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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X신경주역세권 신도시 점포겸용 단독주택 입찰 성황리에 마감

    KTX신경주역세권 신도시 점포겸용 단독주택 입찰 성황리에 마감

    지난 18일 마감한 KTX신경주역세권 신도시 내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83필지 입찰에 수천명이 몰리며 성황리에 마감됐다고 28일 밝혔다.지난 4일부터 17일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 시스템인 온비드를 통해 공급한 KTX신경주역세권 신도시 내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에 경우 2주간의 짧은 입찰기간임에도 불구하고 3550명이 입찰에 참가했다. 이에 평균 경쟁률 44:1, 최고 경쟁률 393:1 이라는 높은 입찰률을 보이며 시중에 풀려있는 갈 곳이 없는 유동자금이 요즘 공모주에 몰리는 청약자금처럼 투자성이 높은 토지 시장에도 쏠리고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또한 보통 LH 등 공공택지 내 단독주택의 낙찰자들 중 5%이상의 미계약률을 보이던 과거 행태와는 다르게 81필지 낙찰자 전원이 100% 계약을 마쳐 실수요자들의 적극적인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공급공고된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총 83필지였으며 단 2필지가 유찰이 되었으나 유찰된 2개 필지에 대해서는 오는 29일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온비드)를 통해 재공고가 나갈 예정이다.KTX신경주역세권 신도시 개발사업의 위탁홍보사인 ㈜더플러스피엠의 최형조 본부장은 “공공택지면서도 등기 이전에 전매가 가능하고 추첨형식의 조성원가로 공급되다 보니 높은 입찰률을 보이며 입찰 참가자들이 몰린 것으로 보이며 추후 공급될 아파트부지인 공동주택용지에도 많은 건설사들의 입찰 참여를 기대해 본다”라고 전했다. KTX고속철을 이용하는 경우 서울 2시간, 동대구역 18분, 울산역 11분, 부산역 35분이면 이동 가능하다. 중앙선 복선화 사업(2022년 예정)으로 청량리에서 신경주역까지 2시간 내외로 도달하며, 동해선의 복선전철화사업이 완료될 2022년 이후에는 경북의 중심도시와 부산의 주요지역을 잇는 「포항~신경주~울산~부산」 구간을 50분 내외로 이동가능 할 전망이다. 명실상부 ‘부산·울산·경남’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하는 쾌속 교통망을 보유한 신도시가 탄생하게 된다. KTX신경주역세권 신도시 개발사업은 10월 초 단독주택용지 공급이 끝나는 대로 10월 말경부터는 공동주택용지의 입찰 공고를 개시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근린생활시설용지와 상업시설용지를 추가로 입찰 공고를 할 예정에 있다. 공공택지와 입찰 공고에 관련한 자세한 일정에 대한 문의사항은 KTX신경주역세권 신도시 홍보관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전예약 후 방문하여 상담을 받으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빅히트, 네이버·카카오와 경쟁?… 방시혁 허풍일까 태풍일까

    빅히트, 네이버·카카오와 경쟁?… 방시혁 허풍일까 태풍일까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경쟁자는 네이버와 카카오다?’ 다음달 5~6일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을 앞둔 빅히트는 최근 투자설명서를 통해 주식 공모가 범위(10만 5000~13만 5000원)를 정할 때 비교한 기업 다섯 곳을 공개했다. 그중 세 곳은 엔터테인먼트 회사(JYP, YG, YG플러스), 나머지 두 곳은 정보기술(IT) 업체인 네이버와 카카오였다. 빅히트가 네이버와 카카오를 비교 대상으로 삼은 것은 이들과 ‘팬덤 경제’ 맞대결을 펼치겠다는 방시혁 빅히트 이사회 의장의 의지가 담긴 부분이다. IT 기업으로서 빅히트가 지닌 가장 큰 무기는 팬들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앱)인 ‘위버스’다. 빅히트는 지난해 6월 출시된 위버스를 통해 팬들이 아이돌멤버들과 소통하고 영상, 기획상품(굿즈)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빅히트와 계열사 소속 아이돌그룹이 입점해 있는데 전 세계 구독자가 1353만명(8월 기준)에 달한다. 그중 빅히트의 대표 아이돌그룹인 ‘방탄소년단’(BTS)은 673만명의 구독자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4월과 6월 위버스를 통해 선보인 BTS의 온라인 콘서트인 ‘방방콘’은 107개국에서 동시 접속자 수 75만 6000여명, 기획상품(MD) 매출 154억원, 티켓 매출 144억원을 벌어들였다. 기존의 방식대로 네이버의 플랫폼을 이용했다면 30%가량의 수수료를 물었어야 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는데 이것이 빅히트 몫이 됐다. 더군다나 빅히트는 지난해 게임 개발회사인 ‘수퍼브’를 인수해 게임 산업에도 진출했다. 작곡가 출신인 방 의장은 단순히 음악 제작 분야에서만 머무르지 않고 경영 전반에 참여하며 엔터테이먼트사의 새로운 사업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IT 기업으로서 성장해 나가면서 방 의장은 판교의 우수 개발 인력들도 대거 모셔왔다. 현재 임원진만 살펴봐도 박지원 빅히트 국내조직 최고경영자(CEO)는 넥슨코리아 대표 출신이고 김태호 CSO는 다음커뮤니케이션, 김중동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카카오M 출신이다. 최소영 빅히트 CPSO와 신영재 빅히트 VP도 각각 네이버, 넥슨 출신이다. 업계 관계자는 “빅히트 공모주 청약을 앞두고 벌써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에 62조원이 넘는 돈이 몰리고 있다. 공모가 기준으로 시가 총액은 4조원 8000억원에 이르고 다음달 15일 코스피에 상장하면 시총은 10조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보인다”면서 “엔터 회사는 음반 흥행에 따라 주가가 들썩이는데 IT 기업으로서도 얼마나 입지를 다지느냐에 따라 향후 주가 추이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빅히트의 경쟁자는 네이버와 카카오?…방시혁의 허풍일까 태풍일까

    빅히트의 경쟁자는 네이버와 카카오?…방시혁의 허풍일까 태풍일까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경쟁자는 네이버와 카카오다?’ 다음달 5~6일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을 앞둔 빅히트는 최근 투자설명서를 통해 주식 공모가 범위(10만 5000~13만 5000원)를 정할 때 비교한 기업 다섯 곳을 공개했다. 그중 세 곳은 엔터테인먼트 회사(JYP, YG, YG플러스), 나머지 두 곳은 정보기술(IT) 업체인 네이버와 카카오였다. 빅히트가 네이버와 카카오를 비교 대상으로 삼은 것은 이들과 ‘팬덤 경제’ 맞대결을 펼치겠다는 방시혁 빅히트 이사회 의장의 의지가 담긴 부분이다. IT 기업으로서 빅히트가 지닌 가장 큰 무기는 팬들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앱)인 ‘위버스’다. 빅히트는 지난해 6월 출시된 위버스를 통해 팬들이 아이돌멤버들과 소통하고 영상, 기획상품(굿즈)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빅히트와 계열사 소속 아이돌그룹이 입점해 있는데 전 세계 구독자가 1353만명(8월 기준)에 달한다. 그중 빅히트의 대표 아이돌그룹인 ‘방탄소년단’(BTS)은 673만명의 구독자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4월과 6월 위버스를 통해 선보인 BTS의 온라인 콘서트인 ‘방방콘’은 107개국에서 동시 접속자 수 75만 6000여명, 기획상품(MD) 매출 154억원, 티켓 매출 144억원을 벌어들였다. 기존의 방식대로 네이버의 플랫폼을 이용했다면 30%가량의 수수료를 물었어야 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는데 이것이 빅히트 몫이 됐다.더군다나 빅히트는 지난해 게임 개발회사인 ‘수퍼브’를 인수해 게임 산업에도 진출했다. 작곡가 출신인 방 의장은 단순히 음악 제작 분야에서만 머무르지 않고 경영 전반에 참여하며 엔터테이먼트사의 새로운 사업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IT 기업으로서 성장해 나가면서 방 의장은 판교의 우수 개발 인력들도 대거 모셔왔다. 현재 임원진만 살펴봐도 박지원 빅히트 국내조직 최고경영자(CEO)는 넥슨코리아 대표 출신이고 김태호 CSO는 다음커뮤니케이션, 김중동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카카오M 출신이다. 최소영 빅히트 CPSO와 신영재 빅히트 VP도 각각 네이버, 넥슨 출신이다.업계 관계자는 “빅히트 공모주 청약을 앞두고 벌써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에 62조원이 넘는 돈이 몰리고 있다. 공모가 기준으로 시가 총액은 4조원 8000억원에 이르고 다음달 15일 코스피에 상장하면 시총은 10조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보인다”면서 “엔터 회사는 음반 흥행에 따라 주가가 들썩이는데 IT 기업으로서도 얼마나 입지를 다지느냐에 따라 향후 주가 추이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지방 혁신도시 활성화TF 발족…“국비로 450억 지원”

    지방 혁신도시 활성화TF 발족…“국비로 450억 지원”

    지방혁신도시 활성화에 450억원 예산 반영대구 그린에너지 캠퍼스, 전주 금융도시 등 정부가 전국 10개 혁신도시를 활성화하기 위해 국비 45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는 혁신도시 활성화 위해 공공기관·지자체·중앙부처가 참여하는 ‘공공기관 협업과제 전담조직’(혁신도시 TF)를 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혁신도시별 10대 협업과제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도 예산에 국비 450억원이 신규반영됐다. 정부는 이달 중 지원대상 사업선정을 위한 평가위윈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대구는 가스공사와 함께 그린에너지 캠퍼스 구축을, 부산은 자산관리공사와 함께 부산형 청년창업허브조성을 추진한다. 이외에 울산(석유공사·친환경에너지 융합클러스터 조성), 김천(도로공사·남부권 스마트물류 거점도시 육성), 진주(토지주택공사·기업이전 및 산학연 클러스터 선도모델), 전주·완주(국민연금공단·자산운용 중심 금융도시 조성), 광주·나주(한국전력, 에너지밸리 조성), 원주(건강보험공단·실버의료기기 메카 조성), 진천·음성(정보통신산업진흥원·K-스마트 교육 시범도시 구축), 제주(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스마트 MICE 활성화) 등이 있다. 특히 혁신도시 TF는 자역발전 사업 중 우수 사례로 선정된 지역산업·지역인재·지역상생 3대 분야 16개 과제를 확산하기 위해 공공기관과 지자체에 적극적으로 공유하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우수과제 추진실적은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반영하기로 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혁신도시의 성공이 국가균형발전의 핵심인 만큼, 범정부적인 협업을 통해 혁신도시를 지역성장의 거점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번에 발족한 TF가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범정부적인 차원의 역량을 집중하고, 산학연 클러스터 기능을 키워나가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삼성생명, 뱅크샐러드와 ‘데이터 교류 업무협약’ 체결

    삼성생명, 뱅크샐러드와 ‘데이터 교류 업무협약’ 체결

    삼성생명이 통합자산관리 플랫폼 뱅크샐러드와 ‘금융데이터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뱅크샐러드 방문객이 정보제공동의를 하게 되면 은행, 증권, 카드 등 타 금융권의 가입현황 등이 삼성생명에 제공된다. 반대로 삼성생명 역시 고객의 동의를 얻은 정보에 한해 가입상품과 보험료 등의 정보를 뱅크샐러드에 제공한다. 양 사 데이터는 고객에게 제3자 정보제공동의를 얻은 정보만 교류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삼성생명이 체결한 최초의 데이터 교류 협약으로, 기존 보험영역의 데이터와 뱅크샐러드가 보유한 데이터를 접목해 고객 맞춤형 보험·대출 등 각종 상품 개발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를 원활하게 교류하고자 실무자로 구성된 워킹그룹을 구성해 시스템 개발과 데이터 활용 범위를 넓힐 방안에 대해 협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한국씨티은행, 입출금 자유로운 ‘씨티 레벨업통장’ 출시

    한국씨티은행, 입출금 자유로운 ‘씨티 레벨업통장’ 출시

    한국씨티은행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인 ‘씨티 레벨업통장’을 출시했다. 씨티 레벨업통장은 매일의 최종 잔액에 따라 구간별 0.01%부터 최대 0.4%(연·세전)까지 차등 제공되는 기본이율에 예금주 본인의 한국씨티은행 자산관리 서비스 등급에 따라 최대 0.6%(연·세전)까지 추가로 제공되는 우대금리가 합산돼 최종 적용 금리가 결정된다. 신규 가입 시 개설일부터 다음 달 셋째 주 첫 영업일의 전일까지는 조건 없이 신규가입 추가 우대이율 0.6%(연·세전)가 적용되며, 예금주 본인의 자산관리 서비스 등급에 따른 추가 우대이율은 신규가입 추가 우대이율 적용일 이후부터 반영된다.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31일까지 씨티 레벨업통장을 개설하고 개설한 달의 마지막 영업일 잔액을 100만원 이상 유지하면 추첨을 통해 갤럭시 노트20, 다이슨 에어랩 등의 경품을 준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한국FPSB, 퇴직예정자 대상 비대면 재취업 교육 프로그램 제공

    한국FPSB, 퇴직예정자 대상 비대면 재취업 교육 프로그램 제공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생활 전반에 언택트(Untact)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전통적인 대면방식이 인터넷과 각종 스마트 디바이스를 기반으로한 비대면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회의와 행사는 물론이고 교육 분야에서도 온택트(온라인+언택트) 방식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2020년 5월1일 고령자고용법령 개정에 따라, 근로자 1,000명 이상 고용한 사업주는 정년과 비자발적 사유로 이직하는 50세 이상 근로자에게 진로설계, 취업알선, 교육 등 재취업지원서비스를 현장·집체 방식으로 하는 것을 의무화했다. 그러나 고용노동부에서는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한시적으로 비대면 교육 방식으로의 전환을 허용 중이다. 온택트 시대와 정부의 비대면 교육방식 전환에 동참하기 위해, 한국FPSB 풀림아카데미 본부는 퇴직예정자 대상 비대면 생애설계 및 재취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에 대상자 특성에 맞는 온라인 플랫폼(유튜브, 줌, 비메오)을 활용하고 학습효과 강화를 위한 맞춤형 학습기법과 운영 전략을 적용한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교육 내용은 생애 변화관리, 자산관리, 관계관리, 취업‧창업 사례 등 퇴직 이후 행복한 인생 2막 준비 등을 담았다. 한국FPSB(회장 김용환)는 국제공인재무설계사 CFP(CERTIFIED FINANCIAL PLANNER)와 국내재무설계사 AFPK(ASSOCIATE FINANCIAL PLANNER KOREA) 인증기관이다. 2013년에 생애설계전문 풀림아카데미 본부를 개설해 경제적인 안정(재무)과 행복한 삶(비재무)을 누릴 수 있도록 재직자를 위한 생애설계와 퇴직 예정자를 위한 재취업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해왔다. 지난 8월 국내 한 금융그룹의 경영진을 대상으로 하는 생애설계 프로그램에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한 결과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번 교육에 참석했던 한 교육생은 “코로나 상황에 적절한 비대면 방식이었으며, 퇴직 이후의 삶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하게 되었다.”며 “더군다나 퇴직 전 현업에서 미리 준비하고 적용할 만한 실질적인 컨텐츠가 많아서 더욱 유익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국FPSB 김용환 회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교육실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온택트 시대에도 한국FPSB의 탁월한 재무설계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교육 서비스로 개인의 삶을 향상시키고 사회적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비대면 생애설계 및 퇴직자 재취업 교육 프로그램 문의는 한국FPSB 대표전화 또는 이메일을 통해 담당자를 안내 받을 수 있다. 한편 한국FPSB는 코로나 극복의 일환으로 대국민 재무설계 캠페인을 진행중이다. 한국FPSB가 전액 비용을 지급하는 본 캠페인은 내달 9일까지 한국FPSB 홈페이지에 접수하여 재무설계 상담과 제안서를 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원미정 경기도의원, 선감학원 관련 경기도 근현대사 문화재 등록방안 정담회

    원미정 경기도의원, 선감학원 관련 경기도 근현대사 문화재 등록방안 정담회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원미정(더불어민주당·안산8) 의원은 23일 도의회 3층 제1정담회실에서 일제강점기말 설립되어 소년수용소로 운영되었던 선감학원에 대해 경기도 근현대사 문화재 등록 및 건물 활용방안 마련을 위한 관계부서·기관 협의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는 원미정의원의 진행으로 경기도 문화종무과, 문화유산과, 자산관리과, 인권담당관, 안산시 문화예술과, 경기문화재단, 안산지역사 연구소 등 관련 공무원과 기관 담당자가 참석했다. 경기도 등록문화재의 등록기준, 신청절차, 2020년 근대문화유산 실태 및 등록 추진계획, 선감학원 건물 도유재산 대부현황 등 보존방안에 대해 점검했다. 이를 통해 현재 추진중인 경기도 에코뮤지엄사업, 역사탐방프로그램, 경기창작센터 운영 등과 연계 사업을 통한 활용방안뿐만 아니라 선감학원 역사에 대한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구체적인 건물 활용방안 모색을 위해 관련 부서와 적극 협의 추진하기로 했다. 원미정 의원은 “과거사 정리기본법이 개정 통과돼 2기 조사위에서 선감학원 사건을 진상규명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으며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5차 선감학원 피해자 영상추모 위령제 축사에서 피해자 의료비지원에 대한 내용과 진정성 있는 공식 사과를 하신 바 있다”고 밝혔다. 또 “향후 선감학원 사건이 갖는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아픈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교육하고 교훈 삼는 역사적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공간 활용방안에 대해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대책을 마련하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증시에 남은 카카오게임즈 30조… 빅히트 겨냥 장전

    증시에 남은 카카오게임즈 30조… 빅히트 겨냥 장전

    사상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카카오게임즈 일반 공모주 청약에 몰렸던 돈 가운데 절반가량이 국내 주식시장에 남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 0%대 초저금리인 상황에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이 돈은 다음달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기업공개(IPO) 청약 등에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증시 대기 자금인 투자자예탁금은 63조 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하루 전인 3일 47조 3000억원보다 16조원이 불어난 금액이다. 또 펀드나 주가연계증권(ELS) 등 금융상품을 살 수 있는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잔고도 같은 기간 13조원 증가한 58조 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예탁금과 CMA 잔고가 이례적으로 하루 만에 각각 10조원 이상씩 증가한 것은 지난 4일 환불된 카카오게임즈 증거금의 영향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 1~2일 진행된 카카오게임즈의 일반 청약은 1524.8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주 청약을 위해 개인투자자가 주관사 등에 낸 증거금은 58조 5543억원이었다. 이 중 공모 금액인 3840억원을 제외하고 환불된 금액은 58조 1702억원에 달한다. 증권업계에서는 환불된 금액 중 절반에 달하는 30조원 정도가 투자자예탁금과 CMA 잔고로 옮겨 간 것으로 보고 있다. 주식시장 주변에 남은 돈은 공모주 청약, 대체종목 투자 등으로 흘러갈 것으로 전망된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다음달 5~6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하고, 같은 달에 상장할 예정이다. 카카오의 자회사인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지 등도 연말이나 내년 초 상장된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광명시흥 테크노밸리·특별 관리지역일대 교통 편리해진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특별 관리지역일대 교통 편리해진다

    경기 광명시 학온공공주택지구 내 신안산선의 가칭 학온역 신설이 확정돼 이 일대 교통이 크게 편리해질 전망이다. 광명시는 국토부가 신안산선 학온역 신설방안을 최종 승인했다고 7일 밝혔다. 학온역은 1000억원을 들여 광명 학온공공주택지구 내 신설될 예정이다. 향후 설계 및 실시계획 변경 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2025년 학온역이 개통되면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뿐만 아니라 특별 관리지역 일대 광역 교통문제 해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국토부의 신안산선 계획에는 “장래 신설을 검토할 역(장래역)”으로만 돼 있을 뿐 타당성이나 사업비 등이 확보되지 않아 자칫 백지화도 우려됐다. 광명시는 2018년 하반기부터 사전타당성 연구용역을 본격 진행해 역 신설의 타당성을 확보하고, 지난 해 주변 개발사업자인 GH공사·LH공사·광명문화관광복합단지자산관리와 협의 끝에 신설비용 전액을 분담하기로 합의를 이끌어냈다. 특히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역 신설 당위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상급기관과 타당성 검증기관(한국교통연구원)을 방문하는 등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광명시 관계자는 “신안산선 학온역을 시작으로 관내에 인천2호선 독산연장, 월곶판교선 등 철도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교통환경의 획기적인 변화를 앞당기기 위해 무엇보다 조속히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카카오게임즈 청약 큰손 ‘70대’… 10대도 1억원대 수상한 투자

    카카오게임즈 청약 큰손 ‘70대’… 10대도 1억원대 수상한 투자

    “노후자금 유입으로 50~70대 금액 높아”10명 중 8명 30~50대… 청약 광풍 주도10대 자금, 증여세 탈세 명의 차용 의혹 지난 1~2일 진행된 카카오게임즈 공모주 청약이 역대 최대 증거금을 끌어모으며 초대박을 터뜨린 가운데 70대가 3억 7000만~8000만원을 넣어 1인당 청약금액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0대도 ‘빚투’(빚내서 주식 투자)로 청약 대열에 뛰어들었고, 10대도 1인당 1억원대의 자금을 넣었다. 3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1인당 평균 청약금액은 70대가 3억 80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60대 2억 7300만원, 50대 2억 400만원, 40대 1억 3200만원, 10대 이하 1억 2800만원, 30대 7700만원, 20대 4300만원이었다. 삼성증권도 70대가 3억 70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60대 2억 8000만원, 50대 1억 9000만원, 40대 1억 4000만원, 30대 9000만원, 20대 7000만원이었다. 10대 이하의 억대 자금 유입과 관련해선 증여세 의혹이 제기된다. 증권사 관계자는 “10대는 보통 부모나 조부모 자금이 많다”면서 “증여를 통해 진행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최석원 SK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합법적으로 증여세를 낸 돈이라면 탈세라고 볼 수 없지만 명의를 빌리거나 그냥 준 돈이라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 센터장은 “직장 생활을 막 시작한 20대는 대출을 통해 ‘영끌 청약’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50~70대의 금액이 높은 것과 관련해서는 은퇴 후 노후자산관리 성격의 자금이 유입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증권업계는 설명했다. 청약 고객 수는 30~50대가 주를 이뤘다. 한국투자증권은 30대가 28.8%, 40대가 27.4%, 50대가 19.5%, 삼성증권은 40대가 28%, 50대와 30대가 각 24%, KB증권은 40대가 28%, 30대가 26%, 50대가 22%를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 청약 증거금은 58조 5542억원을 기록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원준범 세무사의 생활 속 재테크] 뉴딜펀드 분리과세·암호화폐 과세… 바뀌는 세법 꼭 알아두세요

    미국 건국의 아버지 벤저민 프랭클린은 “인간에게 피할 수 없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죽음이고 하나는 세금”이라는 말을 남겼다. 피할 수 없는 세금의 징수 근거가 되는 세법은 일 년에 한 번 정기적인 개정이 이뤄진다. 지난 7월 발표된 2020년 세법 개정안의 핵심 내용을 정리했다. 우선 공모 인프라 펀드(뉴딜펀드) 투자자에 대한 배당소득은 분리과세된다. 금융소득 종합과세가 걱정되거나 건강보험 피부양자 요건 중 소득요건을 관리해야 하는 투자자라면 챙겨 봐야 하는 혜택이다. 그동안 과세 사각지대에 머물러 있던 가상자산소득(암호화폐)에 대한 과세도 시작된다. 소득 구분은 기타소득에 들어가게 되고 세율은 22%, 과세 방법은 분리과세가 된다. 부가가치세 간이과세자와 납부면제자 기준은 상향 조정된다. 기존에는 연매출액 4800만원 이하인 개인사업자가 간이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이번 세법개정으로 기준 금액이 연매출액 8000만원으로 변경된다. 부가가치세 납부의무 면제기준 금액도 연매출 3000만원에서 4800만원 미만으로 확대됐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가입 대상도 확대된다. 세제 혜택 상품인 ISA는 일정한 요건을 충족해야 가입할 수 있었지만, 세법 개정으로 만 19세 이상의 거주자 요건만 충족하면 된다.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는 가입할 수 없다. 5년이라는 긴 유지기간도 3년으로 단축될 예정이다. 가입조건과 유지조건이 모두 좋아지는 것이다. 그동안 연간 금융소득이 2000만원이 넘는 금융소득 종합과세자는 비과세종합저축, ISA 가입이 제한됐다. 이번 세법 개정으로 가입이 제한되는 세제상품 범위가 넓어진다. 2021년 1월 1일 이후부터 적용된다. 금융소득 종합과제 대상자는 가입 제한이 적용되기 전 관련 세제상품을 적극적으로 가입하는 것이 좋다. 기업의 재무구조 개선이나 자산이전의 방법으로 활용되던 초과배당 증여이익에 대한 과세방법도 바뀐다. 그동안 소득세와 증여세 중 큰 금액만 과세가 됐지만, 2021년 1월 1일 이후 발생하는 배당은 소득세와 증여세 모두 과세된다. 또 최대주주나 특수관계자가 80% 이상 지분을 보유한 법인은 초과 유보소득을 배당한 것으로 간주해 주주에게 배당소득세를 내게 하는 제도도 신설된다. 지분을 가족끼리만 보유한 법인사업자를 운영하는 경우, 법인에서 소득이 발생하면 배당을 하지 않더라도 배당한 것으로 본다는 의미다. 이 제도도 2021년 1월 1일 이후부터 적용된다. 와이즈세무회계컨설팅 대표세무사
  • 60조원, 1479대1… 상장 대박 조짐

    60조원, 1479대1… 상장 대박 조짐

    카카오게임즈의 상장(10일)을 코앞에 두고 시장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카카오게임즈의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 결과 역대 최고 경쟁률을 경신한 데다 공모주를 살 때 필요한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의 잔고가 사상 처음 60조원을 돌파했다. 31일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6~27일 1127만 7912주를 대상으로 진행한 기관투자자 수요 예측에 166억주 넘게 접수가 몰려 경쟁률은 1479대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6월 ‘기업공개(IPO) 돌풍’을 일으켰던 SK바이오팜의 기관투자 수요 예측 경쟁률인 835.66대1을 훌쩍 넘었다. 수요 예측에 참여한 기관도 국내외 총 1745곳으로 SK바이오팜의 1076곳보다 많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공모 절차를 진행했던 ‘P&K피부임상연구센타’가 기록한 수요 예측 경쟁률(1373대1)과 참여 기관수(1474곳)를 모두 뛰어넘은 국내 IPO 사상 역대 최고 기록이다. 1~2일 이틀간 진행되는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도 조짐이 심상치 않다. 이날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증권사 CMA의 잔고가 사상 최대치인 60조 4097억원(지난 29일 기준)을 기록했다. 연초(51조 8684억원) 대비 20% 증가한 것으로, 지난 6월 SK바이오팜의 청약 직전 잔고(57조 5246억원)보다도 높다. 이날 카카오게임즈는 공모가 밴드(2만~2만 4000원) 범위 중 최상단인 2만 4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SK바이오팜은 일반투자자의 공모주 경쟁률이 323.02대1이었는데 만약 카카오게임즈도 경쟁률이 같다면 387만원을 청약증거금으로 넣어야 1주를 배정받을 수 있다. 이때 청약증거금 총량은 약 12조원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역대 청약증거금 ‘톱5’ 기록인 KT&G의 11조 5746억원(1999년)을 넘길 수 있을 듯하다. 김동희 메리츠증권 연구위원은 “이번 IPO로 3800억원을 수혈하는데 상당액을 인수합병(M&A)에 쏟아부어 상대적으로 약점이라 꼽혔던 게임개발 능력을 보완할 수 있을 듯하다”면서 “적정 주가는 공모가보다 33% 높은 주당 3만 2000원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기업공개 역사 새로 쓰는 ‘카카오게임즈’의 거침없는 행보

    기업공개 역사 새로 쓰는 ‘카카오게임즈’의 거침없는 행보

    카카오게임즈의 상장(다음달 10일)을 코앞에 두고 시장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카카오게임즈의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역대 최고 경쟁률을 경신한 데다 공모주를 살 때 필요한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의 잔고가 사상 처음으로 60조원을 돌파했다. 31일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6~27일 1127만 7912주를 대상으로 진행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 166억주 넘게 접수가 몰려 경쟁률은 1479대 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6월 ‘기업공개(IPO) 돌풍’을 일으켰던 SK바이오팜의 기관투자 수요예측 경쟁률인 835.66대1을 훌쩍 넘었다. 수요 예측에 참여한 기관도 국내외 총 1745곳으로 SK바이오팜의 1076곳보다 많다. 업계에 따르며 최근 공모 절차를 진행했던 ‘P&K피부임상연구센타’가 기록한 수요예측 경쟁률(1373대1)과 참여 기관수(1474곳)를 모두 뛰어 넘은 국내 IPO 사상 역대 최고 기록이다. 다음달 1~2일에 양일간 진행되는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도 조짐이 심상치 않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의 잔고가 사상 최대치인 60조 4097억원(지난 29일 기준)을 기록했다. 연초(51조 8684억원) 대비 20% 증가했고, 지난 6월 SK바이오팜의 청약 직전 잔고(57조 5246억원)보다도 높다.이날 카카오게임즈는 공모가 밴드(2만원~2만 4000원) 범위 중 최상단인 2만 4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SK바이오팜은 일반투자자의 공모주 경쟁률이 323.02대1이었는데 만약 카카오게임즈도 경쟁률이 같다면 387만원을 청약증거금으로 넣어야 1주를 배정받을 수 있다. 이때 청약증거금 총량은 약 12조원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역대 IPO 청약증거금 ‘톱5’ 기록인 KT&G의 11조 5746억원(1999년)을 넘길 수 있을 듯하다. 지금으로선 SK바이오팜보다 일반투자자 경쟁률이 높을 가능성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김동희 메리츠증권 연구위원은 “이번 IPO로 3800억원의 자금을 수혈하는데 이중 상당액을 인수합병(M&A)에 쏟아부어 그동안 상대적으로 약점이라 꼽혔던 게임개발능력을 보완할 수 있을 듯하다”면서 “적정주가를 공모가보다 33% 높은 주당 3만 2000원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제2의 SK바이오팜 될까” 카카오게임즈 공모주 청약, 경쟁률 1478대 1

    “제2의 SK바이오팜 될까” 카카오게임즈 공모주 청약, 경쟁률 1478대 1

    풍부한 시중 유동성에 투자자 관심 높아… 카카오게임즈가 기관 수요예측에서 국내 증시 사상 최고 경쟁률을 경신하면서 남은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풍부한 시중 유동성과 투자자들의 관심 등을 고려할 때 일반 투자자 청약에도 역사적인 규모의 자금이 몰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31일 카카오게임즈는 앞선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경쟁률이 1479대 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999년 공모주 배정에 대한 수요예측 제도가 도입된 이후 국내 IPO 사상 최고 경쟁률이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 최상단인 2만4000원으로 결정됐다. 전체 공모 참여 기관의 80%에 육박하는 1366곳이 희망 범위 상단을 초과하는 가격을 제시한 점을 고려하면 좀 더 높은 가격을 책정할 수도 있었겠지만, 향후 공모 과정 등을 고려해 시장 친화적인 가격으로 공모가를 결정한 것으로 추정된다.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 기대감 높아져 앞서 역대 최대 규모인 31조원의 증거금을 모집하며 화려하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SK바이오팜의 경우 공모가를 보수적으로 책정한 점이 청약 흥행에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당시 공모 희망가 범위(3만6000∼4만9000원)를 시장이 예상한 기업가치와 비교해 낮게 잡고 이후 공모 과정에서도 추가로 공모가를 높이지 않으면서 그만큼 많은 투자자가 유입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시중 유동성이 풍부한 점 역시 SK바이오팜과 카카오게임즈의 청약 과정에서 볼 수 있는 공통점이다. “제2의 SK바이오팜 될까”란 기대감이 여기서 나온다. 실제로 주식 투자를 위한 대기 자금인 투자자예탁금은 최근 50조원을 돌파했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신용융자잔고는 16조원을 넘어섰다.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잔고 역시 60조원을 넘어서면서 연초 대비 20%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공모 과정에 관심이 몰리면서 상장 이후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SK바이오팜의 경우 시초가를 공모가의 2배로 결정한 뒤 연거푸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공모가 대비 주가 수익률이 300%를 넘어서기도 했다. 다만 카카오게임즈의 경우 SK바이오팜과 비교해 의무보유 확약 물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라는 점에서 향후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카카오게임즈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의무보유 확약(15일∼6개월)에 참여한 기관의 신청 수량은 총 신청 수량 대비 58.59%로 집계됐다.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의 의무보유 확약 수량 자체가 적은 수준은 아니지만, SK바이오팜(81.15%)과 비교하면 비중은 확실히 낮은 편이다. 이는 상장 이후 주가가 급등하면 차익 실현을 위한 기관 물량이 풀릴 수 있다는 의미다. 지나치게 풍부한 시중 유동성이 기업가치를 압도하면서 공모 과정이 과열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증권가에서는 카카오게임즈의 자체 게임 개발 능력에 대한 의구심도 일부 제기되고 있다. 회사 측은 공모 자금을 활용해 개발력을 확충하고 개발사 인수·합병(M&A)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으나 아직은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결국 단기 주가 급등을 기대하고 투자에 뛰어들기보다 기업가치에 대한 명확한 분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편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은 내달 1∼2일 대표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삼성증권과 인수회사인 KB증권을 통해 받는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조국이 허위사실 유포해 윤석열·KBS 기자 명예훼손” 고발

    “조국이 허위사실 유포해 윤석열·KBS 기자 명예훼손” 고발

    시민단체 법치주의 바로 세우기 행동연대(법세련)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허위사실을 유포해 윤석열 검찰총장과 KBS 기자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법세련은 31일 기자회견에서 “조 전 장관은 이달 9일 페이스북에 ‘검찰 수뇌부가 집권 여당의 총선 패배 후 대통령 탄핵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는 주장을 올렸는데 이는 허위사실”이라며 “수뇌부에 검찰총장이 포함되는 만큼 윤 총장의 명예를 훼손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달 23일에는 페이스북에서 ‘KBS 법조팀장은 송경호를, KBS 기자는 한동훈을 언급하면서 김경록 프라이빗뱅커(PB)를 압박했다는 것’이라는 주장을 폈는데, 사실 확인을 하지 않고 허위사실을 유포해 KBS 기자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이었던 한동훈 검사장과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이었던 송경호 여주지청장은 당시 조 전 장관의 가족 비리를 수사했다. 또 언급된 조 전 장관 부부의 자산관리인이었던 김 PB는 의혹이 불거지기 시작한 때 조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하드디스크 등 관련 증거를 숨긴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은 바 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중국 경제의 또 다른 뇌관, 가계부채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중국 경제의 또 다른 뇌관, 가계부채

    중국에 가계부채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중국의 개인 투자자들이 코로나19 사태가 진정국면을 접어들어 경기 회복세를 보이는데 힘입어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주식·부동산시장에 각종 자금을 대출받아 ‘빚투’마저 서슴지 않고 뛰어들고 있는 것이다. 27일 중국 국가금융발전실험실에 따르면 중국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지난 2분기 말 기준 59.7%를 기록했다. GDP 대비 가계·기업·정부 부채비율은 한 국가경제의 건전성을 파악하는 지표로 사용된다. 국제통화기금(IMF)은 가계 부채비율이 65% 이상이면 금융시장 안전성에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한 만큼 중국은 벌써 이 수준에 바짝 다가선 셈이다. 중국의 가계부채 비율은 2013년 1분기(31.1%) 말 처음으로 30%를 넘은 데 이어 7년여 만에 무려 2배로 뛰었다. 지난해 말 55.8%에서 불과 6개월 만에 3.9%포인트나 치솟는 등 오름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올들어 코로나19 사태로 경기가 급속히 하강하면서 가계부채가 늘어나기 시작한 데 이어 최근 들어서는 주식이나 부동산이 강세를 보이자 이를 사려고 돈을 빌리는 개인 투자자들이 늘어나면서 가계부채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분석했다. 중국 가계부채 증가는 부동산 투자 열풍이 선도하고 있다고 해도 결코 지나친 말이 아니다. 중국의 가계부채 가운데 절반이 넘는 55.1%(지난 3월 기준)가 주택담보대출이다. 특히 중국의 가계자산 중에는 주택 등 부동산 자산이 대부분(59.1%)을 차지하고 있다. 미국(28.5%)보다 2배 가까이 높은 수준이다. 중국인들이 부동산 투자에 열을 올리는 것은 지난 20년 동안 중국의 부동산 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한 만큼 부동산은 사들이는 즉시 돈을 버는, 즉 수익률이 가장 높은 투자상품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에 다양한 투자 상품이 부족한 데다 주식시장과 선물시장, 은행의 자산관리 수익성에 대해 충분히 신뢰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부동산 선호를 부채질하는 요인이다. 중국인들의 부동산 투자는 광풍에 가깝다. 지난 6월 21일 중국 남부 광둥(廣東)성 선전시 광밍(光明)구 진룽제(金融街) 화파룽위화푸(華發融御華府) 아파트단지 394가구 신규 분양 청약에 8998명이 몰렸다. 청약 당첨 확률은 4.37% 밖에 안 된다. 그런데도 청약금이 1인당 100만 위안인 만큼 90억 위안(약 1조 5500억원) 가까운 자금이 한꺼번에 몰린 것이다. 전날인 20일에도 선전시 바오안(寶安)구 신진안하이나궁관(新錦安海納公館)단지 5가구 분양에도 청약자 1171명이 몰렸다. 신진안하이나궁관 청약당첨 확률은 고작 0.4%에 불과하다. 주택 1채를 놓고 234명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부동산 광풍이 불고 있는 셈이다.이런 부동산 열풍에 반영하기라도 하듯 중국의 1분기 가계부채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7% 증가한 56조 5000억 위안에 이른다고 중국 국가통계국이 전했다. 중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6.8%로 곤두박질쳤으며 실질 가처분소득은 3.9% 줄었다. 이 와중에도 주택담보대출이 15.9% 늘어나며 가계부채 증가세를 주도했다. 중국 주택담보대출의 급증은 부동산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 추세와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지난 5월 최대 8조 5000억 위안 규모의 천문학적인 돈을 시중에 푼 것이 맞물려 있다는 지적이다. 증권 투자 역시 중국 가계부채 급증의 주범으로 꼽힌다. 중국 주식시장은 코로나19 이후 유동성 확대와 중국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3월 이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증시의 벤치마크인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 3월 20일 연중 최저점(2660.17)을 찍은 뒤 상승세를 이어가 27일에는 3350.11을 기록했다. 다섯 달 만에 25.9% 오른 셈이다. ‘나만이 돈 벌 기회를 놓칠 수 없다’는 심리가 사회 전반에 확산되며 개인 투자자들을 주식시장으로 끌어들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주식투자 열기 덕분에 중국 내 증권 투자자는 처음으로 7월말 기준 1억 7000만명을 돌파했다. 중국 증권시보(證券時報)에 따르면 7월 한달간 A주(중국 본토 상하이·선전 거래소에 상장된 주식) 신규 투자자(기관 및 개인 투자자 포함)는 242만 6300 명에 이른다. 5년 만에 최고치다. 윗부분을 잘라내도 금세 또 자란다는 의미에서 ‘부추’(중국판 개미)로 불리는 개인 투자자들이 크게 늘어난 까닭이다. 중국 주식시장에 열풍이 불었던 2015년 6월 A주 신규 투자자 수는 462만 2000명을 기록했다. 당시 상하이지수는 5000선을 넘었다. 이후 버블 붕괴로 이어지면서 투자 열기가 꽁꽁 얼어붙는 바람에 신규 투자자는 7월 204만명, 8월 136만명으로 급감하기도 했다. 중국 정부의 책임론도 제기된다. 중국 정부는 코로나19 여파에서 벗어나기 위해 시장에 막대한 유동성을 공급했고 중소기업 및 개인 등의 파산을 막기 위해 은행들에 대출 연장을 독려했다. 이에 따라 카드 대출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2016년 5.1%였던 GDP 대비 카드 대출 비율은 2년 만인 지난해에 7.5%까지 올라섰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 미국의 카드 대출 비중보다 높은 수준이다. 중국 관영 매체들은 ‘정부의 의중’을 재빨리 간파하고 거들었다. 중국 경제가 코로나19를 빠르게 극복하면서 경기회복 기대감이 커져 증시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연일 보도했다.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環球時報)와 중국증권보 등 관영 매체가 일제히 강세장을 대서특필하며 투자를 부채질했다. 코로나19 방역에 성공한 국가로 이미지 개선을 하고 싶은 중국 정부 입장에서 주식시장 강세를 경기 회복과 관련한 대외 과시용 카드로 쓰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피터 부크바르 블락리자문그룹 최고 투자전략가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증시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있다면 중국에는 관영 매체들이 있다”고 꼬집었을 정도다.미국과의 갈등 악화와 코로나19 사태 등에 따른 경기 하강 국면이 뚜렷해지면서 실업 문제가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는 점도 가계부채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5.2%였던 중국의 전국 도시지역 실업률은 지난 6월 5.7%까지 높아졌다. 전통적인 수출 제조업부터 첨단 정보기술(IT) 업종에 이르기까지 구조조정이 잇따른 결과로 보인다. 특히 미중 갈등 심화와 코로나19 사태라는 이중고에 직면한 공장들이 줄줄이 문을 닫으면서 아무 기술 없이 단순 노동에 종사해 2억 9000만 명에 이르는 농민공(농촌 출신 도시 이주 노동자)부터 잘려 나갔다. 이들은 도시와 농촌 호구를 엄격하게 구분하는 중국 특유의 호적 제도 탓에 정부 통계에도 잡히지 않는다. 당황한 중국 정부는 사실상의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4개월 연속 동결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1년 만기 LPR이 3.85%, 5년 만기는 4.65%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중국의 LPR은 지난 4월 1년 만기가 0.2%포인트, 5년 만기가 0.1%포인트 내린 뒤 4개월 연속 동결이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8월부터 LPR을 모든 금융회사의 대출 기준으로 삼도록 요구하고 있다. LPR은 18개 은행이 보고한 최우량 고객 대출 금리의 평균치이다. 중국 경제성장률은 1분기 사상 최악인 -6.8%로 떨어졌지만 2분기에는 3.2%로 반등했다. 국무원의 상무위원회는 17일 “계속 합리적으로 유동성을 충족시키겠지만 ‘대수만관’(大水漫灌·농경지에 물을 가득 채우는 관개법)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혀 과도한 유동성 공급을 자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금융 당국은 개인 투자자들의 과도한 쏠림을 자제시키기 위한 조치도 내놨다. 인민은행은 지난달 시중 은행과 대부업체들에 6조 6000억 달러(약 7820조원) 규모에 이르는 소비자 대출에 대한 관리 방안을 제출하라고 지시했다.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그룹의 핀테크 전문 금융 자회사인 앤트파이낸셜(Antfinancial) 등 대형 금융회사들은 대출 시 주식이나 부동산에 투자할 수 없으며 적발 시 즉시 회수한다는 각서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딴짓 경영’ 나선 엔씨 김택진 패밀리

    ‘딴짓 경영’ 나선 엔씨 김택진 패밀리

    국내 대형 게임사인 엔씨가 ‘딴짓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주력 사업인 게임 이외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금융업, 정보기술(IT)을 결합한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기웃거리고 있는 것이다. AI 쪽은 김택진(53) 엔씨소프트 대표의 부인 윤송이(45) 사장(CSO·최고전략책임자)이, 엔터테인먼트는 김 대표의 친동생 김택헌(52) 수석부사장(CPO·최고퍼블리싱책임자)이 챙기고 있다. ●KB금융과 동맹 성사되면 금융업 첫발 2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엔씨와 KB금융은 AI 기반 투자자문 합작사 설립을 위한 논의에 착수했다. AI 기반으로 투자 상품을 추천하는 ‘자산관리서비스’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각종 데이터를 기반으로 금융시장을 분석해 수익률을 예측하고, ‘투자자 맞춤’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방식이다. 만약 두 회사의 동맹이 성사된다면 엔씨 입장에선 금융업에 첫발을 내딛는다는 의미를 갖게 된다.엔씨의 AI 연구 핵심에는 윤 사장이 있다. 윤 사장은 2011년 직접 태스크포스(TF) 형태로 AI 조직을 꾸렸다. 엔씨와 함께 국내 빅3 게임사인 ‘3N’으로 묶인 넥슨이 2017년에, 넷마블이 2018년에야 본격적으로 AI 연구에 돌입한 것을 고려하면 상당히 빠른 결단이었다. 엔씨 AI 사업 부문의 두 기둥인 이재준 AI센터장과 장정선 NLP(자연어처리)센터장은 윤 사장이 SK텔레콤에서 근무하던 시절 지능형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1㎜’를 함께 개발한 인연으로 발탁됐다. AI 사업부문의 인력은 현재 150여명에 이른다.●영상·웹툰·온라인 음악 서비스 포함 엔씨의 엔터 사업 진출은 이미 현실화됐다. 지난달 8억원을 출자해 엔터 자회사 ‘클렙’을 설립했다. 엔씨가 지분 66.7%를 갖고 있다. 아직 명확히 어떤 사업을 하겠다고 밝히지 않았지만 공시에 올라온 사업 목적엔 영상, 웹툰, 온라인 음악 서비스, 인터넷 방송 등이 포함됐다. 엔씨의 대표 콘텐츠인 ‘리니지M’과 ‘리니지2M’의 흥행을 이끈 김 수석부사장이 클렙의 대표를 맡은 만큼 앞으로 엔터 사업에도 힘이 실릴 것이란 분석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완전 동떨어진 분야가 아니기 때문에 다양한 사업에 진출하는 것에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법정으로 옮겨온 조국대전⑤]조국에 ‘자중’ 요청한 재판부…‘동양대 표창장’ 논란은 지속

    [법정으로 옮겨온 조국대전⑤]조국에 ‘자중’ 요청한 재판부…‘동양대 표창장’ 논란은 지속

    지난 2019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장관 임명을 둘러싸고 이른바 ‘조국대전’이 벌어졌습니다. ‘정치 검찰의 횡포’라는 입장과 ‘강남 좌파의 민낯’이라는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했습니다. 여러 의혹의 진위를 밝히는 일은 이제 법원의 몫이 됐습니다. 법정으로 옮겨 온 조국대전의 공방을 전합니다. 정경심 재판부가 조국에 “자중” 언급한 까닭은 20일 열린 정경심(58) 동양대 교수의 25차 공판에선 시작부터 조국(55) 전 법무부 장관의 페이스북 게시글이 논란이 됐다. 지난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던 지모 고려대 교수의 진술을 근거로 조 전 장관이 검찰에 대한 감찰을 주장한 것에 대해 검찰이 반발하면서다. 지난 13일, 정 교수의 24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지 교수는 조 전 장관의 딸 조민씨가 고려대에 입학할 2010년 당시 입학사정관으로서 서류평가를 담당했다. 이날 검찰은 조씨가 고려대에 입학할 당시 단국대 논문 등을 제출한 정황이 파악된다며 이와 관련한 질문을 했으나 “공소사실과 관련이 없다”는 이유로 정 교수 측에서 이의를 제기했고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질문이 제한됐다. 검찰은 “대학 입학과 졸업이 증명돼야 의전원 진학 자격이 전제가 된다”면서 대학 입학 관련 질문을 하는 이유를 밝혔으나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조씨가 논문 기여도가 거의 없음에도 제1저자로 등록된 단국대 의학논문이 고대 입시에 사용된 의혹이 있지만 공소시효 완료로 공소장엔 포함되지 않았다.문제는 정 교수 측 반대신문에서 나왔는데, 변호사는 “제출서류목록표와 자소서 파일을 검찰조사 때 제시받았느냐”고 묻고 지 교수가 “그렇다”고 답하자 “목록표나 자소서에 관해 증인이 조사받을 때 검사가 이 서류를 고대에서 제출됐다고 했느냐”고 물었다. 지 교수는 “그렇지는 않았고 (검찰이) ‘우리가 확보한 자료’라고 말한 것으로 기억한다”고 답하자 “검찰이 ‘확보했다’고 말했을 때 ‘고려대에서 제출됐구나’ 생각하고 진술했느냐”고 재차 묻자 지 교수는 “네”라고 답했다. 변호인은 “(검찰이) 고려대를 압수수색하긴 했으나 입시기록이 모두 폐기됐기 때문에 이러한 서류들이 고대에서 하나도 발견 안 된 거 알고 있느냐”고 확인했고 지 교수는 “(검찰) 조사받고 직후에 알았다”고 답했다. 조 전 장관은 이로부터 나흘 뒤인 지난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검찰의 기만적 조사가 있었다”며 “김모 검사 등에 대한 감찰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9월 법무부 장관 후보였을 당시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조 전 장관은 ‘제 딸의 단국대 제1저자 논문은 고려대에 제출된 적이 없다’고 밝혔는데 검찰이 이후 언론을 통해 “검찰 조사를 받은 고려대 관계자의 말을 빌려 한 중앙일간지에 ‘조국 딸 고려대 입학 때 1저자 의학논문 냈다’는 기사를 냈다는 것이다. 조 전 장관은 이로 인해 “졸지에 ‘거짓말쟁이’가 돼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고 말했다. 조 전 장관은 검찰이 ‘언론플레이’를 벌인 근거로 지 교수의 조서가 수정된 것을 근거로 들었다. “조서에서 검사의 질문은 당초 “고려대 수시전형에 제출한 제출서류 목록표입니다”였다가 출력 후 수기로 “제출한 것으로 보이는 제출서류 목록표입니다”고 수정됐다”는 것이다. 이에 검찰은 “사실과 다르다”며 즉각 반발했으나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았다. 결국 검찰은 20일 재판에서 이러한 논란을 언급하며 “피고인 측과 조국씨의 일방적 공개와 법정 외 주장에 문제점이 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공범이기도 한 조국 교수가 자신의 SNS를 통해 공판조서서 확정되지도 않은 것과 진술조서 일부까지 공개했다”면서 “실명 거론된 해당 검사들은 일부 네티즌으로부터 도를 넘는 인신공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증인에 대한 위증수사까지 언급하는 건 향후 재판 진행이 지장 초래할 우려가 크다”면서 “향후 진행될 증신과정, 특히 반대신문 과정에서는 공소사실과 관련있는지 소송 지휘에 참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변호인 측은 “법정 외에서 이뤄진 일에 대해 법정에서 논의 진행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검찰과 지 교수가) 주고 받은 대화가 어떠했는지 녹음까지 한 게 아니라 알 수 없지만 (지 교수의) 증언 취지는 그랬다”고 반박했다. 이어 “일종의 반론 차원이었지만 신중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이러한 논쟁에 대해 “조국씨가 겪은 상황에 대해 그런 반론을 할 수는 있지만 법정에서 했던 증언에 대해 현재 조서도 나오지 않은 상태고 구체적인 부분에 대해 어느 부분이 사실이다, 아니다 주장하는 건 조금 주의할 필요가 있다”면서 “공소사실과 직접적 관련이 없는 부분을 말한 거지만 그래도 좀 자중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고 당부했다. 재판부 “檢 표창장 만들어보고 정경심은 파일 있는 이유 설명해야” 이날 재판에서는 조씨의 ‘동양대 표창장’을 놓고 검찰과 변호인 측이 설전을 벌였다. 검찰은 지난달 23일 공판에서 동양대 강사 휴게실에서 발견된 정 교수의 PC에 저장돼 있던 여러 파일을 근거로 조씨의 표창장이 어떻게 위조됐는지를 설명한 바 있다. 약 한 달 만에 진행된 반대신문에서 정 교수 측 변호인단은 검찰의 설명대로 위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이날 오후 증인으로 나선 대검찰청 디지털 포렌식 담당 팀장 이모씨에 대한 반대신문에서 정 교수 측은 동양대 총장 직인 파일 등을 검찰의 주장처럼 실제 캡쳐하면 해상도가 낮은 파일이 만들어진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씨에게 “실험을 거쳐서 판단해야 하는 사항이 아니냐”고 되묻자 이씨는 “모든 경우 수를 실험하진 않았다”고 답했다. 정 교수 측은 또 직접 잘라내 붙이면 직인 파일 외에도 ‘노란줄’이 함께 들어가게 되는데 실제 표창장 최종본에는 노란줄을 발견할 수 없다면서 이를 해결하려고 이미지 보정 작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변호인은 “(위조 작업을 위한) 포토샵 등 전문적인 프로그램이 해당 컴퓨터에 설치됐거나 (사용한) 흔적을 찾았느냐”고 이씨에게 물었고, 이씨는 “포토샵은 전문적인데 그 정도 도구가 아니더라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검찰은 변호인 측 주장에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재주신문에서 검찰은 “동양대 강사휴게실에서 발견된 PC에 (정 교수의 아들 조모씨의 상장에서 따온 것으로 보이는) ‘총장님 직인(JPG) 파일’이 있었고 이를 그대로 붙인 것으로 보이는 조씨의 ‘표창장 최종파일’(PDF)이 있는 것”이라면서 “뭘 캡쳐하고 뭘 노란색이 나온다는 것이냐”며 따져물었다. 표창장 최종 파일을 출력한 흔적이 없다는 변호인단의 주장에 대해서도 “이거 출력했는지는 입증하겠다. 저희가 입증할 수 있습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재판부는 “변호인은 만들어보니 안 만들어진다는 거고, 검찰은 원래 있는 걸 어떻게 만드냐 하는 건데 사실 가장 좋은 건 만들어 보는 건데 그건 불가능하지 않냐”고 정리했다. 그러면서 “미흡한 부분은 변론과정에서 해주고, 시간이 된다면 검찰 측이 처음부터 보여주는 방법도 있다”고 제안했다. 그러자 검찰은 “만들 필요가 없다”면서 “이미 만들어져 있는 걸 출력해서 하면 된다”고 답했다. 정 교수 측 변호인은 “위조 과정에 대해 물리적·과학적으로 불가능하다. ‘내가 해보니 안됐다.’가 아니라 구동방법, 픽셀 이런 것이 불가능하다는 취지”라고 재차 설명했다. 그러자 재판부는 이번 논쟁의 근본적인 문제를 제기했다. 재-그럼 그 파일이 (PC에) 왜 있는겁니까, 피고인? 변-가능성은 나중에 설명드리겠습니다. 재-표창장 파일이 컴퓨터에 왜 있냐는 말입니다. 재판 초기부터 말했습니다. 세상에 없는 게 왜 있느냐고. 그게 왜 (PC에)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변-엄청나게 숙달되지 않으면 (위조는) 어렵습니다. 검-한 말씀만 더 드리겠습니다. (위조는) (파일을) 삽입하고 최종 저장한 거 다 만들어놓고 하면 10분 만에도 끝낼 수 있습니다. 재-나중에 기회를 드릴테니까 검찰청에서 실력좋은 사람이 만들어보라고 해보고 변호인은 왜 파일이 거기 있는지 설명을 하라고요. 변-직원이 동양대에서 만들었을 가능성이 재-네. 조교가 했다는 거 아닙니까. 아이고. 재판이 너무 늦었습니다. 이날 정 교수의 재판은 이렇게 마무리됐다. 오전부터 오후까지 조 전 장관 부부의 자산관리인인 증권사 프라이빗뱅커(PB) 김경록(38)씨가 증인으로 나와 정 교수의 지시로 증거인멸에 가담했다는 취지의 진술이 이어갔다. 이는 증거인멸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김씨가 자신의 재판에서 줄곧 주장했던 내용이다. 오는 27일 열릴 26차 공판에는 동양대 관계자와 조 전 장관의 청문회준비단 신상팀장이었던 김미경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김 비서관은 지난 6월 정 교수의 재판에 증인으로 소환됐었으나 “관계부처 회의가 있어 참석하기 어렵다”고 밝힌 바 있다. 재판부는 정당한 불출석 사유가 아니라고 보고 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고, 김 비서관은 이에 대해 법원에 이의신청을 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김경록 “정경심이 증거인멸 지시했다”

    김경록 “정경심이 증거인멸 지시했다”

    정 교수 “압수수색 등 언급한 적 없어김씨, 먼저 하드디스크 빼주겠다 제안”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하드디스크(HDD) 등 증거를 숨겨준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증권사 프라이빗뱅커(PB) 김경록(38)씨가 정 교수의 요청을 받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증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 임정엽)는 20일 정 교수에 대한 공판에 김씨를 검찰 측 증인으로 불러 심문했다. 검찰이 김씨에게 “지난해 8월 28일 조 전 장관 자택에서 정 교수가 ‘압수수색에 대비해 교체하려 한다. 하드디스크를 교체해 달라’고 했다고 진술한 게 사실이냐”고 묻자 김씨는 “사실대로 진술했다”고 답했다. 이어 “정 교수가 ‘검찰에 배신당했다’면서 윤석열 검찰총장을 언급하기도 했다”고 진술한 것에 대해서도 김씨는 “그런 의식을 공유하고 있었다”면서 긍정하는 취지로 답했다. 김씨는 자신의 1심 재판에서도 이와 같은 진술을 한 바 있다. 그러나 증거은닉교사 혐의를 받는 정 교수는 검찰 조사에서 김씨의 이러한 주장을 모두 부인했다. “압수수색이나 검찰의 배신 등을 언급한 적이 없다”는 것이다. 하드디스크를 빼는 행위도 김씨는 “정 교수가 먼저 물어봐서 ‘하려면 할 수 있다’고 했다”고 증언했지만 정 교수는 “김씨가 먼저 빼주겠다고 했다”며 상반된 진술을 내놨다. 김씨는 정 교수 측 변호인의 반대 심문에서 검찰조사에 협조하게 된 이유도 털어놨다. 김씨는 “정 교수가 (지난해) 9월 기소되고, 오래 알고 지내던 기자에게서 ‘한동훈(검사장)이 너를 주의 깊게 보고 있다’, ‘조국(전 장관)은 이미 나쁜 놈이다’라는 식의 이야기를 들으니 ‘내가 당한건가’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이를 계기로 검찰에 정 교수의 하드디스크를 임의제출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외에도 “검사들이 어떤 것들을 확보했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내 모든 문자 메시지와 카카오톡 등이 문서화됐다”며 “(검찰에서) 조 전 장관, 정 교수와의 10년 동안의 행위를 모두 소명하라는 말을 듣고 이런 식의 수사가 맞는가 하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현재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한 상태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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