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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첩사건’ 국정원 협조 檢조사 조선족 자살기도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 위조 의혹과 관련해 검찰 진상조사팀(팀장 노정환)의 조사를 받던 국가정보원 ‘협조자’ 조선족 김모(61)씨가 자살을 기도했다가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조사팀을 총괄하는 윤갑근 대검찰청 강력부장은 “지난달 28일부터 최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한 김씨가 지난 5일 오후 6시에 자신이 묵었던 숙소에서 자살을 기도했다”고 6일 밝혔다. 흉기로 목 부분을 자해한 뒤 병원으로 옮겨진 김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위중한 상태라고 검찰은 전했다. 탈북한 뒤 중국 국적을 취득한 김씨는 중국 대사관 영사부가 위조라고 밝힌 유우성(34·전 서울시 공무원)씨의 출입경기록 문서 가운데 하나인 싼허(三合) 변방검사참(출입국관리소)의 답변서를 입수하는 데 관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11시부터 5일 오전 5시까지 18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돌아간 김씨는 같은 날 정오쯤 조사팀 검사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냈고 오후 6시쯤 쓰러진 김씨를 발견한 모텔 직원의 신고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김씨는 침대 옆과 벽 사이에 속옷 차림으로 쓰러져 있었으며, 벽면에는 김씨가 피로 쓴 것으로 보이는 ‘국정원’이라는 글씨가 적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 부장은 김씨의 유서에 국정원 측의 압박과 관련된 언급이 있었는지에 대해 “그러한 취지의 내용이 포함된 건 없었다”고 설명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서울시 간첩사건’ 조선족 자살 시도 ‘충격’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 위조 의혹과 관련, 피고인 유우성씨의 출입경 기록 위조 또는 변조 과정에 관여한 정황이 드러난 국가정보원 협조자 조선족 A씨가 검찰 조사 당일인 지난 5일 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진상조사팀은 A씨를 지난달 28일을 비롯해 최근까지 3차례에 걸쳐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새벽 3차 조사를 받고 돌아간 뒤 같은날 오후 6시께 자신이 머물던 서울 영등포의 한 모텔에서 자살을 시도했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검찰은 전했다. A씨는 5일 정오께 자살을 암시하는 휴대전화 문자를 서울중앙지검 진상조사팀 검사에게 보냈고, 검찰이 긴급히 소재 파악에 나서 A씨를 찾아냈다. 그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위중한 상태라고 검찰은 전했다. 그는 A4 용지 4장 분량의 유서를 남겼다. 다만 내용상으로는 A4 용지 1장 분량이라고 검찰은 전했다. A씨는 탈북해 중국 국적을 취득한 뒤 국내로 들어와 여러 직업을 거치며 생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유서에 자살을 왜 시도했는지에 대한 내용이 담겼는지와 관련, “명시적이라고는 어렵고 추측할 수 있는 부분은 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A씨는 자살 기도로 장기간 치료를 받아야 할 것으로 보여 증거위조 의혹과 관련한 검찰 수사가 상당한 차질을 빚게 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 등에 따르면 A씨는 간첩사건 피고인 유씨의 중국 출입경 기록 등 관련 문건 위조 의혹과 관련, 해당 문서를 생산해 국정원에 제공하는데 관여한 정황이 포착됐다. 이와 관련, 서울중앙지검 진상조사팀을 지휘하는 윤갑근 대검찰청 강력부장(검사장)은 “의혹 관련 문서가 어떻게 만들어졌고 누가 개입돼 있는지 경위는 어떤 것인지 등 확인하는 과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윤 부장은 향후 수사·조사와 관련, “예기치 않은 상황이 생겼다고 변할 것은 없다. 수사는 정상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조선족의 상태나 여러가지 추이를 봐 가면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히틀러는 95세까지 장수했다? 증거 사진 공개 논란

    히틀러는 95세까지 장수했다? 증거 사진 공개 논란

    1945년 베를린 벙커에서 권총 자살한 것으로 알려진 아돌프 히틀러가 실은 남미로 탈출해 95세까지 장수했다면 믿을 수 있을까? 최근 이런 주장이 제기돼 온라인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브라질 대학원생 시모니 르네 게헤이루 디아스(Simoni Renee Guerreiro Dias)가 이와 같은 견해를 밝혔다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디아스는 히틀러가 1945년 4월 패전 직전 베를린을 탈출한 뒤 남미 대륙으로 피신했다고 본다. 이후 파라과이, 아르헨티나를 거쳐 최종적으로 브라질 중서부 마투그로수주(州)의 주도(州都)인 쿠이아바 인근 마을에 정착했다는 것이 그녀의 주장이다. 디아스는 히틀러가 쿠이아바에서 약 50km 떨어진 조그마한 마을(Nossa Senhora do Livramento)에서 머무르다 1984년 95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본다. 그녀는 당시 히틀러가 아돌프 라이프치히라는 가명을 사용했고 쿠팅가(Cutinga)라는 이름의 젊은 흑인 여성과 동거했다고 덧붙였다. 디아스가 라이프치히를 히틀러로 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번째로 ‘라이프치히’라는 성은 독일 작센 주 최대 도시 이름인데 평소 히틀러가 좋아했던 음악가 ‘바흐’가 태어난 곳이기도 하다. 그녀는 이 때문에 히틀러의 가명일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두번째는 생전에 남겨진 아돌프 라이프치히의 사진이다. 다소 흐릿한 해당 사진 속에는 아돌프 라이프치히와 (쿠팅가로 추정되는) 한 흑인 여성이 함께 서있다. 디아스는 라이프치히의 입가에 포토샵으로 콧수염을 대입해보니 히틀러의 생전모습과 기막히게 일치했다고 전했다. 디아스는 히틀러가 흑인 여성을 사귄 이유는 평소 인종차별주의자로 알려진 본인 이미지를 숨기고자 위장 차원에서 시행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생전의 아돌프 라이프치히는 ‘독일 노신사’라는 별명으로 불렸는데 이것도 그가 히틀러임을 강하게 암시하는 증거 중 하나라고 그녀는 주장한다. 디아스는 현재 라이프치히의 DNA와 이스라엘에 거주 중인 히틀러 친척의 DNA를 비교해보고자 마투그로수 주 측에 유해 발굴 신청을 낸 상태다. 지난 2009년, 영국 가디언지는 미국 코네티컷 대학 고고학자 닉 벨란토니 교수 분석 결과 러시아 국가기록보관소가 보관 중인 히틀러의 두개골은 40대 여성 것으로 판명됐다고 보도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이 때문에 히틀러 생존설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대표적으로 소비에트 연방 망명설, 아르헨티나 거주설 등이 있으며 나치 남극비밀기지나 지구를 떠나 달로 도망쳤다는 허무맹랑한 가설까지 있다. 그중에서도 측근인 아돌프 아이히만, 요제프 멩겔레 등과 함께 남미로 탈출했다는 것이 가장 신뢰할 만한 가설로 알려져있다. 실제로 아이히만은 가명으로 15년간 아르헨티나에 머무르다 1960년 이스라엘 정보 기관 모사드에 체포됐다. 사진=데일리 익스프레스·위키피디아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히틀러는 95세까지 장수했다” 증거 사진 논란

    “히틀러는 95세까지 장수했다” 증거 사진 논란

    1945년 베를린 벙커에서 권총 자살한 것으로 알려진 아돌프 히틀러가 실은 남미로 탈출해 95세까지 장수했다면 믿을 수 있을까? 최근 이런 주장이 제기돼 온라인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브라질 대학원생 시모니 르네 게헤이루 디아스(Simoni Renee Guerreiro Dias)가 이와 같은 견해를 밝혔다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디아스는 히틀러가 1945년 4월 패전 직전 베를린을 탈출한 뒤 남미 대륙으로 피신했다고 본다. 이후 파라과이, 아르헨티나를 거쳐 최종적으로 브라질 중서부 마투그로수주(州)의 주도(州都)인 쿠이아바 인근 마을에 정착했다는 것이 그녀의 주장이다. 디아스는 히틀러가 쿠이아바에서 약 50km 떨어진 조그마한 마을(Nossa Senhora do Livramento)에서 머무르다 1984년 95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본다. 그녀는 당시 히틀러가 아돌프 라이프치히라는 가명을 사용했고 쿠팅가(Cutinga)라는 이름의 젊은 흑인 여성과 동거했다고 덧붙였다. 디아스가 라이프치히를 히틀러로 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번째로 ‘라이프치히’라는 성은 독일 작센 주 최대 도시 이름인데 평소 히틀러가 좋아했던 음악가 ‘바흐’가 태어난 곳이기도 하다. 그녀는 이 때문에 히틀러의 가명일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두번째는 생전에 남겨진 아돌프 라이프치히의 사진이다. 다소 흐릿한 해당 사진 속에는 아돌프 라이프치히와 (쿠팅가로 추정되는) 한 흑인 여성이 함께 서있다. 디아스는 라이프치히의 입가에 포토샵으로 콧수염을 대입해보니 히틀러의 생전모습과 기막히게 일치했다고 전했다. 디아스는 히틀러가 흑인 여성을 사귄 이유는 평소 인종차별주의자로 알려진 본인 이미지를 숨기고자 위장 차원에서 시행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생전의 아돌프 라이프치히는 ‘독일 노신사’라는 별명으로 불렸는데 이것도 그가 히틀러임을 강하게 암시하는 증거 중 하나라고 그녀는 주장한다. 디아스는 현재 라이프치히의 DNA와 이스라엘에 거주 중인 히틀러 친척의 DNA를 비교해보고자 마투그로수 주 측에 유해 발굴 신청을 낸 상태다. 지난 2009년, 영국 가디언지는 미국 코네티컷 대학 고고학자 닉 벨란토니 교수 분석 결과 러시아 국가기록보관소가 보관 중인 히틀러의 두개골은 40대 여성 것으로 판명됐다고 보도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이 때문에 히틀러 생존설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대표적으로 소비에트 연방 망명설, 아르헨티나 거주설 등이 있으며 나치 남극비밀기지나 지구를 떠나 달로 도망쳤다는 허무맹랑한 가설까지 있다. 그중에서도 측근인 아돌프 아이히만, 요제프 멩겔레 등과 함께 남미로 탈출했다는 것이 가장 신뢰할 만한 가설로 알려져있다. 실제로 아이히만은 가명으로 15년간 아르헨티나에 머무르다 1960년 이스라엘 정보 기관 모사드에 체포됐다. 사진=데일리 익스프레스·위키피디아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소치올림픽서 피의 복수” 테러협박 동영상

    “소치올림픽서 피의 복수” 테러협박 동영상

    다음 달 7일 열리는 소치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테러 위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러시아 이슬람 반군 세력은 테러 협박 동영상을 공개했고 미국은 유사시 자국민 대피를 위한 비상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이슬람 무장단체인 빌라야트 다게스탄은 자체 웹사이트에 테러 협박 동영상을 공개했다. 49분 분량의 동영상에서는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남성 2명이 등장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향해 “당신과 소치올림픽 방문객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며 테러 공격을 암시했다. 이들은 “당신은 당신 방식대로 일을 하고 우리도 우리 방식대로 일을 한다”면서 “그래서 우리는 당신과 그곳(소치)에 올 방문객들을 위해 선물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 “당신이 올림픽을 개최하면 우리의 선물을 받게 될 것”이라며 “이는 아프가니스탄과 소말리아, 시리아 등 세계 곳곳에서 매일 흘려지고 있는 무슬림의 피에 대한 보복”이라고 주장했다. 동영상은 지난달 말 러시아 남부도시 볼고그라드에서 발생한 자살 폭탄 테러가 술레이만과 압두라흐만으로 불리는 이 두 남성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AK-47 소총을 들고 있으며 몸에 폭발물을 감고 있었다. 동영상은 이들이 이라크에 근거지를 둔 이슬람 단체 ‘안사르 알순나’ 소속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정부와 정보 당국은 올림픽 중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미국인들을 대피시키기 위한 비상 계획 검토에 착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정부 관계자는 “소치는 러시아 서남쪽 캅카스산맥 서쪽 흑해 연안에 자리하고 있어 이슬람주의 무장단체의 테러 위협이 남아 있는 지역”이라면서 “지리적 특성 탓에 유사시에 정부가 보급품, 병력 등을 준비할 방법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미국 정치권은 러시아가 안전에 대한 정보를 미국과 공유하지 않고 있다면서 협력을 촉구했다. 마이크 로저스 미국 하원 정보위원회 의장은 CNN 방송에서 “러시아 보안 당국이 소치에서 활동하는 테러단체에 대한 정보를 미 정보기관에 제공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지난 17일 ABC, BBC 등 서구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 정부는 올림픽 참가자와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며 안전을 자신했다. 이어 “테러 행위가 행사 추진에 영향을 미치게 해서는 안 된다”면서 “우리가 나약함이나 두려움을 보이는 것은 테러리스트들의 목적 달성을 도와주는 꼴이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러시아는 지난달 테러가 발생한 후 소치 인근 지역에 3만 7000명의 병력을 배치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원룸 화장실서 숨진 채 발견된 30대女…집에서 연탄 발견

    11일 오전 8시쯤 울산시 남구의 한 원룸 화장실에서 이 집에 사는 A(34·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발견했다. 신고를 한 지인은 경찰에 “아는 동생인 A씨가 전화를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의 집에서 연탄이 발견된 점과 A씨가 지인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를 보낸 점 등을 토대로 A씨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4 신춘문예-희곡 당선작] 심사평

    [2014 신춘문예-희곡 당선작] 심사평

    160편의 응모작품 중에는 사회적 약자로 내몰리는 젊은이들의 일상과 욕망을 직접적으로 다루는 이야기가 많았다. 이것이 모두가 공감하는 가장 현실적인 문제일지라도 연극은 모방과 재현 너머 인간의 본질을 통찰하는 고양된 가공을 요구한다. 시대의 증후에 예민하면서, 우리 삶의 문제를 은유적 상상력으로 포착해 낸 작품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황승욱의 ‘몽돌’은 쓰나미 상황을 배경으로 인류종말의 날을 암시하며 죽음의 문턱에서 만난 전혀 다른 두 남녀를 통해 시대의 공포를 형상화하는 데는 성공하였으나, 뚜렷한 드라마 없이 인물의 역할이 고정되어 있어 동어반복의 문제를 피할 수 없었다. 윤현구의 ‘좋은 날에’는 자살을 시도하는 실직 가장과 그를 말리기 위해 찾아온 가족들의 만남을 통해 조금 진부하다 싶은 현실의 문제를 명쾌한 연극적 상황으로 해석하였다. 그러나 무대화하기에는 다소 평면적인 인물과 단순한 주제의식이라는 한계를 가지고 있었다. 김아로미의 ‘전당포’는 시력을 잃어가는 아내의 기억여행이라는 다분히 판타지 소설 같은 시간과 공간을 그리면서, 인간의 기억과 사라짐에 대한 소박하지만 진지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우리가 이 작품에 주목한 또 다른 이유는 요즘 한국희곡에서 만나기 힘들어진 문학적 언어를 시도하고 있다는 점이다. 배우들의 입말로 옮기기엔 쉽지 않은 문어체, 때론 번역 투의 대사도 섞여 있는 등 아직 정련되지 않은 부분이 있지만 의식의 흐름을 뫼비우스의 띠처럼 형상화해낸 작가의 공력을 느낄 수 있었다. 우리는 또 한 사람의 작가를 탄생시키는 것에서 더 나아가 희소한 극 언어를 발견한다는 취지에서 김아로미의 ‘전당포’를 당선작으로 선정하였다. 당선자가 구어적인 것과 문어적인 것 사이의 긴장을 무대 위에서 더욱 벼려갈 수 있기를 바란다.
  • 투투 듀크 출신 김지훈 자살 추정…前 부인 2년전 자살 암시글 올려

    투투 듀크 출신 김지훈 자살 추정…前 부인 2년전 자살 암시글 올려

    그룹 투투 출신이자 남성 듀오 듀크의 멤버 김지훈이 숨진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과거 김지훈과 이혼한 아내 이모씨가 2년여전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올린 사실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이씨는 지난 2011년 5월 자신의 트위터에 “다들 고마웠어요. 이제 갈래요. 너무 힘들게 여기까지 버텨왔는데 내가 참 나쁜아이였나봐요. 아들도 너무 보고싶고 버틸 힘은 없고 세상은 온통 남 얘기 판을치고 전남편 김지훈, 차니아빠. 예쁘게 밝게 잘키워주고 내 마지막 소원이야. 난 화장시켜 공기 좋은데로 보내줘”라는 글을 올렸다. 이 글은 가수 강원래가 리트윗을 하면서 알려졌으며 논란이 확산되자 같은 날 삭제됐다. 이씨는 이 글을 남기기 직전에도 “죽을 힘을 다해 살아왔었고 아들이 누구보다 사랑하는 아들 보지도 못하고 내꼴은 무당!! 더 상처 주지말고”라는 메시지도 남겼습니다. 2008년 김지훈과 결혼한 이씨는 지난해 9월 신내림을 받아 무속인이 됐다. 김지훈은 듀크 활동을 잠정중단한 상태에서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되는 등 순탄치 못한 행복를 보였다. 결국 두 사람은 결혼 2년 6개월만에 이혼했고 슬하에 아들이 있다. 한편 김지훈은 12일 오후 2시쯤 서울의 한 호텔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훈의 지인은 “김지훈은 발견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고 전했다. 고인의 시신은 서울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사인에 대해 경찰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94년 그룹 투투로 데뷔한 김지훈은 1집 ‘일과 이분의 일’, 2집 ‘바람난 여자’로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2000년 김석민과 함께 듀크를 결성해 활동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블락비 소속사 “이유린, 연극 홍보하는 듯…성희롱 법적 대응 검토”

    블락비 소속사 “이유린, 연극 홍보하는 듯…성희롱 법적 대응 검토”

    블락비 소속사 “이유린 성희롱 법적 대응 검토” 블락비 측이 성인연극 전문 배우 이유린의 발언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일간스포츠는 21일 블락비 소속사 관계자와의 통화를 통해 ”재효도 방금 글을 보고 굉장히 당황해하고 있다. 이유린에겐 미안하지만 아예 모르는 사람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아울러 “성적 희롱 발언이라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대응할 지 모르겠다. 법적 대응도 생각하고 있다”며 “재효를 이용해 연극을 홍보하는 것 같다. 따로 연락이 오진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유린은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가끔 이런 생각을 해본다. 블락비 재효씨와 원나잇을 해보고 싶다고. 잘생긴 남자는 나를 행복하게 한다’는 글과 재효의 사진을 올렸다. 이어 ‘나도 유명해지면 이런 남자를 만날 수 있을까? 난 듣보잡 무명배우다. 짝사랑하는 건 내 자유다. 내가 재효씨를 짝사랑하든 성관계 하고픈 상상을 하든, 남자 연예인 좋아한다고 해서 내가 스토커 짓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마음속으로만 좋아하는 거니까’라고 덧붙였다. 이유린은 본인의 블로그에 과거 자살 시도를 했다는 충격적인 글을 남긴데다 성매매 관련 암시글도 올려 논란이 계속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故장자연 소속사 前대표 협박혐의 무죄… 집유 확정

    2009년 발생한 탤런트 고(故) 장자연씨 자살 사건에 연루된 장씨의 소속사 전 대표 김모(44)씨가 집행유예 형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3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11일 장씨를 폭행·협박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장씨를 폭행하지 않았다는 김씨의 주장 등 상고 이유를 배척한다”며 징역 4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김씨는 2008년 6월 자신을 비방하는 말을 했다며 장씨를 손바닥 등으로 때리고,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한다는 이유로 전화 및 문자메시지로 협박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그러나 당시 검찰은 김씨가 유력인사 접대를 위해 장씨에게 술자리 동석, 골프 접대, 성 접대를 강요한 혐의에 대해서는 증거가 없다며 무혐의 처분했다. 앞서 항소심 재판부는 “김씨는 장씨를 부당하게 폭행했음에도 범행을 부인하는 등 반성의 기미가 전혀 없다”면서 “다만 마치 장씨가 더 이상 연예계 생활을 하지 못할 것처럼 협박한 혐의에 대해서는 취지를 단정할 수 없어 무죄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이와 함께 ‘장자연 문건’이 있음을 암시하면서 김씨를 ‘공공의 적’ 등으로 언론에 공표한 혐의로 기소된 장씨의 전 매니저 유모(33)씨에 대해서도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60시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장자연 사건’ 전 소속사 대표 집행유예

    지난 2009년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장자연 자살사건’에 연루된 소속사 전 대표 김모(44)씨가 집행유예형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3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11일 탤런트 고(故) 장자연씨를 폭행 및 협박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일명 ‘장자연 문건’이 있음을 수차례 암시하면서 김씨를 ‘공공의 적’ 등으로 언론에 공표한 혐의(명예훼손)로 기소된 장씨의 전 매니저 유모(33)씨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60시간을 선고한 원심 형량이 유지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루새 승객 4명 실종… 부산~제주 여객선에 무슨 일이

    부산과 제주를 오가는 카페리 여객선에서 하루 사이에 승객 4명이 실종돼 해경 등이 자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2일 부산과 여수, 제주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10시 35분쯤 여수 거문도 남동방 8마일 해상에서 제주를 떠나 부산으로 향하던 카페리 여객선 S호(6626t·부산선적)에서 승객 김모(62·경기 안산시)씨와 이모(70·여·안산시)씨가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 조사 결과 이들이 사라지기 전 여객선 좌현 선미 쪽에 함께 서 있는 것을 수상히 여긴 다른 승객이 승무원에게 신고, 선내 폐쇄회로(CC)TV로 행적 확인에 나섰으나 행방을 알 수 없어 해경에 실종신고를 했다. 해경 조사 결과 두 사람은 호적상 부부로 확인됐다. 이에 앞서 같은 날 부산에서 제주로 향하던 S호에서 오전 4시와 오전 5시 45분쯤 승객 김모(63·대구시)씨와 권모(66·대구시)씨 등 2명이 실종됐다. 해경은 김씨의 가방 안에서 유서로 추정되는 쪽지가 발견됐고, 권씨의 대구 집에서도 ‘나는 바다로 간다’는 내용의 쪽지가 발견됨에 따라 이들이 자살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달 22일에도 이 여객선에서 승객 강모(27·경기 구리시)씨가 실종됐다. 당시 강씨는 휴대전화로 가족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 해경 관계자는 “헬기와 경비 함정 등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사고지역이 육지와 멀리 떨어진 곳이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김종률 前의원, 한강 투신

    김종률 前의원, 한강 투신

    뇌물 수수 등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던 김종률(51) 민주당 충북도당 위원장(17·18대 국회의원)이 12일 한강 투신을 암시한 채 실종됐다. 김 전 위원장이 자필로 작성한 A4용지 2장 분량의 ‘검찰에게 보내는 글’에는 “상실감과 절망감을 가눌 길이 없다”고 개인적인 심경을 토로하는 글을 남겼다. 또 “내가 다 짊어지고 가겠다”, “민주당에는 누가 안 됐으면 좋겠다”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이날 오전 5시 35분쯤 김 위원장이 한강에 투신한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수색을 벌이고 있지만 난항을 겪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김 위원장이 서래섬 주차장과 인근 선착장 연결 다리를 건너는 모습이 오전 3시쯤 폐쇄회로(CC) TV에 찍혔다”면서 “한강 요트 선착장에서 신발이 발견된 것으로 보아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김 위원장의 강남구 도곡동 자택에서는 ‘미안하다, 아이들을 잘 부탁한다’는 메모가 발견됐다. 김 위원장은 2011년 1월 줄기세포업체 알앤엘바이오 측의 부실회계 문제를 무마해 주는 대가로 라정찬 회장으로부터 받은 5억원을 금융감독원 간부 A씨에게 전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았다. 그는 조사에서 “알앤엘바이오 고문으로 금품 전달을 담당한 내가 ‘배달 사고’를 냈고 실제로는 A씨에게 돈을 전달한 적이 없다”고 자백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검찰조사로 모멸감” 유서 김종률 전 의원, 무슨일 있었나

    “검찰조사로 모멸감” 유서 김종률 전 의원, 무슨일 있었나

    뇌물 수수와 공여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던 김종률(51) 민주당 충북도당 위원장(17·18대 국회의원)이 12일 한강 투신을 암시한 채 실종됐다. 김 위원장은 “검찰 조사로 모멸감을 느꼈다”는 취지의 글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A4용지 2장 분량의 ‘검찰에게 보내는 글’에는 “내가 다 짊어지고 가겠다”, “민주당에는 폐가 안 됐으면 좋겠다” 등의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글은 김 위원장의 가족이 검찰 측에 보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5시 35분쯤 김 위원장이 한강에 투신한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과 긴급 수색을 벌이고 있지만 난항을 겪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김 위원장이 서래섬 주차장과 인근 선착장 연결 다리를 건너는 모습이 오전 3시쯤 폐쇄회로(CC) TV에 찍혔다”면서 “한강 요트 선착장에서 신발이 발견된 것으로 보아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김 위원장의 강남구 도곡동 자택에서는 ‘미안하다, 아이들을 잘 부탁한다’는 내용의 메모가 발견됐다.  김 위원장은 2011년 1월 줄기세포업체 알앤엘바이오 라정찬 회장으로부터 받은 5억원을 금융감독원 간부 A씨에게 전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아왔다. 그는 조사에서 “당시 알앤엘바이오에서 금품 전달을 담당한 내가 ‘배달 사고’를 냈고 실제로는 A씨에게 돈을 전달한 적이 없다”고 자백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우울증 진단 앱 ‘동반자살 모집’ 통로로

    우울증 진단 앱 ‘동반자살 모집’ 통로로

    지난 1일 서울 강북경찰서 실종수사팀은 강서구청 인근 모텔에서 맥주와 수면제를 나눠 먹은 뒤 번개탄을 피우던 A(13)양과 B(22)씨를 구조했다. 경찰 출동 당시 이들은 객실 창틀을 청테이프로 막아 놓았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 조사에서 눈길을 끈 대목은 서로를 몰랐던 두 사람을 이어준 매개체가 인터넷 우울증 상담 커뮤니티였다는 점이다. 자살 방지 차원의 하나로 유통되고 있는 스마트폰 우울증 진단 애플리케이션(앱)과 인터넷 우울증 상담 커뮤니티가 오히려 동반 자살을 시도할 파트너를 구하는 통로로 활용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서울신문이 24일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유통되고 있는 우울증 테스트 앱들을 조사한 결과, 많은 사용자가 앱을 통해 극단적인 선택을 권유하거나 암시하는 글을 올리고 있었다. 인터넷 자살 카페 등이 경찰과 관리자의 강력한 단속으로 사라지게 되자 우울증 테스트 앱이나 우울증 상담 커뮤니티로 우회하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들 앱은 ‘슬픈 기분이 든다’, ‘앞날이 비관스럽다’ 등 20개 문항에 대한 답변으로 점수를 매겨 우울 정도를 파악하게끔 돼 있다. 문제는 그 댓글을 보면 동반 자살자를 구하는 내용이 많다는 점이다. 5만명 이상이 내려받은 앱에는 ‘같이 가실 분 카톡 주세요 woo****’, ‘삶이 죽는 것보다 더 괴로우신 분 카톡 주세요 mist*****’ 등의 댓글이 수십건 달려 있었다. 내려받은 수가 10만건 이상을 기록한 또 다른 앱의 경우 앱을 평가할 수 있는 댓글 자리에서 이 같은 내용의 글이 상당수 발견됐다. 포털사이트 우울증 상담 커뮤니티의 경우 관리자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비슷한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심리 치료 카페에는 지난 10일 ‘장난하지 마시고 진짜 가실 분만’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대화명 ‘ekr*****’이라는 회원은 ‘차는 없지만 운전이 가능하고 비용이 필요하면 벌어 오겠다. 대구 근처에 살면서 연탄이나 화학약품이 준비되신 분이라면 좋겠다’고 적었다. 이 카페의 운영자는 ‘자살 사이트가 아니므로 동반 자살 모집 글 등을 올리는 회원은 글을 삭제하고 강제 퇴장시키겠다’고 공지했지만 여전히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그나마 상담 커뮤니티는 관리자들이 해당 회원을 강제 탈퇴시키며 관리에 나서고 있지만 스마트폰 우울증 테스트 앱들은 회원 가입 절차가 없고 관리도 이뤄지지 않아 문제가 더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앱들 역시 설문 결과로 우울증 확진이 가능하지 않기 때문에 전문의와 상담하라고 명시하고 있지만 사춘기 청소년들은 이 앱을 이용한 뒤 스스로 우울증으로 단정해 비관적인 댓글을 수십건씩 올리고 있었다. 전문가들은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다. 유승호 건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장은 “앱의 질문들이 우울증 진단에 관한 질문인 것은 맞지만 그것만으로 우울증 진단을 내리지 않는 만큼 꼭 전문가와 상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붕년 서울대병원 소아정신과 교수도 “우울증 진단은 증상뿐 아니라 발병, 경과, 지속시간, 다른 증상을 종합해 내리는 것인 만큼 혼자 판단하지 말고 전문가와 상담해야 한다”고 말했다.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청소년기 호르몬 변화로 인한 우울함은 정상적인 현상인 만큼 앱 결과 하나만 놓고 스스로 우울증이라 진단하는 것은 오류의 위험이 높다”고 지적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마이클 잭슨 딸 자살 기도…“왜 눈물이 짠지 모르겠다” 자살 암시 글

    마이클 잭슨 딸 자살 기도…“왜 눈물이 짠지 모르겠다” 자살 암시 글

    마이클 잭슨의 딸 패리스(15)가 자살을 기도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5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라바사스시 경찰 대변인은 이날 새벽 의료조치가 필요한 한 시민을 병원으로 옮겼다고 밝혔다. 경찰은 당사자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은 채 “약물 과다복용이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패리스의 할머니이자 잭슨의 어머니인 캐서린은 오후 변호인을 통해 “패리스는 양호한 상태이고 적절한 병원 진료를 받고 있다”면서 “가족의 사생활을 존중해달라”고 전했다. 패리스는 이달 말 아버지 잭슨의 사망과 관련한 재판에서 증언을 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려 온 것으로 전해졌다. 패리스는 지난 4일 트위터에 “왜 눈물이 짠지 모르겠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번 소송은 잭슨의 콘서트 기획사(AEG)와 유족 간 공방이다. 유족은 AEG가 잭슨을 죽게 한 주치의를 고용한 데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AEG는 유족들이 돈을 뜯어내려고 소송을 제기했다고 반박했다. 잭슨은 2009년 주치의가 수면제로 준 프로포폴을 과다 투약해 숨졌다. 현재 패리스와 친오빠 프린스, 이복 남동생 블랭킷은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 패리스의 친모 데비 로는 1999년 잭슨과 이혼했다. 최재헌 기자 goseoul@seoul.co.kr
  • 손호영 차량 자살 여친 노트에 “남자친구와의 갈등 때문에 힘들다”

    손호영 차량 자살 여친 노트에 “남자친구와의 갈등 때문에 힘들다”

    가수 손호영(33)씨 소유의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자친구 윤모(30)씨가 “남자 친구와의 갈등 때문에 힘들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2일 윤씨가 발견된 차량 안에서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이 적힌 노트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노트에는 남자 친구와의 갈등, 빚으로 인한 경제적 고민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 윤씨는 최근 후속 앨범 준비로 바쁜 손씨와 다툰 뒤, 지난 15일부터 일주일간 연락을 하지 않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연인과의 갈등으로 힘들어했던 것으로 보인다. 손씨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CJ E&M 측은 이날 공식 보도자료에서 “최근 손호영이 앨범 작업으로 바빠져 사소한 다툼이 있었다”면서 “하지만 이런 사건으로 확대될 정도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차량 안에서는 노트 외에도 번개탄을 피우기 위한 화로와 빈 수면제통, 비어 있는 소주팩 2개가 함께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유서 내용과 정황을 볼 때 타살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지만 명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손씨는 이번 사건으로 당분간 공식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KBS에 따르면 손씨는 2TV 시트콤 ‘일말의 순정’에서 스토리상 자연스럽게 빠지는 형식으로 하차한다. KBS는 이미 촬영한 분량을 어떻게 처리할지도 논의 중이다. 또 임시로 DJ를 맡고 있던 MBC 라디오 FM4U ‘두시의 데이트’ 진행도 중단한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손호영 자살 여친 노트에 “남자친구와의 갈등 때문에 힘들다”

    손호영 자살 여친 노트에 “남자친구와의 갈등 때문에 힘들다”

    가수 손호영(33)씨 소유의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자친구 윤모(30)씨가 “남자 친구와의 갈등 때문에 힘들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2일 윤씨가 발견된 차량 안에서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이 적힌 노트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노트에는 남자 친구와의 갈등, 빚으로 인한 경제적 고민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 윤씨는 최근 후속 앨범 준비로 바쁜 손씨와 다툰 뒤, 지난 15일부터 일주일간 연락을 하지 않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연인과의 갈등으로 힘들어했던 것으로 보인다. 손씨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CJ E&M 측은 이날 공식 보도자료에서 “최근 손호영이 앨범 작업으로 바빠져 사소한 다툼이 있었다”면서 “하지만 이런 사건으로 확대될 정도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차량 안에서는 노트 외에도 번개탄을 피우기 위한 화로와 빈 수면제통, 비어 있는 소주팩 2개가 함께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유서 내용과 정황을 볼 때 타살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지만 명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손씨는 이번 사건으로 당분간 공식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KBS에 따르면 손씨는 2TV 시트콤 ‘일말의 순정’에서 스토리상 자연스럽게 빠지는 형식으로 하차한다. KBS는 이미 촬영한 분량을 어떻게 처리할지도 논의 중이다. 또 임시로 DJ를 맡고 있던 MBC 라디오 FM4U ‘두시의 데이트’ 진행도 중단한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영어가 뭐길래… 초등생 목숨 끊어

    영어가 어려워 고민하던 초등학교 5학년생이 아파트 옥상에서 떨여져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14일 오후 8시 45분쯤 전남 장흥군 장흥읍의 한 아파트 공터에서 이모(11)군이 피를 흘리며 숨져 있는 것을 아파트 경비원이 발견 119구급대에 신고했다. 이군은 이날 등교하기 전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7일 작성한 효도 편지를 거실 탁자에 올려놓았다. 이군은 부모에게 쓴 편지를 7일 동안 소지하고 다녔다. 부모에게 쓴 편지에는 “5학년이 됐는데도 계속 말썽을 피워 죄송합니다. 공부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지만 죽음을 암시하는 말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군의 부모는 “아들이 평소에 영어성적 하락으로 고민이 많았다”며 “학교에서 영어 등 5과목을 치르는 중간시험을 하루 앞둔 상황이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에 따르면 시험을 앞두고 이군은 어머니에게 영어 테스트를 받으면서 발음과 읽기를 어려워했었다. 경찰은 “제3자에 의한 범죄 사고는 아닌 것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아파트 옥상이 45도 각도로 경사가 있어 추락사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장흥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잠에서 깬 소냐, 꿈·현실 사이 혼란을 겪고…

    잠에서 깬 소냐, 꿈·현실 사이 혼란을 겪고…

    호텔 청소부로 일하는 소냐는 투신자살한 손님을 목격하던 날 클럽에서 귀도라는 전직 형사를 만나 하룻밤을 보낸다. 둘은 연인으로 발전한다. 어느 날 귀도가 경비원으로 일하는 갑부의 저택에 강도가 든다. 소냐는 머리에 총알이 박힌 채 깨어나지만 귀도는 목숨을 잃는다. 경찰은 소냐가 강도와 한패가 아니었는지 의심한다. 소냐는 죽은 귀도의 환영을 보기 시작한다. 얼마 후 소냐와 같이 일하던 동료가 의문의 자살을 한다. 소냐는 평소 추파를 던지던 직장 상사에게 납치돼 생매장을 당한다. 하지만 다음 순간 모든 것이 꿈이었음을 알게 된다. 귀도는 멀쩡히 살아서 그녀를 간호하고 있었던 것. 하지만 이때부터 꿈에서 보았던 환영과 현실 사이의 복잡한 퍼즐 맞히기가 시작된다. EBS가 19일 밤 11시 15분 방송하는 주세페 카포톤티 감독의 ‘더블아워’는 지난 2009년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리메이크 판권경쟁이 불붙었던 화제작이다. 영화는 고독한 남녀의 쓸쓸한 사랑이야기로 출발하지만 여주인공이 총을 맞은 뒤부터 스릴러와 공포 장르를 오간다. 소냐가 혼수 상태에서 깨어나며 반전을 겪는다. 이때부터 느와르에서 익숙하게 다뤄온 쫓는 자와 쫓기는 자의 심리게임이 펼쳐진다. 뮤직비디오와 광고를 찍던 신인감독 주세페 카포톤티는 로맨스와 스릴러, 심리 드라마, 누아르가 뒤범벅된 영화를 꽉 짜인 편집과 아슬아슬한 속도감으로 끝까지 몰아간다. 예술영화 스타일의 느린 전개방식 탓에 내용보다는 스타일에 눈이 간다. 감독은 좀처럼 암시나 복선을 드러내지 않은 채, 아픔을 가진 도시 남녀의 외로움과 사랑이야기에 초점을 맞추는 듯 보인다. 그러나 이는 놀라운 반전을 극대화하기 위한 감독의 속임수다. 어느 순간 불쑥 던진 단서를 가지고 관객은 영화에 더 깊이 몰입하게 된다. 크세니아 라포포트는 근심과 외로움, 연약함 등 복잡미묘한 단면을 지닌 소냐를 완벽하게 소화한다. 2009년 베니스영화제 여우주연상(볼피컵)을 받았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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