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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희 여사, 해군함정서 ‘술파티’ 의혹…尹부부 유흥에 안보자산 이용” 추미애 주장

    “김건희 여사, 해군함정서 ‘술파티’ 의혹…尹부부 유흥에 안보자산 이용” 추미애 주장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23년 8월 윤석열 내란수괴 부부의 여름휴가 당시, 김건희 여사가 해군 함정을 불러서 지인들과 해상 술 파티를 열었다는 의혹이 있다”고 14일 주장했다. 추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제1차 기관 보고에서 “김 여사가 해군 함정을 사적으로 이용한 의혹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추 의원은 “(윤 대통령 부부는) 당시 거제 저도에 머물렀는데 노래방 기기까지 불러서 군 함정에서 술 파티를 하고, 지인들을 보라고 거가대교에서 폭죽놀이까지 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런 일정을 주도한 것은 바로 지금 (윤 대통령 관저에서) 버티는 대통령경호처 차장 김성훈으로 알려져 있다”고 했다. 앞서 윤건영 민주당 의원은 전날 자신이 받은 제보를 토대로 김 차장이 윤 대통령 내외의 생일에 경호처 직원들에게 장기자랑을 시켰다고도 한 바 있다. 추 의원은 “(김 여사가) 얼마나 신나게 놀았는지 ‘이렇게 좋은 시설이 있는지 몰랐다’, ‘앞으로 자주 와야겠다’고 했다고 당시 참석한 제독이 전했다”며 “지난해 8월에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이어 “(김 여사가) ‘귀빈정’이라고 알려진 항만 지휘정을 이용했을 가능성이 있는데, 이 경우 항만 수송정·군수 지원정도 함께 움직이고 고속정이 외곽을 경비한다”며 “군의 안보 자산이 윤석열 부부의 유흥에 이용되어서야 쓰겠나”라고 반문했다.
  • 한강 아버지 ‘소설가 한승원’ 생가 올해 복원된다

    한강 아버지 ‘소설가 한승원’ 생가 올해 복원된다

    우리나라 최초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의 부친 ‘소설가 한승원’ 생가가 복원된다. 전남 장흥군은 회진면 신상리에 위치한 한승원 생가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생가 복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승원 작가는 현대문학의 거장이자 노벨문학도시 장흥을 대표하는 문인이다. ‘아제아제바라아제’, ‘불의 딸’, ‘초의’ 등의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한승원 작가 자녀인 한강 작가가 대한민국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함에 따라 부친인 한승원 작가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져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한승원 생가를 찾아오고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생가 소유주와 협의를 추진해 왔다. 마침내 부지 매입이 완료됨에 따라 한승원 작가의 자문을 받아 올해 내에 생가를 옛 모습으로 복원할 계획이다. 한강 작가가 아버지 고향인 장흥에 내려왔을 때의 감성과 추억이 깃든 콘텐츠를 곁들여 관람객들에게 문학 여행의 즐거움을 더 할 계획이다. 장흥군은 유서 깊고 풍부한 문학자산을 바탕으로 2008년부터 전국 최초 문학관광기행특구로 지정돼 17년간 이를 유지하고 있다. 한승원 생가가 복원 될 경우 이청준 생가 및 한승원 문학 산책로 등과 연계해 더욱 풍성한 문학 기행 관광코스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한승원 작가는 장흥을 대표하는 소설가이자 한강 작가의 뿌리다”며 “생가를 노벨문학도시 장흥의 대표적인 문학 자원으로 복원하겠다”고 밝혔다.
  • 지상파 3사, 네이버에 AI 저작권 침해 ‘첫’ 소송

    지상파 3사, 네이버에 AI 저작권 침해 ‘첫’ 소송

    KBS·MBC·SBS가 생성형 인공지능(AI) 학습에 뉴스데이터를 마음대로 활용했다며 네이버에 저작권 소송을 제기했다. 한국방송협회는 지상파 3사가 ‘하이퍼클로바’와 ‘하이퍼클로바 X’ 학습에 방송사 기사를 무단으로 활용한 네이버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및 부정경쟁방지법 위반으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고 14일 밝혔다. ‘하이퍼클로바’와 ‘하이퍼클로바 X’는 네이버가 대규모 언어모델을 적용해 만든 대화형 AI 프로그램이다. 3사를 비롯해 39개 지상파 방송사를 회원으로 둔 협회는 앞서 2023년 12월에도 네이버와 카카오, 구글코리아 등 국내외 정보기술(IT) 기업을 대상으로 “뉴스 콘텐츠 등을 AI 학습에 이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보상 협의가 필요하며, 허가 없이 이용을 금지한다”는 의견서를 발송한 바 있다. 또한 네이버를 상대로 두 차례 방송사 뉴스데이터 사용 보상과 향후 침해 방지를 위한 대책을 요구했으나, 명확한 답변을 얻지 못했다고 협회는 전했다. 협회 TF의 ‘AI 학습 이용 데이터의 출처와 내용, 데이터 취득 경로 공개 요청’에 대해 네이버는 “학습 데이터의 종류 및 상세 내용은 기업의 중요 자산인 기술 노하우에 해당하여 공개가 어렵다”고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AI의 ‘챗GPT’ 를 시작으로 국내외 IT 기업에서 잇따라 생성형 AI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언론사들은 AI 학습에 자사 데이터를 허가 없이 이용, 학습하는 것에 꾸준히 문제를 제기해 왔다. 이번 소송은 방송사의 AI 관련 기업에 대한 첫 사례로, 향후 비슷한 소송이 이어질 전망이다. 회원사 법무팀과 지식재산권부를 중심으로 구성된 ‘한국방송협회 AI 태스크포스(TF)’ 관계자는 “네이버를 시작으로 뉴스데이터를 허가 없이 이용한 빅테크 기업에 차례대로 소송을 제기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비트코인, 성매매 업자나 쓰는 것”…‘월가 황제’의 작심 비판 왜?

    “비트코인, 성매매 업자나 쓰는 것”…‘월가 황제’의 작심 비판 왜?

    이른바 ‘월가 황제’로 불리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이 “비트코인은 성매매와 자금세탁 업자, 랜섬웨어 범죄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것”이라며 회의적인 태도를 고수했다. 다이먼 회장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미 CBS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가상화폐에 반대하지 않지만 비트코인 자체에는 본질적인 가치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가상화폐 산업에 우호적인 행보를 이어가면서 지난해 비트코인 가격은 121% 상승했으며 지난달에는 사상 처음으로 ‘10만 달러’ 장벽을 돌파했지만 가상화폐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유지한 것이다. 그는 과거에도 가상화폐가 “돌멩이”만큼이나 쓸모없다고 발언한 바 있으며 비트코인이 ‘폰지사기’(새로 투자받은 돈으로 앞선 투자자들에게 수익을 지급하는 방식)와 같은 사기라고 주장한 바 있다. 다이먼 회장은 비트코인 거래 자체를 부정하지 않는다고 밝히면서도 “마치 흡연할 권리는 있지만 하지 말아야 하는 것처럼, 비트코인도 그렇다”고 말했다. 디만 가상화폐와 같은 블록체인 기술의 정당성은 인정했다. 다이먼 회장은 “돈을 움직이고 데이터를 움직이는 블록체인은 이미 사용되고 있다”며 “스테이블코인 역시 현실”이라고 짚었다. 스테이블코인은 통화나 상품과 같은 다른 자산에 연동된 가상화폐다. 그러면서도 다이먼 회장은 “이것이 어떻게 사용되고, 규제 기관에 어떻게 보호되는지가 앞으로 다뤄져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 호반자산개발, 충남 모범납세자 선정

    호반자산개발, 충남 모범납세자 선정

    호반건설 계열사인 호반자산개발이 ‘충청남도 모범납세자’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3년 동안 지방세를 체납 없이 납부한 공로가 인정됐다. 충청남도 모범납세자는 지방세와 세외수입에 체납이 없고 법인 기준 매년 2000만원 이상을 기한 내 모두 낸 납세자를 대상으로 선정된다.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호반자산개발은 향후 1년 동안 충남의 NH농협은행과 하나은행에서 금리와 환율, 금융 수수료 등 각종 금융 우대 혜택을 받는다. 충남과 당진시의 일부 운영 시설에서 이용료를 감면 또는 면제받을 수 있다. 호반자산개발 측은 “호반건설과 호반자산개발은 성실한 납세로 투명하고 책임 있는 경영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호반은 지역사회 발전과 국가 경제 기여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 국정원 “트럼프, 김정은과 북핵 스몰딜 가능성”

    국정원 “트럼프, 김정은과 북핵 스몰딜 가능성”

    국가정보원은 1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대화를 추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핵 동결과 군축 협상 같은 ‘스몰딜’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면서 우리 정부의 완전한 북한 비핵화 목표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국정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트럼프 당선인 스스로 과거에 북한 김정은과의 정상회담 성사를 1기의 대표적 성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대화 추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했다고 정보위 여야 간사인 국민의힘 이성권,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이 전했다. 트럼프 2기 정부가 오는 20일(현지시간) 출범을 앞둔 가운데 국정원은 트럼프 당선인이 ‘충성파’ 측근인 리처드 그리넬 전 국가정보국(DNI) 국장 대행을 특별 임무를 위한 대통령 특사로 임명하며 북한 문제 등을 맡길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 2018년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1차 북미 정상회담 실무를 총괄했던 앨릭스 웡 전 국무부 대북 특별 부대표를 국가안보회의(NSC) 수석 부보좌관으로 임명한 점 등을 들어 대화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국정원은 특히 “단기간 내에 완전한 북한의 비핵화가 발생하기 어렵다고 판단할 경우 핵 동결과 군축 같은 스몰딜 형태로 가능하다”고도 전망했다.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해선 “트럼프 1기 때처럼 소극적으로 다룰 가능성이 있다”고도 봤다. 한미는 1990년대 북핵 문제가 본격화한 뒤 일관되게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공동 목표로 삼아 왔다. 그러나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이 갈수록 고도화하자 최근 미국 조야에서는 북한의 핵 보유를 사실상 인정하는 대신 핵무기 감축이나 동결 협상 등으로 직접적인 핵 위협을 제거하자는 중간 단계 합의나 스몰딜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북한이 빠른 비핵화를 이행하면 경제 및 체제 보장을 해 준다는 ‘빅딜’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지난해 미 대선 과정에서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 정강·정책에서 ‘비핵화’ 표현을 삭제하기도 했다. 그러나 북미가 핵 감축·동결과 제재 완화를 주고받으면 북한의 비핵화 목표는 사실상 폐기돼 우리의 비핵화 목표가 흔들린다. 한국의 안보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데다 국내에서도 자체 핵무장 필요성을 주장하는 요구가 높아질 수 있다. 게다가 북한이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남북을 ‘적대적 두 국가’로 재규정하고 남한과의 물리적 단절 조치를 단행하고 있어 북한의 ‘통미봉남’을 통한 북미 간 직접 대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정원도 이날 “우리 정부로서는 대한민국을 배제한 일방적인 북핵 거래의 소지를 차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이 당장 미국과의 대화에 응하지는 않겠지만 원하는 바를 얻을 때까지 존재감을 높일 것이란 관측도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6일 평양 일대에서의 극초음속 탄도미사일(IRBM) 시험 발사도 그러한 측면이 있다고 국정원은 해석했다. 국정원은 “지난해 4월과 6월 발사에 실패한 뒤 극초음속 활공체의 비행 성능을 보완한 뒤 재검증을 시도한 목적”이라고 설명하며 “또한 지난해 말 천명한 ‘최강경 대미 대응 전략’의 첫 번째 행보로 역내 미국 견제 자산을 과시하며 트럼프 진영의 시선을 끌 목적도 있었다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말 개최한 8기 11차 당 전원회의 결과를 통해 북한이 당분간 미국에 대한 공세 및 북러 협력을 강화하려는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국정원은 평가했다. 북한은 전원회의에서 북러 협력에 깊숙이 관여한 최선희 외무상과 노상철 국방상, 리영길 총참모장을 당 정치국 위원회에 승진·보임했다. 국정원은 직책 변동이 없었던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을 두고는 “대미·대남 담화를 수시로 발표하며 김정은의 복심 역할을 수행 중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했다.
  • 호반자산개발, 충남 모범납세자 선정

    호반자산개발, 충남 모범납세자 선정

    호반건설의 계열사인 호반자산개발이 충청남도 모범납세자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3년 동안 지방세를 체납없이 납부한 공로가 인정됐다. 충청남도 모범납세자는 ▲지방세와 세외수입에 체납이 없고 ▲법인 기준 매년 2000만원 이상을 ▲납부 기한 내 전액 납부한 납세자를 대상으로 선정된다.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호반자산개발은 향후 1년 동안 충남의 NH농협은행과 하나은행에서 금리와 환율, 금융 수수료 등 각종 금융우대 혜택을 받는다. 충청남도와 당진시의 일부 운영시설에서 이용료를 감면 또는 면제받을 수 있다. 호반자산개발은 “호반건설과 호반자산개발은 성실한 납세로 투명하고 책임 있는 경영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호반은 지역사회의 발전과 국가 경제 기여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 [재테크+] 트럼프 취임 D-7…가상화폐 법안 시행까지 ‘첩첩산중’

    [재테크+] 트럼프 취임 D-7…가상화폐 법안 시행까지 ‘첩첩산중’

    미국 역사상 가상자산에 가장 우호적인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오는 20일 공식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상화폐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관련 법안이 의회를 통과하고, 실제 시행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13일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가상화폐 투자 업체인 뉴욕디지털투자그룹(NYDIG)의 글로벌 연구책임자 그렉 시폴라로는 “오는 20일로 예정된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 이후에도 가상화폐 정책이 즉각적으로 변화하지는 않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미 달러와 자산이 연동된 스테이블코인 규제, 증권거래위원회(SEC) 및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가상화폐 감독 권한을 명확히 하는 법안 등 통과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시폴라로는 보수주의 성향의 의회가 규제를 지연시킬 거라고 내다봤는데요. 그는 “현재의 의회가 과거 민주당이 상원을 장악했을 때보다 타협에 소극적일 수 있다”며 “지정학적 갈등, 예산과 부채 한도, 국제 무역과 관세, 이민 문제 등이 가상화폐 관련 정책보다 우선순위를 차지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의 면면을 살펴보면, 재무부와 증권거래위원회 모두 친(親) 가상화폐 인물을 내정했죠. 그러나 아직 상품선물거래위원회와 통화감독청(OCC),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등 핵심 직책에 대한 인선이 마무리되지 않은 만큼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입니다. 미국의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시폴라로는 이러한 조치가 행정명령을 통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트럼프 당선인이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화폐를 국가 금융시스템에 통합해 미국을 글로벌 디지털 경제의 선도국으로 만들고자 하는 전략적 비전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러한 정치적 변화 속에서 가상화폐를 옹호하는 단체들이 힘을 얻고 있는데요. 블록체인협회 크리스틴 스미스 대표는 “미국을 전 세계 암호화폐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트럼프 당선인의 비전은 가상자산 업계의 희망”이라며 “의회 역시 역사상 가장 가상화폐에 우호적인 만큼 이러한 비전이 실현될 것으로 본다”고 기대감을 표명했습니다. 지난달 17일 대선 이후 워싱턴 DC의 코인센터도 가상화폐 규제 현황을 분석했는데요. 가상화폐 제재법 오용, 사용자와 채굴자에 대한 엄격한 세금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코인센터는 미국 시민이 연방정부의 개입 없이 자신의 가상화폐를 보유하고 관리할 권리를 보호하고 개인의 자율성과 개인정보 보호를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 입법 조치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 김동현 “장모님 집도 팔았다”…코인실패로 무주택자 됐다

    김동현 “장모님 집도 팔았다”…코인실패로 무주택자 됐다

    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김동현(44)이 암호화폐 투자 실패로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의 영상에서 김동현은 가상자산 투자로 겪은 고난을 털어놨다. 그는 “2022년은 생지옥이었다. 촬영 중에도 투자 자산이 뚝뚝 떨어지는 것을 확인하며 말이 나오지 않을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김동현은 투자 실패 이유로 과도한 욕심과 타인의 추천을 꼽았다. 그는 “비트코인 외 다른 코인을 사지 말라는 조언도 잠시, 주변 추천에 따라 투자하다 큰 손해를 봤다”며 “큰돈이 들어가면 매일 시세를 확인하게 된다. 자연히 실수를 반복하고, 심리적으로도 흔들리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동현은 한때 마이너스 70~80%의 손실을 기록하며 장모님 집까지 팔아 투자했다고 밝혔다. 그는 “장모님 집을 팔아 비트코인을 샀는데, 집값은 오르고 비트코인은 떨어져 민망했다”고 고백하며 “지금은 손실을 어느 정도 만회했지만, 욕심은 버렸다”고 덧붙였다. 이날 함께한 지석진 역시 과거 주식 투자로 고생한 경험을 나누며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금액만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동현은 “더 오르길 바라지 않고 적당한 시점에 정리할 것”이라며 투자에 대한 신중한 태도를 강조했다. 김동현은 과거 서울 고급 주택을 매도한 뒤 무주택 상태가 되었으며, 현재는 반포자이 80평대 아파트에서 반전세로 거주 중이다. 그는 “이후 투자 공부를 시작하며 정신을 차렸다. 이제는 실패를 교훈 삼아 투자에 임하고 있다”며 마무리했다.
  • 광양경자청, ㈜세아제강과 288억 투자협약 체결

    광양경자청, ㈜세아제강과 288억 투자협약 체결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2025년 첫 투자유치 활동으로 ㈜세아제강과 288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0일 맺은 이번 협약은 율촌제1산업단지에 해상풍력 타워 구조물 제작을 위한 생산기지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세아제강은 종합강관 제조업체다.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시장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지난해 5월 율촌제1산단 순천 OF(OffShore Foundation) 공장 인근 씨엘에너지스틸 순천지점의 자산 일체를 양수했다. 기존 순천 OF공장과의 물리적 인접성을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신규 설비 투자와 공장 레이아웃 개선을 통해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의 생산능력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세아제강 그룹 내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모노파일 전문 계열사인 영국 세아윈드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시장에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국내 해상풍력 시장에서도 기술력과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이번 투자는 율촌제1산단이 해상풍력 타워 구조물의 생산기지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계기가 돼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세아제강의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이종수의 산책] ‘우연의 대통령’이 낳은 비극, 다시 없으려면

    [이종수의 산책] ‘우연의 대통령’이 낳은 비극, 다시 없으려면

    분명 계엄은 분노할 일이었다. 대학에서도 비상 교무회의가 바로 소집됐다. 그런데도 나는 조금도 걱정하지 않았다. 언론과 경제를 통제하고, 누구를 체포하고, 대학에 휴교령을 내린다고? 어림도 없는 소리다. 우리는 45년 전과 완전히 다른 시스템 속에 살고 있다. 그때와 비교할 수 없이 복잡, 개방, 팽창, 민주화된 글로벌 시스템이다. 총으로 계엄을 시작한다 해도 열흘을 버티지 못하고 계엄 세력은 항복하고 심판을 받게 됐을 것이다. 정치와 언론을 통제하고 경제를 관리하며 대학을 봉쇄한다는 것은 우리의 시스템 자체가 붕괴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누구도 그것을 버틸 수 없다. 한밤중 국회의 담을 넘어 해제를 의결한 의원들이나 집회에 참가하는 사람들이 일차적으로 수고했으나, 이 시스템의 각 분야에서 치열하게 자기 소임을 다하는 일반시민들이 계엄을 막아 낸 주인공들이다. 계엄이 선포되고 해제되기까지 2시간 30분. 그 비용은 막대했다. 주식시장에서 시가총액 144조 원이 증발했고, 환율이 한 달여 1500원대를 넘봐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최고를 기록했고, 한국 내 가상자산 가격이 33%까지 급락했다. 계엄 사흘 뒤 포브스 경제지는 윤석열 대통령을 ‘국내총생산 살인자(killer)’로 칭하며 서울의 김정은이 되지 말라고 경고했다. 지난 몇 년간 전 세계 6개국 정도, 그것도 모두 전쟁 수행 중인 나라와 후진국에서 나왔던 계엄이 왜 한국에 등장했을까. 술? 명태균과 천공? 나는 개인이라는 행위자 측면 못지않게 구조와 제도를 주목하는 편이다. 아마도 훗날 정치평론가들은 윤 대통령을 ‘우연의 대통령’(accidental president)으로 평가할 것이다. 이 용어는 본래 미국 트루먼 부통령처럼 대통령의 유고로 갑자기 대통령이 돼 국가를 운영한 사람들의 특징을 분석하기 위해 사용하는 단어다. 2021년 3월 4일 윤석열 검찰총장은 사표를 던지고 이듬해 3월 10일 대통령에 당선됐다. 일 년 만이다. 기간이 문제가 아니라 조국 법무장관이라는 변수에 대항하는 과정이 없었으면 일어날 수 없는 일이었다. 그와 그의 부인이 공공의 영역에서 기대하는 성품이나 능력, 덕을 쌓을 겨를도 없었다. ‘우리 아저씨’가 원하고 뜻한 바도 아니었다. 준비 안 된 사람으로서 갑자기 ‘우연의 대통령’이 되면서 예측할 수 있는 특성들이 그대로 나타났다. 대통령제의 구조적 결함도 이번 사태에 한몫을 했다. 생각해 보면 대통령제는 선진국 가운데서는 미국이 유일하게 스스로 고안해 발전시키고 있는 통치 체제다. 프랑스는 내각제 요소에 대통령을 추가한 이원집정부 형태이고 독일과 이탈리아는 대통령은 있으나 간선으로 선출해 상징적인 역할을 할 뿐 본래 내각제를 근간으로 하고 있다. 대통령제는 근원적으로 대통령과 국회가 정통성의 충돌을 일으키고 여소야대의 상황에서는 권력투쟁으로 파국과 혼란을 맞을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이번 우리의 계엄 선포와 탄핵 사태 역시 단순히 윤석열 정권의 실패를 넘어 새 환경에 부합하지 못하는 체제의 결함을 보여 준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예컨대 제왕적 대통령을 견제하도록 1987년 받아들인 헌법 제65조는 국회 재적의원 과반으로 고위 공직자들을 탄핵소추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여기까지는 좋으나, 탄핵소추의 의결을 받은 자는 탄핵심판이 있을 때까지 권한 행사가 정지된다는 3항이 문제다. 야당이 과반이 되기만 하면 고위 공직자들의 실체적 위헌이나 위법에 상관없이 탄핵을 소추하는 것만으로 직무를 줄줄이 정지시켜 정권을 마비시킬 가능성이 상존하는 것이다. 어렵고 고통스러운 시점이긴 해도 우리는 계엄을 저지하고 빠른 회복력을 발휘하고 있다. 우리의 역량과 수준이 지금껏 발전시켜 온 민주주의와 경제를 굴러가게 할 것이다. 기왕 고통의 시기를 통과하는 참에 구조적 결함을 보완하고 정치도 새롭게 발전시키는 게 좋겠다. 권력욕에 눈먼 일부의 전유물이 아니라 시민들이 춤추고 노래하는 무대로! 대한민국이라는 위대한 시스템의 각 분야에서 치열하게 자기 소임을 다하는 시민들의 무대. 이종수 연세대 국제캠퍼스 부총장
  • 獨·英 좌파 때리고 伊 극우 밀착… 유럽 정치 보수화 노리는 머스크

    獨·英 좌파 때리고 伊 극우 밀착… 유럽 정치 보수화 노리는 머스크

    미국 도널드 트럼프 집권 2기 출범을 앞두고 유럽 정치권이 테슬라 창업주이자 ‘세계 1위 자산가’인 일론 머스크 때문에 시끄럽다. 독일과 영국에서는 중도좌파 성향의 현직 총리를 대놓고 교체하려고 시도하는가 하면 극우 성향 이탈리아 총리와는 선 넘은 ‘권력형 우정’을 과시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향후 트럼프 당선인의 외교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미리 유럽 정치 지형을 보수화하려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독일에서는 머스크가 공개 지원하는 극우 독일대안당(AfD)의 지지율이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1일(현지시간) 독일 매체 빌트암존타크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인자(INSA)의 지난 6~10일 여론조사에서 AfD의 지지율은 22%로 중도보수 기독민주당(CDU)·기독사회당(CSU) 연합(30%)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월 이후 최고치다. 머스크는 지난달 독일 주간지에 AfD 지지 기고를 실었고, 지난 9일에는 알리스 바이델 AfD 공동대표와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에서 75분간 생중계 대담을 하며 “(2월 23일 독일 총선에서) AfD에 투표하라”고 촉구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9일 앞서 머스크가 다음 영국 총선이 치러지기 전 키어 스타머 총리를 물러나게 할 방법을 동맹국들과 비공식적으로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 발언을 인용해 “머스크가 SNS를 통해 스타머 총리와 영국 좌파 노동당 정부를 불안정하게 만들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머스크는 최근 스타머 총리가 2008~2013년 왕립검찰청 청장으로 일할 때 아동 성착취 사건을 은폐했다는 내용의 ‘가짜뉴스’를 게재하기도 했다. 반면 극우 성향 총리가 집권 중인 이탈리아와는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11일 워싱턴포스트(WP)는 “머스크와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정치적·문화적 관심사를 매개로 우정을 쌓아 왔다”며 “이로 인해 이탈리아 정부는 머스크가 운영하는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에 15억 유로(약 2조 2600억원)짜리 통신 계약 체결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FT는 “머스크는 좌파가 주장하는 ‘정치적 올바름’이 서구 문명 전체를 망친다고 본다”고 했다. 일각에선 트럼프 당선인이 바라는 덴마크령 그린란드 인수 및 우크라이나 전쟁 강제 휴전 협정 등에 반대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유럽 좌파 정치 세력을 제거하려는 의도로 추정한다.
  • 한미 “핵협의그룹 계속 작동”… 트럼프 변심·韓정상외교 공백 변수

    ‘일체형 확장억제 강화’ 재확인트럼프 측 NCG회의 축소 우려연합 훈련 등 추가 비용 가능성한미 당국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을 앞두고 한미 핵협의그룹(NCG)이 일체형 확장억제 강화를 위한 토대로 계속 작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 정부 출범 전에 NCG 체제의 안정성을 못 박으려는 것이지만 트럼프 당선인의 변심이 예상되는 데다 이에 대응할 우리 정상외교도 공백이라 우려는 커지고 있다. 한미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조창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카라 애버크롬비 미 국방부 정책부차관대행 공동 주관으로 4차 NCG 회의를 가졌다. 당초 지난해 12월 예정됐던 회의가 12·3 비상계엄 탓에 미뤄진 것이다. 양국은 공동언론성명을 통해 “NCG가 한미 일체형 확장억제 강화를 위한 공고한 토대로서 계속 기능해 나갈 것임을 재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오는 20일(현지시간) 트럼프 2기가 공식 출범하면 조 바이든 정부에서 만든 NCG가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를 의식한 조치로 보인다. 한미는 “미국 또는 동맹국에 대한 북한의 어떠한 핵공격도 용납할 수 없으며 정권 종말로 귀결될 것임을 재강조했다”며 “미국의 한국에 대한 확장억제 공약은 핵을 포함한 미국의 모든 범주의 능력에 의해 뒷받침된다”고 덧붙였다. 또 성명에는 미국이 한반도에 전략자산을 자주 전개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공개하겠다는 의미의 ‘미 전략자산의 정례적 가시성 증진’에 관한 공약의 재확인 내용도 담겼다. 아울러 핵·재래식 통합(CNI) 연습과 훈련 시행방안을 지속해서 진전시켜 나가기로 했다는 내용도 있다. 한미는 5차 NCG 회의를 한국에서 열기로 했지만 시기를 못 박지는 않았다. NCG는 북핵에 대한 확장억제 강화를 위해 한국이 미국의 핵 운용에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한 양자 협의체로 2023년 한미 정상의 ‘워싱턴 선언’을 통해 꾸려졌다. 그러나 트럼프 2기 국방부 정책차관으로 지명된 엘브리지 콜비는 ‘워싱턴 선언’이 북핵 문제 해결에 효과가 없다고 지적한 바 있다. 박원곤 이화여대 교수는 “트럼프 2기 정부가 실무선까지 꾸리는 최소 6개월~1년 동안 기존 이행 계획 등은 진행될 것이라 일단 시간을 벌었다”며 “이후에도 정부 간 구체화·제도화한 협의체를 무효화하려면 그만큼 한국에 대체재를 줘야 하기 때문에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트럼프 측에서 연합 훈련이나 전략자산 전개 등에 대한 추가 비용을 요구하는 등의 변수는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 첩첩산중인데 1박 1320만원… 이영애 묵었다는 초호화 한옥 호텔 가격 화제

    첩첩산중인데 1박 1320만원… 이영애 묵었다는 초호화 한옥 호텔 가격 화제

    강원 영월 소재 ‘더한옥헤리티지하우스’지난달 베르사유건축상 세계 1위 선정 강원 영월의 초호화 한옥 호텔 숙박료가 화제다. 최근 ‘베르사유 건축상’ 호텔 부문 세계 1위에 선정되기도 한 이 호텔은 명성만큼이나 높은 숙박 요금으로 네티즌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12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베르사유 건축상 수상한 한국 호텔’ 등 제목으로 영월군 남면에 위치한 더한옥헤리티지하우스를 소개한 글이 확산하며 인기를 모았다. 특히 네티즌의 관심이 쏠린 것은 호텔의 1박 요금이었다. 호텔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요금을 확인한 결과 평일 기준 비회원가로 정원 6인(침실 3개)인 ‘영월종택 1동-휴’와 ‘영월종택 2동-락’은 각 990만원, 정원 8인(침실 4개)인 ‘선돌정’은 1200만원이었다. 주말엔 요금이 각각 1100만원, 1320만원으로 올랐다. 숙박 요금은 석식과 조식, 미니바 이용이 포함된 금액이라고 호텔 측은 소개했다. 예약조회를 해보면 날짜별로 일부 객실 예약은 불가능해 이미 예약해 이용하려는 고객이 적지 않음을 짐작할 수 있다. 더한옥헤리티지하우스는 연면적 1만 6332㎡ 규모의 리조트형 한옥 호텔로 2023년 문을 열었다. 핀테크 솔루션 업체인 코나아이의 조정일 회장이 1800억원을 투자해 설립했다. 호텔은 영월 읍내에서 차로 15분가량 굽이굽이 돌아 들어가야 찾을 수 있는 두메산골에 자리 잡고 있다. 남한강 지류인 서강이 휘감아 돌아나가는 땅 위에 지어졌다. 조 회장은 한옥 호텔을 건립하게 된 배경에 대해 “1998년 정보기술(IT) 기업을 창립해 현재 전 세계 90여개국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본질을 고민해왔다”면서 “디지털을 다루면서 아날로그에 대한 향수를 느꼈고, 인간에게 가장 편안한 물리적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 이런 열망으로 한국 전통 건축의 상징인 한옥이 주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옥의 진정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를 찾기 위해 대한민국 전역을 탐사하다가 자연 풍경이 사방으로 펼쳐진 영월에서 완벽한 터를 발견했다”며 “강이 300도로 휘감아 흐르고, 겹겹이 쌓인 산이 파노라마처럼 둘러싼 이곳에 한옥을 설계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어느 각도에서든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부연했다. 조 회장은 “더한옥헤리티지하우스를 시작으로 뉴욕과 파리에도 한옥을 지어 대한민국의 전통 건축을 세계적인 문화적 자산으로 만들어가려 한다”며 “1000년 후에도 문화적 자산으로 남기기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도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회장의 이런 열망은 더한옥헤리티지하우스가 지난달 유네스코와 국제건축가협회가 주관하는 ‘2024 베르사유 건축상’에서 호텔 부문 세계 1위에 선정되는 결실로도 이어졌다. 베르사유 건축상은 매년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건축물과 디자인을 선정하는 국제적 권위의 상이다. 공항·학교·여객터미널·스포츠경기장·쇼핑몰·박물관·호텔·레스토랑 등 8개 부문에서 각각 순위를 매긴다. 더한옥헤리티지하우스는 프랑스, 바레인, 브라질 등 16개의 글로벌 경쟁작들을 제치고 세계 최우수 호텔로 선정됐다. 앞서 배우 이영애가 이 호텔에 숙박했다고 인증샷을 남겨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영애는 지난해 9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편안한 추석되세요”라는 명절 인사와 함께 한옥 호텔을 배경으로 밤산책을 하는 등 모습을 공유했다. 지난해 8월엔 배우 장동건·고소영 부부가 자녀와 함께 한옥 호텔에서 휴식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초호화 한옥 호텔과 숙박료를 접한 네티즌들은 “한 번 가볼까 했는데 가격 보고 참는다”, “건물 자체가 하나의 독채면 생각보다 합리적이다”, “돈 아까워서 잠도 못 자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호텔 이름에 영어가 많이 들어간 것을 두고 “이름도 전통스럽고 우아하게 지으면 안 되나”와 “외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하려면 영어로 지을 필요가 있을 듯” 등 상반된 의견을 내기도 했다.
  • 땅값은 줬는데 소유권 이전은 하세월…. 부산 북항 재개발 1단계 부지 속사정은?

    재개발 용지의 공사비를 놓고 정부 기관끼리 행정소송을 빚고 있는 땅! 부산 북항 재개발 1단계부지의 현실태다 . 부산항만공사와 해양수산부가 북항 재개발 1단계 구역 공사비 산정을 두고 이견을 보여 선매각 부지의 소유권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북항 재개발 지역은 부산항만공사가 2007년부터 기존 노후 항만과 바다를 메워 부지를 조성한 곳으로 부산항만공사가 사업시행자로 먼저 공사를 하고 해수부가 총사업비만큼 정산해서 땅을 매각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됐다. 부산항만공사는 북항 재개발 1단계 부지 가운데 업무상업지구와 IT영상지구 등 8필지 10만여㎡를 사업 준공 이전인 2015년 전후 민간에 4천900억원을 받고 매각했다. 2023년 북항 재개발 1단계 부지가 부분 준공을 했는데 이후 부산항만공사가 산정한 이땅의 총사업비는 1조3천억원으로 나왔다. 반면 현재 해수부가 인정한 총사업비는 1조원에 그쳐 3천억원가량 차이가 발생했다. 부산항만공사는 1조3천억원에 해당하는 부지를 자산으로 취득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해수부는 1조원 부지의 자산 취득만 인정하겠다는 것이다. 부산항만공사는 공사비 산정 금액 차이가 너무 크다며 상급 기관인 해수부를 상대로 이례적으로 행정소송을 진행 중이다. 더 큰 문제는 이 땅을 매입한 후 사업을 추진하려는 민간 사업자들. 땅을 샀지만 북항 재개발 1단계 부지 준공 이후에도 부산항만공사가 자산취득을 못 하면서 선매입한 부지 소유자들에게 당연히 넘겨야 할 소유권 이전작업도 덩달아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북항 재개발 토지 소유자들은 재산권을 행사하지 못해 피해를 보고 있다며 하소연하는 등 민원을 제기하고 나섰다. 한 토지 소유자는 “토지 대금을 모두 냈는데 등기가 되지 않아 미분양 오피스텔 해소에 어려움이 있고, 토지를 담보로 신규 대출을 못 받아 사업계획 수립에도 애로가 있다”고 말했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투입된 사업비만큼 땅을 자산으로 취득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과거 수기로 작성한 자료를 찾아 증빙하는 과정에서 자산취득이 늦어지고 있다”며 “생활형숙박시설과 오피스텔을 분양받은 건물에 대해서는 먼저 소유권을 이전할 수 있도록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정용진, 모친 이마트 지분 전량 매입… 책임 경영으로 ‘정용진 시대’ 본격화

    정용진, 모친 이마트 지분 전량 매입… 책임 경영으로 ‘정용진 시대’ 본격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모친인 이명희 총괄회장이 보유한 이마트 지분 10%를 전량 사들인다. 대내외 경영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마트 최대 주주로서 지배력을 높여 ‘책임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지난해 계열 분리를 선언한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의 독자 노선이 뚜렷해져 2세 경영이 막을 내리고 3세 남매의 독립 시대 개막을 앞당겨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마트는 10일 정 회장 모자의 거래계획보고서를 공시했다. 정 회장은 다음 달 10일부터 오는 3월 11일까지 30거래일간 시간외거래를 통해 이 총괄회장이 보유한 이마트 보통주 278만 7582주(10.0%)를 매수한다. 매입 규모는 주당 7만 6800원씩 총액 2140억 8600여억원에 이른다. 주당 가격은 친족 간 거래인 관계로 전날(9일) 종가 6만 4000원에 20% 할증이 붙었다. 지분 매입이 완료되면 정 회장의 이마트 보유 지분은 18.56%에서 28.56%로 높아진다. 정 회장은 이번 지분 매입에 현금 등 개인 보유 자산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정 회장이 이마트 최대 주주로서 성과주의에 입각한 책임경영을 더욱 강화하려는 조치”라며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 정 회장이 개인 자산을 투입해 부담을 지고서라도 이마트 지분을 매수하는 것은 이마트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책임 의식과 자신감을 시장에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마트 안팎에서는 정 회장이 본업경쟁력 강화의 성과가 가시화하는 시점에 맞춰 시장에 신세계그룹의 지속 성장에 대한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해석한다. 지분 증여 대신 훨씬 비용이 많이 드는 직접 매입 방식을 택했다는 점에서 스스로 실적 개선과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강한 동기를 부여하겠다는 뜻으로도 읽힌다. 친족 간 지분 매입은 증여에 비해 두 배 정도 비용이 더 들어 이 총괄회장도 이를 통해 수백억 원의 양도소득세를 내야 하기 때문이다. 정 회장의 이번 지분 매입은 지난해 10월 30일 발표된 이마트와 ㈜신세계 계열 분리를 위한 후속 조치라는 시각이 있다. 법적으로 계열 분리를 하려면 친족 간의 지분 정리가 선행돼야 하기 때문이다. 그 핵심 과제 중 하나가 이 총괄회장이 10%씩 보유한 이마트와 ㈜신세계 지분 처분이다. 신세계그룹은 2011년 이마트가 신세계에서 인적 분할해 별도 법인으로 출범하면서 외형적으로 사실상 두 개의 지주회사 형태로 운영돼왔다. 이후 정 회장은 대형마트와 슈퍼, 편의점, 복합쇼핑몰,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호텔, 건설 사업을 주력으로 키웠고 동생인 정유경 회장은 백화점, 아웃렛, 면세점, 패션·뷰티 등을 안착시켰다. 정 회장은 지난해 3월 그룹 부회장에서 회장으로, 정 회장은 지난해 10월 공식적인 계열 분리 선언과 함께 ㈜신세계 총괄사장에서 회장으로 각각 승진한 바 있다. 다만 이 총괄회장이 보유한 ㈜신세계 지분 10%의 처분 방향은 이날 공개되지 않았다. 현재 ㈜신세계는 정유경 회장이 지분 18.56%를 보유한 최대주주에 올라있다. 이 총괄회장이 지분을 넘기면 정유경 회장도 마찬가지로 28.56%의 ㈜신세계 지분을 갖게 된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이번 지분 거래는 계열 분리와 관계 없이 책임 경영 차원에서 이뤄진 정용진 회장의 결단”이라며 “계열 분리 작업은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 양심도 타버렸나…‘지옥 산불’ 찍으려 날린 드론, 소방 항공기와 충돌[포착]

    양심도 타버렸나…‘지옥 산불’ 찍으려 날린 드론, 소방 항공기와 충돌[포착]

    최소 10명이 사망한 미국 서부 로스앤젤레스(LA) 산불 현장에서 소방 항공기와 개인용 무인기(드론)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현지시간) USA투데이는 “소방항공기가 화재 현장인 퍼시픽 팰리세이즈 인근 상공을 비행하던 중 드론과 충돌해 운항이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LA 소방국은 “전날 오후 1시경 산불 진압을 위해 투입된 소방 항공기인 ‘슈퍼 스쿠퍼’가 드론과 충돌하면서 날개에 구멍이 났다. 항공기가 언제 다시 투입될 수 있을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소방 항공기가 다가오는 드론을 피하지 못하고 부수고 지나갔고, 다행히 소방 항공기는 인명피해 없이 착륙했다”면서 “이 사건은 현재 연방항공청(FAA)가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소방당국은 소방 활동과 관련이 없는 사람이 임시 비행 제한 기간 중 허가없이 드론을 띄우는 행위는 연방범죄에 해당하며, 최대 징역 12개월 또는 최대 7만 5000달러(한화 약 1억 1000만원)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강하게 경고했다. 미 연방항공청 웹사이트에는 “산불 현장 주변에서 드론을 날릴 경우, 소방 기관은 공중 충돌 가능성을 피하기 위해 항공기를 정지시켜야 한다”면서 “항공기 운항 정지로 공중대응이 지연되면, 지상에 있는 소방관과 주민, 주민의 재산이 큰 위협을 받게 되며 산불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경고 문구가 적혀 있다. 또 “이러한 위반 사항을 심각하게 어길 경우 신속한 처벌이 집행될 것”이라면서 “산불 인근에서 허가받지 않은 개인 드론을 날리는 것은 다른 사람의 생명을 빼앗는 행위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FAA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최근 몇 시간 동안 LA 교외 지역을 위협하는 화재가 추가로 발생했다. 따라서 가능한 모든 자산을 동원해 산불을 진압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드론 한 대 때문에 슈퍼 스쿠터 한 대는 동원하지 못하게 됐다”면서 “수천 명이 목숨을 걸고 산불 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런 치명적인 산불이 이어지는 동안에는 드론을 집에 놔두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소방 당국과 연방항공청은 드론을 날린 사람이 누구인지 공개하지 않았으나, LA타임스는 “산불 현장의 불길을 촬영하는 사진작가가 드론을 조종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한편, 슈퍼 스쿠퍼는 주로 산불 진화에 동원되는 고성능 항공기로, 비행장에 착륙하지 않고도 물 수 천ℓ를 빠르게 실어 나를 수 있다. 특히 대규모 산불이 자주 발생하는 미국에서는 산불 발생 시 빠른 급수와 대량 살수 능력을 필요로 하는 만큼 슈퍼 스쿠퍼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다.
  • 정용진 회장, 이명희 총괄회장 이마트 지분 전량 매수 “책임경영 강화”

    정용진 회장, 이명희 총괄회장 이마트 지분 전량 매수 “책임경영 강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모친인 이명희 총괄회장이 보유한 이마트 지분 10% 전량을 매수한다. 이마트는 1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거래계획보고서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날부터 오는 3월 11일까지 30거래일간 시간외거래를 통해 이 총괄회장이 보유한 이마트 보통주 278만 7582주(10.0%)를 주당 7만 6800원, 총 2140억 8600여억원에 사들인다. 이로써 정 회장의 이마트 보유 주식은 기존 18.56%에서 28.56%로 늘게 된다. 이마트는 “정 회장이 이마트 최대 주주로서 성과주의에 입각한 책임 경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 정 회장이 개인 자산을 투입해 부담을 지고서라도 이마트 지분을 매수하는 것은 이마트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책임 의식과 자신감을 시장에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 ‘스타필드 창원’ 2027년 문 여나…건축설계 변경·상생 협약 주목

    ‘스타필드 창원’ 2027년 문 여나…건축설계 변경·상생 협약 주목

    경남 창원시 의창구 중동 일원에 건립 예정인 ‘스타필드 창원’이 올 하반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전망이다. 스타필드는 신세계 그룹이 운영하는 대형 복합쇼핑몰이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지난달 19일 경남도 건축위원회가 전체면적 21만 6000㎡ 규모 스타필드 창원 건축설계 변경 안건을 조건부 의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방분권·지방행정 체제 개편에 대한 특별법을 보면, 51층 이상이거나 전체면적 20만㎡ 이상 규모 건축 허가는 도지사의 사전 승인을 거치게 돼 있다. 경남도 건축위원회는 신세계 설계 변경안을 큰 틀에서 유지하면서 일부 보완사항을 반영하는 내용으로 조건부 의결했다. 스타필드 측은 지난해 애초 지하 7층, 지상 6층에 전체면적 24만 8000㎡ 규모로 추진하던 스타필드 창원 규모를 지하 4층·지상 8층에 전체면적 21만 6000㎡ 규모로 축소했다. 사업 규모 변경으로 법정·계획 주차면 수도 줄게 됐다. 기존 법정 1639면·계획 3596면이 법정 1196면·계획 2550면으로 바뀐다. 스타필드 측은 지하층을 줄여 지연된 공기를 앞당기면서 자잿값 상승에 따른 사업비 상승 억제, 최근 유통 추세를 반영해 설계를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스타필드 측은 애초 5600억원으로 예상됐던 사업비가 7000억원 이상 오른 것으로 봤다. 건축설계 변경 안건 제출에 앞서 신세계 측은 지난해 7월 교통영향평가 변경 심의를 요청했고 8월 승인 받았다. 당시 스타필드 창원 관계자는 “사업 면적은 일부 축소됐지만 기존 지하 주차장에서 지상층 쇼핑몰까지 이어지는 긴 동선으로 말미암은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상 각 층 주차장에서 매장까지 바로 진입할 수 있는 동선으로 개선해 이용자 접근·편의성을 향상할 계획”이라며 “지하 공사 축소로 그동안 지연된 공사 기간을 단축해 2027년 하반기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이어 “스타필드만의 콘텐츠인 ‘별마당 도서관’을 지역 최초로 스타필드 창원에 조성하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번 경남도 건축위원회 심의에서는 9개 보완 사항(조건부 의결 조건)이 제시됐다. 도서관과 맞닿은 옥상부에 정원공간 조성, 벽면 등에 녹화 작업 수행, 파일 기초시공 때 지반 상태 다시 확인, 소음·진동 등 민원 최소화 요소 반영, 부지 내 길이 1㎞ 둘레길의 보행 폭 확보 등이다. 스타필드 측은 이르면 이달 말 조건 이행 방안을 담은 계획서를 도에 제출해 승인을 얻을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창원시에 건축허가 변경 신청서를 내고, 시가 이를 최종 승인하면 건축 행정절차는 끝난다. 일찍이 터파기 공사·점포 개설 등록 마쳤지만공정률 3%...지역서는 ‘사업 무산’ 우려도신세계프라퍼티 “포기 없고 2027년 개점 목표”주변 전통시장 등과 상생 협약 마무리는 과제스타필드 측은 광역시를 제외하고 비수도권 유일 100만 도시인 창원시에 스타필드를 짓고자 의창구 중동지구 상업용지를 2016년 4월 750억원에 사들였다. 이 일대는 육군 39사단이 있던 자리로, 39사단 함안 이전 후 현재는 6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 등이 자리 잡고 있다. 2021년 12월 건축허가를 얻은 스타필드 측은 2022년 5월 터파기 공사를 시작하고 이듬해 10월에는 ‘대규모 점포 개설 등록’까지 마쳤지만 이후 공사에서 이렇다 할 진전을 보지 못했다. 현재 공정률은 3%다. 이 때문에 지역사회에서는 사업이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내기도 했지만, 스타필드 측은 준공 의지를 밝혔다. 스타필드 측은 지난해 건축 규모를 축소한 데 이어 같은 해 9월 호주계 다국적 투자운용사 맥쿼리자산운용을 공동 사업자로 낙점하면서 우려 잠재우기에 나섰다.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프라퍼티는 “추후 건축허가 변경 신청서를 내고 창원시 승인을 받는 동시에 4월쯤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라며 “스타필드 창원 개점 시점은 2027년 하반기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신세계프라퍼티 측은 개점 전까지 ‘상생 협약’도 반드시 마무리 짓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창원시는 대규모 점포 개설을 허가하며 인근 전통시장 등 단체 4곳과 상생 협력을 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상생 협약이 법적 의무 사항은 아니나 지역 여론 등을 볼 때 해결해야 한다. 현재 단체 4곳 중 2곳과는 견해차가 큰 상황이다. 이들 단체에서는 스타필드 측이 말하는 ‘낙수 효과’ 현실성이 낮고 제시된 지원 규모 역시 수도권 절반 수준이라며 형평성 문제를 거론하고 있다. 스타필드 측이 상생 협약에 소극적이라는 점도 지적한다. 신세계프리터피는 이를 두고 “간담회 등을 통해 합의점을 찾아갈 것”이라며 “지역과 상생 협약을 하지 않고 개점한 적은 없다. 상생 협약을 마치고 개점한다는 게 기본 방침”이라고 말했다.
  • 3년 전 출국 외국인 축구 선수 체납금도 받아내…울산시, 지난해 29억 7000만원 징수

    3년 전 출국 외국인 축구 선수 체납금도 받아내…울산시, 지난해 29억 7000만원 징수

    울산시는 지난해 가택수색 등을 통해 고액 체납자 307명으로부터 총 29억 7000만원을 징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목표했던 징수액 29억 3200만원보다 1.1% 높은 것이다. 2023년 징수액보다는 8억원 많다. 시 특별기동징수팀은 현장 방문 실태조사와 은닉 재산 추적, 전국 금융기관, 법원, 행정기관을 통한 다각적인 재산 추적 조사 등을 실시하며 연말까지 징수 활동을 벌였다. 그 결과 부동산, 자동차, 금융자산, 기타채권 등 576건 104억 원을 압류했다. 또 한국신용정보원에 206명의 체납정보를 등록했으며, 체납자 64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39명은 출국금지 조치했고, 2명은 형사고발 했다. 16명에게 압류한 재산 29건을 공매처분 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 제재를 실시했다. 이 중에는 가족의 명의로 된 대형 아파트에 거주하고, 고급 자동차를 운행하는 체납자 4명도 있었다. 시는 가택수색 등을 실시해 체납액 1억 4800만원을 징수했다. 프로축구단에서 선수로 활동하다가 지방소득세를 내지 않고 3년 전에 출국한 외국인 체납자에게 체납 안내문을 보내는 등 납세를 독려해 체납액 1100만원을 모두 받아내기도 했다. 현장 실태조사를 통해 체납자가 국세 탈세포상금 수령 대상자인 사실을 확인하고, 체납자에게 지급될 포상금 전액을 압류, 추심해 체납액 6500만원을 징수하기도 했다. 지난 4월에는 구·군, 경찰청과 합동으로 체납 차량 단속을 실시해 고액 체납자가 소유한 자동차의 바퀴를 잠그건, 강제로 견인하는 등 조치를 하면서 12대를 공매처분하고 체납액 3400만원을 징수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성실한 납세 분위기를 조성하 조세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비양심적인 체납자에게는 무관용을 원칙으로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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