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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 국토교통형 예비 사회적 기업 24곳 추가 지정

    국토부 국토교통형 예비 사회적 기업 24곳 추가 지정

    국토교통부는 9일 도시재생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국토교통형 예비 사회적 기업’ 24곳을 추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예비 사회적 기업은 특정 분야에서 사회적 기업 인증을 위한 최소한의 요건을 갖추고 있으면서 정부의 지원·육성을 통해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을 받을 수 있는 기업이다.현재 부처별로 고용노동형(259개), 산림형(49개), 국토교통형(28개) 등 총 413개 예비 사회적 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지정으로 국토교통형(도시재생 분야) 예비 사회적 기업은 모두 52곳이 됐다. 국토부는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12일까지 신청을 받아 예비 사회적 기업의 공통 요건을 갖추고 있으면서 도시재생 뉴딜의 4대 목표인 주거복지 실현, 사회통합, 일자리 창출, 도시경쟁력 회복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인지 등을 판단해 기업을 선정했다.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되면 고용부와 지자체가 추진하는 사회적 기업 재정 지원 사업의 참여자격을 부여한다. 또 사업화 지원비 지원 대상 선정 및 주택도시기금 수요자 중심형 기금 융자상품 실행을 위한 보증 심사 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도시재생 경제 주체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토부는 도시재생 경제 주체의 교육·컨설팅, 초기 기획비 등이 사업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하고, 일자리창출, 골목경제 활성화 등을 목표로 한 도시재생지역 내 사업자에게는 건설, 리모델링, 매입자금 융자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내년 이후에도 도시재생에 참여할 예비 사회적 기업을 매년 50개 내외로 선정할 계획이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주말의 커튼콜]오페라를 ‘시청’하게 한 지휘자, 안토니오 파파노

    [주말의 커튼콜]오페라를 ‘시청’하게 한 지휘자, 안토니오 파파노

    英 BBC 제작 ‘오페라 이탈리아’ 호평15~16일 산타 체칠리아와 첫 내한, 조성진 등과 협연 ※‘주말의 커튼콜’은 최근 화제가 됐거나 내한을 앞둔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영국 공영방송 BBC4의 ‘오페라 이탈리아’는 지휘자 안토니오 파파노가 로열오페라하우스의 음악감독을 맡으며 제작한 화제의 TV시리즈였다. 예술가곡이 독일과 프랑스로 대표된다면 성악의 또다른 분야인 오페라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국가는 독·프와 함께 단연 이탈리아를 꼽을 수 있다. ‘오페라 이탈리아’는 파파노가 직접 베르디의 생가를 찾아 소개하는 등 ‘오페라 본토’ 이탈리아 작곡가들의 삶과 음악을 수백만명의 시청자들에게 소개했다. 각각의 에피소드는 ‘푸치니의 승리’, ‘비바 베르디’ 등의 이름으로 방송됐다. 파파노는 런던 태생의 이탈리아계 영국인이다. 미국에서 음악을 공부한 그는 영상 클립에서 보듯이 카메라 앞에서 말을 풀어내는 것을 전혀 어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방송을 즐기는 모습이다.●“악단에 ‘이탈리안’ 일깨워주고 파”  이탈리아계라는 정체성 때문일까. 파파노가 2005년 100년 전통의 이탈리아 명문 악단 ‘산타 체칠리아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을 맡으며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바로 이탈리아적 음악성이었다. (파파노 직전 산타 체칠리아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은 정명훈이었다.) 그는 공연기획사 크레디아를 통한 이메일 인터뷰에서 “단원들의 ‘이탈리아니카’(Italianica), 즉 그들 안의 ‘이탈리안’을 일깨워주고 싶었다”며 “이탈리아의 큰 장점인 뛰어난 연극성과 노래를 통한 극적인 감정표현들을 이 오케스트라에 불어넣는다면 산타 체칠리아 오케스트라는 자신들의 확고한 정체성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산타 체칠리아에 취임한 그해 그는 로열필하모닉 소사이어티의 ‘올해의 지휘자상’을, 이탈리아 오페라 평단이 수여하는 ‘아비아티상’ 등을 수상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아비아티상을 수상하게 한 그의 당시 레퍼토리는 브람스의 독일레퀴엠, 브리튼의 전쟁레퀴엠 등이었다.  향후 계획을 묻는 질문에도 그는 수년전부터 공연계획에 들어가야 하는 오페라 레퍼토리를 우선 얘기했다. 그가 준비중인 공연은 차이콥스키의 ‘스페이드의 여왕’, 베르디의 ‘운명의 힘’ 등이다.  성악예술을 가장 잘 구현하는 지휘자로 평가받는 파파노는 리트 가수의 좋은 피아노 파트너이기도 했다. 그가 피아니스트로 음반녹음이나 리사이틀 공연에 함께 한 성악가는 영국의 테너 이언 보스트리지와 미국의 메조소프라노 조이스 디도나토 등이다. 그는 보스트리지와 ‘진혼곡’ 앨범 발매도 예정돼 있다.  15~16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있을 파파노와 산타 체칠리아 오케스트라의 공연은 그의 첫 내한이다. 방송 출연도 꺼리지 않을만큼 대중과 소통하는 그의 내한이 이제야 이뤄진 것은 다소 늦은 감이 없지 않다. 그의 오페라 지휘를 본다면 더욱 좋겠지만, 일단 첫 내한에서는 관현악 레퍼토리를 감상하는 것으로 만족해야겠다. ●조성진, 트리포노프 스타 협연자 ‘눈길’  이번 공연에서는 스타 피아니스트의 협연에 더욱 눈길이 가는 것도 사실이다. 산타 체칠리아는 15일 러시아 피아니스트 다닐 트리포노프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조성진과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을 각각 협연한다. 음반을 기준으로 보면 두 연주자는 ‘쇼팽 피아노 협주곡’을 공통적으로 발매한 바 있다. 조성진은 도이치그라모폰(DG) 데뷔앨범으로, 트리포노프는 DG와의 세번째 스튜디오 앨범으로 각각 쇼팽을 선택했다. 두 공연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관객에게는 음반을 통해 간접 비교했던 젊은 피아니스트들의 실력을 눈으로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도 보인다.  이번 공연의 2부 메인 프로그램은 각각 차이콥스키의 ‘운명교향곡’으로 불리는 ‘교향곡 4번’(15일)과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16일)이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英서 남편에게 46회 찔린 아내 “용서하며 아이도 갖고 싶다”

    英서 남편에게 46회 찔린 아내 “용서하며 아이도 갖고 싶다”

    남편에게 불륜이라는 배신을 당한 것도 모자라 흉기에 수십 차례 찔려 죽을 뻔했다면 과연 용서할 수 있을까. 최근 영국의 한 법정에서 피해 여성이 이같이 밝혀 재판장에 있던 모든 사람을 놀라게 했다고 영국 미러닷컴 등이 2일(현지시간) 전했다. 이 끔찍하고도 황당한 아내 살인 미수 사건은 지난 1월 11일 영국 켄트주(州) 헥스테이블에서 일어났다. 이날 21세의 어린 아내 섀넌 바너드는 25세 남편 마이클에게 최소 46차례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었다. 사건의 전말은 다음과 같다. 2주 전쯤, 섀넌은 마이클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됐다. 다른 여성과 약물을 흡입하고 성관계를 맺은 남편이 그 여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소 당해 부정 사실이 알려진 것. 남편은 합의 하에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하지만, 아내에게 남편의 부정은 변함 없다. 이에 따라 부부 사이는 급속도로 틀어졌고 수시로 말싸움이 일어났다. 남편은 점차 폭력적으로 변했고 섀넌은 겁을 먹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던 사건 당일 오전 7시쯤 소파에서 잠자던 섀넌이 깨 부엌에 나왔을 때 전화로 부친과 통화하던 남편이 그녀에게 전화기를 건네며 흉기로 공격한 것이다. 그는 쓰러진 섀넌의 몸 위에 올라가 말없이 공격을 이어갔다. 전화기 너머에서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마이클의 부모와 삼촌은 곧바로 부부 집으로 달려왔고 처참한 광경을 목격했다. 섀넌은 입은 46개의 자상 중 14개는 폐와 가슴, 10개는 복부, 그리고 4개는 내장에 생겼다. 그런데 그녀는 의료진이 놀랄 정도로 기적적으로 살았고 회복해 17일 만에 퇴원했지만 상처가 심해 몇 차례 피부 이식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섀넌은 지난 2일 켄트주 메이드스톤 형사법원에서 열린 재판에 참석했고, 방청석에서 마이클의 가족과 함께 앉아 판결에 귀를 기울였다. 이날 마이클은 법정에서 배심원단 협의로 여성 성폭행 혐의는 불기소 됐지만 섀넌에 대한 살인 미수가 인정돼 필립 스탯먼 판사에게 20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마이클을 검사한 정신과 전문의들이 당시 그는 여성에 대한 성폭행 혐의를 받았고, 지나친 불안감과 피해 망상, 감정적 사고, 그리고 공격적인 감정 폭발을 일으키는 일시적 적응장애를 앓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그는 치료를 받고 있어 앞으로 이런 정신 장애에 빠질 가능성은 낮다고 한다. 마이클의 변호인 데이비드 테일러는 판사에게 “피고는 아내에게 한 행위를 깊이 뉘우치고 사과하고 있으며 여전히 그녀를 사랑하고 있다”고 전하며 징역 기간을 10년 미만으로 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피고에게는 형기를 끝낼 때까지 기다려줄 아내가 있고 함께 아이를 낳을 계획도 세우고 있다. 피해자의 부상은 심각했지만 본인이 계속 함께 할 뜻이 있다면 우리는 그렇게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리고 남편을 용서하느냐는 테일러 변호사의 질문에 섀넌은 “물론 남편을 용서한다. 우리는 서로 필요한 존재다. 그의 석방을 기다리며 미래에는 함께 가정을 꾸리고 싶다”고 명확하게 답했다. 지금까지 구금돼 있는 마이클을 가급적 자주 만나온 섀넌은 앞으로 일주일에 두 번 면회하고 싶다고도 말했다. 하지만 판사는 다음과 같이 마이클을 나무랐다. “현장 사진을 보면 피해자는 많은 피를 흘렸고 평생 남을 심각한 상처를 입었음이 분명하다. 앞으로 한평생 잠에서 깰 때마다 몸의 상처를 보고 피고가 입은 일을 기억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집요하고 무서운 공격을 받았는데도 피해자가 목숨을 건진 것은 기적이다. 부부 간의 신뢰를 크게 배신하고 심각한 살인미수 사건을 일으킨 피고인에게 이 판결은 지극히 타당하다. 사회적으로 흉기 범죄의 증가가 심해 강하게 비난받아야 할 일이다. 그것을 고려한 뒤의 판결이다” 한편 이날 징역 20년을 선고받은 마이클은 방청석의 아내에게 손 키스를 한 것 외에는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이익공유제’ 시동… 대기업 동참이 관건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이익공유제’ 시동… 대기업 동참이 관건

    정부가 대·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이익공유제’를 법제화하고 이를 도입한 기업에 세제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대·중소기업 간 격차를 줄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와 반(反)시장적 제도라는 우려가 엇갈린다. 협력이익공유제 도입 여부를 기업 자율에 맡긴 만큼 활성화 여부는 아직 속단하긴 이르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6일 당정 협의를 갖고 ‘대·중소기업이 함께 가는 협력이익공유제 도입 계획’을 발표했다. 협력이익공유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목표 판매액이나 이익을 설정한 뒤 이를 달성하면 계약에 따라 각자 기여분을 공유하는 제도다.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는 제조업을 중심으로 115개 기업이 실시하고 있는 ‘성과공유제’와 궤를 같이한다. 성과공유제가 납품단가 인하 등을 통해 얻은 이익 일부를 공유하는 구조라면 협력이익공유제는 대기업의 판매수익에 연동하는 방식이다. 기업들은 여건에 따라 성과공유제나 협력이익공유제를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엘리베이터 제조 업체인 대기업 A사와 비상정지장치를 납품하는 중소기업 B사(연평균 1만 2570개)가 장치 경량화를 통해 원가를 24만 7000원에서 21만 3000원으로 낮췄다. 두 회사가 반기 원가 절감액의 50%를 공유하는 성과공유제를 체결하면 B사는 1억원의 이익을 얻는다. 만약 두 회사가 매출액의 0.2%를 공유하는 협력이익공유제를 실시하면 A사의 매출이 1000억원일 때 B사는 2억원, 매출이 2000억원일 때 4억원을 받게 된다. 정부는 협력이익공유제를 협력사업형, 마진보상형, 인센티브형 등으로 나누고 도입 기업에 ‘당근’을 주는 방식으로 활성화를 유도한다. 도입 기업을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으로 나눠 등급별로 차등화된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손금인정(비용인정) 10%, 법인세 세액공제 10%, 투자상생협력촉진 세제 가중치 등을 핵심으로 하는 ‘세제 3종 패키지’는 공통 적용된다. 이동준 중소기업연구원 상생협력본부장은 “제도를 기업 간 거래 형태로 받아들이고 발전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대기업이 성과공유제보다 공유 이익 범위가 넓은 협력이익공유제에 동참할지 의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반(反)시장성 논란도 이어졌다. 앞서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 서울 소재 대학의 상경계열 교수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협력이익공유제가 시장경제 원리에 부합하느냐’는 질문에 76%가 ‘부합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명박 정부 시절이던 2011년에도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이 유사한 개념인 ‘초과이익공유제’를 추진했지만 기업들의 반발에 부딪혀 흐지부지됐다. 정부도 이러한 논란을 의식한 듯 기업의 자율에 맡긴다는 점을 강조했다. 손후근 중기부 상생협력정책과장은 “도입하지 않는 기업에 페널티를 부과하거나 강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아마존, 무료 배송으로 승부수 띄우나

    아마존, 무료 배송으로 승부수 띄우나

    아마존과 월마트 등 미국의 주요 유통업체들이 오는 22일 추수감사절과 다음날인 23일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파격적인 무료 배송 정책에 나서는 등 치열한 고객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5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이 홀리데이시즌 배송료의 완전 무료를 선언했다고 전했다. 지난해는 일반 고객은 최소 ‘25달러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서비스를 했지만, 올해는 최소 구매금액 기준을 없앴다. 특히 ‘프라임 회원’에게는 300만개 이상의 품목에 대해 당일 무료배송을 하기로 하는 등 파격적인 조건도 제시했다. WSJ는 “아마존의 파격 행보는 오프라인 유통공룡인 월마트와 대형 유통업체 타깃을 견제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월마트는 최근 수백만 개의 품목에 대해 ‘멤버십 수수료’를 받지 않고 이틀 내 무료배송에 나서는 등 공격적인 온라인 고객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월마트는 현재 최소 35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 한해 이틀 내 무료배송을 해오고 있다. 유통업체인 타깃도 올해 홀리데이시즌에 멤버십이나 최소 구매금액 기준없이 이틀 내 무료배송을 하겠다고 최근 밝혔다. 전미소매업연맹(NRF)은 자동차와 석유, 식당 등을 제외한 올해 홀리데이시즌 소매매출이 작년보다 4.3~4.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시애틀 이은 아마존 ‘제2본사’ 2개 도시에 나눠 입지...이르면 이번 주 발표

    시애틀 이은 아마존 ‘제2본사’ 2개 도시에 나눠 입지...이르면 이번 주 발표

    미국 서부 시애틀에 이어 제2본사(HQ2)를 물색 중인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기업 아마존이 제2본사를 2개 도시로 분산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5일(현지시간) 전했다. 아마존은 이르면 이번 주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올 들어 시가총액 1조 달러(약 1138조원)를 넘나든 아마존의 성장세를 고려할 때 제2본사가 한 도시에 들어설 경우 정보기술(IT) 분야의 충분한 고급인력을 확보하기 어려울 것이란 판단에서다. WSJ는 소식통을 인용해 “아마존의 놀라운 결정은 고급인력 확보를 비롯해 거대한 사무공간이 특정 도시에 입지할 경우 지역사회에 미치게 될 영향을 분산하려는 의도로 이뤄졌다”라면서 “수만 명이 이주하면서 야기될 교통, 주거 등 잠재적인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마존은 2개 도시에 각각 2만 5000명의 직원을 이주시킬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4만 5000명이 근무 중인 시애틀 제1본사에 비해 적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앞서 워싱턴포스트는 미 수도 워싱턴DC 남쪽 버지니아 알링턴 지역 크리스털시티가 가장 유력한 후보지로 검토되고 있다고 보도해 인근 집값이 들썩였다. 알려진대로 크리스털시티와 댈러스, 뉴욕이 아마존 제2본사로 가장 유력하게 거론된다고 WSJ는 전했다. 아마존은 제2본사가 들어서는 도시에 50억 달러(약 5조 6000억원)를 직접 투자할 것이며, 5만 개 고급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공언해왔다. 아마존 제2본사 유치전에는 앞서 미국과 캐나다 238개 도시가 뛰어들었다. 최종 후보지는 20개 도시로 압축됐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경기 불황 직격탄’ 소상공인·중소기업 2제] 재고 부담 커 ‘온라인 판로 지원’ 외면하는 소상공인

    [‘경기 불황 직격탄’ 소상공인·중소기업 2제] 재고 부담 커 ‘온라인 판로 지원’ 외면하는 소상공인

    아동복을 만들어 파는 소상공인 A씨는 최근 매출이 떨어지면서 온라인 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마침 정부가 TV홈쇼핑 입점을 지원한다는 소식에 귀가 솔깃했다. 그러나 홈쇼핑에 나가기 위해 내야 하는 수수료 부담은 물론 물량 확보를 감당할 수 없다는 판단에 생각을 접었다.이렇듯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들의 TV홈쇼핑, 전자상거래(소셜커머스) 등을 돕는 ‘온라인 판로 지원’ 사업이 정작 소상공인으로부터 외면받고 있다. 모집 단계에서 신청이 저조할 뿐만 아니라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도 5곳 중 1곳은 중도 포기하는 실정이다. 5일 국회예산정책처의 중기부 예산안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판로 지원 사업 목표 75건 중 신청은 51건에 불과했다. 정부는 44건을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지만 9건은 중도 포기해 실제 지원이 이뤄진 것은 목표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35건에 그쳤다. 2016년에도 지원 목표는 80건이었지만 실제 지원은 17건만 이뤄졌다. 소상공인 입장에서는 홈쇼핑 등 판로를 확보해도 일시적으로 급증한 물량을 확보하는 게 쉽지 않다는 게 관련 업계의 분석이다. 목표대로 ‘완판’(매진)이 되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고스란히 재고도 떠안게 된다. 중기부는 내년에도 75억원을 투입해 소상공인 500곳에 낮은 수수료로 홈쇼핑에서 제품을 판매할 기회를 줄 계획이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수요 조사를 하는 등 철저한 사업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기본기 테스트’ 등을 통해 중도 포기를 예방하고 차질 없이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WP “아마존 제2본사, 워싱턴 인근 크리스털시티 유력”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미국 수도 워싱턴DC와 가까운 동부 버지니아주 크리스털시티를 제2본사(HQ2)가 들어설 유력 후보지로 압축하고 진전된 논의를 벌였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익명의 소식통 2명의 말을 인용해 3일(현지시간) 전했다. 소식통들은 아마존이 지난달 말 HQ2 유치 도시를 공개하려 했으나 이번 달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WP는 “아마존이 어떤 빌딩으로 들어가게 될지, 얼마나 빨리 직원들을 시애틀 본사에서 제2본사로 이주시킬 것인지 논의했으며 사옥 유치 도시가 결정된 뒤 수백 명의 임직원이 9개월 안에 두 동의 사옥으로 이주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크리스털시티는 그동안 버지니아에 있는 레이건공항과 가까워 접근성이 뛰어나고 곧바로 입주할 수 있는 사무공간이 있어 유력 후보지로 거론돼 왔다. 앞서 아마존은 제2본사 유치 도시에 50억 달러(약 5조 5900억원)를 투자하고 일자리 5만개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종 후보지는 지난 1월 애틀랜타 등 20곳으로 압축됐다. 뉴욕타임스는 최근 아마존이 미 연방정부와 의회가 있는 워싱턴DC 인근을 선호해 크리스털시티가 유력한 후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WP는 “아마존이 그동안 다른 후보 도시들을 검토한 것보다 크리스털시티에 대해 훨씬 더 구체적으로 타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1000여명의 대규모 행렬로 남이장군 출진 재현한다

    1000여명의 대규모 행렬로 남이장군 출진 재현한다

    “비장(裨將) 남이 등이 돌격해 싸워서 적의 기치를 빼앗고 적 수백 명을 목베었다.”조선왕조실록 세조 13년(1467년) 9월 6일자에 기록된 문장이다. 그 해 5월 함경도 호족 이시애가 일으킨 반란에서 남이(1441-1468) 장군은 큰 공을 세웠다. 쉼없이 여진족 정벌에 나선 장군은 추장 이만주 부자를 사살하고 조선의 영웅으로 떠올랐다. 27세에 병조판서 자리에 올라 승승장구하는 듯 했지만 결말은 비극으로 끝났다. 세조가 죽은 뒤 예종 1년(1468년) 한강변 새남터에서 유자광의 모함으로 사형당했기 때문이다. 서울 용산구가 비운의 주인공 남이장군을 기리는 ‘제36회 남이장군 사당제’(서울시 무형문화재 제20호)를 오는 5~9일 용산구 일대에서 연다. 2000여명이 참여하는 사당제는 걸립(5~7일), 전야제(7일), 꽃등행렬(7일), 당제(8일), 장군 출진(8일), 당굿(8일), 사례제 및 대동잔치(9일) 순으로 진행된다.먼저 건립패가 3일간 마을 곳곳을 돌며 풍물을 치고 주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며 당제, 당굿에 필요한 제례비용을 마련한다. 남이장군 사당(효창원로 88-10) 주변인 용문시장에서 열리는 전야제는 풍물패와 주민, 예술단이 함께 어우러진다. 당제는 장군의 업적을 추모하고 주민들의 무병 장수와 생업 번영을 기원하는 제사다. 성장현 용산구청장도 제관으로 함께 한다. 행사에서 가장 절정으로 꼽히는 장군 출진은 남이장군의 출진 모습을 재현한다. 장군은 이시애의 난과 여진족 정벌 때 현재 삼각지 일대에서 군병을 훈련시켰던 것으로 전해진다. 코스는 남이장군 사당→효창공원 입구→숙명여대 정문→숙대입구역→남영동 삼거리→삼각지역→용산소방서→신용산역→전자상가 사거리→원효로2가 사거리→남이장군 사당이다. 보존 회기를 선두로 용기, 대취타, 도원수기, 장군, 부장, 영기, 군졸, 재관, 연등 1000명 가까운 대규모의 행렬이 이어지며 장관을 연출한다.억울하게 죽은 장군의 넋을 달래는 12거리 굿, 당굿과 굿이 끝난 다음 날 지내는 제사 사례제도 이어진다. 굿이 열리는 동안 주민들은 국수 잔치를 벌이고, 제사가 끝나면 대동잔치를 열고 제물을 나눠 먹는다. 성장현 구청장은 “남이장군 사당제는 300년 이상 이어진 지역 대표 문화유산”이라며 “원형 그대로 보존할 수 있도록 주민과 꾸준히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비상장기업 투자전문회사’ 도입… 혁신기업 자금 조달 쉬워진다

    ‘비상장기업 투자전문회사’ 도입… 혁신기업 자금 조달 쉬워진다

    최종구 “자본시장, 대출 시장 수준 육성” 전문 투자자, 회계사등 개인에게도 개방 소액공모 한도 10억→최대 100억 상향 사모 발행 판단 기준 ‘권유’→‘청약’ 완화비상장 혁신기업의 자금 조달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비상장기업 투자전문회사(BDC)가 도입되고 기관 중심의 전문 투자자 문호가 회계사, 금융투자업 종사자 등 개인에게도 개방된다. 소액공모 조달 금액 한도가 최대 100억원으로 늘어나고, 사모펀드 발행 기준도 완화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1일 국회에서 ‘자본시장 활성화 대책’ 협의를 통해 마련한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본시장 혁신과제’를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혁신기업이 자본시장에서 원활하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 지난해 중소기업 자금조달 비중은 대출(73.4%)과 정책금융(23.4%)이 대부분이고 투자를 통한 자금 유치는 2.2%에 불과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자본시장을 대출시장과 경쟁할 수 있는 수준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상장 혁신기업의 자금 조달을 돕는 BDC는 투자 대상을 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공모나 상장을 먼저 한 뒤 비상장 기업과 코넥스 기업에 투자하는 회사다. BDC가 도입되면 일반 투자자들의 비상장 기업에 대한 간접 투자가 가능해진다. 기업 입장에서도 청산 시점이 정해진 벤처펀드 투자보다 자금 공급이 안정적이다. 전문 투자자 요건도 완화된다. 현재 개인과 일반법인은 전문 투자자가 되려면 금융투자상품 잔고가 5억원 이상이면서 연소득이 1억원 이상이거나, 총자산이 10억원 이상인 경우 금융투자협회에 등록해 활동할 수 있다. 당정은 전문 투자자 요건을 ‘일정한 손실 감내 능력을 갖춘 충분한 투자경험’으로 완화하고, 소득·재산 요건에 ‘투자 경험이 있으며 증권 관련 지식을 포함한 자’를 포함하는 방향으로 개선한다. 이에 따라 변호사, 엔젤 투자자, 금융투자 관련 자격증 보유자 등도 전문 투자자가 될 수 있다. 박정훈 금융위 자본시장정책관은 “전문 투자자가 14만~15만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당정은 현재 10억원 이하의 소액공모 한도도 올려 30억원 이하, 30억∼100억원으로 이원화하기로 했다. 30억원 이하는 기업의 허위공시 때 손해배상책임, 과징금을 부과하는 조항을 신설한다. 30억∼100억원은 매년 외부감사 보고서를 제출하게 했다. 소액공모는 일정 규모 이하 자금을 조달할 때 증권신고서 대신 간소화된 서류를 감독 당국에 제출하면 공개적인 자금 모집을 허용하는 제도다. 자본시장을 통한 자금조달 체계를 다양화하기 위해 사모 발행 기준도 완화된다. 지금은 일반 투자자 50인 이상에게 청약 권유를 하면 공모로 판단해 증권신고서를 금융 당국에 내야 한다. 앞으로는 판단 기준이 ‘권유’가 아닌 ‘청약’으로 바뀌어 실제 청약을 한 일반 투자자가 50명 이상일 때만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크라우드펀딩 자금조달 금액도 현행 7억원에서 15억원으로 늘리고 이용이 가능한 기업 범위도 창업 7년 내 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확대한다. 크라우드펀딩은 인터넷 등을 활용해 불특정 다수에게 십시일반으로 자금을 소액으로 모집하는 경우 감독 당국 심사 없이도 자금 모집을 허용하는 제도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인천 ‘신흥동 해경 오루체’ 레지던스 분양 개시

    인천 ‘신흥동 해경 오루체’ 레지던스 분양 개시

    지난 9월 9.13 주택시장 안정방안이 발표되면서 풍선효과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이 규제에서 자유로운 부동산시장을 정조준하는 모양새다. 여전히 은행권 금리가 1%대에 머무르면서 안정적인 임대 수익 창출을 기대할 수 있는 오피스텔, 상가, 레지던스 등이 대안으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위탁책임운영이 동반되는 생활형 숙박시설(레지던스)의 선호도가 수직 상승했다. ‘생활형 숙박시설’이란 호텔과 오피스텔을 조합한 장기체류형 서비스드 레지던스(serviced regidence)로 객실 내에 거실과 세탁실, 주방 등을 갖추고 건물 안에 호텔식 부대시설을 갖춰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객실 이용료가 저렴하기 때문에 외국인은 물론 내국인에게도 선호도가 높다. 게다가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고 전매 제한 대상이 아닌데다 종합부동산세가 면제되고 양도소득과 중과 대상에서도 제외되면서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표적인 항구 도시인 인천에 신규 레지던스가 공급되며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해경건설이 시공하고 아시아신탁이 신탁사를 담당하는 ‘신흥동 해경 오루체 3차’가 그 주인공이다. 시세 대비 낮은 수준의 3.3㎡ 당 분양가가 책정돼 호평을 이끌어낸 신흥동 해경 오루체는 인천 중구 신흥동 1가 34-27외 6필지에서 만날 수 있다. 단지는 2개동(A. B), 지하 1층~지상 14층(B동 13층) 규모, 1.5룸형 294세대로 조성된다. 오피스텔 A동은 전용면적 별로 ▶A타입 21.09㎡ 13세대 ▶B타입 22.74㎡ 13세대 ▶C타입 24.14㎡ 182세대 ▶D타입 26.29㎡ 13세대 ▶E타입 23.69㎡ 26세대 등 총 247세대로 구성되며 B동은 ▶A타입 21.45㎡ 11세대 ▶B타입 22.84㎡ 12세대 ▶C타입 23.25㎡ 12세대 ▶D타입 24.94㎡ 12세대 등 총 47세대로 이뤄진다. 빌트인 풀옵션 시스템을 도입한 신흥동 해경 오루체 3차의 실내에는 각 세대마다 43인치TV와 인덕션, 전자레인지, 빌트인 냉장고, 시스템 에어컨, 세탁기 등이 제공되는 풀퍼니쉬드 설계가 적용되며 단지 내 무인택배시설과 거주자를 위한 층별 카페도 마련된다. 단지 주변에 인천항신국제여객터미널을 비롯해 인하대병원, 동인천길병원, 중구청, 롯데팩토리아울렛, 이마트, 신포국제시장, 인천내항개발지구 등 과거 구도심권 행정 및 편의시설이 밀집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며 인천신광초교. 광성중고교, 인천중앙여자상업고교, 인천도원실내체육관, 인천정보산업고등학교,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인일여자고등학교, 제물포고등학교 등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도 구축돼 있다. 월미도공원과 월미도테마파크, 육목공원, 차이나타운, 동화마을, 한국이민사박물관, 인천개항박물관, 축구경기장, 체육관, 수영장 등의 문화 공간 및 관광 명소가 가까이에 자리해 입주민들의 여가와 휴식의 공간으로 이용될 것으로 보인다. 사통팔달의 교통환경을 갖춘 신흥동 해경 오루체 3차는 경인 고속도로와 신흥동과 연결되는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인천-김포 고속도로) 입구가 인접해 서울 및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며 인천국제공항과도 손쉽게 연결된다.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를 통해 서울외곽순환도로의 바깥쪽을 원형 모양으로 순환하는 형태이며 전체 구간이 완공되면 전체 총 길이 263.4km 규모로 인천-안산구간을 제외한 나머지 구간은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또한 인천항 및 제 1경인고속도로가 사업지에서 1.5km 이내에 위치하며 수인선 신포역에 인접했다. 이외에도 숭의역, 도원역, 동인천역 등 4개역의 역세권에 해당된다. 따라서 송도, 청라 등 인천신도시 접근이 용이하고 강남, 관악, 구로 등 서울 40분대 접근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천발 KTX 송도역도 개통 예정으로 완공 시 송도역에서 경기 화성 봉담읍 내리 경부고속철도 본선까지 연결되는 등 인천지역 교통망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흥동 해경 오루체 주변을 둘러싼 다양한 개발호재도 미래가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인천내항 재개발 사업 마스트플랜 아이디어 국제공무에서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이 1등으로 당선된 가운데 인천의 글로벌 해양관광도시 도약을 위해 내항의 새로운 미래발전 전략으로 ‘스마트하버시티’를 제시했다. 이에 인천시와 해양수산부는 인천내항 재개발 사업 마스트플랜 아이디어 국제공모 당선작을 토대로 연내 내항 재개발 통합 마스터플랜 수립 작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각 인천항 부두들이 새롭게 탈바꿈할 예정으로 2019년 조성 완료될 인천항 골든하버 복합 관광단지와 함께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인천항 골든하버 복합 관광단지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쇼핑, 레저, 휴양을 한 곳에 즐길 수 있는 명소로써 관광 특구의 관광객 유치 파급 효과와 일자리 창출 등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오는 2022년까지 진행되는 중구 신흥동 공감마을 도시재생사업도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호재로 지목된다. 분양 관계자는 “인천 서구에서 1차와 2차를 조기에 100% 분양 완료한 만큼 3차 역시 빠르게 분양이 종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분양에서는 계약금 10%, 중도금 무이자의 혜택이 제공되며, 10년 임대 확정 보장제를 비롯한 관련 문의는 대표전화를 통해 하면 된다. 홍보관은 신도림역 테크노마트 5층에 위치해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미래유산 톡톡] 1970년대 대장장이 땀방울·미용사 손길 그대로

    [미래유산 톡톡] 1970년대 대장장이 땀방울·미용사 손길 그대로

    투어단은 을미사변 후 의병을 일으켜 국권을 지키고자 했던 왕산 허위 선생을 기리는 왕산로를 따라 8곳의 서울미래유산을 탐방했다. 동대문구 청량리 일대는 교통, 교육, 전통시장으로 대표되는 곳이다. 근현대 서민들의 삶의 변화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동광대장간은 17세 때 작은아버지로부터 말편자와 농기구 제작 기술을 배운 이흔집씨가 1975년에 용두동, 제기동 일대에서 개업한 대장간이다. 경력이 50년이 넘는 창업자의 뒤를 이어, 지금은 아들 일웅씨가 이어 받았다. 홈페이지를 개설해 주문을 받는 등 적극적으로 사업을 이어 가는 아들을 보는 창업자의 마음이 든든하다고 한다. 건축용 자재와 캠핑용 제품, 텃밭용 농기구 주문이 효자상품이다. 공장의 대량 생산과 중국산 제품의 공략에도 꿋꿋이 버티고 있다.가을의 알록달록한 풍경과 함께 투어단을 8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게 한 곳은 서울시립대의 경농관과 자작마루이다. 서울시립대는 1937년 지금의 자리로 이전하면서 경농관과 자작마루, 박물관 건물을 지었다. 전형적인 일제강점기의 건축양식을 보여 주는 건축물이다. 연와조의 벽체, 목조 트러스 지붕 등 건립 당시의 모습이 비교적 양호하게 보존돼 있어 건축사적인 측면에서 보존 가치가 매우 높은 건축물이다. 경농관은 당시에 대학 본부와 강의실로 사용됐다가 현재는 전시실과 서울학연구소로 상용되고 있으며 자작마루는 강당으로 사용되다가 지금은 학교의 중요 행사와 결혼식장 등으로 이용된다. 딱 트인 내부 공간은 한 폭의 명화 속에 안겨 있는 느낌을 줬다. 목재 트러스 구조의 천장에서는 진한 송진 냄새가 배어 나왔다. 나무들은 각목으로 다듬어진 것도 있고 어떤 것은 통나무 그대로 사용되기도 했다. 연한 갈색을 띤 점토 벽돌의 외벽도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데 한몫하고 있었다.또 다른 서민의 삶의 모습을 보여 주는 미래유산은 금강헤어라인이었다. 1967년 청량리 현대코아에서 미용실을 개업한 이는 김미자 창업주이다. 현재는 창업주의 올케인 신간난씨가 가게를 이어 받았다. 신씨는 딸을 출산하기 하루 전까지 시누이를 도와 일했다고 한다. 2003년부터 가게를 도맡아 운영하고 있다. 좋은 인연을 만나 미용실을 물려주는 게 단 한 가지 바람이다. 김은선 (서울미래유산연구팀 연구원)
  • 김용석 서울시의원, ‘2018 한국인터넷기자상’ 지방의정상 수상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김용석 대표의원(도봉1)은 30일 오후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2018 한국인터넷기자상’ 시상식에서 지방의정상을 수상했다.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주최로 열린 한국인터넷기자상은 정론보도 활동을 통해 언론·정치개혁과 사회발전, 인터넷언론의 사회적 위상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언론 분야와 정치, 지방자치, NGO, 문화예술, 인터넷소통, 사회공헌, 국제교류 등 13개 주요 사회부문으로 나누어 상을 수여했다. 김 의원은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 광역의회의원협의회에 소속되어있는 전국 652명의 광역의원을 대표하는 전국 광역의회의원협의회장에 선출되어 지방의회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제8·9·10대 서울시의회 의원과 제9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제10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으로서 성실한 공약이행과 의정활동으로 지방의정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특히 김 의원은 최근 전국 의회 최초로 몰카안심 화장실 조례인 ‘서울특별시 공공화장실 등의 불법촬영 예방 조례안’을 대표발의 한 바 있는데,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몰래카메라 불법촬영으로 인해 시민들의 기본권이 위협받고 있는 현실에 대하여 반짝 대책이 아닌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해당 조례를 발의하였다. 김 의원은 “지난 20년간 지방의회 의원으로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풀뿌리 민주주의 최전선에서 생활정치인으로 의정활동을 해왔는데, 오늘 이렇게 뜻깊은 상을 훌륭하신 많은 분들과 함께 받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전국에 있는 3,756명의 기초·광역지방의원들과 함께 정직하고 성실한 의정활동을 통해 민생경제 활성화를 비롯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날 시상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국회의원과 민주평화당 박지원 국회의원이 우수의정상을 수상하고,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지방자치행정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인물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황제와 발레리나의 금지된 사랑... 러시아에서 상영 금지된 영화 ‘마틸다:황제의 연인’

    황제와 발레리나의 금지된 사랑... 러시아에서 상영 금지된 영화 ‘마틸다:황제의 연인’

    금기된 사랑에 빠진 남녀의 이야기는 늘 호기심을 자극한다.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라면 더더욱 그렇다. 러시아 로마노프 왕조의 마지막 황제 니콜라이 2세(1868~1918)와 황실 수석 발레리나 마틸다 크셰신스카(1872~1971)의 로맨스를 그린 영화 ‘마틸다:황제의 연인’(국내 11월 8일 개봉)은 지난해 러시아에서 공개되기도 전에 곤욕을 치렀다. 영화는 러시아의 3대 발레단 중 한 곳으로 꼽히는 페름 오페라 발레단의 수석 안무가 알렉세이 미로슈니첸코, 마린스키극장의 아트 디렉터이자 오케스트라 지휘자인 발레리 게르기에프, 2011년 베니스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받은 영화 ‘파우스트’의 미술감독 엘레나 주코파 등 러시아 예술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일찍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정교회 신자들의 극렬한 반대에 부딪히면서 러시아에서 개봉이 무산됐다. 러시아 제국의 황제로서는 유일하게 정교회의 성인이 된 니콜라이 2세를 사랑 앞에서 흔들리는 나약한 황제로 묘사해 그를 모욕했다는 이유에서다. 수천여명의 신자들이 영화 개봉 반대 집회를 여는가하면 영화를 연출한 알렉세이 유치텔 감독의 스튜디오에 화염병을 투척하는 일도 벌어졌다. 관련 기사를 쓴 기자를 폭행하는 테러까지 발생하면서 결국 영화 개봉이 불발됐다. 영화의 주인공인 마틸다 크셰신스카는 러시아 발레의 역사를 언급할 때 빠지지 않는 인물이다. 마틸다는 러시아황실발레학교를 졸업한 뒤 마린스키 극장에 입단했고, 23살의 나이에 프리마발레리나보다 더 높은 경지에 이른 무용수를 뜻하는 ‘이졸루타’가 됐다. 러시아에서 최초로 한쪽 다리로 서서 다른 쪽 다리를 휘두르며 회전하는 기법인 ‘푸에떼 앙 뚜르낭’을 32회 연속 성공했을 만큼 빼어난 기량을 갖춘 무용수다. 또 마틸다는 황실의 수많은 인물과 염문을 뿌리면서 사람들의 입에 자주 오르내렸다. 영화 속에서 마틸다에게 끊임없이 구애하는 니콜라이 2세의 사촌 안드레이 왕자와 실제로 사랑을 나누기도 했으며 훗날 러시아에서 탈출해 결혼했다. 다만 세월이 흐른 후 마틸다는 한 인터뷰에서 자신이 진심으로 사랑했던 사람은 니콜라이 2세라고 고백한 바 있다. 영화는 니콜라이 2세와 마틸다가 처음 만난 순간부터 니콜라이 2세가 황제가 되는 순간까지만 그린다. 니콜라이는 2세는 황실 발레단의 공연을 보고 첫 눈에 마틸다에게 빠져들지만 “우리 관계는 여기서 더 깊어지지 않을 거요”라며 애써 선을 긋는다. 마틸다는 미래를 예견이라도 한 듯 “황태자 전하께선 절 잊지 못할 걸요. 끊임없이 그리워하다 질투로 망가지겠죠”라고 당돌하게 대응한다. 그녀의 말대로 니콜라이 2세는 자신에게 찾아온 강렬한 사랑에 이끌려 온 정신을 빼앗긴다. 니콜라이 2세의 부친인 알렉산드르 3세가 갑작스러운 열차 사고로 건강 상태가 악화되면서 세상을 떠나자 왕위 계승 문제가 대두된다. 황실에서는 니콜라이 2세의 대관식을 서두르며 약혼자와의 결혼을 종용한다. 국가의 운명과 자신에게 다가온 운명같은 사랑 사이에서 고뇌하는 니콜라이 2세의 모습이 스크린에 담겼다. 니콜라이 2세를 연기한 라르스 아이딩어는 국내 관객들에게 얼굴을 내비친 적이 있는 배우다. 지난 6월에는 토마스 오스터마이어가 연출한 셰익스피어 원작 연극 ‘리처드 3세’에서 리처드 3세를 연기했었다. 마틸다를 맹목적으로 사랑한 나머지 그녀를 위험에 빠뜨리는 인물인 보론초프의 뒤틀린 사랑이나 니콜라이 2세의 아내 알렉산드라 표도로브나 황후가 미신에 빠진 모습을 묘사한 부분은 줄거리에서 약간 벗어난 듯 보인다. 15세 이상 관람가.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여기는 중국] “여자가 립스틱 안 바르면…” 中 유명업체 광고 논란

    [여기는 중국] “여자가 립스틱 안 바르면…” 中 유명업체 광고 논란

    3억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징둥닷컴(JD.com)이 논란의 소지가 있는 광고 문구를 사용했다가 연일 비난의 화살을 맞고 있다. 중국 온라인매체 펑파이 등 현지 언론의 30일 보도에 따르면 징둥닷컴은 최근 고객에게 배송되는 물품을 담은 상자에 ‘립스틱을 바르지 않은 당신, 남성과 다를 것이 없다’(不涂口红的你,和男人有什么区别) 라는 문구를 새겨 넣었다. 이 문구를 새긴 상자를 받은 고객은 1000여 명에 달했으며, 해당 광고 문구에 성차별적 요소가 포함됐다고 생각한 고객들이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면서 삽시간에 논란이 확산됐다. SNS에서는 곧바로 문제의 광고 문구를 비난하는 목소리와 함께, 이를 패러디한 사진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한 남성은 해당 문구가 적힌 상자 및 립스틱을 바른 자신의 얼굴 사진을 올려 이 사태를 비꼬기도 했다. 대만 타이페이에서 상자를 받아 본 한 여성 고객은 “나는 화장 여부와 관계없이 아름답다”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거리로 나서기도 했다. 이에 징둥닷컴 측은 “여성들에게 재미를 선사해 관심을 끌려고 했을 뿐, 이런 반응을 원했던 것은 아니다”라며 “우리 업체의 화장품 사업은 여전히 발전 중이며, 문제가 된 슬로건은 담당부서 측에서 올바른 태도를 간과한 것”이라고 공개 사과했다. 이어 “우리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담당자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징둥닷컴은 해당 상자에 주문한 물품을 배송받은 고객에 한해, 문제의 상자를 화장품으로 교환해주는 방식으로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시나닷컴은 최근 중국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화장이나 긴 머리, 하이힐, 미니스커트 등 사회가 여성들에게 강요하는 외모 기준인 ‘코르셋’을 거부하는 ‘탈코르셋’ 열풍이 불고 있다며, 전통적인 여성상에 대한 기준이 달라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한국 신흥 소득층의 자산증식 전략은 투자보다 승진”

    한국의 신흥 소득자들은 자산 증식을 위한 전략으로 투자보다 승진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C제일은행의 모회사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은 29일 ‘2018 신흥 소득자 보고서-번영의 사다리를 오르며’라는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6~7월 한국, 홍콩, 싱가포르, 인도, 중국 등 아시아·아프리카·중동의 11개 국가에서 1만 1000명의 신흥 소득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SC그룹은 저축이나 투자가 어느 정도 가능한 수준의 소득이 있는 고객을 신흥 소득자로 분류했다. 한국에서는 서울과 부산에 살면서 매달 400만~700만원의 소득을 올리는 25~55세 1000명이 설문에 응했다. 한국의 신흥 소득자들은 본인의 금융·재무 목표와 자산 증식을 달성하기 위한 최우선 전략으로 승진과 급여 상승(56%·복수응답)을 꼽았다. 이는 조사 대상국의 평균(43%)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또한 전체 11개국 평균에서 금융상품 투자(56%)가 가장 높았던 것과 대조된다. 한국에서는 승진 다음으로 금융상품 투자(39%)와 창업(25%)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한국 신흥 소득자들의 저축 목표 1위는 자녀 교육(27%)이었다. 이어 주택 리모델링이나 더 큰 주택 구입(24%), 휴가(23%), 부모·친척 봉양(21%), 본인 결혼(20%)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금융·재무 목표 달성을 위해 정기예금(42%), 보통예금(32%) 등 안정적인 저축 방식을 선택하고 있었다. 주식투자(16%), 채권투자(11%), 펀드(5%) 등의 투자상품을 활용하는 비율은 낮았다. 한국의 신흥 소득자 10명 중 6명은 재무교육을 받거나 좀더 높은 수준의 재무지식을 가지게 될 경우 금융 목표를 더 빨리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장호준 SC제일은행 부행장은 “신흥 소득자들은 투자를 하고 싶어 하지만 깊이 있는 재무지식과 금융상품 투자 경험 부족으로 주저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투자 자문과 디지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신흥 소득자들의 재무적 성공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데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한반도 숨막히게 만드는 미세먼지 꼼짝마

    한반도 숨막히게 만드는 미세먼지 꼼짝마

    매년 가을부터 늦봄까지 시시때때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사람들이 맑은 공기를 들이마실 수 있게 하는 권리를 방해하는 존재다. 발생원인이 국내요인이 큰지 국외요인이 큰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설왕설래하고 있지만 연구자들은 우선 국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부터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입자와 가스형태로 배출되는 초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한국기계연구원은 입자형태의 1차 초미세먼지와 가스형태의 2차 초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술을 이용하면 1, 2차 초미세먼지를 기존 배출량과 비교해 90% 가까이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에너지연구원은 입자상태의 초미세먼지 배출농도를 낮추기 위해 자체 개발한 이중벽 구조의 저압손 싸이클론 장치를 통해 미세먼지를 흡입해 약 70%를 제거한 뒤 백필터 집진기로 보내 먼지를 90% 이상 제거하는 하는 기술을 만들어 냈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필터에 붙는 먼지를 털어내는 필터 재생공정인 탈진공정 주기도 길어져 필터수명이 두 배 이상 늘어날 수 있다. 기계연구원은 고온가스재순환 기술과 열분해 방식을 적용해 가스형태의 초미세먼지 유발물질인 질소산화물과 황산화물을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기존에 나온 2차 미세먼지 제거기술보다 효율이 50% 이상 높고 연소과정에서 형성된 수분을 응축시켜 오염물질 제거공정에 재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재구(FEP융합연구단 단장) 에너지연구원 박사는 “이번 기술은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 유발물질을 다단 복합처리 및 동시처리가 가능한 고효율 시스템으로 대기오염으로 인한 국가적 사회비용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 석탄 및 가스화력발전소, 제철주조, 시멘트, 도로분진제거 분야 등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국내 약 500기에 이르는 폐기물에너지 자원화 설비에 우선 보급하고 화력발전설비에도 적용하는 것은 물론 중국 석탄연소설비 성능개선을 위해 해당 기업과 중국 현지와 협의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판교 제2테크노밸리 자율주행차 메카로...경기도, 자율주행 모터쇼’ 개최

    판교 제2테크노밸리 자율주행차 메카로...경기도, 자율주행 모터쇼’ 개최

    자율주행차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는 경기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대적인 자율주행 모터쇼가 열린다. 경기도는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 일원에서 ‘제2회 판교 자율주행 모터쇼(PAMS 2018)’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경기, 자율주행 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대학생 자동차 융합기술 경진대회와 자율주행 자동차 시승회, 자율주행 산업 전시, 국제포럼, 자율주행 자동차 시연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특히 이번 모터쇼 쇼런 행사에서는 경기도가 개발한 자율주행차 ‘제로셔틀’의 일반인 시승이 처음으로 이뤄진다. 시승은 행사 기간 중 오전 11시, 오후 1시, 오후 3시 3차례 운영될 예정이다. 제로셔틀뿐 아니라 자율주행 시스템을 장착한 일반차량도 체험할 수 있다. 제로셔틀은 경기도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 의뢰해 3년간 연구 끝에 개발한 자율주행차로 11인승 미니버스다. 지난 9월부터 판교 일대에서 연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시범 운행해 왔다. 자율주행 자동차와 인간이 도로주행 장애물 회피와 주차 등의 동일 과제를 수행하며 경쟁을 벌이는 ‘자율주행차 VS 인간 미션 수행’ 이벤트도 벌어진다. 또 ‘자율주행 싱크로나이즈드 드라이빙’도 선을 보여 싱크로나이즈드 선수들이 물속에서 한 몸처럼 움직이듯 두 대의 무인 자동차가 똑같은 코스를 주행하는 시연을 펼친다. 행사 기간에 30여개 관련 기업은 차량 감지 센서와 자율주행차 전용 모니터, 3D 내비게이션, 초소형 전기차, 안전주행 장치 등 자율주행 신기술을 선보인다. 15~16일에는 ‘자율주행 국제 포럼’이 마련돼 세계 자율주행차 시장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자율주행 산업의 미래를 전망한다. 100% 전기로만 움직이는 ‘E포뮬러’ 자동차 경주와 초중고 학생들이 레고를 이용해 자율주행차를 만들어 보는 경진대회도 열린다. 15일에는 국내 자율주행 자동차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기술 세미나와 투자상담회가 개최된다. 16일에는 관련 산업 우수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자율주행 기술혁신 어워드 시상식’이 열린다. 17일에는 자율주행 분야 전문가 및 업계 종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자율주행 이야기 콘서트’가 마련된다. 박신환 경기도 경제노동실장은 “자율주행 자동차는 전기와 전자, 센서, 모니터, 그래픽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기술들이 집약된 분야”라며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PAMS 2018을 세계 자율주행 시장을 선도하는 행사로 육성하고, 판교가 자율주행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슈퍼맨이 돌아왔다’ 샤이니 민호, 시안이와 꿀케미 ‘다정한 삼촌’

    ‘슈퍼맨이 돌아왔다’ 샤이니 민호, 시안이와 꿀케미 ‘다정한 삼촌’

    ‘슈퍼맨이 돌아왔다’ 시안이가 샤이니 민호와 꿀케미를 발산한다. 28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5주년 특집으로 꾸며져 시안이와 샤이니 민호가 함께 백두산으로 여행을 떠난다 이날 시안이는 동국 아빠가 아닌 민호 삼촌과 여행길에 올랐다. 축구경기로 함께하지 못한 동국 아빠 대신 민호 삼촌이 보호자로 동행한 것. 민호 삼촌은 그 동안 시안이가 받아보지 못한 따뜻한 보살핌을 보여주며 시안이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사진 속 시안이와 민호 삼촌은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눈에서 달콤한 꿀이 뚝뚝 떨어질 것 같은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이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한다. 특히 주먹을 마주 대며 상남자 인사법을 선보이는 시안이와 민호 삼촌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민호 삼촌은 계단에서 시안이를 안고 이동을 하거나 밥을 먹여주는 등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고. 그런 민호 삼촌에게 시안이는 푹 빠졌다고 한다. 민호 삼촌의 다정함은 시안이와 아이들뿐 아니라 아빠들까지 녹였다는 전언이다. 오랜 비행시간에 지친 아빠들을 위해 민호 삼촌이 나서서 아이들을 돌봐준 것. 과연 아빠들까지 녹일 정도로 자상하고 세심한 민호 삼촌과 아이들의 케미는 얼마나 달달할지 시청자들의 관심과 기대가 커진다. 한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28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KBS2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배슬기 “영화 ‘야관문’ 노출 장면은 대역이었다”

    배슬기 “영화 ‘야관문’ 노출 장면은 대역이었다”

    20대 철없던 복고 소녀는 잊어라. 30대의 여유로움과 단단함이 더해져 한 층 성숙한 모습으로 활동 중인 배슬기가 bnt와 만났다. FRJ Jeans, bnt collezione(비앤티 꼴레지오네), 루트원 등으로 구성된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배슬기는 가을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것은 물론 누구보다 상큼한 매력을 뽐냈다. 도트 디자인의 트렌치 코트와 다양한 컬러의 원피스 등 독특한 패션을 누구보다 완벽하게 소화하기도. 더불어 화보 촬영 내내 밝은 표정과 싱그러운 미소로 보는 이를 웃음 짓게 했다. 이어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그의 데뷔 과정과 성장과정까지 모두 들을 수 있었다. “중학교 때부터 연기를 시작해서 교육 방송이나 재연드라마, 단역으로 활동했다. 그러다 우연한 기회로 가수 데뷔를 하게 됐고 복고댄스로 많은 사람에게 이름을 알렸다. 지금 생각하면 분에 넘치는 활동을 했던 것 같다”며 “복고댄스라는 꼬리표가 부담스럽거나 싫진 않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그저 감사할 뿐이다. 그게 아니었으면 배슬기 이름을 알릴 수도 없었을 것이고, 지금의 나도 없었을 것이다. 명예 훈장 같은 느낌의 수식어다”고 전했다. 특히 연기할 수 있다는 환경 자체가 감사하고 행복하다던 그는 본인이 맡은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노력을 한다고. 과거 비뇨기과 의사 역을 맡았을 땐 “직접 비뇨기과에 가서 진찰하는 것을 지켜보기도 했다”며 열정을 표현했다. 더불어 “드라마 방송에 실시간 댓글이 달린다는 것을 알게 된 후에는 모니터링은 물론 직접 ‘파이팅’이라고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고 웃으며 말을 이었다. 함께 했던 배우 중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고 싶은 사람이 있냐고 묻자 “MBC ‘사생결단 로맨스’에서 파트너 역인 장세현과 아쉬움이 많다”며 “장세현은 굉장히 열정이 있는 친구다. 좋은 기회가 있다면 다시 한번 만나서 또 맞춰 보고 싶다. 열정적인 모습에 나도 함께 열정이 넘치게 되더라”고 답했다. 이어 롤모델에 관한 질문을 하자 “강수연 선생님. 부드러움과 카리스마가 공존하기가 굉장히 어려운데, 선생님은 이미지상에서 뿜어져 나오는 아우라부터 멋있다”며 “정말 아름다우시다. 말로 설명할 수가 없다”고 전했다. 영화 ‘야관문’ 노출에 관련된 질문에는 “나는 노출을 한 적이 없다”며 말을 이었다. “영화 ‘야관문’에서의 노출은 내가 아닌 대역이었다. 그런데 홍보팀과의 커뮤니케이션 미스로 내가 한 것처럼 되어있더라. 기존 홍보팀과 노출 관련된 이야기를 언론 인터뷰 때 내용이 나오지 않기로 약속해놓았다. 그러던 중간에 홍보팀이 한 번 바뀌었는데, 어느 날 ‘배슬기, 노출 때문에 힘들었다’고 기사가 나왔더라. 내가 하지도 않았던 말이 기사로 나오니까 정말 화가 났고 억울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어 ”실제로 ‘야관문’ 제안을 받았을 때도 노출이 아예 없는 15세 등급이라 출연을 결심했다”며 “그런데 상황이 바뀌게 되자 제작자 측에서 먼저 대역을 제안했다”고 말을 이었다. 배슬기에게 결혼 계획에 관해 묻자 “남편이라는 단어가 아직은 현실감 없어”라며 “비혼주의자는 아니다. 좋은 사람 생기면 결혼하고 싶다”고 답했다. 어떤 사람이 이상형이냐고 질문하자 “뱃살이 통통한 푸근한 스타일”이라고 웃으며 답했다. 하지만 외모보다는 말이 잘 통하고 자상한 사람을 원한다고. 또 “현재 가장 많이 의지하는 사람은 엄마”라며 “제일 친한 친구이자 멘토다”라고 전했다. 특별한 힐링 방법이 있냐는 질문에는 “동호회 사람들이랑 볼링을 친다. 친구들이랑은 보통 술을 마신다. 친구들이 두당 5병을 마실 정도로 주당인데 나보고 사회생활 하려면 필요하다고 술을 가르쳐줬다. 이제 2병까지 먹을 수 있다”고 답했다. 현재 진행 중인 블로그 마켓의 시작 계기를 묻자 “평소 액세서리 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피어싱 재질이나 금이 아니면 알레르기가 올라오더라. 나에게 맞는 제품을 찾기 힘들어서 직접 써지컬 침으로 제작해서 만들기 시작했다”며 “만들고 나니 주변에서 만들어달라고 하는 사람이 많더라. 친한 친구 중에 블로그 마켓을 하는 친구가 있는데 내게 마켓을 제안했다. 그래서 시작하게 됐다”고 대답했다. 마지막으로 20대의 배슬기와 30대 배슬기의 차이에 관해 질문하자 “내면이 업그레이드됐다. 조금 더 단단해진 느낌. 스무 살 때는 서른 살이 되고 싶었다. 내가 바라고 꿈꾸던 30살이 되자마자 ‘이게 현실이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20대에 아쉬움은 없다. 그 시기에는 그 나이에 할 수 있을 법한 생각과 행동을 했고, 지금은 달라졌으니까. 어떤 문제를 맞이했을 때 행동과 자세도 20살 때와는 완전 다르다. 늙어가는 과정이다”라며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연말부터 새로운 촬영에 돌입한다던 배슬기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꾸준하게 계속 활동할 예정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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