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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은경 “의대 증원 내년 초 확정… 공공의대 별도 정원 둘 수도”

    정은경 “의대 증원 내년 초 확정… 공공의대 별도 정원 둘 수도”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료인력 수급 추계 결과와 정책적 판단을 토대로 내년 초까지 의대 정원 증원 여부를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신설될 공공의대에 대해 “별도 정원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증원 필요성을 사실상 인정했다. 현 정원을 유지하더라도 공공의대 정원은 따로 배정될 수 있다는 의미다. 정 장관은 2일 기자간담회에서 “근거가 있어야 판단할 수 있어 결론을 유보했지만, 지역·필수·공공의료 분야에서 일할 의사가 필요하다는 점은 명확하다”며 “현 정원 내에서 해결할지, 증원이 필요한지는 추계위 결과를 참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추계 결과가 나오면 법적 절차에 따라 정원을 정해야 하고, 그 과정에는 정책적 판단이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의대 정원을 3058명에서 2000명 늘리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의정 갈등으로 2026학년도 모집 인원을 다시 3058명으로 되돌린 바 있다. 2027학년도 정원부터는 추계위 논의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정 장관은 “연초 의대 정원 결정 과정에서 또 한 번의 (의정) 갈등이 생길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환율 방어를 위한 ‘국민연금 등판론’에 대해서는 “단기에(환율 안정을 위해 국민연금을) 동원한다는 개념은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다만 고환율·고변동성 환경에 맞춰 중장기 운용 원칙을 재정비할 필요성은 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연기금이 환율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지만, 환율의 영향을 연기금도 크게 받는다”며 “국민연금과 환율이 상호 영향을 주고받는 구조가 된 만큼 환경 변화에 맞춰 운용 방식을 고민할 시기라는 데 공감한다”고 말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제시한 ‘국민연금 뉴 프레임워크’에 대해 정 장관은 “수요는 우리도(국민연금도) 있다”며 “5년마다 연금 재정추계를 하듯, 연금도 환경 변화에 맞게 투자 원칙 등을 손보는 것은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연금이 단기 환율 안정 목적으로 동원되는 건 연금의 목적에도 어긋나고 운용의 독립성도 훼손되지만, 자산 배분·환율 변동 위험 관리 등 중장기 운용 체계의 개선은 불가피하다는 기조가 드러난다.
  • OECD, 내년 韓 경제 성장률 2.2→2.1% 하향

    OECD, 내년 韓 경제 성장률 2.2→2.1% 하향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2%에서 2.1%로 낮췄다. 일본·미국 등 주요국의 전망치는 일제히 상향한 가운데 한국만 하향 조정됐다. 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OECD는 이날 발표한 정례 경제전망에서 내년 한국 성장률을 2.1%로 제시했다. 지난 9월 중간전망보다 0.1%포인트 낮춘 것이다. 정부·한국은행·국제통화기금(IMF)이 제시한 1.8%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반면 일본은 0.5%에서 0.9%, 미국은 1.5%에서 1.7%로 상향 조정했다. OECD는 “올해 성장 둔화를 겪은 한국 경제는 내년 이후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재정·통화 완화가 소비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수출이 성장을 지탱하고 있지만 중기적으로는 둔화가 예상된다”며 “관세 협상 관련 불확실성, 글로벌 공급망의 구조적 변화가 수출에 부담을 주고 기업 투자도 제약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올해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1.0%로, 지난 9월 전망과 같다. 2027년 전망치는 내년과 같은 2.1%다. 내년 물가 상승률 예상치는 1.8%로 제시했다. 지난 9월 전망치보다 0.1% 포인트 내렸다. OECD는 “한국은행이 부진한 수요를 배경으로 내년 중반까지 기준금리를 2.25%로 추가 인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두 차례 추가경정예산이 올해 충분한 재정 부양 효과를 냈지만, 지속 가능한 장기 재정 프레임워크(계획)에 의해 보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정부의 수도권 주택시장 규제에 대해서는 “고액 자산가를 제외한 대다수의 주택 접근성을 제한한다”고 지적했다. 이밖에도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혁, 연공 서열 기반에서 성과 기반의 임금 체계 전환 등을 권고했다.
  • 영암군, 국회서 국립공원 상생 협력 포럼 개최

    영암군, 국회서 국립공원 상생 협력 포럼 개최

    전남 영암군이 지난달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립공원과 지방자치단체의 상생협력 방안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국립공원 배후 지역이 공원의 생태환경 가치를 토대로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경제 활로를 찾고 이를 뒷받침할 국립공원공단과 지자체의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국립공원과 지방정부 간의 상생 방안을 제시하는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발표자인 유기준 상지대학교 명예교수는 ‘국립공원과 배후지역 활성화를 위한 환경·경제·사회전략 모색’을 주제로, 규제 위주의 관리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국립공원의 생태 가치를 지역의 생태관광 및 브랜드 자산으로 연결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국립공원 인근 주민에게 환경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단 수익의 일부를 지역에 환원하는 등 국립공원과 지역이 가치를 공유하는 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오수길 고려사이버대학교 교수는 ‘국립공원-지방정부 상생협력 거버넌스 구축 방안’을 통한 지자체와 국립공원의 협력체계 제도화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자율 공원 관리 방안으로, 공원계획 수립 과정에 공단과 지방정부의 공동 참여를 제안해 큰 호응을 얻었다. 2부 토론에서는 ‘국립공원도시 지방정부협의회’ 설립 제안 필요성을 놓고 집중 논의가 이뤄졌다. 토론자들은 국립공원 규제로 인한 지역의 불이익을 해소하고 국가 정책에 지방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서는 국립공원도시 지방정부협의회 설립이 필수라고 의견을 모았다. 2022년부터 국립공원과 지역의 상생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해온 영암군은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로 국립공원을 주제로 ‘월출산국립공원박람회’를 개최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국립공원은 국가의 보물인 동시에 지역의 가장 소중한 자산이다”며 “국립공원을 함께 보전하고 활용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E·S·E(환경·사회·경제) 전략’을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이은주 경기도의원 “구리여중 IoT기반 체육관 무인개방, 경기교육 우수사례... 적극 환영”

    이은주 경기도의원 “구리여중 IoT기반 체육관 무인개방, 경기교육 우수사례... 적극 환영”

    경기도의회 이은주 의원(국민의힘, 구리2)은 12월 1일(월)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추진하는 ‘IoT 기반 학교 체육관 무인개방 안전 이용문화 캠페인’ 현장을 방문해 학교시설 개방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들었다. 이 의원은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구리여중의 IoT 기반 학교 체육관 개방을 언급했으며, 이날 현장을 직접 확인한 뒤 “감사 때 강조했던 내용이 실제로 잘 이행되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생활체육 기반 확충을 위해 학교시설 개방은 더욱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5개 학교에 IoT 기반 무인개방 시스템을 도입해 주민이 모바일 앱을 통해 체육관을 예약·출입·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농구, 배드민턴, 배구, 피클볼 등 다양한 생활체육 활동이 진행되고 있으며, 접근성과 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은주 의원은 “서은경 교육장을 비롯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의 세심한 운영 관리가 IoT 기반 학교시설 개방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학교시설 개방 정책에서 다른 지역을 선도하는 모델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의원은 구리시 여성배구회의 체육관 이용 시간이 저녁 9시 30분까지로 제한되어 운동 시간이 부족한 것에 대해 “IoT 기반 무인개방 운영이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만큼, 안전 요건을 충족하는 범위 내에서 22시까지 이용시간 연장이 가능하도록 지원청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학교는 지역의 중요한 공공자산이며, 주민들이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교육청의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학교시설 개방이 지역 생활체육의 중심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 ‘검은 월요일 공포’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 스멀스멀...코스피는 반도체 훈풍에 상승세

    ‘검은 월요일 공포’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 스멀스멀...코스피는 반도체 훈풍에 상승세

    지난해 8월 글로벌 증시를 휩쓴 ‘검은 월요일’의 주범 ‘엔 캐리 트레이드’(저금리 엔화를 빌려 고수익 자산에 투자하는 전략) 청산에 대한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일본은행(BOJ)이 이달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면서다. 시장은 글로벌 자산시장에 미칠 영향을 주시하면서도 지난해와 같은 핵폭탄급 충격이 반복되진 않을 것이란 예상을 내놓고 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S&P500은 전 거래일 대비 0.53% 하락한 6812.63으로 거래를 마쳤고 다우지수(-0.9%)와 나스닥지수(-0.38%)도 우하향하며 각각 4만 7289.33과 2만 3275.92로 장을 마감했다. 3대 지수 모두 최근 5거래일 연속 상승하던 흐름이 꺾였다. 투심을 꺾은 주요 요인은 금리 인상 시그널에 따른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다. 앞서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는 1일 “다음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장단점을 검토할 것”이라며 “조정은 너무 늦거나 너무 이르지 않아야 한다”고 했다. 투자자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배경엔 지난해 8월 ‘검은 월요일’의 충격이 있다. BOJ가 2024년 7월 31일 기준금리를 0.10%에서 0.25%로 전격 인상하자, 각국 금융시장에 퍼져있던 엔 캐리 자금이 빠르게 회수되며 글로벌 증시가 급락했다. 하루 만에 코스피는 8.77%, 코스닥은 11.30%나 곤두박질쳤다. 같은 날 S&P500(-3.00%), 나스닥(-3.43%)도 큰 폭으로 밀렸지만, 충격의 강도는 한국 시장이 더 컸다. 다만 이번에는 상황이 작년과는 다르다는 분석에 힘이 실린다. 무엇보다 당시 금리 인상은 시장 예상 밖의 ‘기습’이었다면, 지금은 BOJ가 사전 경고를 주고 있는 만큼 충격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최근 글로벌 증시가 AI 거품 우려 등으로 조정을 거치고 있다는 점도 급락 가능성을 낮추는 요인으로 거론된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지난해엔 엔화가 과도하게 저평가된 상황이어서 충격이 더 컸다”며 “이번엔 오히려 엔화와 동조하는 원화 강세, 반도체 업종의 실적 기대 등이 맞물려 해외 자금 유입의 계기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2일 국내 증시는 전날 뉴욕증시의 움직임과는 반대로 강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90% 오른 3994.93, 코스닥은 0.65% 오른 928.42로 장을 마감했다.
  • 윤종영 경기도의원 “경기도의 선제적 군유휴지 활용 정책, 이제 빛 볼 시점”

    윤종영 경기도의원 “경기도의 선제적 군유휴지 활용 정책, 이제 빛 볼 시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은 11월 28일(금)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제2차 ‘경기도 군유휴지 민·관·군 협의회’를 주관하고, 경기도가 추진 중인 「군유휴지 등 활용 및 지원계획 수립 용역」 중간발표에 대한 정책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1차 협의회에서 용역 착수보고가 이루어진 데 이어, 최근 정부·국회에서 군유휴지 정책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높아지는 변화된 환경을 반영해 보다 실질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위원장을 맡은 윤 의원은 모두발언에서 “최근 정부 간담회에서도 군유휴지 활용이 공식 언급되고, 국방부 장관 역시 적극 검토 의지를 밝힌 만큼 군유휴지 정책이 새로운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고 강조했으며, 실제로 회의에는 “군유휴지 관련 법률이 국방부에서 준비 중에 있으며, 공여지와 달리 군유휴지는 국방부가 주도적으로 검토하는 영역”이라고 설명했다. 중간보고를 맡은 안보경영연구원은 경기도 내 군유휴지 실태 분석 결과와 함께, △유형별 활용모델 기초안 △제도 개선 방향 등 연구 진행 현황을 공유했다. 연구진은 “군유휴지 관련 제도 개선 논의가 중앙정부에서 본격화된 지금이 정책 제안을 하기 가장 적절한 시점”이라며, 중간보고 단계에서도 실무적으로 활용 가능한 정책 요소가 이미 다수 도출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이 「경기도 군유휴지 및 주변지역 활용과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한 5개년 계획 수립 과정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경기도가 먼저 조례를 통해 정책 기반을 만든 점이 높게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간보고 이후에는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실행모델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현장에 참석한 전문가들이 제기한 ‘군유휴지 개념 정의의 불명확성’과 ‘부지별 활용 가능성의 차이’에 대해 윤 의원은 “군유휴지 유형과 범위를 명확히 정리하는 것은 경기도가 선도적으로 정책을 주도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최종보고 단계에서 더욱 명확한 기준 마련에 대한 보완을 요청했다. 윤 의원은 회의를 마무리하며 “군유휴지는 경기북부 접경지역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할 수 있는 전략 자산”이라며, “이번 연구가 군사자산을 지역자산으로 전환하는 전환점이 되도록 경기도의회 차원에서도 충실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용역은 2026년 2월까지 진행되며, 경기도는 유형별 활용모델 구체화, 우선 추진 대상지 발굴, 민간 참여 방안 검토 등을 협의회와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 여수 해상케이블카 공익 기부 10년 분쟁 해결 기미

    여수 해상케이블카 공익 기부 10년 분쟁 해결 기미

    전남 여수시와 여수 해상케이블카가 10년 가까이 이어온 공익 기부 분쟁이 해결 국면을 맞고 있다. 2일 전남 여수시인재육성장학회에 따르면 여수 해상케이블카 운영사는 미납한 공익 기부금 50억여원을 장학회에 납부하기로 하고 세부 사항을 장학회와 논의 중이다. 케이블카 측은 기부금을 ‘해상케이블카 장학금’으로 별도 관리하고 추천 인사 1명을 장학회 이사로 선임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장학회는 장학금 별도 관리는 정관에 맞지 않고 자율성을 침해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다만 장학 증서에 해상케이블카를 명기하는 대안을 제시하고 이사 선임 요구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학회는 특별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조만간 논의를 마치고 그동안 공익 기부를 놓고 이어진 갈등을 봉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여수 해상케이블카는 2014년 11월 오동도 입구 자산공원 주차장 사유지 사용 등을 조건으로 매출액 3%를 공익 기부한다는 약정을 여수시와 체결했다. 그러나 2017년부터는 기부금으로 자체 장학재단을 설립하겠다며 기부금을 내지 않았다. 이에 여수시는 간접강제를 신청하고 사측은 약정 무효 확인 소송을 제기하는 등 공방 끝에 법원은 여수시의 손을 들어줬다.
  • 정은경 “공공의대 별도 정원 가능…국민연금, 환율 단기 동원 안 한다”

    정은경 “공공의대 별도 정원 가능…국민연금, 환율 단기 동원 안 한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료인력 수급추계 결과와 정책적 판단을 토대로 내년 초까지 의대 정원 증원 여부를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신설될 공공의대에 대해 “별도 정원이 될 수 있다”고 밝혀 증원 필요성을 사실상 인정했다. 즉, 현 정원을 유지하더라도 공공의대 정원은 따로 배정될 수 있다는 의미다. 정 장관은 2일 기자간담회에서 “근거가 있어야 판단할 수 있어 결론을 유보했지만, 지역·필수·공공의료 분야에서 일할 의사가 필요하다는 점은 명확하다”며 “현 정원 내에서 해결할지, 증원이 필요한지는 추계위 결과를 참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추계 결과가 나오면 법적 절차에 따라 정원을 정해야 하고, 그 과정에는 정책적 판단이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의대 정원을 3058명에서 2000명 늘리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의정 갈등으로 2026학년도 모집 인원을 다시 3058명으로 되돌린 바 있다. 2027학년도 정원부터는 추계위 논의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정 장관은 “연초 의대 정원 결정 과정에서 또 한 번의 (의정) 갈등이 생길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환율 방어를 위한 ‘국민연금 등판론’에 대해서는 “단기에(환율 안정을 위해 국민연금을) 동원한다는 개념은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다만 고환율·고변동성 환경에 맞춰 중장기 운용 원칙을 재정비할 필요성은 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연기금이 환율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지만, 환율의 영향을 연기금도 크게 받는다”며 “국민연금과 환율이 상호 영향을 주고받는 구조가 된 만큼 환경 변화에 맞춰 운용 방식을 고민할 시기라는 데 공감한다”고 말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제시한 ‘국민연금 뉴 프레임워크’에 대해 정 장관은 “수요는 우리도(국민연금도) 있다”며 “5년마다 연금 재정추계를 하듯, 연금도 환경 변화에 맞게 투자 원칙 등을 손보는 것은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연금이 단기 환율 안정 목적으로 동원되는 건 연금의 목적에도 어긋나고 운용의 독립성도 훼손되지만, 자산배분·환위험 관리 등 중장기 운용 체계의 개선은 불가피하다는 기조가 드러난다.
  • 비트코인 33억 팔아치운 ‘부자아빠’…“부자 될 길은 비트코인”

    비트코인 33억 팔아치운 ‘부자아빠’…“부자 될 길은 비트코인”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최근 약 225만 달러(한화 약 33억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도했지만 여전히 암호화폐의 장기 성장 가능성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기요사키는 29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 “일본의 캐리 트레이드(carry trade)가 끝나며 30년 거품이 꺼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세계 금융체계의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금·은·비트코인·이더리움, 그리고 에너지 자산이 부를 지키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캐리 트레이드’는 금리가 낮은 통화로 자금을 빌려 고금리 자산에 투자하는 전략으로, 일본의 초저금리가 장기간 글로벌 유동성을 떠받쳐 온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최근 일본은행(BOJ)의 금리 정상화 신호로 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가 커지면서 증시와 채권,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도 확대되고 있다. 기요사키는 “비트코인을 일부 매도했지만 가격 전망에 회의가 생겨서가 아니라 새로운 투자 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였다”며 “매도 자금은 수술센터 2곳 인수와 옥외광고 사업에 재투자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 사업이 내년 2월까지 월 약 2만 7500달러(약 4000만원)의 현금흐름을 만들어낼 것”이라며 “현금흐름이 안정되면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기요사키는 아울러 “세계가 점점 가난해질수록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가진 사람은 더 부유해질 것”이라며 “디지털 자산은 법정통화 신뢰가 흔들릴 때 자본이 몰리는 실물자산”이라고 주장했다. 또 “인공지능(AI)이 막대한 에너지를 소비하며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라며 “나는 에너지 기업과 금·은, 암호화폐에 분산투자하고 있다. 글로벌 경제가 흔들려도 부를 늘릴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인닷컴은 “기요사키의 발언은 엔(低) 캐리 트레이드 청산으로 인한 글로벌 유동성 축소 가능성을 경고한 것”이라며 “그의 매도는 단기 차익 실현이 아닌 자산 재배분 성격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미국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일본의 금리 인상 조짐으로 캐리 트레이드 자금이 빠져나가면 전 세계 위험자산이 흔들릴 수 있다”며 “기요사키의 경고는 극단적이지만 현금흐름을 중시하는 투자 전략으로 읽을 수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기요사키의 조언은 단기 시세 예측이라기보다 인플레이션·유동성 축소기에 실물 및 디지털 자산으로 위험을 분산하라는 메시지로 봐야 한다”며 “다만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은 여전히 크기 때문에 무조건적인 매수는 위험하다”고 조언했다.
  • “난 33억 팔았지만 너흰 사라”…‘부자아빠’ 기요사키의 비트코인 역설 [코인+]

    “난 33억 팔았지만 너흰 사라”…‘부자아빠’ 기요사키의 비트코인 역설 [코인+]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최근 약 225만 달러(한화 약 33억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도했지만 여전히 암호화폐의 장기 성장 가능성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기요사키는 29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 “일본의 캐리 트레이드(carry trade)가 끝나며 30년 거품이 꺼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세계 금융체계의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금·은·비트코인·이더리움, 그리고 에너지 자산이 부를 지키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캐리 트레이드’는 금리가 낮은 통화로 자금을 빌려 고금리 자산에 투자하는 전략으로, 일본의 초저금리가 장기간 글로벌 유동성을 떠받쳐 온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최근 일본은행(BOJ)의 금리 정상화 신호로 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가 커지면서 증시와 채권,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도 확대되고 있다. 기요사키는 “비트코인을 일부 매도했지만 가격 전망에 회의가 생겨서가 아니라 새로운 투자 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였다”며 “매도 자금은 수술센터 2곳 인수와 옥외광고 사업에 재투자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 사업이 내년 2월까지 월 약 2만 7500달러(약 4000만원)의 현금흐름을 만들어낼 것”이라며 “현금흐름이 안정되면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기요사키는 아울러 “세계가 점점 가난해질수록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가진 사람은 더 부유해질 것”이라며 “디지털 자산은 법정통화 신뢰가 흔들릴 때 자본이 몰리는 실물자산”이라고 주장했다. 또 “인공지능(AI)이 막대한 에너지를 소비하며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라며 “나는 에너지 기업과 금·은, 암호화폐에 분산투자하고 있다. 글로벌 경제가 흔들려도 부를 늘릴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인닷컴은 “기요사키의 발언은 엔(低) 캐리 트레이드 청산으로 인한 글로벌 유동성 축소 가능성을 경고한 것”이라며 “그의 매도는 단기 차익 실현이 아닌 자산 재배분 성격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미국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일본의 금리 인상 조짐으로 캐리 트레이드 자금이 빠져나가면 전 세계 위험자산이 흔들릴 수 있다”며 “기요사키의 경고는 극단적이지만 현금흐름을 중시하는 투자 전략으로 읽을 수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기요사키의 조언은 단기 시세 예측이라기보다 인플레이션·유동성 축소기에 실물 및 디지털 자산으로 위험을 분산하라는 메시지로 봐야 한다”며 “다만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은 여전히 크기 때문에 무조건적인 매수는 위험하다”고 조언했다.
  • [서울데이터랩]12월 2일 암호화폐 시총 상위종목 동향

    [서울데이터랩]12월 2일 암호화폐 시총 상위종목 동향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현재 1억 2768만 원에 거래 중이며, 시가총액은 2548조 855억 원이다. 24시간 동안 0.70% 상승했으며, 1시간 등락률은 0.49%로 단기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거래량은 113조 775억 원으로 활발하다. 이더리움은 현재 411만 9343원에 거래되며, 시가총액은 497조 1860억 원이다. 24시간 동안 -0.73% 하락했으며, 1시간 등락률은 0.19%로 반등 가능성을 보인다. 거래량은 44조 7975억 원이다. 리플은 현재 2970원에 거래되며, 시가총액은 179조 2155억 원이다. 24시간 동안 -1.26% 하락했으며, 1시간 등락률은 0.06%로 하락세가 주춤하고 있다. 거래량은 6조 5578억 원이다. 한편, 솔라나는 18만 7121원에 거래되며 24시간 동안 0.31%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104조 7229억 원이다. 같은 시각 트론은 406원에 거래되며 0.03%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38조 5312억 원이다. 도지코인은 200원에 거래되며 0.58% 하락했다. 시가총액은 30조 4496억 원이다. 같은 시각 에이다는 574원에 거래되며 1.22%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20조 6146억 원이다. 비트코인 캐시는 76만 9402원에 거래되며 0.48%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15조 3580억 원이다. 하이퍼리퀴드는 4만 5657원에 거래되며 0.96%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15조 3722억 원이다. 한편, 레오는 1만 4432원에 거래되며 0.44% 하락했다. 시가총액은 13조 3074억 원이다. 체인링크는 1만 7775원에 거래되며 0.30% 하락했다. 시가총액은 12조 3869억 원이다. 스텔라루멘은 342원에 거래되며 0.32% 하락했다. 시가총액은 11조 726억 원이다. 같은 시각 모네로는 58만 9891원에 거래되며 4.38% 하락했다. 시가총액은 10조 8815억 원이다. 라이트코인은 11만 4355원에 거래되며 0.10% 하락했다. 시가총액은 8조 7576억 원이다. 헤데라는 195원에 거래되며 0.40% 하락했다. 시가총액은 8조 2863억 원이다. 아발란체는 1만 8989원에 거래되며 0.28% 하락했다. 시가총액은 8조 1471억 원이다. 전반적으로 가상자산 시장은 종목별로 상승과 하락이 혼재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각 종목의 변동성을 주의 깊게 살펴보며 투자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정연호 기자
  • 컬쳐캐피탈, 코스피 지수 종목 서비스 공식 출시

    컬쳐캐피탈, 코스피 지수 종목 서비스 공식 출시

    2025년 11월, 종합 금융서비스 운영사 컬쳐캐피탈(CultureCapital)이 코스피(KOSPI) 지수에 연동된 종목 서비스를 정식으로 개시했다. 이번 출시는 그동안 해외지수, 원자재, 환율, 나스닥 등 글로벌 시장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해온 컬쳐캐피탈이 국내 주식시장으로 투자 범위를 확장했다는 점에서 업계는 의미 있는 전환점으로 평가한다. 컬쳐캐피탈은 “국내 투자자들이 글로벌 자산과 국내 대표 지수인 코스피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동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구조를 정비했다”며, “보다 직관적이고 안정적인 투자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코스피 지수 종목 서비스는 코스피 전체 지수, 주요 섹터 구성 종목, 지수 변동성을 활용한 헤지 전략 운용을 모두 가능하도록 구성해 초보 투자자부터 전문 트레이더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금융 업계에서는 컬쳐캐피탈의 이번 조치를 국내 투자 플랫폼 경쟁 구조를 흔드는 중요한 행보로 보고 있다. 한 금융 전문가는 “그동안 국내외 자산을 병행하려면 여러 플랫폼을 동시에 사용해야 했지만, 컬쳐캐피탈은 이를 통합해 투자 편의를 크게 높였다”며 “특히 코스피 지수는 국내 투자자의 관심도가 높은 자산군이기 때문에 시장 반응도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컬쳐캐피탈은 앞으로도 국내 지수 및 개별 종목, 파생상품 등 서비스 폭을 더욱 넓혀 ‘통합 트레이딩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속적인 시스템 고도화와 자산군 확장을 통해 누구나 쉽게 전문적인 투자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성남시, ‘대장동 일당’ 부동산 등 5673억 원 가압류 신청

    성남시, ‘대장동 일당’ 부동산 등 5673억 원 가압류 신청

    1,128억 원 ‘범죄 피해재산 환부 청구’도 접수 경기 성남시는 김만배 씨 등 대장동 개발 비리 일당이 보유한 재산 5,673억 원에 대해 법원에 가압류를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성남시는 김 씨 등의 재산이 재판 과정에서 임의로 처분, 은닉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해, 최종 승소 때 시민 피해를 실질적으로 회복하기 위한 선제 대응이라고 설명했다. 성남시는 더 늦어질 경우 범죄수익 환수가 불가능해질 수 있다고 판단하고 대리인 선임과 별개로 1일 가압류를 신청했다. 대상 금액은 총 5,673억 원 규모로, 가압류 신청 대상에는 김만배(4,200억 원), 남욱(820억 원), 정영학(646억 9,000만 원), 유동규(6억 7,500만 원) 등이 가진 예금채권, 부동산, 신탁수익권, 손해배상채권 등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검찰이 상소를 포기해 국가 차원의 추징이 어려워진 범죄수익이라 하더라도, 민사 절차를 통해 끝까지 추적·동결하겠다”는 방침에 따라, 대장동 일당의 모든 자산을 가압류 목록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려고 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성남시는 ‘부패재산의 몰수 및 회복에 관한 특례법’에 따른 ‘범죄 피해재산 환부 청구’도 별도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11월 28일, 대장동 1심 재판부가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손해액으로 인정한 1,128억 원 전액에 대해 검찰에 환부 청구서를 접수했다. ‘환부 청구’는 부패범죄로 인해 재산상 손해를 입은 자가, 재판에서 몰수·추징 대상으로 인정된 범죄수익을 실제 피해자인 자신에게 돌려달라고 국가에 신청하는 절차다.
  • 서울 중구 ‘이순신1545’, 제3회 한국공공브랜드 대상

    서울 중구 ‘이순신1545’, 제3회 한국공공브랜드 대상

    서울 중구의 도시브랜드 ‘이순신1545’가 ‘제3회 한국 공공브랜드 대상’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중구의 2년 연속 한국 공공브랜드 대상 수상이다. 2일 중구에 따르면, 사단법인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이 주관하는 한국 공공브랜드 대상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의 브랜드와 슬로건 등을 평가해 올해의 공공브랜드를 선정한다. 중구는 충무공 이순신 탄생지라는 역사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도시브랜드화하는 과정에서 전문가와 주민, 직원이 소통하며 함께 기획하고 제작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중구는 지난 4월 ‘충무공 이순신 위대한 시작, 다시 중구에서’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도시브랜드 ‘이순신1545’를 공식화했다. 온·오프라인 투표나 응원 댓글 이벤트, 100인의 주민과 함께하는 공론장 등으로 도시브랜드의 공감대와 대표성을 넓혔다. 최근 열린 ‘제1회 이순신 축제’에서도 주민과 청년 지역 단체가 함께 기획과 운영에 참여했다. 중구는 앞으로 이순신 탄생지 기념공간을 조성하고 교육 콘텐츠와 관광 코스를 개발하는 등 도시브랜드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중구가 도시브랜드를 행정의 일방적 제작물이 아닌, 전문가·주민·직원이 함께 만든 공동작품으로 만든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소통과 협업을 통해 중구의 도시브랜드를 더욱 발전시켜 ‘이순신1545’가 진정한 지역 자산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여성도 군대 가자” 외쳤던 스위스, 국민 10명 중 8명은 “NO”

    “여성도 군대 가자” 외쳤던 스위스, 국민 10명 중 8명은 “NO”

    스위스가 남녀 모두의 복무 의무와 초고액 자산가 과세 도입안을 동시에 거부했다. 유럽 내 안보 위기와 기후 대응 논의가 격화되는 가운데 스위스 유권자들은 “급격한 제도 변화보다는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택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복무 확대·증세 모두 ‘No’…압도적 결과지난달 30일(현지시간) 스위스 전역에서 실시된 국민투표에서 ‘시민 복무 이니셔티브’ 안건은 84%의 반대율로 부결됐다. 이 안건은 남성에게만 적용되는 병역 의무를 여성으로 확대하고, 군·민방위뿐 아니라 돌봄·환경보호 등 다양한 사회복무 형태를 포함하는 내용을 담았다. 같은 날 진행된 ‘슈퍼리치 상속세’ 과세안 역시 반대 79%로 부결됐다. 스위스 사회당 청년조직(JUSO)이 주도한 이 법안은 5000만 스위스프랑(약 910억 원)을 초과하는 상속재산에 50%의 세금을 부과해 기후 대응 재원을 마련하자는 내용이었다. “실용의 표심”…현지 언론 “최근 25년 중 가장 큰 패배” 스위스 공영방송 SRF와 여론조사기관 GFS-베른은 “두 안건 모두 역사적으로 보기 드문 규모의 반대표를 받았다”고 전했다. 현지 매체 스위스인포(SWI)는 시민 복무제의 부결을 “최근 25년간 국민발의 가운데 가장 혹독한 패배 중 하나”로 평가했다. 로이터통신은 “유권자들이 성평등 명분보다는 현실적 부담을 우선시했다”고 분석했고 AFP통신은 “정부가 제시한 예산 부담과 인력 과잉 우려가 유권자들에게 강하게 작용했다”고 전했다. 경제계는 이번 결과를 “예측 가능한 세제와 투자환경을 지켰다”며 환영했다. 로이터는 “이번 결과로 스위스가 금융 허브로서의 매력을 유지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젊은층 주도 ‘시민 복무제’…여성단체·노조는 “역차별” 시민 복무제는 젊은 정치인과 시민단체가 중심이 된 시민봉사협회가 발의했다. 노에미 로텐 협회 대표는 “모든 국민이 성별에 관계없이 공동체를 위해 복무해야 한다”며 “진정한 평등은 동일한 책임에서 시작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여성단체와 노동조합은 “이미 무급 돌봄 노동의 대부분을 여성들이 떠안고 있다”며 “복무 의무 확대는 평등이 아닌 부담의 확장”이라고 반발했다. 스위스 정부 역시 “복무 인원이 늘면 비용과 행정 부담이 커지고, 노동 인력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온라인 반응 “스위스, 여전히 실용의 나라”공식 결과 발표 직후 스위스인포 공식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은 “스위스 국민투표(#CHvote) 결과: 스위스는 여전히 실용의 나라”라는 게시글을 공유했다. 페이스북·레딧닷컴 등 소셜미디어(SNS)에서는 “변화를 거부한 것이 아니라 준비되지 않은 변화를 거부한 것”, “부자 감세가 아니라 현실 감각이 이긴 셈”이라는 반응이 다수를 차지했다. 반면 진보 성향 네티즌들은 “불평등 해소의 기회를 놓쳤다”며 “스위스의 보수적 유권자 정서가 또다시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이상보다 현실”…스위스식 선택의 의미전문가들은 이번 국민투표를 두고 ‘성평등 명분과 현실적 부담의 충돌’로 평가했다. GFS-베른은 “유권자들은 이상보다 실용을 선택했다. 변화보다 안정이 우선이었다”고 분석했다. 스위스 사회가 이번 표심으로 보여준 것은 단순한 ‘보수’가 아니라, “급격한 개혁보다 지속 가능한 균형”을 중시하는 정치문화라는 점이다. 한 유럽정치 전문가는 “이번 결과는 유럽 각국이 복무·세제 개혁을 추진할 때 ‘스위스식 표심’을 반드시 고려해야 할 신호”라고 지적했다.
  • “여성도 군대 가자” 외쳤지만…84%가 “싫다” 한 이유 [핫이슈]

    “여성도 군대 가자” 외쳤지만…84%가 “싫다” 한 이유 [핫이슈]

    스위스가 남녀 모두의 복무 의무와 초고액 자산가 과세 도입안을 동시에 거부했다. 유럽 내 안보 위기와 기후 대응 논의가 격화되는 가운데 스위스 유권자들은 “급격한 제도 변화보다는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택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복무 확대·증세 모두 ‘No’…압도적 결과지난달 30일(현지시간) 스위스 전역에서 실시된 국민투표에서 ‘시민 복무 이니셔티브’ 안건은 84%의 반대율로 부결됐다. 이 안건은 남성에게만 적용되는 병역 의무를 여성으로 확대하고, 군·민방위뿐 아니라 돌봄·환경보호 등 다양한 사회복무 형태를 포함하는 내용을 담았다. 같은 날 진행된 ‘슈퍼리치 상속세’ 과세안 역시 반대 79%로 부결됐다. 스위스 사회당 청년조직(JUSO)이 주도한 이 법안은 5000만 스위스프랑(약 910억 원)을 초과하는 상속재산에 50%의 세금을 부과해 기후 대응 재원을 마련하자는 내용이었다. “실용의 표심”…현지 언론 “최근 25년 중 가장 큰 패배” 스위스 공영방송 SRF와 여론조사기관 GFS-베른은 “두 안건 모두 역사적으로 보기 드문 규모의 반대표를 받았다”고 전했다. 현지 매체 스위스인포(SWI)는 시민 복무제의 부결을 “최근 25년간 국민발의 가운데 가장 혹독한 패배 중 하나”로 평가했다. 로이터통신은 “유권자들이 성평등 명분보다는 현실적 부담을 우선시했다”고 분석했고 AFP통신은 “정부가 제시한 예산 부담과 인력 과잉 우려가 유권자들에게 강하게 작용했다”고 전했다. 경제계는 이번 결과를 “예측 가능한 세제와 투자환경을 지켰다”며 환영했다. 로이터는 “이번 결과로 스위스가 금융 허브로서의 매력을 유지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젊은층 주도 ‘시민 복무제’…여성단체·노조는 “역차별” 시민 복무제는 젊은 정치인과 시민단체가 중심이 된 시민봉사협회가 발의했다. 노에미 로텐 협회 대표는 “모든 국민이 성별에 관계없이 공동체를 위해 복무해야 한다”며 “진정한 평등은 동일한 책임에서 시작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여성단체와 노동조합은 “이미 무급 돌봄 노동의 대부분을 여성들이 떠안고 있다”며 “복무 의무 확대는 평등이 아닌 부담의 확장”이라고 반발했다. 스위스 정부 역시 “복무 인원이 늘면 비용과 행정 부담이 커지고, 노동 인력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온라인 반응 “스위스, 여전히 실용의 나라”공식 결과 발표 직후 스위스인포 공식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은 “스위스 국민투표(#CHvote) 결과: 스위스는 여전히 실용의 나라”라는 게시글을 공유했다. 페이스북·레딧닷컴 등 소셜미디어(SNS)에서는 “변화를 거부한 것이 아니라 준비되지 않은 변화를 거부한 것”, “부자 감세가 아니라 현실 감각이 이긴 셈”이라는 반응이 다수를 차지했다. 반면 진보 성향 네티즌들은 “불평등 해소의 기회를 놓쳤다”며 “스위스의 보수적 유권자 정서가 또다시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이상보다 현실”…스위스식 선택의 의미전문가들은 이번 국민투표를 두고 ‘성평등 명분과 현실적 부담의 충돌’로 평가했다. GFS-베른은 “유권자들은 이상보다 실용을 선택했다. 변화보다 안정이 우선이었다”고 분석했다. 스위스 사회가 이번 표심으로 보여준 것은 단순한 ‘보수’가 아니라, “급격한 개혁보다 지속 가능한 균형”을 중시하는 정치문화라는 점이다. 한 유럽정치 전문가는 “이번 결과는 유럽 각국이 복무·세제 개혁을 추진할 때 ‘스위스식 표심’을 반드시 고려해야 할 신호”라고 지적했다.
  • 성남시, 대장동 민간업자 재산 5673억원 가압류 신청

    성남시, 대장동 민간업자 재산 5673억원 가압류 신청

    김만배 4200억·남욱 820억 등“민·형사 시민 피해 회복 통로 다각화”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대장동 개발 민간업자들의 부당하게 취득한 범죄수익을 돌려받기 위해 이들의 재산에 대해 법원에 가압류를 신청했다. 성남시는 전날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대장동 민간업자들의 부동산과 예금 등을 대상으로 13건의 가압류 신청을 서울중앙지법(10건), 서울남부지법(1건), 수원지법(1건), 수원지법 성남지원(1건)에 냈다고 2일 밝혔다. 가압류 대상 금액은 총 5673억원 규모로 김만배 4200억원, 남욱 820억원, 정영학 646억 9000만원, 유동규 6억 7500만원 상당이다. 예금채권, 부동산, 신탁수익권, 손해배상채권 등 다양한 형태의 범죄수익을 포괄해 대장동 개발비리로 형성된 이들의 자산 전반을 동결해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성남시는 “이번 가압류는 국가와 검찰이 포기한 대장동 일당의 범죄수익 전반에 대한 환수를 목표로 진행한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민사소송을 통한 손해배상 청구와 함께 형사절차를 통한 범죄수익 환부 청구를 병행함으로써 시민 피해 회복을 위한 통로를 다각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장동 민간업자들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배임) 등 혐의 사건에서 1심 재판부는 지난 10월 31일 이들에게 최대 징역 8년을 선고했다. 그러면서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에 대해서는 추징금을 선고하지 않았다. 이후 검찰이 항소를 포기하고 피고인들만 항소하면서 형사소송법상 불이익변경금지 원칙에 따라 1심보다 무거운 형을 선고받을 수 없게 됐다. 이에 피고인들 사이 자산 동결 해제 움직임이 일었다. 한편 성남시는 부패재산의 몰수 및 회복에 관한 특례법에 따른 ‘범죄 피해재산 환부 청구’도 별도로 진행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28일 대장동 사건 1심 재판부가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손해액으로 인정한 1128억원 전액에 대해 검찰에 환부 청구서를 냈다. 환부 청구는 부패범죄로 인해 재산상 손해를 입은 자가 재판에서 몰수·추징 대상으로 인정된 범죄수익을 실제 피해자인 자신에게 돌려달라고 국가에 신청하는 절차다.
  • 자유기업원, ‘2025 자유의 밤’ 시상식 개최… ‘자유경제입법상’ 등 7개 부문 시상

    자유기업원, ‘2025 자유의 밤’ 시상식 개최… ‘자유경제입법상’ 등 7개 부문 시상

    자유경제입법상에 임이자·정희용·유상범·김은혜·김종양 의원 선정자유경제자치대상·자치상은 각각 유정복 인천시장·신계용 과천시장 수상 재단법인 자유기업원은 지난 1일 자유기업원 푸른홀에서 ‘2025 자유의 밤’ 시상식을 열고 자유주의와 시장경제 가치 확산에 기여한 인물들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2일 밝혔다. 자유기업원은 매년 연말 입법가, 교육자, 기업가, 지방자치단체장 등에게 총 7개 부문에서 상을 수여해 오고 있다. 올해 시상은 ▲자유경제입법상 ▲자유경제자치대상 ▲자유경제자치상 ▲자유등대상 ▲자유기업인상 ▲자유경제교육상 ▲자유인상 등 7개 부문에 걸쳐 진행됐다. 먼저 ‘자유경제입법상’은 국회 입법 활동을 통해 자유주의 원칙과 시장친화적 제도 개선에 기여한 국회의원 5명에게 돌아갔다. 수상자는 임이자(경북 상주·문경) 의원, 정희용(경북 고령·성주·칠곡) 의원, 유상범(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 의원, 김은혜(경기 성남 분당을) 의원, 김종양(경남 창원 의창) 의원이다. 이들은 규제 혁신과 경제 자유 확대를 위한 입법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개별 공적을 보면, 임 의원은 자동차 부품 산업 세제지원 확대로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으며, 정 의원은 농업용 기자재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 기한 연장을 추진해 농어업인의 세 부담을 경감했다. 유 의원은 상속세·증여세제 합리화를 통해 가업승계 부담을 완화하고 투자 여력을 높이는 데 일조했다. 김은혜 의원은 디지털 자산 시장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입법으로 신산업 성장에 기여했고, 김종양 의원은 기업 규제 정비와 경영 자율성 확대를 위한 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하며 산업 혁신에 앞장섰다. 시장친화적 행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수여되는 ‘자유경제자치대상’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자유경제자치상’에는 신계용 과천시장이 각각 선정됐다. 이들은 기업 활동 여건 개선, 지역 일자리 창출, 투자 유치 확대 등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밖에 ‘자유기업인상’은 탁월한 기업가정신으로 의료·돌봄 서비스 혁신을 이끈 이호익 솔닥 대표가 받았으며, ‘자유경제교육상’은 시장경제 교육과 자유주의 가치 확산에 기여한 박기성 성신여대 명예교수에게 돌아갔다. ‘자유등대상’은 자유주의 전파에 헌신한 사회 원로에게 주는 공로상으로, 시장경제 연구와 후학 양성에 기여한 김우택 한림대 명예교수가 받았다. ‘자유인상’은 우리 사회에서 자유주의 사상의 정착을 위해 연구와 교육에 힘써온 안재욱 경희대 명예교수가 높게 평가받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안재욱 전 자유기업원 이사장, 최승노 자유기업원 원장, 최병선 자유기업원 회장을 비롯해 각 수상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쿠팡 사태 지적한 이 대통령 “징벌적 손해배상제 현실화하라”

    쿠팡 사태 지적한 이 대통령 “징벌적 손해배상제 현실화하라”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쿠팡에서 개인정보가 대거 유출된 사태와 관련해 “관계부처는 해외 사례들을 참고해 과징금을 강화하고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도 현실화하는 등 실질적인 또 실효적인 대책에 나서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에서 “쿠팡 때문에 우리 국민들 걱정이 많다”며 이처럼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피해 규모가 약 3400만건으로 방대하지만 처음 사건이 발생하고 5개월 동안 회사가 유출 자체를 파악하지 못했다는 게 참으로 놀랍다”며 “이 정도인가 싶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사고 원인을 조속하게 규명하고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야되겠다”며 “유출 정보를 악용한 2차 피해를 막는 데도 가용 수단을 총동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또 “인공지능과 디지털 시대의 핵심 자산인 개인정보보호를 소홀하게 여기는 이 잘못된 관행 그리고 인식 역시 이번 기회에 완전히 바꿔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또 12·3 비상계엄 사태 1년을 앞두고 내란 척결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곳곳에 숨겨진 내란의 어둠을 온전히 밝혀내서 진정으로 정의로운 국민 통합의 문을 활짝 열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이 꿈꾼 다시 만날 새로운 세계를 향한 발걸음에 박차를 가해야되겠다”며 “국민의 삶을 개선하고 대한민국 대도약의 길을 우리 위대한 대한 국민들과 함께 열어나가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비상계엄 저지와 헌정질서 수호에 함께한 국민들에게 표창 등 의미 있는 증서를 수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3일 오후 7시 시민단체가 주최하는 ‘12·3 내란외환 청산과 종식, 사회 대개혁 시민 대행진’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현직 대통령이 장외 집회에 참석하는 건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이 대통령은 임금체불 문제도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올해 상반기 기준 피해액만도 역대 최대인 1조 1000억원을 넘고 있다”며 “일하고 월급을 또는 보수를 못 받으니 얼마나 참담하겠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어제부터 임금체불 신고 사건 전수조사가 진행 중인데 철저한 현장 점검과 상습 체불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방안을 함께 추진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네덜란드 자주포에 ‘그물’ 덮어씌운 이유…“2명이 1시간이면 조립 가능”

    네덜란드 자주포에 ‘그물’ 덮어씌운 이유…“2명이 1시간이면 조립 가능”

    전장에서 드론의 역할이 정찰에서 공격으로 확대되고, 대전차 미사일 같은 첨단 유도무기를 대신해 전차 같은 장갑차량에도 큰 피해를 주고 있다. 그런 상황으로 인해 전차도 드론 대응에 나서면서 추가 장갑판, 드론 재밍 장비, 여기에 더해 드론이 차량 장갑에 충돌하지 못하게 ‘코프 케이지’(cope cage)라는 방어용 망을 두르기도 한다. 코프 케이지의 적용은 우크라이나 전쟁 당사자들에게만 국한되지 않는다. 이 전쟁에 대해서 분석하고 있는 많은 국가가 전차와 장갑차량 등에 적용하고 있다. 미국, 중국, 독일, 일본 등이 여기에 속한다. 코프 케이지를 적용한 장비들은 최전선에서 작전하거나 근접해 작전하는 장갑차량이 대부분이었는데, 장거리 화력 지원을 담당하는 자주포에도 적용되기 시작했다. 지난달 2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업체 코브스 인더스트리스(COBBS Industries BV)가 네덜란드 육군이 운용하는 PzH-2000NL 자주포에 적용하기 위한 드론 방어망을 개발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코브스 인더스트리스가 발표한 PzH-2000NL용 드론 방어망은 실제로 지난달 20일 로테르담에서 열린 네덜란드 방위산업 전시회 NEDS에서 모형이 공개됐다. 당시 필자는 현장에 있었기 때문에 모형 사진을 찍을 수 있었고, 브로셔도 입수했다. 코브스 인더스트리스의 자료에 의하면, 해당 제품의 이름은 ‘D-Net’이며, 모듈식 안티-드론 넷 시스템으로 소개되었다. 그 외에 고강도, 저중량, 쉬운 조립과 해체, 전장 수리 가능, 그리고 추가로 다영역 위장망을 결합할 수 있음이 강조됐다. 드론 방어망의 기본 구조는 알루미늄 튜브로 만들어지며, 각 면은 네덜란드에 있는 다이니마사의 복합재 섬유로 만든 그물로 채워진다. PzH-2000NL용 전체 시스템 중량은 250㎏에 불과하며, 2명이 1시간 이내에 조립할 수 있다. 포탑과 자체용 망이 분리돼 포탑이 사격을 위해 회전하는 데 제약이 없다. PzH-2000NL용 D-Net의 개발은 자폭 드론의 사용이 늘어나면서 전선에서 비교적 멀리 떨어져 운용하는 자주포의 생존성도 위협받고 있다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교훈을 반영한다. 실제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군은 상대방의 장거리 화력 자산을 자폭 드론으로 공격하는 영상을 공개하고 있다. 네덜란드는 보병 및 기계화 부대의 드론 방어를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독일 라인메탈의 스카이레인저 30 자주대공포 도입을 준비하고 있으며, 그에 앞서 공백을 메우기 위해 차륜형 장갑차 등에도 드론 사냥이 가능한 원격 조종 무장 스테이션(RCWS)과 탄약을 도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 자주포와 다른 장비를 드론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네덜란드 국방부의 움직임은 다른 국가들에게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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