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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C현산, 용산정비창 디벨로퍼 방식 제안…1구역 짓고 운영까지 추진

    HDC현산, 용산정비창 디벨로퍼 방식 제안…1구역 짓고 운영까지 추진

    용산 정비창 전면 1구역 재개발 사업에 도전장을 낸 HDC현대산업개발이 개발과 시공, 운영을 함께 맡는 ‘디벨로퍼 방식’을 제안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기존 시공사가 공사비 이윤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춰 발주처 설계에 의존하는 것과 달리 개발 수익 극대화를 목표로 상품을 기획하고, 설계 전략을 수립한 뒤 호텔·상업시설 등을 직접 운영하겠다고 27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970년대 압구정 현대아파트 단지 조성 당시 아파트, 백화점, 학교 대지를 직접 매입해 건설한 것을 시작으로 부산 해운대 아이파크, 수원 아이파크 시티, 서울원 아이파크 등의 복합사업을 벌여왔다. 용산정비창 1구역 개발과 관련해서는 용산역 전면 공원 지하공간개발 사업을 연계해 ‘HDC용산타운’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용산역 전면 공원 지하공간개발은 지하철 1·4호선, 신분당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를 연결하고 공원 지하를 복합개발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사업권을 가진 HDC현산이 30년간 직접 운영할 계획이다. 하루 24만명이 오가는 HDC아이파크몰 유동 인구를 활용한 지역 가치 상승 전략은 HDC용산타운과 연결되며, 향후 국제업무지구까지 확장되어 용산 전역의 자산가치를 극대화하는 핵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정비사업의 핵심은 단지 개발을 넘어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것에 있다”며 “도시 디벨로퍼로서 개발부터 운영까지 책임지는 패러다임을 제시해 정비사업의 새로운 모델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 간편결제 판도 바뀌나…카카오는 쓱페이 인수·네이버는 단말기 개발

    간편결제 판도 바뀌나…카카오는 쓱페이 인수·네이버는 단말기 개발

    빅테크(대형 전자금융업자) 삼대장 ‘네·카·토’(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토스) 가운데 3위인 카카오페이가 약 2500만 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신세계이마트 산하 간편결제사업부 인수를 추진하며 순위 뒤집기에 나선다. 네이버페이는 온라인 시장에 더해 오프라인 시장까지 잡기 위한 단말기 개발에 속도를 내며 1위 굳히기로 응수하는 모습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SSG닷컴 ‘쓱페이’와 G마켓 ‘스마일페이’ 인수를 위해 신세계이마트 측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 5000억원 안팎의 매각가가 거론된다. 쓱페이·스마일페이와 관련해서는 네카토가 모두 인수 후보군으로 거론돼왔고, 토스가 2023년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기도 했으나 양측 이견으로 인수가 무산된 바 있다. SSG닷컴은 오는 7월 1일 쓱페이를 물적분할해 신설 회사인 ‘플래티넘페이먼츠’를 설립한다고 공식화하면서 매각 물밑작업에 돌입했다. 그간 증권, 보험업에 진출하면서 계획된 적자를 내오던 카카오페이는 올 1분기에는 연결 기준 44억원의 영업이익을 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당기순이익도 144억원을 기록했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조 4015억원으로 인수를 위한 ‘총알’도 충분하단 평가다.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액은 네이버페이(네이버파이낸셜) 1조 6474억원, 토스페이(토스페이먼츠) 8197억원, 카카오페이 6189억원 순이다. 한편, 네이버페이는 올 가을 출시를 목표로 카드 결제와 함께 QR코드, 바코드, 근접무선통신(NFC), 마그네틱보안전송(MST) 방식 등 시중에서 활용되고 있는 모든 결제 방식이 가능한 오프라인 결제 단말기를 개발하고 있다. 여기에 안면인식 결제기술 ‘페이스사인’도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1분기 결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7.4% 증가한 19조 6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네이버페이는 결제 시장에서 압도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오프라인으로 추가 영역 확장에 나선 모습이다.
  • ‘설악의 시인’ 이성선 기린다…문학축전 9월 개최

    ‘설악의 시인’ 이성선 기린다…문학축전 9월 개최

    ‘설악의 시인’ 이성선(1941~2001) 시인을 기리는 ‘이성선 문학축전’이 9월 처음으로 열린다. 강원 고성 토성면 성대리에서 태어난 이성선 시인은 1970년 문화비평에 ‘시인의 병풍’ 외 4편을 내며 등단했고, 이후 ‘하늘문을 두드리며’, ‘몸은 지상에 묶여도’, ‘별이 비치는 지붕’, ‘별까지 가면 된다’ 등 다수의 시집을 남겼다. 고성문화재단과 이성선 시인 기념사업회는 이성선 시인의 문학적 유산을 계승, 발전하기 문학축전을 기획했다. 문학축전은 세미나, 탐방, 시낭송회, 클래식 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동시 그림책 큐레이션, 과학 유튜버 특강, 캘리그라피 전시 등도 진행된다. 문학축전에 앞서 사전행사로 28일 토성면 성대리 마을회관에서 이성선 시인 영화를 상영한다. 고성문화재단 관계자는 27일 “문학축전은 고성이 보유한 고유의 인문학 자산을 지역사회와 함께 발굴하고 계승하는 과정이다”고 말했다.
  • 전 세계 초부유층 금괴, ‘이곳’으로 대탈출…무슨 일이길래?

    전 세계 초부유층 금괴, ‘이곳’으로 대탈출…무슨 일이길래?

    전 세계적으로 경제적 불안정과 지정학적 위험이 커지자 초부유층들이 금을 해외로 빼돌리면서 최고 선호지로 ‘동양의 제네바’라고 불리는 싱가포르가 급부상하고 있다. 미 CNBC는 26일(현지시간) 싱가포르 공항 근처 6층 규모의 ‘더 리저브’라는 보관소에서 올해 1~4월 금괴·은괴 보관 주문이 전년 동기 대비 88%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실물 금괴 판매량도 같은 기간 200% 증가했다. 이곳에는 현재 약 15억 달러(약 2조 562억원) 상당의 금괴와 은괴가 보관돼 있다. 검은 대리석의 외벽에 삼엄한 보안 시설로 둘러싸인 이 건물 안에는 수십 개의 개인 금고와 3층 높이로 빼곡히 들어선 수천 개의 안전 금고가 장관을 이룬다. 더 리저브의 창립자 그레고르 그레거슨은 초고액 자산가들이 트럼프 행정부 관세 문제와 지정학적 불안정성에 대해 우려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그는 “싱가포르 같은 안전한 지역에 믿을 만한 업체를 통해 실물 금을 보관하는 것이 트렌드가 되고 있다”며 “새로운 주문의 90%가 싱가포르 밖에서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몇 달간 금 가격은 연속 최고치를 경신하며 급등했다. 미·중 무역 갈등 등으로 안전 자산으로서의 매력이 부각됐다. 현재 금값은 온스당 3346.32달러(약 459만원)로 역사상 최고 수준에 근접해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내년에 금값이 온스당 50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초부유층들이 실물 금괴를 선호하는 이유는 가격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이다. 일례로 2023년 미국 대형 은행이었던 실리콘밸리은행 파산 사태로 유동성 위기가 발생하자 안정적인 금괴의 인기가 급상승했다. 귀금속 거래업체 MKS 팸프의 니키 실즈 연구 책임자는 “일부 실물 귀금속 보유자들은 은행 시스템 내에 금을 보관하는 것을 꺼린다”며 “은행이 아닌 보관업체에 금을 맡기는 것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싱가포르가 특히 선호받는 이유는 뭘까? 실즈는 “싱가포르는 ‘동양의 제네바’로 여겨진다”며 “상대적으로 정치적·경제적으로 안정된 안전한 지역이라는 평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액 자산가 대상 자문업체 밀리어네어 마이그런트의 제레미 세이버리 창립자는 “싱가포르는 교통의 허브로 금을 쉽게 보관해 쉽게 찾아갈 수 있다”며 “스위스는 이런 점에서 밀리며, 두바이도 교통 허브지만 금 보관 과정에서 더 많은 서류 작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일부 국가의 부유층들이 자국 은행을 신뢰하지 않는 것도 주요 원인이다. 세이버리는 “레바논이나 이집트, 알제리 같은 나라에서는 은행 시스템을 신뢰하지 않기 때문에 은행에 금을 맡기려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 “체육 없는 미래 없다”…대한체육회, 대선 체육공약 실종에 8대 정책과제 제안

    “체육 없는 미래 없다”…대한체육회, 대선 체육공약 실종에 8대 정책과제 제안

    대한체육회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스포츠를 국가 핵심 정책으로 정립하기 위한 체육 정책 제안서를 27일 발표했다. 대한체육회는 “6월 3일 대통령 선거를 앞둔 현재까지 주요 정당의 대선 후보 모두 체육 관련 공약을 제시하지 않고, 여전히 체육이 주요 정책 의제에서 소외된 현실”이라며 “체육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모아 정치권과 국민에게 직접 메시지를 전하고자 정책 제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대한체육회는 ‘NO SPORTS, NO FUTURE’(체육 없는 미래는 없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8대 정책 과제를 제시했다. 크게 ▲ 국민이 행복한 스포츠 ▲ 건강한 학교 체육 ▲ 차세대 스포츠 인재 육성체계 전환 ▲ 유망주 성장 지원 ▲ 선수·지도자의 안정적인 삶 지원 ▲ 체육 생태계 지속을 위한 스포츠 법·제도 개혁 ▲ 지역 균형 스포츠 발전 ▲ 내 손 안의 스포츠로 구성했다. 체육은 경기력 향상이나 국제대회 중심 이벤트 산업을 넘어 건강과 교육, 경제, 지역 균형 발전에 이르기까지 사회 전반에 전략적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자산이라는 게 대한체육회의 설명이다. 이 가운데 ‘국민이 행복한 스포츠’는 전 세대를 위한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 확대 제안이며, ‘건강한 학교 체육’은 학생의 스포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1교-1기’ 및 주 3회 체육수업 등 체육 확대 방안 등을 담았다. 예비 국가대표와 청소년 대표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소년체전 참가 여건을 개선해 성장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내용을 담은 ‘차세대 스포츠 인재 육성체계 전환’과 ‘유망주 성장 지원’도 정책 제안에 포함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 회장은 “체육계가 바라는 변화를 실현하고자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공정하고 안정적이며 미래 지향적 체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대한체육회가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울산문화유산센터 건립 ‘파란불’… 정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 ‘통과’

    울산문화유산센터 건립 ‘파란불’… 정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 ‘통과’

    울산문화유산센터 건립이 정부의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하면서 파란불이 켜졌다. 27일 울산박물관에 따르면 개방형 수장고인 울산문화유산센터 건립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상반기 사전평가를 통과했다. 울산박물관 소장 유물은 2011년 6월 개관 당시 1만 2797점에서 올해 5월 말 13만 3742점으로 10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따른 수장고 수장률이 80%에 달하면서 앞으로 수년 내에 포화 상태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수장 공간 확보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울산박물관은 지역 문화자산 발굴·보전을 위한 새로운 수장고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하는 다운2 공공주택지구 전시관과 통합해 건립하기로 하고, 지난해 12월 LH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산문화유산센터는 430억원을 들여 다운2지구 역사공원 안에 연면적 8000㎡ 규모의 복합문화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주요 시설은 유물 수장 공간, 전시실, 어린이체험실 등이다. 울산시는 현재 행정안전부에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의뢰했고, 심사 이후 건축기획 용역, 건축설계 공모, 기본·실시설계 등을 거쳐 오는 2027년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울산문화유산센터는 다양한 유물과 문화유산을 시민과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복합문화시설로서의 기능을 충실하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합천군 2026년 국비 확보 총력…“2967억 목표”

    합천군 2026년 국비 확보 총력…“2967억 목표”

    경남 합천군은 지난 22일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등을 차례로 방문하는 등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정부 부처와 만남에서 7개 사업 국비 640억원 지원을 집중적으로 건의했다. ▲대장경테마파크 스카이가든 조성사업 ▲국도24호선 마령재 터널 개설사업 ▲초계면 도시재생 지역특화사업 ▲안동큰골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합천군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개선사업 ▲종자산업 기반 구축사업 ▲기시기소하천 정비사업 ▲소리길 입구~가야시장 도로개선사업 ▲정동마을 우회도로 개설공사 등이다. 군은 이들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면 지역 균형발전과 농촌 정주 여건 개선, 지역 밀착형 생활 인프라 확충과·불편 해소에 큰 도움이 되리라 본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국비 확보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해진 상황인 만큼 중앙정부, 경남도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합천군 미래 발전을 책임질 역점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군은 2026년 국도비 확보 목표액을 올해보다 4.5% 증가한 2967억원으로 잡았다. 목표를 이루고자 오는 12월 국회예산 확정 때까지 경남도와 중앙부처를 지속해 방문하는 등 국도비 확보를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 삼성증권, 퇴직연금 DC 가입하면 커피 쿠폰 2매 제공

    삼성증권, 퇴직연금 DC 가입하면 커피 쿠폰 2매 제공

    삼성증권이 ‘웰컴 퇴직연금 DC이벤트(2025년 시즌2)’를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 내 삼성증권에서 퇴직연금 DC형 계좌를 신규 개설하면 커피 쿠폰을 주는 행사로, 조건 충족 후 이벤트 신청을 하는 모두에게 지급된다. 상품 지급은 DC계좌 개설 완료 시기에 따라 이벤트 기간 내 개설 완료 시 오는 9월 중 지급, 이벤트 기간 내 전환신청 후 오는 9월 말까지 개설 완료 시 오는 10월 중 지급된다. 한편,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에서는 연금 관련 유용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연금정보’ 탭에서 ▲유용한 연금정보 ▲연금 ETF 랭킹 ▲연금펀드·TDF랭킹 등 투자자들이 자신의 운용 성향과 시장 트렌드에 맞춰 연금계좌를 운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DC형 퇴직연금 계좌에 처음 가입하는 고객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유용한 연금 운용 정보도 함께 제공해 보다 체계적인 자산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삼성증권은 퇴직연금 가입자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금고객의 자산관리를 밀착 지원하기 위해 삼성증권 연금센터를 운영 중이며, 연금상품 리밸런싱 및 포트폴리오 상담, 연금수령솔루션까지 연금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한다. 또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연금 관련 제도에서 상품 추천까지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 버핏이 선택한 日 증시, 한투 ETN 시리즈로 간편하게 투자한다

    버핏이 선택한 日 증시, 한투 ETN 시리즈로 간편하게 투자한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일본 증시에 대규모 투자를 이어오면서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투자증권이 선보인 ‘한투 일본 ETN 시리즈’가 대안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버핏은 2020년부터 미쓰비시, 미쓰이, 이토추, 마루베니, 스미토모 등 일본 5대 종합상사의 지분을 꾸준히 늘려왔다. 장기 보유 의사를 밝힌 그는 “일본 종합상사는 단순 무역이 아닌, 국내외 자원·에너지 사업에 직접 투자해 경기 흐름에 흔들리지 않는 구조를 갖췄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종합상사의 순이익 절반 이상이 에너지 부문에서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버핏이 주목한 일본 종합상사에 국내 투자자들도 손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월 ‘한투 일본종합상사TOP5 상장지수증권(ETN)’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일본 5대 종합상사의 주가를 1배수로 추종하며, 개별 종목 매매 없이 버핏의 포트폴리오를 그대로 따라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이 외에도 일본 증시 전반에 투자할 수 있는 다양한 ETN 라인업을 갖췄다. ▲니케이225 선물을 추종하는 ‘한투 일본니케이225선물 ETN’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ETN’ ▲하락장에 수익을 내는 ‘인버스 ETN’과 ‘인버스2X ETN’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엔화 환율에 관심 있는 투자자를 위한 상품도 있다. ‘한투 일본엔선물 ETN’과 ‘한투 S&P 엔달러선물 ETN’이 있으며, 각각 레버리지·인버스 버전도 제공된다. 이는 일본 증시와 환율 리스크를 동시에 고려한 전략적 투자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일본 경제 회복 기대감과 함께 해외 자산 투자 수요가 늘고 있다”며 “국내 투자자들이 일본 시장에 효율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상품군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자치광장] 맥주 원조 도시, 영등포에서 건배를

    [자치광장] 맥주 원조 도시, 영등포에서 건배를

    1933년 서울 영등포에는 두 개의 맥주 공장이 세워졌다. 일본 기린맥주의 자회사인 쇼와기린맥주와 삿포로맥주 계열의 조선맥주가 그것이다. 영등포는 맥주 공장입지로 최적이었다. 한강과 안양천, 도림천이 흘러 물이 풍부했고 경부선과 경인선이 지나가는 교통의 요지였으며 산이 없는 평탄한 지형 덕분에 넓은 공장부지 확보도 용이했다. 광복 이후 쇼와기린맥주는 동양맥주(현 OB맥주)로, 조선맥주는 크라운맥주(현 하이트진로)로 이름을 바꾸고 생산을 이어 갔다. 두 공장은 오랜 기간 우리나라 맥주 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해 왔다. 이후 1990년대에 생산시설이 이천과 마산으로 옮겨가면서 두 공장은 철거됐고, 그 자리는 영등포공원과 아파트 단지로 바뀌었다. 현재도 영등포공원에는 맥주의 핵심 원료인 맥아와 홉을 끓일 때 사용했던 대형 담금솥이 지역의 명물로 남아 있다. 이처럼 영등포는 대한민국 맥주 산업의 출발지였지만, 세월이 흐르며 그 사실은 점차 잊혀졌다. 요즘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맥주 축제가 열리고 있지만 영등포처럼 맥주 산업의 뿌리를 간직한 곳은 없다. 우리나라 맥주의 진짜 원조 도시는 바로 영등포인 것이다. 영등포구가 오는 9월 영등포공원에서 ‘원조 맥주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에서는 카스, 테라 같은 대중적인 맥주는 물론 영등포의 젊은 사장들이 자신의 가게에서 직접 만든 수제 맥주도 함께 선보인다. 영등포구 문래동의 한 가게에서 생산한 수제 맥주 ‘영등포터’는 2023년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맥주 대회인 ‘월드 비어컵’에서 은메달을 수상했다. 1996년 대회가 시작된 이래 한국 수제 맥주가 입상한 것은 이때가 처음이었다. 이번 축제에서는 이처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수제 맥주를 비롯해 영등포 곳곳의 수제 맥주 양조장들과 협업해 다양한 맥주를 직접 맛볼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맥주는 단순한 음료가 아니다. 지역의 시간과 이야기를 품은 역사적 자산이다. 영등포 원조 맥주 축제는 이런 의미를 되살리는 동시에 주민, 지역 소상공인, 예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참여형 문화 축제로 기획되고 있다. 청년 사장들이 정성껏 준비한 먹거리부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즐길거리까지 풍성하게 마련할 계획이다. 축제 기간 동안 ‘전국 문화도시 박람회’도 진행한다. 이는 서울시 유일의 법정문화도시인 영등포가 올해 전국문화도시협의회의 의장도시로 선정되면서 개최하게 됐다. 특히 이번 의장도시는 37개 문화도시 회원이 처음으로 직접 투표로 선정해 그 의미가 크다. 문화도시 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영등포구가 공동 주관하는 전국 단위 행사로, 참여 도시들이 부스를 운영하며 각 도시가 가진 역사성과 그동안의 성과를 교류하는 자리다. 이런 행사에서 우리 구의 원조 맥주 축제를 함께 개최함으로써 영등포의 위상을 전국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등포 원조 맥주 축제와 전국 문화도시 박람회는 우리 지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상징적인 축제가 될 것이다. 부대 행사로 ‘러닝 크루’와 함께하는 달리기도 예정돼 있으니 가볍게 뛰고 시원한 맥주 한잔의 여유도 즐기시기 바란다. 9월,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영등포공원에 들러 문화도시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만나시길. “우리나라 맥주의 원조 도시, 영등포 미래를 위해 건배.” 최호권 서울 영등포구청장
  • 노원 청년 자립 돕는 ‘금융 워크숍’ 연다

    노원 청년 자립 돕는 ‘금융 워크숍’ 연다

    서울 노원구가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청년 맞춤형 금융교육인 ‘청년 금융 워크숍’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노원구 관계자는 “자산 관리, 신용 관리, 전세 사기 예방 등 실생활에 밀접한 금융 지식을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교육은 다음달부터 오는 8월까지 8회에 걸쳐 진행된다. 대상은 노원구에 거주하거나 생활 기반을 둔 19세에서 39세 청년이다. 모든 교육은 무료다. 다음달 교육은 12일 ‘청년 재무 관리 가이드’를 시작으로 금융상품 선택법, 절세 상식 등을 다룬다. 또 청년 창업가들의 경제적 자립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정책으로 청년 공유 오피스 ‘청년도약’의 입주자도 모집한다. 2023년 6월 개소 이후 청년 창업가들에게 안정적인 창업 공간과 성장 발판을 제공해 오고 있다. 지하철 4호선 상계역 인근에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청년들이 경제적 자립과 창업 성공을 이룰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 방산 전문 박우동·신동 잔뼈 손신명… 재무통 황세영은 유일 외부영입 [2025 재계 인맥 대탐구]

    방산 전문 박우동·신동 잔뼈 손신명… 재무통 황세영은 유일 외부영입 [2025 재계 인맥 대탐구]

    류진(67) 풍산 회장과 함께 풍산을 이끄는 경영진은 신동과 방산, 금융 등에서 오랫동안 일한 전문가로 구성됐다. 먼저 박우동(74) 부회장은 현재 류 회장과 함께 풍산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박 부회장은 영남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1976년 풍산 공채 1기로 풍산금속 경주 안강공장에 입사했다. 49년 동안 풍산그룹에 근무하며 방산 총괄 대표와 사장 등을 역임한 방산 전문가다. 국내 방산업계 최초로 ‘종합생산관리’(TPM)를 도입하고 완성탄과 탄약 부품, 동합금 기술을 개발해 2022년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 부회장은 지난 3월 류 회장이 풍산그룹의 지주사인 풍산홀딩스의 대표이사 임기가 만료되면서 풍산홀딩스의 단독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손신명(65) 부사장은 신동사업 분야의 전문가로 꼽힌다.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손 부사장은 1990년 풍산에 입사해 풍산의 일본법인장과 신동사업 총괄 임원 등을 거쳐 현재 풍산과 풍산홀딩스의 부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류 회장이 경영 전면에 나선 직후인 2000년 임원에 올랐고 2011년부터 신동사업을 지휘했다. 일본법인장을 지낸 경험으로 풍산DAK의 주요 고객사인 일본 스미토모 전공 관계자가 울산사업장을 방문했을 때 손 부사장이 직접 안내했다. 풍산홀딩스에선 사내이사로 인사 업무를 맡고 있다. 황세영(60) 부사장은 풍산그룹의 재무통으로, 풍산의 사내이사 중 유일한 외부 영입 인재다. 1992년 외환 딜러로 한미은행에 입사한 황 부사장은 2002년 자산 컨설턴트로 전환해 한국씨티은행 CPC강남센터장을 역임했다. 황 부사장과 류 회장의 인연은 황 부사장이 한국씨티은행에 재직 중일 때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황 부사장은 서울대 영어영문학과 출신으로 류 회장과 동문이다. 2018년 풍산홀딩스의 상근감사로 그룹에 합류한 뒤 2021년 3월 풍산홀딩스와 풍산 등기이사로 선임됐다. 풍산그룹에서 실질적인 최고재무책임자(CFO) 역할을 맡고 있다. 풍산그룹이 2008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지 17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지주사와 사업회사의 이사회를 분리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류 회장을 비롯한 풍산홀딩스 사내이사 3명은 모두 풍산의 경영진을 겸하고 있다.
  • 하버드 때린 트럼프 보란 듯… 파월 “대학은 국가 자산”

    하버드 때린 트럼프 보란 듯… 파월 “대학은 국가 자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해고 위협을 받고 있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이 25일(현지시간) 모교인 프린스턴대 연설에서 “대학은 중요한 국가 자산”이라고 호소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하버드대의 외국인 유학생 등록 자격을 박탈하겠다고 밝히며 정부와 대학가의 갈등이 고조된 터라 그의 발언에 시선이 집중됐다. CNN 등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이날 뉴저지주 프린스턴대에서 열린 학사학위 수여식 축사에서 “우리는 과학 혁신과 경제 역동성을 포함한 여러 방면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며 “우리의 훌륭한 대학들은 세계가 부러워하는 대상이며 중요한 국가 자산”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것을 당연히 여기지 말라”고 촉구했다. 그는 “50년 후에 돌아볼 때 민주주의를 지키고 강화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일을 했으며 건국의 아버지들의 시대를 초월한 이상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최선을 다했다는 사실을 자랑스레 느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졸업생들에게 위험을 감수하고 공직을 고려하며 신중하게 자신의 진실함을 지키라고 당부했다. 코로나19에 대한 중앙은행의 대응책을 비호하며 연방정부 공무원들에 대해서도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파월 의장은 1975년 정치학 학사로 프린스턴대를 졸업했고, 졸업 50년 만에 축사 연단에 섰다. 정부나 하버드대 상황을 직접 겨냥하진 않았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주요 대학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는 와중이라 그의 연설에 더욱 눈길이 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금리 인하와 관련해 지속적인 압박도 받고 있다. 최근 연준이 세 차례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동결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그를 향해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라고 비난하며 사임을 촉구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반유대주의 대응 미흡,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프로그램 등을 이유로 하버드, 프린스턴, 컬럼비아를 비롯한 아이비리그 대학들을 잇따라 비판하며 연방정부 지원금 중단을 통보했다. 특히 지난 22일에는 하버드대의 유학생·교환방문자 프로그램(SEVP) 인증을 취소했고, 하버드대 역시 즉시 소송을 제기해 다음날 매사추세츠주 연방법원이 하버드 측의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하버드대에 외국인 학생의 이름·국적 공개를 요구했다.
  • 트럼프發 관세 이슈에 약달러 가속, 원달러 1360원대… 7개월 만에 최저

    트럼프發 관세 이슈에 약달러 가속, 원달러 1360원대… 7개월 만에 최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를 번복하면서 달러 자산 신뢰도가 추락하고 있다. 달러 약세가 가속화되며 원달러 환율은 7개월 만에 1360원대까지 떨어졌다. 반면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나며 국내 증시는 급등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2원 내린 1364.4원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14일(1362.6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일보다 6.6원 내린 1369.0원에 출발했으며 오전 한때 1360.5원까지 하락해 장중 기준으로도 약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했던 EU 대상 50% 관세를 돌연 오는 7월 9일까지 유예하면서 관세 이슈가 다시 불거졌고 이에 따른 신뢰도 저하가 달러 약세를 부추겼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이날 98.78로 전일 대비 0.34포인트 하락했다. 관세 유예 소식은 증시엔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2.02% 오른 2644.40에 마감하며 이틀 만에 2600 선을 회복했다. 코스닥도 1.3% 상승한 725.27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에서 1015억원, 코스닥에서 842억원을 순매수하며 증시 상승세를 견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잦은 발언 번복에 투자자들에게 내성이 생겼다는 해석도 있다. 관세전쟁에 대한 시장의 반응도 점차 무뎌지고 있다는 것이다. 가령 트럼프 대통령이 해외 생산 스마트폰에 대해 25% 관세를 경고했음에도 삼성전자 주가는 이날 0.92% 오른 5만 4700원에 마감했다. 다만 삼성전자는 이날 장 마감 이후 직원들에게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지급했는데, 매도 제한 기간이 없어 27일 직원들의 매도 물량이 시장에 쏟아지면서 주가가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편 달러 약세와 관련, 이민혁 KB국민은행 연구원은 “달러 자산 신뢰가 약화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위협이 약달러 모멘텀을 더 자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안이 하원을 통과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돼 미 국채 금리가 안정을 회복할지가 달러화 흐름의 주요 변수”라고 말했다.
  • 안전자산, 달러보다 金!… ‘골드 스테이블코인’ 존재감 커진다

    안전자산, 달러보다 金!… ‘골드 스테이블코인’ 존재감 커진다

    금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불확실성과 재정 우려로 약달러 흐름이 이어지면서 달러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의 가치가 덩달아 떨어진 반면 안전자산으로서 금의 매력도는 한층 부각되면서다. 26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게코에 따르면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가 발행한 금 기반 스테이블코인 ‘테더 골드’(XAUT)의 가격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3345.94달러(약 457만원)다. 연초(2621.64달러)와 비교하면 27.6% 오른 수치다. 일부 등락은 있었지만 꾸준히 우상향하는 모습이다. 금값이 이렇게 올랐기 때문이다. 시가총액은 8억 2482만 2805달러로 원화 기준 1조원을 넘어섰다. 전날 거래량은 1897만 1598달러로 연초보다 4.6배 뛰었다. 테더 골드는 런던귀금속거래소(LBMA)에서 거래되는 금 1트로이온스(31.1g) 가격에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이다. 테더 골드를 실물 금으로 바꿀 수도 있다. 팍소스가 발행한 ‘팍스 골드’(PAXG) 가격도 이렇게 움직인다. 테더는 1분기 실사 보고서에서 약 7t 분량의 실물 금을 스위스 전용 금고에 보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금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수요가 많아지면 그만큼 준비해야 하는 금도 많아지기 때문에 금 가격을 뒷받침하게 되는 구조다. 스테이블코인은 디지털 결제, 송금을 비롯한 탈중앙화 금융(디파이·DeFi)에 쓰인다. 반면 같은 테더사가 발행한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는 1달러에 가치가 연동돼 가격이 유지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달러 가치가 떨어지면 실제 가치가 같이 하락하는 구조다. 환차익을 노리는 투자자는 손해를 볼 수도 있다. 김민승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국내 이용자들이 환차익을 노리고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투자용으로 거래하기도 한다. 비슷하게 금 기반 스테이블코인도 향후 경제 상황 등에 따라 투자 수요가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는 달러 패권을 지키기 위해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에 한해서 힘을 싣고 있다. 정유신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는 “스테이블코인의 기반이 대부분 달러인 상황에서 ‘달러가 과연 계속 안전할 것인가’라는 의문이 제기돼 담보의 다변화가 필요해졌다. 특히 금은 경제 상황에 문제가 생길 때마다 위력을 보여 왔고,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도 수요가 커질 것”이라고 했다. 그는 “미국 패권에 반대하는 국가, 자국 통화의 국제시장 신용도가 낮은 국가도 달러의 대안으로 금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찾을 수 있다”고 했다. 다만 조재우 한성대 블록체인연구소 교수는 “금은 실물이 있는 한정적인 자산이기 때문에 검증과 보관 면에서 스테이블코인 발행이 제한적일 수 있다”고 했다.
  • 홈플러스 점포 17곳 폐점 위기… 입점 소상공인들 발동동

    홈플러스 점포 17곳 폐점 위기… 입점 소상공인들 발동동

    기업 회생 절차 중인 홈플러스가 최근 임차료 조정 협상이 결렬된 임차 점포 17곳에 계약 해지를 통보한 후, 해당 점포에서 영업 중인 입점 소상공인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홈플러스는 폐점에 이르더라도 직원 고용을 보장하겠다고 밝혔으나 입점 점주들에 대한 대책은 전무한 상황이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의 대주주 MBK파트너스가 지난 9일 법원에 계약 해지 의사를 밝힌 점포는 서울 가양·잠실, 경기 시흥·안산고잔·일산·화성동탄, 충남 천안·천안신방, 인천 숭의·논현 등 17곳이다. 해당 점포 내 입점 매장 수는 200~300곳으로 추산되는데 이 중 절반이 순수 소상공인 자영업자로 분류된다. 문제는 대형마트에 입점한 매장은 ‘특수 상권’으로 분류돼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의 적용을 받지 못한다는 데 있다. 이들은 최대 10년의 계약 갱신 청구권을 보장받지 못하고 권리금도 받을 수 없다. 특히 홈플러스가 회생 절차에 들어간 상황이라 보상을 기대하기도 쉽지 않다. 게다가 홈플러스가 입점 점주들에게 사전에 점포 폐지 가능성에 대해 설명이나 공지를 전혀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김병국 홈플러스입점점주비상대책협의회 회장은 “입점 점주들이 상황을 궁금해하는 데도 회사 측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폐점 이후 대비가 전혀 안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홈플러스 관계자는 “우려하는 일이 없도록 최대한 협상을 하겠다는 입장”이라면서 “만약 폐점까지 가더라도 기존에 자산 유동화를 진행한 점포의 입점 점주와 협의해 보상한 바 있다”고 언급했다. 임대주와의 협상이 난항을 거듭하면서 홈플러스 회생 절차도 늦어지고 있다. 법원은 회사의 존속·청산 여부를 가늠할 조사위원의 조사보고서 제출 기한을 지난 21일에서 다음달 12일로 미뤘고,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도 다음달 12일에서 7월 10일로 한 달가량 늦춰졌다.
  • 안전자산, 달러보다 금!…존재감 커지는 골드 스테이블코인

    안전자산, 달러보다 금!…존재감 커지는 골드 스테이블코인

    금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불확실성과 재정 우려로 약달러 흐름이 이어지면서 달러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의 가치가 덩달아 떨어진 반면 안전자산으로서 금의 매력도는 한층 부각되면서다. 26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게코에 따르면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가 발행한 금 기반 스테이블코인 ‘테더 골드’(XAUT)의 가격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3345.94달러(약 457만원)다. 연초(2621.64달러)와 비교하면 27.6% 오른 수치다. 일부 등락은 있었지만 꾸준히 우상향하는 모습이다. 금값이 이렇게 올랐기 때문이다. 시가총액은 8억 2482만 2805달러로 원화 기준 1조원을 넘어섰다. 전날 거래량은 1897만 1598달러로 연초보다 4.6배 뛰었다. 테더 골드는 런던귀금속거래소(LBMA)에서 거래되는 금 1트로이온스(31.1g) 가격에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이다. 테더 골드를 실물 금으로 바꿀 수도 있다. 팍소스가 발행한 ‘팍스 골드’(PAXG) 가격도 이렇게 움직인다. 테더는 1분기 실사 보고서에서 약 7t 분량의 실물 금을 스위스 전용 금고에 보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금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수요가 많아지면 그만큼 준비해야 하는 금도 많아지기 때문에 금 가격을 뒷받침하게 되는 구조다. 스테이블코인은 디지털 결제, 송금을 비롯한 탈중앙화 금융(디파이·DeFi)에 쓰인다. 반면 같은 테더사가 발행한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는 1달러에 가치가 연동돼 가격이 유지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달러 가치가 떨어지면 실제 가치가 같이 하락하는 구조다. 환차익을 노리는 투자자는 손해를 볼 수도 있다. 김민승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국내 이용자들이 환차익을 노리고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투자용으로 거래하기도 한다. 비슷하게 금 기반 스테이블코인도 향후 경제 상황 등에 따라 투자 수요가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는 달러 패권을 지키기 위해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에 한해서 힘을 싣고 있다. 정유신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는 “스테이블코인의 기반이 대부분 달러인 상황에서 ‘달러가 과연 계속 안전할 것인가’라는 의문이 제기돼 담보의 다변화가 필요해졌다. 특히 금은 경제 상황에 문제가 생길 때마다 위력을 보여 왔고,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도 수요가 커질 것”이라고 했다. 그는 “미국 패권에 반대하는 국가, 자국 통화의 국제시장 신용도가 낮은 국가도 달러의 대안으로 금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찾을 수 있다”고 했다. 다만 조재우 한성대 블록체인연구소 교수는 “금은 실물이 있는 한정적인 자산이기 때문에 검증과 보관 면에서 스테이블코인 발행이 제한적일 수 있다”고 했다.
  • (영상) 또 ‘자책골’ 넣은 푸틴 군대…“자국 항공기에 무차별 사격” [포착]

    (영상) 또 ‘자책골’ 넣은 푸틴 군대…“자국 항공기에 무차별 사격” [포착]

    러시아 방공부대가 자국 항공기를 우크라이나 드론으로 오인해 사격하는 황당한 모습이 공개됐다. 25일(현지시간) 엑스에는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인근에 있는 트베르주(州) 트베리시(市)에서 촬영된 영상들이 공개됐다. 영상에서는 러시아군 방공망이 상공을 나는 비행체를 향해 사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디펜스 익스프레스 등 군사 전문 매체는 이날 “‘미지의’ 비행기가 트베리시 상공에서 발견된 직후, SNS에서는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이 발생했다는 소식과 함께 문제의 드론을 격추하는 러시아군의 모습이 활발히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그러나 일각의 주장과 달리 트베리시 상공을 날고 있던 항공기는 우크라이나의 드론이 아니라 러시아 항공우주군 소속 군용 수송기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군사정보 모니터링 단체 ‘오신트 디펜더’(OSINT defender)가 이날 엑스에 공개한 자료를 보면, 러시아 방공부대가 우크라이나의 드론을 발견했다며 사격을 시작했을 무렵에 이 지역을 통과한 러시아 국방부 항공기는 12대에 달한다. 오신트 디펜더는 “지난 몇 시간 동안 러시아군 소속 군용 수송기 약 12대가 모스크바를 출발해 우랄산맥 동쪽으로 향했다”며 “여기에는 An-148, Tu-154, Tu-134, Tu-214, Il-62M, Il-76MD 등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항공편 추적 정보를 공개해 온 엑스 계정 ‘에버그린 인텔’은 꼬리 부분에 뾰족하게 튀어나온 부분 등 외형으로 보아 러시아 방공망이 공격한 비행체가 정확히 러시아 항공우주군의 Tu(투폴레프)-134AK라는 구체적인 주장을 내놓았다. Tu-134AK는 러시아군이 군용 수송기 및 훈련기, 지휘통제용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하는 대표적인 군용 자산이다. 이러한 주장이 사실이라면 러시아 방공부대는 자국 공군의 핵심 자산인 군용 수송기에 무차별적인 오인 사격을 하는 ‘자책골’을 넣은 셈이다. 다만 공개된 영상을 보면 러시아 공군 소속 군용 수송기로 추정되는 비행체는 자국 방공망의 오인 사격에서 안전히 탈출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러시아 방공부대는 지난해 11월에도 러시아 자치공화국인 바시코르토스탄 상공을 날던 경수송기인 안토노프 An-2를 우크라이나 드론으로 오인해 격추를 시도했었다. 미국 “러시아 공격은 ‘명백한 위반’, 당장 휴전하라”러시아 트레비시의 오인 사격 사건은 러시아가 2022년 2월 개전 이래 최대 규모의 드론 공습을 퍼붓던 시기에 발생했다. 러시아는 24~25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포함한 도시 30여 곳과 마을에 드론 300대, 미사일 70발을 발사했다. 이 공습으로 최소 12명이 숨졌으며, 이 중에는 어린이 3명도 포함됐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의 대규모 드론 공습 이후 엑스에 “미국의 침묵, 다른 세계 각국의 침묵은 오로지 푸틴의 공격 심보를 북돋을 뿐이란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중재하는 미국은 러시아의 대규모 공격 직후 러시아가 제네바 평화 의정서를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제네바 평화 의정서는 1949년 체결된 제네바 협약의 부속 의정서로, 국제적 무력 충돌의 희생자 보호 등에 관한 규정을 담고 있다. 미국의 키스 켈로그 우크라이나 전쟁 특사는 이날 러시아의 공습을 받은 우크라이나로 추정되는 사진을 올리고 “여기는 (우크라이나) 키이우다. 한밤중 집에 있던 여성, 어린이들을 무차별적으로 살해한 것은 무고한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고안된 1977년 제네바 평화 의정서를 명백하게 위반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번 공격은 부끄러운 일이다. 살인을 멈추고 지금 휴전하라”고 촉구했다.
  • 트럼프發 변동성 지속...1360원 코앞까지 간 환율 ‘7개월 만 최저’

    트럼프發 변동성 지속...1360원 코앞까지 간 환율 ‘7개월 만 최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를 번복하면서 달러 자산 신뢰도가 추락하고 있다. 달러 약세가 가속화되며 원달러 환율은 7개월 만에 1360원대까지 떨어졌다. 반면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나며 국내 증시는 급등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2원 내린 1364.4원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14일(1362.6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일보다 6.6원 내린 1369.0원에 출발했으며 오전 한때 1360.5원까지 하락해 장중 기준으로도 약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했던 EU 대상 50% 관세를 돌연 오는 7월 9일까지 유예하면서 관세 이슈가 다시 불거졌고 이에 따른 신뢰도 저하가 달러 약세를 부추겼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이날 98.78로 전일 대비 0.34포인트 하락했다. 관세 유예 소식은 증시엔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2.02% 오른 2644.40에 마감하며 이틀 만에 2600 선을 회복했다. 코스닥도 1.3% 상승한 725.27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에서 1015억원, 코스닥에서 842억원을 순매수하며 증시 상승세를 견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잦은 발언 번복에 투자자들에게 내성이 생겼다는 해석도 있다. 관세전쟁에 대한 시장의 반응도 점차 무뎌지고 있다는 것이다. 가령 트럼프 대통령이 해외 생산 스마트폰에 대해 25% 관세를 경고했음에도 삼성전자 주가는 이날 0.92% 오른 5만 4700원에 마감했다. 다만 삼성전자는 이날 장 마감 이후 직원들에게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지급했는데, 매도 제한 기간이 없어 27일 직원들의 매도 물량이 시장에 쏟아지면서 주가가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편 달러 약세와 관련, 이민혁 KB국민은행 연구원은 “달러 자산 신뢰가 약화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위협이 약달러 모멘텀을 더 자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안이 하원을 통과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돼 미 국채 금리가 안정을 회복할지가 달러화 흐름의 주요 변수”라고 말했다.
  • 노원구, 청년 금융교육 ‘청년 금융 워크숍’

    노원구, 청년 금융교육 ‘청년 금융 워크숍’

    서울 노원구가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청년 맞춤형 금융교육인 ‘청년 금융 워크숍’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노원구 관계자는 “자산 관리, 신용 관리, 전세 사기 예방 등 실생활에 밀접한 금융 지식을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교육은 다음달부터 오는 8월까지 8회에 걸쳐 진행된다. 대상은 노원구에 거주하거나 생활 기반을 둔 19세에서 39세 청년이다. 모든 교육은 무료다. 다음달 교육은 12일 ‘청년 재무 관리 가이드’를 시작으로 금융상품 선택법, 절세 상식 등을 다룬다. 또 청년 창업가들의 경제적 자립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정책으로 청년 공유 오피스 ‘청년도약’의 입주자도 모집한다. 2023년 6월 개소 이후 청년 창업가들에게 안정적인 창업 공간과 성장 발판을 제공해 오고 있다. 지하철 4호선 상계역 인근에 있으며 3개의 독립 사무실과 공용 회의실, 휴게 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청년들이 경제적 자립과 창업 성공을 이룰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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