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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 찾는 굶주린 영혼 스피노자에게 길을 묻다

    체코 주재 네덜란드 대사로, 성공한 외교관처럼 ‘보이는’ 펠릭스 호프만. 59년 세월을 살아오면서 그에게 남은 것은 ‘허기’뿐이다. 외교관으로 탄탄대로를 달리면서, 첫눈에 반한 마리안을 아내로 맞아 쌍둥이 두 딸이 태어났을 때 이따금 행복했을지 모른다. 하지만 딸 에스터가 여덟 살에 백혈병으로 죽고, 하나 남은 미르얌은 헤로인 중독으로 자살했다. 아내와의 대화나 교류는 헛돈다. 이런 감정적 허기가 끝도 없이 밀려올 때, 그는 프라하 관저에서 스피노자 철학책 ‘논고’를 발견했다. ‘나는 마침내 진정한 의미의 선이, 전달될 수 있으며 다른 모든 것들이 없어도 독자적으로 능히 정신을 충족시킬 수 있는 그런 것이 정녕 존재하는지 조사해 보자는 결론에 이르렀다.’ 영혼을 충족시킬 존재, 호프만은 이것을 ‘행복’이라고 단정 짓고 ‘논고’의 장(章)을 좇아 과거와 현재를 오간다.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지성파 작가 레온 드 빈터는 ‘호프만의 허기’(지명숙 옮김, 문학동네 펴냄)에서 스피노자가 추구한 사랑과 자연의 근원, 또는 그릇된 가치였던 부와 쾌락에 따라 한 인간이 어떻게 삶을 이어 가고 추락하며, 결국 어떤 ‘자연의 진리’를 찾는지 흡입력 있게 풀어냈다. 소설에서 엿보는 호프만의 시간은 1989년 6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체코슬로바키아의 벨벳혁명(11월)이 일어나기 전부터 베를린 장벽이 붕괴하는 시기로, 책은 1990년에 출간됐다. 그가 묻어 버리고 싶어 한 허기진 20세기는 사실 20년 전 이야기라는 말이다. “이 세기는 사라져 버려야만 하거든. 이 세기가 죽어 없어지는 것을 내 눈으로 기어코 지켜보고 싶다 이거요.” 호프만의 절규가 시대적 배경을 이해하면 더 절절하겠지만, 지금이라고 다른 느낌이 아니다. “사장(死藏)하기 아쉬운, 여전히 유효한 이야기”라는 출판사의 설명처럼 호프만의 이야기는 공감을 이끌어 내기 충분하다. 다소 씁쓸한 공감이지만. 1만 4000원.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씨줄날줄] 자살/주병철 논설위원

    자살은 당사자의 자유의사에 따라 목숨을 끊는 행위를 말한다. 하지만 자살의 원인과 의도 등에 따라 정의와 한계는 모호하다. 시비(是非)에 관한 윤리관과 종교관에 따라서도 자살 긍정론자와 자살 부정론자로 극명하게 대비된다. 하지만 염세주의자가 아닌 한 자살을 미화하는 사람은 극소수다. 플루타르크는 영웅전에서 자살을 이렇게 비유했다. “자살은 명예를 빛내기 위하여 할 일이지, 해야 할 일을 회피하기 위한 수치스러운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 자기 혼자만을 위해 살거나 죽는 것은 수치스러운 일이다.” 알베르트 카뮈는 “자살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는 멜로드라마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일종의 고백을 하는 것이라 하겠다. 그것은 인생에 패배했다는 것, 혹은 인생을 이해하지 못한 것을 고백하는 것이다.”(시지푸스의 신화) 이런 일화도 있다. 프랑스 철학자 디드로가 루소를 만나기 위해 몽모랑 시의 별장으로 갔을 때 루소는 연못 주위를 산책하면서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여보게, 나는 스무 번이나 이 연못에서 투신자살하려고 했네.”, “그러면 왜 이때까지 그렇게 하지 않았소.”, “물속에 손을 넣어 보니까 차가워서 견딜 수 있어야지.” 역사적으로 자살은 권력자, 문인, 예술가 등의 전유물이었다. “어머니를 땅에 묻은 뒤 한 번도 운 적이 없다.”는 ‘냉혈한’ 히틀러도 결국 자살했고, 나폴레옹도 자살을 시도하다 실패하고 유배지에서 생을 마쳤다. 기원전 30년에는 자신의 운명이 절망적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린 마르쿠스 안토니우스가 자살하자 그의 연인이자 옥타비아누스에 대항한 이집트의 클레오파트라 7세도 뒤따라 자살했다. 동반자살의 효시쯤 된다. 작곡가 슈만, 극작가 단테, 화가 고흐 등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소설가 헤밍웨이는 자살하기 전 자신의 사망 기사를 두 번이나 읽었다고 한다. 1774년 요한 볼프강 폰 괴테가 25살의 나이에 쓴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독일을 비롯한 전 세계에 자살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는데, 20세기에는 자살 모임까지 등장했다. 독일에서 자살 통계를 작성한 것도 이 무렵이다. 인터넷 보급이 빠른 우리나라에서도 자살 사이트가 생겨나 사회문제화하고 있다. 근년에는 최진실·장자연 등 유명 연예인들이 우울증 등으로 줄줄이 목매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제는 사회 지도층 인사들까지 툭하면 처지를 비관하거나 검찰 조사를 앞두고 자살하곤 한다. 정말 걱정스러운 일이다. 자살을 고백으로 여겨선 안 될 일이다. 생명은 고귀하다. 주병철 논설위원 bcjoo@seoul.co.kr
  • 인천서 화물선 두동강,11명 참변…배에 실린게

    인천서 화물선 두동강,11명 참변…배에 실린게

    15일 오전 8시5분쯤 인천시 옹진군 자월도 북방 3마일 해상에서 인천항을 떠나 대산항쪽으로 가던 부산 선적 유류 운반선 두라3호(4191t급·선장 안상원·57)가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로 침몰했다. 이 사고로 선박에 타고 있던 항해사 이종완(22)씨와 미얀마 선원 뗏나잉원(38), 묘민자우(32)씨 3명이 숨지고 1등 항해사 유준태(52)씨 등 8명이 실종됐다. 5명은 사고 직후 출동한 해경 경비정에 구조됐다. 이 선박에는 한국인 선원 11명과 미얀마 선원 5명(총 16명)이 타고 있었다. 해경은 경비정, 고속정 등 18척을 사고 해역에 출동시켜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망자 ▲이종완(22), 뗏나잉원(38.미얀마), 묘민자우(32.미얀마) ◇실종자 ▲유준태(52·1항사) ▲구인주(54·2항사) ▲부광수(42·2기사) ▲이진수(21·3기사) ▲박양기(67·갑판장) ▲산툰린(33·미얀마) ▲아웅조산(27·미얀마) ▲조웅(30·미얀마)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36) 목졸려 살해된 시신, 라면박스만 없었어도… 범죄가 흔적을 남기기 위해… 35) 그녀와 만난 남자는 모두 죽는다 마약에 눈먼 20대 명품녀의 엽기적 살인행각 34) 하얀 피부와 사후강직이 일러준 토막살인의 진실 전철역 화장실에 유기된 30대女의 시신 33) 억울한 10대 소녀의 죽음…두줄 상처의 비밀 추락에 의한 자살? 몸을 통해 타살 증언하다 32) 살해된 20대女의 수표에 ‘검은 악마’의 정체가 담기다 완전범죄를 꿈꾸던 엽기 살인마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전체 시리즈 목차보기 (클릭)
  • 北 김정은 나오자 미모의 20대 女아나운서가…

    北 김정은 나오자 미모의 20대 女아나운서가…

    북한의 대표 방송인 조선중앙TV에 20대로 보이는 여자 아나운서가 등장했다. 전투적인 목소리와 비장한 표정의 중년 여성들이 북한 아나운서의 주류였던 것을 감안하면 상당한 변화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망하고 아들 김정은이 뒤를 이은 상황과 관련이 있다는 것이 일반적 관측이다. 최근 조선중앙TV에 20대 초반 또는 중반으로 보이는 앳된 얼굴의 여성 아나운서가 등장했다. 분홍색 한복 저고리에 검정 치마를 입은 이 아나운서는 김정은 기록영화를 소개하는 보도에서 고운 목소리로 차분하게 기사를 읽어내려갔다. 이는 과거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집권기의 북한 아나운서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모습이다. 특히 북한 방송의 간판으로 1971년부터 활동하며 지난달 19일 김정일 위원장 사망발표를 했던 리춘희 아나운서는 최근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참에 북한 아나운서의 세대교체가 이뤄질지 주목받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36) 목졸려 살해된 시신, 라면박스만 없었어도… 범죄가 흔적을 남기기 위해… 35) 그녀와 만난 남자는 모두 죽는다 마약에 눈먼 20대 명품녀의 엽기적 살인행각 34) 하얀 피부와 사후강직이 일러준 토막살인의 진실 전철역 화장실에 유기된 30대女의 시신 33) 억울한 10대 소녀의 죽음…두줄 상처의 비밀 추락에 의한 자살? 몸을 통해 타살 증언하다 32) 살해된 20대女의 수표에 ‘검은 악마’의 정체가 담기다 완전범죄를 꿈꾸던 엽기 살인마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전체 시리즈 목차보기 (클릭)
  • [사건Inside] (16) “감히 나를 모함해?”…가양동 ‘일진 할머니’의 기막힌 복수

    [사건Inside] (16) “감히 나를 모함해?”…가양동 ‘일진 할머니’의 기막힌 복수

    서울 가양동의 조용한 임대아파트 단지가 난폭한 70대 여인에 의해 공포의 도가니로 변한 사건이 발생했다.  주인공은 이곳에 혼자 살던 정모(73)씨. 겉으로는 독거노인의 도우미를 자처하며 선행을 베푸는 척 했지만, 뒤로는 힘없는 사람의 돈을 갈취하며 폭력까지 휘둘러댄 나쁜 노파였다. 고령의 노인들은 겨우내 공포에 시달려야 했다. 정씨가 온 동네를 헤집고 다니며 난동을 부리는 동안 보복을 두려워한 주민들은 그저 쉬쉬할 수 밖에 없었다. ●돈 뽑아 준다며 몰래…독거노인 도우미의 두 얼굴  “언니, 또 돈 뽑으려고? 몸도 성치 않은데 뭣하러 은행까지 가요. 내가 마침 근처에 나갈 일이 있으니까 대신 찾아다 줄게요. 통장 이리 줘요.”  정씨가 이곳 노인들 사이에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것은 2009년이었다. 정씨는 ‘믿음직한 동생’으로 통했다. 활달한 성격과 기력으로 자신들을 살뜰하게 챙겨주는 그에게 노인들은 호감을 넘어 의지하는 수준까지 이르렀다. 정씨는 자식 없이 혼자 산다는 점을 내세워 비슷한 처지의 할머니들과 깊은 공감대를 쌓아갔다.  하지만 그의 선행은 속임수였다. 노인들에게 믿음을 주었다는 생각이 들자 통장 관리 등 갖은 핑계를 대며 돈을 빼돌리기 시작했다. 노인들이 항의하면 갑자기 인상을 바꿔 험악한 말을 하고, 손찌검을 하기도 했다. 결국 정씨는 피해자들에 의해 고소당했고 절도 등 혐의로 기소돼 2010년 1월 법원으로부터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복수심에 불탄 70대 할머니, 온 동네를 공포로…  “감히 나를 모함해?”  집행유예로 풀려난 정씨는 분을 삭이지 못했다. 자기를 고소한 사람들에게 복수를 한다며 갖은 행패를 부렸다. 아파트 기물을 파손하고 공연히 주민들에게 시비를 걸었다.  정씨의 깊은 복수심은 지병인 관절염의 고통까지 더해지면서 지난해 말 우울증으로 발전했다. 폭력의 수위가 갈수록 높아졌다. 주민센터에 들어가 폐쇄회로(CC) TV를 더 설치하라며 난동을 부렸다. 공무원의 멱살을 잡고 뺨을 때리기도 했다.  지난달 중순부터는 그동안 알고 지냈던 노인들의 집을 하나하나 찾아 다니며 거의 실성한 모습을 보였다. “경찰인데 문좀 열어달라.”고 거짓말을 해 노인들을 속인 뒤 문이 열리면 준비한 망치로 유리창과 신발장을 박살내고 화분을 집어던졌다. 지난해 12월 14일부터 경찰에 붙잡힌 이달 4일까지 20여일동안 15차례에 걸쳐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동네에 노인들을 폭행하고 물건을 부수는 할머니가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나섰다. 그러나 수사는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대개 80세 안팎의 고령인 피해자들은 보복이 두려워 입을 다물었다.  경찰의 설득으로 결국 노인 8명이 피해자 진술을 했고, 경찰에 붙잡힌 정씨는 순순히 범행을 인정했다. “동네 노인들이 거짓진술을 해 억울하게 재판을 받은 게 너무나 억울했다.”고 했다. 정씨는 지난 11일 재물손괴와 폭행 등 혐의로 구속 수감됐다.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36) 목졸려 살해된 시신, 라면박스만 없었어도… 범죄가 흔적을 남기기 위해… 35) 그녀와 만난 남자는 모두 죽는다 마약에 눈먼 20대 명품녀의 엽기적 살인행각 34) 하얀 피부와 사후강직이 일러준 토막살인의 진실 전철역 화장실에 유기된 30대女의 시신 33) 억울한 10대 소녀의 죽음…두줄 상처의 비밀 추락에 의한 자살? 몸을 통해 타살 증언하다 32) 살해된 20대女의 수표에 ‘검은 악마’의 정체가 담기다 완전범죄를 꿈꾸던 엽기 살인마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전체 시리즈 목차보기 (클릭)
  • [주말 영화]

    ●벙어리 삼룡이(EBS 일요일 밤 11시 40분) 1960년대 한국문예 영화의 대표적인 걸작으로 나도향의 동명 단편 소설을 원작으로 완성된 영화, ‘벙어리 삼룡’. 착하고 선량한 머슴인 벙어리 삼룡이(김진규)는 오갈 데 없는 자신을 거두어준 오생원 영감의 은혜를 잊지 않고 주인 일가를 성심껏 섬긴다. 어느 날 돈에 팔려 순덕(최은희)이 난폭한 주인의 아들 광식(박노식)에게 시집 온다. 식모로 일하는 추월(도금봉)에게 정신이 팔린 광식은 순덕을 심하게 구박한다. 삼룡은 순덕 아씨가 안쓰러워 남몰래 연모한다. 삼룡은 광식과 추월이 물레방아간에서 사랑을 나누는 것을 발견하고는 기절초풍해 이 사실을 추월의 남편에게 알린다. 이 일로 삼룡은 광식에게 죽도록 두들겨 맞고 집에서 쫓겨난다. 삼룡이 쫓겨나던 날 밤, 오생원의 집에는 원인 모를 불이 난다. 삼룡은 집으로 뛰어들어 아씨를 구해낸다. 목숨을 구한 아씨가 광식이 안에 있다며 어쩔 줄 몰라 하자, 삼룡은 다시 집 안으로 뛰어든다. 그리고 삼룡은 집 밖으로 나오지 못한다. ●황금시대(KBS1 토요일 밤 1시 15분) 세상에 속아 자살을 결심한 두 청년, 억울함을 알리고자 자살 장면을 비디오로 녹화하고 있다. 소주병을 기울이는 이들은 힘겹게 모은 전 재산을 털어 가게를 열었지만, 부동산 사기로 쫓겨나야 할 상황. 사다리에 매단 줄은 힘없이 풀어지고, 남은 재산을 털어 인터넷에서 구입한 독극물은 가짜. 라이브로 녹화되고 있는 이 자살 현장에 뜻밖의 상황과 방문객들이 밀어닥친다. 바로 느닷없이 찾아온 여자 친구가 선물로 받았던 지갑이 마음에 안 든다며 바꿔달라고 하는데…. 되는 일 없는 두 청년의 생생 현장은 과연 어떻게 끝이 날까. 또 다른이야기, 고단한 하루를 마무리하려는 철물점 청년. 그런 그에게 빗속을 뚫고 미스터리한 여자가 들어와 톱을 찾는다. 비에 흠뻑 젖은 그녀를 만난 뒤, 청년은 악몽의 밤을 보내게 된다. ●남극일기(OBS 일요일 밤 10시 15분) 영하 80도의 혹한, 그리고 낮과 밤이 번갈아 6개월씩 계속되는 남극. 탐험대장 최도형(송강호)을 비롯한 6명의 탐험대원은 도달 불능점 정복에 나선다. 해가 지기 전, 도달 불능점에 도착해야 하는 세계 최초 무 보급 횡단. 이제 남은 시간은 60일. 세상에서 가장 힘들고 불가능해 보이는 도전이 시작된다. 그리고 그 곳에서 우연히 낡은 깃발 아래에 묻혀있는 80년 전 영국탐험대의 ‘남극일기’를 발견한다. 일기에 나오는 영국 탐험대도 우리와 같은 6명. 그런데 팀의 막내인 민재(유지태)는 일기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하게 되는데…. 탐험대가 ‘남극일기’를 발견한 뒤부터 이들에게 알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난다. 바이러스가 살지 않는 남극에서 감기 증상을 보이며 쓰러지는 대원, 갑자기 불어닥친 돌풍과 함께 위험천만한 상황은 계속된다.
  • “동생, 학교폭력에 자살 학교·담임 알고도 쉬쉬”

    지난 4일 전북 전주시에서 투신자살한 고교생의 형이 “동생은 학교폭력의 희생자로 학교 측이 사건을 덮기에 급급하다.”고 주장, 논란이 일고 있다. A(17·고교 1년)군의 형(23)은 13일 “동생이 1년간 급우들로부터 시달림과 언어폭력을 당해 자살했고, 담임교사는 이 사실을 알면서도 쉬쉬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동생의 한 친구가 장례식장에 와서 이런 사실을 알려준 뒤 지켜주지 못해서 죄송하다고 말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이어 “동생은 교사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으나 묵살당한 채 하늘나라로 갔는데 학교는 진실을 은폐하려 한다.”면서 “특히 담임교사가 같은 반 급우들에게 입단속을 시키고 무언의 압력을 넣었다.”고 정확한 진상 조사를 주문했다. A군은 지난 4일 오전 7시 50분쯤 전주시 평화동 한 상가건물 5층에서 몸을 던져 목숨을 끊었다. A군은 건물에서 뛰어내리기 전 친구에게 “그동안 잘 대해 줘서 고맙다.”고 말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A군이 학교폭력을 당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같은 반 학생들을 상대로 학교폭력이 있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탈북여성 10명 중 3명은 남한 남성과...

    탈북여성 10명 중 3명은 남한 남성과...

    국내에 거주하는 북한 이탈주민(탈북자)의 95.6%가 무주택자이고, 실업률도 전체 국민 평균보다 3.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탈북 남성 10명 중 6명은 북한 출신 여성을 배우자로 선택했지만, 탈북 여성의 경우 10명 중 3명꼴로 한국 남성과 짝을 이룬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이 국내 거주 탈북자 8299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탈북주민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56.5%였다. 그러나 고용률은 49.7%로 전체 국민 평균 58.7%보다 낮고, 실업률은 12.1%로 국민 평균 3.7%보다 3.2배나 높았다. 고용 형태는 일용직과 임시직이 47.4%에 이르고, 전체의 33.2%가 한달 평균 100만원 이하를 버는 저소득층이었다. 탈북자들의 월 평균 소득은 101만~151만원이 전체의 41.3%로 가장 많았고, 50만원 이하가 8.2%, 50만~100만원이 25.0% 등이었다. 주거 형태는 영구임대 아파트 52.2%, 국민임대 아파트 36.4% 등 95.6%가 타인 소유의 주택에 거주하고 있다. 타인 소유의 주택 거주자 가운데 64.9%가 월세로, 16.6%는 반전세(전세+월세)로 살고 있다. 본인 소유의 주택에 거주하는 탈북자는 4.1%에 불과했다. 그러나 탈북자의 69.3%는 남한 생활에 만족하고 있으며, 그 이유(복수응답)는 ‘내가 일한 만큼 소득을 얻을 수 있다’(48.0%), ‘북한보다 경제적 여유가 있다’(47.2%),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다’(40.4%) 등의 순으로 답했다. 탈북 남성의 64.4%가 북한 출신 여성과 결혼한 반면 탈북 여성은 10명 중 3명이 한국 남성과 결혼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또 중국 출신과 결혼한 비율이 40.0%, 북한 출신과 짝을 이룬 이들은 24.1%에 머물렀다. 탈북 동기는 절반이 넘는 50.7%가 ‘식량부족과 경제적 곤란’을 제시했고, ‘자유를 찾아서’(31.2%), ‘북한 체제가 싫어서’(26.2%)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2010년 12월까지 입국해 주민등록이 돼 있는 8세 이상의 북한이탈주민 1만 8997명 전원을 대상으로 실사한 전수조사로 8299명이 설문에 응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36) 목졸려 살해된 시신, 라면박스만 없었어도… 범죄가 흔적을 남기기 위해… 35) 그녀와 만난 남자는 모두 죽는다 마약에 눈먼 20대 명품녀의 엽기적 살인행각 34) 하얀 피부와 사후강직이 일러준 토막살인의 진실 전철역 화장실에 유기된 30대女의 시신 33) 억울한 10대 소녀의 죽음…두줄 상처의 비밀 추락에 의한 자살? 몸을 통해 타살 증언하다 32) 살해된 20대女의 수표에 ‘검은 악마’의 정체가 담기다 완전범죄를 꿈꾸던 엽기 살인마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전체 시리즈 목차보기 (클릭)
  • 김윤옥 여사 명예훼손 혐의 최종원의원 징역10월 구형

    김윤옥 여사 명예훼손 혐의 최종원의원 징역10월 구형

    춘천지검 원주지청은 13일 지난해 4·27 강원도지사 보궐선거 지원 유세 과정에서 영부인 김윤옥 여사 등 대통령 일가와 관련된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최종원 민주통합당 의원에게 징역 10월을 구형했다. 검찰은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 2단독 김희철 판사의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김 여사가 직위나 권한을 행사할 위치에 있지 않았던 만큼 최 의원의 발언은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최 의원도 최후 진술에서 “다소 거친 표현이 있었던 것은 인정하지만 선거 유세 과정에서 나온 발언”이라며 “현 정부의 실정을 비판하는 취지로 발언한 것”이라고 말했다. 최 의원의 선고공판은 다음 달 17일 열린다. 원주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36) 목졸려 살해된 시신, 라면박스만 없었어도… 범죄가 흔적을 남기기 위해… 35) 그녀와 만난 남자는 모두 죽는다 마약에 눈먼 20대 명품녀의 엽기적 살인행각 34) 하얀 피부와 사후강직이 일러준 토막살인의 진실 전철역 화장실에 유기된 30대女의 시신 33) 억울한 10대 소녀의 죽음…두줄 상처의 비밀 추락에 의한 자살? 몸을 통해 타살 증언하다 32) 살해된 20대女의 수표에 ‘검은 악마’의 정체가 담기다 완전범죄를 꿈꾸던 엽기 살인마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전체 시리즈 목차보기 (클릭)
  • [지금&여기] 막장으로 가는 KAIST 서신정치/박건형 사회부 기자

    [지금&여기] 막장으로 가는 KAIST 서신정치/박건형 사회부 기자

    구성원 모두 “소통 부재가 가장 큰 문제”라고 입을 모은다. 그러나 서로의 주장을 듣는 방식은 성명서뿐이다. 허심탄회하게 얘기할 생각은 아예 없는 듯싶다. 몇 개월째 의혹 제기와 사퇴 요구, 해명만 난무하고 있다. 한국 과학을 대표하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최근 모습이다. 지난해 봄 KAIST는 재학생들과 교수의 자살 사태로 개교 이후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 혁신비상위원회가 꾸려졌다. 서남표 총장은 눈물까지 보이며 “모든 결정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살 파문이 잦아들자 서 총장은 “위원회가 권한을 지나치게 간섭하고 있다.”며 일부 대책을 거부했다. 교수협의회는 국정감사를 앞둔 지난해 9월 다시 행동에 나섰다. 언론에 이메일 성명서를 보내기 시작했다. ‘총장에게 보내는 공개 질의서’라는 이메일은 온라인 전기차와 모바일 하버에 대한 총장의 특허권 보유, 대학평의회 구성, 이사 선임절차 개선 등을 시리즈로 다뤘다. 현재까지 교수협이 낸 성명서는 20여통, 역시 이메일을 통해 발표된 학교 측의 해명자료도 같은 숫자다. ‘서신정치’는 마치 ‘치킨게임’ 같다. 교수협은 최근 임용된 김모 교수가 서 총장을 임명한 전임 부총리의 아들이고, 비정상적인 절차였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학교 측은 교육과학기술부에 스스로 감사를 청구하면서 “서 총장을 끌어내리기 위한 교과부와 오명 이사장의 수”라고 맞섰다. ‘혁신의 아이콘’이라며 대통령까지 극찬했던 KAIST에는 분란과 음해만 남은 듯하다. 교수협의 성명에는 한 가지 메시지만 있다. 총장 퇴진이다. 학교 측의 장황한 반박에는 퇴진 불가만 있다. 한 발짝 떨어져 지켜보는 이들은 안다. 서 총장과 교수들이 추구하는 것은 진실이 아니라 자리싸움이라는 사실을 말이다. 한쪽이 양보하지 않으면 모두 파국으로 치달을 수밖에 없다. 극단적이다. 서 총장이든, 교수들이든 한쪽은 결단을 내려야 한다. 언제까지 학생들에게 학문에 대한 지식을 가르치는 대신 꼴사나운 스승들의 싸움을 보여 줄 셈인가. kitsch@seoul.co.kr
  • 공무원 “3000만원 들여 사무관됐다” 충격고백

    공무원 “3000만원 들여 사무관됐다” 충격고백

    ‘급행료·도장값·전별금·출장 장도금’ 행정 집행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되면서 공직사회에 만연됐던 돈 봉투는 많이 줄었다. 공직 내부의 출장 장도금, 전별금 등도 많이 줄어들었다. 그러나 사업 인허가 부서와 인사·지도·단속권 등을 쥔 부서에서는 여전히 돈 봉투가 따라다닌다. 사례비 명목의 얄팍한 돈 봉투부터 뇌물에 해당하는 두툼한 돈 봉투까지 다양하다. 중앙부처보다는 지방자치단체서 심각하다. ●용인경전철 사업 ‘비리 종합세트’ 1조원이 넘는 사업비가 투입된 용인경전철 건설사업은 ‘공직비리 종합세트’ 사례로 꼽힌다. 사업 착수부터 공사진행 과정에 이르기까지 구석구석에서 돈 봉투는 끊임없이 오갔다. 인허가 업무를 담당한 일선 공무원은 말 할 것도 없고 전직 시장들도 줄줄이 금품수수 의혹이 드러났다. 지난해에는 전 환경부 과장이 골프장 사전환경평가에서 잘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사실이 들통나 실형을 선고받았다. 한 중견 주택건설업체 사장은 “아파트 건설사업을 하다 보면 용지매입부터 건설, 분양, 건물 사용허가를 받을 때까지 단계마다 ‘도장값’(인허가 처리 급행료)이 들어가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적법한 절차를 밟아 진행하더라도 담당 공무원이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 서류를 쥐고 있을 때는 ‘기름칠’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나아가 “농지·산지를 용도변경해 아파트를 지을 때 인허가 공무원이 깐깐하게 굴면 뇌물에 해당하는 수천만~억원대의 봉투를 건네는 경우도 있다.”고 털어놨다. ●지자체가 더 심해… 승진·요직 댓가도 서울의 한 지자체 청소용역을 맡은 사장도 “일감을 계속 받기 위해 구청 환경공무원에게 명절·휴가 때에 정기적으로 봉투를 건넨다.”며 “담당 공무원의 부고, 청첩장도 돈 봉투를 요구하는 ‘고지서’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법 단속·집행 공무원들은 사건을 무마·축소해주거나 편의를 봐준다며 돈 봉투를 받는다. 최근 서울 동부지검 소속 수사관 이모씨는 진정인에게 수사비 명목으로 600여 만원을 요구한 혐의(뇌물요구)로 기소되기도 했다. 승진이나 요직을 주는 대가로 돈 봉투가 오가는 구태도 남아 있다. 특히 지자체 인사에 심하다. 충남 한 기초단체 사무관은 “3년 전 사무관 승진 때 3000만원 들었다.”고 고백했다. 황수정·박록삼기자 sjh@seoul.co.kr 36) 목졸려 살해된 시신, 라면박스만 없었어도… 범죄가 흔적을 남기기 위해… 35) 그녀와 만난 남자는 모두 죽는다 마약에 눈먼 20대 명품녀의 엽기적 살인행각 34) 하얀 피부와 사후강직이 일러준 토막살인의 진실 전철역 화장실에 유기된 30대女의 시신 33) 억울한 10대 소녀의 죽음…두줄 상처의 비밀 추락에 의한 자살? 몸을 통해 타살 증언하다 32) 살해된 20대女의 수표에 ‘검은 악마’의 정체가 담기다 완전범죄를 꿈꾸던 엽기 살인마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전체 시리즈 목차보기 (클릭)
  • 학교폭력 주변학생들도 ‘트라우마’

    학교폭력 주변학생들도 ‘트라우마’

    학교 폭력을 당하는 학생들 못지않게 이를 지켜보는 주변 학생들의 정신적 스트레스도 상당하다. 학교 폭력 문제가 드러나면 피해 학생들 위주로 심리 치료가 이뤄질 뿐이다. 최근 대구에서 일어난 학교 폭력에 따른 자살사건과 관련, 해당 학교에서 심리 상담을 한 김정모 영남대 심리학과 교수는 12일 상담 결과 “전반적으로 학생들이 ‘도와 주지 못했다’는 자책과 자신에게도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겹쳐 불면증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자살한 학생을 잘 알던 친구들이 특히 심각하다.”면서 “이들은 자책감 탓에 괴롭힘을 당하는 꿈을 꾸거나 소화불량 등을 겪기도 했다.”고 말했다. 대구만의 특수한 사례가 아니다. 지난 2010년 경기도의 한 중학교에서 집단 따돌림(왕따)을 당하던 3학년 A(당시 15세)군이 자살 시도를 하고 중환자실에 입원하자 같은 반 B(16세)군은 충격을 받고 우울 증세를 보였다. B군은 A군이 왕따를 당한 사실을 몰랐고 다른 친구들이 A군을 도와 주지 않은 사실을 알게 되면서 사람을 믿지 못하는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 지난해 경기 수원의 한 남녀공학 고교 1학년 C(16)양은 같은 반 D군이 반 친구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하는 것을 말렸다가 “C랑 무슨 사이냐.”며 놀림과 폭행을 당했다. C양은 담임 교사에게 말했지만 교사는 무시했다. 성적이 1, 2등급 사이였던 C양은 이후 4등급까지 떨어졌다. 또 우울증을 호소하기도 했다. 문제는 학교 폭력의 주변 학생들도 정신적 스트레스가 해소되지 않으면 성인이 되면서 사회 부적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신의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교수는 “청소년기는 인격을 완성하는 시기다. 모든 학생이 함께 심리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정희 학교를사랑하는학부모모임 공동대표는 “외국의 경우,학교 폭력이 발생하면 이와 유사한 사례의 영화나 시사 프로그램을 보여 주기도 하고 아이들의 심리 상태를 확인하면서 안전하다는 것을 인지하게 한다.”면서 “너무 부족한 전문 상담사의 증원, 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진아기자 jin@seoul.co.kr
  • [깔깔깔]

    ●어느 경찰이 뽑은 황당 사건 5 5위. 짬뽕 덜 먹었는데… ‘배달그릇 내놔라.’ 하는 중국집 주인 아저씨 때문에 화가 나 서로 폭행한 혐의. 4위. 어느 야산에 자살하러 올라갔다가, 갑자기 너무 추워 불 피우다 산불 낸 사건. 3위. 회식 중 재미 삼아 여종업원에게 똥침 놓아 입건된 사건. 2위. 열차 안에서 지독한 발냄새 때문에 폭발물로 오인한 소동. 1위. 수영장에서 대변 보고 도망친 범인으로 인해, 수영장 측이 수영도 할 수 없는 좁은 소형풀로 몰아 넣어 콩나물 시루를 만들어 놨다며 이용객들이 분통을 터뜨린 사건. ●난센스 퀴즈 ▶세상에서 가장 기분 좋은 바람은? 신바람. ▶닭은 닭인데 먹지 못하는 닭은? 까닭.
  • 에이스 저축은행 회장 검찰 출석 앞두고 자살

    에이스 저축은행 회장 검찰 출석 앞두고 자살

    저축은행 비리에 대한 합동수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김학헌(57) 에이스저축은행 회장이 12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저축은행 수사가 시작된 이후 저축은행 관계자의 자살만 세 번째다. 오전 9시 30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 팔레스호텔 객실 침대 옆에서 김 회장이 쪼그려 앉은 채 숨져 있는 것을 호텔을 방문한 친척 손모씨가 발견했다. 김 회장은 그동안 여러 차례 검찰 소환 통보를 받았지만 계속 연기를 요청해 오다 이날 오전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할 예정이었다. 손씨는 김 회장을 검찰청사에 데려다 주기 위해 호텔을 찾았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방배경찰서는 브리핑에서 “김 회장이 천장 화재감지기에 목을 매 질식사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목을 매기 전 흉기로 손목 등을 자해한 것 같다.”고 밝혔다. 또 “김 회장이 수면제를 복용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직접적인 사인과 관련이 낮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사인 규명을 위해 1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호텔 객실과 김 회장의 조카 이모(40)씨의 서초동 사무실 책상 등 2곳에서는 김 회장이 작성한 유서가 발견됐다. 객실의 유서는 A4용지 6장 분량, 조카 사무실의 유서는 A4용지 7장 분량이다. 경찰 관계자는 “호텔에서 발견된 유서는 검찰에 ‘억울하다. 수사를 잘 해 달라’고 토로하는 내용이었으며, 사무실의 유서에는 가족과 이씨 등에게 ‘바보 같은 결정을 해 미안하다’고 전하는 내용이었다.”고 말했다. 현장에는 거의 다 비워진 상태의 양주병도 있었다. 김 회장은 앞서 지난 9일 오후 가명으로 호텔에 투숙했으며, 사망 전날 자택을 찾아 가족과 함께 저녁식사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 회장은 고양종합터미널 건설사업과 관련, 시행사에 거액의 불법대출을 해 준 혐의를 받았다. 에이스저축은행은 고양종합터미널 건설에 2002년부터 6900억여원을 대출했다. 자기자본의 20%를 넘는 수준으로 동일인 대출 한도 위반이다. 또 대출 부실이 쌓이자 에이스저축은행은 고양종합터미널에 돈을 더 빌려줘 이자를 갚도록 하는 편법대출도 했다. 실무는 김 회장이 내세운 전문경영인 윤영구(62) 행장과 최모(52) 전무 등이 지휘했다. 앞서 합수단은 윤씨와 최씨를 불법대출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은 수사 대상자들의 잇단 자살에 곤혹스러운 표정이다. 합수단의 수사가 시작된 지난해 9월 제2상호저축은행 정구행(50) 행장, 11월에는 토마토2저축은행 차모(50) 상무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금융당국 관련자의 자살도 이어졌다. 지난해 5월과 6월엔 금감원 부산지원 간부 김모(43)씨와 임상규(62) 순천대 전 총장이 저축은행 관련 비리조사 과정에서 자살을 택했다. 지난해 8월엔 부실감독 혐의를 받던 금융감독원 김장호(54) 부원장보가 한강에 투신했다가 구조되기도 했다. 김소라·이경주·최재헌기자 sora@seoul.co.kr
  • [기고] 학교폭력 해결할 민·관 합동기구 만들자/김종식 한국민간조사 학술연구소장

    [기고] 학교폭력 해결할 민·관 합동기구 만들자/김종식 한국민간조사 학술연구소장

    학교폭력이 최악의 상황에 이른 것 같다.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학교 폭력의 대부분은 학생 간 구타나 모욕, 금품 갈취 등 주로 개인적인 반감이나 욕구 불만 등 충동에 기인한 단발성 괴롭힘이 많았다. 그러나 근래 학교폭력은 폭행·공갈·협박은 말할 것도 없고 성폭행 후 촬영, 목숨을 담보로 한 기절놀이, 물고문, 자살 유도 등 흉포화 양상을 띠며 광범위한 장소에서 상습적인 가혹행위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 심지어는 교사를 농간하거나 위협하여 교실 분위기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가기도 한다. 그뿐 아니라 학교폭력이 재학생 간의 문제에 그치지 않고 퇴학생과 가출학생, 나아가 학교 주변 폭력배와 손을 잡는 사회폭력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 특히 우려를 금할 수 없다. 이 지경에 이르자 여기저기서 많은 학부모들이 자녀의 안전을 위해 ‘당국의 대책만을 믿고 있다가는 큰코다치겠다.’는 푸념과 함께 ‘다른 일을 접고서라도 등·하굣길을 지켜야 하는 것인지’, ‘어떤 호신용구로 무장시켜 내보내야 할지’, ‘어떤 무술을 가르쳐야 좋을지’ 궁여지책을 찾는 모습이 안타깝기만 하다. 사실 그동안 교육 및 치안 당국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학교보안관 또는 청원경찰 배치, 배움터 지킴이 운영과 CCTV 설치, 학교 주변 순찰 강화 등 여러 가지 대응책을 마련해 왔으나 인력과 권한 그리고 정보력의 한계로 실효를 거두지 못했다. 지난 4일 발족한 스쿨 폴리스 역시 학교폭력에 어느 정도의 장악력을 보여줄지 회의적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이렇듯 학교폭력도 이제 내성이 생겨 상징적·선언적 수준의 조치나, 최근 당국이 쏟아내는 자문기구 또는 협의기구의 원론적 대응으로는 예방이나 진압 그 어느 것도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다. 즉, 매우 집요하고도 밀착된 추적과 관리가 절실한 시점이다. 경찰이 학교폭력과의 전쟁에서 성과를 거두려면 경찰 주관하에 학교, 학부모, 지자체, 지역언론, 시민단체 등이 공동참여하는 시·군·구·읍·면 단위 ‘학교폭력근절대책협의회’(가칭)를 구성하여 지역별로 학교 또는 학생들의 실정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 선도대책을 세워야 한다. 또 참여공동체가 입수한 학교폭력 징후 및 피해 관련 첩보를 수시로 분석·점검하면서 학교가 할 일, 경찰이 취해야 할 조치, 학부모가 맡아야 할 일, 지자체가 분담해야 할 일 등 책임 소재를 실천적으로 명확히 하는 형태의 범사회적이고 체계적인 민·관 합동기구 설치를 통한 공동 치안을 강화하는 일도 좋은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현재 경찰이 전국의 방범 취약 장소에 설치·운영하고 있는 방범 순찰함(순찰날인함)의 명칭을 ‘학교폭력 신고함’으로 바꾸어 교사·학부모·피해자·목격자·관련자 등 시민 누구나, 전국 어디에서든 학교 폭력을 감지 또는 인지한 상황을 신분 노출 없이 자유롭게 기술하여 신고할 수 있게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 전화신고는 신고자의 음성이 녹음·기록되는 경우가 많아 이용을 회피하기 때문이다. 신고된 내용을 담당 경찰서의 지역학교폭력대책협의회로 신속히 통보토록 하는 신고환경의 전국적 네트워크도 민관 합동기구의 설치와 함께 연구해 볼 만한 적극적 인 대안이라 하겠다.
  • [13일 TV 하이라이트]

    ●소비자 고발(KBS1 밤 7시 30분) 오복 중 하나인 치아 건강. 평균 수명이 연장되면서 노인들의 치아 건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노인 전문 치과병원이 급성장하고 있다. 비싼 임플란트 시술을 저렴한 가격에 받을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는 병원. 하지만 돌이킬 수 없는 부작용에 시달린다는 노인들의 제보가 잇따르고 있는데…. ●VJ 특공대(KBS2 밤 9시 55분) 지난달 20일 대구에서 중학생이 친구들의 폭력과 괴롭힘을 견디지 못하고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후 전국 곳곳에서 봇물 터지듯 학교 폭력의 실상이 전해지면서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점점 조직화돼 가는 중학생들의 충격적인 일진 문화의 현주소와 학교 폭력을 저지른 뒤 특별 교육을 받는 가해 학생들을 만나본다. ●위험한 여자(MBC 오전 7시 50분) 서주와 생이별을 하게 된 동민에게 연숙은 이제 그만 그 집안과의 긴 악연을 끊어야 한다고 다독인다. 한편 소라는 최 이사를 찾아가 자신이 최 이사의 딸인 것을 알고 있다고 밝힌다. 그리고 그 사실을 죽을 때까지 비밀로 해 달라고 부탁한다. 이에 최 이사도 소라가 자신의 딸이라는 사실을 거부한다. ●궁금한 이야기 Y(SBS 밤 8시 50분) 유난히 짧은 다리와 왜소한 몸, 7살 남자 아이의 키 정도밖에 되지 않는 유남은 사실 올해 열아홉, 어엿한 청년이다. 연골이 생성되지 않아 뼈가 자라지 못하는 ‘왜소증’을 앓고 있는 유남의 꿈은 개그맨이다. 사람들의 싸늘한 시선과 자신의 아픔 앞에 더 당당해져야만 가능한 꿈. 그 꿈을 향해 달려 나가는 그의 특별한 도전을 함께한다. ●명의(EBS 밤 9시 50분)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많은 아이.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병마는 아이의 미래를 어둠으로 몰고 간다. 병명은 바로 ‘소아혈액종양’. 아파하는 아이를 그저 지켜볼 수밖에 없는 부모는 버틸 힘을 잃고 무너진다. 아픈 아이들 곁에서 평생을 보낸 소아청소년과 김학기 교수와 함께 아이들의 내일을 만나본다. ●올리브(OBS 밤 11시 10분) ‘숭구리당당’으로 대한민국을 웃음바다로 만든 김정렬. 그가 아내와 재결합한 후 목공예를 배우며 얻은 삶의 지혜와 그에 따른 건강 비법을 전수한다. 한편 어린이 대통령으로 불리는 ‘뚝딱이 아빠’ 김종석. 지난 5년간 건강검진을 받지 않을 만큼 건강에 자신이 있었다. 하지만 건강검진을 한 결과 건강 신호등에 황색불이 켜졌는데…. 이 프로그램은 방송사 사정에 따라 바뀔 수도 있습니다. KBS 02-781-1800 MBC 02-780-0015 SBS 02-2113-3190 OBS 032-670-5000 EBS 02-526-2000 서울신문STV 02-777-6466
  • 조폭보다 무서운 남대문시장 경비원들

    서울 남대문시장 상인들을 보호해야 할 관리회사와 경비원들은 상인 위에 군림하는 ‘권력’이었다. 자릿세를 뜯고 청소비도 강제로 물렸다. ‘비 올 때 쓰는 차양막을 왜 햇빛가리개로 쓰냐.’는 등 온갖 생트집을 잡아 정기적으로 금품을 챙기도 했다. 노점상연합회는 ‘부실’ 손수레를 강압적으로 떠넘겼다. 1000원에 점심을 때우는 영세 노점상도 예외가 될 수 없었다. 이른바 ‘흡전귀’ 같은 존재들이었다. 폭언과 위협을 못 이긴 한 기초생활수급자는 자살을 기도하기도 했다. 관리회사와 경비원, 노점상연합회 관계자 등 91명이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관행적으로 갈취하거나 강매한 금액은 무려 29억 4500만원에 달했다. 서울경찰청 형사과는 남대문시장 상인들로부터 갖가지 명목으로 16억 8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뜯은 관리회사 ㈜남대문시장의 경비원 김모(43)씨 등 4명을 구속하고, 대표이사 김모(74)씨 등 임직원 85명을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거리 개선사업을 빌미로 부실하게 제작된 노점 손수레 260대를 강제로 판 남대문시장 노점상연합회(다우리회) 회장 김모(54)씨 등 2명도 입건했다. 관리회사의 경비원 24명을 비롯해 임직원 65명, 노점상연합회 2명 등 모두 91명이 적발된 것이다. 피해 상인은 166명으로 파악됐다. 1954년 청소와 화재, 소비자 보호, 시장질서 유지 등 상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설립된 관리회사 임직원 등은 단체협상력을 가진 노점상연합회 소속 노점상에게는 일체의 비용을 걷지 않았다. 영세 노점상만을 상대로 횡포를 부렸다. 경찰은 “매일 내는 수천원의 청소비를 아끼려고 빵과 우유만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영세 노점상도 있었다.”면서 “점포를 빼라고 할까 겁나 항의조차 못 했다.”고 밝혔다. 입건된 85명 중 ㈜남대문시장 임원 47명은 2005년 1월부터 6년간 양말 노점상 이모(76)씨에게 “청소비를 내지 않으면 장사를 못 하게 하겠다.”고 협박해 매일 4000원을 받아 챙겼다. 시계, 환전, 의료노점상 등 쓰레기 배출과 무관한 업종의 상인들도 봐주지 않았다. 환경미화과장 김모(55)씨는 부하 직원까지 동원해 상납 날짜를 지키라며 ‘조직폭력배’처럼 위협을 일삼았다. 기초생활수급자로 시장 내 음식물쓰레기 위탁처리업체 사장으로 일하던 이모(48)씨는 교통사고로 입원 중일 때에도 김씨의 집요한 빚 독촉 때문에 두 차례나 목숨을 끊으려고 했다. 요구르트 배달원에게는 ‘공병이 나온다.’고 생트집을 잡아 매달 50만원씩 청소비를 뜯기도 했다. 경비원들은 관리회사로부터 받는 박봉 속에 개별적으로 상인들을 등쳤다. 한 퇴직 경비원은 구청 소유인 이면도로에 노점 3곳을 자기 구역이라고 점찍어 놓고 노점상에게 월 150만원에 세를 줘 임대소득을 올렸다. 도로를 사유화한 것이다. 경비원들은 ‘사장님 눈에 거슬린다.’는 이유로 노점상인에게 짐을 싸들고 뒷길에서 숨어 있도록 강요하기도 했다. 경비원 김모씨는 ‘보행을 방해한다.’며 통행세와 영업보호비 명목으로 매달 8만원씩 392만원을 개인적으로 갈취했다. 노점상연합회는 서울시의 정비사업 추진을 빌미로 “손수레를 구입하지 않으면 장사하지 못하게 하겠다.”며 신형 손수레를 120만~880만원에 구매토록 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5남매 낳은 30대女, 6번째 출산직후 갑자기…

    5남매 낳은 30대女, 6번째 출산직후 갑자기…

    네 아이를 키우는 홀어머니가 양육비 고민으로 갓난아이를 봉지에 담아 버렸다. 경찰은 자녀 양육 때문에 구속하지 않기로 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1일 숨진 아기를 비닐에 담아 시체를 유기한 혐의로 정모(3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정씨는 지난 8일 새벽 홀로 딸을 낳았다. 하지만 집 부근 주차장에 내다 버렸다. 정씨는 “아이가 울지 않아 죽은 줄 알았다.”면서 “양육비를 감당할 수 없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정씨는 두 차례의 이혼과 사별을 겪으며 홀로 14세 딸, 7세 아들, 6세 딸, 4세 막내아들 등 네 아이를 키우는 처지였다. 21세인 큰아들은 전 남편에게 맡겼지만, 식당 일을 하면서 가장 노릇을 하느라 하루하루 버티기조차 어려웠다. 일당을 받는 이른바 ‘날일’에 지친 몸을 이끌고 조그마한 원룸으로 돌아오면 네 아이가 정씨를 기다리고 있었다. 생활보호대상자로 지정돼 정부에서 약간의 보조금을 지원받지만 턱없이 모자랐다. 20년 전 만난 남편과 짧은 결혼 생활을 끝내고 두 번째 남편과 동거를 시작했지만, 그 역시 정씨와 딸을 두고 등을 돌렸다. 별다른 교육도 받지 못했고 아이 양육을 떠맡아야 하는 정씨에게 정규직 일자리는 불가능한 일이었다. 일용직을 맴돌다 세 번째 남편을 만나 조금 더 안정된 생활을 꿈꾸며 살림을 합쳤다. 그러나 그는 몇년 뒤 어린 세 자녀를 남겨 두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정씨는 한때 가난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 독한 마음을 품고 식당, 배추농장 등에서 닥치는 대로 일했다. 그러다가 우연히 알게 된 남성과의 관계에서 뜻하지 않은 아이를 가졌고 일감도 줄면서 신생아를 버리게 됐다. 경찰 관계자는 “초기 검시 결과를 봤을 때 아이가 호흡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아이가 비닐봉지에 방치돼 숨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그는 “정씨가 용서받기 어려운 죄를 저지른 것은 맞다. 그러나 엄마를 잃게 되면 남은 아이들이 또 방치될 수 있어 불구속 수사하기로 협의했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36) 목졸려 살해된 시신, 라면박스만 없었어도… 범죄가 흔적을 남기기 위해… 35) 그녀와 만난 남자는 모두 죽는다 마약에 눈먼 20대 명품녀의 엽기적 살인행각 34) 하얀 피부와 사후강직이 일러준 토막살인의 진실 전철역 화장실에 유기된 30대女의 시신 33) 억울한 10대 소녀의 죽음…두줄 상처의 비밀 추락에 의한 자살? 몸을 통해 타살 증언하다 32) 살해된 20대女의 수표에 ‘검은 악마’의 정체가 담기다 완전범죄를 꿈꾸던 엽기 살인마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전체 시리즈 목차보기 (클릭)
  • 돈봉투 파문·재창당 논란 법석인데… 춘천 간 박근혜

    돈봉투 파문·재창당 논란 법석인데… 춘천 간 박근혜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강원도 춘천을 전격 방문했다. 최근 ‘소값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의 애로사항을 들어 보자는 취지다. 박 위원장이 지난해 12월 19일 비대위원장에 선출된 뒤 민생현장을 찾은 것은 처음이다. 이를 두고 ‘전당대회 돈 봉투’ 파문으로 당내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에서 박 위원장이 지역 민생현장을 찾은 것은 다소 의외의 행보라는 지적이 나온다. 박 위원장 주변에서는 그러나 정치권의 그 어떤 현안보다 중요하고 시급한 게 민생이며, 총선 공천을 앞두고 불거지는 당내의 갑론을박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거리를 두겠다는 메시지를 당 안팎에 전달하기 위한 행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를 뒷받침하듯 박 위원장은 이날 돈 봉투 사건이나 재창당 논란 등 당내 문제에 대한 취재진의 잇단 질문에는 일절 대응하지 않았다. 정오쯤 춘천의 한 축산농가를 찾은 박 위원장은 방역복 차림으로 농가 안 축사를 직접 돌아보면서 농가 주민을 위로했다. 박 위원장은 “작년에는 구제역 때문에 속앓이를 하시고 올해는 소값 때문에 힘드시고 너무 안타깝고 마음이 무겁다.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이곳에 왔다.”고 말했다. 동행한 기자들이 ‘돈 봉투 사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으나 “여기 와서까지 그런 질문을…”이라며 말끝을 흐렸다. 뒤이어 한나라당 재창당 논란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으나 “아…” 하고는 입을 닫았다. 박 위원장은 그러나 농민들과 한 한우전문점에서 오찬을 한 뒤 가진 한나라당 강원도당 신년인사회에서는 당 쇄신에 대한 의지를 거듭 피력했다. 박 위원장은 “광부들이 목숨을 걸고 갱도의 가장 깊은 곳에서 석탄을 캐내는 이유는 가족이라는 희망이 있기 때문”이라면서 “우리도 비장한 각오로 과거의 잘못된 행태와 절연하고 새로운 쇄신과 변화를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뒤에는 국민이 있다.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치열한 각오로 함께 뛰면서 올 한해를 보내자.”고 당부했다. 신년인사회에는 이계진 전 의원 등 한나라당 강원도당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춘천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36) 목졸려 살해된 시신, 라면박스만 없었어도… 범죄가 흔적을 남기기 위해… 35) 그녀와 만난 남자는 모두 죽는다 마약에 눈먼 20대 명품녀의 엽기적 살인행각 34) 하얀 피부와 사후강직이 일러준 토막살인의 진실 전철역 화장실에 유기된 30대女의 시신 33) 억울한 10대 소녀의 죽음…두줄 상처의 비밀 추락에 의한 자살? 몸을 통해 타살 증언하다 32) 살해된 20대女의 수표에 ‘검은 악마’의 정체가 담기다 완전범죄를 꿈꾸던 엽기 살인마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전체 시리즈 목차보기 (클릭)
  • “인천공항, 英공항 인수 검토”

    “인천공항, 英공항 인수 검토”

    인천공항공사가 영국 에든버러 공항 인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은 10일(현지시간) 이채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국내 다른 기관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에든버러 공항을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 사장은 “(에든버러 공항에) 투자하는 데 그치고 싶지 않다.”며 “공항 운영에 더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통신은 인천공항공사를 비롯해 JP모건체이스, 미국계 칼라일 그룹 등 6개 기업이 에든버러 공항 인수전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36) 목졸려 살해된 시신, 라면박스만 없었어도… 범죄가 흔적을 남기기 위해… 35) 그녀와 만난 남자는 모두 죽는다 마약에 눈먼 20대 명품녀의 엽기적 살인행각 34) 하얀 피부와 사후강직이 일러준 토막살인의 진실 전철역 화장실에 유기된 30대女의 시신 33) 억울한 10대 소녀의 죽음…두줄 상처의 비밀 추락에 의한 자살? 몸을 통해 타살 증언하다 32) 살해된 20대女의 수표에 ‘검은 악마’의 정체가 담기다 완전범죄를 꿈꾸던 엽기 살인마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전체 시리즈 목차보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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