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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마초 손 댄 청소년, 자살 시도 확률 7배

    대마초 손 댄 청소년, 자살 시도 확률 7배

    대마초를 일찍 시작한 청소년들은 평생 약물에 의존할 확률 뿐만 아니라 자살을 시도할 위험도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즈대학 연구팀은 17세 이전에 대마초를 시작한 청소년은 고등학교나 대학 과정을 마치지 못할 가능성이 약물이나 담배에 손대지 않은 학생에 비해 6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마초는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불법 마약의 일종으로, 특히 미국과 라틴아메리카 일부 국가에서는 손쉽게 구할 수 있다는 특징 때문에 청소년들의 대마초 흡연이 늘고 있는 실정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미국 고등학생의 약 7%, 호주 14~19세 청소년 중 1%가 매일 대마초를 흡연하며 주 단위로 흡연하는 청소년은 청소년 인구의 4%에 달한다. 연구팀은 호주 내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375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마약 청소년의 규칙적인 대마초 흡연은 평생 약물에 의존할 가능성을 8배, 자살을 시도할 확률을 7배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밖에도 우울증 및 다양한 부작용을 겪을 확률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를 이끈 뉴사우스웨일즈대학의 리차드 매틱 박사는 “최근 미국을 포함한 일부 국가와 지역이 대마초를 합법화 한 가운데, 이는 청소년들의 무분별한 마약 및 대마초 사용을 부추길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연구결과는 사회적인 건강과 이익을 위해 대마초의 사용을 가능한 늦춰야 하는 강한 근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 권위의 의학저널인 ‘란셋’(Lancet) 저널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선관위 역할과 활약상] 아파트 대표부터 초등회장 선출까지… 공명선거 지킴이役 ‘톡톡’

    [선관위 역할과 활약상] 아파트 대표부터 초등회장 선출까지… 공명선거 지킴이役 ‘톡톡’

    # 지난해 10월 31일 대전 동구 아침마을 아파트에서는 동별 대표자를 뽑는 온라인 선거가 전국에서 처음 치러졌다. 16개동 10개 선거구에서 치러진 투표에서 단지 내 방범대 사무실에 설치된 투표장을 찾은 주민보다는 스마트폰, PC로 투표한 주민들이 훨씬 많았다. 선거위탁관리를 맡은 대전시선관위가 선관위 명부에 오른 주민들에게 휴대전화 문자, 이메일로 인증번호를 발송하면 유권자들이 온라인투표시스템(www.kvoting.go.kr)에 접속해 투표하는 방식이다. 직전 선거에선 투표율이 15%대에 불과했지만 온라인 투표 덕분에 이 선거의 투표율은 55.7%로 뛰었다. 올 7월 현재 온라인투표 서비스는 공동주택·학교·각급단체 등 54곳에서 이용했다. # 경남 양산의 신기주공아파트는 재작년 동 대표 선거를 치르는 과정에서 주민들 사이 고소·고발이 난무하고 아파트 선관위원장이 자살하는 등 갈등이 극에 달했다. 이 바람에 양산시와 소송 담당 판사가 양산시선관위에 ‘SOS’를 쳤다. 선거 관리를 대신 맡은 양산시선관위는 2280가구를 전수 방문해 선거인 명부를 다시 작성하고 투표소를 기존 18곳에서 1곳으로 줄여 불법선거 차단에 나섰다. 주민들에게 선거 설명회를 열고 위반사항 제보에 대해서는 바로 현장 조사에 나선 결과 불만은 잦아들었고 무사히 선거를 치를 수 있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주택재개발 조합 임원, 아파트 동별 대표자 선거는 대개 수천억원 규모의 이권 다툼으로 금품수수, 흑색선전 등 혼탁 양상으로 흐를 때가 부지기수”라면서 “지역별 선관위에 위탁관리를 의뢰하면 동네 선거 지킴이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 지난 3월 대구 관문초등학교 전교회장과 5, 6학년 남녀 부회장 선거에 대구 북구선관위가 출동했다. 투표함·기표대 등 선거 장비를 빌려 주고 후보자 등록, 투·개표 등 전 과정을 도왔다. 어린이들은 공명선거 과정을 생애 처음 지켜본 셈이다. 북구선관위 측은 “현재 만 11세인 5학년 학생들이 2030년 제10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때 피선거권을 갖게 된다”면서 “학교 선거를 통해 ‘선거가 민주주의의 꽃’이라는 사회교과 과정을 실제로 체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선거관리위원회의 손길은 생활선거 구석구석에 미치고 있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생활선거부터 깨끗해야 공직선거가 혼탁해지는 폐습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생활선거 지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05년 조합장 선거 위탁관리를 시작으로 새마을금고, 공동주택 임원, 학생 민간선거, 대학장 후보자 추천선거 등이 모두 선관위의 의무·임의 위탁관리 대상이다. 중앙·지역별 선관위는 2008년 이후 총 4949곳의 선거를 지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사설] 軍 초급간부 높은 자살률 윗선 책임 크다

    군 초급간부들이 한 해 평균 20명꼴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고 한다. 선임 간부의 폭언·폭행과 병사관리에 따른 스트레스의 이중고를 견디지 못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일반 병사가 상급자의 가혹행위와 폭행 등에 시달리다 죽음으로 내몰리는 사건이 잇따르는 가운데 초급간부까지 병영생활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충격적인 현실을 보여준다. 초급간부를 관리, 감독해야 할 상급부대 지휘관들의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 국방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하사·중사·소위·중위 등 초급간부 자살자 수가 2010년 17명, 2011년 25명, 2012년 18명으로 나타났다. 10만명당 자살자 수로 따지면 2012년 기준으로 초급간부는 14.4명, 병사는 8.2명이다. 병사들과 동고동락하며 병영생활을 이끌어야 할 초급간부들이 정작 자신의 고충은 처리하지 못한 채 위기에 내몰린 형국이다. 최근에는 초급간부의 자질·역량 문제도 대두됐다. 군사법원 자료에 따르면 전체 군 간부 8만여명 가운데 6.7%가 지난해 인성검사에서 ‘위험 및 관심’ 판정을 받았으며 이는 주로 초급 간부의 군 적응과정에서 비롯된 것으로 지적됐다. 한민구 국방장관이 최근 전군에 하달한 지휘서신 1호에서 밝혔듯이 초급간부의 리더십이야말로 병영문화 혁신의 핵심 동력이다. 그런 점에서 초급간부의 위기는 군 전체의 위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방부는 지난달 병영문화 혁신 과제의 하나로 초급간부 역량 강화를 제시했다. 전방부대 소대장에 장기·복무연장 희망자를 우선 선발하고 우수 소대장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내용이다. 올 초 발표한 ‘국방개혁 기본계획’(2014~2030)에서는 초급 간부의 전문성과 숙련도 등을 높이기 위해 중위·소위 및 하사 정원을 점진적으로 감축하고 장기복무 선발비율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런 방안들은 군 인사적체와 예산 문제 등을 감안할 때 단시일에 현실화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결국 현재의 병영문화를 개선해 나가는 데서 당장의 해법을 찾을 수밖에 없다. 선임 간부와 상급부대 지휘관의 관심과 노력이 긴요하다. 병사 관리의 1차 책임이 초급간부에게 있는 것처럼, 초급간부를 책임감과 능력을 갖춘 정예 간부로 키우는 일은 선임 간부와 상급부대 지휘관의 몫이기 때문이다. 대대·연대급 차원에서 초급간부의 소명의식과 리더십을 키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운용하는 것도 현실적 접근법이 될 수 있으리라 본다.
  • 숨진 송 일병 피하 출혈 “머리·어깨 등 7곳” 네티즌 “아들 군대 보낼 수 있겠나” 분노

    숨진 송 일병 피하 출혈 “머리·어깨 등 7곳” 네티즌 “아들 군대 보낼 수 있겠나” 분노

    숨진 송 일병 피하 출혈 “머리·어깨 등 7곳” 네티즌 “아들 군대 보낼 수 있겠나” 분노 6일 부대 내 창고에서 목매 숨진 송모(21) 일병의 시신에서 피하 출혈이 발견돼 군 수사 당국이 원인조사를 벌이고 있다. 육군 8군단은 지난 6일 오후 속초시 모 부대에 발생한 송모 일병 사망사건의 직접적인 사인은 목을 맨 데 따른 것으로 판정됐다고 9일 밝혔다. 하지만, 검시 과정에서 발견되지 않았던 피하 출혈이 부검 과정에서 발견돼 군 당국이 이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군 당국에 따르면 송 일병 시신에서 발견된 피하 출혈은 머리와 어깨, 무릎 등 7곳이다. 군 당국은 이 출혈이 보급병 직무 수행 중 발생한 것인지, 축구경기와 야외훈련 등 부대활동 과정에서 발생한 것인지, 그렇지 않다면 다른 원인에 의한 것인지 확인 중이다. 아울러 송 일병이 여자친구와 부모에게 남긴 메모를 바탕으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군 당국은 “송 일병이 남긴 메모에는 구타와 가혹행위, 내부 부조리 등 군 내부에 관한 언급은 전혀 없다”며 “유가족 요청 시에는 외부기관이 참여하는 조사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속초시 육군 모 부대에 근무 중이던 송모 일병은 지난 6일 오후 10시 30분쯤 부대 내 창고에서 목매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부대 측은 “송 일병이 사고 당일 오후 8시 50분쯤 당직 사관에게 창고 문을 잠그고 오겠다며 나간 뒤 돌아오지 않아 확인한 결과 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며 “송 일병은 부대에서 관심병사로 분류해 관리해 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부검 과정에서 발견된 피하 출혈과 관련 송 일병의 가족은 SNS 등을 통해 ‘구타흔적’이라며 가혹 행위 의혹을 제기하고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송 일병의 누나라고 밝힌 송모씨는 지난 7일 오후 한 SNS에 올린 글에서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동생이 우울증에 걸릴 이유가 없다”며 “죽기 전에 동생은 피엑스에서 샀다며 엄마에게 선물도 보내고, 하루 전에는 엄마랑 통화해 ‘아무렇지도 않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또 “추석 때 휴가를 나가게 됐다고 했는데 며칠 후 ‘휴가증을 다른 사람에게 줬다’ 연락이 왔다”며 “그날 울고싶다는 문자메시지가 왔으며 업무 때문에 힘들어했다, 동기들로부터 동생을 괴롭히는 선임병이 있다는 이야기도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군 당국은 “유가족이 제기하는 의혹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한뒤 한점 의혹 없이 모든 것을 투명하게 밝히겠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숨진 송 일병 피하 출혈, 도대체 무슨 일이 ㅣ있었길래”, “숨진 송 일병 피하 출혈, 이번 사건은 엄중하게 조사해야”, “숨진 송 일병 피하 출혈, 제발 군에서 자살 사고 없기를. 이래서 어떻게 아들을 군대에 보내겠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달라이 라마 “후계자는 없다”

    달라이 라마 “후계자는 없다”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79)가 더 이상 후계자는 없을 것이라는 뜻을 강조했다. 서방과의 대립으로 신냉전 시대에 버금가는 갈등을 일으키고 있다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일침도 가했다. 달라이 라마는 독일 일간 디벨트 일요판과의 인터뷰에서 14대인 자신이 마지막 달라이 라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이 9일 보도했다. 그는 “거의 500년 동안 달라이 라마가 있었고 지금의 14대 달라이 라마가 매우 유명하니 이제 여기서 끝내도 된다”며 “힘없는 후계자로 이어진다면 달라이 라마라는 지위에 먹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달라이 라마는 과거 ‘달라이 라마라는 제도가 목적을 다했다’고 언급하기도 했지만 이번에는 후계와 관련해 확실한 입장을 표명한 것이라고 외신들은 지적했다. 그는 “티베트 불교는 한 사람에 좌우되지 않는다. 우리는 잘 훈련된 승려와 학자는 물론 매우 좋은 조직적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달라이 라마는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서방과 마찰을 자초하면서 결과적으로 러시아에 해를 끼치고 있다고 비난하기도 했다.그는 “푸틴은 베를린 장벽을 다시 세우고 싶어 하는 것 같다”면서 “고립은 러시아에 자살행위나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중국과 러시아는 매우 다르다. 중국은 국제정치 시스템의 일원이 되기를 바라고 있으며 결국 국제적 원칙을 수용할 준비를 갖추게 될 것”이라며 “현대세계가 중국이 민주국가가 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대한민국, 세계 자살률 3위 국가…1위는? [WHO]

    대한민국, 세계 자살률 3위 국가…1위는? [WHO]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3번째로 자살률이 높은 국가로 조사됐다. 2위는 북한, 1위는 남미 가이아나다. 호주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WHO(세계보건기구)가 4일 발표한 세계 국가 별 자살률 통계자료를 인용, 관련된 세부 내용을 5일(현지시간) 소개했다. WHO가 제작한 세계 국가별 자살률 분포도를 살펴보면, 대한민국은 인구 10만 명당 28.9명이 자살해 3위에 올랐다. 2위는 인구 10만 명당 38.5명이 자살한 북한이었고 1위는 인구 10만 명당 44.2명이 자살한 남미 가이아나로 나타났다. 전 세계 자살인구의 75%는 저소득, 중진국에서 나왔다.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그리고 스페인을 비롯한 유럽 국가들은 인구 10만 명당 평균 10~14.9명이 자살해 중간 분포대를 형성했다. 북아프리카·남아프리카, 중동 지역, 파푸아뉴기니를 비롯한 오세아니아 일부는 10만 명당 자살인구가 5명 밑으로 비교적 낮은 편에 속했다. 자살률이 가장 낮은 곳은 그린란드였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세계적으로 70대 이상 고령인구에서 자살률이 가장 높게 측정됐다. 두 번째는 15~29세 사이 젊은 층이었다. 또한 부유한 국가일수록 남성(50대 이상)이 여성보다 3배 더 많이 자살했다. 반면 저소득 국가, 중진국에서는 청년층과 노년 여성층의 자살률이 더 높았다. 특히 70대 이상 여성이 15~29세 미만 여성보다 자살할 확률은 2배 이상 높았다. WHO에 따르면, 40초마다 1명꼴로 1년에 약 80만 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많이 사용되는 자살 방식은 농약 등을 이용한 음독, 목맴, 총기 사용으로 확인됐다. 또한 우울증 등의 정신 질환과 약물 남용도 자살 시도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WHO 사무총장 마거릿 챈은 해당 보고서에 대해 “오랜 시간 금기처럼 인식됐던 자살을 세계적인 공공보건문제 측면에서 심각히 인식시키기 위해 제작됐다”고 밝혔다. 또한 WHO 정신건강 부문 담당 과학자 알렉산드라 피슈먼은 “정부차원에서 자살시도에 활용되기 쉬운 약물, 총기류에 대항 강한 제재를 가하는 정책이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또한 의료 종사자에 의해 정신 치료를 필요로 하는 인구에 대한 정기적 방문과 자살 시도자에 대한 상담 활성화도 필요로 한다. 작은 지역 사회부터 점진적으로 뻗어나가는 방안이 효과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료사진=포토리아, WHO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서울시 ‘싱크홀’ 등 추경 3857억 편성

    서울시 ‘싱크홀’ 등 추경 3857억 편성

    서울시가 싱크홀(도로 함몰) 안전 등을 위해 예산을 3857억원 추가 편성했다. 서울시는 복지 확대에 따른 부족분과 최근 불안감이 커진 싱크홀 방지를 위한 안전예산 등을 포함, 3857억원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시의원 가운데 80% 이상이 박원순 시장과 같은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이기 때문에 추경예산은 원안 그대로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추경예산 중 기초연금 등 복지 확대에 드는 예산이 1455억원으로 가장 비중이 컸다. 689억원은 무상보육에 소요된다. 이달부터 연말까지 부족할 것으로 예상하는 기초연금 사업비 407억원도 추경에 포함됐다. 기초생활수급비와 소아폐렴구균 접종비도 각각 247억원, 171억원 반영됐다. 송파 세 모녀 자살사건으로 기초생활수급자 3728명이 증가함에 따라 이에 따른 수급비 249억원도 포함됐다. 류경기 시 기획조정실장은 “지난해 국고보조율 20% 포인트 인상을 전제로 올해 예산을 편성했으나 실제로는 15% 포인트 인상돼 415억원이 추가 소요됐고, 지난해 정산 결과에 따른 추가 사업비 274억원이 반영됐다”면서 “복지비 부담은 매년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난을 더욱 가중시키는 원인으로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석촌지하차도에서 잇따라 발견된 싱크홀 등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 관련 예산 203억원도 반영했다. 탐사장비 구입비 9억원, 노후 하수관로 정비액 56억원 등 총 65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노량진역 환승통로 설치와 교통신호기 신설, 중랑교 보수 예산 등도 138억원 포함됐다. 각급 학교의 노후 시설 개선에 필요한 시설비도 지원한다. 교육청 재정 상황이 어려운 점도 감안해 684억원을 편성했으며 버스업체 재정 적자 마련에 500억원을 추가 편성했다. 청년실업을 줄이기 위한 중소기업 인턴 확충 등 인건비 등에 필요한 255억원도 반영했다. 이미 편성된 예산 중 효과성이 떨어지거나 연내 집행이 어려워 내년으로 넘기는 사업 등 세출구조조정을 통해 예산 1789억원을 확보했다. 추경재원은 지난해 결산에서 발생한 순세계잉여금 1941억원, 취득세 인하에 따른 정부 보전예정액 819억원 등을 활용해 마련한다. 류 실장은 “어려운 살림살이 가운데 엄격한 집행 분석과 사업성 평가를 통해 구조조정했다”며 “이번 추경은 안전과 복지, 일자리 등에 초점을 맞춘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이석 “아버지 의친왕, 아들 13명-딸 20명 두었다”

    이석 “아버지 의친왕, 아들 13명-딸 20명 두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한 이석은 비운의 역사 속 마지막 황손으로서 자신의 삶을 털어놨다. 이날 이석은 “내가 세종대왕의 28대손이다. 나의 고고조 할아버지가 정조대왕이고 흥선대원군은 증조부다”고 소개했다. 이어 “기골이 장대했던 아버지 의친왕은 왕실의 대를 잇기 위해 아들 13명과 딸 20명을 두었다. 나는 11번째 아들이다. 아버님이 날 62세에 낳았다. 어머니는 옛 관습대로 19세였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26살 때부터 무려 9번이나 자살을 시도했다는 이석은 “동생 4명을 데리고 죽으려고 했다. 약을 사서 술에 타 마시기도 했다. 도봉산 바위에 올라가서 떨어졌는데 눈을 떠보니 나뭇가지에 걸려있더라. 죽을 때가 아니었던 거 같다”고 고백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마지막 황손 이석 “아버지 의친왕, 62세에 날 낳아” 어머니 나이는..‘충격’

    마지막 황손 이석 “아버지 의친왕, 62세에 날 낳아” 어머니 나이는..‘충격’

    ‘마지막 황손 이석’ 조선의 마지막 황손인 이석이 화제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한 이석은 비운의 역사 속 마지막 황손으로서 자신의 삶을 털어놨다. 이날 이석은 “내가 세종대왕의 28대손이다. 나의 고고조 할아버지가 정조대왕이고 흥선대원군은 증조부다”라고 마지막 황손임을 밝혔다. 이어 “기골이 장대했던 아버지 의친왕은 왕실의 대를 잇기 위해 아들 13명과 딸 20명을 두었다. 나는 11번째 아들이다. 아버님이 날 62세에 낳았다. 어머니는 옛 관습대로 19세였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26살 때부터 무려 9번이나 자살을 시도했다고 고백한 이석은 “동생 4명을 데리고 죽으려고 했다. 약을 사서 술에 타 마시기도 했다. 도봉산 바위에 올라가서 떨어졌는데 눈을 떠보니 나뭇가지에 걸려있더라. 죽을 때가 아니었던 거 같다”고 고백했다. 마지막 황손으로 알려진 이석은 1970년대 가수로 활동하며 유명세를 탔지만 이후 미국에서 불법 체류자 신분으로 수영장•빌딩 청소 등을 하는 등 생활고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마지막 황손 이석, 기구한 인생이구나”, “마지막 황손 이석, 어린시절부터 마음 고생이 많았겠다”, “마지막 황손 이석, 자살 시도 9번이나..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KBS(마지막 황손 이석)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자살률 높은 국가’ 한국 3위·북한 2위…WHO 발표

    ‘자살률 높은 국가’ 한국 3위·북한 2위…WHO 발표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3번째로 자살률이 높은 국가로 조사됐다. 2위는 북한, 1위는 남미 가이아나다. 호주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WHO(세계보건기구)가 4일 발표한 세계 국가 별 자살률 통계자료를 인용, 관련된 세부 내용을 5일(현지시간) 소개했다. WHO가 제작한 세계 국가별 자살률 분포도를 살펴보면, 대한민국은 인구 10만 명당 28.9명이 자살해 3위에 올랐다. 2위는 인구 10만 명당 38.5명이 자살한 북한이었고 1위는 인구 10만 명당 44.2명이 자살한 남미 가이아나로 나타났다. 전 세계 자살인구의 75%는 저소득, 중진국에서 나왔다.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그리고 스페인을 비롯한 유럽 국가들은 인구 10만 명당 평균 10~14.9명이 자살해 중간 분포대를 형성했다. 북아프리카·남아프리카, 중동 지역, 파푸아뉴기니를 비롯한 오세아니아 일부는 10만 명당 자살인구가 5명 밑으로 비교적 낮은 편에 속했다. 자살률이 가장 낮은 곳은 그린란드였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세계적으로 70대 이상 고령인구에서 자살률이 가장 높게 측정됐다. 두 번째는 15~29세 사이 젊은 층이었다. 또한 부유한 국가일수록 남성(50대 이상)이 여성보다 3배 더 많이 자살했다. 반면 저소득 국가, 중진국에서는 청년층과 노년 여성층의 자살률이 더 높았다. 특히 70대 이상 여성이 15~29세 미만 여성보다 자살할 확률은 2배 이상 높았다. WHO에 따르면, 40초마다 1명꼴로 1년에 약 80만 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많이 사용되는 자살 방식은 농약 등을 이용한 음독, 목맴, 총기 사용으로 확인됐다. 또한 우울증 등의 정신 질환과 약물 남용도 자살 시도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WHO 사무총장 마거릿 챈은 해당 보고서에 대해 “오랜 시간 금기처럼 인식됐던 자살을 세계적인 공공보건문제 측면에서 심각히 인식시키기 위해 제작됐다”고 밝혔다. 또한 WHO 정신건강 부문 담당 과학자 알렉산드라 피슈먼은 “정부차원에서 자살시도에 활용되기 쉬운 약물, 총기류에 대항 강한 제재를 가하는 정책이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또한 의료 종사자에 의해 정신 치료를 필요로 하는 인구에 대한 정기적 방문과 자살 시도자에 대한 상담 활성화도 필요로 한다. 작은 지역 사회부터 점진적으로 뻗어나가는 방안이 효과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료사진=포토리아, WHO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마지막 황손 이석, 조선 황실 비화 공개…“아버지 의친왕 기골 장대…62세 때 날 낳아”

    마지막 황손 이석, 조선 황실 비화 공개…“아버지 의친왕 기골 장대…62세 때 날 낳아”

    조선의 마지막 황손인 이석이 자살 시도를 했던 과거를 고백했다. 이석은 4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비운의 역사 속 왕자로서 자신의 삶에 대해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석은 “내가 세종대왕의 28대손이다. 나의 고고조 할아버지가 정조대왕이다. 흥선대원군은 증조부”라며 “기골이 장대했던 아버지 의친왕은 왕실의 대를 잇기 위해 아들 13명과 딸 20명을 두었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11번째 아들이다. 아버님이 날 62세에 낳았다”며 “어머니는 옛 관습대로 19세였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석은 “황손으로 태어난 걸 처음에는 많이 비관했다”며 “생계를 위해 노래를 불렀지만 교통사고도 났다. 결국 자살을 하려고 유언장까지 썼다”고 설명했다. 과거 생활고로 인해 그룹 비둘기집의 멤버로도 활동한 바 있는 이석은 최근 한 광고에서 세종대왕 역을 맡았던 것에 대해 “연예계 30~40년 있으면서 광고 모델을 하지 않았다. 왕실에서 ‘진짜 광대가 되려고 하느냐’며 반대했었다”며 “그런데 이번 광고는 세종대왕 역을 맡았기 때문에 찍을 수 있었다. 촬영 내내 가슴이 뭉클했다”고 고백했다. 또한 “광화문에 세종대왕 동상이 있는데, 세종대왕 어진이 6.25때 다 타서 조각가가 내 모습과 관악산 효령대군 동상을 합쳐서 만들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마지막 황손으로 알려진 이석은 1970년대 가수로 활동하며 유명세를 탔지만, 이후 미국에서 불법 체류자 신분으로 수영장ㆍ빌딩 청소 등을 하는 등 생활고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 황손 이석 소식에 네티즌들은 “마지막 황손 이석, 아버지가 의친왕이었구나” “마지막 황손 이석, 의친왕 어땠을까” “마지막 황손 이석, 아버지 의친왕 어땠을지 궁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석 “세종대왕의 28대손, 흥선대원군이 증조부”

    이석 “세종대왕의 28대손, 흥선대원군이 증조부”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한 이석은 비운의 역사 속 마지막 황손으로서 자신의 삶을 털어놨다. 이날 이석은 “내가 세종대왕의 28대손이다. 나의 고고조 할아버지가 정조대왕이고 흥선대원군은 증조부다”고 소개했다. 이어 “기골이 장대했던 아버지 의친왕은 왕실의 대를 잇기 위해 아들 13명과 딸 20명을 두었다. 나는 11번째 아들이다. 아버님이 날 62세에 낳았다. 어머니는 옛 관습대로 19세였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26살 때부터 무려 9번이나 자살을 시도했다는 이석은 “동생 4명을 데리고 죽으려고 했다. 약을 사서 술에 타 마시기도 했다. 도봉산 바위에 올라가서 떨어졌는데 눈을 떠보니 나뭇가지에 걸려있더라. 죽을 때가 아니었던 거 같다”고 고백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국 자살 증가율 세계 2위, 키프로스 1위보다 더 심각한 상태

    한국 자살 증가율 세계 2위, 키프로스 1위보다 더 심각한 상태

    한국이 전 세계에서 키프로스에 이어 자살 증가율 세계 2위라는 통계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4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유럽 유엔본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전 세계에서 매년 약 40초에 한 명꼴인 80만명 이상이 자살하고, 이중 약 75%가 중간이나 저소득 국가에서 발생한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WHO 172개 회원국 중 인구 30만명 이상인 국가의 지난 2000년과 2012년의 자살 사망률을 비교·분석한 이 보고서를 보면 한국은 지난 2000년 인구 10만명당 자살자가 13.8명이었으나 2012년에는 28.9명으로 늘어나 두 기간을 비교할 때 자살 사망률이 109.4%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지난 2000년 자살 사망률이 10만명당 1.3명에서 2012년에는 4.7명으로 늘어나 269.8%의 증가세를 보인 키프로스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이다. 그러나 키프로스의 10만명당 자살자는 두 해 모두 5명 이하여서 한국의 자살 사망률 증가가 실제로는 더 큰 문제인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 자살 증가율 세계 2위 키프로스 1위 소식에 네티즌들은 “한국 자살 증가율 세계 2위 키프로스 1위, 살벌하다”, “한국 자살 증가율 세계 2위 키프로스 1위, 각박하다”, “한국 자살 증가율 세계 2위 키프로스 1위보다 더 심각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IS와 버락 후세인 오바마/구본영 이사대우

    벌써 두 번째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IS(이슬람국가)가 미국인 기자에게 자행한 잔혹한 참수극 동영상이 엊그제 또 공개됐다. ‘동업자’로서도 그렇지만 더 참담한 살육전의 전주곡처럼 들려 여간 안타깝지 않다. 이라크 내 수니파가 주축인 IS의 극렬한 테러는 기묘한 역설을 낳고 있다. 우선 1979년 친미 왕조를 무너뜨리고 신정체제 공화국을 수립한 이란과 미국이 IS 소탕전에 손을 잡았다. 얼마 전 이라크 북부 아메를리에서 IS가 억류했던 시아파 주민 구출작전에 이라크 정부군과 미 공수부대뿐만 아니라 현지 시아파 민병대도 참여했다. 그런데 이 ‘민병대’가 이란의 혁명수비대에서 훈련받은 이란병력임이 뉴욕타임스에 의해 밝혀졌다. 이라크 안정화를 원하는 미국과 시아파 헤게모니의 붕괴를 바라지 않는 이란이 ‘적과의 동침’에 나선 형국이다. 시아파는 이슬람교 종파 중 10%선이지만, 대표적 시아파국가인 이란 이외에 이라크에서도 수니파보다 많다. 더 큰 역설은 따로 있다. 미군 철수를 겨냥한 IS의 테러가 미국의 더 깊숙한 개입을 부르고 있는 대목이다. 버락 후세인 오바마 대통령은 조지 W 부시 행정부가 벌인 이라크·아프가니스탄 전에서 발을 빼는 출구정책을 표방하고 당선됐다. 그는 이슬람 시아파 3대 이맘인 ‘후세인’을 미들네임으로 갖고 있다는 이유로 선거전에서 갖은 공격을 받기도 했다. 그런 그가 이라크 미군 증파에 이어 수니파 국가인 시리아 공습 명령을 내려야 할지 모를 상황에 내몰린 것이다. 2차대전 후 미국의 군사전략의 골간은 ‘억지전략’(Strategy of Deterrence)이었다. 즉, 압도적 군사력을 과시해 가상적들이 덤빌 엄두조차 못하게 하는 방어 개념이다. 하지만 미 역사상 최초로 본토 시민이 희생당한 9·11테러 이후 부시 정부가 내건 전략이 ‘선제공격론’(Preemptive Strike)이다. 이는 억지전략이 자살테러처럼 목숨 걸고 달려드는 비합리적 세력에겐 통하지 않는다는 반성론에 기초한다. 마피아, 야쿠자, 조폭 등 뒷골목 세계에서도 ‘큰 주먹’의 위력시범이 늘 먹혀들진 않는다는 것이다. 역도산이 한낱 조무래기 야쿠자에게 목숨을 잃었듯이 말이다. 그러나 테러세력의 원천을 미리 도려내야 한다는 네오콘의 논리로 시작해 부시 행정부가 판 이라크전의 참혹한 수렁을 보라. 종파와 민족, 그리고 이념이 뒤엉킨 문명충돌의 현장에서 선제공격론이라는 단순 논리는 빗나갈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도 불개입 정책을 추구하던 오바마 행정부가 IS의 막가파 참수극 등으로 인해 다시 선제공격을 강요받는, 기막힌 아이러니가 빚어지고 있다. 구본영 이사대우 kby7@seoul.co.kr
  • ‘세종대왕 28대손’ 이석, 자살시도 9차례나..

    ‘세종대왕 28대손’ 이석, 자살시도 9차례나..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한 이석은 비운의 역사 속 마지막 황손으로서 자신의 삶을 털어놨다. 이날 이석은 “내가 세종대왕의 28대손이다. 나의 고고조 할아버지가 정조대왕이고 흥선대원군은 증조부다”고 소개했다. 이어 “기골이 장대했던 아버지 의친왕은 왕실의 대를 잇기 위해 아들 13명과 딸 20명을 두었다. 나는 11번째 아들이다. 아버님이 날 62세에 낳았다. 어머니는 옛 관습대로 19세였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26살 때부터 무려 9번이나 자살을 시도했다는 이석은 “동생 4명을 데리고 죽으려고 했다. 약을 사서 술에 타 마시기도 했다. 도봉산 바위에 올라가서 떨어졌는데 눈을 떠보니 나뭇가지에 걸려있더라. 죽을 때가 아니었던 거 같다”고 고백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자살하는 남성 배경으로 셀카 찍은 터키 경찰관 논란

    자살하는 남성 배경으로 셀카 찍은 터키 경찰관 논란

    투신 자살을 하려는 남성을 배경 삼아 셀카를 찍은 터키 경찰관의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되고 있다고 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 데일리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일 터키 이스탄불 보스포루스 대교에서는 한 35세 남성이 세번 째 자살 시도 끝에 투신자살 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남성의 자살을 막기 위해 고도의 훈련을 받고 파견된 경찰관의 철없는 행동이 비난을 샀다. 자살 남성이 다리 난간에 위태롭게 매달려 있는 동안 이 모습을 배경 삼아 포즈를 취하며 셀카를 찍은 것. 경찰관이 셀카를 찍는 동안 결국 난간에 매달려 있던 남성은 183m 높이의 다리 위에서 뛰어내려 목숨을 끊었다. 이 모습이 사진 뿐만 아니라 영상에 포착돼 논란이 일자 경찰은 해당 경찰관의 셀카를 찍은 경위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Europics, 영상=EgoTastic/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이석 “세종대왕의 28대손”

    이석 “세종대왕의 28대손”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한 이석은 비운의 역사 속 마지막 황손으로서 자신의 삶을 털어놨다. 이날 이석은 “내가 세종대왕의 28대손이다. 나의 고고조 할아버지가 정조대왕이고 흥선대원군은 증조부다”고 소개했다. 이어 “기골이 장대했던 아버지 의친왕은 왕실의 대를 잇기 위해 아들 13명과 딸 20명을 두었다. 나는 11번째 아들이다. 아버님이 날 62세에 낳았다. 어머니는 옛 관습대로 19세였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26살 때부터 무려 9번이나 자살을 시도했다는 이석은 “동생 4명을 데리고 죽으려고 했다. 약을 사서 술에 타 마시기도 했다. 도봉산 바위에 올라가서 떨어졌는데 눈을 떠보니 나뭇가지에 걸려있더라. 죽을 때가 아니었던 거 같다”고 고백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마지막 황손 이석, 조선 황실 비화 공개…“아버지 의친왕 기골 장대…62세 때 날 낳아” 회상

    마지막 황손 이석, 조선 황실 비화 공개…“아버지 의친왕 기골 장대…62세 때 날 낳아” 회상

    조선의 마지막 황손인 이석이 자살 시도를 했던 과거와 조선 황실의 비화를 고백했다. 이석은 4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비운의 역사 속 왕자로서 자신의 삶에 대해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석은 “내가 세종대왕의 28대손이다. 나의 고고조 할아버지가 정조대왕이다. 흥선대원군은 증조부”라며 “기골이 장대했던 아버지 의친왕은 왕실의 대를 잇기 위해 아들 13명과 딸 20명을 두었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11번째 아들이다. 아버님이 날 62세에 낳았다”며 “어머니는 옛 관습대로 19세였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석은 “황손으로 태어난 걸 처음에는 많이 비관했다”며 “생계를 위해 노래를 불렀지만 교통사고도 났다. 결국 자살을 하려고 유언장까지 썼다”고 설명했다. 과거 생활고로 인해 그룹 비둘기집의 멤버로도 활동한 바 있는 이석은 최근 한 광고에서 세종대왕 역을 맡았던 것에 대해 “연예계 30~40년 있으면서 광고 모델을 하지 않았다. 왕실에서 ‘진짜 광대가 되려고 하느냐’며 반대했었다”며 “그런데 이번 광고는 세종대왕 역을 맡았기 때문에 찍을 수 있었다. 촬영 내내 가슴이 뭉클했다”고 고백했다. 또한 “광화문에 세종대왕 동상이 있는데, 세종대왕 어진이 6.25때 다 타서 조각가가 내 모습과 관악산 효령대군 동상을 합쳐서 만들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마지막 황손으로 알려진 이석은 1970년대 가수로 활동하며 유명세를 탔지만, 이후 미국에서 불법 체류자 신분으로 수영장ㆍ빌딩 청소 등을 하는 등 생활고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 황손 이석 소식에 네티즌들은 “마지막 황손 이석, 아버지가 의친왕이었다니 신기하다” “마지막 황손 이석, 의친왕 그리울 듯” “마지막 황손 이석, 아버지 의친왕 황실생활 어땠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마지막 황손 이석, 자살 기도 비화 공개…“태어났을 때 아버지 의친왕 나이가…”

    마지막 황손 이석, 자살 기도 비화 공개…“태어났을 때 아버지 의친왕 나이가…”

    조선의 마지막 황손인 이석이 자살 시도를 했던 과거를 고백했다. 이석은 4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비운의 역사 속 왕자로서 자신의 삶에 대해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석은 “내가 세종대왕의 28대손이다. 나의 고고조 할아버지가 정조대왕이다. 흥선대원군은 증조부”라며 “기골이 장대했던 아버지 의친왕은 왕실의 대를 잇기 위해 아들 13명과 딸 20명을 두었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11번째 아들이다. 아버님이 날 62세에 낳았다”며 “어머니는 옛 관습대로 19세였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석은 “황손으로 태어난 걸 처음에는 많이 비관했다”며 “생계를 위해 노래를 불렀지만 교통사고도 났다. 결국 자살을 하려고 유언장까지 썼다”고 설명했다. 과거 생활고로 인해 그룹 비둘기집의 멤버로도 활동한 바 있는 이석은 최근 한 광고에서 세종대왕 역을 맡았던 것에 대해 “연예계 30~40년 있으면서 광고 모델을 하지 않았다. 왕실에서 ‘진짜 광대가 되려고 하느냐’며 반대했었다”며 “그런데 이번 광고는 세종대왕 역을 맡았기 때문에 찍을 수 있었다. 촬영 내내 가슴이 뭉클했다”고 고백했다. 또한 “광화문에 세종대왕 동상이 있는데, 세종대왕 어진이 6.25때 다 타서 조각가가 내 모습과 관악산 효령대군 동상을 합쳐서 만들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마지막 황손으로 알려진 이석은 1970년대 가수로 활동하며 유명세를 탔지만, 이후 미국에서 불법 체류자 신분으로 수영장ㆍ빌딩 청소 등을 하는 등 생활고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 황손 이석 소식에 네티즌들은 “마지막 황손 이석, 의친왕이라니 역사 속에서 나온 듯” “마지막 황손 이석, 의친왕 그립겠다” “마지막 황손 이석, 의친왕 62세 때 태어났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재발한 학폭 투신, ‘4대 악 근절’ 무색하다

    끔찍한 학교 폭력이 또 발생했다. 투신자살한 울산의 여고생은 유서에 폭력을 휘두른 학교 친구들의 이름과 폭행 사실을 적고 ‘(친구들에게 맞아서) 얼굴을 들고 다닐 의지도 희망도 없다’고 하소연했다. 잊을 만하면 터져 나오는 학교 폭력에 가슴이 먹먹하다. 정부는 학교 폭력을 4대 악의 하나로 규정해 예방 대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대책이 겉돌고 있는 셈이다. 학교 폭력 근절이라는 구호가 무색할 지경이다. 경찰은 지난 1일 숨진 채 발견된 여고생이 평소 친하게 지내던 친구 4명에게 폭행을 당해온 것으로 보고 있다. 유서에는 ‘너희 때문에 많이 힘들고 울었던 게 없어질 것 같다’, ‘어떤 처벌이든 받고 진심으로 반성(하기 바란다)’ 등의 글이 적혀 있었다고 한다. 해당 학교는 지난달 말 학교 폭력 실상에 대한 자체 설문조사를 했다고 하지만 피해를 찾아내지 못했다. 형식적인 조사였던 셈이다. 더 세밀한 관심을 기울였다면 비극은 막을 수 있었던 것 아닌가. 정부는 그동안 왁자지껄하게 4대 악 근절 캠페인을 벌여왔다. 학교 폭력 근절 방안으로는 주변 폭력서클 단속, 취약시간대 순찰 강화, 집중 관리학생 1대1 관리, 전담경찰관 운영, 예방교육 시행 등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나왔다. 하지만, 실질적인 효과는 거두지 못하고 전시성 대책에 머물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검찰청의 ‘2014년 학교 폭력사범 접수·처리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전국에서 접수된 학교 폭력 사범은 1446명으로 한 달 전보다 220명이나 늘었다. 방학 동안 일시적으로 감소하던 학교 폭력은 새 학기가 시작된 지난 4월 이후 다시 늘었다. 또 교육부가 전국 초·중·고 학생 498만명을 조사한 결과 ‘학교 폭력 신고 효과가 있었다’는 응답이 지난해 조사 때보다 7.3% 포인트나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근원적인 처방 없이 치적·홍보 위주의 대책으로는 학교 폭력을 해결할 수 없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학교 폭력 대책을 지금처럼 실효성 없는 캠페인 위주로 겉돌게 해선 안 된다. 해답은 학교 현장과 교육 시스템에서 찾아야 한다.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이 서로 관심과 배려심을 갖고 소통해야 한다. 또 다양하고 실질적인 인성 교육 프로그램의 운영이 요구된다. 극심한 학업 스트레스가 배타적 경쟁과 폭력 성향으로 흐르지 않도록 성적 지상·대입 만능의 교육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노력은 우리 모두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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