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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축 대신 저위험 투자하면 10년간 수익률 42% 오른다” SC 저축습관 보고서

     아시아·아프리카의 주요 국가의 신(新) 중산층들이 저축 대신 저위험 투자로 전환하면 10년간 수익률이 평균 42%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4일 SC제일은행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그룹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이 지난해 11~12월 한국,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아프리카 주요 8개국의 신 중산층 8000명을 대상으로 저축 습관을 연구한 결과 이들이 정기예금 등 저축에서 펀드, 주식, 채권 등 저위험 투자상품으로 자산 관리 방식을 바꾸면 향후 10년간 수익률이 평균 42% 오를 수 있다고 나타났다. 한국(16%)과 중국(10%)은 상대적으로 수익률 상승 효과가 미미했지만 홍콩(86%), 싱가포르(52%), 인도(48%) 등은 평균 수익률을 훌쩍 뛰어넘었다.  응답자의 대부분(96%)은 저축을 하고 있었지만 3명 가운데 1명(30%)은 저금리 탓에 저축을 늘리지 않고 있었다. 이런 심리는 중국(39%)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한국(38%), 대만(38%), 인도(32%)가 뒤를 이었다.  청년층(25~34세)은 주택구입, 중·장년층은 자녀교육(35~45세)과 은퇴준비(45~55세)에 저축의 우선 순위를 뒀다. 인도, 파키스탄, 케냐 등 후발 신흥국에서는 연령대에 관계 없이 주로 자녀교육이 저축의 최우선 관심사인 것으로 조사됐다.  두명 가운데 한명(54%)은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금융 거래를 했으며, 네명 가운데 한명(23%)은 자주 활용한다고 답했다. 자산관리 정보는 주로 지인이나 금융사로부터 얻었다. 친구와 가족(43%)이 가장 많았으며 뒤이어 금융사·은행 웹사이트(41%)가 많았다. 재무설계사·자문사(26%)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카런 포셋 SC그룹 소매금융 총괄은 “수명이 길어지면서 신 중산층을 중심으로 교육비, 의료비, 주택구입비에 대한 저축과 투자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위험이 적은 투자상품을 중심으로 자산 설계를 하면 주택구입, 자녀교육, 은퇴준비 등의 저축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ELT의 두 얼굴..수익률 짭짤, 시장 급변땐 원금 손실

    ELT의 두 얼굴..수익률 짭짤, 시장 급변땐 원금 손실

    직장인 김지은씨는 지난해 9월 ‘주가지수연계신탁’(ELT) 상품에 가입해 재미를 봤다. 통상 증권사의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을 은행에서 판매하면 ELT라고 부른다. 홍콩항셍지수(HSI), 유로스탁스50(EuroSTOXX50) 등 글로벌 주가지수에 따라 ‘일정 요건’을 달성하면 만기 전이라도 약정수익을 준다. 김씨는 ‘기초자산 종가가 가입시점의 기준가격(85%이상)’을 넘기는 요건을 충족해 수익금(연 5%)과 원금을 돌려받았다. 조기상환금을 받은 김씨는 ELT에 재투자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1분기 ‘깜짝 실적’을 낸 시중은행이 신탁에서 ‘짭짤한’ 수익을 얻었다. ELT가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일부 은행은 올 1분기에만 지난해 ELT 연간 판매량 이상을 팔기도 했다. 고객의 수익률 갈증을 덜어주는 동시에 금융사의 안정적인 수익원이 될 수 있다는 평가도 있지만 원금 손실과 불완전판매 우려도 제기된다.‘신탁 강자’인 KB국민은행의 1분기 신탁 수수료는 804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431억원)보다 무려 86.5% 증가했다. 신한은행도 189억원에서 331억원으로 75.5% 뛰어올랐다. 같은 기간 우리은행은 54.5%, KEB하나은행은 51.5% 각각 올랐다. 신탁 수익이 두자릿수 성장률을 보인 것은 ELT의 질주 덕이다. KB국민은행은 1분기에만 ELT를 5조원어치 팔았다. 지난해 ELT 판매량인 9조원의 절반을 넘어섰다. 신한은행 역시 1분기에 지난해 ELT 판매량의 68.4%를 팔았다. 다른 은행도 비슷하다. ELT를 앞세운 신탁 성장은 저금리 기조에서 예금이자보다 높은 수익을 주는 투자상품에 대한 수요가 커져서다. 은행권 관계자는 “ELT는 투자처가 다양한 데다 개별 주식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보다 안전한 중위험 중수익 구조”라면서 “지난해 초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폭락 때 원금 손실(녹인) ELT를 갖고 있던 투자자가 큰 손실을 봤지만 미국 대선 이후 미국과 영국 등 글로벌 증시 상승과 더불어 경기 호전 전망이 나오며 지난해 말부터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쏠림 현상’에 대한 불안도 적지 않다. 신탁은 펀드 외에 은행이 투자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대표적인 자산관리 수단이다. 소비자뿐 아니라 은행에게 활용가치가 그만큼 높다. 이 때문에 과열 경쟁 시 불완전 판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가뜩이나 가계대출 규제 여파 등으로 은행들이 신탁 수익을 늘리는 만큼 ELT 실적 압박에 대한 불만이 벌써 일부 은행에서 터져나온다. 투자상품이라 원금손실 우려도 크다. 정희수 하나금융연구소 연구위원은 “글로벌 환경 급변에 따라 손실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면서 “금전신탁 중심의 시장 성장은 지속가능할 수 없고 장기적으로 신탁시장이 성장하려면 단순 상품판매가 아닌 부동산과 금전신탁을 아우르는 종합재산신탁을 통한 자산관리로 연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부고]

    ●윤영태(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기획조정팀 전문위원·변호사)씨 부친상 이광재(한국자산관리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 팀장)씨 장인상 18일 광주 수완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9시 50분 (062)959-4444 ●조창현(자영업)영탁(우리티엔에스 상무)씨 부친상 조순용(전 청와대 정무수석)김천곤(한국과학기술원 교수)윤효인(전 충남대 교수)씨 장인상 19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31)787-1511 ●장명섭(MDS테크놀로지 대표이사)씨 부친상 19일 전남 고흥 녹동농협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7시 (061)840-7777 ●정영선(전 인제초 교장)웅섭(안마산 온누리약국 대표)유진(탄현중 교사)향섭(강원대 약제과 근무)씨 부친상 김영일(전 우체국장)최병수(경기도 북부경찰청 근무)박유남(춘천MBC 미디어사업국장)씨 장인상 19일 강원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30분 (033)258-9401
  • “인터넷은행 돌풍 막자”… 시중은행들의 ‘新생존법’

    “인터넷은행 돌풍 막자”… 시중은행들의 ‘新생존법’

    A은행에서 60억원을 빌려 쓰고 있는 B기업은 얼마 전 은행에서 전화 한 통을 받았다. 그간 연 3%대 중반 금리를 적용했는데 퇴직연금 가입 등 대출 외의 실적을 종합하면 2%대 후반으로 금리가 낮아질 수 있으니 관련 서류를 챙겨 보라는 연락이었다.늘 ‘갑’으로 느껴지던 은행이 직접 대출 금리 낮추는 법을 친절하게 알려오자 B기업은 은행 간 경쟁의 산물인 줄 알면서도 감동했다. 인터넷 전문은행인 케이뱅크 돌풍이 예상 밖으로 강하자 시중은행들이 인터넷은행은 따라오지 못할 영역을 집중 공략하고 나섰다. ‘정(情) 마케팅‘ 강화가 대표적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종규 KB금융 회장 겸 국민은행장은 얼마 전 조회사를 통해 “인공지능 시대에서도 빛을 발하는 직무는 고객 접점에 있는 세일즈 분야”라며 감성적인 휴먼 터치와 발로 뛰는 현장 감각을 주문했다. 사람(은행원)과 사람(고객)이 만날 일 없는 인터넷은행은 결코 흉내낼 수 없는 영역이다. 이경섭 농협은행장도 “시니어층은 직접 만나 공략하라”며 정 마케팅을 강조하고 있다. 은퇴설계 전문가(‘All 100 플래너’) 500명 양성에 각별히 힘을 쏟고 있는 것도 비슷한 맥락에서다. 정 못지않게 기존 시중은행들이 공을 들이는 대상은 기업 고객이다. 출범 초기인 인터넷은행이 아직 개인 고객 업무에 치중, 기업 고객은 넘볼 여건이 못 되는 점을 파고든 전략이다. 우리은행은 기업 메신저 서비스인 ‘위비 꿀파트너’를 전면에 내세웠다. ‘위비톡’을 활용해 기업이 고유 계정을 만들면 적은 비용으로 공지사항 등을 동시 발송할 수 있다. IBK기업은행은 ‘가게 속 미니은행’으로 불리는 ‘IBK 포스뱅킹 서비스’를 내놨다. 국민은행은 지난 6일 모든 영업점에 ‘기업여신 금리운용 제도 개선’ 공문을 보냈다. 급여이체 같은 거래 상황을 모두 반영해 이자를 최대한 깎아 주는 체계를 갖추라는 내용이었다. 기업이 대출을 받을 때 필요한 각종 서류도 은행 방문 없이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한번에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예금·대출에 편중된 인터넷은행과 달리 은행만의 ‘돈 불리기’ 서비스도 무기다. 신한은행은 지난 7일 프라이빗뱅커(PB) 심화 과정을 만들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개인 자산 관리를 뛰어넘어 기업금융과 세무, 투자은행(IB), 글로벌 마케팅 역량을 갖춘 전문가를 육성해 (인터넷은행 등과는) 차원이 다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KEB하나은행은 올 상반기 안에 ‘펀드클리닉’ 및 ‘온라인펀드몰’을 업그레이드한다. 고객이 은행 지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펀드 분석과 진단, 상품비교 목표수익률 도달·손실 경보 발송 등 손에 잡히는 서비스로 체감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2월 PB 양성을 위한 자산관리 사내대학을 열었다. 고액 자산가 응대 노하우부터 거시경제 흐름, 문화·예술까지 가르친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따라올테면 따라와봐” 인터넷은행 돌풍 맞서는 시중은행 情 마케팅

    “따라올테면 따라와봐” 인터넷은행 돌풍 맞서는 시중은행 情 마케팅

    A은행에서 60억원을 빌려 쓰고 있는 B기업은 얼마 전 은행에서 전화 한 통을 받았다. 그간 연 3%대 중반 금리를 적용했는데 퇴직연금 가입 등 대출 외의 실적을 종합하면 2%대 후반으로 금리가 낮아질 수 있으니 관련 서류를 챙겨 보라는 연락이었다. 늘 ‘갑’으로 느껴지던 은행이 직접 대출 금리 낮추는 법을 친절하게 알려오자 B기업은 은행 간 경쟁의 산물인 줄 알면서도 감동했다.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 돌풍이 예상 밖으로 강하자 시중은행들이 인터넷은행은 따라오지 못할 영역을 집중 공략하고 나섰다. ‘정(情) 마케팅‘ 강화가 대표적이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종규 KB금융 회장 겸 국민은행장은 얼마 전 조회사를 통해 “인공지능 시대에서도 빛을 발하는 직무는 고객 접점에 있는 세일즈 분야”라며 감성적인 휴먼 터치와 발로 뛰는 현장 감각을 주문했다. 사람(은행원)과 사람(고객)이 만날 일 없는 인터넷은행은 결코 흉내낼 수 없는 영역이다. 이경섭 농협은행장도 “시니어층은 직접 만나 공략하라”며 정 마케팅을 강조하고 있다. 은퇴설계 전문가(‘All 100 플래너’) 500명 양성에 각별히 힘을 쏟고 있는 것도 비슷한 맥락에서다. 정 못지않게 기존 시중은행들이 공을 들이는 대상은 기업 고객이다. 출범 초기인 인터넷은행이 아직 개인 고객 업무에 치중, 기업 고객은 넘볼 여건이 못 되는 점을 파고든 전략이다. 우리은행은 기업 메신저 서비스인 ‘위비 꿀파트너’를 전면에 내세웠다. ‘위비톡’을 활용해 기업이 고유 계정을 만들면 적은 비용으로 공지사항 등을 동시 발송할 수 있다. IBK기업은행은 ‘가게 속 미니은행’으로 불리는 ‘IBK 포스뱅킹 서비스’를 내놨다. 국민은행은 지난 6일 모든 영업점에 ‘기업여신 금리운용 제도 개선’ 공문을 보냈다. 급여이체 같은 거래 상황을 모두 반영해 이자를 최대한 깎아 주는 체계를 갖추라는 내용이었다. 기업이 대출을 받을 때 필요한 각종 서류도 은행 방문 없이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한번에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예금·대출에 편중된 인터넷은행과 달리 은행만의 ‘돈 불리기’ 서비스도 무기다. 신한은행은 지난 7일 프라이빗뱅커(PB) 심화 과정을 만들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개인 자산 관리를 뛰어넘어 기업금융과 세무, 투자은행(IB), 글로벌 마케팅 역량을 갖춘 전문가를 육성해 (인터넷은행 등과는) 차원이 다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KEB하나은행은 올 상반기 안에 ‘펀드클리닉’ 및 ‘온라인펀드몰’을 업그레이드한다. 고객이 은행 지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펀드 분석과 진단, 상품비교 목표수익률 도달·손실 경보 발송 등 손에 잡히는 서비스로 체감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2월 PB 양성을 위한 자산관리 사내대학을 열었다. 고액 자산가 응대 노하우부터 거시경제 흐름, 문화·예술까지 가르친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머니테크] 밥 먹으면 ‘우대’… 편의점 결제 12% 할인… 혼자라도 쏠쏠하다

    [머니테크] 밥 먹으면 ‘우대’… 편의점 결제 12% 할인… 혼자라도 쏠쏠하다

    ‘일코노미’(1인 가구로 인해 생겨난 경제현상) 시대다. 100만명이나 되는 공무원 중에도 ‘나홀로족’이 상당하다. 얇은 월급봉투를 어떻게 굴려야 할지, 혼자라서 관리가 더 필요한 1인 가구 공무원을 위한 금융상품은 뭐가 있는지 짚어 봤다.#스마트폰 적금, 최고 年 2.5% 우대 금리 NH농협은행은 최근 ‘NH-쏠쏠(NH-SolSol)패키지’를 내놨다. 혼밥·혼술을 즐기고 생활의 편의를 중시하는 1인 가구 소비 성향에 맞춰 카드·적금·대출 등으로 이뤄진 복합금융상품이다. NH-쏠쏠카드는 혼자 사는 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편의점·카페·빵집·온라인쇼핑·영화·대중교통 등의 업종에서 카드를 쓰면 3~12%를 할인해 준다. 쏠쏠적금은 솔로들의 여행 등 여가 활동 비용 마련을 위한 월 50만원 이하의 소액적금이다. 쏠쏠대출은 오피스텔 임차를 위한 전월세자금 대출과 모바일 전용 자동차구입자금대출로 구성돼 있다. KB국민은행의 ‘1코노미 스마트 적금’도 눈여겨볼 만하다. 싱글족의 라이프스타일(여행·스마트금융·자산관리 등)과 관련된 다양한 우대이율과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폰 전용 상품이다. 무료 반찬도 준다. 여행자 및 주말 사고 보험 무상 가입도 된다. 1인 가구의 생활 방식에 맞춘 특화 상품이기 때문이다. 3년 만기 시 최고 연 2.5%의 우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적립기간, 적립방법, 적립금액까지 직접 설계 가능한 DIY형 적금도 있다. 우리은행의 ‘올포미 적금’은 나를 위한, 나만의 적금을 모토로 한다. 이 상품은 거래 실적에 따라 우대이자가 최대 연 0.2%로, 1인 가구의 특성을 살려 특별중도해지나 납입 유예가 가능하도록 했다. #10만보 이상 걸으면 우대금리 주기도 신한은행은 1인 가구가 자신을 관리하는 데 관심이 높다는 점을 감안해 ‘헬스플러스 적금’을 선보였다. 삼성전자 건강관리 앱 ‘S헬스’를 이용해 목표를 달성하면 연 0.1% 포인트의 우대 금리를 제공한다. ▲만기일 전일까지 10만보 이상 걷기 ▲아침·점심·저녁 식단 10일 이상 기록하기 ▲수면 패턴 10일 이상 기록하기 중 1개라도 목표를 달성하면 된다. KEB하나은행에는 돈 모으는 재미를 살린 ‘셀프 기프팅 적금’이 있다. 본인 스스로에게 격려와 응원의 선물을 주기 위한 힐링 적금이다. 스스로 선택한 선물 이미지 퍼즐을 4개월간 한 달에 한 번씩 완성하면 참여 횟수에 따라 최대 연 1.0% 포인트 금리를 얹어 준다. 매월 20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다. 1년 만기 상품으로 우대 조건 충족 시 최대 연 2.90% 금리도 가능하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공무원은 이직 등 리스크가 낮아 우대금리를 적용한 상품이 많다”면서 “1인 가구의 세분화된 금융 서비스 요구에 맞게 출시된 상품도 많은 만큼 재테크에 자신 없는 싱글 공무원은 영업점을 방문해 전문 상담을 받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선배 부부 공무원들이 후배들에 주는 5계명

    선배 부부 공무원들이 후배들에 주는 5계명

    “배우자의 승진을 질투하지 마세요.” (20년차 공무원 부부 A씨) “적어도 주말은 자녀와 온전한 시간을 보내세요.”(-30년차 공무원 부부 B씨)20~30년차인 공무원 부부들은 서로의 성공을 응원하고, 바쁜 시간이라도 쪼개 자녀에게 할애하라고 예비 공무원 부부들에게 조언했다. 부부 공무원의 긍정적인 점만 보지 말고 단점도 사전에 충분히 고민해 봐야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다는 충고도 있었다. 16일 결혼 20년차인 50대 A씨(중앙부처 2급)는 “공무원 동기끼리 결혼하는 경우가 많은데 승진 시기를 앞두고 양쪽 모두 예민해져 다투는 일이 많다”며 “배우자를 경쟁 상대로 보지 말고 서로의 파트너, 운명공동체로 여기고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부인이 출산·육아휴직에 들어가면 남편에 비해 승진이 늦어질 수 있는데 그럴 때에는 승진한 남편이 가사 분담을 늘리고 부인이 승진에 집중할 수 있게 지원해 줄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B씨는 30년 전 7급 공무원으로 입직해 5년 만에 동기 공무원과 결혼했다. 그는 “부부가 바빠 외아들이 친할머니 손에 자랐는데 너무 미안해 주말은 전적으로 아들과 보냈다”며 “조언이 될지 모르지만 부부가 바쁜 일과 속에 집안일로 싸우기보다 조금 더 돈을 쓰더라도 도우미 아주머니를 고용하는 게 낫더라”고 말했다. B씨는 “일주일에 한번씩, 월 30만원이면 집안일이 해결된다. 싸움도 적어지고 부부관계도 좋아졌다”고 말했다. 30년차 경찰공무원 C씨는 27년 전에 부하 직원과 결혼했다. 그는 “경찰끼리 결혼을 고민하는 후배들에게 지방 근무로 떨어져 지내고 근무시간이 들쭉날쭉해 양육도 쉽지 않았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며 “아이들과 많이 놀아주지 못해 지금도 서먹서먹한 게 있는데, 신중하게 결정하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공무원 D씨는 “상사와 조직의 눈치를 보느라 지방 근무를 거절하지 못해 오랫동안 주말부부를 한 게 입직 동기인 아내에게 가장 미안하다”며 “부부가 함께 붙어 있으면서 대화를 많이 하는 게 공무원 부부에게도 행복의 비결 중 하나더라”고 말했다. 10여년간 공무원연금공단에서 자산관리 교육과 상담을 한 강창희 트러스톤자산운용 연금포럼대표는 “선배 부부 공무원들은 일에 치여 자녀나 노후 문제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일이 많다”며 “자녀 교육에 대한 별도 교육을 받고 부부의 노후를 위해 함께할 취미를 미리 찾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대선후보 토론회] 洪 “盧 뇌물 몰랐나” 文 “그 말씀 책임지셔야”

    [대선후보 토론회] 洪 “盧 뇌물 몰랐나” 文 “그 말씀 책임지셔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박연차 게이트사건’을 놓고 13일 TV토론에서 충돌했다.한국기자협회·SBS 초청으로 열린 대통령 후보 합동토론회에서 홍 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박연차 회장의) 640만 달러 뇌물을 수수할 때 몰랐나”라며 문 후보에게 질문했다. 이에 대해 문 후보는 “지금 노 대통령이 뇌물 받았다고 말씀하시는 거냐”며 “그 말씀은 책임지셔야 한다”며 맞섰다. 홍 후보는 “(뇌물 수수는) 이미 중수부에서 발표한 거다”라며 “알았나 몰랐나”라고 추궁하자 문 후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반박했다. 그러자 홍 후보는 “아니 알았나 몰랐나. 계좌까지 다 나왔다”며 지적했다. 문 후보가 거듭 “몰랐다.(발언에) 책임지셔야 한다”고 하자 홍 후보는 “그걸 몰랐다면 박근혜 대통령을 욕하면 안 된다.박 대통령은 최순실의 (비리를) 몰랐다고 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어 “세월호 1천155억 원을 노무현 정부 때 탕감하면서 (유병언의 세모그룹이) 살아났다”는 혐의를 따졌다. 이에 문 후보는 “노무현 정부가 탕감했다고? 그것도 책임지셔야 한다”며 “(법원이 탕감했지) 노무현 정부가 탕감했느냐”고 반박했다. 법정관리 회사의 채무 탕감은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던 자신이 개입할 수 없던 사안이라는 게 문 후보의 주장이다. 그러자 홍 후보는 “법정관리도 채권단의 동의를 얻어야 탕감된다.그런데 거기 채권자가 캠코(자산관리공사)하고 예금보험공사 등 전부 공공기관”이라며 “그 사람들이 청와대 승낙을 안 받았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문 후보를 향해 “법령을 관리하는 게 민정수석”이라며 “그런데 지금 와서 ’세월호 배지‘를 달고,어떻게 보면 세월호 사건이 터지게 된 가장 원천적인 원인이 (문 후보)”라고 주장했다. 문 후보는 “(한국당 전신인) 한나라당이나 새누리당은 법원에 개입했는지 몰라도,적어도 우리 참여정부는 법원에 개입한 적 없다”며 “아니라는데 자꾸 우긴다”고 쏘아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민의 기업 특집] 한국자산관리공사, 바꿔드림론 요건 완화… 서민 재기 돕는다

    [국민의 기업 특집] 한국자산관리공사, 바꿔드림론 요건 완화… 서민 재기 돕는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국가 경제가 위기에 처해 있을 때마다 대규모 부실채권의 인수·정리 등을 통해 위기 극복의 구원투수 역할을 해 왔다. 최근에는 경영난에 처한 기업에 유동성을 공급해 재무구조 개선을 지원하는 구조조정 기구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자산 매입 후 임대 프로그램’을 통해 조선업 등에 최근 2년여간 1610억원의 유동성을 지원했다. 장기 불황으로 고통받는 해운업도 지원 중이다. 2015년부터 총 4108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 11개 해운사 선박 18척을 인수했다. 연간 2000억원인 펀드 규모를 올해 5000억원으로 늘리는 한편 선박 신조 지원에도 나선다. 부실채권(NPL) 시장에서 캠코의 역할도 점점 커지고 있다. 금융공공기관은 물론 제2금융권의 부실채권 인수까지 영역도 늘고 있다. 이른바 금융취약계층으로 불리는 253만명의 경제적 재기도 도왔다. 올해는 상환 능력이 없는 장기 연체 채무자의 원금감면율을 최대 90%까지 확대하는 한편 바꿔드림론의 지원 요건 역시 완화한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각각 기업과 가계, 금융 분야의 최일선에서 회생을 적극 지원해 경제의 체질을 개선하고 활력도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 여의도 31배 ‘서울 시유지’ 위탁개발한다

    여의도 31배 ‘서울 시유지’ 위탁개발한다

    서울시가 위탁개발 방식으로 시 전체 면적의 15%에 달하는 시유지 89만㎢(6만여 필지) 개발에 나선다.서울시는 여의도 면적 2.9㎢의 31배에 이르는 규모의 시유지 중 활용 가치가 높은 곳을 선별해 청년창업지원센터, 국공립 어린이집, 임대주택, 외국인 지원시설 같은 공공시설을 지을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시유지는 단순 유지와 보존 위주로 관리돼 잠자고 있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 공적기관이 사업자로 참여해 공공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담보하는 위탁개발 사업으로 추진한다. 주거·업무·상업 등 임대수익시설을 함께 짓는 복합 개발을 통해 장기간에 걸쳐 조달 자금을 회수한다. 문화센터나 공연장 등 주민편의시설도 건립할 수 있다. 시는 시유지를 전수조사해 장기 로드맵도 마련했다.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 남부도로사업소 부지, 서울혁신파크, 난곡사거리 일대 등 활용 가능한 후보지 42곳(20만㎡)을 발굴했다. 향후 우선순위, 활용 구상에 맞춰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형 4대 가이드라인’도 만들었다. 위탁개발사업 전문부서 지정을 통한 전문성 강화, 수탁기관 선정 평가 기준을 ‘과거 실적’ 위주에서 ‘사업계획’ 중심으로 전환, 위탁개발사업을 지자체 대행사업 개념에서 지자체와 수탁기관의 공동개발사업으로 패러다임 전환, 수탁기관과 계약 전 검증 단계 신설로 리스크 최소화 등이다. 시 관계자는 “중앙정부와 다른 지자체의 위탁개발 사례를 철저히 분석해 기존 위탁개발의 장점은 취하면서도 위험은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기본 방향 아래 추진 중인 ‘서울시 1호 위탁개발사업’은 강서구 등촌동 ‘어울림플라자’다. 옛 한국정보화진흥원 부지(6683㎡)에 최고 8층짜리 오피스빌딩과 주민복지지원시설 등을 건립한다. 지난해 8월 SH공사가 수탁기관으로 선정됐다. 내년 착공, 2020년 준공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중앙정부의 국유지나 자치구의 구유지를 위탁개발한 적은 있지만 시유지를 위탁개발 방식으로 개발하는 건 처음”이라며 “중앙투자심사와 공유재산심의, 시의회 의결을 거쳐 SH공사와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공공서비스가 세분화·특화되면서 공공시설 수요는 증가하지만 시 재정은 한정돼 있다”며 “공공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담보할 수 있는 시유지 위탁개발사업이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공사만 해선 살 수 없다”… 디벨로퍼로 변신하는 건설사들

    “국내도 해외도 이제 도급 사업만 해서는 살아남기 힘들죠. 개발사업을 스스로 만들어 장기적으로 수익을 창출해가야죠.”(SK건설 관계자) 단순 도급공사를 중심으로 사업을 하던 국내 건설사들이 최근 들어 자체 개발사업을 늘리고 있다. 공사만 잘하는 건설사를 벗어나 종합 디벨로퍼(개발사)로 변신해 수익성을 높이고,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6일 “지금까지 대부분의 건설사들의 사업은 설계·시공·조달(EPC) 중심이었기 때문에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영역도 한계가 있었다”면서 “하지만 종합 디벨로퍼가 되면 프로젝트 발굴·기획·투자·건설·운영 등 전 과정에 참여하기 때문에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영역이 확대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발 앞서 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곳은 SK건설이다. 지난달 17일 SK건설은 이란에서 4조원 규모의 가스복합화력 민자발전소 건설사업에 참여했다. SK건설은 이 사업의 지분 30%를 인수하면서 공사뿐만 아니라 운영사로서 역할도 맡게 된다. 올해 1월 SK건설·대림산업 컨소시엄이 일본업체를 물리치고 따낸 터키 차나칼레 현수교 프로젝트(사업비 3조 5000억원)도 건설 후 16년간 운영과 최소수익을 보장하는 사업이다. SK건설 관계자는 “국내에서도 강원도 고성하이화력 민자발전사업 등 다양한 개발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림산업도 포천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디벨로퍼로서 면모를 강화하고 있다. 대림 관계자는 “규모 면에서는 더 큰 것이 많지만, 서울 광화문의 랜드마크가 된 D타워 프로젝트가 가장 널리 알려졌을 것”이라면서 “당초 기획부터 개발까지만 진행을 하려다 저금리를 이용해 금융과 운영부문까지 자체적으로 진행하게 되면서 사업의 처음부터 끝까지를 다 맡게 됐다”고 말했다. 국내 주택사업에서도 자체 사업을 확대하는 분위기다. 가장 먼저 치고 나가는 곳은 현대산업개발이다. 지난해 자체사업 비중이 매출의 35%에 달했던 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상반기 중 자산관리회사인 ‘HDC투자운용’ 설립도 추진한다. 지난해 대부분의 건설사들이 한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거뒀지만, 현대산업개발은 10.9%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보였다. 자체 주택사업에서 20.6%라는 높은 수익을 얻었기 때문이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기업은행, 주택청약종합저축 온라인 가입 이벤트 IBK기업은행이 다음달 말까지 모바일뱅킹과 인터넷뱅킹으로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가입 고객 중 ▲청약통장에 자동이체 등록 ▲청약통장 잔액 30만원 이상 ▲기업은행 주식형펀드 보유 ▲기업은행 보장성 보험상품 보유 등 4가지 조건 가운데 하나를 충족하면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신세계 상품권 1만원권을 준다.●동부화재, 임대주택관리비용보험 독점 판매 동부화재는 자사가 출시한 임대주택관리비용보험이 3개월간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배타적 사용권은 창의적으로 개발한 보험상품을 독점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권리다. 임대주택관리비용보험은 국내 최초로 임대인의 임대료 손실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세입자의 고독사, 자살 등으로 공실이 발생할 경우 최대 12개월까지 임대료 손실을 보상해 준다. ●KB증권, 자산관리 앱 ‘KB WM 캐스트’ 리뉴얼 KB증권이 모바일 자산관리 애플리케이션 ‘KB 더블유엠 캐스트(WM CAST)’ 리뉴얼 버전을 출시했다. 국내외 주식시장 분석부터 금융상품 추천, 자산배분 전략, 시장 동향 및 투자 전략, 경제 상식 등 다양한 경제 정보 콘텐츠를 3~4분 안팎의 짧은 동영상으로 제공한다. 이용자가 선택한 카테고리에 새 프로그램이 올라올 때 알림을 제공하는 등 사용자 편의를 위한 기능들이 추가됐다.●NH투자증권, 래퍼 도끼와 ‘생활이 투자다’ 캠페인 NH투자증권은 모바일증권 ‘나무’(NAMUH)의 브랜드데이(Brand Day)인 5일부터 래퍼 도끼와 함께하는 ‘생활이 투자다’ 캠페인을 시작했다. 소액 자산도 나무를 만나 관리하면 불어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다음달 19일까지 ‘공유해 Bro! 돈이 불어!’ 이벤트 홈페이지에서 도끼의 광고영상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하면 최대 연 3.2%(90일 제한)의 CMA 금리를 준다. ●SK증권, ‘뉴스필터’·알람 기능 ‘뉴스꾼’ 출시 SK증권은 중복·스팸 뉴스 등을 필터링해 주는 신개념 뉴스 서비스인 ‘뉴스필터’를 출시했다.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사용할 수 있다. 뉴스필터는 유사한 내용의 뉴스를 하나로 묶어 양질의 정제된 뉴스를 투자자에게 제공한다. 함께 출시한 ‘뉴스꾼’은 뉴스 알람 기능을 갖췄다.
  • 국내 첫 인터넷전문은행 서비스 시작… 케이뱅크 이용해 보니

    국내 첫 인터넷전문은행 서비스 시작… 케이뱅크 이용해 보니

    계좌 개설·대출 쉽고 빠른데… 획기 상품 없고 톡상담 답답국내 최초의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가 3일 문을 열었다. 실제 기자가 스마트폰을 활용해 새 계좌와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해 보니 계좌 개설과 대출에 걸리는 시간이 한층 빨라졌다. 공인인증서 사용이 확 줄어들면서 거추장스럽던 절차도 많이 간편해졌다. 하지만 기존 은행들의 모바일뱅킹은 펀드 가입과 해외 송금도 가능한 데 비해 케이뱅크에는 이보다 한발 더 나간 상품은 없었다. 빠르고 간편했지만, 메뉴가 한정적인 패스트푸드 같았다. 우선 케이뱅크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받고 회원 가입을 하자 동시에 ‘듀얼K 입출금’ 통장이 기본 계좌로 개설됐다. 신분증 인증과 영상통화 인증 등 두 번의 인증을 거쳐 체크카드 신청까지 완료하는 데는 약 20분. 계좌 개설과 접속을 위해 공인인증서는 필요 없었고, 6자리 비밀번호만 있으면 간편 송금과 계좌이체 등 웬만한 금융 거래가 가능했다. 본인 인증 방식으로 지문을 사용하면 더 편리하지만, 지문을 등록하면 미리 사용하는 기기에 지문 등록 설정이 돼 있어야 가능했다. 퀵송금(간편송금)은 문자 메시지 송금으로, 상대방의 전화번호와 이름만 알면 ‘#송금 10000’이라고 쳐 1만원을 보낼 수 있다. 계좌 개설까지는 공인인증서가 필요 없었지만 대출을 받거나 퀵송금을 이용하는 데는 필요했다. 300만원 한도의 ‘미니K 마이너스통장’을 신청하니 신용등급에 상관없이 즉시 300만원 한도의 마이너스 통장이 나왔다. 금리는 고정금리로 연 5.5%다. 신용등급이 상관없어서인지 1~3등급을 기준으로 한 다른 은행들의 금리(3~4%대)보다 다소 높은 편이었다. 메신저로 상담을 주고받는 ‘톡상담’ 역시 상담사를 연결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 포기했다. ‘직장인K 신용대출’은 최대 3000만원까지 최저 연 2.73%로 대출되며 마이너스 통장과 원리금 균등상환, 만기 일시 상환 등으로 선택할 수 있다. 대출을 진행하자 6개월 이상 급여를 받은 직장인만 가입할 수 있었다. 기존 은행에서는 재직증명서와 소득증명서를 내야 하지만 직장 정보와 국민건강보험 자동 수집에 동의하니 소득을 조회한 후 곧바로 대출 심사가 진행돼 한도와 금리가 나왔다. 전반적으로 예·적금 금리는 일반 은행보다 1% 포인트 안팎으로 높았고, 대출금리는 4~6등급의 중간 신용 고객들이 이용하는 데 상대적으로 유리했다. 하지만 아직 자산을 늘리거나 투자 목적의 다양한 상품을 찾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안효조 케이뱅크 사업총괄본부장은 KT의 인공지능 기기인 ‘기가지니’를 활용해 손가락을 움직이지 않고 음성만으로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는 ‘카우치 뱅킹’과 로보어드바이저 자산관리 서비스 등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개설된 신규 예금 계좌 수는 2만건을 초과한 것으로 집계돼 2015년 말부터 지난해 말까지 16개 은행의 월평균 비대면 계좌 개설 합산 건수(1만 2000건)를 훌쩍 넘겼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씨티銀 점포 133곳중 101곳 통폐합 승부수

    씨티銀 점포 133곳중 101곳 통폐합 승부수

    한국씨티은행의 파격적인 점포 축소를 두고 금융권의 반응이 엇갈린다. 씨티은행은 전체 133곳 중 101곳을 통폐합하고 32개 지점만 운영할 방침이다. “영업환경 변화에 맞춰 살아남기 위한 차별화 전략”이라는 주장과 “사실상 ‘강남은행’ 만들기”라는 주장이 팽팽히 맞선다.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씨티은행은 지난 27일 사내게시판을 통해 강남권을 중심으로 한 소비자금융 영업점 25곳(서울 13곳, 수도권 8곳, 지방 4곳)과 기업금융센터 7곳을 제외한 지점을 폐쇄하겠다고 밝혔다. 대신 인력 구조조정은 없다고 강조했다. 소비자금융 영업점 25곳은 자산관리센터 5곳, 여신영업센터 4곳, 영업점 16곳으로 대형화돼 재배치된다. 문 닫는 곳 상당수가 수도권 지점과 서울 강북지역이다. 부산, 인천, 광주 등 광역시에는 대표 거점 지점만 남겨 두겠다는 복안이다. 제주도에 딱 한 개 있는 점포도 없앤다. 수익성이 떨어지는 곳은 일찌감치 정리하고 사실상 ‘돈 되는’ 강남권에 집중하는 전략을 택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씨티은행 노동조합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송병준 씨티은행 노조위원장은 “제주 고객은 은행 업무를 보러 비행기를 타고 나가든지 아니면 다른 은행으로 가라는 뜻”이라면서 “인위적 구조조정이 없다지만 지점을 폐쇄하면 자연스레 직장을 포기하는 이들이 느는 만큼 근로조건 악화와 감원이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한 직원은 “사실상 강남은행을 만들겠다는 의도”라면서 “상당수 직원이 콜센터 업무로 빠져 내부 동요도 심하다”고 전했다. 하지만 불가피한 생존전략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인터넷전문은행이 등장하는 환경에서 국내 토종은행 ‘점포망’에 밀려 리테일(일반 고객 대상 지점 영업) 마케팅이 어려운 외국계 은행으로서는 디지털화와 자산가 중심 마케팅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씨티 측은 “소비자금융 전략 변화의 목표는 단순한 지점 수 조정이 아니다”라면서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따라 변화된 고객의 금융이용 형태에 맞게 전통적인 지점 모델에서 벗어나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종이 대신 태블릿PC … 은행 창구는 변신중

    종이 대신 태블릿PC … 은행 창구는 변신중

    최근 5년간 국내 시중은행 점포 400여개가 사라졌다. 앞으로는 이보다 더 빨리 많은 점포가 문을 닫을 것으로 금융권은 보고 있다. 급속도로 불어오는 디지털 바람에 위기를 맞은 은행 점포들도 변신을 꾀하고 있다.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은행 점포 수를 줄이고 단순 업무는 전부 디지털 기기로 대체하고 있다. 점포 수를 줄이는 대신 은행 규모를 키우거나 자산관리에 초점을 맞춘다는 전략이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선보인 디지털 키오스크(복합 무인 시스템) 활용도를 높여 창구를 소형화하고 여유 공간은 문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상반기 중 키오스크와 최소 인원으로 구성된 미니 점포를 만드는 한편 지역 거점 점포의 여유공간은 커뮤니티 공간으로 열 방침이다. 북카페, 잡화점(드러그스토어) 등 이종 업종과도 연계해 고객이 대기 시간에 다른 일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농협은행은 올해 7개 지역에 ‘허브 앤 스포크’ 방식을 시범적으로 도입했다. 점포의 효율성과 시너지를 살리기 위해 같은 지역 영업점 5~7곳을 하나로 묶어 마케팅하거나 협업하는 형태다. KB국민은행은 이미 일찌감치 이 방식을 도입했다. 디지털 업무를 도와주는 새로운 직군도 나타나고 있다. 국민은행은 최근 태블릿PC로 간단한 업무 처리를 도와주는 스마트매니저 52명을 뽑아 영업점에 배치했다. 디지털뱅킹이 보편화됐지만 여전히 창구를 직접 찾는 고객들이 많고, 스마트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이 많아서다. 신한은행은 ‘종이 없는 은행’을 추구하며 전 창구에 태블릿PC를 설치해 종이 서류 대신 태블릿PC에 전자서명을 하도록 했다. 입출금통장과 체크카드에 동시에 신규 가입할 때 기존에는 종이서류에 28번이나 서명해야 했지만 디지털 창구로 전환하면서 서명 횟수가 5번으로 대폭 줄었다. 업무 소요 시간도 평균 15분에서 7분으로 단축됐다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점포 감소와 함께 인력 활용에 대한 고민도 커지고 있다. 국내 6개 은행(국민·신한·우리·KEB하나·농협·기업)의 점포는 2012년 5949개에서 지난해 5533개로 줄어들었지만 창구에서 일하는 은행원 인력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점포는 줄어들더라도 여전히 상담 수요가 있기 때문에 은행, 보험, 증권을 합친 종합점포가 늘어나거나 자산관리에 방점을 둔 1인 점포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싱크홀 유발’ 노후 하수관 1290㎞ 정비

    환경부가 도심에서 잇따르는 지반침하(싱크홀) 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부터 5년간 1조 7000억원을 들여 노후화된 하수관로 1290㎞를 정비한다. 서울을 포함하면 1507㎞에 사업비만 2조원에 달한다. 올해 400억원을 투입해 35개 지자체에서 첫 삽을 뜬다. 29일 환경부에 따르면 하수관에 의한 지반침하는 소규모지만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지난해는 238회가 발생해 전체 싱크홀 사고의 55%를 차지했다. 더욱이 2015년 기준 국내 하수관로 13만 7193㎞ 중 39.7%인 5만 4602㎞가 1996년 이전 설치돼 부식과 상부 압력에 의한 파손 등 결함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가 2014년 8월 서울 송파 석촌동 지반침하 사고를 계기로 2015년부터 올해 1월까지 전국 102곳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교통량이 많거나 주변에 대형 공사장이 있어 사고 우려가 높은 20년 이상 경과한 하수관 1만 5600㎞에 대해 정밀 조사한 결과 파손·천공 등으로 동공(洞空)을 발생시킬 결함이 확인된 하수관이 7만 6000개에 달했다. 하수관로에 결함이 생기면 빗물 등으로 상부 토실이 유실돼 싱크홀 사고의 원인인 동공이 발생한다. 환경부는 노후관로 정비와 함께 노후 하수관로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하수관로 운영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교체와 보수 등의 이력을 관리할 계획이다. 또 잔존수명을 과학적으로 평가하는 자산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는 방안도 추진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 대책도 마련키로 했다. 이채은 생활하수과장은 “인구와 차량 통행이 많아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대도시부터 단계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101곳 지점 통폐합한 씨티은행...“차별화 전략” VS “강남은행화” 팽팽

    한국씨티은행의 파격적인 점포 축소를 두고 금융권의 반응이 엇갈린다. 씨티은행은 전체 133곳 중 101곳을 통폐합하고 32개 지점만 운영할 방침이다. “영업환경 변화에 맞춰 살아남기 위한 차별화 전략”이라는 주장과 “사실상 ‘강남은행’ 만들기”라는 주장이 팽팽히 맞선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씨티은행은 지난 27일 사내게시판을 통해 강남권을 중심으로 한 소비자금융 영업점 25곳(서울 13곳, 수도권 8곳, 지방 4곳)과 기업금융센터 7곳을 제외한 지점을 폐쇄하겠다고 밝혔다. 대신 인력 구조조정은 없다고 강조했다. 소비자금융 영업점 25곳은 자산관리센터 5곳, 여신영업센터 4곳, 영업점 16곳으로 대형화돼 재배치된다. 문 닫는 곳 상당수가 수도권 지점과 서울 강북지역이다. 부산, 인천, 광주 등 광역시에는 대표 거점 지점만 남겨 두겠다는 복안이다. 제주도에 딱 한 개 있는 점포도 없앤다. 수익성이 떨어지는 곳은 일찌감치 정리하고 사실상 ‘돈 되는’ 강남권에 집중하는 전략을 택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씨티은행 노동조합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송병준 씨티은행 노조위원장은 “제주 고객은 은행 업무를 보러 비행기를 타고 나가든지 아니면 다른 은행으로 가라는 뜻”이라면서 “인위적 구조조정이 없다지만 지점을 폐쇄하면 자연스레 직장을 포기하는 이들이 느는 만큼 근로조건 악화와 감원이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한 직원은 “사실상 강남은행을 만들겠다는 의도”라면서 “상당수 직원이 콜센터 업무로 빠져 내부 동요도 심하다”고 전했다. 하지만 불가피한 생존전략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인터넷전문은행이 등장하는 환경에서 국내 토종은행 ‘점포망’에 밀려 리테일(일반 고객 대상 지점 영업) 마케팅이 어려운 외국계 은행으로서는 디지털화와 자산가 중심 마케팅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씨티 측은 “소비자금융 전략 변화의 목표는 단순한 지점 수 조정이 아니다”라면서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따라 변화된 고객의 금융이용 형태에 맞게 전통적인 지점 모델에서 벗어나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씨티銀, 종합자산관리 특화 점포 3곳 신설

    한국씨티은행이 100명 이상의 직원을 둔 초대형 점포를 만든다. 규모는 키우고 숫자는 줄여 종합적인 자산관리 점포로 특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씨티은행은 한국 영업 50주년을 맞아 이 같은 계획을 담은 ‘차세대 소비자금융 전략’을 27일 발표했다. 오는 6월부터 서울 신문로와 도곡동, 성남시 분당구에 자산관리(WM)센터 3곳을 신설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자산관리영업점으로 직원 100여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현재 80여명이 일하는 청담센터보다 규모가 크다. 대신 전국 133개의 영업점은 WM센터 5곳을 포함해 30~40개로 대폭 줄일 계획이다. 다만 인력 감축은 없을 것이라고 씨티은행 측은 밝혔다. 씨티은행은 대형 자산관리 영업점을 통해 2020년까지 한국에서 관리하는 투자자산을 현재의 2배인 60억 달러(약 6조 7000억원)까지 늘리는 게 목표다. 현재 예금계좌 300만개에 보유한 예금자산 100억 달러(약 11조 1000억원)도 30% 늘린다는 계획이다. 대출 서비스만 전담하는 여신영업센터도 문을 연다. 개인 대출뿐만 아니라 중소·중견 기업의 대출고객을 위해 주요 지역에 거점 점포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점포 수를 줄인 만큼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의 80% 이상을 디지털 이용자로 전환해 나가기로 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머니테크] 소방공무원 사망·상해 땐 대출금 면제… 군인에겐 연 2%대 금리… 알짜 잡아라

    [머니테크] 소방공무원 사망·상해 땐 대출금 면제… 군인에겐 연 2%대 금리… 알짜 잡아라

    잘 찾아보면 공무원 신분을 활용해 싸게 돈을 빌리거나 이자를 더 받는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금융상품이 적잖다. 공무원에게 적합한 금융상품을 모아 봤다.# 연금 들어오는 통장에 年 0.5% 우대금리 은퇴 후 연금을 받는 공무원이라면 KEB하나은행 ‘공무원 연금 평생안심통장’을 눈여겨볼 만하다. 매달 이 통장으로 공무원 연금이 들어오면 이자 결산을 할 때 연 0.5% 우대금리를 얹어 준다. 자동화기기를 통한 현금 인출이나 타행이체, 전자금융이체 수수료가 횟수 제한 없이 면제된다. 또 환율 우대도 최대 50%까지 제공된다. 해외여행을 하거나 유학 가 있는 자녀에게 돈을 보낼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앞서 KEB하나은행은 지난해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가디언론’도 내놨다. 최대 1억 5000만원(연 3.39~4.59%)까지 대출이 가능한 상품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생명을 담보로 일하는 소방공무원이 사망 또는 상해 시 대출금 전액이나 일부를 면제해 주는 신용보험을 무료로 가입해 준다”고 덧붙였다. 군인이라면 신한은행의 군인행복적금을 권한다. 기본금리가 연 2%이지만 급여 이체(2%),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보유(0.5%) 등 타 상품 가입 실적에 따라 최고 연 5.5%의 높은 이율을 받을 수 있다. # 2.28~3.48% 저금리 신용 대출도 가능 공직자 전용 요구불통장도 있다. NH농협은행의 ‘채움공직자우대통장’에 가입하면 일별 잔액 50만원까지 연 3.3% 금리를 받을 수 있다. 50만원을 넘기면 연 0.1% 금리가 적용된다. 단 급여이체와 거래 실적(적립식 예금, 펀드 등 10만원 이상 납입)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금리가 뜀박질하고 있지만 공무원은 연 2%대 신용대출도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공무원 우대대출’을 이용하면 퇴직금 또는 재직 기간에 따라 연 2.28~3.48%의 낮은 이자를 주고 돈을 빌릴 수 있다. 퇴직금 50% 내에서 최고 5000만원, 재직 기간 3년 이상이면 1000만원까지 가능하다. 중도상환수수료도 없다. 우리은행의 공무원 PPL(Prime Power Loan)상품은 최대 1억 5000만원 내에서 연소득의 130%까지 빌릴 수 있다. 금리는 연 2.68~3.68%다. 시중은행 대출 담당 관계자는 “공무원은 이직 등 리스크가 낮아 우대금리를 적용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거래 실적까지 우수하면 추가적인 금리 혜택을 받아 이자 부담이 더 떨어진다”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금융 특집] 삼성증권, 온·오프라인 자산관리 플랫폼 혁신… 고객 최적 서비스

    [금융 특집] 삼성증권, 온·오프라인 자산관리 플랫폼 혁신… 고객 최적 서비스

    삼성증권은 고객에게 최적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자산관리 플랫폼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하나의 작은 증권사’라 할 수 있는 초대형 금융센터를 구축해 오프라인 플랫폼 차별화를 꾀했다. 프라이빗뱅커(PB)는 물론 세무, 부동산, 기업금융 전문가들이 각자의 전문지식과 노하우로 상담을 해 준다. 종합적인 맞춤형 컨설팅이 가능해져 거액 자산가와 기업 오너들에게 큰 환영을 받고 있다. 기존엔 고객이 다양한 금융사와 분야별 전문가를 별도로 찾아야 했지만, 이제는 삼성증권 금융센터를 통하면 본인의 상황에 맞는 종합적 설계를 받을 수 있어서다. 서비스 만족도는 최근 발표된 최고경영자(CEO) 선호도 조사에서도 나타났다. 삼성증권은 지난 2월 국내 500대 기업 CEO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 증권 부문 선호도 1위에 올랐다. 삼성증권은 온라인 플랫폼에도 공을 들였다. 가장 큰 특징은 계좌 개설에서 자산 배분에 이르는 자산관리의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데 있다. 지점 방문 없이 비대면 계좌 개설 기능을 통해 빠르게 계좌를 만들 수 있다. 온라인 자산관리 플랫폼인 ‘스마트어드바이저’를 활용해 자신의 투자 성향과 목적에 맞는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설계하고 투자할 수 있다. 이후에는 초밀착 사후관리 서비스를 통해 시장 상황과 투자 환경 변화에 따른 투자 가이드를 지속적으로 제공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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