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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중 무역전쟁 해외 직구에도 영향/미국 UPU 탈퇴 예고로 중국 전자상거래 등 세계 유통 변화 예고

    미·중 무역전쟁 해외 직구에도 영향/미국 UPU 탈퇴 예고로 중국 전자상거래 등 세계 유통 변화 예고

    미국과 중국간 치킨게임 양상으로 치닫는 무역전쟁의 여파로 전 세계 ‘해외 직구’ 시장에도 향후 변화가 전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 정부가 유엔 산하 만국우편연합(UPU)의 협약이 개정되지 않으면 탈퇴할 것이라고 경고한 게 발단이 되고 있다. 미국의 UPU 협약 개정 요구는 중국을 겨냥한 조치로 해석된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9일 미국이 UPU를 탈퇴하면 자체 운송망을 확보한 대기업의 타격은 크지 않지만 값 싼 소형 물품을 거래하는 중소 전자상거래업체가 사투를 벌이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과 UPU,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간의 연결고리는 무엇일까. 바로 ‘우편요금’이다. 1874년 창설된 UPU는 유엔 산하 정부간 기구로, 192개 회원국이 협의를 통해 우편요금 규정을 만든다. 미국이 탈퇴 절차를 밟겠다고 한 건 현 우편요금 규정이 불공평하다고 여기고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 정부가 손보겠다고 작심하고 나선 부문 중 하나가 UPU의 국제우편요금 체계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에 따르면 현재 로스앤젤레스(LA)에서 뉴욕까지 배송되는 무게 1파운드(0.45㎏) 소포의 우편 요금은 7~9달러(7800~1만원)에 달한다. 반면 같은 소포가 중국에서 출발해 뉴욕까지 배송될 경우 요금은 2.5달러(2800원) 정도다. 미 언론들은 현재 개발도상국에서 2㎏ 미만의 소포나 우편물을 보낼 때 40~70% 할인된 배송료가 적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개도국 지원을 위한 것이다. UPU 협약에 따라 개도국의 국제 우편물에는 할인율이 적용되는 데 이 제도가 자국 우편서비스(USPS)의 재정을 압박하고, 중국의 대미 수출 및 짝퉁 제품 유통을 손쉽게 하는 식으로 악용되고 있다는 게 미측 주장이다. 현재 중국 기업들이 해외로 수출하는 물품의 70% 정도가 UPU 협약이 적용되는 국제우편 시스템을 이용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아마존이나 이베이 등 미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해 전자상거래를 하는 중국 업체 상당수가 UPU 협약에 영향을 받는다. 국제 우편요금이 인상되면 물류 비용이 크게 늘어 경쟁력을 잃을 수 밖에 없는 처지인 셈이다. 전 세계적으로 커지는 해외 직구 시장도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측 의도대로 향후 국제 우편요금이 개편되면 할인요율이 크게 줄거나 소형 물품의 배송 가격이 늘게 돼 연관 산업 전반에 연쇄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도 제기된다. SCMP는 “국제 우편요금 개편은 UPU 협약에 의존하는 중국의 중소 전자상거래업체들이 경쟁력을 잃게 될 가능성이 크고 저렴한 공산품 등을 수출하는 업체들도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스킨푸드 기업회생절차 개시 결정…“수급 개선·자금확보로 경영 정상화 나설 것”

    스킨푸드가 기업회생절차를 시작한다. 스킨푸드는 서울회생법원 제3부로부터 기업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스킨푸드는 현금 유동성 대비 과도한 채무로 일시적인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자 지난 8일 기업경영을 조속히 정상화하는 것이 채권자 등 모두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판단하고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기업회생절차란 초과채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살릴 가치가 있고 회생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될 때 채무를 조정해 건전한 기업으로 회생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스킨푸드는 법원이 회생절차 내에서 기업의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운영하는 ‘사업 계속을 위한 포괄허� � 제도를 통해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또 공정한 절차를 위해 다음주 초 채권자협의회의 추천을 받아 경영위험전문관리임원(CRO)을 선임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주요 상품에 대해 선입금을 받고 공급하는 방식으로 제품 수급을 정상화하고, 주요 포장재를 공용화하고 생산 품목 수를 대폭 축소해 운영 비용 절감에 나선다. 자금 확보를 위해서는 중국이나 미국법인의 지분을 매각하거나 영업권 양도를 통해 현금흐름 개선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중국 사업의 경우 이미 중국위생허가(CFDA)를 800여건 보유하고 있어 내년 1월 중국 전자상거래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스킨푸드 측은 내다봤다. 스킨푸드 관계자는 “상품 수급을 개선하고 자금 확보에 집중하는 한편 시장 다변화 대응 전략을 펼쳐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지속적인 제품 공급을 원하는 이해관계자들과 소비자들의 요구를 다양한 채널로 확인한 만큼 이번 회생절차를 바탕으로 이른 시일 내에 재무와 제품 공급을 정상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여기는 남미] 임신 8개월 임산부 배에서 태아를 ‘훔친’ 여성

    [여기는 남미] 임신 8개월 임산부 배에서 태아를 ‘훔친’ 여성

    브라질의 40대 여성이 임신 8개월의 임산부 자궁에서 태아를 ‘강탈’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영국 메트로 등 해외 언론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브라질 남동부의 한 마을에서는 복부가 찢어진 채 나무에 묶여 숨져있는 23세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현지 경찰이 수사 끝에 체포한 용의자 중 한 명은 안젤리나 로드리게스(40)라는 이름의 여성으로, 현지의 한 산부인과에 갓 태어난 미숙아를 데리고 갔다가 덜미를 붙잡혔다. 당시 아기를 본 의사가 아기의 건강상태와 산모로 보이지 않는 용의자를 의심했고, 이후 경찰에 신고하면서 충격적인 사건의 전말이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로드리게스는 평소 아이를 가지고 싶었지만 임신이 되지 않자, 임산부의 태아를 ‘훔칠’ 목적으로 피해자를 공격한 것으로 밝혀졌다. 로드리게스는 웹사이트에서 만난 피해자에게 의도적으로 다가가 친분을 쌓은 뒤, 강제로 술을 마시게 한 뒤 취한 그녀를 나무에 묶었고, 그 상태에서 날카로운 도구 등을 이용해 여성의 복부를 찢고 자궁에서 태아를 꺼냈다. 체포된 로드리게스의 한 친척은 “그녀는 평소에도 여자아이를 매우 키우고 싶어했다”고 증언해 끔찍한 살인사건의 동기를 짐작케 했다. 경찰은 “로드리게스는 자신 혼자 벌인 범행일 뿐, 남편은 가담하지 않았다고 주장하지만 경찰의 생각은 다르다. 우리는 남편뿐만 아니라 제3자도 가담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숨진 피해자의 아기는 사건 과정에서 머리에 자상을 입었으며, 현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위험대출·DSR총량 규제… 가계 대출받기 더 어려워진다

    위험대출·DSR총량 규제… 가계 대출받기 더 어려워진다

    예적금·전세금담보융자 등 DSR에 포함 은행 위험·고위험대출 15·10%씩 이하로 금감원, 은행 DSR 감축 목표 매월 관리 추가 융통 어렵고 ‘신규’는 대출액 감소금융위원회는 18일 가계부채 관리 점검 회의를 열고 ‘은행권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관리지표 도입 방안 및 임대업이자상환비율(RTI) 제도 운용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기존 대출자들은 신규 대출을 받기가 어려워지는 것은 물로 새로 대출받는 사람도 대출금액이 줄어든다. 금융위는 DSR이 70%를 넘는 대출을 ‘위험대출’, 90%를 넘으면 ‘고(高)위험대출’로 정했다. DSR은 개인이 1년간 번 돈에서 모든 가계대출의 원금과 이자 상환액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전세보증금담보대출, 예·적금담보대출 등 그동안 부채로 잡히지 않았던 모든 대출도 포함시켰다. ●시중·지방·특수은행별 규제 기준 다르게 금융위는 은행별 특성과 상황을 고려해 위험대출과 고위험대출 비중을 다르게 적용하기로 했다. 시중은행은 전체 대출에서 위험대출은 15%, 고위험대출은 10% 이하로 유지해야 한다. 지방은행은 위험대출 30%, 고위험대출 25%로 시중은행에 비해 여유가 있다. 특수은행은 위험대출 25%, 고위험대출 20%다. 올 6월 기준 은행권 신규 가계대출 9조 8000억원 중 위험대출이 시중은행 19.6%, 지방은행 40.1%, 특수은행은 35.9%다. 금융위가 제시한 비중을 모두 웃돌고 있어 앞으로 모든 은행들이 위험대출 비중을 줄일 전망이다. DSR 총량 규제도 이뤄진다. 6월 신규 가계대출의 평균 DSR는 72%였다. 은행별로 보면 시중은행 52%, 지방은행 123%, 특수은행 128%다. 금융위는 2021년 말까지 시중은행은 40%, 지방은행과 특수은행은 각각 80%로 낮출 방침이다. 금감원은 은행으로부터 DSR 감축 목표를 제출받아 이를 매월 관리하기로 했다. 은행의 대출 자체가 줄어들게 된다. ●‘유공자 대출’ 등 DSR 제외 서민금융상품 늘려 김태현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시중은행은 위험대출을 약 5% 줄여야 한다”면서 “DSR 총량 규제를 통해 은행별 위험대출 관리 비중이 다른 점을 활용해, 시중은행에서 대출을 못 받는 사람이 지방이나 특수은행에서 돈을 빌리는 풍선효과에 대한 예방책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다만 지방자치단체 지원 협약대출, 국가유공자 저금리대출 등 DSR 산정에서 제외되는 서민금융상품은 늘린다. RTI는 부동산 임대업자의 연간 임대 소득을 연간 이자 비용으로 나눈 값이다. 당초 강화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주택 1.25배, 비주택 1.5배의 기존 기준이 유지됐다. 대신 은행들이 자체 한도를 정하고, 이 범위에서 RTI 기준에 못 미쳐도 대출을 해 준 예외 규정을 없애게 했다. 또 임대소득을 계산할 때 ‘추정소득’ 대신 임대차계약서를 통해 실제 소득을 파악하게 했다. DSR와 RTI 규제는 은행권은 오는 31일부터 시행된다. 신용협동조합 등 상호금융, 보험사, 저축은행·여신전문금융사는 내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도입된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징둥 전세계 이틀안에 배달하는 물류 시스템 구축

    징둥 전세계 이틀안에 배달하는 물류 시스템 구축

    18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온라인 쇼핑회사 징둥의 ‘2018 징둥 물류 글로벌 스마트 공급망 네트워크 포럼’은 세계 최고의 물류대국이 되겠다는 중국의 야심을 과시하는 자리였다.첸샹셩 중국공정원 원사는 물류대국 중국의 계획을 소개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직접 설계한 베이징 인근 신도시인 슝안신구에 지하 물류기지를 구축하는 것이 그 일부 내용이다. 첸 원사는 “지상에 고층빌딩을 세우는 데 대해서는 규제가 있지만 지하는 몇 미터로 파도 괜찮은지 아직 규칙이 없어 정부에서 빨리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베이징 수도 기능의 일부가 이전할 예정인 슝안신구에는 새로운 공항도 건설되어 물류 신도시의 기능을 톡톡히 해낼 전망이다. 왕진휘 징둥 물류 대표이사는 “지난 10년간 징둥은 중국 전역에 걸쳐 물류망을 구축했다”며 “징둥은 중국에서 가장 빠르고 믿을 수 있는 물류회사로 명성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카피캣’으로 폄하됐던 중국이 세계를 바꾸겠다며 자동화된 물류창고, 대용량 드론, 자동주행 트럭, 무인 배달지점 등을 통해 전 세계 주요도시를 48시간 안에 연결하겠다고 밝혔다.징둥의 이런 야심찬 계획을 뒷받침하기 위해 미국의 세계최대 화물항공사인 아틀라스 에어 월드와이드의 마이클 스틴 대표이사가 나섰다. 112대의 항공기를 보유한 아틀라스 에어는 전세계 105개 국가의 425개 공항을 연결하며 미국의 아마존, 페덱스 등의 물류를 담당한다. 스틴은 “미국에서는 인구의 73%가 모바일 인터넷을 이용하며 전체 상점의 10%가 인터넷 상거래를 한다”며 “14억 인구의 절반이 모바일 인터넷을 이용하는 중국에서 상점의 10~20%만이 인터넷 상거래를 하더라도 그 규모는 엄청나다”고 주장했다. 중국 1위 알리바바가 인터넷 상거래 플랫폼을 제공하는 미국의 이베이에 가깝다면 징둥은 아마존과 물류회사인 페덱스를 혼합한 형태다. 거래되는 물품의 70%를 직접 사들여서 자사 물류창고에 보관하기 때문에 베이징, 상하이, 선전, 광저우 등 1선 도시에서는 하루 내 배달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오전 11시 전에 주문하면 그날 오후에 배달이 완료되고 11시 이후 주문은 다음날 배송된다. 징둥은 조만간 알리바바를 꺾고 중국 1위를 넘어 세계 1위 전자상거래 회사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다. 알리바바 창업자인 마윈이 교사 출신에 뛰어난 영어실력으로 세계적 연설가로 활약하는 데 비해 징둥 창업자인 류창둥은 최근 미국에서 성추행 사건에 연루됐다. 징둥 관계자는 “마윈은 55세지만 류창둥은 45세로 아직 젊고 가능성이 많다”며 “성추행 사건은 조사 중이기 때문에 결론이 날 때까지는 결백을 믿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다주택자 겨냥 9·13 대책…‘엘시티 더 레지던스’, 비규제 상품으로 관심

    다주택자 겨냥 9·13 대책…‘엘시티 더 레지던스’, 비규제 상품으로 관심

    생활숙박시설(호텔)로 분류되지만 고급 아파트처럼 느껴지는 ‘엘시티 더 레지던스’가 다주택자 및 준공공임대사업자를 대상으로 주택보유세를 크게 올리고 대출을 강력하게 제한하는 등의 규제를 핵심으로 하는 9·13부동산대책에 해당되지 않는 비규제 상품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9·13대책에 대해 부동산 전문가들은, “실수요자가 아니라면 앞으로 조정대상지역 이상의 요지에서 주택을 구입하기가 매우 어려워졌다”며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강력한 조치”라고 입을 모은다. 또한 이번 대책이 ‘사는 것’이 아니라 ‘사는 곳’으로서 주택에 대한 공공적 가치를 회복하기 위한 조치이긴 하지만, 전세대출 규제로 인해 서민경제가 오히려 타격을 입을 수 있고, 임대사업자에 대한 종부세 및 양도세 혜택 폐지로 인해 임대사업시장의 전반적인 위축 및 침체를 불러오는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진단도 있다. 임대사업 위축에다가 전세대출 규제가 겹치면 오히려 조정대상지역의 임대료가 상승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반면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대책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부자들에게 여전히 부동산은 가장 수익률 높은 투자처였고 앞으로도 그 비중은 쉽사리 줄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2018 한국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자산(예적금, 보험, 채권 및 각종 금융투자상품에 예치된 자산의 합)을 10억원 이상 보유한 개인들이 꼽은 가장 수익률이 높은 투자처는 국내 부동산(29%)이었다. 또한 앞으로 부동산 자산을 늘리겠다는 의견은 35.5%, 유지하겠다는 59.3%에 달하여 여전히 부동산이 최고의 투자처라고 생각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또한 금융자산 중에서 주식의 비중은 8.6%포인트 줄었고 예·적금 비중이 4.5%포인트 는 것으로 보아, 최근 부진한 주식시장 흐름에서 주식을 파는 대신 현금을 보유하면서 새로운 투자처를 물색하는 상황인 것으로 추정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부자들이 보유 중인 현금으로 부동산 투자에 나설 태세를 갖춘 상황으로 보면서, 정부의 규제조치가 심화되고 있는 ‘주택(아파트)’보다는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상품들에 이전보다 더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최근 ‘세컨드 하우스’ 구입 열풍에 힘입어 주목 받고 있는 ‘레지던스’ 또는 ‘레지던스 호텔’이라 불리는 생활숙박시설의 경우가 이런 상황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다. ‘주택(아파트)’이 아니므로 청약통장도 필요없고 전매제한이 없으며 다주택자 중과세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제 2의 주택 즉 ‘세컨드 하우스’로서 활용할 수 있는 특징이 어필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중형 아파트 이상의 분양면적과 특급호텔의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급 주거형 레지던스’의 경우에는 분양 받아서 직접 거주할 수도 있고 휴양용 세컨드 하우스로 이용하거나 숙박시설로 운영할 수도 있는 장점이 있다. 분양금액 자체가 높아도 입지 및 상품성과 브랜드가치가 입증되어 있기 때문에, 문턱 높은 ‘그들만의 리그’를 원하는 자산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에서는 잠실 롯데수퍼타워의 ‘시그니엘 레지던스’, 부산은 해운대의 ‘엘시티 더 레지던스’가 이러한 추세 속에서 눈길을 끄는 대표격 상품들이다. ‘주거형 고급 레지던스’는 같은 건물 내의 특급 호텔에서 받는 호텔 서비스뿐만 아니라, 거주공간에는 최고급 인테리어와 함께 세계적인 브랜드의 명품 가구 및 가전, 특급 호텔 수준의 침구류와 식기, 각종 생활집기 등을 갖추고 있다. 희소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자산가들의 취향과 자부심을 존중하여 세세한 부분까지 차별화한 것이다. 상류층 커뮤니티를 위한 철저한 보안은 기본이며,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과 호텔급 서비스를 누릴 수 있고, 단지 내에서 쇼핑, 레저 및 문화생활을 편리하게 누리는 원스톱 리빙이 가능하다. ‘엘시티 더 레지던스’는 ㈜엘시티PFV가 시행 및 분양하고 포스코건설이 시공하는 해운대관광리조트 엘시티 내 3개 타워 중 가장 높은 101층 랜드마크타워 22~94층에 공급면적 기준 166~300㎡, 11개 타입의 총 561실과 부대시설로 조성된다. 같은 건물 내의 6성급 시그니엘 호텔이 관리 및 서비스 운영을 맡아, 발렛 파킹, 리무진 서비스, 하우스 키핑, 방문셰프, 방문 케이터링, 퍼스널 트레이닝, 메디컬 케어 연계 등 다양한 호텔 서비스와 멤버십 혜택을 제공한다. 마치 특급호텔이 관리사무소 역할을 하는 셈이다. 뿐만 아니라 워터파크 및 스파 등 엘시티 내의 다양한 레저·휴양시설 이용 시 입주민 혜택도 받는다. 생활숙박시설(호텔)로 분류되지만 고급 아파트처럼 느껴지는 효율적인 평면구조설계로 전용률이 68%에 달한다. 여기에 독일산 주방가구 및 빌트인 가전, 프랑스산 가구, 전 침실 6성급 호텔 수준의 침구류에서 각종 생활집기까지 제공되는 풀 퍼니시드(Full-furnished) 인테리어를 적용한다. 백사장을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는 희소성 높은 비치프론트(Beach front)입지에서, 아파트처럼 안락한 공간, 호텔처럼 높은 품격과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한다는 것이 상품전략이다. ‘엘시티 더 레지던스’의 분양가는 3.3m2당 평균 3,100만원대이며, 11개 타입 중 5개 타입은 이미 분양이 완료되었다. 엘시티 측은 “이곳 ’엘시티 더 레지던스’ 계약자 10명 중 4명은 부산 이외 지역 거주자이고, 그 중 약 2명은 서울·수도권 거주자”라며 “자산가들의 세컨드 하우스 구입 열풍이 청약자 분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엘시티 측은 ‘국내외에서 보기 드문 조망권’이라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계약을 고려하는 고객들이 매주 토·일요일 엘시티 공사현장을 방문,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레지던스에서 내려다보이는 조망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현장관람 및 조망체험 마케팅도 펼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종구 “DSR 기준 은행 성격별 차등화”… 서민 대출 숨통 트나

    최종구 “DSR 기준 은행 성격별 차등화”… 서민 대출 숨통 트나

    高DSR 기준 두 가지 이상 세분화 대출 건전성 강화 취지 퇴색 우려 서민 상품 DSR 규제서 제외 검토 임대업이자상환비율은 대폭 강화금융 당국이 이달 도입하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에 고(高)DSR 기준이 두 가지 이상으로 세분화돼 운용된다. 은행 성격에 따라 고DSR 기준도 달라진다. ‘시장 충격 최소화’를 위한 조치지만, 자칫 대출 건전성 강화라는 당초 취지가 퇴색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18일 DSR 규제 시행 방안을 발표한다. 앞서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지난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DSR 규제 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DSR은 개인이 연소득에서 1년간 갚아야 하는 모든 대출의 원리금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최 위원장은 “고DSR을 일률적으로 정하면 기준을 훨씬 넘는 대출 비중이 지나치게 높아질 수 있다”면서 “고DSR 기준을 2개 이상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즉 고DSR 기준을 80%와 100% 두 가지로 설정하고, 80% 이상이 전체 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로, 100% 이상은 10% 내로 설정하는 방식으로 세분화한다는 것이다. 금융위는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특수은행 간 DSR 기준을 달리할 계획이다. 금융감독원 조사 결과 은행 전체 DSR 평균은 71%였지만 시중은행은 52%, 지방은행은 123%, 특수은행은 128%다. 지방은행의 DSR이 높은 이유는 상대적으로 소득증빙이 어려운 농어민 이용자가 많고, 지난해 8·2 부동산 대책에도 지방은 규제에서 제외돼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 최대 70%까지 적용됐기 때문이다. 금융위가 은행 성격에 맞춰 DSR 기준에 차등을 두겠다는 것은 지방은행 대출자의 숨통을 틔워 주겠다는 뜻이다. 하지만 이럴 경우 대출 건전성 강화라는 당초 도입 취지가 퇴색될 수 있다. 은행 관계자는 “DSR 비율로 보면 지방은행에 위험한 대출이 더 많다”면서 “시중은행에서 대출을 못 받은 이들이 지방은행으로 가면 당초 목표한 건전성 강화는 후퇴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금융위는 사잇돌대출 등 서민금융상품과 300만원 이하 소액 대출 외에도 서민과 저소득자 대상 대출에 대해선 DSR 규제를 적용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반면 임대업대출 규제인 임대업이자상환비율(RTI) 규제는 대폭 강화된다. 9·13 부동산 대책으로 주택 관련 대출이 꽁꽁 묶이면서 시중 유동자금이 상가나 오피스텔 수익형 부동산 등으로 몰려가는 ‘풍선효과’를 막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RTI는 연간 부동산 임대 소득을 연간 이자비용으로 나눈 값으로 주택은 1.25배, 비주택은 등은 1.5배를 넘어야 대출이 가능하다. 최근 관심을 받고 있는 예금보호한도(5000만원) 상향에 대해 최 위원장은 “일리가 있는 이야기”라면서도 “예금보험료가 올라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현재 공매도 제도에 대해선 “기관·외국인보다 개인 투자자가 불리할 수밖에 없는 ‘기울어진 운동장’이어서 종목을 제한하거나 무차입 공매도 처벌을 더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나왔는데 공감한다”고 말했다. 여당이 추진 중인 차등의결권에 대해서는 “창업주 지분을 희석하지 않으면서 자금 조달을 할 수 있어 벤처기업 경영권 안정에 도움이 된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김포기업 20개업체 일산 킨텍스 최대 중소기업박람회서 마케팅

    김포기업 20개업체 일산 킨텍스 최대 중소기업박람회서 마케팅

    경기 김포시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중소기업박람회 ‘지페어코리아 행사에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김포시 단체관은 20개업체가 입점할 계획으로 생활용품과 주방용품·농식품 등 다양한 상품을 전시한다. 올해로 21번째인 이번 박람회는 총 1000개 기업이 참가한다. 지난해 신성장동력 전문관을 설치해 국내를 넘어 국제전시회로 전환했다. 올해에도 다양한 콘텐츠 신사업과 수출판로 확대를 위해 ‘E-커머스관’을 설치해 미래산업과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포시는 지역내 유망 중소기업의 판로개척과 마케팅 지원을 위해 24개 부스를 설치해 바이어들의 상담과 구매선정을 돕는다. 지난해는 퀸아트를 포함해 12개사가 참가해 상담 102건 264억 6800만원, 계약 52건 46억 5000만원 실적을 거뒀다. 신승호 기업지원과장은 “앞으로도 기업들의 국내외 전시회와 박람회 참여를 최대한 지원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용산 “예비창업자 온라인 마케팅 전략 짜세요”

    서울 용산구는 오는 31일과 11월 1일 예비 창업자, 소상공인, 업종 전환자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용산아트홀에서 ‘2018년 하반기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아카데미에선 날로 중요해지는 온라인마케팅 전략의 모든 것을 알려준다. 특히 국내 검색시장 점유율 75%를 차지하는 네이버 마케팅을 통한 홍보 방법을 고민할 수 있다. 강연자는 이철제 팝트리 대표, 손정일 뉴미디어캠퍼스 대표, 박정옥 에드큐 스마트영상제작소 대표, 송현숙 노노스 대표컨설턴트 등이다. 강의는 ▲더 많은 고객과 만나는 네이버 검색 마케팅 ▲꼭 한 번 확인해야 할 네이버 블로그 마케팅 ▲고객을 움직이는 홍보 영상 만들기 ▲네이버 우리 동네에 우리 가게 홍보하기로 짜였다. 성장현 구청장은 “주민들의 성공 창업을 위해 알짜 정보를 제공한다”며 “교육도 받고 창업 자금도 신청할 수 있는 기회”라고 소개했다. 구는 창업 아카데미 외 창업지원센터(177㎡) 운영으로 예비 창업자들을 적극 지원한다. 창업지원센터는 올해 초 입주업체 5곳과 함께 원효전자상가로 자리를 옮겼다. 이곳에선 2년간 저렴한 비용으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경남 하동군, 내년부터 도내 첫 전자화폐 발행·유통

    경남 하동군, 내년부터 도내 첫 전자화폐 발행·유통

    경남 하동군은 12일 경남에서 처음으로 내년에 전자화페인 ‘하동페이’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0일 KT와 ‘하동사랑전자상품권(이하 하동페이) 발행 및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군과 KT는 전자형 지역화폐 발행을 위한 블록체인 지역화폐 플랫폼을 올해 말까지 구축한다. 군은 내년에 우선 30억원 규모의 하동페이를 발행할 계획이다. 하동페이는 지역 하동페이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QR코드를 이용한 결제 외에도 이용자 신청으로 발급되는 선불형 IC카드로 결제하면 하동페이 가맹점이 아니어도 카드단말기가 있는 모든 상점에서 결제를 할 수 있다. 하동페이는 발행·운영 주체가 정해져 있고, 현금과 1대 1 비율로 교환할 수 있어 가상화폐와는 다르다고 군은 밝혔다. 군은 QR결제와 IC카드를 이용해 결제하면 영세 가맹점 수수료를 면제할 방침이어서 가맹점 호응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군은 군민에게 지급하는 각종 복지 수당을 하동페이로 지급하고, 관광객 유치를 비롯해 외부 재원 유입 수단으로도 하동페이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윤상기 하동군수는 “하동페이는 소상공인 지원과 국내외 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동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광주 계림3차 두산위브’, 교통· 학군· 생활 3박자 누리는 올인원 아파트로 ‘주목’

    ‘광주 계림3차 두산위브’, 교통· 학군· 생활 3박자 누리는 올인원 아파트로 ‘주목’

    두산건설은 광주시 계림동 ‘광주 계림3차 두산위브’ 견본주택을 12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광주 계림동 재개발사업(7구역)으로 개발되는 이 아파트는 최고 지상 24층 10개동 총 908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 △ 59㎡ 229가구 △ 84㎡ 333가구 등 562가구가 일반 분양 몫이다. 청약 일정은 16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17일 1순위, 18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4일 예정이다. 정당계약은 11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광주시 동구 계림동은 재개발사업을 비롯해 대규모 정비사업이 추진 중이어서 사업이 마무리되면 1만2,000여 가구의 대규모 아파트촌으로 변신하게 된다. 웬만한 택지지구보다 규모가 크다. 더구나 구도심지역으로 생활 인프라가 이미 풍부하게 갖춰져 있다. 특히 광주 계림3차는 2007년 2월 입주한 계림 두산위브, 2015년 12월 분양한 광주 계림2차 두산위브에 이은 세 번째 아파트로 총 2200여 가구 두산위브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광주 계림3차 두산위브는 구도심과의 경계에 있는 타 단지에 비해 택지지구 규모의 쾌적하고 편리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여기에 먼저 공급되었던 산수1구역 대광건설과 계림8구역 중흥·호반, 입주를 마친 계림 5-2 두산위브에는 이미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되어있어 명품 아파트로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 풍부한 인프라는 단지의 최대 강점이다. 인근 1㎞ 이내에 롯데백화점, NC백화점과 홈플러스·이마트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광주 최대 도심 상권인 충장로도 인접해 있다. 대인시장, 전자상가도 가깝다. 단지 바로 옆에는 총 길이 4.3km 푸른길 공원 산책로도 조성돼 있으며 콘텐츠 창작, 공연, 전시 유통이 모두 이뤄지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인접해 있다. 전남대학병원, 조선대학병원 등 광주 최대 규모의 의료시설도 인접해 있다. 이 단지는 광주 전역으로 이동이 쉬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확보하고 있다. 광주 지하철 1호선인 금남로4가역을 이용 가능하며, 2호선 개통시 수혜가 예상된다. 필문대로가 가깝고 동광주 IC를 이용해 호남고속도로 이용이 수월하다. 또한 각화 IC를 이용해 제2순환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호남고속도로와 제2순환도로가 만나는 문흥JC에 인접해 있다. 교육 인프라도 수요자들의 눈길을 잡는다. 반경 1km 이내 계림초, 광주교대 부설초, 충장중, 전남여고, 광주고 등이 단지 인근에 밀집돼 있으며 시립 산수도서관도 가깝다. 또한 광주교대, 조선대, 전남대, 동강대 등도 주변에 위치한다. 단지는 모든 세대가 84㎡ 이하로만 구성된 인기 높은 중소형 단지이다. 단지 내에는 아이들을 위한 테마형 놀이공간이 4개소가 조성된다. 또한 배드민턴장 및 다양한 체력단련시설을 갖춘 주민운동시설과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한다. 단지 내 약 300m의 산책로 겸 순환형 조깅트랙을 설치하는 등 건강 친화형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다양한 디지털 기술도 반영된다. 앞선 정보화 생활을 위한 초고속 정보통신 1등급 수준의 인터넷 사용환경이 구축된다. 검침원의 세대 방문 없이 전기, 수도, 가스 등의 사용량을 원격 검침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적용해 프라이버시가 보장된다. 아울러 고효율 전열교환 환기유니트를 적용한 환기시스템을 갖춰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 할 수 있다. 에너지 절약을 위해서는 두산위브에너지시스템(WEMS)이 적용된다. 전기, 수도, 가스 사용량 정보를 제공하고, 동일평형 에너지 사용량을 비교할 수 있다. 또한 에너지 사용 목표치를 설정 및 알람 기능까지 가능하다. 불필요한 대기전력을 자동 차단하는 대기전력차단 콘센트와 곳곳에 설치되는 LED 등도 전기요금 절약에 한 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 일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1년 4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 스마트TV서 삼성페이 간편결제 ‘OK’

    삼성전자 스마트TV가 모바일 결제 플랫폼 ‘삼성페이’와 결합해 TV를 보던 중 주문과 결제를 좀더 편하게 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9일 자사 스마트TV 전용 전자상거래(T커머스) 결제 시스템 ‘삼성 체크아웃’에 ‘삼성페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삼성 체크아웃은 2015년 삼성전자가 처음 도입한 T커머스로, TV를 통해 각종 디지털 콘텐츠와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삼성전자는 여기에 삼성페이를 도입해 소비자들이 더 손쉽게 TV 내 결제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기존 삼성페이 사용자는 별도 카드 등록 절차 없이 스마트 TV 내 삼성 계정 로그인만으로 즉시 이용할 수 있다. 디지털 콘텐츠 구매 시 결제수단 선택 단계에서 삼성페이를 선택한 뒤 스마트폰에서 인증만 하면 바로 결제가 된다. 삼성전자는 국내 스마트 TV를 시작으로 내년에 미국 등 해외로 이 서비스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희만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삼성페이 탑재로 삼성 스마트 TV를 통해 T커머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접근성과 결제 편의성이 한층 강화됐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145년 ‘반스앤노블’마저… 美 오프라인 서점의 몰락

    145년 ‘반스앤노블’마저… 美 오프라인 서점의 몰락

    매출 부진 허덕이다 시총 4억弗로 감소 7년 동안 720개 매장 중 90개 문 닫아 아마존, e북시장 84% 점유 ‘승승장구’‘미국 오프라인 서점의 마지막 주자 반스앤노블은 어떻게 아마존에 밀려났을까.’ 145년 전 서점은 종이 책을 구매하는 공간에 그쳤다. 서점이 ‘책을 즐기는 공간’으로 탈바꿈한 것은 1873년 미국 뉴욕에 반스앤노블이 등장하면서부터다. 반스앤노블은 1980~1990년대 빠르게 확장해 미 전역에 1000여개 지점을 거느린 미 최대 대형서점 체인으로 발돋움했다. 작은 독립 서점들은 이에 밀려 문을 닫아야 했다. 이후 보더스, 크라운북스 등 수많은 대형서점 체인이 생겨났으나 2000년대 초반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로 떠오른 아마존에 밀려 폐업하는 신세가 됐다. 그나마 명맥을 유지해 온 반스앤노블마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전망이다. 미 온라인매체 악시오스는 7일(현지시간) 매출 부진으로 허덕여 온 반스앤노블이 회사 매각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반스앤노블은 성명을 내 “주주 등 복수의 관계자가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사회의 독립된 위원회가 검토할 것”이라면서 “적대적 인수합병(M&A)을 시도하는 투자자들이 감지돼 포이즌필(기존 주주들에게 지분을 시가보다 싸게 살 권리를 주는 제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매각 소식이 전해지자 지난 3년간 60% 하락한 반스앤노블의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무려 22%나 반등했다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반스앤노블의 시가총액은 2001년 22억 달러(약 2조 5000억원)에서 현재 4억 달러로 쪼그라들었다. 주된 원인에는 최근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달성한 아마존의 무서운 독주가 있다. 악시오스는 “서점, 장난감, 스포츠용품 등 모든 상품이 중심가와 쇼핑몰에서 사라지고 있다”면서 “미국인의 소비 습관을 바꿨던 반스앤노블이나 토이저러스(최근 폐업한 미 완구전문점) 같은 대형유통 체인의 시대는 끝나고, 온라인으로 모든 것을 판매하는 아마존만 남았다”고 지적했다. 반스앤노블이 책 시장을 지배하다시피 한 1994년, 서른 살 청년 제프 베이조스는 차고에서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의 문을 열었다. 두 회사의 운명은 20여년 만에 완전히 역전됐다. 출판 컨설팅사 아이디얼 로지컬의 마이크 샤츠킨 CEO는 “현재 아마존은 출판 시장의 절반 가까이를 집어삼킨 공룡이 됐다. 반면 미 1위 대형서점 자리를 줄곧 지켜온 반스앤노블은 점유율이 5번째”라고 설명했다. 전자책(e북) 시장은 더 참혹하다. 아마존의 전자책 시장 점유율은 84%에 이른다. 반스앤노블의 전자책 시장 점유율은 2%에 그친다. 경쟁사였던 오프라인 대형 서점체인들이 문을 닫은 후에도 14년간 홀로 버텼던 반스앤노블은 지난 7년간 전국 720개 매장 가운데 90개를 폐업했다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현재 633개 매장이 남았다. 반스앤노블의 지난 분기 매출은 6.9% 하락했다. 오프라인 매장 매출은 6.1% 줄었고, 온라인 매출은 14%나 감소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145년 전통 미국 오프라인 서점 ‘반스앤노블’마저...아마존에 밀려 매각 검토

    145년 전통 미국 오프라인 서점 ‘반스앤노블’마저...아마존에 밀려 매각 검토

    ‘미국 오프라인 서점의 마지막 주자 반스앤노블은 어떻게 아마존에 밀려났을까.’ 145년 전 서점은 종이 책을 구매하는 공간에 그쳤다. 서점이 ‘책을 즐기는 공간’으로 탈바꿈한 것은 1873년 미국 뉴욕에 반스앤노블이 등장하면서부터다. 반스앤노블은 1980~1990년대 빠르게 확장해 미 전역에 1000여개 지점을 거느린 미 최대 대형서점 체인으로 발돋움했다. 작은 독립 서점들은 이에 밀려 문을 닫아야 했다. 이후 보더스, 크라운북스 등 수많은 대형서점 체인이 생겨났으나 2000년대 초반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로 떠오른 아마존에 밀려 폐업하는 신세가 됐다. 그나마 명맥을 유지해 온 반스앤노블마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전망이다. 미 온라인매체 악시오스는 7일(현지시간) 매출 부진으로 허덕여 온 반스앤노블이 회사 매각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반스앤노블은 성명을 내 “주주 등 복수의 관계자가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사회의 독립된 위원회가 검토할 것”이라면서 “적대적 인수합병(M&A)을 시도하는 투자자들이 감지돼 포이즌필(기존 주주들에게 지분을 시가보다 싸게 살 권리를 주는 제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매각 소식이 전해지자 지난 3년간 60% 하락한 반스앤노블의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무려 22%나 반등했다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반스앤노블의 시가총액은 2001년 22억 달러(약 2조 5000억원)에서 현재 4억 달러로 쪼그라들었다. 주된 원인에는 최근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달성한 아마존의 무서운 독주가 있다. 악시오스는 “서점, 장난감, 스포츠용품 등 모든 상품이 중심가와 쇼핑몰에서 사라지고 있다”면서 “미국인의 소비 습관을 바꿨던 반스앤노블이나 토이저러스(최근 폐업한 미 완구전문점) 같은 대형유통 체인의 시대는 끝나고, 온라인으로 모든 것을 판매하는 아마존만 남았다”고 지적했다.반스앤노블이 책 시장을 지배하다시피 한 1994년, 서른 살 청년 제프 베이조스는 차고에서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의 문을 열었다. 두 회사의 운명은 20여년 만에 완전히 역전됐다. 출판 컨설팅사 아이디얼 로지컬의 마이크 샤츠킨 CEO는 “현재 아마존은 출판 시장의 절반 가까이를 집어삼킨 공룡이 됐다. 반면 미 1위 대형서점 자리를 줄곧 지켜온 반스앤노블은 점유율이 5번째”라고 설명했다. 전자책(e북) 시장은 더 참혹하다. 아마존의 전자책 시장 점유율은 84%에 이른다. 반스앤노블의 전자책 시장 점유율은 2%에 그친다. 경쟁사였던 오프라인 대형 서점체인들이 문을 닫은 후에도 14년간 홀로 버텼던 반스앤노블은 지난 7년간 전국 720개 매장 가운데 90개를 폐업했다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현재 633개 매장이 남았다. 반스앤노블의 지난 분기 매출은 6.9% 하락했다. 오프라인 매장 매출은 6.1% 줄었고, 온라인 매출은 14%나 감소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삼성 스마트TV에 삼성 스마트 페이 탑재

    삼성전자 스마트TV가 모바일 결제 플랫폼 ‘삼성페이’와 결합해 TV를 보던 중 주문과 결제를 좀 더 편하게 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9일 자사 스마트TV 전용 전자상거래(T커머스) 결제 시스템 ‘삼성 체크아웃’에 ‘삼성페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삼성 체크아웃은 2015년 삼성전자가 처음 도입한 T커머스로, TV를 통해 각종 디지털 콘텐츠와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삼성전자는 여기에 삼성페이를 도입해 소비자들이 더 손쉽게 TV 내 결제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기존 삼성페이 사용자는 별도 카드 등록 절차 없이, 스마트 TV 내 삼성 계정 로그인만으로 즉시 이용할 수 있다. 디지털 콘텐츠 구매 시 결제수단 선택 단계에서 삼성페이를 선택한 후, 스마트폰에서 인증만 하면 바로 결제가 된다. 삼성전자는 국내 스마트 TV를 시작으로 내년에 미국 등 해외로 이 서비스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희만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삼성페이 탑재로 삼성 스마트 TV를 통해 T커머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접근성과 결제 편의성이 한층 강화됐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美보다 잘살 수 있다 해도…4대강 사업은 용서받지 못할 환경재앙

    美보다 잘살 수 있다 해도…4대강 사업은 용서받지 못할 환경재앙

    “쉬리와 피라미, 버들치가 강에서 어떻게 사는지 알았다면 설령 그 사업을 통해 미국보다 잘 살 수 있다고 해도 포클레인으로 강바닥을 파헤치는 일은 할 수 없었을 겁니다.” 생물학자인 최재천(65)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는 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물길을 막은 4대강 사업을 ‘용서받지 못할 환경 재앙’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4대강에 설치된 보 처리를 놓고는 ‘철거’라는 원론에 공감하면서도 한번에 모두 철거가 아닌 단계적 개방의 필요성을 제안한다. 최 교수는 “마음은 당장 철거하고 싶지만 학자적 욕심이 있다”며 “선과 악이 모두 스승인 것처럼 강물을 막았을 때 어떤 변화가 발생하는지 자료를 모아 다시는 무모한 시도를 하는 지도자가 나오지 않도록 배움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 복지와 삶의 질, 환경 보존을 위해 개발론자가 ‘갑’이 될 수밖에 없는 정부 내 구조 개혁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그는 “교육부 장관이 맡는 사회부총리를 환경부나 보건복지부 장관이 맡아야 개발과 보존의 균형이 맞춰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김대중 정부 시절 동강댐 건설이 계기가 됐다. 대통령이 국토교통부와 환경부 장관 대담 후 국토부의 손을 들어 줬다는 말을 들었다. 선수 기용이 잘못됐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었다. 답답한 마음에 대통령께 보내는 편지 형식의 칼럼을 썼다. 공직에 있던 동기가 전화로 ‘애쓰지 말라’는 항의성 조언을 했던 기억이 난다. ‘환경 문제에서 물건너갔다는 것은 없다’는 말로 답을 대신했다. 결국 댐 건설은 백지화됐다. →우리나라의 환경 분야 현안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문제, 미세먼지, 플라스틱 그리고 4대강 사업으로 망가진 하천의 재자연화 등이 시급하다. 우리 정부가 저출산, 고령화 문제에 어영부영하다가 속수무책 당하는 것처럼 기후변화가 한계점을 넘어서면 걷잡을 수 없는 상태에 빠지게 된다. 지금 그 단계에 돌입했을지도 모른다. 환경을 챙기는 게 경제를 해치는 게 아니라는 것을 인식하고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스로 행동해야 한다. →환경에 대한 위상이 낮다. -경제와 환경은 배치된다. 우리나라는 구조적으로 환경부가 일을 하기 어렵다. 개발론자가 ‘갑’이다. 경제 발전을 내세운 개발론에 보존론자는 공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보존론자인 환경부나 복지부 장관을 부총리로 임명해 공정하게 논의하고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 좁은 국토에서 보존을 기조로 신중한 개발이 이뤄지지 않으면 결국 살 곳을 잃게 돼 ‘환경 난민’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 개발 문화의 반대 개념으로 ‘생태 문화’를 처음 사용했다. 환경은 우리 세대만 쓰고 버리는 것이 아니다. →4대강 보 처리는. -4대강 사업은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큰 환경 재앙이다. 답은 보를 철거해 강을 원래대로 되돌리는 것이다. 보를 철거하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지만 그대로 둔 채 강이 훼손되는 비용과 비교할 수는 없다. 하지만 한꺼번에 모든 보를 철거하는 게 최선의 방안인지는 모르겠다. 생태계 모니터링을 하면서 보가 있는 상황과 없앴을 때 자연이 복원되는 과정을 비교해 반면교사로 삼았으면 한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가 현실화됐다. -최근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명예대사로 위촉돼 국내에서 하던 기후변화 강연을 외국에서 진행하고 있다. 기후변화도 중요하지만 그로 인해 사라질 생물다양성 문제가 우리 인간에게 더 직접적이고 심각한 문제일지 모른다. 기후변화 자체만 바라볼 게 아니라 생태계 변화를 들여다봐야 한다.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계 변화를 모니터링해 적응과 대응 방안을 찾아야 한다. →생물다양성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UNFCCC에선 이번 세기 동안 지구 온도의 상승 폭을 2도 미만으로 줄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그나마도 미국 정부의 돌출 행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생물학자들의 걱정은 보다 근원적이다. 2도는 너무 안일한 목표다. 지구의 평균 온도가 2도 오르면 지구 생물다양성의 절반이 사라질지도 모른다. →올해 폭염으로 국민 고통이 심각했다. -올여름이 우리나라 기상 관측 사상 가장 더웠다는 기록만으로 기후변화를 대입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앞으로 이상기후 현상은 훨씬 잦아질 것이고, 기록은 머지않은 장래에 또 깨질 것이다. 기후변화는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거대한 흐름’이다. 극지방의 빙하가 녹는 게 한계점을 넘었다고 진단하는 기후학자들이 제법 많다. →미세먼지 대책은. -일단 발동이 걸리면 돌이키기 어려운 기후변화와 달리 미세먼지 문제는 되돌릴 수 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 베이징의 공기가 놀랄 정도로 깨끗했던 걸 기억할 것이다. 중국 공산당의 확고한 의지다. 공산 국가가 아닌 대한민국에서 어느 정도까지 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지만 정부 의지와 국민들이 노력하면 매우 빠른 시일 내에 몰라보게 개선될 수 있다. →재활용 쓰레기 사태를 계기로 사회적 변화가 일고 있는데. -환경 문제를 정부만으로 해결하는 데 한계가 있다. 국민이 행동해야 한다. 서울 연희동에서 학교까지 왕복 7㎞를 걸어다닌다. 건강을 위한 유일한 투자다. 비닐 사용을 줄이기 위해 장바구니를 소지한다. 불편하지만 지구를 살리기 위해 이 정도는 충분히 감수할 수 있다고 본다. 우리는 교육을 잘 받은 멋진 국민들이다. 한때 전 국토가 무덤이 될 것이란 우려가 팽배했다. ‘매장’은 전통문화라 쉽게 바뀌지 않을 것이란 비관적 전망이 높았지만 변화를 이뤄냈다. 인식하면 곧바로 실천하는 국민이다. 일회용품 퇴출을 위해 편의점과 집에 방치돼 있는 머그컵을 유통시키는 방법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 이게 안 되면 우리 삶이 무너질 수 있는 상황에 내몰렸다. →좌우명인 ‘알면 사랑한다’는 의미는. -20년 전부터 사용하고 있다. 4대강 사업도 대통령이나 정책 입안자가 자연이나 환경을 알았다면 포기했을 것이다. 갈등이 계속되는 것은 서로를 모르기에 벌어지는 현상이다. 아는 것을 추구하는 것은 자기 합리화, 학자의 삶이자 명분이기도 하다. 후배들에게 글을 쓰는 과학자가 되라는 말을 자주 한다. 말은 공중에 퍼지지만 글은 고스란히 자신의 ‘공’으로 남는다.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최재천 석좌교수는 최재천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는 초대 국립생태원장을 지낸 생물학자다. 민벌레의 세계적 권위자로 국내에선 ‘개미 박사’로 더 유명하다. ‘통섭’(統攝)의 개념을 처음 도입했는데, 1998년 스승인 에드워드 윌슨 교수의 저서 ‘컨실리언스’를 번역한 제목이다. 미국곤충학회 젊은 과학자상과 대한민국 과학문화상 등을 수상했다. ‘알면 사랑한다’는 좌우명을 가지고 자연과학과 시민 소통에 적극 나선 지식인으로 사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1954년 강원 강릉에서 태어나 서울대와 미국 하버드대에서 동물학을 공부했다. 한국생태학회장·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생물다양성재단 대표 등을 역임했다. ‘개미 제국의 발견’, ‘호모 심비우스’, ‘다윈 지능’ 등 60여권의 책을 저술했다.
  • ㈜하츠, 가사부담 줄여주는 ‘살림꾼 가전’ 소개

    ㈜하츠, 가사부담 줄여주는 ‘살림꾼 가전’ 소개

    ‘포미족(For Me+族)’, ‘워라밸(Work-and-life Balance의 줄임말)’ 등 삶의 질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사회전반적으로 확산되면서 바쁜 일상 속에서 삶의 여유를 찾고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는 ‘살림꾼 가전’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혁신기술을 접목해 사용자의 이용패턴 및 환경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스스로 작동해 가사부담을 줄여주기 때문이다. 이에 실내 공기질 관리 전문 기업 ㈜하츠(Haatz)가 가사 부담을 줄여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배려하는 살림꾼 가전을 한 자리에 모아 소개한다. 공기오염물질들을 해결하고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유지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하루 세 번 30분씩, 창문을 활짝 열어 외부 공기로 실내 공기를 교체해주는 것이다. 그러나 환절기 미세먼지에 대한 불안감, 매번 창문을 여닫아야 한다는 번거로움 때문에 때 맞춰 환기를 실시하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하츠가 지난 3월 출시한 ‘비채(VICHAE)’는 환기 전용 팬 모터를 별도로 탑재한 이중 팬 모터 구조로 설계돼 환기와 공기청정을 동시에 해결, 실내 공기질을 알아서 관리해 주는 국내 유일 신개념 환기청정기다. 초미세먼지와 같은 입자상 오염물질은 물론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라돈, 포름알데히드 등의 가스상 오염물질까지 해결 가능하다. 평소에는 공기청정기로 사용하다가 환기가 필요할 때, 창문을 열어 3단 슬라이드 패널을 창틀에 고정하고 패널과 제품 사이에 덕트를 결합하면 외부의 신선한 공기가 6단계 청정시스템을 통해 정화돼 실내로 들어온다. 측면에는 초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농도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마이크로 스마트 센서가 내장돼 있어, 이산화탄소 농도가 상승하면 ‘이산화탄소 수치 높음’ 경고등과 ‘외기연결’ 알림이 뜬다. 환기가 필요한 시점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 또한 초미세먼지 농도를 4가지 색상으로 표현해 주는 LED램프와 오염 정도에 따라 풍량을 자동 조절하는 스마트 기능도 갖춰 높은 사용편의성을 자랑한다. 2015년 국립환경과학원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레인지 후드를 작동하지 않고 조리했을 때가 작동했을 때보다 오염물질의 농도가 최대 10배 이상 높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그 중에서도 조리 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나 이산화질소 등의 유해가스는 호흡기 건강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발생 즉시 배출될 수 있도록 레인지 후드를 활용한 강제 환기를 실시해야 한다. 매번 후드를 작동하는 것이 번거롭다면 하츠가 선보인 국내 유일 ‘쿠킹존(Cooking Zone) 시스템’을 추천한다. 쿡탑 전원을 켜면 후드가 자동으로 켜지며 전원을 끌 때는 후드가 3분간 추가 작동한 후 꺼지도록 설계돼, 전원을 켜고 꺼야 하는 번거로움은 물론 유해물질 걱정까지 줄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지난 5월 ‘쿠킹존 시스템’이 적용된 첫 전기쿡탑 ‘IH 하이브리드 전기쿡탑 3구(IH-362DTL)’의 출시로, 쿠킹존 라인업이 후드 8종과 쿡탑 5종으로 확장돼 소비자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혀 소비자의 취향과 주방 인테리어에 따라 다채롭게 연출이 가능하다.하츠의 ‘음식물 탈수기(HFD-160SN/ST(S))’는 작동뚜껑을 덮으면 탈수통 축에 내부 압력이 가해져 고속 회전으로 음식물 수분율을 50%까지 낮춰주는 빌트인 제품이다. 물 먹은 음식물 쓰레기 냄새를 잡고, 부피를 줄여줄 뿐만 아니라 음식물 봉투에 담아 버릴 때 물기가 뚝뚝 떨어지는 불편함까지 해결해준다. 6극 모터를 탑재해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하고, 분당 1200RPM로 고속 회전한다. 뚜껑의 표시부와 본체 기기의 작동 표시부를 맞추어 닫으면 약 45초간 자동으로 탈수가 진행되며, 동작 중 도어가 분리될 경우 자동 정지하도록 설계했다. 또한 특수 냄새 방지 캡과 U-트랩으로 구성된 2중 냄새 방지 구조로 음식물 쓰레기 냄새가 역류하는 것과 제품에 냄새가 스며드는 것까지 방지했다. 어느 부엌이나 적용 가능한 220mm의 높이로 찬장부에 별도 설치 가능하며, 2중 누수 방지구조로 설계해 고장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모델에 따라 플라스틱 또는 스테인리스 재질로 구성된 탈수통을 별도 구매할 수 있어 주방 관리를 한층 더 깔끔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하츠 관계자는 “가사부담을 덜어주면서도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및 투자를 통해 소비자들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만들 수 있는 제품 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동 착취’ 논란 아마존, 최저임금 15달러로 인상

    ‘노동 착취’ 논란 아마존, 최저임금 15달러로 인상

    ‘노동 착취’ 논란에 휩싸였던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다음달 1일부터 미국 내 시간당 최저임금을 15달러(약 1만 6800원)로 인상한다. 시가총액이 1조 달러에 육박한 세계 2위 기업이 ‘최고경영자(CEO)의 배만 불린다’는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등의 비판을 의식한 조치로 풀이된다.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조스 CEO는 2일(현지시간) “우리는 비판의 목소리를 경청하기로 결정했다”며 “우리 경쟁자들도 (임금 인상에) 동참하기를 권한다”고 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아마존 직원의 최저임금은 그동안 근무지에 따라 11~12달러 수준이었다. 네브래스카주 오마하 창고에서 일하는 정규직은 시간당 최저임금이 12.25달러, 위스콘신주 매디슨은 11달러다. 이번 조치로 미국 내 정규직 25만명과 임시직 10만명이 혜택을 보게 됐다. 베조스의 재산은 지난 7월 1500억 달러(약 168조원)를 돌파해 세계 1위 부자로 등극했다. 그러나 전 세계 아마존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소득은 열악한 작업 환경에도 불구하고 형편없다는 비판이 쇄도했다. WSJ가 지난 4월 평가한 아마존 직원의 중위 임금(전체 근로자를 급여 순으로 나열했을 때 중간값)은 연 2만 8446달러였다. 이는 S&P500지수를 구성하는 미국 기업 379개사의 평균인 6만 9205달러에 훨씬 못 미친다. 샌더스 의원은 지난 5일 베조스 CEO를 겨냥해 500명 이상 직원을 보유한 기업의 근로자가 생계를 위해 정부 복지 혜택을 받는 경우 그 금액에 상응하는 세금을 부과하는 내용의 ‘지원금 삭감으로 나쁜 고용주를 저지하는 법’(일명 베조스 저지법)을 발의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주택 16채 보유 이용주 의원 부인, ‘심경 고백’ 광고

    주택 16채 보유 이용주 의원 부인, ‘심경 고백’ 광고

    “저의 노력이 폄하되고 오히려 남편의 발목을 잡는 셈이 되고 말았다”서울 강남 등에 16채의 집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의 부인이 지역 생활정보지에 해명성 광고를 올린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이용주 의원실 등에 따르면 이 의원의 부인 고모(47)씨는 1일자 지역 생활정보지 1면 하단에 ‘존경하는 여수시민들께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광고를 내고 부동산 문제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고씨는 “최근 여러 지인들로부터 저와 제 남편에 대한 괴소문이 나돌고 있다는 전화를 여러 통 받았다”며 “부모님이 부정한 방법으로 재산을 물려줬다는 등의 얘기들인데 모두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숫자상으로는 (보유한 집이) 많지만 실제로는 제가 현재 사는 집을 제외하고는 33㎡ 미만의 소형 원룸이 대부분이다”며 “현재는 장기 임대사업으로 등록돼 정식으로 세금을 내면서 운영되고 있는 것들이다”고 설명했다. 고씨는 또 “남편이 정치인이 되니 제가 검소하게 생활하고 노력해 이룬 경제적 성취가 지탄을 받게 됐다”며 “저의 노력이 폄하되고 오히려 남편의 발목을 잡는 셈이 되고 말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실 관계자는 “국회의원 재직 시절 불법으로 재산을 형성했다는 등 흉흉한 소문이 나돌았지만, 사실과 달라 일일이 대응을 하지 않았다”며 “부인이 밤잠을 이루지 못하는 등 소문에 시달리다 글을 올린 것 같다”고 말했다. 고 씨는 민간임대주택사업자로 등록, 원룸 등에서 세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국회의원 재산등록에서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서울 서초구 방배동 다세대주택 11채를 비롯해 광진구 자양동 연립주택, 마포구 망원동 연립주택, 용산구 이촌동 및 서초·송파구 아파트 등 16채를 소유한 것으로 언론에 보도됐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광주 계림3차 두산위브’ 분양…명품 브랜드 타운으로 생활 프리미엄 기대

    ‘광주 계림3차 두산위브’ 분양…명품 브랜드 타운으로 생활 프리미엄 기대

    광주시 동구 계림동은 재개발사업을 비롯해 대규모 정비사업이 추진 중이어서 사업이 마무리되면 1만2,000여 가구의 대규모 아파트촌으로 변신하게 된다. 웬만한 택지지구보다 규모가 크다. 더구나 구도심지역으로 생활 인프라가 이미 풍부하게 갖춰져 있다. 특히 광주 계림3차는 2007년 2월 입주한 계림 두산위브, 2015년 12월 분양한 광주 계림2차 두산위브에 이은 세 번째 아파트로 총 2200여 가구 두산위브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두산건설은 이달 광주시 계림동 ‘광주 계림3차 두산위브’를 분양한다. 광주 계림동 재개발사업(7구역)으로 개발되는 이 아파트는 최고 지상 24층 10개동 총 908가구 규모다. 이 중 59~84㎡ 562가구가 일반 분양 몫이다. 광주 계림3차 두산위브는 구도심과의 경계에 있는 타 단지에 비해 택지지구 규모의 쾌적하고 편리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여기에 먼저 공급되었던 산수1구역 대광건설과 계림8구역 중흥·호반, 입주를 마친 계림 5-2 두산위브에는 이미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되어있어 명품 아파트로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광주의 9월 3.3㎡당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은 706만원으로 4월보다 36만원 상승했으며, ‘광주의 중심’이라 불리는 동구 계림동은 3.3㎡당 808만원대를 기록, 광주 평균치를 휠씬 웃돌았다. 이 단지는 광주 전역으로 이동이 쉬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확보하고 있다. 광주 지하철 1호선인 금남로4가역을 이용 가능하며, 2호선 개통시 수혜가 예상된다. 필문대로가 가깝고 동광주 IC를 이용해 호남고속도로 이용이 수월하다. 또한 각화 IC를 이용해 제2순환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호남고속도로와 제2순환도로가 만나는 문흥JC에 인접해 있다. . 풍부한 인프라는 단지의 최대 강점이다. 인근 1㎞ 이내에 롯데백화점, NC백화점과 홈플러스·이마트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광주 최대 도심 상권인 충장로도 인접해 있다. 대인시장, 전자상가도 가깝다. 단지 바로 옆에는 푸른길 공원 산책로도 조성돼 있으며 콘텐츠 창작, 공연, 전시 유통이 모두 이뤄지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인접해 있다. 전남대학병원, 조선대학병원 등 광주 최대 규모의 의료시설도 인접해 있다. 교육 인프라도 수요자들의 눈길을 잡는다. 반경 1km 이내 계림초, 광주교대 부설초, 충장중, 전남여고, 광주고 등이 단지 인근에 밀집돼 있으며 시립 산수도서관도 가깝다. 또한 광주교대, 조선대, 전남대, 동강대 등도 주변에 위치한다. 단지는 모든 세대가 84㎡ 이하로만 구성된 인기 높은 중소형 단지이다. 남향 위주로 배치돼 일조권과 조망권을 극대화시켰으며 내부에 어린이 놀이터와 주민운동시설·휴게소가 각각 조성될 계획이다. 여기에 다용도실과 펜트리 등 수납기능을 강화한 혁신설계 평면을 적용할 예정이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는 쾌적한 조경과 설계로 수요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지상 주차공간을 최소화한 공원화 아파트, 단지 내 잔디마당과 산책로를 따라 조성한 운동시설, 입주민 전용 배드민턴장과 체력단련장 등 운동, 놀이, 휴식 등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테마 공간이 마련된다. 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 부근에 위치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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