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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박래성(전 대한항공 지점장)래숙(용산고 교감)래신(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대표이사)래승(사업)래정(베이징 LG경제연구소장)씨 부친상 고원석(전 한화증권 지점장)씨 장인상 이재란(전 재현고 교사)김미진(제페토 이사)씨 시부상 3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02)3010-2230 ●이동훈(전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이사장)씨 모친상 31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일 오전 6시 (02)2258-5940 ●조대기(전 세계일보 기자)씨 별세 김숙(정독도서관 사서주사)씨 남편상 3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일 오전 9시 (02)3410-6907 ●신인철(대한장애인농구협회 부회장)씨 별세 31일 한양대병원, 발인 2일 오전 4시 30분 (02)2290-9457
  • 10월부터 보험사 창업·벤처 투자 쉬워진다

    오는 10월부터 보험회사의 창업·벤처 투자의 길이 더 넓어진다. 카드사가 보험상품을 파는 카드슈랑스의 판매 비중을 제한하는 ‘25%룰’ 적용은 3년간 유예된다. 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의 보험업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30일부터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보험사의 자회사에 대한 자산운용 규제를 완화해 창업·벤처 투자가 활성화되도록 했다. 보험사의 자산운용 규제 예외를 중소기업창업투자조합과 한국벤처투자조합, 신기술사업투자조합 등으로 확대한 것이다. 현재는 총자산이나 자기자본의 일정 비율(총자산 2%·자기자본 40% 이내) 범위에서 자산을 운용해야 한다. 그러나 보험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지분을 100% 소유한 자회사, 투자회사, 해외 금융 자회사에 대해서는 이를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업계의 규제 예외 요청을 수용함으로써 보험사들이 창업과 벤처투자에 나설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셈”이라고 말했다. 올해부터 적용될 예정이었던 신용카드사의 보험상품 판매 규제도 2016년까지 유예하기로 했다. 다만 신용카드사는 유예 기간이 끝나면 규제 준수를 위한 이행계획을 2개월 내에 금융위에 보고하도록 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키움온라인펀드마켓’, 최저가보상제로 관심 집중

    ‘키움온라인펀드마켓’, 최저가보상제로 관심 집중

    온라인 펀드몰이 최근 펀드 시장에서 핫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금융사 창구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온라인에서 한 번에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비용이 저렴한 편이어서 일반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으며 펀드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키움증권이 온라인 펀드 고객들을 위한 ‘키움온라인펀드마켓’을 오픈하며 주목받고 있다. 키움증권은 지난 5월 여러 자산운용사의 펀드 상품을 한 곳에서 거래할 수 있는 키움온라인펀드마켓을 선보이며, 업계 최초로 ‘최저가격보상제’를 시행하고 있다. 보다 합리적인 펀드 매매가 가능하게 된 것. 대형 할인점에서나 볼 수 있었던 최저가격보상제는 키움온라인펀드마켓에서 가입한 펀드의 수수료가 최저가가 아닐 경우 그 차액을 고객에게 100% 현금으로 지급해 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키움온라인펀드마켓에서 판매하는 약 600개 펀드에 적용된다. 키움온라인펀드마켓의 웹사이트 구축과 개발은 국내 디지털미디어 통합 대행사로서 금융권 디지털 서비스 구축 경험을 다수 갖추고 있는 ‘플립커뮤니케이션즈’가 담당했다. 플립커뮤니케이션즈는 키움온라인펀드마켓의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웹사이트 구축 시 기존 오프라인 거래 고객들은 물론 초보 투자자들도 손쉽게 온라인 펀드 거래를 이용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키움온라인펀드마켓 웹사이트는 고객이 직접 투자 상품을 비교할 수 있도록 펀드상품 별 투자등급, 기간별 수익률, 운용사 정보, 자산구성현황 등의 데이터를 상시 제공하여 펀드 선택의 길라잡이 역할을 한다. 또한 베스트 펀드, 요즘 뜨는 펀드, 절세혜택 펀드 등 상품 특징에 맞춰 펀드를 추천해주며, 펀드 고수들의 노하우를 보고 따라 할 수 있는 ‘고수포트폴리오’, 가상으로 펀드 거래를 체험하는 ‘모의투자일지’ 등의 콘텐츠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이용고객이 서비스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고객들은 쉽고 간편하게 펀드를 선택하고 운용할 수 있다. 플립커뮤니케이션즈 관계자는 “이번 키움온라인펀드마켓은 이용자에게 최적화된 효율적 사용성, 마케팅 전략에 기반한 기능성, 운영의 안정성까지 충족하는 온라인 금융 서비스를 구현했다”며 “온라인 펀드 시장의 활성화와 더불어 웹, 모바일 등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한 폭넓은 디지털 금융 서비스의 발전을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으로 플립커뮤니케이션즈는 은행, 증권, 보험 등 국내 금융 서비스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국내 유수의 금융사와 함께 디지털 금융 서비스 사업을 보다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금융권 디지털 마케팅의 선도자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목표다. 금융사 디지털 마케팅 컨설팅 및 웹사이트 제작에 대한 문의는 플립커뮤니케이션즈 홈페이지(www.pulipinc.com)에서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래에셋자산운용 해외채권펀드 수탁고 2조 4000억… 30% 시장점유

    해외 국·공채와 회사채 등에 투자하는 해외채권펀드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하는 데다 국내 주식시장이 줄곧 박스권에 머물면서 자금이 몰리고 있는 것이다. 24일 펀드평가사인 제로인에 따르면 국내 해외채권펀드의 수탁고는 공모와 사모펀드를 포함해 8조원을 돌파했다. 수탁고가 올 초 대비 1조원 이상 증가한 것이다. 운용사별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2조 4000억원 규모의 해외채권펀드를 운용해 시장점유율 30%를 기록하고 있다. 임덕진 미래에셋자산운용 리테일마케팅 이사는 “해외채권펀드는 이미 대표적인 중위험, 중수익 상품으로 낮은 시중금리로 고민하는 투자자에게 좋은 투자처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부고]

    ●손재학(해양수산부 차관)씨 모친상 23일 부산 해운대백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51)711-4400 ●김찬유(씨티극장 대표)찬일(나래씨스템 대표)씨 부친상 민병석(전 체코 대사)윤문수(차병원 피부과 과장)씨 장인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2)3410-6917 ●곽현모(연세대 의과대학 산부인과 명예교수)씨 별세 하영수(전 이화여대 간호대학장)씨 남편상 2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30분 (02)2227-7550 ●강보선(한국예탁결제원 청산결제부장)씨 모친상 23일 충남 서논산 장례식장, 발인 25일 오전 7시 30분 (041)734-8047 ●차승균(효산의료재단 지샘병원 원장)씨 모친상 23일 군포 지샘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031)389-3774 ●원성백(코스콤 정보매체사업부 차장)성숙(한국미쓰비시상사 에너지사업본부 과장)씨 부친상 22일 여의도 성모병원, 발인 25일 오전 5시 20분 (02)3779-2182 ●황인철(한국경영자총협회 연수본부 이사)씨 별세 22일 일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031)900-0444 ●김관옥(사업)관선(헤럴드경제 코리아헤럴드 상무이사)관춘(한양건설 상무이사)씨 부친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2)3010-2292 ●이치행(MBC플러스 송출기술팀 부장)미경(대교 반포지점 팀장)씨 부친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20분 (02)3010-2295 ●박성규(전 덕산실업 사장)동규(서초밤비니어학원 대표이사)병규(국립암센터 소아암센터장)선경(국민대 교수)선혜(동의대 교수)씨 모친상 김홍건(신성산학재단 이사장)이영탁(삼성의료원 심장흉부외과 교수)씨 장모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 (02)3410-6915 ●정찬무(전 공무원)한욱(호주 거주)씨 모친상 최석균(전 공무원)임병하(전 한국가스공사 기획본부장)조광휘(코레드홀딩스 대표)김진일(김진일정형외과 원장)씨 장모상 23일 일산 백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30분 (031)910-7444 ●김정환(한국표준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이환(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부회장)필환(한국수자원공사 차장)문환(사업)씨 모친상 22일 충북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043)269-7213 ●한동주(흥국자산운용 대표이사)씨 장모상 23일 연세 강남장례식장, 발인 25일 (02)2019-4003
  • 장중 2030 찍고 다시 2020 아래로… 롤러코스터 코스피

    코스피가 21일 오전 장중 2030선을 돌파해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장 막판 기관의 매도 공세로 코스피는 제자리걸음에 그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92포인트(0.05%) 내린 2018.50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체적으로 약보합세였지만 오전엔 뜨거웠다. 코스피는 8.60포인트(0.43%) 오른 2028.02로 출발해 장중 2030.61까지 찍었다. 미국과 중국 주요 2개국(G2)의 경기회복 기대가 호재로 작용했고, ‘최경환 경제팀’의 내수 활성화 정책이 힘을 보탰다. 그러나 지수가 연고점을 찍자 차익 실현에 나선 기관의 매도 공세가 거세졌고, 코스피는 2020선 밑으로 다시 떨어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701억원 순매도했다. 자산운용사와 연기금도 각각 882억원, 437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1179억원 순매수하며 5거래일째 ‘사자’를 이어갔고, 개인도 578억원 순매수했다. 김용구 삼성증권 수석연구원은 “코스피 약보합세는 기관 중 투신의 매도 물량이 결정적이었다”면서 “이는 투신이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보다 환매에 방향을 두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7원 내린 1026.8원으로 마감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농식품부·농협중앙회, 지역농협에 ‘교차보증’ 검토

    농식품부·농협중앙회, 지역농협에 ‘교차보증’ 검토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지역농협에 ‘교차보증’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농협의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서지만 일각에서는 지역농협 간 부실이 전이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금융당국도 교차보증 도입에 부정적이라 향후 부처 간 마찰도 예상된다. 1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다음 달 열리는 상호금융협의회에서 농협 요청으로 교차보증 도입 안건을 논의한다. 농식품부는 올 초 ‘농협 상호금융사업 발전계획’을 확정하면서 교차보증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농협 상호금융 발전계획은 2012년 3월 농협법 개정에 따른 농협의 사업구조개편(신용·경제사업 분리)이 이뤄지면서 개정 농협법 부칙 26조에 따라 마련됐다. 농협금융지주가 출범해 중앙회 울타리에 홀로 남는 상호금융의 ‘독자적인 경쟁력 제고 방안을 마련하라’는 것이 부칙 내용이다. 하지만 농식품부와 농협중앙회의 농협 상호금융 발전 계획은 지역농협의 건전성 관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농식품부 측은 “다른 상호금융과 비교하면 지역농협의 건전성이 양호하지만 시중은행과 격차가 있다”며 “교차보증을 도입해 지역농협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는 4조 6000억원 규모의 안전기금으로 부실이 발생한 지역농협의 손실을 보전해왔다. 교차보증은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특정 조합의 부실이 발생했을 때 다른 조합들이 부채를 공동으로 부담하는 것이다. 농협중앙회는 교차보증 도입으로 연체율 관리와 함께 지역농협의 무분별한 자산운용을 제어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지난해 말 지역농협의 전체 대출자산은 1조 8534억원이지만 유가증권 투자액은 이보다 40배나 많은 73조 3608억원 수준이다. 자산운용에서 유가증권 의존 비중이 높고, 전문성이 떨어지다 보니 일부 조합에서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동일규제, 동일원칙에 따라 농협에서 교차보증을 도입하면 다른 상호금융권으로도 확대될 수 있어 도입하더라도 최소한의 범위로 국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다시 뛰는 한국경제] KB금융그룹, 두 달 만에 캐피탈 실적 90억 ‘껑충’

    [다시 뛰는 한국경제] KB금융그룹, 두 달 만에 캐피탈 실적 90억 ‘껑충’

    적극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해 다양한 계열사 체제를 구축한 KB금융그룹이 계열사 간 연계·소개영업을 통해 M&A 효과를 실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지난 3월 KB금융의 열한 번째 계열사로 들어온 KB캐피탈은 소개영업 시도 두달 만에 90억원의 실적을 올리는 등 KB금융 편입 효과가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한다. KB캐피탈의 전신인 우리파이낸셜의 2007년 당시 소개영업 실적이 월 1억원에 그쳤던 것에 비해 눈에 띄는 실적이다. 소개영업은 전국 1200여곳에 이르는 국민은행 지점의 촘촘한 영업망을 활용해 은행에서 적합한 상품을 찾지 못한 고객에게 캐피탈과 저축은행 등 KB금융 계열사의 알맞은 상품을 연결해 주는 방식이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 내의 여러 계열사와 전국에 뻗어 있는 국민은행 지점을 활용해 고객에게 맞춤형 상품을 제공할 수 있는 소개영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B캐피탈은 또 KB투자증권과 제휴한 신용거래 신상품을 지난 1일 출시했으며 지난달 인수계약을 완료한 LIG손해보험사와의 제휴 상품도 내놓을 예정이다. LIG손보 인수로 총자산 및 당기순이익 기준 20%에 머물고 있는 그룹 내 비은행 부문을 단번에 30% 가까이 끌어올린 KB금융은 앞으로 KB국민은행, KB자산운용, KB카드, KB생명 등 계열사와의 협업 체계를 통해 새로운 사업 영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공무원연금 기금, 2018년 10조원 돌파 전망…공무원연금 운용 문제없나

    공무원연금 기금, 2018년 10조원 돌파 전망…공무원연금 운용 문제없나

    ‘공무원연금’ ‘공무원연금기금’ 공무원연금 기금이 오는 2018년이면 10조원이 넘을 전망이다. 공무원연금공단은 2018년까지 1조 7478억원의 자산 증가가 예상된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공무원연금 기금은 8조 3670억원 규모다. 공단은 ▲공공기관 정상화 계획 ▲서울지역 임대주택 매각 및 재건축 ▲해외투자 확대 등을 통해 자산 규모 증가를 이뤄낸다는 계획이다. 공단의 전망대로라면 공무원연금기금은 4년 안에 10조원을 돌파하게 된다. 공단은 지난달 열린 이사회에서 이와 같은 내용의 중장기(2014~2018년) 재무관리계획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임원 및 1급 직원의 임금인상분 1.7%를 반납하고 개포주공8단지와 고덕8단지는 매각, 개포9단지는 재건축을 하게 된다. 공무원용 임대주택 매각 및 재건축을 통해 증가가 예상되는 기금 수익은 2조 2523억원이다. 또한 최근 임명된 최영권 전 플러스자산운용 전무를 신임 자금운용단장(CIO)은 해외투자 비중을 높인 금융자산 운용계획도 밝혔다. 현재 공무원연금기금의 해외투자는 해외주식 위주로 운영되고 있으며 전체 금융자산 가운데 국내투자 비중은 2015년 2015년 85.4%에서 2019년까지 81%까지 줄여나갈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기금 2018년 10조원 넘는다

    공무원연금기금 2018년 10조원 넘는다

    현재 8조 3670억원인 공무원연금기금이 2018년이면 10조원이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공무원연금공단은 15일 임원의 임금인상분 반납과 같은 공공기관 정상화 계획, 서울지역 임대주택 매각 및 재건축 그리고 해외투자 확대 등을 통해 2018년까지 1조 7478억원의 자산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공단의 전망대로라면 4년 안에 공무원연금기금은 10조원을 돌파하게 된다. 공단은 지난달 열린 이사회에서 이와 같은 내용의 중장기(2014~2018년) 재무관리계획안을 의결했다. 공공기관 부채 감축 계획에 따라 임원 및 1급 직원의 임금인상분 1.7%를 반납하고, 개포주공8단지와 고덕8단지는 매각, 개포9단지는 재건축을 하게 된다. 현재 공무원 임대아파트로 이용되고 있는 개포8단지와 고덕8단지는 재건축 뒤 매각하면 훨씬 수익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공단 측은 ‘분양 리스크’를 고려해 일단 자금을 회수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2000가구 정도로 운용 중인 공무원용 임대아파트는 개포9단지 재건축을 통해 개포8단지와 고덕8단지를 팔더라도 그 숫자를 계속 유지하게 된다. 공무원용 임대주택 매각 및 재건축을 통해 증가가 예상되는 기금 수익은 2조 2524억원이다. 개포9단지 재건축에 대해서는 현재 한국개발원연구원(KDI)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조사 결과가 다음달 발표되면 2016년에는 사업계획을 승인받아 이주를 시작한다는 것이 공단 측의 계획이다. 개포8단지와 고덕8단지는 30년 이상 임대주택으로 운영해 매각할 수 있으며, 대상은 공무원 우선이 아니라 공개매각을 하게 된다. 최근 49대1의 경쟁률을 뚫은 최영권 전 플러스자산운용 전무를 신임 자금운용단장(CIO)에 임명한 공무원연금공단은 해외투자 비중을 높인 금융자산 운용계획도 밝혔다.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에서 3명의 해외투자 전문가도 영입했다. 안양호 이사장은 올해 1월 1일 사의를 표명했지만 신임 이사장 공모 결과에 대한 청와대의 발표가 나지 않아 ‘유임 아닌 유임’ 상태로 7개월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공무원연금기금의 해외투자는 간접투자로 운영되고 있으며, 가장 투자 비중이 높은 것은 해외주식이다. 전체 금융자산 가운데 국내투자 비중은 2015년 85.4%에서 2019년까지 81%로 감소할 전망이다. 반면 해외투자 비중은 채권 및 주식과 부동산 등 대체투자를 모두 합해 2015년 14.6%에서 2019년 19%로 상승할 전망이다. 금융자산 운용에서 국내채권 투자 비중은 줄고 해외투자와 국내주식 및 대체투자 비중은 늘어나게 된다. 공무원연금기금의 해외투자 및 대체투자는 위탁으로만 운용된다. 공무원연금공단 관계자는 “공무원연금은 사학연금이나 국민연금과 달리 신규 자금이 들어오지 않는 상황이라 공단의 현실에 맞게 목표 수익률을 조정하며 기금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부고]

    ●김창웅(전 서울신문 TV가이드 부장·전 한국야구위원회 홍보실장)씨 별세 1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2)2227-7500 ●임영석(신한은행 부행장)씨 부친상 김동수(삼성전자 부장)씨 장인상 1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4일 오전 (02)2227-7580 ●원용기(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장)씨 부친상 11일 강원 횡성삼성병원, 발인 13일 오전 9시 (033)342-4444 ●오세태(전 대한투자신탁 이사)세익(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씨 모친상 이재홍(전 USB 한국 대표)씨 장모상 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2)3410-6912 ●양찬규(전 연합통신 논설위원실장)씨 별세 11일 중앙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6시 (02)860-3500 ●김동준(이화여대 국문과 교수)씨 부친상 강혜선(성신여대 국문과 교수)씨 시부상 우영식(연합뉴스 경기북부취재본부 기자)씨 장인상 11일 원자력병원, 발인 13일 오전 5시 (02)970-1550 ●김태우(피델리티자산운용 한국주식투자부문 대표)정옥(올리브앤컴퍼니 대표)씨 부친상 고준원(인천 해맑은치과 원장)이혁원(이제이컴퍼니 대표)박진수(한림대 의대 교수)씨 장인상 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02)3410-3151 ●신경철(삼정KPMG 전무)씨 부친상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6시 (02)3010-2230 ●오제세(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씨 장인상 11일 일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031)900-6938
  • 금융사 해외시장 신규사업 창출 가속화될 듯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10일 금융규제개혁 방안 브리핑에서 “땅 따먹기식 규제완화가 아닌 금융업 성장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금융권에서도 이번 규제완화에 대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금융산업의 경쟁과 자율을 촉진해 금융업의 외연을 확대하는 데 이번 규제개혁의 초점을 맞췄기 때문이다. 이번 규제개혁으로 국내 금융사들은 해외시장에서 신규 먹거리 창출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해외 진출 금융사의 경우 해외 현지법 적용에 따라 은행·보험·증권 등을 겸업할 수 있도록 ‘유니버설 뱅킹’이 허용된다. 즉 비은행 금융회사의 해외 은행 소유와 국내 은행의 해외 보험사 소유도 허용된다. 동부화재가 2012년 라오스 은행 지분을 인수하고, 한화생명이 말레이시아에서 은행을 설립하려 했으나 국내 규제에 막혀 허가가 나지 않았던 사례들이 해소된다. 금융회사의 국내 업무도 확대된다. 금융회사의 부수·겸영 업무에 대한 신고 절차가 대폭 축소되기 때문이다. 특정 은행과 보험사가 신고를 통해 부수 업무를 인정받으면 동일한 업무에 대해서는 계열 금융사들도 신고 없이 부수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은행의 경우 통화·이자율·상품·신용기초의 장외파생상품 투자매매·중개업에 진출할 수 있게 된다. 보험사는 미국이나 유럽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자연재해와 날씨 등 자연현상을 기초로 한 지수형 날씨보험 취급이 허용된다. 종합금융투자사업자(IB)로 지정된 대형 증권사들의 대출, 지급보증 등 신용공여 한도가 기존 자기자본의 100%에서 200%로 늘어난다. 현재 자기자본 3조원 이상 등의 조건을 갖춰 IB로 지정된 증권사는 KDB대우·삼성·우리투자·한국투자·현대 등 5개사다. 금융투자업계의 진입 장벽도 크게 낮춘다. 금융투자업 진출을 위한 업무인가 단위를 대폭 축소하고, 투자자문·일임업과 사모펀드 운영업은 등록만으로 진입할 수 있게된다. 자산운용사들은 해외투자 금액을 위험액으로 산정했던 영업용순자본비율(NCR) 규제가 철폐돼 해외 인수·합병(M&A)이나 대체투자가 확대될 전망이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바티칸은행장 된 프랑스 금융인 프랑수 부패 고리 끊어낼까

    교황청이 돈세탁 등 각종 비리로 얼룩진 바티칸은행(공식명칭 종교사업기구·IOR)의 새 은행장으로 영국 자산운용사 인베스코 간부 출신의 프랑스 금융인 장 바티스트 드 프랑수를 선임했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조지 펠 추기경은 “우리의 목표는 바티칸은행이 추문의 온상이 되는 것이 아니라 모범이 되도록 하는 것”이라면서 “앞으로 (은행 운영에) 국제적인 자산운용 기준이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NYT는 “교황이 스캔들로 오염된 바티칸은행에 새로운 리더십을 임명함으로써 재정을 현대화하고 재구성하려는 노력을 계속했다”고 분석했다. 1942년 설립된 바티칸은행은 바티칸과 교황청의 재정을 담당하는 곳이다. 재산운용 내용이 베일에 싸여 있는 데다 돈세탁 등 각종 부패에 수시로 연루되면서 국제사회의 지탄을 받아 왔다. 때문에 폐쇄 가능성까지 거론됐으나 새로 즉위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은행을 존속시키기로 결정했다. 그는 대신 구조조정을 하자는 제안을 지난 4월 승인하고, 교황청 경제위원회를 통해 직접 혁신에 나섰다. 에른스트 폰프라이베르크 은행장의 후임인 프랑수 신임 은행장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올 초 직접 바티칸 재정감독위원회 위원으로 임명한 인물이다. 1990년 인베스코에 입사했고 2011년 6월까지 2년간 유럽펀드자산운용협회 회장을 맡았다. 교황청은 바티칸은행이 향후 추문에 연루되지 않도록 점진적으로 자산 운용을 업무에서 제외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프랑수 은행장은 “가톨릭의 윤리적인 투자 기준이 우리의 방향 지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교직원 공제회 재무건전성 빨간불…“교직원공제회, 방만 운영 1조 4000억 규모 결손” 감사원 지적

    교직원 공제회 재무건전성 빨간불…“교직원공제회, 방만 운영 1조 4000억 규모 결손” 감사원 지적

    ‘교직원공제회’ 교직원공제회 재무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교직원공제회가 재정상태도 고려하지 않고 회원들에게 높은 이자를 지급하는 등 방만한 경영을 하다 1조 4000억원 규모의 결손이 발생한 상태라고 감사원이 9일 밝혔다. 감사원이 지난 2월 교직원공제회 기관운영실태를 감사, 이날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교직원공제회는 은행 예금 성격의 장기저축급여를 운용하면서 2009년 이후 시중금리보다 많게는 두 배 정도 높은 이자율(급여율)을 부여해왔다. 문제는 공제회가 지난해에만 2400억원의 순손실을 내는 등 재정상태가 좋지 않음에도 계속 높은 이자율을 유지한 탓에 회원의 인출요구에 대비한 필요준비금이 순자산보다 더 많은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감사원은 최악의 경우를 가정해 회원들이 납부한 돈을 전부 찾을 경우 공제회가 지급하지 못하는 돈이 지난해까지 누적기준 1조 4000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더구나 이 돈은 공제회법에 따라 공제회가 지급하지 못하게 되면 국가가 대신 책임져야 하는 금액이라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상황이 이런데도 공제회는 이자율을 낮추는 노력을 하기는 커녕 고수익·고위험 중심의 자산운용을 통해 재정위험을 더욱 키운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공제회가 높은 장기저축급여율을 유지하기 위해 주식투자 등 고위험·고수익 금융투자 비중을 2008년 52%에서 지난해 71%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안정적 수익원인 회원대여사업의 비중은 38%에서 24%로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제회는 사업부실을 숨기고 임원 퇴직금은 부당하게 인상하는 등 도덕적 해이도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공제회가 지난 2012년 일산 SK엠시티 상가분양사업 등 2개 사업에서 발생한 손상차손을 축소 평가, 당기순이익을 258억원 더 부풀렸다고 밝혔다. 공제회는 이렇게 부풀린 당기순이익을 근거로 사내복지근로기금을 11억원 만큼 더 출연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제회는 또 누적기준 결손액이 1조 2000억원에 이르며 재정이 악화하던 지난 2012년 정부 규정을 어기고 임원 퇴직금을 1인 평균 1억 7000만원이나 올린 사실도 적발됐다. 감사원은 이 밖에 공제회가 자회사인 교직원나라에서 하는 학교장터사업의 누적손실액 129억원에 대해서도 별다른 대책 마련 없이 방치하는 등 총 18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교직원공제회, 방만한 운영으로 1조 4000억 규모 결손” 감사원 지적

    “교직원공제회, 방만한 운영으로 1조 4000억 규모 결손” 감사원 지적

    ‘교직원공제회’ 교직원공제회가 재정상태도 고려하지 않고 회원들에게 높은 이자를 지급하는 등 방만한 경영을 하다 1조 4000억원 규모의 결손이 발생한 상태라고 감사원이 9일 밝혔다. 감사원이 지난 2월 교직원공제회 기관운영실태를 감사, 이날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교직원공제회는 은행 예금 성격의 장기저축급여를 운용하면서 2009년 이후 시중금리보다 많게는 두 배 정도 높은 이자율(급여율)을 부여해왔다. 문제는 공제회가 지난해에만 2400억원의 순손실을 내는 등 재정상태가 좋지 않음에도 계속 높은 이자율을 유지한 탓에 회원의 인출요구에 대비한 필요준비금이 순자산보다 더 많은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감사원은 최악의 경우를 가정해 회원들이 납부한 돈을 전부 찾을 경우 공제회가 지급하지 못하는 돈이 지난해까지 누적기준 1조 4000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더구나 이 돈은 공제회법에 따라 공제회가 지급하지 못하게 되면 국가가 대신 책임져야 하는 금액이라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상황이 이런데도 공제회는 이자율을 낮추는 노력을 하기는 커녕 고수익·고위험 중심의 자산운용을 통해 재정위험을 더욱 키운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공제회가 높은 장기저축급여율을 유지하기 위해 주식투자 등 고위험·고수익 금융투자 비중을 2008년 52%에서 지난해 71%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안정적 수익원인 회원대여사업의 비중은 38%에서 24%로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제회는 사업부실을 숨기고 임원 퇴직금은 부당하게 인상하는 등 도덕적 해이도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공제회가 지난 2012년 일산 SK엠시티 상가분양사업 등 2개 사업에서 발생한 손상차손을 축소 평가, 당기순이익을 258억원 더 부풀렸다고 밝혔다. 공제회는 이렇게 부풀린 당기순이익을 근거로 사내복지근로기금을 11억원 만큼 더 출연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제회는 또 누적기준 결손액이 1조 2000억원에 이르며 재정이 악화하던 지난 2012년 정부 규정을 어기고 임원 퇴직금을 1인 평균 1억 7000만원이나 올린 사실도 적발됐다. 감사원은 이 밖에 공제회가 자회사인 교직원나라에서 하는 학교장터사업의 누적손실액 129억원에 대해서도 별다른 대책 마련 없이 방치하는 등 총 18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달러 안 거치고 환전 수수료↓ 中 주식·채권 투자도 쉬워져

    달러 안 거치고 환전 수수료↓ 中 주식·채권 투자도 쉬워져

    한·중 정상이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 개설에 합의하면서 그 효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는 큰 이득이 생길 것처럼 강조하지만 다분히 기대 섞인 바람이다. 물론 좋은 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당장 중국 여행 때 개인들은 원화를 위안화로 곧바로 환전할 수 있어 비용 면에서 이득이다. 지금도 은행에 가면 위안화를 곧바로 내주지만 실상은 은행이 고객에게 원화를 받아 미국 달러화로 바꾼 뒤 다시 위안화로 내주는 형태다. 이중 환전이 직거래로 바뀌어 수수료가 5% 포인트 낮아진다고 가정하면 100만원을 위안화로 바꿀 때 5만원을 아낄 수 있다. 중국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하는 것도 쉬워진다. 중국은 직거래를 트면서 우리나라에 800억 위안(약 13조 450억원)의 투자 한도를 줬다. 중국은 나라마다 자국 금융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자격(RQFII)과 한도를 부여한다. 심사를 거쳐 선발된 국내 금융사들은 투자 한도를 쪼개 받은 뒤 투자자를 모집하게 된다. 대부분 기관투자가가 되겠지만 개인들도 참여할 수 있다. 기업들은 무역 거래 때 달러를 굳이 위안화로 바꿔 결제하지 않기 때문에 이중 환전 수수료 절감 등의 혜택은 별로 없다. 다만 거래 상대방이 위안화 결제를 요구하는 경우에는 환전 비용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 이런 거래를 중개할 자체 청산은행(중국계 은행 지정 예정)도 두게 돼 결제 비용 절감도 가능하다. 지금은 홍콩을 거쳐 결제가 이뤄진다. 결제 수단을 달러화와 위안화로 다변화하면 환 위험 분산 효과가 있지만 두 통화의 환 리스크에 대비해야 하는 부담도 동시에 지게 된다. 금융사들은 최근 급증세인 위안화 예금과 한·중 통화 맞교환(스와프) 자금 등을 활용해 자산운용의 새로운 기회도 엿볼 수 있다. 이런 장점들이 시장 활성화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중국과의 무역 결제에서 위안화가 차지하는 비중은 2.3%(수출 1.6%, 수입 0.7%)에 불과하다. 일본에도 엔·위안화 직거래 시장이 지난해 생겼지만 거래 규모는 10억~12억 달러 수준이다. 1996년 개설된 원·엔 직거래 시장이 넉 달 만에 문을 닫은 것 또한 ‘수요 부족’에 따른 것이었다. 2년 전쯤 중국의 선(先)제안을 받고도 우리 정부가 직거래 시장 개설에 뭉그적댔던 것도 수요를 자신할 수 없어서였다. 유상대 한은 국제국장은 “당장 위안화 수요가 크지 않지만 직거래 시장이 없어서 그런 건지, 수요 자체가 적은 건지는 좀 더 따져 봐야 한다”면서 “두 나라 교역 규모(2300억 달러)나 중국인 관광객 수(433만명) 등을 볼 때 잠재 수요는 충분한 만큼 실질 수요로 유도하는 정책적 노력이 가미되면 활성화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 원·엔 직거래 시장이 실패했던 것도 “우리나라가 대일(對日) 무역적자국이어서 만성적인 엔화 부족 상태였기 때문”이라며 “중국은 우리가 600억 달러 이상의 흑자국인 만큼 원·엔 시장과는 상황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직거래 시장은 우리나라에서 먼저 연 뒤 순차적으로 중국에서도 시작할 예정이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 [증시 전망대] 국민연금, 1조원 이상 신규 투자… 저평가 대형주 ‘큰 손 효과’ 기대

    [증시 전망대] 국민연금, 1조원 이상 신규 투자… 저평가 대형주 ‘큰 손 효과’ 기대

    주식시장에서 ‘큰손’으로 불리는 국민연금이 침체된 주식시장에 모처럼 활기를 가져다 주고 있다. 최근 자산운용사를 선정해 1조원 넘는 자금을 국내 대형주에 신규 투자할 채비를 마쳤다. 지난해 8월 말부터 지분이 10% 이상인 종목의 공시의무가 ‘매번’에서 ‘분기에 한 번’으로 완화되면서 대형주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는 셈이다. 국민연금의 대규모 자금이 대형주에 유입되면 그동안 저평가됐던 대형주 가격이 정상화되는 ‘국민연금 효과’가 예상된다. 주요 기관투자자는 물론 개인 투자자들도 국민연금의 투자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며 올 하반기 대형주를 ‘정조준’하고 있다. 2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국민연금의 지분이 10%를 넘은 50개 종목 중 코스피200에 속한 종목은 62%(31개)에 달했다. 지분이 10%를 넘은 종목은 한 주라도 더 샀을 때 즉시 공시해야 하지만 국민연금 등 공적기관은 다음 분기에 한 번으로 완화돼 국민연금의 대형주 선호도가 커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올해 1분기 국민연금은 GS건설(5.04%)과 효성(6.23%), NHN엔터테인먼트(10.61%) 주식을 5% 이상 대량으로 사들였다. GS건설과 효성은 각각 실적 악화와 오너의 탈세·횡령 등 대내외 악재로 주가가 하락할 만큼 하락한 시점에서 대거 매입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NHN은 경기 방어주로 손꼽힌다. 삼성 지배구조 개편 관련 주도 사들이고 있다. 국민연금은 지난 5월 말 삼성SDI 4만 685주를 샀다. 보유 지분도 9.85%에서 9.98%로 0.13% 포인트 높아졌다. 현재 국민연금은 삼성그룹 상장사 17개 중 14개에서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대주주다. ‘보유 실탄’이 든든하다는 점에서 국민연금이 삼성 계열사 주식을 더 사들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국민연금 투자를 따라하기에 주의할 점이 있다. 지분 10%를 넘긴 후 거래 내역 공시는 다음 분기의 첫 번째 달 10일까지 하면 된다. 실제 매매와 공시 간에 시차가 존재한다는 얘기다.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주식 매매에 있어 타이밍이 중요한데 1분기가 지나서야 공개된 정보는 ‘죽은’ 정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증시 전망대] 국민연금 1조원 이상 신규 투자… 저평가 대형주 ‘큰손 효과’ 기대

    [증시 전망대] 국민연금 1조원 이상 신규 투자… 저평가 대형주 ‘큰손 효과’ 기대

    주식시장에서 ‘큰손’으로 불리는 국민연금이 침체된 주식시장에 모처럼 활기를 가져다 주고 있다. 최근 자산운용사를 선정해 1조원 넘는 자금을 국내 대형주에 신규 투자할 채비를 마쳤다. 지난해 8월 말부터 지분이 10% 이상인 종목의 공시의무가 ‘매번’에서 ‘분기에 한 번’으로 완화되면서 대형주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는 셈이다. 국민연금의 대규모 자금이 대형주에 유입되면 그동안 저평가됐던 대형주 가격이 정상화되는 ‘국민연금 효과’가 예상된다. 주요 기관투자자는 물론 개인 투자자들도 국민연금의 투자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며 올 하반기 대형주를 ‘정조준’하고 있다. 2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국민연금의 지분이 10%를 넘은 50개 종목 중 코스피200에 속한 종목은 62%(31개)에 달했다. 지분이 10%를 넘은 종목은 한 주라도 더 샀을 때 즉시 공시해야 하지만 국민연금 등 공적기관은 다음 분기에 한 번으로 완화돼 국민연금의 대형주 선호도가 커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올해 1분기 국민연금은 GS건설(5.04%)과 효성(6.23%), NHN엔터테인먼트(10.61%) 주식을 5% 이상 대량으로 사들였다. GS건설과 효성은 각각 실적 악화와 오너의 탈세·횡령 등 대내외 악재로 주가가 하락할 만큼 하락한 시점에서 대거 매입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NHN은 경기 방어주로 손꼽힌다. 삼성 지배구조 개편 관련 주도 사들이고 있다. 국민연금은 지난 5월 말 삼성SDI 4만 685주를 샀다. 보유 지분도 9.85%에서 9.98%로 0.13% 포인트 높아졌다. 현재 국민연금은 삼성그룹 상장사 17개 중 14개에서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대주주다. ‘보유 실탄’이 든든하다는 점에서 국민연금이 삼성 계열사 주식을 더 사들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국민연금 투자를 따라하기에 주의할 점이 있다. 지분 10%를 넘긴 후 거래 내역 공시는 다음 분기의 첫 번째 달 10일까지 하면 된다. 실제 매매와 공시 간에 시차가 존재한다는 얘기다.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주식 매매에 있어 타이밍이 중요한데 1분기가 지나서야 공개된 정보는 ‘죽은’ 정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공무원연금 CIO 7파전 압축…기금 5조 7000억 투자 향방 결정할 적임자는 누구?

    공무원연금 CIO 7파전 압축…기금 5조 7000억 투자 향방 결정할 적임자는 누구?

    ‘공무원연금’ ‘공무원연금 CIO’ 공무원연금 CIO(최고투자책임자) 선임이 7파전으로 압축됐다. 26일 공무원연금공단에 따르면 공무원연금은 자금운용단장 서류전형 합격자 7명을 발표했다. 이번 모집에는 총 49명에 달하는 자산운용 경력 10년 이상의 ‘베테랑’ 금융전문가가 지원했다. 공무원연금은 7명의 서류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한 뒤 자금운용단장 선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면접은 개별면접으로, 직무수행계획서 발표 등이 포함된다. 자금운용단장은 공무원연금의 주식, 채권, 대체투자 등 금융자산 운용업무를 총괄하는 CIO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계약기간은 2년이고, 실적에 따라 1년 단위로 계약을 연장할 수 있다. 공무원연금 관계자는 “면접합격자를 대상으로 신원 및 업계 평판을 조회한 후 최종 합격자를 확정하게 된다”며 “면접합격자 수는 아직 정해진 바 없으며, 철저한 비공개 원칙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월 유승록 전 단장이 임기만료로 떠나면서 현재까지 공무원연금 CIO 자리는 공석이었다. 새 단장은 조만간 뽑힐 신임 이사장과 함께 공무원연금 기금운용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공무원연금은 최근 들어 국민연금, 사학연금 등 여타 연기금 대비 수익률이 부진한 상황이어서 신임 CIO의 책무가 막중한 시점이다. 공무원연금 기금규모는 지난 5월말 기준 5조 682억원으로 집계됐다. 채권에 1조 9997억원, 주식에 1조 3124억원, 대체투자에 6378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올해 운용수익률은 3.3%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최고투자책임자 7명 압축…5조원 관리 대형조직 ‘얼굴’ 누구?

    공무원연금 최고투자책임자(CIO) 자리를 놓고 7명이 경쟁을 벌인다. 공무원연금은 기금 5조원을 관리하는 대형 조직이다. 26일 공무원연금공단에 따르면 공무원연금은 자금운용단장 서류전형 합격자 7명을 발표했다. 이번 공무원연금 CIO 모집에는 자산운용 경력 10년 이상의 ‘베테랑’ 금융전문가 49명이 지원했다. 공무원연금은 7명의 서류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한 뒤 자금운용단장 선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면접은 개별면접으로, 직무수행계획서 발표 등이 포함된다. 자금운용단장은 공무원연금의 주식, 채권, 대체투자 등 금융자산 운용업무를 총괄하는 CIO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계약기간은 2년이고, 실적에 따라 1년 단위로 계약을 연장할 수 있다. 공무원연금 관계자는 “면접합격자를 대상으로 신원 및 업계 평판을 조회한 후 최종 합격자를 확정하게 된다”면서 “면접합격자 수는 아직 정해진 바 없으며, 철저한 비공개 원칙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월 유승록 전 단장이 임기만료로 떠난 뒤 공무원연금 CIO 자리는 공석이었다. 새 단장은 조만간 뽑힐 신임 이사장과 함께 공무원연금 기금운용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공무원연금은 최근들어 국민연금, 사학연금 등 여타 연기금 대비 수익률이 부진한 상황이어서 신임 CIO의 책무가 막중하다는 평가다. 공무원연금의 기금규모는 지난 5월말 기준 5조682억원으로 집계됐다. 채권에 1조9997억원, 주식에 1조3124억원, 대체투자에 6378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올해 운용수익률은 3.3%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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