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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공직박람회] 내일은 공무원… 당신을 모십니다

    바람직한 공직자상을 널리 알리고 100년의 미래로 나아가자는 취지를 내건 2015 공직박람회가 23일 막을 올린다. 인사혁신처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C1, C2홀에서 이틀 일정으로 박람회를 개최한다. 취업준비생뿐 아니라 미래 공무원 자원이라 할 고교생 등 청소년들까지 배려해 국민 눈높이에 맞춰 프로그램을 짰다는 평가를 듣는다. 정부부처는 물론 17개 광역자치단체, 공기업,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등 행정기관 70개를 총망라했다. 무엇보다 국민들에게 낯설 수도 있는 공무원의 구체적인 업무와 후생·복지 등 사명감을 갖고 일해야 할 직업으로서의 공직에 대해 알찬 정보를 제공한다. 공무원 시험에 중요한 변수로 떠오른 공직적격성평가(PSAT) 예제 풀이와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스피치 등 취업 클리닉 특강도 곁들여진다. 이날 오후 2시 메인 무대에선 ‘혁신 콘서트’가 열린다. 시대에 걸맞은 공직자로서의 마음가짐을 가다듬을 수 있는 시간이다. 대금 연주가인 국립국악원 이명훈씨가 ‘나의 음악적 실험, 과거와 현재의 만남’이란 주제로 선율을 선사한 뒤 토크도 마련한다. 또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운영부장인 큐레이터 이지윤씨가 ‘앤디 워홀, 예술의 경계는 없다’는 제목으로 첫 번째 강연을 한다. 음악대전 수상자인 강유미 제주 성읍초등학교 교사가 ‘공무원도 예술가가 될 수 있다’는 주제로 음악 콘서트를 선보인다. 이어 박람회를 주최한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이 ‘미래사회 변화, 그리고 공직혁신’이라는 강연으로 마무리한다. 24일 오후 2시엔 스타 강사로 이름을 알린 이다지씨의 진행으로 ‘역사 콘서트’가 열려 한국사, 특히 근대사를 어렵게 여기는 수험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급성장하는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연내 100여개 기업 진출 도울 것”

    “급성장하는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연내 100여개 기업 진출 도울 것”

    “연 30~50%씩 성장하는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중국 사업 기회를 잡으세요.” 제일기획의 중국 디지털 온라인 마케팅 자회사 펑타이(鵬泰)의 박세환 부사장은 중국 전자상거래 회사를 통해 현지 직구(직접 구매) 소비자와 한국 업체들을 연결해 주는 일을 하고 있다. 한국 업체들이 알리바바, 징둥(京東) 등 중국 주요 전자상거래 업체에 입점해 중국 시장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각종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한다. 박 부사장은 “거대하고 경쟁이 치열한 중국 시장을 개척하고 사업을 키우려면 엄청난 규모의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면서 “매해 30~50%씩 급성장하는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이용한다면 비교적 적은 돈으로 안전하게 중국 시장에 발을 디딜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지법인을 설립하거나 현지 상표권을 획득하지 않고도 알리바바와 징둥의 해외직구 플랫폼인 티몰글로벌과 JD글로벌 등에 입점해 중국 소비자들을 바로 만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4년 기준 중국 전자상거래 인구는 5억명이며, 이 중 1800만명이 해외직구를 이용한다. 피존 중국사업 본부장을 지낸 박 부사장은 2008년 제일기획의 자회사인 중국 현지 디지털 마케팅 계열사 펑타이에 합류했다. 삼성전자, 신라호텔 면세점, 삼성물산 패션부문(옛 제일모직) 등 중국에 진출한 삼성 계열사들의 현지 온라인 마케팅을 대행해 오다가 중국 진출을 원하는 한국 업체들로 고객 범위를 확대했다. 펑타이가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한국 기업을 상대로 개최한 징둥글로벌 한국관 입점 설명회에는 300여개 업체가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박 부사장은 연내 100개 이상의 우리 업체를 펑타이의 고객사로 영입해 중국 시장 개척을 돕는다는 목표다. 시장조사부터 콜센터 운영까지 원스톱 온라인 마케팅을 제공하고 있다. 그는 “중국 소비자들은 해외직구를 통해 패션, 화장품, 육아 등 상대적으로 단가가 비싼 제품을 주로 구입한다”면서 “우리 기업들은 제대로 된 제품으로 온라인 마켓을 통해 중국 시장을 개척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세상 떠난 가장’ 넣은 가족사진 감동 사연

    ‘세상 떠난 가장’ 넣은 가족사진 감동 사연

    남편을 잃은 아내와 그 두 사람의 아들을 위해 한 전문 사진작가가 만들어낸 가족사진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미국의 사진작가 로라 고르디요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부부와 그 두 사람의 아이를 함께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여느 가족과 다르지 않은 평범한 사진처럼 보이지만, 왼쪽에 있는 남편은 사실 1년 전 불의의 사고로 사망했다. 의료 구조사로 활동했던 타우렌 서머스는 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헬기에 탑승했다가 추락 사고를 당해 고인이 되고 말았다. 그때 아내 스태파니 서머스는 임신 5개월 상태였다. 스태파니는 남편의 기일을 맞아 남편 이름을 그대로 붙인 아들 타우렌과 함께 생전 남편과 사진 촬영을 했던 장소에서 같은 사진작가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의뢰했다. 작가는 그녀의 바람대로 사진을 찍었고 한 가지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스태파니와 그녀의 아들 타우렌의 모습을 찍은 사진에 남편 타우렌의 생전 모습을 합성하는 것. 이렇게 완성한 사진에서 남편 타우렌은 자상한 얼굴로 아들 타우렌을 바라보는 멋진 모습이 됐다. 이 사진을 전해받은 스태파니는 눈물을 흘리며 작가에게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고 말했다. 작가는 해당 사진을 게시한 페이스북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때때로 내가 하는 일의 목적을 잃어버렸다. 하지만 이 사진 덕분에 내가 이 일에 얼마나 열정을 가졌는지를 기억할 수 있었다. 난 단지 사진을 찍는 것이 아니라 그 이미지에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스태파니는 “남편 타우렌이 생전 고르디요 작가가 찍어준 사진을 본 뒤 내게 ‘훌륭하다! 평생 우리 가족사진을 그녀에게 찍게 하자’고 말했었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사진=로라 고르디요/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금융사에 어르신 전용창구·전화

    이르면 내년 3월 금융사 점포에 고령층 고객을 위한 ‘어르신 전용창구’가 생긴다. 장애인과 외국인을 위한 상품 안내 서비스도 더욱 강화된다. 금융감독원은 21일 ‘고령자·유병자·장애인·외국인 등을 위한 금융서비스 개선 방안’을 통해 대형 점포나 고령층 고객이 많은 점포에 어르신 전용 상담 창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고령 고객으로 등록하면 전화로 계좌 이체나 만기 연장 등 일부 거래를 처리할 수 있는 ‘어르신 전용 전화’도 운영하도록 권고했다. 이는 55세 이상 인구가 지난해 기준 1299만명에 이를 정도로 고령 인구가 급속히 늘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이나 모바일뱅킹,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통한 거래가 고령자들에게는 불편하다는 지적이 많았기 때문이다. 금융투자 상품 가입 시 75세 이상 초고령층에 대해선 강화된 투자상품 권유 절차를 적용하고 가입 후 상담과 모니터링을 의무적으로 하도록 했다. 장애인 고객을 가급적 점포별로 장애인 응대 요령을 숙지한 1명 이상의 직원을 배치하도록 권고하기로 했다. 시각장애인에 대해선 점자로 민원을 접수하고 회신 방법을 점자, 음성녹음, 확대문자 중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청각·언어장애인이 점포를 방문하면 한국정보화진흥원의 통신중계 서비스를 활용해 화상이나 수화로 거래할 수 있도록 한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무늬만 국산차, 단순 생산기지 전락할 우려도..‘무려 62% 급증’

    무늬만 국산차, 단순 생산기지 전락할 우려도..‘무려 62% 급증’

    ‘무늬만 국산차’ 소위 ‘무늬만 국산차’인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수입차 판매실적이 늘어났다. OEM 수입차는 국내 생산 자동차업체가 모회사의 외국 공장에서 차를 들여와 국내에 판매하는 차를 일컫는다. 현재 국내에 들어와 있는 OEM 수입차는 르노삼성의 QM3, 한국GM의 임팔라, 카마로 등이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21일 해당 기업들의 OEM 수입차 판매 실적은 2009년 1661대로 당시 전체 총 국산차 판매량 139만 4000대(수입차 제외)의 0.1%에 불과했다. 그러나 2013년 1194대로 늘어난 후 르노삼성이 스페인으로부터 QM3를 들여와 국내에 판매하기 시작한 2014년에는 1만 8249대로 크게 늘었다. 2009년 대비 10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또한 올해 8월까지 OEM 수입차 판매는 1만 4943대로 전년 동기 대비 62% 급증했다. 지난 8월부터 한국GM의 임팔라가 국내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하면서 업계는 OEM 수입차는 올 연말 2만 5000여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체 국산차 판매 비중에서 ‘무늬만 국산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국산 자동차 판매 시장에서 OEM 수입차의 판매 비중은 2014년 1.2%에서 올해 8월까지 1.5%로 0.3%p 증가했다. OEM 수입차는 업체들의 기존 판매·정비망을 활용하기 때문에 다른 수입 자동차들 보다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또 외국에서 호평을 받는 자동차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면서 여러 브랜드의 자동차와 함께 비교를 할 수 있어 고객들이 합리적인 소비결정을 내릴 수 있다. 그러나 해당 기업들이 국산 자동차 개발을 등한시하고 OEM 수입차의 판매에만 치중할 경우 기술개발 능력이 저하됨은 물론 우리나라가 단순 생산기지로 전락할 우려도 있다. 무늬만 국산차, 무늬만 국산차, 무늬만 국산차, 무늬만 국산차, 무늬만 국산차, 무늬만 국산차 사진 = 서울신문DB (무늬만 국산차)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항상 지켜볼게…” 죽은 가장 모습 넣은 가족사진 감동

    “항상 지켜볼게…” 죽은 가장 모습 넣은 가족사진 감동

    남편을 잃은 아내와 그 두 사람의 아들을 위해 한 전문 사진작가가 만들어낸 가족사진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미국의 사진작가 로라 고르디요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부부와 그 두 사람의 아이를 함께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여느 가족과 다르지 않은 평범한 사진처럼 보이지만, 왼쪽에 있는 남편은 사실 1년 전 불의의 사고로 사망했다. 의료 구조사로 활동했던 타우렌 서머스는 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헬기에 탑승했다가 추락 사고를 당해 고인이 되고 말았다. 그때 아내 스태파니 서머스는 임신 5개월 상태였다. 스태파니는 남편의 기일을 맞아 남편 이름을 그대로 붙인 아들 타우렌과 함께 생전 남편과 사진 촬영을 했던 장소에서 같은 사진작가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의뢰했다. 작가는 그녀의 바람대로 사진을 찍었고 한 가지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스태파니와 그녀의 아들 타우렌의 모습을 찍은 사진에 남편 타우렌의 생전 모습을 합성하는 것. 이렇게 완성한 사진에서 남편 타우렌은 자상한 얼굴로 아들 타우렌을 바라보는 멋진 모습이 됐다. 이 사진을 전해받은 스태파니는 눈물을 흘리며 작가에게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고 말했다. 작가는 해당 사진을 게시한 페이스북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때때로 내가 하는 일의 목적을 잃어버렸다. 하지만 이 사진 덕분에 내가 이 일에 얼마나 열정을 가졌는지를 기억할 수 있었다. 난 단지 사진을 찍는 것이 아니라 그 이미지에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스태파니는 “남편 타우렌이 생전 고르디요 작가가 찍어준 사진을 본 뒤 내게 ‘훌륭하다! 평생 우리 가족사진을 그녀에게 찍게 하자’고 말했었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사진=로라 고르디요/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무늬만 국산차’ 판매실적 급증…OEM 수입차 7년 만에 10배 이상 증가

    ‘무늬만 국산차’ 판매실적 급증…OEM 수입차 7년 만에 10배 이상 증가

    ’무늬만 국산차’ 판매실적 급증…OEM 수입차 7년 만에 10배 이상 증가 무늬만 국산차 이른바 ‘무늬만 국산차’로 불리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수입차의 판매실적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OEM 수입차는 국내 생산 자동차업체가 모회사의 외국 공장에서 차를 들여와 국내에 판매하는 방식의 차를 가리킨다. 현재 국내의 OEM 수입차는 르노삼성의 QM3, 한국GM의 임팔라, 카마로 등이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21일 OEM 수입차 판매 실적은 지난 2009년 1661대로 당시 전체 총 국산차 판매량 139만 4000대(수입차 제외)의 0.1%에 불과했다. 그러나 2013년 1194대로 늘어난 뒤 르노삼성이 스페인으로부터 QM3를 들여와 국내에 판매하기 시작한 2014년에는 1만 8249대로 크게 늘었다. 2009년 대비 10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특히 지난 8월까지 OEM 수입차 판매는 1만 4943대로 전년 동기 대비 62% 급증했다. 지난 8월부터 한국GM의 임팔라가 국내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하면서 업계는 OEM 수입차는 올 연말 2만 5000여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체 국산차 판매 비중에서 ‘무늬만 국산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국산 자동차 판매 시장에서 OEM 수입차의 판매 비중은 2014년 1.2%에서 올해 8월까지 1.5%로 0.3% 포인트 증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금리동결 이후 시장 불확실… 전문가에 듣는 재테크

    美금리동결 이후 시장 불확실… 전문가에 듣는 재테크

    미국의 금리 동결로 재테크 시장은 안도보단 불안감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동결 발표 직후 시중은행 프라이빗뱅킹(PB) 센터엔 고객들의 문의가 줄을 이었다. 김현식 국민은행 강남스타PB센터 팀장은 20일 “지난 18일 하루 동안에만 팀장 9명이 180여통의 문의 전화를 받았다”고 전했다. 김 팀장은 “평소의 2배가 넘는 문의”라며 “대부분의 고객은 (금리 동결로) ‘불확실성만 연장됐다’며 답답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말까지 국내외 시장 전망도 쉽지 않다. 미국의 금리 인상은 기정사실이지만 그 시기에 대해서는 올해 12월 또는 내년으로 연기될 거라는 등 의견이 분분하다. 중국의 경기 흐름도 주요 변수다. 연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이처럼 방향성이 확실치 않은 때는 일단 숨 고르기에 들어가라는 것이 전문가들 조언이다. 신현조 우리은행 잠실PB센터 팀장은 “자산 운용 기간을 6개월 이내로 줄이고 적정한 투자 시기를 기다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마치 야구에서 안타 대신 ‘번트’를 노리는 것처럼 유동자금을 충분히 갖고 있다 시장이 조정받을 때마다 분할매수하라는 얘기다. ‘번트’ 전략의 핵심은 무엇보다 유동자금 확보다. 이태훈 하나은행 여의도골드클럽 PB팀장은 “나중에 금리가 오르고 재테크 시장 환경이 달라질 것에 대비해 현금 보유 비중을 늘려야 한다”며 “주식형 펀드는 수익 나는 대로 일단은 현금화하라”고 강조했다. 번트 전략을 위한 기본 포트폴리오는 이렇다. 투자자산이 100이라고 봤을 때 주가연계증권(ELS) 50%, 머니마켓펀드(MMF) 및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 20%, 현금 30% 등이다. ELS는 6개월 단위로 조기 환매가 가능하다. 코스피200 등 주가지수에 기초한 원금 비보장형 상품은 연 수익률이 5~6%다. ABCP는 보통 3개월 만기로 대출채권을 운용하는 상품이다. 대신 금리는 연 2~3% 수준이다. MMF는 금리가 은행 예·적금 수준이지만 별도의 만기가 없어 ‘방망이를 휘두를 때’(투자)마다 자금을 동원하는 창구로 활용할 수 있다. 관건은 적정한 매수 시점을 잡는 일이다. 전문가들은 연말까지 코스피지수가 1950~2050 수준에서 ‘박스권’을 형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종철 신한은행 투자자산전략부 팀장은 “11월 말까지 주식시장에서 완만한 추이의 ‘안도 랠리’가 이어지면서 조정과 반등을 반복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11월 말까지 지수가 조정을 받을 때마다 분할매수를 노리라는 조언이다. 다만 이때도 주의할 점이 있다. 이종혁 국민은행 명동스타PB센터 팀장은 “과거처럼 두 자릿수 수익률을 기대하기 어렵고 공격적 투자자라도 목표수익률을 연 4~5% 수준으로 낮춰 잡아야 한다”며 “여유자금의 10%씩을 꾸준히 분할매수하되 일정 수익률을 달성하면 이익을 실현(환매)하는 ‘치고 빠지기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단기 투자상품으론 인덱스펀드를 추천하는 의견이 많다. 인덱스펀드는 지수가 오른 만큼 수익률이 결정되는 펀드다. 예를 들어 코스피가 1900일 때 인덱스펀드에 가입했다가 지수가 2000까지 올랐다면 지수 상승률(5.26%)만큼 펀드 수익을 거둘 수 있다. 코스피지수가 1950선 아래로 조정받을 때마다 바구니에 담아두라는 조언이다. 시장 변동에 상관없이 꾸준히 수익을 낼 수 있는 상품에 장기 투자하라는 의견도 있다. 가치주나 배당주 등이 대표적이다. 연초대비 현재까지 코스피 수익률은 3.12%였다. 반면 가치주펀드(7.14%)나 배당주펀드(7.35%)의 수익률은 코스피 수익률의 두 배가 넘는다. 같은 기간 중소형주 펀드는 15.97%의 수익을 올렸다. 이충환 우리은행 본점영업부 PB팀장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중소형주가 과열 양상을 보였던 데 반해 가치주나 배당주는 계속 소외받아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올해 국내 대기업들의 영업실적이 예상보다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여 대형 가치주나 매년 배당수익률을 4~5% 올릴 수 있는 배당주를 1년 이상 긴 호흡으로 투자하라”고 제안했다. 포트폴리오 자산 중 안정성 확보 차원에서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서동철 기자의 문화유산이야기 20] 몽고군 침입에 파묻은 불상 25구

    [서동철 기자의 문화유산이야기 20] 몽고군 침입에 파묻은 불상 25구

     숙수사는 소수서원 자리에 있던 절이다. 지금도 경북 영주시 순흥면의 소수서원 뜰에는 높이 3.91m의 당당한 통일신라 양식 당간지주가 보인다. 이 정도 규모 있는 당간지주가 세워졌을 정도면 숙수사는 상당한 규모의 사찰이었을 것이다.  1953년 12월 소수서원 곁에서는 고등공민학교를 새로 짓는 공사가 한창이었다. 그런데 1m 지점에서 작은 불상이 한꺼번에 25구나 나왔다. 불상은 당간지주에서 북쪽으로 150m 떨어진 지점에서 나왔다. 초대 국립중앙박물관장을 지낸 김재원 박사의 회고다.  당시 학교측은 학생을 동원해 불상들을 발굴했다고 한다. 당시 문화재 관리 주무부처였던 문교부는 국립중앙박물관에 현지조사와 동시에 유물을 인수하는 임무를 맡겼다. 이듬해 3월 김원룡 당시 중앙박물관 학예연구관이 현장에 파견됐다.  국립대구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숙수사 불상은 6세기 후반~8세기 것이다. 여래상, 보살상, 반가사유상, 탄생불, 신장(神將)상, 공양자상 등으로 다양하다. 작은 것이 6.5㎝, 큰 것이 17.5㎝로 한 손에 잡힌다. 지름 60㎝에 높이가 75㎝를 넘는 항아리에 한꺼번에 담겨 묻혔다. 불상을 땅속에 서둘러 파묻은 스님들의 긴박한 움직임이 눈에 선하다.  통일신라시대 이후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대형 토기의 존재는 불상이 묻힌 시기를 짐작케 해준다. 당시 김원룡 연구관도 불상은 고의로 매몰한 것 같고, 따라서 스님들이 전란을 피하여 불상을 파묻고 사찰을 비운 것이 아니었겠느냐는 의견을 내놓았다.  소수서원은 풍기군수 주세붕(1495~1554)이 풍기군수로 부임하여 순흥 출신의 유학자 안향(1243~1306)을 모시는 사묘(祠廟)를 세우고 신비들이 공부하는 장소로 삼았다가 중종 38년(1543) 백운동서원을 설립한 것이 시초라고 한다.  그런데 고려시대 문신 임경식(1099~1161)의 묘지(墓誌)에는 아직 숙수사가 건재한 것으로 볼 수 있는 대목이 나온다. 한편으로 주세붕의 문집에는 안향이 이곳에서 독서했기 때문에 사당을 짓고 서원을 창시했다는 내용이 나온다. 안향의 어린시절에는 숙수사가 건재했다는 뜻이다. 이렇게 보면 폐사는 13세기 중반 이후의 어느날로 보아야 한다.  김재원 박사는 고려시대 몽골의 침입과 연관지었다. 당시 대구 부인사 대장경과 경주 황룡사 9층탑에 불탔다. 특히 고종 41년(1254) 자랄타이가 대군을 이끌고 몰려왔을 때는 사로잡힌 사람이 20만명에 사망자는 헤아릴 수 없었다. 숙수사도 이 때 불타고, 스님들도 모두 죽거나 잡혀가 훗날 불상을 수습할 사람조차 없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서동철 수석논설위원 dcsuh@seoul.co.kr
  • 명절 전후 2주… ‘상품권 할인’ 인터넷 사기 21% 급증

    명절 전후 2주… ‘상품권 할인’ 인터넷 사기 21% 급증

    기업 회계 담당자인 A씨는 지난 9일 추석 선물로 거래처에 보낼 상품권을 인터넷으로 구매하려다 77만원이 넘는 회사 돈을 사기당했다. A씨는 상품권 구매를 위해 네이버에서 ‘상품권’을 검색했고 티켓라인 사이트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10만원권 주유상품권 8장을 구매했다. 그는 ‘오후 2시 이전에 결제를 하면 당일 배송된다’는 문구를 믿고 기다렸지만 상품권은 이틀이 지나도록 오지 않았다. 사이트에 안내된 번호로 전화를 걸었지만 아무도 받지 않자 혹시 사기가 아닐까 의심됐던 A씨는 지난 11일 티켓라인 사이트의 피해자가 자신만이 아니라는 걸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그러나 A씨에 따르면 사이트는 지난 15일까지 버젓이 열려 있었고 그사이 피해자는 계속 늘었다. 16일까지 인터넷 사기 피해 정보 공유 사이트인 ‘더치트’와 A씨가 개설한 티켓라인 사기 피해자 모임 카페에 올라온 피해 사례만 수십여건이다. 카페에는 2000만원을 결제했다는 회원도 있었다. A씨처럼 회사 선물용으로 상품권을 대량 구매했다 낭패를 본 기업 관계자가 많아 전체 피해액은 수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매년 명절 연휴 전후엔 A씨와 같은 사기 피해자가 늘어난다. 지난해 추석 전후 2주간 경찰청 사이버 범죄 신고 시스템에 접수된 인터넷 사기 피해 건수는 하루 평균 6.3건으로 지난해 일평균보다 21.3% 높았다. 경찰청은 다음달 5일까지 20일간 인터넷 사기, 문자 결제 사기 등을 집중 단속한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의 단속 대상은 상품권, 공연 티켓, 승차권 등을 싸게 팔겠다고 유혹한 뒤 돈을 가로채는 인터넷 사기와 택배 배송 조회, 추석 인사, 선물 확인 등을 사칭한 전자금융거래 사기(스미싱) 범죄다. 경찰은 특히 카드 결제나 결제대금 예치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고 계좌 이체만 고집하는 판매자를 주의하라고 권고했다. 인터넷 거래를 할 땐 사이버 범죄 예방 정보 애플리케이션 ‘사이버캅’이나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 더치트 등에서 상대방 전화번호나 계좌번호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추석 물량 증가로 배송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배송 일정 확인하세요’, ‘선물세트 주소지로 보냈습니다’, ‘명절 상품권 보내 드렸습니다’ 등 내용에 ‘http“//go9.**/x7*’과 같은 인터넷주소가 붙은 문자는 스미싱으로 의심해야 한다. 지인 이름으로 온 문자라도 인터넷주소가 붙어 있으면 클릭하지 않는 게 피해를 예방하는 방법이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김혜선 열애, 일반인 사업가와 열애 “결혼 계획은 없다” [공식 입장]

    김혜선 열애, 일반인 사업가와 열애 “결혼 계획은 없다” [공식 입장]

    ’김혜선 열애’ 배우 김혜선이 일반인 사업가와 열애중이다. 14일 김혜선 소속사 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김혜선 본인에게 확인 결과, 김혜선은 현재 일반인 사업가와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다. 교제 기간은 약 1년여 정도 됐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날 열애를 인정하면서 “나이가 있는 만큼 진지하게 교제중인 것은 맞지만, 아직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김혜선의 연인에 대해서는 “성실한 일반인 사업가다. 호남형이고, 돈이 많은 분은 아니다. 지극히 평범하다. 김혜선이 힘들 때 옆에서 많이 보듬어주고, 일하는 것도 응원해준 자상한 사람이다”고 설명했다. 김혜선이 현재 출연 중인 SBS ‘불타는 청춘’ 출연과 관련해 서는 “프로그램이 짝짓기 연결 콘셉트가 아니지 않나. 물론 출연자 중 자연스럽게 러브라인이 있는가 하면 없는 사람도 있다. 하차와 관련해서는 제작사의 결정을 따를 것이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김혜선은 일반인 사업가와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고 보도되며 결혼설에 휩싸였다. 김혜선은 지난 1995년 결혼한 김혜선은 8년 간의 결혼생활을 접고 2003년 이혼했다. 이후 2004년 네 살 연상의 사업가와 극비리에 재혼을 했으나 2007년 또 다시 이혼하며 두 번의 큰 아픔을 겪었다. 김혜선 열애, 김혜선 열애, 김혜선 열애, 김혜선 열애, 김혜선 열애, 김혜선 열애, 김혜선 열애 사진 = 서울신문DB (김혜선 열애)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프란치스코 교황 22일 방미...’셀카봉’·우산 등 전면금지

    프란치스코 교황 22일 방미...’셀카봉’·우산 등 전면금지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22일(현지시간) 미국 방문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셀카봉’ 사용이 전면 금지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국토안보부는 교황의 이번 방문을 국가적인 안보행사로 규정하고 삼엄한 관리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의 뉴욕 방문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수많은 사람들이 주의해야할 소지품 중 하나는 셀카봉이다. 셀카봉은 미국 오바마 대통령도 종종 애용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국토안보부 측은 셀카봉이 교황을 목도하려는 수많은 사람들의 시야를 가리고 질서를 유지하는데 방해가 된다고 판단한 것으로 추측된다. 셀카봉 외에도 반입금지 품목은 20여 가지에 달한다. 폭발물이나 소형화기, 레이저 포인터, 장난감 총, 우산 등도 반입이 불가하며, 동물도 데리고 들어갈 수 없다. 셀카봉이 주요 공공장소나 행사에서 ‘천덕꾸러기’로 취급받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올 6월에 열렸던 영국 윔블던 테니스대회에서도 셀카봉 금지령이 내려졌다. 경기 도중 다른 관중에게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뿐만 아니라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경기장과 영국 국립 미술관 등도 같은 이유로 셀카봉 반입을 금지했다. 미국과 프랑스 등지의 주요 미술관과 박물관에도 셀카봉을 가지고 들어갈 수 없다. 사용자 사이에서는 셀카봉 사용 금지조치가 개인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의견과 다수의 편의를 위해 금지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한편 뉴욕 맨해튼 중심가(8th Avenue) 빌딩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자상한 모습을 담은 55m 높이의 초대형 벽화가 등장하는 등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필라델키아에서 열리는 세계 가족들과의 만남 행사 입장권 1만장은 온라인 신청이 시작된 지 단 30초만에 모두 팔리는 등 열기를 입증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산천에서 역사와 미래를 읽어 내다

    산천에서 역사와 미래를 읽어 내다

    산천독법/최원석 지음/한길사/360쪽/1만 8000원 “산은 오르고 정복해 내는 대상이 아니라 품은 이야기를 읽어 내야 하는 텍스트이다. 산은 그렇게 인문학이 된다.” 경상대 최원석 교수는 산을 연구하며 산과 더불어 살아온 인문학자로 유명하다. 스스로를 ‘산가’(山家)로 부르는 그는 늘 “이 땅의 산은 굳건히 우리를 지키고 이 땅의 강은 도도히 흘러 우리를 아우른다”고 말한다. ‘산천독법’(山川讀法)은 인문학자 최원석이 느끼고 겪어 온 우리 산천을 통해 역사와 미래를 읽어 낸다. 지난해 펴낸 ‘사람의 산, 우리 산의 인문학’과는 사뭇 다른 산천 읽기로 다가온다. 대중에게 좀 더 다가가기 쉬운 글로 자상하게 산 이야기를 풀어낸 것이다. 정서적으로 산과 허물없이 무척 친근했던 우리 민족. 그래서 우리 민족이 안겨 살았던 각각의 산과 그 산이 품은 이야기들은 아주 풍부하고 다채롭다. 어머니였고, 자연과 사람을 이어 주는 연결망이자 연결고리로 생사를 초월해 생명을 낳아서 기르고 포근히 안아 줬던 그 산들의 살아 있는 이야기랄까. 우리와 그 산들의 관계성을 놓고 최 교수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에게 산은 몸에 유전적으로 내장된 생명의 뿌리이자 큰 몸이다.” 그래서 삶과 공간의 관점에서 탐색하는 산의 의미가 책의 시작이다. 산이 안고 있는 동식물 이야기, 산에 담긴 생각과 역사 이야기가 다양한 시각 자료에 얹혀 차근차근 풀려 나온다.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이 특히 눈길을 끈다. 우리가 별생각 없이 흔히 써 온 산소가 대표적인 예다. 산의 순우리말은 ‘뫼’인데 산소도 ‘뫼’다. 살아서 의지하는 산과 죽어서 돌아가는 묘가 공교롭게 같은 말이다. “산의 심성과 문화를 송두리째 입고 있는 민족이 한국 사람들이다.” 저자는 한민족을 산을 어머니로 여겨 온 보기 드문 민족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어머니를 드러내는 산 이름이 유난히 많다. 모악산, 대모산, 자모산, 모자산…. 한라산, 금강산과 함께 ‘삼신산’으로 통하는 지리산은 무려 7000여종의 생명을 품고 있다고 한다. 설악산 울산바위도 눈길을 끈다. 흔히 울산의 바위가 금강산으로 가던 중 주저앉았다는 이야기는 와전 설화라고 한다. 정확히는 ‘울타리’와 ‘산’을 합한 ‘울산’이다. 울산바위의 옛 이름은 이산(籬山)으로 우리말로는 ‘울타리산’이며 이를 줄여 ‘울산바위’라고 했단다. “우리 산들이 인문적 세계유산의 가치로 온당히 평가되기를 바란다”는 말로 이야기를 마친 저자는 이렇게 쓰고 있다. “산천은 핏줄처럼 흐르고 있는 그 무엇이다. 모두가 차곡차곡 저장되는 그 무엇이다. 그래서 나는 산천을 거대한 메모리라고 생각한다.” 김성호 선임기자 겸 논설위원 kimus@seoul.co.kr
  • 셀카봉, 찬밥 신세…프란치스코 교황 방미 행사서 전면 금지

    셀카봉, 찬밥 신세…프란치스코 교황 방미 행사서 전면 금지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22일(현지시간) 미국 방문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셀카봉’ 사용이 전면 금지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국토안보부는 교황의 이번 방문을 국가적인 안보행사로 규정하고 삼엄한 관리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의 뉴욕 방문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수많은 사람들이 주의해야할 소지품 중 하나는 셀카봉이다. 셀카봉은 미국 오바마 대통령도 종종 애용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국토안보부 측은 셀카봉이 교황을 목도하려는 수많은 사람들의 시야를 가리고 질서를 유지하는데 방해가 된다고 판단한 것으로 추측된다. 셀카봉 외에도 반입금지 품목은 20여 가지에 달한다. 폭발물이나 소형화기, 레이저 포인터, 장난감 총, 우산 등도 반입이 불가하며, 동물도 데리고 들어갈 수 없다. 셀카봉이 주요 공공장소나 행사에서 ‘천덕꾸러기’로 취급받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올 6월에 열렸던 영국 윔블던 테니스대회에서도 셀카봉 금지령이 내려졌다. 경기 도중 다른 관중에게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뿐만 아니라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경기장과 영국 국립 미술관 등도 같은 이유로 셀카봉 반입을 금지했다. 미국과 프랑스 등지의 주요 미술관과 박물관에도 셀카봉을 가지고 들어갈 수 없다. 사용자 사이에서는 셀카봉 사용 금지조치가 개인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의견과 다수의 편의를 위해 금지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한편 뉴욕 맨해튼 중심가(8th Avenue) 빌딩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자상한 모습을 담은 55m 높이의 초대형 벽화가 등장하는 등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필라델키아에서 열리는 세계 가족들과의 만남 행사 입장권 1만장은 온라인 신청이 시작된 지 단 30초만에 모두 팔리는 등 열기를 입증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2015 서울드라마어워즈 이영애, 한류공로대상 수상 ‘블랙 여신’ 고혹적 미모 뽐내..

    2015 서울드라마어워즈 이영애, 한류공로대상 수상 ‘블랙 여신’ 고혹적 미모 뽐내..

    이영애 2015 서울드라마어워즈, 한류공로대상 이민호와 수상 “제가 참석한 이유는..” ‘이영애 2015 서울드라마어워즈’ 배우 이영애가 ‘2015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 배우 이민호와 함께 10주년 한류공로대상을 수상했다.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문화광장에서 열린 ‘제10회 서울드라마어워즈 2015’에서 이영애는 이병훈 감독, 배우 이민호와 함께 10주년 한류공로대상 수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이영애는 블랙 시스루 롱 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매력을 과시했다. 2015 서울드라마어워즈 한류공로대상을 수상한 이영애는 무대에 올라 “이 자리에 기꺼이 참석한 이유가 몇 가지 있다”며 “첫 번째로는 엄마로 살다 드라마 ‘사임당’으로 배우의 모습을 보여드리게 됐다고 아시아 팬들께 공식적으로 인사드리고 싶었다. 두 번째로는 10년 넘게 ‘대장금’을 사랑해주신 여러 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15 서울드라마어워즈’는 세계의 드라마를 한국에 알리고 한국의 드라마도 세계에 알리자는 취지로 한국방송협회가 주최하고 KBS, MBC, SBS, EBS 방송4사가 후원하는 시상식이다. 미니시리즈 작품상은 tvN ‘미생’에게 돌아갔으며 한류드라마 작품상 최우수 작품상은 MBC ‘킬미힐미’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KBS ‘조선총잡이’ 와 SBS ‘피노키오’ 가 수상했다. 한류드라마 주제가상은 ‘만약에’, ‘미치게 보고 싶은’ 등을 부른 태연이 수상했다. 한류드라마 부문 남녀연기자상에는 ‘조선총잡이’의 이준기와 ‘킬미힐미’의 황정음이 수상했다. 사진=더팩트(이영애 2015 서울드라마어워즈)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갈비집에서 불붙은 나눔 불씨

    “도움받은 만큼 열심히 공부해서 저도 다른 어려운 이웃들을 돕겠습니다.”(장학금 수혜자 A군) 서대문구는 11일 오후 3시 구청 회의실에서 ㈜신촌 형제갈비와 ‘100가정 보듬기’ 결연식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100가정 보듬기는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역점 추진 중인 서대문구만의 복지사업이다. 복지 소외계층과 민간 후원자를 연결해 자립 기반을 세워 주고 체계적인 사례 관리를 하기 위한 취지다. 신촌 형제갈비는 40년 전통의 갈비 맛집으로 유명하다. 이번 후원은 신촌동 주민센터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형제갈비는 신촌동의 저소득 아동 10명에게 이들이 자립할 때까지 매달 1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후원할 예정이다. 한 후원 아동의 어머니는 “생활이 막막했는데 이웃의 온정으로 희망이 생겼다. 귀한 마음을 잊지 않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승찬 신촌 형제갈비 전무는 “우리 동네에는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꿈을 포기하는 아이들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후원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100가정 보듬기 사업은 2011년 1월 시작 이후 현재까지 총 16억원 상당의 민간 지원을 이끌어냈다. 당초 지역 내 100가정을 돌보자는 취지로 시작했지만 호응이 커 후원 연결 가정이 300가구가 넘었다. 형제갈비는 316~325번째 가정과 결연했다. 후원금은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자동이체를 통해 대상 가정에 전달된다. 문 구청장은 100가정 보듬기와 동 복지 허브화 사업 등의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이날 오후 ‘2015년 제20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이성경 2015 서울드라마어워즈, 전무후무 역대급 시스루 ‘가슴 그대로 드러내..’

    이성경 2015 서울드라마어워즈, 전무후무 역대급 시스루 ‘가슴 그대로 드러내..’

    2015 서울드라마어워즈 이성경, 전무후무 역대급 시스루 ‘가슴 그대로 드러내..’ ‘이성경 2015 서울드라마어워즈’ 모델 출신 배우 이성경이 ‘2015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 파격적인 의상을 선보여 화제에 올랐다. 이성경은 10일 오후 5시 30분 MBC 문화광장에서 열린 ‘2015 서울드라마어워즈’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의 주연 배우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날 이성경은 누드톤 시스루 블라우스에 강렬한 빨간색 스커트를 매치했다. 특히 시스루 블라우스를 통해 속옷과 가슴이 훤히 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2015 서울드라마어워즈’는 세계의 드라마를 한국에 알리고 한국의 드라마도 세계에 알리자는 취지로 한국방송협회가 주최하고 KBS, MBC, SBS, EBS 방송4사가 후원하는 시상식이다. ‘2015 서울드라마어워즈’는 48개국에서 총 212편의 드라마를 출품했다. 단편 8편, 미니시리즈 8편, 장편 8편 등 총 24편과 25명의 드라마 제작자 및 배우들이 본선 후보로 선정됐다. ‘2015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는 배우 이영애 이민호가 10주년 한류공로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미니시리즈 작품상은 tvN ‘미생’에게 돌아갔으며 한류드라마 작품상 최우수 작품상은 MBC ‘킬미힐미’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KBS ‘조선총잡이’ 와 SBS ‘피노키오’ 가 수상했다. 한류드라마 주제가상은 ‘만약에’, ‘미치게 보고 싶은’ 등을 부른 태연이 수상했다. 한류드라마 부문 남녀연기자상에는 ‘조선총잡이’의 이준기와 ‘킬미힐미’의 황정음이 수상했다. 사진=더팩트(2015 서울드라마어워즈 이성경)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울신문이 만난 사람] ‘아시아 스타트업의 허브’ 이끄는 임정민 구글 캠퍼스 서울 총괄

    [서울신문이 만난 사람] ‘아시아 스타트업의 허브’ 이끄는 임정민 구글 캠퍼스 서울 총괄

    지난 5월 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문을 연 구글 캠퍼스 서울. 구글이 만든 창업가 공간으로 2012년 영국 런던과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이어 세계 세 번째이자 아시아에 처음 세워졌다. 한국 경제의 미래 성장동력이나 아시아 스타트업 시장의 허브로서 톡톡 튀는 기발한 아이디어와 열기로 뜨거운 창업 용광로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에서 실무를 쌓고 직접 스타트업 투자업무와 창업 성공 스토리를 쓴 임정민(40) 구글 캠퍼스 서울 총괄을 지난 8일 만났다. →구글 캠퍼스 서울이 아시아 스타트업의 허브를 모토로 내걸고 문을 연 지 넉 달이 지났다. 평가하기에는 기간이 너무 짧지만 성과를 꼽는다면. -9일 현재 등록 회원 수는 62개국 8020명이다. 이 가운데 여성이 2229명으로 28%를 차지한다. 100일 동안 170회가 넘는 이벤트를 열었고 8393명이 참여했다. 누적 방문자는 1만 5000명에 이른다. 당초 목표를 웃돈다.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는 것을 실감했다. 전문직종과 대기업에 있는 사람 등 다양한 직군에 있는 사람들의 관심이 특히 높다. 여성 참여가 목표치인 20%를 넘은 것도 고무적이다. →2000년 초 각광을 받은 벤처와 스타트업의 차이는. -둘 다 스타트업이다. 한국에서는 2000년대 초 벤처 붐이 꺼지면서 벤처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겨 다른 단어를 찾은 것 아닌가 싶다. 개인적으로 비용과 분야 등에서 차이가 있다고 본다. 10~15년 전의 벤처는 하드웨어 장비와 소트프웨어 프로그램 등을 구비하는 데 10억원 이상 비용이 들었고, 정보기술(IT) 기반에 치중했다. 또 성과가 나기까지 시간이 꽤 걸렸다. 반면 최근 스타트업은 공개된 정보를 이용하고 소규모로 시작하기 때문에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다. 현재도 기술을 기반으로 하지만 배달의민족처럼 음식과 유통망, 엔터테인먼트, 패션, 여행 등 융합된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할 수 있다. 2~3명, 4~5명이 모여 3~6개월 내에 제품을 만들어 시장에 내놓고 반응을 본 뒤 개선하는 모델이 많다. →구글 캠퍼스 서울의 목표는 무엇인가. -구글 캠퍼스 서울은 다른 창업자를 위한 협업 공간이나 지원자와는 달리 커뮤니티를 강하게 만들어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지향한다.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양성에 신경을 많이 쓰는데 그런 측면에서 여성 창업자와 글로벌이 핵심이다. 먼저 여성 창업가가 더 많이 사회에 기여해야 한다고 믿고 있다. 지난달 열었던 ‘엄마를 위한 캠퍼스’는 바로 여성 창업자를 겨냥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그 자체보다 커뮤니티가 중요하다.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을 모아 놓으니 자기들끼리 모임을 만들어 매주 만나 의견을 공유하더라. 다양한 커뮤니티를 만들어 주는 플랫폼 역할이 우리가 지향하는 목표다. 안전지대를 제공한 것도 폭발적인 호응의 비결이다. 그동안 아이를 데리고 나갈 수 있는 창업 관련 프로그램이 거의 없었다. 스타트업 커뮤니티에 엄마들이 진입할 수 있는 문을 열어 준 것이 성과다. →다양성을 강조하면서 여성과 함께 글로벌을 들었는데 어떤 의미인가.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로 나가야 한다는 말을 많이 하는데 이는 글로벌의 한 측면만 보는 것이다. 해외 창업자들 역시 한국에 많이 와야 한다. 서울을 글로벌 스타트업들의 허브로 만들 때 한국 스타트업들이 진정으로 글로벌화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김기사가 620억원에 다음에 인수된 것은 긍정적 신호인데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스라엘의 스타트업인 웨이즈는 1조 5000억원에 팔렸다. 김기사와 웨이즈의 차이는 해외시장에 진출하느냐가 가장 큰 차이다. 한국 스타트업들 보고 해외로 나가라고 등을 떠미는데 해외 진출에 성공하려면 해외투자자·창업가들이 한국에 더 많이 와야 한다. 해외 창업자가 한국에 오면 이들의 다양한 해외 네트워크도 함께 들어오게 된다. 한국 스타트업들에게 매출을 늘릴 수 있는 여러 채널을 열어 주고 보다 높은 수준의 대규모 후행 투자자들도 데리고 온다. 이런 네트워크를 잘 활용하는 것이 성공한 글로벌화다. 둘째, 해외에서 한국에 많이 들어오면 굳이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해외 각 지역 문화에 익숙해진다. 또 해외 창업자가 한국 스타트업에 많이 취직해야 한다. 한국 스타트업이 중국에서 패션 관련 사업을 많이 하는데 8만명가량의 중국 유학생이 공부를 마친 뒤 본국으로 돌아가게 할 것이 아니라 한국에서 취직시켜 이들을 통해 중국 문화를 접목한 제품을 생산하면 중국, 동남아 등에서 케이팝을 넘어 한국 스타트업 진출을 쉽게 할 수 있는 채널을 열게 된다. →쌍방향 글로벌화가 되려면 해외 창업가들과 투자자들이 한국에 와 사업을 하고 싶게 만들어야 할 텐데, 한국에 그런 유인 요소가 있나. -물론이다. 한국 시장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모바일 앱 시장이고, 유튜브 시장도 굉장히 크다. 전자상거래, 온라인게임 시장도 세계적 수준이다. 이런 시장을 갖고 있다는 것 자체가 굉장한 장점이다. 안드로이드 시장, 빠른 모바일 인터넷 환경 등이 갖춰져 있어 테스트베드로서 손색이 없다. 하지만 비자 문제와 생활 환경의 편리성 등 아직은 장벽이 있다. →추가적인 규제 완화를 말하는 것인가. -법적 규제의 문제는 아니다. 미국에서도 스타트업 비자를 만들려고 노력 중인데 우리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미국 보스턴 매스챌린지나 칠레 스타트업 프로그램 등 해외 창업가 유치 프로그램은 참고할 만하다. →지속 가능한 스타트업 생태계를 강조하는데 그게 무엇인가. -스타트업이 지속 가능하게 성장하려면 창업가와 투자자, 인큐베이터, 엑셀러레이터(창업보육기관), 정부기관, 언론, 학계 등이 서로 잘 이해하고 연결되는 것이 생태계가 발전하는 길이다. →이스라엘의 요즈마도 한국 진출 계획을 발표했다. 다른 외국의 창업자지원센터나 한국의 창조경제혁신센터들과의 관계는. -다양한 형태의 플레이어가 커뮤니티에 많이 들어와 활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우리가 하는 것도 스타트업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리도 많이 실패한다. 실패했다고 잘못은 아니다. 이걸 사회가 수용할 수 있어야 한다. →입주 기업이 9개로 최장 6개월 동안 있을 수 있고, 1회에 한해 연장할 수 있다고 들었다. 선정 기준은. -선정 기준은 다른 스타트업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느냐다. 혁신은 우리가 놓치고 있는 분야에서 나올 수 있다. 도와줄 게 없으면 강연이라도 하라고 한다.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는 것,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 →구글의 지원을 받으려면 IT 기반 사업이어야 하나. -여러 분야 간 융합이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 꼭 IT일 필요는 없다. →구글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지원하나. -협업 공간과 구글 클라우드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국내외 직원들이 멘토링 지원을 한다.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구글이 얻는 것은 무엇인가. 기존의 창투사들처럼 지분을 요구하지 않는데. -구글은 17년 전 스타트업으로 차고에서 시작했다. 그 DNA를 잊어버리지 않으려는 노력이다. 어렵게 성장한 만큼 스타트업들이 시행착오를 줄이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우려는 것이다. 구글은 인터넷 사업을 하고 있다.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1만 인터넷 접근이 가능하다. 혁신을 통해 인터넷 사용자가 늘어나면 간접적으로 구글에 도움이 된다고 믿는다. 혁신은 구글 내부보다 밖에서 더 많이 일어난다. →구글 캠퍼스의 경제적 가치는 얼마로 추산하나. -캠퍼스 런던 개관 이후 3년 반 동안 전 세계 44개 파트너를 통해 10만명의 창업가를 만나 직간접으로 지원했다. 1조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고 일자리를 창출했다. 앞으로도 이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 않겠나. →투자하겠다는 외국인 투자자는 있는지. -국내외에서 여기에 좋은 기업이 많다는 것을 알고 문의를 많이 한다. 파트너사인 500스타트업은 160억원 규모의 김치펀드를 만들어 7개 기업에 투자했고, 글로벌 브레인도 몇 군데 투자한 것으로 안다. →젊은이, 대학생들의 창업을 독려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젊으니까 실패해도 괜찮다고 막연히 (창업 세계로) 내몰기보다 첫째, 젊은이에게 안전지대를 제공해야 하고 둘째, 대기업 입사나 공무원시험 등 제한된 성공의 길에서 벗어나 다양한 성공 방법을 보여 주고 이끌어 줄 수 있는 기회와 도구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회원 중 성비는 공개했는데 연령대별 비중은 어떤가. -연령대별 데이터는 갖고 있지 않다. 행사 참석자들을 기준으로 볼 때 4개월에서 72세 남성까지 다양하다. →우리나라 스타트업 규모는. -정확한 숫자는 모르겠다. 협회에 등록한 벤처기업이 4만개가 넘는다. 등록하지 않은 소규모 스타트업 수는 굉장히 많다. 5~6년 전만 해도 서울의 스타트업은 웬만하면 다 알았는데, 요즘은 90%가량은 모른다. 일반적으로 3년 기준으로 10개 중 1~2개가 성공하고 5~6개는 중간 정도다. 우리나라는 3년 이후 생존율이 낮다. →왜 그런가. -투자 측면에서 100억~300억원 규모의 인수합병(M&A)이 부족하다. 현금 보유고가 충분한 기업이 드물기 때문이다. 사회구조적으로는 M&A로 서로 다른 기업들이 함께 성공한 경험이 부족하다. →실리콘밸리형 스타트업이 해답인가. -모두 실리콘밸리를 따라하려고 하는데 그럴 필요가 없다. 우리에게는 고유의 문화와 생태계가 있다. 성공 사례가 쿠팡, 배달의민족, 티몬 등이다. →한국 고유의 문화라면. -헝그리 정신이 아직 남아 있다. 오너나 창업자 의견이 많이 반영되지만 동시에 실행력을 담보할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다. 빨리빨리 문화 덕에 비효율성이 많이 줄어드는 것 같다. →캠퍼스 서울이 안착했다고 평가하는 기준이 있나. -시기를 정해 놓고 있지는 않다. 여성 창업가 육성과 글로벌이 핵심 과제인데 한두 해에 달성할 수 있는 목표는 아니다. →입주 기업 중 여성 창업자가 있나. -채팅캣의 최고경영자(CEO)가 여성이다. →입주사 이외의 등록 회원 중 가능성 있는 그룹은 없나. -입주사 공간에 대한 관심 많지만 일부에 불과하다. 오픈 공간인 카페가 사실상의 협업 공간이다. 다양한 창업자가 모여 정보 교환도 하고 미팅도 한다. 오후가 되면 80석 정도가 꽉 찬다. 어떤 팀은 매일 오전 9시에 출근해 오후 7시까지 일한다. 두 달간 일해 제품을 출시하고 사람을 뽑아 나간 곳도 있다. 외국인 창업가 팀도 있다. 오래 있는다고 쫓아내는 일은 없다.(웃음) →자리 차지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겠다. -캠퍼스 런던은 오전 9시 문 열기 전에 줄을 쭉 서 있다. 서울은 아직 그 정도는 아니지만 빨리 그런 모습을 보고 싶다.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은 것은 커뮤니티다. 많은 창업가가 모여 선후배를 연결해 주고 경험을 공유하는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발전 불꽃을 만들어 내는 곳이 바로 캠퍼스다. 김균미 편집국 부국장 kmkim@seoul.co.kr ■임정민 서울 총괄은 누구 1975년 경남 창원에서 나고 자랐다. 카이스트(산업공학 학사)와 미국 스탠퍼드대(경영과학 및 공학 석사), UC버클리(산업공학 석사)에서 공부한 뒤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에 취직했다. 스타트업에서 제품 관리, 마케팅, 신규 사업모델 개발 등 다양한 실무를 경험한 뒤 한국에 돌아와 소프트뱅크 벤처스 코리아에 입사해 벤처투자자로 활동했다. 2010년 직접 소셜게임 업체 로켓오즈를 창업해 4년간 최고경영자로 일했다. 2014년 애니팡 개발사인 선데이토즈에 로켓오즈를 매각하고 올 4월 구글 캠퍼스 서울 총괄로 자리를 옮겼다.
  • ‘정글의 법칙’ 하니 “잭슨이 계곡 데려가 손톱 정리해줘” 왜?

    ‘정글의 법칙’ 하니 “잭슨이 계곡 데려가 손톱 정리해줘” 왜?

    정글의 법칙 하니 ‘정글의 법칙’ 하니 “잭슨이 계곡 데려가 손톱 정리해줘” 왜? ‘정글의 법칙’ 하니가 니카라과에서 발생한 잭슨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걸그룹 EXID의 멤버 하니는 9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된 ‘정글의 법칙 in 니카라과’ 제작발표회에서 “갓세븐의 잭슨과는 음악방송에서 인사 정도만 했던 사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정글에서 다 고마웠지만 바나나를 먹다가 손에 검은색 때가 끼었을 때, 잭슨이 ‘누나 이러면 안 돼’ 하고 계곡에 데리고 가더니 자기가 먹고 남은 옥수수 대로 손톱을 정리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이 친구 굉장히 자상하구나’ 생각했다. 깜짝 놀랐다”면서 “서슴없음과 다정함에 놀랐다”고 고백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9월 과학기자상 평화방송 신익준 기자

    9월 과학기자상 평화방송 신익준 기자

     한국과학기자협회(회장 심재억)는 한국로슈진단(주)이 후원하는 ‘과학기자상’ 9월 수상자로 평화방송 신익준(사진) 기자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과학기자협회는 신익준 기자의 ‘GMO는 정말 안전한가?- 문제점과 한계’(8월 5·6일자) 기사가 “안전성 논란에도 불구하고 유전자변형식품(GMO)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를 명쾌하게 설명하고, GMO가 미래 사회에 미칠 영향 등을 폭넓게 분석했으며, GMO의 안전성에 대해 정치적, 이념적 논리를 배제하고 과학적으로 살핌으로써 보다 객관적인 시각으로 GMO를 바라보는 계기를 제공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신익준 기자는 “그동안 여러 언론에서 GMO의 문제를 다뤘지만, 차분하고 과학적인 접근보다 검증되지 않은 사례를 내세우거나 정치적 소재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기사화하면서 이런 변수를 최대한 배제, 객관적이고 확인된 정보를 전달하려고 노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과학기자협회는 매달 과학 및 의료·보건 분야의 우수한 보도 기사를 가려 시상하는 ‘과학기자상’을 제정·운영하고 있다. 이 상은 현장을 지키는 과학 기자들의 취재 의욕을 고취하고, 노고를 공정하게 평가하기 위해 공모를 통해 접수한 기사에 대해 소속 매체와 기자 실명을 배제한 채 엄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15일 오후 6시 한국과학기자협회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순금 상패와 100만원의 상금을 시상한다.  심재억 기자 jesh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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