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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연금, 코로나19 사태에 위기대응 TF 가동

    국민연금, 코로나19 사태에 위기대응 TF 가동

    국민연금이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한 국제 금융시장과 자산투자시장의 불안정성에 맞서고자 위기대응 체제를 가동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 최고 의결기구인 기금운용위원회는 17일 2020년도 제4차 회의를 열어 ‘국민연금기금의 코로나19 위기대응 현황’과 ‘2021∼2025년 중기자산배분(안) 수립 추진현황’을 보고받았다. 이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기금운용본부는 지난 2월 28일부터 위기대응 특별팀(TF)을 꾸려 금융시장 동향을 면밀하게 살펴보고 있다.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장기 투자자로서 국민연금기금의 장기 수익률을 안정적으로 높이기 위해서다. 지난 3월에는 총 4차례에 걸쳐 자금운용계획을 변경해 국내주식과 해외주식을 추가 매입했다.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자산 가격 급락으로 목표 비중 등을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또한 해외투자를 위한 달러 조달이 국내 외환시장에 최대한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시장평균환율(MAR) 거래를 확대하고 거래일을 분산하는 등의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박능후 장관은 “최근 코로나19로 기금운용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기금 손실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으로 수익률을 방어해 국민의 노후소득인 국민연금기금의 지속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연금은 코로나19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으로 현재 경제 상황을 정확하게 전망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지만, 올해 하반기 세계경기가 점진적으로 회복된다면 그간의 투자 기본 방향을 유지해 국내자산 비중은 축소하고 해외자산 및 대체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그렇지만 내년까지 경기 부진이 지속하는 경우에는 해외채권을 매각하는 등 유동화를 통해 자금을 확보해서 저평가된 우수 위험자산을 매입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한편 기금운용위원회는 2021~2025년 중기자산배분(안)과 관련해 대체투자 기대수익률 산출방식 개선안, 현행 환헤지 정책의 적정성, 금융시장 과열에 대한 선제적 대응방안 등을 검토했다. 전체 포트폴리오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해외투자 자산에 대해 환헤지 비율 0%를 설정했다.다만 해외채권에 한해서는 이종통화를 미국 달러로 100% 헤지하기로 했다. 최종 자산배분안은 다음 회의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인사] 내외경제TV, 한국연구재단, 한국원자력연구원, 신영증권

    ■ 내외경제TV △ 회장 방성식 △ 부회장 안진수 △ 대표이사 김정재 △ 이사 겸 경제1본부장 박한진 △ 이사 겸 경제2본부장 정인성 △ 이사 겸 제3본부장 류호진 △ 해외본부장 이상옥 ■ 한국연구재단 △ 나노·반도체단장 김덕기 ■ 한국원자력연구원 ◇ 부원장 △ 부원장 정지영 ◇ 단장 △ 안전관리단장 이완로 ◇ 부장 △ 품질경영부장 남지희 △ 방사선안전관리부장 이정일 △ 원자력환경방재부장 이관엽 △ 안전방호부장 황인아 ◇ 실·팀장 △ 해체복원사업실장 김근호 △ 원자력환경실장 임종명 △ 원자력방재실장 김현기 △ 원자력통제실장 김인철 △ 연구실안전팀장 박승환 △ 물리적방호팀장 장수권 △ 시설팀장 이강우 ■ 신영증권 ◇ 이사대우 승진 △ DCM부 김민수 △ APEX패밀리오피스부 윤환진 △ 인텔리전스전략실 정재은 △ 자산운용부 김창연 △ 해운대지점 박은실 △ 해운대지점 서영숙 ◇ 부장 승진 △ 구조화금융부 정성훈 △ 미래금융팀 원덕연 △ IT기획팀 서성호 △ FICC파생운용부 송선범 △ 재무관리팀 최인태 △ 파생전략운용부 성시현 ◇ 차장 승진 △ 대치센터 원강연 △ 리스크관리팀 지상배 △ 명동지점 김원일 △ 반포지점 심지혜 △ 산업분석팀 엄경아 △ 신탁운용부 백일순 △ 압구정지점 김종걸 △ 에쿼티파생운용부 오원태 △ ECM부 남승현 △ 인텔리전스전략실 신동규 △ 자산운용부 김명성 △ 자산전략팀 성연주 △ 재무관리팀 윤종수 △ 크레딧마켓부 이동훈 △ PI부 김윤오 ◇ 본부장 보직 △ 리스크관리/기업문화본부 이승환 △ 오퍼레이션본부 김동준 △ 자산배분솔루션본부/패밀리헤리티지본부 김대일 △ 패밀리헤리티지본부 오영표 ◇ 담당 임원 보직 △ 광주지점/대치센터 왕운식 △ 반포지점/압구정지점 허도웅 △ 브랜드전략팀 윤재섭 △ SP세일즈부/에쿼티파생운용부/파생전략운용부 천신영 △ 연금컨설팅부/영업부 임재경 △ 커스터머저니부 권형진 ◇ 부서장 보직 △ 경영지원팀 장기영 △ 기업금융부 김홍섭 △ 디지털결제팀 장영석 △ 리스크심사팀 이동규 △ 명동지점 엄진 △ IT고객지원팀 홍만기 △ IT업무지원팀 정의석 △ SP OM부 강환규 △ FICC파생운용부 조항섭 △ 정보보호팀 오세진 ◇ 부장 전보 △ DCM부 김종덕 △ DCM부 김태우 △ 신탁사업부 조태형 △ 전략투자부 임돌이 △ 파생전략운용부 김성환 ◇ 차장 전보 △ DCM부 석정수 △ DCM부 오창현 △ DCM부 정해주 △ 디지털결제팀 정준식 △ 미래금융팀 이종선 △ 미래금융팀 이준명 △ 자산운용부 신용석
  • [임학정 PB의 생활 속 재테크] 코로나 하락장, 반도체·2차전지·5G에 주목하라

    지난해는 미중 무역전쟁으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위험 자산과 안전 자산의 적절한 안배와 위험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절감케 해줬다. 올해도 다르지 않다. 미국 증시의 상승세에 편승해 연초부터 주식 비중을 늘린 투자자는 코로나19라는 대형 악재로 인해 손실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주식시장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기 때문에 시장의 변동성을 고려하지 않고 한쪽으로 자산 배분이 쏠리면 위험 관리에 허점이 생긴다. 위험에 미리 대비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게 가장 좋은 투자법이다. 투자자라면 누구나 고민하는 방법이지만 시장의 저점과 고점을 정확하게 예측한다는 건 신이 아닌 이상 불가능하다. 차선책은 안전 자산과 위험 자산의 비중을 효과적으로 조절하는 능동적 자산배분을 통해 시장 대비 플러스 알파의 수익률을 추구하는 전략이다. 코로나19로 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급락장에서도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 현시점에서는 안전 자산과 위험 자산 중 어느 쪽의 비중을 더 늘려야 할지부터 고민해야 한다. 최근에는 안전자산의 비중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많다. 코로나19라는 세계적인 전염병 창궐과 경제지표 부진으로 시장 하락 위험이 확대된 지금은 달러나 금과 같은 안전 자산에 투자해야 할 때라는 것이다. 반대로 과도한 안전 자산 편입을 지양하며 위험 자산의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전문가들도 있다. 중장기적인 세계경기 회복 사이클은 여전히 유효하며 주요 국가들이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경기 부양책을 펼쳐 경기 하락을 방어할 가능성이 높아서다. 일시적으로 시장 변동성이 확대돼 주가가 추가로 떨어질 수 있지만 반등 시점이 생각보다 빨리 올 가능성도 있다. 양쪽의 주장을 종합해 봤을 때 국내 주식의 경우 지난달 고점 대비 12% 이상의 하락세를 보이는 현시점에서는 단기적으로 가격 매력이 증가한 반도체와 2차전지, 5세대(5G) 이동통신, 폴더블 관련 주식의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 경기 둔화 우려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부양 정책이 나오고 시장이 이에 부응한다면 주가가 가파르게 반등할 여지가 충분하기 때문이다. 해외투자를 주력으로 하는 투자자라면 자산의 절반 이상을 상장지수펀드(ETF)나 상장지수증권(ETN)에 투자하는 포트폴리오 전략을 기반으로 반도체와 2차전지, 헬스케어 관련 주식의 비중을 점차 늘려야 한다. 자산의 20% 내외는 안전 자산인 금과 채권에 투자하길 권한다. 한국투자증권 순천지점 영업팀장
  • 카카오페이증권 출범...“플랫폼 기반의 새로운 투자문화”

    카카오페이증권 출범...“플랫폼 기반의 새로운 투자문화”

    6일부터 18일까지 카카오페이머니 증권 계좌 사전 신청 시작카카오 자회사인 카카오페이가 IT기술과 증권을 결합한 새로운 투자사업을 시작한다. 카카오페이는 6일 바로투자증권을 계열사로 편입하고 ‘카카오페이증권’으로 이름을 변경했다. 핀테크 기업 최초로 증권업 진출에 성공하면서 플랫폼 기반의 새로운 투자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5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바로투자증권 인수에 대해 대주주 적격 승인을 받으면서 카카오페이증권의 지분 60%를 보유하게 됐다. 2018년 10월 처음 인수계약 체결을 발표한 지 1년 4개월여 만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카카오 플랫폼을 통해 바로투자증권의 여러 금융상품에 고객들이 쉽고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할 것”이라며 “소액으로 시작해 높은 투자금액 진입장벽 낮추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은 6일부터 18일까지 카카오페이머니를 증권계좌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사전 신청을 할 수 있다. 계좌가 개설되면 카카오페이머니가 자동으로 이체돼 카카페이증권이 제공하는 세전 최대 연 5% 수익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존 충전식 선불전자지급수단인 카카오페이머니와 달리 200만원을 초과해 한도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5000만원까지 예금자 보호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 5월 31일까지는 매주 평균 보유액 1만 1000원~100만원 구간에 대해 연 5% 수익을 사용자들한테 지급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이 외에도 카카오페이증권은 장기적으로 주식초보자들도 수익을 낼 수 있는 투자 솔루션·자문형 자산배분 서비스 부분을 확대하고자 한다. 인공지능이 주식투자를 관리해주는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비대면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도 구상하고 있다. ‘카카오페이 투자’ 서비스에 펀드 상품을 오픈하는 등 투자 상품까지도 다양화할 계획이다. 다만 회사 관계자는 “당장 카카오페이이에 기반한 주식거래를 바로 실행할 것은 아니다”라며 “현재 제도적 테두리 안에서 할 수 있는 것부터 하겠다”고 밝혔다. 김대홍 카카오페이증권 대표는 “카카오페이증권은 기존 금융의 문법을 깨고 일상에서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누릴 수 있는 투자 서비스를 통해 생활 금융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신한금융투자, 안전하게 꾸준히 ‘글로벌 밸런스 EMP’

    신한금융투자, 안전하게 꾸준히 ‘글로벌 밸런스 EMP’

    미국에 상장된 상장지수펀드(ETF)에 분산 투자하는 ‘신한BNPP 글로벌 밸런스 EMP펀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변동성을 낮추고 꾸준히 자산을 관리하려는 투자자들에게 안성맞춤인 상품이다. 21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EMP(ETF Managed Portfolio)펀드는 ETF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운용하는 상품을 말한다. 신한BNPP 글로벌 밸런스 EMP펀드는 신한금융투자의 조언을 받아 신한BNPP자산운용이 운용한다. 미중 무역분쟁 등으로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시장 예측이 어려운 환경에서 경기방어 자산에 대한 분산투자와 상승대응 자산 선별투자로 장기적으로 안정된 수익을 추구하는 게 특징이다. 미국 국채, 글로벌 우량 회사채, 미국 달러, 금, 저변동성 주식, 우량 주식 등 6개 핵심 자산에 분산 투자한다. 유동성이 풍부한 미국 상장 ETF 투자를 통해 비용절감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운용 전략을 살펴보면 먼저 최적화 기법을 통해 전략적 투자 비중을 산정한다. 이후 시장 상황에 따라 자산 간 비중을 조절하는 전술적 배분을 거쳐 자산별 최적의 ETF를 선별해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 투자자들은 한 번의 펀드 가입으로 다양한 글로벌 자산에 투자할 수 있고, 전문가의 자산배분 전략에 따라 알아서 리밸런싱(편입 비중 재조정)을 진행할 수 있다. 따라서 연금자산과 같이 장기로 운용하며 편입자산을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상품에 유리하다. 총보수비용은 연 1.055%, 퇴직연금 전용 상품은 연 0.735%이며 환매 수수료는 없다. 펀드 투자 자산의 가격 변동과 환율 등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김중현 신한금투 글로벌자산배분전략부장은 “주식 비중이 크지 않고 안전자산 위주로 편성된 자산배분 전략을 통해 변동성을 낮추고 꾸준한 수익률을 추구하고 있다”면서 “연금과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 운용에 적합하고, 은퇴를 앞두고 있는 베이비붐 세대에게도 효과적인 자산 관리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메리츠종금증권, 알아서 나눠 담아주는 ‘펀드마스터 랩’

    메리츠종금증권, 알아서 나눠 담아주는 ‘펀드마스터 랩’

    메리츠종금증권이 국내외 펀드에 분산 투자하는 ‘메리츠 펀드마스터 랩’ 상품을 출시했다. 랩어카운트는 ‘감싼다’는 뜻의 랩(Wrap)과 ‘계좌’를 의미하는 어카운트(Account)를 합친 단어다. 고객이 맡긴 돈을 주식과 채권, 부동산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해 수익을 올리는 맞춤형 종합자산관리 상품을 말한다. 메리츠종금증권은 21일 ‘메리츠 펀드마스터 랩’에 대해 “펀드 투자에 관심이 있지만 어떤 펀드를 언제 사야 하는지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전문가들이 직접 펀드를 골라 운용하는 상품”이라고 밝혔다. 메리츠종금증권 관계자는 “회사 내 리서치센터와 상품 부서가 협업해 고객의 자산을 운용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2016년 이후 3년 연속으로 국민연금의 거래 증권사 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메리츠종금증권 리서치센터가 세계 경기 및 시장 전망을 분석해 수익률이 높은 자산과 국가를 골라 자산배분 전략을 짠다. 펀드 전문가들은 이를 토대로 운용 성과가 우수한 펀드를 선정해 투자하고 적합한 분산 투자 계획을 마련한다. 최소 가입 금액은 10만원이며 적립식으로도 투자할 수 있다.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초고위험 상품이어서 고수익 지향형 이상의 고객들만 가입할 수 있다. 수수료는 연 1.5%이며 예탁 자산 평가액에 따라 분기 단위로 1, 4, 7, 10월에 징수한다. 계약 기간은 1년이지만 중도 해지가 가능하고, 해지할 때 별도 수수료가 없다. 투자금의 일부를 출금하거나 중도 해지할 때는 편입된 펀드 중 환매일이 가장 늦은 펀드의 환매일에 투자금을 되돌려 받을 수 있다. 상품 가입 문의는 전국에 있는 메리츠종금증권 영업점이나 고객지원센터(1588-3400)에서 가능하며 가입 이후 메리츠종금증권 홈페이지나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계좌를 조회할 수 있다. 메리츠종금증권이 분기별로 발표하는 운용 보고서에서 현재 운용 상태와 앞으로의 운용 전략도 확인할 수 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2019 베스트브랜드 대상] 맞춤형 투자자문·포트폴리오 제공

    [2019 베스트브랜드 대상] 맞춤형 투자자문·포트폴리오 제공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은 올해 1월 영업점 PB들의 평가 기준을 기존의 실적 중심이 아닌 ‘과정가치’ 기반의 활동성 중심 평가제도로 전환하는 실험을 했다. 이에 발맞춰 NH투자증권은 글로벌 자산배분 전문가의 자문에 기반한 자산관리 서비스인 ‘NH 크리에이터 어카운트(NH Creator Account)’를 도입했다. 서비스 형태는 다양한 상품 투자를 할 수 있고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반영할 수 있는 지점운용형 랩어카운트 방식으로 구성됐다. 전문성 보강을 위해 WM컨설팅부가 포트폴리오 구성 및 리밸런싱 아이디어를 운용 담당 PB에게 자문한다. 배경주 NH투자증권 자산관리전략총괄 전무는 “고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맞춤형 투자자문 및 포트폴리오를 제공해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 TDF로 은퇴 준비·수익률 ‘두 토끼’ 잡으세요

    TDF로 은퇴 준비·수익률 ‘두 토끼’ 잡으세요

    20~30대엔 주식, 나이 들수록 채권 늘려 선진국 주식·부동산·리츠에 분산투자도 올해 평균수익률 12.27%… 설정액 급증의료 기술의 발달로 수명이 늘면서 은퇴 이후를 준비하는 금융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많다. 최근 금융시장에서는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타깃데이트펀드’(TDF)가 은퇴 준비뿐 아니라 새로운 재테크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TDF는 생애주기에 맞춰 주식과 채권 등 자산의 포트폴리오 비중을 자동으로 조절해 주는 금융상품이다. 20~30대엔 위험은 크지만 기대 수익률이 높은 주식에 더 많이 투자하고, 나이가 들수록 안정성이 높은 채권에 투자 비중을 늘려가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30세인 A씨가 TDF에 가입하면 처음에는 투자 자산의 비중이 주식 80%, 채권 20%로 설정된다. 40대가 되면 주식 55%, 채권 45%로 채권 비중이 늘어나고, 은퇴 시점인 60세가 되면 주식 35%, 채권 65%로 역전된다. TDF의 또 다른 특징은 분산 투자로 위험성을 줄여 안전 수익을 추구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TDF 상품들은 투자 범위가 상당히 넓다. 국내 주식은 물론 선진국과 신흥국 해외 주식에도 투자한다. 대체 자산인 부동산과 리츠도 투자 대상이다. 2000년대 중반부터 미국에서 본격 판매되기 시작한 TDF는 2015년 국내에 처음 등장했다. 이후 TDF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면서 설정액이 크게 늘었다. 3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015년 90억원에 불과했던 TDF 설정액은 2017년 6777억원, 지난해 1조 3327억원으로 급증했다. 지난 28일 기준 2조 2179억원으로 불어나 올해에만 8852억원이 증가했다. 반면 올 들어 국내주식형 펀드에서는 1조 1932억원, 국내혼합형(주식+채권) 펀드에서는 1조 2658억원, 해외주식형 펀드에서는 2조 7526억원이 빠져나갔다. 해외혼합형 펀드는 설정액이 늘었지만 2857억원에 그쳤다. 다른 펀드와 달리 TDF의 설정액이 급증하는 이유는 높은 수익률 때문이다. TDF의 올해 평균 수익률은 지난 28일 기준 12.27%에 이른다. 해외주식형 펀드(19.33%)보다는 낮지만 안정적이고 국내주식형 펀드(1.71%)와 국내혼합형 펀드(1.50%), 해외혼합형 펀드(9.93%)보다 높다. 서준혁 신한금융투자 투자상품부장은 “글로벌 투자 환경에 대한 불안감이 더욱 높아지면서 투자자들이 TDF를 중심으로 각자의 생애주기에 맞는 투자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TDF 상품별 수익률을 보면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에서 파는 TDF가 1~10위를 싹쓸이하고 있다. 신한BNPP마음편한TDF2040(C-i)의 수익률은 19.41%나 된다. 한화LifePlusTDF2045(C-f)가 17.83%, 미래에셋자산배분TDF2045(C-I) 16.19%, KB온국민TDF2050(C-F) 14.75%, 키움키워드림TDF2030(C) 14.38%, 한국투자TDF알아서2045(C-F)가 14.23% 등으로 각 자산운용사의 대표 상품이다. TDF 상품 이름 뒤에 붙는 숫자들은 은퇴 예정 연도를 말한다. 예를 들어 1980년생 직장인이 60세에 은퇴한다고 예상한다면 은퇴 시점이 2040년이므로 2040형 TDF에 가입하면 된다. 그렇다고 꼭 은퇴 시점에 맞춰 TDF를 가입할 필요는 없다. 현재 50대여서 10년쯤 뒤에 은퇴하더라도 더 많은 수익을 얻기를 원하는 공격적 투자자라면 2030형 대신에 투자 자산 중 주식 비중이 높은 2050형에 투자하면 된다. TDF 상품은 연말정산에서 ‘13월의 보너스’를 두둑하게 만들어 주기도 한다. TDF를 퇴직연금 확정기여(DC)형 계좌나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에 담으면 연말정산 환급금을 받을 수 있다. 연금저축 납입액(최대 400만원)과 IRP 납입액을 합쳐 연 최대 700만원 투자액에 대한 세액공제를 받는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임학정 PB의 생활 속 재테크] 변동성 커진 금융시장… ‘글로벌 상장지수펀드’ 고려해 볼 만

    미중 무역분쟁부터 일본의 수출 규제, 세계 경제의 성장률 둔화까지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예측과 분석에 따라 투자하면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과거와는 다르게 변동성에 대응해야 하고, 변동성이 커지는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전략도 미리 준비해야 한다. 이런 전략을 다른 말로 하면 안정적 투자 방법을 마련하는 것이다. 당연히 위험을 피하려면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거나 은행 예적금에 들면 된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저금리 시대에 매력적인 투자 방법은 아니다. 최근 고객들로부터 가장 많이 받는 질문도 ‘시중금리보다 수익률이 높고 리스크는 낮아서 안정적으로 꾸준한 수익을 낼 수 있는 투자 방법이 뭐냐’는 것이다. 여러 대안이 있겠지만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 자산 배분 전략’을 추천한다. ETF는 코스피200 등 특정지수에 연동돼 수익률이 결정되는 펀드다. 인덱스펀드와 비슷하지만 거래소에 상장돼 실시간으로 매매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미국의 첫 ETF는 1993년 상장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를 추종하는 ‘SPY’다. 국내에서는 2002년 4개의 ETF 상장을 시작으로 ‘패시브 투자’(주요 지수의 등락에 따라 기계적으로 편입된 종목을 사고파는 방식) 시장이 열렸다. 선물 등 파생상품에 투자해 지수보다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레버리지 ETF는 2010년 상장됐다. ETF의 탄생은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할 수 있는 새로운 전략이 생겼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간편하고 투명하고 저렴한 보수도 큰 강점이다. 상승장과 횡보장, 하락장 등 어떤 상황에서도 자산 배분만 적절히 구성하면 안정적이고 꾸준한 수익이 가능하다. 특히 글로벌 ETF를 활용하면 해외 주식뿐 아니라 국가, 원자재, 채권 레버리지 등에 투자할 수 있어 변동성이 심한 장에서 최선의 투자 방법으로 꼽힌다. 시장의 색깔은 언제든지 변할 수 있다. 따라서 투자 전략도 수시로 변해야 한다. 우선 지금 시장이 어디에 있는지부터 파악해야 한다. 현재는 강세장도 약세장도 아니다. 미중 무역협상 결과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정책 방향성에 따라 내년에도 시장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는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다. 지금은 상승과 하락에 베팅하는 것이 아닌 변동성을 활용한 자산배분 전략을 가져가야 수익률과 리스크 관리를 병행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 순천지점 PB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신한카드 ‘마이빌앤페이’ 서비스 시작신한카드가 각종 청구서를 한눈에 확인하고 자동이체를 신청할 수 있는 전자금융 서비스 ‘마이빌앤페이’(My BILL&PAY)를 내놨다. 이전에는 지방세나 아파트 관리비, 도시가스 요금, 신용카드 대금 등 각종 요금을 따로 내야 했지만 마이빌페이에선 한 곳에서 요금 조회나 납부, 자동이체 등을 할 수 있다. 지방세, 아파트 관리비, 삼천리 도시가스, 신한카드 요즘 청구서 등을 지원하고 앞으로 정부발행 전자고지서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별도 이용료는 없다. 오는 10월 말까지 청구서를 1개 이상 쓰는 고객에게 2000마이신한포인트를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리카드, 대학 등록금 무이자할부 우리카드가 연말까지 대학 등록금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대상은 서울대, 연세대, 서강대, 서울교대, 서울시립대, 중앙대, 한국체대 등 국내 주요 19개 대학이다. 우리카드(체크·법인·선불카드 제외)로 올 2학기 등록금을 결제하면 2~6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국 우리은행 영업점, 우리카드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우리카드 고객서비스센터를 통해 등록금 카드 납부가 가능한 학교를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다. ●삼성증권, TDF 고객 대상 이벤트 삼성증권은 타깃데이트펀드(TDF)에 신규 가입하거나 연금을 이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음달 말까지 ‘입맛대로 골라골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TDF는 은퇴 시기에 맞춰 자산을 배분하는 상품으로 ‘생애주기펀드’라고도 불린다. 이번 이벤트에는 연금저축 계좌를 갖고 있는 기존 고객과 신규 고객 모두 참여가 가능하다. 삼성증권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한 뒤 이벤트 대상인 6개 운용사의 상품 중 원하는 TDF를 매수하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참여된다. 400만원 이상 입금한 고객에게 최대 5만원의 문화상품권을 준다. ●신한금융투자 ‘마음편한 TDF’ 출시 신한금융투자가 투자자의 은퇴 시점에 맞춰 투자자산과 안전자산의 포트폴리오 비중을 조절해 운용하는 자산배분형 펀드 ‘신한BNPP 마음편한 TDF 2050’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세계적으로 우수한 채권과 주식을 중심으로 국내외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한다. 해외 투자에 유연한 환율 전략을 실시해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펀드의 변동성을 안정적으로 관리한다. 총수익은 가입자가 선택한 은퇴 시점에 따라 달라진다. 최소 가입액에 제한이 없고 투자자산의 가치 변동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 [열린세상] 불황이 온다면 어떻게 충격을 완화할 수 있을까/홍춘욱 숭실대 금융경제학과 겸임교수

    [열린세상] 불황이 온다면 어떻게 충격을 완화할 수 있을까/홍춘욱 숭실대 금융경제학과 겸임교수

    최근 미 뉴욕연방준비은행(뉴욕연은)은 흥미로운 보고서 한 편을 내놓았다. 이 보고서에서 뉴욕연은은 장단기 금리차를 이용해 ‘1년 뒤의 불황확률’을 예측했는데, 여기서 장단기 금리차란 장기금리에서 단기금리를 뺀 것을 의미한다. 과거 미국 경제가 장단기 금리가 역전될 때, 다시 말해 장기금리보다 단기금리가 더 높아질 때 불황을 경험했던 것에 착안해 ‘1년 뒤의 불황확률’을 추정한 것이다. 뉴욕연은의 계산에 따르면 1년 뒤에 불황이 출현할 확률이 31.5%에 이른다고 한다. 물론 불황확률이 아직 30% 초반 수준에 불과하기에 2020년에 불황이 꼭 시작된다는 보장은 없다. 더 나아가 미 연준을 비롯한 세계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금리 인하 등 적극적인 통화공급 확대 정책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불황의 위험을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2009년 6월부터 시작된 미국의 경기 확장이 10년 넘게 지속된 만큼 꼭 2020년이 아니더라도 불황의 가능성이 점차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 이제 한발 더 나아가 불황의 가능성이 높아질 때 정책 당국과 가계가 어떤 대응을 보여야 하는지에 대해 미리 예행연습을 해 보자. 전쟁에 대비해 주요국의 참모본부가 이른바 ‘워 게임’ 하듯 불황이 닥칠 때를 대비해 어떻게 대응할지 미리 대비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 할 수 있다. 정책 당국으로서는 수출의 흐름에 주목해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이다. 선진국 경기의 악화로부터 경기 둔화가 시작될 때에는 항상 수출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이게 다시 기업의 투자와 고용을 위축시킨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부는 수출 부진이 심화될 가능성이 높아질 때에는 적극적인 경기부양 정책을 펼칠 필요가 있다. 물론 통화정책에 비해 재정정책의 시행에는 많은 시간이 걸리는 만큼 통화정책 시행이 우선돼야 함은 물론이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가계는 불황의 위험성이 높아질 때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일각에서는 일체의 빚을 다 줄이고 현금 혹은 금과 같은 안전자산에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이런 주장을 펼치는 사람들은 한국이 다시 1997년같이 ‘통화정책 주권’을 잃어버리며, 고금리의 시대가 펼쳐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러나 필자는 이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 1997년 외환위기 때 금리를 25%까지 인상하는 등 강력한 긴축정책을 시행했던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러나 앞으로도 고금리 정책이 시행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왜냐하면 1997년 당시 한국은 외환보유고가 고갈되는 가운데 외환시장에 대한 통제를 상실하며 국제통화기금의 구제금융을 받았지만, 그때와 지금은 다르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2019년 7월 말 현재 4000억 달러 이상의 외환보유고를 보유한 데다 2018년 말 기준으로 외환보유고를 제외한 한국의 대외금융자산 잔액은 1조 1168억 달러에 이르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2019년 상반기에만 217억 7000만 달러의 경상수지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연간 기준으로도 1997년 이후 22년째 경상흑자 행진을 벌이고 있어 한국이 1997년 같은 파국을 맞이할 가능성은 낮다고 봐야 할 것이다. 이런 환경 변화 덕분에 지난 10년간 한국 정책 당국은 경기 여건이 악화될 때마다 적극적으로 저금리 정책을 펼쳤다. 예를 들어 2008년 10월 한국은행은 기존 5.25%였던 정책금리를 단번에 4.25%로 인하했으며, 2009년 2월에는 2.0%까지 금리를 내린 바 있다. 뿐만 아니라 2012년 7월 유럽 재정위기 때에는 기존 3.25%였던 정책금리를 3.0%로 인하했고, 2016년 6월에는 1.25%까지 금리 인하를 지속한 바 있다. 따라서 불황이 출현한다면 정책금리 등 주요 지표 금리는 지금보다 더 떨어져 채권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금리 인하가 원화의 약세를 부추길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대비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실제로 적극적인 금리 인하가 있었던 2008년과 2012년 모두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이 상승한 바 있다. 따라서 만에 하나 불황의 위험이 높아진다고 판단할 때에는 한국 채권 그리고 달러 등 선진국 통화 자산에 대한 비중을 높이는 자산배분 전략을 검토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 국민연금기금 운용 ‘보통’ 등급 … 역대 최악 성적표

    국민연금기금 운용 ‘보통’ 등급 … 역대 최악 성적표

    작년 수익률 -0.92% 10년 만에 손실 장기 시계 자산배분 전략 수립 필요640조원의 자산을 굴리는 국민연금기금이 자산운용 평가에서 처음으로 ‘보통’ 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수익률이 -0.92%로 10년 만에 손실을 봤는데 의사결정 체계의 전문성과 독립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기획재정부는 29일 이런 내용의 ‘2019년 기금 평가 결과’를 국무회의에 보고했다. 국민연금기금은 2018 회계연도 기금 자산운용 평가에서 ‘보통’ 등급을 받아 지난해 ‘양호’보다 한 계단 떨어졌다. 정부가 세계 5대 연기금과 비교 평가를 시작한 2017년 이후는 물론 과거 국내 기금들과 비교했을 때도 ‘보통’을 받은 적이 없었다. 역대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 든 셈이다. 평가단은 국민연금기금이 스튜어드십코드(기관투자가의 의결권 행사 지침)를 도입하고 책임투자 확대, 투자 다변화 등에 노력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봤다. 하지만 전문인력 관리와 자산·부채 종합관리 선진화가 미흡했다고 평가했다. 국민연금이 전북 전주로 이전하면서 기금운용본부장이 장기간 공석이었고 핵심 운용 인력이 외부로 빠져나간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평가단은 “기금이 2025년 1079조원까지 늘어나는데 기금 1000조원 시대에 부응하는 자산운용 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회적 논의를 시작하고, 향후 40년간 기금 규모의 변동을 고려해 장기 시계 자산배분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국민연금 외 39개 기금 중에서는 공무원연금기금과 문화예술진흥기금, 방송통신발전기금, 사립학교교직원연금기금 등 4개가 최고 등급인 ‘탁월’을 받았다. 평가단은 농어민이 재산을 만드는 데 실제로 도움을 주지 못하는 농어가 목돈 마련 저축장려기금을 폐지하고, 언론진흥기금 사업과 비슷한 사업이 많은 지역신문발전기금은 2022년까지만 운용하라고 권고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KB금융 ‘자산관리 페어’ 개최

    KB금융 ‘자산관리 페어’ 개최

    KB금융그룹은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WM(자산관리) 스타자문단’과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 등을 설명하는 ‘2019 KB 자산관리 페어’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허인 KB국민은행장은 “금융그룹 차원의 차별화된 자문 역량을 강화해 자산관리 전략과 콘텐츠를 적극 제공하고 고품격 행사로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KB국민은행 제공
  • KB금융 ‘자산관리 페어’ 개최

    KB금융 ‘자산관리 페어’ 개최

    KB금융그룹은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WM(자산관리) 스타자문단’과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 등을 설명하는 ‘2019 KB 자산관리 페어’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허인 KB국민은행장은 “금융그룹 차원의 차별화된 자문 역량을 강화해 자산관리 전략과 콘텐츠를 적극 제공하고 고품격 행사로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KB국민은행 제공
  • [이종락의 기업인맥 대해부](69) 글로벌 금융그룹 꿈꾸는 박현주 미래에셋대우(홍콩) 회장

    [이종락의 기업인맥 대해부](69) 글로벌 금융그룹 꿈꾸는 박현주 미래에셋대우(홍콩) 회장

    증권업계 바닥부터 시작한 ‘샐러리맨의 신화’창업 22년만에 438조원 운용하는 금융사로지난해 고문으로 물러난뒤 해외사업에 전념박현주(61) 미래에셋대우(홍콩) 회장은 지난 1997년 미래에셋을 설립한 후 22년 동안 투자전문 그룹으로 키우며 ‘금융인’의 한 길을 걸어왔다. 미래에셋은 증권사, 자산운용회사, 보험회사, 캐피털회사 등을 주요 계열사로 두고 있다. 현재 15개국에 해외법인 및 사무소를 보유하는 등 글로벌 금융그룹의 꿈을 꾸고 있다. 박현주 회장은 ‘샐러리맨 신화’의 주역이자 세계 자본시장에 도전하는 대표적인 금융CEO다. 광주제일고를 졸업한 박 회장은 고려대 경영학과 2학년 때 ‘자본시장의 발전 없이 자본주의는 발전할 수 없다’는 말을 듣고 증권시장에 대한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어머니가 보내주신 생활비로 증권투자를 하면서 명동 증권 시장을 오가며 실력을 키웠다. 1985년 27세의 나이에 회현동에 10평 남짓한 사무실을 얻어 자문사 형태인 내외증권연구소를 열었다. 1986년 내외증권연구소를 접고 증권사에 들어왔다. ‘증권업계 최고’에게 배우기 위해 당시 증권계 최고 스타인 동양증권(현 유안타증권) 이승배 상무 밑에서 기업을 분석해서 자료를 만들고 그것을 토대로 체계적인 조직을 통해 영업하는 방법을 배웠다. 입사한 뒤 3억원 규모의 법인 주문을 따내는 성과를 인정받아 45일만에 대리로, 1년 1개월만에 과장으로 승진했다. 1988년에는 당시 동원증권(현 한국투자증권)의 전신인 한신증권으로 옮겼고 32세에 을지로 중앙지점을 맡아 최연소 지점장이란 타이틀을 달게 됐다. 그 후 중앙지점을 전국 1등 점포로 만들었고 압구정 지점으로 자리를 옮긴 1년 뒤 이사급인 강남본부장으로 승진했다. 5년만에 임원이 된 것이다. 당시 강남 아파트 평당 가격이 350만원 하던 시절 외국계 증권사에서 연봉 10억원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으나 거절하고 미래에셋을 창업했다. 1997년에 을지로 중앙지점에서 동고동락했던 구재상 압구정지점장, 최현만 서초지점장 등을 주축으로 회사를 나와 이 해 7월 강남구 신사동에서 ‘미래에셋벤처캐피탈’을 설립했다. 직원은 박회장을 포함 9명이었다.시기는 좋지 않았다. 박 회장이 창업할 때인 1997년 말에는 외환위기가 시작됐다. 운용 자금의 95%를 당시 금리가 높아져 있던 채권에, 5%를 선물에 투자했다. 채권과 선물로 수익을 거둔 후 주식에 투자했다. 비관론이 만연한 속에서 한국 시장이 지나치게 저평가됐다는 믿음이 더 컸다. 1998년 외환위기 당시 박 회장은 자신의 이름을 따 국내 최초로 뮤추얼펀드 ‘박현주 1호’를 출시했다. 주변에서는 만기 기간이 있는 뮤추얼펀드는 실패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시장의 예상과 달리 500억원 규모로 출범한 ‘박현주 1호’는 발매 2시간 30분도 안 돼 마감됐고 수익률은 100%를 넘었다. 박 회장은 1999년엔 미래에셋증권을 세운 뒤 2001년부터 미래에셋그룹 회장에 올랐다. 이후 보험·증권·운용사들을 연이어 사들여 규모를 키웠다. 2005년엔 SK생명, 2016년 대우증권, 2017년 PCA생명, 지난해 해외 ETF( 상장지수펀드) 운용사인 글로벌 X 등을 인수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펀드문화를 이끌어 온 대표 주자다. 주식형 펀드 중심으로 성장했으나 최근에는 채권형, 부동산, Pef(사모투자펀드) 등 글로벌 자산배분이 잘 된 운용사로 변모했다. 특히 박 회장의 해외 진출에 선봉에 서 있는 회사다. 2003년 홍콩을 시작으로 세계시장에서 도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현재 미래에셋운용은 한국, 캐나다, 호주, 홍콩, 미국, 콜롬비아, 브라질, 인도 8개국에서 337개의 ETF를 팔고 있고 운용규모는 37조원을 넘는다. 순자산 규모 기준 ETF시장에서 세계 18위 수준이다. 미래에셋그룹의 계열사들이 운용하는 자산은 3월 말 현재 438조원(증권 239조원, 운용 153조원, 생명 40조원)에 이르고 자기자본은 14조원(운용 1.9조원, 증권 8.4조원, 생명 3.6조원)에 이른다. 국내외 임직원은 1만 2563명이다. 박 회장은 지난해 3월 미래에셋대우 홍콩법인 비상근 회장을 맡은 데 이어 5월에는 미래에셋대우 글로벌 경영전략 고문을 맡았다. 기존에 맡고 있던 미래에셋대우 회장직을 내려놓고 국내사업은 전문경영인에게 맡기는 한편 해외사업에 전념하고 있다.박 회장은 연세대 영문과 출신인 김미경(55)씨와 연애 결혼했다. 김씨가 박 회장을 부모님께 소개했을 때 장인과 장모는 박 회장이 증권회사에 다니는 것을 탐탁지 않게 여겼다고 한다. 당시 금융업계에서는 은행이 최고 직장이었고, 증권사는 박봉에 사회적 인식도 좋지 않았다. 박 회장이 처음 본 김씨 아버지에게 향후 증권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두 시간 동안 프리젠테이션을 하며 ‘왜 증권업이 성장 가능성이 있는가’를 설명하고 나서야 승낙을 받았다고 한다. 박 회장과 김씨는 2녀 1남을 뒀다. 경영권을 자녀에게 물려주지 않고 전문경영인에게 경영을 맡기겠다고 강조해왔다. 장녀인 박하민(30)씨는 미국 코넬대 인문학부에서 사학을 전공한 뒤 조기 졸업해 맥킨지코리아와 CBRE에서 근무한 뒤 스탠포드대 MBA를 마쳤다. 차녀인 박은민(27)씨는 미국 듀크대를 졸업하고 해외 유수의 IT업체에 근무 중이며 장남인 박준범(26)씨는 미국에서 유학 중이다. 박 회장의 12살 위인 맏형 박태성(73)씨는 워싱턴대 의대 소아신경외과 교수로 뇌성마비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여동생인 박정선(58)씨는 명지전문대 유아교육과 교수다. 매부인 오규택(61)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는 한국채권연구원장을 지냈다. 오 교수는 박 회장과 광주일고 동기동창이다. 이종락 논설위원 jrlee@seoul.co.kr
  • 퇴직연금 상품 한눈에 보고싶은데, 플랫폼 구축 연말에나…

    퇴직연금 상품 한눈에 보고싶은데, 플랫폼 구축 연말에나…

    회사를 통해 확정급여(DB)형 퇴직연금에 가입한 박모(31)씨는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확정기여(DC)형으로 바꿀까 고민하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금리가 높은 저축은행 정기예금까지 퇴직연금 상품에 포함되면서 원리금보장형 자산에만 투자해도 수익률이 높다는 조언을 자주 들었기 때문이다. 박씨는 금리 비교를 위해 금융감독원 퇴직연금포털, 고용노동부 퇴직연금 홈페이지를 찾았지만 명쾌한 답을 얻을 수는 없었다. “퇴직연금 사업자들이 내놓은 상품들을 한눈에 보고 싶은데 회사별 수익률 자료만 모아져 있더라고요. DC형 가입자들은 상품별 금리에 가장 민감한데 꼭 보고 싶은 자료를 한눈에 보는 건 불가능했습니다.”●올 연말에야 개통하는 ‘퇴직연금 전용 플랫폼’ 지난해 7월 금감원은 퇴직연금시장 관행 혁신 방안을 발표하면서 ‘퇴직연금 전용상품 플랫폼’ 구축을 주요 과제로 내세웠다. 은행, 보험사 등 모든 금융사의 퇴직연금상품 정보가 한곳에 모이는 홈페이지를 만들어 소비자 편의를 높이겠다는 의도였다. 2005년 퇴직연금 도입 이후 퇴직연금사업자들은 자사가 취급하는 상품만 홈페이지에 올려 가입자가 전체 상품을 비교하기 위해서는 각 사업자 홈페이지를 찾아가야 한다. 그중에서도 은행 및 저축은행의 예·적금, 환매조건부채권매수(RP),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등 원리금보장상품의 금리 정보는 통합 플랫폼에 담길 가장 중요한 정보로 통한다. 소비자들이 DB형에서 직접 자금을 운용하는 DC형으로 갈아타는 추세지만, 여전히 공격적 투자보다는 안정적 투자가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DC형 혹은 개인형 퇴직연금(IRP) 가입자들은 원리금보장형 상품이나 주식 비중이 40%를 넘지 않는 채권혼합펀드에는 적립금의 100%까지 투자할 수 있지만, 손실을 볼 수 있는 원리금비보장 상품(수익증권, 실적배당형보험 등)에는 적립금의 70%까지만 투자할 수 있다. 다만 플랫폼 구축이 올해 말에야 마무리될 예정이라 가입자들의 불편을 당장 해소하기엔 역부족이다. 최근 저금리 기조로 수익률에 이상신호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지 않았다. 이상아 금감원 연금금융실 부국장은 2일 “시스템 작업뿐 아니라 데이터를 금융사들과 어떻게 주고받을지 협의가 필요해 하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플랫폼이 완성되면 모든 권역별 금융사가 제시하는 원리금보장상품 금리를 높은 것부터 차례로 보는 일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플랫폼이 구축되면 퇴직연금 운용기관과 상품 제공기관이 모두 제시돼 내가 원하는 퇴직연금 상품은 어떤 사업자를 통해 가입할 수 있는지, 은행·보험사·증권사마다 제공하는 상품은 어떻게 다른지도 파악할 수 있다. 현재 고용부 산하 근로복지공단이 운영하는 근로복지연구원은 2016년부터 국내에서 유일하게 퇴직연금 상품별 금리와 수익률을 비교공시하고 있으나 소비자들에게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4월 기준 원리금보장상품 153개, 비보장상품 1943개의 금리(수익률)가 공개돼 있다. 다만 모든 상품을 포괄하지 못하는 점, 운용기관과 상품 제공기관이 구분되지 못하는 점 등이 한계로 꼽힌다. 근로복지연구원 관계자는 “원리금보장상품은 매달, 원리금비보장 상품은 분기별로 상품 내용을 갱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사의 ‘연금 자율주행 서비스’도 기약 없어 공시 확대와 함께 퇴직연금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 줄곧 제기되는 것이 운용 방식 개선이다. 실제 가입자의 무관심과 틀에 박힌 자산운용 제도가 맞물려 금리가 높은 상품을 두고서도 저금리 상품에 투자가 이뤄지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자주 발생한다. 통상 DC형이나 IRP 가입자들은 ‘A은행 1년 정기예금’ 형태로 특정 상품을 지정해 운용한다. 1년 만기가 됐을 때 새 운용지시가 없으면 금리 변동 여부와 관계없이 같은 예금에 재예치된다. 예를 들어 만기 시점에서 기존에 가입한 A은행의 예금금리는 1.8%로 떨어지고 B은행의 1년 정기예금 금리가 2.4%로 0.6% 포인트 차이가 나는데도 A은행 상품에 계속 가입하게 된다. 고용부와 금융당국은 지난 1월 운용상품을 정하는 방식에서 소비자가 운용 대상의 종류, 비중, 위험도 등을 지정하면 금융사가 최적의 원리금보장상품을 제공하는 방안을 제시한 상태다. 이렇게 되면 DC·IRP형 가입자는 ‘은행 예·적금’, ‘적립금 중 40%’, ‘만기 1년’,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 등 조건만 지시한 뒤 따로 운용지시를 하지 않아도 최고 금리 상품을 찾아 퇴직연금 투자가 이뤄진다. 위 사례에서처럼 B은행 금리가 A은행보다 높다고 판단되면 재예치 시점에 B은행으로 적립금을 전환하는 식이다. 금융권은 아직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 한 은행 관계자는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어도 상품 우선순위를 어떻게 정할지, 약관은 어떻게 변경할지 등 논의할 것이 많아 전 금융권에 도입되려면 최소 1년은 걸릴 것”이라면서 “당국이 큰 틀만 제시해 놓고 업무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거나 관련 태스크포스(TF)도 만들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정부가 퇴직연금 ‘위임 운용’에 대한 군불 때기에 나선 만큼 수년째 공전하고 있는 ‘디폴트옵션’(자동투자제도) 도입 논의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디폴트옵션이란 가입자가 아무런 운용지시를 하지 않았을 때 노사가 미리 결정한 DC형 가입자의 투자 방식(안정형, 중립형, 공격형 등)에 따라 사업자가 연금자산을 굴리는 것으로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보편화돼 있다. 디폴트옵션에 따른 투자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가입자 본인이 스스로 운용 지시를 내리면 된다. 남재우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국내 DC형 근로자의 83%는 1년에 한 번도 포트폴리오(자산배분)를 바꾸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근로자의 운용지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부분이 제도 도입의 직접적인 배경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하나금융투자, 나도 중국 대기업 주식에 투자해 볼까

    하나금융투자, 나도 중국 대기업 주식에 투자해 볼까

    최근 세계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자산별, 지역별 수익률이 차별화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시장 변동성이 클 때는 채권 가격이 증시와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으므로 꾸준한 수익률을 올리기 위해서는 주식과 채권에 적절히 자산을 배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조용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20일 “본격적인 금리 상승기가 시작됐고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금리를 추가로 올려 달러 강세가 계속된다면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은 더 커질 수밖에 없어 대비가 필요하다”면서 “자산배분펀드는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비중 조절을 통해 분산투자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미국 국채 상장지수펀드(ETF)와 수익률이 높은 중국 대기업 주식에 함께 투자하는 ‘하나UBS 중국 1등주 자산배분펀드’가 대표적인 상품이다. 주식은 중국 본토와 홍콩 증시 상장 기업들 중 각 업종을 대표하는 20개가량 종목에 투자한다. 하나금융투자는 “소비재와 정보기술(IT), 헬스케어, 게임 분야에서 확고한 시장점유율을 갖고 있는 중국 1등주에 투자한다”면서 “중국 시장 전체에 투자하는 것보다 수익이 높고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부분 환헤지로 환율 변동 리스크도 줄인다. 수수료는 최대 연 1.91%이며 중도 환매수수료가 없어서 가입한 뒤 언제든 자유롭게 환매할 수 있다. 하나금융투자와 KEB하나은행 모든 영업점과 홈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부자들은 어디에 투자할까?…10명 중 4명 ‘달러채권’ 등 해외채권형 상품

    부자들은 어디에 투자할까?…10명 중 4명 ‘달러채권’ 등 해외채권형 상품

    자산 1억원 이상의 고액 자산가들이 올해 투자 유망상품으로 달러채권 등 해외채권형 상품을 꼽았다. 연간 목표 수익률은 3~5%대 중수익으로 잡았고, 주식·펀드·채권 등 단품에 집중했던 과거 투자 방식에서 벗어나 달러자산이 포함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분산 투자하는 방법을 선호했다. 삼성증권은 6일 자산 1억원 이상 고객 107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고액 자산가 투자계획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자 중 53.9%는 올해 금융시장 전반에 대해 ‘국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식시장의 경우 국내외 모두 크게 회복된다고 예상한 응답자는 많지 않았다. 삼성증권은 미·중 무역분쟁과 기업 실적 부진 등 글로벌 경기가 악화되고 불확실성이 계속된다고 우려하는 자산가들이 많아서라고 설명했다. 이에 자산가들은 금리형 자산에 관심을 많이 보였다. 올해 유망 자산으로 해외채권형 상품을 꼽은 자산가가 40.1%로 가장 많았다. 이어 미국주식(17.1%), 원자재(16.1%), 이머징주식(12.9%), 국내주식(9.7%) 등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달러자산 중에서는 달러채권을 가장 선호한다는 응답자가 32.3%나 됐다. 경기가 나쁠 때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달러에 투자하면서 한·미 금리 역전으로 국내보다 높은 금리까지 누릴 수 있어서다. 달러채권 외에는 달러현금(24.0%), 달러예금(18.4%), 미국주식(13.4%) 등을 꼽았다. 김범준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전략팀 수석은 “미·중 무역분쟁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경기 확장 국면이 조만간 끝나거나 오래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고액 자산가의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쳤다”면서 “만약 글로벌 경제가 침체 국면에 들어가면 달러채권은 원화 약세와 채권 강세의 두 가지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자산가들은 전체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높이는 측면에서 달러채권을 활용하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올해 투자자산의 연간 기대 수익률은 3~5%로 예상하는 자산가가 32.3%로 가장 많았다. 기대 수익률을 5~7%라고 답한 자산가는 24.9%, 3% 미만은 17.1%, 7~10%는 11.5%, 10% 이상은 10.6% 등이었다. 삼성증권은 “안전자산에 투자하면서 금리에 ‘+α’ 수준의 중수익을 기대하는 자산가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투자에 필요한 정보로는 ‘포트폴리오 개념의 종합자산 배분 전략’을 꼽은 응답자가 53.5%로 절반이 넘었다. 김 수석은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안전자산을 반영한 포트폴리오 투자에 관심이 높았다”면서 “과거 해외 주식이나 펀드 등 단품 투자에서 벗어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위해 자산배분 관점의 투자를 선호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금융 특집] 삼성증권, ‘EMP 펀드’ 글로벌 분산 투자… 변동장서 더 주목받아

    [금융 특집] 삼성증권, ‘EMP 펀드’ 글로벌 분산 투자… 변동장서 더 주목받아

    글로벌 투자에 대한 국내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삼성증권은 국내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의 다양한 지역과 자산에 투자하는 EMP(ETF Managed Portfolio) 펀드를 효율적인 투자 상품으로 꼽았다. EMP는 전체 자산의 절반 이상을 ETF나 상장지수증권(ETN)으로 운용하는 펀드다. 21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EMP 펀드는 2008년 금융위기를 겪으며 약세장에서 효과적인 자산배분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운용 전략의 하나로 개발됐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구조에 집중하면서 장기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라면서 “최근 세계 경제의 변동성이 커지며 다시 한번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이 판매하고, 삼성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삼성 EMP 글로벌 로테이션’ 펀드는 다양한 국가의 주가지수와 산업섹터, 원자재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국내 상장 ETF에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다. 이 펀드는 펀드매니저의 개인적인 예측이 아닌 ‘모멘텀 전략’을 통해 수익 추구와 주가 하락에 대한 방어를 함께 한다. 펀드는 먼저 수익 추구를 위해 ‘상대 모멘텀 전략’을 활용한다. 이는 특정 국가와 섹터, 테마 등 자산군별로 최근 1개월부터 12개월까지 수익률의 평균값을 산출한 뒤 상대 수익률이 높은 자산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하는 방식이다. 또 일정 기간 절대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자산은 국채와 같은 안전자산으로 대체해 손실을 최소화하는 전략도 추구한다. 이 방식으로 KOSPI 200지수와 S&P500 지수를 시뮬레이션한 결과 각각 투자했을 때는 수익률이 268.8%와 530.4%였지만, 수익률 높은 쪽으로 교체 매매한 성과는 1565.4%로 나타났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EMP 펀드는 글로벌 분산 투자를 어렵게 생각하는 고객들이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투자 수단”이라고 말했다. 삼성 EMP글로벌로테이션 펀드는 A클래스는 선취 수수료 최대 1%, 총보수 0.53%, 클래스C는 총보수 0.87%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미래에셋생명, 전문가가 알아서 관리 ‘자산배분 펀드’

    미래에셋생명, 전문가가 알아서 관리 ‘자산배분 펀드’

    보험과 펀드가 결합된 상품인 변액보험은 운용 실적에 따라 원금 이상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다만 계약자가 알아서 펀드를 골라야 하는 상품이 대부분이어서 관리 부담이 크다. 더욱이 초저금리 시대와 국내외 증시가 꾸준히 오르면서 대부분 변액보험이 인기를 끌었지만 증시가 흔들릴 때는 전문가의 체계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는가가 중요할 수 있다.미래에셋생명이 내놓은 ‘글로벌 MVP 펀드’는 전문가들이 분기마다 자산 리밸런싱을 해 주는 상품으로 변액보험의 장점을 살리는 대신 부담은 최소화한 것이다. 이 때문에 출시 4년 5개월 만에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 24일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글로벌 MVP 펀드’는 일임형 자산배분 펀드의 ‘원조’다. 전체 자산의 61%를 해외 자산에 투자하는 글로벌 분산투자 원칙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금융시장을 꼼꼼히 점검해 자산관리 전문가가 분기별로 능동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한다. 실제 국내 주식·채권과 해외 주식·채권, 대안 자산 등 총 13개 펀드로 포트폴리오를 짠 MVP60 펀드는 누적 수익률이 20.4%에 이른다. 생명보험협회 변액보험 펀드 공시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미래에셋생명은 채권형, 채권혼합형, 주식혼합형 등 펀드 5년 수익률이 1위를 차지했다. 이에 힘입어 미래에셋생명의 변액보험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말 기준 34.5%로 1위를 기록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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