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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 대우조선 이행보증금 3150억 못 돌려받아”

    대우조선해양 인수 이행보증금 3150억원을 둘러싼 한화와 산업은행의 법정다툼에서 법원이 산업은행의 손을 들어줬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부장 황적화)는 10일 한화가 산업은행과 자산관리공사를 상대로 낸 이행보증금 반환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한화 측은 즉각 항소키로 했다. 재판부는 “한화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양해각서(MOU) 해제 사유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는데 당시 경제 사정으로 인수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던 사정은 인정되지만 한화 측 주장처럼 금융시스템이 마비되거나 대부분의 금융거래가 정지됐었다고 볼 수는 없다.”고 밝혔다. 3150억원에 달하는 이행보증금을 감액해 달라는 한화 측 요청에 대해서도 “이행보증금 자체는 거액이지만 전체 인수대금 6조 3000여억원에 비하면 5%에 불과한 데다 최종 계약 실패로 대우조선해양의 매각절차가 2년 이상 지연된 점 등을 감안하면 액수가 부당하지 않다.”며 “이행보증금 몰취는 정당하다.”고 판시했다. 이와 관련 한화 관계자는 “집을 사는 데 집 구경도 못하고 계약금을 떼인 상황”이라며 “당시 대우조선해양 노조에서 실사를 하지 못하도록 고의적으로 방해한 만큼 일부라도 돌려달라는 주장은 정당하다.”고 밝혔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박현주發 ‘랩’ 수수료 인하전쟁 시작

    박현주發 ‘랩’ 수수료 인하전쟁 시작

    ‘박현주발’(發) 자문형 랩어카운트 수수료 인하 전쟁이 시작됐다. 10일 미래에셋증권은 오는 14일부터 국내 자문형 랩 수수료를 기존 연 3.0%에서 1.9%로 낮춘다고 전격 발표했다. 신규 및 기존 고객에게 할인이 일괄 적용된다. 박현주 미래에셋금융 회장이 “4%인 시중금리를 감안할 때 3% 수준인 자문형 랩 수수료가 지나치게 높다.”고 지적한 지 사흘 만이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부회장은 “랩 수수료를 현실화해 고객 부담을 줄이고 선의의 수익률 경쟁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상처 받은 ‘펀드 명가’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자산관리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의지가 읽힌다. 미래에셋증권은 2007년 10월 한달 만에 4조원을 팔아치운 인사이트 펀드의 수익률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곤두박질치면서 위기를 겪었다. 현대증권은 미래에셋의 인하 공세에 즉각 반응을 보였다. 가입금액에 따라 연 1.2~3.0%였던 자문형 랩 수수료를 1.0~1.5%로 내리겠다고 발표했다. 1억원 이하를 랩에 맡기면 기존에는 연 3.0%의 수수료를 내야 했지만 14일부터 1.5%만 내면 된다. 최경수 현대증권 사장은 “이번 수수료 인하로 고객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최저 가입금액을 5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낮추는 등 일반인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해 랩의 대중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수수료 인하대전(大戰)이 막이 오르면서 이날 하루 동안 중대형 증권사 두곳이 수수료를 30~50%가량 내렸다. 랩 시장에 뒤늦게 뛰어든 중소형 증권사들은 혼란스럽다. 고객 기반이 약한 중소형 증권사들은 수수료 인하에 동참해야 할지 망설이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중소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자문형 랩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수수료 인하를 포함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문형 랩 시장을 선점한 대형 증권사들은 여유 있는 표정이다. 랩 고객의 대부분이 고액 자산가로 가입금액이 높아 이미 연 1%대의 낮은 수수료를 적용받고 있다는 것이다. 자문형 랩 잔고가 2조 8600억원으로 자문형 랩 시장의 40%를 점유한 삼성증권의 한 관계자는 “가입금액에 따라 연 1.2~3.2%의 수수료가 적용되는데 전체 고객의 평균 수수료가 2.3%이다.”면서 “국내 주식형 펀드도 선취수수료를 포함하면 연 2% 중반으로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박준현 삼성증권 사장은 “수수료 논쟁보다 서비스의 품질과 고객의 신뢰를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수수료 인하에 동참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다. 자문형 랩 잔고가 1조 2500억원에 이르는 우리투자증권의 관계자도 “고객과 일대일 상담과 관리가 필요한 자문형 랩의 특성을 살려 서비스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삼성증권의 손을 들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초대형 은퇴연구소 출범

    초대형 은퇴연구소 출범

    삼성생명은 10일 서울 태평로 본사 24층에서 박근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갖고 ‘삼성생명 은퇴연구소’를 정식 개소했다. 국내 금융권에서 이러한 연구소가 문을 연 것은 처음은 아니지만 기존 연구소들이 대개 10명 안팎으로 운영되는 것과는 달리 100여명의 매머드급 연구 인력을 구축할 예정이라 비상한 관심을 끈다. 기존에 운영했던 퇴직연금연구소와 은퇴연구소를 합쳐 새로 출범한 삼성생명 은퇴연구소는 연구조사팀, 퇴직연금팀 등 5개팀과 학계 인사 및 전문가로 구성된 10명 내외의 외부 자문위원단이 연구 활동을 벌이게 된다. 일단 40여명으로 출범하지만 올해 안에 연구 인력만 100여명으로 늘린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자산관리 등 재무적인 연구는 물론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 대한 벤치마킹을 통해 국내 은퇴 문화의 문제점도 연구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삼성생명 은퇴연구소는 이와 관련한 국제 심포지엄이나 콘퍼런스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또 은퇴 정보 웹사이트를 열어 노후 준비를 위한 각종 정보를 공유하고, 맞춤형 상담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초대 소장을 맡은 우재룡 소장은 “은퇴 설계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립하고 ‘선진형 은퇴설계 모델’을 개발해 건전한 은퇴 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한화, 대우조선해양 인수 이행보증금 반환訴 패소

    대우조선해양 인수 이행보증금 3150억원을 둘러싼 한화와 산업은행의 법정다툼에서 법원이 산업은행의 손을 들어줬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부장 황적화)는 10일 한화가 산업은행과 자산관리공사를 상대로 낸 이행보증금 반환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한화 측은 즉각 항소키로 했다.  재판부는 “한화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양해각서(MOU) 해제 사유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는데 당시 경제 사정으로 인수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던 사정은 인정되지만 한화 측 주장처럼 금융시스템이 마비되거나 대부분의 금융거래가 정지됐었다고 볼 수는 없다.”고 밝혔다. 3150억원에 달하는 이행보증금을 감액해 달라는 한화 측 요청에 대해서도 “이행보증금 자체는 거액이지만 전체 인수대금 6조 3000여억원에 비하면 5%에 불과한데다 최종 계약 실패로 대우조선해양의 매각절차가 2년 이상 지연된 점 등을 감안하면 액수가 부당하지 않다.”며 “이행 보증금 몰취는 정당하다.”고 판시했다.  산업은행이 계약 체결 전 최종실사 기회를 제공하지 않았기 때문에 MOU가 무산됐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실사 여부와 상관없이 최종 기한까지 계약을 맺어야 한다는 내용이 MOU에 포함됐고 대금 지급 방식을 변경해달라며 한화가 확인 실사를 미룬 사실이 인정된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와 관련 한화 관계자는 “집을 사는데 집 구경도 못하고 계약금을 떼인 상황”이라며 “당시 대우조선해양 노조에서 실사를 하지 못하도록 고의적으로 방해한 만큼 일부라도 돌려달라는 주장은 정당하다.”고 밝혔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우리금융지주 이팔성회장 연임 유력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현 회장의 연임이 유력한 것으로 관측된다. 9일 우리금융지주의 차기 회장 공모 결과 이 회장과 김우석 전 자산관리공사 사장 등 4명이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만수 대통령 경제특보 및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은 공모에 참여하지 않았다. 우리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서류 심사와 인터뷰 등을 거쳐 이달 말까지 단독 후보를 선정할 계획이다. 당초 예상보다 지원자가 많지 않아 단독 후보 선정 일정이 중순으로 앞당겨질 수도 있다. 김경두·홍희경기자 golders@seoul.co.kr
  • [부고]

    ●박정근(전 서울고등법원장)씨 별세 홍기(전 대우자동차 상무)성기(사업)두영(배재대 교수)씨 부친상 송재훈(삼성서울병원 교수)씨 장인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2)3410-6916 ●김대규(자영업)선규(국민연금공단 인력관리실장)원규(강남도시가스)씨 모친상 8일 순천향대 부천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32)327-4003 ●정규익(강서세무서 법인세과장)씨 부인상 지원(기업은행 본점 카드마케팅부 계장)영석(학생)씨 모친상 최종윤(LIG건설 공사지원팀 외주파트 대리)씨 장모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5시 30분 (02)3010-2292 ●이동수(자영업)현수(한화증권 동대문지점장)씨 모친상 7일 경북 안동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 (054)840-0010 ●강임호(제주도서관장)창호(포스정보통신 대표)씨 모친상 신규옥(포스정보통신 상무)씨 시모상 김승탁(현대자동차 전무)씨 장모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91 ●김점수(세무사)태수(한국자산관리공사 서민금융팀장)상종(사업)씨 모친상 박유진(광명기어 대표)정병철(사업)박영효(최선어학원)권재상(동원테크윈 대표)씨 장모상 8일 수원 아주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31)219-4111 ●이형수(세무법인 하나 부회장)씨 별세 종선(한국라파즈석고보드 전략마케팅본부장)선영(세무법인 하나 국제조세팀)씨 부친상 강병수(성신회계법인 이사)씨 장인상 8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30분 (02)2258-5957 ●김성대(양만수협조합장·전 광주전남재향군인회장)씨 모친상 8일 전남 영암 성심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10시 (061)472-5544 ●김성근(MBC 디지털기술국 부국장)씨 모친상 8일 포항의료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54)245-0423 ●진방주(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국내선교부 총무)영주(실버방송 기획실장)씨 부친상 8일 은평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7시 (02)3157-1561
  • [인사]

    ■감사원 ◇고위감사공무원 승진 △감찰정보단장 금만수◇고위감사공무원 전보△특별조사국장 김상윤△건설·환경감사〃 정상환△공공기관감사〃 이욱△전략과제감사단장 조규호△한국조세연구원(파견) 왕정홍◇과장 전보△재정·경제감사국 제2과장 최기정△사회·문화감사국 제1과장 김시관△특별조사국 조사1과장 박동균△감사청구조사국 조사2과장 신해철△자치행정감사국 제3과장 김현국◇4급 승진△재정·경제감사국 제1과 장병원△〃 제4과 남가영△금융·기금감사국 제1과 이상훈△건설·환경감사국 제2과 최익성△공공기관감사국 제2과 이지웅△사회·문화감사국 제2과 한영욱△〃 제4과 이상혁△행정·안보감사국 제1과 박용준△〃 제4과 박상용△〃 제5과 윤종식△자치행정감사국 제4과 한태진△〃 제5과 신능식△특별조사국 조사1과 신상모△〃 조사2과 조철환△감찰정보단 제1과 남상진△기획관리실 기획담당관실 정의종△〃 결산담당관실 김하석△심의실 법무담당관실 권태경△〃 조정담당관실 이성훈△공보관실 공보담당관실 김태성◇4급 전보△건설·환경감사국 제1과 김동석△기획관리실 기획담당관실 유병호 ■고용노동부 ◇고위공무원 승진 △노사정책실 공공노사정책관 권혁태◇과장급 전보△감사관실 고객만족팀장 이원두△기획조정실 규제개혁법무담당관 김은철<고용정책실 과장>△노동시장정책 이정한△고용전략 김부희△고용보험정책 김종윤△고용평등정책 양성필△여성고용 정경훈△장애인고령자고용 장미혜△사회적기업 황보국<노사정책실 과장>△노사협력정책 시민석△근로기준 권태성△임금복지 하형소△산재보험 마성균△공공기관노사관계 이철우<서울지방고용노동청>△서울고용노동센터소장 김대환△서울강남지청장 조성준△서울서부〃 조철호<중부지방고용노동청>△수원지청장 김제락△안양지청 안양고용센터소장 김은정△의정부지청장 전재성<부산지방고용노동청>△부산고용센터소장 임영섭△부산북부지청장 이삼영△양산〃 이정조<대구지방고용노동청>△포항지청장 최성준<광주지방고용노동청>△전주지청장 이화영△군산〃 정언기△목포〃 이훈원<대전지방고용노동청>△대전고용센터소장 강운경△천안지청장 정원호<중앙노동위원회 사무처 과장>△조정 김영미△심판1 김환궁△심판2 양승철△법무지원 주평식<파견>△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권호안△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김홍섭 ■기상청 △강원지방기상청장 육명렬 ■한국토지주택공사 ◇처·실장급 전보 <실장>△비서 원명희△경영관리 지형구△홍보 현도관△고객경영 김용태<처장>△보금자리총괄 유영균△보금자리사업 박수홍△택지사업 이경민△택지설계 방형석△녹색도시사업1 이상후△녹색도시사업2 김동인△세종혁신도시 곽윤상△도시시설 임헌돈△주거복지 이광구△임대공급운영 이차관△임대자산관리 한송주△주택사업 홍성덕△주택설계1 박완수△주택설계2 최인수△기전설계 김시형△주택디자인 김선미△총무인사 황종철△산업경제 박춘식△토지은행기획 김양수(良洙)△판매기획 김양수(金楊洙)△보상기획 서명관△금융사업 김상엽△국토주택정보 이건호△기술기준 박정태△건설관리 김복식△연구지원 남상구<경기지역본부>△업무처장 박희만△사업〃 주진오<지역본부장>△인천 이건형△부산울산 홍성구△강원 신재만△충북 임진묵△광주전남 유영일△대구경북 하진수△경남 박종호△제주 신동철<사업본부장>△세종시 김성종△동탄 김성태△판교 조완호△파주 권영기△아산 오세진△오산 최명훈△청라영종 최창열△평택 전석기△위례 이승우△김포 김종섭△성남재생 주영해△평택미군기지 유병일△고양 이호원△광교 허만택△당진 최기선<본부장>△세종시1 박인서△세종시2 이강선 ■한국광물자원공사 ◇실장급 <실장>△재무관리 오도섭△개발기획 박세일△투자사업 신학균△투자운영 이무영◇팀장급△사업평가단장 이동섭△감사실 감사역 곽용완△칠레사무소장 채성근△민주콩고〃 박종근<팀장>△기획예산 박용하△자금 황중영△리스크관리 김경호△비축사업 김영호△전략사업 이정민△아시아아프리카 김종인△미주 황주기△지원기획 주훈△희유금속탐사 김종남△회계세무 이근택△에너지사업 이인우△광물사업 박명재△희유금속사업 김종팔△암바토비 김명철△남북사업 송기호△개발환경 박종희△에너지탐사 신종기△전략금속탐사 김남원△비금속탐사 박재서△아프리카탐사 류민걸△기술관리 신홍준△기술개발 성유현△대양주 이성수△금융관리 정장우 ■교통안전공단 ◇실·처장 및 소장급 전보 △비서실장 이재흥△홍보〃 김영만△녹색안전교육처장 김종현△안전정보분석센터장 조정권△연수관리처장 김영순<자동차성능연구소>△연구지원실장 박재준△기준연구〃 김규현△인증지원〃 강병도△조사분석〃 권해붕△지능형주행연구〃 이종현△녹색융합〃 박용성△결함조사팀장 윤영식△첨단안전연구실장 최영태<안전지원처장>△경기지사 이용길△부산경남지사 강병호<안전관리처장>△대구경북지사 이상훈△대전충남지사 이진구△경기북부지사 김창집△인천지사 김도환△전북지사 조시영△울산지사 곽일△제주지사 고상철<검사소장>△성산 김지우△구로 박해준△주례 이근영△해운대 김종구△서수원 노성인△안산 신헌수△인천 박춘재△서인천 김승국△광주 김영희△북광주 양재원△여수 선동규△수성 김태수△달서 송상근△구미 홍승진△안동 정주영△경주 홍보영△대전 배진민△천안 김지환△원주 송인길△제주 김동연 (2월 8일자)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장 김현택△상경대학장 민충기△인문〃 임일환△자연과학〃 조기성△도서관장 한성철△출판부장 권원순△교육방송주간 이유나△법학전문대학원 부원장 정한중<부학장>△사회과학대학 견진만△법과대학 이병준△글로벌경영대학 조준서△통번역대학 이상엽△자연과학대학 이강웅<연구소장>△외국어교육 권경애△남아시아 임근동△언론정보 김춘식△기초과학 유세기△법학 이훈동△글로벌정치 이상환△국정관리 권태형<국제사회교육원>△교수부장 임대근<학부장>△교양 전종근△인문계자유전공 정환승◇사이버한국외대△학장 임우영 ■한국자산신탁 ◇신임 △부사장 안병석△이사 유봉근◇승진△이사 신상갑△부장 원영수
  • [CEO 칼럼] 또 하나의 새로운 봄을 기대하며/장영철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CEO 칼럼] 또 하나의 새로운 봄을 기대하며/장영철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이번 겨울은 그 어느 해보다 유난히 추웠다. 많은 사람들이 지구온난화에 익숙해지면서 “이제 겨울은 더 이상 춥지 않을 거야.”하는 믿음을 가졌는데, 이번 동장군은 어찌 그리 혹독한지! 한반도가 지구온난화의 영향권에 놓이면서 여름에는 열대성 폭우가 빈발하고, 동해안에는 더 이상 냉대성 어류인 명태를 찾기가 힘들어졌으며, 사과의 재배한계선이 강원도까지 북상했다. 심지어 서해안에서는 상어가 출몰하기도 해 ‘조스’의 악몽이 남의 일이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됐다. 이상기후에 익숙해질 법도 한데 한달가량 지속된 영하 10도 이하의 강추위를 심정적으로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았다. 학계에 따르면 지구온난화로 북극의 얼음이 녹으면서 생긴 냉기류가 따뜻한 남쪽으로 떠밀려 내려오면서 우리나라의 겨울 날씨가 모스크바 날씨보다 추웠다고 한다. 아마도 지구온난화라는 새로운 충격이 정착되어 가는 과정에서 예상외로 발생한 일이라고 짐작은 하지만, 삼한사온이 실종되면서 진정 봄은 올 것인가 하는 걱정이 슬그머니 생겨난 것도 무리는 아니다. 그러나 이상기후가 우주계의 순환법칙을 능가할 수는 없는 법. 사계절의 순환이 뚜렷한 한반도에서 혹독한 한파도 봄을 막지는 못했다. 입춘(立春)이 지나면서 봄은 어김없이 어느새 우리 곁에 살며시 다가왔다. 우리 경제도 글로벌 금융위기라는 이상추위를 맞았지만 국민과 정부가 합심하여 견뎌냈고, 이제 경기회복이라는 완연한 봄 기운을 느끼고 있다. 2009년 0.2%라는 제로성장 상태에서 벗어나 2010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상위권인 6.1%의 성장률을 달성했고, 올해도 5% 수준의 성장이 전망된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대한민국의 대운(大運)을 거스를 수 없다는 것이 확인된 것이다. 이상추위처럼 혹독하게 찾아와 우리 경제에 시련을 안겨주었으나,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국민의 단합된 의지로 금융위기를 신속하게 극복했다. 재정정책은 역사 이래 국가가 행하는 가장 중요한 경제정책 중 하나로서, 재정의 파급효과가 서민층에게 돌아가게 함으로써 국민을 하나가 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역사상 성공적인 재정정책의 사례는 매우 많다. 1930년대 세계대공황시대에 미국의 테네시강유역개발계획(TVA) 등 뉴딜정책이 대표적이다. 거슬러 올라가면 우리나라나 중국에서도 그 예를 찾기가 어렵지 않다. 중국 당송팔대가의 한 사람인 소동파(蘇東坡)는 항저우(杭州)자사로 재임 중에 가뭄과 연이은 홍수로 백성들의 삶이 곤궁해지자 이를 구제하기 위하여, 수많은 시인묵객들이 그 아름다움을 글로 옮겼던, 서호(西湖)에 남북을 가로지르는 긴 제방을 축조했다. 제방을 쌓아 홍수를 방지하는 한편 백성들의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었다. 소제(蘇堤)라고 불리는 이 제방은 지금까지도 소동파의 애민정신의 상징으로서 항저우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도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의 극복을 위해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펼쳤다. 경제위기 초기단계인 2009년도에 29조원의 예산을 추가 투입하고, 기업과 금융 구조조정을 지원하기 위해 40조원 규모의 구조조정기금을 한국자산관리공사에 설치하여 위기를 극복했다. 겨울이 춥지 않으면 병충해로 이듬해 농사를 망친다고 한다. 우리 국민과 정부는 글로벌 금융위기라는 혹한기를 내실을 다지고 경제 체질을 선진화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했다. 추운 겨울 뒤에 풍년이 드는 것처럼 우리 경제 또한 앞으로 더 크게 도약하면서 서민들이 고루 잘살 수 있게 되리라 생각한다. 이제 새로운 봄이 오고 있다. 이번에 찾아온 봄은 예년과는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경제위기를 우리 힘으로 극복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민이 성취한 ‘새로운 봄’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값진 경험이 세계 모든 나라에 전달돼 그들도 우리처럼 위기를 극복해 ‘또 하나의 새로운 봄’을 맞기를 소망해 본다.
  • 신한금융 차기회장 이르면 새달8일 윤곽

    이르면 다음 달 8일쯤 신한금융의 차기 회장 인선 윤곽이 잡힐 전망이다. 신한금융 회장후보추천특별위원회는 29일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회의를 열고 26명의 1차 후보군 명단을 확정했다. 특위는 다음 달 8일 결산 이사회 후 회의에서 복수의 최종후보군(쇼트 리스트)을 압축하고, 다음 달 14일 최종 후보군 면접 뒤 단독 후보를 선정하기로 했다. 이사회 보고는 다음 달 21일이다. 1차 후보군 명단에는 류시열 현 회장 직무대행과 함께 강만수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 이철휘 전 자산관리공사 사장, 한택수 국제금융센터 이사장, 전광우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등이 포함됐다. 학계에서는 김병주 서강대 명예교수가 들어갔고, 신한은행 출신으로는 고영선 화재보험협회 이사장, 이동걸 전 신한금융투자 사장, 이인호·최영휘 전 신한금융 사장, 한동우 전 신한생명 부회장, 홍성균 신한카드 부회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유력 후보로는 류시열 회장 직대를 비롯해 강만수 위원장, 한택수 이사장, 김병주 명예교수 등이 꼽힌다. 우리·하나금융 차기 회장 후보로도 꼽히는 강 위원장을 놓고는 검찰 고발 사태로 인한 혼란을 수습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과 함께 민간은행인 신한은행에 관치 바람이 불 수 있다는 우려가 동시에 나온다. 재정경제원(현 기획재정부) 관세국장·국고국장 출신인 한택수 이사장은 일본통으로 신한은행의 재일교포 주주들과 소통하는 데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한금융 사외이사였던 김병주 명예교수는 신한·조흥은행 통합추진위원장을 맡아왔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일부 공공기관 CEO 형식적으로 일해”

    “일부 공공기관 CEO 형식적으로 일해”

    한국전력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가스공사 등 주요 공공기관의 대표들이 28일 경기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워크숍을 갖고 방만 경영에 대한 개선 의지를 다졌다. 이명박 대통령과 김황식 국무총리, 관계부처 장·차관, 80개 주요 공공기관의 기관장, 민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공공기관 선진화 워크숍’에서는 방만 경영을 개선하고 공공서비스 질을 높여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자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대통령은 “공공기관 최고경영자(CEO)들이 두눈을 부릅뜨고 사명감을 갖고 일해야 한다.”면서 “훌륭히 일 잘하는 분은 그 직을 계속 유지하도록 하는 제도를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CEO 중에 극히 소극적이고 형식적으로 (일에) 임하는 분이 있다.”면서 “일을 잘하는 분과 그러지 않은 분이 똑같은 대우를 받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임금이 높으면 노동생산성도 높아야 하는데 우리는 노동생산성이 낮다.”면서 “노동생산성이 낮은 주요 원인 중 하나가 잘못된 노사 문화이며, 잘못된 노사 문화가 있는 공공기관은 (노사 문화를)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공공기관들은 현장에서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등 고객만족 경영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감사원은 지난해 8월 지적한 급여성 경비의 편법 인상, 이면계약 등 공공기관의 방만 경영에 대한 시정 실태를 올해 점검할 예정이므로 공공기관이 자율적으로 바로잡아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공공기관이 국정 기조인 ‘공정한 사회’ 구현에 앞장서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은 하도급 대금의 적기지급 확인과 선금지급 기준 합리화 등 하도급 계약과 관련한 불공정 거래 개선에 공공기관이 선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중소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형태의 자금 지원과 기술 협력, 공공기관 브랜드를 활용한 해외동반진출 지원방안 등이 논의됐다. 중소기업의 고용 확대를 위한 근무환경 개선과 공공기관 전문직 인력의 중소기업 경영기술 컨설팅 지원도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마사회는 경마공원에서 발생하는 마분을 용역업체를 통해 처리했지만 이를 비료로 만드는 사회적 기업의 설립 방안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부산물 비료의 생산판매사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방식이다. 자산관리공사는 전 직원 성과연봉제에 대해 노사합의를 이뤘으며, 철도공사는 무파업 시대를 열었다고 자평했다. 민간 기업 관계자들도 참석해 쓴소리를 냈다. 이현승 SK증권 사장은 “자율경영방식과 그 결과에 책임지는 민간기업 시스템을 공공기관에 도입하자.”고 말했다. 최영미 한국 HP 상무는 “외국계 기업의 성과연봉제 등 성과에 기반한 인사관리 기법이 공공기관의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워크숍에 참석한 80개 공공기관 기관장 중 36명이 올해 임기 만료됨에 따라 공정사회 구현 및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설지 회의적인 시각도 있다. 이경주·황비웅기자 kdlrudwn@seoul.co.kr
  • ‘섹스 스캔들’ 홍콩의 부동산 재벌 갑짜기 숨져

     홍콩의 부동산 재벌이자 유명 연예인과의 섹스 스캔들이 끊이질 않았던 뤄자오후이가 중국 광동성 동관시에서 돌연사했다.  중국의 남부 주요 매체인 서던메트로폴리스데일리는 27일 올해 47세인 뤄자오후이는 지난 24일 동관시에 있는 법률사무소에서 기절했고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깨어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담당 의사는 그가 심장 발작을 일으켰다고 진단했다.  뤄자오후이는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어린 14세때부터 세일즈 맨으로 일했다. 20대 중반이던 1988년에 첫 자산관리 회사를 설립했다. 그의 개인 자산은 1994년 상장사를 인수한 뒤 20억위안(3조4000억원)으로 증가했다. 그의 이름 앞에는 언제나 ‘신동’이란 수식어가 따라 붙었다.  그러나 1997~98년 아시아의 금융 위기가 시작되면서 그의 사업은 큰 타격을 받았고, 그 충격으로 2000년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다.  뤄자오후이는 유명 연예인들과의 데이트로 호사가들의 입방아에 자주 오르내렸다. 2002년에는 싱가포르 연예인과 함께 찍은 개인적인 사진들을 출판했다. 홍콩의 유명 영화배우 카리나 라우(유가령), 다니엘 헤니와 열애설이 났던 매기큐와도 스캔들을 일으켜 홍콩 연예가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그는 돌연사 전 10여명의 미녀 스타와 염문설을 뿌렸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천안 국제비즈니스파크 사업 표류

    천안 국제비즈니스파크 사업 표류

    충남 천안의 국제비즈니스파크(조감도) 조성 사업이 건설경기의 극심한 침체로 장기간 지지부진한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5일 천안시와 천안헤르메카개발 자산관리㈜에 따르면 최근 시와 대우건설 등 20개 국제비즈니스파크개발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500억원의 증자 청약을 받았으나 워크아웃에 들어간 D사 등 4~5개 업체가 참여하지 못했다. 천안시와 대우건설, 산업은행이 60억~100억원을 각각 출자할 예정이다. 헤르메카개발은 참여하지 못한 업체들의 증자 청약 기간을 최대 3월까지 연장한다. D사 등 주채권 은행들이 참여를 포기할 경우 투자금을 떼일 것을 우려해 연장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시는 2007년 당시 천안 서북부 지역인 부대·업성·성성동과 업성저수지 일대 300만 8000㎡에 2012년까지 6조 3000억원을 들여 국제비즈니스파크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65층짜리 비즈니스호텔과 컨벤션센터, 국제금융·무역지원시설 등을 포함한 세계적인 비즈니스타운으로 만들기로 하고 2008년 특수법인 자산관리사인 헤르메카개발도 설립했다. 하지만 경기침체로 등으로 자금 확보가 여의치 않자 완공 시기를 2017년으로 늦췄다. 헤르메카 측은 또 올해 안으로 1000억원을 추가 증자해 모두 2000억원의 자본을 출자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증자 부진으로 성사 가능성은 불투명하다. 천안시는 이곳을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방식으로 개발하기 위해 민간업체를 공모해 대우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한 뒤 공동으로 기반공사를 끝내고 분양이나 직접 투자를 통해 개발 이익을 거둘 계획이었다. 한지성 헤르메카개발 본부장은 “건설경기가 워낙 좋지 않아 2017년까지 완공될지 아직은 모르겠다.”면서 “다만 천안시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천안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금융특집] 우리투자증권 ‘WOW시스템’

    [금융특집] 우리투자증권 ‘WOW시스템’

    우리투자증권의 ‘WOW시스템’은 하나의 계좌로 다양한 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선진국형 랩어카운트 플랫폼이다. 일대일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말 금융감독원이 뽑는 우수 금융신상품 증권 부분 최우수상을 받았다. 계좌 한개로 투자 상품 한개에만 투자할 수 있다는 것이 기존 랩어카운트의 취약점이었다. ‘WOW시스템’은 이런 점을 보완해 계좌 한개로 주식, 펀드, 채권, 유동성 자금 등 여러 상품에 투자할 수 있다. 투자 상품 사이에서 즉시 이동도 가능해 전략적인 자산 관리가 가능하다. 갈아탈 때 수수료도 들지 않는다. 자산별, 투자전략별로 분리해 운용하고, 평가와 모니터링이 가능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자산을 관리할 수 있다. 하나의 계좌에서 여러 매니저의 포트폴리오 운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멀티 매니저 랩도 판매 중이다. 두개 이상의 투자자문사 또는 내부 운용역에게 자문을 받아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주식형 랩 상품이다. 단순한 포트폴리오 혼합 개념이 아니라 체계적인 성과 평가와 모니터링 및 피드백이 가능하기 때문에 투자 성과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김은수 우리투자증권 상품전략본부장은 “선진 금융시장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동시에 자산관리 시장의 발전을 선도한 상품”이라면서 “WOW시스템을 통해 한층 더 유연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1544-0000.
  • [사고] 희망 그리기 그림 공모전

    서울신문사는 2018년 동계올림픽의 평창 유치를 기원하는 ‘희망 그리기 그림공모전’을 개최합니다. 스포츠와 환경 사랑 그리고 인류평화라는 주제로 열리는 본 공모전에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합니다. ●접수기간 2011년 2월 1일까지 ●시 상 식 2011년 2월 11일 ●참가부문 유치부, 유년부(초1~3), 초등부(초4~6), 중등부 ●주최 서울신문, 2018동계올림픽유치운동본부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협찬 한국자산관리공사, 농협 ※접수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www.pwo2018.com 참고
  • ‘자문형 랩’ 잡는 자, 시장을 지배한다

    ‘자문형 랩’ 잡는 자, 시장을 지배한다

    “자문형 상품을 잡는 자가 올해 자산관리 시장을 지배한다.” 금융권 프라이빗뱅커(PB)의 말이다. 증권사에서 파는 ‘자문형 랩어카운트’ 돌풍이 거세다. 펀드와 정기예금에서 이탈한 자금을 자문형 랩이 빨아들이고 있다. 위기감을 느낀 은행들은 ‘자문형 특정금전신탁’이라는 비슷한 상품으로 부자고객 사수에 나섰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자문형 랩의 규모는 5조원이 넘는다. 10대 주요 증권사의 자문형 랩 계약잔고만 5조 670억원에 이른다. 지난해 3월(5318억원)보다 10배 이상 증가했다. 자문형 랩의 인기가 좋은 이유는 펀드의 대안으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여러 명의 뭉칫돈을 50~60개 종목으로 나눠 굴리는 펀드와 달리 자문형 랩은 증권사가 고객마다 별도의 계좌를 만들어 준다. 투자자문사가 추천하는 10개 안팎의 알짜종목을 골라 투자한다. 지금처럼 주가 상승기에 잘나가는 종목에만 집중 투자하면 수익률이 높다. 반면 펀드와 예금은 된서리를 맞았다. 코스피지수가 1700선을 넘자 원금을 회복한 개인들이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일제히 빠져나갔다. 지난해 12월 61조 1224억원까지 몸집이 줄었다. 6개월 전(67조 3736억원)보다 9.2% 감소했다. 지난해 10월까지 매달 6조~12조원 증가하던 시중은행 정기예금은 11월 한달 동안 2조 2587억원이 빠지더니 12월에는 9조 3425억원이 추가 이탈했다. 증권사들은 올해 자문형 랩 고객을 공격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점유율 1위 삼성증권(잔고 2조 4000억원)과 2위 우리투자증권(1조 2000억원)은 각각 10조원까지 잔고를 늘릴 계획이다. 신한금융투자(697억원)의 목표 잔고는 1조원으로 무려 14배 성장을 꿈꾸고 있다. 펀드와 예금으로 고객을 모았던 은행들은 비상이 걸렸다. 법적으로 자문형 랩 판매가 금지된 탓이다. 우회적으로 자문형 특정금전신탁을 택했다. 고객이 맡긴 자산을 투자자문을 받아 굴리는 것으로 자문형 랩과 거의 동일하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8월 내놓은 스마트신탁에 2300억원을 유치했다. 외환은행의 VIP프라이빗신탁은 2009년 12월 출시 후 140억원이 모였다. 외환은행은 다음 달 최소 가입금액을 3억원에서 5000만원으로 대폭 낮춘 상품을 출시, 3000억원까지 잔고를 늘릴 계획이다. 국민은행과 우리은행도 이르면 다음 달 투자자문사 선정을 마무리하고 자문형 신탁상품을 내놓는다. 금융감독원은 자문형 시장이 과열 양상을 보이자 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증권사에는 목표수익률을 사전에 제시하는 ‘스폿 랩’의 판매를 금지하고 은행권의 자문형 상품 운용상황을 수시로 보고받을 계획이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라응찬 前신한금융회장 일본행 왜?

    라응찬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오는 29일 차기 회장과 관련된 특별위원회 개최를 앞두고 일본을 방문 중인 것으로 확인돼 관심이 집중된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라 전 회장은 이번 주 초 일본을 방문, 재일교포 주주들을 만나 차기 회장 선임과 관련된 의견을 교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계 안팎에서는 라 전 회장이 경영의 연속성과 조직 안정을 위해 류시열 회장 직무대행을 차기 회장으로 거론했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외부 인사 후보로는 강만수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과 이철휘 전 자산관리공사 사장, 한택수 국제금융센터 이사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라 전 회장은 재일교포 주주들이 단합된 힘을 보이지 않으면 외부에서 차기 회장 인선에 개입할 수도 있다며 주주들을 설득하고 있다는 얘기가 흘러 나온다. 금융계 관계자는 “재일교포 주주들도 자신들이 전혀 모르는 인사보다 코드가 맞는 사람을 희망할 것”이라면서 “이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대주주로서의 영향력이 훼손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라 전 회장의 이 같은 행보에 대한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금융실명제법 위반과 함께 ‘신한 사태’를 불러온 장본인 중의 한명인 라 전 회장이 차기 회장 선임에 영향력을 행사하겠다는 것은 모양새가 좋지 않다는 지적이다. 특히 이 시점에 라 전 회장이 나서는 것은 신한금융에도 이롭지 않다는 평가다. 신한금융지주는 특별위원회에서 차기 회장 후보군을 추천한다. 차기 회장의 윤곽은 이때쯤이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3월 주총을 앞두고 열리는 다음 달 이사회에서는 단수 후보가 결정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캠코, 저축銀 PF사업장 정상화 앞장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저축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장 정상화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구조조정을 추진 중인 저축은행들의 부담을 덜어준다는 취지다. 캠코는 20일 10명으로 구성된 ‘저축은행 PF 사업장 정상화 추진단’을 꾸려 활동을 시작했다. 추진단은 사업장에 대한 조사 등을 통해 정상화 가능성이 있는 곳을 적극 발굴, 마케팅과 신규 투자 유치 등을 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저축은행 PF 사업장 368개를 인수한 캠코는 이 가운데 30개를 정리하고, 2개는 정상화, 26개는 매각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일부 사업장이라도 정상화 작업이 추진되면 올해 말부터 상환을 시작해야 하는 저축은행들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캠코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환매조건부의 사후정산방식으로 저축은행들로부터 6조 1000억원 규모의 부실 PF 대출을 사들였다. 2008년 12월 5000억원, 2009년 3월 1조 2000억원, 2010년 6월 4조 4000억원이다. 이 가운데 2008년 12월 사들인 대출 가운데 3000억원이 올해 연말 만기가 되는 것을 시작으로 2012년 3월, 2013년 6월 등 차례로 만기가 돌아온다. 캠코 관계자는 “공공기관으로서 저축은행 PF 대출 문제를 연착륙시키기 위해 선택한 방안”이라면서 “PF 사업장을 최대한 정상화해 상환 규모를 줄이면 저축은행의 부담을 덜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3조 5000억원 규모의 구조조정기금이 다음달 국회에서 승인되면 저축은행 부실 PF 채권을 추가로 인수할 예정이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月 5만원에 부동산 전문가 되세요

    부동산 전문가가 되고 싶지만 혼자서는 무리다. 사교육(?)을 받아야 한다. 그런데 너무 비싸다. 일반 대학에서 열리는 과정은 300만~400만원을 호가한다. 뾰족한 수가 없을까. 서초구가 18일부터 6월 28일까지 24주 과정으로 진행하는 ‘부동산 최고경영자’는 이런 고민을 가진 주민들에게 딱이다. 6개월 과정에 30만원, 한달에 5만원꼴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반포1동 주민센터에서 개최된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다. 자산관리 및 재테크에 관심 있는 구민과 부동산 관련업 경영자 50명을 대상으로 한다. 강좌는 재개발·재건축·경매 등 부동산 재테크 관련 테마로 진행된다. 금융, 풍수, 외국부동산, 계약, 세무 등 부동산 전반에 대한 강의도 준비돼 있다. 서희봉 부동산정보과장은 “지난해 구에서 실시한 부동산 전문 영어교육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이번 과정을 신설하게 됐다.”면서 “구민들에게 더 많은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하고, 더불어 지역사회 경쟁력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첫 강의는 부동산 컨설턴트인 고종완 RE멤버스 대표가 ‘2011년 부동산전망 및 창조적 자산관리’를 진행한다. 25일에는 김미경 아트스피치 연구원장이 ‘마음을 움직이는 아트스피치’라는 주제로 화술에 대해 강의한다. 이번 최고경영자 과정을 신청한 이정권(53)씨는 “대학원에서 운영하는 최고경영자 과정을 듣고 싶어도 수강료가 비싸고 거리가 멀어 그림의 떡이었는데, 구청에서 대학원 커리큘럼과 같은 최고경영자 과정을 개설한다는 소식을 듣고 서둘러 신청하게 됐다.”면서 “좋은 강사와 체계적인 교육 구성 및 관리로 신청 경쟁률이 높았는데 기회를 얻어 기쁘다.”고 말했다. 구는 각 분야에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는 저명한 강사들을 초빙해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도 과정을 개설,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부동산정보과 2155-6901.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단 하루만 맡겨도 짭짤하게 주식·예금 눈치투자 이렇게!

    단 하루만 맡겨도 짭짤하게 주식·예금 눈치투자 이렇게!

    코스피 지수가 2000를 돌파하는 등 주가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올해는 시중자금이 은행 예금 등의 안전자산에서 위험자산인 주식으로 옮겨가는 ‘머니 무브’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선뜻 마음의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투자자들이 많다. 상반기 중으로 주가가 조정받을 가능성이 있고 자금 이탈을 우려한 시중은행이 예금금리를 슬금슬금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목돈을 짧게 굴리는 초단기 상품이 각광받고 있다. 수시로 입출금이 가능하고 일반 은행계좌보다 비교적 수익률이 좋아 ‘눈치 작전’을 펴기에 알맞다. 초단기 상품에 여유 자금을 넣은 뒤 주가 상승세에 확신이 생기면 돈을 빼 주식을 사면 되고, 금리가 만족할 만큼 오르면 예금으로 이동시키면 된다. 초단기특정금전신탁(MMT),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머니마켓펀드(MMF) 3개월 이하 단기 정기예금 등이 대표적인 초단기 상품이다. MMT, CMA, MMF는 매일 수익이 붙고 언제든지 입출금이 가능하다. 단기 정기예금은 1~3개월 단위로 가입이 가능하다. 초단기 상품의 수익률은 2%대로 3%를 넘지 않지만 은행의 보통계좌에 돈을 묻어 두는 것보다는 1% 포인트가량 이득이다. MMT는 신탁계약을 통해 고객별로 개별 펀드를 만든 뒤 콜론(금융기관 간 무담보 신용거래), 발행 어음, 환매조건부채권(RP) 등 단기 금융자산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1일~3개월까지 여윳돈을 시장 실세 금리로 굴리기 때문에 초단기 상품 중 가장 높은 수익을 낸다. 은행과 증권사에서 가입할 수 있다. 고객이 여윳돈을 어디에 투자할지 결정하면 별도의 신규 거래 없이 정기예금,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등 맞춤형 상품으로 전환해주는 MMT도 있다. 인터넷뱅킹을 통해 거래할 수 있다. 특정금전신탁계약서, 고객상담확인서, 거래신청서 등만 작성하면 계좌를 만들 수 있다. CMA는 증권사와 종합금융사에서 가입할 수 있다. CMA는 예치자금을 양도성예금증서(CD), 국공채 등 안정적인 채권에 투자한다. 가입 금액에 제한이 없고 수시 입출금이 가능하다. 체크카드와 각종 거래 수수료 할인 등의 부가 혜택이 제공되는 장점도 있다. CMA는 투자 대상에 따라 MMW(머니마켓랩)형, RP형, MMF형 등으로 분류되는데 최근에는 MMW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 MMW형 CMA는 증권사에 자금을 대출해주거나 투자자의 예탁금을 운용하는 한국증권금융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원금과 이자가 일복리로 자동 투자된다. 수익률이 다른 CMA보다 0.1~0.4% 포인트가량 높은 연 2.75% 수준이다. MMF는 고객 자금을 모아 펀드를 구성한 뒤 금리가 높은 만기 1년 미만의 기업어음과 CD 등 단기 금융상품에 집중 투자해 수익을 내는 실적 배당형 상품이다. 가입 금액에 제한이 없다. 다만 수익률이 다른 초단기 상품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2.25~2.5% 수준이다. 3개월 이하 정기예금도 인기다. 1~3개월 동안 일 단위로 만기를 설정할 수 있고 가입 기간에 비해 비교적 높은 금리가 적용된다. 우리은행의 ‘우리e-알찬정기예금’의 금리는 추가 금리를 포함해 가입 기간에 따라 1개월은 2.54%, 2개월은 2.58% 3개월은 2.94%까지 받을 수 있다. 가입한 후에 여윳돈이 생기면 만기일에 맞춰 추가 입금도 가능하다. 기업은행의 ‘실세금리정기예금’의 금리는 1개월 2.56%, 2개월 2.73%, 3개월 2.9%이며 최소 가입 금액은 500만원이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코스피 대박’에도 거꾸로 간 개미

    ‘코스피 대박’에도 거꾸로 간 개미

    지난 한해 동안 주가가 22% 가까이 오르고 7일 코스피지수는 2086.20으로 지난 4일에 이어 사상 최고치 신기록 경신을 이어갔지만 개인들의 자금은 여전히 안전자산에 몰렸다. 2007년 금융위기로 증시가 반토막 나면서 겪은 개인 투자자들의 학습효과가 남아 있는 데다, 늘어나는 가계 부채 부담, 개인투자자에 대한 투자 교육 미비 등으로 공격적인 금융상품에 자산을 넣을 만한 환경이 되지 못한다는 것이다. 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저축성 예금은 지난해 10월 말 789조 5250억원으로 전년 12월 말(666조 3193억원)에 비해 123조 2057억원(18.4%) 늘어났다. 반면 국내 주식형펀드 설정잔액은 지난해 12월 61조 1244억원으로 전년 12월(75조 4481억원)보다 14조 3237억원(19%) 감소했다. 지난해 랩어카운트 열풍에 힘 입어 랩 계약잔고가 10월 말 33조 5636억원으로 전년보다 68% 이상 급증하고, 투자자예탁금(고객이 주식을 사기 위해 증권회사에 일시적으로 맡겨 놓은 돈)도 지난해 12월 13조 7024억원으로 전년보다 16.2% 상승했지만 투자자들에게는 ‘예금’이 절대적인 우위를 누린 셈이다. 한국, 중국, 인도 등 아시아 주요 7개국 가운데서도 국내 개인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사랑은 두드러졌다. HSBC보험그룹이 아시아 7개국의 성인 3563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한국인들은 가장 관심 있는 금융상품으로 정기 예·적금과 같은 원금보장형상품(49%)을 꼽았다. 반면 고위험 투자상품에 관심 있다는 응답은 전체의 5%에 불과했다. 김도현 삼성증권 프리미엄 상담1센터장은 “주가 급등 부담에 더해 우리나라는 주택담보대출 등 가계의 빚 부담이 크기 때문에 공격적으로 자산을 운용할 여력이 없고 고위험 투자상품을 운영할 만한 개인 투자자 교육도 미비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올해는 물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한국은행이 금리를 올려도 상대적으로 여전히 낮은 금리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주식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국내 주식형 펀드의 경우 코스피지수 2000선 이후 매물이 전체 설정잔액의 5%인 2조 5000억원에 불과하고 코스피 사상 최고치 이후 매물대는 아예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환매 부담이 곧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 다.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책임연구원은 “환매가 그치고 나면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머니마켓펀드(MMF), 예탁금 등 풍부한 주식 매수 대기자금에다 올해 퇴직연금제도 의무 적용에 따라 주식시장에 대거 유입되는 퇴직연금 자금 효과, 경제성장률 안정화 등으로 1990년대 미국 뮤추얼 펀드의 급증세처럼 펀드의 부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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