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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檢, “박영수, 우리은행 통해 대장동 일당 도왔다고 들어” 대장동 분양업자 진술 확보[로:맨스]

    [단독] 檢, “박영수, 우리은행 통해 대장동 일당 도왔다고 들어” 대장동 분양업자 진술 확보[로:맨스]

    ‘50억 클럽’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인척이자 대장동 분양대행업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박 전 특검이 우리은행을 통해 대장동 일당을 도왔다고 들었다”라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9일 파악됐다. 대장동 일당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한목소리로 박 전 특검 측이 사업에 개입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박 전 특검은 이러한 사실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최근 박 전 특검의 ‘200억 수재 혐의’와 관련해 분양대행업자 A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컨소시엄 구성 등과 관련해) 박 전 특검이 우리은행을 통해 대장동 일당을 도왔다고 전해 들었다. 박 전 특검 성향상 한번 만나보라고 연결 정도는 해줬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A씨는 기억이 흐릿하다면서도 당시 대장동 일당이 박 전 특검에게 우리은행 쪽에 연결을 부탁하려고 한다는 얘기도 들었다고 한다. 다만 A씨는 박 전 특검이 200억원 상당의 대가를 약속받고 대장동 일당을 도왔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박 전 특검이 몇백억이라는 돈을 약속받고 도와주는 그런 분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었다. 이 상황을 이해하기 어렵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가성과 관련해 구체적인 내막은 잘 모른다는 취지다.검찰은 박 전 특검이 대장동 일당의 청탁으로 우리은행을 컨소시엄에 참여시키는 대가로 200억원 상당의 대장동 땅과 상가 건물 등을 약속받았다고 의심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은행이 출자 대신 여신의향서를 발급해주기로 하면서 박 전 특검 측이 받기로 한 금액이 50억원으로 줄었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박 전 특검은 우리은행 이사회 의장으로 재직하던 2015년 3월 우리은행 성남금융센터에서 대장동 일당이 ‘1500억원 여신의향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도운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우리은행 관계자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김종원 전 부행장이 ‘책임은 내가 진다’고 말해 1500억원을 대출해주겠다는 여신의향서를 내줬다”는 취지의 진술도 확보했다. 박 전 특검 측은 이러한 사실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우리은행 외에도 당시 사업에 관심 있는 다수의 은행이 여신의향서를 발급해줬고 그 당시는 박 전 특검이 사실상 퇴직 절차를 밟던 시기여서 관여할 수도 없었다는 주장이다. 대장동 일당은 박 전 특검에게 불리한 진술을 내놓고 있다.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는 최근 검찰 조사에서 “박 전 특검 측이 대장동 사업을 돕는 대가로 200억원 상당의 땅과 상가 건물 등을 요구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욱 변호사와 정영학 회계사도 비슷한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박 전 특검의 측근인 양재식 변호사는 먼저 불러 조사한 이후 이르면 다음 주 박 전 특검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검찰은 양 변호사가 대장동 사업 관련 박 전 특검의 ‘손발’ 역할을 했다고 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소환조사를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고, 조율을 마치면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박 전 특검이 영향력을 행사한 부분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사안의 실체에 다가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 강동그린웨이 함께 걷고, 여름밤 콘서트까지 즐기세요

    강동그린웨이 함께 걷고, 여름밤 콘서트까지 즐기세요

    서울 강동구는 오는 10일 오후 5시 10분 일자산공원 잔디광장에서 제95회 강동그린웨이 걷기대회와 여름밤의 콘서트를 함께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는 강동구체육회가 주관하고 ‘건강동시 강동’이 후원한다. 1부 걷기대회에 이어 2부 콘서트가 개최된다. 별도 신청 없이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걷기대회 행사는 일자산 잔디광장에 집결 후 해맞이광장과 캠핑장을 지나 다시 잔디광장으로 돌아오는 약 1시간 코스로 진행된다. 서울시립대 응원단 ‘아미쿠스’와 구 태권도시범단의 식전공연, 이기임 체조단의 건강체조, 경품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걷기대회가 끝나면 오후 7시 20분부터 80여분 간 여름밤 콘서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강동구립예술단 소속인 여성합창단과 시니어합창단의 합동공연을 시작으로 7080 대표 포크가수 양희은씨, 여성듀오 보컬그룹 다비치가 명곡들을 선보인다.이수희 강동구청장은 “행사를 통해 건강을 챙기고 가족, 친구 그리고 연인들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쌓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구는 안전 관리와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서울 지하철 9호선 중앙보훈병원역 3번 출구로 나와 도보로 이동하거나 342·2312·3323번 버스를 타고 일자산입구·둔촌도서관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된다.
  • 광주·전남 국회의원 최다 자산가는···김회재(여수을)· 양향자 의원(광주 서을)

    광주·전남지역 국회의원중 최다 자산가는 김회재(여수을) 의원으로 나타났다. 광주 8명, 전남 10명으로 국회의원수는 18명이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달 30일 공고한 국회의원 재산등록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광주·전남 국회의원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사람은 김회재 의원으로 63억 9343만원이다. 김 의원은 1년 전에도 재산 신고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45억 2878만원을 신고한 양향자 의원(광주 서을), 3위는 42억 7606만원의 소병철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이다. 김 의원은 검사장, 소 의원은 고검장 출신으로 검사 출신들의 재력이 두드러졌다. 검사장 출신의 주철현 의원(여수갑)도 35억 2239만원을 신고해 4위를 기록했다. 행정 관료 출신으로 전남도 부지사를 역임한 이개호 의원(담양·장성·영광·함평)은 30억 7373만원으로 5위에 올랐다. 재산이 가장 적은 의원은 윤영덕 의원 2억 2491만원, 송갑석 의원 3억 1837만원, 윤재갑 의원 3억 7042만원, 신정훈 의원 4억 1029만원이다. 지난 1년 동안 재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사람은 김회재 의원으로 7억 7474만원 늘었다. 2위는 소병철 의원 5억 4128만원, 3위는 윤재갑 의원 4억 858만원, 4위 주철현 의원 3억 9226만원, 5위는 양향자 의원으로 3억 8195만원을 신고했다. 한해 동안 2억원 이상 재산이 증식한 의원은 김원이, 서삼석, 이개호, 이병훈, 이형석, 조오섭 등 총 10명에 이른다. 이들 국회의원 18명 모두 지난 한해 재산이 늘었다.
  • 조태용 “北 위성 발사에 주민 10개월치 식량 날려”

    조태용 “北 위성 발사에 주민 10개월치 식량 날려”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9일 “북한이 소위 위성 명목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한 번에 쏟아부은 비용이 북한 전체 주민의 10개월치 식량에 해당한다”며 “이는 빈곤에 허덕이는 북한 주민을 위해 쓸 수 있었던 비용이다”고 비판했다. 조 실장은 이날 외교·안보·통일 분야 4개 국책 연구기관이 주최한 ‘윤석열 정부 출범 1주년 외교·안보·통일 분야 평가와 과제’ 공동학술회의 기조연설에서 “우리 안보의 실체적 위협이자 당면한 최우선적 안보 위협은 물론 북한의 핵과 미사일”이라며 “북한 정권이 핵과 미사일 개발에 몰두하는 사이 주민들은 최악의 경제난과 인권유린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 실장은 “무고한 사람의 삶을 담보로 하는 현재 취약한 평화가 진짜 평화라고 믿으며 스스로를 숨기고 진실을 회피하는 것은 윤석열 정부의 국가안보 철학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이라고도 했다. 북한은 2017년 6차 핵실험 직후 국제사회의 촘촘한 대북제재로 통치자금 벌이 등에서 애로를 겪고 있다. 이에 북한은 미사일 발사 등의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정권 차원에서 국제사회를 상대로 해킹을 주도하고 있다. ‘김수키’ 등 해커조직은 지난 몇 년 간 가상자산(암호화폐) 탈취 등에 힘을 쏟아 왔다. 국가정보원은 지난해 북한 해커조직이 해킹으로 벌어들인 수익이 8000억원 이상일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 이지테크핀, 빗썸 자회사 ‘로똔다’와 MOU 체결

    이지테크핀, 빗썸 자회사 ‘로똔다’와 MOU 체결

    ‘가자고’ 개발사 이지테크핀과 ‘부리또 월렛’ 개발사 로똔다가 9일 MOU(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부리또 월렛’은 빗썸 자회사 로똔다의 가상 자산 지갑 플랫폼으로, 8개의 메인넷을 지원하며 약 1300여개의 토큰을 관리할 수 있다. 지갑 주소 없이 간편하게 가상자산 전송이 가능하며, 실시간으로 전송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지테크핀은 핀테크(Finance technology) 기반 플랫폼서비스를 제공한다. 솔라나 기반의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이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대표 서비스로는 아웃도어 챌린지형 M2E 서비스 ‘가자고’를 운영 중이다. 양측은 서비스 운영 앱 ‘가자고’와 ‘부리또 월렛’을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사용자 활성화를 위한 공동이벤트를 기획 중이다. 이벤트는 모든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에어드랍과 홀더 이벤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지테크핀 관계자는 “스타이카 프로젝트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해 여러 분야의 회사들과 협력하고 있다.”며 “이번 MOU를 바탕으로 마케팅 이벤트와 프로젝트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 우리금융, 차기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에 정연기 우리은행 부행장 추천

    우리금융, 차기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에 정연기 우리은행 부행장 추천

    우리금융그룹은 9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개최하고, 우리금융캐피탈 대표로 정연기(59)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 집행부행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앞서 우리금융 자추위가 조병규 현 우리금융캐피탈 대표를 차기 우리은행장에 내정한 데 따른 후속 인사다. 정 내정자는 1964년생으로 1991년 우리은행에 입행해 과천지점장, 개인영업전략부 본부장, 자산관리그룹 집행부행장보, 금융소비자보호그룹 집행부행장보를 역임했다. 자추위는 정 내정자 추천과 관련해 “여신심사·카드사업·자산관리·전략·영업 등 다양한 업무경험을 바탕으로 우리금융캐피탈의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등 중장기 전략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최적임자”라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자동차금융중심의 신성장금융본부를 재편해 리테일, 기업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려는 영업 전략을 펼치고 있다. 정 내정자는 과거 지주사 시너지추진팀, 경영혁신실에서 근무해 그룹 사업전략에 대한 이해가 높아, 지주는 전략을 수립하고 자회사는 영업에 주력하도록 하겠다는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경영철학과도 부합한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정 내정자는 자산관리그룹 담당 임원 재직시 펀드사태로 위축된 자산관리사업을 안정화시켰고, 고액자산가 및 초고액자산가 자산관리 서비스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데 기여했다.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CCO)을 역임하며 비대면 채널 금융상품정보 적정성 점검시스템 개발 등 선제적인 금융소비자 보호 체계를 구축하기도 했다. 정 내정자는 조병규 우리은행장 내정자와 함께 다음달 3일로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선임된 직후 공식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 여행 늘자 경상수지 적자로.... 상품수지 7개월 만에 흑자

    여행 늘자 경상수지 적자로.... 상품수지 7개월 만에 흑자

    경상수지가 한 달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하지만 상품수지는 7개월만에 흑자 전환했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경상수지는 7억 9000만 달러(약 1조원) 적자로 집계됐다. 앞서 11년 만의 2개월 연속 적자(1월 -42억 1000만 달러·2월 -5억 2000만 달러) 이후 3월(1억 6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다시 주저앉았다. 이에 따라 올 4월까지 경상수지는 53억 7000만달러 적자다. 지난해 같은 기간(150억 1000만 달러 흑자) 대비 203억 8000만달러 줄었다. 그 와중에 상품수지가 5억 8000만달러 흑자였다. 지난해 9월 이후 7개월 만에 처음이다. 수출(491억 1000만 달러)은 1년 전보다 16.8%(99억 3000만 달러) 줄었다. 앞서 작년 9월 수출이 23개월 만에 처음 전년 같은 달보다 감소한 뒤 8개월 연속 뒷걸음이다. 글로벌 경기 둔화 영향으로 특히 반도체(통관 기준 -40.5%), 석유제품(-27.4%), 철강제품(-15.7%), 화학공업 제품(-12.8%)이 부진했다. 지역별로는 동남아(-29.1%), 중국(-26.5%), 일본(-21.1%), 미국(-4.4%)으로의 수출이 위축됐다. 다만 승용차 수출액은 1년 전보다 40.9% 늘었다. 수입(485억 3000만 달러)도 13.2%(73억8천만 달러) 감소했다. 특히 원자재 수입이 작년 같은 달보다 20.5%나 줄었다. 원자재 중 석유제품, 원유, 석탄, 가스 감소율이 각 39.7%, 30.1%, 21.3%, 15.5%에 이르렀다. 가전제품(-18.8%), 곡물(-16.8%) 등 소비재(-6.7%)와 반도체(-15.7%) 등 자본재(-3.4%) 수입도 축소됐다. 서비스수지는 12억 1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4월 3억 8000만 달러 흑자에서 1년 사이 수지가 15억 9000만 달러 감소했다. 다만 적자 폭은 3월(19억 달러)보다 다소 줄었다. 세부적으로 코로나19 관련 방역이 완화되면서 여행수지(-5억 달러)가 적자 행진을 이어갔다. 운송수지는 3월 적자(-2000만 달러)에서 벗어나 3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본원소득수지는 3월 36억 5000만달러 흑자에서 4월 9000만달러 적자로 돌아섰다. 외국인에 대한 배당이 늘면서 배당소득 수지가 한 달 사이 31억 5000만달러 흑자에서 5억 5000만달러 적자로 37억 달러 급감한 데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 금융계정 순자산(자산-부채)은 48억 2000만달러 줄었다. 직접투자의 경우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9억 8000만 달러 늘었지만 외국인의 국내 투자는 7억 4000만 달러 감소했다. 증권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와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각 17억 5000만달러, 53억 8000만달러 증가했다. 이동원 한은 금융통계부장은 4월 수지에 대해 “적자라도 내용을 보면 나름 선방했다”며 “4월은 외국인 배당 지급으로 큰 폭의 본원소득 수지 적자가 나타나는 시기지만, 올해 4월 적자 규모(9000만 달러)는 직전 8개년도 평균(36억 9000만달러)보다 크게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실적 부진으로 외국인에 지급된 배당금 자체가 소폭 줄어든 반면, 배당 수입 증가세는 이어졌기 때문이다. 이 부장은 향후 경상수지 전망과 관련해 “5월 통관기준 무역수지 적자 규모가 4월보다 감소했고 5월의 경우 일반적으로 외국인 배당 지급도 줄어 본원소득 수지가 흑자를 내는 만큼 5월에도 경상수지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전망의 근거로 지난달 1일 평균 수출액(조업일수 영향 배제)이 작년 10월 이후 처음 24억달러대를 회복한 점, 반도체 수출 물량의 감소율(전년 동월 대비)이 최근 0.3% 정도까지 낮아진 점 등을 들었다. 그는 “경상수지 개선세가 상품수지 중심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회복해 흑자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 전원주, 주식 58만원→00억 불렸다

    전원주, 주식 58만원→00억 불렸다

    ‘짠순이 대모’ 전원주가 58만원으로 시작해 30억 주식 부자가 된 사연을 공개한다. 11일 오후 9시5분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상민이 빨리 돈을 모아 결혼하고 싶다는 김준호를 위해 연예계 대표 ‘짠순이 대모’ 전원주를 집으로 초대한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전원주는 어려웠던 신인 시절부터 찬찬히 돈을 모아 현재는 서울 번화가에 여러 채의 건물을 소유하고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은행 지점장이 전원주를 위해 직접 집으로 차를 보내줄 정도로 금융 자산 또한 어마어마하다고 밝혔다. 58만원으로 시작한 주식을 30억원까지 불린 투자의 귀재 면모까지 공개해 김준호와 이상민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전원주는 작은 것부터 아껴야 부자가 된다며 김준호의 집 곳곳을 체크하며 새어나가는 돈을 막기 위한 긴급 점검에 나섰다. 하루 종일 공기청정기와 에어컨을 틀고 생활하는 김준호에게 호통을 치며 스위치를 끄는가 하면, 화장실에 들어갈 때도 굳이 불을 켤 필요가 없다며 전원주만의 기상천외한 화장실 사용 노하우를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샴푸 뚜껑에 고무줄을 묶어 소량만 사용하는 방법부터 두루마리 휴지를 아끼는 방법, 과자 패키지에 붙어있는 테이프 재활용 등 생필품을 아끼는 비법까지 공개하며 영상을 보던 ‘모벤져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전원주는 한 달에 전기세가 2만원 미만으로 나와 이상하게 여긴 전기공사 직원들이 직접 점검을 나온 에피소드를 공개해 김준호와 이상민을 놀라게 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5분 방송된다.
  • ‘김미영 잡는 김미영’ 금융사 CCO 불러 ‘쓴소리’

    ‘김미영 잡는 김미영’ 금융사 CCO 불러 ‘쓴소리’

    “불완전판매 등으로 인한 민원과 분쟁이 여전히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아직 우리 금융산업이 소비자들로부터 충분한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김미영 잡는 김미영’으로 잘 알려진 김미영 금융감독원 소비자보호처장(소보처장)이 8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으로 6개 금융협회 소비자 보호 담당 임원과 42개 주요 금융사 최고고객책임자(CCO)를 불러 모아 소비자 보호가 미흡하다고 꼬집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3월 김 소보처장이 취임한 후 처음 열린 공식 행사다. 김 소보처장은 “금융상품의 개발, 판매, 사후관리 등 모든 단계에서 소비자 보호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의문이다. 금융소비자보호법상 설명의무가 대폭 강화됐지만 형식적으로 필요한 서명을 받는 데 중점을 두는 등 오히려 금융회사의 면책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소비자 보호 장치가 실질적으로 작동하는지 중점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민생금융 범죄에 총력 대응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김 소보처장은 “불법사금융 신고가 지난 2일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6% 이상 늘었으며 가상자산 상담·신고도 현재까지 108건 들어왔다. 불법사금융 광고를 근절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머신러닝 방식의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불법사금융 광고를 보다 적극적으로 차단하는 방안을 이달 말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융회사들은 이상금융거래를 철저히 감시하는 등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해 달라. 특히 금융회사나 임직원을 사칭하는 광고 등 불법행위에 대해 적극 수사를 의뢰하는 등 당사자로서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소보처장은 서울여상을 졸업한 후 한국은행에 입행해 금감원 부원장(소보처장) 자리까지 올랐다. 2021년 불법금융대응단장으로 보이스피싱 단속 및 대응 업무를 담당하며 ‘김미영 잡는 김미영’으로 불렸다.
  • “현대차의 도전 DNA
 그 시작은 포니였다”

    “현대차의 도전 DNA 그 시작은 포니였다”

    “포니라는 독자 모델을 개발하면서 축적된 정신적, 경험적 자산이 오늘날의 현대자동차를 만들었습니다.” 지난 7일 오후 4시 현대자동차그룹의 복합 전시공간인 서울 강남구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현대차의 성장사를 조망할 수 있는 행사가 열렸다. 대한민국 최초 양산형 국산차이자 현대차 브랜드 최초 독자 모델인 ‘포니’를 주제로 열린 전시회 ‘포니의 시간’ 오프닝 행사에는 최근 현대차 헤리티지(옛 유산) 강화에 힘쓰고 있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직접 무대에 올라 ‘포니 정신’을 강조했다. 정 회장은 “인공지능이 화두가 되고, 로보틱스 기술이 급격하게 발전하고 있는 뉴스를 매일 접하는 상황에서 존재의 이유와 어떤 지향점을 갖고 나가야 할지에 대한 근원적 질문을 하게 됐다”며 “현대차는 지난 몇 년 동안 과거의 여정을 살펴보고 무엇이 오늘의 현대차를 만들었는지를 돌아보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모빌리티에 특화된 당사의 창립 및 성장 사례는 전 세계 자동차 회사에서 찾아볼 수 없는 현대자동차만의 고유한 DNA가 됐다”면서 포니 개발 당시의 도전정신을 언급했다. 정 회장은 “앞으로도 선대 회장님의 인본주의 철학과 명예회장님께서 강조하신 품질과 기본을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를 통해서 사람을 향한 진보가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러한 현대차의 행보에 따뜻한 격려와 지지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전시회 ‘포니의 시간’은 지난 5월 이탈리아에서 진행한 ‘현대 리유니온’ 이후 두 번째이자 국내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현대차의 헤리티지 프로젝트다. 오프닝 행사에는 정 회장을 필두로 장재훈 현대차 사장, 송호성 기아 사장, 루크 동커볼케 최고창의력책임자(CCO) 겸 사장 등 그룹 핵심 임원들을 비롯해 포니 개발에 참여한 원로 개발자들과 해외 딜러들까지 참석했다. 이번 전시는 포니가 쌓아올린 시간의 흔적을 따라가며 당시 시대적 배경, 디자인, 철학적 고민 등 다각도에서 현대차의 유산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전시의 도입부인 5층에는 포니가 탄생한 1970~80년대 수집품과 당시를 재해석한 영상, 음악, 회화 작품을 배치했다. 4층에서는 포니의 첫 탄생부터 수출을 시작했을 무렵의 사료들을 확인할 수 있다. 전시회는 9일부터 오는 8월 6일까지 열린다.
  • ‘MZ 모시기’ 바빴던 인뱅 3사…수익성 낮은 청년 정책엔 뒷짐

    ‘MZ 모시기’ 바빴던 인뱅 3사…수익성 낮은 청년 정책엔 뒷짐

    이달 출시를 앞둔 ‘청년도약계좌’의 금리가 베일을 벗은 가운데 이번 정부 정책에 동참하지 않은 인터넷은행 3사를 놓고 뒷말이 무성하다. 비대면을 강점으로 MZ세대 고객을 모아 온 인터넷뱅크가 정작 이들의 자산 형성을 위한 대통령 공약에는 뒷짐을 지고 있기 때문이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12개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SC제일·부산·광주·전북·경남·대구은행)은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 청년도약계좌 사전금리를 공시했다. 기업은행이 연 6.5%로 가장 높았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경남은행은 연 6% 수준이다. 이 금리는 기본금리와 소득우대금리, 은행별 우대금리를 합해 책정된 것이다. 먼저 기본금리(3년 고정)는 3.5∼4.5% 범위로 나타났다. 소득 조건(연간 총급여 2400만원 이하, 종합소득 1600만원 이하, 사업소득 1600만원 이하)에 따른 우대금리는 0.5%로 은행 간 차이가 없으며, 은행별 우대금리는 1.50~2.00%다. 정부 정책 취지대로 매달 70만원 한도로 5년 동안 납입 시 최대 5000만원을 마련하려면 연 6% 수준의 금리가 책정돼야 한다. 각 은행은 추가적인 금리 조정 과정을 거쳐 오는 12일 최종 금리를 발표한다. 정작 청년층을 주요 고객으로 한 카카오뱅크·토스뱅크·케이뱅크 등 인터넷은행 3사는 이날 청년도약계좌 출시에 참여하지 않았다. 실제 지난 1분기 기준 카카오뱅크 고객 중 2030세대 비중은 47%이며, 토스뱅크는 50%, 케이뱅크는 55%로 절반을 차지한다. 청년도약계좌를 취급하기로 한 다른 12개 시중은행의 평균치(약 30%)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논란이 지속되자 이들 회사는 청년도약계좌 진행 과정 중 가구소득 중위 180% 이하 확인 작업 등을 비대면으로 처리하기 어렵다는 이유를 들었다. 그러나 청년도약계좌보다 신청 과정이 복잡한 주택담보대출 등을 비대면으로 처리하고 있는 인터넷은행이 내세울 이유로는 궁색하다는 지적이다. 당초 금융위원회는 청년도약계좌를 비대면 중심으로 운영하기로 했고, 일부 예외 사례에 대해서만 대면 신청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청년층 고객이 많다는 점이 인터넷은행의 정책 참여를 주저하게 만든 원인이란 분석도 있다. 시중은행에 비해 비대면 이용이 원활한 인터넷은행으로 가입자가 몰릴 경우 추후 막대한 이자 부담을 떠안을 수 있다는 부담이 작용한 게 아니냐는 것이다. 현재 정기예금 이자는 3%대 중후반 수준으로 연 6% 이상의 3년 만기 적금 상품을 운용할 경우 금리 인하기에 역마진이 불가피하다. 인터넷은행 관계자는 “당국에선 비대면으로 상품을 취급한다고 했지만 신청자 규모가 예상보다 많을 경우 트래픽이 감당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면서 “이 경우 시중은행은 지점을 통해 대면으로 처리하는 대안이 있지만 우리는 사정이 다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터넷은행은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을 높여야 한다는 당면 과제도 있어 이번 정책에 대한 부담이 있다”고 했다. 인터넷은행은 지난해 출시된 ‘청년희망적금’ 상품도 취급하지 않았었다. 이때도 일반 예적금과 달리 군필자 우대나 퇴직 등에 한해 중도 해지 일부 이자를 제공하는 등의 업무를 비대면으로 처리하기 어렵다는 이유를 들었다. 민나리 기자
  • ‘3자 변제 수용’ 징용 생존 피해자, 日기업 자산 매각 신청 첫 취하

    대법원의 배상 확정판결을 받은 일제 강제동원 생존 피해자 3명 중 1명이 판결금을 수령하고 일본 기업의 국내 자산을 매각해 달라는 신청을 취하했다. 일본 기업의 버티기와 대법원 판결 지연에 결국 생존 피해자도 손을 든 것으로 보인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생존 피해자 A씨는 ‘일본 기업의 특별현금화(강제 매각) 명령’ 사건을 심리하는 대법원 재판부에 전날 신청 취하서를 냈다. 지난달 제3자 변제 방식으로 일본 기업이 아닌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으로부터 판결금을 받은 뒤 후속 절차를 이행한 것이다. 나머지 생존 피해자 2명은 아직 3자 변제와 매각 신청 취하에 대한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대법원은 2018년 강제동원 피해자들에 대한 일본 기업들의 손해배상 책임을 확정했다. 그러나 기업들은 위자료를 지급하지 않았고 이에 법원은 일본 기업이 가진 국내 상표권·특허권·주식 등을 압류해 강제 매각하는 절차를 결정했다. A씨 등이 2021년 1심 법원으로부터 매각 명령을 받아 냈지만 일본 기업이 거듭 불복했고, 대법원은 지난해 4월 사건을 넘겨받은 뒤 지금까지 결론을 내리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지난 3월 일본과의 협의 끝에 배상 확정판결을 받은 피해자들의 판결금을 일본 기업 대신 국내 재단을 통해 지급하는 제3자 변제안을 발표했다. 생존 피해자들은 모두 95세 이상의 고령으로 각종 지병까지 앓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법정 다툼이 장기화되는 데에 큰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배상 확정판결을 받은 당사자와 유족 등 총 15명 중 제3자 변제로 판결금을 받은 것은 A씨를 포함해 모두 11명이다.
  • 윤리특위 자문위, 16일 김남국 소명 듣는다

    거액의 가상자산(암호화폐) 투기 논란을 일으킨 김남국 무소속 의원 징계안과 관련해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윤리특위)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첫 회의를 열고 오는 16일 김 의원에게 출석을 요구하기로 결정했다. 유재풍 윤리심사자문위원장은 8일 회의 직후 기자들을 만나 “오늘은 절차를 정하는 날”이라며 “16일에 다시 자문위를 열고 김 의원의 소명을 듣기로 했다”고 밝혔다. 자문위는 김남국 의원에게 소명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문서를 보낼 계획이다. 자문위 활동기한은 오는 29일까지다. 최근 소속 상임위원회를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교육위원회로 옮긴 김남국 의원은 이날 국회 법사위 사무실에 인사차 방문했지만, 자문위 회의에는 가지 않았다. 김남국 의원은 “(자문위에서) 출석이나 여러 가지 요청하면 소명이 필요한 부분은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코인게이트 진상조사단은 이날 5차 회의를 개최하고 김 의원이 가상자산 투자 과정에서 일종의 ‘상납’으로 볼 수 있는 정보매매 행위를 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김남국 의원은 전날 조사단장인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과 장예찬 국민의힘 최고위원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으로 고소했다. 김성원 의원은 회의 직후 “전문가 수준의 거래 형태를 보이지 않았음에도 단기간에 100억원의 거래가 이뤄진 것에서 유추할 때 정보 상납 형태의 정보매매 의혹이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전문가 의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남국 의원은 최근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그런데 구체적인 근거 없이 계속해서 ‘그냥 이렇다더라’는 식으로 의혹 제기하는 것이라서 일일이 다 해명한다는 것 자체가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 여야 ‘선관위 국조’ 합의… 日 오염수 청문회도 연다

    여야 ‘선관위 국조’ 합의… 日 오염수 청문회도 연다

    여야가 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국정조사에 합의했다. 또한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에 대한 국회 차원의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청문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선관위 국정조사를, 더불어민주당은 후쿠시마 청문회를 관철하면서 여야 모두 명분과 실리를 챙겼다는 평가가 나온다. 22대 총선을 10개월 앞두고 여야가 선관위 국정조사에 합의하면서 21대 국회에서는 이태원 국정조사에 이어 두 번째로 국정조사가 열리게 됐다.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와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다음과 같이 합의했다”며 “국회는 선관위 인사비리, 북한 해킹 은폐 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국조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국회는 후쿠시마특위를 구성하고 청문회를 개최한다”고 했다. 여야는 선관위의 자녀 특혜채용뿐만 아니라 북한 해킹 은폐 의혹도 국정조사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오는 12~14일 조사 요구서를 제출한 뒤 21일 본회의에서 승인받고 이르면 이달 말 국정조사특위를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선관위 국정조사특위는 국민의힘에서, 후쿠시마특위는 민주당에서 위원장을 맡는다. 인원 배분은 관례에 따라 하되 정확한 내용은 조사 계획서에 담기로 했다. 국정조사는 재적의원 4분의1 이상이 요구하면 본회의에 상정되고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이 찬성하면 의결된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31일 선관위를 대상으로 한 국정조사를 민주당에 제안했다. 국민적 공분이 큰 사안인 만큼 국정조사 실시 자체에는 양당의 공감대가 형성됐지만 여야는 국정조사 기간, 범위를 두고 일주일 넘게 합의하지 못했다. 국민의힘은 자녀 특혜채용뿐만 아니라 북한발 선관위 해킹 등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국정조사를 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민주당은 부정 채용 의혹만 한정해 해야 한다고 맞섰다. 이 수석부대표는 합의 배경에 대해 “선관위 채용비리 문제에 대해서는 국정조사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면서 “후쿠시마 문제에 대한 시점 때문에 일정이 조금 늦어진 감이 있다”고 했다. 이어 “범위에 대한 제한 없이 선관위 관련 부분에 대해 모든 걸 들여다보고 싶은 욕심이 있었지만, 두 가지에 대해서만 합의했다”고 밝혔다. 송 수석부대표는 “후쿠시마에 대해 좀더 조율하느라 발표에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박찬진 전 사무총장 등 선관위 자녀 채용 특혜 의혹이 확산되자 선관위를 향해 감사원 감사를 받으라고 압박해 왔다. 그러나 독립성과 중립성을 이유로 감사원 감사를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선관위의 의지가 확고하자 국정조사로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국정조사와 경찰 수사가 진행되면 선관위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일 수 있다는 판단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원내 관계자는 “궁극적으로 감사원 감사를 수용하게 하려면 여론을 빌리는 수밖에 없다”며 “그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특혜채용이나 보안 문제가 추가로 나오면 선관위도 움직일 수밖에 없다”고 했다. 민주당은 다음달로 예정된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부산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대규모 규탄집회를 열고 특위와 청문회 개최를 요구하는 등 여권에 대한 성토를 이어 왔다. 돈봉투 전당대회 의혹, 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의 가상자산 거래 의혹에 최근 이래경 혁신위원장 좌초까지 겹치면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청문회로 대여 공격의 고삐를 잡고 국면을 전환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러한 여야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면서 여당은 후쿠시마 청문회를, 야당은 감사원 국정조사를 하나씩 주고받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여야가 다음주에 조사 계획서를 작성하면서 충돌할 가능성도 크다. 이날 여야는 선관위 국정조사의 범위만 확정하고 구체적인 내용은 합의하지 못했다. 지난해 11월 이태원 국정조사 합의 당시 여야가 조사 대상 기관, 특위 명단, 기간, 절차 등을 합의한 것과 대조된다. 여당은 협의 과정에서 국정조사는 감사원 감사 이후에, 후쿠시마 청문회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검증이 끝난 이후에 하자고 제안했지만 야당의 동의를 얻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태원 국정조사와 후쿠시마 청문회 대상 등 ‘디테일’이 불씨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 윤리특위 자문위, 16일 김남국 ‘코인 의혹’ 소명 듣는다

    윤리특위 자문위, 16일 김남국 ‘코인 의혹’ 소명 듣는다

    거액의 가상자산(암호화폐) 투기 논란을 일으킨 김남국 무소속 의원 징계안과 관련해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윤리특위)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첫 회의를 열고 오는 16일 김 의원에게 출석을 요구하기로 결정했다. 유재풍 윤리심사자문위원장은 8일 회의 직후 기자들을 만나 “오늘은 절차를 정하는 날”이라며 “16일에 다시 자문위를 열고 김 의원의 소명을 듣기로 했다”고 밝혔다. 자문위는 김남국 의원에게 소명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문서를 보낼 계획이다. 자문위 활동기한은 오는 29일까지다. 최근 소속 상임위원회를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교육위원회로 옮긴 김남국 의원은 이날 국회 법사위 사무실에 인사차 방문했지만, 자문위 회의에는 가지 않았다. 김남국 의원은 “(자문위에서) 출석이나 여러가지 요청하면 소명이 필요한 부분은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코인게이트 진상조사단은 이날 5차 회의를 개최하고 김남국 의원이 가상자산 투자 과정에서 일종의 ‘상납’으로 볼 수 있는 정보매매 행위를 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김남국 의원은 전날 조사단장인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과 장예찬 국민의힘 최고위원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으로 고소했다. 김성원 의원은 회의 직후 “전문가 수준의 거래 형태를 보이지 않았음에도 단기간에 100억원의 거래가 이뤄진 것에서 유추할 때 정보 상납 형태의 정보매매 의혹이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전문가 의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남국 의원은 최근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그런데 구체적인 근거 없이 계속해서 ‘그냥 이렇다더라’는 식으로 의혹 제기하는 것이라서 일일이 다 해명한다는 것 자체가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 ‘3자 변제 수용’ 징용 생존 피해자, 日기업 자산 매각 신청 첫 취하

    ‘3자 변제 수용’ 징용 생존 피해자, 日기업 자산 매각 신청 첫 취하

    대법원의 배상 확정판결을 받은 일제 강제동원 생존 피해자 3명 중 1명이 판결금을 수령하고 일본 기업의 국내 자산을 매각해달라는 신청을 취하했다. 일본 기업의 버티기와 대법원 판결 지연에 결국 생존 피해자도 손을 든 것으로 보인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생존 피해자 A씨는 ‘일본 기업의 특별현금화(강제 매각) 명령’ 사건을 심리하는 대법원 재판부에 전날 신청 취하서를 냈다. 지난달 판결금을 일본 기업이 아니라 제3자 변제 방식으로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으로부터 받은 뒤 후속 절차를 이행한 것이다. 나머지 생존 피해자 2명은 아직 3자 변제와 매각 신청 취하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대법원은 2018년 강제동원 피해자들에 대한 일본 기업들의 손해배상 책임을 확정했다. 그러나 기업들은 위자료를 지급하지 않았고 이에 법원은 일본 기업이 가진 국내 상표권·특허권·주식 등을 압류해 강제 매각하는 절차를 결정했다. A씨 등은 2021년 1심 법원으로부터 매각 명령을 받아냈지만 일본 기업이 거듭 불복했고, 대법원은 지난해 4월 이 사건을 넘겨받은 뒤 지금까지 결론을 내리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지난 3월 일본과 협의 끝에 배상 확정판결을 받은 피해자들의 판결금을 일본 기업 대신 국내 재단을 통해 지급한다는 제3자 변제안을 발표했다. 생존 피해자들은 모두 95세 이상의 고령으로 각종 지병까지 앓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법정 다툼이 더 이상 장기화되는 데에 큰 부담은 느낀 것으로 보인다. 배상 확정판결을 받은 당사자와 유족 등 총 15명 중 제3자 변제로 판결금을 받은 것은 A씨를 포함해 모두 11명이다.
  • 검찰 “권도형 체포 이후 암호화폐 380억원 어치 빼돌린 정황”

    검찰 “권도형 체포 이후 암호화폐 380억원 어치 빼돌린 정황”

    검찰이 ‘테라·루나 코인’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가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된 상태에서 380억원을 빼돌린 정황을 포착했다고 8일 밝혔다. 단성한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장은 이날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권 대표가 지난 3월 붙잡힌 이후 루나파운데이션가드(LFG) 소유의 가상자산(암호화폐) 지갑에서 2900만 달러(약 378억 3000만원)를 인출한 사실을 파악해 추적 중”이라고 말했다. 테라·루나 코인 수사를 이끄는 단 부장은 LFG에서 사라진 암호화폐에 대해 “권 대표나 그의 지시를 받은 누군가가 이를 꺼내 시그넘 은행이 아닌 다른 곳으로 보내 현금화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자금이 어디로 흘러갔는지 추적 중”이라고 말했다. LFG는 테라USD(UST) 코인의 가치를 달러화에 고정하기 위해 권 대표가 설립한 조직이다. UST를 떠받치는 안전장치로 비트코인 등 다른 암호화폐를 사들이는 방식으로 운영돼왔다. 시그넘 은행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지난 2월 권 대표를 사기 혐의로 고발하면서 ‘비트코인 1만개(시세 약 3497억원)를 빼돌려 현금화한 뒤 예치했다’고 한 스위스 은행이다. 블룸버그는 ‘시그넘 은행에 있는 권 대표 자금 중 1억 달러(약 1300억원) 이상이 도피 기간인 2022년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인출됐는데, 돈 대부분은 로펌 계좌와 테라폼랩스 임금·청구서 지급에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단 부장은 또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시그넘 은행에 남아있는 1300만 달러(약 169억원)도 LFG 소유의 암호화폐 지갑에서 옮겨진 것으로 파악했다”며 “자금 동결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단 부장은 권 대표의 신병 확보와 관련해서는 “한국에서 형이 집행된 뒤 미국에서 수형 생활을 할 수 있다”며 “국내에서 금융 사기로 징역 40년 이상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4월부터 도피행각을 벌인 권 대표는 지난 3월 몬테네그로에서 출국하려다 위조 여권 사용 혐의로 체포돼 현지에 구금 중이다.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테라·루나 코인 사건을 수사해온 검찰은 법무부를 통해 몬테네그로에 범죄인 인도를 청구했다. 하지만 미국도 동시에 권 대표에 대한 신병 인계를 요구하고 나서면서 양국이 경쟁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단 부장의 설명대로라면 한국이 먼저 몬테네그로에서 권 대표를 인도받아 재판과 유죄 확정까지 받고, 이후 형 집행 전 권 대표를 미국으로 임시 인도해 한국에서 처벌받지 않은 내용으로 수사와 재판을 마치게 한다는 얘기다. 권 대표가 한국과 미국에서 차례로 복역하게 된다는 것이다. 블룸버그는 “권도형이 모국인 한국에서, 그리고 난 뒤 미국에서 여생의 대부분을 감옥생활로 보내게 될 것이라는 시나리오”라고 설명했다.
  • 경북 영덕에 축구 트레이닝센터·호텔 들어선다…3800억대 업무협약

    경북 영덕에 축구 트레이닝센터·호텔 들어선다…3800억대 업무협약

    경북도와 영덕군, 퍼스트스킬, 유진자산운용은 8일 도청에서 ‘영덕 축구트레이닝센터 및 호텔 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축구 트레이닝센터 및 호텔, 콘도미니엄 등 축구 관련 부대시설 건립에 2029년까지 약 3800억원을 투입한다. 영덕읍 대부리 일원에 축구 트레이닝센터와 약 400객실 규모의 호텔을 건립하고 부대시설로 스포츠 재활치료센터, 국제 규격의 축구장 및 유소년 축구장, 세미나 및 연수시설, 축구 교육센터, 콘퍼런스홀 등을 갖출 예정이다. 영덕군은 전국 최초 유소년축구 특구로 지정된 이래 올해 초 대한축구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춘·추계 전국중등축구대회를 5년간 열기로 하는 등 축구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 또 축구 기반 시설을 바탕으로 유소년, 성인 축구선수뿐 아니라 축구 관계자, 학부모 등을 겨냥한 체류형 스포츠 관광 확대에 나서고 있다. 영덕은 신태용 전 국가대표 감독, 카타르월드컵 대한민국 16강 주역인 손준호 선수 등을 배출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축구 도시를 목표로 도약하는 영덕에 축구 전문 호텔이 건립되면 동해안 관광산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헤리티지’ 강화하는 정의선…“‘포니’로 쌓은 정신적·경험적 자산이 오늘의 현대차 만들어”

    ‘헤리티지’ 강화하는 정의선…“‘포니’로 쌓은 정신적·경험적 자산이 오늘의 현대차 만들어”

    “포니라는 독자 모델을 개발하면서 축적된 정신적, 경험적 자산이 오늘날의 현대자동차를 만들었습니다.”지난 7일 오후 4시 현대자동차그룹의 복합 전시 공간인 서울 강남구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현대차의 성장사를 조망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대한민국 최초 양산형 국산차이자 현대차 브랜드 최초 독자 모델인 ‘포니’를 주제로 열린 전시회 ‘포니의 시간’ 오프닝 행사에는 최근 현대차 헤리티지(옛 유산) 강화에 힘쓰고 있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직접 무대에 올라 ‘포니 정신’을 강조했다. 정 회장은 “인공지능이 화두가 되고 로보틱스 기술이 급격하게 발전하고 있는 뉴스를 매일 접하는 상황에서 존재의 이유와 어떤 지향점을 갖고 나가야 할 지에 대해 근원적 질문을 하게 됐다”며 “현대차는 지난 몇 년 동안 과거의 여정을 살펴보고 무엇이 오늘의 현대차를 만들었는지 돌아보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모빌리티에 특화된 당사의 창립 및 성장 사례는 전 세계 자동차 회사에서 찾아볼 수 없는 현대자동차만의 고유한 DNA가 됐다”라면서 포니 개발 당시의 도전 정신을 현대차 DNA의 출발점으로 꼽았다. 정 회장은 “앞으로도 선대 회장님의 인본주의 철학과 명예 회장님께서 강조하신 품질과 기본으로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를 통해서 사람을 향한 진보가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러한 현대차의 행보에 따뜻한 격려와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전시회 ‘포니의 시간’은 지난 5월 이탈리아에서 진행한 ‘현대 리유니온’ 이후 두 번째이자, 국내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현대차의 헤리티지 프로젝트다. 오프닝 행사에는 정 회장을 필두로 장재훈 현대차 사장, 송호성 기아 사장, 루크 동커볼케 최고창의력책임자(COO) 사장 등 주요 핵심 임원들을 비롯해 포니 개발에 참여한 원로 개발자들과 해외 딜러들까지 참석했다.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 첫 독자 개발 모델인 포니가 쌓아 올린 시간의 흔적을 따라가며 당시 시대적 배경, 디자인, 철학적 고민 등 다각도에서 현대차의 유산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전시의 도입부인 5층에서는 포니가 탄생한 1970년대와 1980년대의 수집품과 당시를 재해석한 영상, 음악, 회화 작품을 배치했다. 4층에서는 포니의 첫 탄생부터 수출을 시작할 때의 사료들을 확인할 수 있다. 3층에는 포니 쿠페 콘셉트 복원 모델과 포니 쿠페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고성능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랩 ‘N 비전 74’를 전시했다. 전시의 마지막인 2층은 정주영 선대 회장의 ‘인본주의’ 정신을 되짚어볼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했다.현대차는 전시회와 함께 오늘날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한 회사의 지난 여정을 체계적으로 기록한 출간물 ‘리트레이스 시리즈’도 선보였다. 리트레이스 시리즈는 그동안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던 포니의 개발과 관련된 사료를 충실히 담은 ‘리트레이스 컬렉션’과 ‘마이카 시대’를 연 포니를 통해 소유라는 주제를 다각도로 풀어낸 ‘리트레이스 매거진’ 등 두 가지 유형의 출판물로 구성됐다. 그간 현대차는 ‘과거를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한다’는 정 회장의 의지에 따라 수 년간 헤리티지 사업을 진행해왔다. 현대차의 전동화 전환을 알린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이오닉5는 포니를 오마주한 것으로 유명하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포니는 현대차의 발전의 시작이기도 하지만 대한민국 기계공업 발전의 시작이기도 하다”며 “우리의 유산을 정리하고 계승하려는 노력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포니의 시간’은 오는 9일부터 8월 6일까지 열린다
  • ‘복수혈전’ 김남국 “국민의힘 김성원·장예찬 고소”

    ‘복수혈전’ 김남국 “국민의힘 김성원·장예찬 고소”

    가상자산(암호화폐) 보유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김남국 의원이 자신의 코인 투자를 비판한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과 장예찬 최고위원을 고소했다. 김 의원은 8일 페이스북에 “김성원 의원과 장예찬 최고위원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는 “공직자를 향한 의혹 제기와 이를 수단으로 정치적 공세를 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그 범위와 수준은 합리적이어야 할 것이고 사실에 기반해야 할 것이며, 사실관계가 명확하지 않다면 최소한의 근거를 갖춰야 한다”며 “최소한의 근거도 없고 허위의 사실을 사실인 것처럼 단정 짓고 악의적 발언을 일삼는 것은 용납하기 어렵다”고 했다.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은 ‘코인게이트 진상조사단’ 단장을 맡고 있고, 장 최고위원은 김 의원의 의원직 제명을 촉구했었다. 김 의원은 “국회의원이 된 이후 지금껏 단 한 번도 누군가를 고소한 적이 없다. 정치인을 향한 의혹 제기와 비판은 자유롭게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김성원 의원과 장예찬 최고위원은 정치인이라는 지위에 있는 만큼 자신들이 한 발언의 책임을 져야할 위치에 있고 너무나 악의적이고 터무니 없는 주장들을 반복하여 부득이 고소를 결심하게 됐다”고 했다. 이에 장 최고위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이태원 참사 질의나 장관 청문회 도중에 코인을 거래한 것처럼 혹시 고소장 작성하는 중에는 코인 거래를 안 했는지 궁금하다”며 “국회의원이 이해충돌과 부정부패 의혹으로 국민적 공분을 샀음에도 불구하고 법적 조치로 대응하는 것은 부끄러움을 모르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월급 루팡이 아닌 세비 루팡 김 의원, 부디 국민 세금으로 받은 세비까지 잡코인에 투자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성원 의원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코인게이트 진상조사단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고소와 관련해 “김남국 의원이 거래 내역을 깨끗하게 공개하면 모든 의혹들이 정리될 것”이라며 “김남국 의원은 모든 거래 내역을 상세하게 공개하기 바라고 검찰에 국민적 의혹에 대해 신속한 수사를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 의원의 징계 여부를 논의할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첫 회의를 진행한다. 국회에 따르면 이날 자문위는 국회에서 김 의원 징계안에 대한 첫 회의를 연다. 이번 회의에서는 징계안에 대한 향후 절차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자문위는 추가 인력 투입 여부도 논의할 방침이다. 김 의원 의혹의 경우 관련 암호화폐 전문가의 참여가 필요하다는 지적에서다. 김 의원은 이날 윤리특위와 자문위 출석 여부에 대해 “윤리특위에서 결정한 절차에 따라 성실하게 소명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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