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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인 채무조정 ‘원스톱 지원’

    개인 채무조정 ‘원스톱 지원’

    신용회복위원회와 국민행복기금이 개인 채무조정의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개인회생과 파산 신청에 대한 도우미 서비스를 확대한다. 금융위원회는 ‘서민금융 지원체계 개편 방안’의 후속 조치로 사적·공적 채무조정 간 연계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의 맞춤형 채무조정 지원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신복위의 ‘개인 워크아웃’(채무를 일부 탕감해 주거나 만기를 연장해 신용 회복의 기회를 주는 제도)이나 국민행복기금의 채무조정 등에서 소외된 개인 채무자들을 추가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이들 중 일부는 개인회생과 파산과 관련해 과장 광고나 불법 브로커 등으로 피해를 봤다. 신복위는 그동안 개인 워크아웃이 어렵다고 판단되면 법률구조공단 안내로 지원 서비스를 종료했지만, 앞으로는 개인회생과 파산 신청서 작성 등을 대행해준다. 또 소송 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채무자로서는 인지대와 송달료 등 관련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여기에 신청인이 직접 법원에 개인 회생과 파산을 신청해도 신복위가 사후 관리를 책임져준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도 국민행복기금을 통한 채무조정이 어려운 채무자들을 대상으로 개인회생과 파산 신청을 지원하기로 했다. 신복위는 19일부터 전국 25개 지부에 상담 창구를 마련해 운영하고, 캠코는 서울 본사에 상담 창구를 운영한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미래를 창조하는 학과] 영진사이버대학 - 부동산학과

    [미래를 창조하는 학과] 영진사이버대학 - 부동산학과

    최근 부동산학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 경기가 꿈틀대는 데다 쾌적한 생활환경과 주거공간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영진사이버대 부동산학과는 영진전문대학 재단이 설립했다. 2년 만에 전문학사 학위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더구나 온라인 강의를 통해 일반 대학과 같은 수업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취업 준비생이나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졸업 뒤 4년제 대학으로 편입하는 길도 열려 있다. 영진사이버대는 부동산학과의 목표가 시대에 걸맞은 부동산 전문가 양성이라고 밝혔다. 양성하는 전문가를 세 가지 부류로 나눠 소개했다. 첫째는 부동산 개발, 관리, 중개에 대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인력이다. 또 부동산시장을 선도하는 종합적 능력을 갖춘 실무형 전문가다. 그리고 부동산 시장 사유권과 공익성을 조화시킬 수 있는 전문 컨설턴트다. 이를 위해 교육도 실무 중심으로 하고 있다.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등기실무, 감정평가실무, 경매실무, 권리분석, 중개실무 등을 영진전문대 특유의 교육방식인 ‘주문식’으로 해 졸업과 동시에 취업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또 매 학기 부동산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을 하고 있다. 특강을 통해 강사와 학생 간의 다양한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게 한다. 학교생활도 사이버대학의 한계점을 최대한 극복하고 있다. 학생 거주지별로 지역모임을 결성하고 스터디 활동도 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동기 간, 선후배 간 친밀도를 높인다. 또 학습정보를 교환해 학습효율성을 향상하고 대학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6월 대구 팔공산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열린 부동산학과 엠티(MT)에는 학생 100여명이 참가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교수진도 부동산학을 전공한 실무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전문 경력이 최소 10년, 길게는 20년 이상 된 교수들이 현장의 생생한 지식을 전달해 주고 있다. 따라서 2년의 학습만으로도 4년제 대학 이상의 많은 과목을 학습하고 지식을 취득할 수 있다는 게 학교의 설명이다. 교육 과정을 보면 생활부동산과 생활풍수 등 교양 선택 과목이 8과목 개설돼 있다. 부동산학개론, 부동산공법 등 전공필수 5과목, 부동산 법의 이해, 부동산마케팅론 등 전공선택이 20과목 개설돼 있다. 과거 건설회사나 개발회사, 부동산 중개인 등으로 한정됐던 졸업 뒤 진로선택의 폭도 다양해졌다. 우선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감정평가사, 빌딩경영관리사 등 국가공인자격증을 취득할 기회를 갖는다. 부동산권리분석사, 부동산투자분석사, 부동산공·경매사 등 민간자격증도 개인의 선택에 따라 딸 수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금융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시·도개발공사 등 정부투자·출연기관에 취업도 할 수 있다. 전문법인분야, 건설개발분야, 경영투자분야에 대한 취업 길도 열려 있다. 전문법인분야는 법무법인, 감정평가법인, 경매법인, 부동산중개법인 등이고 건설개발분야는 디벨로퍼, 건설회사, 시행회사, 분양회사 등이다. 경영투자분야에는 부동산컨설팅회사와 부동산투자자문회사, 부동산관리회사, 리츠사 등이 있다. 대학 측은 “국내에선 아직 부동산학과가 일반인들에게 낯선 게 사실이고 학문분야로의 반전이 여타 학과보다 뒤떨어진 편이지만 점차 부동산학과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부동산을 경제, 경영, 도시계획적으로 잘 활용하면 국가의 부로 키워 나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호정 영진사이버대 부동산학과장은 “부동산학과는 일상생활과 가장 밀접한 실천학문으로 경기에 따라 변동은 있겠으나 여전히 최고의 재테크학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부동산학은 법학과 경영, 경제학, 건축·도시계획, 인문지리학까지 모두 포함하는 종합 응용학문”이라면서 “우리 과는 2년제로 재학 중 1인 1자격증 이상을 취득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졸업생 배영호(50·공인중개사)씨는 “재학 중 부동산에 관한 깊이 있는 교육과 실무에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산지식을 쌓을 수 있어서 현재 업무에 큰 보탬이 됐다”며 “여기에 더해 온라인을 통한 전국적인 동문활동으로 업계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등 인적네트워크가 끈끈하게 형성돼 너무 좋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부고]

    ●김현욱(금융위원회 은행과 사무관)씨 부친상 17일 대전보훈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042)327-4002 ●이환범(스포츠서울 체육부 스포츠3팀 부장)씨 모친상 17일 순천향대 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 30분 (02)792-1656 ●강영식(전 고려해운 사장)씨 모친상 홍두표(JTBC 고문)씨 장모상 16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 30분 (02)2258-5940 ●유계식(전 춘천MBC 이사)원식(자영업)씨 부친상 17일 춘천 호반장례식장, 발인 19일 오전 7시 (033)252-0046 ●이경찬(전 대전시공무원교육원장)승찬(한국자산관리공사 전문위원)씨 모친상 16일 대전성모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30분 (042)220-9971 ●박주혜(삼성카드 정보기획담당 상무)씨 부친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2)3410-3151 ●이근화(경남대 명예교수)근포(한화건설 대표이사 사장)근평(이비인후과원장)경옥(신라대 교수)씨 모친상 이학주(전 수협중앙회 상무)홍용기(부경대 교수)씨 장모상 김화자(대구가톨릭대 교수)김원자(약사)씨 시모상 16일 창원삼성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55)290-6289 ●손종국(전 경기대 총장)씨 모친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6시 (02)3010-2000 ●이기원(네오위즈게임즈 대표)상원(연세바른병원 대표원장)씨 모친상 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02)3410-3151 ●양창현(네이브키즈 연세소아과 원장)씨 별세 선경(삼성서울병원 기획실)수연(규장각 한국학연구원)씨 부친상 유태환(삼성중공업 안전환경팀)씨 장인상 양정현(건국대 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씨 동생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 30분 (02)3410-6914 ●한지숙(연세대 의과대학 명예교수)씨 별세 용빈(연합해운 차장)미경(미래창조과학부 사무관)씨 부친상 문석민(커민스 리서치 사이언티스트)최두용(미래창조과학부 사무관)씨 장인상 1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40분 (02)2227-7550 ●손호철(서강대 대학원장)씨 부친상 17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2)2258-5940 ●권용현(한국예탁결제원 정보기술전략부 팀장)씨 모친상 17일 전북 정읍 유림장례식장, 발인 19일 오전 (063)533-4448
  • 한전, 필리핀 발전소 인수

    한전, 필리핀 발전소 인수

    한국전력공사가 필리핀 현지회사와 합작해 발전소를 인수하는 등 해외사업 확장에 잰걸음을 걷고 있다. 한전은 필리핀 현지회사인 살콘 파워와 함께 필리핀전력자산관리공사가 소유한 나가(Naga)발전소를 2600만 달러에 인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토브미디어, 동영상만 봐도 수익 쌓는 리워드앱 ‘토브’ 출시

    ㈜토브미디어, 동영상만 봐도 수익 쌓는 리워드앱 ‘토브’ 출시

    스마트방송 및 모바일솔루션 개발업체 ‘㈜토브미디어’는 미디어앱과 리워드앱을 결합한 신개념 앱 ‘토브(Tov)’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토브미디어가 새롭게 선보이는 어플리케이션 토브는 영상을 시청한 사람과 영상을 등록한 사람 모두에게 수익을 제공하는 리워드앱이다. 영상을 등록한 사용자에게 조회수에 따라 수익을 주던 유투브 같은 미디어앱은 존재하고 있으나 영상을 시청하는 사용자에게 수익을 주는 앱은 토브가 최초다. 또 광고를 시청하여 수익을 받는 기존 리워드앱과는 달리 다른 사용자들이 등록한 영상을 시청하는 것만으로 수익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어플 사용을 유도할 수 있도록 토브에서는 일간, 주간, 월간의 최고의 영상을 시청자들이 직접 선정하여 순위를 결정하는 콘텐츠 경진대회도 개최된다. 긴장감과 박진감 넘치는 경진대회를 통해 유익하고 재미있는 영상을 시청하고 수익도 쌓을 수 있도록 한 것. ㈜토브미디어 관계자는 “기존 미디어앱과 리워드앱이 결합하면서 사용자들의 요구를 충족시켜 주며 더 나아가 자체적인 적립금게임으로 적립금을 더욱 높이고 일부 적립금을 기부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며 “사용자의 나이와 연령에 상관없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앱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현재 토브는 안드로이드 구글플레이마켓과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토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tov.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토브미디어는 정부3.0, 하나금융그룹, 한국전력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카이스트 등의 앱을 제작하여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신탁 등 금융서비스 수수료 5% 오를 듯

    정부가 내년 하반기부터 은행, 보험사 등에서 제공하는 신탁, 재테크 등 일부 금융서비스에 부가가치세를 매길 방침이어서 소비자들이 내야 할 수수료가 5%가량 비싸질 전망이다. 10일 기획재정부는 올해 세법개정안에서 금융·보험 서비스에 대한 부가세 면세 범위를 줄이기로 했고, 내년 7월부터 금융·보험업의 본래 업무가 아닌 서비스에는 부가세를 매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법인세, 소득세, 부가세 등의 세율을 올리는 직접적인 증세 대신 부가세를 물리는 범위를 넓혀서 공약가계부 등 복지 재원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기재부는 예·적금, 대출, 채무 보증, 보험료 지급 등 금융사의 본질적인 업무는 그대로 부가세를 면제하되 고객의 재산권을 위탁받아 관리·처분하는 신탁, 고객의 투자를 전부 맡는 일임, 투자 판단에 대해 상담해주는 자문 등에 부가세를 물리는 방식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자산관리(PB) 서비스는 은행·보험 상품과 직접 관련된 자문 서비스 외에 세무, 부동산 등 금융과 직접 관계가 없는 부분의 상담이 과세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부가세가 면제되고 있는 자동차 금융리스에도 부가세를 물리고, 유럽연합(EU)에서 부가세를 과세하는 은행 등의 금고대여 서비스에도 세금을 매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서비스에 부가세를 매기면 소비자가 낼 수수료는 5% 정도 오를 전망이다. 부가세율은 10%이지만 각종 공제 제도를 고려하면 실제로 적용되는 세율은 5% 내외이기 때문이다. 기재부는 올해 연말까지 부가세를 매길 금융서비스의 범위를 확정한 세법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공직 파워 열전] ‘교육공화국의 핵심’ 교육부 대학정책관

    [공직 파워 열전] ‘교육공화국의 핵심’ 교육부 대학정책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있는 날이면 출근 시간이 늦춰지고 비행기 이착륙까지 금지된다. 초·중·고 12년 동안 치열하게 공부하는 이유가 오로지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서이고, 출신 대학이 취업과 결혼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교육공화국’의 핵심 부처인 교육부에서도 규모가 가장 크고 바쁜 부서가 대학정책관실인 이유다. 대학입시 제도, 사립대학의 설립과 통폐합, 대학의 재무·회계 및 자산관리가 대학정책관실 권한이다. 이런 강력한 권한을 얻게 된 것은 1995년 5·31 교육개혁조치 이후부터다. ‘세계에 견줄 인재를 길러 내자’는 기치로 대학 육성책과 지원책이 크게 늘었고, 부서의 파워도 더욱 강해졌다. 교육부 내에서 가장 광범위한 영역을 맡고 있고, 관련 제도와 법령이 복잡한 만큼 대학정책관은 국장급 중에서도 행정 경험과 업무 추진력을 인정받은 경우에만 맡을 수 있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업무가 많아 1년 이상 버티기 어려운 자리로도 소문나 있다. 다른 부서 출신이 쉽사리 들어올 수 없는 ‘계보’도 존재한다. 대표적인 대학정책관 출신으로는 대학정책관실 ‘1세대’인 김영식 전 교육과학기술부 차관과 서남수 전 교육부 장관을 들 수 있다. 행시 22회인 김 전 차관은 강릉대·강원대 과장을 거쳐 대학행정지원 과장 등 주로 고등교육 업무를 맡았다. 동기인 서 전 장관은 교육정책총괄 과장을 거쳐 서울대 사무국장을 지냈다. 두 사람 모두 ‘대학통’으로 불릴 정도로 대학 전문가로 평가받았다. 김 전 차관은 2011년 한국국제대 총장을 지냈고, 올해부터 백석문화대 총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1948년 문교부(교육부 전신) 출범 이후 내부 출신으로는 최초이자 유일한 장관이었던 서 전 장관은 실무자보다 업무를 더 잘 파악하고 있어 대학정책 보고자들에게는 두려움의 대상이기도 했다. 김 전 차관은 호감형 관료, 서 전 장관은 원칙주의자라는 평을 듣는다. 2세대로는 김관복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과 김응권 우석대 총장, 박백범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을 꼽을 수 있다. 초급간부 시절 김 전 차관과 서 전 장관 밑에서 자연스레 업무를 익히면서 내공이 쌓인 이들이다. 대학 관련 업무로 공직생활의 절반을 보낸 김 부교육감은 행시 31회로 행시 선배인 김 총장(행시 28회)보다 먼저 대학정책관을 지냈다. 사학분쟁조정위원회 신설, 월드클래스대학(WCU), 입학사정관제 도입 등을 주도했다. 차기 차관 후보로도 거론된다. 이명박 정부에서 교과부 차관을 지낸 김 총장은 2007년 주미대사관 참사관을 지내고 2011년 대학정책관을 거쳐 지난 2월 우석대 총장이 됐다. 박 실장은 대학정책관을 거치지 않고 대학지원실장을 지냈다. 박근혜 정부에서 8·27 대입제도 개편안을 비롯해 사립대 사학연금 대납 관행 철폐방안 등을 내놓으면서 주목받고 있다. 우형식 전 금오공대 총장도 대학정책관 출신이다. 현 대학정책관인 박춘란 국장은 교육부뿐 아니라 정부 부처 전체에서 ‘여성 1호’로 통한다. 대학정책과장, 대학정책국장, 부교육감 모두 여성으로는 처음 맡았다. 기획력과 여성 특유의 친화력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40세 부이사관 승진, 42세 고위공무원단 포함 등 고속 승진을 해왔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재취업을 위한 맞춤지원, 건양사이버대학교 2014학년도 후기모집

    재취업을 위한 맞춤지원, 건양사이버대학교 2014학년도 후기모집

    대전권 최초의 사이버대학인 건양사이버대학교(www.kycu.ac.kr)가 오는 8월 20일까지 2014학년도 후기 신·편입생 모집에 나섰다. 모집학과는 ▲사회학부 3개학과(심리상담학과, 자산관리학과, 다문화한국어학과) ▲보건학부 3개학과(요양시설경영학과, 보건복지경영학과, 호텔의료관광학과)로 총 860여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건양사이버대학교의 커리큘럼 과정은 주부, 직장인들이 재취업에 도전하는 첫 단계로 일반 4년제 대학교보다 저렴한 등록금뿐만 아니라 온라인강의를 통한 시·공간의 제한을 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전문분야의 이론강의 및 자격증 취득을 위한 온라인강의를 제공해왔던 기존 사이버대학교의 커리큘럼상 특징을 탈피, 건양사이버대학교는 전문강의 및 자격증 취득지원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실습과 특강, 전공별 맞춤프로그램 등을 통해 재학생들의 취업대비 실무능력 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특히 요양시설경영학과(사회복지학과)의 경우 지역별 교수와 함께하는 스터디, 특강형세미나, 복지기관 현장체험, 지역사회 봉사활동 및 복지순례 등 학과별로 재학생들에게 실무형 교육과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혁신적인 커리큘럼을 창출하면서 교육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보건복지경영학과의 경우, 건양학원재단인 건양대학교병원, 김안과병원, 부여요양원 등 우수기관과의 협력을 통하여 현장실습을 지원하는 등 재취업을 꿈꾸는 재학생들에게 실무형 교육과정을 적극 제공하고 있다. 재학생들의 실무능력향상을 지원하는 재취업 특별프로그램은 총 6개의 학과 특성에 맞춰 개별적으로 운영되며 해당사항은 건양사이버대학교 공식홈페이지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건양사이버대학교의 2014학년도 후기모집은 8월 20일까지이며, 입학생 전원에게는 1년간 40%의 장학금 혜택을 제공하여 등록금 부담 없는 학사학위 취득에 도전할 수 있다. 건양사이버대학교 2014학년도 입학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건양사이버대학교 입학지원센터(go.kycu.ac.kr) 또는 대표전화(1899-333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강사들 年40% 물갈이… 강의 수질 ‘깐깐관리’

    ★강사들 年40% 물갈이… 강의 수질 ‘깐깐관리’

    “껍질을 스스로 깨면 병아리가 되지만 남이 깨 주면 계란 프라이가 됩니다.”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강남구청인터넷수능방송(강남인강) 빌딩에서 열린 중학생 대상 학습설명회에서 과학강사 마진호(39)씨는 스스로 생각하는 사고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과학원리를 배웠으면 이를 응용한 질문이나 생각을 주변 사람과 나누는 것이 가장 좋은 공부법이라고 했다. 그는 “에어컨을 왜 위에 설치하느냐고 물으면 업체가 그렇게 만든다는 대답을 듣곤 하는데, 대류현상과 연관해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자녀의 과학적 생각을 들어줄 수 있도록 가족이 함께 저녁을 먹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회강사 유소진(37)씨는 사회·역사는 암기과목이라는 편견을 학생뿐 아니라 부모도 바꾸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유씨는 “이제는 중학교 1학년 교과서에 환율, 물가, 분산투자, 자산관리, 시차계산 등이 등장한다”면서 “사회생활에서 필요한 내용을 알려주는 식으로 교과과정이 바뀌었기 때문에 평소에 금융교육 등으로 생활에서 배우는 것이 중요해졌다”고 전했다.대치동에서 학원을 운영하는 수학강사 박정한(39)씨는 중학교 시절의 무리한 선행학습이 공부에 승부를 걸어야 하는 고등학교 때 흥미를 잃게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대치동에서 단과반 강의보다 과외식 학원이 유행하는 추세인데, 강사와 함께 4시간씩 공부를 하는 방식”이라면서 “결국 스스로 공부를 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그는 “수학적 사고를 기르기 위해 스마트폰에 즉시 묻기 전에 고민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고 덧붙였다. ●교육 1번지의 시스템, 소외지역에 제공 이날 설명회에는 1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모였다. 마련한 자리가 부족해 서서 경청하는 이들도 많았다. 학생들은 인터넷 강의로 만나던 강사를 실제로 만나 인터넷 강의를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방식을 알고자 했다. 언제든지 들을 수 있는 것이 인터넷 강의의 가장 큰 장점이자 단점이다. 강사들은 몇 가지 팁을 주었다. 우선 인터넷 강의를 들은 시간만큼 복습해야 한다. 40분 강의를 들었으면 혼자 40분간 책을 보라는 것이다. 24시간 내에 응답을 해 주는 질의응답 코너를 적극적으로 이용해야 한다. 교사들이 방과후 시간에 답변을 하기 때문에 오히려 대면 질문보다 충실할 수 있다고 했다. 시간이 있다면 부모가 함께 인터넷 강의를 보는 것도 아이들의 참을성을 키워 준다. 실제, 함께 강의를 본 부모들이 강사들에게 후기를 남기기도 한다. ●서울 제외한 지역 회원 75.4% 차지 또 인터넷 강의를 들은 후에는 스스로에게 숙제를 내주어야 한다. 인터넷 강의가 실제 학원과 다른 점은 숙제를 통해 복습하는 과정이 없다는 것이다. 시간을 정해서 듣는 것도 중요하다. 영양실조에 걸릴 수 있는 금식도 문제지만 폭식도 몸에 좋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다. 강남인강이 이날 중학생을 대상으로 학습설명회를 개최한 것은 교육 전략의 전환과 관련이 깊다. 강남인강은 2008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내신 전문 인터넷 강의를 시작했고, 올해까지 전국의 중학교 교과서 전체에 대해 인터넷 강의를 제작할 계획이다. 중학교 내신으로 확대하는 이유는 2010년 정부가 수학능력시험의 70%를 EBS와 연계하겠다고 밝힌 이후 수능 중심의 강의 제공에 집중할 필요성이 줄었기 때문이다. 실제 인터넷 강의를 제공하는 대형 민간업체의 주가는 최근 2년간 50%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강남인강의 경우도 고등학교 회원수는 다소 줄었다. 강남인강의 전략은 공공성을 지킨다는 원칙하에 변화를 꾀하는 것이다. 이 방식이 10년간 175만 2584명(지난 7월 22일 기준)의 회원을 확보한 힘이기도 하다. 강남인강은 강남구가 2004년 강남 대치동 학원가의 교육시스템을 전국의 소외지역에 제공하겠다면서 시작했다. 그 결과 강남구 회원은 5만 3660명으로 전체의 3.1%에 불과하다. 강남구를 제외한 서울시 회원이 21.5%(37만 7607명)이고, 서울시를 제외한 지역 회원이 75.4%(132만 1317명)로 10명 중 7명을 넘는다. 김태화 강남구 강남인강팀장은 “무엇보다 연 3만원에 1095개의 모든 강좌를 제공하는 저렴한 가격이 주효했던 것 같다”면서 “수준급의 강사들이 교육 소외지역에 교육을 제공한다는 사명감으로 보상에 구애받지 않고 출연해 주는 것도 성공의 이유”라고 평가했다. 업계에 따르면 민간회사가 운영하는 곳은 강좌당 강의료가 5만원이 넘기도 하고, 종합반이 100만원을 넘는 경우도 있다. ●매년 강사 중간평가로 평균 40% 교체 강사들이 시간당 받는 강의료는 30만원이다. 스타강사인 점을 감안하면 민간업체의 인터넷 강의에 비해 30% 수준이다. 또 강사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 해마다 강사평가를 통해 평균 40%를 교체한다. 2년 계약이지만 1년 뒤 중간평가를 하기 때문이다. 학생들의 질문을 24시간 내에 답해 주는지, 수강인원과 강의촬영 성실도, 회원설문조사 등이 평가 기준이다. 객관적인 통계데이터에 따라 절대평가를 한다. 반면 새로 채용하는 강사는 구를 배제하고 입시전문가, 교장, 교사 등이 평가단이 돼 선정한다. 서류전형(1차)과 동영상 강의 심사(2차)를 거쳐 현장 강의를 동영상으로 촬영하는 평가(3차)로 이루어진다. 스타강사의 경우 경력 5년 이상자 중 최근 3년 이내 온라인사이트 매출 1위를 기록한 경우로 제한한다. 한 인터넷 교육 강사는 “강사 입장에서도 강남인강의 브랜드가치 때문에 공공성이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몸값이 올라가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강남인강 측에 따르면 행정 인원도 8명으로 일반 민간기업의 20% 정도에 불과하다. 현재 140개 지방 중소도시들이 강남인강의 단체 수강권을 구매해 제공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부천, 김포, 동해, 김해 등 14개 기관이 1만 2840매의 수강권을 샀다. 서울 덕성여고, 경기 이천 효양고, 경기 여주 세정중, 서울 문정중 등 20개 학교는 현재 강남인강을 자율학습시간에 공동으로 시청한다. 강사들은 강남인강의 특징을 공공성과 사교육의 절묘한 조합이라고 평가했다. 한 강사는 “값이 싸고 교육 소외지역에 제공되면서도, 통상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강의가 생각이나 단어까지 사전에 검열하는 데 반해 강남인강은 강사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내는 데 방해가 되는 요소가 없다”고 전했다. ●“너무 싸서 강의 질 낮을 것” 편견은 숙제 하지만 강남인강의 숙제도 남아 있다. 우선 낮은 가격 때문에 강의의 질을 낮추어 보는 편견을 줄이는 일이다. 강남인강을 듣고 목표한 대학에 들어가거나 성적이 오른 이들을 대상으로 매해 장학금을 주는데, 10년간 419명이 3억 3800만원을 받았다. 그래도 편견은 쉽게 줄지 않고 있다는 게 내부 평가다. 예산 제약으로 민간회사와 같은 매체 광고를 하기 힘들기 때문에 구전 마케팅에 기대야 하는 한계도 있다. 무료 입시설명회를 실시하고, 명문대에 입학한 회원들의 인터넷 강의 활용법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8차례의 공개특강도 진행한다.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키우는 ‘학습동아리’를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강남구 외에 강동·성동·동작·도봉·서초구에 거주하는 11명의 중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직접 대면해 수학을 가르친다. 강사는 재능기부로 채용했다. 구 관계자는 “수도권이나 광역시만 벗어나도 변변한 학원 하나 없는 곳이 많다는 점을 고려할 때 강남의 교육 인프라를 지역에 제공하는 데 사명감을 느낀다”면서 “영속적인 서비스를 위해 최근 발생한 적자 구조를 바꾸고 수익성을 높이는 것이 현재로서 가장 우선적인 과제”라고 말했다. 글 사진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공공기관 감사포럼’ 회장에 정송학씨

    ‘공공기관 감사포럼’ 회장에 정송학씨

    정송학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상임감사가 29일 공공기관 감사 협의체인 ‘공공기관 국민행복 감사포럼’ 임시총회에서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2008년 설립된 포럼은 현재 98개 공공기관 감사가 회원으로 참여한다. 정 회장은 사무총장으로 문상옥 한전KDN㈜ 감사를 임명하는 등 임원진 12명을 확정하고 포럼을 이끌게 된다. 정 회장은 한국후지제록스㈜ 임원과 계열사 대표이사 등을 거쳐 민선4기 서울 광진구청장 등을 지냈다.
  • 미래에셋證 ‘퇴직연금 MP 랩어카운트’ 가입자 1만 육박… 적립금 2500억원

    미래에셋증권은 24일 ‘퇴직연금 모델 포트폴리오(MP) 랩어카운트’의 가입자 수가 1만명에 육박하고, 적립금도 2500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퇴직연금 MP 랩어카운트는 퇴직연금 자산관리 서비스로, 정기적으로 자산을 조정해주는 방식과 고객이 설정한 목표 수익률에 도달하면 다시 적립식으로 재투자하는 방식 등으로 나뉜다. 랩어카운트(종합자산관리 상품) 운용에 바탕이 되는 모델 포트폴리오는 분기마다 미래에셋증권의 퇴직연금 자산배분위원회에서 결정된다. 임인수 미래에셋증권 연금사업센터장은 “퇴직연금은 고객이 직접 상품을 고르고 관리하기가 쉽지 않다”면서 “퇴직연금 MP 랩어카운트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라고 말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22일 입법예고 서민금융진흥원 ‘한지붕 세가족’ 우려

    신용회복위원회,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휴면예금관리재단(미소금융) 등의 서민금융 기능을 합쳐 놓은 통합기구인 서민금융진흥원이 곧 출범할 예정이지만 기관별 ‘밥그릇싸움’이 치열해지면서 파열음이 새어나오고 있다. 고객군이 사실상 겹치는데 금융업권별로 나뉘어져 있던 서민금융 상품의 지원 체계를 일원화하기 위해 서민금융진흥원을 만들었지만 이대로라면 당초 출범 목적을 이루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22일 미소금융과 신용회복위원회, 캠코의 국민행복기금 기능을 통합한 서민금융진흥원 설립에 관한 입법예고를 앞두고 있다. 그런데 서민금융진흥원은 출범 전부터 ‘한 지붕 세 가족’ 논란에 휩싸였다. 서민금융진흥원 산하로 편입돼도 신복위와 미소금융은 이사회와 심의위원회 등 의사결정기구를 별도로 두게 돼서다. 금융위 역시 지난 16일 ‘서민금융지원체계 개편방안’을 발표하면서 이런 논란을 의식한 듯 “종합적·유기적 서민금융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유관기관들의 업무조직은 모두 통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제하면서도 “미소금융과 신복위의 업무 속성을 감안할 때 독립적인 의사결정기구로 성격을 유지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금융권에서는 ‘흔치 않은 형태’라는 지적이다. 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채무탕감을 위주로 하는 신복위와 자활 지원금 대출을 주로 하는 미소금융의 업무 성격이 상이한 것은 알겠지만, 진흥원 안에 의사결정기구를 제각각 뒀을 때 통일된 정책집행이 어려울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통합해도 국민행복기금의 운영권을 캠코에 위탁하기로 한 것은 ‘밥그릇 싸움’의 결과물이라는 지적이다. 금융당국은 “자산을 매입해 채무 조정하는 것은 캠코의 주 전공이기 때문”이라고 해명했지만, 금융권에서는 “국민행복기금의 채무조정 업무를 위탁형식으로 캠코가 가져가면서 진흥원 출범 취지가 퇴색됐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실제 캠코는 2017년 이후 주요 서민금융 상품인 바꿔드림론(전환대출)을 서민금융진흥원으로 이관해야 한다. 이 때문에 역할 축소를 우려한 캠코가 국민행복기금 위탁을 고수한 것이란 분석이다. 현재 캠코에서 행복기금 및 바꿔드림론 전담 직원은 170여명으로 직원 재배치 및 조직 축소가 현실적으로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행복기금 사수를 위해 캠코가 이전을 앞두고 있는 부산지역 국회의원들에게 전방위 로비를 펼쳤다는 얘기도 나온다. 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서민금융진흥원 관련 법안이 국회에 상정되더라도 캠코의 국민행복기금 위탁 문제는 두고두고 논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유미기자 yium@seoul.co.kr
  • [다시 뛰는 한국경제] 삼성증권, 종합자산관리 랩 서비스로 시장 공략

    [다시 뛰는 한국경제] 삼성증권, 종합자산관리 랩 서비스로 시장 공략

    기본 수수료를 낮추고 수익률을 초과 달성할 경우 성과 보수를 받는 랩 서비스가 나왔다. 삼성증권은 연 6% 이상 초과 수익을 낼 경우 성과 보수를 수수료로 받는 ‘POP UMA(통합관리계좌) 성과보수형’ 상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금융상품을 하나씩 파는 기존 방식과 달리 펀드·주식·주가연계증권(ELS) 등 다양한 금융상품의 포트폴리오로 고객 자산을 관리하는 ‘종합자산관리 랩 서비스’다. 시장매력도 분석에 따라 투자 대상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자산을 배분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삼성증권은 “POP UMA는 상품 교체 및 상장지수펀드(ETF) 매매 시 추가 비용 부담이 없다”며 “변하는 시장 상황에 대응해 추가 수수료 부담 없이 상품 교체 및 ETF 매매를 실행할 수 있어 수익률 제고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POP UMA 성과보수형’ 상품은 기존 상품보다 기본 수수료가 0.8% 포인트 적은 연 1%로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대신 연 6% 이상 수익을 낸 경우 6% 초과분의 15%를 성과 보수 수수료로 내야 한다. 성과 보수 수수료의 최대 범위는 투자원금의 3%로 제한된다. 이 상품에 가입한 고객은 일대일 맞춤형 포트폴리오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최소 가입금액은 1억원이며 ‘성과보수형’을 선택할 경우 최소가입금액은 3억원이다. 가입기간은 1년이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인사]

    ■외교부 △운영지원담당관 강승석 ■보건복지부 ◇실장급△기획조정실장 최영현△보건의료정책실장 권덕철△사회복지정책실장 김원득◇국장급△대변인 임종규△정책기획관 이준균△보건의료정책관 최성락△보건산업정책국장 배병준△복지정책관 김원종△복지행정지원관 곽숙영△인구아동정책관 김헌주△노인정책관 임인택△보육정책관 이기일△연금정책국장 조남권△보건복지부 양성일 ■환경부 ◇국장급 승진△국립환경인력개발원장 정복영◇전보△기후대기정책과장 김법정 ■서울시 ◇4급 행정직 <담당관>△언론 이회승△조직 김용남△아동청소년 김영기△조사 임동국△마곡사업 마채숙<과장>△희망복지지원 남길순△자활지원 권용호△관광정책 이기완△총무 이혜경△인사 김영환△행정 이대현△자산관리 박철규△계약심사 김연중△세제 김경탁<반장>△행복4구추진 송희수△ICLEI총회추진 송호재<협력관>△SH공사 유경애<소장>△서부공원녹지사업 안해칠<행정국>△고승효 김명용<상수도사업본부>△경영관리부장 정진일<전출>△마포구 양재연△중랑구 신시섭 박영헌△중구 박희균<직무대리>△대외협력담당관 김수덕△경영감사담당관 나병우△민원해소담당관 이우룡△어르신복지과장 하영태△도시철도공사협력관 문윤기△생활환경과장 심상원△한양도성도감 심말숙<파견근무>△서울장학재단 김현규◇4급 기술직 <과장>△물재생시설 이철해△자연생태 최윤종△도시계획 이정화△시설계획 한유석△보도환경개선 최동필△도로관리 이택근△물재생계획 최진석△공공디자인 박내규△건축기획 한병용△임대주택 양용택△식품안전 김종철△건강증진 이미경△역사도심관리 김해성<소장>△중부공원녹지사업 이용태△동부도로사업 송상영△강서도로사업 조병준△영등포아리수정수센터 임정규△광암아리수정수센터 차윤기<반장>△도시재생추진 임창수<한강사업본부>△공원부장 배호영<상수도사업본부>△시설안전부장 이규상<도시기반시설본부>△도시철도건축부장 이병석△방재시설부장 임춘근△건축부장 김우성<어린이병원>△간호부장 박흥심<전출>△구로구 이진용△강남구 배경섭△동작구 이학구△광진구 이기배△성북구 김장수<직무대리>△하천관리과장 김용학△재정비과장 송만규△한옥조성추진반장 문인식△재생재원과장 임인구 ■대전시 ◇3급 승진△보건복지여성국장 백승국◇4급 전보△창조행정추진단장 허춘 ■전북도 ◇국장△농수산 강승구△대외소통 이종석◇과장△성과관리 이지성△세무회계 한준수△삶의질정책 이래성△대외협력 이기선◇파견△장애인체육회 서한진△전북개발공사 송주진◇부시장·부군수△익산시 한웅재△완주군 박봉산△무주군 윤재구△임실군 송기항△부안군 노점홍 ■한국기계연구원 △그린동력연구실장 조규백 ■한국인터넷진흥원 ◇부원장△정보보호 전담 정경호 ■국민일보 △논설위원 정원교 ■경기대 △교무처장 이상섭
  • ‘서민금융 지원’ 창구 일원화

    내년에 신용회복위원회 등 서민금융기구를 통합한 ‘서민금융진흥원’이 설립된다. 서민금융 상품의 명칭은 ‘햇살론’으로 통합되고, 서민금융 관련 지원을 하나의 창구에서 받는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서민금융협의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서민금융 지원제도 개선 방안’을 확정했다. 우선 휴면예금관리재단과 신용회복위원회, 국민행복기금 등 서민금융 관련 정책기관을 통합해 ‘서민금융진흥원’을 세우기로 했다. 자본금은 휴면예금관리재단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금융회사 등이 출자해 5000억~1조원 수준으로 조성된다. 은행 등 제도 금융권을 이용하지 못하는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의 채무자는 하나의 창구에서 채무 조정을 포함한 서민금융 관련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금은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찾아 이곳저곳을 방문해야 한다. 개인 대상 햇살론과 새희망홀씨, 바꿔드림론, 기타 소액대출 등은 ‘햇살론’으로 이름이 통합된다. 다만 개인사업자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미소금융’은 그대로 유지된다. 햇살론 상품은 지원 대상별로 다양화된다. 햇살론1은 개인 대상의 일반 생활안정자금이며, 햇살론2는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전환하고, 햇살론3는 고용·주거와 관련된 자금을 지원한다. 햇살론4는 서민금융상품의 성실 상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추가 대출을 희망하면 한 차례 더 지원해준다. 또 원스톱 서비스를 위해 ‘통합 거점센터’가 단계적으로 25~30개 구축된다. 일반 채무자는 현재처럼 자율협약 방식으로, 협약으로 지원받기 어려운 이들은 소규모 채권매입 방식을 통해 지원받는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신용 난민’ 1만5200명 연대보증 피해 구제한다

    ‘신용 난민’ 1만5200명 연대보증 피해 구제한다

    10년, 20년이 넘도록 채무불이행자(신용불량자) 낙인이 찍혀 금융거래를 할 수 없었던 ‘신용난민’ 1만 5200여명의 구제 길이 열린다. 실제 경영에는 참여하지 않고 보증만 섰다가 회사 부도로 신용보증기금(신보)과 기술보증기금(기보)에 10년 이상 채무자로 묶여 있던 ‘단순 연대보증 채무자’를 위해 금융 당국이 대책 마련을 검토 중이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15일 “신·기보의 단순 연대보증 채무자들의 폐해를 잘 알고 있다”며 “관련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보와 기보의 10년 이상 단순 연대보증 채무자는 1만 5216명이다. 이 중 20년 이상 신용불량자로 묶여 있는 사람도 1592명이다. 경영 실패에 대한 책임이 없어도 연대보증을 섰다는 이유만으로 10년 이상 금융거래가 정지되고 채무상환 독촉에 시달리는 경우다. 금융 당국은 10년 이상 장기 단순 연대보증 채무자의 연체 기록을 일괄 삭제하는 방안과 은닉재산 여부를 따져 선별 구제하는 방안 두 가지를 놓고 검토 중이다. 앞서 금융 당국은 지난해 5월 외환위기 당시 연대보증을 섰다가 신용불량자로 금융사에 등재된 1104명에 대한 기록을 삭제했다. 또 1997~2001년 도산한 기업의 연대보증 채무자 중 채무원금이 10억원 이하인 11만명에 대해서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채무 원금의 최대 70%를 탕감해 줬다.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 직후부터 “연대보증이 창조경제의 밑거름을 저해한다”며 연대보증 폐지를 강조했기 때문이다. 신·기보의 장기 단순 연대보증 채무자 1만 5200여명은 그동안 연대보증 구제 대상에서 제외돼 금융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김규환 선임기자의 차이나 로드] ‘위안화 금융허브’ 구축 국경없는 전쟁

    [김규환 선임기자의 차이나 로드] ‘위안화 금융허브’ 구축 국경없는 전쟁

    지난 3일 오후 5시 청와대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장.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파격적인’ 선물을 내놓았다. 시 주석의 선물은 한·중 두 나라가 원·위안(元)화 직거래시장 개설과 위안화 청산결제은행(중국 교통은행 서울지점) 지정, 800억 위안(약 13조 696억원) 규모의 위안화 적격 외국인 기관투자가(RQFⅡ) 한도 부여 등 위안화 금융허브(역외센터) 구축에 필요한 정책 패키지에 일괄 합의한 것이다. 중국이 영국 등과 3년 이상의 줄다리기 협상을 통해 위안화 청산결제은행 지정 등을 승인했던 점을 고려하면 전광석화처럼 이뤄졌다. 우리나라도 위안화 금융허브 구축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이다. 한국이 위안화 금융허브 인프라와 제도적 기반을 완비함에 따라 위안화 사모펀드 자금이 곧바로 국내에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정부의 위안화 사모펀드를 운용하는 인벤티스의 양궈핑(楊國平) 회장은 10일 “공공기금으로 조성된 180억 위안 규모의 역외 사모펀드 중 60억 위안을 한국에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작년 위안화 무역결제액 4조 6300억 ‘국제화’ 우리나라를 비롯해 홍콩과 영국, 프랑스, 싱가포르, 타이완 등이 위안화 금융허브 구축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중국 정부가 2009년부터 위안화 국제화를 추진하면서 위안화 무역 결제 규모가 급증하고 위안화 거래 규모도 증가하는 등 위안화 사용이 급속히 확대됐다. 2013년 위안화 무역 결제액이 4조 6300억 위안으로 2010년(5100억 위안)보다 무려 9배 이상 폭증하는 등 위안화의 국제화가 본격화됐다. 이런 흐름에 편승한 세계 각국이 국가 차원에서 위안화 비즈니스센터 선점을 통해 금융 부문 위상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나선 것이다. 위안화 금융허브 구축의 선두주자는 홍콩이다. 홍콩이 사실상 제1위안화 금융허브로 입지를 굳힌 가운데 싱가포르와 타이완, 영국, 프랑스 등이 추격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견해다. 안유화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가장 먼저 위안화 금융허브 구축 전략을 추진한 홍콩이 2004년 위안화 관련 업무를 개시한 이후 지속적으로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싱가포르, 타이완은 물론 영국, 프랑스 등의 유럽 국가들도 위안화시장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해 금융허브 구축 경쟁에 가세했다”고 설명했다. ●선두주자 홍콩… 유럽국가들도 경쟁 가세 2003년 12월 위안화 청산결제은행을 지정받은 홍콩은 지난 3월 기준 위안화 예금만 1조 위안에 이른다. 중국이 위안화 국제화를 추진하기 전인 2008년 말(620억 위안)보다 무려 17배나 급증했다. 중국과의 통화스와프 규모(4000억 위안), RQFⅡ 한도(2700억 위안) 면에서도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다. 2010년 7월 위안화 금융서비스에 대한 규제가 대폭 완화되면서 위안화 자금 조달 활동도 활성화됐다. 위안화표시채권인 딤섬본드 잔액은 2013년 말 2800억 위안으로 전년보다 60% 이상 늘었다. 영국 정부는 국가 차원에서 위안화 금융허브 구축에 나섰다. 지난달 18일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의 런던 방문 중 중국 건설은행이 런던의 위안화 청산결제은행으로 지정됐다. 앞서 지난해 6월 주요 7개국(G7) 국가 중 처음으로 인민은행과 2000억 위안 규모의 통화스와프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10월에는 800억 위안 규모의 RQFⅡ 한도도 얻어냈다. 2012년 말 글로벌 위안화 역외 거래 중 런던이 26%를 차지함으로써 유럽 최대의 위안화 금융허브로 떠올랐다. 프랑스도 동참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달 29일 프랑스 중앙은행과 위안화 청산결제은행을 설립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며 협약 체결로 유럽 내 위안화 금융허브 구축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중국은 지난 3월 프랑스 금융기관에 800억 위안 규모의 중국 국내 시장 직접투자 한도를 부여했다. 중국과 프랑스의 무역 거래 중 10% 정도가 위안화로 결제된다. 피에르 모스코비시 프랑스 재무장관은 “파리는 국제적으로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어 위안화 금융허브가 되는 데 부족함이 없다”면서 “파리는 중국이 아프리카로 뻗어 나갈 수 있는 기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광야오(朱光耀) 중국 재정부 부부장은 “중국도 열린 마음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만일 파리에 위안화 금융허브가 생기면 1년 동안 위안화 거래량이 100억 달러(약 10조 1320억원) 규모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향후 1~2개 금융허브만 살아남을 것” 2009년부터 위안화 결제업무를 해 온 싱가포르는 홍콩과의 차별화로 위안화 투자 고객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지난해 2월 위안화 청산업무를 시작했으며 10월에는 두 나라 통화의 직접거래를 허용하기로 합의했다. 500억 위안 규모의 RQFⅡ 한도를 취득해 싱가포르 금융기관도 위안화로 중국 주식이나 채권에 직접투자 할 수 있게 됐다. 외환시장 1일 거래량 세계 4위를 자랑하는 싱가포르는 2011년부터 위안화 예금 유치와 자산관리상품을 출시하는 등 위안화 관련 업무를 개시했다. 현재 싱가포르의 위안화 잔액은 1000억 위안 안팎으로 홍콩에 이어 세계 2위로 추산되고 있다. 타이완은 2005년부터 위안화 환전업무를 시범 실시하면서 위안화 금융허브를 꿈꾸고 있다. 타이완의 위안화 결제 규모는 홍콩과 싱가포르, 영국에 이어 세계 4위다. 위안화 예금 규모는 2013년 5월 기준으로 660억 위안에 이른다. 지난해 2월부터 타이완 금융회사 46곳이 위안화 서비스를 시작했고 1000억 위안 규모의 RQFⅡ 한도를 취득했다. 중국의 중국은행과 교통은행, 건설은행이 타이완에 지점을 내고 영업 중이며 중국은행 타이베이(臺北) 지점이 타이완 내 청산결제은행으로 지정돼 있다. 토니 푸 SC은행 타이완 이코노미스트는 “현재 아시아에서 위안화 금융허브 경쟁이 벌어지고 있으나 중국이 금융시장을 완전히 개방하면 1~2개 금융허브와 이를 보완하는 1~2개 센터만 남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khkim@seoul.co.kr
  • 은행·증권·보험업무 한곳서 해결

    은행·증권·보험업무 한곳서 해결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은행 업무와 증권·보험 업무를 한곳에서 볼 수 있는 복합 점포가 생긴다. 재형저축, 연금저축, 퇴직연금 등 세제 혜택이 적용되는 금융상품을 한곳에 담아 관리할 수 있는 개인자산관리종합계좌도 출시된다. 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담은 금융규제개혁 방안 711건을 10일 발표했다. 오는 정기국회에서 관련법 개정 이후 즉시 시행에 들어갈 복합 점포는 그동안 고객이 은행과 증권, 보험사 직원을 각각 별도로 만나 상담받고, 금융상품에 가입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해 줄 전망이다. 기존에는 같은 금융지주 계열사라도 별도의 사무실을 두고 정보 교류도 사실상 차단됐다. 이를 위해 금융지주사 계열사 임직원들의 겸업을 허용하기로 했다. 고객을 위한 통합 자산관리 상담과 서비스 제공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세제 혜택을 받기 위해 업권별, 개별 상품별로 분산해 가입했던 재형저축이나 연금저축, 퇴직연금도 통합해 관리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중도해지 때 고객이 세제 혜택을 반환해야 하는 등 까다로운 조건이 붙었지만 이제는 고객의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자산관리가 가능해진다. 또 금융회사가 해외 진출을 할 때 해외 현지 법이 허용하는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역외 유니버셜 뱅킹이 도입된다.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등 고교생이 벤처기업을 창업하면 청년 창업 특례보증 지원을 받는다.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해도 5년간은 중소기업 전용 보증 지원을 받게 된다. 신제윤 위원장은 “1700여건의 규제 항목을 발굴해 우선 700여건을 개선했다”면서 “상시적으로 숨은 규제와 불합리한 금융 관행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전업주부도 본인카드 발급 가능해진다

    전업주부도 본인카드 발급 가능해진다

    이르면 연내부터 길거리에서 신한은행이나 삼성증권이라는 간판이 사라질 전망이다. 대신 ‘신한복합금융센터’, ‘삼성종합금융서비스센터’ 등의 간판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이 10일 발표한 금융규제개혁방안 발표로 금융소비자들의 편익을 가로막던 대못 규제가 크게 해소될 예정이다. 복합점포가 출범하면 고객들은 금융사 영업점 한곳에서 예·적금이나 펀드 상품에 가입하고 채권 매입이 가능해진다. 기존에는 개별적으로 찾아다니던 은행·증권·보험 점포가 한곳으로 통합되기 때문이다. 고객의 동의를 전제로 금융지주 계열사 간 정보공유 절차를 간소화해 업권을 아우르는 통합적인 자산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계열사 간 고객정보 공유와 관련해 일부 법 개정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며 “오는 정기국회에서 개정안이 통과되면 곧바로 복합점포 운용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는 하반기 도입 예정인 개인자산관리종합계좌도 눈에 띈다. 영국 등의 사례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여러 개 상품군을 통합 관리하는 계좌다. 현재 재형저축, 연금저축, 퇴직연금 등 세제 혜택이 부여된 금융상품이 있기는 하지만 세제혜택을 받으려면 특정 상품을 5~10년 장기 보유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 또 중도 해지하면 기존에 받은 세제 혜택을 돌려줘야 했다. 반면 개인자산관리종합계좌가 도입되면 세제 혜택이 통합돼 중도 해지에 대한 부담이 없고, 시장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자산 관리가 가능해진다. 단종 보험 허용으로 가전제품 매장이나 자전거 판매점에서 휴대전화 보상 보험과 자전거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길도 열린다. 고객이 비싼 태블릿PC나 휴대전화를 산 뒤 가전제품 대리점에서 곧바로 애프터서비스(AS)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는 얘기다. 현재는 보험사들이 관련 보험 상품 개발에 소극적이고 판매 채널도 마땅치 않아 고객들이 비싼 휴대 전자제품이나 자전거를 구입하고도 보험 상품에 가입하는 경우가 미미했다. 이를 보완해 가전제품 판매자에게 보험 상품 설명의무를 부여하고 보험가입 서류 및 절차도 간소화할 예정이다. 카드 발급요건도 개선된다. 소득이 없는 전업주부나 창업 1년 미만 자영업자, 국내 취업 초기 외국인 등에 대한 신용카드 발급요건을 완화한다. 전업주부의 경우 배우자 소득의 일정 비율을 가처분소득으로 인정해 줄 예정이다. 또 신용카드 포인트 사용을 위해 최소 적립요건이 폐지된다. 기존에는 카드 포인트 5000점 이상 등 일정금액 이상을 적립할 경우에만 포인트 사용이 가능했으나 이제는 소액의 신용카드 적립액도 조건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금리인하 요구권도 확산된다. 기존에는 연봉 인상이나 신용등급이 상승해도 6개월 이내에 주거래 은행으로부터 금리인하를 받았다면, 금리인하 요청이 어려웠던 관행을 해소하는 것이다. 고령자가 가입할 수 있는 실손의료보험, 암보험이 늘어난다. 고령자에게 적용됐던 위험 할증률이 최대 30%에서 최대 50%로 확대되기 때문이다. 월 7600원을 납입하는 고령자의 경우 보험료가 월 8700원으로 증가하지만 보험사가 인상된 보험료의 일부를 사후에 고객에게 정산해줘 보험료 부담을 낮추게 된다. 아울러 저축은행에서 대출받을 때 대출취급수수료, 담보조사수수료, 신용조사수수료, 만기연장수수료 등 불합리한 대출수수료가 폐지된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중구, 국유지 사용으로 변상한 33억 돌려받는다

    중구, 국유지 사용으로 변상한 33억 돌려받는다

    중구는 한국자산관리공사를 상대로 제기한 서소문공원 내 일부 국유지 무단점유를 이유로 납부한 변상금에 대한 부과처분 취소 소송 2심에서 서울고등법원으로부터 승소 판결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변상금 10억 3000여만원을 돌려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이제껏 낸 이자까지 고려하면 11억원의 세입이 새로 생기는 셈이다. 이 밖에도 국유지에 설치된 구청사와 어린이집, 주민센터, 경로당, 주차장, 미화원 휴게실 등에 부과된 변상금 5억원에 대해서도 부과처분 무효 확인 소송을 제기해 1심에서 승소했다. 현재 2, 3심이 진행되고 있다. 구에 따르면 소송이 마무리되면 16억원을 확보하게 된다. 이미 환수한 17억원까지 더하면 국가에 납부한 33억원을 되가져 오는 것이다. 구 관계자는 “앞서 추진한 소송에 견줘 보면 돌려받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재무과 재산관리팀 직원들이 과거 자료를 찾아서 부당함을 소명하는 등 적극적으로 행정 업무를 처리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직원들은 서울시 공원조성과와 시설계획과, 자료관 등을 수십 차례나 방문해 30년을 넘긴 당시 관련 서류를 찾아냈다. 제출한 입증 자료는 승소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구는 2011년 자산관리공사를 상대로 서울행정법원에 변상금 부과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 일곱 차례 변론을 거쳐 국가에 납부했던 13억여원을 환수했다. 지난해 11월과 올 2월에도 서소문공원 지하주차장과 황중경로당에 부과된 변상금 3억 8300만원을 취소해 줄 것을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청구해 납부금 3억 9300만원(환부이자 1000만원 포함)을 돌려받았다. 최창식 구청장은 “중구 사례는 자산관리공사로부터 부과받은 변상금 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는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세원 발굴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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