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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살하는 남성 배경으로 셀카 찍은 터키 경찰관 논란

    자살하는 남성 배경으로 셀카 찍은 터키 경찰관 논란

    투신 자살을 하려는 남성을 배경 삼아 셀카를 찍은 터키 경찰관의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되고 있다고 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 데일리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일 터키 이스탄불 보스포루스 대교에서는 한 35세 남성이 세번 째 자살 시도 끝에 투신자살 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남성의 자살을 막기 위해 고도의 훈련을 받고 파견된 경찰관의 철없는 행동이 비난을 샀다. 자살 남성이 다리 난간에 위태롭게 매달려 있는 동안 이 모습을 배경 삼아 포즈를 취하며 셀카를 찍은 것. 경찰관이 셀카를 찍는 동안 결국 난간에 매달려 있던 남성은 183m 높이의 다리 위에서 뛰어내려 목숨을 끊었다. 이 모습이 사진 뿐만 아니라 영상에 포착돼 논란이 일자 경찰은 해당 경찰관의 셀카를 찍은 경위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Europics, 영상=EgoTastic/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이석 “세종대왕의 28대손”

    이석 “세종대왕의 28대손”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한 이석은 비운의 역사 속 마지막 황손으로서 자신의 삶을 털어놨다. 이날 이석은 “내가 세종대왕의 28대손이다. 나의 고고조 할아버지가 정조대왕이고 흥선대원군은 증조부다”고 소개했다. 이어 “기골이 장대했던 아버지 의친왕은 왕실의 대를 잇기 위해 아들 13명과 딸 20명을 두었다. 나는 11번째 아들이다. 아버님이 날 62세에 낳았다. 어머니는 옛 관습대로 19세였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26살 때부터 무려 9번이나 자살을 시도했다는 이석은 “동생 4명을 데리고 죽으려고 했다. 약을 사서 술에 타 마시기도 했다. 도봉산 바위에 올라가서 떨어졌는데 눈을 떠보니 나뭇가지에 걸려있더라. 죽을 때가 아니었던 거 같다”고 고백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마지막 황손 이석, 조선 황실 비화 공개…“아버지 의친왕 기골 장대…62세 때 날 낳아”

    마지막 황손 이석, 조선 황실 비화 공개…“아버지 의친왕 기골 장대…62세 때 날 낳아”

    조선의 마지막 황손인 이석이 자살 시도를 했던 과거를 고백했다. 이석은 4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비운의 역사 속 왕자로서 자신의 삶에 대해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석은 “내가 세종대왕의 28대손이다. 나의 고고조 할아버지가 정조대왕이다. 흥선대원군은 증조부”라며 “기골이 장대했던 아버지 의친왕은 왕실의 대를 잇기 위해 아들 13명과 딸 20명을 두었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11번째 아들이다. 아버님이 날 62세에 낳았다”며 “어머니는 옛 관습대로 19세였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석은 “황손으로 태어난 걸 처음에는 많이 비관했다”며 “생계를 위해 노래를 불렀지만 교통사고도 났다. 결국 자살을 하려고 유언장까지 썼다”고 설명했다. 과거 생활고로 인해 그룹 비둘기집의 멤버로도 활동한 바 있는 이석은 최근 한 광고에서 세종대왕 역을 맡았던 것에 대해 “연예계 30~40년 있으면서 광고 모델을 하지 않았다. 왕실에서 ‘진짜 광대가 되려고 하느냐’며 반대했었다”며 “그런데 이번 광고는 세종대왕 역을 맡았기 때문에 찍을 수 있었다. 촬영 내내 가슴이 뭉클했다”고 고백했다. 또한 “광화문에 세종대왕 동상이 있는데, 세종대왕 어진이 6.25때 다 타서 조각가가 내 모습과 관악산 효령대군 동상을 합쳐서 만들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마지막 황손으로 알려진 이석은 1970년대 가수로 활동하며 유명세를 탔지만, 이후 미국에서 불법 체류자 신분으로 수영장ㆍ빌딩 청소 등을 하는 등 생활고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 황손 이석 소식에 네티즌들은 “마지막 황손 이석, 아버지가 의친왕이었구나” “마지막 황손 이석, 의친왕 어땠을까” “마지막 황손 이석, 아버지 의친왕 어땠을지 궁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석 “세종대왕의 28대손, 흥선대원군이 증조부”

    이석 “세종대왕의 28대손, 흥선대원군이 증조부”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한 이석은 비운의 역사 속 마지막 황손으로서 자신의 삶을 털어놨다. 이날 이석은 “내가 세종대왕의 28대손이다. 나의 고고조 할아버지가 정조대왕이고 흥선대원군은 증조부다”고 소개했다. 이어 “기골이 장대했던 아버지 의친왕은 왕실의 대를 잇기 위해 아들 13명과 딸 20명을 두었다. 나는 11번째 아들이다. 아버님이 날 62세에 낳았다. 어머니는 옛 관습대로 19세였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26살 때부터 무려 9번이나 자살을 시도했다는 이석은 “동생 4명을 데리고 죽으려고 했다. 약을 사서 술에 타 마시기도 했다. 도봉산 바위에 올라가서 떨어졌는데 눈을 떠보니 나뭇가지에 걸려있더라. 죽을 때가 아니었던 거 같다”고 고백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佛대통령 전 동거녀 “올랑드 외도에 자살시도”

    佛대통령 전 동거녀 “올랑드 외도에 자살시도”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의 동거녀였던 발레리 트리에르바일레가 4일 발간된 회고록 ‘이젠 감사해요’에서 ‘비공식’ 영부인으로서의 생활과 지난 1월 올랑드의 외도 사실 폭로와 이후 결별 과정을 밝혔다고 르몽드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트리에르바일레는 이 회고록을 통해 올랑드의 외도 소식에 수면제를 먹고 자살을 시도했다는 숨겨진 얘기를 털어놓았다. 그녀는 회고록에서 올랑드와 여배우 쥘리 가예가 비밀리에 만나고 있다는 사실이 연예 주간지를 통해 폭로된 날을 회상했다. ”오늘 아침의 톱뉴스다. 더는 그 뉴스를 들을 수 없다. 나는 화장실로 가서 수면제가 담긴 비닐봉지를 찾았다. 올랑드가 따라와 내 손에서 봉지를 빼앗으려 해 방으로 뛰어갔다. 올랑드가 봉지를 잡고는 찢어버렸다. 수면제가 침대와 바닥으로 떨어졌고 나는 그것들을 여러 개 주워서 삼겼다” 지난 1월 연예 주간지 ‘클로저’는 올랑드 대통령이 몰래 대통령궁을 빠져나와 헬멧으로 얼굴을 가린 채 오토바이를 타고 가예를 만나러 아파트에 가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 충격으로 일주일 넘게 병원에 입원했으며 올랑드는 얼마 지나지 않아 18단어 분량의 짤막한 결별선언을 발표했다. 트리에르바일레는 일간지 르 파리지앵과의 인터뷰에서 “18개의 단어는 대통령 당선 이후 우리가 함께 보낸 시간으로 따지면 거의 한 달에 한 단어가 되는 셈”이라고 말하면서 “상처라기보다는 실망이 더욱 크다”고 술회했다. 트리에르바일레는 또 책에서 좌파인 사회당 소속의 올랑드 대통령이 사실은 가난한 사람을 싫어한다고도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좌파 정치인이면서도 가난한 이들을 ‘힘없는 이들’이라고 (희화화해) 부르고는 자신의 유머에 큰 자부심을 보였다”고 했다. 트리에르바일레는 또 노동자 계층 출신인 자신의 부모에 대해 올랑드가 반감을 표하기도 했다고 적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자신의 부모와 저녁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올랑드가 “별로 좋은 분들은 아니시네”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시사주간지 ‘파리 마치’ 기자 출신인 트리에르바일레는 2000년대 중반 올랑드를 만났으며 당시 그의 동거녀였던 세골렌 루아얄의 눈을 피해 은밀하게 접촉했다. 올랑드는 4명의 자녀를 두었던 루아얄을 떠났다. 2012년 올랑드가 대통령이 되자 트리에르바일레는 결혼한 상태가 아니었지만 사실상 영부인 대접을 받았다. 이후 올랑드와 가예의 밀애가 공개되고 나서 9년간의 동거 생활을 청산하고 지난 1월 헤어졌다. 트리에르바일레는 이후 올랑드에게 “당신이 나를 파멸시킨 것처럼 나도 당신을 파멸시키겠다”는 문자를 보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정치 평론가들은 트리에르바일레가 회고록을 통해 올랑드 대통령에게 보복했다고 평가하면서 역대 대통령 중 최저인 10%대로 떨어진 올랑드의 지지율이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예상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파고다어학원 설립자 이혼소송 끝…1100억 공동재산 4대6으로 분할

    대형 어학원인 파고다어학원을 함께 설립·운영해 온 고인경(70) 전 회장과 부인 박경실(59) 회장이 소송전 끝에 이혼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 가사4부(부장 김태의)는 지난달 28일 고씨가 박씨를 상대로 제기한 이혼소송에서 “박씨는 고씨에게 위자료 30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이와 함께 재판부는 이들 부부가 공동 형성한 1100억원 상당의 재산에 대해 ‘고씨 40%, 박씨 60%’로 나누도록 했다. 이를 위해 박씨는 자신 명의로 된 816억원 상당의 재산 중 73억원과 파고다그룹 주식 4800주를 고씨에게 넘겨줘야 한다. 이번 소송은 대형 로펌인 김앤장(고씨)과 율촌(박씨)의 대결로도 화제가 됐다. 1980년 박씨와 재혼한 고씨는 3년 뒤 파고다어학원을 설립했다. 학원은 매년 분점을 늘리며 성장했고, 고씨는 1993년 주식회사로 전환한 뒤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그러나 심장질환, 장남 사망 등을 겪으며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은 고씨가 1997년 12월 대표이사에서 물러난 뒤부터 파고다어학원은 실질적으로 박씨가 운영했다. 후계자를 놓고 부부 사이에 갈등이 시작됐다. 고씨가 전 부인과의 사이에서 낳은 딸 A씨와 박씨와 고씨 사이에서 태어난 딸 B씨가 2000년대 말쯤 유학을 마치고 돌아와 파고다어학원에서 일하며 둘 사이에 미묘한 경쟁 관계가 형성됐다. 박씨가 자신의 핏줄인 B씨에게 주식을 넘겨주기 시작하자 A씨는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고, 비슷한 시기 고씨는 아내가 자신을 경영 일선에서 배제하려 한다는 의심을 품으며 부부 사이가 더욱 악화됐다. 결국 가정사는 소송전으로 비화됐다. 고씨는 2012년 “회사 운영 과정에서 불법행위를 저질렀다”며 박씨를 형사 고발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박씨가 두 딸을 차별해 양육했다거나 차별하려는 의도를 갖고 A씨를 배제한 채 B씨에게 경영권 등을 넘겨주려 한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면서 “하지만 경쟁 관계에 놓인 A씨가 상당한 고통을 겪고 있던 것이 명백해 보이며 이런 상황에서 A씨를 따뜻하게 보듬거나 대화를 통해 오해가 생기지 않게 하려는 노력이 부족해 부부 사이 갈등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히틀러 친필서명 담긴 희귀 독사진, 가격은?

    히틀러 친필서명 담긴 희귀 독사진, 가격은?

    독일 나치 총통 아돌프 히틀러의 친필서명이 담긴 희귀 독사진이 경매에 등장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BBC뉴스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종군기자로 활약했던 윌리엄 포레스트가 수집했던 아돌프 히틀러의 친필서명이 담긴 독사진이 경매에 등장할 예정이라고 최근 보도했다. 단정한 양복차림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히틀러의 상반신이 담긴 해당 사진 구석에는 ‘아돌프 히틀러’라는 친필서명과 함께 ‘란츠베르크(Landsberg) 1925’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이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역사적으로 히틀러는 1921년 국가 사회주의 독일 노동당(나치스)의 당수가 돼 1차 세계대전 보상금 지급문제로 가난에 허덕였던 민중들을 대상으로 강한 독일의 재건, 사회정책의 확장, 베르사유조약 타파, 민주공화제의 타도 등을 역설, 대중들의 지지를 얻어나갔다. 이에 힘입은 히틀러는 1923년 뮌헨에서 정권장악을 위한 쿠데타를 시도하지만 결국 실패했고 독일 작센안할트 주(州) 란츠베르크 육군형무소에 투옥된다. 이곳에서 유명 저서인 ‘나의 투쟁’을 집필하기도 했던 히틀러는 1925년 출옥하게 되는데, 해당 사진은 4년 후인 1929년 이를 기념하며 찍은 것으로 추정된다. 히틀러의 친필서명이 담긴 흔치 않은 역사적 사진을 얻어낸 사람은 영국 뉴스크로니클의 저널리스트로 활동했던 윌리엄 포레스트로 1945년 히틀러가 자살한 베를린 벙커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찾아냈다. 참고로 윌리엄 포레스트는 1937년 독일, 이탈리아의 스페인 게르니카 침공, 1939년 독일의 폴란드 침공 그리고 제2차 세계대전 노르망디 상륙작전까지 직접 현장 취재했던 역사상 가장 위대했던 종군기자로 평가받는다. 한편, 해당 사진은 오는 13일 영국 체셔 카운티(Cheshire county) 렁컨(Runcorn) 경매장에 등장할 예정이다. 해당 사진은 1만 2,000파운드(약 2027만원)에서 1만8,000파운드(약 3038만원) 사이에 경매 초기 가격이 형성될 예정인데, “역사적 가치가 무척 높은만큼 최종 낙찰 가격은 상당한 고가에 형성될 것”이라고 경매장 측은 밝혔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청소년 ‘온라인 왕따’, 가족 저녁식사가 해결책

    청소년 ‘온라인 왕따’, 가족 저녁식사가 해결책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스마트폰 사용빈도가 급속도로 늘면서 등장한 현상 중 사이버 불링 (cyber bullying) 즉, ‘온라인 왕따’가 문제되고 있다. 이는 카카오톡, 트위터, 페이스북등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한명을 대상으로 다수가 온라인상에서 괴롭힘을 가하는 것인데 주로 상대방에 대한 악의적 허위소문 유포, 음란 사이트에 상대 신상정보 노출, 아이디 도용, 사이버 성희롱 등의 방식을 취한다. 특히 익명성을 무기로 24시간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가한다는 측면에서 아직 인격적 성숙이 덜한 청소년들 사이 유행하고 있으며 왕따가 된 학생은 우울증에 시달리거나 심지어 자살을 시도하는 등 그 피해가 심각하다. 그런데 이와 관련해 가정 내에서 온라인 왕따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제시돼 화제다. 의학전문매체 메디컬 엑스프레스는 캐나다 맥길 대학교 정신의학과, 더글러스 정신건강대학병원 연구진이 “가족 간 저녁식사를 자주할수록 청소년들의 온라인 왕따 피해극복이 쉬워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은 미국 위스콘신 주(州)에 거주하는 사춘기 남녀학생 20,385명을 대상으로 평소 온라인 왕따에 처한 빈도와 이로 인해 야기되는 부작용을 심층적으로 조사했다. 조사 과정에서 연구진은 온라인 왕따를 경험한 사춘기 남녀학생들이 우울증, 불안감, 약물 사용, 자해, 자살 충동 등에 함께 시달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온라인 왕따를 당한 학생이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자살시도, 약물복용 등의 일탈행위를 할 확률은 평균 2.6~4.5배 높았다. 참고로 청소년들이 온라인 왕따를 경험한 분포도는 5명 중 1명꼴이었다. 주목할 만한 것은 평소 가족 간 대화가 없거나 저녁식사를 자주하지 않는 경우, 이런 일탈행위에 빠질 확률이 더욱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는 점이다. 연구진에 따르면, 그 이유는 청소년 정서 안정의 기본은 가족 간 화목에서 시작되는데 이것이 상실되면 왕따, 우울증과 같은 부작용에서 벗어날 기본적 의지 역시 약화되기 때문이다. 특히 가족 간 대화가 저녁식사자리에서 자주 이뤄지는 만큼, 이를 통해 아이의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소한 여지조차 사라지는 것이 현실이라고 연구진은 강조한다. 이와 유사하게 최근 영국 런던 미들섹스 대학 심리학 연구진은 “가족들만의 오붓한 저녁식사 시간을 자주 가질수록 자녀의 사회성이 향상 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적어도 일주일에 4번 가족 저녁식사시간을 가진 아이들일수록 학교에서의 학습태도와 사회성이 높게 측정되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이는 가족 간 식사가 자녀의 사회성을 높이고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안전장치임을 알려준다. 국내의 경우, 지난 2012년 법 개정으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사이버불링도 학교폭력에 포함됐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피해를 당했을 때, 혼자서 고민하기보다는 가족을 비롯한 주위 어른들에게 알리고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고 설명한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미국 의학협회 저널(JAMA)’에 최근 게재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검찰 ‘졸피뎀 복용’ 손호영에 기소유예

    검찰 ‘졸피뎀 복용’ 손호영에 기소유예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강해운 부장검사)는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을 처방전 없이 복용한 혐의(마약류관리법위반)로 입건된 그룹 지오디의 멤버 손호영(34)씨를 기소유예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손씨는 지난해 5월 여자 친구가 숨지자 며칠 뒤 서울 용산구의 한 공용주차장에서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가족이 처방받아 보관 중이던 졸피뎀을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 감식 중 손씨의 졸피뎀 복용 사실을 확인하고 기소 의견으로 손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불면증 치료용 수면제로 쓰이는 졸피뎀은 오랫동안 복용하면 환각증세와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서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한다. 검찰은 “소변, 모발 검사 결과 동종 범죄 전력이나 추가 투약 정황이 없고 불면증과 비행공포증에 시달리던 중 아버지의 권유로 졸피뎀을 복용한 점 등 경위를 참작했다”고 처분 배경을 설명했다. 검찰은 또 “범행을 자백한 점과 깊이 반성하고 있는 점, 검찰시민위원회의 의견, 다른 마약류 사범과의 형평성 등도 모두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지난 6월 말 손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당시 손씨 소속사 측은 소환 조사 사실이 알려진 뒤 “지난해 사고 당시 극단적인 생각으로 수면제를 복용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이후 더 이상 복용하지 않았고 이는 최근 받은 약물 검사에서도 명확히 판명됐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지난 28일 검찰시민위원회를 열어 손씨의 처벌 여부를 논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호영 기소유예 “동종 범죄 전력·추가 투약 정황 없다” 검찰시민위원회 의견은?

    손호영 기소유예 “동종 범죄 전력·추가 투약 정황 없다” 검찰시민위원회 의견은?

    손호영 기소유예 “동종 범죄 전력·추가 투약 정황 없다” 검찰시민위원회 의견은?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강해운 부장검사)는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을 처방전 없이 복용한 혐의(마약류관리법위반)로 입건된 그룹 지오디의 멤버 손호영(34)씨를 기소유예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손씨는 지난해 5월 여자 친구가 숨지자 며칠 뒤 서울 용산구의 한 공용주차장에서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가족이 처방받아 보관 중이던 졸피뎀을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 감식 중 손씨의 졸피뎀 복용 사실을 확인하고 기소 의견으로 손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불면증 치료용 수면제로 쓰이는 졸피뎀은 오랫동안 복용하면 환각증세와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서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한다. 검찰은 “소변, 모발 검사 결과 동종 범죄 전력이나 추가 투약 정황이 없고 불면증과 비행공포증에 시달리던 중 아버지의 권유로 졸피뎀을 복용한 점 등 경위를 참작했다”고 처분 배경을 설명했다. 검찰은 또 “범행을 자백한 점과 깊이 반성하고 있는 점, 검찰시민위원회의 의견, 다른 마약류 사범과의 형평성 등도 모두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지난 6월 말 손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당시 손씨 소속사 측은 소환 조사 사실이 알려진 뒤 “지난해 사고 당시 극단적인 생각으로 수면제를 복용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이후 더 이상 복용하지 않았고 이는 최근 받은 약물 검사에서도 명확히 판명됐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지난 28일 검찰시민위원회를 열어 손씨의 처벌 여부를 논의했다. 네티즌들은 “손호영 기소유예, 다행이다”, “손호영 기소유예, 설마 봐준 건 아니겠지?”, “손호영 기소유예, 그래도 이제 털어버리게 됐으니 앞으로 조심하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호영, 기소유예처분

    손호영, 기소유예처분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졸피뎀을 처방전 없이 복용한 혐의로 입건된 손호영을 기소유예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지난해 5월 손호영은 여자 친구가 숨지자 서울 용산구의 한 공용주차장에서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가족이 처방받아 보관 중이던 졸피뎀을 복용한 혐의를 받아 조사를 받았다. 사진=CJ E&M제공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국여성, “별그대 도민준 사랑해” 외친 후 투신자살 시도…‘충격’

    중국여성, “별그대 도민준 사랑해” 외친 후 투신자살 시도…‘충격’

    SBS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한 중국여성이 드라마 속 주인공 도민준(김수현 역)에 빠져 투신자살을 시도했다. 26일 룽스신문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 치치하얼(齊齊哈尔)시 아파트 6층에서 한 여성이 떨어졌다. 투신자살을 시도한 여성은 대학생으로 밝혀졌다. 해당 여성은 잠옷 차림으로 10여 분 동안 베란다 창틀에 서서 한국말로 “오빠”를 외치기도 하고, 중국말로 “사랑해”를 외쳤다. 또한 여성은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면서 고함을 질러댔다. 이어 여성이 “도 교수(도민준), 사랑해(都教授我愛你)”를 외치고 투신하려고 하자, 대기하고 있던 소방대원이 그녀의 손목을 붙잡았다. 결국 여성은 아파트 아래로 떨어졌으나, 다행히 아래에 미리 설치해놓은 구명용 쿠션에 떨어져 생명을 건졌다. 이 아파트 이웃 주민들에 따르면 이 날 자살소동을 벌인 여성은 평소 정신적으로 이상이 없었으며 총명한 편이었다고 중국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헤이룽장TV 방송캡쳐(‘김수현’ ‘별그대’ ‘도민준’) 김민지 인턴기자 mingk@seoul.co.kr
  • [옴부즈맨 칼럼] ‘안전’과 ‘건강’ 키워드로 신문 보기/강용철 경희여중 교사

    [옴부즈맨 칼럼] ‘안전’과 ‘건강’ 키워드로 신문 보기/강용철 경희여중 교사

    옴부즈맨은 신문의 전체적인 내용을 포괄적으로 바라보는 넓은 시각을 견지해야 한다. 그러나 매일 매일 아이들과 학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필자는 종종 ‘교육적 시선’에서 신문을 보는 직업적 한계를 드러내곤 한다. 최근에 학생들과 신문활용교육(NIE)을 하면서 가장 관심이 가거나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단어를 제시해 보라고 했다. 그랬더니 상당수 학생들이 ‘안전’과 ‘건강’을 손꼽았다. 세월호 참사가 학생들에게 영향을 미친 결과가 아닌가 싶다. 오늘은 이 두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서울신문의 보도를 고찰해 보고자 한다. 세월호 참사 이후에 TV나 신문 매체들이 지속적으로 안전을 키워드로 연속 기획이나 특집 보도를 다루고 있다. 이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든다는 측면에서 매우 바람직한 현상인데, 서울신문에서도 기획 특집으로 사회의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왔다. 이와 관련해 서울신문의 ‘안전 보도’에 대해 3가지 방향의 생각을 제안해 본다. 첫째, 국민들이 겪는 정신적이고 심리적인 트라우마나 불안, 혼란 등 ‘정신적인 안전’을 심층적으로 접근했으면 좋겠다. 청소년, 대학생, 사회 초년생, 중장년층, 노년층 등 생애주기별로 겪는 마음의 병이나 정신적 상처에 대해 초점화된 집중 조명이 필요하다. 또한 스트레스나 불안지수가 높은 직업군이나 계층에 대한 정신 건강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그런 의미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살 시도(7월 30일)’, ‘군 정신 건강 및 우울증(8월 18일)’, ‘또래 생명 지킴이 교육(8월 20일)’ 등의 내용은 정신적인 안전의 문제를 인식하고 현실을 직시한 취재로 독자에게 매우 유의미하게 다가왔다. 둘째, ‘생활밀착형 안전’에 초점을 둬야 한다. 지난 5월 옴부즈맨 칼럼(섬세한 돋보기로 사회안전망 점검하는 신문 되길)에서도 주장한 바가 있지만, 가정의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집안 내 안전, 주변 긴급상황 발생 시 대처 요령, 일상생활에서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안전프로그램에 대한 정보 등을 좀 더 밀착해서 다뤘으면 한다. 셋째, ‘지속 가능한 안전’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상상하지 못한 사회적인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다양한 재발방지 대책들이 논의되지만, 실상 정책이 실행되기 위해서는 끈질긴 추적과 장기적인 조망이 필요하다. 연간 기획 차원에서 취재 목표와 일정을 큰 그림으로 그린 안전 취재를 시도했으면 좋겠다. 국민들의 정신과 마음, 그리고 신체가 모두 안전한 상태가 바로 ‘건강한 사회’라는 생각으로 건강과 관련된 우수 사례도 많이 제공해야 한다. ‘인내 배우고 꿈 설계… 중2병 없어요’(8월 19일), ‘따뜻한 배려, 아침빵에 아이들 마음 열렸어요-서울 중랑中 토스트 굽는 선생님들’(8월 20일), ‘학교폭력 해결은 모든 교사가 모든 학생 상담으로’(8월 21일) 등은 교육적 관점으로 볼 때 학생들 심신의 건강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이들 사례로부터 우수한 점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안전’과 ‘건강’을 가장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는 우리 학생들을 보면서 ‘문제 포착, 부조리 감시, 보완 및 발전을 위한 제안, 우수 사례 발굴 및 일반화’를 위해 서울신문이 사회적 책무를 더 강화해주길 기대해 본다.
  • 손호영 졸피뎀 복용 기소 여부, 시민이 결정한다 ‘어떻게?’ 방식 보니…

    손호영 졸피뎀 복용 기소 여부, 시민이 결정한다 ‘어떻게?’ 방식 보니…

    ‘손호영 졸피뎀 복용 기소 여부’ 그룹 god 손호영이 졸피뎀 복용 혐의와 관련해 기소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8월26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은 손호영에 대해 28일 검찰시민위원회를 열고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시민위원회는 검찰의 기소독점주의를 견제하고 일반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시민위원회의 결정은 법적 구속력은 없고 권고적 효력만 있다 앞서 손호영은 2013년 5월 여자친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뒤 자신의 승용차에서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시도했지만 시민의 신고로 화를 면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손호영은 가족이 처방받아 보관하던 졸피뎀을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손호영의 경우 큰 범죄 혐의는 아니지만 유명 연예인이 연루돼 세간의 이목을 받고 있는 만큼, 검찰은 일반 시민들의 의견을 묻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손호영 졸피뎀 복용 기소 여부에 네티즌들은 “손호영 졸피뎀 복용 기소 여부, 어떻게 되려나”, “손호영 졸피뎀 복용 기소 여부, 당시 상황이 그랬으니..”, “손호영 졸피뎀 복용 기소 여부, 힘든 상황은 이해하지만 책임은 져야겠지..”, “손호영 졸피뎀 복용 기소 여부, 어떤 결과 나올지 궁금하네”, “손호영 졸피뎀 복용 기소 여부, 시민은 누가 뽑히는거지?”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CJ E&M 제공 (손호영 졸피뎀 복용 기소 여부)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커버스토리] 도박광 왕서방이 탐내는 도다

    [커버스토리] 도박광 왕서방이 탐내는 도다

    중국 축구가 맥을 못추는 것은 축구 도박 및 승부조작 때문이라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중국인들은 “어떻게 13억명 중에서 11명의 우수한 축구선수를 배출하지 못하냐”며 자학하곤 한다. 그러나 잊을 만하면 중국 축구 승부조작 소식이 들려오니 그럴 법하다. 중국어에 스두루밍(嗜賭如命·도박을 목숨에 견줄 만큼 좋아함)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도박을 좋아하는 민족으로 둘째 가라면 서러워하는 게 중국인들이다. 제주에는 요즘 한탕을 노리는 왕서방의 발길이 부쩍 늘었다. 덩달아 중국 자본의 카지노 투자도 봇물을 이루고 있다. 제주를 찾는 중국인 고객이 늘면서 카지노 매출은 최근 껑충 뛰고 있다. 제주지역 8개 외국인 전용 카지노의 지난해 총매출액은 2169억원으로 2012년 1439억원에 견줘 50.7%나 증가했다. 입장객 역시 34만 8000명으로 전년도의 22만 7000명에 비해 53.3% 늘었다. 이 가운데 중국인이 28만 9000명으로 절대다수인 83%를 차지하고 있다. 제주 카지노의 전통적인 일본인 고객을 밀어내고 속칭 ‘왕서방’이 카지노를 점령한 것이다. 중국 A기업은 싱가포르 카지노 업체와 손잡고 제주에 대규모 카지노 리조트 건설을 꾀하고 있다. 또 제주시내 중심가에는 중국자본이 투자키로 한 초고층 카지노 빌딩 건설이 추진 중이다. 중국 C그룹도 바닷가에 카지노 리조트 건설을 노린다. 이들은 ‘도박의 섬으로 전락한다’는 지역 정서를 의식해 당장 카지노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연막을 친다. 중국 투자뿐만이 아니다. 제주도 출자기업인 제주전시컨벤션센터도 중국인을 겨냥해 외국인 카지노 추진을 선언한 상태다. 하지만 제주도는 정부와 달리 이런 카지노 투자 자본에 제동을 걸고 있다. 제주에는 이미 8개의 외국인 카지노(전국 17개)가 영업을 하고 있는 데다 먼저 탈세 방지 등 투명한 카지노 관리를 위해 제도부터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다. ●제주 카지노 입장객 83% 중국인… 큰손들 외환법 어기며 외상 베팅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는 중국인 등 외국인을 모집해 오는 카지노 브로커들이 판돈의 50~80%를 가져가 버린다”며 “당연히 카지노 매출에는 안 잡히고 공공연하게 탈세를 한다”고 꼬집었다. 또 카지노에서 큰손들의 도박은 모두 외상 거래다. 대출회사가 본국에서 지급하는 형태로 현행법상 전부 외국환관리법 위반인 셈이다. 윈희룡 제주지사는 “싱가포르나 미국 라스베이거스 같은 경우엔 카지노 현장에 공무원이 상주하고 전문가들이 주기적으로 카지노 객장에 가서 탈세 및 사기도박 여부를 다 감독하는데 우리는 완전 무방비 상태”라며 “투명한 카지노 감독기구 설치 등이 선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의근 제주 국제대 관광학과 교수는 “싱가포르는 카지노 매출액의 29%, 마카오는 39%를 세금으로 걷는데 우리는 관광진흥기금 등을 포함해 겨우 10%에 불과하다”며 “공공연한 탈세 등을 일삼고 있는 데다 다른 나라에 비해 세금마저 적어 카지노를 투명하게 관리하는 방안을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형 카지노 건설 움직임… “세수 확대” “내국인 허용 우려” 엇갈려 하지만 지역 카지노 업계에서는 중국 거대 자본들의 집요한 카지노 진출 시도로 머잖아 제주에서 큰판이 벌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특별법에는 외국자본이 5000억원 이상을 투자하면 카지노를 허가해 줄 수 있다고 못 박았다. 지역 관광업계 관계자는 “내국인의 출입이 불가능한 외국인 카지노인 데다 세금이 더 걷히고 일자리를 창출하면 카지노를 마다할 이유가 없다”며 “마카오가 카지노 산업을 통해 벌어들인 돈으로 무상 교육, 무상 의료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 이상 제주에 카지노는 안 된다는 부정적인 목소리도 높다. 제주 경실련 좌광일 사무처장은 “카지노 업체끼리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지난 4월 중국 현지에서 고객 유치 활동을 하던 제주 카지노 업체 직원 4명이 도박 알선 혐의로 중국 공안에 체포되기도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도 중국인 사기도박 시비와 자살시도 등 카지노로 인한 갖가지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데 앞으로 카지노에 따른 병폐가 더 확대될 게 불을 보듯 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복합 리조트는 카지노가 먹여살리는데 외국인 유치로 장사가 잘 안되면 결국 내국인 출입을 요구하게 될 것”이라며 “외국 자본의 제주 카지노 투자는 결국 내국인 허용을 노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5월 서귀포 A 호텔 카지노에 중국인 O(49)씨 등 4명이 들어섰다. 이들은 카지노 객장을 이리저리 살피다가 바카라 게임을 시작했다. 바카라는 두 장의 카드를 더한 수의 끝자리가 9에 가까운 쪽이 이기는 게임이다. 플레이어(player)와 뱅커(banker)로 구분하여 카드를 두 장씩 나눠 돌린다. 두 장의 숫자를 더해 끝자리가 큰 쪽이 이기고 같을 경우에는 타이(tie)라고 하여 비긴다. 플레이어에 돈을 거는 경우는 1배를, 뱅커에 돈을 거는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0.95배를 돌려받으며 타이(tie)에 돈을 거는 경우는 10배를 돌려받는다. 이들은 불과 2시간여 만에 11억원이라는 거액을 땄다. 화들짝 놀란 카지노 측은 2시간여 만에 11억원을 딴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사기도박이라며 돈 지급을 거부했다. 중국인들은 카지노 측이 사기도박이라고 자신들을 협박했다며 경찰에 고소했다. 한국 변호사를 고용해 돈을 달라는 민사소송도 제기했다. 카지노 측도 이에 맞서 이들을 사기도박 혐의로 경찰에 맞고소했다. 이들은 제주국제공항에서 ‘카지노 측이 딴 돈을 주지 않는다. 카지노에 가지 말라’며 피켓 시위까지 벌였다. ●수익은 브로커 몫… 탈루·도주·자살소동 등 부작용 속출 경찰은 “카지노 측이 이들의 사기도박을 입증할 만한 명확한 증거를 제시하지 못한다며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지역 카지노 업계에서는 이들이 운영과 관리가 허술한 제주 카지노를 노린 전형적인 사기도박의 고수인 타짜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해당 카지노는 당시 제주 카지노 사업 진출을 노리는 중국 기업과 매각을 협상 중이어서 고용 승계 여부 등으로 직원들이 어수선했다는 주장을 편다. 업계에서는 이들이 카드 바꿔치기 수법의 사기도박을 벌였지만 폐쇄회로(CC)TV 조사에서도 적발하지 못하는 등 워낙 솜씨가 뛰어난 타짜들이어서 속수무책으로 당했다고 귀띔한다. 지난 3월 관광차 제주를 찾은 중국인 J(32)씨는 여행사 대표에게 1억 2000만원을 빌려 카지노에서 모두 탕진한 뒤 중국으로 몰래 도주하려다 사기 혐의가 인정돼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이국 땅 낯선 곳에서 옥살이를 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중국인 관광객 R(43)씨가 카지노에서 8000만원을 잃자 제주시 연동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자살 소동을 벌여 중국 영사가 출동해 만류하는 촌극이 벌어지기도 했다. 큰손 중국인의 제주 카지노 행각도 화제다. 지난해 중국인 L씨는 제주의 카지노에서 45일간 게임에 몰두, 무려 24억원을 날렸다. 30일짜리 관광비자로 제주를 찾은 L씨는 비자기한이 만료되자 당일 출국한 뒤 다음달 다시 제주에 입국, 15일간 더 베팅한 뒤 빈손으로 돌아갔다.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지금도 교통위반, 흡연, 쓰레기 투기, 폭력 등 중국인의 관광 무질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며 “앞으로 카지노가 계속 들어서고 규모가 커지면 갖가지 문제가 불거질 것으로 보고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에이미 벌금 500만원 강제 추방 모면 “전 검사 수사받아 괴로운 마음에 자살하려…”

    에이미 벌금 500만원 강제 추방 모면 “전 검사 수사받아 괴로운 마음에 자살하려…”

    에이미 벌금 500만원 강제 추방 모면 “전 검사 수사받아 괴로운 마음에 자살하려…” 검찰이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된 에이미(32·본명 이에이미)에 대해 벌금 500만원과 추징금 1만 8060원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정은영 부장판사 심리로 21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이 집행유예 기간인데도 불구하고 또다시 범행을 저질렀다”면서도 “다만 우울증으로 이미 졸피뎀을 처방받아 복용해왔던 점을 고려했다”고 이같이 구형했다. 에이미는 최후진술에서 “이렇게 심각한 일인지 알았다면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많이 뉘우쳤으니 한국에서 좋은 일을 많이 하며 살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에이미는 현재 미국 국적의 외국인이어서 집행유예를 2번 이상 선고받으면 국내에서 추방되게 된다. 변호인은 “연인관계였던 전모 검사가 사건에 연루돼 수사를 받으면서 괴로운 마음에 자살을 시도하려고 졸피뎀을 달라고 했던 것”이라며 선처를 호소했다. 에이미는 지난해 11∼12월 서울 서부보호관찰소에서 만난 권모(34·여)씨에게서 4차례에 걸쳐 졸피뎀 85정을 받아 이중 15정을 복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에이미는 2012년 11월 프로포폴 투약으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보호관찰소에서 약물치료 강의를 받던 중 다시 마약류에 손을 댄 것으로 전해졌다. 선고 기일은 추후 지정하기로 했다. 네티즌들은 “에이미 벌금 500만원, 추방은 그래도 모면했네”, “에이미 벌금 500만원, 이제는 다시는 마약 손대지 말기를”, “에이미 벌금 500만원, 앞으로 치료 잘받고 다시 이런 일 안생기도록 노력하시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이미 벌금 500만원 “보호관찰소에서 졸피뎀 복용”

    에이미 벌금 500만원 “보호관찰소에서 졸피뎀 복용”

    에이미 벌금 500만원 “보호관찰소에서 졸피뎀 복용” 검찰이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된 에이미(32·본명 이에이미)에 대해 벌금 500만원과 추징금 1만 8060원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정은영 부장판사 심리로 21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이 집행유예 기간인데도 불구하고 또다시 범행을 저질렀다”면서도 “다만 우울증으로 이미 졸피뎀을 처방받아 복용해왔던 점을 고려했다”고 이같이 구형했다. 에이미는 최후진술에서 “이렇게 심각한 일인지 알았다면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많이 뉘우쳤으니 한국에서 좋은 일을 많이 하며 살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에이미는 현재 미국 국적의 외국인이어서 집행유예를 2번 이상 선고받으면 국내에서 추방되게 된다. 변호인은 “연인관계였던 전모 검사가 사건에 연루돼 수사를 받으면서 괴로운 마음에 자살을 시도하려고 졸피뎀을 달라고 했던 것”이라며 선처를 호소했다. 에이미는 지난해 11∼12월 서울 서부보호관찰소에서 만난 권모(34·여)씨에게서 4차례에 걸쳐 졸피뎀 85정을 받아 이중 15정을 복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에이미는 2012년 11월 프로포폴 투약으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보호관찰소에서 약물치료 강의를 받던 중 다시 마약류에 손을 댄 것으로 전해졌다. 선고 기일은 추후 지정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이미 벌금 500만원 “연인 전 검사 수사받으면서 괴로운 마음에 자실 시도하려 했다”

    에이미 벌금 500만원 “연인 전 검사 수사받으면서 괴로운 마음에 자실 시도하려 했다”

    에이미 벌금 500만원 “연인 전 검사 수사받으면서 괴로운 마음에 자실 시도하려 했다” 검찰이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된 에이미(32·본명 이에이미)에 대해 벌금 500만원과 추징금 1만 8060원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정은영 부장판사 심리로 21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이 집행유예 기간인데도 불구하고 또다시 범행을 저질렀다”면서도 “다만 우울증으로 이미 졸피뎀을 처방받아 복용해왔던 점을 고려했다”고 이같이 구형했다. 에이미는 최후진술에서 “이렇게 심각한 일인지 알았다면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많이 뉘우쳤으니 한국에서 좋은 일을 많이 하며 살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에이미는 현재 미국 국적의 외국인이어서 집행유예를 2번 이상 선고받으면 국내에서 추방되게 된다. 변호인은 “연인관계였던 전모 검사가 사건에 연루돼 수사를 받으면서 괴로운 마음에 자살을 시도하려고 졸피뎀을 달라고 했던 것”이라며 선처를 호소했다. 에이미는 지난해 11∼12월 서울 서부보호관찰소에서 만난 권모(34·여)씨에게서 4차례에 걸쳐 졸피뎀 85정을 받아 이중 15정을 복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에이미는 2012년 11월 프로포폴 투약으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보호관찰소에서 약물치료 강의를 받던 중 다시 마약류에 손을 댄 것으로 전해졌다. 선고 기일은 추후 지정하기로 했다. 네티즌들은 “에이미 벌금 500만원, 그래도 집행유예는 피했네”, “에이미 벌금 500만원, 앞으로도 마약은 손대지 말기를”, “에이미 벌금 500만원, 그럼 추방은 안되는 건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병사 4명 중 1명 우울증, 배려의 문화 절실하다

    우리 군 병사 10명 가운데 두세 명이 우울증에 빠져 있고 병영 내 인격 모독이 자살 시도의 가장 큰 원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 다른 조사에서도 자살 시도 병사들은 선임병이나 간부에 의한 무시와 모욕을 가장 큰 위험요인으로 꼽았다. 가혹행위와 폭력, 자살 사태를 근절하기 위한 병영문화 혁신 논의가 어디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지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주목할 것은 두 조사가 각각 2011년과 2012년 서울대·연세대 대학원 석사 논문에 실린 것이지만 지금도 현실은 크게 달라진 게 없다는 사실이다. 육군의 지난 6월 30일 기준 자료에 따르면 전체 병사의 23.1%(8만 800여명)가 정상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관심병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2.3명꼴이다. 이 가운데 자살을 시도했거나 사고를 유발할 위험이 높은 병사는 8600명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군 당국이 사건·사고가 터질 때마다 재발 방지책을 늘어 놓았지만 병사들의 정신 건강이나 병영 문화는 제자리에 머물고 있다는 얘기다. 2011년에는 병영문화 개선운동이, 2005년에는 선진병영문화 비전이 나왔지만 무용지물이었다. 최근 국방부가 내놓은 병영문화 혁신안도 군 입대에 따른 고립감과 단절감을 해소할 수 있는 실효적 대안을 담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스럽긴 마찬가지다. 군은 현역 입영대상자의 판정 기준 강화나 현역 복무 부적합자의 조기 전역 등의 방안으로 심리적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병영문화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썩은 토양과 부조리한 문화는 방치한 채 대증요법에만 매달리는 것은 궁극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 군의 체질이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는 한 아무리 위험 요소를 검증하고 솎아낸다 하더라도 곪은 상처를 완치하긴 힘들다. 심지어 국회 예산결산특위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이 공개한 ‘관심병사 분류기준’ 자료에 따르면 국방부가 결손가정 출신이나 신체적 결함자, 경제적 빈곤자를 무조건 관심병사로 분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권침해와 인격모독의 소지가 다분한 발상이다. 이래서는 병영 내 위화감만 키우고 분열을 조장할 뿐이다. 결국은 사람과 문화의 문제다. 선임병과 후임병, 병사와 간부, 말단 이병과 소대장 등 군의 구성원 모두가 서로 소통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가꾸지 못한다면 우리 군이 우울증과 폭력, 자살의 악순환에서 헤어나긴 쉽지 않은 일이다. 생활반(내무반)은 훈련 후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이 돼야 하고, 선임병과 간부는 후임병과 병사에게 먼저 모범을 보이고 같이 땀 흘리는 공감의 문화를 일궈나가야 한다. 소통과 배려의 병영문화가 정착되지 않는다면 강군의 염원은 한낱 모래성일 수밖에 없다.
  • “복지사님 아니었으면…” 위기 이웃 살려낸 강서

    “복지사님이 아니었으면 어쩔 뻔했어요.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을 겁니다.” 자살을 두 번이나 시도했던 김수남(57·공항동)씨는 13일 이같이 말하며 웃었다. 그는 강서구 ‘더함 복지상담사’의 도움으로 결핵·복막염을 말끔하게 치료받은 것은 물론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선정됐다.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강서지역 더함 상담사들의 활약이 뜨겁다. 이들은 지난 4월 8일부터 4개월 동안 위기 가정 9288곳을 찾아 상담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5291곳을 상담한 것에 비하면 2배 이상 뛰었다. 특히 위기에 처한 가정이 정상적인 가정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꼭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 실질적인 복지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강서 더함 상담사들은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지닌 상담 전문가, 복지 업무 유경험자, 지역의 현장 활동가 등 모두 16명으로 꾸려졌다. 생활고로 공과금을 체납한 가구, 법 테두리 밖 취약계층 등을 직접 찾아다니며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들은 116일 만인 지난 1일 기준으로 9288곳의 위기 가구를 발굴했다. 이 중 60.5%에 해당하는 5620가구가 공적 서비스 대상자로 선정되거나 민간 후원을 통해 지원을 받았다. 5620가구의 지원 내용을 분석해 보면 국민기초생활보장 및 서울형기초보장 수급자 선정 266가구, 긴급복지 지원 142가구, 희망온돌사업 지원 475가구, 기타 복지 서비스 및 민간지원으로 4937가구가 도움을 받았다. 구 관계자는 “더함 복지상담사들의 활동으로 월등히 많은 위기 사례를 찾아내 도움을 줬을 뿐만 아니라 질적 측면에서도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찾아가는 방문 복지에 중점을 두고 지역복지의 빈틈을 채워 나가겠다”고 끝맺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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