을 반복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11월 말까지 지수가 조정을 받을 때마다 분할매수를 노리라는 조언이다. 다만 이때도 주의할 점이 있다. 이종혁 국민은행 명동스타PB센터 팀장은 “과거처럼 두 자릿수 수익률을 기대하기 어렵고 공격적 투자자라도 목표수익률을 연 4~5% 수준으로 낮춰 잡아야 한다”며 “여유자금의 10%씩을 꾸준히 분할매수하되 일정 수익률을 달성하면 이익을 실현(환매)하는 ‘치고 빠지기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단기 투자상품으론 인덱스펀드를 추천하는 의견이 많다. 인덱스펀드는 지수가 오른 만큼 수익률이 결정되는 펀드다. 예를 들어 코스피가 1900일 때 인덱스펀드에 가입했다가 지수가 2000까지 올랐다면 지수 상승률(5.26%)만큼 펀드 수익을 거둘 수 있다. 코스피지수가 1950선 아래로 조정받을 때마다 바구니에 담아두라는 조언이다. 시장 변동에 상관없이 꾸준히 수익을 낼 수 있는 상품에 장기 투자하라는 의견도 있다. 가치주나 배당주 등이 대표적이다. 연초대비 현재까지 코스피 수익률은 3.12%였다. 반면 가치주펀드(7.14%)나 배당주펀드(7.35%)의 수익률은 코스피 수익률의 두 배가 넘는다. 같은 기간 중소형주 펀드는 15.97%의 수익을 올렸다. 이충환 우리은행 본점영업부 PB팀장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중소형주가 과열 양상을 보였던 데 반해 가치주나 배당주는 계속 소외받아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올해 국내 대기업들의 영업실적이 예상보다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여 대형 가치주나 매년 배당수익률을 4~5% 올릴 수 있는 배당주를 1년 이상 긴 호흡으로 투자하라”고 제안했다. 포트폴리오 자산 중 안정성 확보 차원에서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명절 전후 2주… ‘상품권 할인’ 인터넷 사기 21% 급증

    명절 전후 2주… ‘상품권 할인’ 인터넷 사기 21% 급증

    기업 회계 담당자인 A씨는 지난 9일 추석 선물로 거래처에 보낼 상품권을 인터넷으로 구매하려다 77만원이 넘는 회사 돈을 사기당했다. A씨는 상품권 구매를 위해 네이버에서 ‘상품권’을 검색했고 티켓라인 사이트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10만원권 주유상품권 8장을 구매했다. 그는 ‘오후 2시 이전에 결제를 하면 당일 배송된다’는 문구를 믿고 기다렸지만 상품권은 이틀이 지나도록 오지 않았다. 사이트에 안내된 번호로 전화를 걸었지만 아무도 받지 않자 혹시 사기가 아닐까 의심됐던 A씨는 지난 11일 티켓라인 사이트의 피해자가 자신만이 아니라는 걸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그러나 A씨에 따르면 사이트는 지난 15일까지 버젓이 열려 있었고 그사이 피해자는 계속 늘었다. 16일까지 인터넷 사기 피해 정보 공유 사이트인 ‘더치트’와 A씨가 개설한 티켓라인 사기 피해자 모임 카페에 올라온 피해 사례만 수십여건이다. 카페에는 2000만원을 결제했다는 회원도 있었다. A씨처럼 회사 선물용으로 상품권을 대량 구매했다 낭패를 본 기업 관계자가 많아 전체 피해액은 수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매년 명절 연휴 전후엔 A씨와 같은 사기 피해자가 늘어난다. 지난해 추석 전후 2주간 경찰청 사이버 범죄 신고 시스템에 접수된 인터넷 사기 피해 건수는 하루 평균 6.3건으로 지난해 일평균보다 21.3% 높았다. 경찰청은 다음달 5일까지 20일간 인터넷 사기, 문자 결제 사기 등을 집중 단속한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의 단속 대상은 상품권, 공연 티켓, 승차권 등을 싸게 팔겠다고 유혹한 뒤 돈을 가로채는 인터넷 사기와 택배 배송 조회, 추석 인사, 선물 확인 등을 사칭한 전자금융거래 사기(스미싱) 범죄다. 경찰은 특히 카드 결제나 결제대금 예치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고 계좌 이체만 고집하는 판매자를 주의하라고 권고했다. 인터넷 거래를 할 땐 사이버 범죄 예방 정보 애플리케이션 ‘사이버캅’이나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 더치트 등에서 상대방 전화번호나 계좌번호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추석 물량 증가로 배송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배송 일정 확인하세요’, ‘선물세트 주소지로 보냈습니다’, ‘명절 상품권 보내 드렸습니다’ 등 내용에 ‘http“//go9.**/x7*’과 같은 인터넷주소가 붙은 문자는 스미싱으로 의심해야 한다. 지인 이름으로 온 문자라도 인터넷주소가 붙어 있으면 클릭하지 않는 게 피해를 예방하는 방법이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김혜선 열애, 일반인 사업가와 열애 “결혼 계획은 없다” [공식 입장]

    김혜선 열애, 일반인 사업가와 열애 “결혼 계획은 없다” [공식 입장]

    ’김혜선 열애’ 배우 김혜선이 일반인 사업가와 열애중이다. 14일 김혜선 소속사 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김혜선 본인에게 확인 결과, 김혜선은 현재 일반인 사업가와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다. 교제 기간은 약 1년여 정도 됐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날 열애를 인정하면서 “나이가 있는 만큼 진지하게 교제중인 것은 맞지만, 아직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김혜선의 연인에 대해서는 “성실한 일반인 사업가다. 호남형이고, 돈이 많은 분은 아니다. 지극히 평범하다. 김혜선이 힘들 때 옆에서 많이 보듬어주고, 일하는 것도 응원해준 자상한 사람이다”고 설명했다. 김혜선이 현재 출연 중인 SBS ‘불타는 청춘’ 출연과 관련해 서는 “프로그램이 짝짓기 연결 콘셉트가 아니지 않나. 물론 출연자 중 자연스럽게 러브라인이 있는가 하면 없는 사람도 있다. 하차와 관련해서는 제작사의 결정을 따를 것이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김혜선은 일반인 사업가와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고 보도되며 결혼설에 휩싸였다. 김혜선은 지난 1995년 결혼한 김혜선은 8년 간의 결혼생활을 접고 2003년 이혼했다. 이후 2004년 네 살 연상의 사업가와 극비리에 재혼을 했으나 2007년 또 다시 이혼하며 두 번의 큰 아픔을 겪었다. 김혜선 열애, 김혜선 열애, 김혜선 열애, 김혜선 열애, 김혜선 열애, 김혜선 열애, 김혜선 열애 사진 = 서울신문DB (김혜선 열애)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프란치스코 교황 22일 방미...’셀카봉’·우산 등 전면금지

    프란치스코 교황 22일 방미...’셀카봉’·우산 등 전면금지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22일(현지시간) 미국 방문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셀카봉’ 사용이 전면 금지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국토안보부는 교황의 이번 방문을 국가적인 안보행사로 규정하고 삼엄한 관리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의 뉴욕 방문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수많은 사람들이 주의해야할 소지품 중 하나는 셀카봉이다. 셀카봉은 미국 오바마 대통령도 종종 애용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국토안보부 측은 셀카봉이 교황을 목도하려는 수많은 사람들의 시야를 가리고 질서를 유지하는데 방해가 된다고 판단한 것으로 추측된다. 셀카봉 외에도 반입금지 품목은 20여 가지에 달한다. 폭발물이나 소형화기, 레이저 포인터, 장난감 총, 우산 등도 반입이 불가하며, 동물도 데리고 들어갈 수 없다. 셀카봉이 주요 공공장소나 행사에서 ‘천덕꾸러기’로 취급받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올 6월에 열렸던 영국 윔블던 테니스대회에서도 셀카봉 금지령이 내려졌다. 경기 도중 다른 관중에게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뿐만 아니라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경기장과 영국 국립 미술관 등도 같은 이유로 셀카봉 반입을 금지했다. 미국과 프랑스 등지의 주요 미술관과 박물관에도 셀카봉을 가지고 들어갈 수 없다. 사용자 사이에서는 셀카봉 사용 금지조치가 개인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의견과 다수의 편의를 위해 금지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한편 뉴욕 맨해튼 중심가(8th Avenue) 빌딩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자상한 모습을 담은 55m 높이의 초대형 벽화가 등장하는 등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필라델키아에서 열리는 세계 가족들과의 만남 행사 입장권 1만장은 온라인 신청이 시작된 지 단 30초만에 모두 팔리는 등 열기를 입증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산천에서 역사와 미래를 읽어 내다

    산천에서 역사와 미래를 읽어 내다

    산천독법/최원석 지음/한길사/360쪽/1만 8000원 “산은 오르고 정복해 내는 대상이 아니라 품은 이야기를 읽어 내야 하는 텍스트이다. 산은 그렇게 인문학이 된다.” 경상대 최원석 교수는 산을 연구하며 산과 더불어 살아온 인문학자로 유명하다. 스스로를 ‘산가’(山家)로 부르는 그는 늘 “이 땅의 산은 굳건히 우리를 지키고 이 땅의 강은 도도히 흘러 우리를 아우른다”고 말한다. ‘산천독법’(山川讀法)은 인문학자 최원석이 느끼고 겪어 온 우리 산천을 통해 역사와 미래를 읽어 낸다. 지난해 펴낸 ‘사람의 산, 우리 산의 인문학’과는 사뭇 다른 산천 읽기로 다가온다. 대중에게 좀 더 다가가기 쉬운 글로 자상하게 산 이야기를 풀어낸 것이다. 정서적으로 산과 허물없이 무척 친근했던 우리 민족. 그래서 우리 민족이 안겨 살았던 각각의 산과 그 산이 품은 이야기들은 아주 풍부하고 다채롭다. 어머니였고, 자연과 사람을 이어 주는 연결망이자 연결고리로 생사를 초월해 생명을 낳아서 기르고 포근히 안아 줬던 그 산들의 살아 있는 이야기랄까. 우리와 그 산들의 관계성을 놓고 최 교수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에게 산은 몸에 유전적으로 내장된 생명의 뿌리이자 큰 몸이다.” 그래서 삶과 공간의 관점에서 탐색하는 산의 의미가 책의 시작이다. 산이 안고 있는 동식물 이야기, 산에 담긴 생각과 역사 이야기가 다양한 시각 자료에 얹혀 차근차근 풀려 나온다.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이 특히 눈길을 끈다. 우리가 별생각 없이 흔히 써 온 산소가 대표적인 예다. 산의 순우리말은 ‘뫼’인데 산소도 ‘뫼’다. 살아서 의지하는 산과 죽어서 돌아가는 묘가 공교롭게 같은 말이다. “산의 심성과 문화를 송두리째 입고 있는 민족이 한국 사람들이다.” 저자는 한민족을 산을 어머니로 여겨 온 보기 드문 민족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어머니를 드러내는 산 이름이 유난히 많다. 모악산, 대모산, 자모산, 모자산…. 한라산, 금강산과 함께 ‘삼신산’으로 통하는 지리산은 무려 7000여종의 생명을 품고 있다고 한다. 설악산 울산바위도 눈길을 끈다. 흔히 울산의 바위가 금강산으로 가던 중 주저앉았다는 이야기는 와전 설화라고 한다. 정확히는 ‘울타리’와 ‘산’을 합한 ‘울산’이다. 울산바위의 옛 이름은 이산(籬山)으로 우리말로는 ‘울타리산’이며 이를 줄여 ‘울산바위’라고 했단다. “우리 산들이 인문적 세계유산의 가치로 온당히 평가되기를 바란다”는 말로 이야기를 마친 저자는 이렇게 쓰고 있다. “산천은 핏줄처럼 흐르고 있는 그 무엇이다. 모두가 차곡차곡 저장되는 그 무엇이다. 그래서 나는 산천을 거대한 메모리라고 생각한다.” 김성호 선임기자 겸 논설위원 kim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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